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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한국관광공사 ◇전보△선양지사장 김용재△뉴델리지사장 권종술△홍콩지사장 김관미△타이베이지사장 전동현△자카르타지사장 김종훈 ■인천항만공사 ◇1급 전보△신국제여객터미널운영준비 특임단장 유영민◇2급 전보△경영지원팀 차광식△갑문운영팀 김익봉 이송운△갑문정비팀 최용섭 ■삼성물산 ◇임원 승진 <상사 부문>△부사장 김도형△전무 박호찬 유봉석△상무 이상윤 이재성 이재언<건설 부문>△상무 권영복 박은철 윤성열 이선재 전영운 전혁재 정호진 홍정석<패션 부문>△전무 이준서△상무 신민철 안승현 이소란<리조트 부문>△상무 김학수 ■삼성웰스토리 ◇전무 승진△박충배◇상무 승진△서정무 ■스포츠서울 △사업국장 강종중△편집국 부국장 고진현(신문 부문) 조현정(디지털 부문)△편집부장 강동현△체육부장 박현진△경제사회부장 김진욱△디지털기획부장 이우석△대중문화부장 남혜연△경영기획실 IT부장 정동석
  • 文 “참모가 대통령 지시에 이견 내는 건 의무”…계급장·받아쓰기·사전 결론 없는 ‘3無’ 체제

    내부격론·탈권위·팀플레이 ‘3有’ 재킷 벗은 노타이 차림 격식 파괴 “우선 수보 회의(수석·보좌관 회의)는 과거 어떻게 운영해 왔다는 건 잊어 주십시오. 문재인 정부에서는 수보 회의를 문재인 정부답게, 다 함께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서 결정합시다.”(문재인 대통령) “대통령님 지시사항에 이견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까?(웃음)”(임종석 비서실장) “그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격의 없이 토론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는 그렇게 못하게 되거든요. 잘못된 방향에 대해서 한 번은 바로잡을 수 있는 최초의 계기가 여긴데, 다들 입을 닫아버리면 잘못된 지시가 나가버립니다.(웃음)”(문 대통령) “소수 의견 해도 됩니까?(웃음)”(전병헌 정무수석) “반대의견 있었다는 것도 함께 나가도 좋습니다. 미리 정해진 결론 없습니다. 배석한 비서관들도 언제든지 발언할 수 있습니다. 내가 잘 모르지만 이상한 느낌이 들면 황당한 이야기로 들리더라도 자유롭게 해야 합니다.”(문 대통령) “황당한 얘기까지 허락한다고 하시니 상당히 안심이 됩니다.”(전 수석) 25일 오전, 청와대 여민1관(비서동) 3층 소회의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가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영훈 경호실장은 물론, 수석(전병헌 정무, 조국 민정, 하승창 사회혁신, 윤영찬 국민소통, 조현옥 인사, 김수현 사회)들과 특수활동비 보고를 한 이정도 총무비서관, 박수현 대변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는 ‘계급장·받아쓰기·사전 결론’이 없는 3무(無)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나도 10년 만에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는 격인데 감회가 깊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칸막이’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 (참여정부 때) 이라크 파견이 대단히 정무적인 사안이었는데 상당 기간 안보실에서만 논의되다 여론 비판을 받으니 비로소 정무에서도 논의에 참여하게 됐었고, 보다 일찍 설득해 갈 수 있던 것들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대통령 지시에 대해서 이견을 제기하는 것은 해도 되느냐가 아니라 해야 할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국무회의도 마찬가지”라면서 “처음에는 활발하다가 가면 갈수록 담당 부처만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구경만 하게 되는데 국무회의도 똑같은 기조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격식 파괴’로 요약된다. 여름철 복장 간소화 지침에 따라 조현옥 수석을 제외한 문 대통령과 수석들은 노타이 차림이었다. 문 대통령은 회의실 입장 후 직접 찻잔에 커피를 따라서 회의 테이블로 이동했다. 수석들도 직접 커피를 따라 마셨고 모두 재킷을 벗은 편한 차림이었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보 회의는 당분간 주 2회(월·목요일) 열린다. 문 대통령은 “월요일 오전에 하면 일요일 추가 근무를 해야 하는 만큼 오후에 하자”고 말했다. 실무진들이 환영했다는 후문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문 대통령 “일자리 추경 6월 국회 처리에 최선 다해달라”

