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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피해 지자체·철도청 감사 연기

    감사원은 태풍 ‘루사’ 수해로 교각 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철도청과 수해 피해를 본 자치단체들에 대한 감사를 피해복구 이후로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이달 초로 예정된 철도청의 ‘경영관리실태 감사’를피해복구 이후로 연기했다.또 ‘국민기초생활보장 실태 감사’를 위해 지난달 말 경북 김천시와 성주·상주·담양시에 파견했던 감사인력을 피해가 없는 인근 시·군으로 이동시켰다. 또 지난달 26일부터 공공개발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를 받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와 속초시에 대한 감사와 지난 2일부터 국유재산관리처분 실태점검 감사를 받고 있는 전남 고흥군의 감사도 수해복구 이후로 연기했다. 한편 감사원은 4, 5일 감사에 투입되지 않은 지원부서 직원 40명을 강원도동해시와 경북 안동시 수해현장에 내려보내 수해 복구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강릉·김해등 특별재해지역 선포 긴급복구비 1500억 지원

    정부가 이달 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제15호 태풍 ‘루사’ 피해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키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장기 침수된 3개 지역과 이번 태풍피해 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면서 “필요하면 추경도 제출하는 방향으로 하고 국회의 협력을 얻어 시간을 놓치지 말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바란다.”고 내각에 지시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번 호우로 장기침수됐던 경남 김해·합천·함안지역과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지역 등이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통령은 또 “자연재해대책법의 입법예고기간이 4일 끝나는 대로 5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관련법의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심의하고,관계부처는 시행령 통과 전에 만반의 사전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한치의 착오가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우선 ‘루사’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장례위로금,침수주택수리비등 긴급복구비로 1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피해을 입은 업체당 최고 10억원의 복구자금을 지원하고,이미 대출받은 정책자금에 대해서는 피해업체가 원할 경우 상환 기일을 최장 1년6개월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 오풍연 조현석기자 poongynn@
  • ‘공무원 노조’ 내홍 심각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車奉^^)이 지난 3월 출범 이후 처음 개최한 ‘전국대의원대회’가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되면서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 단체교섭 요구 등 특별단체협약 쟁취안을 비롯,하반기 총파업계획,예산결산 등의 주요 안건을 제대로 심의 처리하지 못했다. 특히 대의원대회가 무산된 지난 1일부터 공무원노조 인터넷 게시판에는 집행부 사퇴와 집행부의 해명을 요구하는 수백건의 비난 글과 함께 각종 음모론 등이 쏟아지는 등 심각한 내홍(內訌)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3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충북 보은군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전국 13개 지역 200여개 지부의 중앙대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의원 대회를 개최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대회가 무산됐다. 당초 43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루사’의 영향과안건에 대한 일부 지역 대의원들의 반발로 참석 인원이 200여명에 그쳐 의결정족수인 과반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집행부는 정족수 미달에도 불구하고 대의원대회 개최 여부를 놓고 참가자들을 상대로 찬반 투표를 실시했으나 반대 86표,찬성 68표로 대의원들간의 갈등을 자초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대회에 참석했던 한 대의원은 인터넷 게시판에 “태풍 루사 때문에 많은 대의원이 참석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예산 결산과 편성내역에 대한 대의원들의 불만과 하반기 총력투쟁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지역별 정서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면서 일부 대의원들의 집단이탈로 이어졌다.”면서 “이번 일에 대한 위원장과 본조 임원들의 반성과 함께 솔직한 답변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대의원은 “정족수 미달에도 불구하고 원칙을 지키지 않고 무리하게 대회를 진행하려고 한 집행부의 책임이 크다.”면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집행부는 모두 사퇴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한 대의원은 “31일 대회 전야제 때에는 명부상 등록인원이 과반수를 넘는217명이었는데 당일 대의원수가 갑자기 170명으로 줄었다.”면서 “이는 일부 지부 대의원들이 대회를 무산시키려고 몰래 대회장을 빠져나가는등 전날부터 치밀한 사전 조율 아래 이뤄진 것”이라며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대의원들의 대회 불참을 비난하는 글에 대해 ‘불참대의원’이라고 밝힌 대의원은 “정족수 미달로 대회가 무산된 것은 가슴이 아프다.”면서 “공무원노조에 대한 열정은 뜨겁지만 수마로 넋을 잃은 주민들을 뒤로하고 차마 대회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해명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도우미’라고 밝힌 대의원은 “회의가 무산된 것은 누구를 탓하기 전에우리 모두의 잘못”이라면서 “서로의 비방을 멈추고 수해지역을 도우며 다시 하나 되자.”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수해지역 대의원들이 참석하지 못하면서 과반수를 넘지 못했다.”면서 “오는 추석(21일) 이전에 다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안건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석 장세훈기자 hyun68@
  • 공직사회 징계·소청건수 급감

