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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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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가방]

    ●63시티 ‘계단 오를때마다 사랑이~’ 서울 여의도 63시티는 17일 사회공헌 이벤트 ‘계단은 황금빛 사랑을 타고’를 개최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1층에서 60층까지 1251개의 계단을 뛰어서 오르는데, 한 계단 오를 때마다 참가자 이름으로 10원씩 적립된다. 완주 시 1인당 총 1만 251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게 된다. 1등을 한 다문화가정에는 고국을 방문할 수 있는 항공권을 제공하고, 부문별 수상자에겐 한화리조트 숙박권, 주유권 등을 부상으로 준다. 홈페이지(www.63.co.kr)에서 선착순 500명만 신청 받는다. 참가비 2만원. (02)789-5663. ●한화리조트 ‘단풍 패키지’ 출시 한화리조트 설악과 지리산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 패키지’를 내놨다. 설악은 객실(1박)+조식+워터피아(2인) 패키지 상품을 평일 13만 6000원(주말 28만 2000원), 지리산은 객실(1박)+조식(2인) 상품을 평일 16만 7000원(주말 21만 1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기간은 8일~11월13일. 1588-2299. ●함평엑스포공원 ‘국향대전’ ‘2010 국향대전’이 전남 함평엑스포공원에서 29일~11월14일 열린다. 숭례문과 마법의 성, 황소 등 다양한 형태의 국화조형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화동호회에서 출품한 국화분재 290여점도 볼만하다. 고구마, 콩 등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추억의 먹거리 행사장, 공작물 체험장 등도 운영된다. 입장료 어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 (061)322-0011. ●서울랜드 어린이 소방 체험 서울랜드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9~13일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119 안전 체험마당’ 행사를 연다. 어린이들이 화재진압·피난대피·항공기 체험 등 다양한 안전 체험과 소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각종 특수 소방차 및 구조장비들이 출동하고, 80여명의 현직 소방관들이 비상 상황 대처법 등을 가르쳐 준다. (02)509-6000. ●클럽 메드 조기 예약 할인 이벤트 클럽 메드는 일본 홋카이도의 사호로 리조트 4일 이상 숙박을 조기 예약할 경우 1박을 무료로 제공한다. 3박을 예약하면 출발일에 따라 성인 최대 30만원, 만 4세 이상 어린이는 20만원까지 할인 받는다. 11월30일까지. 또 11월27일 오픈하는 중국 야불리 리조트 예약 고객은 최대 2박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오지 절경 경북 봉화