    문 대통령 “일자리 추경 6월 국회 처리에 최선 다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보름 만에 청와대에서 첫 수석비서관급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일자리 추경안’이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25일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여민1관 3층의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준비 상황과 국민인수위원회 운영계획, 최근 주요 경제상황, 청와대 특수활동비 편성 내용 등 모두 4건의 보고를 받았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영훈 경호실장 등 청와대 실장들을 비롯해 전병헌 정무수석, 조국 민정수석,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안보실의 이상철 1차장과 김기정 2차장, 이정도 총무비서관, 박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일자리 추경안 작성과 제출을 차질 없이 준비해 다음달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다음달 22일 국회 본회의 이후 국회의장이 출국하는 탓에 그 이후에 본회의가 열릴지 안 열릴지 모르니 (한미정상회담 등과 관련한) 방미 일정 등을 고려하면 일자리 추경안이 국회에서 빨리 처리되도록 집중하라는 게 대통령의 말”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말 한미정상회담 추진 상황과 관련해 미국과 구체적인 일정 및 의제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차질없이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청와대 특수활동비 관련 보고를 받은 뒤에는 전반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면서 “현재 관저 운영비나 생활비도 특수활동비로 처리하는 데 가족생활비는 대통령의 봉급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식대의 경우 손님 접대 등 공과 사가 정확히 구분 안 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적어도 우리 부부의 식대와 개·고양이 사료 비용 등 명확히 구분 가능한 것은 내가 부담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는 공식 행사를 제외한 대통령의 가족 식사비용과 사적 비품 구입 예산 지원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또 이달 대통령비서실에 배정된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126억원 중 42%인 53억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대신 이 돈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어 국민인수위 운영계획을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정책 제안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 쌓인 불공정 요소에 대한 신고도 받아 제도 개선을 하자”고 밝혔다. 또 청년실업 및 양극화 문제가 악화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뒤에는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서는 “국민적 관심이 낮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연결지어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추진공정·예산확보·사후 활용방안 등 전반적인 문제를 점검해 성공적 대회로 이끌도록 방안을 강구하자”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수석보좌관급 회의는 대통령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면서 격의 없는 토론을 주문했다. 또 향후 회의에서 받아쓰기·계급장·사전결론‘이 없는 ’3무(無) 열린 회의‘를 지향하자면서 ”이제 뭔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지금부터는 대통령 혼자가 아니라 팀플레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총리 인준 후 장관 후보 인선…“검증 끝난 인사부터”

    문 대통령, 총리 인준 후 장관 후보 인선…“검증 끝난 인사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마무리 되는대로 일부 정부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청와대는 현재 각 부처의 장·차관 후보자 검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장관 인선에 앞서 이번 주에 일부 부처의 차관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은 24시간 진행 중이지만, 검증이 끝나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면서 “(후보자 발표도) 임박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임기를 바로 시작해 새 정부 출범 보름이 지나도록 행정부가 구성이 안 된 점을 감안해 순서에 상관없이 검증이 끝난 인사부터 발표한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내정된 가운데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교육감은 무상급식과 학생 인권조례 등 진보적인 정책을 주도했으며, 대선에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교육공약 전반에 관여했다. 애초 사회부총리 물망에도 올랐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행정자치부 장관에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번 대선 경선에 출마했다가 중도 하차했지만 이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정권교체에 앞장섰다. 국방장관에는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이 기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송 전 총장은 참여정부 때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내며 국방개혁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대선 캠프에서 국방공약 작성에 깊숙이 관여했다. 통일장관에는 송영길·우상호 의원 등 정치권 인사의 기용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년 간의 보수 정권과 확연히 달라질 통일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문 대통령의 통일 철학을 공유한 정치권 인사가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도종환 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같은 당 유은혜 의원의 입각 가능성도 점쳐진다. 국방부 차관에는 서주석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차관은 군사안보 분야뿐 아니라 외교·안보 전반적인 시각 속에서 국방부 개혁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1차관에는 대선 캠프에서 문 대통령을 도왔던 조병제 전 주말레이시아 대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자외교에 정통한 조 전 대사를 기용해 다자외교 전문가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보완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2차관에는 조현 주인도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사는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파견 근무를 거쳐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를 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머리는 타고난다? IQ 관련 유전자 52개 발견

