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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수축협선거 혼탁 조짐/울진/출마예상자 금품살포 등 잇따라

    【울진=이동구기자】 경북 울진경찰서는 19일 오는 4월에 있을 울진군 평해농협조합장 선거에 출마예정인 박모씨(50)가 지난 6일부터 조합원들에게 현금 5만원씩을 돌리고 노인회장등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금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2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또 오는 22일과 3월 초순쯤 조합장선거가 실시될 예정인 후포농협,후포수협등의 출마예상자 3∼4명도 금품을 살포하는등 사전 불법선거운동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있다. 경찰은 조합장 선거와 관련 금품살포등 불법선거운동이 드러나면 모두 구속 수사키로 했다.
  • 농수축협 조합장선거 개막/내일 3곳 첫 실시… 내년 3월까지

    ◎모두 1,600여곳 무투표당선 많을듯 생산자 단체인 농·수·축협의 조합장 선거가 19일 농협 2개조합과 축협 1개조합 선거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협동조합법 개정에 따라 지난 89년 첫 직선을 치른이후 두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전국 1천6백여개 조합에서 내년 3월까지 계속될 예정인데 이번에 선출되는 조합장들이 내년 4월 농·수·축협 중앙회장을 뽑도록 되어 있어 벌써부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4년전과는 달리 민주화 열기가 많이 누그러져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되는 조합장이 의외로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경합지역도 두명이 대결하는 조합이 상당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의 경우 19일 선거가 치러지는 4개 조합중 경기 화성 정남 조합과 충남 당진 송산 조합이 단독출마로 당선자가 이미 결정되는 등 17일 현재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 25개 조합중 거의 절반인 12개 조합에서 단독후보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년전 선거에서 단독출마 조합이 전체의 32%에 머무른 것과 비교할 때 단독출마비율이 크게높아진 것이다. 또 축협의 경우도 19일 선거를 치를 2개 조합중 강원 삼척조합에서 단독출마자가 나오는 등 이날 현재 등록이 마감된 19개 조합중 7개 조합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 지방선거 대비 불법운동 단속/내무부 지시

    내무부는 15일 올해 실시될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비롯,지방의회 의장단과 농·수·축협조합장선거등 각종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불법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키로 했다. 내무부는 특히 이번 지방단위 각종선거에서 금품,향응제공,선심관광,호별방문,담합행위등 과거와 같은 불법타락선거양상이 재현되지 못하도록 특별단속반을 편성,집중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 돈받고 세금감면 공무원 4명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부장 윤석정)는 12일 세금을 감면받기 위해 관계 공무원에게 1천여만원의 뇌물을 준 월계지구연합주택조합 전조합장 박대현씨(54·서울 도봉구 쌍문동 금호아파트 5동603호)를 뇌물공여 등 혐의로,박씨에게 뇌물을 받고 세금을 감면해준 서울시청 사회과 행정주사 한쌍암씨(38)와 개포세무서 세무주사보 박승용씨(39)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박씨에게 아파트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해 달라며 5천만원을 건네준 이아파트 시공회사 극동건설 전무 배신호씨(44)를 배임증재혐의로 구속했다.
  • 전국에 선거열풍 분다/농협조합장 선거 등 이달만 1,600여건