    오지 절경 경북 봉화

    봉화라고 합니다. 경북의 대표적인 오지를 일컫는 이른바 ‘BYC’(봉화·영양·청송) 중 한 곳이지요. 그런데 봉화, 참 두고두고 곱씹을 만한 풍경을 숨겨둔 곳입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고을인데도 살피면 살필수록 빼어난 풍경을 내줍니다. 요즘 봉화에서 가장 앞줄에 서는 볼거리는 메밀꽃입니다. 두음리에서 임기리에 이르기까지, ‘꽃멀미’가 날 만큼 메밀꽃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뿐일까요. 기차 여행자들에겐 ‘로망’과도 같은 승부역이 있고,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로 알려진 산정마을도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지요. 봉화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산 넘어 산’입니다. 요즘에야 중앙고속도로가 뚫리는 등 예전처럼 궁벽하지 않다고는 하나, 물리적 거리 못지않게 심리적 거리 또한 여전히 먼 게 사실입니다. 들고 나는 게 불편한 만큼 봉화를 여행하기 위해선 느긋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서둘러서는 봉화의 참맛을 알기 어렵지요. ●산 넘어 산 숨겨진 꽃축제 가을이 되면 전국 이곳저곳에서 꽃축제를 연다. 잘 가꿔진 꽃축제장이 아름다운 것은 당연한 노릇. 그런데 예쁘긴 하나 어딘가 허전함을 지울 수 없다. 사람 냄새, 날것과 부딪치고 어우러지며 살아가는 농부들의 냄새가 없기 때문이다. 봉화의 메밀꽃밭은 다르다. 펄떡펄떡 살아 숨쉬는, 날것 그대로의 메밀꽃밭과 만날 수 있다. 외형을 가꾸는 데 공을 들이지 않았는데도 빼어난 조형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애면글면 노고를 마다하지 않은 농부의 손길 덕일 터다. ‘억지춘양’이란 말을 낳은 춘양면 소재지를 지나 31번 국도를 타고 영양 방면으로 달리다 보면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임기교와 만난다. 다리 초입에서 소천면 임기리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해 들어가면 두음리다. 산자락을 한 굽이 돌면 탄성부터 터져 나온다. 누가 이처럼 어여쁜 마을을 세상의 끝자락에 숨겨 놓았을까. 온 산에 소금을 뿌려놓은 듯 메밀꽃이 한창이다. 멀리서 보는 것도 좋지만,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만나는 풍경 또한 더없이 아름답다. 대추나무·감나무와 어우러진 모습이며, 다랑논에서 누렇게 익은 벼와 층층이 어깨를 맛댄 자태가 소박하고 서정적이다. 성미 급한 녀석은 어느새 농가 담장 위까지 웃자랐다. 이런 곳에서 사진 한 장 찍는다면 누군들 ‘작가’ 소리 듣지 않을까. 메밀꽃의 향연은 임기리 감전마을에서 절정에 달한다. 산골마을 언덕배기를 잇고 있는 메밀꽃밭이 15리(약 6㎞)에 걸쳐 펼쳐져 있다. 찌르르한 전율이 온몸을 훑고 지나간다. 필경 메밀꽃들의 빛나는 아우성에 ‘감전’된 것일 게다. ●하늘도 세 평, 꽃밭도 세 평… 육지 속 섬마을 봉화에는 왜 이런 곳에까지 사람이 들어와 살게 됐을까 싶을 만큼 오지가 많다. 대표적인 곳 중 하나가 석포면 일대. 특히 영동선 승부역(承富驛) 가는 길에서는 오지 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승부역은 ‘하늘도 세 평 꽃밭도 세 평’이란 표현처럼 옹색하기 이를 데 없는 곳이다. 그러나 풍경만큼은 거대하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낙동강 원류길’ 중 백미로 꼽히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승부역에서 인적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관광지로 알려지고부터는 오가는 사람이 제법 늘었다. 번듯한 펜션도 생겼다. 승부역 가는 길은 석포역에서 시작된다. 강을 사이에 두고 줄곧 철길과 나란히 달린다. 강 위로는 백로와 왜가리가 날고, 이따금 화물열차가 거친 숨을 내쉬며 험준한 산자락을 타고 달린다. 그야말로 원시의 풍경이다. 좁은 협곡 사이로 이어지던 길은 승부리에서 처음으로 마을을 만난다. 주민이라고 해봐야 채 20가구도 못 되는 한적한 마을. 태백산 자락인 비룡산과 오미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산들에 둘러싸인 자태가 꼭 육지 속 섬마을을 연상케 한다. 여기서 팁 하나.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란 이름의 찻집에 꼭 들러 보시길. 명호면 만리산 자락에 걸개그림처럼 매달려 있는데, 봉화의 자랑인 청량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차 한 잔 마시며 보기엔 사치스럽다고 느낄 만큼 풍광이 빼어나다. 대구에서 귀농한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펜션을 겸하고 있다. 솔순차와 잡초밥 등 메뉴도 독특하다. 청량산도립공원 못 미쳐 오마교를 건넌 뒤 산자락을 에둘러 돌아가야 만날 수 있다. (070)4193-6857. ●워낭소리 울리는 산골마을 상운면 하눌2리 산정마을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독립영화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 영화의 인기를 등에 업고 지난해 무려 7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영화에 출연했던 최원균(83), 이삼순(80) 노부부의 사생활이 철저하게 파괴된 것은 필연적인 수순. 어쨌거나 그 덕(?)에 노부부의 주변환경은 많이 달라졌다. 집앞에 번듯한 공원이 생겼고, 최 할아버지와 암소 ‘누렁이’를 묘사한 조각상도 세워졌다. 집까지 가는 언덕길 또한 말끔하게 포장됐다. 평소 일 나가는 밭에는 그럴싸한 원두막에 냉장고까지 마련됐다. 30년간 할아버지와 동행했던 누렁이도 생전 풀 깨나 뜯어 먹었을 야산 자락에 묻혔다. 비록 활개를 치지는 않았으나 사람의 무덤처럼 봉분도 조성됐고, 그 앞에 큼직한 조형물도 세워졌다. 하지만 노부부의 실제 생활은 그리 바뀌지 않은 듯하다. 누군가 선물했을 등산용 스틱 대신 여전히 나무지팡이를 쓰고, 누렁이가 끌던 수레도 그대로다. 밤에는 끙끙 앓는 소리를 하면서도, 새벽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노부부는 수레를 타고 함께 밭일을 나간다. 수십년 전 어느날의 아침이 그랬듯 말이다. 글 사진 봉화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4)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중앙고속도로 영주 나들목으로 나와 봉화·울진 방면 36번 국도를 따라 내처 달리면 된다. 풍기 나들목으로 나올 경우, 5번 국도→영주→36번 국도→봉화 순으로 간다. 봉화군청 문화관광과 679-6341. ▲맛집 봉성면 봉성리에 봉화 토속음식인 돼지숯불구이단지가 조성돼 있다.1만 4000원(2인분). 용두식당은 송이돌솥밥으로 소문난 집. 1만 5000∼2만원. 능이돌솥밥은 1만원. 동양리에 있다. 673-3144. ▲잘 곳 청옥산자연휴양림 내에 콘도형 산림문화휴양관과 산막형 숲속의 집이 조성돼 있다. 4인실 기준 비수기 3만 2000원, 주말 5만 5000원. 입장료 300∼1000원. 주차료 1500∼3000원. www.huyang.go.kr, 672-1051. 낙원장여관(673-2351) 등 읍내 숙박업소는 3만원. ▲주변 볼거리 닭실마을은 500여년 동안 한과를 만들어 온 안동 권씨 집성촌. 충재 권벌 종택과 청암정 등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많다. 마을 뒤편 석천계곡도 둘러볼 것. 유곡리에 있다. 청옥산자연휴양림과 백천계곡, 태백산사고지와 각화사, 춘양면 서벽마을 등도 볼 만하다.
  • 폐철교, 생태 인도교로 변신