    지난 98년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이후 공무원 징계 건수는 물론 부당한 징계에 대한 소청제기 건수가 해마다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그동안 소청 신청자의 40%가량이 징계 취소 또는 경감 조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징계·소청이 크게 준 것은 우선 국민의 정부 출범 직후 단행된 정부조직의 구조조정이 점차 마무리되면서 공직사회가 안정화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정권 초기의 사정(司正) 의지가 정권 후반기를 맞아 점차 퇴색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징계·소청건수 감소- 2일 소청심사위원회(위원장 金重養)에 따르면 98년이후 공무원 징계와 소청심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공무원 징계 건수는 98년 4111명에서 99년 3064명,2000년 2336명,2001년 1728명으로 해마다 크게 줄었다.소청제기 건수는 98년 1044건에서 99년 1251건으로 다소 증가했으나,이후에는 2000년 631건,2001년 498건 등으로 크게 감소했다.올 들어서도 현재까지 소청제기 건수는 370건에 불과하다. 소청을 통한 구제건수는 98년 408건,99년 563건,2000년 254건,2001년 187건에 이어 올해도 2일 현재 122건으로 평균 40% 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소청에서도 구제받지 못해 행정소송으로 이어진 경우는 98년 176건에서 지난해 45건으로 줄었다.행정소송을 통해 구제받은 사례도 36건에서 지난해 4건으로 대폭 줄어 소청심사에 대한 신뢰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8∼2001년 소청을 제기한 공직자의 직급은 전체 신청자 3424명 가운데 6급(경찰은 경감) 이하가 3175명으로 93%를 차지했다.직종별로는 경찰관이 2549명을 차지해 75%를 차지했고,이어 일반직 공무원,철도,세무,교정공무원 순이었다. ◆전문가 진단- 서울산업대 행정학과 하태권(河泰權) 교수는 “공직사회가 점차 투명해지고 있는 데다 일선 공무원들의 재량권 감소 등으로 징계가 점차줄고 있다.”면서 “이는 행정기관들도 과거와 달리 무분별한 처벌을 지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권욱(權郁) 소청심사위원은 “소청의 결과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공무원이 크게 줄고 있는 것은 소청심사의 방향도 처벌 유지에서 구제하는 쪽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위법·부당한 인사상 불이익 처분에 대한 구제를 통해 공무원의 신분보장과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소청 절차- 소청심사제도는 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이 징계처분 또는 그 의사에 반하는 인사상의 불이익 처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 소청심사위원장을 포함해 5명의 상임위원이 이를 심사해 억울하게 불이익을 당한 공무원의 권익을 보호해 주는 제도다. 공무원은 파면과 해임,정직,감봉,견책 등의 징계처분과 휴직,직위해제,면직 등 불이익을 주는 처분 등을 받을 경우 소청을 청구할 수 있다. 