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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 동반 여행 증가 추세… 공항에 펫 전용공간 조성 ‘붐’

    반려견 동반 여행 증가 추세… 공항에 펫 전용공간 조성 ‘붐’

    반려견 인구 2000만명 시대에 반려견 동반 여행문화가 확산되면서 공항도 반려동물 친화적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펫공항 올레’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반려동물 동반 국내 여행지로 제주도가 1위로 꼽히지만 제주공항에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만들게 됐다. 펫공항 올레는 조경을 반려동물 친화적으로 한다. 다른 펫파크는 반려견 놀이터 개념으로 정적인 분위기라면 제주 펫공항 올레는 동적인 느낌의 잔디 정원을 만들어 반려견이 편하게 배번 활동을 할 수 있게 조성한다. 장소는 공항 앞쪽 녹지대 부분을 활용할 방침이다. 제주올레와 사전 협의해 올레길 1~3코스의 상징적인 특징은 물론 올레 리본이나 간세 표시 등으로 펫올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빠르면 연내 조성해 탑승 전후 반려견들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배변이 가능한 산책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10월 26일 국내 공항으로는 처음 김포국제공항에 반려동물 전용 쉼터인 ‘펫파크’를 개장했다.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동편에 8000㎡ 규모로 전용 산책로, 강아지 모양의 대형 조형물, 반려견 포토존, 소형견 놀이터 등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이 들어섰다. 배변봉투 수거함도 설치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지난 3월 21일 ‘인천국제공항 애견 호텔링 위탁서비스와 펫가든’을 개장했다. 출국할 때 반려견을 애견 호텔링 카운터에 맡기고 입국 시 찾아가는 서비스다. 카운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서편 14게이트 인근에 있다. 애견 호텔링 카운터에 맡긴 반려견은 영종도 내 ‘독독’이 운영하는 애견호텔로 이동해 맞춤형 숙박 및 케어 서비스를 받는다. 또 인천국제공항은 여객이 반려견을 동반해 출국할 경우 장시간 기내에서 비행해야 하는 반려견을 위해 잠시 바깥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자 ‘펫가든’을 만들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반려동물과 함께 국내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1%였으며, 향후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6%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반려동물 기내 동반 탑승 및 카고 위탁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2021년 반려견 동반 제주 출발·도착 탑승건수는 2만 2000건에서 2022년 2만 8000건으로 27% 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1년 1만 7000건에서 2022년 1만 8000건으로 6% 늘었다. 제주항공의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반려동물 동반 탑승 실적은 총 1만 1324건으로 전년 동기 1만 210건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독도 조형물, 처음부터 ‘철거’만 계획…‘리모델링’ 거짓 해명 국민 우롱”

    “독도 조형물, 처음부터 ‘철거’만 계획…‘리모델링’ 거짓 해명 국민 우롱”

    철거된 서울 지하철 역사 내 ‘독도 조형물’에 대해 “리모델링 후 되돌려놓을 계획이었다”고 한 서울교통공사의 해명은 사실상 거짓이었다고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2일 밝혔다. 정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아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애초부터 독도 조형물 철거만 계획했을 뿐, 리모델링은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 영업지원처는 지난 6월 ‘사장 요청사항’에 따라 실무부서에 ‘역사 내 방치된 시설물 철거 예산 산출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 붙임파일 ‘역사 내 방치된 시설물 현황’에서 공사 측은 안국역과 이태원역의 독도 조형물 철거만 요청했다. 리모델링 얘기는 없었다. 특히 타 시설물에 대해서는 철거 요청 사유를 상세히 설명하면서, 독도 조형물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설명 없이 철거만 요청했다. 일례로 공사 측은 이태원역 지하 3층 석고보드벽화 예술작품 철거를 요청하면서 ‘고소부위로 청소 및 관리의 어려움’, ‘탈락 등의 위험으로 위험 테이프를 설치해 승객들 접근 막고 있음’ 등의 사유를 상세히 공문에 기재했다. 반면 안국역 지하 3층 대합실 중앙 독도 조형물과 이태원역 지하 1층 대합실 비상게이트 옆 독도 조형물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 없이 철거를 요청해두었다. 독도 조형물은 지난 2010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광화문·안국·시청·이태원·잠실·김포공항 등 6개 역사 내에 설치됐다. 하지만 올해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 지하철 안국역과 잠실역에서 독도 조형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윤석열 정부의 역사관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5월 광화문역의 독도 조형물도 철거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시민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독도 조형물을 리모델링 후 되돌려 놓을 계획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 의원이 확인한 서울교통공사 내부 공문 그 어디에도 철거 외에 리모델링 관련 내용은 없었다. 백 사장이 언급한 리모델링 계획은 사실상 어디에도 전달된 적이 없는 것이다. 정춘생 의원은 “독도 조형물을 일방적으로 철거한 것도 모자라, 논란이 커지자 ‘리모델링’이라는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하는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고발한다”며 “독도 조형물 설치 당시에는 보도자료를 뿌려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서울시가, 철거는 왜 이렇게 은밀하게 진행했는지 해명하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윤석열 정권의 독도 지우기 등 친일·매국 행위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독도 조형물 철거역에서 ‘독도 영상’ 송출 시작

    독도 조형물 철거역에서 ‘독도 영상’ 송출 시작

    교통공사, 광화문역 등에 대형 TV 설치 서울교통공사는 승객 보행시 안전 등의 문제로 독도 조형물을 철거한 광화문역 등 3개 역에 벽걸이 TV 화면을 통해 독도 영상을 표출한다고 30일 밝혔다. 광화문역과 안국역, 잠실역(2호선) 등에는 85인치 TV가 설치돼 이날부터 독도 영상이 표출된다. 시민들은 TV 화면을 통해 KBS의 ‘독도종합정보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독도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아직 조형물이 철거되지 않은 3개역(시청·김포공항·이태원역)은 기존의 노후 독도 모형에 색을 새로 입히는 방식 등으로 복원해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앞둔 10월 20일쯤 다시 선보인다. 앞서 공사는 독도 조형물이 승객의 보행 동선을 가로막고 혼잡도에 영향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일부 역사의 조형물을 철거했으나, 이를 두고 ‘독도 지우기’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 경기관광공사, 도심 속의 작은 우주 탐험 ‘경기도 생태공원’ 6곳 선정

