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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배초 인질범 구속…법원 “도주우려”

    방배초 인질범 구속…법원 “도주우려”

    방배초등학교 인질범 양모(25)씨가 4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양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범행경위 및 피의자의 현상태 등에 비추어 볼 때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방배경찰서는 범죄의 중대성·재범 위험성·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양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씨는 지난 2일 오전 방배초에 들어가 4학년 여학생 A양(10)을 붙잡은 뒤 목에 흉기를 대고 학교 관계자들에게 “기자를 불러 달라”고 협박하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양씨는 국가유공자 신청민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스스로 무장하라’는 환청을 듣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양씨는 2014년과 지난해 두 차례 국가유공자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양씨는 뇌전증 4급 장애가 있고, 조현병 의심 증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불이익 받아”vs 대한항공 “아니다”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불이익 받아”vs 대한항공 “아니다”

    2014년 발생한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때문에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는 이유로 박창진 전 사무장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대한항공 측이 불이익을 준 적이 없다며 반박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이원신 부장)는 4일 박 전 사무장이 대한항공과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첫 변론을 열어 양측 입장을 확인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대한항공 측은 지난 2월 14일 서면을 통해 “박 전 사무장의 인사는 징계를 받은 것이 아니라 평가를 받았을 뿐이며 불이익한 변경을 주지 않았다”는 의견을 전했다. 대한항공 측은 또 서면에서 “박 전 사무장이 라인 팀장을 맡지 못한 것은 땅콩 회항 사건이 발생하기 전인 2014년 3월 한·영(한글-영어) 방송능력 재평가에서 A 자격을 취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사무장 측은 대한항공에 방송능력 재평가와 관련된 서류를 제출해달라고 신청하는 한편 대법원에 조 사장의 형사사건 관련 문서들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박 전 사무장 측이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하라고 대한항공 측에 당부하고, 올해 6월 20일 2회 변론기일을 열기로 했다. 이날 재판에 박 전 사무장과 조 사장은 출석하지 않고 대리인들만 출석했다. 땅콩 회항 사건은 2014년 12월 5일 이륙 준비 중이던 대한항공 기내에서 당시 이 항공사 부사장이었던 조 사장이 땅콩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난동을 부리고 비행기를 되돌려 박 전 사무장을 내리게 한 사건이다. 박 전 사무장은 이 사건으로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아 휴직했다가 2016년 5월 복직한 뒤 영어 능력을 이유로 팀장에서 일반 승무원으로 강등됐다고 주장하며 부당징계 무효 확인 소송을 냈다. 박 전 사무장은 또 조 부사장으로부터 강요행위를 받아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2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도 냈다. 아울러 사건 조사 과정에서 대한항공으로부터 ‘자진해서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허위 진술하도록 강요받았다며 회사 측에도 1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했다. 한편 박 전 사무장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후두부에 양성종양이 발병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바꿀 수 있다고?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바꿀 수 있다고?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고운 소리나 깊은 동굴에서 울리는 듯한 깊은 저음이 들리면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하고 궁금해하며 뒤돌아 보게 됩니다.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UCLA) 심리학과 교수였던 앨버트 메라비언이 1971년 발표한 ‘사일런트 메시지’라는 책에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각과 청각이라는 내용의 ‘메라비언 법칙’을 발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화를 할 때 상대방에 대해 호감을 갖거나 비호감을 갖는 기준이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메라비언 교수에 따르면 대화 내용이 상대방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7%에 불과하고 말할 때의 태도나 목소리처럼 내용과 직접 관계 없는 요소들이 93%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대화를 나눌 때 사람의 목소리가 내는 주파수는 100~4000헤르츠(㎐)를 오가는데 일반적으로 남자는 100~150㎐, 여성은 200~250㎐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00㎐는 성대가 초당 100번 진동한다는 의미인데 주파수가 높을수록 소리가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주파수가 낮은 중저음 목소리는 안정감, 신뢰감, 지적인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프랑스 국립과학원, 고등사범학교, PSL연구대학, 파리4대학(소르본대), 엑상마르세유대, 영국 글래스고대, 캐나다 몬트리올대,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JST) 공동연구팀이 목소리 톤의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떤 억양과 음색이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높이고 지적인 느낌을 주는지 밝혀내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PNSA’ 최신호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안녕’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봉주르’라는 단어를 남성과 여성에게 발음하게 한 뒤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수백개 억양의 목소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다음 20명의 남녀 실험 참가자에게 각각 700쌍의 목소리를 듣도록 한 뒤 어떤 목소리가 가장 신뢰감을 주는지 찾게 했습니다. 그 결과 듣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의 성별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나 조직의 특성에 따라 선호하는 목소리가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남녀 구분 없이 저음이 유능하다는 느낌을 주는 한편 단어를 끝맺을 때 톤이 약간 올라갈 경우 신뢰감이 높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타인에게 좀더 신뢰감과 실력 있다는 느낌을 주는 음색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뇌졸중이나 자폐증, 조현병 같이 뇌인지장애가 발생할 경우 가까운 사람도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로 미세하게 음색이나 억양이 변하기 때문에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이용하면 뇌졸중 같은 뇌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큽니다. ‘말 못해 죽은 귀신’이라도 붙은 양 쉴 새 없이 말을 쏟아내거나 자기 이야기만 옳다고 목소리를 높여 소리 공해가 들끓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무리 중저음의 듣기 좋은 목소리라도 말에 화자(話者)의 진심이 담겨 있지 않다면 말로 오염된 세상에 쓰레기를 더하는 것에 불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edmondy@seoul.co.kr
  • 공정위, 효성 조현준 회장 고발… 효성 “경영 판단 따른 투자” 반박

