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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개 공약 수행해 ‘으뜸 양천’ 완성”

    “100개 공약 수행해 ‘으뜸 양천’ 완성”

    “올해는 힘차게 날아오르는 용의 기상처럼 주민과 약속한 대로 8대 분야 100개 공약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으뜸 양천’을 완성하겠습니다.” 지난해 10·26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추재엽 양천구청장이 10일 신년 인사회를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추 구청장은 오후 3시 신정동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지역 직능단체 대표와 통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올해 구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취임하자마자 선거로 인해 지친 몸을 추스를 새도 없이 현안 업무를 확인하느라 바쁘게 뛰었다.”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마음을 다졌다. 또 “올해는 휴먼, 도시, 교육 등 3대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해 일자리 마련과 목동아파트 재건축 가이드라인 제시,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도입, 복지사각지대 해소, 교육재단 설립 등을 추진하고 서부트럭터미널 지하차도 건설, 대심도 저류터널 건설, 안양천 녹화사업, 작은도서관 건립, 신월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청계천 행운의 동전 100만개 모아보니

    청계천 행운의 동전 100만개 모아보니

    서울 청계천에 던져진 행운의 동전 개수가 100만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설공단은 2005년 10월 청계천이 복원된 이후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 폭포 아래 팔석담 ‘행운의 동전’에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이 소원을 빌며 던진 동전이 지난해 말까지 6년 2개월간 총 107만개에 달한다고 10일 밝혔다. 동전은 국내 돈 6873만원과 외국 동전 3만 225개로 참여 인원이 50만명이 넘으며, 동전을 수직으로 쌓으면 63빌딩 10배 높이, 코끼리 2마리 무게에 해당된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63빌딩 높이가 249m, 코끼리 평균 무게가 평균 5t인 점을 감안하면 모금된 동전의 높이는 2.5㎞, 무게가 10t에 달하는 셈이다. 동전 개수도 점점 늘어나 지난해 거둬들인 동전은 62개국 은행이 발행한 214종, 3204만원으로 모금액은 2010년 951만원보다 무려 3.4배 증가했다. 공단은 모금액 전액을 다음달 중으로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지난해 초 5년간 적립된 모금액 2034만원과 외국동전 6000여개는 각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됐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조현오 “이젠 경찰이 檢 통제해야”

    검찰과 경찰이 수사권 조정 문제로 첨예하게 갈등하는 가운데 조현오 경찰청장이 “이제는 경찰이 검찰을 통제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조 청장은 9일 대구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학교 폭력 관련 시민 간담회에 이은 현장 직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수사권과 관련해서 인권문제가 이야기되고 국가인권보호기관으로서 검찰이 경찰을 통제해야 한다고 하는데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된 직원 1인당 진정 건수는 경찰이 검찰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청장은 “수사를 왜 우리 경찰이 검찰의 통제를 받아서 해야 하느냐.”고 반문하고 “인권의식과 청렴도는 경찰이 훨씬 높다.”고 덧붙였다. 조 청장은 또 “39개 국가기관 가운데 청렴도 시책 평가에서 우리가 11위인 데 반해 검찰은 29위를 차지했다.”며 “그런데 누가 누구를 통제한다는 말이냐.”고 말했다. 조 청장의 발언은 “인권보호 측면에서 검찰이 경찰을 통제해야 한다.”는 그동안의 검찰 측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경찰 간부는 “조 청장의 발언은 경찰의 청렴도와 인권의식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였지 검찰과 대립각을 세우겠다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금배지 도전’ 러시 술렁이는 관가

    ‘금배지 도전’ 러시 술렁이는 관가

    4·11 총선을 앞두고 일부 부처 출신 인사들의 무더기 출마가 도마에 올랐다. 차관급은 물론 과장급 인사들의 출사표까지 잇따르면서 국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업무 경력이 자칫 개인 선거용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정부 부처들에 따르면 가장 이목이 집중된 곳은 국토해양부다. 이미 관련 인사 7명이 출사표를 던져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오는 13일까지 출마자 수가 ‘7+α’가 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국토부는 지난 7일 김희국 2차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갑작스럽게 사의를 나타내면서 혼란에 빠졌다. 김 전 차관은 사의 표명 이틀 전 가진 확대 간부회의에서는 “주위에서 이런저런 소문이 돌지만 차관직을 끝까지 수행하겠다.”면서 출마설을 일축했다. 출마설 외에도 공석인 코레일 사장 내정설이 돌던 상태였다. 경북 의성, 경북대 출신인 김 전 차관은 지연이 있는 의성이나 학연이 얽힌 대구에서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부본부장 등을 지내 공천이 확정되면 ‘개발’과 관련된 공약을 내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출마 예정지가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전략공천을 장담할 수 없어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국토부 초대 2차관을 지낸 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도 10일 부산 영도구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하며 총선 행보에 가세한다. 부산지방해양청장 등을 지낸 해양·해운 전문가로 지역 현안 해소에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익산·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지낸 이명노 전 새만금경제자유구역청장도 지난 7일 전북 진안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아직 임기가 1년 이상 남았지만 총선행을 결정했다.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지역구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국토부의 전신인 건설교통부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박성표 전 대한주택보증 사장도 지난달 경남 밀양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남 밀양·창녕 출마를 준비 중이다. 황해성 전 건설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 부단장은 경기 구리 출마를 위해 뛰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출신인 조현용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한나라당으로 경남 의령·함안·합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국토부 출신은 아니지만 산하 코레일 수장을 지낸 허준영 전 사장은 이미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강남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총선은 아니더라도 건설교통부 차관 출신인 이춘희 전 행정복합도시건설청장은 지난 3일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초대 세종시장 당선을 위한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다른 부처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 적게는 서너 명에서 많게는 10명 가까운 출신 인사들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선 류성걸 전 차관이 회자된다.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주변에선 출마를 권유 중이다. 재정부는 과장급인 성희엽 홍보전문관이 앞서 부산 남구 출마를 위해 지난달 사의를 표명했다. 역시 과장급인 엄대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정책보좌관도 경남 창원시 출마를 위해 지난 6일 사표를 냈다.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9일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양천갑에 출마할 생각”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청와대 대변인까지 지낸 박 전 차관은 11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밖에 윤영선 전 관세청장은 충남 보령·서천 출마를 위해 10일 한나라당에 입당한다. 33년간 재무부와 재정경제부, 국세청, 관세청 등을 거친 조세 전문가다. 산업자원부와 지식경제부를 거친 이강후 석탄공사 사장도 강원도 원주 출마를 위해 같은 날 한나라당에 입당한다. 오상도기자·부처종합 sdoh@seoul.co.kr
  • 박원순 “비수급 빈곤층 5만명 생계지원”

