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소신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제외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지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유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374
  • 역사왜곡 日교과서 검정통과 파장/ 국내 반응

    3일 왜곡된 일본 중학교용 역사교과서가 문부과학성의 검증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교육·시민단체와시민,네티즌들은 ‘제2의 침략행위’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들은 “일부 내용이 수정됐다고는 하지만 일본의 대외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주변국의 역사를 폄하하는 등 역사왜곡과 망언을 일삼아온 일본 정부의 보수·우익사관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경희(李京喜) 대변인은 “일본정부에 여러차례 항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변화가 없다는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는 단순히 역사왜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화의 소중함을 배워야 할 어린이들에게 그릇된 역사관을 갖도록 강요하는 꼴”이라고논평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일본교과서 역사왜곡 검정통과는 제2의 침략행위’라는 성명서를 통해 “일제침탈과 만행을 합리화하고 위안부 사실을 삭제한 것은 아시아지역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면서 “임시정부 수립일인오는 13일부터 1주일간을 특별수업주간으로 정해 전국의초·중·고교생들에게 일본의 역사왜곡을 알리는 특별수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역사교과서 개악저지 운동본부’에 참여하고 있는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독도수호대,민족문제연구소 등 47개 시민단체들도 “역사왜곡은 전쟁피해를 입은 주변국가는 물론,일본에도 절대로 득이 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면서 “역사적 진실을 몸으로 알고 있는 피해자들이 생존해 있음에도 일본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회사원 송재복(宋在馥·29)씨는 “우리나라를 포함,모든아시아 국가들의 국민들이 힘을 모아 일본이 다시는 반역사적이고 반평화적인 책동을 하지 못하도록 심판해야 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 인터넷 게시판에도 우려와 비난,분노의 글이 쏟아졌다. 정대협 게시판에 ‘일본을 국제사회에서 몰아내자’라는글을 올린 하동준씨는 “지난달 31일 사이버 시위에서처럼 네티즌들이 힘을 모아 유엔본부,미국 등에 역사왜곡에 대한 진상을 밝히는 e메일을 보내 제국주의 근성을 버리지못한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회원국이 되는 것을저지하자”고 촉구했다. 하이텔 이용자 ‘WEBPAD’는 “일본 극우세력에 의해 날조된 역사교과서에 대한 주변국의 우려를 ‘내정간섭’이라며 오만한 태도를 보이는 등 일본은 야만적인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조현석 박록삼기자 hyun68@
  • 엔화 약세와 동조.. 환율 폭등은 없을 듯