    공정위, 효성 조현준 회장 고발… 효성 “경영 판단 따른 투자” 반박

    공정거래위원회가 효성그룹 총수 2세인 조현준 회장을 사익편취 행위로 검찰에 고발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공정위가 총수 사익편취로 총수 일가를 검찰에 고발하는 것은 처음이다.공정위는 3일 효성이 그룹 차원에서 조 회장의 개인 회사인 ‘갤럭시아 일렉트로닉스(GE)’의 자금 조달을 지원한 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총 3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조 회장과 송형진 효성투자개발 대표, 임석주 효성 상무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아울러 효성에 17억 1900만원, 갤럭시아에 12억 2700만원, 효성투자개발에 40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하고 시정명령도 내렸다. 공정위는 조사 결과 효성이 부동산 개발회사인 효성투자개발을 통해 경영난을 겪었던 발광다이오드(LED) 제조회사 갤럭시아를 부당하게 지원해 조 회장 개인의 사익을 편취했다고 밝혔다. 이에 효성 관계자는 “대주주인 조 회장이 GE로부터 배당금 등 직접 이익을 취한 적이 없으며 전환사채는 원래 부채이기 때문에 대주주가 이를 통해 이익을 보는 구조가 아니다. 합리적 경영 판단에 따른 투자였다”고 반박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경찰, 방배초 인질범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 방배초 인질범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전날 방배초등학교에서 인질극을 벌인 양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방배경찰서는 3일 인질강요 및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를 받는 양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 재범 위험성,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했다고 구속영장 신청 사유를 설명했다. 양씨는 전날(2일) 오전 11시 39분께 서초구 방배초등학교 교무실에 들어가 심부름을 온 A(10)양을 흉기를 들이대며 인질로 잡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씨와 1시간가량 대치하다 격투 끝에 양씨를 제압하고서 A양을 무사히 구출했다. 조사결과 양씨는 범행 당일 오전 ‘군에서 생긴 질병이 아니어서 보상이 불가하다. 국가유공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보훈처 통지서를 우편으로 받고 불만을 품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양씨는 경찰에서 “‘학교로 들어가서 학생을 잡아 세상과 투쟁하라. 스스로 무장하라’는 환청을 들었다. 집에서 흉기를 챙겨 방배초등학교로 갔다”고 진술했다. 2013년 2월부터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한 양씨는 그해 7월 불안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고, 복무 부적격으로 2014년 7월 조기 전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제대 후에도 조현병 증세로 정신과 진료를 받아왔으며, 2015년 11월에는 ‘뇌전증(간질) 장애 4급’으로 복지카드를 발급받았다. 양씨는 2014년과 2017년 보훈처에 2차례 국가유공자를 신청했지만, 모두 ‘비해당’ 처분을 받았다. 앞서 양씨는 경찰 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에게 “군에서 가혹 행위·부조리·폭언·협박으로 정신적 압박을 크게 받아 뇌전증과 조현병이 생겼다”며 “그 후로 4년 동안 보훈처에 계속 보상을 요구했는데 어떤 보상을 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배초 인질범 “학생 잡고 투쟁하라 환청 듣고 범행”

    방배초 인질범 “학생 잡고 투쟁하라 환청 듣고 범행”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에서 인질극을 벌였던 20대가 ‘학생을 잡고 투쟁하라’는 환청을 듣고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 방배경찰서는 인질강요 혐의를 받는 양모(25)씨가 경찰 조사에서 “‘학교로 들어가서 학생을 잡아 세상과 투쟁하라. 스스로 무장하라’는 환청을 듣고 교무실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애인 일자리 근로자 양씨는 전날 오전 8시쯤 출근한 뒤 오전 10시 30분쯤 약을 먹기 위해 집으로 귀가했다가 우편함에서 국가보훈처에서 발송한 ‘국가유공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통지서를 받았다. 해당 통지서에는 ‘군에서 생긴 질병이 아니어서 보상이 불가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이러한 보훈처의 답변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는 통지서를 받은 후 ‘스스로 무장하라’는 환청을 들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양씨가 방배초 졸업생인 것을 확인했고, 양씨가 2015년 11월께 뇌전증 4급으로 복지카드를 발급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조현병 치료를 하고 있다는 양씨 진술에 따라 해당 병원에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양씨에 대해 인질강요·특수건조물침입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졸업증명서 떼러” 한마디에…학교가 뻥 뚫렸다