    박원순 “비수급 빈곤층 5만명 생계지원”

    복지와 공동체를 강조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정 운영 계획이 발표됐다. 박 시장은 9일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회 등과 함께 마련한 ‘시민과 함께 만든 희망서울 시정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시민은 행정 대상이 아니라 최소한의 삶을 보장받고 안전과 일자리를 확보받아야 하는 주인”이라며 “이번 계획은 임기가 끝나는 2014년까지 추진할 정책의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복지와 경제, 문화, 도시 지속 가능성, 시민주권을 5대 목표로 설정해 2014년까지 15개 분야 285개 사업에 25조 2981억원을 투입한다. ●전국 첫 ‘시민복지 기준선’ 마련 시는 먼저 내년까지 전국 최초로 ‘시민복지 기준선’을 만들고, 2014년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빈곤층 5만명을 ‘서울형 수급자’로 발굴해 최저생계비를 지원한다. 서울형 수급자는 극빈층이면서도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으로 기초수급비용의 50% 수준까지 생계비를 보전하기로 했다.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도 늘려 2014년까지 임대주택 8만호를 공급하고, 지난해 말 현재 5%(16만 가구) 수준인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7%(24만 3000가구)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사 시기 불일치로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서민 2500가구를 지원하는 ‘전세보증금 단기지원센터’도 설립한다. 시는 또 동별로 2곳 이상씩 국·공립 어린이집 280곳을 확충하고, 전국 최초로 ‘직장맘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아울러 친환경 무상급식을 2014년에는 모든 중학생으로 확대하고 ‘희망하우징 사업’을 통해 저소득 대학생들의 주거 비용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도시보건소를 늘리고, 청년들이 자기 실현을 할 수 있도록 청년 창조 전문 인력 2만명을 양성하며 창조형 청년벤처기업 6500개도 육성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출연기금과 시민투자를 통해 사회투자기금 3000억원을 조성하고, 마을기업 30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문화적 창조 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2014년까지 동네예술창작소, 북카페와 같은 마을형 문화공간 200곳도 마련한다. ●‘2030 서울도시계획’ 재정비 특히 기존 대규모 개발 위주의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소규모 보전형 도심 재생을 추진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2030 서울도시계획’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이 밖에 시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자연형 빗물시스템 구축과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설립 등의 목표도 제시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계획은 박 시장의 후보 시절 공약과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2년 희망서울 살림살이’ 예산안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수준에 그쳐 새로울 것이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현석·강병철기자 hyun68@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과학기술부 김관복 이동호(파견복귀) 박영숙(미래기획위원회 파견)△학교지원국장 성삼제△미래인재정책관 직무대리 정종철 ■국토해양부 △대변인 최정호△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권병윤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생명자원관리과장 김동헌 ■중소기업청 ◇승진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권대수◇전보△경영지원국 기업금융과장 김문환△운영지원〃 류붕걸 ■광주시 ◇승진 △3급 김종효 안치환 정민곤 서동진 백봉기 김은선△4급 장성수 황봉주 김삼철 홍남진 이정배 박웅열 채영선 이규남 안용훈 김승현 하동룡 강영주 ■경남도 ◇2급 <전보>△기획조정실장 구도권◇3급 <승진>△경제통상국장 박헌규△문화관광체육〃 