    *심상찮은 환율, 외환위기때와 차이점. 심상치 않은 환율급등은 엔화약세에 따른 동조현상 때문이다. 환율의 이상(異常)급등은 외환위기 당시 1,960원까지 갔던 악몽을 떠올리고 있다.하지만 경제상황이 근본적으로다르기 때문에 당시처럼 터무니없이 폭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내다본다. ■급등 원인 엔화약세의 동조화 현상에다 심리적인 불안이겹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금융센터 이희두(李熙斗)선임연구위원은 “원화환율이 이렇게까지 급등할 까닭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의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불안한 심리가 환율급등에 더욱 불안해졌다는 것이다.한 당국자는 “달러를팔아야 할 사람들이 환율급등을 기대해 내놓지 않고 있으며,달러를 천천히 매입할 사람들마저 매입에 달려드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통화 불안을 가져온 일본 엔화 약세는 미국의 ‘엔약세 용인설’로 부추겨진 측면이 강하다.하지만 더 이상 엔화의 약세를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 관리들의발언으로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외환위기 당시와 차이점 외환위기 직후에는 내부적인 불안감이 환율급등을 가져왔지만 지금의 환율 급등은 외부요인 탓이 크다.지표로 본 경제상황도 크게 다르다. 외환보유고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97년말에 무려 715%였으나 지금은 45%에 불과하다.외국인 투자자금도97년 11억달러 순유입됐으나 99년 55억달러,2000년 114억달러에 이어 올해에는 26억달러를 기록했다.당시에는 외국으로 돈이 빠져나갔으나 요즘은 그런 현상이 거의 없다는얘기다. 외환보유고도 97년말 39억달러밖에 없었으나 지난 연말에962억달러를 쌓아두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빌린 자금을 조기상환하느라 3월말 기준 944억달러가 남았다.국제수지도 97년 81억달러 적자였으나 지난해 110억달러,올들어 2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재정경제부 김용덕(金容德)국제금융국장은 “서울 외환시장도 당시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하루평균 외환거래량도 지난해 31억달러에서 올해 35억달러로 급증했다.환율 변동폭도 커져 외환시장의 폭과 깊이가 커진 것으로 평가된다.지난해 환율변동폭은 일본 0.4%,한국 0.29%였으나 올들어 일본 0.53% 우리나라 0.48%를 기록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외환 보유액 문제없나. 외환보유액이 올들어 계속 줄고있어 ‘적정보유액’이 관심거리다. ■계속 줄어드는 외환보유액 지난 연말 961.9억달러에서 3월말 현재 944.4억달러로 17억5,000만달러가 줄었다.3개월째 감소세다. ■8월까지는 감소세 불가피 IMF(국제통화기금) 차입금 상환이 8월까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차입금 58억달러중 28억달러를 갚고 30억달러가 남았다. 이달부터 8월까지 5개월동안 매달 6억달러씩 갚을 예정이다. ■조급증이 화키웠다? 당초 IMF차입금은 내년까지 갚게 돼있었다. 하지만 정부와 한국은행은 경제가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자 조기상환을 결정했다.외채 감소 및 이자지급비용 절감 등의 직접적 효과외에 조기상환에 따른 국가신뢰도 개선이라는 무형의 효과를 노린 측면도 컸다.상당 부분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아직 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 너무 성급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고,이같은 지적은 최근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외환당국의 반박 한은 이재욱(李載旭) 국제국장은 “외환보유액 감소의 직접적 요인은 IMF차입금 상환이 아니라환차손 때문”이라고 반박했다.엔화와 유로화의 가치절하로 이들 통화의 외환보유액이 평가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이국장은 “매달 외환보유액 운용수익이 5억원 가량 나고있고 금융기관 한은 외화예탁금도 회수량을 늘릴 예정이어서 8월 이후부터는 외환보유액이 다시 증가,연말에는 970억달러선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이어 “20억∼30억달러 늘거나 줄었다고 해서 정책운용에 큰 부담이 되는 것은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물량 개입 신중해야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3,000억달러가넘는다. 10년 불황을 버텨온 힘이다.하지만 우리는 일본만큼 ‘곳간’이 넉넉하지 못하다. 게다가 최근의 환율급등이 엔화약세라는 외생변수에 기인하고 있어 섣불리 적극적인 물량개입에 나섰다가는 실탄만소진하고 시장진압에도 실패하는 ‘악수’가 될 수 있다는우려다. 안미현기자 hyun@. *환율급등…정부 대책. 외환당국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환율 급등에 대해 구두개입에 그쳤던 정부가 공식대응을하고 나섰다. 재정경제부 김용덕(金容德)국제금융국장은 3일 “외환수급과 경제체질로 볼 때 원화가 엔화만큼 많이 절하될 이유가 없다”며 “원화 값어치가 단기에 급격히 떨어지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말했다.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대응방안은 대략 3가지로 모아진다.외국과의 공조강화,수급조절과 심리전이다.김국장은 “시장의 지나친 불안심리가 진정되고 미·일 당국이 안정노력을 하면 우리외환시장도 안정될 것”이라며 “미·일의 외환당국과 그런 방향으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국장은 “미국과 일본당국이 엔화 약세를 용인한 것은아니며 미국이 일본에 구조조정 강화 등을 통해 경제회생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한 정도로 파악됐다”며 “일본당국도 급격한 엔화 절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고 필요하다면 조치를 취할 태세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수급조절과 환율 미세조정도 병행해 추진된다.미세조정은 공기업등이 환율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달러를 파는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다. ‘기업이 환율을 상수로 보고 가능하면 헤지하려고 해야지,환차익을 노리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는 외환당국의잇따른 경고는 불안심리를 잠재워 환율을 안정으로 끌고가려는 심리전에서 나온 것이다.김국장은 “최근 원화 약세는 시장의 심리적 불안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하고“우리 경제 전망치가 아직까지는 미·일보다 좋을 것으로예상되고 마땅한 대체시장도 없는 만큼 외국인 투자자금이유출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특기생 부정입학 대가 수뢰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3일 체육특기생 선발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대한핸드볼협회 전무 정형균씨(46·한체대 교수)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씨에게 돈을 건넨 최모씨(38)와 박모씨(46) 등 2명을 입건했다. 정씨는 98년 10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P호텔에서 최씨로부터 박씨의 딸을 한국체육대 특기생으로 입학시켜달라는부탁과 함께 1,7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의 딸은 핸드볼 국가대표 후보로 특기생 입학자격을갖췄는데도 입학을 확실하게 보장받기 위해 돈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지난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현재 국제핸드볼연맹 심판위원장과 국제핸드볼연맹 기술강사 등을 맡고 있다. 최씨는 지난 82년 인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 핸드볼 선수로 참가,동메달을 땄으며 박씨의 딸이 다니는 고교의 체육교사다. 조현석기자 hyun68@
  • 안전띠 안매면 벌점도 부과