    경기관광공사, 도심 속의 작은 우주 탐험 ‘경기도 생태공원’ 6곳 선정

    경기관광공사가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9월을 맞아 세대 구분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기도의 생태공원 6곳을 추천했다. 생태공원은 자연과 유사한 환경 보존을 통해 다양한 동물과 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휴식을 즐기며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곁도 내준다. 깊은 숲과 넓은 습지를 만나고 도심의 지하철역과 아파트 사이에서 여전히 숨 쉬는 작은 우주를 발견하는 것 자체가 감동이다. [아파트 옆 생태수로 ‘용인 서천레스피아’] 레스피아는 Restoration(복원) 과 Utopia(이상향)를 합친 단어다. 다시 물이 맑아지고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이상향을 추구하는 용인시의 생태공원 브랜드로 적합한 이름이다. 기본적으로 재이용시설을 통해 빗물과 하수를 처리하고 생활, 농업, 조경 용도로 활용하는 시설이다. 용인에는 수지레스피아, 상현레스피아, 고메레스피아 등 17개 레스피아가 있는데, 모두 하수처리시설에서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바뀌어 시민에게 돌아갔다. 기흥구에 위치한 서천레스피아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다. 맨발로 걷는 지압 보도와 음이온 황톳길이 있고 어린이 놀이터와 바닥 분수도 있다. 간식과 돗자리만 준비하면 언제라도 집 가까운 곳에서 가족 피크닉을 즐기기 알맞은 곳이다. 악취 문제가 심각했던 이곳은 2022년 생태수로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자연 친화적인 가족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아파트 사이에 있지만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하며 공원 전체에 생태수로를 따라 다양한 수경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심의 생태 보물 ‘안산갈대습지’] 안산갈대습지는 시화호의 수질 개선을 위해 조성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 습지다. 시화호 상류의 지류들이 만나서 이곳의 갈대 사이로 천천히 흐르면서 자연 정화된 후 다시 시화호로 유입되도록 설계됐다. 입구의 생태교를 건너서 갈대 습지에 접어들면 우선 생태관을 먼저 둘러보는 것이 좋다. 1층에는 시화호의 역사와 습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이곳에서 서식하는 동물과 식물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2층과 3층에서는 습지 전체와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습지에는 갈대와 수련 등 수생식물과 다양한 야생화가 분포하고 있으며 고라니와 너구리 등 여러 동물이 살아가고 있다. 또 곳곳에 조성된 조류 관찰대를 통해 계절마다 찾아오는 수십 종의 철새도 만날 수 있다. 습지 위에 나무로 만든 습지 관찰로 따라 자세히 살피다 보면 새들이 갈댓잎을 엮어 둥지를 튼 경이로운 장면을 볼 수 있다. 습지 탐방은 생태관에서 ‘새소리 길’을 따라 습지 깊숙이 들어갔다가 기수지역 옆을 지나는 ‘물소리 길’을 따라 생태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1.4km 거리에 약 1시간가량 소요된다. [천만 송이 천일홍 ‘양주 나리농원’] 매년 9월이 되면 양주시가 온통 붉게 물든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인 나리농원에 천만 송이 천일홍이 만발한다. 푸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지는 천일홍이 마치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천일홍은 꽃이 핀 후 색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아서 그 화려함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양주시는 천일홍이 만발하는 시기에 ‘양주 천만 송이 천일홍축제’를 연다. 올해는 9월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나리농원에서 개최한다. 천일홍이 장식용으로 가공하기 좋은 꽃인 만큼 절화 체험, 보존화 작품 체험, 장식물 작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나리농원은 양주시에서 운영하는 농업 시설로 각종 도농체험과 시민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가을꽃이 만발하는 9월과 10월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천일홍 이외에도 숙근해바라기, 코스모스, 칸나 등 가을꽃은 물론, 핑크뮬리와 팜파스 등 이국적인 식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명지산 아래 별빛마을 ‘가평 반딧불이서식생태공원’] 명지산으로 접어드는 한적한 길에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원이 있다. 바로 조종면 상판리의 반딧불이서식생태공원이다. 이 일대는 조종천의 발원지로, 공기 좋고 물 맑은 가평에서도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공원 앞은 좁은 길이지만 말끔하게 정비되어 있고 맞은 편 벽에 반딧불이 조형물과 벽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구의 반딧불이 포토존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 생태공원으로 이어진다. 천천히 산책을 즐기며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곳곳에 모여 있는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주차는 공원에서 약 300m 떨어진 귀목계곡 입구의 무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원한 귀목계곡에서 짧은 물놀이를 즐겨도 좋고, 징검다리를 건너 아재비고개 방향으로 별바라기둘레길을 걸어도 좋다. 아울러 논남유원지에서 보아귀골로 이어지는 경기둘레길 가평 18코스 구간을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복합 생태 테마파크 ‘연천 로하스파크’] 로하스파크는 전통 한옥, 농산물생산단지, 생태 습지가 함께 조성된 연천의 테마파크다. 최근 연천 벙커하우스로 주목받는 연천미라클랜드도 이곳에 있다. 로하스파크의 생태공원은 계단식 논을 살려서 조성한 생태 습지로 다양한 수생식물과 야생화가 분포되어 있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마치 ‘톰 소여의 모험’에 나온 것 같은 작은 오두막이다. 주차장 입구에 있는 오두막은 나무 위에 지어져 어른들도 당장 올라가고 싶은 충동이 생길 정도다. 아래쪽으로는 넓게 잔디밭이 펼쳐지는데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고, 마치 나무 사이에 평상을 이어서 붙인 것 같은 넓은 나무 놀이터도 이색적이다. 잔디밭에서 ‘습지데크’라고 적힌 작은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쉽게 습지 생태공원으로 연결된다. 나무데크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데, 다양한 수생식물과 습지 생태를 경험할 수 있다. 데크를 따라 편안하게 걷는 동안 양쪽에서 울리는 가을 풀벌레 소리가 반갑다. 습지를 벗어난 숲길에는 벌써 이른 낙엽이 쌓이고 있다. 오랜만에 ‘사각사각’ 낙엽 밟는 소리도 좋다. 전체를 돌아봐도 힘들 정도는 아니지만 오두막이나 벤치가 보이면 잠시 앉아보자. 따스한 햇살 속에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수도권 최고의 생태공원 ‘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에는 생태 체험은 물론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생태공원이 있다.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에서 가까운 부천자연생태공원이다. 이곳은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농경유물전시관,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등 여러 시설이 모여 있는 생태공원으로 계절별 다양한 테마의 생태 여행을 누구나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부천식물원은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재미있는 식물관, 아열대식물관, 자생식물관 등 5개 테마관과 2개의 식물체험관에 300여 종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기암절벽과 폭포를 지나면서 넓은 수목원이 펼쳐진다.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발한 꽃밭과 울창한 나무가 이어지는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가장 안쪽의 튼튼유아숲체험원에는 아이들의 심신 발달을 위한 각종 시설과 숲 체험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각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물원, 부천유물전시관, 피크닉장 등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의 현장 학습하기로도 인기 좋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부천만의 공원을 넘어서 수도권을 대표하는 어린이학습장이자 시민휴식처이다.
  • [서울광장] 괴담 공화국의 피해자들

