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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
    202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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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수처리장 질소·인 배출기준 첫 제정/내년부터

    ◎상수원 보호지역 우선 시행/전국 공공처리장에 적용 내년부터 질소·인의 배출허용기준이 새로 제정돼 전국의 모든 하수처리장 등 수질환경기초시설에 적용된다. 환경부는 14일 부영양화와 적조현상의 주요원인으로 밝혀진 질소·인 등을 낮추기 위해 「질소·인의 방류수 수질기준」을 마련,우선 내년부터 전국의 공공하수처리장에 적용키로 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전국의 모든 하수 및 폐수처리장의 질소·인의 배출기준을 총질소의 경우 60ppm,총인은 8ppm이하로,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장은 총질소 1백20ppm,총인 16ppm이하로 규정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하루 폐수배출량 50t이상의 민간배출시설에는 산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오는 97년부터 단계적으로 이 규정을 지키도록 하되 팔당댐·대청댐·낙동강하구언 유역 등 상수원보호지역부터 우선 시행키로 했다.
  • 1백14개 섬에 자체쓰레기 소각장­환경부/2001년까지

    ◎하루 1∼2t 처리… 자금 50% 융자 환경부는 23일 쓰레기 처리에 애를 먹고 있는 전국의 1백14개 섬에 오는 2001년까지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우선 내년에 쓰레기의 매립 및 무단투기 등으로 바다오염의 우려가 높은 전남과 경남 해안지방의 섬 가운데 주민이 많은 18곳을 골라 하루 1∼2t규모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소형 소각시설을 짓기로 했다. 환경부는 소각로의 설치자금중 50%를 국고에서 장기저리로 융자해주고 나머지 50%는 지방재정에서 자체부담토록 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이에따라 내년 1·4분기까지 소각로 설치를 희망하는 섬의 자치단체로부터 소각로 건설계획서를 제출받아 오염정도가 심한 섬 순서대로 소각시설을 마련키로 했다. 환경부는 이어 97년부터 5년간 매년 20개 섬에 소각로를 신설해 오는 2001년에는 주민이 1천명 이상인 섬에는 자체 소각시설을 완비하도록 추진키로 했다. 환경부가 섬에 쓰레기 소각시설의 설치를 추진키로 한 것은 쓰레기 매립장을 설치하는 경우 침출수 등이 그대로 연안으로 흘러 들어가 적조현상 등 바다오염을 부채질할 뿐 아니라 섬 자체도 쓰레기에 더럽혀질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또 쓰레기를 규격봉투에 담아 육지로 수송한다 하더라도 처리비용이 너무 많이들어 자체 소각장을 설치하는 것이 섬지역의 유일한 쓰레기 처리방법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러시아 총선 군인사 대거 출사표

    ◎전국 225곳중 150곳서 출마 예상/“군 사기진작” 기치로 전 국방차관 등 정당참여/그라초프 현 국방장관도 선거직전 창당할듯 두달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 총선에 전·현직 군인사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져 러시아 정가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른바 총선에서의 「별들의 전쟁」이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 14일 러시아 중앙선관위관계자들에 따르면 모두 2백25명(전국구 2백25명은 별도)의 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에 군인사들이 적어도 1백50개 지역구에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인사들이 정치권에 참여하는 방식은 크게 두가지다.주요 정당이 덕망있는 군인사를 영입하거나 군인들 스스로가 정치적 야심을 갖고 정치권에 뛰어드는 것이다. 례브 라흘린 체첸지역 군사령관이 체르노미르딘총리가 당수로 있는 「우리조국­러시아당」에,에두아르드 보로볘프 전국방차관이 가이다르 전총리가 이끄는 「러시아선택당」에,아프가니스탄지역 러시아군사령관을 지낸 보리스 그라모프장군은 「나의 조국당」에,91년 쿠데타로 한때 복역하고 나온발렌틴 바렌니코프는 공산당에 각각 영입돼 총선채비에 한창이다.정당의 입장에서 저하된 군의 사기를 올리고 군수산업을 부추켜 복지를 향상시키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다. 「데르자바당」의 루츠코이 전부통령과 「러시아공동체당」소속인 알렉산드르 례베드 전14지역군사령관 등은 이번 총선을 내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는 군인사들로 여겨진다.현 국방장관인 파벨 그라초프도 오는 12월17일 총선전에 다수의 군장성과 군수산업계 고위인사들과 함께 창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많은 군인사들이 정치권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지난 2년동안 의회의 각종 법안및 예산심의과정에서 누구도 군예산 확보에 앞장서지 않아 군과 군수산업이 홀대를 받아왔고 결국 군은 「아사」직전에 놓이고 관련산업도 쇠퇴일로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농민당은 지난해 예산편성과정에서 농민들을 위한 각종 복지예산을 적절히 확보함으로써 상당한 「실적」을 거뒀는데 이 점이 군인사의 출마러시를 자극하는 한 요인이 되기도 했다. 이들 군인사 출마자들이 믿는 것은 군관련 유권자수.비공식 통계를 보면 현재 러시아에는 2백만명의 군인과 군수산업종사자가 있다.이들의 가족까지 합하면 5백만명,나아가 퇴역군인과 군사지역주민 등을 합하면 8백만여명 정도가 군관련 유권자들인 셈이다.이들 모두 군인후보를 지지한다고 보는 것은 무리다.최근 대표적인 군사지역인 볼고그라드의 지방의회선거에서는 출마한 군인사들이 전패했다.이곳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보로볘프장군등 불과 3∼4명정도가 개혁파에 소속된 반면 대다수 후보는 공산당이나 보수·민족주의진영에 가담하고 있다』면서 『이들 다수가 의회로 진출할 경우 군인들의 정치세력화와 개혁의 퇴조현상이 올지 모른다』며 우려를 표시했다.일부 의회소식통들은 이번 총선에서 군인사의 당선율이 10%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 “대만­중국 직항 승인”/대만 정부/46년만에 운항 재개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은 13일 중국∼대만 여객노선의 직접 취항을 사실상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조현 대만 교통부장은 이날 TV로 생중계된 입법원 답변에서 연전 행정원장이 마카오 항공의 마카오 경유 대만∼중국노선 운항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는 대만이 지난 49년 이후 견지해온 3불정책 중 하나인 불운항정책을 대폭 완화하는 것으로 중국 국영 중국국제항공공사가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마카오 항공은 마카오 경유시 여객기의 편 번호만 교체,대만∼중국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유부장은 그러나 이같은 결정이 불운항정책의 폐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주장하면서 『2개의 다른 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대만 노선을 여행하는 승객들은 홍콩같은 제3국에서 비행기를 바꿔타야 하지만 이번 조치로 비행기를 갈아탈 필요가 없게 됐다. 또 이번 조치로 지난 49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여객기가 합법적으로 대만에 착륙하게 됐다. 대북의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대만으로 비행하게 됐다는 것은어떤 방식을 취했든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하면서 『다른 항공사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부장은 이날 중국이 소유하고 있는 홍콩의 드래곤 항공도 홍콩에서 편 번호를 교체할 경우 장래에 중국∼대만 노선을 운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주활씨는 누구/해외근무 경험 풍부한 통역 출신