    머리는 타고난다? IQ 관련 유전자 52개 발견

    사람의 지능과 관련한 유전자 52개를 발견했다고 과학자들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이 중 40개는 지금까지 지능과의 관련성이 밝혀진 적이 없는 유전자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제네틱스(Nature Genetics) 최신호에 실린 이번 연구논문에 따르면, 새롭게 발견된 이들 ‘지능 유전자’는 수만 명의 지능지수(IQ) 검사 결과의 약 20%를 설명할 수 있다. 이는 우리 지능의 20%가 이런 유전자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 연구를 이끈 네덜란드 신경유전체학·인지연구센터(CNCR)의 다니엘러 포스투마 연구원은 “처음으로 IQ에서 상당한 양의 유전적 영향을 감지할 수 있었다”면서 “이 결과는 지능의 생물학적 근거에 관한 지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발견된 높은 IQ와 관련한 유전자 변이 대부분은 특히 신경세포의 분화와 시냅스(신경정보 전달경로)의 형성 등 뇌세포 생성을 제어하는데 관여하는 것이었다. 30명의 과학자가 참여한 이번 연구팀은 선행 연구 13건에서 수집한 유럽인 참가자 약 7만8000명의 유전자 프로파일과 IQ 검사 기준의 지능 평가를 상세하게 분석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높은 IQ와 관련한 유전자 변이 대부분은 학교에 더 오래 다니고 유아기에 머리둘레가 더 크며 키가 더 크고 심지어 금연에 성공한 사례와 같은 다른 특성과도 연관성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강한 연관성 중 하나는 자폐증으로, 자폐증을 앓는 사람들은 IQ가 높을 가능성이 컸다고 포스투마 연구원은 지적했다. 그는 “높은 IQ와 관련한 유전자 변이는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가 생길 위험이 증가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었다”면서 “특히 ‘생크3’(SHANK3)라는 이름의 유전자는 이런 관련성을 설명하는 매우 유력한 후보”라고 설명했다. 생크3 유전자는 조울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조현병이나 비만증을 앓는 사람들에서는 높은 IQ와 관련한 특정 유전자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았다. 물론 지능 유전자를 모두 찾아내려면 수백만 명분의 게놈(전체 유전 정보)을 해석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를 위해 필요한 원시 자료와 계산 능력은 아직 손에 넣지 못하고 있다고 포스투마 연구원은 말했다. 또한 그는 “지능에 관련한 유전자는 수천 개가 있다”면서 “우리는 가장 중요한 유전자 52개를 발견했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렇지만 이 모든 유전자를 발견하더라도 지능 측정 결과를 유전자로 설명할 수 있는 비율은 50% 정도에 불과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머리가 좋아지는 것에 기여하는 유전적 특성을 모두 찾아낸다고 해도 IQ 수치를 높이거나 인생의 성공 여부를 예측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들 유전자의 영향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각각 독립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능을 높이는 요인이 되는 것은 (지능 유전자의 순수한 개수뿐만 아니라) 여러 유전자 변이에 의한 특정 패턴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성공’에 결부되는 주된 요인은 자신의 대뇌피질(회백질)을 원래 크기의 크고 작음에 불문하고 단련하는 것”이라면서 “만일 유전적으로 소질이 큰 사람이 학습에 전혀 힘쓰지 않는다면 이를 통해 성공할 기회는 확실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벼랑 끝 슈틸리케 감독, 이근호·이청용 재발탁

    이창민·황일수 첫 태극마크… 부상 이정협·김신욱·구자철 제외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가름할 카타르 원정을 앞두고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강원)와 최근 컨디션을 회복한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을 재발탁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다음달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도하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 클래식 이창민과 황일수(이상 제주)는 처음 발탁됐다. 중동축구에 밝은 미드필더 이명주(알 아인)과 왼쪽 풀백 자원인 박주호(도르트문트)도 다시 초청장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부상에 휘말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이정협(부산), 김신욱(전북)은 제외됐다. 대표팀은 오는 29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훈련에 들어간 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8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승점 17)에 이어 승점 13으로 조 2위인 한국은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에 쫓기는 처지다. 다음은 소집 명단. ▲GK 권순태(전북),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DF 장현수(광저우), 홍정호(장쑤 쑤닝), 곽태휘(서울), 김민혁(사간 도스), 김창수(울산),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박주호(도르트문트) ▲MF 기성용(스완지시티), 이명주(알 아인), 한국영(알 가라파), 황일수, 이창민(이상 제주), 이재성(전북), 남태희(레퀴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손흥민(토트넘) ▲FW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4대강 보 수문 개방에 환경단체 “적극 환영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4대강 보 수문 개방 및 환경부로 물관리 일원화를 지시하자 낙동강 네트워크는 “적극 환영한다”며 논평을 냈다. 낙동강 네트워크는 논평에서 “역사적인 날이다”며 “그동안 환경단체와 하천전문가들이 줄기차게 주장한 바가 드디어 이뤄지는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4대강 보 준공 이후 만 5년 동안 우리가 확인한 것은 ‘고인 물은 썩는다’는 만고의 진리였다”며 “준공 후 해마다 반복되는 녹조현상과 그로 인한 ‘마이크로시틴’이라는 독성물질 창궐과 물고기 떼죽음은 강의 죽음을 아프게 웅변해줬다”고 지적했다. 낙동강 네트워크는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등 낙동강권 지역 시민환경단체가 참여한 환경단체다. 이 단체는 “강의 죽음 앞에 이제 구원의 손길이 뻗었다”면서 “차제에 16개 모든 보에 대한 개방이 이뤄지고 보 철거에까지 이르러 4대강이 이전의 유유히 흐르는 우리 강의 모습으로 하루빨리 되돌아올 것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네트워크는 또 “그동안 나뉘어 있던 수량과 수질 관리를 통합한다는 것 또한 혁명적 발상이다”고 찬성했다. 이 단체는 “그동안 수량은 국토교통부가 관리하고, 수질은 환경부가 관리함으로써 부처 간 이해관계가 얽혀 물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했다”며 “이제 수량과 수질을 환경부에서 일원화해서 관리하기 때문에 생물다양성과 주민참여 중심으로 물관리 분야의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낙동강 네트워크는 “4대강 보의 전면적인 수문 개방은 4대강 사업이 실패한 사업이었다는 것을 정부 스스로 공식적으로 시인한 것에 다름 아니기 때문에 사업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국민의 절대다수가 반대한 4대강 사업을 강행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관료, 학자, 전문가들에 대한 단죄가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단군 이래 최악의 사업이자 대국민 사기극인 4대강 사업과 같은 미친 사업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낙동강 네트워크는 “문재인 정부는 하루빨리 4대강 적폐세력 심판을 통해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말끔히 정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낙동강 네트워크는 “당장 4대강 재자연화추진본부를 구성하지 않고 조사를 2018년까지 하는 것은 부처 중심의 조사연구로 맥이 빠진 채 시간만 끄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아쉬워했다. 또 “4대강으로 고통받는 농어민들을 보듬어줄 수 있는 피해보상도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노회찬 “강경화 하자? 병역 기피 위한 이중국적도 아니고…”