    [서울광장] 괴담 공화국의 피해자들

    2016년 정부가 경북 성주에 북한 미사일 요격용 사드 배치를 결정하자 반대세력은 “사드 전자파가 성주 참외를 오염시킨다”고 대대적인 선전전을 벌였다. 일부 주민은 참외밭을 갈아엎었고,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드 반대 집회에서 “내 몸이 전자파에 튀겨질 것 같다”고 노래를 불렀다. 문재인 정부는 사드 전자파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과를 수십 차례 확인했지만 중국과 북한 눈치 때문인지 이를 숨겼고, 기지 내 한미 장병들은 화장실 없는 컨테이너에서 열악한 생활을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지난해 6월에서야 환경영향평가 결과 사드 전자파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론이 났다. 최근에는 한국전력이 동해안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는 송전망의 종점 격인 동서울변전소 증설을 추진해 왔으나, 인허가권을 쥔 하남시가 불허 결정을 내렸다. 이번에도 전자파와 주민 반대가 이유였다. 전력연구원 측정 결과 변전소에서 가장 가까운 아파트에서도 전자파는 0.02마이크로테슬라(μT)로 편의점 냉장고에서 나오는 전자파(0.12μT)보다 미미했다. 변전소 증설 지연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공사 지연에 따른 손실은 연간 3000억원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자파 괴담으로 불안감을 조장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 몫”이라며 반발했지만, 민주당 추미애 의원 등 일부 정치인들은 반대투쟁에 가세했다. 2008년엔 ‘미국산 소고기 먹으면 뇌송송 구멍탁’을 주문처럼 퍼뜨리는 광우병 괴담으로 이명박 정부가 휘청거렸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광우병 시위로 발생한 피해 규모가 최대 3조 7000억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지난해 8월 시작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1년 동안 4만 9000여건 실시한 방사능 검사 결과 세슘이나 삼중수소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은 1건도 없었다. 피해를 입은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업인 경영안전자금에 국민의 혈세 1조 6000억원이 들어갔다. “X을 먹을지언정 후쿠시마 오염수 먹을 수 없다”는 등 목청을 높였던 정치인 중 누구 한 사람 사과한 이는 없다. 미국산 소고기가 아니라 호주산이었어도, 후쿠시마 오염수가 아니라 중국발(發) 오염수였어도 이런 괴담의 광장화·정치화가 이뤄졌을까. 국민 건강을 내세웠지만 반미, 반일 장사로 이득을 보려는 계산이 작용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육군 대장 출신의 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지난 전당대회 때 ‘계엄령 준비설’을 꺼냈다. 구체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은 채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장관에 충암고 1년 선배인 김용현 경호처장을 발탁하고, 방첩사령관에도 충암고 출신을 기용한 것을 거론했다.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정부 시절 작성된 ‘기무사 계엄 문건’을 놓고 ‘쿠데타 모의’라며 검사 37명을 투입해 200여명을 조사하고 90여곳을 압수수색했지만 아무 증거도 찾지 못했다. 설사 계엄이 선포된다 해도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의결로 즉각 해제시킬 수 있으므로 170석의 민주당이 계엄을 걱정할 일은 없다. 김 최고위원의 ‘계엄 경계령’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괴담 유발 행위라는 오해를 살 수도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 지하철 역사와 전쟁기념관에서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것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독도지우기 의혹 관련 진상조사단’ 구성을 당에 지시했다. 하지만 지하철역 조형물은 15년이 지난 것으로 독도 영상 송출 모니터로 대체할 계획이라는 점과 전쟁기념관 조형물은 노후화돼 개관 30주년을 맞아 보수 작업을 마친 뒤 다시 설치할 것이라는 점을 해당 기관들이 이미 설명했다. 새삼 무슨 지우기 음모라도 진행되는 것처럼 법석을 떨고 괴담을 확산시킨다면 좋아할 사람은 누구일까. 실효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우리 영토인 독도를 어떡해서든 국제 분쟁 지역으로 만들어 보려는 일본 아닐까. 미국 심리학자 니컬러스 디폰조는 저서 ‘루머사회’에서 “소문은 진실의 탈을 쓰고 사람들 속으로 파고든다”고 했다. 구체적·과학적 근거 없이 불안을 증폭시키는 공포 마케팅으로 외교·안보까지 흔들리게 되면 그 피해는 특정 정파, 계층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 전체에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박성원 논설위원
  •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국수주의 아냐”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국수주의 아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8일 개최된 제32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광화문광장 내 국가상징공간을 대표하는 조형물로는 대형 태극기 게양대가 가장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6월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방향의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가 논란이 일자 시민 의견 수렴 및 전문가 자문, 국제 공모를 거쳐 대한민국의 대표공간인 광화문광장에 걸맞은 상징조형물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시정질문에서 김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게 지난 6월 조 교육감이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계획이 ‘낡은 국수주의적 방식’이라고 표현한 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국수주의’란 단어를 검색해보면 국수주의란 ‘다른 나라나 민족을 배척하는 극단적인 태도나 경향’이라고 나와 있다”면서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사업의 목적 중 하나에 애국심 고취가 포함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 다른 나라나 민족을 배척하는 극단적인 태도나 경향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교육청 본청 건물 정중앙에도 태극기가 상시 게양되어 있던데, 이 역시 낡은 국수주의의 상징으로 해석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대한민국국기법’ 제8조 제3항은 국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청사 등에는 국기를 연중 게양해야 하며, 대형건물·공원·경기장 등 많은 사람이 출입하는 장소에는 가능한 한 연중 국기를 게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대한민국국기법을 생각해 본다면 광화문광장에 제대로 된 국기가 펄럭여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이런 생각을 가진 국민이 대체 왜 국수주의에 찌든 사람으로 폄훼 받아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조 교육감은 “애국심을 광화문광장 내 대형 태극기 게양대로 꼭 표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점이 있지만 낡은 국수주의란 표현이 다소 과했다는 점은 인정하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람에 충성 말고 시민만 보기를”