소청 당사자는 소청인과 피소청인이며,소청인은 소청심사를 청구한 공무원으로서 일반직·소방직·기능직에 한정되며,피소청인은 불리한 처분을 내린 기관의 장이 된다. 소청제기는 일반직 및 기능직 국가 공무원과 특정직 공무원(외무·경찰·소방·국가정보원·대통령경호실)이면 누구나 청구할 수 있다.단 특수경력직 공무원(정무·별정·계약·고용직)은 제외된다.소청제기 기간은 불리한 처분이 있음을 안 날부터 30일 이내이며,소청심사위는 심사청구서를 접수한 날부터 빠르면 60일 늦어도 90일 이내에는 각하·인용·기각 등을 결정한 후 당사자에게 통지하게 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대표적 구제 사례 A부처에 근무하다가 지난 1월 B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C씨(6급)는 ‘이력서에 과거 징계전력을 기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4월 전입명령 취소 및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 C씨는 곧바로 소청심사위에 ‘대기발령처분 취소청구’를 제기했고,소청심사위는 “‘공무원인사기록 및 인사사무처리규칙’제 15·16조에 의하면 타부처간 공무원 전출입은 반드시 전입부서 및 전출부서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전입명령 취소조치를 내리는 것은 위법한 처분”이라며 지난 5월 전입명령 취소처분을 취소하라고 통보했다.소청위는 “이력서에 징계사항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하지 않은 것은 직권 취소사유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렵고,오히려 전입과정에서 인사기록카드 확인과 전력조회는 B위원회가 확인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D파출소에 근무하는 E씨(경장)는 지난 2월 소주 2병을 마시고 0.189%의 음주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전치 1주의 상처를 입히는 교통사고를 내 국가공무원법 56조(성실의 의무) 등에 위배돼 해임됐다.E씨는 “가정문제 등으로 고민하다가 실수를 저질렀지만 해임은 가혹하다.”며 ‘해임처분 감경청구’를 했다. 이에 대해 소청심사위는 “해임은 적법한 징계사유에 해당되지만 음주운전을 피하고자 휴식장소를 찾던중 사고를 냈고,인적피해가 적은데다 합의가 원만히 이뤄진 점을 감안해 다시한번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해임 처분을 정직 3개월로 완화하라고 통보했다. F세관에 근무하는 G씨(6급) 등 4명은 지난해 9월 외국선박을 통해 밀반입되던 권총 1정과 가스발사대 1대,실탄 396발 등 총기류를 적발하지 못했다.이결과 G씨는 직무태만 및 근무소홀로 감봉 1개월,나머지는 견책 처분을 받았다.G씨 등은 “당시 외국 선박이 들어온다는 사전정보가 없었으며 부두 초소원들로부터 선박의 하역 연락을 받지 못했고,부두를 7차례 순찰했다.”며 ‘감봉 및 견책 처분취소 청구’를 냈다. 소청심사위는 “당시는 미국 9·11테러로 비상근무 강화지시가 내려진 상태에서 순찰을 지연하거나 소홀히 한 것은 인정되지만 G씨 등이 모두 해당업무에 10∼30년동안 근무하면서 각종 표창을 받은 공적이 인정돼 처분을 경감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G씨는 견책으로 감경하고 나머지의 견책처분을 취소하라고 통보했다. 조현석기자
  • 태풍 ‘루사’강타/ 재해본부·언론 차이 왜/사망·실종 158명? 213명?