    “졸업증명서 떼러” 한마디에…학교가 뻥 뚫렸다

    신분 확인도 안 거친 20대 男 교무실까지 제지 없이 들어가 4학년 여아에 흉기 들이대며 “軍서 조현병… 보상 못 받아” 경찰과 1시간 대치 끝에 잡혀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2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1시간 만에 붙잡혔다. 학교 측은 신분 확인 절차도 없이 이 남성을 학교 안으로 들여보내는 등 안전관리 기본 매뉴얼조차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2일 서울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3분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 교무실에서 양모(25)씨가 4학년 A(10)양에게 흉기를 들이댄 채 인질극을 벌이다 1시간 만인 낮 12시 43분 체포됐다. 이 학교 졸업생인 양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졸업증명서를 떼러 왔다”며 학교에 들어왔다. 정문을 통과한 양씨는 학교 본관 왼편에 있는 ‘가온누리터’ 건물로 이동해 행정실을 지나 교무실로 들어갔다. 양씨는 쉬는 시간에 교무실로 학급물품을 가지러 온 학생 6명 중 A양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다. 현장에 있던 학교 관계자는 “(양씨가) 여학생 1명을 붙잡아 흉기를 들이대며 무조건 기자를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면서 “학생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대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인질극이 발생하자 경찰특공대와 기동타격대, 형사 등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양씨와 2~3m가량 근접한 위치에서 대화를 시도하며 물을 건넸다. 이어 빵과 우유를 건네준 뒤 양씨가 틈을 보이자 바로 덮쳐 1시간여 만에 검거했다. 양씨는 검거 과정에서 뇌전증(간질) 발작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오후 4시 15분쯤 퇴원해 방배서로 호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는 ‘뇌전증 장애 4급’의 장애인이었다. 양씨는 경찰에서 “군에서 가혹행위로 인해 조현병이 생겨 2014년 7월 전역했다”면서 “그동안 국가보훈처 등에 보상을 요구했는데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양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인질강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측은 양씨가 정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신분증조차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보안관이) 민원인에게 신분증을 받아야 하는 게 맞다”면서 (양씨가) 졸업생이라 하고, 젊어서 보안관이 그 부분을 놓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의 ‘학생보호 및 학교안전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학교 보안관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확인한 후 일일 방문증을 발급해야 한다. 이날 인질극 소식을 들은 학부모 100여명이 오후 1시쯤 학교 앞으로 한걸음에 달려왔다. A양과 같은 학년의 아이를 둔 학부모 장모(43)씨는 “주변 사람들이 난리가 났다고 해서 걱정이 돼서 급하게 왔다”고 말했다. 인질극 소식에 회사에 휴가를 내고 한걸음에 달려온 한 학부모는 “회사에서 일하는데 동료가 인질극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해 줬다”며 “처음에는 거짓말인 줄만 알았다”고 가슴을 졸였다. 학생들도 충격적인 소식에 교실에서 불안에 떨었다. 초등학교 4학년인 남학생은 “한 반에 24명이 있는데 8명 정도가 울면서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도 “4학년 동생을 둔 같은 반 친구 2명이 자기 동생이 잡혀 있을까 봐 걱정된다며 울었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스트레스 반응 등 검사를 받은 뒤 2시간 만에 퇴원했다. 병원 측은 “지금은 안정 상태로 보인다. 외상후스트레스 반응이 있는지 외래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방배초 인질범 “군대서 조현병 생겼는데 보상 안 해줘“ 홧김 범죄