    박강산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람에 충성 말고 시민만 보기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8일 제32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김병민 정무부시장에게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새로운 역할론을 주문, 청년정책과 균형발전 등 서울시의 다양한 현안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을 당부했다. 지난 7월 1일 신규 임명된 김병민 부시장은 1982년생으로 2010년 서초구의원을 역임하고 광진구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이날 시정질문에서 박 의원은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새로운 역할론을 당부하고 싶다”며 “서울시 정무부시장 자격기준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인권옹호와 소수자 보호 등에 학식과 경륜을 가진 자를 규정하고 있는 만큼 김 부시장이 서울을 살아가는 시민이 마주하는 성평등, 노동인권, 학생인권에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으며, 나아가 청년참여기구 활성화 및 탈가정청년 실태조사 등 서울의 청년정책 현안에 있어 젊은 정무부시장의 역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탈가정청년의 전체적인 수치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확인했다”며 “향후 실태조사뿐만 아니라 현재 후기 청소년, 위기 청소년 지원 사업의 틀 내에서 생활 지원의 숙식 제공이나 의복, 음식물 등 서울시의 정책들과 묶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또한 박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광화문광장 상징조형물 조성 문제와 관련해 “약 한 달 동안 진행된 522건의 의견 제안과 59.2%와 40.2%의 찬반 비율은 시민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것도 아니다”며 최근 개최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에서도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고 향후 여론 수렴의 재필요성과 추진일정 조정을 강조했다. 이에 김 부시장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열린 행정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 있게 되는 설계 공모 등을 통해서도 더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82년생의 젊은 부시장이 시장의 충복(忠僕)이 아닌 시민의 공복(公僕)이 되기를 바라며 서울시의 MZ 공무원으로 호명되는 청년세대와 공직사회의 기성문화가 잘 융합될 수 있도록 촉매제 역할과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지난 2023년 8월 14일 지방자치단체장의 자의적 고위공직자 임명을 방지하고자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인사청문의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취지로 ‘지방자치단체 인사청문회 관련 규정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 [마감 후] 공교로운 일이 거듭 겹치면

    [마감 후] 공교로운 일이 거듭 겹치면

    해마다 8월이면 광복절을 앞두고 역사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국내외적으로 과거사 문제가 제대로 매듭지어지지 못한 탓이다. 일본에서는 무조건 항복했던 8월 15일을 패전일이라 할 순 없으니 종전기념일로 부른다. 이마저도 일본 정부는 1984년부터 ‘전몰자를 추도하고 평화를 기념하는 날’로 변경했다. 야스쿠니신사를 바라보는 우리로선 어딘지 개운치 않은 명칭이다. 주로 일본과 관련한 과거사 문제가 논의되다가 2006년부터는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자는 주장이 대두되면서 우리 안에서 논쟁이 더해졌다. 올해는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역사 인식 논란으로 광복절 기념식이 둘로 쪼개지기에 이르렀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독도 조형물 철거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의 몇몇 지하철 역사에서 독도 조형물이 사라지면서 인터넷 커뮤니티가 들썩였다. 서울교통공사는 인파가 몰릴 경우 부딪힘 등 사고 우려가 있어 조형물을 철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모형 제작 업체에 따르면 공사 측이 ‘모형이 낡아 철거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4~5년 전부터 전해 왔다고 하니 갑자기 결정된 일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공교롭게도 광복절을 앞두고 철거가 이뤄지면서 의아함을 자아냈을 것이다. 그런데 전쟁기념관에서도 6월 초에 이미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 의도를 의심하는 여론이 다시 살아났다. 전쟁기념관 역시 모형의 노후화와 관람 동선을 고려한 철거였다고 한다. 서울교통공사는 독도 영상을 송출하는 모니터를 설치하기로 했고, 전쟁기념관은 모형을 보수한 뒤 재설치할 예정이다. 공교로운 일은 광복절 당일에도 벌어졌다. KBS에서 방영한 오페라 ‘나비부인’ 공연 실황이 문제가 됐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었을 작품이지만 기모노와 기미가요 선율이 담긴 작품을 하필 광복절에, 그것도 공영방송에서 내보내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KBS는 “올림픽 중계로 편성이 밀리면서 생긴 일”이라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대체로 우연이 겹치거나 실무자의 불찰로 생긴 ‘사고’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러나 대통령실 관계자의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라는 발언이 의구심의 불씨를 다시 키웠다. 과거사 문제를 해마다 언급하는 것이 과연 실리가 있겠냐는 취지였다고 한다. 그렇더라도 우리 국민의 마음은 헤아리지 않은 표현인 것만은 분명하다. 또 정당한 문제 제기를 내려놓는 것이 과연 외교적으로 실리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21일 군이 비공개로 진행한 독도방어훈련에 일본 정부는 언제나처럼 항의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국회에서 ‘1945년 광복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정부가 과거사 문제를 포기하느냐부터 시작해 영토 수호 의지가 있느냐는 의구심을 키우는 건 누구일까. 공교로운 일이 거듭 겹치면 더는 공교로운 일로 보이지 않게 된다. 신진호 뉴스24 부장
  • 혹시 ‘독도 지우기’? 인천 지하철역 독도 포토존 철거에 ‘술렁’