    ◎부친은 6·25때 전사… 부인과 2남1녀/82년 체코서 군사기밀 수집하다 추방 이번에 귀순한 최주활씨(46)는 상좌계급의 북한 현역군인으로 우리나라의 중령과 대령사이에 해당하는 고위 군간부다.지금까지 귀순한 북한 현역군인 28명 가운데 최고위급이다. 49년 함경북도 청진시 신암구역 명성동에서 태어난 최씨는 평양 외국어 유자녀학원에서 10년간 공부한뒤 19세때인 68년 7월 인민군에 입대,정찰국 소속 항공육전여단에 배치돼 하사로 복무했다.70년부터 2년동안 정찰국 산하 외국어강습소(현 압록강대학)에서 러시아어를 배워 75년까지 인민무력부 외사부 양성(수습)통역원으로 근무했다.그뒤 3년동안 평양외국어대학 노어과에 편입해 공부한뒤 인민무력부 대외사업국 지도원으로 일하다 79년에 체코슬로바키아 주재 북한대사관 부무관으로 부임,해외파견업무를 담당했다. 최씨는 그러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활동하던중 신형방독면과 화염방사기 등 군사과학 비밀자료를 수집한 혐의로 82년 북한으로 추방돼 인민무력부 대외사업국 부부장에 임명됐으며 91년상좌 계급으로 진급했다. 특히 최씨는 80년이후 대외사업국에 근무하면서 북한 군사대표단 통역원으로 러시아·헝가리 등지를 10여 차례 방문하는 등 비교적 많은 해외 나들이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 1월 우리나라의 군수기지사령부에 해당하는 병참·보급담당부서인 인민무력부 후방총국 융성무역회사 합영부장에 임명된 최씨는 중국 연변등지에서 무역실무 대표단으로 활동하다 지난 6월19일 대표단에서 이탈,동남아 제3국을 거쳐 지난달 말 귀순했다. 가족으로는 모친 이순음씨(67)와 평양시 평천구역 의약품 관리소 판매원인 부인 조현실씨(42),딸 애화양(17),아들 철준(12)·철민군(10)이 북에 남아 있고 부친 최석보씨는 6·25당시 전사했다. 형 금활씨(51)는 사회안전부 병기국 「11·24관리소」 소장으로 최씨와 같은 상좌계급이다. ◇약력 △49년 4월19일 함북 청진시 신암구역 명성동 출생(46세) △59년9월∼68년3월 평양 외국어 유자녀학원(11년제)10년재학중 군입대 △68년3월∼70년11월 정찰국소속 항공육전여단(하사) △70년11월∼72년10월 정찰국 외국어강습소(현 압록강대학)노어과 졸 △72년10월∼75년8월 인민무력부 외사부 양성(수습)통역원 △75년8월∼78년9월 평양외국어대학 노어과 3년편입(상위) △78년9월∼79년5월 인민무력부 대외사업국 지도원 △79년5월∼82년7월 체코주재 북한대사관 부무관 △82년7월∼94년12월 인민무력부 대외사업국 부부장(91년 상좌 진급) △95년1월∼95년6월 인민무력부 후방총국 융성무역회사 합영부장 △북한내 주소 평양시 동대원구역 문신1동 70반 아파트 12층2호 회
  • 「환경경찰」 빨리 만들라(사설)

    서울경찰청이 10일 적발한 인천소재 특수폐수처리업체의 폐수 무단방류사건은 중시해야 한다.이 업체는 서울·경기지역 공장과 병원등 1백10여개 업체로부터 나온 특수폐수처리를 위탁받아 지난 2년간 하루 평균 25t씩 2천여t이나 어떤 정화과정도 거치지 않은채 그대로 서해에 배출해 왔다고 한다. 이 어이없는 사실은 서해를 오염시켰다는 연안해역 오염만의 문제가 아니다.간판만 걸고,그것도 돈을 받고 폐수를 모아 아무데나 버리기만 하는 것이 폐수처리라면 폐수처리업체라는 업종이 존재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이며,이런 업체로부터 발행되어 행정적으로 통용돼온 처리확인서라는 제도의 의미는 또 무엇인가를 좀 심각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지난 2개월간 우리는 황당한 느낌으로 적조현상의 거대한 피해를 보아왔다.삽시간에 2천여억원의 손실을 가져온 이 사태의 주된 원인이 바로 육지폐수였다.그리고 이제는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한계선상에 왔음을 우리가 자연으로부터 준엄하게 경고받는 일이기도 했다. 환경정책은 이제 원칙적 제도 만들기만이아니라 그 제도의 실질적 실행에 있어서도 행동력을 가져야 할것으로 생각한다.일반행정사항에서도 마찬가지겠으나 특히 오염과 연관된 환경규제에 있어서는 정부의 직접적 통제력이 실제로 억제효과가 있는 수준으로 실행이 돼야 한다.그렇지 않고 제도만 만들면 바로 이 폐수업체 경우처럼 처리비용은 비용대로 산업이 부담하면서도 상황의 개선과는 전혀 무관한,허망하고 낭비적인 파행만을 만들게 된다. 이 점에서 환경사법경찰제도가 조속히 현실화되는 것이 좋겠다.이 제도 역시 법적으로는 90년에 도입돼 있다.준비부족으로 시행이 밀리고 있을 뿐이다.오염배출시설,방지시설,시료채취,측정기기,측정방법등 모두에 전문성을 가진 환경관계 단속전문요원이 창출돼야 하고 이들에 의해 환경행정의 질서가 세워져야만 환경정책의 선택과 그 시행은 앞뒤가 맞는 합리성을 갖게 될 것이다.
  • 동해안 적조 다시 악화/포항·경주/양식 멍게 떼죽음