    ◎4월 기초·7월 광역의회 의장 일제선출/부천 등 15곳 지방의원 보궐선거도 전국 각 지방에 또다시 선거바람이 뜨겁게 불고 있다. 지역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기초 및 광역의회의 의장단 선거와 농·수·축협 단위조합장선거가 바로 눈앞에 다가선 때문이다. 더욱이 일부 시·군에서는 선거법위반 등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거나 사퇴한 광역·기초의회의원들의 보궐선거까지 겹쳐 선거열기를 한층 더하게 하고 있다. 우선 2월부터는 전국 1천4백41개 단위농협과 1백59개 축협,33개 수협별로 조합장선거가 치러지고 4월에는 2백60개 기초의회의장단,7월에는 15개 광역의회의장단 선거가 잇따라 실시된다. 31일 현재 보궐선거가 치러질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등 광역의회 4개,기초의회 11개 지역으로 이들 지역은 2월부터 실시될 선거를 앞두고 이미 2∼3명의 후보자들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농·축협조합장선거는 소속의원 호선(호선)방식에 따른 의장단 선거와는 달리 조합별로 가구당 한표씩을 행사하는 직접선거 방식을 도입하고 있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등 각종 쟁점을 놓고 일부 예상후보자들간에 뜨거운 논쟁을 벌이는 등 벌써부터 선거열기를 뜨겁게 하고 있다.4월에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는 기초의회와 7월에 선거를 치를 광역의회에서는 현의장의 연임을 겨냥하는 세력과 「물갈이」를 주장하는 세력이 팽팽히 맞서고 있으며 농·수·축협단위조합장 선거에서는 농수산물의 수입개방 문제와 농어민 소득증대방안 등이 선거전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 축협 상주지회 조합장/공금 5천만원을 횡령

    【상주=이동구기자】 축협중앙회 경북상주지회 조합장 조홍인씨(59)가 공금 5천만원을 유용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축협경북지부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91년6월 상주시 남성지소장으로 근무하면서 공금5천만원을 몰래 빼내 사용한뒤 같은해 7월 상주지회 상무로 옮기면서 현금이 입금된 것처럼 거짓서류를 만들었다가 감사에서 적발됐다.
  • 버스업자들 “요금인상 강행”/20일부터 「시내」3백­「좌석」6백원

    ◎교통부,올릴땐 강력단속방침 오는 20일부터 서울등 6대도시의 일반 시내버스 요금이 현행 2백10원에서 3백원으로,좌석버스는 5백원에서 6백원으로 각각 오를 것같다. 버스운송조합연합회는 최근 시·도지부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도지부 조합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연말로 기대했던 정부의 요금조정이 무산되고 올들어서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시기와 인상률이 확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1월말로 임금협상이 만료돼 노사분규로 인한 버스파업등을 피하기위해 요금인상을 강행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부측은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물가당국과 요금인상문제를 협의중인만큼 업계의 일방적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요금인상을 강행할 경우 강력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 아파트 분양가 조작/50억 챙긴 넷 구속

    서울지검 특수3부 권영석검사는 7일 아파트분양가를 불법으로 높게 책정해 50억원을 챙긴 서울 서대문구 연희1구역 재개발주택조합장 하철수씨(56·연희동 대림아파트2동 607호)와 전한국감정원감정역 김삼식씨(38·I공업전문대교수)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등 혐의로 구속하고 전 서대문구청주택과직원 박영섭씨(39·노원구청·7급)를 뇌물수수혐의로 입건했다. 하씨는 91년 11월 자신이 건립추진중이던 재개발조합아파트의 분양가를 높이기위해 서울시로부터 택지비감정을 의뢰받은 당시 한국감정원 감정역 김씨에게 부탁,평당 택지비를 시가보다 1백50만원 높은 4백만원에 책정받아 모두 5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 청약금 등 10억 횡령/주택조합장 미 도주

