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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업 경쟁 강화”/첫 전국수산인대회

    제1회 전국수산인대회가 23일 상오 10시 김영삼대통령과 정시채국회농림수산위원장,허신행농수산부장관을 비롯,전국수협조합장과 관련단체 및 업계대표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신천동 수협중앙회관에서 열렸다. 이방호수협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1세기에는 해양혁명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식량산업의 역군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수산업을 경쟁력있는 유망산업으로 키우자』고 말했다.
  • 청사설계권 싸고 수뢰/광양 수협조합장 수배/업자 2명 구속

    【광주=박성수기자】 전남경찰청은 21일 광주시 서구 대성건설 대표 송기욱씨(32)와 실질적 경영주인 김종원씨(34·광주시 서구 화정동 741의6)등 2명을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구속하고 광양수협 조합장 이정랑씨(50)에 대해 배임수재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경찰은 또 광양수협 상무 박건태씨(38)와 건축설계사 최용범씨(51·광주시 동구 지산동),브로커 이병섭씨(41·광주시 동구 금동)등 3명을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 등은 지난해 5월 광양수협이 전남 동광양시 중동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청사를 신축한다는 사실을 알고 실제 설계비보다 1억8천여만원이 많은 3억1백만원에 설계권을 따낸뒤 그 대가로 4천만원을 조합장 이씨에게 전달한 혐의다. 송씨 등은 또 지난 2월 조합장 이씨에게 『4천만원을 반환하지 않으면 조합장선거를 하지 못하게 하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협박, 이중 3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 추곡수매가 14% 인상을/1천1백만섬이상 수매 건의/농협조합장회의

    농협중앙회는 20일 중앙회강당에서 전국 1백60여 조합장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올 추곡수매량을 1천1백만섬 이상으로 하고 수매가는 지난해보다 13.9% 인상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조합장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추곡수매량은 전체 쌀생산량의 3분의 1수준은 되어야 한다는 기본입장에 따라 올 쌀생산예상량의 33.6%에 해당하는 1천1백만섬 이상 늘려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농수축협 조합장/선거법 개정도 병행

    민자당은 14일 통합선거법등 정치관계법 개정작업에 맞춰 그동안 과열·타락선거등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어온 농·수·축협 조합장선거법의 개정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각 지구당을 통해 이들 단위조합장 선거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실태를 파악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김종필대표 주재로 열린 고위 당직자회의에서 최근 이들 단위조합장의 선거운동 행태가 금품·향응제공등 타락양상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판단,이들 선거법의 개정을 통해 선거풍토를 개선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개정방향과 관련,연좌제 도입등 부정선거에 대한 벌칙을 대폭 강화한 통합선거법 시안의 기준을 상당부분 적용하기로 한것으로 전해졌다.
  • 지방공직자/재산실사 주초 착수/전국 2백75곳 윤리위구성 완료

    ◎“관료인사 많다” 곳곳 반발 지방공직자 재산등록상황을 공개,심사할 각 지역·기관별 윤리위원위가 18일 구성을 완료,내주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그러나 윤리위원위는 심사대상자인 공직자와 의회 의원외에도 바르게살기협의회장·새마을운동지회장·의료보험 조합장등 관변단체 인물이 포함돼 있어 공직자윤리법 제정 정신을 제대로 실현할 수 없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 일부지역에서는 요식업협회나 건설업협회 임원등이 포함돼 윤리위 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경남 함양군등 10개 시·군의 윤리위원에는 법무사나 건설업·요식업협회 임원등이 상당수 포함돼 인선이 함량미달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충북 단양군의 경우 5명의 윤리위원은 전·현직 공무원 군의원 법무사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이며 옥천군은 전직교장 군의료보험조합장 새마을운동지회장 부군수 군의원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같은 각 지역별 윤리위 인선 내용이 알려지자 강원도 등에서는 의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누가 누구를 심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노골적으로 반발,재산공개 및 심사결과에 대한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대해 내무부 관계자는 『지방 공직자 윤리위에는 해당 지역 현직 공직자와 의회의원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관계법에 명시되어 있다』며 『공개대상자 윤리위원이 본인의 재산상황 문제로 표결처리해야 할 경우 본인은 표결권이 없도록 돼있어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공직자 윤리위는 그동안 인물난과 일부 지방의회의 재산공개에 대한 반발로 재산등록 마감일(11일)까지 전국 2백75개 지역가운데 36곳이 윤리위를 구성하지 못하는 등 진통을 겪었었다.
  • 「청결 고춧가루」 농협서 생산·시판

