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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일자리 창출에 전 부서 가동

    중구는 저소득·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생계형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일자리 잡(JOB)았다 사업단’을 꾸려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영수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들을 전담자로 참여시켰다. 일자리 창출을 구정 최우선 목표로 삼아 전 부서의 행정력을 가동시킨다는 취지다. 사업단은 지역에 있는 대기업과 대형유통업체, 관광호텔, 병원, 건설업체, 중소기업 등 890개 우수 기업체를 방문해 주민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구는 이 가운데 40개 기업과 주민 고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일자리 615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 가장이나 다문화가정, 결손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은 물론 40~50대 장년층 시니어 세대들에게 청소원, 경비원, 판매원, 안내원 등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는 부서장들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무감 부여를 위해 각 국별로 매월 2회 이상 추진보고회를 갖고, 우수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를 우대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최소의 생계를 보장하고, 민간 일자리 창출로 구의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 국제금융 경쟁력 ‘역대 최고’

    서울 국제금융 경쟁력 ‘역대 최고’

    서울의 국제 금융경쟁력이 처음으로 ‘세계 톱(Top) 10’에 진입했다. 서울시는 영국계 컨설팅그룹 Z/Yen이 세계 주요 도시들의 국제 금융경쟁력을 측정해 발표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조사에서 77개 도시 중 9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GFCI는 2007년부터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국제 금융경쟁력을 발표하는데 서울이 10위권에 든 것은 처음이다. 조사 결과는 세계 금융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설문과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세계경제포럼(WEF) 등 외부기관이 평가하는 인적자원, 비즈니스 환경, 인프라, 시장 접근성, 일반 경쟁력 등 5개 분야의 지수를 종합해 산출한 것이다. 서울은 2007년 3월 첫 조사에서는 46개 도시 중 43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경제위기가 있었던 2009년 3월 발표에서는 62개 도시 중 5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9월 발표에서는 73개 도시 중 1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런던이 차지했고 뉴욕(2위), 홍콩(3위), 싱가포르(4위)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과 싱가포르, 도쿄(5위), 상하이(8위) 총 5개 도시가 10위권에 포함됐다. 권혁소 시 경제진흥실장은 “지난해 말 완공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오피스 원’이 외국계 금융사를 중심으로 90%의 입주율을 기록하는 등 서울이 세계적 금융허브로서의 잠재력과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유수금융기관 유치 등 서울의 금융 경쟁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공직자 재산공개] 서울구청장 21명 재산↑… 김영종 68억 최고

    서울 25개 구청장 가운데 21개 구청장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청장 중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68억 447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우영 구청장 -1억4157억원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2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25개 구청장 가운데 21명의 재산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또 17개 구청장은 재산이 10억원을 밑돌았고, 3억원 미만의 재산을 신고한 구청장도 6명에 달했다. 특히 김우영 구청장의 재산은 배우자와 재산을 분할하면서 서울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1억 4157억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많은 구청장은 김영종 구청장을 비롯해 최창식 중구청장(31억 1380만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30억 6417만원), 진익철 서초구청장(21억 3412억원) 순이었다. 전년도보다 3208만 4000원이 늘어난 김영종 구청장은 전남 곡성군과 서울 동숭동 다세대 주택과 건물, 홍지동 근린시설 부지 등 본인 명의로 60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땅값과 건물 가격, 예금 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25개 구청장 평균 11억 대부분 1억원 미만의 재산이 증가했는데 변동 사유로 예금 이자와 주식, 임대료, 급여 등을 꼽았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구청장은 문석진 구청장으로 토지 주식 매각과 예금 이자 증가, 재산상속 등으로 3억 4521만원이 늘어났다. 2억 5464만원이 늘어난 최창식 구청장은 배우자 상속에 따른 권리 이전으로 재산이 증가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준 구청장은 진익철 서초구청장으로 3억 5219만원이 줄었다. 이 밖에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2억 4715만원, 차성수 금천구청장 1억 113만원, 신연희 강남구청장 1억 354만원이 각각 줄었다. 서울 25개 구청장의 평균 재산은 11억 1950만원으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을 신고한 전체 신고대상자 1844명의 평균 재산 신고액(11억 8200만원)에 못 미쳤다. 한편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단체장은 진태구 충남 태안군수로 234억 936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진 군수는 재산가액 변동과 가계지출 증가로 지난해보다 4억 3400만원이 줄었다고 밝혔다. ●하성식 함안군수 가장 많이 감소 2위는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으로 96억 7840만원을 신고했고, 이강수 전북 고창군수(93억 7290만원)와 김맹곤 경남 김해시장(90억 9210만원), 임성훈 전남 나주시장(80억 4840만원)이 뒤를 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자치단체장은 하성식 경남 함안군수로 장학재단 출연금 등으로 41억 2680만원이 줄어든 74억 1670만원을 신고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국회 향하는 철도

