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현범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무승부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위계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승기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황제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
  • 경영권 지킨 조현범, 법정 분쟁 불씨 남겨

    경영권 지킨 조현범, 법정 분쟁 불씨 남겨

    지분 매입 과정서 시세조종 의혹MBK “지배구조 개선 지켜볼 것”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조현범 회장과 조현식 고문의 ‘형제의 난’이 조 회장의 승리로 사실상 막을 내렸다. 그러나 조 고문 측과 손을 잡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상황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밝힌 데다 금융당국도 시세조종 의혹 조사에 들어가기로 한 만큼 추가 분쟁의 불씨는 남아 있다는 평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지난 22일 청약 마감 후 “유의미한 청약이 들어왔으나 목표치에는 이르지 못했다”면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MBK파트너스가 밝힌 청약 마감일은 25일이지만 23일부터 휴일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날 공개매수가 실패했음을 인정한 셈이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조 회장에게 반발한 형제들과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지분 20.35∼27.32%를 주당 2만 4000원에 공개매수할 계획을 밝혔다. 이들의 지분은 장남 조 고문 18.93%를 비롯해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0.81%, 차녀 조희원씨 10.61% 등 30.35%다. 그러나 과반에 가까운 우호 지분을 확보하면서 조 회장 쪽으로 승기가 기울었다. 조 회장은 지난 22일까지 본인 지분 42.03%에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의 지분 4.41%, 사촌 형 조현상 효성 부회장과 큰아버지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이끄는 효성첨단소재 0.75% 등을 포함해 47.19%의 지분을 확보했다. 우호 세력으로 분류되는 hy(한국야쿠르트)의 보유 지분 1.5%까지 합치면 50%에 가까운 수치다. 일단은 조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지만, 추가 분쟁의 여지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MBK파트너스가 조 회장 측의 우호 지분을 늘린 과정을 문제 삼아 법정 공방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15일 조양래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과 관련해 시세조종 등이 의심된다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조 명예회장의 성년후견심판도 변수다. 2020년 6월 조 명예회장이 자신의 지분 전량(23.59%)을 차남에게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자 이에 반발한 장녀 조 이사장과 조 고문, 차녀 조씨 등이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지난해 4월 1심 재판부는 이들의 청구를 기각했으나 조 이사장은 항고를 제기한 상태다.
  • 조양래, 회사 지분 0.95% 추가…차남 조현범 우호지분 48.02%

    조양래, 회사 지분 0.95% 추가…차남 조현범 우호지분 48.02%

    조양래(86)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릅) 명예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의 지분 0.95%를 추가 매수했다. 장남 조현식(53) 그룹 고문과 사모펀드운용사 MBK파트너스의 회시 지분 공개매수로부터 차남 조현범(51)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지난 18일 한국앤컴퍼니 주식 70만주(132억원 상당)를 매수한 데 이어 이날 20만주(35억원 상당)를 취득했다. 조 명예회장은 앞서 지난 7일 한국앤컴퍼니 주식 258만 3718주(570억원 상당)를, 지난 15일 30만주(52억원 상당)를 각각 취득했다. 조 회장의 우군으로 등장한 조 명예회장의 지분은 3.99%로 늘었다. 전날 한국앤컴퍼니 지분 0.15%를 매입한 효성첨단소재도 이날 지분 0.35%를 추가로 확보했다. 조 명예회장과 효성 측의 지원으로 조 회장 우호지분은 본인 소유 지분 42.03%을 더해 48.02%로 확대됐다. 여기에는 조 회장은 ‘40년 지기’ 윤호중(52) 회장의 hy(옛 한국야쿠르트) 소유 지분 1.5%도 포함된다. 반면 조 고문과 연대한 차녀 조희원(56)씨와 장녀 조희경(57)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측이 확보한 지분은 30.35%에 그친다. 이 가운데 조 이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제대로 된 경영자가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조 이사장은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동생 조 회장을 ‘회사 가치를 훼손한 경영자, 문제 있는 오너가의 일원’이라고 비판하면서 “도덕적 불감증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고 있지 않고, 관심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너의 지속적인 범죄행위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지 않고 거버넌스가 취약한 점 탓에 MBK파트너스와 같은 사모펀드가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 이사장은 “제 1%도 안 되는 지분이 경영권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회사의 지배구조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공개매수에 동의한다”라면서 “저는 1주라도 이 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계속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효성그룹 계열사 효성첨단소재가 조 회장의 ‘백기사’로 나선 데 대해서도 “사촌들이 조현범을 밀어주고 싶으면 개인이 지원해 줘야지 효성첨단소재 회삿돈으로 지원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배임 소지도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효성그룹 조석래(88) 명예회장은 조양래 명예회장의 형이다.
  • 또 백기사 등장… 조현범 우호 지분 46.22%