    【춘천】 직장주택조합의 조합장이 조합원들로부터 거둬들인 아파트 청약대금과 중도금중 10억원을 가로채 해외로 도주한 사실이 밝혀져 말썽이 되고 있다. 한전 춘천직장조합주택 조합원들에 따르면 지난 91년 1월 농협 강원도지회와 한전 강원지사등 춘천지역 9개 직장연합주택조합중의 하나로 조합을 결성한 한전 춘천직장조합주택 조합장 김평기씨(43)는 그동안 한전 조합원 28명으로부터 거둔 아파트청약대금과 중도금 13억2백만원 가운데 10억여원을 가로채 지난달 26일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도주한 사실이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4일 밝혀졌다는 것. 조합원들이 확인한 결과,김씨는 지난 91년 2월8일부터 지난해 9월26일까지 6차례에 걸쳐 조합원들로부터 거둬들인 13억2백만원 가운데 지난 91년 2억원,92년 상반기에 3천만원,하반기에 8천5백만원등 모두 3억1천5백만원만 연합주택조합에 입금시키고 나머지를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조합원들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연합조합주택측에 찾아가 납입 확인을 요구했으나 연합주택조합측이 공개를하지않아 일어났다』며 『연합주택조합측과 김씨의 사전 담합 의혹이 짙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시내 온의동에 건축되는 5백50여가구의 이 아파트는 럭키개발이 시공했으며 오는 20일쯤부터 입주가 시작될 계획이다.
  • 10년간 불륜폭로 협박/3억대 갈취 30대 영장

    【창원】 경남경찰청 수사과는 25일 농지개량조합장에게 불륜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10년동안 모두 3억6천여만원을 뜯어온 박능출씨(32·무직·경남 삼천포시 동금동 한주비치아파트 205호)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81년5월 최모씨(42·경남 모운 농지개량조합장·진주시 장대동)가 부하직원 김모양(당시20세)과 불륜관계를 가져온 사실을 알고 82년6월 최씨를 만나 『김양과 약혼한 사이인데 보상을 해주지 않으면 사회에서 매장시키겠다』고 협박해 1백50만원을 받아 낸 것을 비롯,지난 9월까지 10년동안 모두 42차례에 걸쳐 3억6천1백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5년전 김양이 다른 남자와 결혼한 뒤에도 계속 최씨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오다 이를 견디지 못한 최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 양돈조합 전 간부 2명/고객돈 1백36억 횡령

    서울 강동경찰서는 23일 축협중앙회 소속 서울경기양돈조합(조합장 심상범)이 전 강동지소장 선학규씨(37)와 전 천호지소장 김세웅씨(44)가 가짜 정기예탁금 증서를 발행,거액의 고객예탁금을 빼돌렸다고 고소해옴에 따라 본격수사에 나섰다. 조합측은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선씨와 김씨가 지소장 재임기간중인 올해초부터 지난 11월까지 1년동안 가짜 정기예탁금 증서를 고객들에게 발행,고객들이 맡긴 87억원과 49억원의 예탁금을 각각 빼돌렸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은 축협중앙회가 서울경기양돈조합을 상대로 지난 11월 실시한 하반기 감사에서 밝혀졌다. 경찰은 전 천호지소장 김씨가 지난 20일 미국으로 도망간 사실을 확인하고 국제경찰(인터폴)에 김씨의 신병확보를 의뢰하는 한편 선씨의 소재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는 7∼8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한 피해규모는 김씨와 선씨등의 신병이 확보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택시 파업 해제/지방노동위 새 중재안 수용

    【인천=김학준기자】 올 임금협상 결렬로 7일 0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던 인천회사택시 노조측은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재중재안을 받아들여 이날 하오3시30분부터 파업을 풀었다. 전국택시노련 인천시지부(지부장 구수영)는 이날 하오1시 인하대에서 단위노조조합장 총회를 열고 ▲임금총액 10·2%인상 ▲20일이상 근무때 업적금 지불 ▲단체협약상 각사별로 유급휴가지정등을 골자로 하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재중재안을 받아들였다.이날 사업에는 58개 택시업체 4천3백89대가운데 43개업체 2천8백여대가 참여했었다.
  • 인천택시 오늘 파업/임금교섭 결렬따라

    【인천】 전국택시노조연맹 인천시지부(지부장 구수영)산하 53개 노조는 6일 임금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7일 0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노조측은 이날 하오1시쯤 인하대에서 53개 노조중 47개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7일 0시부터 전면파업 ▲인천지방노동위의 중재안 거부 ▲임금교섭 재개 촉구등 3개항을 결정했다.
  • UR반대 집회 참석/농민대표 12명 출국

