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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수문장 조현우 K리그 1 최우수선수 뽑혀…이운재 이후 역대 두번째

    울산 수문장 조현우 K리그 1 최우수선수 뽑혀…이운재 이후 역대 두번째

    프로축구 울산 HD가 K리그1에서 3년 연속 우승할 수 있도록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던 조현우가 2024시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조현우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골키퍼가 K리그1 MVP에 오른 건 2008년 수원 삼성에서 뛰던 이운재 현 베트남 대표팀 골키퍼 코치 이후 16년 만이다. 조현우는 이번 시즌 38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이 가운데 14경기는 무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은 40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이다. 대구FC에서 2013년 데뷔한 조현우는 2020년부터 울산에서 뛰면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울산이 3년 연속 우승하는데 힘을 보탰다. 최우수선수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으로 꾸려진 후보선정위원회가 후보 세 명을 추린 뒤 각 구단 감독(30%·이하 합산 비중), 주장(30%), 미디어(40%)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했다. 울산은 2022시즌 이청용, 2023시즌 김영권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우수선수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조현우는 역대 7번째 울산 출신 MVP다. 감독상은 강원FC 돌풍을 일으킨 윤정환 감독이 받았다. 감독상이 우승팀이 아닌 곳에서 나온 건 2005년 장외룡(준우승·당시 인천), 2010년 박경훈(준우승·당시 제주), 2020년 김기동(3위·당시 포항) 감독에 이어 4번째다. 윤 감독은 지난해 6월 11위까지 추락한 강원 지휘봉을 잡아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데 이어 올해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2006년생으로 리그 공격포인트 1위(7골 13도움)를 기록한 양민혁(강원FC)은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프로 데뷔 1년 차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건 2017년 당시 전북 현대에서 뛰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두번째다. 13도움의 안데르손은 최다 도움상을, 15골의 무고사(인천)는 득점왕에 올랐다.
  • 겨울바다 보러 오이소… 맛ㆍ멋ㆍ쉼 다 있는 부산으로

