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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작 8일 만에… 담당판사 바뀌자 풀려난 조현오

    고작 8일 만에… 담당판사 바뀌자 풀려난 조현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오(57) 전 경찰청장이 법정구속 8일 만에 보석 허가를 받고 풀려났다. 지난 2월 20일 구속됐던 조 전 청장이 담당 판사가 바뀌고 나서 석방됨에 따라 상반된 법원 결정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장성관 판사는 28일 “조 전 청장 측이 보석 심문 과정에서 1심과 달리 자신의 주장에 대한 구체적 입증 의사를 밝힘에 따라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생겼다”며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장 판사는 ▲보석 보증금 7000만원 납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로 거주지 한정 등을 조건으로 붙였다. 앞서 1심 재판에서 형사12단독 이성호 판사는 조 전 청장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조 전 청장은 즉각 항소하는 한편 보석을 청구했다. 조 전 청장 석방의 외형적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최근 법원 인사로 담당 재판부의 판사가 바뀌었다는 점과 조 전 청장이 보석심문에서 1심 때와 다른 주장을 폈다는 점이다. 최근 정기 인사로 새로 형사12단독을 맡은 장 판사는 보석 허가 결정 요지에서 “재판의 쟁점이 확대·변경됐고 1심에서는 변경된 쟁점의 진위여부에 대해 실질적 공방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사건의 실체 여하에 따라 경찰 전체의 명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헌법상 무죄추정 원칙에 의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도 있다”고 구체적 이유를 밝혔다. 조 전 청장의 입장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1심에서는 자신이 공표한 사실이 진실이므로 무죄라는 입장이었던 데 반해 보석심문에서는 자신의 발언이 설혹 허위일지라도 진실인 걸로 믿고 말했기 때문에 죄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폈다. 특히 조 전 청장은 1심에서 끝까지 신원을 공개할 수 없다고 버티던 ‘정보 제공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입증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1심에서 경찰 총수 출신이라는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해 법정구속한 사안인데 전체 경찰 조직에 미칠 영향이라는 비슷한 이유로 보석을 허가한다는 대목에 대해 논란도 예상된다. 경찰 수장 출신으로 경찰 조직의 명예에 미칠 영향과 무죄추정 원칙에 따른 방어권 보장도 고려했다는 것이 장 판사의 설명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다시, 김구 선생과 만날 시간

