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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주택공급, 후보지 물색보다 지정된 곳부터 잘 추진되도록 정책지원 절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주택공급, 후보지 물색보다 지정된 곳부터 잘 추진되도록 정책지원 절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이 서울시 주택 공급사업 문제점을 지적, “지가가 높지 않은 변두리 지역에서 문제가 더 크게 체감된다”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임 의원은 지난 9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도시공간본부 대상 질의를 통해 “서울시 내 수많은 형태의 재개발, 재건축 재정비가 이뤄지고 있고, 이를 통해 주택공급을 늘리겠다는 발표들이 계속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좌초될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문제점을 꼽았다. 그는 ▲감정평가가 기존 시세와 차이가 큰 점 ▲거주기간이 아닌 토지 소유에 집중하는 개발 방식으로 투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 ▲금리인하시기 지연, 원자잿값 상승으로 공사비가 급등해 분담금을 낼 수 없는 조합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비판했다. 임 의원은 “주민갈등조정 등 현실 문제 해결에 방법을 집중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추가적인 주택공급 후보지를 찾을 것이 아니라 이미 지정된 곳부터 빠르게 완료할 수 있도록 실무지원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임 의원은 “근본적으로는 주택공급방식을 정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국토부와 서울시가 체계화된 원스텝 형태의 프로세스를 일목요연하게 구현해 주택시장에 현실적인 제안을 해야 안정적인 수요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요청했다.
  • 카드사 “더 못 내려” 가맹점 “더 내려야”… 벼랑 끝 수수료 전쟁

    카드사 “더 못 내려” 가맹점 “더 내려야”… 벼랑 끝 수수료 전쟁

    당국 연말쯤 가맹점 수수료율 변경카드사 5년간 연평균 1566억 적자 노조“정책 폐기해야” 총파업 예고가맹점 “단돈 1000원도 카드 결제”주유소 “마진 절반이 수수료” 불만 여신금융협회가 향후 3년간 카드 가맹점에 적용될 수수료율 재산정에 나서면서 가맹점 수수료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2012년부터 네 차례 수수료를 인하한 카드사들은 더이상 내릴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급기야 카드사 노동조합은 수수료 정책 폐기를 주장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적격비용 산정을 위한 용역 작업이 마무리되면 이 결과를 토대로 연말쯤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을 정할 계획이다. 적격비용은 카드 결제 전 과정에서 소모되는 비용을 산출한 원가로, 금융위원회는 3년마다 적격비용 재산정을 통해 영세·중소 가맹점의 우대 수수료율을 낮추는 근거로 삼아 왔다. 그 결과 2012년 1.5~2.12% 수준이던 가맹점 우대 수수료율은 현재 0.5~1.5%까지 내려왔다. 카드가맹점 수수료를 정하는 시기에 노조가 이례적으로 총파업까지 불사하고 나선 것은 카드사들의 영업 이익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7개 전업카드사(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의 2018~2022년 신용판매(현금서비스·카드론 제외) 실적을 살펴보면 5년간 연평균 156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체 당기순이익 역시 2021년(2조 6122억원) 이후 후퇴했다. 카드업계는 그 원인이 과도한 수수료 인하 정책에 있다고 지적한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가맹점의 95.8%가 ‘원가 이하’ 카드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다. 원가 이하로 서비스하다 보니 카드 이용 실적이 늘어날수록 카드사는 손해를 보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국내 카드사들은 신용판매업에서의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카드론, 오토론, 리볼빙 등 단기대출 사업에 내몰리고 있다”며 “카드산업 전반의 부실화를 걱정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만은 카드 가맹점도 마찬가지다. 단돈 1000원도 무조건 카드 결제를 받아야 하니 카드 수수료가 부담이다. 예컨대 수수료율 1.5%를 적용받는 주유소들은 “마진의 절반 가까이를 카드 수수료로 내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카드업계는 정부가 개입해 3년마다 카드 수수료를 다시 정하는 데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한다. 미국과 호주 등에서 수수료 일부인 정산수수료 규제가 있긴 해도 산정 주기가 11~14년 정도로 길고, 우리나라처럼 수수료를 직접 규제하는 나라는 없다는 것이다. 다만 민간 소비에서 카드 결제액 비중이 80%가 넘을 정도로 카드 사용이 활발한 우리나라에서 중소 가맹점들이 대형 카드사와 동등한 협상력을 가지려면 당국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특히 정부가 카드 의무수납을 법제화하면서 카드 산업이 활성화된 측면도 있는 만큼 적정한 수수료 규제가 없으면 오히려 카드사들은 앉아서 수수료 장사를 하는 셈이라는 것이다.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해관계자들끼리 협상하는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가 정부 개입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현실적으로 필요한 면도 있다”며 “핀테크 등 결제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수수료는 장기적으로 더 낮출 수밖에 없기에 카드사들도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가재울7구역 10년만에 본궤도… 1497가구 공급

