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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임사태 핵심’ 이종필 20년형 확정

    1조 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을 일으켰던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게 징역 20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0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횡령·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사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0년, 벌금 48억원, 추징금 18억 17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원종준 전 대표에겐 징역 3년과 벌금 3억원, 이모 전 마케팅본부장에겐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벌금 1억원이 각각 확정됐다. 이 전 부사장 등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다수의 신규 펀드를 사기로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특히 이 전 부사장은 17개 펀드에서 투자한 해외무역금융펀드의 부실 문제가 발생하자 손실이 발생한 17개 펀드를 다른 17개 펀드와 통합한 ‘모자형 펀드 형태’(재간접 구조화)로 변경하는 등 다른 펀드에 손해를 끼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도 받았다. 그 외에도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10억 9500만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한 자본시장법 위반과 리스 차량, 지분매각대금 등을 제공받은 특정경제범죄법상 수재와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부사장은 1심에서 부실펀드 판매 혐의로 징역 15년, 벌금 40억원, 추징금 14억 400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별도로 기소된 ‘펀드 돌려 막기’ 혐의 재판 1심에선 징역 10년과 벌금 3억원, 추징금 760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2심은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고, 총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0년, 벌금 48억원, 추징금 18억 1700여만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펀드 부실을 은폐한 거짓 정보가 기재된 펀드 제안서로 신규 무역금융펀드를 판매해 약 700명의 불특정 다수 피해자로부터 총 20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가로챘다”고 지적했다.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의 현장성과 타당성 강조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의 현장성과 타당성 강조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석주(국민의힘·강서2)는 제31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지난 9일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 및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행정 및 운영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여성가족정책실에 대해 최근 불거진 금천구 국공립 직장혼합형 어린이집(금천G밸리어린이집)의 소유권 이전 미등기 문제를 지적하고 1,800개소가 넘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등기 및 확충 보조금 정산에 대한 재점검을 요구했으며, 베이비박스 유기아동 보호조치 소홀로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조치 통보를 받은 집행기관과 아동복지센터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고, 아동이익최우선 원칙에 따라 집행기관과 양육시설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성가족정책실의 1인가구 사업이나 안전사업, 키움센터, 서울형키즈카페,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시설 확충 사업 등에서 기능이나 역할, 내용이 유사하거나 중복되고 있는 바, 여성가족정책실 조직 및 사업에 대한 재설계를 통한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여성가족재단과 관련해서는 여성가족재단의 스페이스 살림이 시설물 목적에 부합하는 입주기업 관리 필요성이 지적됐고, 총 1,151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여되어 2020년말에 준공된 스페이스 살림의 누수 등 건축물 하자 보수의 철저한 시행 및 필요시 소송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제안이 있었다. 이 외에도 위원들은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의 초과근무 수당 부당 지급 문제에 대해 관련 규정 준수 및 회계교육 강화 요구, ▲서울형 어린이집 평가인증 보완 요청, ▲서울시공동육아지원사업이 단순히 선심성 정책에 그치지 않도록 진지한 점검 필요, ▲저출생 정책 통합 컨트롤타워에 대한 필요성 및 정책조직 재설계 주문,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공정성 및 실효성 제고 필요, ▲야간연장보육 실질 수요에 맞춰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 필요, ▲결식우려아동 대상 꿈나무카드의 편의점 이용시 선택권 보장 강화 필요, ▲여성가족재단의 스페이스 살림이 시설물 목적에 부합하는 입주기업 관리 필요,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문구의 부적절성, ▲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교육 등 여성가족재단과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이원화된 보육사업의 재구조화 필요, ▲성평등조례의 상위법과 상충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그간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여성가족정책실과 여성가족재단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요청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총평을 통해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구성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고 제안된 사항들에 대해 여성가족정책실과 여성가족재단에 적극 반영하여 제도적·정책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피감대상인 여성가족정책실과 여성가족재단에 당부하고, “앞으로 이어지는 예산심의에도 행감 지적사항들을 연계시켜 의회 본연의 정책견제와 예산심의 기능이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 ‘교육지원청’ 통폐합 필요성 제기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 ‘교육지원청’ 통폐합 필요성 제기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포항·국민의힘)은 10일 제336회 교육위원회 교육지원청(영주·봉화·울진) 행정사무감사에서 봉화와 울진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교육지원청의 통폐합을 비롯한 교육지원청의 재구조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손 의원은 “지금 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성격에 맞는 교육제도와 정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교육지원청은 1952년 시군별 교육청이 생긴이후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20여 년 전부터는 학생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고, 2021년도 신생아출생수도 급감했으나 교육행정기관은 변화가 없이 유지되고 있어 학생수와 지역 특색에 따른 재구조화와 역할의 재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받은 봉화와 울진교육지원청은 각각 56명과 63명의 장학사와 일반 행정인력이 근무하고 있고 학교수는 각각 40개, 학생수는 봉화가 1,994명, 울진이 4,098명으로 전체 6,092명이다.  지역의 학생수를 기준으로 교원이 담당하는 1인당 평균 학생수를 산정해보면 봉화는 3명, 울진은 9명에 불과하고, 지원청 인력 1인당 평균 학생수는 봉화 36명, 울진 65명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손 의원으로부터 울진교육지원청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을 받은 권오진 교육장은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답변했지만, 손 의원은 “지금까지 교육지원청이 지역의 성격에 맞는 교육제도와 정책을 수립한 것이 무엇이며, 인근과 통합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한 손 의원은 “지금 교육지원청의 교육지원, 행정지원이라는 업무분장의 형태는 관료제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행정사무를 통폐합한다면 인력의 여유도 있는 만큼, 미래교육을 준비할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 21일 예정된 도교육청 종합감사에서 이 주제를 다루기로 했고,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간 내부에서도 논의된 바 없는 주제’라고 답변했다. 
  • 대법, ‘라임사태’ 이종필 징역 20년 확정…벌금 48억, 추징금 18억