    겨울바다 보러 오이소… 맛ㆍ멋ㆍ쉼 다 있는 부산으로

    서민들의 삶 녹아 있는 전통시장호떡·떡볶이 등 길거리 간식 명소푸른 바다 위로 펼쳐진 광안대교밤에는 화려한 불빛 ‘뷰 맛집’ 인기부산 향토 음식 ‘돼지국밥·밀면’조개구이·곰장어도 빠지면 섭섭 ‘맛, 멋, 쉼.’ 부산은 여행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도시다. 끝없이 펼쳐진 탁 트인 바다와 항구도시에서 맛보는 다채로운 음식들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부산에는 겨울에 먹어야 제격인 먹거리들이 많이 있다. 돼지국밥, 밀면, 복국, 어묵, 씨앗호떡 등은 부산에서 먹어야 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겨울 별미다. 부산 향토음식에는 한국전쟁 당시 전국 각지에서 온 피린민들의 손맛이 더해졌다. 차가운 바람이 몸을 움츠러들게 하지만 계절의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해안 절경이 펼쳐진 부산으로 겨울 미식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국제·깡통·자갈치’ 3대 시장에서 시작 여행은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자갈치시장 등 부산 3대 시장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서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전통시장을 돌아보며 다양한 길거리 간식들을 맛볼 수 있다. 부산 3대 전통시장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첫손에 꼽는 곳이다.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과 해안 산책로가 아름다운 휜여울문화마을, 부산타워가 있는 용두산공원이 근처에 있어 함께 돌아보면 좋다. 부산 3대 시장은 부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자갈치시장역에 내리면 도보 거리에 모여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국제시장은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먹거리가 모여 있다. 국제시장은 영화 ‘국제시장’(2014년)에 나온 것처럼 1945년 광복 이후 일본인들이 남긴 물건과 재외동포들이 가져온 물건들을 거래하기 위해 형성된 곳이다. 영화에 등장한 잡화점 ‘꽃분이네’가 있는데 지금은 호떡과 커피를 파는 작은 카페가 들어섰다. 달콤한 호떡 속에 견과류를 가득 넣은 씨앗호떡은 부산 여행을 할 때 만나는 길거리 간식으로, 자갈치역 인근 부산국제영화제(BIFF)거리에 씨앗호떡 노점들이 많이 있다. 국제시장 건너편에 있는 부평깡통시장은 1960~70년대에 깡통에 담긴 외국 물건 등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데서 유래됐다. 깡통시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2013년부터 오후 7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상설 야시장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특히 지난해 말 부산을 찾은 대통령과 재벌 총수들이 깡통시장 내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어묵 등을 먹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시 이곳에서 찍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익살스러운 사진은 연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떡볶이와 부산어묵, 비빔당면을 파는 진맛집에는 당시 방문했던 대통령과 재벌 총수들의 사진이 걸려 있다. 시장에는 부산 미도어묵, 고래사, 삼진어묵 등 어묵을 판매하는 상점들도 한곳에 몰려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해운대 전통시장도 길거리 간식의 명소다. 이곳에서도 씨앗호떡과 어묵,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몰려 있다. 1978년 문을 연 해운대시장 분식집 상국이네는 굵직한 가래떡으로 만든 빨간 떡볶이를 먹기 위해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곳이다. ●빠질 수 없는 광안대교 절경 부산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맛집’은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 더베이 101, 마린시티, 달맞이길 등에 있다. 낮에는 푸른 바다 위에 펼쳐진 광안대교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불빛을 만들어 내는 광안대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에는 바닷가를 따라 다양한 음식점이 몰려 있다. 나사리식당 광안점은 광안대교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다. 해물왕칼국수와 해물부추전 등으로 유명한 나사리식당은 울산 나사해수욕장 앞에 있는 식당의 분점이다. ‘홍콩반점 0410 광안리 카페거리점’은 전망 좋은 중식당이다. 백종원이 만든 프랜차이즈 중식당으로 탕수육과 짜장면, 짬뽕 등을 판매한다. ●동백섬 야경 명소 ‘더베이 101’ 동백섬 어귀에 있는 더베이 101은 야경 명소로 인기를 끈다. 소셜미디어(SNS)에 많이 등장하는 사진 포인트는 더베이 101 입구에 있는 다리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마린시티 마천루 풍경은 마치 홍콩의 야경을 연상하게 만든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동백섬 산책로를 따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지나 더베이 101까지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더베이 101에는 50년 전통의 등심 전문식당인 대도식당이 있다. 서울 왕십리에서 1964년 가게 문을 연 이후 50년이 넘게 미식가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온 식당이 이곳에 낸 분점이다. 더베이 101에서 출발하는 요트를 타면 편하게 부산의 겨울을 감상할 수 있다. 동백섬을 출발해 마린시티와 광안대교를 지나 광안리해수욕장 앞을 돌아오는 1시간 코스다.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 준다. MZ세대에게 떠오르고 있는 명소는 해리단길이다. 감성 카페와 맛집, 수제맥줏집, 소품가게 등은 젊은이들을 끌어모은다. 해리단길은 해운대역 4번 출구에서 옛 해운대 기차역 뒤편 기찻길을 건너면 시작된다. 해리단길에는 미슐랭 가이드 2024에 선정된 딤타오 본점과 일본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라멘집 나가하마만게츠의 유일한 한국 분점도 만날 수 있다. 달맞이고개에 있는 카페와 음식점에 올라가도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달맞이길에 있는 조현화랑은 시원한 바다 전경을 바라보며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인근에 있는 힐스파는 해운대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24시간 찜질방이다. 화덕 피자로 유명한 피제리아라르도는 달맞이고개와 마린시티에 분점이 있다. ●부산 왔으면 ‘돼지국밥’이지! 부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는 돼지국밥이다. 한류 콘텐츠의 바람을 타고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돼지국밥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K로컬 미식 여행 33선’에 꼽혔다. 국밥은 BC카드가 최근 3년간 음식별 외국인 결제 건수가 많은 음식 순위에서 올해 처음 7위에 오르며 10위권에 진입했다. 서면역 인근에 있는 ‘서면 향토 음식특화거리’를 비롯해 부산 곳곳에서 돼지국밥집을 볼 수 있다. 돼지국밥은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피란민들이 돼지고기에 국수를 말아 먹은 데에서 유래했다. 돼지 뼈로 우려낸 육수에 돼지고기와 밥, 소면을 넣어 먹는 요리로 새우젓과 소금 등으로 간을 낸 뒤 부추와 함께 먹으면 진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다. 부산 밀면도 당시 피란민들이 만들어 먹던 음식으로 이후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이 됐다. 초량밀면과 해운대 가야밀면, 남포동 할매가야밀면 등이 유명하다. 깡통시장 상인들이 주로 찾는 돼지국밥 노포인 양산집과 서면역에 있는 송정 3대 국밥은 1946년 개업한 부산의 대표 국밥 전문점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운대역으로 이어지는 구남로에 있는 밀양순대 돼지국밥 부산 본점도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부산에서 지나치면 섭섭한 음식 중 하나는 복어다. 해운대에 있는 금수복국 본점은 2024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식당이다. 1970년 개업해 50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참복, 밀복, 까치복, 은복 등 네 가지 복어 중 하나를 선택해 복국을 주문할 수 있다. 살이 오른 복어를 미나리와 콩나물 등을 넣은 맑은 국물에 끓여 해장하기 좋은 메뉴다. 도수가 낮은 금수모주를 곁들이면 좋다. ●산처럼 쌓은 해산물… 원없이 먹어볼까 청정 바다에서 나온 싱싱한 해산물도 빼놓을 수 없다. 남포동 해안가에 자리를 잡은 국내 최대 수산시장인 자갈치시장을 비롯해 바닷가 주변에는 횟집들이 늘어서 있다. 자갈치시장 회센터에는 많은 횟집이 입주해 있다. 1층에 있는 횟집에서 횟감을 구입한 뒤 상차림을 전문으로 하는 2층 초장집에서 먹으면 된다. 건어물 상점에서는 미역과 멸치 등 다양한 건어물을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건어물은 바로 집으로 택배 배송도 할 수 있다. 연산역 4번 출구 골목 안에 있는 해물탕집인 벌떼집은 가성비 있는 식당으로 입소문을 탄 곳이다. 해물탕은 낙지와 전복, 조개, 꽃게 등에 무와 파를 넣어 끓인 맑은 해물탕이다.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끝에 있는 미포항 주변에도 횟집과 해물탕집, 카페 등 먹거리 골목이 형성돼 있다. 인근 바닷가에서 잡아 오는 물고기를 내리는 작은 항구이다 보니 주변에 자연스레 해산물 집들이 생겨난 것이다. 영화 ‘해운대’(2009년)에서 남녀 주인공들이 식당과 포장마차를 운영하던 곳으로 등장한 곳이 미포항이다. 미포항에는 광안대교와 오륙도를 돌아오는 해운대 관광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도 있다. 미포항 골목 끝에 있는 거북선 횟집에서는 광안대교와 미포항 앞바다 야경을 바라보며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다. 해운대 구남로에 있는 황금조개구이 횟집 해운대점에서는 조개구이와 새우, 각종 회 등을 세트로 맛볼 수 있다. 곰장어도 유명하다. 동래온천지구에 숙박한다면 온천장곰장어골목에서 단백질이 풍부한 곰장어를 맛볼 수 있다. 동래온천은 삼국유사에 기록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다. 동래온천지구에는 호텔 농심에서 운영하는 허심청, 벽초온천, 녹천탕, 대성관 등이 있다. ■ 여행수첩 교통 : 부산은 승용차 없이도 KTX를 타면 전국 어디에서나 편하게 갈 수 있어 젊은 여행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에서도 지하철 1~4호선, 부산김해경전철, 동해선 등이 잘 연결돼 있어 주요 관광지를 막힘없이 갈 수 있다. 부산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해운대역까지 50분 정도 걸린다. 숙박 : 부산에는 여행 목적과 지역, 가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호텔과 레지던스가 있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는 객실에서 편하게 바다를 볼 수 있는 숙박시설이 많다. 온천을 즐기려면 동래온천지구에 있는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 ‘임신금지’ 계약서 폭로한 걸그룹 멤버…“성생활 끊겨”