    방재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중앙재해대책본부의 수해 집계가 언론보도와 큰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2일 오후 8시 현재 태풍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집계한 결과 사망과 실종을 포함한 인명피해가 158명이며,4231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언론보도는 인명피해가 이미 213명을 넘어서고 있다.이 때문에 일각에선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그러나 이런 차이에는 재해대책본부의 업무 특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책본부의 관계자는 “정부의 공식 집계에 대해 오해가 있는 줄 안다.”면서 “지방의 보고상황에 대해 경위와 피해자의 신원 등 확인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집계가 늦어진다.”고 말했다.지방에서 사망자 1명이 보고되면 재해대책본부는 사망자의 신원,사고경위,태풍과의 직접적인 관련여부 등을 놓고 사고지역 관할기관을 통해 확인절차를 거친다.그만큼 취합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인명피해에는 더욱 신중을 기한다.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이 사망자수를 발표한 뒤 늘어났다고는 할 수 있지만,줄었다고 발표할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전자정부사업’ 한달만에 또 특감

    감사원이 지난달 27일부터 ‘전자정부 사업’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간 가운데 10월 말까지 과제를 마무리해야 하는 각 부처 담당 공무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담당 공무원들은 막바지 업무추진으로 바쁜 와중에 고유 업무 외에 각종 감사자료 준비 등으로 이중고(二重苦)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1일 감사원과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7일까지 행정자치부와 정보통신부,국세청,교육인적자원부 등 전자정부 추진 관련 부처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다.이는 지난 6월 초부터 7월 말까지 실시한 감사에 이어 두번째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기획예산처 전자정부특별위원회가 계획해 각 부처에 시달한 ‘전자정부 11대 과제’의 추진상황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를 진행 중이다. 부처별로는 행정자치부의 경우 ▲단일창구를 통한 민원업무혁신(G4C) ▲시·군·구 행정 종합정보화 ▲전자 결재 및 전자문서 유통 ▲전자 관인 및 전자서명 시스템 구축 확산 등,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행정정보 시스템,국세청의 종합 국세 서비스체제,재정경제부의 국가재정정보 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감사대상이다. 하지만 관련부처 일선 담당자들은 사업 완료를 앞둔 막바지 시점에 실시되고 있는 감사의 배경과 의도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감사자료를 작성하느라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감사를 받고 있는 한 일선 담당 공무원은 “사업 마무리로 한창 바쁜 시점에 감사까지 나와 업무 추진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다.”면서 “사업이 끝난 뒤 실시해도 늦지 않은데 왜 한달여만에 또다시 감사가 이뤄지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 다른 부처 관계자도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특별감사를 하겠다고 약속하고는 일반 감사수준의 많은 자료를 요구해 고유업무 추진보다 감사에 매달려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모 부처의 고위 간부는 “오는 10월 말 마무리될 예정인 국가 핵심사업인 전자정부사업이 예정대로 잘 진행되는지,정부 차원에서 추가로 지원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감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일선 부처의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감사가 이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국가 핵심사업인 전자정부 사업은 실험성이 강하여 실패와 낭비요인이 높은 분야”라면서 “이번 감사는 기존의 회계감사적인 틀을 과감히 벗고,발전방향 제시와 시스템 도입 필요성 등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석 장세훈기자 hyun68@
  • 추석절 공직기강 특별감찰

    감사원과 행정자치부는 추석절을 앞두고 각각 공직기강 특별감찰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감사원은 2일부터 전국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을 대상으로 ‘추석절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감찰에서는 추석절 전후의 공직자 근무기강과 간부급 공직자의 복무동향 등을 감찰하고,국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일선 민원창구의 운영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공무원들이 유관단체 및 하급기관으로부터 금품수수,뇌물성 접대 등을 받는 민·관폐 행위를 집중 적발해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감사원은 이를 위해 비리 취약분야인 인사,시설공사,세무,환경,건축 등의 분야에 감사인력을 투입해 강도높은 직무감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4∼7일 추석 연휴와 부산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업체에 대해서는 단전,단수를 요청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행자부는 이 기간중 전기·가스안전공사 및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판매시설과 여객시설 등다중이용시설 3045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일선 지자체에 백화점 및 상가,영화관,공연시설,버스·여객선터미널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도록 시달했다. 행자부는 관계법령을 위반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시설관리자 등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한전과 가스공사 등 관계기관에 단전,단수,가스 공급중단을 요청키로 했다. 조현석기자
  • 강남 주택보유세 상향