    경찰이 2일부터 자동차 안전띠 미착용자에 대해 대대적인단속에 돌입한 가운데 안전띠 미착용자들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이날 벌점 없이 3만원의 범칙금만 부과하던 안전띠 미착용자에 대한 범칙금을 5만원으로 올리고 벌점 10점을 부과하는 내용으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밝혔다. 경찰청은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6월30일부터 시행할방침이다. 한편 이날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국회,경찰청 등 전국 660여곳의 관공서 앞에서 실시된 단속에서 경찰관 5명을 비롯,2,553명이 적발돼 3만원의 범칙금 통고서를 발부받았다.공무원의 안전띠 착용률은 90%를 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안전띠 꼭 맵시다

    2일부터 자동차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된다. 경찰은 지금까지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에게 주의를주는 데 그쳤으나 이날부터는 예고한 대로 엄격하게 범칙금을 부과할 방침이다.운전자는 물론 화물차의 동승자,승용차나 택시의 조수석 탑승자,고속도로 운행버스의 탑승객등도 단속하며 적발되면 운전자가 대신 범칙금을 내야 한다. 임산부·신체장애자·비만자 등 안전띠를 매기 어려운 사람과 후진하는 차량,경찰 순찰차,소방차 등 긴급 자동차는단속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6세 이하의 어린이를 앞 좌석에태울 때에는 반드시 보호장구를 장착해야 한다. 조현석기자 hyun68@
  • 경찰,‘민중대회’화염병 투척 83명 연행 조사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31일 민주노총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린 ‘민중대회’에서 화염병을 던진 한총련 소속 대학생 등 83명을 연행,조사중이라고 1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화약성분을 넣은 ‘신종화염병’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화염병 150여개가 난무했다”면서 “화염병 투척사실이 입증된 연행자는 2일중 화염병 사용자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민중대회를 마친 뒤‘일방적 구조조정 반대’ 등 구호를 외치며 가두행진을하려다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화염병와 돌을 던지다 연행됐다. 조현석기자 hyun68@
  • 미당 유고시 1편 동국대에 2006년 5월 공개예정

    지난해 12월24일 별세한 미당(未堂) 서정주(徐廷柱)시인의 유고시(遺稿詩) 한편이 동국대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1일 동국대에 따르면 이 유고시는 지난 98년 미당이 숙환으로 몸져 누웠을 때 이 대학 ‘개교 100주년 기념 사업본부’가 미당의 육필원고를 받은 것으로,시의 내용은 건학100주년을 기념하는 축시(祝詩)다. 이 시는 곧바로 봉인돼 동국대 금고에 보관돼 있으며 오는 2006년 5월8일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미당은 지난 36년 동국대 전신인 중앙불교전문학교를 수료했으며 59년부터 별세 전까지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명예교수를 지냈다. 동국대는 이달중 유족들로부터 미당의 유품중 강의노트와 출석부,육필원고,염주 등을 기증받기로 했으며,내년도 5월 완공예정인 새 도서관에 ‘미당 기념자료실’을 꾸밀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인천공항 개항/ 헬기에서 본 고속도로