    부친 이어 효성그룹 0.15% 확보 나머지 3남매는 과반 어려울 듯시장서도 “조 회장 측 승리할 것” 조양래(86)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이 회사 지분 0.32%를 추가로 취득하면서 또 한번 차남 조현범(51) 회장에게 힘을 실었다. 조 회장과 사촌지간인 효성그룹도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취득하며 조 회장 측 백기사로 등장했다.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18일 개장 직후 곧바로 상한가(2만 600원)에 진입했으나 조양래 명예회장과 효성의 백기사 등판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해 전장 대비 11.67% 오른 1만 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 사모펀드운용사 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가를 2만원에서 2만 4000원으로 올리면서 승부수를 띄웠지만 시장은 조현범 회장 측이 승리할 것으로 보고 있음이 입증된 셈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지난 15일 장내에서 회사 주식 30만주(0.32%)를 주당 1만 7398원에 취득했다. 총매수 금액은 521억 9400만원이다. 앞서 조 명예회장은 지난 7~14일 여섯 차례에 걸쳐 한국앤컴퍼니 주식 258만 3718주(2.72%)를 평균 2만 2056원에 장내 매수했으며, 이번 추가 매수로 그의 지분율은 3.04%로 확대됐다. 효성그룹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도 한국앤컴퍼니 주식 14만 6460주(0.15%)를 취득하며 조 회장의 특별관계자로 이름을 올렸다. 효성첨단소재는 조 회장과 의결권 공동 행사를 목적으로 한 합의도 했다. 효성그룹 조석래(88) 명예회장은 한국앤컴퍼니 조 명예회장의 친형이다. 이미 회사 지분 42.03%를 보유해 경영권 방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조 회장은 ‘40년 지기’ 윤호중(52) 회장의 hy(옛 한국야쿠르트) 소유 지분 1%를 비롯해 부친과 효성까지 ‘백기사’로 등장하면서 그의 우호 지분은 46.22%로 올랐다. MBK파트너스와 함께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 장남 조현식(53·지분율 18.93%) 고문 측에는 회사 지분 10.61%를 가진 차녀 조희원(56)씨에 이어 0.81%를 보유한 장녀 조희경(57)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까지 합류했으나, 시장에서는 경영권 회복을 위한 과반 지분 확보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 주식수가 적은 상황에서 조현범 측의 우호지분 확대로 공개매수 지분 확보 미달 가능성이 농후해지면 주가는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MBK ‘공개매수 가격 인상’ 승부수…‘쩐의 전쟁’으로 치닫는 경영권 분쟁