    국회 향하는 철도

    철도산업계가 4·11 총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대 총선 출마자 가운데 철도 관련 최고경영자(CEO) 출신이 3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허준영(왼쪽·60) 전 코레일 사장과 조현룡(66)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최연혜(오른쪽·56·여) 전 한국철도대학 총장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다. 허·조 후보는 임기 중 꾸준히 정치권 진입이 거론됐던 인물이다. 여성으로서 첫 철도청 차장과 코레일 부사장 등을 역임한 최 후보는 의외라는 평가다. 이 밖에 이병은(51) 전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위원장이 야권 단일후보(통합진보당)로 경기 여주·양평·가평에 출마한다. 후보들과 함께 근무했던 일부 퇴직자들이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에는 철도 출신 인사 중 국회의원은 고사하고 총선 출마자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 출신 다수가 공천을 받고 입후보한 것은 철도에 대한 관심과 위상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지 않다. 대부분 정치 초년생이라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데다 만만치 않은 상대와 경쟁을 펼쳐야 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시정 배우자” 美 교수·대학원생 24명 내한

    미국 유명 대학원의 교수와 학생들이 서울시정을 배우기 위해 방한한다. 서울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와 센트럴 미시간대, 플로리다국제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학생 24명이 오는 25일부터 1주일간 시정을 체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미국 행정대학원에 서울시정사례연구와 관련한 교과목을 개설하고, 매년 필드트립(현장학습)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서울시정과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서울시 교통, 전자정부 등 9개 분야 정책 담당자의 강연을 듣고 서울교통센터(TOPIS)와 120 다산콜센터, 마포자원회수시설, 남산전기버스 등 6곳을 견학한다. 아울러 국립중앙박물관과 남산골한옥마을, 인사동 등 한국문화와 공연도 체험할 예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시 청계천 ‘재복원’ 추진

    서울시가 생태·역사성을 살린 청계천 재복원을 추진한다. 시는 청계천 재복원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청계천 시민위원회’를 발족한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23일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5명으로 구성되는 시민위에는 김호영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 박선규 성균관대 사회환경시스템학과 교수 등 환경·생태 전문가 10명과 윤인숙 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 대표, 조명래 단국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등 문화·도시 전문가 10명, 청계천 시설관리 업무와 관련된 공무원 5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청계천 문화재 복원, 청계천 생태 및 수질관리에 대한 자문 기능을 맡게 된다. 첫 회의에서는 주변 도로의 교통량 때문에 복원되지 않은 수표교 등 문화재의 원위치 복원방안과 생태 복원, 수질관리의 기본방향, 주변 상가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10초 한번 꼴 119 찾았다