    방배초 인질범 “군대서 조현병 생겼는데 보상 안 해줘“ 홧김 범죄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해 인질극을 벌인 양모(25)씨가 “군대 가혹행위로 조현병이 생겼는데 제대로 보상해주지 않아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경찰 조사와 학교 측에 따르면 양씨는 2일 오전 11시 30분 정문을 통해 제지 없이 학교로 들어갔다. 학교보안관은 “방배초 졸업생인데 졸업증명서를 떼러 왔다”는 양씨 말을 믿고 신분증 확인 없이 들여보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간 양씨는 재학증명서를 발급해주는 행정실을 지나쳐 그 옆 교무실로 향했다. 교무실에는 여교사 1명과 행정직원 1명, 그리고 쉬는 시간을 이용해 학급 물품을 가지러 온 학생 6명이 있었다. 교무실에 들어간 양씨는 4학년 여학생 1명을 붙잡아 흉기를 들이댔다. 이어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학교는 11시 40분께 교실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내용의 방송을 하는 한편, 교감이 교무실에 들어가 양씨와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양씨는 피해 여학생에게 “미안하다”고만 했을 뿐, 자신의 요구사항만 반복해서 말했다. 학교 측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시각은 11시 47분이었다. 3분 뒤인 11시 50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교감을 내보내고서 교무실 여닫이 문을 사이에 두고 양씨와 대치했다. 방배경찰서 형사는 “집이 어디냐”, “학교, 군대는 어디 나왔냐” 등 질문을 던지며 양씨를 안심시키려 했다. 양씨는 “군대에 있을 때 상사에게 욕을 먹어서 정신병이 생겼다”는 등 횡설수설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는 몇 차례 간질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여학생의 몸상태를 우려한 경찰은 양씨의 동의를 얻어 오후 12시 20분쯤 물을 종이컵에 담아 줬다. 양씨는 경찰이 멀리 물러나고서야 문간에 놓인 종이컵을 가져갔다. 여학생에게 양씨가 물을 먹이자 경찰은 12시 33분쯤 “점심시간 지났는데 아이가 좀 먹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빵과 우유 2개를 건넸다. 흉기를 놓지는 않았지만, 빵과 우유, 물을 먹으려던 양씨의 경계심이 순간 풀렸다. 그때 경찰관들이 양씨에게 달려들어 제압했다. 이때가 12시 43분, 교무실 침입 약 1시간 만이었다. 인질로 잡혔던 4학년 A(10)양은 다친 곳 없이 구출돼 병원으로 옮겨져 스트레스 반응 등 검사를 받은 뒤 2시간 만에 퇴원했다. 병원 측은 “지금은 안정 상태로 보인다”며 “외상 후 스트레스 반응이 있는지 외래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씨도 경찰에 제압되는 과정에서 간질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오후 4시 15분쯤 퇴원해 방배서로 호송됐다. 양씨는 방배서에 도착한 뒤 취재진에 “군대에서 가혹행위와 부조리, 폭언, 질타, 협박 등으로 조현증이 생겼다”면서 “전역 후 국가보훈처에 계속 보상을 요구했는데 어떤 보상도 해주지 않았다”며 범행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집값 잡는 국토부 고위직 절반이 다주택자라니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어제 공개한 올해 공직자 재산신고 현황에 따르면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부처 고위 공무원의 상당수가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값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경우는 고위 공직자 9명 가운데 5명이 집을 여러 채 가졌다고 한다. 최근 경기 일산의 단독주택을 판 김현미 장관을 제외하더라도 4명이 다주택자인 셈이다. 여기에 산하기관 고위공직자까지 포함하면 24명 가운데 딱 절반인 14명이 다주택자라고 한다. 청와대도 예외는 아니다. 장하성 정책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조현옥 인사수석비서관 등 상당수가 다주택자로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설계자라고 할 수 있는 김수현 사회수석이 국민을 상대로 “내년 4월부터는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중과할 것”이라며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든지 아니면 팔든지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게 지난해 8월의 얘기다. 김현미 장관도 당시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국민에게 “내년 4월(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시점)까지 시간을 드렸으니 자기가 사는 집이 아닌 집들은 좀 파시라”고 했다. 이후 7개월여 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1가구 1주택의 모범을 보이겠다며 지난해 12월 김정숙 여사 소유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를 팔았지만, 김 장관과 조국 수석 등을 제외한 많은 고위공직자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다주택자 장관 9명 가운데 6명이 ‘현재로서는 집을 팔 생각이 없다’고 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이들을 포함해 많은 고위공직자가 양도세를 중과하든 말든 집을 팔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비난에 앞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물론 다주택자가 불법은 아니다. 김수현 수석도 얘기했듯이 시장에서는 다주택자가 있어야 하고, 이들이 임대를 놓아야만 시장이 안정된다. 하지만 그 다주택자가 고위공직자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게다가 집값 주무 부처인 국토부 고위공직자의 절반이 다주택자라는 점을 국민은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 강남권에 주택을 가진 다주택자들끼리 논의해서 만든 주택정책을 따르라고 하면 국민이 수긍하겠는가. 벌써 ‘공직은 유한하지만, 부동산은 무한하다’는 비아냥까지 나오는 판이다. 이번 기회에 주무 부처인 국토부는 물론 청와대, 관련 부처 고위공직자의 상세한 다주택 현황과 함께 임대주택 등록 현황을 공개하는 것은 어떤가 묻고 싶다. 문제가 발견되면 공직이든 주택이든 하나를 내려놓는 것이 책임 있는 고위공직자의 자세라고 본다.
  • ‘땅콩 회항’ 조현아, 호텔 사장으로 복귀