    경찰이 인천국제공항의 최대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되는 ‘고속도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28일 헬기를 동원,교통시스템을 점검했다. 경찰청 교통심의관 허준영(許准榮)경무관은 이날 러시아제28인승 MI-172 경찰헬기에 탑승,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공항진입로와 고속도로 진·출입 인터체인지(IC)의 교통상황,도로표지판 등을 확인했다. “10,12호 순마(순찰차를 뜻하는 통신음어).김포 JC(분기점) 부근 직선로에 이삿짐 차량 30대가 몰리고 있다.일반차량의 진입을 10분간 통제하라”허경무관은 오후 3시10분쯤 헬기가 김포공항 근처에 이르자 창문 밖으로 내려다보며 고속도로 곳곳에 배치된 교통순찰차와 무선교신으로 교통통제를 지시했다. “여기 10호 순마.상황 접수” 고속도로에 배치된 순찰차량 2대가 쏜살같이 움직여 일반차량의 진입을 막았다.고속도로에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한이삿짐 수송 차량과 행락차량 등 1만여대가 뒤섞여 있었으나 그다지 정체가 빚어지지는 않았다. 10여분 뒤 헬기가 고속도로 28㎞ 지점 상공에 이르자 허경무관은 차량 연쇄추돌사고를 가상한 긴급출동 명령을 내렸다. “공항 진입로에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긴급 조치하라…”는 무선 교신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근처에 대기하던 순찰차와 견인차량이 사고지점으로 이동,견인 작업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날부터 31일까지 교통경찰관 488명과 순찰차 31대,경찰 오토바이 23대를 동원,24시간 특별근무에 돌입한다.추돌사고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견인차 22대,구급차 3대,정비차량 2대도 배치했다. 허경무관은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갓길 주·정차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종도 상공 조현석기자 hyun68@
  • 사이버테러 프로 급속 확산

    전 세계 인터넷 업체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사이버 테러용 해킹 프로그램’이 최근 국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해 2월 미국의 뉴스 채널인 CNN방송과 포털사이트 야후(Yahoo) 등을 공격해 서비스를 마비시켰던 트리누(Trinoo),TFN 등 사이버 테러용 해킹 프로그램이 국내 K대학과 D대학의 서버 등 50개 사이트에서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국내 네티즌들이 오는 31일 일본의 역사 교과서왜곡에 항의하는 대규모 ‘사이버 시위’에 이 프로그램을이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범행 수법=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로 불리는 ‘사이버 테러용 프로그램’은 주요 기관을 해킹해 고급 정보를 빼내는 기존의 해킹과는 달리 특정 사이트에 대해 무차별적인 테러를 감행한다. 해커들은 트리누와 TFN,엠스트림(mstream),샤프트(shaft) 등 ‘마스터 해킹 프로그램’(원격 조종기지)을 자신의컴퓨터에 설치한 뒤 보안이 취약한 수십∼수백개의 사이트에 일종의행동부대인 ‘에이전트’를 심어놓고 공격 목표로 삼은 사이트에 한꺼번에 ‘쓰레기 데이터’를 전송시키는 수법으로 테러를 감행해 사이트의 기능을 마비시킨다. 다른 컴퓨터 시스템을 먼저 해킹해 에이전트를 심어놓은뒤 이를 원격 조종하는 신종 수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초 강릉의 PC방에서 외국의 해커가 이식한 마스터 1개과 에이전트 97개가 발견됐지만 내국인이 설치한 프로그램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예상 피해=반 정부 세력이나 악의적인 집단에 의해 주요 정보통신망을 마비시키는 데 이 프로그램이 사용될 수 있다.그럴 경우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금융거래에 엄청난 피해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상에 자세한 사용법과 함께 보급돼 있어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비책=자신의 컴퓨터로 직접 공격하지 않고 다른 컴퓨터의 서버를 이용하는 것이어서 경로를 추적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한 마디로 속수무책인 셈이다.시스템 관리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것외에는 특별한 방도가 없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하옥현(河沃炫)팀장은 “해킹으로 의심되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곧바로 경찰청 홈페이지나 대응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3·26 개각/ 이태복 복지노동수석

    “어려운 시기지만 적당히 처신하지는 않겠습니다.국민의 어려움과 고통을 찾아 나서 해결하겠습니다” 26일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으로 임명된 이태복(李泰馥·51) 노동일보 회장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노동계의 대부’로 평생을 살아온 그는 이제 대통령을보좌해 구조조정과 정리해고,의료계 문제 등 극히 민감하고도 어려운 현안들을 조율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이수석은 “항상 힘겹고 어려운 현실을 개척하면서 살아왔다”는 말로 각오를 대신하면서 “지도층 모두가 함께 반성하면서 국민의 고통과 불편을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문제 종합일간지 ‘노동일보’의 발행인으로 정부의노동·복지정책을 비난하기도 했던 그는 “‘내 탓 남의탓’만이 아닌 우리의 문제”라면서 더 이상의 말을 아꼈다. 그의 인생은 도전과 고난의 연속이었다.하지만 한번도 좌절하지 않았다. 70∼80년대 대표적인 노동운동가로 활동하면서 노동자의권리를 요구하다 고문경관 이근안에게 붙잡혀 두달여 동안 온갖 고초를 겪기도 했다.또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7년을 넘게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암울한 시기에 사회·노동운동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어서 그런지 각계에 걸친 그의 교우관계는 유난히 끈끈하다.대전교도소 수감 당시에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직접 면회를 오기도 했다. 그의 별명은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맹글이’.실패할 것이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상 유례가 없는 ‘노동일보’를 창간,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기틀을 잡았다. 그런가 하면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철도·전력·금융노조 파업 때에는 노정(勞政)간의 의견을 막후에서 조율,조정하는 등 ‘합리적 조정자,개혁적 실천가’로서의 모습도 잃지 않았다. 이수석은 “평생의 숙제인 복지와 노동문제의 ‘희망’을 찾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면서 “어렵고 힘든 국민들을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현석기자 hyun68@
  • 네티즌 日우익 사이트 방문 사이버 시위