    10초 한번 꼴 119 찾았다

    서울시민들은 지난 10년간 10초에 한번꼴로 119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종합방재센터는 2002년 개관 이래 지난해까지 10년간 총 3025만여건의 119신고가 접수·처리됐다고 22일 밝혔다. 방재센터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내놓은 ‘119신고 변천사’에 따르면 2002~2011년 신고·접수된 전화 건수는 안전관련 상담전화가 83.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구급이 13.6%, 구조 1.3%, 화재 1.2%, 위치추적 0.4%, 장난전화 0.2% 순이었다. ●안전관련 전화 83% ‘최다’ 그동안 화재신고는 줄고, 구조신고와 위치추적 신고 등은 늘었다. 2002년 3만 9308건이었던 화재신고는 2012년 2만 5336건으로 35.5%가 줄었다. 같은 기간 구조 신고는 3만 9459건에서 4만 9365건으로 25%가 증가했다. 조난 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2006년 도입된 위치추적은 3807건에서 지난해 3만 7458건으로 10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허위·장난전화는 2002년 1만 5874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072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화재신고↓·위치추적 구조↑ 방재센터 상황요원이 뽑은 황당한 신고에는 ‘기분이 우울하니 소방관을 보내 피리를 불어달라.’, ‘중국 요리 집에 전화해서 대신 짬뽕을 시켜달라.’, ‘장롱을 거실에서 안방으로 옮겨달라.’는 등이 꼽혔다. 방재센터는 23일 오후 2시 중구 예장동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관 10주년 워크숍을 개최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성동구, 개도국 어린이 지원

    성동구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성동가족봉사단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첫 봉사활동으로 개발도상국 어린이에게 전달할 ‘행복 나눔 주머니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가족봉사단에는 135가구 395명이 참가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처음 봉사단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행복나눔 주머니 활동은 어려운 환경 탓에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개도국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는 것이다. 봉사자들은 주머니에 희망의 편지와 함께 각종 학용품을 채워 저개발국가 지원법인인 ‘월드쉐어’를 통해 인도, 케냐, 에티오피아, 네팔, 미얀마 등의 빈곤아동 및 그룹홈(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아동보호시설)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앞으로 가족봉사단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이웃돕기 나눔 장터, 서울숲 잡초제거, 농촌봉사활동, 중랑천 환경정화활동,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상자 만들기 등 봉사활동을 벌인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30일까지 성동구 장학금 신청하세요

    성동구는 오는 30일까지 장학금 2억 4260만원을 받을 지역 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127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에게 지속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교생 92명에게 각 180만원, 대학생 10명에게 각 300만원을 지급한다. 또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고교생 15명에게 각 180만원, 대학생 10명에게 각각 200만원을 주기로 했다. 대상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학생들로, 다른 장학금(학비 지원 포함)을 받는 사람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장 또는 동장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을 준비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구 홈페이지(www.sd.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교육지원과(2286-5861)로 하면 된다. 구는 다음 달 중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확정한 뒤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뿐만 아니라 성적 우수생에게 장학금을 지원,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교육 경쟁력을 갖춘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가격 내렸다는데…체감물가 高 高