    ‘땅콩 회항’ 조현아, 호텔 사장으로 복귀

    ‘갑질 횡포’ 유죄 확정 석달 만에 대한항공 “자숙… 호텔 경영 강점” 여론 “성화 주자 뛸 때 진정성 의심” 정계 “범죄자 임원 자격 제한 추진” 재계 일각 ‘다소 성급했다’ 지적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칼호텔 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땅콩 회항’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으면서 모든 직함을 내려놓은 지 3년 4개월 만이다. 하지만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온 시점으로 따지면 불과 석 달 만이어서 ‘조기 회항’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칼호텔네트워크는 29일 주주총회를 열어 조 전 부사장을 등기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대표이사는 아니지만 사장 직함을 갖는 만큼 회사 경영을 총괄한다. 그는 ‘땅콩 회항’ 직후인 2014년 12월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현재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주주 지위만 유지했었다.조 전 부사장의 동생인 조현민 부사장과 데이비드 페이시 부사장은 상법상 대표이사를 맡는다. 칼호텔네트워크는 제주KAL호텔, 서귀포KAL호텔, 제주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하얏트인천 등 4개 호텔을 갖고 있다. 조 사장은 대법 판결이 나오자마자 올 1월 아버지(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와 함께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뛰었다. 이때부터 조기 복귀설이 나돌았다. 대한항공 측은 “조 사장이 그동안 충분히 자숙했으며 호텔 경영에도 강점이 있다”고 복귀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여론은 곱지 않다. 네티즌들은 “성화 주자로 뛸 때부터 (자숙) 진정성이 의심됐다”, “비행기는 돌려세웠는데 마음에 안 들면 호텔은 문을 닫나”, “최소한 (2019년 말) 집행유예라도 끝내고 나오지” 등의 부정적 댓글을 내놓고 있다. 채이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조 사장은 항공기 보안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가한 범죄자”라며 “시장경제와 법질서를 무시하는 오너가의 자정 노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임원 자격 제한을 제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계 일각에서도 우려가 나온다. 호텔업은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서비스업이라 이미지가 생명인데 심리적 반감이 아직 가시지 않은 사장을 내세운 것은 다소 성급했다는 지적이다. 앞서 그는 2014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하려는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기내 서비스를 문제 삼아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원을 폭행하고 항공기 항로를 변경해 정상 운항을 방해한 혐의로 2015년 1월 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대법원은 업무방해죄 등으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SK하이닉스 제조업 첫 선임 사외이사 제도 도입

    SK하이닉스가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는 등 경영 투명성 강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어 선임 사외이사에 최종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정했다. 금융사들은 선임 사외이사를 법에 따라 둬야 하지만 제조업체는 그렇지 않다. SK하이닉스 측은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제조업체로는 이례적으로 선임 사외이사를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선임 사외이사는 사외의사들의 의견을 모으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경영진에게 주요 현안에 대해 사외이사회에 보고하도록 요구할 수도 있다. SK하이닉스는 또 선임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운영에 대한 평가권을 부여해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견제·감시 기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임기는 통상 1년(연장 가능)이지만, SK하이닉스는 이사 임기만큼 선임 사외이사로 재임할 수 있게 했다. “직무 수행의 연속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이사회 안에 지속경영위원회도 신설했다. 지속경영위원회는 SK하이닉스의 지속경영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을 논의, 검토해 의사결정 과정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게 목표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사회적 이슈 관련 사항에 대한 심의도 한다. 위원에 사외이사 2명(송호근 이사, 조현재 이사)과 사내이사 1명(이석희 이사)이 선임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공익제보로 표창받았지만… 삶을 잃었다”

    “공익제보로 표창받았지만… 삶을 잃었다”

    처음에는 반짝 주목받지만 이후엔 파면·왕따·피소 고통 ‘땅콩 회항’ 박창진 “강등·투병”공익신고자 체계적 지원 시급 우리 사회 깊숙이 곪아 있는 병폐가 드러나는 데에는 조직 내 공익 신고자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하지만 폭로가 이뤄지는 순간 사회적 시선은 온통 비리를 저지른 사람과 혐의에만 집중된다. 용기를 낸 신고자는 뒷전이 되기 일쑤다. 해당 조직은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신고자 색출에 혈안이 되고, 배신자로 낙인찍힌 신고자는 사지로 내몰리는 신세가 된다. 공익 신고자에 대한 보호 조치가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시민단체 공익제보자모임 회원 20여명은 2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용기에 돌아온 것은 쫓겨나고 왕따당하는 삶뿐이었다”면서 “정부는 공익 제보자 신상 보호와 명예회복, 처우개선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조직의 부패와 부정을 폭로하고 ‘투명사회상’, ‘의인상’, ‘호루라기상’ 등 국가와 시민단체의 표창을 받았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회사에서 해고 또는 파면되거나 각종 소송에 휘말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국내에 공익 신고자에 대한 보호 장치가 부족한 탓이다.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증언자인 박창진 전 사무장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그는 폭로 이후 직위가 강등되고 사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 박 전 사무장은 지난 28일 “지난 3년간의 스트레스로 생긴 양성 종양으로 투병 중”이라고 전했다. 반면 법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이날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물론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입법돼 있고 신고자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안도 오는 5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법이 보호하는 신고자는 해당 조직·수사기관 등에 신고한 사람에 한정된다. 언론을 통한 폭로자는 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 또 회사로부터 보복 조치를 당한 사실을 신고해도 회사가 발뺌하면 이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 이 법이 제정된 2011년 이전 신고자들에 대해서는 법이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더구나 신고자들의 법적 공방을 돕는 공식 기관도 없다. 회사가 보복성으로 소송을 제기하면 신고자들은 고액의 변호사 선임 비용 탓에 제대로 된 대응조차 할 수 없는 처지다. 현재 시민단체 호루라기재단, 민변, 참여연대 등이 신고자들을 돕고 있지만 여전히 형편은 여의치 않다. 한편 국제투명성기구가 지난달 공개한 ‘국가별 부패인식지수’에서 한국은 54점(100점 만점)으로 180개 국가 가운데 51위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중에선 29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땅콩회항’ 조현아 칼호텔 사장으로 복귀