    ‘임신금지’ 계약서 폭로한 걸그룹 멤버…“성생활 끊겨”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가 임신 금지 조항이 담긴 계약서 내용을 언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고우리, 출산이 금지된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현영과 함께 웹 예능 ‘레인보우18’에 출연 중인 고우리에게 신규진은 “굉장히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음원도 낼 거 아니냐”고 물었다. 고우리는 “앨범을 내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기미가 안 보인다. 이상한 것만 시키고”라고 토로했다. 탁재훈은 “우리가 알아본 결과 계약서까지 쓰고 제대로 일이 커진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고우리는 “계약도 말도 안 된다”고 했다. 신규진은 “힘들게 입수했다”며 계약서를 꺼내 들었다. 계약서에는 ‘절대복종’ ‘출산 금지’ 등의 조항이 포함됐다. 탁재훈은 “임신 불가 계약을 했냐”고 했고, 신규진도 “이게 왜 조현영씨 계약서에 적혀 있냐”고 물었다. 고우리는 “현영이도 임신하면 안 되니까. 우리 둘 다 활동 중에 임신하면 안 되니까 이걸 쓴 거다”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그런 거까지 계약서에 넣나. 임신하려 했었냐”고 물었고 고우리는 “하려고 했다. 그런데 지금 스톱 상태다. 저희 남편이 이 조항을 열심히 지킨다. 임신만 안 하면 되는데 왜 그것(성생활)도 안 하는 거냐. 열받아 죽겠다 진짜로”라고 하소연했다. 탁재훈이 “내조 아니냐”고 하자 고우리는 “내조 필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본인의 마음은 안 그러냐”는 물음에 고우리는 “안 그런다. 나는 지금 한창인데. 큰일 나는 줄 안다 아주”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우리는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해 ‘에이(A)’, ‘차차’ 등의 히트곡을 냈다. 배우로 전향한 이후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여신강림’ 등에 출연했다. 2022년 5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 ‘기후변화 대응·재해 예방’ 경남도 항만시설 확충 지속

    ‘기후변화 대응·재해 예방’ 경남도 항만시설 확충 지속

    경남도는 해수면 상승, 태풍 강도 증가, 이상파랑 발생 등 기후변화로 말미암은 재해에 대응하고자 항만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총 355억원을 투입해 통영항과 삼천포항 4개 항만시설 구축을 마쳤다. 삼천포항에는 83억원을 들여 신항에 소형어선 수용 파제제를, 구항에는 소형선 부두를 설치했다. 삼천포항 신항 내 어항구로 지정된 팔포지구를 이용하는 소형어선들은 기상악화 때 항내에 정온수역(파도가 없는 잔잔한 수역)이 확보되지 않아 피항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는 지난해 5월~올해 11월 37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파도 발생을 막아 정온을 확보할 수 있는 63m 길이 파제제를 설치했다. 삼천포항 구항에는 소형선 부두를 설치했다. 애초 이 부두는 인근 시설물의 마루높이보다 1m가량 낮아 상시 침수가 되곤 했다. 도는 총 46억원을 투입해 길이 101m·폭 15.6m 부두시설을 완공했다. 통영항에는 277억원을 투입해 도천만 수협부두와 수산자원조사선 접안시설을 설치했다. 통영 도천동 일원에 있는 잠수기수협 부두는 낡고 좁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불편을 없애고자 도는 총 34억원을 들여 수협 소형선 부두를 기존 500㎡에서 1100㎡로 확장했다. 통영 인평동에는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조사선 접안이 쉽도록 길이 230m·폭 15m의 잔교식 부두를 설치했다. 총 238억원을 투입한 사업은 2020년 10월에 착공해 지난달 마무리됐다. 이 부두에는 국립수산과학원 탐구호 4척과 경상국립대 새바다호가 배를 댈 예정이다. 이밖에 도는 기존 항만시설 내진 성능을 확보하고자 장승포항 내진보강공사와 삼천포항 신항 잡화부두 보수 등 5개 사업을 마쳤다. 경남도는 2025년에도 항만시설 건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통영항(당동방파제 건설, 동호만 이안방파제 건설), 삼천포항(구항 동방파제 연장) 관련 기본·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실시설계가 끝난 통영 산양읍 중화항 개발사업(469억원)과 통영항 동호만 수협 소형선 부두 설치공사(84억원) 착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기후변화로 말미암은 재해에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항만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화물운송사, 어업인, 관광객 등 항만이용자가 안전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해양공간이 되도록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조현동 주미대사 “한미 관계, 트럼프 2기와 첫 단추 잘 끼워”

    조현동 주미대사 “한미 관계, 트럼프 2기와 첫 단추 잘 끼워”