    ◎강원 영월농협,서울 대형백화점서 판매 채비/30단계 위생처리,신선도 만점… 출고가 2백g 2,850원 이젠 집에서 처리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처리된 고춧가루가 농협에 의해 제품화 돼 주부들의 번거로운 일손을 도울 수 있게 됐다. 농협이 최근 서울의 롯데와 현대등 대형 백화점 식품부를 중심으로 신제품을 선뵈며 시판을 서두르고 있는 이른바 「청결 고춧가루」가 그것.일단 이름 그대로 청결하고 보관이 용이하며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아 주부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가 사먹는 고춧가루는 그동안 고추를 씻고 말리고 빻는 등의 과정에서 농약과 철분등의 불순물 제거나 살균처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위생상 문제가 너무 많았습니다.이때문에 많은 주부들이 고추를 구입,일일이 닦고 꼭지를 따고 말려 방앗간에서 빻는데 이렇게해도 이물질은 남고 방앗간 롤러의 문제로 쇳가루가 들어가 위생적인 고춧가루의 필요성이 절감 됐습니다』농협 단위조합 가운데 가장 먼저 청결고춧가루 제품화에 돌입한 강원도 영월 엄정남조합장의 이야기. 엄조합장은 청결고춧가루 생산을 위해 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기술제휴로 지난해 17억원 이상을 투자, 첨단설비의 신공법으로 대량생산되는 청결고춧가루 공장을 세우게 됐다고 말한다. 30단계의 위생처리 과정을 갖춘 청결 고춧가루 공장은 제일 먼저 신미도 측정에 의거,2가지 이상의 고추를 혼합 투입한후 내마모성 특수브러시와 공기및 증기세척으로 고추표면의 먼지와 이물질 잔여농약을 완벽하게 제거한다.이어서 고추꼭지를 자동제거 장치로 꼭지와 꽃받침까지 완전 제거하고 과피와 꼭지 종자를 자동 선별한다.다음 분쇄에 적합한 함수율 14∼15%로 40∼50도에서 열풍건조하고 다시 냉각한후 과피와 씨를 분류,김치용·고추장용등 용도에따라 4단분쇄하고 색상을 조절하고 수분함량을 측정,11%이하로 건조한다.이것을 최신 자석형 선별기를 이용,2차례에 걸쳐 철분을 제거한후 자외선으로 살균처리하고 계량· 포장해 내는데 상온에서 8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고. 현재 청결 고춧가루를 생산하는 농협단위조합은 안동 일직조합이 있으며 정읍 신태인과 영광·창녕은 올 10월에 시설이 준공 예정이다.따라서 청결 고춧가루는 곧 대량생산에 들어갈 계획인데 가격은 현재 출고가로 2백g이 2천8백50원,3백g이 4천2백50원,포장형태에따라 5백g이 5천5백원과 7천5백원,1㎏은 1만5백원·1만4천원이다.
  • 실명전환/금융기관 직원도 대리인 가능(금융실명제 상담코너)

    ◎예탁CD 매각후 인출땐 통보대상/우리사주 조합은 대표명의로 확인 ­자신이 거래하는 금융기관에 가서 자신과 해당 금융기관 전 영업점과의 거래내역을 요구할 수 있는가. ▲특정 점포의 정보만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당해 점포 이외 영업점과의 거래내역은 알려주지 않는다. ­실명전환 의무기간중 현금(자기앞수표 포함) 인출액이 3천만원을 넘는 경우 국세청에 통보한다고 했는데 의무기간이 지나면 인출제한이 없어지는가. ▲그렇다.의무기간 중에도 인출 자체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으나 해당 계좌의 잔액이 3천만원 이상 줄어들 경우 국세청에 통보된다. ­93년7월1일 A은행으로부터 액면 1억원짜리 91일 만기 CD(양도성 예금증서)를 매입해 8월11일 B증권회사에 예탁했다.CD 만기일(9월29일)에 이를 증권회사에 매각하고 4천5백만원을 인출할 경우 국세청 통보대상인가. ▲예탁된 CD의 매각행위는 명령 제10조 2항의 고액거래자 통보대상이 아니나 인출행위는 통보대상이다. ­실명확인 및 실명전환을 할 때 금융기관 임직원도 대리인이 될 수 있는가.▲대리인 자격에 관한 제한은 없으므로 금융기관 임직원도 대리인이 될 수 있다.이 경우 여러가지 편법이 동원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의 권한위임에 관한 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우리사주 조합의 계좌명을 「○○우리사주」로 하고 회사의 사업자등록번호로 실명확인을 받는 것이 가능한가. ▲우리사주 조합은 임의단체이기 때문에 우리사주 조합장 등 조합을 대표하는 사람의 명의 및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여야 한다.그러나 부가가치세법에 의해 고유번호를 부여받은 경우에는 그 문서에 기재된 단체명 및 고유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특정 사업체의 종업원들이 일괄 가입한 증권저축의 경우 사업주가 종업원들에 대한 실명확인각서를 증권업체에 제출하는 것으로 종업원들의 개별 증권저축계좌에 대한 실명확인이 가능한가. ▲사업주가 전체 종업원들에 대해 대리인 역할을 하는 경우에도 종업원들의 주민등록증,종업원으로부터의 권한위임에 관한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비거주 외국인으로 증권투자를 하고 있다.여권에 기재된 성명과 여권번호 또는 출입국관리법에 의한 등록외국인 기록표상의 성명 및 등록번호가 없는데 계좌등록과 실명확인은 어떻게 하는가. ▲실명확인방법을 보완해 주도록 관계당국에 건의해 놓고 있으나 우선 종전대로 증권감독원이 발급한 투자등록증상의 성명 및 고유번호로 실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실명제 이전의 계좌명을 「○○동창회」로 하고 주민등록번호란에는 대표자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해 놓았으나 이번 실명제 실시로 계좌명을 대표자(동창회장) 명의로 바꿀 경우 이는 실명전환인가,계좌명 정정인가. ▲실명전환에 해당한다. ­재일교포인 고객이 차명계좌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해왔다.이번에 실명으로 전환하면 추징세액은 어떻게 계산하나. ▲비실명 자산의 실명전환에 해당되므로 과거 5년간의 비실명 자산소득과 실명 자산소득간의 차등세율을 적용한 세액에서 이미 납부한 세액을 공제하고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 ­차명으로 돼있는 신용거래 계좌를 실명으로 전환할 경우 신용매수 주식은 금융자산 가액에 포함되는가. ▲신용매수 주식을 포함한 예탁자산 가액에서 신용공여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된다. ­BMF(통화채 관리펀드)에 예치돼있던 자금 4천만원을 인출하여 위탁자 계좌에 이체한 경우 국세청 통보대상이 되는가. ▲이체한 것과는 상관없이 일단 3천만원 이상 인출행위가 이루어진 것이므로 국세청 통보대상이 된다. ­만기가 1개월밖에 남지 않은 6천만원 상당액의 CD를 고객이 현물로 가지고 와서 증권회사에 3개월 이상 예치한 후 증권회사에 매도하면 증권회사는 해당 고객의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해야 하는가. ▲만기가 3개월 이내에 도래하는 채권 등은 3개월 이상 예탁한 경우라도 국세청 통보대상이다.
  • 81개 택시노조 20일부터 파업