    정부는 부동산 가격안정을 위해 현재 시가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재산세 과세표준액을 상향 조정해 아파트 보유과세(재산세)를 현실화하고,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을 강화하는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이는 재건축추진아파트를 대상으로 자금출처를 조사하는 세정(稅政) 위주의 ‘8·9 주택시장안정대책’에 세제(稅制)를 추가하는 고강도 대책이다. 정부는 이번주 중 이같은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신동규(辛東奎) 기획관리실장은 1일 “아파트 가격안정을 위해 경제에 충격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부처별로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세인 재산세의 과세표준액(과표)이 시가에 비해 턱없이 낮기 때문에 세제실과 행정자치부가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행자부 신정완(申貞浣) 지방세제관은 “급격히 재산세를 올리면 조세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면서 “일부의 부동산투기를 잡자고 주택을 보유한 모든 사람들의 재산세를 올린다면 국민을 납득시키기어렵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돼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정부는 재산세 과표를 현실화할 경우 강남 등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상향조정해 조세저항을 최소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재산세 과표는 시가의 20∼30% 수준으로,국세청의 기준시가(시가의 80∼90% 수준)에 비해 턱없이 낮다. 재경부는 또 1가구 1주택 보유자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조건을 손질,보유기간을 현행 3년에서 최대 5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가구 1주택조건을 강화할 경우 관련법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오승호 조현석기자 osh@
  • 강릉등 피해지역 특별재해지구 검토

    정부는 1일 제 15호 태풍 ‘루사’에 의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국세·지방세 감면,학비면제 등 피해 국민들을 위한 세제·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또 이번 태풍 피해지역에 대해서도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통과된 재해대책법을 적용,특별재해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재해대책위원장인 이근식(李根植) 행자부 장관 등 17개 부처 재해대책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관계부처의 공조체제를 유지,신속한 응급복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도로·교량,철도 등 교통통제 구간을 이른 시간내에 소통시키고,전기·수도 등 생활불편시설을 긴급 복구하는 한편 침수주택 수리비 지급,침수지역 초·중·고 학비 면제 등을 해주기로 했다. 또 국세·지방세 감면,징수유예,각종 자금지원 및 상환유예,특례보증 등 이재민에 대한 세제·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정부 관계자는 또 “재해대책법에 따른 특별재해지구 지정은 중앙재해대책본부장이 대통령에게 건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면서 “우선 강릉 등지의 피해실태를 조사한 뒤 건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공무원 노조’, 단체교섭 요구 방침 적법성 여부 싸고 마찰 예상

    정부가 불법단체로 규정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車奉천)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나설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교섭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돼 단체교섭의 적법성 여부를 놓고 정부와 지자체,공무원노조간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노조는 31일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단체교섭안을 확정해 정부측에 교섭을 공식 촉구하는 한편 자치단체의 노조지부별로 단체장에게 단체교섭을 요구토록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대의원대회에서는 자치단체별 교섭안도 함께 마련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공무원노조 본부가 국무총리와 행정자치부,중앙인사위원회를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하는 것 외에 전국 248개 자치단체노조도 자치단체별로 단체교섭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단체교섭 창구가 자치단체로 다원화된데다 일부 자치단체장의 경우 공무원노조를 보는 시각이 전향적이어서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단체교섭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공무원노조가 불법인 만큼 공무원노조의 어떠한 요구에도 대응하지 않을 방침이며,각 자치단체들에 이같은 정부 방침을 거듭 환기시켰다.”면서 “일부 단체에서 협상이 이뤄지더라도 협의나 교섭자체가 불법인 만큼 법률적인 효력은 없다.”고 반박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번 대의원대회에서 ▲부정부패 공직사회 개혁▲부당한 행정제도 개선▲공무원 노동조건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 대정부 단체교섭안을 확정한 뒤 다음주 중 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정부측에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 1조 1776억 최종확정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계속됐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비용이 1조 7796억원으로 확정됐다. 행정자치부 중앙재해대책본부는 30일 현재 집계된 재산피해액은 9181억 1300만원으로 이를 복구하는데 드는 비용은 1조 7796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복구비용 중 1조 2200억원은 국고로 지원되며,나머지는 지방비(3141억원)와 융자(2455억원) 등으로 지원된다.시·도별 복구비용은 경남이 6894억원로 가장 많고 다음은 강원 3159억원,경기 1786억원,충북 1678억원,경북 1572억원 등이다. 특히 경남 김해시와 합천군,함안군 등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대해선 자연재해대책법 등 관련 규정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파업병원 주말쯤 공권력 투입”사회관계장관 회의