윤상기△고위정책과정 강효봉 윤성혜 김용근△인재개발원장 하승철△창원시 이성주<전보>△진주 부시장 정유권△양산 〃 김갑수△복지보건국장 이현규△동남권발전〃 최만림△건설사업본부장 허성곤△도시방재국장 강중구△행정지원〃 김춘수◇4급 <승진>△김해시 김종일△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조승환△창원시 이동찬△농업기술원 총무과장 김종연△통일교육원 교육파견 이학석△국제통상과장 강성복△교육파견 여태성 이채건△수산자원연구소장 박종일△도시계획과장 송병권△대장경축전조직위 공대일△인재개발지원과장 이지환△인재양성〃 하춘영△서울본부장 권현군△장애인복지과장 박창권△도로관리사업소장 박종환<전보>△밀양 부시장 전영경△하동 부군수 이호주△함안 〃 박우식△고성 〃 김창호△함양 〃 천성봉△합천 〃 김경일△양산시 강영철△김해시 허동식△거제시 이준용△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강해룡△복지노인정책과장 구인모△경제기업정책〃 신대호△친환경에너지〃 조현명△예산담당관 정연재△여성가족정책관 박명숙△세정과장 손태성△정책기획관 박일웅△인사과장 김주명△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서광식△〃 전문위원 진윤생 김형동 김영수△대민봉사과장 김종호△관광진흥〃 박성한△정보통계담당관 김제홍△고용촉진과장 양기정△체육지원〃 최정경△환경교육원장 민병완△도로과장 강해운△건설지원〃 문재화△해양수산〃 김상욱△교육파견 이상훈 김기영 장민철 허호승 지영오△파견연장 박구원△인사과 강원호△도정연구관 김종술 허종구 안점판△균형발전과장 정기방△열린행정〃 이선두△재난방재〃 최재목△법무담당관 박문길 ■강원도 △양구군 부군수 김두식△보건복지여성국 사회복지과장 김중호△산업경제국 지식산업과장 김지영△의회사무처 사회문화전문위원 유성택△농정국 산림정책과장 홍성태△수산자원연구소장 양환모△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파견 탁동훈 전창준 오원종<기획관리실>△지역발전담당관 선민규△정보화〃 노재수△남북협력〃 윤태용<자치행정국>△자치행정과장 유재붕△체육진흥과장 홍원표△총무과(교육입교) 최명규 박만수 박흥용 김철래 전대경<환경관광문화국>△문화예술과장 전정환△관광마케팅팀장 김만기<투자유치사업본부>△미래사업개발과장 이만희△기업유치〃 차호준<건설방재국>△도로교통과장 최원식△재난방재〃 한경호△수자원관리팀장 손창환<환동해출장소>△어업지원과장 이병구△수산개발〃 전영하◇승진△투자유치사업본부 외자유치과장 황영수△인재개발원 교육연구실장 백승호△환동해출장소 해양개발과장 박영원△DMZ박물관장 반종구△2013평창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조직위원회 파견 홍종열△평창군 이승섭△농정산림국 산림관리과장 전제훈△산림개발연구원장 김준해△동해수산사무소장 박정호△보건복지여성국 보건정책과장 남원욱△〃 식품의약과장 양금란△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 김경희△보건환경연구원 연구부장 심태흠△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파견 최기호 ■한국관광공사 ◇승진 <실장>△해외마케팅 정연수△MICE뷰로 강성길△관광정보 김기헌◇전보 <실장>△경영지원 나상훈△국민관광 김진세△사사편찬 김조영<단장>△지방이전추진 이식재△면세사업 손용태△DMZ관광전략개발사업 윤희석△IT지원 이선우△충청권협력 장재선△면세사업선진화추진 최길산<센터장>△CSR 김근수△남북관광 박병남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장성호◇본부장△경영지원 안광엽△마케팅운영 허태윤△시설안전 이진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정보통신처장 홍성각△항공보안〃 김종서△연구개발단장 윤한영 ■문화일보 △논설실장 직대 이용식 ■한국청소년상담원 ◇실장 △경영기획 이창호△통합지원 황순길△상담복지 김도연△역량개발 양미진 ■부산대 △교무처장 김대현△학생〃(종합인력개발원장 겸임) 이행봉△기획〃 허영재△대외교류본부장 이갑수△산학협력단장 김형국△도서관장(기록관장 겸임) 이제환△대학생활원장 정영숙△교무부처장 이종봉△학생〃 윤부현△기획〃 박성균△캠퍼스재정〃 김종구△홍보실장 정승윤 ■교보생명 △법인1본부장 이봉근 ■우리투자증권 ◇부장 승진 △선릉역지점 고유찬△반포지점 김은주△대구WMC 박재춘△목포지점 윤자중△평촌지점 전상재△구로디지털지점 정원호△여수지점 조영래△청주지점 조재선△압구정WMC 최중선△기관영업그룹 이원규△WM전략부 김두헌△주식사업부 김연동△주식파생그룹 변종기△상품전략부 황경태 ■한국얀센 △재정부 상무이사 서진식△항암제사업부 이사대우 박명철 ■KT ◇승진 △상무보 신훈주 이현석 김동광 홍윤표 김석호 천덕종 이성환 김진희 김영인 홍현숙 조일 이덕순 김태환 진연수 김명훈 김원경 신진기 박병규 이석수 권문구 박석희 이경 서경철 박노 한영덕 문응철 김용중 이상익 이진우 박태용 이선우 윤거현 정길영 김기훈 김진한 함동섭 고경우 유희선 남국진 김정환 이태정 이강수 이희만 조한상 현병렬 이성연 양태곤 강봉석 박신영 옥성환 이원준 김상영 이순애 김병호 박효일 송해영 이황균 최경동 이정석 정성택 김상육 신종철 석은권 김무련 배광호 장원호 류동인 백규태 지정용 김선근 강성용 정문조 김민 양재건 김만식 엄기용 이성규 최호창 임미숙
  • 한나라, 선거운동 페이스북 ‘맞불’