    【포항=이동구 기자】 소강상태를 보이던 적조현상이 다시 악화되며 포항과 경주 등 경북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수심 4∼10m에 설치된 양식장의 멍게가 떼죽음을 당했다. 5일 국립수산진흥원 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남해안에서 발생한 맹독성 적조가 지난 달 21일 경주 등 동해 남부해역으로 북상한 뒤 3∼4일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지난 3일부터 적조밀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앞 바다와 감포 연안 일대 수심 4∼10m에 설치된 10개 양식장의 멍게 8백52t·9억4천6백여만원어치가 집단 폐사했다.
  • 해양오염대책 체계적으로(사설)

    8월중순부터 시작된 적조현상은 2개월이 다돼가는 오늘에도 계속되고 있다.중첩된 유조선 기름유출사고 역시 그 사후처리는 아직도 막연하다.연안해역은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에 대한 대책은 선명치 않다.4일 정부의 종합대책이 알려졌다.5대정유사가 출자하는 민간해양오염방제전문회사를 설립하고 유조선 전용항로를 만들자는 것이 요지이다.그런가 하면 5일 대검은 내년 3월까지 해양오염 특별단속기간을 정하고 폐유·분뇨 방류 등 적조현상을 유발하는 모든 오염행위를 구속수사하여 법정최고형을 내릴 것을 지시했다. 우리는 이 정도가 현재 당면한 극단적 해양오염사태에 대응하는 바른 대책이 아니라고 본다.문제를 좀더 심각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고 대책에 있어서도 실질적 효과를 얻을수 있는 과학적방안을 찾아야 한다. 오염단속만 해도 제도가 없어서 단속이 안됐던 것이 아니다.선박·해양시설 감시대상만도 8만2천여개나 명시돼 있다.이중 올해 8월까지 단속실적은 3백80여건에 불과하다.단속의 의지와 단속인력의 문제도 있는 것이다.바다로 들어가는 육지폐수의 문제는 더 난처하다.공공기관들마저 오염방제규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예컨대 이번 국감에 제출된 금강환경관리청 자료를 보자.금강수계에서만 22곳의 지방자치단체가 오염허용기준을 묵살하고 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되었음이 나타나 있다.이런 관행에서 민간차원방제기구가 실효를 얻을수 있으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잘못이다. 연안해역오염에 있어 우리는 이제 환경적유예를 멈춰야 한다.그리고 보다 포괄적으로 체계적인 해양재생계획을 세워야 한다.법에 규정된 방류수허용기준도 강화해야 하고 하수종말처리장도 더 세워야 하며 공장만이 아니라 양식장들도 오염부담금을 확실히 부담시켜서 바다살리기에 나서야 한다.우리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국가이다.죽은 바다를 가지고 세계화에 나설 수는 없는 것이다.
  • 칼날 추궁…대안 제시… 국감 새 풍속도 “만개”

    ◎「스타의원」 대거 배출… 의정활동 활기/구체적 수치·문제점 들며 논쟁 주도/총선의식 “유권자 끌기” 계산도 한몫 초반을 넘긴 국정감사가 「국감스타」들을 대거 배출하고 있다.여야지도부가 국감성적을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 반영하겠다고 공언한 데다가 14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를 유권자에게 「잘 보이기」의 마지막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의원들의 「계산」도 작용하고 있다. 법사위에서는 조순형 의원(국민회의)이 율사출신이 아니면서도 5·18특별법의 법적·정치적 당위성에 대한 논리를 끈질기고 세밀하게 전개,국감장을 후끈 달구어 놓고 있다.조의원은 특히 5·18에 대해 「집단학살 방지와 처벌에 관한 협약」등을 인용,불기소처분의 부당성을 놓고 검찰과 장기적인 법리논쟁을 주도하고 있다. 재경위는 소속의원들이 30명이나 되는 매머드급 상위라는 특성상 서로 질문을 먼저 하려는 의원들의 의욕이 앞서 교통정리가 쉽지 않다.정필근 의원(민자)은 초선이면서도 여야를 넘나드는 조정능력과 운영의 묘를 선보이고 있다. 김덕용 의원(민자)은 야당 못지않게 정부의 금융정책의 문제점을 구체적 수치등을 들며 매섭게 질타하고 지속적 개혁을 주문,정부관계자들을 쩔쩔매게 만들었다.서청원 의원(민자)도 생색내기에만 머물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정부의 긍정답변을 얻어내는 활약을 보였다.손학규의원(민자)은 정부의 신경제5개년계획에 대한 전문적 평가를 담은 성적표를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박태영 의원(국민회의)은 대한교육보험부사장 출신답게 해박한 실물경제 지식을 바탕으로 테마별로 분류된 1백페이지 분량의 질의서를 제출,정부관계자들로부터 『학위논문감』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나오연(민자)·장재식(국민회의측)의원은 국세청 출신으로의 경험을 활용,세제개혁과 세법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해내고 있다.유돈우의원(민자)도 은행출신답게 여신의 문제점과 대안을 조목조목 제시,정책감사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이다. 제정구 의원(민주)은 대북경협 발전방안등을 독일의 사례등을 들어 꼼꼼히 제시하고 관련정책자료집까지 발간하는 열의를 보였다.문공위에서는 박종웅 의원(민자)이 낯뜨거운 컴퓨터음란물을 국감장에서 직접 상영,범람하는 첨단음란물과 정부의 안일한 대책에 경종을 울렸다. 통일외무위에서 임채정 의원(국민회의)은 대북정책의 일관성 상실을 구체적인 자료등을 근거로 짜임새 있게 정리해 돋보였다. 내무위에서는 권해옥·김형오 의원(민자)이 야당단체장을 상대로 지자제 초기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달라진 자치단체 국감풍속을 반영했다.정균환 의원(국민회의)은 경찰공무원·민방위대원등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지방경찰제 도입 필요성등을 끈질기게 요구해 공론화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이다. 배명국 의원(민자)은 한·미간 군불평등문제등을 단순명쾌하게 해부,고집 센 국방부관계자들을 굴복시켰다. 교육위에서는 박석무·홍기훈·김원웅 의원(민주)이 부족한 대학교수문제등 교육환경과 부실한 교수논문실태등 문제점들을 짜임새 있게 분담,조직적으로 파고 들어 「교육위 트로이카」라는 별명을 얻었다.이종근 의원(자민련)은 71세의 고령에 항암제를 복용하는 투병생활에도불구,마지막 국감에 빠짐없이 참석,감동을 자아냈다. 농림수산위에서 박경수 의원(민자)은 15대 총선불출마 선언에도 불구하고 농촌의 현실을 체험을 섞어가며 호소하고 구체적 수치와 사례들을 들며 정부의 농정을 비판하는 유종의 미를 과시했다.김영진·김장곤의원(국민회의)은 적조현상의 원인등에 대한 연구기관의 분석결과등을 토대로 정부쪽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유처리제 과다사용으로 인한 「인재」라는데 일정부분 동의하게 만들었다. 건설교통위에서 김진재·김운환 의원(민자)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부산시 대형공사의 문제점과 고속철 문제등을 매섭게 파고들었다.최재승·김명규 의원(국민회의)은 현장취재를 바탕으로 경부고속전철의 문제점을 추궁했다.특히 최의원은 성수대교 붕괴사고이후 「한강교량의 문제점과 대응책」이라는 책을 써내는등 공부하는 의원상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통신과학기술위의 유인태 의원(민주)은 안기부의 무료우편검열 문제를 끈질기게 추궁,내년부터 검열비용을 받겠다는 정보통신부의 답변을 끌어냈다.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신계륜 의원(국민회의)과 김말용·원혜영 의원(민주)이 외국은행의 부당노동행위와 차별적 고용행태를 낱낱이 고발했으며 외국인 지점장까지 증인으로 채택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 동해시 상수원에 녹조/달방댐 천곡동 등 고지대 급수 중단