    서울 경희의료원과 강남 성모병원 등 전국 8개 대형병원들의 파업사태가 100일째에 접어드는 등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말쯤 농성장에 경찰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9일 오전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을 주재로 경찰청장과 교육·복지·노동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관계장관 회의를 열고,병원노조 파업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병원노조의 파업을 불법행위로 규정한 뒤 파업사태해결을 위해 경찰력 투입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장관은 회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23일부터 시작된 대형병원의 파업이 100일째에 접어들면서 환자들의 불편과 함께 진료권이 침해받고 있다.”면서 “오늘과 내일(30일) 이틀간 3개 부처 차관단이 파업현장을 방문해 마지막으로 노사협상 타결을 촉구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공권력 투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지자체 ‘국감 거부’ 파문 확산

    ■16개 시도지사·공직협 개선요구 거세 전국 16개 시·도지사가 국정감사 개선을 요구하고 나선 데 이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직장협의회가 국감 집단거부 움직임을 보여 파문이 예상된다. 16개 시·도 공직협은 30일 오후 4시 대전에서 회장단 모임을 갖고 오는 9월16일부터 시작될 국정감사를 거부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국감 거부 성명서와 함께 행동강령을 발표할 예정이다.국회 항의 방문과 자료 제출 거부 등 실력행사도 예상된다. 경기도내 18개 시·군 공직협은 최근 도 감사실 감사를 전면거부하기로 결의하는 등 감사를 둘러싸고 광역·기초자치단체간 마찰도 예상된다. ◆공직협- 전국공무원노조 경기도지부(위원장 남윤수)는 “감사원 감사에 이어 상급기관 감사,자체감사,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등 연중 내내 감사가 이뤄지고 있는데도 국가 위임사무라는 이유로 국정감사까지 실시되는 것은 행정력 낭비”라고 주장했다.경기도지부 윤석희 총부부장은 “국정감사의 경우 요구자료가 세부적인 자료까지 합치면 수천건에 달해 준비하는 공무원들은 파김치가 될 수밖에 없다.”면서 “낭비적이고 비효율적인 감사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공직협총연합회 이정천 회장은 “서울시 공직협이 용역을 주어 마련한 국가고유사무와 자치단체사무 분류 결과에 따르면 국회의 자치단체 국감은 거의 유명무실하고 감사대상 업무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운영위원회는 “도가 시·군을 감사하는 것은 역시 감사기능을 갖고 있는 지방의회까지 감사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지방자치제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감사는 기초의회와 집행부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경기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도청의 시·군 감사는 현행법에 따른 정당한 활동”이라며 “일부 공무원들이 감사결과에 의해 징계를 받았다고 해서 노조가 감사를 거부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정치권·관련부처 반응/ 법체계 무시한 발상… 거부 명분없어 ◆정치권- 한결같이 “지자체의 국감거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이다.민주당은 특히 ‘법대로’를 강조했다.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이는 온당한 처사가 아니며 국감의 일부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법을 개정하면 된다.”며 국감 수용을 촉구했다.김성순(金聖順) 지방자치위원장은 “국가재정은 중앙이 72%,지방이 28%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지방에 대해서도 (국가예산이)잘 쓰여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지자체가 국감을 거부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이상배(李相培) 정책위의장은 “지자체 행정은 고유사무와 위임사무로 나뉘어 있지만 인적자원·경비·예산까지 혼재하는 등 지자체의 행정체계가 구비되지 않은데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원인을 진단했다. 그는 “이런 구조 탓에 국회와 지방의회의 국감이 중복되는 불합리가 존재하지만,앞으로 사무분장이 정착되면 자연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면서 “당장 문제가 있더라도 국감을 거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감사원- 지자체 공무원들의 감사거부 움직임에 대해 국가 법질서와 법 체계를 무시한 ‘독립국가적 발상’이라며 일축했다.감사원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감사원법에 규정된 감사대상 기관이며,‘지방자치단체의 사무와 그에 소속한 지방공무원 직무’는 감사원의 직무감찰 범위에 속한다.감사를 거부하거나 자료제출 요구에 불응,또는 감사를 방해한 공무원은 감사원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돼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지자체가 감사원의 감사를 받지 않겠다는 발상은 국가법체계를 무시한 것이며,폐지운동은 법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라면서 “감사를 거부할 경우 검찰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지자체에 있는 감사기구는 단체장이 직원을 임명하는 형태로 독립적인 감사를 할 수 없다.”면서 “지자체가 감사원의 감사를 받지 않으려면 감사원법을 개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자치부- 엄격히 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였다. 행자부는 국가위임사무와 지자체사무가 연계돼 있고,두 사무간 업무영역을 명쾌하게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국감기관과 피감기관간 이견이 표출될 수밖에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 국정감사법과 지방자치법,정부조직법 등에 행자부가 지자체 행정에 대해 지도,감독,권고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있으므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행자부의 감사는 합법적이라는 입장이다.업무평가도 ‘정부업무 등 평가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이뤄지고 있어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한다.행자부를 비롯한 중앙정부가 국가 주요시책,국가 위임사무,국비지원 사무에 대해 지자체가 제대로 집행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논리다. 다만 지자체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중복평가와 과다한 업무평가를 피하기 위해 각 부처와의 협의를 통한 합동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종락 조현석기자 jrlee@
  • 22개 중앙부처 35개 개방형 직위 공모

