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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욕 ‘뚝’ 천천히 오래 소식(小食)…치매도 막는다

    식욕 ‘뚝’ 천천히 오래 소식(小食)…치매도 막는다

    최근 ‘소식(小食) 먹방’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과거 식욕을 자극하는 빨리, 많이 먹는 콘텐츠가 대세였다면 이제는 천천히, 조금씩 먹는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소식하는 사람들 먹방 좋다. 보는 내가 안 급하고 평화로워짐” “빨리먹고 폭식하는 식습관 고치고 싶은데 오래 꼭꼭 씹는거 보니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등 댓글로 그 장점을 전했다. MC 박소현, 개그우먼 안영미, 모델 주우재, 배우 안소희, 가수 코드쿤스트, 산다라박 등 대표적인 소식 연예인들의 먹방이 예능을 넘어 유튜브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계란 한 개를 입에 넣고 한참을 꼭꼭 씹어 먹는 모습이나 음식을 조금 먹고 배부르다며 손에서 놓는 모습에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들은 “식욕을 떨어뜨린다”며 좋아하고 있다.● 치매 예방…장수의 비결 열량을 제한해 소식을 하는 것은 장수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 중 며칠만 주기적으로 열량을 제한하면 생존 회로와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열량 제한이 장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위의 80%가 찼다고 생각하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실천했다. 30회 이상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치매와 과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턱을 움직이는 ‘저작 운동’을 하면 뇌로 가는 혈류가 늘어 뇌에 많은 양의 산소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저작 운동을 하면 파로틴 호르몬이 분비돼 혈관성 치매 위험이 줄어든다. 영국 카디프대 연구팀은 껌을 씹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에게 각각 30분간 1~9중의 숫자를 불러주고 이를 기억하게 한 결과 껌을 씹은 그룹이 숫자를 더 빨리 기억해냈고 정확도도 높았다고 밝혔다. 일본 규슈대 연구팀이 60세 이상 노인 1566명을 대상으로 5년간 연구한 결과, 치아가 1~9개 있는 노인은 20개 이상 있는 노인보다 혈관성 치매에 걸릴 확률이 81%나 높았다. 음식을 잘 씹지 못하면 뇌의 혈액순환이 충분히 촉진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소화불량·혈당상승 막아 음식을 오래 씹어 먹으면 소화시키기 편하고, 위의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영양분은 쉽게 섭취할 수 있으므로 적은 양만 먹어도 살아갈 수 있다. 얼굴 근육이 이완되어 표정이 부드러워지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천천히 먹는 것은 혈당이 갑자기 상승하는 것을 막는다. 흡수된 영양소가 지방으로 쌓이는 것을 예방하고, 씹는 동안 소모되는 칼로리로 인해 체내 축적이 줄어든다. 일일 섭취 칼로리 중 약 10%가 음식을 씹고 소화시키는데 사용된다. ●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현미나 잡곡을 섞어 밥을 만들면 좋다. 멸치와 건새우, 견과류 등 식감이 단단한 음식들도 많이 천천히 오래 씹는 습관을 도와주는 식재료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많이 챙겨 먹는 것도 필요하다. 음식을 한 입 떠 넣은 뒤 씹는 회수를 세면서 먹는 것을 습관화하면 도움이 된다. 젓가락을 이용하면 숟가락보다 입으로 들어가는 양이 적으므로 효율적이다. 함께 먹는 사람이 있을 경우 식사 속도를 늦추자고 말하고 먹으면 도움이 된다.
  • [나우뉴스] 띵똥하면 “네~ 나가요” 대답…알고보니 앵무새였다

    [나우뉴스] 띵똥하면 “네~ 나가요” 대답…알고보니 앵무새였다

    문만 두드리면 누군가 또렷하게 “네~ 나가요”라고 대답을 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문을 열어주는 사람은 없었다. 몇 번이나 문을 두드리며 기다리던 사람들이 자초지종을 알게 된 건 30분 넘게 기다린 후였다. 한 멕시코 청년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최근 공유한 사연이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청년은 며칠 전 일이라며 “밖에서 일을 보고 귀가하니 집 앞에 사람들이 서 있었다”고 했다. 말끔하게 옷을 입은 사람들은 누군가가 나오길 기다리는 듯 닫혀 있는 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사람들에게 청년은 “어떻게 오셨나요?”라고 정중히 물었다. 알고 보니 그 사람들은 전도지를 갖고 집집을 방문하며 전도하기로 유명한 모 종교단체 신자들이었다. 멕시코에서도 이 종교단체는 매주 활발하게 전도활동을 한다. 하지만 아무리 전도의 열정이 뜨거워도 빈집은 건너뛰는 게 보통이다. 이 종교단체 역시 사람이 없는 집에는 문 앞에 전도지를 두고 조용히 돌아가곤 한다. 이날 신자들은 왜 아무도 없는 집 앞에서 누군가 나오길 하염없이 기다린 것일까? 신자들은 청년에게 자신들이 속한 종교와 방문 목적을 설명하더니 “몇 번이고 문을 두드리면 ‘네~ 갑니다’라고 하시는데 정작 나오시지는 않아 30분 넘게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청년은 순간 터지는 웃음을 꾹 참느라 애를 썼다고 한다. 사건의 전모를 바로 알아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문을 두드릴 때마다 “네~ 나가요”라고 소리 높여 친절하게 답을 한 건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었다. 정확히는 유창하게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반려동물인 앵무새였다. 혼자 사는 이 청년은 “자초지종을 말씀드리자 기다리던 분들도 어이가 없는지 한참 웃다가 가셨다”며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청년은 사람들을 놀린(?) 주인공을 보여주겠다며 문을 두드리며 들어가는 영상을 공유했다.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곳에 놓여 있는 새장에 사는 앵무새는 청년이 문을 두드리자 “네~ 나가요”라고 목청을 높여 말했다. 손님이 오면 꼭 그렇게 소리치며 달려가 문을 열어주는 주인 청년과 영락없이 닮은꼴이었다. 영상은 조회수 630만 회를 넘기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100만여 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9000여 명이 댓글을 달았다. “세상에 우울한 일이 넘치는데 간만에 실컷 웃었다”는 네티즌들이 특히 많았다.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여기는 남미] 띵똥하면 “네~ 나가요” 대답…알고보니 앵무새였다