    10여년간 표류 중이던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7구역 재정비촉진지구가 1497가구 규모로 본궤도에 오른다. 신길1구역은 공공재개발로 1471가구를 조성한다. 서울시는 10일 전날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러한 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 최상단에 있는 가재울7구역은 2012년 촉진구역 지정 이후 진척이 없다가 2022년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 이번 결정으로 7만 8640㎡의 부지에는 지하 4층~지상 36층 1497가구(공공주택 209가구 포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된다. 구역 중앙부에 있는 문화재 ‘화산군 이연 신도비’ 등을 반영해 도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통합심의,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17년 구역 해제됐던 신길1구역은 2021년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되고 이번 결정을 거치면서 신길재정비촉진지구로 다시 편입될 예정이다. 6만 334㎡ 규모의 부지에는 1471가구(공공주택 435가구 포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
  • “日오염수 문제 잊혔지만 고물가에 지갑 안 열어요”

    “日오염수 문제 잊혔지만 고물가에 지갑 안 열어요”

    상반기 일본산 수입 13% 늘어“엔저에다 불안감도 다소 해소” 경기 부진에 상인들 깊은 한숨굴비 가격 작년보다 37% 껑충“소비심리 회복 대책 내놨으면” “평생 회 먹을 일은 없다고 협박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지난해 8~9월 매출은 반토막 났고요. 다행히 요즘에는 일본산이니, 오염수니 말하는 사람들은 없는 대신 경기가 부진하니 고객들이 지갑을 안 열어요.” 일본이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 지 약 1년. 경남 대표 수산물시장인 마산어시장에서 활어횟집을 운영하는 70대 A씨는 10일 긴 한숨과 함께 ‘오염수는 잊힌 분위기’라고 말했다. ‘오염수 리스크’ 만큼은 덜어냈다. 서울·부산지역 전통시장도 비슷했다. 지난 4~6일 둘러본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과 부산 중구 자갈치 시장에서 상인과 손님이 일본산 수산물을 두고 승강이를 벌이는 모습 등은 볼 수 없었다. 일부 시장 중앙 출입구에는 수질 측정기가 있었지만 수소이온 농도·용존 산소량 등 방사성 물질과 상관없는 수치만 표시하고 있었다.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 국가별 수출입 현황을 보면 상반기 일본 수산물 수입 물량은 1만 808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늘었다.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수산물 매출이 1월을 제외하고 매달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는 결과도 있다. 일본산 수입 증가 등은 ‘슈퍼 엔저’ 영향이 있겠지만 오염수가 불러온 불안감이 다소 해소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봉달 자갈치시장 어패류처리조합 본부장은 “오염수 방류 초기에는 수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해달라는 현수막을 붙였고, 부산시가 빌려준 수산물 방사능 측정 기계를 손님이 보는 앞에서 가동하기도 했다”면서 “지금은 누구도 오염수 이야기를 하지 않아 모두 치웠다”고 말했다. 다만 상인들 표정은 여전히 어둡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악재가 이어져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4일 기준 참조기(냉동) 1마리 소매가격은 1745원으로 전년보다 30.1% 올랐다. 굴비는 마리당 2763원으로 전년보다 37.1%, 장당 135원인 김은 38.0% 비싸졌다. 상인들은 코로나19·오염수 방류를 딛고 잃었던 활기를 되찾으려 하나 고물가와 경기 부진으로 소비자 지갑이 쉽게 열리지 않는다고 토로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망 경기지수(BSI)는 소상공인 55.4·전통시장 45.4에 불과했다. BSI가 기준선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경기가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마산어시장 상인 B씨는 “전어가 제철인데 가격이 너무 올랐다. 지난해에는 ㎏당 2만 7000원 정도 했지만 올해는 3만원을 넘었다”며 “오염수 방류 때보다 더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시장을 찾은 시민도 높은 물가에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가격을 깎아달라며 상인과 승강이를 벌이는 게 잦다.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서 만난 C(59)씨는 “선물용 굴비를 사려고 왔는데 가격은 비싸지고 양은 줄었다”며 “적어도 명절 전에는 제사 음식을 저렴하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갈치시장 상인 D씨는 “정부가 수산물 이력제 확대 등 안정적인 소비 환경을 계속 구축하는 동시에 물가안정 등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산림조합상조, ‘반려동물 장례식장 할인 서비스’ 및 ‘장지 할인 서비스’ 제공