    「전국택시노련서울시지부」(지부장 강승규)는 16일 한국노총회관에서 소속 조합장들에게 파업돌입 여부를 묻기위한 단위조합장 회의를 열고 오는 20일까지 사용자측과 임금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파업에 찬성한 업체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속 단위조합 1백37개 업체중 81개 업체가 파업에 찬성했으며 28개 업체는 부결됐고 나머지 28개 업체는 오는 19일까지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지부는 사용자측인 서울택시운송사업자조합과 공동 임금교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파업에 찬성한 조합부터 오는 20일 0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 “농어촌대책회의 정례화/구조개선 주민 자율로 추진”/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13일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은 과거와 같이 정부가 사업방식을 일일이 지시하지 않겠으며 농어민이 주인이 되어 자율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농협 농민조합원 1만명과 농협임직원및 조합장등 1만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회 농협인대회에 참석,치사를 통해 『농협도 오늘의 성취에 만족하지 않고 또 하나의 새로운 30년을 설계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기성찰과 혁신을 해야 한다』며 농협의 자기혁신을 강조했다. 또 김대통령은 『농협은 더 이상 임직원을 위한 농협이라는 비난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농어촌정책은 대통령인 내가 직접 챙기겠으며 농어촌발전대책회의를 정례화해서 농어촌구조개선정책등 신농정이 제대로 추진되는지를 확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자 「20표」의미/이정규 전국부기자(오늘의 눈)

    현대자동차노조의 조합원찬·반투표에서 노·사협상안이 가결되던 23일 하오 개표결과를 숨죽여 기다리던 울산시민들은 졸인 가슴을 쓸어 내렸다. 업치락 뒤치락 끝에 찬·반의 분수령으로 드러난 20표는 총투표수의 0.07%에 불과하지만 그것이 갖는 의미와 영향력은 엄청난 것이었다. 자동차의 분규를 파국직전에서 산업평화로 이끄는 역할을 했으며 긴급조정권이라는 강제조치를 실효화시켰고 그에따라 타율해결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날 수 있게했다.24일 정공·강관·미포조선의 있따른 타결이 보여주듯 다른 계열사들의 분규에도 「20표」는 자율해결의 향도역할을 하고있다. 반면 전노협등 재야노동단체에는 결정타를 날린 셈이다.그들이 이번 울산사태를 빌미로 꿈꾸던 제2의 노총건설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커졌기 때문이다.재야노동계인사들이 자금과 규모,조직력에서 막강한 현총련을 장악,현대사태를 부추겨 왔지만 결과적으로 판정패당한 셈이다.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를 두 수레바퀴삼아 이번 분규사태를 무조건 확대쪽으로 몰고가려던 현총련으로서는 한쪽 바퀴를 잃어 순조로운 주행이 어렵게된 것이다. 그러나 「20표」는 다른 시각에서보면 회사와 노조집행부는 물론 노정당국에 명심해야할 교훈을 던져주기도 했다.찬성으로 결판이 났지만 전체의 절반가까운 조합원들이 반대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투표결과가 발표된뒤 한 조합원은 『긴급조정권 발동으로 대안이 없었을 뿐이지 협상안이 흡족해서 찬성한 것은 아니었다』고 했다.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다. 일부 조합원들은 단체협상안을 파업결의 34일만에 제시한 회사측의 불성실한 협상태도도 문제지만,다음달 실시될 조합장선거로 초읽기에 몰린 집행부의 될대로 되겠지하는 안일한 협상자세가 더 괘씸했다고 열을 올리기도 한다.이같이 노·노갈등으로 비화될 우려가 높은 노조내의 불만을 회사측이나 정부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회사측은 협상안 타결뒤 새로운 노·사관계정립에 힘쓰겠다고 약속하고 있다.여기에 「20」표로 표출된 조합원들의 내재된 불만에 대한 깊은 성찰과함께 과학적인 노무관리 기법을 도입하는등 강력한의지를 보일때 노·사간 불신의 벽은 무너지고 인간적인 신뢰도 싹틀 것이다.
  • 타율해결 국면속 「막판자율」기대/수로에 선 「현대」 어찌 돼가나