    중앙인사위원회는 22개 중앙 부처의 35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모집이 공고된 개방형 직위는 전체 135개 개방형 직위 가운데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직위들이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보건복지부 국립의료원장,산림청 임업연구원장,문화관광부 청소년국장,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소장 등 1급 6개,2급15개,3급 이하 14개 등이 주요 대상이다. 특히 민간인 임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일부 국장급 직위가 과장급 직위로 대체됨에 따라 서울지방국세청의 법무 2과장과 법무부 교화과장이 처음으로 공모 대상에 포함됐다. 조현석기자
  • 공직자 직무감찰 활동 강화, 선거분위기 편승 정치권 줄서기등 엄단

    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은 28일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정치권 줄서기·불법행위 묵인 등 공직사회의 기강이 이완되는 일이 없도록 강도높은 직무감찰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감사원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54주년 기념식’에서이같이 밝히고 “부산 아시아경기대회에 북한이 참가하기로 돼 있어 아시아인들에게 남북이 화해·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므로 행사준비는 물론 안전대책 추진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 원장은 또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전자정부 구현 등 국가 정보화사업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패의 소지를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승헌(韓勝憲)·이시윤(李時潤)·황영시(黃永時) 전 감사원장을 비롯,국회 법사위원회 함승희(咸承熙·민주당) 의원,이재신(李載侁)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부정방지대책위원회 위원,각 정부부처 감사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경의·동해선 연결 논의