    노회찬 “강경화 하자? 병역 기피 위한 이중국적도 아니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위장 전입’ 논란에 대해 “더 들여다봐야 하겠지만 과거의 예와는 정도가 다르지 않나”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노 원내대표는 22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게 병역 기피를 위한 이중국적 문제도 아니었고 또 외국에 있던 아이를 본국으로 전학시키는 과정에서, 친척 집에 주소가 잠시 있었던 부분은 더 들여다봐야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강 후보자의 장녀는 1984년 후보자가 미국 유학 중 출생한 선천적 이중 국적자로, 2006년에 국적법상 국적선택 의무 규정에 따라 미국 국적을 선택했다”면서 “본인이 다시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청와대는 외교부장관 후보자로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지명하면서 후보자 장녀의 위장전입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강 후보자의 장녀는 1984년 후보자가 미국 유학 중 출생한 선천적 이중 국적자로, 2006년에 국적법상 국적선택 의무 규정에 따라 미국 국적을 선택했다”며 “본인이 다시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조 수석은 “장녀가 미국에서 1년간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2000년 2학기에 한국으로 전학을 오면서 1년간 친척 집에 주소지를 둬서 위장전입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최근 발표되고 있는 청와대·내각 인선에 대해 “사람들에게 좀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며 “격식을 파괴하고 우리 편만 쓴다는 인상을 전혀 안 주고 있다. 여기저기서 폭넓게 인재를 등용하고 있단 느낌을 주기 때문에 호감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이제 실제로 이런 분들이 충분한 검증을 거쳤는가에 대해서는 뚜껑은 열어봐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경화 외교장관 내정자 “외교 난제 많아 어깨 무겁다”

    강경화 외교장관 내정자 “외교 난제 많아 어깨 무겁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21일(현지시간) “외교 난제가 많은 상황에서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고 말했다. 강 내정자는 업무차 스위스 방문 도중 장관후보자 지명 사실을 접했고, 이날 뉴욕 JFK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께서 준 신뢰와 기대에 많이 감사드리고 최손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비(非)고시 출신에 여성이라고 하지만 외교부에 오래 몸을 담았고 선배 후배들도 많이 계시고, 제가 기댈 분들은 그분들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장관으로 임명되면 외교부 역사상 첫 여성장관이 된다. 강 내정자는 최우선 과제로 북핵이라며 “직접 다룬 경험은 없지만 북핵 문제가 한반도를 넘어 큰 국제현안으로 오래 남아있고, 유엔에서도 자주 거론되고 있다”면서 “그런 바탕으로 나름대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맡고 있는 강 내정자는 “내일(22일)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께 보고드리고 (이곳) 일을 마무리하고 빨리 돌아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 후보자는 ‘자녀 국적·위장전입 논란’과 관련해 “(그런 상황은) 사실”이라고 밝힌 뒤 “청와대 검증과정에서 이미 보고한 일이고 자세한 얘기는 청문회 과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자녀의 미국 국적포기 문제에 대해서는 “남편과 아이와 통화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강 후보자의 장녀는 1984년 후보자가 미국 유학 중 출생한 선천적 이중 국적자로, 2006년에 국적법상 국적선택 의무 규정에 따라 미국 국적을 선택했다”면서 “본인이 다시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 남북정상회담 수행한 ‘햇볕정책 전도사’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 남북정상회담 수행한 ‘햇볕정책 전도사’

    홍석현(68) 한반도포럼 이사장과 함께 21일 통일외교안보특보에 임명된 문정인(66)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햇볕정책의 전도사’로 불린다.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을 수행해 평양을 방문했으며, 2007년 제2차 남북 정상회담에도 특별수행원으로 참여했다. 그는 두 번의 남북 정상회담 현장을 지켜본 유일한 국내 학자이자,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과 평화번영정책 구축에 관여한 대표적인 국제정치학자다. 문 특보와 홍 특보는 대통령의 ‘양 날개’가 돼 통일과 남북 관계, 복잡한 외교·안보 현안의 해법을 대통령에게 직접 조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을 특보 명칭의 맨 앞에 둔 것은 남북 관계를 무엇보다 우선시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남북 관계야말로 우리가 주도해 복원해야 한다”면서 “주변 여건상 차근차근하겠지만, 군 연락통신망은 빨리 복구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두 명의 통일외교안보특보를 임명한 배경에 대해 “6월 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빨리 풀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 분야에 경험이 많은 두 분의 의견을 좀더 집중적으로 듣겠다는 의지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문 특보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정책 자문역을 했으며 참여정부에선 외교부 장관, 청와대 외교보좌관, 국정원장 하마평에도 올랐다. ▲제주 ▲연세대 철학과 ▲미국 켄터키대 부교수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국정치학회 국제위원장 ▲연세대 통일연구원장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유리천장 깬 非외시·非북미라인…외교부 순혈주의도 손본다