    [여기는 남미] 띵똥하면 “네~ 나가요” 대답…알고보니 앵무새였다

    문만 두드리면 누군가 또렷하게 “네~ 나가요”라고 대답을 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문을 열어주는 사람은 없었다. 몇 번이나 문을 두드리며 기다리던 사람들이 자초지종을 알게 된 건 30분 넘게 기다린 후였다. 한 멕시코 청년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최근 공유한 사연이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청년은 며칠 전 일이라며 “밖에서 일을 보고 귀가하니 집 앞에 사람들이 서 있었다”고 했다. 말끔하게 옷을 입은 사람들은 누군가가 나오길 기다리는 듯 닫혀 있는 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사람들에게 청년은 “어떻게 오셨나요?”라고 정중히 물었다. 알고 보니 그 사람들은 전도지를 갖고 집집을 방문하며 전도하기로 유명한 모 종교단체 신자들이었다. 멕시코에서도 이 종교단체는 매주 활발하게 전도활동을 한다. 하지만 아무리 전도의 열정이 뜨거워도 빈집은 건너뛰는 게 보통이다. 이 종교단체 역시 사람이 없는 집에는 문 앞에 전도지를 두고 조용히 돌아가곤 한다. 이날 신자들은 왜 아무도 없는 집 앞에서 누군가 나오길 하염없이 기다린 것일까? 신자들은 청년에게 자신들이 속한 종교와 방문 목적을 설명하더니 “몇 번이고 문을 두드리면 ‘네~ 갑니다’라고 하시는데 정작 나오시지는 않아 30분 넘게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청년은 순간 터지는 웃음을 꾹 참느라 애를 썼다고 한다. 사건의 전모를 바로 알아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문을 두드릴 때마다 “네~ 나가요”라고 소리 높여 친절하게 답을 한 건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었다. 정확히는 유창하게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반려동물인 앵무새였다. 혼자 사는 이 청년은 “자초지종을 말씀드리자 기다리던 분들도 어이가 없는지 한참 웃다가 가셨다”며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청년은 사람들을 놀린(?) 주인공을 보여주겠다며 문을 두드리며 들어가는 영상을 공유했다.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곳에 놓여 있는 새장에 사는 앵무새는 청년이 문을 두드리자 “네~ 나가요”라고 목청을 높여 말했다. 손님이 오면 꼭 그렇게 소리치며 달려가 문을 열어주는 주인 청년과 영락없이 닮은꼴이었다. 영상은 조회수 630만 회를 넘기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100만여 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9000여 명이 댓글을 달았다. “세상에 우울한 일이 넘치는데 간만에 실컷 웃었다”는 네티즌들이 특히 많았다.
  • 임영웅, “13억 뷰 유튜브…노래할 수 있는 무대 없어서 시작”

    임영웅, “13억 뷰 유튜브…노래할 수 있는 무대 없어서 시작”

    ‘유퀴즈’에 출연한 가수 임영웅이 신인 시절에 대한 기억과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회상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은 ‘HERO’ 특집으로 꾸며져 임영웅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영웅 씨 유튜브 총 조회수가 13억뷰”라며 말을 꺼냈다. 이에 임영웅은 “영상이 600개다. 꾸준히 계속 올리다보니까 그렇게 됐는데, ‘유튜브’를 처음 시작할 때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당시에는 유튜브가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였다. 트로트가수로 데뷔를 했는데 불러주는 사람도 없고, 무대도 없어서 그냥 작업실에서 영상 찍은 걸 업로드를 꾸준히 했는데 벌써 이렇게 됐다”고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그 말을 들은 유재석은 “이런 노력들이 하루하루 허투루 보내지 않으면서 오셨기에 오늘의 이날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예전의 모습을 보면 어떤가”라는 물음에 “어우 못 보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그 당시 영상들이 다 촌스러운 느낌이다. 그땐 멋있다 생각하고 올렸는데 지금 보니 촌스럽더라”며 부끄러운 듯 웃었다. 임영웅은 첫 무대였던 ‘전국노래자랑’도 회상했다. 포천 출신인 임영웅은 “포천에서 ‘전국노래자랑’이 개최됐는데 친구가 플래카드를 보고 권유해서 출전했다. 그렇게 나가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당시 ‘지금은 40명 앞에서 노래하지만 5년 뒤에는 4000명, 10년 뒤엔 4만 명 앞에서 노래하겠다’는 얘길 했다. 그때는 허황된 꿈같은 이야기였는데 이렇게 됐다”면서 “그 꿈을 이뤄가고 있다는 게 그 길을 갈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 정규 9집 싸이 “BTS 슈가 보며 열정 불타올라”

    정규 9집 싸이 “BTS 슈가 보며 열정 불타올라”

    “제가 20대일 때 20대 팬들이 많았는데, 40대인 지금도 20대 팬이 많아요. 나이를 안 먹는 기분이고 감사한 일이죠. 팬들에게 ‘이 형 아직도 이러고 앉았네’는 얘기를 듣는다면 가장 성공일 거예요.” 정규 9집 앨범 ‘싸다9’로 돌아온 22년차 댄스가수 싸이의 말이다. 29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앨범 발매 기념 청음회에서 싸이는 “굉장히 오래, 정성스럽게 준비한 앨범”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싸다9’는 2017년 8집 이후 무려 5년 만에 싸이가 내놓은 정규 음반이다.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댓댓’을 비롯해 ‘셀럽’, ‘간지’, ‘이제는’, ‘감동이야’ 등 총 12곡이 담겼다. 싸이는 “올림픽, 월드컵보다 더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며 “앞선 앨범들이 초심, 본심을 담았다면 이번엔 ‘열심’이라는 키워드로 봐달라”고 했다.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타이틀곡 외에도 6곡이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비디오를 함께 선보여 들을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BTS 슈가 외에 성시경, 헤이즈, 제시, 화사, 크러쉬, 타블로까지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싸이는 “후배 뮤지션 7명이 이번 앨범에 참여했는데 모두 어떤 조건도 없이 흔쾌히 수락해줬다”며 “이제 내 나이도 적지 않은데 젊고 핫한 아티스트들이 교감해줬다는 점이 뿌듯했다”고 했다. 타이틀곡 협업은 슈가 측에서 먼저 “귀한 발걸음”을 해줘 성사됐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EDM 기반 댄스 대신 라틴 계열 댄스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슈가가 나와 어울리는 노래를 만들었다며 내가 생각하던 반주를 갖고 왔더라”고 설명했다. 싸이는 “슈가와 함께 일하면서 ‘나도 한때 저렇게 재미있고 거칠게 음악을 했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그를 통해 다시금 열정을 불태웠다”고 전했다.올해는 전세계에서 히트한 곡 ‘강남스타일’이 나온지 10년째 되는 해이기도 하다. 2012년 정규 6집의 타이틀곡이었는데, 코믹한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세게적으로 ‘말춤’이 유행했다. 이 곡은 케이팝 중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위를 기록했고, 유튜브에서 단일 영상 조회수가 처음으로 10억건을 넘겼다. 이런 글로벌 히트 이후 유튜브는 단순히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플랫폼에서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를 홍보하는 또 하나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에 대해 싸이는 “‘강남스타일’은 참 특별한 노래다. 이 노래 이후 빌보드에서 아티스트의 성적을 집계할 때 현지 라디오 방송 비중을 줄이고, 유튜브의 비중을 늘렸다”며 “내가 그런 부분에서 어떤 역할을 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실제로 BTS 멤버들도 고맙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며 웃었다.이어 “당시 곡은 흥행했지만 나라는 가수 자체가 흥행한 건 아니어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도 했다”며 “하지만 지금 BTS, 블랙핑크 등 북미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후배는 나와 정반대다. 그들은 인기의 지속성이 길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는 또 가요계의 ‘허리 연차’인 만큼 앞으로 신구 세대를 조화하는 작업을 더 많이 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케이팝이 현재 세계적으로 인기 많지만, 그게 아이돌만 뜻하는 건 아니고 다양한 아티스트가 있는 장르라는 걸 널리 알리고 싶다. 리메이크 곡을 앨범에 포함하는 것도 그런 일환”이라며 “내 유튜브 공식 계정의 구독자가 1500만명인데, 이들에게 새로운 가수와 음악을 선보이는 새로운 프로젝트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 돌아온 싸이 또 찢었다…‘강남스타일’ 뮤비 44억뷰 돌파 신기록

