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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형빈, 9년만의 격투기 복귀 ‘일본 行’

    윤형빈, 9년만의 격투기 복귀 ‘일본 行’

    ‘무패 파이터’ 개그맨 윤형빈이 9년 만의 격투기 한일전을 적진에서 치른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24일 “윤형빈이 일본 유명 격투 콘텐츠 ‘브레이킹다운’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윤소그룹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일전으로, 윤형빈은 적진 한가운데서 승전보를 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브레이킹다운’은 일본 격투기 선수이자 유튜버 아사쿠라 미쿠루가 만든 웹 콘텐츠로, 현재 시즌 7까지 진행된 격투대회다. ‘브레이킹다운’은 일본에서 최소 수백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하는 인기 콘텐츠다. ‘브레이킹다운’은 사전에 매치업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 오디션을 통해 상대를 결정한다. 참가자들은 오디션 현장에서 싸우고 싶은 상대를 찾고, 그 자리에서 매치업을 결정한다. 상대가 결정된 참가자들은 향후 결정된 날짜에 입식타격 룰로 싸운다. 윤형빈은 2014년 2월 츠쿠다 타카야를 상대로 로드FC 데뷔전을 치러 승리를 거두며 연예계 대표 파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한국권투인협회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40대부 85㎏ 이하 명예 챔피언전에서 2라운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윤형빈은 오는 4월 일본으로 건너가 ‘브레이킹다운’ 오디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상대 선수는 정해지지 않았다. 윤형빈은 “나이를 더 먹기 전 마지막 한 경기를 더 치르고 싶었는데 ‘브레이킹다운’ 출연 요청을 받자마자 큰 고민 없이 결정했다”라며 “일본으로 건너가 직접 외국 격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니 설렌다, ‘무패 파이터’ 타이틀을 꼭 지킬 것이다. 적진에서 펼쳐지는 한일전을 무조건 이기고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 휠체어 계단 아래로 쓱…‘무개념’ 美대학생 영상에 공분

    휠체어 계단 아래로 쓱…‘무개념’ 美대학생 영상에 공분

    미국의 한 대학 아이스하키 선수가 고의로 장애인 휠체어를 계단 아래로 미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그는 미국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선수의 아들로 밝혀져 더욱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언론은 머시허스트대 3학년 아이스하키팀 선수 카슨 브리어가 지난 11일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술집 2층 계단에서 휠체어를 밀어버리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4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이후 일주일 만에 4000만 조회수에 이를 정도로 파장을 일으켰다. 영상을 보면 브리어는 친구와 함께 술집 입구에 주인 없이 세워진 휠체어를 발견하고선 앉아보기도 하고 이리저리 살피더니 곧 망설임 없이 휠체어를 계단 아래로 밀어버렸다.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진 휠체어는 등받이가 떨어져나갈 정도로 부서졌다. 휠체어의 주인인 시드니 베네스는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니는 1층에 있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휠체어를 잠시 세워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영상을 처음 공개한 네티즌은 “나는 보통 트위터에 심각한 글을 올리지 않지만, 토요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야겠다”며 “영상 속 선수는 이번 일로 도망칠 수 없을 것”이라고 분노했다. 휠체어를 밀어버린 가해자가 브리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분노는 더욱 커졌다. 브리어의 아버지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전설적인 선수 다니엘 브리어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15년 은퇴해 현재 NHL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구단의 총책임자를 맡고 있다. 다니엘은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서 속 아들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이는 자신의 가족이 중요하게 여기는 ‘존중’이란 가치와 완전히 위배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이번 일에 스스로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학과 소속팀도 입장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머시허스트대는 브리어가 ‘내 행동은 경솔했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에 나온 브리어의 행동은 각 사람 고유의 존엄을 해치는 행위”이지만 “잘못을 저지른 학생에게 속죄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더불어 브리어가 소속된 아이스하키팀은 브리어뿐만 아니라 영상 속에 등장하는 다른 2명의 선수에 대해서도 임시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학과 소속팀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브리어가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사과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휠체어 주인 베네스는 “당시 술집 경비원이 브리어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제의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린 네티즌은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서 베네스의 새 휠체어 구입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그러나 베네스는 “그 돈으로 내 휠체어를 사는 대신 필요한 곳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 “국밥 놓고 허공만…” 경찰 작은 관심이 치매노인 구했다 [포착]

    “국밥 놓고 허공만…” 경찰 작은 관심이 치매노인 구했다 [포착]

    “나도, 내 부모도 늙어서 언젠가는 저렇게 될 수도 있는데 챙겨주신 식당 사장님, 잊지 않고 돌아와서 찾아주신 경찰분들 감사합니다.”지난 21일 경찰청 유튜브에 올라온 한 동영상에는 이와 같은 댓글이 줄을 이었다. 게재 이틀 만에 조회수 140만회, 좋아요 1만개, 댓글 1160개가 넘은 해당 동영상은 경찰의 작은 관심이 사회에 얼마나 크게 기여할 수 있는가를 보여줬다.이달 초 대구광역시 서구의 한 식당. 점심시간을 맞은 식당 안은 여러 손님으로 붐볐다. 이 가운데 혼자 멍하니 앉아 있는 노인 한 명이 유독 눈에 띄었다. 노인은 주문도 하지 않은 채 메뉴판만 멀뚱히 들여다봤다. 주인 도움으로 겨우 주문한 국밥이 나온 후에도 허공만 볼 뿐이었다. 마침 같은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대구서부경찰서 서도지구대 1팀 소속 경찰관(경사 이용훈, 경사 최상국, 경위 장형도, 경장 박춘호, 순경 서주현)들은 이 노인을 눈여겨봤다.서도지구대 이용훈 경사는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노인께서 주문도 하지 않고 식당에 앉아만 계셨다. 처음에는 고령이라 그러신가 보다 했는데 음식이 나왔는데도 앞만 보고 계시더라.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식당을 나서면서 인상착의를 한 번 살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관들이 식당을 떠난 후 식당 주인과 직원은 수저와 젓가락을 챙겨주고 마스크를 내려주며 노인의 식사를 도왔다. 노인이 겨우 국밥 몇 술을 뜨고 있을 때, 경찰관들이 다시 식당으로 들어왔다. 이 경사는 ”식사 후 지구대 복귀 중에 치매 노인 실종 신고가 들어왔는데, 신고 위치와 아까 갔던 식당이 300m 거리로 매우 가까웠다. 식당에서 우연히 본 그 노인이 실종자일 거란 직감이 들었다“라고 말했다.다시 식당을 찾아 노인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경찰관들은 전담부서에 신고를 인계했다. 식당으로 출동한 경찰관 두 명이 “OOO 어르신 맞으시죠. 가족이 찾고 있어요”라고 묻자, 노인은 “배고파서 밥 좀 먹으러 왔다”고 답했다. 이에 경찰관은 “가족을 불러드릴 테니 천천히 식사하세요”라고 말한 뒤 노인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밖에서 기다렸다. 식사가 끝날 때쯤 노인의 보호자가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이 보호자는 노인을 끌어안더니 이내 주변 시민들에게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민들은 치매 노인 실종을 막은 경찰의 작은 관심과 눈썰미를 높이 사는 한편, 노인의 식사를 도운 식당 주인과 직원의 세심함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 “한국인도 훔쳐본다”…‘더 글로리’ 훔쳐본 중국, 누누티비 이용 조롱