    다시, 김구 선생과 만날 시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이자 백범 김구(1876~19 49) 선생이 서거한 장소인 경교장(京橋莊)이 복원돼 국민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28일 3·1절을 앞두고 3년여에 걸친 경교장(사적 465호)의 원형 복원을 마치고 2일부터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종로구 평동 강북삼성병원 안에 있는 경교장은 1945년 11월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이었던 김구 선생이 4년여간 거주하며 국무위원회를 주관하고 통일운동을 하다가 1949년 6월 2층 집무실 복도 책상에서 주한미군 방첩대(CIC) 요원인 안두희에게 암살당한 장소다. 경교장은 1938년 금광으로 돈을 번 최창학이 지은 일본식 건물로 광복 후 김구 선생에게 거처로 제공됐다. 원래 죽첨장(竹添莊)이란 일본식 이름으로 불리다 김구 선생이 근처 다리 이름을 따서 경교장으로 바꿨다. 김구 선생이 서거한 뒤 미군 주둔지와 주한 타이완 대사관저 등으로 사용되다 1967년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 건물로 사용됐다. 서울시는 삼성병원과 협의, 소유는 그대로 두고 복원하는 데 합의해 2010년 6월 30일 병원시설을 이전한 뒤 복원을 시작했다. 복원에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복원자문위원회가 참여해 1938년 ‘조선과 건축’ 잡지에 수록된 경교장 도면과 미국 라이프(LIFE)지 사진을 근거로 당시 모습을 생생히 재현했다. 경교장은 총 면적 945㎡ 건물 1동으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다. 지상 1층에는 국무위원회 등 임시정부 회의가 개최됐던 응접실과 대외 홍보관계를 담당했던 선전부 사무실, 귀빈식당으로 구성됐다. 2층에는 김구 선생 집무실과 침실, 임정요인 숙소, 욕실, 서재 등을 볼 수 있다. 집무실 복도에는 창문에 서거 당시 총탄 자국을 재현해 놓았다. 지하는 원래 보일러실과 부엌으로 썼으나 임시정부 역사를 조망하는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전시실에는 ‘임시정부 국내 환국’을 보도한 서울신문 호외(1945년 11월 23일자)와 속옷에 빼곡히 쓴 밀서, 김구 선생 유품, 백범일지 초간본 등이 전시된다. 개방은 매주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9시∼오후 6시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금융·공정위장 이달초 인선… 일부 기관장후보 충성경쟁 행보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공석 중인 금융위원장과 공정거래위원장 인선을 이달 초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장과 국세청장, 검찰총장 등에는 새 정부와 맞는 ‘코드 인사’로 교체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인선 시기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인선을 앞두고 일부 후보들이 ‘충성 경쟁’에 나서는 듯한 행보를 보여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금융위원장 등은) 검증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조만간 인선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임종룡 국무총리실장과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 최종구 기획재정부 차관보,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정은보 금융위 사무처장 등이 거론된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그가 금융위원장으로 이동할 경우, 금감원장을 추가로 인선해야 해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경제민주화를 진두지휘할 공정거래위원장으로는 서동원 전 공정위 부위원장과 정재찬 공정위 부위원장,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이 계속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낼 수 있는 자리여서 ‘깜짝 인물’의 등장도 배제할 수 없다. 국정원장과 국세청장, 검찰총장 인선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미처리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럼에도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믿고 맡길 만한 인사로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국정원장의 경우 전격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 후보로는 권영세 새누리당 전 의원과 이병기 여의도연구소 상임고문이 거론되는 가운데 내부 승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나 남재준 전 육군참모총장 등 군 출신이 맡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박 대통령이 지난 27일 청와대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증세 없는 공약 재원 마련”이라고 재차 천명해 그 어느 때보다 국세청장의 역할과 무게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공약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비롯한 세입 확대를 뒷받침해야 한다. 조현관 서울국세청장과 박윤준 국세청 차장, 김은호 부산국세청장,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 백운찬 기재부 세제실장 등이 청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기관장 후보들의 ‘충성 경쟁’ 기류도 엿보인다. 국세청은 최근 일부 청장 후보의 주도로 전방위적인 기업 세무조사에 나서고 있다. 때문에 지방에서는 조사요원이 부족하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세무조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하소연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하경제 양성화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세청이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기가 남은 양건 감사원장도 4대강 사업 등 전임 이명박 정부의 핵심 사업에 대한 감사를 벌여 ‘임기 보장’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성동 교통불편 100곳 개선한다

    성동구는 주민 통행에 불편과 불안을 초래하는 교통불편지점 100곳을 선정해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교통시설을 이용하는 데 심각하게 불편한 곳에 대한 자체 조사와 2009년 이후 교통불편 민원사항에 대한 합동점검을 통해 대상 지점을 선정했다. 구는 교통불편지점을 상습정체지점, 교통사고 잦은 곳, 일방통행로, 교차로, 좌회전·유턴 구간 등 10개 유형으로 분류해 사업을 추진한다. 또 광역적이고 다른 지역과의 교통 연계가 필요한 지점에 대해서는 서울시에 개선사업을 요청하고, 지역 내 이면도로에 대해서는 성동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를 받고 실시설계 완료 후에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이 완료된 뒤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앞으로 우리 구는 주택재개발과 재건축에 따라 교통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교통 지·정체 지점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 주민생활에 크게 불편을 주는 주요 지점을 적극 발굴해 사람 중심의 편리하고 수준 높은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시민, 입양 땐 최고 200만원 지원 추진