    돌아온 싸이 또 찢었다…‘강남스타일’ 뮤비 44억뷰 돌파 신기록

    “1월 조회수 43억회 이후 불과 3개월만”K팝 가수 최초 7주 빌보드 ‘핫100’ 2위 ‘젠틀맨’ 14억 등 유튜브 절대 흥행 파워가수 싸이가 컴백을 앞두고 “오빤 강남스타일!”을 외치며 세계적으로 ‘말춤’ 댄스 열풍을 일으킨 ‘강남스타일’(GANGNAM STYLE)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또 다시 신기록을 냈다. 29일 피네이션에 따르면 싸이 공식 유튜브에 게재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28일 기준 조회수 44억회를 돌파했다. 올해 1월 43억뷰를 달성한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이뤘다. ‘강남스타일’은 2012년 7월 발매된 싸이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싸이6갑(甲) 파트 1’ 타이틀곡으로, 싸이에게 K팝 가수 최초의 7주간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2위라는 대기록을 안겨준 메가 히트곡이다. 두 손을 앞으로 크로스해 모은 채 말타는 자세로 다리를 좌우로 쿵쿵거리며 춤을 추는 이른바 말춤 댄스가 인상적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콘텐츠 중 최초로 10억뷰, 20억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조회수 집계 방식을 바꾼 계기가 됐다. 당시 지구촌 곳곳에서 말춤 댄스를 따라추는 영상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강남스타일’은 또 단일 영상으로도 이례적으로 10년째 꾸준히 높은 조회수 상승 추이를 보이는 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외에 ‘젠틀맨’ 14억, ‘오빤 딱 내 스타일’ 8.1억, ‘행오버’(HANGOVER) 3.5억, ‘대디’(DADDY) 6.2억, ‘뉴 페이스’(New Face) 2.6억, ‘아이 러브 잇’(I LUV IT) 1.2억뷰 등 발매한 다수의 히트곡으로도 유튜브에서 절대적인 흥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싸이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9집 ‘싸다9’를 발매하고 5년 만에 신곡으로 컴백한다. ‘싸다9’에는 메인 타이틀곡 ‘댓 댓(That That) (prod. & ft. 슈가 of BTS)’을 비롯해 ‘9인트로’(9INTRO), ‘셀렙’(Celeb), ‘감동이야(Feat. 성시경)’, ‘밤이 깊었네(Feat. 헤이즈)’, ‘간지 (GANJI) (Feat. 제시)’, ‘이제는(Feat. 화사)’, ‘해피어(Happier) (Feat. 크러쉬)’, ‘나의 월요일’, ‘에브리데이(Everyday)’, ‘포에버 (forEVER) (Feat. 타블로)’, ‘내일의 나에게’까지 완성도 높은 12트랙이 수록됐다. 오후 9시에는 네이버 나우 ‘#OUTNOW’ 단독 컴백쇼에서 앨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및 신곡 4곡의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선다.
  • 박물관은 지루해?… “조선 조총 사용법 배워 볼까요” 유튜브 대박[공무원 어디까지 아니]

    박물관은 지루해?… “조선 조총 사용법 배워 볼까요” 유튜브 대박[공무원 어디까지 아니]