    “한국인도 훔쳐본다”…‘더 글로리’ 훔쳐본 중국, 누누티비 이용 조롱

    학교 폭력을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영상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가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브라질, 태국, 케냐 등 42개국에서 1위에 올라 대한민국 콘텐츠의 위상을 또 드높였다”며 “이런 와중에 중국 네티즌들의 ‘불법시청’이 만연하다는 점이 큰 논란이 됐다”고 밝혔다.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 ‘더 글로리’ 파트2의 평점은 9.3점(10점 만점)이며, 리뷰 개수는 14만개를 넘어섰다.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불법으로 시청했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한국 콘텐츠 불법 시청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지난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지옥’과 지난해 공개된 ‘수리남’,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도 불법 스트리밍을 통해 중국에 유통됐다. ● 경찰 수사에도 ‘누누티비’ 이용자 늘어 중국의 일부 네티즌들은 서 교수에게 “너희 나라 사람들이나 단속 잘 해라”, “한국인들도 공짜로 훔쳐 본다며?” 등의 조롱 메시지를 보냈다. 그 중심에는 ‘누누티비’가 있었다. ‘누누티비’는 2021년부터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와 드라마, 영화 등을 불법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러 차례 접속차단 조치에도 주소를 우회하며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총 동영상 조회수가 약 15억 3800회에 달하는 등 국내 OTT들보다도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이 각종 영상 콘텐츠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사이트 ‘누누티비’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오히려 늘고 있다. 누누티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며 최근 화제가 된 영상물을 공짜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일종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효과’(온라인 등에 노출된 정보를 숨기거나 삭제하려고 시도하다가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 정보가 확산하는 역효과)인 셈이다. ● 문화강국 한국…“불법시청 근절 위해 모범 보여야” 서 교수는 “우리가 이런 사이트를 통해 K콘텐츠를 불법시청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우리 문화를 우리 스스로가 보호하지 않으면 누가 지켜준다는 말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K팝, K드라마, K무비, K푸드 등 우리의 문화 콘텐츠는 이미 전 세계인들의 생활속에 스며들어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이제 문화강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진정한 ‘문화강국’은 좋은 콘텐츠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콘텐츠를 올바르게 이용하는 ‘시민의식’이 뒤따라야 함을 우리는 절대로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제부터라도 우리 스스로가 먼저 ‘불법시청’ 근절을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주간 여의도 Who?] 태영호, 평양·런던 거쳐 집권여당 지도부 입성까지