    MBK ‘공개매수 가격 인상’ 승부수…‘쩐의 전쟁’으로 치닫는 경영권 분쟁

    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 공개매수가를 2만원에서 2만 4000원으로 올리면서 회사 경영권을 둘러싼 양측 간 분쟁이 ‘쩐의 전쟁’으로 확전되고 있다. 아버지인 조양래(86)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이 장내 주식 매입을 통해 지분을 늘리는 방식으로 차남인 조현범(51)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손을 들어주자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 총액을 최소 1000억원 이상 높여 잡으며 승부수를 띄운 만큼 조 회장 측도 추가 지분 매입을 통한 보유 지분 확대로 응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장남인 조현식(53)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손잡은 MBK는 지난 15일 장이 끝난 뒤 기존 공개매수 가격을 주당 2만원에서 2만 4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앤컴퍼니 종가가 1만 5850원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51.4%나 높게 가격을 쳐주겠다는 것이다. 공개매수 대금도 5186억원에서 6224억원까지 증가한다. 공개매수는 영업일 기준 22일까지 진행된다. 업계는 양측이 불퇴전의 각오로 경영권 분쟁에 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조 명예회장의 추가 지분 매입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조 명예회장은 2020년 조 회장에게 자신이 보유 중이던 한국앤컴퍼니 지분 전량(23.59%)을 시간 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매각하면서 3000억원의 실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7~14일 약 570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 2.72%를 장내 매입하며 조 회장의 편에 서 있다. 현재 조 회장 측의 지분은 본인 42.03%, 조 명예회장 2.72%, 우호세력인 hy 투자 지분 등을 합쳐 45.61%에 달하며 경영권 방어를 위해 ‘50%+1주’가 필요한 만큼 추가 매입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지분 추가 매입에 성공하더라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MBK는 조 명예회장의 장내 지분 매입으로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 이하인 2만원 밑으로 떨어지지 않은 것은 시세조종 행위라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구한 상태다. 증권사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이와 비슷한 카카오의 SM 지분 매수 행위를 시세조종이라고 판단한 바 있어 조사 결과에 따라 상황이 반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MBK는 공개매수를 통해 한국앤컴퍼니 주식 20.35~27.32%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MBK 측은 조 고문(18.93%)과 차녀 조희원(56)씨(10.61%)의 지분까지 합쳐서 지분 50.0~57.0%를 확보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0.81%의 지분을 보유한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도 MBK 측의 공개매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 “형제의 난, 조현범으로 승기 굳었다”…한국앤컴퍼니 주가 25% 급락

    “형제의 난, 조현범으로 승기 굳었다”…한국앤컴퍼니 주가 25% 급락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조현범(51) 회장과 조현식(53) 고문간 2차 ‘형제의 난’이 아버지 조양래(86) 명예회장의 등판으로 전세가 조 회장 쪽으로 급격히 기울면서 15일 회사 주가가 폭락했다. 조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회사 지분 과반을 확보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조 고문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가 실패할 것이라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앤컴퍼니는 전날보다 25.06% 떨어진 1만 5850원에 거래가 끝났다. 장중에는 전날 대비 26.24% 하락한 1만 56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는 MBK 측이 공개매수를 시작하기 전날인 지난 4일 종가(1만 6820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지난 7일 장내 매수 방식으로 한국앤컴퍼니 주식 258만 3718주(2.72%)를 사들였다. 주당 평균 매수가는 2만 2056원으로, 총 570억원어치다. “사재를 들여서라도 회사 지분을 사들여 사모펀드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겠다”던 조 명예회장이 이를 실천하면서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기존 42.89%에서 45.61%로 높아졌다. 여기에 hy(옛 한국야쿠르트) 등 우호 지분까지 합치면 조 회장은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지분율 50% 달성이 무난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조 회장은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 사건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찾은 서울중앙지법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영권 방어에 대한 준비는 끝난 상황”이라면서 “자금 여력도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조 고문과 손을 잡은 MBK 측은 공개매수 목표 범위를 최소 발행주식 총수의 약 20.35%(1931만 5214주)에서 최대 약 27.32%(2593만 4385주)로 제시하면서, 공개매수에 응모하는 주식 수가 최소 목표치를 밑돌 경우 응모된 주식 전량을 매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MBK는 이날 조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과 관련해 시세조종 등이 의심된다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MBK는 금감원에 낸 자본시장법 위반 조사 요청서에 조 명예회장이 자신들이 제시한 공개매수가 2만원 이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높은 단가에 주식을 취득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 MBK, 금감원에 조양래 명예회장 시세조종 조사 요청

    MBK, 금감원에 조양래 명예회장 시세조종 조사 요청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15일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시세조정이 의심된다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MBK는 이날 오전 금감원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법 위반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MBK는 지난 5일부터 한국앤컴퍼니 주식 1931만 5214~2593만 4385주에 대한 공개 매수를 진행해왔다. 주당 단가로는 2만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공개매수 첫날부터 2만원을 훌쩍 넘은 선에서 거래됐다. 이는 조현범 현 회장의 우호세력인 조양래 명예회장이 공개매수를 무산시키기 위해 인위적으로 높은 단가에 주식을 취득했기 때문이라는 게 MBK의 주장이다. 실제 조양래 명예회장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6거래일 동안 장내에서 한국앤컴퍼니 유통주식 10%에 해당하는 258만 3718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MBK는 “조양래 명예회장은 7일부터 14일까지 중에서 7일을 제외하면 당일 종가보다 높은 평균 단가로 주식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한국앤컴퍼니 주가를 공개매수가 이상으로 고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식을 매입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했다. 조양래 명예회장이 지난 12일 언론을 통해 공개매수가 인상 시 직접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서도 “한국앤컴퍼니의 주가를 공개매수가 이상으로 고정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했다. MBK는 조현범 회장에 대해서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조현범 회장이 지난 8일 특별관계자 변동 보고 공시를 내면서도 조양래 명예회장의 주식 취득 사실은 공시 내용에서 의도적으로 누락시켰다는 설명이다.
  • ‘형제의 난’ 등판한 조양래… 주가 들썩