    산림조합상조, ‘반려동물 장례식장 할인 서비스’ 및 ‘장지 할인 서비스’ 제공

    산림조합상조(대표이사 이창석)가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로 ‘반려동물 장례식장 할인 서비스’와 ‘장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산림조합상조는 고객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펫닥’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전문 장례식장 ‘포포즈(Four Paws)’와 제휴를 맺어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패키지 이용금액 할인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산림조합상조 고객은 포포즈의 반려동물 장례식장 이용 시 10~15%가량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산림조합상조는 ‘용인공원’에서 운영 중인 봉안당 ‘아너스톤’(Honorstone)과 가평군산림조합의 협력으로 ‘경춘공원묘원’과도 제휴를 맺어 상조 고객이 납입한 금액을 전환해 장지를 이용할 수 있는 장지 전환 서비스도 추가했다. 산림조합상조는 2017년 영업 개시 이후 웨딩, 크루즈 등의 전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2023년에는 ‘SJ 페이백’ 제도를 도입해 장례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품목에 대해 현금을 지급하거나 대체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3년 결산 기준 당기손익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선수금 규모가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 사랑에 보답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문경수 산림조합상조 본부장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의 요구를 파악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산림조합상조를 믿고 함께해 주신 고객의 성원에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 닫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아파트로?…창원시 ‘건립 불허 방침’

    문 닫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아파트로?…창원시 ‘건립 불허 방침’

    경남 창원시가 지난 6월 문을 닫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터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지역주택조합 측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달 28일 자로 한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에 ‘지주택 조합원 모집 신고 수리 불가 통지’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추진위는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 터에 총 554가구, 70층짜리 두 동 건물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개발하겠다며 지난 5월 중순 시에 조합원 모집 신고를 낸 바 있다. 그러나 시는 백화점 건물 재활용을 위한 건물 인수 여부, 마산해양신도시 아파트 계획과 관계, 아파트 공사 진행 불투명성, 마산 원도심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아파트 건축을 허가할 수 없다’며 통보했다. 창원시의 이러한 방침은 이날 열린 창원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도 확인됐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박선애 의원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건물 재활용 등을 물었고,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답변 과정에서 “창원시 정책 방향에 부합하지 않은 건은 (향후에도) 똑같이 처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국장은 “혹시 행정심판이나 소송이 들어온다고 해도 저희가 우선하는 공익성과 공공성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터 활용 방안을 놓고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한 토론회에서 낡은 창원교육지원청 이전, 교사연수원, 인공지능(AI) 디지털교육센터 등 다변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며 “스마트교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창원적 체험 학습공간 등으로 변모시킨다면 학생들에게 혁신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홍남표 창원시장은 “마산지역의 중심 상권인데 여러 커뮤니티가 모일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교육과 관련된 기능들을 가져오는 것은 좋은 대안이라 생각한다.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충실히 하겠다”고 답했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2015년 롯데가 대우백화점을 인수해 단장한 매장이다. 백화점은 지역 상권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마산지역 인구 감소와 매출 부진 등 영향으로 지난 6월 끝내 폐점했다.
  • 이번엔 승리한다...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리 정조준한 홍명보호

    이번엔 승리한다...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리 정조준한 홍명보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만을 상대로 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리를 겨냥한다. 1차전 안방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대표팀으로선 2차전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득점없이 비겼기 때문에 2차전에선 꼭 승리해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한국 대표팀 입장에선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오만 대표팀은 홈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있는데다 최근 흐름도 상승세다. 오만은 조직력이 좋고 지난해 걸프컵 우승팀 이라크와 맞붙었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아쉽게 0-1로 패하는 등 방심할 수 없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팀에게 다행인 건 지난 7일 오만 현지에 도착한 뒤 함께 훈련하면서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전술을 가다듬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차전에선 선수들이 다함께 발을 맞출 시간이 사실상 하루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홍 감독 역시 1차전을 교훈삼아 2차전 선수 선발과 경기운용에 변화를 주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홍 감독은 팔레스타인전을 마친 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컨디션이다. 특히 유럽파의 경우 소속팀에서 경기하고 곧바로 소집, 팔레스타인전까지 뛰면서 체력적으로 버거운 부분이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점검해 선발 조합을 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는 “중요한 건 우리가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통해 결과를 가져오느냐다”면서 “우리 선수들을 신뢰한다. 선수들이 지난 경기를 잊고 경기에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최전방에선 1차전 선발로 출전했지만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주민규(울산 HD)를 대신 후반전에 교체로 나와 활발한 움직임과 공중볼 경합 능력을 과시한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2선에 엄지성(스완지)이나 양민혁(강원FC) 등 기동력이 좋은 젊은 피를 기용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풀백에서도 1차전 부상을 입은 설영우(즈베즈다) 자리를 대신할 새 얼굴로 누가 나설지 기대를 모은다.
  • 이순신 동상 올라가 ‘기습시위’…민주노총 조합원 구속영장 기각

    이순신 동상 올라가 ‘기습시위’…민주노총 조합원 구속영장 기각

    한일정상회담 반대 시위 도중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가 시위를 벌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9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사무국장 서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씨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과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반대하는 집회를 하던 중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간 혐의(집시법 위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서씨와 또 다른 민주노총 조합원이 신고된 집회 장소를 벗어나 기습 시위를 했다고 보고 집시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서씨가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보고 전날 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후 1시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동천안농협, 사랑의 쌀 1000㎏ 전달