    혹시 ‘독도 지우기’? 인천 지하철역 독도 포토존 철거에 ‘술렁’

    최근 서울 지하철역 3곳에서 독도를 홍보하는 조형물이 철거돼 논란이 불붙은 가운데, 인천에서도 지하철 역사에서 독도 홍보물이 철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독도 지우기’ 라는 시민사회의 의혹에 대해 인천교통공사는 ‘화재 예방’을 위해 철거했다고 해명했다. 28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10월까지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이 인접한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에 독도 사진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4월 인천 1호선 간석오거리역에 있던 ‘독도 포토존’을 철거했다. 공사는 센트럴파크역과 부평삼거리역, 계산역 등 인천 1호선 3개 역에 ‘문화가 있는 특화역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센트럴파크역에 독도 포토존을 설치한다. 공사가 간석오거리역에 있던 포토존을 철거한 것은 지난해 2월 인천 2호선 석남역에서 60대 남성이 승강장 옆 인공정원에 불을 지른 사건이 계기가 됐다. 가연성 재질의 조형물 등이 화재 위험에 취약하다는 판단에 따라 공사는 2개월 뒤 인천 1·2호선 역사 내 인공화단 24곳과 간석오거리역 포토존을 철거했다. 이에 대해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보도자료를 내고 “공사가 간석오거리역 독도 포토존 옆에 있던 독도 홍보용TV도 함께 철거한 점은 화재 위험을 핑계로 시민들에게 홍보되는 독도 정신을 철거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인천교통공사의 간석오거리역 독도 홍보물 철거 경위에 대한 인천시의회의 조사를 촉구했다. 그러나 인천교통공사는 “올해 4월 특화역사 조성 사업계획을 세운 뒤 7월에 재외동포청과 인접한 센트럴파크역에 독도 포토존을 추가로 설치하자는 내부 의견이 제기돼 추진한 것”이라며 “최근 다른 지역에서 불거진 독도 홍보물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광복절을 사흘 앞둔 지난 12일 서울 안국역과 광화문역, 잠실역에 있는 독도 조형물을 철거했다. 노후화된 조형물을 철거하고 새로 설치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독도 지우기’ 의혹이 확산되자 공사는 독도를 홍보하는 영상을 TV로 송출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독도지우기 나선 서울시, 오세훈 시장도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인 것인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난 5월 광화문역 내 독도조형물이 철거된 데 이어, 8월 초 잠실역과 안국역에 설치되었던 독도조형물 철거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규호 대변인 논평 전문 서울시에서도 독도가 사라지고 있다. 지난 5월 광화문역 내 독도조형물이 철거된 데 이어, 8월 초 잠실역과 안국역에 설치되었던 독도도 감쪽같이 자취를 감췄다. 광복절을 목전에 두고 진행된 철거에 시민들은 ‘역사 부정행위’라며 강하게 규탄하고 있다.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은 없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지속된 일본과의 굴욕적 타협으로 수십년간 쌓아왔던 공든 탑이 망가졌다. 원전 핵오염수 방류에 눈감으면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일본이 100년 전 일로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다’며 처참한 역사인식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중일마(중요한건 일본의 마음)’라는 천인공노할 망언까지 일삼았다. ​이런 와중에 오세훈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에 있는 독도마저 지워내고 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독도 문제를 비롯한 일련의 친일 매국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서울시의 독도 조형물 철거 역시 ‘역사 퇴행 행정’으로 규정하며 즉각 시정을 요구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과 서울시가 독도를 외교적 타협의 사안으로 삼는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주권 수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독도 조형물 철거’ 서울교통공사 “독도 홍보영상 송출”

    ‘독도 조형물 철거’ 서울교통공사 “독도 홍보영상 송출”

    리모델링을 위해 독도 조형물을 철거하면서 ‘독도 지우기’ 의혹을 받았던 서울교통공사가 조형물을 철거한 지하철역사에 독도 영상을 송출해 독도를 홍보하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독도 조형물을 철거한 잠실역과 안국역, 광화문역에 다음 달 초까지 벽걸이 TV를 설치해 독도의 사계절이 담긴 영상을 송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이들 3개역에 입체감을 살린 벽체형 독도 조형물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 주목도와 매체 활용도, 관리의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벽걸이 TV를 활용한 영상을 송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들 3개역과 김포공항역, 이태원역, 시청역 등 총 6개역의 독도 조형물이 노후화로 인한 파손 및 탈색이 심화되자 철거 후 리모델링할 방침이었다. 이를 위해 안국역과 광화문역, 잠실역에 있는 조형물을 철거했는데, 광복절을 앞두고 철거가 진행되면서 일각에서 ‘독도 지우기’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공사는 아직 철거를 하지 않은 시청역과 김포공항역, 이태원역은 기존의 독도 모형에 도색을 하는 등으로 복원해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앞둔 10월 20일쯤 다시 공개하기로 했다. 공사는 독도 조형물의 리모델링과 관련해 소셜미디어(SNS)에 진행 상황을 공유할 방침이다.
  • 국화 향기로 피어난 ‘백제 왕도의 꿈’

