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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꾼’ 저커버그, 반짝이 의상 퍼포먼스에 아내 포복절도

    ‘사랑꾼’ 저커버그, 반짝이 의상 퍼포먼스에 아내 포복절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부인 프리실라 챈의 40번째 생일 기념 파티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저커버그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챈의 생일 파티 영상을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검은색 턱시도를 차려입고 마이크를 든 채 등장했다. 그가 두 팔을 벌리자 남녀가 양쪽에서 웃옷을 잡아당겼고 옷은 찢어지듯 벗겨졌다. 하의는 자신이 앞으로 뜯어냈다. 검은색 턱시도 안 옷은 화려한 하늘색의 반짝이 무대 의상이었다. 그는 피아노 위에서 뛰어내려 무대에서 노래를 시작했다. 저커버그의 깜짝 공연에 참석자들은 환호했고 아내 챈은 배를 안고 앞으로 넘어질 정도로 포복절도했다. 저커버그의 이날 공연은 지난달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벤슨 분이 공연한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벤슨 분은 턱시도를 입고 노래하다 옷을 찢어 안에 입은 하늘색 반짝이 의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날 저커버그가 했듯 피아노 위에서 뛰어내렸다. 저커버그의 이 생일 파티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3900만 조회수에 ‘좋아요’ 89만개가 넘었다. 저커버그는 소문난 사랑꾼이다. 지난해 8월 14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1m 크기의 아내 조각상과 그 앞에 서 있는 아내의 사진을 올렸다. 
  • 외교 참사에 주미 우크라 대사도 ‘아이고, 머리야’

    외교 참사에 주미 우크라 대사도 ‘아이고, 머리야’

    “우리는 전쟁을 멈추고 싶지만…”(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그런데 당신은 (러시아와) 휴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지 않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목소리를 높이고 설전을 주고받아 정상회담이 파국으로 치닫자 현장에 배석한 옥사나 마르카로바 주미 우크라이나 대사는 손으로 입을 막고 고개를 푹 숙인 채 머리를 가로저었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이마를 짚거나 눈을 감기도 했다. 당시 회담의 절망적 분위기를 잘 보여 주는 모습이었다. 이를 두고 CNN방송 케이틀런 콜린스 기자는 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휴전을 위한 안전 보장에 관한 질문으로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대화가 말다툼으로 바뀌자 우크라이나 대사는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었다”고 설명했다. 콜린스 기자가 마르카로바 대사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엑스에 올리자 하루 만에 조회 수가 200만회를 넘겼다. ABC방송도 “트럼프 대통령과 J D 밴스 미 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공격하는 동안 마르카로바 대사가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사진을 올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이 던진 미끼를 물어 사태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 오로지 ‘이 여자’ 위해…턱시도 찢은 저커버그, ‘반짝이 옷’ 입은 사연

    오로지 ‘이 여자’ 위해…턱시도 찢은 저커버그, ‘반짝이 옷’ 입은 사연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SNS) 기업인 메타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억만장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깜짝 공연에서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화제다. 무대에 올라 턱시도를 벗어 던지고 몸에 딱 붙는 하늘색 반짝이 점프슈트를 입은 그는 피아노 위에서 펄쩍 뛰는가 하면, 허리를 뒤로 꺾어가며 격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아내 프리실라 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저커버그의 특별한 선물이다. 저커버그가 1일(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이 영상은 하루 만에 3700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85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네티즌 사이에서 관심을 끌었다. 영상은 저커버그가 턱시도를 입고 행사장에 등장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는 의심 없이 지켜보는 청중들과 아내 프리실라 챈 앞에서 무대에 올랐다. 잠시 후 무대 위 다른 두 사람의 도움을 받아 턱시도를 찢어 던지고, 그 안에 입고 있던 몸에 딱 붙는 하늘색 반짝이 점프슈트를 드러냈다. 이는 지난달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 가수 벤슨 분이 선보인 퍼포먼스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당시 벤슨 분은 턱시도를 입고 공연을 시작했다가 무대 위에서 턱시도를 찢어 내고 안에 입은 하늘색 점프슈트를 드러내 화제가 됐다. 저커버그는 이 의상을 입고 피아노 위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다시 무대 바닥으로 뛰어 내려와 허리를 뒤로 꺾으며 노래를 불렀다. 영상에는 무대 아래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며 웃음을 터뜨리는 챈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저커버그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8월 아내의 실물보다 큰 조각상을 의뢰해 자신의 뒷마당에 설치했다. 이 역시 아내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행동으로 화제가 됐다. 같은 해 11월에는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고, 20년 전 하버드 대학 재학 시절 파티에서 프리실라 챈을 처음 만났을 때 흘러나왔던 노래 ‘겟 로우’(Get Low)를 언급했다. 저커버그는 “우리는 매년 기념일에 이 노래를 듣는다. 올해는 티페인(T-Pain·랩 가수)과 함께 이 가사를 우리만의 버전으로 만들어봤다”고 밝혔다. 그는 게시물 마지막에 프리실라의 첫 글자를 따서 “사랑해 P”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프리실라 챈과 저커버그는 2003년 하버드 대학 재학 시절 한 파티에서 만나 9년 열애 끝에 2012년 결혼했으며, 현재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저커버그는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함께 지난 2021년 회사 이름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변경하는 등 사업적으로 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중들에게 다소 냉철한 이미지로 인식되었던 그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보여준 일련의 깜짝 이벤트로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부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저커버그와 챈 부부는 지난 2015년 첫 딸 맥스의 탄생을 축하하며 메타(당시 페이스북) 주식의 99%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 “유튜브에 빠진 5060 잡아라”… 시니어에 집중하는 롯데홈쇼핑