    대법, ‘라임사태’ 이종필 징역 20년 확정…벌금 48억, 추징금 18억

    1조 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을 일으켰던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게 징역 20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0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횡령·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사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0년, 벌금 48억원, 추징금 18억 17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원종준 전 대표에겐 징역 3년과 벌금 3억원, 이모 전 마케팅본부장에겐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벌금 1억원이 각각 확정됐다. 이 전 부사장 등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다수의 신규 펀드를 사기로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특히 이 전 부사장은 17개 펀드에서 투자한 해외무역금융펀드의 부실 문제가 발생하자 손실이 발생한 17개 펀드를 다른 17개 펀드와 통합한 ‘모자형 펀드 형태’(재간접 구조화)로 변경하는 등 다른 펀드에 손해를 끼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도 받았다. 그 외에도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10억 9500만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한 자본시장법 위반과 가방, 시계, 리스 차량, 지분매각대금 등을 제공받은 특정경제범죄법상 수재와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전 부사장은 1심에서 부실펀드 판매 혐의로 징역 15년, 벌금 40억원, 추징금 14억 400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별도로 기소된 ‘펀드 돌려막기’ 혐의 재판 1심에선 징역 10년과 벌금 3억원, 추징금 760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2심은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고, 총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0년, 벌금 48억원, 추징금 18억 1700여만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이 전 부사장은 부실이 발생한 펀드의 손실 인식을 회피하고 환매에 대응하기 위해 모자펀드 구조화를 진행해 기존 투자 펀드의 이익을 해하는 행위를 했다”며 “펀드 부실을 은폐한 거짓 정보가 기재된 펀드 제안서로 신규 무역금융펀드를 판매해 약 700명의 불특정 다수 피해자로부터 총 20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가로챘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엔버갤러리, NvirWorld : COEXISTENCE 展 개최