    조현동 주미대사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련해 “최상의 한미 동맹을 계속 발전시키는 데 최우선 방점을 두고 있다”면서 “한미 양국의 확장억제를 포함한 연합 방위 태세가 더 강화될 수 있게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 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북러 군사 밀착, 날로 거칠어지고 있는 북한의 대남 위협, 미 행정부 교체기 북한의 중대 도발 가능성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이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와는 판이하게 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된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전화 통화에 대해 “의례적인 인사 뿐 아니라 조선 분야 협력 등 실질적 의견 교환이 있었다”며 “첫 단추가 잘 끼워졌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의 조선업과 협력하고 싶다는 구체적 의사를 전했고, 이 통화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통화보다 앞서 이뤄졌다. 현재 트럼프 당선인 측은 로건법 등 미국 법규와 관행을 고려해 대통령 취임 전에는 외국 정상과 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비롯해 취임 전 회담을 요청한 많은 국가에 이런 방침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인이 2기 내각에 지명한 인사들도 의회 인준을 마치기 전 대외 접촉을 자제하고 있어 한국 정부의 직접 접촉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건법은 미국 시민이 허가 없이 외국 정부와 협상하는 것을 금지한다. 조 대사는 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통상 정책 기조 변화가 우리 경제와 기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관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 등 예상 가능한 현안들을 미리 관리하고,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여건 조성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입법인 IRA, 반도체·과학법에 따라 대미 투자 한국 기업들이 받을 보조금이 트럼프 2기에서 변화를 겪을 가능성, 당선인 공약인 보편 관세 도입 가능성 등에 대비하겠다는 취지다. 조 대사는 지난해 한국이 전 세계 국가 중 대미투자액 1위에 올랐다고 소개하며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투자 환경 유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미국 조야에 적극 환기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 양국이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해 왔듯이 조선, 인공지능(AI), 퀀텀(양자 컴퓨팅), 방산, 원전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를 적극 모색해 트럼프 2.0 시대에 도전 요인은 최소화하고, 기회 요인은 최대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린가드 도움받은 서울 조영욱, 38라운드 MVP…‘1골 1도움’ 박주영도 베스트11

    린가드 도움받은 서울 조영욱, 38라운드 MVP…‘1골 1도움’ 박주영도 베스트11

    제시 린가드에게 도움받은 프로축구 FC서울의 조영욱이 2024 K리그1 최종 3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은퇴 경기에서 자신의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완성한 박주영(울산 HD)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K리그1 38라운드 MVP로 조영욱을 뽑았다고 밝혔다. 조영욱은 지난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76분을 소화하면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서울도 그의 활약에 힘입어 상무를 3-1로 꺾고 최종 4위(승점 58점)를 확정하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 티켓에 가까워졌다. 다만 이번 ACL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조영욱은 전반 추가시간 린가드가 찬 코너킥을 그대로 머리에 맞춰 김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역습 과정에서 왼쪽 측면으로 뛰어 들어가 루카스의 패스를 받았고, 박수일을 따돌린 뒤 왼발로 크로스했다.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를 꿰뚫은 공이 골문 앞 임상협에게 전달되면서 도움까지 올렸다. 이로써 조영욱은 29경기 4골 4도움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조영욱에 대해 “항상 기대가 큰데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지금도 사실 마음에 완전히 들지는 않는다”면서 “그래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골로 넣어 기쁘다.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영욱도 “시즌 초중반 부상이 아쉽지만 감독님이 항상 믿고 있다고 말씀하셔서 최대한 편하고 자신 있게 임했다”고 말했다. 38라운드 최고의 경기는 2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수원FC의 맞대결이다. 이날 울산이 전반 4분 야고 카리엘로의 선제골로 앞서가다가 전반 42분 정승원이 동점 골을 터뜨렸다. 후반 7분 울산 김민준이 득점했고 11분 뒤 다시 정승원이 균형을 맞췄다. 이후 에사카 아타루, 박주영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울산이 4-2로 이겼다. 최고의 팀도 울산이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박주영은 K리그 개인 공격포인트(77골 24도움) 100개를 채우며 제르소(인천 유나이티드), 마사(대전하나시티즌)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조영욱을 비롯해 황도윤(서울), 정승원, 양민혁(강원FC)로 구성됐고 수비수는 오재석(대전), 신민하(강원), 야잔 알아랍(서울)이었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한강버스 진수식 참석…“한강버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한강버스 진수식 참석…“한강버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성북4)는 제327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25일 한강버스 선박제작을 담당하는 경남 사천시 소재 ㈜은성중공업에 방문, 건조된 선박을 처음으로 물에 띄우며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한강버스 안전기원 진수식’에 참석했다. ㈜한강버스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한강버스 대표(김선직)의 사업 추진경과 보고 및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진수선 절단식 및 한강버스 내부를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시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新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는 현재 8척의 본선과 4척의 추가선이 경남 사천·통영, 부산 영도 등에서 각각 건조 중이며, 이날 진수식을 치른 1호선은 11월 말 ~ 12월 중 해상시험 및 시운전과 안전성 검증을 거쳐 연내 한강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김태수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하루에 68회 운항될 한강버스는 서울시민뿐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 방문객 등 2030년까지 연간 260만명이 이용하게 될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이다”라며 “오늘 진수식을 하는 1호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이 철저한 안전성 검증을 통해 한강에 인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진수식 본행사를 마치고 ㈜은성중공업에 방문해 추가선 건조현장을 점검했다. 한강버스는 출퇴근 시간에 총 8척이 투입될 계획인데, 운항 중 점검 및 수리, 엔진 충전 등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운항공백 및 이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선 외 추가선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추가선은 본선과 달리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체가 아닌 완전 전기추진체를 탑재함으로써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 중이다. 추가선은 현재 블록제작 및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5월 한강에 인도되는 것을 목표로 건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현장 점검에서 “한강버스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검사 등을 거쳐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항시기를 애초 발표했던 올해 10월에서 내년 3월로 연기한 바 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므로, 한강버스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항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택공간위원회는 한강버스의 최대주주인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소관하는 상임위로서, 한강버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안전한 수상 대중교통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 ‘수영으로 한강 건너기에 도전하세요’…제10회 한강 크로스스위밍 챌린지 대회 참가자 모집