    “유튜브에 빠진 5060 잡아라”… 시니어에 집중하는 롯데홈쇼핑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SNS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롯데홈쇼핑이 시니어 특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편했다. 롯데홈쇼핑은 은퇴 후 전원생활을 꿈꾸는 50·60대 시청자 수요를 반영한 리빙 프로그램 ‘우리집 집들이’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단독주택 마련의 꿈을 실현한 중장년층 일반인의 집을 방문하는 ‘랜선 집들이’ 콘셉트로, 집 소개와 함께 인테리어팁,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 등을 공유한다. 영상에 등장한 상품은 링크를 통해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살 수 있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쉽고 간편한 건강 레시피’를 소개하는 요리 프로그램 ‘건강식사’를 론칭했다. 중장년 시청자 특성을 고려해 자막 크기를 키우고 잔잔한 음악을 활용했다. ‘저염식 겉절이’, ‘통밀 파스타’ 등 웰에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식단이 인기를 끌며 7화 만에 2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어 12월에는 50대 모델 ‘다정한 언니 써니’가 출연하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쇼핑의 참견’을 선보였다. 단독 패션 브랜드를 활용한 룩북, 동안 메이크업, 저속 노화를 위한 아침 일상 등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콘텐츠들을 소개했다. 정지현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랩(Lab)장은 “롯데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를 홈쇼핑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과 밀접한 시니어 특화 채널로 개편하고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향후 차별화 상품과 유익한 정보를 결합한 커머스형 콘텐츠를 확대해 TV, 모바일, SNS 등 멀티채널에서 쇼핑 시너지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통쾌한 풍자 vs 불쾌한 비하… ‘대치맘’ 논란[생각 나눔]

    통쾌한 풍자 vs 불쾌한 비하… ‘대치맘’ 논란[생각 나눔]

    교육열·의상 등 패러디 영상 인기“제대로 고증” “극성 부모” 논쟁다른 라이딩 영상에 불똥 튀기도 4세 자녀가 수학 학원에 있는 동안 엄마는 차 안에서 김밥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틈틈이 제기차기 과외교사 면접도 본다. 아이 픽업 시간을 기다리며 선행 학습 문제집도 직접 풀어 본다. 아이의 배변 활동을 교정하기 위해 사교육을 보내고, 아이가 과자를 더 달라고 하는 사소한 발언에서 ‘우리 아이의 영재적인 모먼트가 발견됐다’며 환호한다. 개그우먼 이수지씨의 유튜브 콘텐츠 ‘휴먼 페이크다큐 자식이 좋다’에 등장하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부모 ‘제이미맘’의 모습이다. 최근 이씨가 ‘사교육 1번지’ 대치동 엄마의 일상을 풍자한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대치맘’에 대한 온라인상의 논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자녀 교육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통쾌하게 꼬집어 시원하다는 반응이 많지만, 일각에선 사교육 광풍을 일부 학부모의 문제로만 축소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씨가 지난 4일과 25일 공개한 두 편의 콘텐츠는 27일 기준 총조회수 1030만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영상에는 “명품 패딩을 입고 학원가를 오가는 대치동 학부모 모습 그대로다”, “극성 교육열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배변활동까지 과외로 해결하려는 모습이 풍자적이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대치동 학원 관계자들 사이에선 “의상, 말투까지 잘 고증했다”는 평도 나온다. 반면 영상을 계기로 ‘대치맘’에 대한 비난도 커지고 있다. ‘극성이다’, ‘왜 굳이 애들을 태워다 주냐’는 식이다. 차로 자녀를 학원 등에 데려다주는 다른 ‘학부모 라이딩’ 영상에 불똥이 튀기도 했다. 배우 한가인씨가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자녀 라이딩 영상에 일부 시청자들이 비난 댓글을 남긴 것이다. 결국 한씨가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대치맘’으로 과도하게 관심이 쏠리면서 복잡한 사교육의 문제를 일부 학부모의 극성으로 단순화했다는 우려도 있다. 서울의 초등 2학년 학부모 김모(39)씨는 “사교육을 많이 하는 게 결국 학벌주의나 취업과도 연관이 되어 있지 않나”라며 “단지 학부모 욕심만으로 볼 순 없다”고 말했다. 학부모 커뮤니티에선 “○○맘이라는 이름이 계속 웃음거리가 되는 것이 불편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한국 학부모들에게 사교육비가 점점 더 큰 부담이 된다는 게 문제”라며 “대다수 계층은 강남만큼 사교육 인프라나 학원에 접근하기 어렵다 보니 이에 대한 콘텐츠가 관심을 얻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키 171㎝→192㎝ 됐다”…키 크는 수술 받은 남성 사연