    엔버갤러리, NvirWorld : COEXISTENCE 展 개최

    블록체인‧NFT 기술과 문화예술의 결합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업 엔버월드(대표이사 이진숙)가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인근에 상업화랑 엔버갤러리를 개관해 관심을 끌고 있다.총 7층 규모인 엔버갤러리는 9일 개관식에 이어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개관 전시회 를 개최한다. 개관 전시회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범헌 회장을 비롯해 현대적 문인화가 김병종, 한국 극사실주의 1세대 화가 주태석, 현대 화조화의 대표 작가 오명희,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등 중견 및 신진 미술작가 18명이 회화 13점, NFT 디지털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엔버월드는 이번에 개관한 엔버갤러리를 블록체인‧NFT 기술을 도입한 신개념 갤러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특히 실물 작품과 NFT를 연계한 전시 및 웹3 기반 경매 등 신기술을 접목한 미술 거래의 장을 조성하고 변화하는 시대의 새로운 아트컬처를 그려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한 2014년 5월 디지털 아티스트 케빈 맥코이(Kevin McCoy)가 최초의 NFT를 발행한 이래 NFT가 전 세계 아트페어는 물론 크리스티(Christie’s)와 소더비(Sotheby’s) 경매에서도 등장하는 등 미술계의 새로운 실험의 주제로 부상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엔버갤러리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NFT는 이미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올 핵심 기술로 급부상했다. NFT 아트가 오늘날 고유한 장르로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엔버갤러리는 개관 전시회 주제를 ‘공존(coexistence)’으로 정한 것도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의 양감 있는 예술과 모든 상상이 실현되는 디지털 세상 예술의 공존에 관한 고찰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실물 회화와 디지털 작품이 공존하는 NFT 전시를 통해 현실의 부차적인 생산물이 아닌 현실과 맞닿은 제약을 넘어서는 디지털의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 유수 작가의 회화 작품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의 문법에 따라 디지털로 변환되거나 새롭게 재창조된 NFT 작품을 소개한 것은 실물 작품에서 출발해 디지털화된 NFT가 갖는 무한한 가상 세계를 탐구하는 예술의 가능성을 조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엔버갤러리는 향후 ‘엔버스픽(Nvir’s Pick)’이란 이름으로 전시 작가 선정시스템을 구축해 전시 때마다 작품 실물과 NFT 작품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웹 기반 가상 경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 한국 온 고든램지, ‘토핑 부실’ 지적에 “맛있는 피자엔 많이 안 들어가”

    한국 온 고든램지, ‘토핑 부실’ 지적에 “맛있는 피자엔 많이 안 들어가”

    영국의 스타 셰프 고든 램지(Gordon Ramsay)가 ‘고든램지 버거’ 한국 진출 1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자리에서 “매장 밖에 50~60m 줄을 선 모습을 보고 굉장히 기뻤다. 고든램지버거의 프리미엄 전략은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이었다”고 10일 말했다. 램지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고든램지 버거 매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년간의 한국 사업에 대해 “버거를 냉동으로 쉽게 만들 수도 있지만, 고급화한 전략이 성공했다고 본다”며 이렇게 평가했다. 1997년 외식기업 고든램지그룹을 설립한 그는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총 11개국에서 57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는 올초 진경산업과 손잡고 롯데월드몰에 프리미엄 수제버거 전문점을 열며 국내 수제버거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고든램지 버거는 201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1호점 론칭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에 2호점을 냈고, 3번째 진출국으로 한국을 선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내로 한국 2호점, 3호점도 차례로 문을 열 계획으로 알려졌다. 고든램지 버거는 가장 비싼 메뉴가 14만원을 호가함에도 월매출 10억원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램지는 고급화 전략을 앞세운 데 대해 “한국에 처음 매장을 오픈할 때 임팩트를 주고 싶었다”며 “서울은 경쟁이 심한 시장이다. 특별한 번과 최고급 버터 등을 사용해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버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그는 지난달 28일 서울 성동구에 ‘고든 램지 스트리트 피자’ 매장을 열었다. 아시아에서는 두바이점에 이은 2번째 매장이다. 6가지 다양한 피자를 1시간 30분 동안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램지는 스트리트 피자를 론칭한 데 대해 “갓 만든 피자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라며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에서는 신선하고 맛있고 피자를 계속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의 토핑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얘기에 대해선 “가장 맛있는 피자는 토핑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토핑과 맛있는 도우와의 균형과 조화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 우형찬 서울시의원, 강서도서관 등 노후된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환경 개선 촉구

    우형찬 서울시의원, 강서도서관 등 노후된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환경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양천3·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일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서도서관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업무보고된 강서도서관 이용현황 자료 및 실제 현장에서 측정된 내용이 불일치 하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우 의원은 최근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강서도서관을 두 차례 방문했다. 현장을 두루 살펴보면서 강서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및 기타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살펴봤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직접 좌석 수 배치 현황 및 노후 시설 개선 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하루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이 시설을 이용하는지 점검했다. 이를 토대로 9일 행해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제출한 업무보고자료에 나타난 수치가 실제와 차이가 있어 정확한 현황보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우 의원은 “업무보고라는 것은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해 확실한 사실만을 보고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현황과 다르다면 행정사무감사와 같이 중요한 자리에서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어영경 강서도서관장은 “코로나 전 후로 좌석배치 및 이용자 현황에 착오가 있었고 개방공간을 줄이고 원상복귀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재빨리 수정하겠다”며 개선할 것을 나타냈다. 우 의원은 구자희 평생진로국장과 이병호 정독도서관장에게 이어진 질의에서 “강서도서관의 위치는 재건축 지역 한 가운데 있고 향후 첨단 문화시설이 들어서면 강서도서관의 경쟁력이 약하게 될 것에 대한 대비가 있는지” 물었다. 이 관장은 “교육청 도서관이 지자체 도서관에 비해 열악한 부분이 있어 리모델링 및 공간재구조화 과정을 거치고 있으나 강서도서관은 현재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끝으로 우 의원은 “강서도서관은 재건축지역 가운데 있어 접근성도 좋지 않고 저녁 무렵에는 도서관 주변이 어두워 이용에 문제가 있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들 또한 많아, 반드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을 당부하고 질의를 마쳤다.
  • 목동 재건축 본격화…5만 3000여가구 미니신도시 들어선다