    ‘수영으로 한강 건너기에 도전하세요’…제10회 한강 크로스스위밍 챌린지 대회 참가자 모집

    한강을 수영으로 건너는 ‘2025 제10회 한강크로스스위밍 챌린지 대회’가 내년 6월21~22일 한강 잠실대교 남단 수중보 도선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송파구수영연맹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지난 4일부터 송파구수영연맹사이트를 통해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시작한 한강크로스스위밍 챌린지 대회는 잠실대교 남단 수중보 도선장에서 북단으로 한강을 1.8㎞ 왕복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내년부터 대회 기간도 이틀로 확대된다. 참가자는 A~J 총 10개 그룹으로 나워 각 그룹별 450명씩 1시간 차이로 입수하며, 하루 4500명, 이틀간 9000명을 목표로 참가자 모집중이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원하는 시간대에 등록을 하려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관광객 대상으로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K-드라마와 영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K-문화의 상징인 한강을 직접 수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여 한국에 대한 이해와 경험치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대회 공동 주최자인 안성환 송파구수영연맹 회장은 “대한민국 서울의 상징인 한강을 수영으로 건너기 도전하는 행사를 통해 대국민 수상안전사고 예방, 건강 증진과 도전 정신 성취감을 심어줌으로써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참가자들이 한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강을 아끼고 사랑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한강을 K-문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전 세계에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수영연맹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 선문대, 왕중왕전도 우승…‘대학 축구 4관왕’

    선문대, 왕중왕전도 우승…‘대학 축구 4관왕’

    울산대와 승부차기 극적인 우승2024대학축구 왕중왕전 우승 ‘4관왕’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축구부가 21일 교내에서 열린 ‘2024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울산대를 꺾고 우승하며 올해 대학 축구 4관왕을 달성했다. 선문대는 이날 약 2000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올해 최고의 대학 축구팀으로 등극했다. 선문대와 울산대는 4강에서 모두 승부차기를 거쳐 결승에 진출한 만큼, 이날 경기도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연장전까지 0대 0으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은 승부차기에서 운명을 가렸다. 승부차기에서 3대 4로 끌려가던 선문대는 김동화 골키퍼의 결정적인 선방과 선수들의 침착한 슈팅으로 7대 6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선문대 축구부는 올해 △제19회 태백산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7월) △제60회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8월) △U리그1 2권역 1위(11월)에 이어 왕중왕전까지 우승해 대학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를 배출한 선문대 축구부는 올 한해 조직적인 수비와 끈끈한 팀워크, 치밀한 전술 운용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최재영 선문대 감독은 “이번 우승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훈련과 경기에 집중한 덕분”이라며 “현대 축구 시스템에 맞는 기본과 과정을 강조한 소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선문대 축구부는 최우수 감독상, 골키퍼상(김동화), 수비상(박경섭), 베스트영플레이어상(전민수), 최우수상(안재준) 등을 받았다.
  • “현실감 떨어지는 느낌”…1069번 부검한 법의학자가 꼽은 ‘충격적 사건’

    “현실감 떨어지는 느낌”…1069번 부검한 법의학자가 꼽은 ‘충격적 사건’

    법의학자 김문영 교수가 자신이 본 충격적인 사건을 소개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법의학자 김문영 성균관대 교수가 출연했다. 그는 현재 성균관대 의과대학 법의학 연구실을 이끌고 있으며 7년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의로 근무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여년 전 서울대 산업공학과 재학 중 진로를 바꿨다고 한다. 그는 “운명처럼 다가온다고 하지 않나”라며 “원래 서울대 공대를 다니고 있었다. 벌써 20여년 전인데 당시 미국 드라마 ‘CSI’가 유행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법대에 법의학 강의가 개설돼 있어서 들어봤다”면서 “강의 자료에 나온 시신 사진들을 보고 다른 수강생은 충격에 빠졌는데 나는 괜찮았다. 그렇게 어색하거나 끔찍하다는 생각 없이 ‘사람이 저렇게 될 수도 있구나’ 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고 했다. 그는 “강의 중에 교수님이 ‘이렇게 중요한 분야인데 사실 하고 싶어하는 지원자가 없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김 교수는 ‘나는 괜찮은데, 그럼 내가 해야 하나’라는 생각했다고 한다. 마침 그 시기에 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가 도입되어 김 교수는 ‘이것도 나의 운명이다’라는 생각에 의전원에 진학했다. 그는 의전원 4년, 인턴·병리과 전공의 5년, 법의학 박사 과정 3년 등 10년 넘게 공부해 법의학자가 됐다고 했다. 김 교수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누구든 그 죽음을 마무리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중 한 명으로 참여하고 싶었다”고 했다. 7년간 1069건의 부검을 했다는 김 교수는 부검을 시작한 첫해에 맡은 충격적인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강력 사건에 가깝다’라고 하면서 의뢰가 온 시신이었다”며 “범인이 가족이었다. 어머니와 오빠에게 살해당한 젊은 여성 피해자였다”고 했다. 이어 “공격의 수위가 너무 잔혹해서 부검하려고 시신을 봤을 때 얼굴 아래쪽과 목이 많이 훼손된 상태였다”며 “시신 훼손 상태가 너무 심해서 다들 분위기가 평소보다 더 숙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검 결과 처음엔 구타로 시작해서 결국 목을 졸라 나중에 기절시킨 뒤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키우던 강아지에게 악귀가 들렸다면서 어머니가 강아지를 먼저 죽였고, 그 악귀가 딸에게 옮겨붙었다며 딸을 공격한 사건이었다. 나중에 어머니는 조현병 환자로 밝혀졌다”고 했다. 김 교수는 “그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시신은 부검 시작 후 처음 보는 거였다. 나에게도 충격이었고, 생경했고,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느낌도 받았다”며 “(법의학자가) 만만치 않은 직업이라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 ‘안정 속 혁신’ 택한 LG 구광모… R&D 임원 218명 ‘역대 최다’

    ‘안정 속 혁신’ 택한 LG 구광모… R&D 임원 218명 ‘역대 최다’