    폐철교, 생태 인도교로 변신

    철거 예정이던 폐철교가 사람이 걸어다니고 생태가 살아 숨쉬는 추억의 명소로 탈바꿈됐다. 1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충남 보령시 대천동 대천역이 1㎞쯤 떨어진 궁천동으로 이전하면서 생긴 대천동~궁천동 간 폐철교(202m)를 인도교로 리모델링해 보령시에 곧 관리권을 넘긴다. 공단은 지난해 이 철교를 철거하는 대신 환경부로부터 생태계보전협력금 8억원을 받아 폭 3m의 목재 생태관찰로를 조성했다. 환경조형물, 조류관찰망원경 6곳, 어류관찰소 3곳도 설치했다. 철교 아래에는 갈대 등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생태숲과 어류관찰계단을 만들었다. 공단 관계자는 “폐철로를 활용해 레일바이크 등을 만든 사례는 적지 않지만 폐철교를 인도교로 바꾼 예는 처음”이라며 “공단은 2억원에 이르는 교량철거 비용을 절약하고, 보령시는 교량을 새로 건설하지 않아도 되는 일석이조의 경제적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 조성장 보령민물생태관 대표는 “추억의 명소가 되살아나 기분이 무척 좋다.”면서 “대천천에 갈대 등이 자랄 수 있는 틀을 설치해 각종 물고기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보령시는 인도교 인근 옛 대천역사를 헐고 2012년까지 57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문화관을 건립한다. 대전 이천열·박승기기자 sky@seoul.co.kr
  • 삼척시, 해변에 사자상 설치…이사부 장군 개척정신 기려

    삼척시, 해변에 사자상 설치…이사부 장군 개척정신 기려

    신라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할 때 위협의 수단으로 활용했던 ‘나무사자’가 1500년 만에 강원 삼척 해변에서 조형물로 부활했다. 삼척시는 6일 울릉도와 독도를 아우르는 우산국을 우리 역사에 최초로 편입시킨 신라장군 이사부(異斯夫)의 해양개척 정신을 기리고, 날로 고조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시비에 맞서기 위해 정라동 이사부광장에 최근 대형 나무사자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등 역사서에는 “사나운 우산국인들을 굴복시키기 위해 이사부가 나무로 만든 사자(木偶獅子)를 많이 만들어 배에 싣고 가 너희들이 항복하지 않으면 이 맹수들을 풀어 모두 밟아 죽이겠다고 위협해 항복을 이끌어 냈다.”는 기록이 나온다. 전체를 방부 처리한 사자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 내부에서 외부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함평 황금박쥐 순금 아니라고?