    ‘형제의 난’ 등판한 조양래… 주가 들썩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조현범(51) 회장과 조현식(53) 고문 간 2차 ‘형제의 난’에 아버지 조양래(86) 명예회장이 차남 조 회장의 지원군으로 참전하면서 회사 주가가 들썩이는 등 시장이 강하게 반응하고 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앤컴퍼니는 전 거래일보다 2.86% 오른 2만 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엔 지난 11일 대비 6.87% 하락한 2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장 마감 이후 형제의 싸움에 조 명예회장이 직접 개입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날 개장 직후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것이다. 장중에는 전일 대비 7.14%(2만 2500원)까지 상승폭이 치솟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최근 장남 조 고문이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함께 회사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 것과 관련해 회사 일부 임원들에게 “평생 일군 회사를 사모펀드에 내줄 수는 없다”면서 “MBK가 공개매수 가격을 올리며 시장에 혼선을 줄 경우에는 사재를 털어서라도 장내매수나 공개매수로 경영권을 방어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다시는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히 정리하겠다”고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조 회장이 지분 42.03%를 보유해 경영권 방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황에서 40년 지기인 윤호중(52) hy(옛 한국야쿠르트) 회장을 비롯해 탄탄한 우호지분을 확보한 데다 회사 주가까지 MBK 측 공개매수가(2만원) 이상을 유지하면서 조 회장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립 구도 자체가 조 회장에게 유리한 상황이라 조 고문측은 내년 주총에서 횡령·배임 재판을 받고 있는 조 회장의 사법 리스크를 강조하며 회장 교체 필요성을 내세울 수 있지만, 과반에 못 미치는 소수 지분으로는 이사회나 주총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조현범 ‘백기사’는 40년 지기 죽마고우였다

    조현범 ‘백기사’는 40년 지기 죽마고우였다

    조, 윤호중 hy회장과 친분 각별성북동 살며 사립초 함께 다녀재계 총수 자녀모임서도 가까워윤, 2년 전에도 지분 0.9% 확보지난달 말부터 주가 30% 폭등당국, 불법 선행매매 여부 주시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양래(86)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53) 그룹 고문과 차남 조현범(51) 회장 간 ‘형제의 난’이 2년여 만에 재점화된 가운데 hy(옛 한국야쿠르트)가 한국앤컴퍼니 지분 추가 확보에 나서면서 투자 배경을 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공개매수 발표 전 10거래일간 해당 주가가 31% 급등한 것을 두고 선행매매를 통한 자본시장 교란 의혹이 있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조 고문이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함께 회사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다고 공시한 지난 5일 한국앤컴퍼니 주식 일부를 추가 매입했다. 조 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쥔 2021년 160억원을 투입해 회사 지분 0.9%가량을 확보한 hy는 이번 주식 추가 매입에 40억원 이상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hy 측은 추가로 확보한 지분이 조 회장 형제의 분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준이라고 설명했지만, 업계는 이번 투자를 두고 윤호중(52) hy회장이 조 회장과 40년지기 죽마고우라는 점에서 ‘백기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1972년 1월 출생인 조 회장과 1971년 출생인 윤 회장은 서울 주요 기업인들의 자택이 밀집했던 성북동 부촌에서 사립 초등학교인 성신초교를 함께 다닌 사이다. 두 사람은 재계 주요 총수들의 자녀들로 구성된 또래 중에서도 가깝게 지냈고, 조 회장이 또 다른 명문 사립인 성복초로 전학 간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 가며 친분을 다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우정은 각각 그룹 총수로 성장하면서 사업적 교류로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인 한국네트웍스는 올해 2월 hy의 논산 신규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해 12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율주행로봇 기반 주문 분류 자동화 설비와 물류설비 통합관제 시스템 등을 한국네트웍스가 hy에 공급한다. 이미 회사 지분 42.03%를 조 회장이 보유한 상황에서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점도 이번 분쟁에서 조 회장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조 고문은 경영권 탈환을 위해 20.35%가 넘는 회사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지만, 회사 주가는 조 고문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 2만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03% 떨어진 2만 75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여전히 공개매수 가격보다는 높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이날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전 거래량이 평소보다 많이 늘어났다”며 “어떤 계좌가 매수했는지, 문제가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이미 지난달 20일 1만 2840원에서 공개매수 발표 전날인 지난 4일 1만 6820원까지 30.1% 올랐다는 점을 들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선행매매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상승한 가격에 거래가 체결될 때마다 거래량이 같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공시 전 공개매수 가격 정보가 새어나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23일 10만주를 밑돌던 한국앤컴퍼니 거래량은 27∼29일 20만주 안팎, 30일 45만주, 이달 1일과 4일 50만주 이상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한국앤컴퍼니의 주요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는 4만 3450원에서 4만 5550원으로 4.8% 올라 변동이 없었다. 금융당국은 hy의 한국앤컴퍼니 지분 매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시세조종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다. hy 관계자는 “한국앤컴퍼니는 회사 재무 부서에서 고배당주라는 판단으로 기존부터 보유해 온 종목”이라며 “추가 투자 역시 경영권 분쟁과는 무관한 회사 수익을 위한 판단일 뿐”이라고 말했다.
  • 한국타이어 장남의 반격 시작부터 ‘삐걱’… 지분 공개매수 첫날 상한가