    동천안농협, 사랑의 쌀 1000㎏ 전달

    충남 동천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덕현)은 9일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00㎏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기부된 후원품은 천안의료원을 통해 농업인 의료취약 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조덕현 조합장은 “후원품이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사회공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불법 온상 새마을금고, 내년 3월 첫 이사장 선거로 깨끗해질까

    불법 온상 새마을금고, 내년 3월 첫 이사장 선거로 깨끗해질까

    한국정책개발학회가 하계학술대회를 열고 내년 처음 치러지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의 법적 문제점 등 한국행정의 새로운 이슈를 제기했다. 한국정책개발학회는 창립 이후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변화하는 환경과 수요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고민해 왔다. 지난 6일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열린 하계학술대회에서 김세진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민원 대응 해외 사례 및 민원공무원 역량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악성 민원을 정상적 방법이 아닌 불법 또는 부당한 방법으로 민원을 제기해 정당한 직무 집행을 방해하는 민원으로 규정하고 2021년까지 이러한 민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카스하라’ ‘하드클레임’ 등으로 불리는 악성 민원에 대한 일본, 영국,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의 대처 사례를 소개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악성 민원을 선별하고, 편안한 음악과 차분한 색상의 환경으로 민원인의 공격을 억제하는 등의 범죄예방환경(CPTED) 활용을 제안했다. 최병윤 서울연구원 연구위원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송현호는 ‘의사소통과 조직지원 인식이 적극 행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통해 공무원의 능동적 업무 수행 동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의사소통 구조, 높은 조직지원 인식, 직무 재설계와 유연 근무제도 등이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을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이석 국민대 특임교수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선거의 법·제도적 문제점에 관한 연구’를 통해 2025년 3월 5일 사상 최초로 열리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집중 조명했다. 전국 동시선거로 1193개 선거구에서 열리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새마을금고법과 위탁선거법에 따라 치러진다. 하지만 새마을금고법과 위탁선거법의 규정 내용에 차이점이 많아 새마을금고법을 개정하여 위탁선거법과 일치시켜야 한다고 박 교수는 지적했다. 박 교수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예비후보자 등록서류에 전과기록, 최종 학력에 관한 증명서류를 제출하도록 해야 하며 기탁금 납부제도를 추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새마을금고 조합원 또는 회원의 휴대전화 가상번호 제공은 선거운동 기간이 13일 점을 고려하면 실효성이 없어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위탁선거법의 기부행위 제한 기간을 공직선거법처럼 상시로 설정하여 형평성 문제를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선거의 자유 방해죄를 벌칙 규정에, 허위사실 공표죄에 학력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트와이스 정연 “맞다가 눈에 피 터진 적 있어…요즘도 맞는다” 폭로

    트와이스 정연 “맞다가 눈에 피 터진 적 있어…요즘도 맞는다” 폭로

    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친언니이자 배우인 공승연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감별사’에는 ‘트와이스 최강 조합 모였다! 지효×정연 실친즈의 폭로 (공승연 언니랑 싸운 썰?!) EP.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트와이스 멤버 지효는 과거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효는 “나는 육아 난이도가 너무 높았다. 엄마가 나 키우는 게 너무 힘들어서 애들 다 늦게 낳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연은 “그런데 왜 동생한테 옆 돌려차기하고 그랬어?”라고 폭로전을 시작했다. 지효는 “원래 그런 거 아니냐. 너도 승연 언니랑 싸워서 눈에 피 터져 오지 않았냐”라고 발끈했다. 정연은 “언니한테 많이 맞았다. 요즘도 맞는다”라며 “이거 제발 방송에 내보내달라. 언니가 안 때리게”라며 ‘현실 자매’ 포스를 뽐냈다. 지효가 “도대체 뭘 했길래 승연 언니가 그러냐?”고 궁금해하자 정연은 “그냥 내가 언니를 답답하게 하나 봐”라고 웃었다. 지난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한 정연과 지효는 ‘치어 업’, ‘TT’, ‘우아하게’, ‘알콜프리’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2년 CF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공승연은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핸섬가이즈’에 출연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정비사업 추진과정 학교를 공공공지로 전환 시, 주민 의견청취 의무화 추진