    일본 역사교과서의 문부과학성 검증절차를 앞두고 국내 네티즌들이 오는 31일 일본 우익단체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시위’를 계획하는 등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저지 움직임이 사이버 공간으로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25일 청와대 자유게시판 등 인터넷 게시판을통해 “오는 31일 역사왜곡과 망언을 일삼는 일본의 문부성과 산케이신문,자민당,극우단체인 새역사 교과서를 만드는모임 등 일본내 단체의 홈페이지에 ‘歷史歪曲 敎科書 檢定通過 反對!(역사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 반대!)’라는 글을동시에 올리는 가상연좌시위를 벌이자”고 주장했다. 최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저지른 대량학살과 위안부들에 대한 만행을 담은 충격적인 사진 60여장을 공개한‘한국 100년전 사진노점’(www.Nojum.co.kr)이라는 사이트에서도 사이버 시위를 촉구하고 일본인 만행을 규탄하는 글이 쏟아졌다. 조현석기자 hyun68@
  • 김대통령 경찰대 졸업식 참석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3일 “공권력의 남용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정당한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도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면서 “화염병과 폭력은 반드시 근절해야 하며 교통사고율 세계 최고라는 오명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이 대학 제 17기 졸업 및 임용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보통신 발달과 함께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각종 사이버 범죄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기 이익을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환경오염,유해식품,조직폭력,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 등 반 공익적이고 반 인륜적인 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히 근절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졸업식은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과 졸업생 가족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졸업식에서 대통령상은 김지용(金知瑢·22)경위,국무총리상은 정수온(鄭穗蘊·22·여)경위,행정자치부장관상은 이지은(李知恩·22·여)경위,경찰청장상은 문성준(文晟準·22)경위,경찰대학장상은 지환(池煥·23)경위가 수상했다. 졸업생 중 심혜은(23·여)경위는 전북 전주경찰서 방범과 심무송(24·경찰대 15기)경위의 동생으로 경찰대 출신 첫 남매 경찰관이 탄생했다. 오풍연 조현석기자 poongynn@
  • 의사 1,000여명 제약사서 금품수수

    의료수가 인상이 의료보험 재정파탄의 요인으로 꼽히고있는 가운데 1,000여명의 의사가 특정 제약회사의 의약품을 채택하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2일 국내 8개 제약회사로부터 500만∼2,000만원의 리베이트(약품 처방에 대한 사례비)를 받은 B대학병원 신경과장 김모씨(45) 등 전국 종합병원의사86명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에게금품을 건넨 D제약 대표 유모씨(64) 등 제약회사 임직원 69명도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500만원 미만의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650명은 보건복지부에 명단을 통보하기로 했다. ●비리 실태 8개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는연세세브란스병원·가톨릭병원·삼성병원·서울대병원 등전국 130여개 병원 1,000여명에 달해 의약품 납품비리가고질적인 병폐임이 확인됐다. 이들은 D·J·H·I 등 제약회사로부터 의약품 신규 채택과 증량 처방 등의 부탁과 함께 해외학회 경비지원,월정금(약품처방액의 10∼20%) 등 28억여원을 받았다. B대학병원 김씨는 97년 3월 M제약사 영업사원 김모씨(40)로부터 자사의 의약품을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영국 학회참가비 명목으로 500여만원을 받는 등 다섯 차례에 걸쳐 1,900여만원을 받았다. S병원 정형외과의사 홍모씨(47)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D약품 영업부장 최모씨(37)로부터 매월 40만∼11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P병원 이비인후과의사 박모씨(34)는 자신의 병원에 항생제를 납품하는 H사에 골프채와 향응을 요구해 190만원짜리 골프채 세트와 함께 유흥업소에서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점 및 수사확대 의약품 납품비리는 650여개의 제약회사가 난립해 과당경쟁과 유통질서 문란을 일삼은 데서비롯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더욱이 리베이트 제공은 소비자인 환자에게 전가되며 의사의 약물 과다투약등 의약품 오남용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한 의료계 비리에 대한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1,000만원 이상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난 8명의 의사는 보강수사를 거쳐 구속할 방침이다. 조현석기자hyun68@
  • 북한 IT산업 ‘인력은 첨단·인프라는 초보’