    유리천장 깬 非외시·非북미라인…외교부 순혈주의도 손본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새 정부 첫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명한 것은 검찰 개혁에 못지않은 ‘외교부 개혁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외무고시 출신 엘리트 중에서도 이른바 ‘워싱턴 스쿨’이나 ‘북핵 라인’ 등 특정 지역·분야를 거친 외교관들의 전유물로 인식된 장관 직에 비외시·특채 출신 여성 외교관을 임명해 외교부의 조직 문화를 바꿔 보겠다는 의미다.강 후보자 지명은 70여년 외교부 역사에서도 흔치 않은 파격이다. 지금껏 외교부는 주요국 카운터파트와의 네트워크 축적 등을 중시해 다른 부처에 비해서도 ‘순혈주의’가 강했다. 1987년 이후 이른바 직업 외교관(외시) 출신이 아닌 장관은 단 4명뿐이었다. 그나마도 한승수·한승주·윤영관 등 외교가에 널리 알려진 전문가나 박정수 전 장관 등 정치인 출신이 전부였다.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이란 점도 주목된다. 최근 초임 외교관의 여성 비율은 70%가량으로 급증했지만 고위급 여성 외교관은 극히 드물다. 외시 출신 중에서도 백지아(외시18회)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박은하(19회) 공공외교대사 등이 차관보급으로 최고위급에 속한다. 강 후보자는 외시 출신 최고위급 여성 외교관들보다도 먼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셈이다. 과거에도 강 후보자에게는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녔다. 이화여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그는 KBS 영어방송 아나운서 등으로 생활하다 미국 매사추세츠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국회의장 국제비서관으로 근무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통역하며 외교가에 알려졌고 이듬해 한·미 정상회담 통역으로 활약하다 여성 최초로 장관보좌관으로 특채됐다. 2005년 비외시 출신 첫 여성 외교부 국장(국제기구국)이란 기록을 세웠고 2006년부터는 유엔에서 일하며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등 한국 여성 중에는 유엔에서 가장 높은 직위에 올랐다. 원어민에 가까운 뛰어난 영어 실력과 세련된 매너, 국제무대에서 쌓은 폭넓은 네트워크 등이 강점으로 꼽히며, 또 균형감 있고 합리적인 판단 능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그러나 강 후보자가 우리 외교의 핵심인 북핵은 물론 미·중·일·러 등 ‘4강 외교’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된다. 강 후보자는 유엔에서도 주로 인권·인도주의 관련 업무에 종사했다.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외교 부분은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팀을 이뤄 하는 것이라 충분히 보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가에서는 벌써 문재인 정부에서 북핵 및 4강 외교는 청와대 중심으로 진행하고 외교부는 상황 관리 및 정책 시행을 주로 맡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자녀 국적 및 위장전입 문제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84년 미국 유학 중 태어난 강 후보자의 장녀는 이중 국적자로 한국 국적을 이탈했으며 고등학교 시절에는 한국으로 전학을 오면서 위장전입을 했다. 청와대는 이날 인선을 발표하며 이례적으로 먼저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위장전입을 포함한 5대 비리 관련자는 고위공직에서 배제한다고 공약한 적이 있어 야당의 공격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조 수석은 “이런 문제가 있는데도 강 후보자를 지명한 이유는 외교 역량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 출생 ▲이화여고·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국회의장 국제비서관 ▲외교통상부 장관보좌관 ▲외교통상부 국제기구정책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사무차장보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고졸신화 부총리·첫 여성 외교장관 ‘파격·탕평’

    고졸신화 부총리·첫 여성 외교장관 ‘파격·탕평’