    가격 내렸다는데…체감물가 高 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일주일째인 21일 수입 자동차와 과일 등에서는 가격인하 효과가 발생했으나, 소비자들은 아직 쉽게 지갑을 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소비심리 위축 탓으로 보인다. ●車업계 “문의만… 매출은 그대로” 포드, 캐딜락, 크라이슬러 등 미국 3대차 업체는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차값을 최대 525만원 내리고 부품가격도 평균 20% 인하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전화 문의나 매장 방문에 비해 실제 매출은 큰 변동이 없었다. 포드 관계자는 “전시장 방문객이나 문의 전화는 2배 이상 늘었지만 매출은 그리 늘지 않았다.”면서 “억대에 가까운 고가의 자동차를 사는 소비자들이 몇백만원에 마음을 쉽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유럽 스포츠카인 포르쉐의 조현우 과장은 “유럽차는 한·유럽연합(EU) FTA에 큰 효과를 기대한 것은 아닌데, 지난해 판매량 증가에는 영향을 미친 게 사실”이라면서 “7월 1일자로 관세 3.2%가 더 내려간다면 국내 소비자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포르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자동차협회 박은석 차장은 “올해 말까지 수입차 판매는 지난해(10만 5000대)보다 12%(11만 9000대)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길게 보면 관세 인하가 수입차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품목 제한적… 내림폭 크지 않아 소비자들이 밀접하게 느낄 수 있는 장바구니 물가에도 큰 영향이 없었다. “한·미 FTA로 가격이 싸진 품목들이 밥상 물가와 크게 상관 있나요?”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주부 김모씨는 미국산 오렌지를 고르며 이같이 말했다. “과일이 금값인데 싸진 게 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오렌지를 먹으면 얼마나 먹겠느냐.”고 반문했다. 옆에 있던 주부 박모씨도 “와인, 맥주도 싸졌다고는 하지만 매일 먹는 것도 아니지 않냐.”면서 “심드렁하게 말을 보탰다. 소비자들은 지난해 한·EU FTA 발효 때와 마찬가지로 가격 인하를 체감하기에는 품목이 제한적인 데다 내림폭도 생각보다 크지 않아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가정경제에서 지출 비중이 큰 의류 등은 제3국 생산이 많아 대부분 관세 인하 제외 품목이어서 체감도가 더욱 낮을 수밖에 없다. ●일부 와인·맥주·과일 판매 급증 그럼에도 고물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싼 게 어디냐.’며 몰린 소비자들 덕에 일부 대형마트는 반짝 특수를 누리기도 한다. 이마트는 미국산 와인 판매가 평소 대비 3배가량 늘면서 지난 주말 미국 와인이 판매 1, 2위를 기록했다. 30% 이상 가격이 싸진 밀러 제뉴 맥주는 전주 대비 매출이 3.4배 늘었다. 국산 과일값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15%나 저렴해진 네이블 오렌지는 매출이 2배가량 늘면서 과일 전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FTA를 계기로 대미 수출을 늘리려는 중소기업들은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 한국무역협회 등에 관세 철폐 품목 해당 여부와 원산지증명 방법 등에 대해 문의를 하며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中企 상담 한달새 700여건 활기 최근 출범한 무역협회의 FTA무역종합지원센터에서는 한 달 동안 700여건의 FTA 관련 상담이 진행됐다. 박태성 지원센터 단장은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FTA 혜택을 받으려면 원산지증명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충고했다. 중소기업청은 매주 수요일을 ‘FTA 상담의 날’로 지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당장은 미국에 자동차 수출이 늘지 않겠지만, 2016년에는 FTA가 국내 자동차업계의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준규기자·산업부 종합 hihi@seoul.co.kr
  • ‘눈 셋 달린 개’가 부적?

    ‘눈 셋 달린 개’가 부적?

    ‘눈이 세 개 달린 개’의 부적은 무엇을 의미할까. 서울 강서구는 허준박물관 개관 7주년을 맞아 23~29일 ‘건강을 지켜주는 부적’ 특별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양2동 허준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에는 눈이 셋 달린 개, 눈은 하나면서 몸은 3개인 물고기, 호랑이 발톱과 수염 등 건강 관련 부적 100여점이 전시된다. 눈이 셋인 개는 사람을 지켜 주는 호신용 부적이고, 물고기 부적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적이다. 시청각실에서는 23일 오후 2시 20분부터 3시간가량 ‘현대적 관점에서 본 동의보감의 양생사상 재조명’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는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지며, 동의보감의 양생사상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관람료는 성인 800원이지만 개관 기념일인 23일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시 하수관 DB 관리 재정비