    ◎남은 쟁점 무언가/임금가이드라인 싸고 공방/부분임금문제도 대림 첨예 현대자동차노사분규에 대한 정부의 긴급조정권발동이라는 극약처방을 초래한 배경에는 그동안 노·사간에 팽팽히 대립해온 몇가지 쟁점사항이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임금및 단체협상안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문제는 ▲임금인상률 ▲「무노동 부분임금」 ▲징계위원회의 노조참여여부 ▲상여금 인상률등이다. 임금부분은 회사가 고수 하려하는 4.7%의 임금 가이드 라인을 노조측이 어떻게든 무너뜨리려하는 데서 협상의 가장 큰 장애요인이 돼왔다. 또한 노조측은 그간 한달여동안 계속된 쟁의기간동안에 대해서 부분임금 지급을 요구해왔고 회사측은 어떤이유로도 부분임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버텨왔다. 노조측은 또 인사위원회의 노조참여 요구를 철회하는 대신 징계위원회에만은 당초 5대5의 지분요구에서 6대4의 비율로 낮춰가며 끈질기게 참여를 고집했다. 해고자 복직문제도 현대자동차 노·사협상의 큰 걸림돌이 돼왔으나 20일의 노조측 수정안에서는 「전원복직」요구를 「양보」하기로 잠정 결정,표면적인 쟁점에서는 제외되게 됐다. 유일하게 보수와 관련된 쟁점인 성과급의 경우 회사측이 1백50% 인상을 제시한데 반해 노조측은 2백% 인상,지급해 줄 것을 요구해왔다. ◎「조정권」발동 이후/“협상 지켜보자” 노조측 유화적/결렬→파업땐 최악사태 불보듯 울산 현대자동차에 20일 정부의 긴급조정권이 발동됨에 따라 노·사양측은 「집안문제」를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이라는 「외부의 해결사」에 떠맡기는 양상을 초래 하고 말았다.이제 남아있는 수순은 아직도 일말의 희망을 버리지않고 있는 노사협상타결,아니면 조정안이나 중재안을 받아들이는 방법밖에 없다. 자율해결이 끝내 불가능할 경우 87년이후 해마다 「타율에 의한 분규해결」이라는 오명을 남기게 됐지만 현대자동차가 어떤방식이든 타결의 국면으로 접어듦에 따라 「20일의 사태」는 현재 분규를 겪고있는 다른 8개계열사의 노사분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현재자동차의 노사분규 완전 타결 수순과 그결과에 국민적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6월16일이후 조업과 파업,부분파업,태업등을 거듭해온 현대자동차 노조는 정부측의 권고대로 협상타결이 안될 경우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안 제시에 앞서 앞으로 20일이내 자체 타협안을 도출해 내든지 ▲중재안을 수용하든지라는 양자택일만 남게된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정부의 긴급조정권이 공식발동된 이날상오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안에 앞서 자체 타협안을 마련하기 위해 막바지 단체협상을 갖는등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같은 노력은 현대노조 윤성근위원장(32)은 이날 단체협상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쟁점이 돼온 단체협상안의 대폭적인 수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힌 대목에서도 드러났다. 양측은 ▲통상임금 4.73%인상 ▲제수당 1만7천5백원 인상 ▲성과급 1백50%인상 ▲해고자 13명중 12명의 복직 ▲퇴직금 중도청산제 도입 ▲주거 지원금 30억원 추가 출연등 회사측 최종안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가졌다. 현대자동차 노사분규의 문제는 중재안에 앞서 자체안 마련과 함께 긴급조정권이 발동된 이후의 노조측의 대응방식이라고 할 수있다. 현대그룹 노동조합 총연합과 함께 자동차 노조는 당장 21일 긴급조정권으로 금지된 총파업 출정식을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또 자동차 노조는 이날까지 원만한 올 임금협상과 단체협상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23일부터 파업을 강행키로 했었다.이와관련,노조측은 「20일 협상결과에 따라 유보할 수 있다」고 밝혀 일단 유화적인 자세를 취했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된 상황에서 출정식 강행은 공권력을 자초하는 행위로 공권력과의 직접 충돌을 피해보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이날 중공업 노조가 「자동차 노·사의 자율적인 협상이 결렬되고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분규중인 현대계열사가 연대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듯이 만일 공권력과 직접 충돌할 경우 울산 현대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긴급조정권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쟁의는 피하면서도 종전과 같이 준법적인 쟁의행위를 계속할 경우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6월이후처럼 관계법규에 따라 적법한 쟁의행위를 벌임으로써긴급조정권이라는 「타율적인 해법」을 무력화시킬 공산도 적지 않은게 사실이다. 사실 노동당국은 이같은 점을 우려 1백여명의 노사지도관을 자동차 사업장에 투입,적법을 가장한 사실상의 쟁의행위을 적발하려 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공권력이 투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 이럴 경우 현대계열사 노사분규는 결국 종전처럼 근로자와 공권력의 물리적 정면 충돌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해결되는 악순환이 재연될 가능성마저 엿보여 앞으로 현대자동차 노·사와 노동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긴박한 울산 표정/“예상외로 빨리왔다” 노측 술렁/경찰 검문강화에 분위기 삼엄 노사분규중인 현대자동차에 정부의 긴급조정권이 발동된 20일의 울산은 노사양측의 막바지 협상과 정부측의 중재와 공권력 투입준비로 분주함속에 긴장이 고조된 분위기 였다. ○…이날 상오11시 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을 공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노조 사무실에 있던 노조간부들은 예상외로 빨리 조정권이 발동됐다며 몹시 당황하며 술렁거리기 시작. 노조 집행부는 현재 노사가 협상을 진행중인데다 단체협상에 대한 수정안을 제시하는등 노사가 협상타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정부측의 개입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점쳐왔으나 상황이 예상보다 빨리 닥치자 정부측에 긴급조정권발동의 유보를 촉구하기도. ○…노동부 최승부 노사정책실장은 이날 하오1시쯤 울산 현대자동차 노사를 각각방문,전성원사장과 염종석노조부위원장에게 직접 긴급조정발동에 관한 통고문을 전달. 최실장은 이자리에서 『긴급조정권이 발동됐지만 조정위원회 구성때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으므로 노사양측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가능한한 20일중에 자율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당부. ○…노조는 이날 상오9시40분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긴급 조정권을 발동하는 것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노동조합을 벼랑끝으로 몰아붙이는 처사』라고 전제하고 이날 단체협상에 당초안보다 다소 완화된 수정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혀 정부의 강력한 조치에 밀려 협상타결을 서두르는 눈치. 노조는 이같은 수정안이 『현재의 사회적 여건과 경제적 여건등을 고려해서 파국을 막아 보자는 마지막 열정에서 나온 것』이라 강조하며 이날 협상은 꼭 타결 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 이와함께 노조는 또 『대폭 양보한 수정안을 제시한만큼 협상이 결렬되면 책임은 전적으로 회사측에 있다』며 협상 결렬에 따른 향후 대책마련도 서두르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이날 막판 단체교섭이 개시된이래 정회를 거듭한 끝에 하오 8시35분에 속개된 임금협상에서 노조측 교섭대표들이 예정시간보다 35분이나 늦게 협상장에 나타나 노조측 내부의 의견조정이 쉽지 않았지 않는냐는 추측을 낳기도. 한편 이날 밤 야간조업을 위해 출근한 야간조 근무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회사측에서 내붙인 긴급조정권 발동을 알리는 벽보를 보면서 만약의 사태로 공권력이 투입되지나 않을까 불안해 하는 모습이 역력. ○…현대자동차 노조는 이날 하오 8시35분 임금협상에 앞서 노조사무실 앞에서 긴급 대의원 비상간담회를 개최.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의원은 『교섭팀이 마지막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한뒤 그 결과를 21일 조합원 총회에 부쳐의견을 물어 보자』고 제안을 하는등 대체로 강경한 목소리는 자제하는 모습이었다고 간담회 분위기를 전언. 윤성근 노조위원장도 이에앞서 『철야협상을 통해 조합원들이 납득할만한 선에서 회사측과 협상타결이 이뤄질 경우 21일 상오 파업출정식 집회를 보고대회 성격의 집회로 바꾼뒤 조합원들의 수용여부를 물을 수도 있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었다. ○…이날 울산지역에는 창원·부산등지에서 지원나온 경찰병력 20개중대 2천4백여명이 현대계열사가 모여있는 시내 동구지역 입구인 효문로터리와 염포삼거리에 집중 배치돼 검문검색을 강화해 삼엄한 분위기. 이에따라 현대자동차 노조는 속속 울산으로 집결하고 있는 경찰 병력의 동향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사태추이를 분석. ○…한달 이상 계속돼온 노사분규를 지켜보던 울산 시민들은 정부의 긴급 조정권 결정이 발표되자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조치라며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 그러나 시민들은 『막판까지 노사양측이 최선을 다해 불행한 사태가 발생되지 않토록 해야 할 것』이라며 노사양측의 자율적인 협상타결 가능성에 끝까지 기대를 버리지 않는 모습. 울산시 중구 양정동 김진국씨(33·상업)는 『해마다 이지역에서 되풀이돼온 노사분규가 문민 정부가 출범했음에도 분규형태는 전혀 바뀐게 없어 매우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원만한 노사관계를 확립해 더이상 악성분규가 되풀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노사분규 일지◁ ▲5.22=「현총련」 93년 공동임투전진대회 개최 ▲6.4=현대정공 김동섭위원장 임금협상 직권조인 ▲6.5=현대정공노조 전면 작업거부돌입 ▲6.8=현대정공노조 직권조인 효력 가처분신청 ▲6.10=현대정공 노조 쟁의행위 결의 ▲6.15=현대자동차 쟁의행위 결의.현대목재 쟁의발생신고 ▲6.16=현대자동차 부분파업.현대중장비 태업돌입.현대중전기 쟁의행위결의 ▲6.17=현대강관 쟁의행위 결의 ▲6.18=현대강관 부분파업.현대중전기 태업.김영삼대통령 노사분규 단호대처 표명.현대그룹 울산서 사장단회의 ▲6.19=노동부 노사분규 적극개입 선언 ▲6.20=노동·상공부대책반 울산파견 ▲6.21=경제기획원,상공·노동부 3부장관 대국민 호소문 발표 ▲6.22=이인제노동장관 울산 방문.현대강관·현대중전기 조업개시 ▲6.23=이장관 노사양측에 타결설득 ▲6.24=현대정공 협상재개및 대의원회의 ▲6.25=현대정공 노조분임토의 ▲6.30=현총련 집회서 「그룹대화 불응이면 전면파업」 선언 ▲7.2=김대통령 재벌총수 만찬서 중대결심 선언.대검 단병호전노협의장 검거령 ▲7.3=현대그룹­노조 조합장 면담 무산 ▲7.5=대검 현총련 간부등 6명 검거령.이노동 제3자개입 불용 방침 발표 ▲7.7=현대자동차등 7개사,총파업 ▲7.16=이노동 울산 두번째 방문서 타율해결 가능성 강력시사 ▲7.19=노동부 긴급조정권 발동관련 중앙노동위 의견 조회.이홍우 현총련의장직대 구속장 발부 ▲7.20=정부 긴급조정권발동
  • “서울택시 새달 총파업”/지부장 결의/27일 일제히 쟁의신고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서울시지부(지부장 강승규)소속 단위노조 조합장 1백70여명은 20일 하오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조합장회의를 갖고 오는27일 단위노조별로 일제히 쟁의발생신고를 내고 다음달 중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사용자측이 그동안 7차례나 노조측의 공동교섭 요구를 거부하는 등 교섭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왔다』며 『사용자측의 불성실한 태도가 계속되는한 노조는 총파업 등 강경투쟁으로 맞설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 농어민대표 청와대 오찬 대화록