    ‘땅콩회항’ 조현아 칼호텔 사장으로 복귀

    기내 승무원의 땅콩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이륙을 지연시킨 이른바 ‘땅콩 회항’으로 재판을 받았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경영에 복귀했다.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전 부사장을 등기이사(사장)으로 선임했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모든 자리에서 물러났던 조 전 부사장이 복귀하는 것은 3년 4개월 만이다. 그는 ‘땅콩 회항’ 사건 직후인 2014년 12월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현재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주주 지위만 유지했었다. ▶ ‘땅콩회항’ 조현아 복귀설…박창진은 팀원 강등후 종양수술 앞둬 조 전 부사장은 그룹 호텔 경영 경험이 있어 칼호텔네트워크로 복귀, 호텔 관련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전해졌다. 칼호텔네트워크는 제주KAL호텔, 서귀포KAL호텔, 제주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하얏트인천 등 4개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회항’ 조현아 복귀설…박창진은 팀원 강등후 종양수술 앞둬

    ‘땅콩회항’ 조현아 복귀설…박창진은 팀원 강등후 종양수술 앞둬

    ‘땅콩 회항’ 사건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조현아 전 부사장은 그룹 내 호텔 계열사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땅콩 회항’ 사건 3년 4개월 만에 복귀다. 그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조 전 부사장은 올해 1월 아버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며 모습을 드러내 복귀설을 키우기도 했다. 조 전 부사장은 호텔 경영에서 강점이 있다고 판단해 칼호텔네트워크로 복귀하기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부에서도 조 전 부사장이 복귀하는 분위기가 무르익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정확한 복귀 시점이나 방법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 ‘땅콩회항’ 조현아 칼호텔 사장으로 복귀)그런가하면 당시 피해자였던 박창진 사무장은 일반 사원급 역할로 강등된 후 소송을 벌이고 있다. 박 사무장은 28일 SBS 뉴스에 ”그분한테는 무한의 관대함, 면죄부를 주고 있고, 피해자임에도 극복해내야 하는 모든 상황은 저에게 이제 돌아가 있다“고 인터뷰했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을 사무장직에 복귀시켜주세요’라는 국민 청원도 올라왔다. 박 사무장은 ”참여자 수는 비록 44명뿐이지만 잊지 않고 응원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종양 수술을 앞둔 근황을 전했다. 박 사무장은 29일 ”핵폭탄 같은 스트레스로 지난 삼년간 생긴 머리 종양 올해 들어 너무 커져서 수술한다. 아픈척 한다는, 꾀병 부린다는, 통증으로 업무 도움 요청한 일을 후배 부려 먹는다는 소문을 만들던 사내 직원들 비난이 난무했던 지난 시간의 흔적“이라며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효성, 베트남·인도에 1억 달러 공장 건설

    효성, 베트남·인도에 1억 달러 공장 건설

    “전 세계 70개국에 수출하는 효성에 베트남은 글로벌 공략을 위한 전초 기지입니다.”(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이 베트남 국영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가 돼 주길 바랍니다.”(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 조 회장의 ‘글로벌 경영’에 가속이 붙었다. 지난 2월 베트남 응우옌쑤언푹 총리를 만나 베트남 사업 확대 방안을 밝힌 지 열흘 만에 인도에 1억 달러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 건립 계획을 밝혔다. 섬유·산업자재와 같은 소재 사업뿐만 아니라 화학과 중공업·건설·정보통신 등 효성의 전 사업 분야로 투자를 확대해 두 나라에 글로벌 복합 생산기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조 회장은 베트남에서는 폴리프로필렌·전동기 등 화학과 중공업 부문 투자를 조속히 확대할 예정이다. 베트남 인프라 사업 진출도 모색 중이다.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전력, 도로, 항만, 도시개발 등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인도에서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의 산업도시인 아우랑가바드시 인근 아우릭 공단에 2019년까지 1억 달러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 건립을 완료하기로 했다. 스판덱스 시장 신설을 바탕으로 인도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을 7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남원춘향제 5월18일 광한루원에서 개최

    남원춘향제 5월18일 광한루원에서 개최

    ‘제88회 남원 춘향제’가 오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재·감·통’이라는 주제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축제로 만들어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문화 행사, 공연예술 행사, 놀이체험 행사, 부대행사 등 4개 분야에 총 25개 종목이 시행되며 완월정 수중무대를 중심으로 품격 있고 감동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매일매일 펼쳐진다. 또 야간에는 달빛이 드리워진 아름다운 광한루원 일대에서 달빛콘서트를 개최, 감동적인 선율의 향연을 선사한다. 또한 올해에는 놀이체험 행사 중 ‘교복 페스티벌’이 열려 2017 춘향제 청소년 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교복 리폼, 패션쇼 및 체험 이벤트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또 춘향제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이판사판춤판’도 객석규모를 확대하고 달빛 춤판 무대를 환상적인 공간으로 장식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는 계획이다. 이판사판춤판은 전문 춤꾼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는 사랑의 춤판이다. 이 외에도 ‘춘향길놀이’, ‘지금은 춘향시대’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수준 높고 품격 있는 공연예술을 통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춘향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로 거듭나게 된 데는 전통을 소중히 하되 현대적 감각을 가미하여 예술성과 재미를 함께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춘향제의 차별성이 부각되고 더 나아가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땅콩 회항’ 논란 조현아 경영복귀 초읽기