    [주간 여의도 Who?] 태영호, 평양·런던 거쳐 집권여당 지도부 입성까지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탈북민 최초 지역 국회의원 -> 최초 지도부 입성“당원들의 위대한 선택으로 지도부 입성”“내년 총선 승리 책임감 무겁게 느껴”北 ICBM 도발에 “미친개는 몽둥이찜질이 답”정치 입문 당시 맹비난했던 北 반응 아직 없어 ‘탈북민 출신 최초의 지역구 국회의원’ 타이틀을 ‘탈북민 출신 최초의 집권여당 지도부’로 한 단계 올린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숨 가쁜 한 주를 보냈다. 지난 16일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직전 또다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나서자 태 최고위원은 “미친개에게는 몽둥이찜질이 답”이라며 ‘태영호’만이 할 수 있는 논평을 내놓기도 했다. 2016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 신분으로 대한민국으로 망명한 태 최고위원은 지난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태 최고위원의 지도부 입성은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도 화제가 됐다.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북한으로 치면 태 최고위원이 정치국 서열 몇 위쯤인가’ 등의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태 최고위원은 17일 서울신문에 “지도부 입성은 모두 당원 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 덕분에 가능했다”며 “지도부로서 내년 총선 승리에 대한 책임감을 무겁게 느꼈다”고 첫 주를 평가했다.태 최고위원은 지난 9일 첫 최고위원 회의에서 “당원 동지들이 저를 선택한 것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빨리 실현해 달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국민의힘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실천적으로 그려가는 정당이 됐다”고 평가했다. 태 최고위원은 “지도부에서 제가 가진 역량을 다해 윤석열 정부 성공과 외교·안보·통일 정책 정상화를 위해 기여하겠다”며 대북전단금지법 완전 폐기,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권 이전 백지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태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북한이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ICBM 도발에 나서자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김정은에 이런 깡패식 협박 공갈이 통하지 않으며, 우리도 김정은 전용기 이륙 징조가 보이면 미사일 발사훈련을 할 것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래야 김정은이 지금 자기가 얼마나 위험천만한 짓을 하고 있는지 알 것”이라며 “만약 김정은의 비행기가 뜰 때마다 우리가 미사일 발사훈련을 하게 된다면 겁많은 김정은은 아마 평생 비행기를 탈 수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12년 만의 한일 단독 정상회담을 앞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로서도 챙겨야 할 일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국민의힘의 보이콧에 단독으로 외통위 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반역사적 강제동원 해법 철회 및 일본 정부와 기업의 사죄와 배상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태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소속 외통위 의원들과 함께 “민주당은 의회 독재, 의회 횡포의 길을 당장 멈추라”며 “정략적 국회, 이재명 방탄을 위한 국회에서 벗어나 오로지 국익을 위한 국회로 돌아오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뉴진스 하입 보이요” 태 최고위원은 ‘태영호 TV’ 유튜브 구독자 28만 5000명으로 ‘실버버튼’ 보유자다. 현역 국회의원 중 ‘밈’ 소화력에서도 단연 상위권이다. 태 최고위원의 뉴진스 ‘하입 보이’ 관련 영상은 인스타그램 조회수 51만 8000회를 기록했고, 넷플릭스 ‘더글로리’ 패러디 영상도 화제가 됐다. 태 최고위원이 전당대회 승리 직후 의원실의 20대 보좌진에게 가장 먼저 감사를 전한 것도 이 때문이다. 태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동안 함께 청년 당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대학생 보좌관들의 활약이 최고위원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 숨은 공신들이다”고 했다. ‘부패 소굴 강남’ 비난했던 北 반응은 북한은 태 최고위원의 집권여당 지도부 입성에 아직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20년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태 최고위원을 영입하자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를 통해 “대결광신자들의 쓰레기 영입 놀음”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당시 인재영입 1호이던 지성호 의원과 함께 태 최고위원을 싸잡아 “이러한 인간쓰레기들을 북남대결의 돌격대로 내몰려는 것은 민족의 통일지향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도전”이라고 했다. 북한은 태 최고위원의 국회의원 당선 직후에는 느닷없이 “서울시 강남구 부패와 마약, 도박의 소굴로 전락”이라며 그의 지역구를 ‘악의 땅’으로 맹비난하기도 했다. 지역구 주민 MB “중도층 마음 사야 총선 승리”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중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가장 먼저 만난 것도 태 최고위원이다. 김기현 대표가 15일 이 전 대통령을 예방했고, 태 최고위원은 ‘지역주민’인 이 전 대통령을 하루 앞서 14일 만났다. 이 전 대통령의 사저는 태 최고위원인 서울 강남갑에 있다. 이 전 대통령은 “태 최고위원의 당선이 탈북민들에게도 새로운 희망을 주었을 것”이라며 “북에서 내려온 사람이라 할지라도 믿고 기회를 주는 대한민국이 정말 훌륭한 나라라는 것을 세계에 잘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은 “이러한 소식이 시간이 지나면 북한에도 들어갈 것인데 필경 김정은은 부담스러워하고 북한 주민들은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라볼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내년 총선 승리 전략에 훈수도 뒀다. 이 전 대통령은 “내년 총선의 승패는 수도권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선거에서 압승하자면 지금부터 당이 단합하고 중도층의 마음을 살 수 있는 선거전략과 서민 경제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 최고위원의 지도부 활동에는 기대와 우려가 함께 나온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전당대회 당선 발표 직후에도 태 최고위원이 유일하게 눈물이 글썽글썽했다. 당원들의 특별한 선택에 굉장히 감격한 것 같았다”며 “지도부의 무게가 막중한 만큼 문제가 됐던 실언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서울시당 수석부대변인’ 임명

    김동욱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서울시당 수석부대변인’ 임명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서울시당 대변인단 임명식에서 ‘국민의힘 서울시당 수석부대변인’에 임명됐다. 김 의원(서울시당 수석부대변인)은 “내년 총선을 앞둔 중대한 시기에 서울시당 수석부대변인에 임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목소리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우선으로 경청하고 신중하게 각 사안에 접근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김 수석부대변인은 “서울시당위원장이신 유경준 위원장님과 강성만 수석대변인님을 필두로 국민의힘의 뚜렷한 목소리를 내어 당에 이바지하고, 이와 동시에 시민들의 보편적인 마음과 생각을 진솔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최연소로 당선된 강남구 기반 서울시의원으로서 (美) UC Berkeley 정치학 학사, 서울대학교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를 선도하는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어 해박한 지식과 논리를 가지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정책본부 청년보좌역(59초 쇼츠 담당)으로 활동하며 총 29개의 정책에서 약 1,500만 조회수를 끌어냈으며, 대선 직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기획과 정책 경력을 쌓아온 젊은 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 ‘세계서 가장 외로운 범고래’의 쓸쓸한 죽음…수족관서 생 마감