    한호선농협중앙회장과 농민대표 조합장등 12명은 1일 프랑스 트라스부르에서 열리는 우루과이라운드(UR)농산물협상에 반대하는 세계농민시위에 참석하기 위해 30일 출국했다. 이들은 프랑스 농민 3만5천명을 비롯,벨기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영국 독일등 유럽농민 5만여명이 모이는 이번 시위에 참석해달라는 유럽농민단체협의회의 초청을 받고 급히 출국했다.
  • 재개발아파트 입주권미끼 수뢰/동사무장 등 둘 구속

    ◎자격미달 33명에 4천만원 받아 서울지검 특수3부 권령석검사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사무장 노경숙씨(47)와 이강화씨(54·노래방경영·서대문구 연희2동 148의8)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수수)및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하철계씨(56·서대문구 연희동 1구역재개발조합장)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노씨는 서대문구청 주택과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6월 서대문구 연희동 산5의65일대에 건립된 재개발아파트의 세입자입주권을 소유했으나 거주기간미달등 자격하자로 아파트입주 승인을 받지 못한 17가구에 대해 재개발조합이 임의분양을 할 수 있도록 인가를 내주는 대가로 조합장 하씨로부터 1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또 이씨는 지난 4월23일 서울시의원등에게 청탁해 아파트 분양을 받게 해주겠다며 입주자격미달인 박모씨등 16명으로부터 1천만원을 받는등 지난 2월부터 모두 3차례에 걸쳐 2천5백만원을 교제비조로 받아 챙긴 혐의이다.
  • 분양미끼 사기/무허업자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9일 무허가 부동산 중개업자 정상학씨(33·중랑구 망우동 538의139)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3월18일 강서구 가양동 자신이 운영하는 「로얄공인중개사」사무실에 찾아온 이모씨(45)에게 『프리미엄을 내면 22개 직장연합주택조합이 목동1단지에 짓고 있는 35평짜리 아파트를 분양받게 해주겠다』며 10여차례에 걸쳐 4천5백만원을 받는 것을 비롯,2명으로부터 같은 수법으로 6천3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이씨등에게 지난 8월초 주택 조합장의 고무인을 위조,가짜 분양대상자 증서를 만들어주기도 했다는 것이다.
  • 농성 택시노련 간부/금명 강제연행 방침

    택시노조교섭위원 매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은 20일 『그동안 잠적했던 교섭위원 6명이 경찰에 출두,노조측의 강압에 못이겨 매수사실을 허위로 자백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이며 경찰출두를 거부하고 있는 강승규서울시지부장등을 집시법위반,감금협박등의 혐의로 공권력을 투입,조만간 강제연행키로 했다. 한편 노조측은 이날 하오 7시30분쯤 「지부조합장 비상총회」를 갖고 경찰의 편파수사에 항의,21일 하오 3시 한양대에서 「조합원 결의대회」를 연뒤 22일 자정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 농민입장 대변/한호선 농협중앙회장