    서울 시민이 아동을 입양하면 최고 200만원의 입양축하금과 입양 아동이 18세가 될 때까지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의회는 김명수 민주통합당 시의원 등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발의에는 이창섭 민주통합당 시의원 등 12명이 찬성했다. 조례안에는 서울시장의 책무로 입양 가정이 입양아동을 양육하는 데 필요한 조치와 지원을 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예산의 범위에서 입양 가정에 입양아동 1명당 100만원, 장애아동은 1명당 200만원을 입양축하금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또 입양 아동이 18세가 될 때까지 교통비 등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하도록 했다. 이 같은 지원을 받으려면 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아동을 입양해야 한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인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임원△부이사장(산업입지경쟁력 연구소장 겸임) 권택상<본부장>△기획관리 박남일△경쟁력서비스 진기우△입지서비스 남재희◇본부장△서울지역 최종태△충청권 편규현△대경권 박찬득△강원권 심명주◇실장△행정지원 윤철△재무 박동철△조사연구 임종인△감사 이화종△비서홍보 이행만 ■한국식품연구원 △선임본부장 하재호△대사기능연구본부장 하태열△대사영양연구단장 김혜영△식품분석센터장 황진봉△총무재무실장 문진성△시설자재실장 박성채△역량개발팀장 임종윤 ■서울대 △수의과대학장 류판동△수의과대학부학장 윤정희△음악대학장 김영률△자유전공학부장 한경구△기록관장 유홍림 ■가천대 △행정부총장 이상우△보건과학대학장 안성민△대외협력처장(교학협력처장 겸임) 최미리△가천융합기술원 부원장 박방주△국제교류실장 홍준희◇메디컬캠퍼스△학생복지부처장 최원호△교무부처장(평생교육원장 겸임) 이길남△총무부처장 김덕겸 ■건양대 △국제협력부총장 신숙원△행정부총장 정영길△대외협력부총장 이동진△정보통신원장 김두연△평생교육대학부원장 김용덕 ■부산대 △교육부총장(대학원장 겸임) 안홍배△대외협력부총장 전호환△교무처장 정영숙△학생처장 배만호△기획처장 최재원△R&D미래전략본부장 김형국△미래인재개발원장 김기홍△교양교육원장 정인모△대학생활원장 류호경△학무부처장 김회용△대학원 부원장 윤석찬△의학전문대학원장 이원석△생활환경대학장 이정란△예술대학장 정귀인△부산대 언론사주간 전광호 ■연세대 ◇신촌·국제캠퍼스△천문대장 김용철△창업지원단장 손홍규<센터소장>△체육지원 김윤명△상담 방연상△리더십 정승화<원장>△대학출판문화 문일△상남경영 손성규△동서문제연구 이연호◇원주캠퍼스△원주박물관장 오영교△중등교육연수원장 문명상<센터장>△연세스포츠 이의린△아시아러닝 김창수◇원주의료원 <실장>△기획조정 황금△대외협력 민성호 ■숭실대 ◇대학원장△곽신환△중소기업 김영수△교육 이경화△기독교학 박정신△경영 이태식◇대학장△법과 최정식△경영 유한주◇관·원·단장△한국기독교박물관 권영국△생활체육지도자연수원 심성섭△숭실120주년기념사업회사업단 장창훈◇사이버교육사업단△단장 정무성△부단장 김종훈◇센터장△봉사 겸 장애학생지원 허준수△음악교육 조춘구 ■덕성여대 △부총장 최기헌◇처장△기획 송혁준△교무 문애리△학생 강준상△입학홍보 주은선△대외협력 허인섭△사무 최용덕◇대학원장△신승원△특수 신은수◇대학장△인문과학 이상경△사회과학 신화용△자연과학 정하숙△정보미디어 이주영△약학 조애리△예술 김명옥◇원·단장△종합인력개발원 김종길△평생교육원 김경남△언어교육원 전진재△산학협력단 민대기 ■경기대 △부총장 김연권△대학원장 윤세의◇대학장△인문 유말희△법과(사회과학·국제대학장 겸임) 이영근△경상 오원선△관광 이주형△자연과학 조현우△공과 주현종△체육 강혜련△예술 박영진◇처장△기획 박재환△교무(본부대학장 겸임) 이광호△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김상범△학생지원 한범수△입학 김현수△대외협력 최성호△재무 이윤규△교학 이헌대△총무 정대섭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장 박영서△중환자실장 임채만◇소장△방사선수술센터 안승도△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홍준표◇과장△호흡기내과 심태선△심장내과 최기준△내분비내과 김원배△소아청소년과 고태성△비뇨기과 주명수△병리과 조경자△의공학과 주세경 ■한양대의료원 ◇원장△한양대병원 권성준△한양대구리병원 김경헌△한양대국제병원 고용◇부원장△한양대병원 김혁△한양대구리병원 김재민◇실장△한양대병원 기획관리실장 윤호주△한양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전재범
  • 효성 조현문 부사장, 후계 대결 밀렸나