    ◎“신농정으로 잘사는 농촌 꼭 실현”/김 대통령/농산물 경쟁력 키워야 수출길 열려/“농업진흥지역 실정맞게 설정해야/바다오염 막을 하수처리장 지원을”/농어민대표들 김영삼대통령은 15일 낮 농어민대표 23명을 청와대로 초청,점심을 함께 하면서 신농정의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다음은 대화요지이다. ▲김대통령=농번기라 바쁘고,호우로 인해 여러가지 할일이 많을텐데 와주어서 고맙다.신농정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여러분을 초대했다.내가 농어촌 출신으로 농어민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음을 알아달라. ▲한호선 농협회장=신농정에 대한 농민들의 기대가 크다.농어민들은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여 값싼 농수산물을 생산할 것이다.유통구조를 개선해 농가소득을 올리면서 동시에 도시민들에게도 안정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소형철 농협비상임이사=농업진흥지역을 설정할 때 농촌실정에 맞게 설정해야 한다. ▲윤익로 예산능금조합장=금년 사과농사는 작년만은 못해도 평년작을 웃돌것 같다.과일시세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구조개선사업을 앞당기고 미곡위주에서 성장작목 쪽으로 전환하려는 신농정에 기대가 크다.다만 농수산물 유통센터 설립자금과 함께 경영자금도 지원했으면 한다.사과를 유럽으로 전략수출을 할 때 국내 값과의 차액을 보전해 주어야 한다.포장자재의 영세율을 조정해 달라.화훼를 전략산업으로 권장해 놓고 최근 사정바람으로 인해 큰 애로를 겪고 있다.이에대한 대책을 세워달라. ▲박종재 광주원예조합장=우리는 오이를 재배해 일본시장에 뚫고 들어갔다.까다로운 일본을 뚫었다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그러나 아직도 기술수준의 낙후·시설미비·수급불균형의 문제로 애로를 겪고 있다.수출도 문이 열리고 있다.수출 경쟁력강화를 위해 시설개보수에 자금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 ▲윤수자 고향생각주부모임회장=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고리역할을 하기위해 우리농산물 애용운동을 펼치고 있다.문제는 수입농산물과 우리농산물을 구별하기 힘들다는데 있다.농협의 직판장이 소비자들 주변에 많았으면 한다.서울에 농협슈퍼가 40개뿐이다.주말장터도 구청별로 개설했으면 한다. ▲박용렬 강화수협조합장=우리지역은 서울서 오는 관광객이 많다.파도면 내리 어촌계에서는 관광단지를 조성하려 하고 있다.단지조성을 위한 매립사업을 지원해 달라. ▲김성복 피조개수협조합장=바다를 잘 아시는 분이 대통령이 돼 어민들의 기대가 크다.현재 우리의 바다는 죽어가고 있다.연안바다 살리기운동을 벌여 큰 성과를 얻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안된다.바다오염은 육지에서 흘러드는 산업폐기물과 생활하수가 주원인이 되고 있다.하수종말처리장을 많이 건설해야 한다. ▲황일남 강릉축협조합장=요즘 농촌에 빈집이 많아진다.농·축산물 개방압력이 거세질 것이다.돌아오는 농촌을 위해 차원 높은 농정을 해달라. ▲유종래 대구·경북양계조합장=달걀생산이 하루 2백50만개에 이르러 생산과잉이다.비수기 가격하락이 특히 심하다.앞으로 달걀의 수출전략을 마련,계절요인을 줄일 예정이다.정부도 양계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달라. ▲박기수 4H회장=농촌의 흥망은 4H사업에 달려 있다고 믿고 있다.우리회원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 ▲함영기 농촌지도자중앙회장=농업지도자 훈련원에서 대통령은 농촌인구를 줄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대통령의 본뜻이 농촌을 버리겠다는 뜻이 아닌 걸로 알고 있다.선거공약인 돌아오는 농촌과 대통령의 말씀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김대통령=농촌인구는 늘리되 농업인구는 줄어야 한다는 뜻이다.일본은 농업인구가 7%로 줄었지만 농촌인구는 더 늘어나고 있다.순수 농업에서는 경쟁력을 높여 한사람당 수입이 늘도록하고 농업외 소득사업 또는 가공공장등을 많이 세워 소득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면 돌아오는 농촌이 되는 것이다.나는 취임하자마자 선거공약대로 농기계 값의 반을 보조하고 있다. 금년에만 2천5백50억원을 무상으로 농민에게 지원한다.97년까지는 1조원을 무상지원하게 된다.농어촌 구조조정사업은 10년간 42조원을 투입키로 했으나 신농정에 따라 이를 98년까지 앞당기도록 했다.UR협상에 따라 수입문호가 열리지만 우리농산물이 경쟁력을 갖춘다면 수출의 문도 열리게 된다.어려운 시기에농민들이 과연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를 생각해 주어야 한다.반드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
  • 현대노조 정상조업/여론의식한 “일보후퇴” 전략