    靑안보실장 정의용… 정책실장 ‘안철수 멘토’ 장하성 경제자문 부의장 김광두·통일외교특보 홍석현·문정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김동연(60) 아주대 총장을 지명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경화(62)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낙점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는 정의용(71)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를, 정책실장에는 장하성(64)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 청와대 실장인사를 매듭지었다. 헌법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는 김광두(70) 서강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선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대통령이 인선을 발표한 건 10일(총리·국정원장·비서실장)과 19일(헌법재판소장)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인선은 조현옥 인사수석의 표현대로 현 정부의 ‘적소적재’ 인사원칙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해당 업무의 최적임자라면 ‘정적’(政敵)이 아낀 사람이든, ‘고졸·비(非)고시 출신’ 등 파격 발탁이든 개의치 않는다는 얘기다. 장 실장은 18·19대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를 도왔다. 여성으로는 처음 외교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강 정책특보는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의 사람’으로 꼽히며 비외무고시 출신이다. 김 후보자는 ‘고졸(덕수상고) 신화’의 주인공이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국정과제비서관, 국무조정실장으로 중용됐다. 김 부의장은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경제 가정교사’였다. 문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해 “종합적인 위기관리 능력과 과감한 추진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면서 “청계천 판잣집 소년가장에서 출발해 기재부 차관과 국조실장까지 역임한 분으로 누구보다 서민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끊임없이 ‘유리천장’을 깨 온 강 후보자에 대해 “우리나라 최초·최고 여성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외교 전문가로, 내각 구성의 성평등이란 관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히든카드’는 정책 컨트롤타워를 맡은 장 정책실장이다. 문 대통령은 “재벌 중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 중소기업 중심으로 경제·사회 정책을 변화시켜 경제민주화와 소득주도 성장, 국민성장을 추진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정 실장에 대해서는 “북핵·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FTA(자유무역협정) 등 안보·외교·경제가 얽힌 숙제를 풀려면 안보실장에게 필요한 덕목은 확고한 안보정신과 함께 외교적 능력이라고 본다.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는 미국특사로 다녀온 홍석현(68) 한반도포럼 이사장, 안보실장으로 거론됐던 문정인(66)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임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강경화 후보자 남편 “큰딸, 다시 한국 국적 취득할 것…위장전입 맞다”

    강경화 후보자 남편 “큰딸, 다시 한국 국적 취득할 것…위장전입 맞다”

    강경화(62)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남편 이일병(64) 연세대 명예교수는 미국에서 오래 생활했던 큰 딸이 국내 고등학교로 전학을 위해 잠시 위장전입을 한 사실이 있으며 다시 한국 국적을 취득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이 명예교수는 21일 통화에서 “(1984년 미국 매사추세츠) 유학 당시 딸을 낳아 아이가 이중국적이 됐고, 성인이 됐을 때 딸 스스로 미국 국적을 택했다”고 국적 취득 경위를 밝혔다. 이어 다시 한국 국적을 신청하기로 한 이유에 관해 “엄마가 외교부 장관을 하는데 딸이 미국인이면 미국과의 외교에서 이해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 이런 부분을 딸에게 설명하자 흔쾌히 다시 한국 국적으로 바꾸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명예교수는 “큰딸은 위장전입을 했던 게 맞다”고 인정하면서 “(강 후보자가) 엄마 입장에서 딸을 위해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큰딸이 미국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경쟁이 치열한 한국 고등학교에 가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면서 “엄마로서는 본인이 정을 붙였던 모교라면 딸에게도 그나마 낫지 않을까 싶었던 듯하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강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강 후보자 장녀가 미국에서 이화여고로 전학할 당시 1년간 친척 집에 주소를 두면서 위장전입을 한 사실을 전하며 “이런 문제에도 역량을 평가해 발탁했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의 장녀가 미국 국적으로 확인되기도 했으나, 조 수석은 “다시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이 명예교수는 강 후보자는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사람들과 관계가 굉장히 좋고, 대학을 (연대 정법대) 수석으로 졸업할 정도로 모범생”이라며 “여성 인권 운동과 NGO 및 유엔 활동을 하면서 학생 때보다 더 강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강 후보자가 “외국 사람들과 만나 일하기에는 전문성도 높고 인맥도 많지만, 한국을 떠나서 산 지 오래돼서 한국 국민과는 외교 문제에서의 감정이 조금 다를 수도 있다”면서 “그런 부분은 내가 도울 수 있으면 돕겠다”고 했다. 이 명예교수와 강 후보자는 연대 영자신문사 선후배 사이다. 학부 시절에는 교제하지 않았지만, 매사추세츠대학에서 각자 다른 전공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인연이 닿았다고 한다. 퇴임 후 경남 거제로 귀향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 명예교수는 “노후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계획에 없던 일이 생겼다”면서 “아내가 원한다면 서울로 올라가 도울 의향도 있으나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강경화, 딸 이중국적·위장전입 확인했지만…외교 적임자라 발탁”

    靑 “강경화, 딸 이중국적·위장전입 확인했지만…외교 적임자라 발탁”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강경화(62)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지명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 국장 이후 2006년부터 유엔에서 활동하며 국제 외교 무대에서 쌓은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 시기의 민감한 외교현안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자녀의 이중국적과 위장전입이라는 두 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강 후보자를 발탁한 이유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참모진과 일부 내각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강 후보자는 비(非)외무고시 출신의 외교부 첫 여성국장과 한국 여성 중 유엔 최고위직에 임명되는 등 외교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초·최고 여성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닌 외교 전문가로, 내각 구성에서 성 평등이란 관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외교 난제들이 산적한 현실에서 강 후보자가 국제 외교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강한 추진력으로 당면한 외교 위기를 해결하고 우리 외교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문 대통령의 발표 이후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강경화 후보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강 후보자의 자녀 국적이 미국”이라며 “강 후보자 장녀는 1984년 미국 유학 중 출생한 이중 국적자로, 2006년 2월 국적법상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을 국적을 취득했는데 다시 한국 국적 취득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 후보자 장녀는 미국 고등학교에서 한국 이화여고로 전학했는데 친척집으로 위장전입을 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조 수석은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강 후보자를 발탁한 이유는 후보자의 외교 역량을 평가했고 (외교부 장관) 적임자이기 때문”이라며 “미리 말씀 드리는 것은 중요 검증사안에 대해 어떻게 판단했는지, 투명하게 발표하자는 대통령의 의지를 말씀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수석은 “이중 국적 문제와 위장전입 문제는 작은 문제는 아니다”라며 “저희도 굉장히 엄중하게 받아들였고 오랫동안 이 문제를 논의했다. 이 문제가 청문회에서 더 자세히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경화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외교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사상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블로그] “국익 위해”… 전경련 美사절단 들어간 ‘탈퇴’ 기업들