    효성 조현문 부사장, 후계 대결 밀렸나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차남인 조현문(44) 부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자신이 보유한 ㈜효성 지분을 전량 내놓았다. 28일 효성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부사장은 자신이 보유한 ㈜효성 지분 7.18%(252만 1058주) 전량을 시간외 대량거래(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효성은 이날 중공업 PG(퍼포먼스그룹)장인 조 부사장이 사임하고 ‘법무법인 현’의 고문변호사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효성의 종가가 현재 5만 65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조 부사장은 매각 성사 시 최대 1300억원가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업계는 조 부사장이 그동안 진행돼온 조석래 회장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벌인 장남 조현준 사장과 3남 조현상 부사장 간의 후계 구도 대결에서 밀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 부사장은 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1년 이상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통팔달’ 강서구 해외환자 유치 국비 수혜

    강서구는 보건복지부의 ‘2013년 지역 해외 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서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4개 자치구가 신청했다. 구는 ‘공항거점 강서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이란 사업을 신청해 400점 만점에 341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척추·관절·불임치료 등에 올해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지난해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베트남과의 나눔의료 봉사, 민·관 공동 설명회, 환자 송출 양해각서(MOU) 교환, 의료관광 다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앞으로 지역 내 특화의료기관인 우리들·미즈메디·웰튼·부민·힘찬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의료설명회, 해외 의료진과 현지 에이전시 초청 세미나, 국제간병인 양성,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우리 구는 공항, 도시철도, 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해외 환자 유치 사업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우수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환자 유치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한양도성 해설사 30명 모집