    ◎“추곡수매 늘려 쌀값 폭락 막아야”/지역특산물 개발로 개방열병 극복/중국농산물 무차별수입 차단 시급/도시소비자들 신토불이정신으로 우리먹거리 애용을 가을이 익어가는 지금 농촌의 들녘에는 벼베기가 한창이다.올해도 어김없이 풍작을 이뤄낸 농민들은 그러나 어느해보다 마음이 무겁다.지난해 수준에도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의 추곡수매안도 그렇고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있는 수입농산물도 그렇다.더욱이 한·중수교라는 국가적 경사에도 불구하고 밀물처럼 밀려드는 중국산 농수산물로 생존의 기반마저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도 가슴 가득하다.올해 추곡수매 문제를 비롯,현안으로 닥친 중국산 농수산물수입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등에 관해 농민을 대변하는 한호선농협중앙회장을 만나 그의 견해를 들어보았다. ­수학기의 농민들에게는 올해 정부가 어느 정도 인상한 가격에 얼마나 추곡을 사들일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이에대한 농협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아시다시피 지난 2일 농민대표 조합장으로 구성된 대의원회를 열었습니다. 이때 결정된 농협의 입장은 수매가를 13·5% 이상 인상하고 1천1백만섬 이상을 정부가 수매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올 가을 파종하는 보리의 수매예시가격도 13·5% 이상 올려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올해 추곡수매에 대한 농협의 입장은 어떤 근거에서 나온 것입니까. ▲지난 3년동안 농가의 영농자재및 생활용품 구입가격의 상승률과 추곡수매가의 상승률을 감안한 것입니다. ­1천1백만섬 이상을 수매해달라는 요구는 농가가 바라는 요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요. ▲그렇습니다. 농가가 바라는 수매량은 농협의 자체조사로는 1천50만섬입니다. 이 수매량은 정부의 빠듯한 예산으로 미루어 벅찰 것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산지 쌀값이 정부수매가를 2만원남짓 밑돌고 있는 현실에서 산지미가를 지지하기 위해서는 수매량을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우리농업 최대의 위기 ­내일이나 모레쯤 양곡유통위원회가 추곡수매에 관한 대정부 건의안을 낼 예정이고 정부도 이를 토대로 정부측 수매안을 곧 국회에제출하게 됩니다.농협의 수매안이 어느 정도 반영될수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요. ▲현재 우리 농업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루과이라운드도 큰 문제지만 눈앞에 닥친 문제는 서해에서 물밀듯이 들어오는 중국산 농수산물입니다. 이 때문에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산의욕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의 기본식량이며 농가경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쌀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지지 정책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따라서 정부도 이번 정부측 수매안에 이같은 현실을 1백% 감안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중국산 농산물의 무분별한 수입에 따른 폐해는 어느 정도입니까. ▲무차별사격이라고 할까요.아니면 농해전술같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아무튼 심각한 지경입니다.(그는 이 질문에 어느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많은 말을 했다) 15일자 서울신문에서도 보도를 했지만 간접교역을 시작한지 불과 2∼3년 사이에 중국은 미국 다음가는 제2위의 대한국농산물수출국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해만에도 우리나라는 중국에 고작 2천만달러어치의 농수산물을 수출한 반면 40배가 넘는 8억1천6백만달러어치를 들여와 농수산물 무역적자만도 7억6천만달러에 이르렀어요. 수입품을 모두 다 들수 없지만 우리 식탁에 오르는 참깨 표고버섯 당면 고사리는 십중팔구 중국산이라고 여겨도 괜찮을 겁니다. 또 우리가 기르는 가축들도 중국에서 수입한 옥수수등의 원료로 만든 사료를 먹고 크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쌀을 뺀 모든 음식을 중국산으로 만들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국산과의 엄청난 가격차로 몰래 들여오는 중국산 농산물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수입제한 품목인 참깨의 예를 들어보지요.우리 농가의 고소득 특용작물인 참깨는 중국산보다 무려 12배나 비쌉니다.