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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양호 회장 차녀 현민씨 상무보로 승진

    한진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 조양호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IMC팀장이 27세의 나이로 상무보에 승진하고 장녀 조현아(36) 전무와 장남 조원태(34) 전무의 직무권한이 대폭 강화됐다. 대한항공은 29일 45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조 팀장을 팀장에서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지난해 팀장 승진 이후 약 1년 만의 파격 승진이다. 장녀 조현아 전무와 장남 조원태 전무에 이어 막내 조현민 팀장이 상무보로 승진함으로써 조 회장의 세 자녀가 모두 임원으로 보임됐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한진그룹 회장 차녀 TV광고 출연

    한진그룹 회장 차녀 TV광고 출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27)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IMC) 팀장이 TV 광고에 직접 출연해 화제다. 7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회사가 1일부터 내보내고 있는 TV 광고 ‘뉴질랜드’ 편에서 조 팀장은 번지점프를 하는 여성 역할을 맡았다. 조 팀장은 “현지 모델까지 섭외해 놨었지만 감독님이 여행 광고 컨셉트에 맞게 한국인이 직접 촬영하는 게 낫다고 해 자원자를 받았다.”면서 “당시 같이 촬영을 갔던 광고 마케팅팀 직원들이 모두 고사해 내가 맡기로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번지점프를 해 보고 싶었는데 잘됐다고 생각했다.”면서 “해외 모델료도 아끼게 됐으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아니냐.”며 웃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비즈&피플] 3세경영 신호탄…참신한 시도로 새바람

    [비즈&피플] 3세경영 신호탄…참신한 시도로 새바람

    경영에 첫발을 내딛는 재계 3세 경영인 가운데 새롭게 주목받는 이들이 있다. 주인공은 SKC 최신원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28) 과장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26) 팀장. 이들은 경영 수업을 받으면서 기업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최 과장은 지난해 SKC에 입사해 SK그룹 오너가(家) 3세 중 가장 빨리 경영 수업에 들어갔다. 3세 경영의 신호탄인 셈이다. 올해 과장으로 승진해 기획 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 과장은 부친인 최 회장으로부터 강도높은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최 과장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중국 복단대학을 마치자, 바로 해병대에 자원 입대시켰다. 부자(父子) 모두가 해병대를 나왔다. 한진그룹의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IMC)을 맡고 있는 조 팀장은 2005년 9월 LG애드에 입사해 광고, 홍보 업무를 하다가 2007년 3월부터 한진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대한항공, 진에어 등의 광고, 홍보업무는 모두 조 팀장의 손을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전파를 타고 있는 대한항공의 ‘중국, 중원에서 답을 얻다’ 광고가 조 팀장의 작품. 이 광고는 기존의 여행 광고와 달리 노자, 한비자 등 중국 현인들의 명언과 현지 풍경만 보여줘,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낸 광고다. 재계 관계자는 “무슨 광고인지 궁금하게 만든 다음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도록 유도하려고 했던 게 조 팀장의 아이디어였다.”면서 “항공사 광고에는 늘 비행기 한 대가 하늘을 날아가는 장면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고정 관념을 깼다.”고 말했다. 미국비자 면제 프로그램 시행 이후 한동안 방송됐던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광고도 조 팀장의 손을 거쳤다. 특히 대한항공이 100% 출자한 저가 항공사 진에어에 대한 애정도 짙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는 ‘세이브 디 에어’라는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면서 다수의 젊은 연예인을 등장시켜 신생 항공사답게 신선한 마케팅 전략을 쓴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계 관계자는 “보수적인 회사 분위기를 젊고 진취적인 이미지로 바꾸는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해서 내부에서도 평가가 좋다.”면서 “광고나 마케팅 분야의 전문지식이 있고 영어에도 능통해 국제 업무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김경두 윤설영기자 golders@seoul.co.kr
  • 무리한 진압… 철거민4명 경찰1명 숨져