    북한의 정보산업은 ‘불균형 상태’다.인력은 뛰어난데 컴퓨터나 인터넷망 등 인프라는 초보 단계다.소프트웨어 개발면에서는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지만 하드웨어는 개발자체가 어렵다.하드웨어도 군사면에서는 뛰어나지만 민간부문에서는 초보단계다. 북한에서의 인터넷 사용은극히 제한돼 있다.정보의 공개·공유가 체제안정에 위협이되기 때문이다. 북한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곳은 컴퓨터 산업의 중심지인 조선컴퓨터센터와 김일성종합대학 등에 국한된다.인터넷보급의 기본 전제인 통신망 부족도 심각하다. 컴퓨터 보급도 열악하다.지난 1월 방북했던 조현정(趙顯定) 비트컴퓨터 사장은 조선컴퓨터센터에서 펜티엄3급 컴퓨터는 전체 10%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북한에 있는 컴퓨터는 대략 10만대로 남한에서는 생산중단된 386·486 기종이 주종이다. 이는 컴퓨터의 북한반입이 수월치 않기 때문이다.현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북측의 요청으로 마련한 486급 컴퓨터 750여대가 지난 5월 이후 근 1년째 인천항 부두에 쌓여있다.486급 이상 컴퓨터의 대북반출은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북한 이라크 등 분쟁우려국에 군사용으로 전용가능한 품목의 수출을 제한한 바세나르 협정에 가입돼 있다. 그나마 있는 고성능 컴퓨터는 군사분야에 우선적으로 사용된다.북한은 98년 ‘대포동1호’ 미사일을 개발했고 이어인공위성 ‘광명성 1호’의 발사에 성공했다.궤도를 조정하고 유도전파를 수집·해독하는 등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북한이 컴퓨터 장비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감안하면 기술자립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은 80년대 말부터 평양을비롯한 각 도·시·군에 세워진 특수학교인 제1고등중학교(중·고등학교)에서 4학년부터 컴퓨터를 가르치고 있다.남한의 과학고에 해당하는 이 학교 학생들은 90년부터 시작된‘전국 프로그램 경연 및 전시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고있다. 김일성대학에는 98년부터 컴퓨터과학대학을 신설했다. 수학을 강조하는 교육 분위기로 북한 인력의 알고리듬(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능케하는 기반 수학지식)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일반적으로 IT분야는 인력 유동성이 높지만북한은 체제 특성상 안정된 수급구조를 갖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력 외에도 소프트웨어의 우수성도 널리 알려졌다. 바둑프로그램인 ‘은별’이 세계 컴퓨터바둑대회에서 4년연속 우승하는 등 북한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각종 해외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입상경력을 갖고 있다.특히 무선 인터넷 게임과 3D 애니메이션에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IT산업의 발전가능성이 더욱 점쳐지는 것은 김정일국방위원장의 특별한 관심 등 북한 내부의 ‘IT가 아니면안된다’는 강한 의지 때문이다.남북이 평양정보과학기술대학의 설립에 합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IT산업의 발전은 정보의 공유가 생명이다. 북한이 체제유지라는 틀 안에서 정보공유를 얼마만큼 허용할지가 앞으로 발전을 가늠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전경하기자 lark3@. *국내 소개된 북한SW. 정보산업 분야 중 북한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소프트웨어는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다. 국내에 들어온 소프트웨어로는 조선컴퓨터센터가 개발한바둑·장기게임 프로그램인 ‘류경바둑’과 ‘류경장기’,금강산·묘향산·평양 시내 등을 소개하는 ‘천하제일강산’,악보 편집 프로그램 ‘은방울’ 등이 있다.이달 중 들어오는 조선말 한의학자 이제마(李濟馬)의 사상의학(四象醫學)을 기초로 한 한방 프로그램 ‘금빛 말(Golden Horse)’은 환자 체질에 따라 병을 진단하고 처방을 내릴 수 있다. 조선컴퓨터센터가 삼성전자와 소프트웨어 공동개발에 대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고 북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도늘고 있어 추가 반입이 기대된다. 국내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북한에서 널리 쓰이는 프로그램 중에는 워드프로세서 ‘창덕’,바둑프로그램 ‘은바둑’,윈도95 한글처리 프로그램 ‘단군’ 등을 꼽을 수 있다.특히 ‘은바둑’은 지난 98·99년 ‘세계바둑프로그램대회’에서 2연패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창덕’이개발한 글씨체는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서 쓰고 있는 옥류체로 남한의 궁서체와 비슷하다. 홍원상기자 wshong@. *남북 정보산업협력 어디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은 남북 정보산업협력에서 선두주자로달음질하고 있다. 제3국에 공동개발센터를 설립하는가 하면소프트웨어 수입과 개발 수주 등도 이뤄지고 있다. 조현정 비트컴퓨터사장,문광승 하나비즈닷컴 사장 등 국내정보산업 벤처기업인들도 올들어 무더기 방북, 북한내 정보산업 특구설치와 합작사 설립 등을 타진하고 있다. 국내 기술진이 북한을 방문,정보인력을 교육시킨 뒤 일을맡기는 경우도 늘고 있다.개성공단 등에 50만평 규모의 전자복합단지를 추진중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북한의 조선컴퓨터센터(KCC)와 베이징(北京)에 ‘소프트웨어 공동협력개발센터’를 연 상태.문서요약,문자 인식 분야 소프트웨어를 개발중이다. 삼성은 북한내에 소프트웨어 개발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아래 베이징 공동협력 개발센터의 인력을 늘려나가겠다는입장.삼성은 워드프로세서 ‘훈민정음’을 토대로 남북 공용워드프로세서 개발을 추진중이다.올해초부터 ‘류경 바둑’,‘조선 료리’ 등 북한 소프트웨어를 직접 수입해 시판하고 있다. 사이버 경영전문벤처기업인 엔트랙은 올 7월까지 애니메이션 전문가 100명을,연말까지는 멀티게임 전문가 250명을 교육시키는 등 내년말까지 3,000명 규모의 북한 IT전문인력을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엔트랙은 앞서 지난해 10월 북한의 광명성총회사와 다차원 애니메이션과 소프트웨어 임가공 합의서를 체결한 상태다. 하나비즈닷컴도 지난달 중국 단둥에 프로그램 공동개발사업을 위한 북측과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마쳤다. 국내 소프트웨어 벤처회사의 한 임원은 21일 “북한의 소프트웨어 제작수준은 국내에 버금가며 시스템통합(SI),게임분야에선 전문인력의 수준에서 앞선 측면도 있다”면서 “앞으로 협력사업이 더욱 봇물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병역기피 사이트’ 수사 착수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일 인터넷 상에서 ‘병역기피 사이트’를 적발,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에 병역거부사이트를 개설한 뒤병역기피 방법과 병역거부를 선동한 N,A,J사이트 등을 적발했다”면서 “특히 이 사이트의 회원들이 지난 6일 서울에서 병역거부 운동을 위한 모임을 갖는 등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형법상 병역거부 단체 조직·가입죄를 적용,이 사이트 운영자와 가입 회원들을 소환하는 한편,정보통신윤리위원회측에 통보해 사이트를 폐쇄토록 할 예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인천공항 헬기로 가세요’