    “키 171㎝→192㎝ 됐다”…키 크는 수술 받은 남성 사연

    미국의 한 남성이 키를 늘리기 위해 사지연장술을 받고 20.5㎝를 키운 사연이 화제가 됐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23세 남성 레온은 작은 키 때문에 어릴 때부터 놀림을 받았다. 그는 “키가 작다는 이유로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며 오랜 시간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결국 키를 늘리는 사지연장술을 받기로 결심한 그는 2023년 첫 번째 수술을 통해 키를 171.5㎝에서 182㎝로 늘렸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24년 말 두 번째 수술을 감행해 키를 192㎝까지 연장했다. 레온은 “나를 내려다보던 사람들은 이제 나를 올려다본다”며 “수술 후 감격해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변화를 담은 영상을 틱톡에 게재했고, 해당 영상은 21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부작용 위험 높아…“최악의 경우 못 걷는다”사지연장술(골 연장술)은 말 그대로 뼈의 길이를 늘리는 수술이다. 원래는 선천적·후천적 기형을 가진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다리 길이가 심하게 차이 나거나 뼈 성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시행되던 수술이지만, 최근에는 미용 목적으로 확대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수술은 뼈가 부러지면 새로운 뼈가 생기는 원리를 이용한다. 인위적으로 허벅지나 종아리 뼈를 절단한 후 철심을 삽입하고, 외부 장치를 연결해 서서히 늘리는 방식이다. 원하는 길이에 도달하면 멈추고, 이후 뼈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재활 과정을 거친다. 연장 과정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수술 직후 뼈만 잘린 상태에서 고정 장치가 연결되며, 이후 하루 1㎜씩 뼈를 늘린다. 종아리를 6㎝ 연장할 경우 최소 3개월 동안 휠체어 생활을 해야 하며, 이후에도 뼈가 굳고 걷는 연습을 하는 데 1~2개월이 추가로 소요된다. 정상적으로 걷기까지 빠르면 5개월, 길게는 7개월 이상 걸린다. 완전히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회복하는 데는 약 1년이 걸리며, 고정 장치를 제거하는 별도의 수술도 필요하다. 사지연장술은 정상적으로 성장한 사람에게 시행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수술 과정에서 신경, 혈관, 근육, 관절이 뼈의 길이만큼 늘어나지 못하면 신경 마비, 근육 구축, 혈관 폐쇄, 관절 운동 제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뼈가 괴사하거나 구획증후군이 생겨 걷는 것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특히 뼈뿐만 아니라 피부, 인대, 신경, 혈관까지 찢어지듯 늘어나기 때문에 한 번 수술을 받고 부작용이 생기면 원상 복구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청소년에게 이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경고한다. 중국은 미용 목적으로 사지연장술을 받았다가 기형이 된 사례가 2005년에만 10만건 이상 보고되자, 2006년부터 키 크기 수술을 전면 금지했다.
  • ‘제이미맘’ 인기에…“대치동 풍자 통쾌” vs “사교육 문제 축소” 시끌[생각나눔]

    ‘제이미맘’ 인기에…“대치동 풍자 통쾌” vs “사교육 문제 축소” 시끌[생각나눔]

    4세 자녀가 수학 학원에 있는 동안 엄마는 차 안에서 김밥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틈틈이 제기차기 과외교사 면접도 본다. 아이 픽업 시간을 기다리며 선행 학습 문제집도 직접 풀어 본다. 아이의 배변 활동을 교정하기 위해 사교육을 보내고, 아이가 과자를 더 달라고 하는 사소한 발언에서 ‘우리 아이의 영재적인 모먼트가 발견됐다’며 환호한다. 개그우먼 이수지씨의 유튜브 콘텐츠 ‘휴먼 페이크다큐 자식이 좋다’에 등장하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부모 ‘제이미맘’의 모습이다. 최근 이씨가 ‘사교육 1번지’ 대치동 엄마의 일상을 풍자한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대치맘’에 대한 온라인상의 논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자녀 교육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통쾌하게 꼬집어 시원하다는 반응이 많지만, 일각에선 사교육 광풍을 일부 학부모의 문제로만 축소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씨가 지난 4일과 25일 공개한 두 편의 콘텐츠는 27일 기준 총조회수 1030만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영상에는 “명품 패딩을 입고 학원가를 오가는 대치동 학부모 모습 그대로다”, “극성 교육열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배변활동까지 과외로 해결하려는 모습이 풍자적이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대치동 학원 관계자들 사이에선 “의상, 말투까지 잘 고증했다”는 평도 나온다. 반면 영상을 계기로 ‘대치맘’에 대한 비난도 나오고 있다. ‘극성이다’, ‘왜 굳이 애들을 태워다 주냐’는 식이다. 차로 자녀를 학원 등에 데려다주는 다른 ‘학부모 라이딩’ 영상에 불똥이 튀기도 했다. 배우 한가인씨가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자녀 라이딩 영상에 일부 시청자들이 비난 댓글을 남긴 것이다. 결국 한씨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대치맘’으로 과도하게 관심이 쏠리면서 복잡한 사교육의 문제를 일부 학부모의 극성으로 단순화했다는 우려도 있다. 서울의 초등 2학년 학부모 김모(39)씨는 “사교육을 많이 하는 게 결국 학벌주의나 취업과도 연관이 되어 있지 않나”라며 “단지 학부모 욕심만으로 볼 순 없다”고 말했다. 학부모 커뮤니티에선 “○○맘이라는 이름이 계속 웃음거리가 되는 것이 불편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한국 학부모들에게 사교육비가 점점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게 문제”라며 “대다수 계층은 강남만큼 사교육 인프라나 학원에 접근하기 어렵다 보니 이에 대한 콘텐츠가 관심을 얻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미국이 점령한 가자지구”…트럼프가 공개한 ‘AI 영상’ 논란