    제2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대표단이 27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30일까지 나흘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남북경추위는 2000년 12월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린 이후 1년8개월만이다.남북 대표단은 28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첫번째 전체회의를 열고 남북 철도·도로 연결문제,개성공단 건설문제,임진강 수해방지문제,쌀 30만∼50만t 대북지원 문제등을 집중 논의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특히 경의선·동해북부선의 철도·도로공사 착공시기와 대북 쌀지원 규모와 시기 등에 관해 양측이 합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측대표단은 박창련 국가계획위원회 제1부위원장을 수석대표로 박정성 철도성대외철도협조국장,박성희 전기석탄공업성 부국장,최현구 삼천리총회사사장,조현주 민족경제협력련합회 참사 등이 포함됐다. 박창련 수석대표는 도착성명을 통해 “우리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훌륭한 합의를 이루어내기 위하여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북측대표단은 이날 숙소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윤진식(尹鎭植)재정경제부 차관의 영접을 받고 여장을 푼 뒤 저녁에는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정세현(丁世鉉)통일부장관이 주최한 공식만찬에 참석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남북 經推委/ 北대표단 면모, 5명중 2명이 전력전문

    27일 시작된 2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북측이 어떤 내용에 중점을 두고 회담에 나설지는 북측 대표단의 면면을 살펴보면 예상이 가능하다. 박창련 국가계획위원회 제1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 5명은 모두 실무형 인사들로 구성됐다.특히 경의선 등 철로연결 문제는 박정성 철도성 대외철도협조국장이 유일하게 참여하는 반면,전력 문제는 박성희 전기석탄공업성 부국장과 조현주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참사 등 2명이 포함돼 전력지원 협의에 대한 북측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북측 대표단 수행원 가운데 지난 95년 2,3차 쌀회담 북측 대표를 맡았던 원동연 조국통일연구원 부원장이 포함된 점도 주목된다.경추위 ‘막후 실세’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그는 92년 남북고위급회담 군사분과위원,남북군사공동위원을 맡기도 했다.이번 회담에서 쌀 지원 문제와 군사실무회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임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박록삼기자
  • 지자체 재정 투명성 강화 ‘통합재정수지 분석제’ 도입

    행정자치부는 26일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재정운영과 투명성강화를 위해 내년 회계연도부터 ‘통합재정수지 분석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는 지방재정이 그동안 일반회계와 사업성격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특별회계’,예산 외로 특별히 자금을 관리하는 ‘기금회계’ 등으로 분리운영되면서 지자체의 순수한 재정활동 내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 제도의 도입으로 내년부터는 각각의 회계 중 상호 중복되는 내부거래 금액 등을 공제한 수입과 지출을 통합분석해 지자체의 실제 재정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예산·회계간에 중복되는 거래를 자동적으로 공제 처리하기 위한 예산과목 구조 등을 정비하는 한편,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을 통해 제도 보완을 추진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위·변조 어려운 새 주민증 10월 발급

    이르면 10월부터 위·변조가 어려운 새 주민등록증이 발급된다. 행정자치부는 28일부터 한달여 동안 특수코팅을 해 위·변조가 어려운 새주민등록증을 시범 사용한 뒤 문제가 없으면 모든 국민들에게 새로 발급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범실시 대상으로 선정된 서울 강남구와 대전 동구,경기 안양시·여주군,전남 해남군 등 5개 시·군·구는 2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새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게 된다. 새 주민등록증은 신규 대상자 및 분실자에게 우선 발급되며,기존 주민등록증을 갖고 있는 사람도 희망할 경우 보완 코팅을 해주게 된다. 새 주민등록증은 1장당 2320원이 들어가는 기존 주민등록증 제작비용에 487원이 추가돼 연간 전국적으로 22억여원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 모범공직자 초청 격려

    감사원(원장 李種南)은 26일 지난 한해 동안 감사과정 등에서 발굴한 모범공직자 41명을 초청,전국 모범공직자 초청 격려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수도권 매립장 운영방법’을 개선한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 이정주 사장과 ‘독도 알리기와 울릉도 문화재 보호’에 기여한 경북 울릉군 김철환 주사보 등 5명이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으며,원스톱 서비스 등 환자 편익에 중점을 두고 병원을 운영해온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가 기관표창을 받았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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