    29일 개항을 앞둔 인천공항의 육상교통문제가 쟁점으로떠오른 가운데 인천공항과 서울 등을 오가는 민간 헬기가운항될 전망이다. 헬기 운송사업을 하는 C항공을 비롯,S사와 H사,D사 등 10여개 민간항공사들이 서울과 인천공항을 운항하는 헬기사업을 검토중이다. 인천공항과 서울을 잇는 유일한 육상통로가 공항고속도로여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헬기가 새로운 대체 교통수단으로 떠오른 것이다. C항공은 5월1일부터 서울 잠실과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셔틀 헬기’를 운항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C항공 관계자는 “헬기 운항에 따른 준비작업을 모두 마무리짓고 건설교통부에 노선허가 신청을 준비중”이라고밝혔다. C항공은 서울 잠실운동장 인근에 헬기장 2개소를 설치하는 한편,현재 보유한 12인승 헬기 3대를 모두 투입키로 했다.C항공의 헬기는 하루 10차례 운항하며,운항시간은 잠실에서 인천공항까지 20분,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15분정도로 예상된다.요금은 편도 15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시간에 쫓기는 사업가 등이주고객이 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항공정책과 관계자는 “민간 항공업체들이 헬기 운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신청이 들어오면 시설 등을 검토해 조건이 맞으면 인가할 방침”이라고밝혔다.조현석기자 hyun68@
  • 강남구 ‘쓰레기 대란’ 장기화 조짐