    【동해=정호성 기자】 강원도 동해시의 식수원인 달방댐이 심한 녹조현상을 보여 지난달 29일부터 일부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일 동해시에 따르면 달방댐에 지난 9월 초부터 녹조류가 대량으로 번식,쇄운정수장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을 하루 2만5천t에서 약 2천t씩 줄였으며 천곡동 등 고지대 일부지역에는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다. 시 관계자는 『달방댐의 수위가 줄어 지난해에도 10월1일부터 한달간 격일급수를 실시했는데 올해는 녹조현상으로 격일 제한급수 위기를 맞고 있다』며 『고지대에 대해서는 비상급수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 하·폐수­분뇨처리장/쓰레기 소각·매립장/환경시설 35% “부실”

    ◎환경부 국감 자료/전국 324곳 관리 소홀 적발/벽체 균열·노후화… 침출수 흘러/하천·바다 오염 부채질/전문 관리기구 구성 시급 하수 및 폐수처리장,분뇨처리장,매립지와 소각장 등 전국 9백14개 환경기초시설중 35%인 3백24군데가 시설부실 및 관리부실등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환경부가 27일 올 상반기중 전국의 주요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물의 적정 가동여부와 안전관리에 대해 지방 환경관리청,시·도 및 환경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실시,국회에 보고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이는 최근 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현상이 낙동강 인근의 축산폐수처리장에서 배출한 축산폐수의 영향때문이라는 보고가 나온 가운데 환경기초시설의 부실이 하천과 바다의 오염을 부채질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하수종말처리장은 전체 52군데의 46%에 이르는 24군데가 시설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대전·전주하수종말처리장과 전남 광양시의 광양종말처리장은 처리시설의 벽체에 균열이 생겨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방류수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곳은 모두 3곳으로 안산종말처리장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기준치 30ppm의 2배가 넘는 80.6ppm으로 나타났고 화학적산소요구량(COD·기준치 50㎛)는 57.9ppm으로 밝혀졌다. 폐수종말처리장은 82군데중 절반에 이르는 40군데가 시설부실과 노후화,고장 등으로 안전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뇨처리장은 전체 1백97개 시설중 34%인 67군데가 저류조 및 소화조 등 시설미비로 지적됐으며 배관 및 펌프 등 장비의 안전성도 허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매립지와 소각장 등 폐기물처리시설은 전체 5백6군데중 39%인 1백96군데가 제방붕괴우려 및 침출수로 인한 수질오염,시설미비 등 안전상태가 위험스러운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기초시설의 관리부실등은 설계·시공상에도 문제가 있지만 전문성이 없는 공무원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데 원인이 있다』고 말하고 『이들 시설의 운영을 민간에 이전하거나 별도의 공단을 만들어관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연안 오염물질 총량 규제…적조 예방”김 환경(국무회의:26일)