    민주통합당이 15일 열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트위터를 활용한 ‘인터넷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트위터처럼 불특정 대중을 상대로 한 선거운동보다는 수직적 구조를 가미한 페이스북을 활용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눈높이위원회 조현정 위원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 세계적으로 선거전이 전부 SNS전으로 바뀌고 있는데 한나라당은 SNS 활동을 간과하고 있었고 그 결과가 10·26 재·보선의 참패였다.”면서 “젊은 층이 많은 트위터를 포기할 수는 없지만, 실생활에 관한 얘기가 많고 수직적 구조를 갖고 있는 페이스북도 함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이 가진 장점을 활용해 트위터 무대에서 부닥친 한나라당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조 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소통하는 사람들은 전혀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지만,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이라면서 “트위터처럼 140자 이내로 제한돼 있지 않기 때문에 정치 이슈에 편중되지 않고 깊이 있는 논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눈높이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국민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틀 거리인 ‘국민소통 플랫폼’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의원마다 SNS 전담 ‘소셜비서관’을 지정, 의원들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조 위원장은 “그동안 당의 얘기를 국민에게 알려주기만 했다면 앞으로는 쌍방향 소통을 해야 한다.”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소통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 공원들 ‘겨울놀이터’로 새단장

    서울 공원들 ‘겨울놀이터’로 새단장

    서울의 주요 공원이 ‘겨울체험 놀이터’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겨울방학과 설을 맞아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공원에 겨울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오는 14~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날리기와 짚 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한마당이 진행된다.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남산공원과 서울숲,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공원에서도 전통 놀이마당 행사가 열린다. 서울대공원에서는 다음 달 29일까지 ‘용을 꿈꾸다’ 조형물 전시회가 개최된다. 월드컵공원과 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에서는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장 신동권△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김석호△공정거래위원회(교육파견 예정) 김성하 김준범 부산시 ◇담당관 △홍보 김상호△여성정책 이화숙△출산보육 김희영△감사 정수현△예산 이병진△회계재산 정원수△방송통신 조규호△도로계획 여준모△하천관리 이갑선△2012라이온스부산세계대회지원 최기원△법무 김광명◇과장△신성장산업 진기생△창조도시기획 황동철△자치행정 정태룡△교육협력 강길호△사회복지 신규철△고령화대책 안병구△문화예술 이병석△전시컨벤션 이선열△기술관리 권준안△시설계획 김종경△농축산유통 김광진△푸른산림 정판수△생활하수 이효식△국제협력 김기환△영상문화산업 유효종△교통관리 김종복△고용정책 조익건△과학산업 이근주◇단장△관광단지추진 신창호△새일자리기획 이순학◇파견△외교안보연구원 조영태△지방행정연수원 김용진 강성훈 이도준 박현범 송방환△부산테크노파크 김동수△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동백△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서정일△경찰대 김영식◇관장△문화회관 최동환△해양자연사박물관 박철오△여성문화회관 하애란◇소장△항만관리사업 김재환△건설안전시험사업 김판섭△충렬사관리사무 정윤재△환경자원공원사업 윤동수△푸른도시가꾸기사업 박선기◇국장요원△북구 김광설△금정구 유재학△수영구 임채홍△사상구 서재갑◇센터장△교통정보서비스 서진립◇본부장△서울 조현덕◇시의회△의사담당관 홍기호△전문위원 김숙자△사무처 홍보담당관 김성호◇건설본부△총무부장 윤종석△토목시설〃 백한기◇인재개발원△교육운영과장 백순희◇상수도사업본부△경영지원부장 신호윤◇낙동강사업본부△관리부장 장종목◇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정렬◇보건환경연구원△보건연구부장 진성현 경기도 △건설본부장 김남형△황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이진호◇경제투자실△실장 전성태△투자산업심의관 직무대리 류광열◇기획조정실△실장 직무대리 김동근△정책기획관 이진수△비전〃 김명선◇국장△농정 이진찬△환경 박신환△자치행정 안수현◇북부청사△기획행정실장 최형근△경제농정국장 이춘배△도시환경국장 직무대리 조종화◇부시장△부천 전태헌△용인 김정한△이천 김경희△구리 김태한△김포 이병관△양주 최원호△의왕 오택영△동두천 임봉재△성남 