    ‘세계서 가장 외로운 범고래’의 쓸쓸한 죽음…수족관서 생 마감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범고래 키스카(Kiska)가 47세 나이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양공원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키스카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양공원 측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몇 주 사이에 키스카의 건강이 지속적으로 악화됐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키스카는 아이슬란드 해안에서 태어났으나 3세 때 포획된 뒤 1979년부터 줄곧 해양공원에서 사육돼왔다. 포획 당시 키스카는 1살에 불과했는데, 바다에서 자유롭게 살던 단 1년을 제외하고는 평생 이곳에 갇혀 산 셈이다. 키스카는 인간에 포획된 뒤 캐나다 해양공원에 팔려왔던 1979년 부터 1992년까지 수천 번의 공연이 동원됐고, 공연이 없는 날에도 작은 수족관에 갇혀 같은 공간을 수백 차례 도는 등의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10여 년 전에는 키스카가 낳은 새끼 범고래 5마리가 모두 이유를 특정할 수 없는 이유로 죽었고, 해양공원에서 함께 사육됐던 고래들도 차례로 지병을 앓아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21년 9월 키스카가 오션파트에서 설치한 유리벽에 스스로 머리를 강하게 부딪히는 사건이 현장에 있던 카메라에 촬영해 소셜미디어와 언론에 공개되면서 큰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당시 키스카는 텅 빈 좁은 수족관에서 고독한 시간을 홀로 견디던 중 반복적으로 몸과 머리를 벽에 부딪혔는데, 이 영상은 SNS에 공유된 후 조회수 4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SNS에 공유된 한 영상에서 키스카는 고통스러운 듯 울부짖으면서도 스스로 수족관 유리벽에 머리를 고의로 부딪히며 마치 스스로 자살하려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 사건을 최초 보도했던 AP통신은 ‘키스카가 지난 10년 동안 해양공원에서 동료나 가족들 없이 홀로 외롭게 살아야 했던 환경이 이 사건의 주요 원인이었을 것’이라면서 ‘범고래들은 무리를 지어 사는 습성이 있고, 실제로 야생에서는 여러 세대가 한 무리를 이뤄 무리 지어 생존하면서 장기간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으로 연구됐다’고 보도했다. 또, 1992~2004년에는 미국에서 온 수컷 범고래 이카이카와 사이에서 총 5마리의 범고래 새끼를 출산했지만 성체가 될 때까지 건강하게 생존한 범고래는 없었다. 1992년 8월 첫 출산으로 태어난 수컷 범고래를 생후 두 달 만에, 1994년 낳은 둘째 범고래 역시 1998년 죽었다. 1996년과 1998년 각각 셋째, 넷째 고래를 출산했으나 각각 2001년과 2004년에 죽은 상태로 발견됐고, 마지막으로 출산했던 2004년생 범고래 역시 몇 년을 못 버티고 2009년 세상을 떠났다. 당시 키스카가 낳은 5마리 범고래들이 잇따라 죽자, 해양공원 측은 유전적 결함이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공개한 바 있다.카스카의 단짝인 아이슬란드 출신의 범고래 누트카도 2008년 캐나다 해양공원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또, 이로부터 3년 후에는 키스카의 마지막 동반자로 남아있었던 이카이카 역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이전과 다른 성향을 보이면서 캐나다 해양공원 밖으로 이송됐고, 키스카는 이후 약 10년 동안을 해양공원에 남아 생존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라는 별칭을 얻게 됐다. 실제로 2012년 무렵, 해양공원 직원들은 키스카가 종종 물밖으로 나와 멍한 눈빛으로 한 곳을 응시하는 모습을 수차례 목격됐다. 이 무렵부터 키스카는 헤엄치지 않는 상태에서 수영장 밖에 있는 관람객들을 물끄러미 응시하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이 같은 키스카의 건강 상태가 키스카가 낳은 새끼 범고래들이 잇따라 사망한 것에서 충격을 받아 발생한 트라우마 탓이라고 현지 전문가들은 짐작했다. 실제로 범고래들의 경우 어미 범고래와 새끼 범고래 사이의 유대가 평생동안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도출됐는데, 범고래의 감정 능력은 인간의 감정 소통과 가장 유사한 방식으로 새끼 범고래가 잇따라 죽은 사건에서 키스카가 큰 충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매체들은 분석했다. 키스카는 이후 생존하는 기간 동은 좁은 수족관에 갇혀 아무런 생기도 없이 물 위를 부유하는 모습이 자주 SNS에 포착돼 게재됐다. 
  • 최악의 동심파괴…日테마파크서 성추행‧몰카 ‘인증샷’ 논란[여기는 일본]

    최악의 동심파괴…日테마파크서 성추행‧몰카 ‘인증샷’ 논란[여기는 일본]

    지난해 11월 개장 이후 연일 문전성시인 일본 유명 테마파크에서 충격적인 ‘인증샷’이 촬영됐다. ‘동심파괴’를 너머 범죄에 가깝다는 우려와 지적이 쏟아졌다. 아이치현 나카쿠테에 있는 ‘지브리 파크’는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을 현실에 구현한 테마파크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등 하야오 감독과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이 현실 공간에 들어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문제는 지난 2월 지브리 파크를 찾은 일부 남성 관광객이 전시관 내부 곳곳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이를 인증샷으로 남기면서부터 시작됐다. 마스크를 쓴 남성들은 소녀 캐릭터의 가슴을 만지거나, 치마 속을 ‘도둑 촬영’(도촬)하거나 마치 유괴하기 위해 입을 막고 있는 사진 등을 촬영했다. 해당 모습은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관람객이 찍어 SNS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남성 관람객의 사진을 고발한 SNS 글은 11일 기준 조회수가 900만 회에 달한다. 일본 네티즌들은 자발적으로 부적절한 포즈로 인증샷을 찍고 이를 자랑스럽게 자신의 SNS에 올린 문제의 남성들의 SNS계정을 색출해내기도 했다.  해당 사건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지브리 파크가 있는 아이치현의 오오무라 히데아키 지사는 9일 “아이치현에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벌어졌으나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면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오는 장소인 만큼, 남을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은 방문하지 말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인사이더 재팬 등 현지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지브리 파크 측도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고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을 촬영한 남성들에 대한 법적 처벌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사건은 회전초밥 가게에서 벌어진 ‘위생 논란’으로 일본의 도덕성 추락에 대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발생했다.  앞서 이달 초 동영상 플랫폼 ‘틱톡’ 등에는 일명 ‘회전초밥 테러’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는 한 손님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접시를 핥거나, 초밥에 침을 묻히는 비위생적인 장면이 담겨 있었다.  도쿄 인근지역에서 수십 개의 회전 초밥집을 보유한 한 프랜차이즈도 남성이 벨트 위의 생강 접시에 담배꽁초를 넣는 동영상이 유포돼 곤욕을 치렀다.
  •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부문 수상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부문 수상

    “도어 컬러 변경∙음악 재생 등 주요 특징을감각적 연출로 표현하며 소비자 호응 얻어“ LG전자는 13일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광고 영상이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TV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이번 TV광고 수상작 ‘분위기 바꾸고 싶을 때’ 편은 유튜브에서 약 139만회에 이르는 조회수를, 디지털 광고 ‘분위기 바꾼 날’ 편은 약 99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무드업 냉장고 광고는 그날 내가 원하는 분위기, 기분에 따라 언제든지 앱 터치만으로 냉장고 도어 컬러 변경과 음악 재생이 가능한 주요 혁신 포인트를 역동적인 음악, 그리고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감각적 연출로 제품의 차별화된 소구점을 이끌어낸 이번 광고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영상에서 선보인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는 번거로운 물리적 패널 교체 없이 LG ThinQ 앱에서 터치만으로 도어 컬러 변경이 가능하다. 도어 4개의 컬러를 바꿀 수 있는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경우 약 19만개가 넘는 컬러 조합이 가능해 매일 기분에 따라 컬러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뿐만 아니라 테마 큐레이션 기능으로 미리 지정된 맞춤형 테마를 적용할 수 있어 더욱 손쉬운 공간 연출을 지원한다. 더불어 음악 재생이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 탑재로 컬러 도어와 함께 주방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워준다. 한편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좋은 광고를 선정 및 시상하며, 지난해 집행된 광고 작품을 대상으로 TV, 디지털, 인쇄, OOH 영상, 오디오 등 총 5개 부문에서 선정한다. 올해 총 42편이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으며, TV부문에서는 12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좋은 광고 선정에 참여하는 만큼 이번 무드업 냉장고, 김치냉장고 TV광고의 ‘좋은 광고상’ 수상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계속해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고객들이 더 잘 느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노력해 가겠다. 터치만으로 원하는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에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뉴진스=신상진(New-Jean)’패러디 성남시 밈 인기