    26일 국무회의 안건은 내년도 예산안과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다 각종 기금 운용계획안을 합쳐 무려 61건.부처별로 안건이 일괄 상정되기는 했지만 회의가 국정감사 때문에 1시간20분만에 끝난 것을 감안하면 거의 1분에 1건씩 안건이 처리된 셈이다. ○…이홍구 총리는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국민소득 1만 달러 시대를 맞아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21세기 중심국가로 부상하기 위한 국가경쟁력 강화및 재정수지 개선을 위해 긴요한 만큼 국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내각이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총리는 이어 『각 부처는 국정감사 뿐아니라 본회의 대정부 질문과 예결위기간 동안 부처간및 당과 긴밀히 협조해 주요 정책에 대한 답변이 정부차원에서 일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중위 환경부장관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남해안 적조현상에 관해 언급,『점토에 의한 침전작업을 실시해 적조를 제거하고 연안의 오염물질 배출업소및 불법 어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김장관은『밀집 양식과 사료를 지나치게 많이 투입하는 양식을 억제하고 해수가 원활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양식어장을 정비하는 한편 어장 청소와 해저 퇴적물 제거를 통해 적조 발생을 막겠다』고 밝혔다. ▲96년도 예산안▲9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소득세법(개)▲법인세법(개)▲부가가치세법(개)▲특별소비세법(개)▲교통세법(개)▲주세법(개)▲국제조세 조정에 관한 법률(제)▲교육세법(개)▲조세감면규제법(개)▲관세법(개)▲기금관리기본법(개)▲외자도입법 시행령(개)▲주세법 시행령(개)▲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에 관한 특례규정(개)▲94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상 순잉여금중 일부 처리안▲95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96년도 대외경제협력기금 운용계획안및 95년도 대외경제협력기금 운용계획 수정안▲96년도 공공자금관리기금 운용계획안▲96년도 국민투자기금 조달및 운용계획안▲96년도 국채관리기금 운용계획안▲96년도 외국환평형기금 운용계획안및 95년도 외국환평형기금 운용계획 수정안▲96년도 방위산업육성기금 운용계획안▲96년도 종자기금 운용계획안및 95년도 종자기금 운용계획 수정안▲96년도 양곡증권정리기금 운용계획안▲96년도 농지관리기금 운용계획안및 95년도 농지관리기금 운용계획 수정안▲96년도 산림개발기금 운용계획안▲96년도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 운용계획안및 95년도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계획 수정안▲96년도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 운용계획안▲95년도 과학기술진흥기금 운용계획 수정안및 96년도 과학기술진흥기금 운용계획안▲민사조정법(개)▲어음법(개)▲수표법(개)▲등기특별회계법(개)▲지가 공시및 토지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개)▲학술진흥법 시행령(개)▲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개)▲96년도 남북협력기금 운용계획안및 95년도 남북협력기금 운용계획 수정안▲96년도 과학교육기금 운용계획안▲96년도 청소년육성기금 운용계획안및 95년도 청소년육성기금 운용계획 수정안▲96년도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용계획안▲95년도 공업발전기금 운용계획 변경안및 96년도 공업발전기금 운용계획안▲95년도 창업지원기금 운용계획 수정안및 96년도 창업지원기금 운용계획안▲96년도 정보통신진흥기금 운용계획안▲96년도 사회복지사업기금 운용계획안및 95년도 사회복지사업기금 운용계획 수정안▲96년도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안▲96년도 진폐기금 운용계획안및 95년도 진폐기금 운용계획 수정안▲96년도 산업재해예방기금 운용계획안및 95년도 산업재해예방기금 운용계획 수정안▲96년도 장애인고용촉진기금 운용계획안및 95년도 장애인고용촉진기금 운용계획 수정안▲96년도 고용보험기금 운용계획안▲96년도 산업재해보상보험기금 운용계획안▲96년도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안▲96년도 해외건설진흥기금 운용계획안▲96년도 보훈기금 운용계획안▲96년도 순국선열·애국지사사업기금 운용계획안▲영예수여안(방한 외국대통령등)▲5백49돌 한글날 기념행사 기본계획안 ▲95 문화의 달 행사계획안▲삼풍백화점붕괴사건 국정조사결과 대정부 건의사항 보고안.
  • 적조,오염원 총량규제 나서야(사설)

    남해·동해연안의 적조현상은 생소한 일이 아니다.다만 올해의 경우 우리의 연안해안 오염수준이 더이상은 방치할 수 없는 경계에 도달했음을 알리고 있는 것 같다.남해안 전부와 동해안 일부까지 동시에 적조현상이 일어나서 20일이상이나 계속된 상황은 그동안 없었다. 피해도 물론 막심하다.공교롭게 유조선 기름유출이 연이어져 그 피해가 증폭되었다.수산청 집계로 적조피해만 22일 현재 1백66억원,공식집계로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콜레라로 인한 어류판매부진까지 감안한다면 수산업의 타격은 사실상 재해상태라 할만하다. 그러나 적조는 뜻밖의 현상이 아니다.오염원인제공자가 우리 자신이다.맹독성 오염물질과 폐수를 적절한 정화과정 없이 바다로 쏟아넣은 것도 우리자신이고 양식업에서 조절하지 않고 과다한 사료투입을 계속해 온 것도 다 적조의 원인이다.이 점에서 자연의 순환은 정직하다.과도한 오염은 그 피해 역시 빠르게 되돌려 준다.조급하게 탐욕적으로 개인적 이익만을 추구하려는 오늘의 세태에 경종을 울리는 사태인 것이다. 문제의 어려움이 여기에 있다.무엇보다 원인제공자의 책임을 구분해 따지기가 어렵다.그렇다고 일어난 피해상황을 묵과하기도 어렵다.또한편 이런 사태를 막기위해 바다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규제와 단속이 있었어야 했으나 그동안 왜 철저히 안했는가를 소급해 추궁한다는 일도 부질없다.그러므로 현사태는 현 사태대로 정리를 해보아야 할것 같다. 어민에게는 우선 피해를 극복하게 하는 해결책을 마련해 줘야 한다.그 규모가 크므로 재해차원에서 마련돼야 할것이다.동시에 더 이상은 적당히 유예할 수 없는 연안해역오염방지책을 강력하게 실시해야 한다.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는 이미 알고 있다.해조류 흐름이 원활치 않은 지역의 오염원 총량규제,양식어장의 사료과다투입 단속,해저퇴적물 제거작업들을 말로서가 아니라 실제로 실천해야 한다.적조피해는 어디서나 이변이 아니다.오직 전제돼 있는 결과이다.우리의 연안해역은 지금 위기의 실제상황에 있다.
  • 남해안 주민 “안도속 철야 비상”/비켜간 「라이언」