    “미국이 점령한 가자지구”…트럼프가 공개한 ‘AI 영상’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클럽에서 아랍계 여성과 춤추고 해변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중으로 돈을 흩뿌리며 어깨를 들썩인다. 아이들도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을 향해 손을 뻗는다. 최소 3~5년 안에 완성될 미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모습이라고 하지만, 현실성은 없어 보인다. 미 NBC 방송, 영국 더타임스 등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과 트루스소셜에 올린 35초짜리 홍보 영상이 하루 사이에 조회수 1500만 회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밀어붙이는 가자지구 개발 구상을 친이스라엘 SNS 사용자들이 인공지능(AI) 도구로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폐허가 된 가자지구를 서성이는 피란민들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조직원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2025년의 가자, 다음은 어떻게 될까”라는 문구와 함께 난민 어린이들이 어두운 골목을 통과하면, 그 너머로 고층빌딩과 푸른 바다 사이로 야자수와 백사장이 펼쳐진 밝은 해변이 등장한다. 재정비된 시장 골목으로는 석양 아래로 관광객들과 빨간 승용차가 오가는 장면, 머스크 CEO가 해변에서 환히 웃으며 음식을 먹는 장면, 어린아이가 트럼프 얼굴을 본뜬 황금색 풍선을 손에 든 장면 등이 이어진다. ‘트럼프 가자’라는 이름이 붙은 리조트 수영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수영복 차림으로 칵테일을 즐긴다. 황금으로 만든 트럼프 동상도 곳곳에 등장한다. 배경음악 사이로는 “도널드는 당신을 자유롭게 하려고 여기 왔다”, “터널도 없고, 공포도 없는 트럼프의 가자지구가 바로 이곳” 등의 랩 가사가 이어진다. 영상은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가자지구를 배경으로 향락이 넘치는 호화 리조트를 등장시켜 비난을 불렀다. 가자 북부에 있는 가자 이슬람 대학의 학생인 후삼 알샤리프(19)는 NBC에 “우리 전통도, 문화도 아니다. 외국인들이 가자지구에 와서 우리나라를 파괴하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재건하도록 놔두지 않겠다”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정부 미디어사무소(GMO)의 이스마일 알타와브타 공보국장도 성명을 통해 “현실을 왜곡하고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인종차별적 식민주의 의식이 드러났다”면서 “가자지구를 마치 사람이 살지 않는 땅인 것처럼 묘사한 것은 이스라엘이 현재 미국을 등에 업고 자행 중인 ‘인종 청소’를 정당화하려는 속셈”이라고 규탄했다. 대체로 트럼프 지지자들이 활동하는 트루스소셜에서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이긴 하지만 이 영상은 너무나 저급한 취향이다”, “기괴하다”, “당장 삭제하라”는 등 비판적인 반응이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4일 백악관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 후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이주시킨 뒤 ‘중동의 리비에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이나 아랍권 주변국은 물론이고 국제사회 곳곳에서 일종의 ‘인종 청소’ 구상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를 상대로 대규모 감세 공약을 밀어붙이는 것과 맞물려 정치적 관심을 분산시키려는 의도에서 이런 영상을 올렸다는 분석도 있다고 더타임스는 짚었다.
  • (영상) 클럽서 춤추고 돈 뿌리고…트럼프 ‘가자 홍보’에 비난 속출 [포착]

    (영상) 클럽서 춤추고 돈 뿌리고…트럼프 ‘가자 홍보’에 비난 속출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클럽에서 아랍계 여성과 춤추고 해변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중으로 돈을 흩뿌리며 어깨를 들썩인다. 아이들도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을 향해 손을 뻗는다. 최소 3~5년 안에 완성될 미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모습이라고 하지만, 현실성은 없어 보인다. 미 NBC 방송, 영국 더타임스 등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과 트루스소셜에 올린 35초짜리 홍보 영상이 하루 사이에 조회수 1500만 회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밀어붙이는 가자지구 개발 구상을 친이스라엘 SNS 사용자들이 인공지능(AI) 도구로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폐허가 된 가자지구를 서성이는 피란민들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조직원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2025년의 가자, 다음은 어떻게 될까”라는 문구와 함께 난민 어린이들이 어두운 골목을 통과하면, 그 너머로 고층빌딩과 푸른 바다 사이로 야자수와 백사장이 펼쳐진 밝은 해변이 등장한다. 재정비된 시장 골목으로는 석양 아래로 관광객들과 빨간 승용차가 오가는 장면, 머스크 CEO가 해변에서 환히 웃으며 음식을 먹는 장면, 어린아이가 트럼프 얼굴을 본뜬 황금색 풍선을 손에 든 장면 등이 이어진다. ‘트럼프 가자’라는 이름이 붙은 리조트 수영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수영복 차림으로 칵테일을 즐긴다. 황금으로 만든 트럼프 동상도 곳곳에 등장한다. 배경음악 사이로는 “도널드는 당신을 자유롭게 하려고 여기 왔다”, “터널도 없고, 공포도 없는 트럼프의 가자지구가 바로 이곳” 등의 랩 가사가 이어진다. 영상은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가자지구를 배경으로 향락이 넘치는 호화 리조트를 등장시켜 비난을 불렀다. 가자 북부에 있는 가자 이슬람 대학의 학생인 후삼 알샤리프(19)는 NBC에 “우리 전통도, 문화도 아니다. 외국인들이 가자지구에 와서 우리나라를 파괴하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재건하도록 놔두지 않겠다”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정부 미디어사무소(GMO)의 이스마일 알타와브타 공보국장도 성명을 통해 “현실을 왜곡하고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인종차별적 식민주의 의식이 드러났다”면서 “가자지구를 마치 사람이 살지 않는 땅인 것처럼 묘사한 것은 이스라엘이 현재 미국을 등에 업고 자행 중인 ‘인종 청소’를 정당화하려는 속셈”이라고 규탄했다. 대체로 트럼프 지지자들이 활동하는 트루스소셜에서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이긴 하지만 이 영상은 너무나 저급한 취향이다”, “기괴하다”, “당장 삭제하라”는 등 비판적인 반응이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4일 백악관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 후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이주시킨 뒤 ‘중동의 리비에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이나 아랍권 주변국은 물론이고 국제사회 곳곳에서 일종의 ‘인종 청소’ 구상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를 상대로 대규모 감세 공약을 밀어붙이는 것과 맞물려 정치적 관심을 분산시키려는 의도에서 이런 영상을 올렸다는 분석도 있다고 더타임스는 짚었다.
  • “저급한 취향” 지지자도 경악…상의 탈의한 트럼프 옆 男 정체는?