    ‘뉴진스=신상진(New-Jean)’패러디 성남시 밈 인기

    신상진 성남시장의 이름과 국내 걸그룹인 뉴진스(New Jeans)의 팀명을 패러디 한 홍보 동영상이 공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걸그룹 뉴진스(New Jeans)의 팀명과 신상진(‘New-Jean’) 시장의 이름을 엮어 패러디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신 시장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과 공개된 20초 분량의 이 밈 영상은 2일 오후 5시 현재 조회수 1500여회를 기록하고 있다. 댓글은 40여개가 달렸는데 ‘응원합니다’, ‘홧팅입니다’와 같이 응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해당 영상은 시청사 내 홍보 모니터 등을 통해서도 내보내고 있다. 영상은 뉴진스의 인기곡 ‘하입보이’를 배경음악으로 하고 시청 직원이 업무보고를 위해 시장 집무실에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결재 문서를 내밀면 신 시장이 “뉴진스 하입보이”라며 시장 결재란에는 ‘New Jin’s‘라고 서명한 후 만족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끝을 맺는다. 현재 이 영상은 시청사 내 설치된 홍보 모니터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전임 시장 시절 시장집무실을 ’2층‘(청사 2층에 위치)이라고 부르는 등 거리감을 가졌었는데, 걸그룹 뉴진스의 팀명을 이용해 현 시장의 애칭을 패러디했더니 좀 더 친근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서구 퇴출 위기’ 틱톡, 청소년 이용시간 ‘하루 1시간’으로

    ‘서구 퇴출 위기’ 틱톡, 청소년 이용시간 ‘하루 1시간’으로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서 전방위 규제 압박을 받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초강수’를 뒀다. 서구세계의 퇴출 움직임을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다. 코맥 키난 틱톡 신뢰·안전(T&S) 부서장은 1일(현지시간) “앞으로 18세 미만 사용자에 하루 60분 한도의 ‘스크린 타임’이 적용된다”며 “청소년들은 틱톡 앱에 접속한지 1시간이 지나면 더는 이용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보호자가 설정한 암호를 입력한 경우에 한해 30분을 추가로 쓸 수 있다. 일부 사용자가 틱톡에 중독돼 있음을 알려 경각심을 심어주려는 취지라고 그는 설명했다. 부모가 자녀의 이용 시간을 설정하고 확인하는 기능도 추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틱톡은 지난해 미국에서 유튜브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있는 애플리케이션(앱)에 오를 만큼 MZ세대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기절할 때까지 자신이나 상대방의 목을 조르는 ‘기절 챌린지’ 등 조회수 늘리기 목적의 유해 영상이 퍼져 청소년들이 목숨을 잃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공산당이 원하면 틱톡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베이징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틱톡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연방정부 모든 장비와 시스템에서 틱톡을 삭제하라고 지시했고 미 하원 외교위원회는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시킬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일본과 캐나다, 덴마크, 유럽연합(EU) 의회 등도 공무용 기기에 설치된 틱톡 앱을 삭제하도록 했다. 틱톡이 핵심 사용자층인 청소년들의 이용 시간을 줄이는 극약 처방을 내린 것은 서구세계의 퇴출 움직임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서다. ‘우리는 당신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제거하고자 노력한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은 “틱톡의 이번 조치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많은 청소년이 소셜미디어(SNS)의 부모 통제 장치를 우회하는데 익숙하기 때문이다. 아동보호단체 ’코먼 센스 미디어‘ 창립자 제임스 스테이어는 “틱톡은 사용자 개인정보를 꾸준히 수집하고 청소년에 유해한 콘텐츠도 내보낸다”며 “더 많은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애플스토어서 가서 “화웨이 힘내라!” 외친 중국인 알고보니… [여기는 중국]

    애플스토어서 가서 “화웨이 힘내라!” 외친 중국인 알고보니… [여기는 중국]

    중국 항저우의 대형 애플스토어 매장에 확성기를 들고 나타난 중국인 남성이 “힘내라 차이나”, “힘내라 화웨이”라고 소리치며 애국심을 유발하려는 듯한 소동을 벌였다. 이 남성의 돌발 행동을 담은 영상은 곧장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는데, 네티즌들은 그의 행동이 지나친 국수주의 분위기를 조장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조회수를 노린 행태라며 기대와는 다른 이례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건은 지난달 27일 저장성 항저우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애플스토어에 문제의 남성이 나타나면서 시작됐다. 이 남성은 평소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했던 인물로 알려졌는데, 이날은 자신의 SNS에 한 팬이 게재한 댓글에 용기를 얻고 평소 하고 싶었던 행동을 직접 실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날 이 남성은 매장에 들어선 직후 손님들이 가장 잘 보이는 매장 중심에 자리를 잡은 뒤 “화웨이로 오세요, 중국으로 오세요”, “중국 힘내라”, “화웨이 힘내라” 등의 메시지를 수차례 소리쳐 전달했다. 그의 모습은 곧장 SNS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됐고, 한때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는 ‘항저우 애플스토어’, ‘애플스토어 화웨이 힘내라’는 등의 검색어가 다수 등장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특히 이 남성은 자신이 평소 운영하는 SNS에 애플스토어에 들어서기 직전 모습을 보이며 “당신들은 그저 생각만 할 때, (나는)직접 실행하겠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포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돌발 행동을 목격한 네티즌들은 그의 기대와 다르게 비판의 목소리에 더 힘이 기우는 듯한 모양새가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큰 상점에서 확성기를 들고 민폐를 끼치는 것을 용기라고 여기지 말라”면서 “자신의 SNS 팔로워 수를 늘리고 일약 스타가 되려고 애국주의를 악용하는 것은 용납하기 힘들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국산품을 애용하자는 목소리는 전적으로 찬성하지만 타 브랜드 상점에 가서 불쾌한 감정을 유발하고 예의없는 행동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그의 행동은 보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불쾌감을 줬고, 아주 기본적인 소양인 도덕성을 결여한 것처럼 느껴졌을 뿐이다.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 애국주의를 악용하고 선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 유비벨록스, ‘U플래너’ 공동관리 자산공유 이벤트 진행… 편의점 모바일 교환권 증정