    ◎일부지역 폭우불구 피해없어/항·포구마다 어선들 몰려 “북새통”/여객선 운항 중단… 섬주민 발묶여 태풍 라이언이 일본 쪽으로 치우치며 한국을 비켜가자 제주·경남·부산 등 남해안 주민들이 마음을 놓았다.그러나 밤을 새워 라이언의 진로를 지켜보던 각 시·군의 재해대책본부 요원들은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았다. 제주도와 남해안 등에는 강풍과 함께 제법 많은 비가 내렸으나 침수나 시설물의 붕괴,선박의 침몰 등 두드러진 피해는 없었다. 23일 날이 어두워지며 다소 굵은 빗줄기를 뿌리던 태풍이 갑자기 진로를 틀자 수확기를 앞두고 작물 피해를 걱정하던 농민들도 밤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부산 앞바다에서는 파도가 높게 일며 침몰한 유조선 유일호에서 새어나온 기름띠가 거제도 앞바다까지 번져 주민들을 안타깝게 했다.반면 심한 파도로 바닷물이 뒤집히며 지난 16일부터 계속된 적조현상은 주춤해졌다. 남해안의 각 항·포구에는 이날 5만8천9백5척의 어선이 긴급 대피했고 96개 연안 항로에 1백16척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으며 등산객과 행락객 2천여명도 미리 하산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남해안 일대 6개 시·도에 비상 근무령을 내려 20만4천8백59명의 수방요원을 비상 대기시키고 2천4백23곳의 재해 취약시설을 미리 점검했다. 맨 먼저 태풍의 영향권에 든 제주도는 최고 1백여㎜ 이상의 비가 내리며 강풍이 몰아쳤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제주∼목포,제주∼부산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끊기는 바람에 1천여명의 발이 묶였다.태풍경보와 함께 각 항·포구마다 동중국해 등 연근해에서 조업하던 2천3백75척의 어선들로 만원을 이뤘다. 남해항 등 부산의 각 항·포구에도 대형 화물선 1백74척을 포함해 8천1백여척의 어선이 대피했다.역시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목포와 여수 등 전남 남해안 일대 각 항·포구에는 1만5천여척의 각종 선박이 대피한 가운데 16∼18m의 강풍과 함께 3∼4m의 높은 파도가 일어 목포와 여수를 기점으로 하는 56개 항로 70여척의 여객선 운항이 모두 끊겼다.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각 항·포구에도 4천여척의 소형 어선들이 대피했고 포항∼울릉,후포∼울릉도를 운항하는 4척의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 잦은 유조선 사고 문제있다(사설)

    부산 앞바다에서 좌초돼 예인중 침몰한 유조선 사고는 다시한번 우리에게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여천 앞바다 대형 유조선 좌초사고로 남해안일대 어장에 엄청난 피해를 준 것이 지난 7월하순이었다.불과 두 달도 안돼 똑같은 유형의 유조선사고가 발생한 것은 연근해 유조선 운항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하겠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선원들의 부주의로 항로를 이탈했다」는데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천8백70여t의 「오염의 위험덩어리」인 벙커C유를 싣고 연안해역을 항해하는 유조선이 부주의로 항로를 이탈할 정도라면 평소 안전운항에 얼마나 무신경하고 불감증이었는가 짐작할 수 있다.지난번 여천 앞바다 좌초사고때 누출된 유류의 해양오염과 어장파괴가 얼마나 심각하고 철저한지를 우리는 생생하게 체험했다.그런데 그 이후에도 여전히 안전운행을 소홀히 한 유조선과 관계당국의 안전 불감증에 대해 국민적인 분노와 개탄을 금할수 없다. 좌초된 유조선의 침몰은 파손상태를 정확히 조사하지 않은채 해경이 무리하게 서두르다 일어난 2차사고로 밝혀졌다.탱크속의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 좌초선박을 예인할 때는 선박의 침몰위험성을 충분히 예견,신중히 대처했어야 마땅하다.더구나 사고당일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탱크파손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지 않은가.침몰했을 경우 오염방제작업은 몇배나 더 어렵고 위험하다.사고수습과정에서 허둥대다가 더 큰 악재를 만들어낸 것은 크게 반성해야 할 일이다. 이번 침몰사고로 이미 누출된 기름이 거대한 기름띠를 형성,남해안에 확산될 위험을 보이고 있다.가뜩이나 남해안 일대의 적조현상 확산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어민들에게 연안오염의 공포감을 주고 있다.지금 사고현장에서는 태풍이 북상중인 가운데 민·관·군합동체제로 방제작업이 진행중이다.여천 앞바다 경험을 살려 조기방제로 해양오염과 어장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대한 노력해주기 바란다.
  • 전승공예대전 대상/조대용씨 「희자귀갑문발」/국무총리상엔 박경옥씨