    목동 재건축 본격화…5만 3000여가구 미니신도시 들어선다

    서울의 대표적인 재건축 대상 단지였던 서울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일대가 5만 3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변모한다. 안전진단 규제 등 추가 규제 완화까지 이뤄지면 목동 아파트 재건축에 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9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이 수정가결 됐다고 밝혔다. 목동지구는 1980년대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됐지만, 공급 우선정책에 따라 주변 지역과의 단절과 획일적 경관 형성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목동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여 주변 지역과 통합적 공간구조를 마련하고 이를 실현할 계획이다. 변경안은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및 그 일대와 목동중심지구 등 총 436만 8464㎡의 주거·상업지역의 재건축 가이드라인을 담았다. 현재 100%대인 용적률은 300%까지 허용해 기존 총 2만 6629 가구 규모의 목동 1~14단지는 최고 35층, 5만 3000여 가구 규모로 재건축할 수 있게 된다. 고밀화에 대비해 도로, 녹지, 학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유치원 상가 등도 재배치한다. 2종 일반주거지역이었던 목동 1~3단지도 4~14단지와 마찬가지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할 계획이다. 시와 양천구는 아파트 재건축에 맞춰 목동 유수지 개발과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등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변경안을 통해 대규모 단지로 단절되었던 기존 시가지 가로와 단지 내 신설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연결해 보행 중심의 주거단지를 계획했다. 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인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티니 공간을 조성하고, 기성 시가지와 인접한 곳에는 학교, 공원, 도서관 등 공공시설 등을 배치했다. 이어 구역 내 국회대로 및 목동로에서 안양천 방향으로 연결되는 광역녹지축인 경관녹지를 조성하고, 안양천으로 이동할 수 있는 보행데크를 조성해 보행친화적 녹지생태 도시를 제시했다. 또한 가로변은 중·저층주거를 배치해 내부로 갈수록 높아지게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시 지구단위계획안이 확정되면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중인 신시가지 6단지 등 안전진단을 받고 있는 나머지 단지들의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남준 시 도시계획국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구조, 생활공간, 도시경관, 교통체계분야 부문별 계획을 수립하여 주변 시가지와 조화되는 통합적 공간구조를 마련하고, 안양천이 연계된 보행 친화적 녹지축도 조성했다”면서 “향후 목동지구가 서남권역의 녹지생태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논문 표절’ 딛고 돌아온 홍진영 MV 직접 열연, 신곡 기대감

    ‘논문 표절’ 딛고 돌아온 홍진영 MV 직접 열연, 신곡 기대감

    돌아온 홍진영이 ‘니가 있었다’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한다. 11월 11일 수록곡 ‘니가 있었다’ 선공개를 앞둔 홍진영은 9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홍진영이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포크와 컨트리뮤직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발라드에 홍진영의 가창 비주얼이 더해진 뮤직비디오 티저는 미니 보타니컬을 배경으로 감수성 짙은 목소리로 아련한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느낌으로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신곡 ‘니가 있었다’는 2022년 발표한 ‘비바라비다’, ‘그대 얼굴’에 이어 홍진영이 직접 작사와 편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사랑에 대한 따뜻한 추억을 되새기는 음악적 서사가 늦가을과 초겨울을 잇는 시기에 시즌곡으로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홍진영은 12월 방송을 앞둔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과 함께 미니앨범 발매로 2022년 연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이태원 참사’에도 올랐다… “尹지지율 38.2%” [알앤써치]