    한국타이어 장남의 반격 시작부터 ‘삐걱’… 지분 공개매수 첫날 상한가

    조양래(86)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53) 그룹 고문이 동생 조현범(51) 회장을 상대로 형제 간 경영권 분쟁 ‘2라운드’에 돌입했다. 누나 조희원(56)씨와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함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 것이다. 공개매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회사 주식은 상한가를 쳤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회사 벤튜라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주당 2만원에 지분 20.35~27.32%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한국앤컴퍼니 회사 주가는 공개매수 가격인 2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2만 1850원(전날 대비 29.9% 증가)으로 마감했다. 형제의 난이 시작하자마자 주가가 치솟으면서 업계에서는 공개매수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조 고문의 적대적 M&A 시도 소식이 알려지면서 회사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현 시세보다 낮은 공개매수가(2만원)에 주식을 팔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튜라에는 조 고문과 누나 조씨가 특수관계인으로 합류하면서 두 사람이 합심해 조 회장을 상대로 그룹 지분 대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벤튜라 측이 확보한 지분은 조 고문(18.93%)과 조씨(10.61%)가 각각 보유한 지분으로 29.54%에 달한다. 장녀인 조희경(57)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지분 0.81%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분쟁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조 고문 측 지분율은 최소 49.89%에서 최대 56.86%에 달하게 돼 회사 지분 42.03%를 보유한 조 회장을 누르고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그룹의 나머지 지분은 국내 기관투자자와 소액 투자자 17.25%, 외국인 투자자 10.37% 등이다. 업계에서는 주식 상한가가 아니더라도 공개매수로 유동성 주식 27.62% 중 20% 이상을 확보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조 고문의 이번 행보를 사실상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겨냥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아직 법원 1심 판단도 나오지 않아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장기간 사법리스크에 묶이게 될 조 회장에게 그룹 경영을 맡길 수 없으니 직접 경영권을 되찾아 회사를 정상화하고 주주들에게 최대 이익을 돌려주겠다는 논리로 주주들을 설득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3월 조 회장이 200억원대 횡령과 배임,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되면서 경영에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조 회장은 지난달 28일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1심에서 유죄로 판단할 경우 재수감될 가능성이 있어 완전한 경영 복귀가 어려운 형편이다. 조 회장은 형의 경영권 확보 시도에 측근 중용을 골자로 한 임원 인사로 응수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날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인사를 냈다. 1987년 공채로 입사해 36년간 한국타이어에서 근무한 이 신임 부회장은 그룹 내 ‘조현범 맨’으로 꼽힌다. 앞서 조양래 일가에서는 2020년 6월 조 명예회장이 회사 지분 전량(23.59%)을 차남 조 회장에게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하면서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다. 당시에는 장남 조 고문과 장녀 조 이사장이 크게 반발했고, 조 이사장은 “아버지의 결정이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 의사에 따라 이뤄진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하기도 했다. 조 고문은 이듬해 주총에서 조 회장과 맞붙었지만 경영권 확보에 실패했다.
  • 한국타이어 ‘형제의 난’ 재점화…조현식, MBK 손잡고 적대적 M&A 선언