    ◎수상작 266점 발표 제20회 전승공예대전(전통공예문화상품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 명주실로 촘촘하게 엮은 발인 「희자구갑문발」을 출품한 조대용씨(45·경남 통영시 광도면 노산리 333)에게 돌아갔다.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15일 수상작을 발표한 이번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은 「채화칠국당초문례물함」을 낸 박경옥씨(38·서울 용산구 한남동 770의9) ▲문화체육부장관상은 「목각수월관음도목판」을 출품한 조정훈씨(39·서울 종로구 관훈동 196의5)와 「입사문구류」를 낸 이경자씨(42·경기 안성군 보개면 지좌리 252)가 각각 차지했다. 그밖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특별상◁ ◇문화재위원장상 △박광훈의 「저고리」(직물)△이영란의 「천불도」 ◇문화재관리국장상 △정정순의 「한산백모시」 △박래헌의 「분청상감 인화문항아리」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상 △천문종의 「먹감이층장」 △최헌열의「인동당초문등메」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상 △양옥도의 「남경대」 △이병숙의 「자수십장생병풍」 ▷장려상◁ ◇목칠=서신정 양유전 정수화 김영범 정인석 박왕규 김정렬 ◇직물=최복희 이은임 차명순 박영애 ◇도자=방병선 이효규 유병호 고영학 ◇금속=박문열 이경노 박종군 조성준 노용숙 김승희 ◇기타=라서환 김희정 고영을 엄익평 ◇피모각골=강병출 오응서 권오덕 박극환 방은성 ▷입선◁ ◇목칠=최선희 최정목 정명채 이정곤 이상호 한만호 정진호 강태형 황구영 윤선열 김영규 강경생 박숙열 김규장(2개 작품) 조찬형(〃) 박현덕 조정훈(3개 작품) 이덕희 방영오 손현숙 조길자 정대호 최종관 이재도 이관익 김선갑 방기섭 최상훈 임충휴 정완식 유제창 정경만 김영렬(2개 작품) 배금룡 방대근 이종덕 정인석 김남일 고재경 김기찬 김성호 이복수 이의식 ◇직물=최복희 유국여 전한효 권명자(3개 작품) 김미옥(3개 작품)백문기 손경숙 배분령 이은임 이일지(2개 작품)박성호 정정순 박광훈 이말순 이순동 유필교 주영숙 이병숙 김점호 이옥호 김은향 방연옥 이춘세 양이석 김이환 박경임 홍경자(2개 작품)이영애 이민숙김남심 김긍겸 장정자(2개 작품) 문영표 박영애 권기호 곽노월 ◇도자=진종만(2개 작품)방병선 김해익 마순관 이일파 박영숙 손유순 천세영(2개 작품)이승옥 이홍규(2개 작품)임재영(2개 작품) 노영수 박병호(2개 작품) 김봉태(2개 작품)박철원(2개 작품)박래헌 홍성표 김재동(2개작품)이장수 김선희 하두용 조세연 고영학 이병길(2개 작품)서강석(2개 작품)최한식 박병금 권영배(2개 작품)이해권 백철(2개 작품)조석호(2개작품)이은규(2개 작품) 김성태(2개 작품)박국현(2개 작품)조현권 ◇금속=장정환 이경노 이형근 김승모 오태홍 임천석 박종군 정윤숙 한상춘 전동열 이성술 이점술 이종덕 손완주 조성준(2개 작품)김일갑 ◇기타=김앵랑 조미숙 이환우(2개 작품)장용훈(2개 작품)김무언 김용철 이상재(2개 작품)장금숙(2개 작품)김명숙 장석 신계원 이경민 임준호 강헌행(2개 작품)한명자 김영희 이혜원(2개 작품)장도영 이경희(2개 작품)고광용(2개 작품)이재원 임순희(2개 작품)김주훈 노재경 서순임(2개 작품)조청희(2개 작품)김희정 임선아 하남선(2개 작품)하정선(2개 작품) 이형자 안여선 정숙애 구은자 이용삼(2개 작품)조석인(2개 작품)엄익평 임정애 봉선옥 ◇피모각골=이옥례 김춘일 박계수 박종학 박성규 송옥수 배창수 서남규 문상호(2개 작품) ◎대상 수상 조대용씨/“대발에 매달러온 30년세월 보상받아 뿌듯”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되리라곤 기대하지 못했는데 의외의 상을 받게돼 기쁩니다』 15일 제20회 전승공예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은 조대용씨(45)는 지난 30년간 문 대발에만 매달려온 세월이 헛되지 않았다며 『이번 수상을 더 좋은 작품을 만들라는 채찍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중학교를 졸업하던 지난 66년부터 아버지에게 발을 만드는 작업을 배우기 시작해 군복무 3년을 빼놓곤 오로지 이 작업에만 매달려왔다.지금까지 모두 전승공예대전에 11차례나 출품해 지난 90년 문화부장관상을 받은후 올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수상작 「희자귀갑문발」은 통영에서 나는 질 좋은 왕죽을 가늘게 쪼갠 2천5백개의 대올을 촘촘하게 엮었는데 발의 변두리에 아자 무늬,안쪽 중앙부에는희자를 명주실로 엮어 수놓아 세공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었다. 『마디가 고운 대를 구해 말리는데만 4개월,제작에 4개월등 모두 8개월이 걸렸습니다.이전엔 주로 검정색실을 사용해 발 전체의 무늬가 선명한 작품을 해왔는데 이번엔 대나무의 색깔과 미색실을 조화시켜 은은한 무늬를 느끼도록 시도한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습니다』
  • 울릉도에 희귀동식물 27종 서식/산림연구팀 3∼8월 조사

    ◎국내 미존재 기록 버섯류 15종 발견/서해안 일부 분포 해오라기도 존재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27종의 희귀 동식물이 울릉도에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울릉도가 우리나라 희귀 동식물의 보고임이 다시 입증된 셈이다. 산림청 연구팀이 지난 3∼8월 울릉도 전역을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산림 생태계 자료에 따르면 울릉도에는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으로 기록돼 있는 15종의 버섯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붉은 사슴뿔 버섯과 황색망사점균,노란귀 버섯,은색느타리 버섯 등이다. 또 육지에는 있으나 섬에는 없는 곤충류 10종도 울릉도 성인봉 원시림 지역에 서식한다.띠하늘소 등이다.울릉도 신기록종이다. 조류의 경우 우리나라 서해안 지역에만 일부 분포하는 해오라기가 울릉도에 서식하며,유럽산 귀화식물인 끈끈이대나물도 북면의 나리분지에 서식한다. 조사팀은 또 도동읍 안평전 주변에 학술적 가치가 높은 최대 수령 2백20년 가량의 적송 유적집단도 발견했다.천연보호림으로 보존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뱀 등의파충류는 여전히 울릉도에는 서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6개 분야로 나눠 구성된 50여명의 연구팀은 오는 10월까지 조사를 계속해 울릉도에 서식하는 생물의 총 종류 수를 밝혀낼 계획이다. 연구팀의 조현제 박사는 『울릉도는 육지와 격리돼 비교적 양호한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야생화된 염소와 고양이 및 토끼의 서석밀도가 계속 증가,울릉도 산림생태계의 질서를 교란시키는 문제점이 떠올랐다』고 지적했다.
  • 동해안 적조 확산/영덕군까지 번져

    경북 포항시 남구 대포면 구만리 연안에서 발생한 적조현상이 경주시 양남 앞바다에 이어 영덕군 강구면 축산항까지 계속 번지고 있다. 17일 포항어촌지도소와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포면 구만리 해상에서 처음 발생한 적조현상이 13일 구룡포읍 근해를 비롯,경주시 양남면 앞바다까지 확산된데 이어 16일 하오부터 영덕군 강구면 축산항 먼 바다까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구룡포 연안에는 적조현상이 심해 플랑크톤이 대량으로 죽으며 썩은 부유물이 바닷가로 밀려나와 악취와 함께 기름 색깔의 띠가 형성돼 이 일대 각종 양식장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 한국경제,일본 극복의 길 찾자/우홍제 논설위원(서울논단)