박정오△남양주 최승대△광명 박성권△시흥 심기보△오산 김필경◇부군수△여주 지성군△양평 김영식△연천 손경식◇직무대리△팔당수질개선본부장 유영봉△의회사무처장 홍승표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안전과장 김지회△동해수산연구소 해역산업과장 김이청△남서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장 장대수△ 해역산업과장 명정인△전략양식연구소 미래양식연구센터장 문태석 예금보험공사 ◇승진 △리스크관리1부장 김광남△감사실장 김광의◇전보 <부장>△리스크관리1 김광남△리스크관리2 곽성근△저축은행관리 임기순△저축은행지원 이형구△청산지원 이강록△조사지원 이재이◇신규보임△법무실장 장진영△기금운용〃 박연서△동남은행·플러스저축은행 파산재단 파견 장진용 대한석탄공사 <본사>△사업본부장 김순경△홍보실장 유승철△감사실 부장감사 이동길<장성광업소>△소장 이광선△품질관리부장 송영배<도계광업소>△소장 김동원△부소장 김동기<연구소>△선임연구원 남영순 한국고전번역원 ◇본부장 △번역사업 정출헌△경영지원 김철운◇실장△문집번역 공근식△역사문헌번역1 김낙철△역사문헌번역2 김경희△특수고전번역 겸 원전정리 김진옥△기획조정 김태년△교무행정 정동화◇부장△인사총무 백한기△재무회계 노재춘△출판 강옥순◇센터장△고전정보 한문희 KBL △사무처장 이재민△홍보팀장 김정봉△경영관리〃 이준우△마케팅〃 김정훈△마케팅과장 장재홍 서울경제 ◇파견 △서울경제TV 보도국장 이용택 서울대 ◇의과대학 <학장>△교무부 신찬수△학생부 최민호△연구부 김성준△기획부 박재현△분당부 김기웅<실·단장>△의학교육실 김연수△비전추진단 김용진△대외협력실 박준동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장 권영임△교무처장 김현경△기획〃 서구원△교육지원〃 박찬권△학습지원센터장 김윤주△국제협력단장 임연욱△평생교육원장 김광재△심리상담센터장 유성진 하나금융지주 ◇본부장 승진 △전략기획팀 배현기 하나은행 ◇전보 <부장>△영남영업지원 김호만△영업2 박미종△충청정책지원 박창구△리테일영업추진 윤순태△부동산금융 이원주△명동영업 이한기<팀장>△채널기획 김성엽◇지점장 <승진>△경희대국제캠퍼스 권오준△광명 김병남△풍암동 김재열△역삼중앙 김종순△양정동 김창근△나운동 김창길△송도신도시 김태오△대구죽전 박연홍△황금동 박일원△온천장역 방태배△우장산역 안정숙△신대방동 양회명△인천청라 이재우△동림동 임경수△개포사랑 장환춘△노은중앙 정양훈△우방타운 정해완△대전법원 정화윤<전보>△호계동 강호경△목동 김경배△고대병원 김경중△김포신도시 김봉남△홍제 김삼용△유천동 김순△안국동 김순경△학동 김영태△월평 김용진△방화동 김재흥△성수동 김진모△신정동 김현수△오금동 김현중△방배중앙 김희정△창원 노도영△도로공사 민병걸△증권타운 박연택△돈암동 박원철△광안동 박재목△노량진 박주현△문정동 박하용△대구광장 백승학△당진 서정길△삼양동 성낙원△포항중앙 신기인△정자중앙 신혜란△문화동 신희재△상도동 심재동△창신동 안기훈△목동3단지 안방수△구미동 안신규△학여울역 안영근△면목역 양동현△공항터미널 오승건△관저동 유성준△이수교 유영희△수지동천 유재은△구월로 육동건△거제 윤상말△당산역 이근수△대천 이병식△대구중앙 이상모△서교동 이성우△신방동 이성진△이천 이양균△강선마을 이용배△노원역 이종관△동경 이종승△가락동 이찬호△울산중앙 이창근△행신동 이학진△도마동 장성일△청량리 전명권△압구정 정민구△목동14단지 정숙희△여의도대투 정일영△충남대병원 조민규△동부이촌동 조소영△전주 주승호△구갈 지병규△화명동 최양호△서초남 최형문△은평신사 최홍선△탄현 하동훈△천안중앙 한승훈△청담동 홍광수△대흥동 오재진△율량동 김세용△대구서 김치환△용운동 방명심△서여의도 엄태섭◇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 <승진>△사상 부경훈<전보>△천안공단 강태희△청주 노재권△충무로역 박춘기△구로디지털 백영호△부산 석용권△양재동 윤익기△마산기업센터 이병직△성남 이원재△도당동 전봉구△용산역 전주용△동래 조광열△수원 진세득△서초센터 차응호◇기업금융전담역(RM) <승진>△반월공단 가만호△기업여신지원팀 김대호 양시연△동수원 박재호△마산기업센터 서민국△구로디지털 이용훈△역삼역 이재익△중부영업본부 정근수△강남중앙영업본부 조홍재△두산타워 천용암△장안동 최영찬△대기업영업3본부 하병호<전보>△SK센터 손동의△삼성동 양기동△대기업영업1본부 유하윤△대전영업부 윤상훈△부동산금융부 이병식△대기업영업3본부 이형석△남동공단 김민범△포항 김연수△기업여신지원팀 민홍기 지경주△양산 박병순△대기업영업3본부 박진홍△대전기업금융센터 사은기△남동중앙 이동호△한남동 조돈호◇승진 <골드PB>△대치동 김명자△목동 김성호△청담동 배종우<VIP PB>△이매동 서현진△반포 임호광△전주 최재균 우리투자증권 ◇신규 선임 <센터장>△마케팅 김정호<지점장>△평택 홍용철△마산 김민간△센텀 정인숙△두류 김기섭△시지 박득현△동해 서원길△사하 주윤회△광명 오창현△마포 이상화△이수역 박경규<부장>△크레딧분석 이강훈△리스크분석 김오훈△오퍼레이션관리 조용석△비즈솔루션 이선규◇전보 <센터장>△영업부 전용준△GS타워WMC 김만동△명동WMC 이준훈△일산WMC 이재호△분당WMC 윤희춘△광화문WMC 김균찬△인천WMC 김진식△잠실WMC 장명자△압구정WMC 최중선△대구WMC 박재춘△테헤란로WMC 염상섭<지점장>△교대역 김대식△화정역 제갈진석△상계 신종원△천안 이희돈△김포 이금영△대전 김종석△천호 김현수△군자역 김광철△서산 김종국△안산 김유성△구리 김승래△남청주 유영태△구포 강구철△부산중앙 윤성근△동래 김형태△북수원 이완근△수영 김희철△산본 한영두△연산동 정강필△성남 고순식△미금역 이용호△인동 강진호△반포 김은주△상인동 남효경△잠실신천 양재원△당진 황의철△청주 조재선△부평 이재형△이촌동 윤영준<부장>△전략기획 박대영△경영관리 이용한△WM전략 김두헌△WM업무지원 양천우△상품전략 황경태△업무개발 백종우△운영지원 신동철△마케팅 정병석△서비스컨트롤 김정재 ㈜온전한커뮤니케이션 <더피알(The PR)>△대표편집인 이기동△편집국장 주정환 KT ◇승진 △부사장 김연학△전무 오세현 권순철 김범준 최재근 권사일 심상천 안태효 임헌문 한동훈 채종진 이동면 오성목△상무 김윤수 이응호 이상용 박영필 권상표 김효실 이필재 오광진 김재현 김진철 주영범 김재교 이홍재 손진수 박재윤 이철규
  • [자치구 겨울방학 도우미 3제] 소설 써보고 사건 체험하며 책과 친해져