    유비벨록스, ‘U플래너’ 공동관리 자산공유 이벤트 진행… 편의점 모바일 교환권 증정

    3월 한 달간 공동관리 자산공유 이벤트 진행 선착순 3000명(1500 커플)에게 편의점 모바일 교환권 5000원 권 증정U플래너 공동관리 기능을 통해 부부, 연인 등과 함께 가계지출을 간편하게 관리보여주고 싶은 데이터만 공유할 수 있는 민감 정보 제외 기능까지U플래너, 출시 한 달 만에 다운로드 수 5만 회 돌파, 회원가입 4만 명 달성… 뚜렷한 성장세 유비벨록스(대표이사 이흥복)는 마이데이터 기반 간편 가계부 ‘U플래너’만의 차별화 포인트인 공동관리 기능의 편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3월 한 달간 ‘U플래너 공동관리 자산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유비벨록스 ‘U플래너’에서 3월 한 달간 진행하는 ‘공동관리 자산공유 이벤트’는 U플래너에 가입하고 QR코드 및 문자 메시지 초대를 통해 부부, 연인 등 2명이 공동관리 기능을 연결한 뒤 금융자산을 1개 이상만 공유하면 선착순 3000명(1500 커플)에게 편의점 쿠폰 5000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마트24, CU, GS25 등 다양한 편의점 브랜드가 준비돼 있어 원하는 편의점의 모바일 교환권으로 신청 가능하다. 교환권은 다음달 20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유비벨록스 ‘U플래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플래너’의 공동관리 기능은 부부, 연인 등 2명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카드, 계좌 연결을 통해 월 수입과 월 정기·할부·변동 지출 등 금융 거래 내역을 함께 확인하여 가계지출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뿐만 아니라, 공유하고 싶은 기관의 자산을 선택해 공유할 수 있는 ‘선택 공유 기능’과 공유 시점을 설정할 수 있는 ‘공유 범위 설정 기능’도 추가해 서로 간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등 민감 정보 보호에 앞장섰다. 유비벨록스는 커플 공동관리 기능인만큼 두 사람의 추억을 저장할 수 있도록 지출 내역에 이미지 삽입과 메모 작성 기능도 추가해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2021년 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가계 재무리스크 방지, 맞춤형 재무설계 등 마이데이터 서비스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1월 13일, 종합금융플랫폼 ‘아차’ 서비스를 ‘U플래너’로 서비스명을 변경하고 신규 기능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마이데이터 기반 간편 가계부 ‘U플래너’를 오픈했으며, 출시 한 달 만에 다운로드 수 5만 회 돌파, 회원가입 4만 명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U플래너’는 구독자 17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낄낄상회’와 콜라보해 U플래너 공동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1·2탄을 공개하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실적인 부부의 가계지출 부담을 주제로 한 영상은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으며 합산 조회수 120만회를 기록하는 등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U플래너 관계자는 “U플래너는 기성세대부터 MZ세대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트렌디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관리 기능뿐만 아니라 U플래너 가계부의 다채로운 기능을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비벨록스는 2022년 하반기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유비벨록스모바일과의 합병을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 역량을 강화했으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비금융권 및 핀테크 사업자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김계란, 대머리 아니었다 “실리콘 가면 쓰고 촬영”

    김계란, 대머리 아니었다 “실리콘 가면 쓰고 촬영”

    김계란이 실리콘 가면을 쓰고 촬영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1인 크리에이터 김계란, 심으뜸, 슈카, 쯔양이 출연했다. 이날 심으뜸은 여자 운동 크리에이터 중 1등이 되는 게 목표였다면서 “구독자는 꾸준히 늘다가, 김계란과 합동 방송을 했다. 그때부터 여기저기서 요청이 들어왔다. 그리고 김민경과 ‘운동뚱’도 하고, 방송에 노출을 많이 했더니 구독자가 탄탄해졌다”고 말했다. 김계란은 “처음엔 운동에 미친 사람 콘셉트로 페이크 다큐를 찍었다. 또 다이어트 콘텐츠를 같이 했고, ‘가짜 사나이’도 했다. 그걸 하고 몇 백만 명이 확 올랐다. 1일 조회수가 870만 회였던 적도 있고 업로드되자마자 댓글이 2만 개가 달렸다”고 말했다. 김계란은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실리콘 가면을 쓰고 촬영 중이다. ‘빡빡이 아저씨’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김계란은 “가면 때문에 탈모도 생기고, 수염이 코나 입으로 들어가고 숨이 잘 안 쉬어지는 등 고충이 많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 화장실이야 방이야? 하루 1만원 中민박…침대와 변기가 ‘나란히’

    화장실이야 방이야? 하루 1만원 中민박…침대와 변기가 ‘나란히’

    아무리 깨끗해도 변기와 ‘동침’이 가능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최근 온라인에서 중국의 한 민박집의 방 구조가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중국 현지 언론인 신원천바오(新闻晨报)에 따르면 한 남성이 침대에 누워있는 동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남성이 누운 침대 바로 옆에는 믿기지 않겠지만 변기가 놓여 있다. 변기 위에는 남성이 먹은 듯한 음료수와 와인 잔, 과자가 놓여있다. 허난성 정저우(郑州)시에서 거주하는 1인 크리에이터 헤이마오창(黑猫长,ID)이라는 사람이 올린 이 영상은 1월 27일 이후 지금까지 이미 190만 조회수를 넘겼다. 이 남성이 찍은 영상을 보면 매우 좁은 방이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에어컨, 세면대, 변기와 침대, 창문도 있고 세면대 위에는 작은 거울도 있었다. 이 남성은 한 공동구매 사이트에서 이런 방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체험해 보고자 일부러 이 방을 예약했다고 밝혔다. 하루 숙박비는 60위안, 한화로 약 1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다. 처음에 들어가서 잠깐은 ‘꽤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변기가 바로 코앞에 있다는 사실에 이상함을 느꼈고 비위가 약해지는 느낌마저 들었다. 그는 이 방에 대해 “위생적이면서도 비위생적인 방”이라고 표현했다.그가 놀랐던 것은 방의 ‘흔적’으로 보아 꽤 많은 사람들이 묵었던 것으로 추측했다. 실제로 해당 민박의 종업원에게 확인한 결과 이 방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방”이라고 말했다. 이 방에 묵는 사람들 대부분이 근처 병원 진료나 시험을 보기 위해 잠깐 머무는 곳이고 워낙 공간이 부족해서 만든 방이라는 것. 게다가 방의 구조상 절대로 월세로 이곳에 묵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남성의 영상을 본 사람들은 “장 트러블 있는 사람들이 묵으면 딱 좋은 방 구조”, “화장실에 침대를 놓은 거네..”, “나는 죽어도 못 묵겠다”, “사진에서 냄새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 먹방부터 음악·예능까지… 숏폼 콘텐츠 ‘재미 쏠쏠하네~’