    “저급한 취향” 지지자도 경악…상의 탈의한 트럼프 옆 男 정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나란히 누워 칵테일을 마시는 등 자신이 구상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미래 모습을 담은 ‘홍보 영상’을 올린 가운데, 각계에서 “저급한 취향”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트루스소셜 계정에 35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거의 하루 사이에 조회수가 1500만회를 넘어갔다. 다만 누가 이 영상을 만든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I로 만든 합성 영상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황금빛 바닷가를 배경으로 수영복 차림으로 선베드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나란히 누워 칵테일을 마시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공중에 돈을 뿌리며 가자 주민의 환심을 산다. 마치 클럽을 연상케 하는 배경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도널드는 당신을 자유롭게 하려고 여기 왔다” “터널도 없고, 공포도 없는 트럼프의 가자지구가 바로 이곳” 등의 랩 가사가 이어진다. 이 같은 영상을 놓고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 관계자는 “수치스러운 영상”이라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영상과 굴욕적인 내용에서는 현실을 왜곡하고, 침략자의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인종차별적인 식민주의적 인식이 드러났다”면서 “가자지구를 마치 사람이 살지 않는 땅인 것처럼 묘사한 것은 현재 이스라엘이 미국을 등에 업고 자행 중인 ‘인종 청소’를 정당화하려는 속셈”이라고 규탄했다고 CNN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또한 영상 밑에 남긴 댓글에서 “나는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이긴 하지만 이 영상은 너무나 저급한 취향이다”, “당장 삭제해주세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른바 ‘가자 리비에라’ 구상을 일방적으로 제시했다가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를 포함한 중동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상황이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런 영상을 올린 것이다. 그는 이달 4일 백악관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 후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이주시킨 뒤 ‘중동의 리비에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나 아랍권 주변국은 물론이고 국제사회 곳곳에서 일종의 ‘인종 청소’ 구상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를 상대로 대규모 감세 공약을 밀어붙이는 중인 것과 맞물려 정치적 관심을 분산시키려는 의도에서 이런 영상을 올렸다는 분석도 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 “이렇게 작아진다고?” 큰가슴 줄여주는 ‘브라’ 품절사태…어느 정도길래

    “이렇게 작아진다고?” 큰가슴 줄여주는 ‘브라’ 품절사태…어느 정도길래

    가슴 사이즈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은 여성들을 위한 ‘가슴 볼륨을 잡아주는 브라 탱크톱’이 일본에서 출시돼 화제다. 일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은 지난 21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슴 볼륨을 눈에 잘 띄지 않게 하는 브라 탱크톱이 새롭게 등장했다”며 신제품을 공개했다. 무인양품은 해당 제품을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전후 사진과 함께 “윗가슴까지 감싸주는 파워 네트 원단과 납작한 패드로 가슴을 평평하게 억제한다”며 “(가슴) 크기가 신경 쓰이는 분은 물론,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나 유카타 착용 시에도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색상은 오트밀, 다크 그레이, 블랙 등 세 종류이며, 사이즈는 S부터 XXL까지 출시됐다. 이 제품처럼 시각적으로 가슴 크기를 작아 보이게 하는 기능성 속옷을 ‘미니마이저 브라’라고 한다. 가슴을 모아주는 기능은 약하지만, 큰 가슴으로 인해 옷태가 살지 않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무인양품의 탱크톱은 공개 이후 자연스러움을 원하는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제품 공개 게시글은 27일 현재 조회수 2400만회를 넘어섰다. 누리꾼들은 “가슴이 평평한 걸 동경했는데, (착용했을 때) 가슴이 답답하지 않다면 꼭 갖고 싶다”, “이런 제품을 기다리고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 해당 제품을 착용해 본 소비자들의 후기도 잇따랐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 탱크톱을 입었을 때와 벗었을 때 다른 가슴 사이즈에 깜짝 놀란다”, “엄청 추천한다. 계속 판매해줬으면 좋겠다”, “정말 가슴 크기를 억제해줘서 너무 좋았다. 절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제품이다” 등의 후기글이 잇따랐다. 입소문을 타 구매가 이어지자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대부분의 제품 사이즈가 ‘품절’ 상태다.
  • “제이미맘, 디올 신는 건 아니지?”…김지혜가 올린 ‘마지막 찻샷’

    “제이미맘, 디올 신는 건 아니지?”…김지혜가 올린 ‘마지막 찻샷’

    개그맨 김지혜가 ‘대치맘’(대치동 엄마)을 패러디한 개그맨 이수지 패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잘가, 내 마지막 착샷(착용 사진)”이라며 이수지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영상에서 김지혜는 밍크 조끼를 입은 채 장조림을 준비하고 있다. 식탁 위에 놓인 명품 브랜드 고야드 가방도 시선을 끈다. 남편인 개그맨 박준형은 “여보 뭐해? 근데 왜 그렇게 입고 장조림을 해?”라고 물었다. 이에 김지혜는 “이제 이거 입고 밖에 못 나가”라며 “수지야, 나 이제 이거 입고 밖에 못 나가는 거니? 당근 해야 하는 거니?”라고 했다. 박준형은 “그럼 집에서라도 많이 입어, 여보”라고 했다. 김지혜는 “제이미맘(이수지가 연기하는 캐릭터) 담에 혹시 디올 스니커즈 신는 건 아니겠지?”라며 “이수지는 개그맨, 개그우먼 통틀어 넘버원(최고). 정말 재밌다”고 응원했다. 최근 이수지는 대치동 엄마를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다. 전날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올린 영상 ‘엄마라는 이름으로’ 2편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조회수 191만회를 넘어섰다. 이수지는 밍크 조끼를 입고 고야드 가방을 든 채 등장했다. 이수지가 1편 영상에서 몽클레어 패딩을 입고 나온 이후 대치동 학부모들의 ‘교복’이라 불릴 만큼 인기를 끈 몽클레어 패딩 등이 중고 거래 시장에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교사들, 챗GPT로 생기부작성···철저한 가이드라인으로 개인정보 유출 대비해야”