    성동구는 방학을 맞아 오는 10~14일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3개 구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교실은 아이들에게 책과 친근감을 느끼도록 ‘미스터리 탐정’을 주제로 책을 통한 정보활용교육, 탐정소설 쓰기, 역사·과학·일상 속 미스터리 탐험, 경찰박물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고고학자가 돼 암호 해독을 통해 역사와 과학, 그리고 일상 속에서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파헤쳐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금호도서관에서는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이라는 책을 활용해 ‘찢어진 암호를 찾아라’와 영화 셜록홈스를 관람하는 ‘영화여행을 떠나다’ 등 책과 영화, 게임을 통해 진짜 탐정이 되어 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용답도서관에서는 나만의 탐정도구 만들기와 퍼즐 풀기 등 놀이를 하며 미스터리를 파헤쳐 본다. 독서교실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성동구립도서관(2204-6424) 5층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자치구 겨울방학 도우미 3제] 부모님 손잡고 명작영화로 여행 떠나요

    강남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오손도손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구는 매주 둘째·넷째 토요일 오후 2시 대치2문화센터와 대치4문화센터에서 ‘주말 명작 영화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구는 2007년부터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매월 두 차례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1~2월에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준비했다. 오는 14일에는 미국 어드벤처 영화 ‘괴물들이 사는 나라’(대치2문화센터)를, 28일에는 덴마크 애니메이션 ‘곰이 되고 싶어요’(대치4문화센터)를 각각 상영한다. 다음 달 11일과 25일에는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대치2문화센터)와 판타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대치4문화센터)을 스크린에 올린다. 강남구 강용호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12월 말까지 가족영화와 주민들로부터 추천받은 고전명화, 최신 흥행영화 등을 상영해 주민센터를 즐겨찾는 주민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강서둘레길 개화산 구간 3.35㎞ 개방

    강서둘레길 개화산 구간 3.35㎞ 개방

    새해를 맞아 강서둘레길 개화산 구간이 개통돼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강서구는 강서둘레길 개화산 구간 3.35㎞의 조성 공사가 끝나면서 5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 개화산 구간 공사를 시작해 5억원을 들여 산책로에 목재데크와 전망대, 휴게공간, 숲속쉼터 등을 만들었다. 시설물 명칭은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와 향토사학자 자문을 거쳐 개화산 전망대, 봉화정, 아라뱃길 전망대, 숲속쉼터, 신선바위, 하늘길 전망대, 심정 쉼터 등으로 확정했다. 산책 코스는 방화근린공원에서 시작해 개화산 약사사와 전망대, 정상을 지나 호국충혼비, 풍산심씨사당을 거쳐 다시 방화근린공원으로 이어지며, 1시간 10분가량 걸린다. 약사사에서는 지름 1m의 화강암으로 제작된 높이 3.3m의 석불과 3층 석탑을 볼 수 있으며, 고려시대의 건축 변천 과정을 느낄 수 있다. 해맞이 명소로 주민들이 자주 찾는 정상에서는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조선시대 공신인 풍산심씨 50여개의 묘역도 볼 수 있는데 이 가운데 6개의 분묘와 묘비가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보호되고 있다. 구는 둘레길 건설에 태풍 피해목과 고사목 등을 재활용해 야외 탁자와 의자, 계단 등을 만들어 48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1억 7000만원의 예산도 절감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지난해 강서둘레길이 서울시 걷고 싶은 길로 선정된 만큼 여가 생활과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마음으로 꼼꼼히 만들었다.”면서 “나머지 2, 3단계 구간도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자연과 하나되는 녹색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경찰, 수사권 투쟁 ‘점수’ 매긴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다룬 형사소송법 시행령(대통령령)이 지난 1일 시행된 뒤 검찰 수사지휘에 대한 경찰의 조직적인 반발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경찰청은 최근 ‘검찰의 수사지휘를 법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거부하라.’는 사안별 대응지침을 내린 데 이어 현장에서 제대로 지키는지 ‘지방청 특별점검반’을 구성,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게다가 검찰에 오가는 수사지휘 기록 일체를 경찰서별로 마련된 ‘수사절차 정비 태스크포스(TF)팀’을 통해 빠짐없이 보고하도록 명령했다. 일선 경찰서의 이른바 지침 준수 여부를 ‘점수’로 매겨 평가하겠다는 의도다. 부산지검은 경찰의 지침과 관련, 내사·진정 사건 등을 지휘하지 않기로 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수사라는 게 의지를 갖고 해도 성과를 내기 어려운데 (수사를) 하기 싫다는 곳에 맡기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며 “앞으로도 가급적이면 내사지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이 4일 입수한 ‘대통령령 제정·시행에 따른 실무지침 및 이행계획 하달’ 문건에 따르면 경찰청은 일선 경찰서에 ▲다음 달 3일까지 지방청 ‘수사절차 정비 TF팀’을 통해 실무지침 이행 여부를 1차 점검해 경찰청에 결과를 보고할 것 ▲검찰에 보내는 지휘건의서에 실무지침에 반하는 내용이 있으면 바로 시정할 것 ▲검찰을 오가는 수사지휘 기록은 TF팀장을 반드시 거치고 문제점은 지방청과 경찰청에 보고할 것 등을 지시했다. 경찰관들이 예외 없이 지침을 따르도록 관리·감독을 통해 ‘의무화’한 셈이다. 동시에 ‘검찰의 수사지휘 거부’와 관련한 문제는 경찰청 차원에서 책임지고 조직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3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일선 경찰관들이 “검사가 직무유기 등으로 경찰관을 입건이라도 하면 책임은 누가 지느냐.”고 묻자 경찰청 측은 “문제가 생기면 조현오 청장이 모두 책임진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이 실무지침 이행을 사실상 의무화한 것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경찰청 소속 경감급 경찰관은 “관서별로 이의제기 등 17개 항목에 대한 실무지침 이행 통계건수까지 집계하는 것은 결국 경찰청이 감시하고 점수를 매기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일선서 수사과장은 “국민에게는 그저 밥그릇 싸움으로 비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지휘를 둘러싼 검경의 불협화음이 고조되면서 사건 접수 거부 등으로 말미암은 수사 지연 및 부실 수사에 대한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다. 검사의 내사지휘 사건 접수 거부도 지난 2일 대구 수성경찰서를 시작으로 이날 서울 금천·동대문·서초경찰서와 대전 대덕경찰서, 충북 음성경찰서 등 10곳으로 늘었다. 백민경·김진아기자 white@seoul.co.kr
  • 수사권 조정 반발 경찰 조청장 퇴진 두고 ‘내홍’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담은 대통령령에 반발해 형사소송법 개정을 요구하는 경찰 내부에서 조현오 경찰청장의 퇴진을 두고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조 청장은 퇴진 논란과 관계없이 5~8일 휴가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도봉경찰서 황정인 수사과장이 지난 2일 ‘경찰청장의 퇴진은 잘못에 대한 응분의 책임’이라는 내용의 글을 경찰 내부 전산망에 올려 조 청장 사퇴를 촉구한 데 따른 여진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 여기에다 경남 진해경찰서 양영진 수사과장도 조 청장 사퇴론에 가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찬반 논쟁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진해경찰서 양 과장은 내부전산망에 “조 청장이 지난해 12월 30일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에서 ‘경찰이 지난해 수사주체성을 얻었고, 이는 경찰 역사상 쾌거’라고 언급하는 순간 깜짝 놀랐다.”면서 “실패를 성공이라고 선전하는 순간 일선의 냉소적인 분위기를 돌이킬 수 없게 됐다.”는 말로 조 청장의 사퇴를 에둘러 촉구했다. 경찰대 12기인 양 과장은 총리실이 강제조정안을 낸 직후 ‘수사 경과 해제 희망원’을 경남지방경찰청에 제출, 전국 경찰서에 수사경과(警科·수사를 담당하는 경찰의 직종) 반납 운동을 촉발시킨 인물이다. 일선 경찰들 사이에서 이 같은 경찰청장 퇴진론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청장 퇴진론이 내부 분란만 조장할 뿐”이라며 “향후 형소법 개정 동력을 되레 소진하게 될 것”이라는 옹호 여론도 만만치 않다. 서울의 한 경위급 경찰관은 “경찰청 차장이 공석인 마당에 청장까지 퇴진하고, 신임 청장 인사청문회까지 거쳐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요한 수사권 조정 국면에서 2~3개월의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된다.”며 “조 청장이 임기 내에 총력을 다해서 수사권 조정 문제를 해결해 내야 한다.”며 퇴진론과는 다른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부산지검은 내사·진정 사건 등을 경찰에 지휘하지 않기로 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이날 “지난 1일부터 경찰에 진정사건 등을 수사할 것을 지휘하지 않고 있다.”며 “수사지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사지휘 전담부 신설과 함께 초임검사를 수사지휘 라인에서 빼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주임검사가 정해지지 않은 사건에 대한 수사 지휘를 요청할 경우 중견 검사에게 지휘를 맡기겠다는 것이다. 서울 백민경·부산 김정한기자 white@seoul.co.kr
  • 구청 민원실 권역별 연장운영