    국립진주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13개 국립박물관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은 곳이지만 유튜브 조회수만 놓고 보면 가장 큰 존재감을 뽐낸다. 조선시대 화약무기를 다룬 유튜브 콘텐츠 ‘화력조선’은 누적 조회수 300만회를 넘겼고, 같은 이름으로 열린 특별전시회는 코로나19 속에서도 6만명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 ‘화력조선’을 맡아 밀리터리 마니아(밀덕)와 역사연구라는 ‘덕업일치’를 이루고 있는 김명훈 학예연구사는 26일 인터뷰에서 “‘세금 아깝지 않다’는 댓글이 가장 기쁘다”면서 “생뚱맞은 삼지창만 들고 다니는 모습이 아니라 각종 화약무기로 무장한 ‘화력 덕후’ 조선을 느껴 달라”고 강조했다. -국립진주박물관이 기획한 ‘화력조선’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2020년에 시즌1, 지난해 시즌2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박물관이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조회수가 어지간해선 200~300회 넘기기가 힘든데 ‘화력조선’ 시리즈는 300만회를 넘겼다. 특히 1467년(세조 13년) 발생한 ‘이시애의 난’에서 분수령이 됐던 ‘만령전투’를 다룬 영상은 조회수가 60만회다. 100명 정도였던 국립진주박물관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화력조선’ 시리즈 이후 1만 7000명을 넘겼다. 제대로 된 고증과 분석에 얼마나 목말라 있었는지 느꼈다.” ●밀리터리 마니아·역사연구 ‘덕업일치’ -처음 기획할 때도 이런 반응을 기대했나. “예상조차 못 했다. 2019년 발간한 조선화약무기보고서를 비롯해 국립진주박물관이 그동안 쌓아 온 조선시대 화약무기 관련 연구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자는 취지였다. 이왕이면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하기로 준비했는데 당시만 해도 주변에선 큰 기대는 안 하고 ‘열심히 한다고 하니 한번 해 보라’는 정도였다. 처음엔 이양수 학예연구실장, 허일권 학예연구사와 함께 기획했다. 두 분이 각각 국립청주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시즌2부터는 내가 총괄하게 됐다. 지금은 시즌3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새 시즌을 기다리는 밀덕들이 적지 않다. “올해 여름엔 콘텐츠를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사실 시즌1~2는 예산이 얼마 안 들었는데, 반응이 워낙 좋아서 이번엔 제작 예산도 더 많이 확보했다. 5회 분량으로 하되 각 회에 들어가는 시간과 효과, 영상 수준을 더 높여서 단편영화 같은 느낌도 내려 한다. 기존에는 시기별로 연결되는 성격이 강했다면 시즌3는 자유주제에 가깝다. 시즌2 마치면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최무선, 나선정벌, 행주대첩, 병자호란, 신기전을 다뤄 달라는 반응이 많았다.” -‘타임슬립에 대비해 조총 사용법을 배우자’는 문구도 화제가 됐다. “기획회의를 할 때 우라웍스에서 먼저 ‘타임슬립’ 아이디어를 냈다. 단순히 ‘조총 사용법을 알아봅시다’ 했더라면 이렇게까지 관심을 끌지 못했을 텐데 ‘조선시대 타임슬립에 대비하자’며 조총 사용법을 설명하니까 반응이 엄청났다. 그 밖에도 온라인 콘텐츠 유행어를 응용해서 조선시대 화약무기를 설명한 게 흥행에 큰 도움이 됐다. 공개입찰을 통해 시즌1부터 함께 작업하고 있는 우라웍스는 ‘건들건들’이라는 무기와 군사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온 경험과 전문성이 있었다. 동영상 제작업체가 아니라 크리에이터에게 맡기고, 기본적인 연구 성과와 자문은 우리가 했지만 연출과 시나리오는 모두 우라웍스가 도맡는 식으로 철저하게 역할 분담을 한 게 성공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역사대중화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겠다. “다른 국립박물관에서 비결을 알려 달라는 전화를 받곤 한다. 계약을 어떻게 했는지, 콘텐츠 선정은 어떻게 했는지 구체적인 질문도 많이 받는다. 전쟁기념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도 우리가 했던 방식을 차용한 역사 콘텐츠를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조선시대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들이나 밀리터리 동호회에서 높이 평가해 주신다.” ●구독자 100명→1만 7000명으로 -조선 무기 특별전시회 ‘화력조선’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개최했다. 조선은 건국 초부터 화약무기 연구개발과 전력화에 매진했고, 그 덕분에 15세기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화력무기 전력을 갖췄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조선시대 군인이라고 하면 생뚱맞은 삼지창만 떠올리는 게 현실이다. ‘화력조선’은 조선시대 화약무기 발전상을 소개하는 동시에 편견을 깨는 데 초점을 맞춘 전시회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6만 4493명이나 박물관을 찾아줬다. 팸플릿이 2주 만에 5000부가 다 나가서 추가 제작해야 했다. 군사 관련 동호회에서 조선시대 갑옷을 갖춰 입고 단체관람을 오기도 했다.”-특별전 도록 판매수입도 인상적인데. “1쇄는 박물관과 도서관 등에 보내는 비매품이 800부였고 판매용은 200부뿐이었는데 찾는 사람이 많아서 나중에 판매용 800부를 별도로 찍었다. 지금까지 3분의2가량 판매됐다. 무기를 주제로 한 특별전 개최도 그렇고 박물관이 제작하는 도록이 2쇄를 찍는다는 것도 정말 흔치 않은 일이다. 2019년 발간한 조선화약무기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했는데 전시유물을 단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의 연구과제가 궁금하다. “지금까진 주로 소형 화약무기, 개인화기 중심이었다. 내년에는 천자총통이나 블랑기포 등 대형 화약무기에 초점을 맞춘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자료수집과 현장답사를 하는 단계다. 보고서를 발간하면 그걸 바탕으로 새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특별전도 열 계획이다. 남해안 일대에 30곳이 남아 있는 왜성 정밀측량조사도 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이 축성한 왜성의 역사적 의미를 살피고 유적 복원과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했다. 웅천왜성, 안골왜성, 마산왜성 등을 한 해에 한 곳씩 조사하고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으로 지정돼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1984년 개관한 뒤 1998년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으로 재개관했다. 임진왜란 관련 유물과 조선 화약무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이 자리잡은 진주성 자체가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진주대첩이 있었던 현장이다. 임진왜란에서 화약무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데 주목해서 2018년부터 박물관 차원에서 화약무기 연구에 착수했다. 현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옛 진주역 자리에 박물관 이전을 준비 중이다. 새 박물관이 들어서면 조선시대 화약무기를 더 내실 있게 전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물관, 2025년 옛 진주역 자리 이전 -군사 무기에 원래 관심이 많았나. “꼭 그렇진 않다. 서울 종로에서 자란 덕분에 국립중앙박물관에 자주 놀러 가곤 했다. 자연스럽게 고고학을 전공하게 됐다. 전쟁사나 옛 무기에 관심이 아주 없진 않았지만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건 역시 2019년에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된 뒤다.” -조선시대 화약무기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고증이 엉망인 드라마나 영화를 보기가 괴로울 것 같다. “솔직히 속터진다. 심지에 불을 붙여서 사격하는 조총이나 검지와 중지로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까지. 조선시대 그림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조차 제대로 다루질 않는다. 요즘 한국 드라마가 해외에서도 인기라는데 임진왜란에서도 활약한 소승자총통이나 비격진천뢰를 보여 주면 얼마나 멋질까 싶다. 무사들이 한 손에 칼 들고 말을 타는 거라도 바로잡으면 좋겠다. 이순신 장군이 시에서 ‘큰 칼 옆에 차고’라고 하지 않았나. 칼은 들고 다니는 게 아니라 허리에 차는 물건이다.” 
  • 이수근·양세찬·장도연…‘판타스틱 패밀리’ 5월12일 첫방송

    이수근·양세찬·장도연…‘판타스틱 패밀리’ 5월12일 첫방송

    ‘판타스틱 패밀리’가 5월12일 시작된다. SBS는 26일 신규 음악 예능 프로그램 ‘DNA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판타스틱 패밀리’)가 오는 5월12일 처음 방송된다고 했다. 앞서 설 특집으로 방송된 ‘판타스틱 패밀리’는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DNA 판정단은 ‘DNA 싱어’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가족 음악 추리쇼로 설 파일럿 예능 시청률 1위는 물론, 유튜브 최고 조회수 클립이 275만회를 넘기는 등 높은 화제성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한국 예능 최초로 페이퍼 포맷만으로 영국 대형 포맷사 ‘프리맨틀’(Fremantle Media)과 포맷 계약을 체결해 또 하나의 대형 ‘K-콘텐츠’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는 MC 개그맨 이수근과 양세찬, 장도연이 파일럿 방송 후 100일 만에 돌아온 ‘판타스틱 패밀리’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고, 양희은, 주영훈, 이현이 등 파일럿에서 맹활약을 펼친 DNA 판정단들도 그대로 합류해 날카로운 추리를 이어갔다. 또 연승제가 새롭게 도입된 만큼 우승을 향한 패밀리 들간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된다. 초대 우승팀이자 ‘유행어 없는 개그맨’ 가족 최성민&최성환 형제가 다시 한 번 출격하는 가운데, 이들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특급 DNA 패밀리들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판타스틱 패밀리’는 오는 5월12일 밤 처음 방송된다.
  • BTS 지민·하성운, 콜라보 통했다…OST 아이튠즈 100개국 1위