    서울시는 ‘지하의 대정맥’으로 불리는 하수관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정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하수관거 총연장은 1만 297㎞로 경부고속도로 416㎞를 12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해당한다. 하수관거 부대시설로는 맨홀 20만 6443개, 빗물받이 48만 8884개, 횡단하수거 1만 9158개, 침사지 930개가 있다. 하수관거 데이터베이스(DB)가 부실하면 공사 중 안전사고 발생 및 생활 하수처리·기상이변에 따른 수해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 서울시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위성항법장치(GPS) 측량방법 대신 최신 세계측지 좌표계를 바탕으로 한 절대측량으로 바꾼다. 아울러 빗물펌프장 주변 하수관거와 재개발 및 재건축 등 도시개발 사업 완료지역을 중심으로 현장과 불일치한 하수관거에 대해서는 올해 270㎞, 내년 399㎞를 35억원을 들여 개선사업을 벌인다. 하수도 GIS를 통해 상습 침수지역 및 사회적 관심지역 등을 대상으로 침수 유출 모델링을 실시하고, 강우 패턴에 따라 침수지역을 예측하는 등 수해예방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물재생계획과장은 “하수관거 공사 중 안전사고 예방과 과학적 수해 예방 시스템 등을 완벽하게 갖추기 위해서는 하수도 GIS 상의 하수관망 위치, 규격 등의 기본자료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하수관거의 신·증설 및 철거 등이 수반되는 공사를 할 경우 시행자는 반드시 도로법 시행규칙에 맞춰 절대 측량을 실시하고 하수도 GIS를 갱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시·도지사 관용차 ‘기름 먹는 하마’

    시·도지사 관용차 ‘기름 먹는 하마’

    휘발유 가격이 ℓ당 2000원을 오르내리고 있으나 전국 시·도지사들은 여전히 연료 효율이 낮은 관용차를 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서울신문이 전국 16개 시·도에 지난해 관용차량의 주행거리와 총주유비, 차종 등에 대한 정보 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 상당수 지자체의 관용차 연비가 자동차 공인 연비 최하위인 5등급(ℓ당 9.3㎞ 이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간 쓴 주유비도 지자체별로 천차만별이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운행거리와 총주유비를 계산한 결과 연료 효율이 가장 떨어지는 관용차는 서울시장 관용차로 1만 9311㎞를 주행하면서 주유비로 1031만원을 지출했다. 1㎞를 주행하는 데 534원이 든 것이다. 휘발유 가격을 ℓ당 2000원으로 계산했을 때 서울시 관용차 연비는 ℓ당 4㎞에도 못 미친다. 오세훈 전 시장이 지난해 1월부터 사퇴한 8월 26일까지 관용차로 에쿠스(3778㏄)를 운행하면서 1만 3505㎞에 887만원의 주유비가 들어 ㎞당 운행비가 657원에 달했다. 이후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뒤 관용차를 그랜드카니발(2199㏄)로 바꿨고, 두 달간 5806㎞를 운행했다. 주유비로 144만원을 써 ㎞당 운행비는 248원으로 대폭 줄었다. 연료 효율이 높은 차량으로 바꾸면서 운행비가 절반 이하로 준 것이다. 관용차를 가장 경제적으로 운용한 곳은 그랜드카니발(2902㏄)을 관용차로 사용하는 경남도로 4만 3938㎞ 운행에 주유비로 853만원을 지출했다. ㎞당 운행비는 194원이었다. 이어 ㎞당 운행비가 낮은 곳은 강원(243원), 광주(248원), 충북(270원), 경북(295원) 등이다. 주행거리만을 놓고 볼 때 박준영 전남지사가 타는 관용차가 지난해 5만 1313㎞를 운행해 가장 많았다. 이어 김문수 경기지사 관용차가 4만 9782㎞, 안희정 충남지사 4만 4458㎞, 김두관 경남지사 4만 3938㎞ 등의 순으로 하루평균 110㎞ 이상을 운행했다. 광역도의 경우 관할 구역이 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어 운행거리가 많을 수밖에 없다.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장정욱 팀장은 “관용차는 시민의 혈세로 운행되는 만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치단체장들이 먼저 연료 효율이 높은 차량으로 바꿔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석·강국진기자 hyun68@seoul.co.kr
  • 양천구, 놀이터 모래 살균