    김영철 서울시의원, 정비사업 추진과정 학교를 공공공지로 전환 시, 주민 의견청취 의무화 추진

    앞으로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학교를 공공공지로 전환 시, 경미한 변경절차로 진행해 사업절차를 간소화하되 30일 이상의 주민공람 절차는 생략하지 않고 의무화하여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이 발의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김 의원은 본회의에 앞서 지난 3일 진행된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소관 회의에서 한병용 주택실장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본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먼저 김 의원은 “본 개정조례안은 지난 3월 개정된 학교와 공공공지 간의 경미한 변경 신설 내용에서 적용례가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아 경미한 변경절차 진행을 반대하는 조합원이나 입주예정자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이 발생하게 되어 이를 보완하고자 발의하게 됐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학교와 관련된 사항은 학생들의 교육 환경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미한 변경으로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취지에는 적극 공감하지만, 학교 변경과 같은 학습권과 연결된 사안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의원은 “특히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재건축 구역의 경우, 주민들은 학교의 공공공지로의 경미한 변경절차 진행에 대해 반대 목소리가 매우 크다”라며 “이 사안이 경미한 변경으로 진행되어 주민의견 청취과정이 생략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병용 주택실장은 “학교와 공공공지 간 전환 시에 경미한 변경으로 진행하게 된 것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사업추진주체에게 행정적 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미한 변경을 진행하되, 학교 필요성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검토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올림픽 파크포레온 재건축 구역의 경우에는 내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에 따라서 학교와 공공공지 간 변경절차를 진행할 수도 있는데, 만약 진행하게 된다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30일간 주민공람절차를 진행해 조합원과 입주예정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한 주택실장도 “올림픽 파크포레온의 경우에는 주민들에게 설명할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회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정비사업의 절차 간소화로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주민들의 의견 또한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해 서울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소나무·참나무 8717그루 무단 벌목한 영농법인 2곳 벌금형

    소나무·참나무 8717그루 무단 벌목한 영농법인 2곳 벌금형

    수천 그루의 나무를 벌목하거나 산지를 무단으로 전용한 영농조합법인 2곳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부장 이대로)는 산지관리법 위반,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영농조합법인 2곳에 벌금 1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영농조합법인 2곳을 운영하던 A씨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울산 울주군 일대 야산에서 나무 8717그루를 불법 벌목하고 임야 2만 4543㎡를 무단 전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벌목과 성토 등을 통해 임야에 가축 사육을 위한 초지를 조성하고 진입로와 임도를 개설한 뒤 2022년 12월 사망했다. 영농조합법인들은 재판 과정에서 “A씨가 오래전부터 존재한 산길과 진입로를 정비했을 뿐 나무를 벌목하지 않았다”며 “과거 항공사진 등을 보면 원래 나무가 자라지 않던 구역도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영농조합법인 2곳의 실제 운영자였던 A씨의 행위는 산림 보전을 통한 국토의 건강하고 질서있는 유지·운용을 저해하는 행위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관할관청을 통한 허가 절차를 무시했고 훼손한 산림 규모도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A씨가 사망한 뒤 추가적인 벌목과 무단 전용 가능성이 사라진 점, 일부 산지는 자연적인 복구된 점, 개설된 임도 일부 구간은 앞으로 관할관청과의 협의를 거쳐 생산적으로 활용될 여지가 있는 점 등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마포, 추석 귀성길 앞둔 車 무상 점검

    마포, 추석 귀성길 앞둔 車 무상 점검

    서울 마포구가 추석을 앞두고 구민의 안전한 귀성을 돕기 위해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남문 맞은편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포구가 후원하고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마포구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간단한 사전 점검을 통해 차량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는 조합 소속의 전문 정비 요원 20여명이 참여해 구민 차량을 꼼꼼히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엔진 상태 및 연료 누출 점검, 점화계통 및 벨트류, 변속기 점검 등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노후화되거나 고장 난 전구와 와이퍼 등 소모품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체했다. 유상 정비가 필요한 자동차는 지역 내 정비 업소에서 저렴하게 정비할 수 있도록 안내를 진행했다.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구민의 열렬한 관심과 호응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41대의 차량이 점검을 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차량 관리 서비스를 받아 다가오는 추석 연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짜인데 차 갖고 갈까”… 추석연휴 공항 ‘주차대란’ 초비상