    BTS 지민·하성운, 콜라보 통했다…OST 아이튠즈 100개국 1위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가수 하성운이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방탄소년단 지민과 하성운이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위드유’가 지난 25일 기준 미국, 멕시코,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호주 등 10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iTunes Top Song Charts)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4일 오후 11시 발매된 ‘위드유’는 4시간 만에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00개국 1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이자 드라마 OST 중 최단 시간 100개국 1위를 달성한 것으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발매 10시간 만에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차트 5위에 진입했고, 스트리밍 264만 2000회를 달성하며 드라마 OST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금요일부터 집계되는 해외 차트에 불리한 조건(일요일 밤 발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성과라 큰 의미가 있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위드유’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했고, ‘우리들의 블루스’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에 게시된 리릭 비디오, 오디오, 1시간 연속 듣기 콘텐츠 영상까지 포함해 조회수 600만 뷰를 넘어섰다. 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 및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달성하며, 드라마 OST로 각종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위드유’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에 있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의 조화로움이 따뜻함을 불어넣었다. 국내 최고의 OST 히트 프로듀서 송동운의 프로듀싱 아래, 지민의 감미로운 음색과 하성운의 매력적인 마성의 보이스가 독보적인 하모니를 이루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10분 방송된다.
  • 조회수가 뭐길래…경비행기 고의 추락 유튜버 의혹 사실로 (영상)

    조회수가 뭐길래…경비행기 고의 추락 유튜버 의혹 사실로 (영상)

    미국 스노보드 대표 출신의 유명 유튜버가 영상 조회수를 위해 경비행기를 고의로 추락시켰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지난 23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주요언론은 연방항공청(FAA)이 고의 추락 의혹을 받아온 트래버 제이콥(28)의 조종사 면허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에 해당 동영상이 올라온 직후부터 큰 논란이 제기된 문제의 영상은 지난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 파드레스 국립공원 상공에서 촬영됐다. 당시 제이콥은 경비행기인 테일러크래프트 BL6을 몰고 비행하던 중 엔진 고장이 났다며 조종석 문을 열고 아래로 뛰어내렸다. 특히 경비행기에서 탈출하는 그의 모습은 날개에 부착된 카메라에 담겼으며, 한 손에 든 셀카봉으로는 낙하산을 펼쳐 땅에 착지하는 모습까지 담아내 당시 상황의 생생함을 더했다.이 영상은 총 17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으나 이후 조회수를 얻기위해 비행기를 일부러 추락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조사에 나선 FAA는 최근 경비행기 고의 추락 의혹이 사실이라고 결론지었다. FAA는 제이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당신은 의도적으로 추락 장면을 녹화하기 위해 비행기를 추락시켰다'면서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위험에 빠뜨릴 정도의 부주의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즉시 개인 조종사 면허를 취소한다'고 적었다. FAA는 이에대한 근거로 제이콥이 엔진 재시동을 하지않았고, 항공교통관제사와 교신을 하거나, 안전하게 착륙할 지역도 찾지 않았다고 밝혔다.또한 제이콥이 사전에 비행기 내·외부에 여러 대의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낙하산을 메고 조종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곧 조회수를 얻기위해 고의적으로 경비행기를 추락시켰다는 의혹 제기가 사실이라고 확인한 셈이다. 그러나 이에대해 제이콥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FAA가 정말 놀라운 조사결과를 내놨다"면서 "나는 조회수를 위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 과자 훔쳤다고…美 뉴욕 경찰, 8살 흑인 소년 강제 연행 논란

    과자 훔쳤다고…美 뉴욕 경찰, 8살 흑인 소년 강제 연행 논란

    미국 뉴욕 시러큐스 경찰이 과자 한봉지를 훔친 8살 소년을 체포해 강제로 끌고가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길거리에서 어린 소년을 강력하게 제압해 경찰차에 태우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돼 비난이 일고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8일로 영상에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흑인 소년이 경찰에 의해 끌려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은 보면 한 경찰이 수갑을 채운 것처럼 소년의 두팔을 뒤로 잡아 강제로 연행하고 이 과정에서 소년은 고통을 호소하며 울부짖는다.이에 한 목격자가 "도대체 경찰이 아이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느냐"고 따져묻자 경찰은 "물건을 훔쳤다"고 대답한다. 또한 목격자가 "당신들은 아이를 살인마처럼 취급한다"고 항의하자 경찰은 "가던 길이나 가라.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응수했다. 당시 목격자가 촬영해 SNS에 공개한 1분 짜리 이 영상은 불과 며칠 만에 5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큰 파문이 일었다.       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시러큐스 경찰서 측은 당시 경찰 바디캠 영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벤 월시 시러큐스 시장도 이번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진상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년은 한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으며 현재는 아버지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 상태다.     
  • 홍콩판 n번방?...자칭 ‘악마의 교주’ 노릇하며 거금 갈취

    홍콩판 n번방?...자칭 ‘악마의 교주’ 노릇하며 거금 갈취

    유튜브 채널에서 남녀 간의 데이트 기술을 코칭하며 구독자들을 노골적으로 협박해 거금을 갈취했던 32세 남성이 수사 끝에 적발돼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스스로를 ‘악마의 교주’라 칭하며 주로 남녀 간의 데이트 코칭 기술을 전도했던 피의자 A씨는 자신의 채널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강제한 뒤 거액을 챙긴 혐의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지난달 8일 A씨는 유튜브에 자신의 개인 계정 채널(배드스 아카데미)을 개설한 뒤 총 1만 6000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는데, 이 과정에서 채널 구독자들에게 유료 채널에 가입하도록 강제하는 등 부당 이득을 취했던 혐의가 확인됐다고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 개설 이전부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던 A씨는 자신을 따르는 남성 구독자들을 협박해 거액의 유료 구독 서비스 가입을 강요했고, 이를 거부하는 구독자에게는 직접 찾아가 폭력을 휘두를 것이라고 겁박하는 방식으로 불법 수익을 취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이번 사건을 수사했던 관할 경찰국은 A씨가 주로 남성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트 기술 코칭 영상을 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20세 대학생 피해자 한 모 씨에게 연간 유료 회원권을 구매하도록 강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구독자 한 씨에게 연간 유료 회원권 명목으로 현금 3만 홍콩달러(약 474만 원)를 갈취했다.  또 다른 20대 남성 피해자 여기 A씨로부터 “직접 집 앞으로 찾아가 폭행하겠다”는 거듭된 겁박 문자와 전화가 두려워 10만 홍콩달러(약 1580만 원)를 피의자에게 송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역시 A씨가 운영하는 유료 채널 회원권 구입이라는 명목으로 결제된 것이었다.  A씨의 악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수중의 돈이 떨어질 때마다 자신의 유료 채널에 가입했던 회원들의 개인 정보를 열람한 뒤, 수차례 회원들에게 접근해 ‘여성에게 접근해 성공하는 방식’ 등을 교육한 데이트 코칭 영상에 가입한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겠다고 겁박했고, 이것이 통하지 않을 경우 사람을 보내 살해하겠다는 등의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  데이트 코칭 유료 채널에 가입했던 사실이 외부에 공개될 것을 두려워했던 상당수 남성 피해자들은 A씨가 요구했던 거액의 돈을 순순히 내놓을 수밖에 없었던 셈이다.  해당 사건을 신고받은 관할 경찰국은 수사 끝에 32세의 피의자 A씨의 주택을 급습, 그의 거주지에서 여러 대의 휴대폰과 불법 영상 촬영 장비 등을 압류하고 추가 여죄 여부를 수사를 위해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할 경찰국은 A씨가 평소 피해자들의 집까지 찾아가 공개 위협했을 정도로 추가 범죄를 저지를 위험성이 크고, 수사를 회피할 우려가 높다는 점에서 구속 수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할 경찰국은 A씨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의 괴롭힘을 당한 구독자 중에는 10대 청소년과 여성들도 포함돼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에 나선 상태다.  실제로 수사 과정 중 A씨는 수 개의 영문 가명인 ‘레슬리’, ‘레이’ 등의 이름으로 또 다른 협박 범죄에 연루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관할 경찰국 관계자는 “A씨가 소지한 휴대폰을 통해 그가 다수의 휴대폰 번호를 악용해 더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악마의 교주’,‘악마의 교수’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거액의 유료 구독료 송금을 강제 당한 10대 남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건을 관할했던 경찰국 관계자는 “A씨의 범행 수법이나 경위를 볼 때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고, 수사 진행 중에도 범행에 대한 죄를 뉘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무거운 처벌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 “탑승객을 찾습니다”…아시아나의 일상회복 염원 메시지