    양천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상상어린이공원 모래놀이터 12곳에 대한 ‘모래클리닝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공원의 모래놀이터가 애완동물 배설물 등으로 기생충에 감염됐을 수 있고, 유리조각 등 각종 위험물질에 노출됐다는 주민들의 지적에 따라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쾌적한 산책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구는 먼저 모래놀이터의 쓰레기나 유리 등을 제거하는 이물질 제거 작업을 거쳐 공원 모래를 위아래로 뒤집어 풍기성을 높이고 수분배출을 쉽게 했다. 이어 오존수를 이용해 모래 속에 있는 일반 세균과 병원성 세균 등을 살균 소독했다. 추재엽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클리닝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라면서 “주민들도 공원의 안전한 위생 환경을 위해 모래놀이터에는 애완동물과 함께 출입하는 것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김우영 은평구청장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김우영 은평구청장

    “은평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공무원들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의제를 설정하고 설계하는 ‘소셜 디자이너’(Social Designer)가 돼야 합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20일 오후 2시 녹번동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구청장과 새내기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공무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있어야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대화에 앞서 “교육과 복지, 일자리에서 기회를 뺏긴 주민들을 위해 복지두레와 품앗이, 두꺼비하우징 사업 등의 정책을 폈지만 여전히 많은 숙제를 안고 있다.”면서 “새내기 공무원으로서 주민들을 위한 참신하고 발랄한 아이디어를 제안해달라.”고 주문했다. 대화에는 2009년 이후 새로 임용된 7~9급 공무원 123명이 참여해 김 구청장과 진솔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건의사항들은 소관 부서별로 검토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그는 ‘일을 하다보면 약자를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과의 괴리가 적지 않다’는 한 직원의 호소에 대해 “원칙을 견지하되 법과 원칙 내에서 어려운 사람 사정을 적극 들어주는 따뜻한 행정을 펴는 게 필요하다.”면서 “또한 청렴은 양심의 문제로, 공직자는 다른 사람을 지키는 일이지만 나 자신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항상 공직자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복지 정책’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직원에겐 “시혜성 복지가 아니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가 돼야 한다.”면서 “어려운 사람을 무작정 지원하는 게 아니라 어려운 사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혜택을 받은 사람이 성공해 어려운 사람을 돕는 순환형 복지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또 ‘구정 변화를 위해 평소 무엇을 상상하느냐’는 질문에는 “현재의 틀을 깨는 형식적인 게 변화가 아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미래를 설계하는 진정성이 더 중요하다.”며 “구청장으로서 현재 국립보건원 부지와 수색역사 개발, 한옥마을 개발 등 10년 내에 지역의 성장동력을 만든 모습을 상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인사발령을 가급적 목요일에 내면 주말을 이용해 업무분장과 정리할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건의에 대해 “즉시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민원업무가 많고 업무환경이 열악한 동사무소 근무 직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서는 “가급적 동직원들의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를 고려해 휴게시설을 만드는 한편, 최대 2년을 근무한 뒤 순환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진급에 있어서도 우선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檢·警은 ‘밀양사건’ 말싸움