    ‘이태원 참사’에도 올랐다… “尹지지율 38.2%” [알앤써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 후반대로 오르며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인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한 주 전보다 2.7%포인트 상승한 38.2%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2.1%포인트 하락한 59.4%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7월 이후 최고치이며, 부정평가가 50%대로 내려온 것도 역시 7월 이후 처음이라고 알앤써치 측은 전했다. 알앤써치는 “이번 지지율 상승은 서울·수도권보다는 부산·경남(PK) 등 지방에서, 50대와 60세 이상보다는 20~40대에서 이끌었다”며 “여론은 일차적으로 (이태원) 참사의 정부 위기 대응능력보다는 참사의 성격에 더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정부의 향후 대응에 따라 지지율은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2주 연속 하락하며 37.6%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주 연속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9.4%까지 올랐다. 다만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8%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이외에 정의당은 2.1%, 기타정당 1.8%, 지지정당 없음 17.7%, 잘 모름은 1.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외유내강 빛난 ‘형님’ 리더십

    외유내강 빛난 ‘형님’ 리더십

    최지훈·전의산 등 신예들 기용 김강민 등 고참 격려하고 소통 부진한 노바 교체해 기강 잡아‘외유내강.’(外柔內剛)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40년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하고, 한국시리즈(KS)에서도 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던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김광현, 윌머 폰트라는 확실한 ‘원투 펀치’가 있었고, 최정, 한유섬, 추신수 등 쉬어갈 틈 없이 꽉 짜여진 타선도 있다. 여기에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몫했다. 하지만 SSG가 역대 ‘왕조’로 불렸던 팀들도 하지 못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김원형 감독의 ‘외유내강 리더십’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 시즌 SSG를 ‘최강’으로 만든 김 감독은 부드러움으로 베테랑과 MZ(1980년~2000년대 초 출생)세대의 조화를 이뤄 냈다. 김 감독은 기량이 올라오기 시작한 최지훈, 박성한, 오원석, 전의산 등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했다. 올해 프로 3년차를 맞은 최지훈은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올 시즌 타율 0.304에 홈런을 10개나 쏘아 올렸다.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전의산도 홈런 13개를 때려 내며 ‘홈런 공장’ 가동을 부추겼다. 베테랑들은 세심함으로 살폈다. 김 감독은 자신과 함께 ‘SK 왕조’를 일궜던 최정, 김강민, 김광현 등과 자주 소통하며 고민을 나눴다. 또 추신수, 노경은 등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살피며 고참으로 대우했다. 특히 시즌 중반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김강민이 은퇴를 고민할 때는 꺾인 자신감을 일으켜 세웠다. 그 결과 마흔 살의 노장 김강민은 김 감독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KS 1차전과 5차전에서 만화 같은 홈런을 때려 냈다. 그렇다고 김 감독이 부드럽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90승을 거뒀던 이반 노바가 전반기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가차 없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기도 했다. 그리고 프로야구 40년 동안 아무도 못 한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KS 챔피언이라는 대기록을 마침내 쓰면서 감독 2년차 만에 ‘명장’으로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 코로나로 심해진 산업 불균형 완화 시급… 대·중소기업 R&D 협력 생태계 구축해야 [국민소통포럼]

    코로나로 심해진 산업 불균형 완화 시급… 대·중소기업 R&D 협력 생태계 구축해야 [국민소통포럼]