    “탑승객을 찾습니다”…아시아나의 일상회복 염원 메시지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염원하는 바이럴 영상 ‘탑승객을 찾습니다’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8월 조회수 1200만회을 돌파한 ‘여행이 떠났다’ 편을 선보인 이후 약 20개월 만이다. ‘여행이 떠났다’ 편은 대한민국 광고 대상, 온라인 광고 대상, 대한민국 최대 광고 포털 TVCF 사이트의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바 있다. 1분가량의 짧은 영상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에 적응한 모습을 마치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이번 영상은 ▲배달음식을 통해 세계 요리를 섭렵한 가족 ▲밤새 OTT 시청을 즐기는 커플을 통해 시차 적응 ▲로드뷰를 통해 랜선 여행을 즐기는 남성 ▲비대면 수업으로 외국어 학습에 열중하는 여성 등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에 적응한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티켓을 쥐고 여행 기대감에 부푼 손님들을 찾는 탑승 안내방송과 “2년간 더 막강해진 여러분과 함께 우리 비행기 곧 이륙하겠다”는 기장의 기내 방송으로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비상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5일에 공개된 영상은 SNS 조회수 60만회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국민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과 함께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재개를 통해 다시 여행을 떠나는 손님들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갖추었다”고 말했다.
  • 또 임영웅…‘우리들의 블루스’ MV 하루 만에 100만뷰

    또 임영웅…‘우리들의 블루스’ MV 하루 만에 100만뷰

    가수 임영웅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우리들의 블루스’ 뮤직비디오가 단 하루 만에 100만뷰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임영웅이 지난 16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직후인 오후 11시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우리들의 블루스’ 뮤직비디오가 17일 오후 3시 40분쯤 조회수 100만뷰를 넘어섰다. 100만뷰에 도달한 시간은 16시간 40분에 불과하다. ‘우리들의 블루스’ 뮤비는 이날 오전 유튜브 인기 급상승 톱3에 오르기도 했다. 임영웅의 따뜻한 목소리와 함께 극중 이병헌, 신민아의 모습이 교차하며 깊은 울림을 준다. 주옥 같은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에 팬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17일 오후 6시 정식 음원을 공개한다.
  • MZ세대 잡아라… 콘텐츠까지 만드는 금융사