    “공짜인데 차 갖고 갈까”… 추석연휴 공항 ‘주차대란’ 초비상

    제주국제공항 등 공항들이 추석 연휴인 오는 14~18일 5일간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주차대란이 발생할 게 불 보듯 뻔해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대부분 공항 주차장은 평소에도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8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28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추석 연휴 기간 공항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하면서 김포공항은 최소 10만원, 제주 등은 최소 5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시민들은 반색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박모(45)씨는 “평소 공항 주차료가 비싸 공항에 차를 끌고 나올 엄두도 못냈는데 편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서울로 역귀성하는 제주 서귀포에 사는 오모(50)씨는 “왕복 항공료만 40만원 가까이 드는 등 지출이 심해 리무진버스를 탈 생각이었다”며 “이번 기회에 장기주차장을 한번 이용해볼 참”이라고 했다. 그러나 공항들은 평소에도 주차난을 겪고 있다. 실제 한달 전 김해공항에선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한 차주가 비행기 시간에 쫓기자 도착장 진입로에 무작정 주차한 뒤 여행을 떠나 공분을 산 바 있다. 제주공항도 평소 장기주차장은 거의 만차에 가깝다. 공항들은 이용객 주차공간 확보에 나섰다. 김포공항은 직원·화물주차공간까지 전면 개방해 1만여면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공항은 포장 안 된 임시주차장 부지 약 400면과 명절 때마다 혼용하는 직원 주차장 400면 등 총 800면 정도 추가 주차면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일용직을 채용해 김해공항 같은 불법 주·정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차관리를 할 예정이며 자치경찰 등에도 단속을 요청할 방침”이라며 “렌터카 조합에도 주차장 이용을 자제해달라는 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다”고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각 항공사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는 내용의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공사 관계자는 “포털 등을 통해 각 공항주차장 잔여 주차면수를 확인할 수 있으나 출발 때와 달리 도착 시 만차일 수 있어 낭패 보는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직원·화물주차공간 포함해 공항 주차장 규모는 김포공항 1만 496대, 김해 6776대, 제주 4249대, 청주 5267대, 무안 2618대 등 총 3만 6071대로 파악됐다.
  • 삼성전자 5개 노조, 사측에 교섭 요구…단일화 협상 ‘난항’ 전망

    삼성전자 5개 노조, 사측에 교섭 요구…단일화 협상 ‘난항’ 전망

    삼성전자 내 5개 노동조합이 일제히 사측에 교섭 요구를 신청했다. 오는 12일부터 대표교섭권과 관련한 이들 노조의 ‘자율적 단일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4노조)과 삼성전자노조동행(동행노조·3노조)가 대립하고 있어 단일화에는 난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교섭 요구 노조 확정 공고’를 통해 전삼노, 동행노조와 함께 사무직노조(1노조), 구미네트워크노조(2노조), 삼성그룹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옛 DX노조·5노조)가 일제히 교섭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노조들은 12일부터 2주간 자율적으로 교섭창구 단일화를 진행한다. 이후 과반수 노조의 통지와 교섭대표 노조 확정이 이뤄진다. 업계에서는 단일화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일 4기 집행부 출범을 맞아 동행노조가 전 직원들에게 발송한 메일에서 전삼노와 각을 세웠기 때문이다. 앞서 동행노조는 전삼노의 파업 등에 “합리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길로 들어서고 있다”며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는데, 박재용 동행노조 위원장은 “파업이나 집회가 아닌 정책으로 먼저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3만 6000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된 전삼노는 “자율적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과반 노동조합은 사용자에게 과반수 노조임을 통지해야 하며, 우리 조합은 26일 과반수 노동조합 통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일화 및 교섭대표 노조 선정 과정에서 동행노조 등 타 노조가 노동위원회에 이의 신청할 가능성도 있지만,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전삼노가 대표교섭권을 가져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교섭 요구일 기준으로 노조별 조합원 수는 전삼노(3만 6616명), 삼성그룹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5938명), 동행노조(1051명), 구미네트워크노조(10명), 사무직노조(3명) 순이다.
  • 인천항 항운·연안아파트 입주민 송도 이전 가시화

    인천항 항운·연안아파트 입주민 송도 이전 가시화

    18년째 답보 상태인 인천 항운·연안아파트 1275가구의 송도 이주문제가 사실상 해결됐다. 인천시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 내용을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최종 조정서에는 토지 교환 만료 기한을 지난해 3월에서 오는 12월로 연장하고,부지도 6개 필지를 일괄 교환하는 방식이 아닌 4개 필지와 나머지를 차례로 교환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권익위 조정을 거쳐 시유지인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 부지 4만 9000㎡를 해양수산부에 주고,국유지인 송도 9공구 아암물류2단지 5만 5000㎡를 받는 방식에 합의했다. 그러나 아파트 주민들로 꾸려진 이주 조합은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교환 차액 255억원을 납부해야 하는 합의 조항을 이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끝에 권익위에 조정서 변경을 신청했다. 시는 이번에 조정 내용이 변경되면서 6개 필지 가운데 4개 필지만 먼저 교환하면 아파트 주민들이 납부할 교환차액이 일시적으로 줄어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 항운·연안아파트 집단이주 사업은 인근 인천항에서 나오는 소음과 분진으로 오랜 기간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2006년부터 추진됐다. 유정복 시장은 “오랜 기간 이주를 기다린 주민들의 신뢰와 관련 기관들의 협력 덕분에 조정이 합의됐다”고 말했다.
  • “선생님 더는 못 하겠다” 중도 퇴직하는 초등 교원 ‘급증’… 5년새 최고