    이효원 서울시의원 “교사들, 챗GPT로 생기부작성···철저한 가이드라인으로 개인정보 유출 대비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25일 제328회 임시회 교육정책국 업무보고 질의에서, 교사 행정 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현상을 검토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 부작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생활기록부를 작성하는 등 과중한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교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원 약 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7명이 업무에 챗GPT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유튜브나 블로그 등 ‘교사 생기부 챗GPT’를 간단히 검색해 봐도 해당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난다. 유튜브에는 ‘챗GPT 활용으로 생기부 작성 10배 쉽게’, ‘챗GPT로 차별화된 생기부를 작성하는 방법’ 등 다양한 ‘꿀팁’이 공유되고 있다. 해당 영상들은 많게는 몇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교사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의원은 “교육 현장에서 그동안 AI 활용을 장려해 온 부분이 있지만, 중국 서버에 저장되는 딥시크로 인한 민감 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보안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딥시크를 차단하는 정부 기관이나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청도 이에 대한 대비책을 정비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미 온라인에서는 교사 간 생기부 작성 꿀팁이라며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업무 방법이 다양하게 공유되고 있다”며 “교사가 챗GPT를 이용하면서 본인도 모르게 학생 이름이나 소속 학교 등을 입력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청은 현실을 반영한 가이드라인 마련과 철저한 정보 교육으로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미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이 5년 연속 평균 미달임을 지적한 바 있다”며 “교사가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며 생성형 AI 사용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겠지만, 미성년자의 개인정보는 특히 민감 정보인 만큼 정보 유출 부작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소연 서울시교육청 정책국장은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은 무조건 막아야 되고 교육청이 대비책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육청 본청이나 관계 기관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 개인정보보호 수준 점수가 3년째 계속 하락 중인 것과 더불어 최근 5년간 보안 수준이 전국 평균치 미달로, 많은 학생들이 정보 유출 및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 산에 웬 ‘강아지 눈코입’이…단 한 장 사진에 관광지 된 ‘이곳’

    산에 웬 ‘강아지 눈코입’이…단 한 장 사진에 관광지 된 ‘이곳’

    중국 후베이성 양쯔강변에서 우연히 강아지 머리를 닮은 산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새로운 관광지로 떠올랐다. 평범했던 풍경 속의 산이 단 한 장 사진에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에 거주하는 디자이너 궈칭산은 지난달 20일 고향인 후베이성 이창을 방문해 하이킹을 하던 중 특이한 모양의 산을 발견했다. 사진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그는 양쯔강 옆에 강아지 머리 모양의 산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마치 강아지가 강변에 머리를 두고 코를 물가에 대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강아지의 자세는 마치 물을 마시거나 물고기를 바라보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사진은 한 달여 후인 지난 14일 발렌타인데이에 ‘강아지산’이라는 캡션과 함께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 게시됐고, 불과 10일 만에 12만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웨이보에서는 중국어로 강아지산이라는 의미의 ‘샤오거우산’이라는 해시태그가 수백만건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SNS에서는 자신의 반려견과 강아지산을 비교하는 사진이 쏟아졌다. 많은 이들이 직접 이창의 지구이현에 위치한 전망대를 찾아 산을 보러 왔다. 일부는 반려견을 데리고 와서 함께 사진을 찍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사람들은 이전에 찍은 강아지산 사진도 공유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은 사진 속 산의 모습이 강아지처럼 보인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산의 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논의하기도 했다. 이창의 한 주민은 지난 2021년에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온라인에서 강아지산 사진을 보고 어디인지 찾아보다가 이전에 이 장소에 가봤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제이미맘’은 우리 교육의 씁쓸한 단면···공교육으로 해소할 방안 찾아야”

    이효원 서울시의원 “‘제이미맘’은 우리 교육의 씁쓸한 단면···공교육으로 해소할 방안 찾아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24일 제328회 임시회 서울시교육감 업무보고 질의에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7세 고시’ 열풍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교육의 양극화 및 사교육 조장 풍토가 확대되지 않도록 교육청의 역할 정비를 당부했다. 얼마 전 모 방송사 시사 프로그램에서 방영한 7세 고시는 이제 더 이상 낯선 현상이 아니다. 모국어가 발달하는 시기인 3~4살 아이들이 유명한 영어유치원 입학을 위한 레벨테스트 영어 과외를 받으며 ‘4세 고시’라는 말까지 나온 실정이다. 기저귀도 떼지 않은 아이들이 입시 시험을 보는 모습은 우리 교육 실상의 안타까움을 보여준다. 코미디언 이수지 씨가 대치동 엄마를 패러디한 ‘제이미맘’ 영상은 공개 약 2주 만에 조회수가 660만회를 넘어섰다. 영상 속 제이미맘은 영어와 한국어를 번갈아 쓰며 어린 자녀에게 제기차기 과외를 시키기 위해 선생님 면접을 본다. 탁월한 풍자라는 호평과 불편한 조롱이라는 혹평이 있긴 하지만 높은 조회수를 통해 많은 공감을 받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는 듯하다. 이 의원은 “7세 고시 프로그램 방영 후 학부모 사이에서도 상당히 논란이 있었고, 때마침 이수지 씨가 제이미맘으로 대치동 엄마 문화를 패러디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 교육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봤고,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부분을 공교육에서는 과연 해소해 줄 수 없는 것인지 안타까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 의원은 “물론 방영된 프로그램 내용의 모든 부분이 사실적으로 그려졌는지는 따져봐야 하는 문제지만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도 지적했듯 학원가를 중심으로 한 사교육 문제는 대책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교육 양극화와 더 큰 사교육 조장 결과를 가져오지 않도록 이런 흐름에 대해 교육청이 방관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문제의 핵심을 잘 찌른 지적”이라며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다양한 욕구를 어떻게 공교육 체제로 끌어들일 것인가를 두고 깊은 고민이 있는 만큼 우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선행학습을 지나치게 유발하는 초등의대반에 대한 교육청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는 등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 경과원, ‘신기술 교육’ 확대로 중소기업 경쟁력 높인다