    경찰이 농성중이던 용산 철거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4명과 경찰 1명 등 5명이 사망하고 십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한강대로변 재개발지역 4층짜리 건물에서 전날부터 점거농성 중이던 철거민들을 경찰이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4명과 경찰관 1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했다.  병원에 이송된 부상자 중에는 심한 화상을 입은 중상자도 포함돼 있어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42분 10t짜리 기중기를 이용,경찰 특공대원들이 타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를 철거민들이 농성중인 건물 옥상으로 끌어올려 본격적인 진압 작전에 돌입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진압이 시작된지 40여 분만인 7시24분께 철거민들이 옥상에 설치한 5m 높이의 망루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으면서 옥상 전체로 번졌고,망루는 1분도 안돼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  철거민들은 화염병을 만들기 위해 시너병 70여통을 쌓아놓았는데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불이 시너통에 한꺼번에 옮겨붙으면서 폭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4명의 사망자 대부분이 이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경찰 복장을 한 시신 1구도 발견됐는데 경찰은 이날 오전 진압 과정에서 실종된 서울지방경찰청 특공대 소속 김모(32) 경장인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또 경찰과 철거민,용역직원 등 17명이 얼굴과 기도 등에 화상을 입거나 건물에서 뛰어내리다 골절상을 입고 용산 중앙대병원과 한강성심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배모(39)씨는 “망루 안쪽에 작은 불꽃이 한두 차례 있다가 꺼지고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큰 불꽃이 망루 전체로 확 피어올랐다.불이 시너같은 인화물질에 옮겨붙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용산소방서 관계자는 “망루 부근에서 철거민으로 보이는 시신 4구와 경찰 복장을 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으며,부상자 중 한 명은 건물에서 뛰어내려 위독했는데 병원으로 후송한 뒤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진압 과정에서 철거민 3명이 건물 옥상을 둘러싸고 있는 외벽에 올라타 구호를 외치며 저항하는 아찔한 상황도 나왔지만 이들이 5분여만에 검거되면서 경찰의 진압 작전은 마무리됐다.  현재 경찰은 화재 감식반 등을 투입해 현장 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건물 인근에는 전국철거민연합 회원 30여명이 경찰의 진압에 격렬히 항의했다.  앞서 서울 용산4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 회원 수십명은 19일 오전 5시부터 이 건물을 점거하고 “강제철거를 하면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철거 전에 생계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다.  다음은 소방당국이 밝힌 부상자 명단.  ◇ 경찰△용산 중앙대병원 노정환(29) 조현민(29) 김양신(36) 이창원(38)△흑석동 중앙대병원 양문석(25) 배명우(35) 박찬현(38)△한강 성심병원 최윤식(37) 권성철(34) 성영낙(31) 강인규(32) 남기춘(38)◇ 시위자·용역업체직원△순천향병원 지석준(40) 김용근(51) 천주석(47) △용산 중앙대병원 이충연(37) 김명숙(45.여) 글 연합뉴스 영상제공 칼라TV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그夜 100회 특집방송 녹화현장 속으로