    “선생님 더는 못 하겠다” 중도 퇴직하는 초등 교원 ‘급증’… 5년새 최고

    지난해 초등학교 교원 중도 퇴직률이 크게 높아져 최근 5년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각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초등 교원 중도 퇴직률 현황’을 보면 지난해 국·공·사립 초등학교 교원 현원 대비 중도 퇴직 인원은 2.16%로 집계됐다. 초등 교원의 중도 퇴직률은 2019년 1.61%, 2020년 1.70%, 2021년 1.63%, 2022년 1.71%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해엔 1년 전보다 0.45%포인트 급증해 2%대로 올라섰다. 1년 이내 교원의 중도 퇴직률은 0.02%(전년 대비 0.01%포인트↑), 5년 이내 교원은 0.14%(0.03%포인트↑), 10년 이내 교원은 0.21%(0.05%포인트↑)로 조사됐다. 교육대학교, 대학 초등교육과 13곳에서도 지난해 667명의 중도 탈락(자퇴, 미등록, 미복학)이 발생했다. 전년(496명)이 비해 34.5%나 늘어난 것은 초등 교원의 인기가 떨어지는 추세를 반영한다. 지난해 7월 ‘서이초 사건’ 이후 저년차 교원, 예비 교원을 중심으로 교직에 대한 회의감이 크게 확산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최근 발표한 교사 직무 관련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보면 구조화된 설문 조사 문항(CESD)을 이용한 교사의 정신 건강 수준 평가에서 23.4%가 경도의 우울증상을 보였고, 43.9%는 심한 우울증상을 나타냈다. 응답자의 40.3%는 지난 1년간 심리 상담 또는 정신과 진료 경험이 있다고 했다. 전교조는 “교사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여건 개선을 계속 요구했던 이유는 개인의 능력과 역량이 여건과 환경을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공교육 정상화를 진심으로 원한다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촉구했다.
  • 70여년 만에 독도서 물질한 제주해녀들, 태극기 휘날리다

    70여년 만에 독도서 물질한 제주해녀들, 태극기 휘날리다

    “독도에서 갈매기알 주워 먹었던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계란보다 누리롱헌 색이다. 보통 새알같은 색인데 우리같은 사람은 못 줍는다. 산을 타고 올라가서 주워오는 것이다. 서도에서 나는거라 선주 아저씨가 주워오면 같이 삶아먹었다. 동도는 나라 지키는 군인이 살았다. 서도는 갈매기 알도 있고 물도 좋았다. 군인과 순경들 사는 서도에는 물도 안나서 순경들이 물깡 준비해서 뗀마 타고 와서 물 길어가고 했었다.”(구좌읍 행원리 해녀 고춘옥·84) “19살때 감포 갔을때 독도에서 모집하는 사람이 와서 독도에도 따라갔었다. 독도에서는 동굴 속에서 바닥에 가마니 깔고 15일동안 살았는데 담요를 가지고 다녀서 여러 사람 같이가면 담요로 깔고 덮고 잤다. 굴속에서 30명 정도 지내는데 동굴은 하나인데 꽤 넓었고 물이 없어서 물골에서 떨어지는 물을 통에 받아서 먹었다.”(서귀포 남원해녀 송미자·81) 제주해녀생애사 ‘좀녀 아니 댕기믄 바당 엇어져갈거(해녀 안 다니면 바다 없어져간다)’에 나오는 제주해녀들의 구술 내용이다. 제주해녀들의 첫 독도행은 1935년으로 기록돼 있다. 독도 바다의 수산자원을 탐냈던 일제는 민간 어업조합에서 제주해녀를 독도에 보내 수산물을 수탈해갔다. 1945년 광복 이후에도 일본 어선과 순시선은 수시로 독도 바다를 드나들었다. 당시 사람이 살지 않았던 독도에는 1953년부터 1956년까지 4년 동안 제주해녀들의 원정 물질이 본격화됐다.1950~1970년대에는 독도 의용수비대와 울릉도 어민들의 요청으로 매년 수십 명씩 독도어장에서 미역과 전복 등을 채취하면서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영유권 강화에 기여한 숨은 주역이다. 송미자 해녀삼춘의 구술내용처럼 제주해녀들은 마땅한 거처도 없이 물이 나오는 물골에서 생활하며 고된 물질을 이어갔으며, 독도 의용수비대와 독도 경비대의 경비 활동에 필요한 물품 운반, 식수 보급, 식량 조달 등을 도왔으며, 독도 시설물 건립에도 참여했다. 당시 독도에서 물질을 한 김공자 해녀는 “가마니를 이용해 물골에 임시숙소를 만들었고, 수십명이 2~3개월간 거주하며 미역을 채취하며 바다를 지켰다”고 밝혔다. 1950년대 일본 침략에 맞서 독도 수호에 앞장선 제주 해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제주해녀 독도 물질시연 행사가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경북 울릉도와 독도 연안 어장에서 지역의 어업권과 영유권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한 제주해녀들의 발자취를 되짚는 물질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과거 독도에서 출향물질을 했던 제주해녀들의 염원을 실현하고, 제주해녀의 역사적 가치와 헌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독도 출향물질 경험이 있는 해녀 2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제주해녀와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독도 앞바다에서 과거 물질 방식을 그대로 재현하며 독도 어장의 해양생물 다양성 등 해양생태계를 확인하는 시연을 펼쳤다. 행사에 앞서 제주와 경상북도는 지난 2022년 8월 ‘해양인문 교류 및 섬 생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독도와 해녀 교류전시 및 해양문화 교류행사 등을 펼치며 3년째 우호를 다져오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제주해녀 독도 물질시연 행사를 계기로 독도 수호 정신을 되새기고,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의 주권을 국제사회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해녀들은 “70년전 독도 어장을 부지런히 누볐던 선배 해녀들처럼 너무 벅차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우리땅 독도를 지키는데 제주 해녀들이 큰 보탬이 됐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독도 물질시연 행사를 통해 고향을 떠나 낯선 바다에서 물질을 했던 제주해녀들의 노고를 깊이 되새기며, 독도를 지켜낸 숨은 주역인 제주해녀들의 강인한 정신과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37살에 할머니 된 영국 부총리…이비자 클럽서 ‘광란의 파티’