    먹방부터 음악·예능까지… 숏폼 콘텐츠 ‘재미 쏠쏠하네~’

    롯데홈쇼핑, 유튜브 채널 ‘내내스튜디오’ 론칭 롯데홈쇼핑은 지난 15일 유튜브 예능 채널 ‘내내스튜디오’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내스튜디오는 편의점 꿀조합템 추천, 대전 맛집 등 상품 리뷰, 유머, 정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론칭 일주일 만에 조회수 2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22일에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메인 MC로 출연하는 ‘맛나면 먹으리’를 론칭했다. 개그맨을 비롯해 김민경의 지인까지 매회 새로운 게스트를 맛집에 초대해 대화를 나누고 먹방을 선보이는 푸드 웹예능이다. 론칭 전 공개한 예고편 영상이 조회수 6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기대감을 모았다. 첫 회에서는 김민경이 개그우먼 박소영과 함께 고향인 대구의 단골 떡볶이집을 방문해 먹방을 선보였다. 또한 고향 친구를 초대해 학창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향후 구독자 87만 명의 유명 유튜버 ‘랄랄’이 MC로 합류해 먹방, 토크, 예능 등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중에는 유명 인기 아이돌이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의 음악 예능 콘텐츠를 론칭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콘텐츠 커머스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31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식품 전문 업체 ‘올박스’와 콘텐츠 커머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인기 셀럽을 활용한 예능 콘텐츠 공동 기획 ▲신규 개발 식품 공동 투자 ▲예능 소개 상품 TV홈쇼핑 입점 ▲롯데홈쇼핑 자체 IP와 연계한 푸드 콘텐츠 제작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해가기로 협의했다. 롯데홈쇼핑은 콘텐츠 전문 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와 연계한 콘텐츠 커머스를 강화해간다는 계획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유튜브 예능 채널 내내스튜디오를 통해 공개한 푸드 웹예능 ‘맛나면 먹으리’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푸드, 음악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자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이와 연계한 상품 판매를 통해 콘텐츠 커머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서구,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 선보여

    강서구,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 선보여

    서울 강서구가 전국 최초로 ‘공무원 버튜버’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버튜버는 ‘버츄얼 유튜버’의 줄임말이다. 카메라나 특수 장비를 통해 2D 또는 3D 캐릭터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구정을 책임지는 김태우 강서구청장도 76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바 있다. 구는 구 대표 캐릭터인 ‘새로미’를 의인화한 버튜버를 활용, ‘브이록스’([V]loGs)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브이록스는 ‘버추얼(V)’, ‘라이브온(lo)’, ‘강서(GS)’를 합성한 단어로 가상 유튜버가 강서구의 브이로그를 선보인다는 의미다. 지난 21일 공개된 첫 번째 영상에서는 버튜버의 탄생 배경과 함께 강서구에 대한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했다. 구는 강서구가 젊은 인구가 많은 지역이기에 MZ세대와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을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캐릭터 생성은 무료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영상 또한 구에서 자체 제작해 예산 절감과 홍보 극대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냈다. 김태우 구청장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환경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행정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미디어도시 강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를 통해 직원들의 일상 속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 구정을 홍보하는 코너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 [문화마당] 표절은 영리한 창작 방법인가/최나욱 작가·건축가

    [문화마당] 표절은 영리한 창작 방법인가/최나욱 작가·건축가

    얼마 전 유명 크리에이터 ‘주PD’의 콘텐츠 표절이 도마에 올랐다. 그는 콘텐츠 제작 강의에서 다른 이들의 작업을 베끼는 방식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설파했다. 영상 하나 만드는 데 몇 주를 소요하긴커녕 하루에도 수 개를 업로드할 수 있으니, 조회수에 따른 수익이 목적이라면 이만큼 영리한 방법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한때 ‘표절’은 콘텐츠 제작의 기본 윤리였으나, 콘텐츠의 가치를 수익에 초점 맞추는 오늘날에는 안 지켜도 그만이다. 콘텐츠 산업이 부흥하면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전통적 관점은 사라지는 추세다. 대신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콘텐츠를 성공 수단으로 삼는 일’이 대세다. ‘돈을 버는 콘텐츠’, ‘이렇게만 하면 돈을 법니다’ 같은 강의 제목이 퍽 자연스럽다.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은 ‘책이 도구화할 때’라는 서울신문 칼럼(2021년 8월 10일자)에서 “‘나’를 말하는 시대 속 ‘나’가 비대해진” 출판 분위기를 지적했는데, 이제는 ‘나를 속이더라도 돈을 벌면 된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듯하다. 하기야 사기를 쳐도 치르는 죗값보다 취한 재산이 많은 세상에서 ‘사기를 안 치는 게 바보’라는 말도 있으니. 창작 윤리를 제일 먼저 가르치는 예술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작품이 빠르게 소비되는 트렌드에 따라 구태여 공들여 창작하기보다는 괜찮은 모방 대상을 찾아다 베낀다. 한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 불렸지만, 자신에게 수익과 명예 모두 집중되기를 바라는 이들은 굳이 선후 관계를 밝히지 않는다. 먼저 밝혀야 마땅한 ‘오마주’나 ‘모티브’ 같은 개념은 일이 터지고 사후적 변명으로 기능할 따름이다. ‘공간도 콘텐츠’가 된 시대에 건축 분야도 표절의 연속이다. 한때 작가성 대신 빠른 성과를 거두려는 업자에게만 해당하는 일이었으나, 공간산업이 비대해지면서 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거머쥔 부와 인기를 시샘하고 따라 한다. 공공기관은 장식적인 포토 스폿을 만드느라 정작 공공디자인을 고려하지 않고, 오래 공부한 전문가들은 기껏해야 ‘인스타그램 따라 하는’ 능력을 좇는다. 일전에 ‘그것처럼 해주세요’라는 칼럼에서 나는 “표절은 법적 문제뿐 아니라 예술과 대중을 구분하는 기준”이라고 쓰고, 어느 회사가 내 작업을 표절해도 ‘돈이 목적인 곳이니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 피드와 전문 잡지의 차이가 없는 장면에서 이 문장을 정정하게 된다. 미술사학자 샨도르 라드노티는 저서 ‘가짜’(The Fake)에서 ‘위작’ 문제는 아직 발전되지 않은 분과에서 일어난다고 지적했는데, 발전하지 않은 범위가 새삼 넓다. 돈에만 관심 두는 업자도,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도, 가치를 판별하는 전문지도 아랑곳하지 않으니 예술에서마저 표절은 영리한 방법으로 여겨진다. 근래 많은 이들이 따라 하는 대상 중 하나가 ‘참조 없는 건축’이라는 책을 내며 유일무이성을 좇는 스위스 건축가 발레리오 올지아티라는 사실은 흥미롭다. 특이한 형태도 모자라 ‘어디서 찾아볼 수 없는 건축’이라는 문구까지 가져다 쓰는 어불성설이다. 산업 트렌드를 따르는 영리함과 직업의 본분을 잊지 않는 지혜로움을 구분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올지아티는 이런 말도 함께 전했다. ‘그저 마케팅에 의해 물건의 가치가 결정되는 현대사회를 신념처럼 주장하는 이들은 믿음직스럽지 않다’고.
  • 강재 브랜드 ‘에이치코어’ 영상 1000만뷰 돌파