    국화 향기로 피어난 ‘백제 왕도의 꿈’

    매년 가을이면 백제의 왕도 전북 익산시에서 ‘국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도시와 농업이 상생하는 축제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국화정원과 국화 분재, 문화·예술공연, 음악분수, 체험 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제21회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7일간 중앙체육공원 등 4곳에서 개최된다. ‘천만송이 국화로 정원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백제 왕도의 꿈을 그윽한 향기로 피워낸다. 국화로 만나는 천년고도 익산은 가을 여행의 진수를 오래도록 간직하게 해 준다. 올해는 도심·정원형 축제를 지향하며 전시 공간을 중앙체육공원에서 신흥 근린공원, 미륵사지, 익산역 등으로 확대했다. 메인 전시장에는 정원을 주제로 4색 주제 정원을 연출하고 야간 테마존도 구성했다. 국화를 이용한 대형 조형물, 불꽃놀이, 형형색색의 국화는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와 농가들이 정성 들여 키운 5만 6000개의 국화 화분이 꽃망울을 터뜨린다. 실내전시관에서는 전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50여종의 신품종 국화를 전시한다. 분재전시관은 200여점의 다채로운 국화 분재로 가득 채운다. 분재는 익산국화연구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정성을 들여 가꾼 작품이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수준 높은 국화 작품을 전시·판매·홍보하는 관광상품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축제 기간 지역 특산물 시장이 열린다. 농특산물판매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소품들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참여업체를 7곳 42동으로 늘렸다.
  • 보문단지 ‘박정희 동상’… “우상화”vs“역사 알리기”

    보문단지 ‘박정희 동상’… “우상화”vs“역사 알리기”

    “경관 해쳐” “관광명소 배경 알려”동대구역·경북도청도 건립 추진 시민단체 등 중심 반발 이어져 대구·경북지역에 박정희 동상 건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장 최근 세워진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박정희 동상을 두고도 시민 반응이 엇갈린다. 관광지 특성과 어울리지 않는 동상으로 인해 경관을 해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보문단지가 어떻게 관광 명소로 발돋움했는지 알릴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6일 오전 11시쯤 보문단지에는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보문호를 중심으로 이어진 둘레길을 오가고 있었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 진입한 관광역사공원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수행원 등 5명의 동상을 마주할 수 있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보문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했다. 휴가를 보내러 온 박홍석(39·대전)씨는 “수년 전 이곳에 왔을 때 없었던 동상이 있어 좀 당황스러웠다. 호수 경관과 어울리는 관광 자원 조성 방안이 많을 텐데 동상을 세우니 좀 아쉽다”며 “여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보문단지 이미지가 박정희를 우상화하는 곳으로 바뀔 것 같다”고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은 전국 7개 지역에 9개가 있다. 경북에는 생가가 있는 구미를 포함해 포항, 청도, 경주 등 5개가 있다. 최근 동대구역 앞 광장과 경북도청 앞 공원에 추가 건립이 추진되면서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보문단지 박정희 동상은 지난해 11월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건립했다. 내년 관광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보문단지 조성 역사를 알리기 위해서다. 동상 건립에는 총 4억여원이 투입됐다. 이곳뿐만 아니라 바로 뒤편에는 책상에 앉은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과 보문단지 조성 역사를 알리는 조형물도 함께 세워져 있다. 경주에서 나고 자랐다는 김진호(52)씨는 “한 때 경주는 신혼여행과 수학여행 단골 코스로 각광받으면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났다”며 “어떤 과정을 거쳐 지역이 발전했는지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사설] 이번엔 ‘독도 지우기’… 이런 선동, 낯부끄럽지 않나

    [사설] 이번엔 ‘독도 지우기’… 이런 선동, 낯부끄럽지 않나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논란이 ‘괴담 정치’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민주당은 코로나19에 걸려 병상에 있는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윤석열 정부 독도 지우기 의혹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했다. 당대표가 느닷없이 음모론을 제기한 것도 상식으로 납득하기 힘든데, 민생을 밤낮없이 챙겨도 모자랄 판에 일사천리로 조사기구를 만들었다니 그저 유구무언인 상황이다. 민주당은 지하철 역사와 전쟁기념관에서 독도 조형물이 철거되고 독도 방어훈련이 실종됐다며 윤 정부 친일 행보의 연장선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무슨 근거로 아닌 밤중에 홍두깨 식의 음모론을 부추기는 것인지 상식 있는 국민은 한숨부터 쉬고 있다. 독도 방어훈련은 1986년 처음 시행된 이후 매년 두 차례씩 훈련을 해 왔다. 다만 2003년부터 공개 훈련을 해 오던 것을 윤 정부가 들어선 이후 비공개 훈련으로 다섯 차례 진행했다. 공개 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훈련 실종”이라고 몰아간다면 사실을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억지 아닌가. 독도 조형물 철거 논란도 마찬가지다. 지하철역과 전쟁기념관 조형물이 너무 낡아서 독도의 날과 개관 30주년에 맞춰 보수를 거쳐 새 조형물로 다시 설치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사실 확인조차 해보지 않고 덜컥 진상조사부터 지시하고 논란을 키운 것이다. 친일 논란의 불씨를 계속 지피려는 선동 정치라는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 민주당은 최근 윤 대통령이 탄핵에 대비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 역시 아무런 근거가 없는 데다 사실 확인도 하지 않았다. 광우병, 사드, 후쿠시마 오염수에 이어 계엄령, 독도 지우기 의혹까지 괴담과 음모론의 계보를 대체 어디까지 이어 갈 셈인가. 지금 국민 의식이 어느 수준인데 아직도 이런 선동이 통한다고 보는지 딱할 뿐이다. 제1야당이 민생 정치에 앞장서 주지는 못할망정 황당한 음모론으로 쪽박이나 깨는 일은 제발 그만두기 바란다.
  • 대통령실 “있지도 않은 ‘독도 지우기’ 왜 의심하나…野, 괴담 정치”