    ‘땅콩 회항’ 논란 조현아 경영복귀 초읽기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조만간 호텔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26일 항공·호텔업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다음달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이사회에서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땅콩 회항’ 사건 직후인 2014년 12월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은 지 3년 4개월 만이다. 조 전 부사장은 현재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주주 지위만 유지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의 복귀설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의 집행유예 확정 이후 꾸준히 나왔다. 그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조 전 부사장은 올해 1월 아버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며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부에서도 조 전 부사장이 복귀하는 분위기가 흐르는 것은 사실”이라며 “정확한 복귀 시점이나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땅콩 회항’ 조현아, 경영 복귀할 듯

    ‘땅콩 회항’ 조현아, 경영 복귀할 듯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4년 12월 뉴욕발 인천행 비행기에서 승무원이 땅콩을 봉지째 가져다주었다는 이유로 비행기 출발을 40분 이상 지연시킨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의 피고인으로 재판까지 받았다. 당시 사건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부사장이 다음달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이사회에서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귀가 성사되면 3년 4개월만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인 조 전 부사장은 ‘땅콩 회항’ 사건 직후인 2015년 12월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조 전 부사장의 복귀설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이 집행유예를 확정한 이후 지속적으로 나왔다. 그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조 전 부사장은 올해 1월 아버지 조 회장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며 모습을 드러내 복귀설을 키우기도 했다. 조 전 부사장은 호텔 경영에서 강점이 있다고 판단해 칼호텔네트워크로 복귀하기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칼호텔네트워크는 제주KAL호텔, 서귀포KAL호텔, 제주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하얏트인천 등 4개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부에서도 조 전 부사장이 복귀하는 분위기가 무르익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정확한 복귀 시점이나 방법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가 인사이드] 100일 #미투 특조단… “쇼 마라” 쓴소리 뚫고 실체까지 #위드유 할까

    [관가 인사이드] 100일 #미투 특조단… “쇼 마라” 쓴소리 뚫고 실체까지 #위드유 할까

    “함께 하겠습니다.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바꿔가겠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연극인 궐기대회’에서 터져 나온 목소리다. 성명서는 “문화예술계의 성폭력 사건은 만연한 권위주의와 억압적 위계 구조의 산물”이라고 적시하며 이를 조사하고 지지하는 기구 설치를 촉구했다.  지난달 29일 서지현 검사의 용기있는 성폭력 폭로 후 한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의 방아쇠를 당긴 건 문화예술계였다. 지난달 14일 연희단거리패 전 예술감독 이윤택(66)씨에 대한 성폭력 고발 후 미투 운동은 폭발했다. 그로부터 한 달여가 흐른 지난 12일 공식 출범한 ‘문화예술계 성폭력 특별조사단’(특조단)은 관가에서 주시받는 ‘핫한’ 조직이다. 100일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시한부 조직이 얼마나 성과를 낼지도 관심이지만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인권위원회, 여성가족부 등 정부 기관 세 곳이 합작한 첫 기구라는 점에서다.특조단장은 조영선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부단장은 현완교 문체부 감사관이 맡았다. 조형석 인권위원회 차별조사과장 등 인권위 공무원 3명, 조현나 문체부 서기관 등 문체부 공무원 3명, 여가부 산하 서울해바라기센터가 공조한다. 특조단 직무는 문화예술계 실태 조사뿐 아니라 해바라기센터에 접수된 성폭력 고발 조사-가해자 수사 의뢰-피해자에 대한 심리·법률적 지원 및 2차 피해 방지-백서 발간 및 제도적 개선이 핵심이다. 특조단이 급조된 기구라는 점은 특조단 조사관들도 인정한다. 아직 공식 예산이 편제되지 않아 문체부의 예비비가 우선 투입되고, 피해자 조사실 등 사무 공간과 인력 지원도 더 확충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사 총괄을 맡은 조형석 과장은 21일 “이전부터 구상된 게 아니라 폭발적인 미투 운동에 대응하기 위해 급히 만들어졌다”면서도 “성폭력 사건들의 공소시효 완성과 상관없이 사건 자체를 규명하고 법적·제도적 개선까지 수립하는 사후 업무까지도 포괄해 갈 길은 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까지 특조단이 조사에 착수한 문화예술계 성폭력(성희롱·성폭행·강제추행) 사건은 12건에 달한다. 사건 접수 후 조사 여부 결정까지 신속히 이뤄진다. 특조단이 판단하는 ‘골든타임’은 만 48시간이다. 기획팀장인 조현나 서기관은 “혹시 발생할지 모를 2차 피해를 방지하고 특조단에 대한 문화예술계의 신뢰 확보 차원에서 신속히 사건 조사를 결정하고 있다”며 “단 한 건도 소홀히 다루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조단에 따르면 문화예술계 성폭력은 일반 사회의 양상과는 차이가 있다. 조형석 과장은 “일반적인 성폭력은 위계 구조상 일대일로 발생하지만 문화예술계의 경우 한 명의 가해자에 피해자가 다수이고, 도제식 문화 속에서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짙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게 연출가 이윤택 사례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20여년 동안 17명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가한 혐의가 드러나고 있다. 캐스팅 권한을 쥔 연출가 혹은 예술감독이라는 지위와 상명하복식 지시를 받는 배우(단원)라는 ‘비대칭적 관계’에서 나오는 위력이 작동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측면은 문화예술계 성폭력이 ‘법의 사각지대’에 존재해 온 피해라는 점이다. 조형석 과장은 “가해자와 피해자 간 명확한 근로관계가 성립되지 않거나 폐쇄적인 영역 내 도제식 영향력이 작용하는 경우가 상당수”라면서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대부분이 프리랜서이고, 위계가 모호하거나 사적 관계 속에서 보호 주체가 불분명한 점 등은 향후 법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특조단 측은 출범 후 문화예술단체들과 가진 비공개 릴레이 간담회에서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쇼잉하지 말라”는 당부였다고 전했다. “특조단 출범을 정부의 전형적인 전시 행정으로 보는 인사들이 많았어요. 형식적이거나 관료적으로 사건에 접근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조사를 해 달라고 요청하더군요. 특조단 활동이 종료되더라도 끝까지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고, 백서를 만들어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의무감이 공동 목표가 됐습니다.”(조형석 과장·조현나 팀장)특조단 활동 기간인 100일이 끝나도 제보된 사건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끝까지 조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처리 절차도 확정됐다. 중대 사안의 경우 사법 당국으로 수사를 이첩하지만 그보다 약한 행위도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해당 단체에 대한 감사, 가해자 징계 및 지원 배제 등 사후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조형석 과장과 조현나 팀장은 “미투 운동은 거대한 빙산 밑에 감춰진 피해자들의 권리 구제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인식과 관점을 바꿔 나가는 변혁으로 이해한다”며 “조사에서 어떤 한계에 부딪히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폭력의 실체들을 밝혀나갈 것이라고 각오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부모의 무관심이 아이 유전자를 바꾼다