    함평 황금박쥐 순금 아니라고?

    전남 함평의 나비엑스포 공원에 설치된 ‘순금 황금박쥐’ 조형물이 순금으로 제작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함평경찰서는 27일 “최근 군 관계자를 불러 금 구입과 황금박쥐 조형물 건립 경위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런 의혹은 함평군이 조형물을 만들고 남은 재료로 최근 제작한 알 모양의 ‘오복포란’에 사용된 금이 순금이 아닌 21K 합금으로 밝혀지면서 제기됐다. 군은 2008년 황금박쥐 조형물을 제작, 공개하면서 “순금 162㎏을 들여 만들었다.”고 홍보했었다. 그러나 최근 군립미술관에 전시 예정인 같은 재료의 ‘오복포란’이 21K(순금의 87.5%) 합금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황금박쥐 조형물 역시 21K 합금이 아니냐는 논란으로 비화됐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조형물 제작 당시 연성인 순금만 사용할 경우 뒤틀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순금 162㎏에다 은 9.25㎏, 동 13.88㎏을 혼합해 21K 합금이 됐다.”며 “순금이 대부분 들어가 순금 황금박쥐로 홍보했다.”고 말했다. 황금박쥐 조형물은 군이 멸종위기인 황금박쥐를 관광자원으로 홍보하기 위해 2008년 서울 지역 모 대학 제작팀에 의뢰해 만들었다. 최근에는 금값 폭등으로 재산가치가 제작 당시 30여억원에서 70여억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한편 경찰은 황금박쥐 조형물에 사용된 순금의 정확한 용량과 순도 등을 밝히기 위해 전문가 등을 불러 성분 분석에 착수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이주민 정착촌 문화마을로 새단장

    울산 석유화학공단 조성 때 발생한 이주민들이 모여 사는 오랜 달동네가 예술마을로 탈바꿈한다. 24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야음·장생포동 신화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생활공간 공공미술 가꾸기 사업인 ‘2010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신화마을에는 1960년 매암동 일대에 석유화학공단이 조성되면서 이주한 50여가구가 현재 정착하고 있다. 주민 대부분은 1986년 상업포경 금지 조치 이전까지 장생포에서 고래잡이를 하다 공단조성으로 쫓겨난 아픔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국비 7200만원과 구비 3600만원 등 총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신화마을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술 프로젝트는 안동대 출신 교수와 예술인의 모임인 ‘연어와 첫 비’팀이 맡는다. 또 고래와 포경선, 바다를 주제로 한 야간조명과 입체간판, 부조, 정크 아트 등을 통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을 곳곳에 고래와 관련된 화려하고 웅장한 벽화 6점을 그리고, 마을 지형을 이용한 크고 작은 조형물 4점도 설치할 방침이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향유 여건 개선뿐 아니라 도시 재생과 지역 활성화, 예술가 일자리 창출, 공공미술의 스펙트럼 확장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미술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미술을 통한 도시 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향후 관광자원으로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전국의 10개 마을을 선정한 뒤 지역 고유의 역사·지리·생태·문화적 특성을 활용해 테마가 있는 공공미술 마을로 조성하고 일상 속 예술향유의 기회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발굴현장서 만나는 생생한 역사의 진실