    주민협의체 위원 선정문제를 놓고 벌어진 강남구 쓰레기대란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권문용 구청장, 박창수 구의회 행정보건 사회위원장, 조현래 소각장 주민대책위위원장 등은 19일 오후 일원동 쓰레기 소각장 상황실에서 한나라당 최병렬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사태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나 타협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대책위는 “”주민투표로 뽑힌 대표 6명을 구의회가 공식 선정해 줄 때까지 쓰레기 반입을 계속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구의회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권 구청장은 “”24시간안에 의회에 협조를 요청해 주민대표 선정문제를 매듭지을테니 일단 쓰레기 반입이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 설득했으나 대책위는 “”자격없는 대표들이 일을 할 수 없다””며 주민대표의 우선 선정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다만 20일 구의회에서 갖기로 한 항의집회를 하루 연기하면서 구의회측의 태도변화를 지켜보기로 했다. 강남구는 20일까지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모든 쓰레기를 김포매립지로 가져가 처리할 계획이지만 김포매립지 주민들도 강남구 쓰레기 반입을 저지할 태세여서 파장이 예상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경찰서에서 국선도 배우세요

    “국선도(國仙道)를 배우려면 성북경찰서로 오세요.” 서울 성북경찰서 3층 학림관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이곳에는 매일 오후 6시 지역주민 10여명이 찾아와 경찰관20여명과 함께 한민족 전통 수련법인 국선도를 배운다. 국선도장은 4년째 국선도를 수련중인 박진현(朴辰鉉)서장이 경찰서를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설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7월 문을 연 뒤 8개월 만에 ‘전통 수련장’으로 자리잡았다.지금까지 두차례 승단대회를 열어 대부분의 수강생이 초보단계인 ‘중기단법’을 넘어 ‘건곤단법’과 ‘원기단법’ 등을 수련중이다.특히 박 서장은 아마추어로서는 최고과정인 ‘진기단법’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건곤단법’으로 승단한 주민 신옥철씨(50·여)는 350여가지에 이르는 단전호흡과 기수련을 통해 가벼운 감기조차 앓지 않을 정도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신씨는 “경찰관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경찰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중년기 건강유지에 이보다 좋은 운동은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서장은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경찰서로만들겠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미국인 유학생 피살체로 발견

    18일 오전 8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A여관에서 지방 K대학 유학생인 미국인 제이미 페미치(22·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페미치와 한방을 쓰고 있던 애널로스(22·여)는 “함께 술을 마시다 새벽 2시쯤 먼저 숙소로 돌아왔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제이미가 얼굴과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 北화폐·달러 16억대 위조

    국내에서 북한 원화와 미국 달러를 대량으로 위조해 이 가운데 일부를 중국에 반출한 위폐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8일 문모씨(35) 등 7명에 대해 통화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중국 판매책인 조선족황모씨(41·중국 압록강변 집안시)의 신원을 파악,중국 공안당국에 통보했다. 문씨 등은 지난해 8월15일 서울 중구 주교동의 한 인쇄소에서 100달러짜리 미화 2,400장을 위조하는 등 3차례에 걸쳐미화 120만달러(한화 16억1,000만원)와 북한의 500원권 300만원(한화 1,800만원)어치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황씨로부터 “위조지폐를 만들어 주면 100달러짜리는 2만원에,북한돈 500원짜리는 2,000원에 매입하겠다”는 제의를 받은 뒤 중국에서 위폐를 제작하려 했으나 인쇄 상태가 좋지 않아 유통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국내에서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문씨 등은 지난해 9월 100달러권 미화 200장을특수제작한 구두 밑창에 숨겨 중국으로 밀반출,우리 돈 400만원을 받고 황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북한 나진·선봉 지역의 암달러 시장에서 달러당 북한 돈 220원과 교환된다는 것을 알고 중국과 북한의 국경지대인 압록강변 등지를 오가는 북한 선원과 무역상 등에게 판매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100달러권 위조화폐 인쇄용지 17장과 위조화폐 제작용 원판필름 15장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는 한편이들이 만든 위폐가 국내에서도 유통됐는지에 대해 수사를확대키로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