    대통령실 “있지도 않은 ‘독도 지우기’ 왜 의심하나…野, 괴담 정치”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진상 조사에 나서는 것에 대해 “있지도 않은 독도 지우기를 왜 야당이 의심하는 것인지 그 저의를 묻고 싶다”고 밝혔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독도는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국제법상으로 우리 영토”라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해 거대 야당이 독도 영유권을 의심하는 게 더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 등에서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것에 대해 “지하철역 조형물은 15년이 지났고, 전쟁기념관의 조형물은 12년이 지나 탈색과 노후화됐다”며 새로운 조형물로 교체되거나 재보수 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의 ‘독도 지우기’ 주장에 대해 “괴담이자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광우병과 사드, 후쿠시마 원전, 독도 지우기에 이어 계엄령 준비설까지, 야당은 괴담이 아니면 존재의 이유가 없냐”면서 “민주당은 계엄 괴담에 기대 정치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아무런 근거를 못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이 먹고사는 데 어떤 도움이되는지, 현명한 국민이 철지난 친일 계엄 몰이에 더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짜파게티’ 응용 메뉴 맛 어떨까… 농심, 신사동 ‘다이닝 클럽’ 운영

    ‘짜파게티’ 응용 메뉴 맛 어떨까… 농심, 신사동 ‘다이닝 클럽’ 운영

    농심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춘식당’과 협업,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을 선보인다. 농심과 협업하는 춘식당은 서울 신사동 소재 퓨전 한식주점으로, 감각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메뉴 등으로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26일 농심에 따르면 춘식당 내외부를 짜파게티 콘셉트의 전시공간으로 꾸며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춘식당은 농심과 함께 개발한 동서양 스타일의 7가지 짜파게티 응용요리 메뉴를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 농심은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외부 테라스 공간을 포토존으로 구성했다. 대형 짜파게티 조형물은 물론 짜파게티 캐릭터인 ‘짜스’와 ‘올리’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하다. 식당 내부는 시대별 짜파게티 패키지와 개발노트 등 각종 자료를 전시해 짜파게티 40년 역사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중식 스타일의 ‘두부 마파짜파’, ‘짜파육슬’, ‘사천 해물쟁반 짜파게티’와 양식 기반의 ‘짜파자냐’, ‘짜파게티 빵’ 그리고 온라인 인기 레시피인 ‘짜계치’, ‘짜파떡볶이’까지 총 7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농심은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오픈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SNS 방문인증 이벤트를 한다. 식당에 방문해 짜파게티 응용 요리를 주문한 뒤 인스타그램에 인증샷,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시식후기를 업로드 하면 총 10명을 추첨해 농심 제품을 담은 럭키박스를 준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은 짜파게티를 재해석한 수준 높은 요리와 함께 포토존, 짜파게티 히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미니 팝업스토어처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짜파게티를 눈과 입으로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밀린 숙제’ 28일 본회의 속도전…김문수 청문회·정무위는 아슬아슬

    ‘밀린 숙제’ 28일 본회의 속도전…김문수 청문회·정무위는 아슬아슬

    ‘비쟁점 민생법안’ 10여개 처리 예정 ‘정쟁 중단 선언’은 없어 곳곳 화약고 이재명, 코로나19 입원 병상에서 ‘尹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단’ 지시26일 김문수 인사청문회도 격돌 여야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22대 국회 첫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지만 정쟁을 심화할 뇌관이 적지 않아 ‘민생국회 전환’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열려던 여야 대표 회담에서 ‘민생 전환 선언’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취소된 회담이 다시 힘을 받을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비쟁점 법안 처리에는 뜻을 모았으나 여전히 ‘싸울 때는 싸운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병상에서 ‘윤석열 정부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단’ 구성을 지시했다. 최근 서울 안국역과 전쟁기념관의 독도 조형물 철거 논란을 친일·건국절 논란 등과 연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내 주류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29일로 예고한 ‘윤석열 정권 굴욕 친일 매국 행위 긴급 시국 토론회’도 같은 맥락이다. 26일 일제히 열리는 상임위원회도 곳곳이 화약고다. 야권과 노동계가 임명 철회를 요구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민주당이 단단히 벼르고 있다. 김 후보자는 경제사회노동위(경사노위) 위원장 시절 때도 환경노동위 출석 때마다 거침없는 발언으로 야당의 반발이 거셌던 만큼 정상적인 회의 진행도 불투명하다. 국가보훈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출석하는 정무위도 뜨겁다.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과 ‘건국절’ 논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권익위 국장 사망을 둘러싼 격론이 불가피하다. 특히 권익위 국장 사망과 관련해선 이미 법제사법위에서 ‘살인자’ 발언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국회의원 제명안을 제출한 바 있다. 자칫 ‘돌발 상황’이 또 펼쳐진다면 28일 본회의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양곡관리법 시즌2’와 쌀값 안정 대책을 두고 치열한 정책 공방이 예정돼 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주년’을 맞아 여야의 전혀 다른 주장이 맞붙는다. 여야가 합의한 구하라법, 전세사기특별법 등 민생법안 10여개는 28일 본회의에 오른다. 다만 지난 22일 보건복지위 법안소위에서 처리가 불발된 간호법 제정안은 처리가 불투명하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견이 있고, 지금으로서는 해결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방송4법’, ‘노란봉투법’,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은 민주당이 28일 본회의 재표결을 검토 중이고, 국민의힘은 모두 부결시킨다는 입장이다. 28일 본회의가 ‘밀린 숙제’ 중 최소한만 덜어내는 만큼 추후 협치 여부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 대표의 회동에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일단 민주당은 한 대표의 회담 진정성을 26일 ‘한동훈표 채상병 특검법’ 발의 여부로 따져보겠다는 분위기다. 앞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 대표에게 26일까지 특검법을 발의하라고 최후통첩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한 대표가 허수아비 대표가 아니면 특검법을 26일까지 발의하라”고 압박했다. 민주당이 특검법 발의 불발을 고리로 결정권 없는 여당 대표와의 회담은 무의미하다는 주장을 펼칠 수 있다.
  • 이재명, 尹 정부 ‘독도 지우기 의혹’ 진상조사 지시