    2009년 1월19일 오후 전북 익산 미륵사지에 각 언론사 기자들이 모여들었다. 미륵사지 서탑에서 출토된 사리봉안기의 명문에 관한 발표를 듣기 위해서였다.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미륵사를 창건한 이가 ‘서동요’의 주인공인 신라 선화공주가 아니라 백제의 귀족가문 ‘사택적덕의 딸’이라는 것이었다. ‘삼국유사’에 기록된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뛰어넘는 사랑이야기가 단숨에 뒤집히는 순간이었다. 발굴은 이처럼 사라진 역사의 실체적 진실로 우리를 안내하는 표지판이다. 알던 길을 흐트려놓기도 하고, 온 길을 돌아가게도 하지만 발굴의 성과들이 쌓이고 쌓여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로 하나하나 복원된다. 고고학자인 조유전 경기도문화재연구원장과 문화재 전문기자 이기환씨가 쓴 ‘한국사 기행’(책문 펴냄)은 발굴 현장 답사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되짚는 책이다. 이들은 이미 발굴했거나 지금도 조사 중인 주요 유적지를 해당 발굴 담당자들과 함께 답사하면서 현장의 목소리와 발굴 비화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쉽고, 재밌다는 것이다. 발굴 유물 사진과 현장 지도는 물론 발굴 당시 현장 상황을 꼼꼼히 기록한 전문가의 메모 등 풍부한 사진 자료들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먼저 떠난 남편을 간절히 그리워하는 편지 내용과 머리카락으로 엮은 미투리로 이른바 ‘조선판 사랑과 영혼’으로 불렸던 경북 안동 원이엄마, 삼국통일 이후 당나라와 격전을 벌여야 했던 신라의 절박함이 깃든 경주 사천왕사터, 주인을 따라 순장된 창녕 송현동 소녀 미라의 발굴 스토리 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더불어 고려시대 석곽묘 4기가 사업시행자에 의해 포클레인으로 밀린 이야기, 인골이 확인된 고인돌의 덮개들이 조형물로 사용된 사례 등 발굴과 보존의 어려움도 짚었다. 2만 40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상주 국제승마장 준공

    상주 국제승마장 준공

    국제 승마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이 준공돼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11일 사벌면 화달리 상주국제승마장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4월부터 이 일대 부지 17만 7000여㎡에 총 215억원을 투입해 건립된 국제승마장은 주경기장을 비롯해 연습마장 2곳, 실내마장 1동, 승마체험장과 광장, 조형물 등을 갖췄다. 국제승마장은 대한승마협회로부터 국내외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경기장으로 공인받았다. 시는 승마장 준공을 기념해 14일까지 4일간 ‘27회 대통령기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23회 하계전국승마대회’, 9월13일부터 15일까지 ‘47회 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잇달아 열어 시설과 운영시스템을 점검한다. 이어 10월30일부터 11월11일까지 개최할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에는 독일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23개국에서 200여명의 임원과 선수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상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제천서 오토바이 사고…10대 청소년 두명 숨져

    충북 제천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청소년 두 명이 숨졌다. 오늘 오전 5시 30분경 충북 제천시 산곡동 다랑고개 정상부근 도로에서 18세 이모 군이 몰던 오토바이가 중앙 화단을 넘어 반대편 철재 조형물과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했던 이군이 현장에서 숨지고 뒤에 타고 있던 친구 이모 군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2시간여 동안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이군이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매연차량 과태료 20만원

    서울 시내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공해저감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되면 2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서울시는 4일 열린 조례·규칙 심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공해차량제한지역 지정 및 운행제한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 전역이 공해차량 제한지역으로 지정돼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나 저공해 엔진 개조·교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에서 1회 적발 때 주의 조치하고 이후 30일이 지난 뒤 적발될 때마다 20만원씩 최대 10회, 2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현재 서울처럼 정부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경기도와 인천시에선 과태료를 물리고 있다. 심의회에서는 어르신들의 법률상담 편의를 제고하고자 ‘찾아가는 법률상담서비스’를 시행하는 ‘서울특별시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조례’ 개정안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무료법률상담실이 서울시 청사 외에 서울시립노인 종합복지관 등에 추가로 설치되는 등 사업이 확대된다. 동상 및 조형물 건립과 이전·교체·보수의 적정성을 심의할 기구설치안도 통과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세계최장’ 새만금방조제 33.9㎞… 기네스북 올라

    새만금 방조제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오르게 된다. 전북도는 새만금 방조제가 네덜란드 주다치 방조제 32.5㎞ 보다 1.4㎞ 더 긴 33.9㎞로 세계 최장임을 공인받아 오는 8월 2일 인증서를 받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4월 27일 개통 이후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새만금 방조제는 서해안의 최대 관광명소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다음 달 2일 새만금 방조제 조형물 터에서 세계 최장 방조제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서울 중심점은 남산 바로 여기”

    “서울 중심점은 남산 바로 여기”