    개그夜 100회 특집방송 녹화현장 속으로

    “허뚜루마뚜루 허뚜루마뚜루! 자기가 꼭 태진아 모자를 받아 가야겠다는 사람?” 국내 유일의 ‘경매 코미디’를 표방하는 MBC ‘개그야’(연출 김정욱, 노창곡)의 ‘7000원’ 코너.100회 특집으로 마련된 스타애장품 경매는 특별히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개그맨 조현민이 객석을 향해 태진아 모자를 들어 보이자 여기저기서 번쩍번쩍 손이 올라간다. “부모님이 태진아를 너무 좋아해요.”“부모님 중에 태진아 안 좋아하는 사람 누가 있어? 땡!” 태진아 아들 이루를 좋아한다는 팬, 자기 모자가 작으니 바꿔 달라는 관객 등을 제치고 “개그맨이 꿈”이라는 한 청소년이 모자를 차지했다. 물론 7000원이 아닌 단돈 ‘0원’에. 원래 직접 참여하려다 스케줄 때문에 오지 못한 태진아는 평소 친분이 깊은 ‘개그야’ 김정욱 PD의 요청에 기꺼이 모자를 건네줬다는 후문이다. ●스타애장품 경매·댄스배틀 등 볼거리 풍성 지난 달 29일 저녁, 경기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공개 코미디 ‘개그야’ 100회 특집 녹화현장은 무대에서 쏟아지는 개그 속사포와 관객에서 토해 놓는 폭소탄으로 열광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송은 2일 오후 10시50분부터 70분 동안 전파를 탔지만, 실제 현장의 웃음 수레바퀴는 6시30분부터 두 시간 가량이나 쉴새없이 돌아갔다. 그만큼 녹화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볼거리가 넘쳐났다. TV에 등장하진 않지만, 녹화현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장내 진행자 우철희씨와 개그맨 공기탁씨도 들뜬 분위기였다.6시부터 진행된 관객입장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6시30분쯤 ‘바람잡이’ 역할을 하는 공씨가 무대 위로 올라갔다.“자∼ 사연을 들어보고 경품으로 드립니다. 자기만의 사연을 들려 주세요.” 디지털 카메라,MP3 플레이어,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시되자 객석은 금세 들썩거렸다.“만난 지 100일 됐어요.” 하지만 곧이어 들려 오는 목소리.“저희는 4년 됐어요.” 그러나 이건 게임의 끝이 아니었다.“임신 100일 됐습니다.”감탄의 환호성이 터졌다. 결국 경품은 이 신혼부부의 차지가 됐다. 다른 경품들도 곧이어 벌어진 댄스 배틀에서 영예의 당첨자가 가려졌다. 1년여 넘게 ‘개그야’ 장내 진행자를 맡아온 쇼 가이드 우철희씨는 코너들의 진행을 매끄럽게 이끌어가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그는 리허설을 보면서 개그맨을 비롯한 제작진, 반주를 담당하는 NG밴드와 사전 협의를 꼼꼼히 한다. 우씨는 “뜨는 코너는 한두번만 지켜 봐도 감이 온다.”면서 “내용이 재미있으면 방청객 앞에 설 때 나도 모르게 힘이 더 솟아난다.”고 말했다. 100회인 만큼 이날 ‘개그야’의 컨셉트는 더욱 특별했다. 노창곡 PD는 “초대 게스트와 방청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무대 앞 방청석은 선호 코너에 따라 좌석배치를 하는 등 구성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화려한 게스트진도 즐거움을 더했다. 박준형이 이끄는 ‘파라요’ 코너에는 그의 아내인 김지혜가 ‘성형의 여신’으로 깜짝 등장했다.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퇴장을 하면서 김지혜는 “나 정말 성형 안 했어요. 근데 딱 하나했어요. 얼굴 하나.”라고 애드리브를 날려 변함없는 개그본색을 자랑했다.‘천수정 이뻐’ 코너에는 정성호와 절친한 사이인 서경석이,‘지금은 수업 중’에는 쥬얼리 서인영과 김은정이 특별 출연했다. 인기 트로트가수 박현빈과 개그맨 이혁재도 각각 ‘나카펠라’와 ‘큰형님’ 코너에 등장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지혜·서경석 등 특별 게스트 출연 녹화를 진행하다 보면 가끔씩 미운 관객들도 눈에 띄지 않을까. 제작진은 “기본적으로 모든 관객들이 고맙다.”면서도 “껌을 소리나게 씹는 관객, 집중하지 않고 졸거나 자기들끼리 애정 행각을 벌이는 관객들을 보면 식은땀이 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마침내 NG밴드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개그야’가 막을 내렸다. 정종철, 박준형, 이상훈의 합류로 한창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개그야’. 생동감과 자신감이 살아 넘친 100회 녹화현장은 ‘개그야’의 제 2전성기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말해 주는 듯했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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