    구청 민원실 권역별 연장운영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권역별로 순번을 정해 1주일에 한 번씩 민원실을 연장 운영한다. 서울시는 자치구를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1개 자치구가 매일 오후 8시까지 민원실 운영을 연장하는 ‘일과시간 외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권역은 성동·용산·중·광진·동대문구, 2권역은 성북·중랑·노원·강북·도봉구, 3권역은 마포·종로·서대문·강서·은평구, 4권역은 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구, 5권역은 송파·강남·강동·관악·서초구 등으로 순서대로 월~금요일에 민원실을 2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시민들은 연장 운영시간에 여권 신청·교부, 주민등록등·초본 발부, 인감, 가족관계등록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자치구에서는 출생·사망 신고도 가능하다. 성문식 시민고객담당관은 “그동안 각 자치구에서 제각각 운영해 오던 일과시간 외 민원실을 권역별로 묶었다.”면서 “민원실 운영 개선을 통해 맞벌이 부부, 직장인, 학생 등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강남, 건설공사 구민감리단 위촉

    강남구는 각계각층 주민들로 구성된 ‘강남 구민감리단’을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의 대규모 건설공사의 감리를 맡게 될 구민감리단 12명은 전직 기업체 사장에서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주민 등 전기, 건축, 토목, 회계 분야 전문가들로 시공이나 감리 경험이 풍부하다. 이들은 보수를 받지 않는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구민감리단은 ‘세곡동 강남 어르신 행복타운’과 ‘강남환경자원센터’ 건립 현장 감리를 시작으로 구에서 추진하는 대형 공사 현장을 감리하게 된다. 구민감리단은 앞으로 한 달에 한두 차례씩 공사현장을 돌며 공사 일정표와 도면 등을 살피고, 건설 공정과 공사 현장 전반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또 시공과정의 불법부당 행위에 대한 시정사항도 건의한다. 신연희 구청장은 “구민감리단은 내 고장의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겠다는 의지로 자발적으로 뭉친 만큼 주민을 대표하는 감독자로서 면밀하고 냉정하게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바로잡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與 ‘공천 보고서’ 파문] 표철민 자문위원 첫 회의 뒤 사퇴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민 소통을 담당하는 ‘눈높이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표철민(27) 위자드웍스 대표가 3일 첫 회의 직후 사퇴했다. 비대위 측에 따르면 표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눈높이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 1시쯤 위원장인 조현정 비대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사의를 밝혔다. 표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도 “현업에 집중하기 위해 자문위원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표 대표는 2009년에는 비즈니스워크의 ‘아시아를 대표하는 젊은 기업가 25인’에 선정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자치단체 개발 공공앱 ‘속빈강정’