    檢·警은 ‘밀양사건’ 말싸움

    경남 밀양경찰서 경위가 검사를 모욕·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한 이른바 ‘경찰의 검사 고소사건’과 관련, 검찰과 경찰이 연일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할 경찰과 협조해야 할 검찰이 말로 치고받는 형국이다. 검경 간에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 게다가 대구 성서경찰서에 특별수사팀을 꾸렸지만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창원지검 관계자 등은 20일 “고소인 정재욱(30·밀양서 지능범죄수사팀장) 경위가 진실을 숨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작심하고 저지른 일에 무슨 말을 못하겠느냐.”면서 “경찰은 사실관계 증명보다 검사와의 맞짱 토론, 검사의 경찰 소환 성사를 노리고 있을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지난 17일 정 경위가 경찰 내부게시판에 피고소인 박대범(38·현 대구지검 서부지청) 검사를 겨냥, “당당하면 (경찰) 조사를 받으라.”는 글을 올린 데 대한 재반박이다. 정 경위는 글에서 “1월 20일 당시 301호 검사실에서 박 검사와 어떠한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면서 “고소 사실에는 한 치의 거짓도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정 경위의 주장과 고소 내용을 조목조목 되받아쳤다. 검찰 측은 “사건 당일 밀양지청에 나온 정 경위는 지휘받는 사법경찰도, 참고인 신분도 아닌 피고소인 신분이었다.”면서 “1월 25일 정 경위가 검찰에 낸 진술서가 증거”라고 말했다. 또 조현오 경찰청장이 “박 검사와 두 번밖에 만나지 않았다는데 무슨 형·동생 사이인가.”라고 말한 데 대해 “밀양지청엔 지청장 포함 검사가 4명뿐이며 밀양 같은 소도시에서 지휘 관계 검사·경찰이 여덟 살 차이면 친해질 수밖에 없다. 영장청구 관련해서만 해도 정 경위가 4차례나 찾아왔고 수시로 들락날락했다.”면서 “(박 검사를) 형이라 부르는 것을 들었다는 사람도 여러 명”이라고 강조했다. 검찰 측은 사건축소 의혹과 관련, “경찰의 주장과 달리 수사를 오히려 확대했고 업체대표를 구속기소했으며 지금도 추가 혐의로 수사 중”이라면서 “축소하려 했다면 무혐의처분, 불구속기소 등을 해야 하지 않았겠나.”라고 맞섰다. “전관예우 때문에 영장청구에 시간을 끌었다.”는 경찰의 주장에 대해선 “1월 13일 금요일에 구속영장이 지청에 도착했고 곧바로 주말이어서 검토 후 수요일인 18일에 청구했다.”면서 “주말을 제외하면 영장을 검토하는 데 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의 핵심 목격자인 박모(60)씨가 4·11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소환이 불투명한 상태다. 또 박 검사에 대한 피고소인 조사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면서 “민감한 사안이라 수사 기간이 꽤 길어질 것”이라며 수사가 장기화될 것임을 내비쳤다. 밀양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서울역~남산타워 셔틀버스 노선 변경… 주차할인 연계

    서울역에서 버스를 이용해 남산에 올라가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20일 서울 중구에 따르면 서울역 건너편 서울스퀘어에 정류장이 신설되면서 북부운수에서 운행하는 03번 남산순환버스와 서울시가 운영하는 남산N타워 무료셔틀버스 노선이 지난 16일부터 일부 변경됐다. 노선은 남산을 출발해 백범광장, 후암삼거리, 남대문경찰서, 서울스퀘어(신설), 회현역, 남산3호터널을 거쳐 남산으로 돌아가게 됐다. 남산을 출발해 백범광장, 남대문시장을 돌아 남산3호터널에서 다시 남산으로 가는 기존 노선에 서울역을 추가한 것이다. 구는 정류장이 신설되면서 서울스퀘어 건물 주차타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요금이 종일 2만원(10분 무료, 이후 10분마다 1000원)인 주중에는 남산순환버스와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오후 6시 이후 주차료를 50% 할인받는다. 남산N타워, 남산케이블카, 남산골한옥마을을 이용한 뒤에도 영수증이나 입장권을 제시하면 오후 6시 이후에는 주차요금이 50% 할인된다. 주말에는 남산순환버스와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남산N타워 등을 이용한 후 영수증이나 입장권을 제시하면 주차장 2시간 무료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성동구 청년구직자 적성 찾아드립니다