    MZ세대 잡아라… 콘텐츠까지 만드는 금융사

    카카오뱅크, 토스 등 편의성 높은 금융앱이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소비자를 선점한 가운데 기존 금융사들도 미래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MZ세대 맞춤형 앱 출시는 기본이고, 금융사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던지려고 콘텐츠를 만들고 회사 내 별도 조직도 꾸리고 있다. 은행·증권·보험과 거래를 막 시작하려는 MZ세대가 특정 금융사의 앱이나 콘텐츠로 긍정적인 인상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고객으로 유입될 수 있어서다. 은행권은 우선 맞춤형 앱을 만들어 MZ세대 끌어들이기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통합 앱인 ‘헤이영 스마트 캠퍼스’를 출시했다. 이 앱에서는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학교 커뮤니티 이용 등이 모두 가능하다.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다른 대학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가 2020년 10월 출시한 10대 청소년 전용 서비스 ‘미니’가 128만명(지난달 말 기준)을 끌어모으면서 Z세대를 겨냥한 금융앱도 쏟아지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금융플랫폼인 ‘아이부자’를 통해 청소년뿐 아니라 아동까지 타깃 고객을 넓히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지난해 11월 출시한 ‘리브 넥스트’를 통해 청소년 고객 유치에 나섰다. 상품 출시뿐 아니라 MZ세대 취향을 저격해 접점을 넓히는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디지털그룹 내 MZ마케팅팀을 신설했다. 과장급 팀장을 포함해 팀원 모두가 MZ세대인 이 팀은 MZ세대 대상의 플랫폼, 신규 콘텐츠, 상품, 융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의 유튜브 채널을 맡고 있는 ‘Sh크리에이터’는 은행 안팎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이 만든 콘텐츠 중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직장 내 갈등을 다룬 ‘MZ세대 VS 꼰대’ 시리즈는 조회수가 180만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MZ세대에게 주목받는 상품을 내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하나은행은 ‘티키타카 FLEX-스타일 오픈런’ 이벤트를 통해 디올 스카프, 나이키 골프화, 보테가 베네타 카세트백 등 10종을 경품으로 준다. 하나은행 앱인 하나원큐에 가입하고 로그인하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증권사들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편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MZ세대 유치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6월 기존 MTS와 비교해 전체 메뉴 수는 줄이고 자주 쓰는 기능은 한 화면에 모으는 등 편의성을 보강한 간편투자 앱 ‘오투’를 출시했다. KB증권도 지난해 8월 필수 콘텐츠를 탑재한 간편 MTS인 ‘마블 미니’를 내놨다. 보험업계도 자기 취향이 뚜렷하고 모바일에 친숙한 MZ세대 특성에 발 맞춰 상황에 맞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다이렉트 스크린홀인원보험’을 선보였다. 스크린골프 18홀 한 경기의 보험료는 1000원으로, 홀인원을 달성하는 경우 사용한 증정용 기념품 구입비용, 만찬비용, 스크린골프 비용을 최대 20만원까지 보장한다. 에이스손해보험도 지난해 990원의 저렴한 가입비로 등산 도중의 골절 진단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는 ‘Chubb 원데이 레저보험(등산플랜)’ 등 미니보험을 출시했다. 하나손해보험은 등산,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운동을 선택해 당일 보험 적용을 받는 ‘원데이 레저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디지털 보험시대, 보험소비자 경험 분석: MZ세대를 중심으로’ 리포트에서 “디지털 전환으로 MZ세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성장한 가운데 이들을 공략하는 것이 보험사에도 생존의 문제로 떠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충남 ‘두자녀 공짜 아파트’ 4000가구 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충남도의 ‘두 자녀 출산 공짜 아파트’가 2026년까지 4000가구 더 지어진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2.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금산군 금산읍 상옥리에 100가구(신혼부부 90, 청년 10)를 건설한다. 신혼부부용 70㎡(28평형)는 보증금 600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원, 청년용 36㎡(18평형)는 3000만원에 6만원을 받는다. 입주 후 첫아이를 낳으면 임대료의 절반, 둘째를 출산하면 전액 면제다. 도내 무주택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와 만 18∼39세 미혼 청년 등이 입주 대상이다.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도는 2026년까지 건설형 2500가구, 매입형 1500가구 등 총 4000가구를 만든다. 김구남 도 주무관은 “건설형은 아파트를 직접 지어 제공하고, 매입형은 기존 아파트를 매입해 공급한다”며 “도 산하 충남개발공사가 아파트 분양으로 번 돈과 국비 등을 투입해 도비는 깎아 준 임대료만 들어간다”고 했다. 이는 양 지사가 취임한 후 시행한 사업으로 1세대 때 건설형 915가구·매입형 100가구 등 총 1015가구를 공급했다. 아산시 배방읍에 지은 1세대 첫 건설형 아파트는 오는 7월 입주한다. 경쟁률이 19대1로 치열했다. 앞서 천안, 당진 등 매입형 100가구에 입주한 신혼부부 중에는 7가구가 첫아이를 낳아 임대료를 절반만 내고 있다. 이 주택은 중국 국영방송 CCTV4가 보도해 2억 5000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 신문윤리위, ‘선정적 기사’ 일간스포츠에 ‘공개 경고’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일간스포츠 온라인판에 실린 12건의 선정적 기사에 대해 ‘공개 경고’ 결정을 내리고 결정 주문 및 이유 요지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문윤리위는 “일간스포츠는 홈페이지 여러 곳에 섬네일 사진 구역을 설정하고, 특정 사진을 누르면 국내외 여성 연예인의 노출 사진을 대량 게재한 기사로 연결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진 대부분은 음란물 수준의 노출 장면인데도 모자이크 처리가 제대로 안 돼 선정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7∼8년 전 작성된 선정적 기사와 사진들을 홈페이지에 수시로 반복적으로 노출한 데 대해 “조회수를 노린 선정적인 행위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신문윤리위는 “이런 보도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정서를 크게 해치고 신문의 품위를 훼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내방가사에 담긴 여인만의 글…“아니 내 얘기 좀 들어봐” [클로저]

    내방가사에 담긴 여인만의 글…“아니 내 얘기 좀 들어봐” [클로저]

    내방가사에 눌러담은 평범한 여성들의 이야기방 안·구중궁궐에 갇혀…한글, 스트레스 해소 도움창의적인 글 적고 필사하며 소일거리의빈 성씨·숙명공주…왕실 여인도 글놀이혜경궁 홍씨, 한글 기록의 정수수백년 흘러 오늘까지 전해진 그들의 이야기“아니... 아니 내 얘기 좀 들어봐”“누나, 계속 누나 얘기만 들었어”“내 얘기 좀 들어봐. 내 얘기를 안 듣는 것 같아”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최근 토크 위주의 신선한 기획을 내고 있는데요. MC 유재석과 그의 관계성에 기반에 입담을 주력으로 내세운 ‘조동아리’·‘누나랑 나’ 기획이에요. 특히 누나랑 나의 경우 유튜브 조회수 270만을 돌파하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유명 MC인 개그우먼 박미선, 이경실, 조혜련이 ‘누나미’를 뽐내며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이중 조혜련씨는 계속 해서 “내 얘기 좀 들어봐”라는 대사로 큰 웃음을 주었는데요. 꾹 눌러도 사연 많은 여인들의 속얘기는 그 옛날에도 마찬가지였어요.● 한글, 속풀이에 으뜸 한글은 이들의 속풀이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4음보에 담은 가사 형태로 자신의 마음을 기록하기도 했고요. 자유로운 형식으로 붓을 써내려가기도 했어요. 당시 여성들의 활동에 제약이 많았고 이들은 주로 내방에 있어야 했기에 이들을 내방가사라고 부르는데요. 그 내용으로는 주로 시집 보낸 자식에 대한 사랑,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머니에 대한 사랑, 자식에 대한 자긍심 등이 담겼습니다. 자신의 역할보다 자식이나 남편에 의해 정의되곤 했던 당대의 시대상이 잘 반영돼 있죠. 또다른 이유로는 여성들이 주로 내방이라는 공간 안에서 활동에 제약을 받았기에 가족과의 이별이 단골 소재가 된 것인데요. 사회생활의 전부가 가족과 마찬가지였으니 그 구성원을 잃으면 큰 단절이 일어났기 때문이죠. 그런가 하면 시대를 앞서가 깨어있던 부모님 덕분에 공부를 할 수 있어 스스로 열심히 익히거나 돈벌이에 눈을 떠 성공기를 남긴 여성도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을 “여자공부 배워내니 재주도 비범하다”거나 “분한마음 독하게 먹고 살림살이 힘쓰리라”라고 다짐하는 등 자신만의 기록을 남겼어요.● 궁에서도 기록 유행 궁 안의 여인들은 어땠을까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됐던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는 필사를 즐기는 주인공이 나옵니다. 생각시로서 동궁에서 일하며 친구들과 필사하는 것으로 용돈벌이도 하고 자신의 꿈도 충족하는 캐릭터인데요. 그의 이름은 성덕임으로 정조의 짝 의빈 성씨로 잘 알려져 있죠. 그의 이름이 어떻게 후대에 전해졌을까요. 그건 그가 필사한 책자에 자신의 이름 석 자 성덕임을 적어넣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이름 석 자가 남은 유‘이’한 조선 왕실 여인이 됐죠. 의빈 성씨는 화빈 윤씨, 영희, 경희, 복연 등과 장편소설 ‘곽장양문록’을 공동으로 필사했어요. 본문 위아래 여백을 통해 자신들의 이름을 남겼죠. 한글이 창제된 후 처음 남은 왕실 여인의 편지는 무엇일까요. 숙명공주가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 등이 담긴 숙명신한첩에 나오는 기록입니다. 여기 담긴 67건의 편지 중 숙명공주가 쓴 건 한 건에 불과한데요. 여기에는 장렬왕후·인선왕후·명성왕후 등 왕실 여성이 쓴 편지 56건이 있습니다. 앞서 내방의 여인들이 그랬듯 인선왕후 역시 남편을 일찍 잃어 그 외로움을 출가한 딸에게 한글 편지를 써서 해소하곤 했어요.● 가부장제 책 거부취향 따라 필사 문화 앞서 언급한 의빈 성씨가 생각시던 시절은 영조의 재위 기간입니다. 영조는 여성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왕이에요. 다만 그 내용이 가부장적이었는데요. 일상생활에서 여성이 지켜야 할 규범을 담은 여사서 등을 배포했어요. 갑갑한 방 안에서 가부장제 책이라니, 얼마나 읽기 싫었을까요. 실제 인기가 없었습니다. 대신 이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녹여 오늘날까지 기록을 남겼어요. 또한 소설책을 서로 주고 받으며 언문을 즐겼습니다. 당시 많은 중국소설이 궁중에 유통되곤 했어요. 자신의 손으로 필사해서 말이에요. 또한 이미 여러 사람에게 익숙할 혜경궁홍씨의 한중록 역시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라며 기록한 절절한 흔적이죠. 이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쓰거나 소설을 필사하며 문화를 즐겼던 과거의 기록들. 궁 안팎을 가리지 않고 존재했던 여인들의 한글 기록 문화가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건 분명 든든한 기록물입니다. 내방가사는 이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국내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등재 여부는 오는 11월 말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록유산 총회에서 결정됩니다. 한 줄 한 줄 기쁨, 눈물, 분노, 포기를 담던 그들이 기록한 삶의 노래가 수백년을 흘러 오늘 ‘들리고’ 있습니다.
  • 취업·결혼·생활고… 고민 많은 2030, 무속인과 ‘친구 추가’