    지난 2일 열린 국민소통포럼에서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경영 환경이 더욱 나빠진 중소기업을 위해 전방위적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상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팀장은 “저물가 시대는 끝났다”며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산업 간 불균등 성장과 그에 따른 인력 이동이 구조화·고착화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전보다 중소기업의 창업은 늘었지만 3분의2가 5년도 버티지 못한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2%, 내년은 2.7%로 전망했다. 지난해 경제 성장률(6.0%)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반면 공급망 교란과 물가상승 압력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더 심화됐다. 윤 팀장은 코로나19 이후의 변화에 주목했다. 그는 5%에 불과했던 원격근무가 팬데믹 이후 20%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대(大)퇴직’이 진짜 대규모 퇴직인지, 이직을 위한 일시적 대기인지, 노동 공급이나 근로자 행태 변화에 따른 것인지 모호하다”고 진단했다. 노 위원은 중소기업의 자금 상태, 생존율, 인력 유출 등을 조목조목 짚었다. 그는 “상위 5개 대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가 33조 3000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 R&D 투자(18조 1000억원)의 1.8배”라면서 “대·중소기업 간 R&D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연계 지원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사업 재편 및 재도약 지원,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 확대, 생산성 향상 추진기구 설치, 기술 보호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전방위적 도움을 주문했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및 소관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및 소관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는 지난 7일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복지정책실 및 소관 기관(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사업의 방향성과 운영현황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 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의 복지정책 운영방향부터 세부적으로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의 추진현황과 내년도 시범사업 대상자 확대결정에 이르기까지의 의견수렴과정을 점검하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이 2015년부터 운영되면서 인건비가 대거 투입됐으나 이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점 등을 언급하고 개별사업에 대한 운영방향과 함께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도출을 주문했다.  소관기관인 서울시복지재단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운영에 대해서도 위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서울시복지재단의 경우 산하 조직인 사회복지공익법센터에서 정신건강 야구교실 사업을 운영하는 등 조직의 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 운영이 이루어지는 점, 서울시복지재단의 좋은돌봄 인증을 받은 노인요양시설이 부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인증 후 사후관리가 안되는 점 등을 지적했다.  또한 위원들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경우 전체 예산에서 인건비 비중이 매우 높은 비효율적 구조라는 것을 지적하고, 종사자 중심의 운영구조, 민간기피사례 실적이 저조한 것 등을 문제점으로 들었다. 산하시설의 종사자 성희롱 사건,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의무고용율이 낮은 점, 중증장애인물품 우선구매 실적이 저조한 점 등을 지적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재단의 기본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특히 재단 산하의 재가복지센터·어린이집의 경우 회계질서가 잡혀있지 않은 등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이 당일 감사를 통해 지적됐다. 이러한 점들을 바탕으로 위원들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조직의 전체적인 재구조화가 필요하고, 조직 개혁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강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 중 하나로 위원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집행기관을 견제함과 동시에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이다. 또한 복지정책실은 특히 서울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부서이다. 오늘 나온 논의와 지적사항들을 정책에 반영해주었으면 한다 ”고 밝히며 회의를 마쳤다.
  • ‘외유내강’ 김원형, 형님들 짬+MZ세대 힘 다녹였네

    ‘외유내강’ 김원형, 형님들 짬+MZ세대 힘 다녹였네

    ‘외유내강.’(外柔內剛)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40년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하고, 한국시리즈(KS)에서도 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던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김광현, 윌머 폰트라는 확실한 ‘원투 펀치’가 있었고, 최정, 한유섬, 추신수 등 쉬어갈 틈 없이 꽉 짜여진 타선도 있다. 여기에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몫했다. 하지만 SSG가 역대 ‘왕조’로 불렸던 팀들도 하지 못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김원형 감독의 ‘외유내강 리더십’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 시즌 SSG를 ‘최강’으로 만든 김 감독은 부드러움으로 베테랑과 MZ(1980년~2000년대 초 출생)세대의 조화를 이뤄 냈다. 김 감독은 기량이 올라오기 시작한 최지훈, 박성한, 오원석, 전의산 등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했다. 올해 프로 3년차를 맞은 최지훈은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올 시즌 타율 0.304에 홈런을 10개나 쏘아 올렸다.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전의산도 홈런 13개를 때려 내며 ‘홈런 공장’ 가동을 부추겼다.베테랑들은 세심함으로 살폈다. 김 감독은 자신과 함께 ‘SK 왕조’를 일궜던 최정, 김강민, 김광현 등과 자주 소통하며 고민을 나눴다. 또 추신수, 노경은 등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살피며 고참으로 대우했다. 특히 시즌 중반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김강민이 은퇴를 고민할 때는 꺾인 자신감을 일으켜 세웠다. 그 결과 마흔 살의 노장 김강민은 김 감독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KS 1차전과 5차전에서 만화 같은 홈런을 때려 냈다. 그렇다고 김 감독이 부드럽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90승을 거뒀던 이반 노바가 전반기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가차 없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기도 했다. 그리고 프로야구 40년 동안 아무도 못 한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KS 챔피언이라는 대기록을 마침내 쓰면서 감독 2년차 만에 ‘명장’으로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 대전둘레산길·한라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대전둘레산길·한라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대전을 잇는 둘레길과 한라산 중턱을 연결하는 숲길이 ‘국가숲길’로 관리된다.산림청은 8일 산림복지심의위원회에서 상징성과 대표성이 인정돼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대전둘레산길과 한라산둘레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숲길은 지리산둘레길·대관령숲길·백두대간트레일·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내포문화숲길·울진금강소나무숲길 등 6곳이 지정돼 있다. 대전둘레산길은 대전 5개 지역(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의 주요 산을 통과하는 138㎞의 둘레길이다. 춘하추동길·향기치유길·하늘다람쥐·왕의 숲길·산안길·산성투어길 등 10개의 테마형 순환 숲길이 조성돼 있으며 연간 118만명이 찾고 있다. 한라산둘레길은 한라산 중간 높이에서 구름모자처럼 연결된 48.9㎞의 숲길이다. 돌오름길·동백길·수악길 등이 조성됐고 둘레길 주변 자연휴양림 및 치유의 숲, 생태숲 등과 연계해 산림치유와 휴양이 가능하며 연간 84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국가숲길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 체계가 적용되고 민·관협의회가 관리를 맡는다. 이용석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 야외휴양 활동인 숲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국가숲길 확대와 함께 고품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여의도 시범아파트 최고 65층 탈바꿈… 한강변 문화공원도 조성