    서울시는 23일 남산 N서울타워 부근 정상부에 ‘서울 중심점’을 표시하는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행정구역상 서울의 지리적 중심은 흔히 광화문 네거리에 있는 ‘도로 원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1914년 일제 강점기에 한반도 18개 도시간 거리를 나타낸 표시로, 중심점은 아니다. 또 종로구 인사동 194의4 하나로빌딩에 설치된 ‘중심점 표시’는 1896년 조선시대 당시의 기준점으로, 현재의 행정구역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08년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한 측량을 통해 이곳이 서울의 중심점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뒤 측량 기준점을 세웠다. 그러나 구조물이 자연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철거하고 이번에 원통형 석재 조형물을 새롭게 설치한 것이다. 새 조형물은 최첨단 GPS 수신기능을 갖춰 실제 측량 기준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 한글·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국어로 안내판과 이정표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쉽게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꾸며진 조형물이 서울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 중심점은 남산 바로 여기”

    “서울 중심점은 남산 바로 여기”

    서울시는 23일 남산 N서울타워 부근 정상부에 ‘서울 중심점’을 표시하는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행정구역상 서울의 지리적 중심은 흔히 광화문 네거리에 있는 ‘도로 원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1914년 일제 강점기에 한반도 18개 도시간 거리를 나타낸 표시로, 중심점은 아니다. 또 종로구 인사동 194의4 하나로빌딩에 설치된 ‘중심점 표시’는 1896년 조선시대 당시의 기준점으로, 현재의 행정구역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08년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한 측량을 통해 이곳이 서울의 중심점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뒤 측량 기준점을 세웠다. 그러나 구조물이 자연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철거하고 이번에 원통형 석재 조형물을 새롭게 설치한 것이다. 새 조형물은 최첨단 GPS 수신기능을 갖춰 실제 측량 기준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 한글·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국어로 안내판과 이정표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쉽게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꾸며진 조형물이 서울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쇳대·꼭두, 대학로 2色 전시회

    쇳대·꼭두, 대학로 2色 전시회

    ‘연극의 메카’인 서울 대학로에 공연장만 있는 건 아니다. 작지만 알토란 같은 이색 박물관들이 소극장 틈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쇳대박물관과 꼭두박물관. 쇳대는 열쇠의 방언이고, 꼭두는 사람이나 동물의 형상을 한 전통목조각을 이른다. 쇳대박물관은 2003년, 꼭두박물관은 지난 4월 문을 열었다. 주말 대학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들 박물관을 꼭 들러볼 일이다. 쇳대박물관은 각계 인사 90여명이 기증한 자물쇠와 열쇠 등 유물 160여점을 전시하는 ‘소통’전을, 꼭두박물관은 꼭두와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꼭두가 움직여요’전을 마련했다. ●각계인사 기증 열쇠 160여점 ‘소통’전에 전시된 자물쇠의 종류만큼이나 기증자의 면면과 사연도 다양하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은 쇠로 만들어진 조선비치호텔의 룸 키홀더를 기증했다. 예전에 호텔에서 투숙한 뒤 실수로 가져와 소장하고 있던 것이라고 한다. 가수 이문세는 “30년간 연예계 활동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 소중한 물건”이라며 단골 헬스클럽 사물함 열쇠를 내놓았다. 화가 한젬마는 한지에 못을 부식시켜 만든 열쇠모양의 작품을 기증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 탤런트 강부자, 건축가 유병안 등도 손때 묻은 유물을 내놨다. 기증에 얽힌 이들의 인터뷰 동영상은 전시장에서 상영된다. 전시 기간 중 자신만의 사연이 담긴 자물쇠나 열쇠를 사진으로 찍어 트위터(@lockmuseum)에 올리면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8월23일까지. (02)766-6494. ●꼭두·애니 접목 ‘꼭두가 움직여요’ 展 ‘꼭두가 움직여요’전은 꼭두를 테마로 전시예술로서의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자리다. 조이트로프(zoetrope), 오토마타(automata) 등 오늘날 애니메이션의 기본 원리가 된 기법을 활용한 ‘움직이는 꼭두’가 전시 주제다. 조이트로프는 19세기 초에 등장한 시각 장치로, 원기둥 안에 일련의 연속동작이 그려진 그림 띠를 통해 입체감을 느끼게 한다. 오토마타는 오르골처럼 내부에 서로 연결된 장치들의 작동에 의해 바깥 입체물이 저절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조형물이다. 전시 출품작들은 모두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인 전수일 감독의 지휘로 제작됐다. 전 감독은 “오랜 세월 민초들과 함께 놀며 곁에서 마음을 달래주던 꼭두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전시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24일부터 11월30일까지 열리는 전시 기간 중 꼭두 오토마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02)766-331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대중문화 전용 공연장 국내 첫 내년3월 문연다