    취업·결혼·생활고… 고민 많은 2030, 무속인과 ‘친구 추가’

    코로나19와 경기 악화로 2030세대의 취업난과 생활고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신점(신내림을 받은 무속인의 무속행위)과 사주 등 무속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명 점집의 대기 기간이 1년을 넘기는가 하면 신점을 본 경험을 공유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의 한 대기업에 다니는 박모(29)씨는 오랜 기다림 끝에 강남 논현동의 한 점집을 최근 방문했다. 해당 점집은 젊은층 사이 입소문이 퍼져 예약 대기 기간만 1년이 넘는 곳이다. 이곳은 문자로만 예약을 받고 복채는 10만원에 달하지만 늘 만원사례다. 박씨는 5일 “친구 사이에서 용하다는 소문이 나서 방문했다”며 “1년 전 고민과 지금 고민이 다를 수 있지만 고민이란 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예약했다”고 말했다. 무속인을 찾는 2030세대들은 문제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점집을 찾는 것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 회사에서 인사 문제를 겪었다는 김모(31)씨는 “이직 생각에, 결혼 생각에, 코로나19에 고민이 많은데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고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했다”며 “장년층에게 인기 있는 점집과 달리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점집은 마치 친한 언니에게 상담받는 기분이 드는 곳”이라고 말했다. 경기 수원에 사는 주모(30)씨도 회사일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사주를 보는 철학관을 찾는다. 그는 “주변 친구도 무속인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 ‘용한 무속인’을 소개받기는 어렵지 않다”며 “서로 후기를 공유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시대 무속 트렌드는 온라인에서도 퍼지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무속인이 직접 운영하는 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속인들은 일정량의 슈퍼챗(후원금)을 받고 운세를 봐 준다. 유명 유튜버들은 신점을 봤던 경험을 방송을 통해 공유하기도 한다. 이 같은 콘텐츠는 조회수 100만회를 훌쩍 넘긴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사주 애플리케이션도 월간 순이용자가 10만명을 넘는 앱만 여럿이다. 사주 어플 ‘점신’ 관계자는 “점술 앱의 사용자도 70%가량이 2030세대”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고민을 토로할 곳이 없는 젊은층이 무속인을 자신의 상담 창구로 여긴 것이라고 분석한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점집, 사주 같은 주술이 젊은층에게는 종교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취업, 취학 등으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심리적으로 기댈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불안·두려움에 점집 찾는 2030...유명 점집은 1년 대기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불안·두려움에 점집 찾는 2030...유명 점집은 1년 대기

    코로나19와 경기 악화로 2030세대의 취업난과 생활고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신점(신내림을 받은 무속인의 무속행위)과 사주 등 무속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명 점집의 대기 기간이 1년을 넘기는가 하면 신점을 본 경험을 공유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의 한 대기업에 다니는 박모씨(29)는 오랜 기다림 끝에 강남 논현동의 한 점집을 최근 방문했다. 해당 점집은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예약 대기 기간만 1년이 넘는 곳이다. 이곳은 문자로만 예약을 받고 복채는 10만원에 달하지만 늘 만원사례다. 박씨는 5일 “친구사이에서 용하다는 소문이 나서 방문했다”며 “1년 전 고민과 지금 고민이 다를 수 있지만 고민이란 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예약했다”고 말했다. 무속인을 찾는 2030세대들은 문제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점집을 찾은 것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 회사에서 인사 문제를 겪었다는 김모씨(31)는 “이직 생각에, 결혼 생각에, 코로나19에 고민이 많은데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고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했다”며 “장년층에게 인기 있는 점집과 달리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점집은 마치 친한 언니에게 상담받는 기분이 드는 곳”이라고 말했다. 경기 수원시에 사는 주모씨(30)도 회사일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사주를 보는 철학관을 찾는다. 그는 “주변 친구도 무속인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 ‘용한 무속인’을 소개 받기는 어렵지 않다”며 “ 서로 후기를 공유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시대 무속 트렌드는 온라인에서도 퍼지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무속인이 직접 운영하는 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속인들은 일정량의 슈퍼챗(후원금)을 받고 운세를 봐준다. 유명 유튜버들은 신점을 봤던 경험을 방송을 통해 공유하기도 한다. 이 같은 콘텐츠는 조회수 100만회를 훌쩍 넘긴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사주 어플리케이션도 월간 순 이용자가 10만 명을 넘는 앱만 여럿이다. 사주 어플 ‘점신’ 관계자는 “출생 연월일시를 입력하면 오늘의 운세, 신년운세, 정통사주, 정통궁합 등을 알 수 있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앱 사용자의 70%가량은 2030세대다. 전문가들은 고민을 토로할 곳이 없는 젊은 층이 무속인을 자신의 상담창구로 여긴 것이라고 분석한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점집, 사주 같은 주술이 젊은층에게는 종교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취업, 취학 등으로 풀리지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심리적으로 기댈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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