    여의도 시범아파트 최고 65층 탈바꿈… 한강변 문화공원도 조성

    서울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 2500가구 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인근에는 전망데크와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한강변 문화공원도 마련해 한강 대표 명소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주요 대규모 재건축 단지 중 처음으로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적절히 결합된 정비계획안을 만들어 빠른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현재 1584가구인 시범아파트는 2500가구 규모 단지로 재건축된다. 기본 구상에서는 인접한 63빌딩, 파크원과 조화될 수 있도록 200m 높이 범위 내(최고 60~65층)에서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 지침을 마련했다. 구상대로 65층이 추진된다면 서울 시내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된다. 여의도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24시간 활력 넘치는 ‘보행일상권’도 조성한다. 업무·주거지 간 단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용도지역을 상향해(제3종 일반주거→준주거지역) 복합용도를 도입한다. 한강변과 여의대방로 저층부에 문화·전시·상업·커뮤니티·창업·업무 등 다양한 복합기능 도입을 전제로 용적률을 상향(3종주거 300%→준주거 400%)한다. 한강과 인접한 이점을 살려 공공기여분을 활용한 한강변 문화공원도 조성된다. 원효대교 진입램프와 차도로 인해 단절된 단지와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입체보행교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안 확정으로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비구역 지정은 내년 상반기 완료될 전망이다. 통상 일반 정비사업에서 정비구역 지정까지는 5년 정도 소요되지만 신속통합기획을 통하면 2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시범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다른 여의도 노후 아파트 단지 재건축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선제적인 규제 완화와 절차 간소화를 통해 한강변 주거단지 재건축의 선도 모델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문열 의원, 여의도 시범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 확정에 “환영과 감회” 전달

    도문열 의원, 여의도 시범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 확정에 “환영과 감회” 전달

    영등포구를 지역구로 둔 서울특별시의회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영등포구 제3선거구)은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그간 정체돼 있었던 여의도 노후 아파트 재건축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서울시와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수시로 논의하고 지원해 왔는데, 그 성과가 나왔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50년이 넘은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공동주택 단지로, 오랜 기간 재건축을 준비해왔지만 지난 2018년 ‘여의도 통개발(마스터플랜)’ 논란에 가로막혀 사업 추진이 보류됐고, 작년 말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재건축 정상화가 도모됐다. 특히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시범아파트는 ‘여의도 국제금융 도시’ 위상에 걸맞은 대표 단지이자 ‘한강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수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도 위원장은 “올 7월부터 4개월 동안 수시로 국·과장 및 실무진과 시범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을 논의하고 독려해, 서울시 문화시설 계획 촉구를 포함해 여의도 위상에 맞게 계획안이 수립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드디어 그 성과가 나온 것 같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어 도 위원장은 “지난 50여 년 동안 여의도가 금융 중심지로 성장했음에도 여의도 아파트지구는 노후화되고 방치돼, 아파트 재건축이 시급한 곳”이라며, ”향후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정비계획 결정 과정에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지역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도 위원장은 ”여의도 아파트지구가 국제금융지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주거유형의 다양화와 문화·전시·상업·업무 등 복합적 기능 도입을 강조했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답보중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속 추진 촉구”