    37살에 할머니 된 영국 부총리…이비자 클럽서 ‘광란의 파티’

    ‘흙수저 정치인’으로 화제를 모은 앤절라 레이너(44) 영국 부총리가 스페인 휴양지 이비자의 나이트클럽에서 춤추는 영상이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레이너 부총리는 이비자 나이트클럽 무대에 올라 DJ 옆에서 노래하며 광란의 춤을 추었고,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지난달 29일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 일각에선 부총리가 나이트클럽에서 춤추며 즐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왔다. 보수당의 나딘 도리스 전 문화장관은 “노동당의 최근 발표로 많은 사람이 미래를 걱정하는 때에 부총리가 1999년처럼 파티를 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 건 잘못된 판단이며 청소년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하원보다 하우스뮤직을 선호하는 파티광과 함께 있다”며 레이너 부총리를 향해 “성숙해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레이너 부총리는 이날 스카이뉴스에 출연해 “이틀 정도 휴가를 갔다. 춤추는 걸 비판할 수는 있지만, 나는 내 일을 진지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늘 의회에 있고 해야 할 일을 한다”며 “누구나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내 일을 정말 진지하게 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레이너 부총리는 “나는 노동계급이고 춤추기와 댄스 음악을 좋아한다”며 “나는 전에 오페라에 갔다고 비판받은 적도 있고 ‘샴페인 사회주의자’(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는 사회주의자)처럼 극장에 다니는 건 용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정치인으로서 업무 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비판을 받는다며 “(총선 승리 직후)다우닝가 10번지에 들어간 날, 나 같은 배경을 가진 사람으로서 엄청난 순간이었지만, 내가 뭘 입었는지에 대한 논평이 훨씬 더 많았다”고 말했다. 레이너 부총리는 “나는 정말 열심히 일했고, 16살에 아이를 낳아 길렀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내가 어떤 옷을 입었는지에 대해 얘기한다”라며 “실망스러운 일이다. 본질에 대해 얘기하자”고 강조했다. 레이너 부총리는 맨체스터의 공공주택에서 나고 자란 흙수저 출신이다. 16세에 학교를 중퇴하고 첫 아이를 낳았다. 당시 주변에서 “아무것도 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출산 후 시간제 대학에 다니며 영국 수화와 사회복지학을 공부했다. 과거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어렸을 땐 어머니가 글을 읽거나 쓸 수 없었기 때문에 책이 없었다”며 조울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어린 시절부터 돌봐야 했다고 했다. 당 정치에 입문하기 전 간병인으로 일하다가, 곧 노동조합 대표로 추대됐다. 2015년 의회에 입성, 그림자 내각에서 교육과 여성평등 담당 장관 등을 맡았다. 스타머 총리가 2020년 노동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부대표를 맡아 왔다. 레이너 부총리는 세 아들을 두고 있으며, 2017년엔 37세 나이로 할머니가 되기도 했다. 레이너는 지난 2017년 11월에 맏아들 라이언이 딸을 낳은 소식을 트위터에 전하면서 37세에 할머니가 됐다고 알렸다. 스스로에게 할머니(Grandmother)와 자신의 이름을 합친 ‘그랑겔라’라는 별명을 붙였다. 그는 10대에 엄마가 됐던 경험이 자신의 삶을 구원해줬다고 여러 차례 말해왔다. 레이너는 속기사들에게 연설문을 매끄럽게 수정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면서 “(잘못된 문법조차) 그것이 나 자신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영국의 정치전문지 뉴스테이츠맨은 그를 2023년 영국 좌파 정치인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8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일간 더타임스는 레이너를 가리켜 “최근 정치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인물이며 노동당 내 가장 진실한 인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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