    중구와 종로구는 오는 11일까지 한양도성 성곽투어를 안내할 ‘서울한양도성 해설사’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서울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되면서 관광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성곽이 행정구역은 나눠져 있지만 단일 코스로 이뤄져 있는 만큼 두 자치구가 함께 지역관광발전을 위해 해설사 양성에 나선 것이다. 한양도성은 총 1만 8627m로 이 가운데 7712m가 중구에, 1만 915m는 종로구에 걸쳐 있다. 모집 대상은 지역 주민으로 등반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기초체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 정확한 언어구사 능력과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중구 관광공보과(3396-4963)와 종로구 관광산업과(214 8-1864)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한양도성 민관 주관단체인 서울 한국청년연합(KYC)에서 맡으며, 오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국관광공사 3층 T2아카데미에서 매주 월·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프로그램은 한양도성 문화관광 자원조사, 스토리텔링 기법, 스피치 교육, 중구·종로 역사, 시대별 한양도성, 문화재, 수습활동, 응급처치 등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들은 필기와 실기시험을 치르고, 5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에게는 해설사 자격증이 수여되며,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성곽투어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1회 활동 시 3만 5000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의전관 최창원△행사의전행정관 서영석 ■서울시 ◇4급 전보△농수산식품공사 협력관 정정순△행정국 김영성 송두석 김윤규△재정사업단장 백일헌△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 정진일<담당관>△외국인다문화 서영관△민원해소 고승효△기술심사 최진선<과장>△버스정책 신종우△자원순환 박종수△체육진흥 정환중△평생교육 성문식△환경정책 이인근△물관리정책 배광환<소장>△체육시설관리사업 박준양△서부수도사업 변영범<직무대리>△시민봉사담당관 최원석△SH공사 협력관 이희일△성동도로사업소장 정진오△경전철추진반장 노우성[과장]△장애인복지정책 김소영△친환경교통 양완수△디자인정책 박형중△관광사업 김기현△교육격차해소 이구석<전출>△중구 권오혁△영등포구 박문희△종로구 유철호 ■한국전기안전공사 ◇1급 <승진>△제주지역본부장 차경식<승진 및 전보>△기획조정처장 임석윤△인천지역본부장 김이원<전보>△홍보실장 조만현△경영지원처장 민병현△사업관리처장 류선희△안전기준처장 김학용△감사실장 황용현[지역본부장]△부산울산 김기종△광주전남 김주철△대전충남 박희종△경기 이기종△강원 엄시호△경남 정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승진 <수석급>△고속철도연구본부 박춘수 엄기영△광역도시교통연구본부 김길동 이안호△시험인증안전센터 목진용<책임급>△기획전략본부 김동희△신교통연구본부 고태훈△고속철도연구본부 전현규 이일화 장승엽 이수길△광역도시교통연구본부 이장무 이한민 윤용기 백종현 ■조선일보 △이사대우 CS본부장 정해영△이사대우 AD본부장 김광현△경영기획실 이사대우 방준오△편집국장 강효상△경영기획실장(국장) 홍준호△논설위원 양상훈 ■한겨레신문 △콘텐츠본부장 이사 박찬수 ■시티신문 ◇신임△고문 김영만◇승진 및 전보△CityTV 국장 이광진△모바일 그룹장 박현석 ■이투데이 △논설실장(오프라인 에디터 이사 겸임) 이석중△부국장 김경철(정치경제부장 겸임) 강혁(시장부장 겸임) 김광일(미래산업부장 겸임)△산업부장 한지운 ■매경미디어그룹 △매일경제 논설주간(편집담당 상무 겸임) 박재현△Mmoney 대표이사 김종영△보도본부장 조현재△미디어사업국장 장용수△보도국장 이동원 ■OBS △전무이사 김형복△보도국장 나종하 ■서울시립대 △대학원장 김기호◇처장△학생 오유성△기획 김충영△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황은성◇대학장△공과 김인철△인문 조세형△자연과학 신동윤△도시과학 최근희△예술체육 김영준△서울시민 이부영◇관·원장△중앙도서관 김규성△국제교육원 임성학△생활관 이병정 ■경희대 △서울캠퍼스 부총장(재정부총장 겸임) 이준규 ■서울여대 ◇처장△교무 김명주△사무 한승준△입학홍보 박진◇원·소장△바롬인성교육원 권계화△바롬인성교육연구소 이윤선 ■동덕여대 ◇소장△멀티미디어어학교육센터 김인석△인문과학연구 김사인△생활과학연구 박세연△동덕문화관광이벤트전략연구 김미예
  • 장려금보다 보육시설 확충이 출산 높였다

    서울 강남구는 출산장려금 지급 제도보다 구립보육시설 확충이 출산율 향상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국 최하위 수준인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출산장려금 지급, 전국 최초 365일 24시간 전일제 보육시설 운영, 구립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폈는데 출산장려금 지급보다 구립보육시설 확충이 실제 출산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구는 2009년 출산장려금을 둘째 100만원에서 여섯째 이상 3000만원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지급했지만 2009년 출산율은 0.79명으로 2008년(0.82명)보다 떨어졌다. 오히려 재정여건이 어려워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출산장려금을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이상 300만원으로 대폭 줄였지만 출산율은 2010년 0.86명, 2011년 0.85명으로 높아졌다. 출산율 증가는 2010년 민선5기 출범 이후 구립보육시설을 크게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구는 당시부터 지금까지 동 문화센터와 구민회관 유휴 공간 등을 활용해 458명 정원의 8개 구립보육시설을 만들었고, 올해는 465명 정원의 구립어린이집 8개소를 확충한다. 신연희 구청장은 “2011년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우선 추진해야 할 출산율장려정책은 ‘보육시설 확대’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는 구립보육시설 확충 외에도 종교시설이나 일정 규모 이상 직장의 민간어린이집 확충에 나서 임기 내에 61개소 2863명 정원의 보육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성동구 공원관리 어르신께