    [경제 블로그] “국익 위해”… 전경련 美사절단 들어간 ‘탈퇴’ 기업들

    오늘 펜스 부통령 면담 가능성…FTA 성과·보호무역 우려 표명 우리 정부가 미국에 특사단(홍석현 특사)을 파견한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미니 사절단’을 구성해 미국에 갔습니다. 특사단과 전경련 모두 미국 수도 워싱턴을 찾았는데요. 전경련은 1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2017 서밋’ 행사에 참가한다고 합니다.태미 오버비 미국상공회의소 아시아담당 수석부회장이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가급적 많은 인원을 보내 달라고 했다네요. 지난 미국 대선 때 힐러리 후보를 지지하는 바람에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입지가 줄어든 미국상공회의소는 이번 행사로 만회를 해 보겠다는 계획입니다. 어찌 보면 해체 위기에 놓인 전경련과 비슷한 처지인데요. 동병상련을 겪는 전경련도 주요 그룹이 줄줄이 회원사에서 탈퇴하는 바람에 사절단 구성이 쉽지 않았나 봅니다. 총 9명의 사절단 중 기업인은 7명인데, 조현민(조양호 대한항공 회장·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의 차녀) 대한항공 전무를 비롯한 4명을 제외한 3명은 비회원사 임원과 변호사입니다. 올 초 전경련을 탈퇴한 현대차와 포스코가 각각 워싱턴에서 근무하는 상무 1명과 상무, 변호사를 참석시키기로 하면서입니다. 사실 현대차와 포스코는 여전히 전경련과 인연이 있긴 합니다. 현대차 정진행 사장은 전경련 국제협력위원장을,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계속해서 맡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현대차와 포스코가 사절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그나마 재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건 다행입니다. 전경련 임원은 미국으로 떠나기 전 기자에게 “이번 행사는 두 가지 점에서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미국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죠.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도 행사에 참석한다고 알려져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데요. 국익을 위한다면 전경련 회원사, 비회원사 구분이 중요하겠습니까. 기업 사절단이 정부 특사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언론사 게시 ‘팩트체크’ 결과는

    언론사 게시 ‘팩트체크’ 결과는

    177개 중 88개… ‘사실반 거짓반’ 22% 홍준표 47개 행적 중 31개로 ‘최다’ 판정 19대 대선을 앞두고 언론사들이 실시한 대선 후보들의 발언이나 행적에 관한 ‘팩트체크’ 결과 절반이 ‘거짓’으로 판정됐다.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제작한 ‘SNU 팩트체크’ 시스템에 지난 3월 29일부터 대선 전날인 지난 8일까지 41일간 16개 언론사가 게시한 ‘팩트체크’ 결과 총 177개 검증의 49%인 88개가 ‘거짓’ 또는 ‘대체로 거짓’으로 판정됐다. ‘사실’(15개)과 ‘대체로 사실’(24개)은 전체의 22%에 그쳤고, ‘사실 반 거짓 반’(39개)도 22%였다. 검증 대상은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등 유력 대선 후보 5명에 관한 것이 163개로 전체의 92%였고, 177개 중 120개(67.8%)가 후보들이 TV 토론회와 유세 등에서 내놓은 발언에 관한 것이었다. 특히 5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이 검증 대상이 된 인물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였다. 홍 후보의 발언에 대한 것이 47개, 홍 후보의 행적에 관한 것이 8개 등 총 55개(33.7%)였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49개(30%),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7개(22.7%),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15개(9.2%), 심상정 정의당 후보 7개(4.3%) 순이었다. 특히 사실관계를 검증한 후보들의 발언 120개 가운데 ‘거짓’이나 ‘대체로 거짓’으로 판정된 발언이 66개(55%)로 절반을 넘었다. 거짓 발언의 비율이 가장 높은 이는 홍 후보로 “노무현 정부가 (재벌에게서) 8000억원을 받았다”, “하천의 녹조현상은 하수유입과 기후 변화 때문이다”, “소득분배 지니계수가 노무현 정부 때 가장 나빴다”는 발언을 포함해 47개 중 31개(66%)가 ‘거짓’이나 ‘대체로 거짓’으로 검증됐다. 안 후보도 20개 발언 중 13개(65%)가 거짓에 가깝다고 판정됐다. “집권하면 장관들 사표부터 받겠다”며 차관체제의 국무회의를 약속했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받았고, “국가 간 합의 뒤 사드 입장이 바뀌었다”는 발언도 대체로 거짓인 것으로 나왔다.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 채용 과정에 대해 “서울대가 채용 계획 이전에 채용을 결정했다”는 내용도 거짓으로 판명됐다. 문 대통령은 “LTE 기지국 등 통신망과 관련된 설비 투자는 이미 끝났으니 기본료는 필요 없다”, “개성공단 폐쇄로 12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는 발언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文정부 초대 공정위원장 ‘재벌 저격수’ 김상조 교수