    핵심 계열사 CEO는 대부분 유임빠른 의사결정 위해 임원 규모 축소ABC 분야서 신규 인재 23% 발탁 평균 연령 49세… 80년대생 3배로 취임 7년 차를 맞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안정 속 혁신을 택했다. 사장으로 승진한 LG CNS 현신균 대표와 LG전자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을 제외하면 사업 경험이 풍부한 경영진 대부분이 유임됐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과 경영 환경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감안한 결정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그룹의 미래 사업인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 tech) 등 ‘ABC’ 사업 중심으로 신규 임원을 발탁해 미래 준비에 힘쓰는 모습도 보였다. LG그룹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권봉석 ㈜LG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대부분 유임됐다. 사장 승진은 LG CNS 현 대표와 LG전자의 김 본부장 두 명에 불과했다. 또한 이번 인사를 앞두고 조 사장과 정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올해도 부회장 승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체 승진 규모는 지난해(139명)보다 18명 줄어든 121명이다. LG그룹은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임원 조직을 슬림화해 구조적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차별화된 미래 사업 역량 확보와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LG그룹 전체 신규 임원의 23%인 28명을 ABC 분야에서 발탁했다. 특히 이문태 LG AI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이진식 수석연구위원, 조현철 LG유플러스 상무 등 AI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1980년대생 3명을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도전적 목표를 세워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높일 것을 강조한 구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됐다는 게 LG그룹의 설명이다. 실제 구 회장은 앞서 지난 9월 사장단 워크숍에서 “기존에 해오던 방식을 넘어 최고, 최초의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LG의 미래에 기록될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미래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분야 차세대 리더십도 강화했다. 신규 임원 21명을 포함해 그룹 R&D 임원 수는 218명으로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쟁 격화에 따른 특허 관리 체계 구축과 특허 조직의 역할 강화를 위해 특허 전문가 2명(조휘재 LG전자 부사장·이한선 LG에너지솔루션 전무)을 승진시켰다. 또한 LG유플러스 신임 CEO에 홍범식 사장을 선임하고 사업본부장 3명을 신규 보임하며 사업 경쟁력과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LG전자는 ES(Eco Solution)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신임 본부장에 이재성 부사장을 선임했으며, LG화학은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첨단소재사업본부장에 각각 김상민 전무와 김동춘 부사장을 선임하는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여성 임원은 7명이 새로 포함돼 65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고, 80년대생 임원은 17명으로 5년간 3배로 증가했다. 신규 임원의 평균 연령은 49세로 파악됐다. LG는 올해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도 10명을 영입했다. 특히 LG화학은 북미 외교 전문가로 꼽히는 고윤주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를 영입해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했다.
  • “손녀 베개로 살해, 손자 이로 문” 할머니…법정구속 “치료받아야”

    “손녀 베개로 살해, 손자 이로 문” 할머니…법정구속 “치료받아야”

    손녀를 베개로 눌러 살해하고 손자를 이로 물어 학대한 정신질환 할머니가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 최석진)는 21일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된 A(54·여)씨에게 “아이들의 조모로서 조현병 등이 영향을 미치고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던 점을 인정하지만 A씨가 원하는 행동이 아니었더라도 결과가 너무 중대하다”며 이같이 선고, 구속하고 치료감호 등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2일 자택에서 손녀 B(3)양을 때리고 베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손자인 C(4)군의 얼굴을 치아로 강하게 물어 학대하기도 했다. A씨는 아들이 갑작스럽게 아이들을 부탁하자 홀로 손자·손녀를 양육하면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2011년 정신질환 진단받은 뒤 치료를 받아오다 범행 7개월 전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제정신이 아니어서 너무 죄송하고 잘못했다”며 “어떻게 사과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손녀에게 정말 미안하다. (손주) 둘을 보기에는 너무 힘들었다. 용서해달라”고 했다. A씨의 아들이자 B양·C군의 아버지는 처벌 불원 의사를 재판부에 전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어린 아동의 생명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가슴 아픈 일이지만 결과가 굉장히 중하고 치료감호받으며 정신 병력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귀국한 홍명호, ‘김민재 실책’에 “많이 뛰게 한 내 탓”

    귀국한 홍명호, ‘김민재 실책’에 “많이 뛰게 한 내 탓”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팔레스타인전 실점 빌미를 제공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실책과 관련해 출전 시간을 조절하지 못한 자신의 탓이라며 선수를 감쌌다. 홍 감독은 21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민재의 실수에 대한 질의에 “(김민재에게) 내가 너무 경기를 출전시켜서 좀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며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수비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실수지만 빨리 털고 이제 팀에 돌아가서 경기해야 한다”면서 “팀을 위해 보여준 긍정적인 부분이 더 크다고 본다”고 격려했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19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펼친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6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2분 한국 진영 왼쪽 부분에서 상대 공격수의 압박을 받은 김민재가 골키퍼 조현우(울산)에게 백패스 하는 과정에서 볼이 느리고 짧게 연결됐다. 김민재의 범실을 놓치지 않은 팔레스타인의 자이드 쿤바르는 곧바로 쇄도해 속도가 죽은 볼을 낚아채며 득점까지 성공했다. 김민재의 실책에도 홍 감독은 “김민재가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쿠웨이트시티에서 치른 쿠웨이트와 5차전을 3-1로 이긴 대표팀은 월드컵 3차 예선 B조에서 4승 2무로 승점 14를 쌓아 선두를 지켰다. 홍 감독은 이번 중동 2연전에서 드러난 수비 조직력 지적에는 “그래도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수비 조직력 측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려면 더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A매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홍 감독은 “힘든 여정이었는데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 어려운 상황이었고, 유럽에서 선수들이 이동하면서 시차 등이 힘들었을 텐데 잘 견뎌냈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굉장히 좋았다. 따로 주문하지 않았는데도 자기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다. 좋지 않은 모습은 본 적 없다”고 말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이제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 내년 3월 재개되는 월드컵 3차 예선 B조 7∼8차전에 맞춰 4개월 뒤 재소집된다.
  • “아이 2명 양육 너무 힘들어” 손녀 살해하고 손자 학대한 50대女