    이재명, 尹 정부 ‘독도 지우기 의혹’ 진상조사 지시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지하철 안국역, 전쟁기념관 등의 독도 조형물 철거에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한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5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가 이 문제(독도 조형물 철거)와 관련한 진상조사단 구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최근 안국역 등 지하철 역사에 이어 전쟁기념관에서도 독도 조형물이 철거됐다”며 “서울교통공사는 승객들 동선에 방해된다는 이유를 댔고 전쟁기념관은 조형물이 노후했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운 핑계”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군 정신교육 교재에서 독도를 영유권 분쟁지역으로 표현하는 등 일관되게 독도를 지우기 위해 애써 왔다”며 “이 대표는 이번 조형물 철거도 그 연장선에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해 풀어갈 문제가 아니냐는 지적에 한 대변인은 “국민이 받아들일 수 없는 문제 하나가 국토 문제다. 이런 것조차도 다 파악하는 게 국회와 제1당 야당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전쟁기념관에서 2012년부터 전시됐던 독도 축소 모형이 지난 6월 철거됐다는 논란이 벌어졌고 전쟁기념사업회 측은 해당 모형을 보수한 뒤 다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아라리오 조각광장’ 빛을 더하다…천안시, 야간경관 활성화

    ‘아라리오 조각광장’ 빛을 더하다…천안시, 야간경관 활성화

    “세계적 현대미술 작가 작품 전시 공간인 아라리오 광장에 미디어아트를 담은 천안시 대표 야경 장소를 기대해주세요.” ‘데미안 허스트’ 등 세계적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충남 천안의 아라리오 조각광장이 예술 작품 전시 공간을 넘어 천안시의 대표적 야경 장소로 변모한다. 충남 천안시는 22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 ㈜아라리오(대표이사 김문수)와 ‘천안시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천안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라리오 조각광장을 지역 야간관광 핵심 거점으로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아라리오 조각광장은 이미 ‘데미안 허스트’, ‘키스 해링’, ‘코헤이 나와’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 30여 점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야외 미술관으로 잘 알려진 관광지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일 평균 7만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조각 광장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광장 전체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조형물과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아라리오 조각 광장 일대에서 소규모 음악 공연과 미디어 파사드, 조명쇼 등 야간 행사도 진행한다. 박상돈 시장은 “문화예술이 가진 힘으로 생활인구 165만명 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며 “각 기관이 협력해 아라리오 조각광장을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예술적 매력을 발산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대표이사는 “아라리오 조각광장은 세계적인 예술 공간이며 천안시의 야간경관을 빛내는 상징적인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문화예술 공간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겠”고 말했다. 김곡미 원장은 “예술과 관광, 상권이 하나로 연결됐을 때 명소화로 이어질 것. 천안시 야간경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풀어내겠”고 했다.
  • 전쟁기념관, 독도 조형물 철거…“낡아서, 추후 전시”

    전쟁기념관, 독도 조형물 철거…“낡아서, 추후 전시”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있던 독도 조형물이 사라졌다. 22일 전쟁기념관에 따르면 기념관 내 6·25전쟁실 앞 복도에 있던 독도 조형물이 지난 6월쯤 철거됐다. 전쟁기념관 2층 6·25전쟁실 앞 복도에는 ‘아름다운 섬, 독도’라는 제목의 설명문과 함께 가로 80㎝, 세로 50㎝ 크기의 독도 조형물이 전시돼 있었다. 그러나 조형물은 특별한 예고 없이 사라졌고, 지금은 6·25전쟁 참전 용사를 소개하는 영상이 나오는 디지털 전광판과 전시 안내 배너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기념관 측은 독도 모형 전시물은 2012년에 제작돼 노후화로 인해 훼손된 부분이 있고, 복도 공간에 위치해 관람동선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했다. 기념관 관계자는 “현재 독도 모형은 다른 노후 전시물과 함께 수장고에 보관돼 있고, 보수작업 완료후 재설치 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시내 지하철역의 독도 조형물을 철거해 논란이 생긴 바 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역사와 2호선 잠실역에 있던 독도 조형물은 승객 이동 동선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각각 지난 12일과 지난 8일 철거됐다. 5호선 광화문역에 있던 독도 조형물도 같은 이유로 지난 5월 철거됐다. 공사에 따르면 독도 조형물은 승객들의 발과 물건에 치이고, 탈색되는 등 노후화와 관리상의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이태원 참사 이후 지하철 역사의 혼잡도 개선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선제적인 안전대책의 하나로 ‘전면 리모델링’ 계획이 추진됐다. 잠실역·안국역·광화문역의 경우 입체감을 살린 독도조형물을 제작하여 벽면에 설치한다. 조형물의 크기는 가로 1.5m, 세로 1.1m로,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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