    ◎해고자복직·임금가이드라인 철폐 “쟁점”/사업장별 노사협상 활발… 일부성과 기대 분규중인 울산지역 현대계열사 노조들이 15일부터 20일까지 정상조업에 들어가 울산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검찰과 노동부,현지 노동전문가들은 이번 정상조업을 「회사측에 성실한 협상을 촉구하는」명분을 대외에 과시하면서 대내적으로는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려는 노조측의 쟁의전술로 파악하고 있다. 「현대그룹총연합」즉「현총련」과「전노협」등 재야노동단체 간부들이 현대 분규사태를 빌미로 제2노총건설을 계획하다 당국으로부터 3자개입혐의를 받고 있는데다 도산위기에 처한 협력업체들이 조기타결을 촉구하고 나서자 악화된 여론을 피하기 위한 전술로 분석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분석에도 불구하고 사업장별 노사협상은 막전·막후에서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일부 사업장에서는 상당부분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규중인 현대계열사 노사의 쟁점은 현재 ▲해고자 복직과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철폐로 모아지고 있다. 회사측은 87년 이후 해고된 41명을 사안별로 분류,상당수를 복직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이에따라 현대중공업은 지난 8일 골리앗농성을 주도해 해고됐던 이갑용씨(35)등 4명을 복직시켰다.그러나 지난 7일 전면파업과 관련,3자개입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현총련」고문 권용목씨(35)등 노사분규주도그룹과 90년 1월 분규때 조합지시를 어기고 생산라인을 중단시킨 박상철씨(33)등 20여명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측은 노사분규로 해고된 근로자들의 선별복직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장 미묘한 쟁점인 임금부분의 경우 노조측은 노총과 경총의 합의사항인 임금 4.7%인상가이드라인 수용은 절대불가라는 입장을 고집하고 있는 상태다.여기에는 「현총련」등 재야노동단체들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흔적이 뚜렷하다. 다만 이 문제에 강경하던 회사측이 최근에는 유연한 자세로 바뀌어 협상여부에 따라서는 해결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단위사업장의 현안 가운데 자동차는 임금,단체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한 교섭팀 단일화를 놓고 노사가 신경전을 펴고 있다.그러나 이 회사 현 노조집행부가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협상을 원만하게 타결지어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부담을 안고 있어 회사측이 적절한 시기에 최종안을 제시하면 협상은 의외로 쉽게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중공업의 경우 노조가 통상임금 14.4%(10만8천9백75원)인상,상여금 7백% 인상은 물론 지난해 직권조인으로 인한 손실금보전등 이른바 「현안문제해결」을 주장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에대해 임금 4.7%인상과 정기승급 1만6천원 정액인상,지난해와 같은 기준(1백97%)의 성과급 지급,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한 특별상여금 50%지급등 임금보상안을 제시,현안문제만 해결되면 급진전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밖에 정공·강관등 나머지 회사들은 자동차와 중공업의 분규가 해결되면 자동적으로 타결된다는 것이 현지분위기이다.이와함께 8월초 여름휴가 시작전에 붐규가 타결되기를 희망하는 근로자가 늘고 있어 조기해결의 가능성을 높여 주고 있지만 일부 노조에서 나타나고 있는 강성분위기가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 축협 부회장 박철우씨