    성동구는 다음 달부터 공원 단순 유지관리 업무를 공원 인근 경로당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동네 어르신들의 지역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올해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15개소를 경로당에 위탁관리할 예정이다. 경로당은 공원 인근에 위치한 곳 중에서 공원 관리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은 경로당으로 선정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공원 청소와 각종 시설물을 유지 관리하며 공공이용물의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구청에 통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공원 내 청소년 불량행위와 노숙자를 단속해 공원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줄이고 금연공원으로 선정된 곳에는 흡연자에 대한 계도에 나선다. 구는 공원 면적에 따라 경로당에 월 15만원에서 3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경로당 위탁관리사업은 공원관리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인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이 성취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공원관리에 책임감을 갖고 노력한 경로당에 대해서는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층간소음 주민 해결사 출동

    층간소음 주민 해결사 출동

    양천구는 층간소음 문제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에 ‘층간소음 운영위원회(가칭)’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아파트 동대표와 부녀회장, 입주민, 갈등전문가 등 7~8명으로 구성돼 중립적인 입장에서 분쟁해결에 나선다. 구는 특히 최근 3년간 층간소음 민원이 발생된 적이 있는 단지를 시범 운영 아파트로 선정해 실질적인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위원회는 소음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을 방문해 발생원인을 진단한 뒤 소음 유발 가구와 피해 가구 등에 대한 면담을 통해 서로의 이해를 바탕으로 입주민 스스로 해결방안을 유도한다. 이후 위원회는 2주 뒤 확인해 개선되지 않을 경우 2차 회의를 개최해 재차 시정권고를 한다. 그래도 개선되지 않으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구에 접수된 최근 3년간 아파트 누수 및 층간소음 분쟁 민원은 11건으로 해마다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구는 무엇보다 입주민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도록 층간소음 방지 생활수칙 10가지를 제정해 사전 분쟁 차단에도 나선다. 한영찬 주택과장은 “그동안마땅한 갈등조정기구와 기능이 없어 주민끼리 큰 갈등 요인이 됐다”면서 “우선 동별로 1개 아파트를 선정해 시범 운영하고 효과를 봐가며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중구 ‘강소 조직’ 만들기

    중구는 ‘일 중심의 작고 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다음 달 1일 행정기구 개편을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 본청은 5국 30과 135개 팀에서 5국 30과 130개 팀으로 5개 팀이 줄어들고, 동주민센터도 15동 30개 팀에서 15동 29개 팀으로 축소된다. 구는 먼저 문화·관광콘텐츠 개발로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문화체육과에 있던 문화 관련 업무와 관광공보과의 관광 관련 업무를 한 부서로 통합해 문화관광과로 개편한다. 대신 관광공보과의 공보 기능은 ‘공보실’로 독립시키고, 교육지원과는 문화체육과의 체육업무를 이관받아 ‘교육체육과’로 바꾼다. 11개 부서 명칭도 주민들이 명칭만으로 업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바꾼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과는 시장경제과, 주민복지과는 복지지원과, 가정복지과는 여성가족과, 도시관리과는 도심재생과, 건설관리과는 가로환경과, 토목과는 도로시설과, 교통지도과는 주차관리과, 보건행정과는 건강도시과, 지역보건과는 건강관리과로 변경된다. 또 새로운 기능이 요구되는 업무 영역과 추진반 형태로 운영되던 임시 조직을 팀으로 조정하는 등 4개 팀을 신설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은평구·양주시 자매 결연