    성동구 청년구직자 적성 찾아드립니다

    서울 성동구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직업 적성검사를 실시한다. 구는 2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20~30대 취업 준비자와 이직 준비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카드 분류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분류 검사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청년 취업을 활성화하고, 구직자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 검사는 직업에 대한 심리검사를 통해 구직자의 성격 유형과 직업을 매칭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구직자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게 했다. 구 취업정보은행 소속 전문상담사가 10~12명의 소규모 집단을 구성해 검사를 실시한 뒤 검사결과 해석은 물론 개인별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도 친절하게 해준다. 앞서 구는 지난 5일 공공일자리에 참여하는 청년 공공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업 적성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공공일자리 참여자에 대해서는 오는 6·9·12월, 20~30대 청년 구직자에게는 3·4·7·8·11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직업분류 카드검사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흥미와 성향에 적합한 알짜 직업을 찾아주고, 이와 관련된 직업군에 대해 지속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해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할 때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시립병원 86점 ‘가장만족’ 체육시설 56점 ‘평균이하’

    시립병원 86점 ‘가장만족’ 체육시설 56점 ‘평균이하’

    서울시의 행정서비스 중 시민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시립병원 서비스로 나타났다. 반면 체육시설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는 가장 낮았다. 시는 민원행정과 청소, 도로 등 10개 분야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개 시립병원 서비스 만족도가 86.1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19일 밝혔다. 조사는 한국갤럽 등 4개 여론조사 기관과 행정서비스 시민평가단이 지난해 9~11월 시민 2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성동 장애인치과병원 최고점수 시립병원은 의사, 간호사, 일반 직원의 말투나 답변 태도, 친절도 등을 묻는 ‘근무직원 업무태도’에서 89.9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9개 시립병원 중에는 성동구 장애인치과병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서남병원, 서울의료원, 북부병원, 어린이병원, 동부병원, 서북병원, 보라매병원, 은평병원 등의 순이었다. 시립병원에 이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분야는 민원행정(81점), 보건소(79점), 서울형 어린이집(77.2점), 상수도(74.9점), 청소(73점) 등으로 평균(72.2점)보다 높았다. 그러나 32개 시 직영공원과 한강공원(69.3점), 자치구 공공도서관(67.1점), 도로(57.7점), 체육시설(56.6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서울형 어린이집 청결성 우수 민원행정 분야는 공무원의 응대 친절도에서, 서울형 어린이집은 어린이 급식과 간식 식재료, 급식시설 청결성 등에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육시설은 접근성과 부대·편의시설에서, 도로는 보행안전성 등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자치구별 서비스 품질을 비교 평가한 보건소, 청소 분야에서는 마포구와 송파구가 각각 최우수구로 평가됐으며, 노원구와 마포구는 두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효성 시 기획조정실장은 “매년 실시하는 행정서비스 만족도조사 외에도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챙기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분야의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중구, 7월부터 복지 욕구별 맞춤 서비스

    중구는 소득 양극화와 저출산·고령화 등 다양한 복지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드림하티(Dream Hearty)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드림하티 프로젝트는 기존 ‘행복 더하기’ 사업을 개선한 새로운 개념의 복지 서비스로 계층별·지역별 복지 욕구에 따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구는 ▲차상위·취약계층 생활보장형 ▲빈곤탈출 자활·자립형 ▲주거환경 개선형 ▲자존감 향상형 ▲수혜자 봉사 환원형 등 다섯 가지 맞춤형 복지 모델을 설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5월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개인별 복지 수요를 조사해 7월부터 모델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에 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665가구(3598명),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과 한부모 가정, 우선 돌봄 가정 등 법정 차상위계층 1488가구(2620명)가 조사 대상이다. 대상 가구에 대한 전산자료를 구축해 임신기,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65세 이상 노인 등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전수조사를 통해 저소득 가구가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복지 욕구를 조사하고, 복지제도를 정확히 알지 못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도 발굴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급증하는 복지 수요와 다양해진 복지욕구 속에 경제적 지원 위주의 사업으로는 한계에 부딪혀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계층별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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