    한국타이어 ‘형제의 난’ 재점화…조현식, MBK 손잡고 적대적 M&A 선언

    국내 1위·세계 6위 타이어 제조사인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의 경영권을 놓고 ‘형제의 난’이 재점화됐다. 동생인 조현범 현 회장에 밀려난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사모펀드와 손잡고 적대적 인수합병을 선언했다. 한국타이어를 둘러싼 형제간 경영권 싸움이 다시 시작됐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조 고문은 국내 최대 사모펀드사인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공개매수한다. 외국인과 국내 기관, 소액주주 지분 가운데 최소 20.35%에서 최대 27.32%를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인수 단가는 주당 2만원이다. 전날 종가 1만6820원에 19%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다. 투입 자금은 최소 3863억원에서 518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이 공식화되자 이날 회사 주가는 상한가인 2만 1850원으로 치솟았다. 조 고문의 지분은 18.93%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조 고문의 지분율은 최대 46.25%까지 늘어난다. 여기에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0.81%)과 차녀 조희원(10.61%)씨를 우군으로 확보해 과반지분을 모으겠다는 구상이다. 조현범 회장의 지분은 42.03%다. 조 고문과 MBK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현 최대주주이자 동생인 조현범 회장을 제치고 경영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회장은 2019년 뇌물 수수 혐의로 실형을 산 데 이어, 200억원대 횡령·배임과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됐다. 조 고문 측은 이번 공개매수에 대해 “국내 1위 타이어 제조사의 대주주 지위를 가진 대상회사의 경영권을 확보해서 이를 안정화 한 뒤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혁신, 주주 가치 제고, 재무 구조 효율화를 추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매수 선언으로 한국타이어 일가의 ‘형제의 난’이 3년여 만에 재발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은 2020년 6월 조양래 명예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한국앤컴퍼니 지분 전량(23.59%)을 조현범 회장에게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넘기면서 시작됐다. 조 명예회장이 차남인 조 회장을 후계자로 낙점한 것이다. 이에 장남인 조 고문과 장녀인 조희경 이사장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듬해 조 고문은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과 맞붙었지만 경영권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2021년 말 조 고문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조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형제의 난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조 회장이 2019년에 이어 올해 3월에도 또다시 구속되면서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조 고문은 전기차 중심으로 바뀌는 타이어 산업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그룹을 지켜만 볼 수 없다고 판단하고 두 번째 형제의 난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0억원대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보석 석방

    ‘200억원대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보석 석방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조현범(52)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는 28일 조 회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장소에 출석하고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작성과 보증금 5억원이 보석 조건으로 달렸다. 재판에 의무적으로 출석하고 사건 관련 참고인이나 증인 등과 연락을 금지할 것과 거주지 제한, 허가 없는 출국 금지도 포함됐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년 2월~2017년 12월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사들이면서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과정에 관여한 혐의다. 조사 결과 이 과정에서 한국타이어는 약 131억원의 손해가 발생했고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조 회장은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인 리한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박지훈 리한 대표와의 친분을 이유로 MKT 자금 50억원을 빌려주는 등 75억 5000여만원의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 7월에는 우암건설에 ‘끼워넣기’ 식으로 공사를 발주하고 그 대가로 금전적 이익을 취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지난 3월 구속기소된 조 회장은 1심 구속기간이 만료되기 직전인 9월 25일 추가 영장 발부로 구속이 한 차례 연장됐다.
  • 내일부터 전국 법원 2주간 휴정…‘대장동’ 등 주요 재판 멈춘다