    文정부 초대 공정위원장 ‘재벌 저격수’ 김상조 교수

    문재인 정부의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저격수’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김상조(55) 한성대 교수가 17일 지명됐다. 현 정부 들어 경제부처 첫 장관급 인선이다. 경제개혁센터 소장 등을 지낸 김 후보자는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에서 재벌 개혁 정책을 입안하고 현 정부의 경제정책인 ‘제이(J)노믹스’의 밑그림을 그렸다.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같은 시간 국방부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첫 번째로 공정거래위원장을 내정한 것은 위기에 빠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정한 시장 환경을 만드는 게 시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한국 경제의 활력이 떨어진 이유 중 하나가 시장경제 질서가 공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공정질서를 재확립해서 경제주체들이 능력을 발휘해 한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제청권은 유일호 경제부총리(국무총리 직무대행)가 행사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국가보훈처장(차관급)에는 피우진(61) 육군 퇴역 중령이 임명됐다. 조 수석은 “특전사 중대장, 육군 205 항공대대 헬기 조종사 등 남성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길에서 유리천장을 뚫고 여성이 처음 가는 길을 개척해 왔다”고 밝혔다. 청와대 참모 인선도 이어졌다.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과 감찰을 담당하는 공직기강비서관에는 김종호(55)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장이 확정됐다. 정무비서관에는 한병도(50) 전 의원, 국정상황실장에는 대통령의 측근 윤건영(48) 전 선대위 제2상황실 부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을 바로 옆에서 보좌하는 제1부속비서관으로는 송인배(49) 전 선대위 수행총괄팀장,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일을 돕는 제2부속비서관으로는 유송화(50)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활동 중이다. 연설비서관에는 2012년 대선 때부터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담당했던 신동호(52) 전 선대위 메시지팀장이 내정됐다. 국정기록비서관으로는 동아일보 출신의 조용우(50) 전 선대위 공보기획팀 선임팀장이 유력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추미애, 피우진 보훈처장 발령에 “사이다 기분”

    추미애, 피우진 보훈처장 발령에 “사이다 기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보훈처장에 피우진 예비역 육군 중령을 임명한 것에 대해 “사이다 기분”이라고 밝혔다.추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 당대표로서 정권교체로 이렇게 국민께 화답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피우진은 남성 군인도 감당하기 어려운 길에서 스스로 유리천장을 뚫고 여성이 처음 가는 길을 개척해왔다”고 밝혔다. 피우진 신임처장은 육군 예비역 중령으로 1979년 소위로 임관, 특전사 중대장, 육군 205 항공대대 헬기조종사 등을 거쳤다. 2006년 유방암 수술 후 부당한 전역조치에 맞서 싸워 다시 군에 복귀해 화제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가보훈처장에 피우진 예비역 중령…유방암 수술 후 군 복귀

    국가보훈처장에 피우진 예비역 중령…유방암 수술 후 군 복귀

    국가보훈처장에 여성인 피우진 예비역 중령이 임명됐다.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온 몸으로 나라사랑의 의미를 보여준 신임 보훈처장의 임명으로 국가 보훈처가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우진 신임처장은 육군 예비역 중령으로 1979년 소위로 임관, 특전사 중대장, 육군 205 항공대대 헬기조종사 등을 거쳤다. 2006년 유방암 수술 후 부당한 전역조치에 맞서 싸워 다시 군에 복귀해 화제가 됐다. 청와대는 피 처장에 대해 “남성 군인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길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유리 천장을 뚫고 여성이 처음 가는 길을 개척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훈과 안보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 모든 국민이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며 “그러나 그동안 국가보훈처는 국민의 마음을 모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역 살인사건 피해자 부모 범인 상대 5억원 손해배상 소송

    ‘강남역 살인사건’ 피해자 부모가 징역 30년이 확정된 범인 김모(35)씨를 상대로 5억여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김씨에게 살해된 A씨의 부모는 지난 11일 김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7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건물의 공용화장실에서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A씨 부모는 소장에서 “A씨가 기대여명보다 60년 이상 이른 나이에 사망했고, 딸의 살해소식에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A씨가 60세까지 얻을 수 있었던 수익 3억 7000여만원과 정신적·육체적 위자료 2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실제 배상액은 이미 지급받은 범죄피해구조금 7000여만원을 제외한 5억여원으로 정했다. 김씨는 1999년 처음 정신 질환 증상을 보인 뒤 2009년 ‘미분화형 조현병’ 진단을 받고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수사 과정에서 “여성에게 자꾸 무시를 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면서 ‘여성 혐오’ 범죄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경찰은 조현병 증상에 의한 범행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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