    자치단체 개발 공공앱 ‘속빈강정’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많은 돈을 들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지만 상당수가 이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서비스 앱은 거의 없는 데다 수도권 지역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발간한 ‘공공앱 현황과 발전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광역·기초자치단체 등에서 개발한 공공앱은 112개로 중앙부처에서 내놓은 공공앱 100개보다도 많다. 지자체들은 앱을 개발하는 데 10억 6600만원의 비용을 지출했다. ●서울·경기, 전체 앱 절반 차지 공공앱 가운데 서울시가 2500만원을 들여 개발한 ‘서울종합방재센터’ 앱은 다운로드 수가 10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공공앱 중 다운로드 수가 가장 많은 통계청의 ‘수명계산기’(2310만원)의 33만 1000건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아이폰에서 앱을 다운로드받는 앱스토어에 실린 이용자들의 평가를 보면 3억원의 개발비가 소요된 ‘U남도 여행길잡이’(전남도)는 5점 만점에 3.5점의 평가를 받는 데 그쳤다. 이용자들은 ‘콘텐츠가 쓸만하지만 조금 아쉽다.’는 평가를 내놨다. 부산모바일캘린더(부산시)와 광주뮤지엄(광주시) 등은 이용자 평가가 한 건도 없어 관심조차 받지 못했다. 또 정보 업데이트가 부족하고, 인터넷 정보에도 못 미친다는 지적도 있다. 누비자(경남 창원시)는 이용자로부터 ‘처음에는 좋았으나 업데이트가 안 됐다.’며 3.5점을 받았고, 경기도서관(경기도)은 ‘지역 도서관 정보에 대한 업데이트가 안 됐다.’며 2.5점의 낮은 평가를 받았다. 2.5점을 받은 ‘새만금’(전북도)은 ‘홈페이지 내용을 사이즈만 바꿔놓았다. 포털사이트 지식인에게 물어보는 것이 더 낫다.’는 혹평이 실리기도 했다. 공공앱은 서울시가 27개, 경기도가 24개로 지자체 전체 앱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부산시 10개, 충남도 7개, 광주시 6개, 강원·경남·경북도 5개, 전남·제주도 4개로 뒤를 이었다. 울산·인천·대구시와 전북도가 3개, 충북도가 2개, 대전시가 1개에 그쳤다. ●지역주민 위한 생활 앱 확대해야 특히 대부분 앱이 지역 홍보에 그치는 등 해당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서비스와 관련된 앱은 거의 없었다. 지자체 공공앱은 문화 30개, 여행·지역 28개, 기관·정책안내 17개 등으로 관광이나 지역 홍보성 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생활서비스와 관련된 의료·여성·어린이·복지 관련 앱은 8개, 민원 4개, 치안 3개, 고용 2개, 사전·법률 2개, 경제 1개 등에 그쳤다. 조희정 입법조사관은 “외국의 경우 활용도와 운영예산 등에 대해 엄격한 평가를 거쳐 효능성이 검증된 공공앱만을 서비스하는데 우리나라는 준비 없이 유행처럼 만들었다.”면서 “주민 편의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공앱을 제공해 주민들이 앱을 통한 서비스 만족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현석·강국진기자 hyun68@seoul.co.kr
  • [검·경 수사권 충돌] 조현오 청장 “수사권 반발 아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처음으로 내사지휘 거부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조현오 경찰청장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조 청장은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결과가 나온 만큼 새 대통령령과 맞지 않는 과거의 업무 관행이 현실화한 것일 뿐”이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다. 경찰청이 일선 경찰서에 내려보낸 수사 실무지침서가 ‘검경 수사권 반발용 가이드라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조 청장은 이어 “어느 국가기관이나 법에 근거해 일하는 만큼 새 대통령령 제정에 맞춰 새 수사 실무지침을 연구, 검토해 일선 경찰에 하달했다.”면서 “언론도 검경 간에 싸움을 붙이지 말고, 합리적인 법 개정을 도와 달라.”고 말했다. 조 청장은 그러나 검찰의 반발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진정이나 탄원 등에 대한 내사 지휘를 경찰이 거부했다고 검찰의 업무가 마비된다는 것은 과장된 주장”이라며 “수사 경찰의 1인당 연간 내사사건 처리건수는 13건이지만 검찰은 1인 1.5건에 불과하다는 점 등 객관적 사실을 정확하게 짚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일선 경찰들이 조 청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데 대해서는 “솔직히 더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도 아니다.”라면서 “단, 지금은 형사소송법 개정을 위해 청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해 당장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사설] 또 도진 검·경 수사권 다툼 국민 속만 터진다

    대구 수성경찰서가 대구지검이 내사 지휘한 사건의 접수를 거부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수사 개시 전 내사 지휘를 거부하도록 한 경찰청의 지시를 따랐다는 게 수성서의 설명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대로 한 것뿐이라고 경찰은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액면 그대로 믿을 국민은 거의 없을 듯싶다. 경찰청이 일선 경찰에 내려보낸 ‘대통령령 제정·시행에 따른 수사 실무지침’에서 알 수 있듯이 치밀하게 계획된 도발 성격이 짙다. 경찰 쪽에서 보면 수사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검찰에게 한방 제대로 먹인 셈이겠지만, 끝없는 검찰과 경찰의 밥그릇 싸움을 바라보는 국민 입장에선 속이 터질 일이다. 명분이야 어떻든 간에 경찰이 검찰의 내사 지휘를 거부했다는 것은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검찰과 경찰이 공조하기는커녕 소 닭 보듯 해서는 수사가 제대로 될 턱이 없다. 경찰이 검찰의 지휘를 받아 내사를 한다고 해도 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한다면 수사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부실한 수사가 될 수밖에 없다. 두말할 것도 없이 피해 보는 쪽은 사건 당사자인 국민이다. 이런 사정을 모를 리 없는 경찰 수뇌부가 일선 경찰에게 검찰에 맞대응을 지시한 것은 누가 봐도 옳지 않은 판단이다. 잿밥에 눈이 멀어 민중의 지팡이가 되기를 거부한 것인지 의심이 들 정도다. ‘대통령령 제정·시행에 따른 수사 실무지침’대로 하면 검·경 대립은 피할 수 없다.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는 성격이 강하다. 단순한 대립과 갈등이 아닌, 어떤 복선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조현오 경찰청장이 “형사소송법 개정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한 말이 떠오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수성서의 일도 따지고 보면 허술한 형사소송법이 빌미가 됐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 시행령 제80조엔 고소·고발사건과 달리 진정·내사사건에 대한 검찰의 내사 지휘 규정이 없다. 가능한 한 빨리 형소법을 재개정할 필요가 있다. 수성서 사태에서 증명됐듯이 경찰이 검찰에 고춧가루를 뿌릴 수는 있다. 하지만 소탐대실의 우를 범해선 안 된다. 그렇잖아도 선관위 디도스 테러 부실수사로 지탄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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