    경과원, ‘신기술 교육’ 확대로 중소기업 경쟁력 높인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발 벗고 나섰다. 경과원은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2007년도부터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며 기계설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품질관리 등 주력 산업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과정 54개를 온·오프라인으로 124회 운영해 총 2,5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과정은 재직자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계층별 리더십 교육’, ‘이러닝’, ‘마이크로러닝’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AI 기반 업무 자동화 구축 실무’ 과정이 신설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산업별 직종별로 구성된 11편의 마이크로러닝 콘텐츠가 공개돼 4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업종별 맞춤형 교육도 주목받았다. 화성·평택 등 제조업 밀집 지역의 생산관리자를 위한 품질관리 과정, 판교 IT기업을 위한 AI 개발자 과정 등 지역별 주력산업에 특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교육 설계를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경과원은 올해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의 질적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53개 과정을 엄선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신산업 분야의 심화 교육을 확대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신규 영입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구산업이 밀집한 경기 북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신설과 교육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교육생 편의를 위해 SNS를 활용한 양방향 소통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육장비 현대화 등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AI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교육을 한층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뇌성마비도 보디빌더 될 수 있어!” 기립박수 터진 남성의 무대(영상)

    “뇌성마비도 보디빌더 될 수 있어!” 기립박수 터진 남성의 무대(영상)

    “불가능한 것은 없어요.”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은 뇌성마비 보디빌더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을 자아낸 주인공은 스웨덴 출신의 보디빌더 아담 멜룩(28)이다. 지난해 스웨덴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치른 뒤 큰 관심을 받은 그는 현재 팔로워 7만명을 보유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멜룩은 지난해 9월 스웨덴에서 열린 보디빌딩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했는데, 당시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뇌성마비 보디빌더’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이 영상에서 멜룩은 무대에서 음악에 맞춰 탄탄하게 관리한 자신의 근육이 돋보이도록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뇌성마비 증상에 신경 근육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쉽게 취할 수 있는 자세는 단 하나도 없었지만, 멜룩이 힘겹게 자세를 완성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대회 주최 측 사진작가는 “지금까지 대회에서 그만큼 기립박수를 받은 사람은 멜룩뿐”이라며 “모두가 눈물을 글썽였다”고 말했다. 주최 측이 지난해 9월 처음 공개한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만 4883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HD가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멜룩은 21세 때 보디빌딩을 처음 시작했다.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한 보디빌더가 미국의 어느 무대에서 ‘근육질 남자’로 포즈를 취하는 영상을 보게 된 것이 계기였다. 멜룩은 “나도 저 무대에 서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무대에 서서 내 자신을 보여주고, 감정과 사랑을 나누는 일이 꿈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뇌성마비로 몸을 부드럽게 움직이기 힘들었던 멜룩은 근육을 키우기 위해 남들보다 훨씬 더 노력해야 했다. 그는 “뇌성마비 때문에 몸의 모든 근육이 항상 움직이고 있다”며 “무의식적으로 근육이 움직이는 탓에 포즈를 취하는 게 훨씬 어렵다”고 했다. 2022년 처음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한 그는 “어머니가 항상 저를 지지해주셨다. 제가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한계를 넘으면 원하는 만큼 멀리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멜룩에게 보디빌딩은 근육 그 이상의 의미다. 신체적 한계와 사회의 한계, 모두에 맞선 싸움이기 때문이다. 매체는 “멜룩은 꿈이 있다면 뇌성마비조차도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멜룩은 자신을 보고 다시 희망을 얻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받고 ‘책임감 있는 보디빌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가장 최근 SNS 게시글에서 그는 “여러분의 응원, 메시지, 격려는 제가 왜 이런 일을 하는지 상기시켜준다. 한 분 한 분께 감사할 따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12시간 공장 노동 후 삼겹살 한 점…40대 가장의 퇴근길 위로