    강동길 서울시의원 “답보중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속 추진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강동길(더불어민주당·성북 3) 의원은 지난 3일 주택정책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진전없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해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1년 2월 대도시권 주택공급의 획기적 확대방안으로 도입된 정비방식으로, 2021년 9월 시행된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2024년 9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대도시 내의 역세권, 저층주거, 준공업지역 등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지역 중 노후화되고 있거나 저이용되고 있는 지역에 대해 공공에서 지구를 지정한 이후 부지를 확보하고 도시기능을 재구조화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의 신모델이다. 특히 2025년까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선정한 후보지 52곳 가운데 그나마 6곳은 지구지정, 1곳은 예정지구, 6곳은 사전검토위원회 단계에 있고 나머지 75%에 해당하는 39곳은 사전검토 조차 받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 의원은 8·16 부동산 대책으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민간주도의 주택사업으로 한다는 발표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다시 민간 주도의 사업으로 전환할 경우 사업이 이뤄지지 않을 것을 지적했다. 더구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수요침체로 인해 민간은 공급에 망설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공공이 주택공급에 앞장서야 하는데 민간주도로 방향을 전환하려는 정부 정책 방향은 도심공공주택복합 사업을 포기 한거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동의율을 조사해 후보지 중 주민호응이 낮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후보지 지정을 철회 후 민간주도사업으로 전환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주민 호응도가 높고 추진 의지가 강한 후보지 지역에 대해서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취지에 맞게 용적율 완화와 용도지역 상향등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후보지 지정으로 재산권이 침해되고 있으므로 후보지 가운데 1종주거지역이 많이 차지하고 있는 지역은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율 완화를 통해 사업성을 보장해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 “K팝 나라의 아이러니”…외신들, 이태원 참사 촛불집회 보도

    “K팝 나라의 아이러니”…외신들, 이태원 참사 촛불집회 보도

    외신들이 한국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촛불 집회가 열린 것을 보도했다. 5일(현지시간) 가디언은 ‘한국에서 분노가 커지면서 수천 명이 시위에 참가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핼러윈 참사로 156명이 사망하자 수천 명의 사람들이 시청 근처에 모였다고 전했다. 외국인 포함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백성이 죽는데 당신은 이것을 국가라고 부르나요”라는 팻말을 들고 참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종교 지도자들은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고, 진보 청년단체들은 별도의 촛불 집회를 열고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지난 금요일 희생자의 한 유가족이 “우리 아이들을 지키지 못했는데 이런 꽃이 무슨 소용이냐”라며 윤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낸 근조화환을 내동댕이친 것을 거론하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분노를 보여준다”고 했다. BBC는 ‘한국은 시위로 청년들의 정의를 요구한다’는 제목의 기사로 “10년 만에 한국에서 일어난 가장 큰 비극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가 쌓이는 가운데, 수천 명의 사람들이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시위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활동가와 정치 단체들이 서울 전역에서 철야 시위를 벌였다고 전하며 이를 “분노의 물결(wave of anger)”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은 당국이 젊은 사람들을 보호하는데 실패했다는 깊은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제 무대에서 젊은 케이팝(K-pop)이 주도하는 이미지로 알려진 나라의 아이러니”라고 평가했다. BBC 방송도 “흰 촛불과 검은 팻말을 들고나온 시민들이 이태원 참사의 젊은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정부에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라며 “(세월호 침몰 이후) 거의 10년 만에 벌어진 최악의 참사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계속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윤희근 경찰청장이 사과하며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고 언급하면서 “그럼에도 국민적 갈증을 풀어주기에는 충분치 않다”라며 “세계 무대에서 젊고 문화 중심지로 떠오른 한국이 공교롭게도 당국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NHK도 이날 촛불 추모행렬을 전하며 “정부가 정한 피해자 애도 기간은 5일이지만 한국 사람들의 슬픔은 치유되지 않았다”며 “사건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경찰의 부적절한 대응에 국가가 응답해야 한다”고 했다.
  • 신사스퀘어, 서울 도시의 밤을 밝히다… ‘제11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공모전 통합 대상 수상

    신사스퀘어, 서울 도시의 밤을 밝히다… ‘제11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공모전 통합 대상 수상

    신사스퀘어는 회사의 경관조명이 ‘제11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공모전의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돼 통합 대상을 수상한 신사스퀘어의 조명 디자인은 한국 전통가옥인 한옥의 격자무늬를 통해 한국의 멋을 연출했다. 빛이 상부에서 하부로 부드럽게 사라지는 그라데이션 효과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뤘다. 신사스퀘어의 조명은 은은한 조명으로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설계돼 빛공해를 최소화하고 도심의 밤을 밝혀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조도를 확보했다. 강남 대표 상권인 신사역 및 가로수길 상권의 중심에 위치한 신사스퀘어는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신사스퀘어 관계자는 “다음달 콘서트홀과 갤러리를 통합한 거암아트홀이 오픈 되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사스퀘어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건축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물론 좋은빛상 대상을 수상해 뜻깊은 마음”며 “지역사회 안전은 물론 여가문화에도 이바지하여 신사동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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