    축협중앙회는 14일 상오 서울 강동구 성내동 중앙회 2층 강당에서 재적조합장 1백86명중 1백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부회장 박철우씨(59)와 상임이사 5명 등 상임임원 6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승인했다.
  • “쌀개방 예외돼야”/농협조합장

    전국 1천4백여 농협조합장들은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9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쌀등 기초식량은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서 관세화는 물론 최소시장개방에서 반드시 예외가 인정되어야 한다』고 미국측에 요구했다.
  • 배종렬씨,「기업인 탈법」의 교과서/적용 범죄협의만 무려 9가지

    ◎비서실에 부동산관리 전담직원 두고 땅투기/20살 갓넘긴 두아들 이사로 등록… 3억 착복 검찰수사로 밝혀진 한양그룹 배종렬전회장(53)의 각종비리행태는 「기업은 망해도 기업가는 산다」는 우리나라 기업풍토에 만연된 굴절된 윤리의식의 한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배씨는 임금체불과 빈번한 산재사고로 소속 근로자들이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도 아랑곳 않고 회사돈을 빼내 부동산투기·외화밀반출·공사관련자 매수등 온갖 불법·탈법행위를 자행했다. 배씨에게 적용된 범죄혐의는 무려 9가지로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다. 검찰은 지난달 11일 배씨를 임금체불과 산재사고 책임을 물어 전격구속한 뒤 한양노조측과 공증한 부동산과 주식출자금 1백66억원의 출처와 회사공금횡령여부를 집중추적해왔다. 이 과정에서 배씨는 이와는 별도로 70년대부터 자신과 부인등 친인척명의로 시가 1백98억원에 이르는 1백7필지 25만여평을 전국 각지에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배씨는 이처럼 방대한 부동산을 관리하기 위해 회장비서실에 전담직원을 두고 부동산매입과 등기이전업무를 전담시키기도 했다.관련자들의 도피등으로 아직 자금출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부분 회사자금을 빼내 땅투기를 했을 것으로 검찰은 확신하고 있다. 그럼에도 배씨는 동서명의로 사들인 경기도 양주군의 땅 2만8천여평을 회사의 공장부지로 빌려주고 연간 2억∼4억3천만원씩의 임대료까지 챙기기도 했다. 배씨는 은행담보용으로 이용하거나 종합건설업체의 참여가 불가능한 단종공사를 따내기 위해 자본금 없는 「껍데기회사」를 설립하는데 혈안이 되어왔으며 91년 8월에는 일주일사이에 이런 껍데기뿐인 회사를 4개나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재개발조합장들을 매수,시공중인 아파트의 평당건설비를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해 입주자들의 부담을 강요하기도 했다. 이러한 탈법행위로 돈을 챙긴 배씨는임금체불등 회사경영이 빈사상태에서 허덕이고 있음을 뻔히 알고서도 1백20만달러를 홍콩으로 불법반출시켰다. 더욱이 20살을 갓 넘긴 두아들을 한양목재등 3개 회사에 이사로 허위등재,1인당 매달 6백만원씩모두 3억2천여만원의 회사공금을 착복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기업윤리를 도외시한 배씨의 치부행각 때문에 대기업인 한양은 매각되는 운명을 맞게 된 것이다.
  • 배종렬씨 9억 해외도피/전 한양회장/부동산 백98억대 위장소유