    서울 은평구와 경기 양주시가 자매결연을 했다. 은평구는 김우영 은평구청장과 현삼식 양주시장이 지난 22일 양주시 장흥면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주민 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도시는 경제·문화·체육·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두 도시는 ‘관광지도 공동제작’과 ‘은평-양주 시티투어 버스’ 등 다양한 연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양주시 장흥면 일대에는 은평뉴타운과 증산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말농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이번 결연을 계기로 그동안 주민 간에 이어져 왔던 교류가 구·시 차원의 상호교류를 통해 두 도시 간 실질적인 이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야생 동식물천국’ 난지도

    ‘야생 동식물천국’ 난지도

    서울의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환경·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지 10년 만에 동식물 개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난지도는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쓰레기매립지로 사용되다 2002년 월드컵공원이 들어섰다. 서울시는 25일 지난해 3∼12월 월드컵공원의 자연생태계를 관찰한 결과 식물 486종과 동물 484종 등 총 970종의 동식물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 공원 조성 전에 실시한 조사에서 438종이 발견된 것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식물은 20종이 새롭게 발견됐다. 하늘공원에서 금억새가 발견되면서 이 지역 억새 종류는 6종으로 늘었다.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인 난쟁이아욱을 비롯해 개속새, 개고사리, 은사시나무, 분꽃, 현호색, 큰황새냉이 등이 새롭게 관찰됐다. 야생조류는 총 32과 78종이 발견돼 종류만 배 이상 늘었다. 법정보호종은 새매, 솔부엉이 등 천연기념물 5종과 큰기러기, 새홀리기 등 환경부 멸종위기종 5종, 파랑새, 밀화부리 등 환경부 특정종 12종, 물총새, 제비 등 서울시 보호종 9종이 출현했다. 환경변화에 민감한 양서·파충류는 모두 7종과 10종이 확인됐다. 이 중 참개구리 등 양서류는 3과 4종, 줄장지뱀 등 파충류는 4과 6종이 발견됐다. 멸종위기종인 맹꽁이는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의 습지를 중심으로 성체와 올챙이들이 많이 발견됐고, 한반도 고유생물인 한국산 개구리는 월드컵공원 전역에 서식하고 있었다. 이춘희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아직 매립지 사면은 단순한 식생 구조를 보인다”며 “중장기 계획을 세워 사면 식생 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2013 구정을 말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2013 구정을 말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그동안 마곡지구 개발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렸다면, 남은 임기는 그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25일 “올해는 친환경 녹색 첨단도시, 마음이 풍요로운 문화·복지가 공존하는 도시, 주민이 주인되는 자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기반을 다진 마곡산업단지를 문화·관광 인프라를 갖춘 친환경 첨단도시로 육성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해 분양 당사자인 서울시가 LG그룹이 요청한 연구개발(R&D)센터 신청 부지의 50%밖에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한때 지역에서 유치 무산 우려가 높았다”며 “하지만 서울시와 LG그룹 관계자를 만나 지속적으로 의견을 조율해 당초보다 10% 많은 13만㎡를 분양하겠다는 약속 등을 받아내 센터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마곡단지에 국내외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주민 숙원사업인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에도 첫걸음을 내딛는다. 그는 “우리 지역 전체 면적의 97%가 김포공항 고도제한을 받는다”면서 “현재 김포공항 활주로를 기준으로 반경 4㎞ 이내 건축물 높이를 57.86m 미만으로 규제하면서 지역 발전에 큰 제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활주로 방향과 떨어져 고도를 제한할 이유가 전혀 없는 마곡단지 전체가 고도제한에 걸려 최대 15층 건물밖에 올릴 수 없다”며 “올해 반드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오는 8월 양천구, 경기 부천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할 계획이다. 의료관광 특구 조성과 관련해서는 “우리 구에는 공항이 인접한 데다 여성·척추·관절 분야 14개의 특화병원이 있다”면서 “지난해 해외 의료관광단 유치 등의 성과를 냈는데 올해는 국제 간병인 양성과 특화상품 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해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주민 복지에도 힘을 쏟는다. 그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난해 강서형 복지 시스템인 ‘Yes, 희망드림단’을 만들고, 자본금 20억원으로 재단법인 희망나눔재단도 설립했다”면서 “민관 합심으로 틈새계층이 없는 지역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민에게 공약한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 완성과 ‘작은 도서관 건립’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그는 지난해 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노 구청장은 “지금까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시 강서구를 확인했다”면서 “서울의 변두리라는 멍에를 벗어던지고, 서남권 상권과 문화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58만 주민과 올해도 힘껏 뛰겠다”고 강조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박원순 시장, 시정 너무 서두르지 말라”