    체육 전용시설인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이 객석 2700여석을 갖춘 대중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순수예술 전용공간이 아닌 대중문화의 전당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올 11월중 ‘대중문화예술인의 날’이 지정되고, 연예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도 추진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9일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중문화예술진흥 개선방안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중문화예술 진흥책을 발표했다. 유 장관은 “콘텐츠산업이 21세기 국가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은 반면, 그 한 축을 담당하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인프라 개선과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다양한 대중문화 진흥책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올림픽홀을 리모델링, 대중문화복합공간으로 바꾸기로 했다. 현재 설계공정이 진행 중이며 2011년 3월 완공이 목표다. 착공은 올 하반기 중으로 예상된다. 올림픽홀에는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을 비롯, 대중문화예술 관련 자료관과 전시관, 한류스타들을 포함한 대중예술인들의 핸드프린팅, 조형물 등이 설치된 ‘스타 애비뉴’가 조성된다. 2700여석의 메인 공연장 외에도 240석 규모의 대중음악 전용공연장을 별도로 건립해 인디뮤지션과 신인가수, 그리고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중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올 하반기 첫 시행할 예정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서울플러스] 진관동 상림마을 입구 녹지대 조성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진관동 30의21 은평뉴타운 1지구 상림마을 입구에 구를 상징하는 녹지대를 조성했다. 지난 5월부터 1570㎡ 부지에 1억원을 들여 구화(區花)인 코스모스와 구목인 대추나무, 구조인 비둘기, 구 캐릭터인 파발이 등을 소재로 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관광공보과 351-6122.
  • 머리에 진짜 ‘뿔’ 달린 악마남자 충격

    머리에 진짜 ‘뿔’ 달린 악마남자 충격

    머리에는 뿔 두 개, 목과 눈썹에는 문신이… 최근 미국에서 악마의 형상을 한 범죄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시 톤힐(28)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운전을 하다 한 여성과 시비가 붙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머리에 뿔이 달린 남자였다.”는 여성의 증언을 믿지 않았지만, 추적 끝에 체포한 용의자는 여성의 증언과 딱 맞아떨어진 끔찍한 모습이었다. 톤힐은 이마에 조형물을 넣어 뿔을 만들었고, 모두 밀어버린 머리에는 피어싱을 했다. 머리부터 얼굴까지 기하학적인 문양의 문신을 새기고, 눈썹은 짙은 검은색으로 강조했다. 그는 악마를 연상시키는 뿔을 만들려고 수 차례 수술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작은 크기의 조형물을 넣었지만 점차 이 뿔의 크기를 늘려간 것. 그와 사고가 날 뻔한 여성은 “내 차를 들이받으려는 사람을 본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영화에서나 보던 뿔이 이마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톤힐이 스스로 헤비메탈을 매우 좋아하는 팬이라고 밝혔으며, 교도소에서 하루 묶은 뒤 보석금 1만 달러(1200만원)를 내고 풀려났다고 전했다. 사진 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조형물 자제·집회허가제 적용

    조형물 자제·집회허가제 적용

    외국의 주요도시 광장들은 문화행사를 중심으로 허가제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1만㎡)의 경우, 내셔널 갤러리와의 사이를 지나는 도로를 전면 폐쇄하고 일방통행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주목할 것은 광장에 넬슨 제독 기념비와 사자상, 분수대 외에는 특별한 조형물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민집회와 문화활동을 위해 공간을 최대한 비워둔 것이다. 운영도 허가제다. 상업적 행사를 제외한 집회와 시위 등 모든 행사를 허가한다. 집회와 시위는 연 평균 30여회 정도이다. 행사일 6개월~5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 프랑스 파리시청사 광장(1만 2710㎡)의 경우, 사용절차가 조금 까다롭다. 서면신청은 사용일 3주 전에 해야 한다. 지방자치 일반법 등에 의거해 경찰권을 적용하고 있다. 최종 승인도 경찰청 내부심의를 거쳐 승인서를 발급한다. 행사나 집회시에는 파리 프레페(중앙정부가 지방에 파견한 국가지사)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하루 7만명이 이용하는 미국의 워싱턴 DC 내셔널몰(125만 1000㎡)도 허가제로 운영된다. 공공집회, 시위, 행진, 모금행위, 확성기, 영화촬영 등을 허용하고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상암DMC 똑똑한 거리로 변신