    “아이 2명 양육 너무 힘들어” 손녀 살해하고 손자 학대한 50대女

    징역 6년 선고…법정 구속“심신미약 인정” 치료감호 아들의 부탁을 받고 홀로 손주 2명을 양육해온 50대 여성이 손녀를 살해하고 손자를 학대한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 최석진)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과 치료 감호를 명령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12일 자택에서 손녀인 B(3)양을 베개로 눌러 숨지게 하고, 손자인 C(4)군의 얼굴을 치아로 강하게 물어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아들의 갑작스러운 부탁을 받고 손주들의 양육을 홀로 전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A씨가 범행 당시 심신미약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2011년부터 15년간 조현병 증세로 입원·통원 치료를 받아온 사실을 근거로 선처를 요쳥했다. A씨의 아들이자 피해 아동들의 아버지도 모친에 대한 처벌 불원 의사를 재판부에 전달했다. 지난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A씨는 “제정신이 아니어서 너무 죄송하고 잘못했다”며 “어떻게 사과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손녀에게 정말 미안하다. (아동) 둘을 함께 보기에는 너무 힘들었다.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아온 A씨는 이날 실형을 선고받은 후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조현병 등 여러 정신상태가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심신미약 상태였던 것을 인정한다”고 판시했다. 다만 “발생한 피해가 굉장히 크다. 마음 아픈 일이 발생했지만, 발생 결과가 굉장히 중한 걸 감안했고 치료감호 받으며 정신 병력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결별 통 여자친구 흉기로 살해한 20대 무기징역 선고

    ‘결별 통 여자친구 흉기로 살해한 20대 무기징역 선고

    결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20대가 1심에서 중형인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허용구)는 21일 살인혐의로 구속 기소된 A(22)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고작 19일간 교제한 피해자가 결별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준비해 범행을 계획하고 수십 차례 공격해 살해했다”며 “범행 동기와 수법이 매우 끔찍하고 잔혹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부검 감정서를 보면 피해자 얼굴과 목, 복부 등에서 58개의 다발성 상처가 확인됐고 찔린 횟수가 많은 배와 목 부위 상처는 치명적이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가 현장에서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피고인은 범죄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심신미약과 정신병 및 지적장애를 주장하고 피해자가 자신의 외모와 관련해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등 반성하고 유족에게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이런 점을 종합하면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평생 격리해 수감생활을 하면서 참회할 수 있도록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내리면서 부착 기간에 피고인에게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지정된 주거지에 머물 것 등도 명령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 조현병 진단 전력 등으로 심신장애를 주장했지만, 정신감정 결과 범행 당시 심신장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A씨는 지난 6월 7일 오후 11시 20분쯤 피해자(사망 당시 20세)의 주거지인 경기 하남시 아파트 인근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 “얼굴 등 58곳 상처” 전 여친 잔혹 살인 20대 무기징역

    “얼굴 등 58곳 상처” 전 여친 잔혹 살인 20대 무기징역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 허용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22)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6월 7일 오후 11시 20분쯤 경기 하남시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 여자친구 B(사망 당시 20세)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현장에서 도주한 A씨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10여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당일 결별 통보를 받자 B씨에게 잠깐 밖으로 나오도록 한 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고작 3주도 채 되지 않는 교제 기간에 피해자가 결별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수십여 차례 공격해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피고인의 행위로 인해 피해자는 절대적이고 존엄한 가치인 생명을 잃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재판과정에서 범행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보이나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는 등 진지하게 반성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부검 감정서를 보면 피해자 얼굴 등에서 58곳의 다발성 상처가 확인됐다”며 “또 피해자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앞에서 범행 후 현장에서 고통받는 피해자의 모습을 보고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또 “범죄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심신미약과 정신병 및 지적장애를 주장하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범행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유족에게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이런 점을 종합하면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평생 격리해 수감생활을 하면서 참회할 수 있도록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공판 과정에서 A씨가 주장한 심신장애와 우발적 범행 주장에 대해 “A씨는 조현병을 진단받은 전력이 있으나 이 사건 범행쯤에는 증상이 호전돼 행동 통제가 어려운 상태가 아닌 ‘심신건전’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 강인아 해줘? 민재야 해줘?… 또 전술없이 ‘해줘 축구’!

    강인아 해줘? 민재야 해줘?… 또 전술없이 ‘해줘 축구’!

    ‘골 침묵’ 李 올바른 활용법 못내金 결정적 패스미스로 실점 빌미돌아온 손흥민 골로 패배는 면해“주전들 체력 안배 맞춤 전술 필요황인범·설영우 살려야 李도 살아”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출항했던 홍명보호가 돌아온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2경기 연속 골과 함께 올해 A매치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활용법의 의문부호는 떼지 못했다. 특히 3경기 연속 실점한 수비진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체력을 관리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중동 2연전을 다소 아쉬운 성적(1승1무)으로 마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1일 귀국한다. 20일 중립 지역 요르단 암만에서 끝난 팔레스타인과의 6차전을 1-1로 비긴 한국은 조 선두(승점 14점·4승2무)는 지켰지만 2위 이라크(11점·3승2무1패)에 추격을 허용했다. 홍명보 감독은 내년 3월 20일 오만과의 홈 경기까지 팀을 재정비하고 다시 승점 사냥에 나선다. 공격 양축인 손흥민과 이강인은 희비가 엇갈렸다. 손흥민은 팔레스타인전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두 달 만에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16분에는 왼 측면에서 이명재(울산 HD), 이재성(마인츠)과 삼각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대 오른쪽 구석에 공을 찔러 넣었다. 14일 쿠웨이트와의 5차전 페널티킥 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그러나 이강인은 3차 예선 들어 6경기째 침묵했다. 72분 동안 9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는데 동료들과의 부분 전술이 이뤄지지 않아 크로스에 의존했다. 에이스가 고전하면서 공격진까지 전체가 내려앉은 상대 수비를 뚫을 해법을 찾지 못했다. 홍 감독은 경기 뒤 “강한 조직력의 상대가 수비를 강화했을 때 결정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수비 집중력도 아쉬웠다. ‘대표팀의 기둥’ 김민재가 전반 12분 골키퍼 조현우(울산)를 향해 패스하다가 상대에게 빼앗겨 선제골을 헌납한 것이다. 중앙 수비 파트너 조유민(샤르자)이 “개인이 아닌 팀의 실수”라고 감쌌지만 김민재는 두 손 모아 인터뷰를 거절했고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국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네 골을 내줬다. 그중 3실점은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후반에 나왔다. 홍 감독은 지난 9월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선 김영권(울산), 오만과의 2차전에선 정승현(알와슬)에게 중앙 수비를 맡겼다. 이후 4경기는 모두 김민재와 조유민을 조합했는데 지난달 10일 요르단과의 3차전(2-0 승)을 제외하면 클린시트(무실점) 경기가 없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중앙 수비 조합을 자주 바꾸긴 어렵지만 체력 상태에 따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김민재는 소속팀에서 강도 높은 일정을 소화하기 때문에 여유가 있을 때 쉬게 해줄 필요가 있다”며 “이강인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선 설영우(즈베즈다), 황인범(페예노르트)과의 연계를 늘려야 한다. 중앙으로 포지션을 옮기는 것도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 효성, 임직원 ‘사랑의 헌혈’로 어린이 환자 도와