    “박원순 시장, 시정 너무 서두르지 말라”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이 22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박원순 시장에게 “시정을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말라”고 충고했다. 김 의장은 “빨리 가는 것보다 바르게 가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올해 무리한 사업 추진은 자제하고 잘 마무리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시장이) 무상급식, 시립대 반값등록금 등 열정적으로 시정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지만 이제는 아이디어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김 의장은 특히 지난해 사임한 김익환 전 서울메트로 사장과 올해 마찰을 빚은 이종수 SH공사 사장의 사례를 들며 “(산하기관이) 박 시장의 부채 감축 열정을 못 받아들인 것도 있지만 시도 땅을 팔아 빚 갚는 게 최선이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올해 민생에 우선순위를 두고 시의 모든 힘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제2의 고향 한국의 情 보고 느꼈어요

    제2의 고향 한국의 情 보고 느꼈어요

    겨울방학 기간 서울시청에서 인턴생활을 한 미국·러시아·독일·중국·일본 등 16개국 외국인 유학생 37명이 7주간의 인턴일정을 마치고 22일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시는 국내 정부기관 최초로 2008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인턴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인턴은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지난달 4일부터 해외도시와의 교류업무가 많은 시 관련부서와 산하기관에 배치돼 업무를 지원해 왔다. 또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뚝도 아리수정수센터에서 각종 현장 업무를 참관하고 한복입기, 김치 담그기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도 가졌다. 중국인 강미령(25·여·중앙대)은 “인턴생활을 하면서 한국의 정을 잘 보고 느꼈다”면서 “귀국하면 제2의 고향 한국을 연결하는 끈끈한 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는 1기부터 올해 11기까지 총 334명의 인턴십 수료생을 배출했다. 2기 수료생인 베트남 출신 팜티퀀화(33·여)는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돼 2011년 7월부터 외국인 생활환경 및 편의시설 개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들을 외교 인프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배워서 남 주는 일, 결국 나를 채우는 길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사회 정착금과 장학금 마련을 위한 뜻깊은 재능기부 콘서트가 열린다. 21일 은평구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신사2동 숭실고등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유명 뮤지션들의 재능기부로 ‘날개, 그 첫 번째 공연’이 열린다.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가 주관하고 은평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부활의 김태원과 정동하, 써니힐, 소찬휘, 신촌블루스 등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공연은 만 18세가 되면 복지시설에서 퇴소해 사회에 진출하거나 대학교에 진학하는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퇴소자들의 사회정착금과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장료 수익금 전액은 마리아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꿈나무학교와 부산 소년의집, 송도가정 등에서 퇴소하는 청소년들에게 지원된다. 구는 주민들이 뜻깊은 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별로 활발하게 운영 중인 복지두레와 지역 독지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평소 문화향유 기회가 적었던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콘서트 관람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입장료는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등이며, 은평구 주민과 숭실중고등학교 재학생, 어린이는 20%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리아수녀회 서울후원회(351-2032)나 구 문화체육관광과(351-6514)로 문의하면 된다. 김우영 구청장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해 가정 보호와 지원 없이 사회에 진출한 청소년들의 상당수가 안정적인 정착에 실패하거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신나는 공연도 즐기고, 뜻깊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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