    내일부터 전국 법원 2주간 휴정…‘대장동’ 등 주요 재판 멈춘다

    전국 법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24일부터 2주간 휴정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의 법원이 내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휴정기에 들어간다.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선 매주 열리던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관련 재판들도 잠시 멈춘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특가법상 뇌물 혐의 사건,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 사건 등이다. 2주 간격으로 열리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백현동 허위발언’ 혐의 사건, 백현동 개발사업의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도 휴정기를 고려해 재판날짜가 조정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계열사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사건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 사건 등 굵직한 재판도 휴정기 이후 재개된다. 반면 송철호 전 울산시장 등의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은 서류 증거 조사 절차를 위해 예정대로 24일 공판이 열린다. 또 지난 3월 발생한 ‘강남 납치·살해’ 등의 사건도 같은 날 공판이 열린다. 26일엔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의 ‘200억대 횡령·배임’ 혐의 사건 공판이 열린다. 2006년 도입된 법원 휴정기는 혹서기·휴가 기간 재판 관계자와 소송 당사자가 쉴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재판을 열지 않는 제도다. 이 기간에는 긴급하거나 중대한 사건을 제외한 대부분 민사·가사·행정재판, 불구속 형사공판 등이 열리지 않는다. 다만 재판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는 재판이 가능하다.
  • 檢, 재벌 3세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배임수재’ 혐의 등 추가 기소

    檢, 재벌 3세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배임수재’ 혐의 등 추가 기소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현범(5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을 우암건설 등과의 부당거래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했다. 조 회장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사위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지난 19일 조 회장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조 회장에게 사업상 부정한 청탁을 하고 금품, 차량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장선우(48) 극동유화 대표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모씨도 배임증재와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 됐다. 장 대표는 장홍선 극동유화 회장의 차남이다. 장 대표의 형인 장인우(52) 고진모터스 대표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조 회장은 우암건설에 이른바 ‘끼워넣기’ 식으로 공사를 발주해주고 그 대가로 뒷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암건설은 2010년 장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장 대표가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장 대표는 조 회장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의 공사를 다수 수주했고, 이를 통해 단기간에 급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인 장인우 대표는 동생인 장선우 대표의 부탁을 받고 고진모터스 소유의 차량을 조 회장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고진모터스는 아우디의 국내 공식 딜러다. 또 검찰은 장 대표의 개인 회사인 의료기기 제조업체 아름덴티스트리가 발주하고 우암건설이 낙찰받은 건설공사와 관련한 입찰 담합 혐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두 회사 대표 등 4명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입찰에 들러리로 참여한 건설회사 등 3곳과 각 회사 임원 등 6명은 약식 기소했다. 조 회장은 지난 3월 계열사 부당 지원 등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 ‘200억대 횡령·배임’ 조현범 회장 구속 기소

    ‘200억대 횡령·배임’ 조현범 회장 구속 기소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27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이날 조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17년 타이어 몰드를 경쟁사보다 비싸게 사는 방식으로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를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한국타이어는 131억원의 손해를 봤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본다. MKT는 한국타이어가 50.1%, 조 회장이 29.9%, 그의 형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20%의 지분을 가진 회사다. 조 회장은 2017∼22년 회삿돈을 자택의 가구나 외제차 구입·리스 등에 쓴 혐의도 받는다. 검찰이 파악한 조 회장의 횡령·배임액은 75억 5000여만원이다. 검찰 관계자는 “회사 재산을 함부로 유용하는 그릇된 재벌의 경영 문화를 답습하는 일부 재계의 후진적 행태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고 밝혔다.
  •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기소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기소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27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이날 조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2017년 타이어 몰드를 경쟁사보다 비싸게 사는 방식으로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를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한국타이어는 약 131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판단했다. MKT는 한국타이어가 50.1%, 조 회장 29.9%, 그의 형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20%의 지분을 가진 회사다. 조 회장은 2017∼2022년 회삿돈을 자택의 가구나 외제차 구입·리스 등에 쓴 혐의도 받는다. 검찰이 파악한 조 회장의 횡령·배임액은 75억 5000여만원이다. 검찰 관계자는 “회사 재산을 함부로 유용하는 과거 그릇된 재벌의 경영 문화를 답습하는 일부 재계의 후진적 행태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고 밝혔다.
  • [속보] ‘130억원대 배임 혐의’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기소