    효성, 임직원 ‘사랑의 헌혈’로 어린이 환자 도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 효성은 우리 주변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으로 생필품 후원, 헌혈 행사 진행, 해외 사업장 의료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효성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또 2007년부터 매년 12월 마포구 지역 관내 취약 계층 1500가구에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17년간 김장 김치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총 2만 2500여 가구에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해왔다. ‘사랑의 쌀’ 20kg 백미 500포대도 마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효성은 1사 1촌 자매마을인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쌀을 구입한다. 이를 통해 농가에는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품질 좋은 우리 쌀을 전달하는 두 가지 상생 활동을 동시에 지원한다. 
  • SK, 내 손안의 AI 비서 ‘에이닷 전화’

    SK, 내 손안의 AI 비서 ‘에이닷 전화’

    SK그룹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으로 국민 생활의 편의성 향상 및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지난달 대표 통화 플랫폼 ‘T전화’에 AI 기능을 강화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였다. 에이닷 전화는 AI 비서가 전화에 최적화된 정보를 추천하고 스팸·피싱을 탐지하거나 통화에서 언급된 일정을 상기시키는 등 전화 통화의 전·중·후를 관리해 주는 AI 개인 비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조현덕 AI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AI 전화를 선도한 에이닷은 전화 본연의 경쟁력을 AI로 강화하고 통신 서비스에서 전화 통화 전·중·후를 관리해 주는 AI 개인 비서 서비스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SK그룹의 AI 밸류체인 첨단에서 세계 처음으로 HBM3E 12단 제품 양산에 성공하며 AI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현존 HBM 최대 용량인 36GB를 구현한 HBM3E 12단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은 “앞으로도 AI 시대의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메모리 제품을 착실히 준비해 ‘글로벌 1위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의 위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고개 숙인 김민재, 쉬게 해줄 대체자 있을까…홍명보호 올해 일정 끝, 이강인 활용법 ‘글쎄’

    고개 숙인 김민재, 쉬게 해줄 대체자 있을까…홍명보호 올해 일정 끝, 이강인 활용법 ‘글쎄’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출항했던 홍명보호가 돌아온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2경기 연속 골과 함께 올해 공식 A매치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다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활용법의 의문부호는 떼지 못했다. 특히 3경기 연속 실점한 수비진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체력을 관리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중동 2연전을 다소 아쉬운 성적(1승1무)으로 마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1일 귀국한다. 20일 중립 지역 요르단 암만에서 끝난 팔레스타인과의 6차전을 1-1로 비긴 한국은 B조 선두(승점 14점·4승2무)는 지켰지만 2위 이라크(11점·3승2무1패)에 추격을 허용했다. 홍명보 감독은 내년 3월 20일 오만과의 홈 경기까지 팀을 재정비하고 다시 승점 사냥에 나선다. 공격 양축인 손흥민과 이강인은 희비가 엇갈렸다. 손흥민은 팔레스타인전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두 달 만에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16분에는 왼 측면에서 이명재(울산 HD), 이재성(마인츠)과 삼각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대 오른쪽 구석에 공을 찔러 넣었다. 14일 쿠웨이트전 페널티킥 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그러나 이강인은 6경기째 침묵했다. 72분 동안 9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는데 동료들과의 부분 전술이 이뤄지지 않아 크로스에 의존했다. 에이스가 고전하면서 한국은 수비벽을 두껍게 세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해법을 찾지 못했다. 홍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강한 조직력의 상대가 수비를 강화했을 때 결정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수비 집중력도 아쉬웠다. ‘대표팀의 기둥’ 김민재가 전반 12분 골키퍼 조현우(울산)를 향해 패스하다가 상대에게 빼앗겨 선제골을 헌납한 것이다. 중앙 수비 파트너 조유민(샤르자)이 “개인이 아닌 팀의 실수”라고 감쌌지만 김민재는 두 손 모아 인터뷰를 거절했고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국은 최근 3경기(4실점)에서 모두 실점했다. 그중 3실점은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후반에 나왔다. 홍 감독은 지난 9월 팔레스타인전에선 김영권, 오만전에선 정승현에게 중앙 수비를 맡겼다. 이후 4경기는 모두 김민재와 조유민을 조합했는데 지난달 10일 요르단전(2-0 승)을 제외하면 무실점 경기가 없다. 홍 감독도 “연속 원정 경기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후반에 선수들이 지쳤다”고 말한 만큼 수비진의 로테이션이 필요해 보인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중앙 수비 조합을 자주 바꾸긴 어렵지만 체력 상태에 따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김민재는 소속팀에서 강도 높은 일정을 소화하기 때문에 여유가 있을 때 쉬게 해줄 필요가 있다”며 “이강인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선 설영우(즈베즈다), 황인범(페예노르트)과의 연계를 늘려야 한다. 중앙으로 포지션을 옮기는 것도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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