이런 현실이다보니 몰지각한 일부 업자들이 서해안을 통해 참깨등을 마구 밀수입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밀수를 포함한 중국산 농산물에 대한 대책은 있습니까. ○유통구조 꾸준히 개선 ▲한·중 수교로 양국간의 교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게다가 중국은 앞으로 조정관세철폐 수입품목확대등을 거세게 요구할 것이고 고추장 간장등 가공식품의 중국내 합작공장이 추진되고 있어 우리의 원료생산농가에도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농협은 산업피해구제신청을 위한 피해조사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또 정부당국에 위생검역을 강화하고 밀수를 뿌리뽑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중국과 농수산물 관련 합작투자를 신중히 처리할 것과 효율적인 수입관리를 위해 무역상품분류표(HS)를 재조정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중국산이 국내에서 교묘하게 재포장되는 일일이 없도록 자체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에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별 진척이 없어 당분간 여유는 있습니다.그러나 조만간 이 협상도 마무리될 것입니다.농협의 대응방안은 무엇인지요. ▲지난해 농협은 쌀수입개방을 반대하는 범국민서명운동을 벌여 쌀시장만큼은 절대 개방할수 없다는 범국민적 의지를 안팎으로 알렸습니다.정부도 지난 4월 가트(GATT)에 제출한 우리나라의 농업보호감축 이행계획서에서 쌀을 포함한 15개 품목을 시장개방대상에서 제외하고 특히 쌀은 최소한의 수입개방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농협은 이같은 입장이 관철되도록 대외적으로 노력할 것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집안 단속입니다. 다시 말해 농업의 자생력과 국제경쟁력을 키우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특산물을 개발하고 최신 과학영농기술을 도입,생산비를 절감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 소비자의 소득수준과 기호에 맞는 우수농산물을 개발,우리 농산물의 수요를 확대하고 수출도 더 적극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농민은 제값에 팔고 소비자들도 싼값에 우리 농산물을 먹을 수 있게끔 유통구조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밖에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농외소득원 개발에 힘쓰고 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이 실현될수 있도록 농정활동에도 전력투구하겠습니다. ­정부에 하고 싶은 말씀은. △UR파고 품질로 승부 ▲우리 농민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고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온갖 노력을기울여왔습니다.묵묵히 일해온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북돋워주기 위해 농민의 추곡수매요구안이 그대로 반영될수 있도록 해달라는 겁니다. ­6백만 농민들에게 당부하신다면. ▲드높은 개방의 파고를 넘으려면 앞으로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는 영농,양보다는 질로서 승부를 가리는 영농을 해야합니다.따라서 이 시대에 맞고 경쟁력있는 작목을 신중히 선택,소비자가 신토불이의 정신으로 우리 농산물을 애용할수 있도록 노력해줄것을 바랍니다. ­오는 22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0차 국제협동조합연맹(ICA)총회에 참석하신다면서요. ▲녜.국제협동조합연맹은 1895년에 설립,세계 82개국 6억6천2백만명이 가입해있는 세계최대의 민간기구로 한국농협은 지난 63년 이 기구에 가입,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이번 총회에서 저는 우리 농업의 어려움과 함께 수입개방에 대비하는 우리 농민의 모습을 소상하게 알릴 계획입니다.
  • 부산은 파업돌입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지역 택시노조는 14일 하오10시50분쯤 단위노조 조합장들인 89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동구 범일동 노동회관에서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재정안 수용여부를 놓고 찬반 투표를 실시해 반대 50,찬성 31로 수용거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15일 0시를 기해 운행중인 각 사의 택시를 모두 회사에 입고시킨뒤 무기한 운행거부에 들어갔다.
  • 롯데월드부지 4차공매/「전자상인조합」 응찰키로

    내달초 실시될 예정인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부지 2만6천여평의 4차 공매에 원매자가 나타나 매각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성업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용산전자상가와 세운상가의 전자제품 판매상인들로 구성된 「국제전자유통단지개발사업조합(조합장 김재덕)」은 대규모 전자제품 유통단지를 세우기 위해 롯데월드부지를 매입키로 결정,성업공사의 4차공매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4월 조합원 2천6백명을 대상으로 1천만원의 적금을 들어 매입자금 확보에 들어간 이 조합은 최근 화물터미널 등의 부지물색끝에 롯데월드부지를 매입키로 결정했으며 조합원을 5천명으로 확대,자금조달에 별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자상가 상인들의 매입움직임에 대해 롯데그룹측은 이땅에 대규모 전자단지가 들어설 경우 교통및 환경문제 등이 롯데월드를 건립하는 것과 맞먹을 정도로 악화될 것이므로 당국이 이를 허가해 주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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