    광복 50주년,한국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30주년을 맞은 현시점에서 두나라의 경제는 어떠한 관계를 이루고 있는가.우리경제의 독립성은 어느 수준인가.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변은 너무 암울한 것이 아닐 수 없다. 지난 65년 한·일국교정상화이후 지금까지 두나라의 교역은 철저하게 우리측의 일방적인 적자로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두나라의 교역규모는 30년전 2억2천만달러에서 지난해 3백90억달러로 2백배 가까이 늘어났다.교역량의 급증과 함께 우리의 대일 무역적자도 같은 기간동안 1억4천만달러에서 1백19억달러로 늘어났고 그동안 쌓인 누적적자는 올 6월말 현재 무려 1천27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한해만 보더라도 대일무역적자(1백19억달러)는 우리나라 전체 무역적자 63억달러의 두배 가까운 규모다.경제성장의 값진 과실이 상당부분 고스란히 일본에 넘어간 것이다. 목에 걸린 쇠고리 때문에 애써 잡은 물고기를 먹지 못하고 어부에 돌려줘야 하는 「가마우지」형의 경제운용을 하는 셈이며 이러한 우리 경제의 대일 종속성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대일의존및 무역역조현상은 국제금융시장에서의 환율변동이나 경기의 호·불황에 관계없이 지속되는 전천후의 속성을 지니는 점 때문에 심각함을 더해주고 있다. 일본 엔화의 초강세로 우리 원화가치가 하락했음에도 대일수출은 늘지 않고 무역적자는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정부나 업계 모두가 제아무리 「엔고의 호기를 살리자」고 다짐을 하건만 효과는 별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제는 엔고현상이 퇴조기미를 보여서 지난 4월 달러당 79엔하던 것이 요즘엔 94엔선에 이르러 우리의 수출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란 우려를 자아내게 한다. 또 일본상품값이 엔화약세의 정도만큼 하락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대일수입이 늘어나리란 점을 경고하는 소리도 높다.이처럼 엔화가치가 높아지면 높은 상태에서,약세가 되면 약세인상태에서 모두 우리측에 대일무역적자의 마이너스효과를 안겨주는 것이다. 경기가 좋아질수록 대일무역역조가 심화되는 것도 물론 우리경제구조의 대일종속성 때문이다.지난해 대일적자의 80%를 부품등 자본재 수입이 차지한사실에서 우리는 문제의 심각성을 어렵잖게 읽을 수 있다. 이같은 산업구조의 종속성외에도 중·저가품을 해외에서 생산하는 일본의 산업생산전략도 우리경제를 괴롭게 한다. 주로 동남아에서 생산되는 일본브랜드의 상품에 우리수출품이 밀리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경제가 진정한 의미의 극일을 하려면 무엇보다 핵심부품·소재의 국산화에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한·일경제의 불균형 얘기가 나올때마다 요란스런 구호로 등장했다가 소리없이 사라지는 「부품국산화」가 끊임없는 기술개발투자의 값진 성과로 나타날때 우리는 비로소 경제적 광복을 맞이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이 핵심기술의 이전을 기피한다고 불평만 할것이 아니라 우리업계가 과연 경기호황 때마다 번돈을 어디에 썼는가를 되돌아 봐야 한다.장기안목의 기술개발 투자를 외면하고 눈앞의 이윤을 쫓아 시설확장이나 부동산매입등에 열을 올린 지난날을 반성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과학기술 관련예산을 크게 늘리는 한편 부품·소재개발업체에 대한 세제·금융지원을 강화하는 기술입국 정책을 강력히 추진토록 촉구한다.정부기관에서 구매하는 관수품의 일정비율은 국산품을 사용토록 의무화하고 내수기반 을 다질수 있게끔 같은 종류의 수입품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는 등의 보호조치도 강구해야할 것이다.그래야만 일본 좋은 일만 시키는 하청 공장식 경제운용을 면할수 있다. 일본도 해마다 1천억달러가 넘는 막대한 무역흑자와 폐쇄적인 자국유통시장때문에 많은 나라와 심한 통상마찰을 빚는 사실이 아시아·태평양경제의 안정적 발전과 평화에 저해됨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한국과의 경제교류도 진정한 의미의 수평분업자세로 임해서 기술이전등을 통한 상호이익의 증진에 힘씀으로써 엔고압력과 같은 통상관계의 갈등을 해소할수 있을 것이다.
  • 지방선거 비용/총1천2백51억 신고/선관위 후보자 자료 공개

    ◎정원식씨 11억8백만원 “최고”/광역단체장 평균 3억여원 지출/기초의원 후보 22명 “한푼도 안썼다” 지난 6·27지방선거에서 후보들이 쓴 돈은 얼마나 될까. 선관위가 지난달 27일까지 후보자들로부터 신고받아 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5개 시·도지사선거에서 가장 많은 선거비용을 쓴 후보는 민자당의 정원식 서울시장후보였다.시·도지사후보중 가장 적은 돈을 쓴 것으로 신고한 사람은 부산시장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배상한씨였다.정씨의 신고액은 11억8백5만3천1백30원으로 배씨의 2백83만7천원보다 3백90배 많다. 조순 서울시장은 9억9천6백74만9천원을,무소속의 박찬종후보는 5억4천5백34만4천8백원을 각각 신고했다. 모두 9백43명이 출마한 기초단체장선거에서는 울산시장에 당선된 심완구 후보(민자당)가 1억1천6백1만5천8백60원으로 최다액을 신고했고 영광군수에 출마했던 김천식 후보(무소속)는 11만원이라는 최소액을 신고했다. 광역의원 지역구는 인천시의원에 당선된 정명환 후보(민자당)가 2억1천4백66만5백60원으로 최다액을,제주도의원에 출마했던 조현필후보(무소속)가 32만원으로 최소액을 신고했다. 정당공천이 금지된 기초의원 선거는 수원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정영환 후보가 1천2백99만3천8백원으로 최다액을 신고한 반면 서울 서초구의원에 출마한 안용준 후보 등 22명은 선거비용을 한푼도 쓰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후보들의 선거비용 합계액은 광역단체장 1백71억3천4백78만원,기초단체장 2백46억4천3백95만원,광역의원 2백47억4천6백18만원,기초의원 5백86억4천2백86만원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4대 선거에서 뿌려진 선거비용 총액은 1천2백51억6천7백77만원으로 나타났다.출마자 한사람앞 평균선거비용으로 계산하면 광역단체장이 3억5백97만8천2백42원,기초단체장이 2천6백13만3천5백63원 등으로 선거비용제한액의 48.3%와 46.7%만을 썼다는 것이다. 물론 이같은 신고액은 실제 지출규모보다 상당히 축소신고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선관위는 따라서 지난달 27일부터 계좌추적의뢰와 방문조사를 포함,신고내용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당·후보자·선거구민 등도 앞으로 3개월동안 신고내용의 열람을 선관위에 요구할 수 있고 이의신청도 할 수 있다. 그 결과 허위신고 등이 드러나면 2년이하 징역이나 4백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되고 법정선거비용 상한액을 2백분의 1이상 초과해 지출했음이 드러나면 5년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특히 비용초과로 후보자 또는 선거사무장이 징역형을 받게 되면 당선까지 무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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