    ◎공급빼내 6개회사 설립도 한양그룹 배종렬전회장(55·구속중)의 경영비리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공안2부(이범관부장검사·김우경검사)는 30일 배씨가 거액의 임금을 체불한 외에도 1백20만달러(한화 9억5천2백만원)을 해외로 빼돌리고 전국에 1백98억원 상당의 부동산 25만평을 제3자명의로 소유하는등 각종 불법행위를 저질러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배씨가 납품업체에 지급할 회사공금을 유용,친인척 명의로 6개 회사를 설립하고 재개발아파트조합장들에게 수주및 공사비 증액 대가로 거액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배씨를 산업안전보건법위반혐의외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재산 국외도피)·국토이용관리법·상법·근로기준법위반등 8개 혐의를 추가 적용,이날 구속기소하고 서울하계2지구 주택개량재개발조합장 김병식씨(58·서울시의회의원)등 서울시내 4개 주택조합장을 포함,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한양의 전사장 강법명씨(58)등 7명을 불구속하고 해외로 도피한 배씨의 동생 종민씨(40)를 지명수배했다. 검찰조사결과 배씨는 90년 8월부터 한양이 수주한 경기도 평택 LNG탱크공사를 프랑스 테그니가스사에 하도급주고 하도급액 1천5백만달러보다 1백20만달러를 과다계상,홍콩 시티은행의 가명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배씨는 또 91년부터 92년까지 서울 하계제2구역과 중계구역등 4개 주택재개발공사를 수주와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공사비증액 대가로 조합장 김씨등 4명에게 11억5천만원을 건네준 혐의를 받고있다. 배씨는 이와함께 74년부터 79년까지 친·인척등 3자 명의를 이용,1백7필지 25만7천여평(시가 1백98억여원)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배씨는 이밖에 지난 91년 8월 회사공금 2억원을 유용,시중은행에 자본금 1억5천만∼2억원을 차례로 입금시킨뒤 즉시 인출하는 「가장납입」수법으로 태원중기등 6개 회사를 불법으로 차린 혐의(상법위반)도 받고 있다.
  • 농어촌개선/경쟁력 강화방안 요약

    ◎농어민 후계자에 병역면제/특화작목시험장 33곳 확대/유기농법 개술개발 최우선/지원금 생산자조직에 집중 ▲농어민 자율방식 추진체계확립=현행 시·군별 농어촌발전계획을 농어민의 의사가 반영된 상향식 계획으로 전면 재조정하여 이 계획에따라 종합지원하고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사후평가제도를 마련한다.정부는 생산과 유통·가공등 농어민생산자조직이 직접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내용과 조건에따라 유형·표준화해 제시한다.개별단위사업을 통합,생산자조직에 집중지원하고 지원금액과 기간·금리등 사업지원조건을 재조정하되 개별농어가지원사업은 가급적 보조를 지양하고 융자사업으로 전환해나간다. 품목별생산자조직은 정부가 제시한 사업내용에따라 자체계획을 수립,시·군 농어촌발전심의회에 신청하고 심의회는 이를 공개심사해 대상을 선정한다.농어촌발전심의회는 현재 시장과 군수·농촌지도소장·농수축협조합장·교육장등 공직자 중심에서 독농가·생산자조직대표·농촌지도소장·농고교사등 품목과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전문가중심으로 개편,농어민의 자율적인 의사결정기구로 운영한다.사업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원규모확대를 위해 사실상 가계자금처럼 소비하는 영농어자금도 나눠쓰기식보다는 생산자금화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전문인력육성과 농어업교육제도보강=농어민후계자와 품목별 전업농이 생산조직의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고 농업기술·경영교육제도를 보완한다.농어민후계자는 병역면제와 영농종합지원등을 우선하고 일정 영농규모 이상의 후계자를 품목별 전업농으로 육성한다.농업전문인력의 안정적 확보와 농업기술교육의 강화를 위해 농과계 고교중 30개교를 지역별로 선정,후계인력양성을 위한 중심학교로 육성한다. ▲기술농어업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쌀의 고품질생산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맛과 색깔·윤기·향기등에서 세계최고의 쌀품종을 육성하고 미곡종합처리장설치확대로 건조·보관·도정 등 수확후 관리체계를 개선해 생산비를 30%이상 절감한다. 축산·원예·수산등 성장작목분야에서는 고품질품종과 용도별 특수품종의 개발에 주력하고 관수·환기자동제어등의 시설현대화와 자동화를 촉진한다.환경보존적 안전농산물생산을 위해 비료·농약저투입농법,유기농법과 유용미생물등을 이용한 생산관리기술을 발전시킨다. 현장 중심의 산·학·관·연협동연구 강화를 위해 생산현장에서 농어민의 기술애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생산현장을 기술지도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지역특화작목시험장을 현재 버섯·시설포도·구기자등 10개소에서 오는 97년까지 단감·유자·율무등 33개소로 확대한다. 첨단농어업기술응용과 독자적인 기술개발,경영합리화등으로 기술과 품질·유통·가공·수출등의 분야에서 최고수준으로 앞서가는 농어민과 농어민단체의 성공사례를 발굴해 농어가에 보급한다.
  • 광역의회 의장단 선거/금품·향응 제공땐 엄단/검찰

    ◎탈법 9명 구속·22명 입건 대검 공안부는 22일 최근 전국 각 지방에서 실시되고 있는 광역의회의장단 선거와 관련,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 및 향응제공등 불법선거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대검은 이날 지시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실시되는 광역의회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의원들에게 대규모 금품·향응을 제공하는 사례가 빈발해 지방의회의 정상적인 운영과 발전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각 지방의 지도적 인사들로서 선거문화 개혁을 선도해야할 지방의회 간부들이 여전히 금품살포를 자행하고 있는만큼 금품·향응을 제공한 후보자를 철저히 색출해 뇌물공여 혐의로 엄단하라』고 강조했다. 기초 및 광역지방 의회의 제1기 의장단 임기(2년)가 올들어 만료됨에 따라 치러지는 제2기 의장단 선거는 기초의회의 경우 전국 2백60개 의회에서 지난 3∼4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광역의회의 경우 경북도의회 의장단 선거가 25일 실시되는 것을 비롯,전국 15개 의회에서 7월초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검찰은이와함께 현재 전국에서 진행중인 농·수·축협 단위조합장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활동도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 검찰은 그동안 실시된 기초의회 의장 및 부의장 선거와 관련,모두 6건에 22명을 입건하고 9명을 구속했으나 이중 5건 18명이 금품·향응제공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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