    부모의 무관심이 아이 유전자를 바꾼다

    사람들이 보이는 행동과 특성, 성격은 유전자(본성) 때문인지, 환경(양육)에 따른 결과인지에 대해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철학자는 물론 과학자들에게도 숙제로 남아있다.이런 상황에서 미국 생물학자들이 환경결정론에 무게를 싣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솔크생물학연구소 유전학연구실 연구팀은 어미 양육태도와 환경에 따라 새끼의 DNA가 변한다는 연구결과를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23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앞서 2005년에 포유류 뇌에 있는 특정 유전자가 유전정보를 게놈의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점프 유전자’로 이름붙인 L1유전자는 유전정보를 새로운 위치로 복사하거나 붙여넣기를 하는 것으로 연구팀이 밝혀냈다. 연구팀은 생쥐를 이용해 어미와 새끼간 친근감이 유전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했다. 연구팀은 어미 쥐가 새끼 쥐를 얼마나 많이 핥아주고 돌봐주는지를 살펴보고 새끼 쥐에게서 L1 유전자 발현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좀 더 세심한 보호를 받은 생쥐의 해마에서 L1 유전자의 발현이 적게 나타났으며 두뇌의 유전적 다양성이 더 풍부한 것을 발견했다.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한 새끼의 해마에서는 복사된 L1 유전자가 더 많이 발견됐다. L1 유전자가 많이 나타난다는 것은 똑같은 유전자가 복사돼 여러 곳에 붙여넣어짐으로써 뇌 구조나 뇌신경회로가 단순해진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L1 축적이 뇌의 해마에서 많이 나타나고 뇌의 다른 부위나 신체조직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도 발견했다. 해마는 환경 자극에 민감하고 감정, 기억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뇌 부위다.연구자들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어린 시절 환경이 사람의 뇌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뇌 유전자의 변화나 미세조정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우울증, 조현병 같은 신경정신질환은 물론 사이코패스 같은 정신장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트레이시 베드로시안 박사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DNA는 안정적이며 변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번 연구로 DNA도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게 됐다”며 “변화된 DNA가 기능적으로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를 통해 밝혀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에서 뇌를 연구하고 있는 카이스트 출신 한국인 과학자 송새라 박사와 캘리포니아 샌디에고대(UC샌디에고) 의대에서 아동 뇌질환을 연구하는 조셉 그리슨 교수는 “L1은 설치류의 뇌에서 활발하게 나타난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사람에게 직접 연관시켜 이해하는 것은 무리라고 평하기도 했다. L1 관련 활성요소들이 설치류 게놈에서는 3000~4000개 정도 나타나지만 인간 게놈에서는 80~100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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