    12시간 공장 노동 후 삼겹살 한 점…40대 가장의 퇴근길 위로

    “생활밀착형 유튜버, 유튜브계의 필수 소비재, 유튜브계의 조촐한 회식이 되고 싶은 남자입니다.” 부산의 한 연마 공장에서 근무하는 41세 남성 유경우씨.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퇴근남 유경우’는 2022년 8월 31일 첫 영상을 올린 이후 22만 7000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그의 영상은 일과를 마친 후 소소한 ‘혼자만의 회식’을 담으며, 일하는 사람들의 현실과 고충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지난해 1월 올린 ‘쓸쓸한 공장, 혼자 하는 회식’ 영상은 최근 358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에서 그는 12시간 노동을 마친 후 사무실에서 두부와 소시지를 넣은 라면을 끓여 먹는다. 그리고 조용히 독백한다. “이런 조그마한 회사에서 회식은 찾아볼 수도 없다. 물론 요즘 같은 시대에는 회식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 하지만 저는 회식을 좋아한다.” 작은 공장에서 회식이라는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지만 그는 홀로 저녁을 준비하고 반주 한 잔을 곁들이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그는 자신의 채널을 ‘1984년생 과체중 아재’라고 소개하지만, 실제 영상 속에서는 아내와 아들을 향한 애정이 가득하다. 그의 공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일감이 줄어들고 있으며 ‘5년째 월급 동결’ ‘불경기에 기계를 팔아버린 사장님’ 등 현실적인 영상 제목들은 많은 직장인들에게 깊은 공감을 준다.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이유는 단순하다. 그는 “전국에 계신 유부남 형님, 동생들 응원하고 있다. 그들 역시 나와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삶을 가감 없이 공유하며 작은 위로를 건넨다. 또 다른 인기 요인은 ‘먹방’ 콘텐츠다. 그는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스타일”이라며 솥뚜껑 삼겹살, 라면, 소주 한잔을 맛있게 먹는다. 단순한 한 끼를 넘어 하루를 버텨낸 스스로에 대한 보상이다. 회식 콘셉트답게 대다수 영상에는 반주 장면이 등장하지만, 그는 “기분이 좋지 않을 때나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절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의 채널을 접한 시청자들은 “영상을 보면서 하루하루 버틸 힘을 얻는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짊어진 무게가 느껴진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22일 공개된 영상의 제목도 ‘12시간 일하고 솥뚜껑 삼겹살에 마셔보는 산소 같은 소주 한잔’이었다. 일터에서 하루를 보내고, 퇴근 후 한 잔의 위로를 찾는 소박한 일상이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
  • ‘조회수’ 노리고 일부러 넘어뜨린다?…1년에 32억 버는 ‘4살 인플루언서’ 논란 [여기는 중국]

    ‘조회수’ 노리고 일부러 넘어뜨린다?…1년에 32억 버는 ‘4살 인플루언서’ 논란 [여기는 중국]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 20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4살 어린이의 콘텐츠가 아동학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6일 중국 현지 언론인 지우파이뉴스는 “2020년생 만 4살 어린이에 대한 학대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고, 결국 관련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에서 ‘야오이야오 샤오로우빠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양이야오 양의 부모는 아이가 만 1살이 되던 2021년부터 SNS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2025년 2월 6일 기준 계정 팔로워는 2112만 2000명, ‘좋아요’ 수는 5억 8000만 개에 달한다. 동그란 얼굴에 해맑은 미소로 보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그녀의 영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했고, 팔로워는 빠르게 증가했다. 그러나 인기를 커지면서 동시에 일부 영상들이 의혹에 휩싸였다. 영상 제작을 위해 과도한 상황 설정 또는 아이를 혹사시키는 게 아니냐는 내용의 의혹이었다. 예컨대 2025년 1월 1일 새해인사를 하는 영상에서는 아이의 손이 동상을 입은 것처럼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원하는 영상이 나올 때까지 아이를 혹사시킨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쏟아냈다. 가장 논란이 된 것은 한 남자아이가 양 양의 다리를 걸어 일부러 넘어뜨리는 영상이다. 양 양이 귀엽게 걸어가고 있는 동안 한 남자 아이가 다리를 걸었고, 넘어진 양 양은 바닥에 엎드려 대성통곡을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다. 이 영상이 공개된 뒤에도 네티즌들은 “저런 장난은 굉장히 위험한 것”, “아이를 달래주지 않고 계속 영상만 찍고 있는 부모”, “일부러 짜고 만드는 영상 같은데”라면서 부모를 비난했다. 부모는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에 대해 “어린아이들은 넘어지고 다치면서 크는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는 오빠가 장난치지 않도록 하겠다. 영상의 모든 옷은 아이가 직접 고르기 때문에 억지로 입힐 수는 없다. 일부러 추운 곳에서 아이를 고생시키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곱지 않은 시선은 여전했다. 어린 자녀를 이용해 거액의 수익을 거두는 일부 부모들의 행태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지우파이뉴스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샤오로빠오’ 계정에 올라온 광고는 약 30편에 달한다. 맥도날드, 레노버, OPPO, Vivo를 비롯한 가구, 화장품까지 톱스타 부럽지 않은 협찬을 받았다. 중국 SNS 광고 업계에서 20초가량의 광고는 40만 위안(약 7912만 원), 60초 이상은 55만 위안(약 1억 880만 원) 정도가 지불된다. 30건의 광고를 55만 위안으로 계산할 경우, 지난해에만 1650만 위안(약 32억 6403만 원)을 번 셈이다. 아직 정식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익 대부분이 고스란히 부모 손에 들어가게 된다. 논란이 계속되자 틱톡 측은 해당 계정의 상품 판매를 중단시켰고, 계정의 모든 게시물은 일부 공개로 전환됐다. 또 아이가 거주하고 있는 구이저우 통런시 관계자가 아동학대 정황에 대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이번 기회에 미성년자의 SNS 출연을 금지해야 한다”, “라이브 시장에서 미성년자는 제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서태지 이후 처음”…블랙핑크 로제, 韓저작권협회 탈퇴한 이유

    “서태지 이후 처음”…블랙핑크 로제, 韓저작권협회 탈퇴한 이유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탈퇴했다. 20일 음저협에 따르면, 로제는 지난해 10월 31일 협회에 신탁해지 신청을 한 뒤 3개월의 유예기간이 지난 올해 1월 31일 최종적으로 신탁 계약이 종료됐다. 이는 2003년 4월 4일 서태지가 한국 가수 최초로 음저협과 신탁 관계가 종료된 뒤 22년 만의 사례다. 로제의 음저협 탈퇴 이유는 수수료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제는 지난해 9월 워너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애틀랜틱 레코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미국 활동이 많은 만큼, 한국과 미국에서 저작권을 이중으로 관리하는 것보다 미국 퍼블리셔가 일괄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로제는 지난해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APT.’로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달 31일 ‘APT.’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0억 뷰를 달성했으며, 정규 1집 ‘rosie’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총 10개 지역을 순회하는 2025년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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