    오는 11월이면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중심가 어디서든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밝기와 색상이 바뀌는 첨단 지능형 가로등 주변에서 무선인터넷이나 음악 방송 등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6일 상암DMC 중심가에 지능형 가로등 IP-인텔라이트(IP-Intelight) 56개와 지능형 버스정류장 인포버스 셸터(Info-Bus Shelter) 4개 등을 설치하는 디지털미디어스트리트(DMS·Digital Media Street) 4단계 사업을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부터 97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는 DMS 사업은 DMC 중심가 남북 325m, 동서 815m 등 총 1140m 구간에 ‘IP-인텔라이트’와 ‘인포버스 셸터’, 무인 정보부스인 인포부스(Info-Booth) 등을 설치하고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3차 사업까지 133개의 IP-인텔라이트와 인포부스 1개, 정보통신 인프라와 통합운영센터가 설치됐으며, 이번 4차 사업으로 일부 인포부스를 제외한 IP-인텔라이트와 인포버스 셸터 등 기본 시설물 설치가 모두 완료된다. IP-인텔라이트는 기본적으로 가로등이면서도 무선인터넷 접속 서비스가 가능하고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조도와 색상이 바뀌는 이벤트 조명과 음악, 방송,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인포버스 셸터는 햇빛 차단과 온열 등의 기능을 포함해 버스 도착정보, 공공정보, 인터넷 정보검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포부스에서는 각종 안내 서비스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무인 민원발급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내년에 인포부스 4개를 추가 설치하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며, 디지털 연못과 분수, 조형물 등을 설치해 일대를 ‘유비쿼터스 상징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암 DMS를 시민이 즐겨 찾는 디지털 체험 관광명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N서울타워, ‘사랑의 자물쇠’ 폐기논란 ‘전면부인’

    N서울타워, ‘사랑의 자물쇠’ 폐기논란 ‘전면부인’

    남산 N서울타워 전망대의 ‘사랑의 자물쇠’가 폐기처분 되고 있다는 의혹이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지난 5일 한 네티즌이 포털 게시판에 “남산을 찾았더니 일부 리모델링 공사가 이루어지고 그곳에 여러 연인들이 달아놓은 자물쇠가 철망 째 뜯겨 한쪽 구석에 버려져 있었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무소유’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 네티즌은 해당 글과 함께 ’사랑의 자물쇠’들이 공사장 쓰레기와 뒤섞여 방치된 모습도 공개했다. 사진 속 ‘사랑의 자물쇠’는 판자, 페인트 용기 등 각종 공사 자재들 틈에 섞여 있어 폐기된 것처럼 보였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흉물 스러웠는데 잘 됐다’는 의견과 ‘연인과의 추억이 담겨있는데 통보도 없이 폐기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등의 의견을 쏟아내며 팽팽히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N서울타워 마케팅팀 관계자는 6일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흉물스럽다, 전망을 가린다는 민원이 너무 많이 제기돼 전망 확보 차원에서 ‘사랑의 자물쇠’ 위치를 이전, ‘자물쇠 트리’라는 새로운 조형물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관계자는 “전망을 가리는 부분에 설치됐던 자물쇠들을 철거해 나무 모양의 ‘자물쇠 트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공사 인부들이 자물쇠들을 자재들과 함께 방치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또 이 관계자는 “현재 철거된 자물쇠들은 버려지는 것 없이 ‘자물쇠 트리’로 옮겨 지고 있으며 노후가 심해 철망에서 자체적으로 떨어진 자물쇠들은 따로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철망에서 분리된 자물쇠를 청소 용역 직원이 모르고 버리는 일까지는 막지 못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남산 N서울타워에는 기존 ‘사랑의 자물쇠’가 있던 자리에 대형 유리막이 설치됐으며 그 뒤켠으로 ‘자물쇠 트리’ 조형물이 설치되고 있다. 사진 = 다음 아고라게시판 캡처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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