    강재 브랜드 ‘에이치코어’ 영상 1000만뷰 돌파

    현대제철이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 브랜드 ‘H CORE(에이치코어)’를 앞세워 SNS를 통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최근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 중 H CORE 브랜드 영상 30초 버전의 누적 조회수가 1000만뷰를 돌파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 H CORE를 재론칭해 기존 내진용 강재 브랜드에서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 브랜드로 확장했다. 이와 동시에 지난해 10월 브랜드 전용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계정을 구축하고 H CORE 유튜브 영상을 선보였다. 현대제철은 올해 초부터 총 8편의 추가 홍보영상 제작을 계획했다. 이미 방영을 시작한 ‘아기돼지삼형제’편, ‘에이취코어’편, ‘유연단단’편 등 3편은 각각 30초 이내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아기돼지삼형제편의 지난 16일 기준 총 누적 조회수는 24만뷰, 후속으로 제작된 유연단단편과 에이취코어편은 각각 11만뷰와 9만 6000뷰를 돌파하면서 많은 구독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아기돼지삼형제편은 디즈니사의 ‘아기돼지삼형제‘ 작품을 통해 짚더미, 나무, 벽돌 등의 건축 소재를 등장시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짚더미로 대충 지은 첫째 집과 나무로 만든 둘째 집이 늑대의 입김으로 날아갔지만 H CORE로 지은 막내 집은 무너뜨릴 수 없다는 내용이다. 에이취코어편은 동물들의 재채기 소리와 H CORE의 ‘H’ 발음 유사성을 연결해 사계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다. 유연단단편은 유연하고도 단단해 보이는 물질이 교차해 쌓여가는 모습을 담아 H CORE의 성질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나머지 후속 5편은 H CORE가 실제 적용된 건물·시설을 소개하는 콘텐츠들로, 순차 공개된다.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남극 장보고기지, 송도G타워, 금강보행교, LNG 허브터미널 등 H CORE가 적용된 다양한 건물의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 인지도 공중전·바닥 민심 호소…최고위원 ‘투 트랙’ 선거전

    인지도 공중전·바닥 민심 호소…최고위원 ‘투 트랙’ 선거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도전한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가나다순) 후보 8인의 물고 물리는 2부 리그 경쟁이 치열하다. 지도부 입성을 노리는 비윤(비윤석열)계와 이를 저지하려는 친윤(친윤석열)계의 물밑 싸움도 한창이다. 국민의힘이 3·8 전당대회에서 선출하는 최고위원은 4인이다. 당원 84만명이 1인 2표로 투표한다. 이준석계가 김용태·허은아 후보 2인으로 선수를 압축한 것도 표 분산을 막기 위해서다. 이들은 천하람 당대표 후보,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와 ‘천하용인’ 팀을 꾸려 함께 움직인다. 김용태 후보는 20일 경쟁자인 조수진 후보, 허은아 후보는 김재원 후보를 각각 비판하며 “개혁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다수의 후보가 나선 친윤계는 전략적인 분산 투표에 나섰다. 친윤계의 조직적인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병민·김재원·민영삼 후보에게 골고루 표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어느 한쪽으로 쏠림 없이 선출직 최고위원 4인을 모두 친윤으로 꾸리는 게 목표다. 다만 선거인단 규모가 84만명에 달하는 만큼 ‘조직표’ 분산 전략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당원 규모가 폭증하고 비대면 선거가 정착하면서 후보 개인의 인지도도 핵심 변수로 꼽힌다. 민영삼 후보는 당내 기반이 없지만 113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의 진행자로 예비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을 꺾고 본경선에 진출했다. 매일 업로드하는 동영상이 30만~40만 조회수를 기록한다. 현역 국회의원인 태영호 후보도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28만명을 넘는다.전국구 인지도를 가진 당대표와 달리 최고위원 후보들은 전국 당협을 돌며 바닥 민심을 닦는 것과 공중여론전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투트랙’ 전략을 펼쳐야 한다. 조수진 후보는 이날 경북 안동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충북 청주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를 만났다. 김병민 후보는 나경원 전 의원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당을 위한 한마음 한뜻”이라고 강조했다. 유일한 대구·경북(TK) 후보인 김재원 후보는 대구시당 기자간담회에서 “당선되면 영남 공천학살을 책임지고 막아내겠다”고 약속했다. 2021년 전당대회에서 자력으로 지도부에 입성했던 정미경 후보도 전국 각지를 촘촘하게 돌고 있다. 누가 최고위원 득표 1위로 이른바 ‘수석 최고위원’이 되느냐도 관심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는 대표 궐위 또는 사고 때 원내대표, 최고위원 선거 득표순으로 권한대행 또는 직무대행을 맡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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