    [속보] ‘130억원대 배임 혐의’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기소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현범(5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27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이날 조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9일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조 회장은 2020~2021년 현대자동차 협력사 리한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회사 박지훈 대표와의 개인적 친분을 앞세워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 자금을 빌려줘 회사에 130억원가량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특히 비슷한 시기 회삿돈을 집수리,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한 개인 비리 혐의도 있다. 또 조 회장은 2014~2017년 한국타이어가 MKT의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공정거래법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오너 일가에 흘러 들어갔다고 의심하고 있다. 법원은 지난 8일 영장 심사 후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200억대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증거인멸 염려”

    ‘200억대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증거인멸 염려”

    200억대 횡령·배임과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를 받는 조현범(5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9일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조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회장은 2020~2021년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리한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해당 업체 박지훈 대표와의 개인 친분을 앞세워 한국타이어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의 자금 130억원가량을 빌려줘 회사에 일정 부분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는다. 비슷한 시기 수십억원대 회삿돈으로 자신의 집을 수리하고 외제차를 구입하는 등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특경법상 횡령)도 있다. 검찰이 조 회장의 횡령·배임액으로 추산한 규모는 총 200억원대다. 한편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2017년 MKT의 타이어몰드(타이어 패턴을 새기는 틀)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도 받고 있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다시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MKT는 한국타이어가 50.1%, 조 회장이 29.9%, 그의 형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20.0%의 지분을 가진 회사로, 2016∼2017년 조 회장에게 65억원, 조 고문에게 43억원 등 총 108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날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조 회장 신병 확보에 성공한 검찰은 ‘일감 몰아주기’ 등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200억 횡령·배임’ 한국타이어 조현범 구속영장

    ‘200억 횡령·배임’ 한국타이어 조현범 구속영장

    계열사 부당 지원과 회삿돈 유용 혐의를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6일 조 회장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사익 추구성이 강해 죄질이 불량하고 증거인멸 정황이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2014∼2017년 한국타이어가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의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갔다고 의심한다. 또 조 회장은 회사 자금으로 수입차나 지인에게 줄 선물을 사거나 개인 집수리를 하는 등 개인 비리 혐의로도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조 회장이 회삿돈으로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박지훈 리한 대표에게 100억원가량을 빌려준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달 8일 강제수사에 착수<서울신문 2월 9일자 10면>하기도 했다. 검찰이 파악한 횡령·배임액은 2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조 회장의 자택과 한국타이어 본사, 계열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 검찰,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영장…배임·횡령 혐의

    검찰,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영장…배임·횡령 혐의

    계열사 부당지원 및 회삿돈 유용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6일 조 회장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2014∼2017년 한국타이어가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의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갔다고 의심한다. 또 조 회장은 회사 자금으로 수입차를 사거나 지인에게 줄 선물을 사는 등 개인 비리 혐의로도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조 회장이 회삿돈으로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박지훈 리한 대표에게 100억원 가량을 빌려준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달 8일 강제수사에 착수<서울신문 2월 9일자 10면>하기도 했다. 검찰은 조 회장이 리한의 부실한 경영사정 등을 알면서도 개인적인 친분으로 개인 돈이 아닌 회삿돈으로 자금을 대여해줘 회사에 손실을 끼친만큼 배임 혐의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이 파악한 횡령·배임액은 2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조 회장의 자택과 한국타이어 본사, 계열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
  • 檢, 횡령 의혹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소환

    檢, 횡령 의혹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소환

    검찰이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 의혹을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을 27일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이날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년 2월~2017년 12월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가 제조한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한국타이어의 부당지원을 통해 얻은 이익이 총수 일가로 흘러 들어갔다고 의심하고 있다. MKT는 한국타이어가 50.1%, 조 회장이 29.9%,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20%의 지분을 갖고 있다. 2016~2017년에는 조 회장에게 65억원, 조 고문에게 43억원 등 총 108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고 지난 6일에는 휴대전화 등 압수물에 대한 포렌식 작업에 참관했다. 정식 피의자 조사는 이날이 처음이다. 검찰은 이와 별개로 조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도 수사하고 있다. 조 회장은 현대자동차의 협력사인 리한의 박지훈 대표에게 MKT 자금 130억원가량을 부당하게 빌려준 혐의를 받는다.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도 자금을 대여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는 것이다. 검찰은 조 회장이 박 대표와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회삿돈을 빌려준 것으로 보고 배임액을 산정하고 있다. 또 조 회장은 회사자금 수십억원을 개인 집수리,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한 의혹도 받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