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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시(기초장 격전지)

    ◎후보 난립속 민자·무소속 호각지세 5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민자당의 변성근 후보(59)와 무소속의 오광협 후보(62)가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그 뒤를 국무총리실 정무비서관 출신의 이계록 후보(64·무소속)가 추격하는 3파전의 양상이다. 이 틈에 젊은 층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고시오 후보(39·무소속)와 해외에서의 풍부한 사업 경험을 내세우는 김지호 후보(60·무소속)가 뒤늦게 가세,세력을 확장 중이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변후보는 풍부한 재력과 새마을금고 연합회 도지부장,새마을운동 서귀포시 지회장,서귀포시정 자문위원장,평통서귀포시 협의회장 등의 화려한 경력을 앞세워 유권자층을 파고 들고 있다. 변후보의 서귀농고·제주대 법대 선배인 오 후보 역시 서귀읍장,삼성여고 교장,JC지구 회장,서귀포시정 자문위원장 등의 경력을 지녔다.오씨 문중표 등에 기대를 걸며 막판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오 후보는 민주당이 최근 후보를 내지 않고 반민자 전선을 구축해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지원키로 한 방침에 상당히 고무돼 있다.총리실의 행정조정관과 정무수석 비서관(1급)등 중앙 부처에서의 화려한 경력 때문에 한 때 광역단체장 출마설까지 나돌았던 이후보는 오랜 객지생활로 지명도가 낮은 것이 약점으로 지적됐으나 오히려 『중앙 행정의 경험자가 시장으로 적임』이라며 얼굴 알리기에 바쁘다. 이외에 서귀고 총동창회장인 고후보는 후보자 중 가장 젊다는 점을 내세우며 전체 유권자의 56.4%에 이르는 20∼30대 층 공략에 열을 쏟고 있으며 가장 늦게 후보 대열에 합류한 김후보는 일본 등지에서의 기업활동 경험을 시정에 접목시켜 잘 사는 서귀포시를 만들겠다며 참신성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북제주군/전군수·도의회부의장등 5명 접전 동향(한림읍)에 같은 중학교(한림중)와 고등학교(한림공고)동기동창이 맞붙었다.전직 북제주 군수 신철주 후보(민자·57)와 제주도 의회의 김영보 부의장(무소속·56)이 그들이다. 역시 이들의 고향 선배인 홍관수 후보(무소속·61)와 조천읍 출신 전 군의원 김군택 후보(무소속·52),그리고 민주당 후보 부소윤씨(60) 등 5명이 격돌하고 있다. 신후보의 경우 당초 출마를 고사하다 주위의 강력한 권고로 군수직을 사퇴하고 민자당 후보로 출전했다.김영보 후보는 한 때 신 후보의 불출마 약속에 마음을 놓았었으나 신 후보가 끝내 출사표를 던지자 아연 긴장,총력을 기울이는 형국이다. 중앙 정부와의 교섭 능력이 강점으로 소문난 신후보는 당조직과 함께 30여년간의 공직생활에서 터득한 행정경험과 친화력을 무기삼아 연고가 적은 동부 지역의 부동표를 섭렵 중이다. 왕성한 지역봉사로 이름난 김 후보는 한림수협장과 한림읍 개발위원장,도 씨름협회장 등을 지내며 쌓은 교분과 의정활동으로 다진 지지기반을 무기로 청년층과 여성표 공략에 열을 쏟고 있다. 통합선거법이 나오면서부터 일찌감치 출마가 예견돼온 민자당 북제주군 지구 사무국장 출신의 김군택 전 북제주군 의회의원은 기대했던 민자당 공천이 무산되자 최근 민자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지역을 누비며 신선미를 부각시키고 있다. 이들 외에 홍 후보는 한림공고 교사,평통북제주군 협의회장,한림수협조합장 등을 지내며 쌓은 지명도와 도덕성 등을 발판으로 유권자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부후보는 자신이 농민의 고충을 대변할 후보라는 점과 함께 여권 성향의 다른 4후보와는 근본부터 다르다는 차별성을 내세우며 표밭 갈이에 열중하고 있다.
  • 천안시/행정경험 앞세운 시장­군수출신 각축(기초장 격전지)

    민자당 유병학(59)씨와 자민련 이근영(62)씨가 유권자 21만6천명을 상대로 격돌하는 도내 최대의 격전장이다.충남지사 후보로 나선 민자당의 박중배씨와 자민련의 심대평씨가 각각 캠프를 차려놓고 집중 공략하는 지역이라 그 대리전의 양상도 지녔고 또 도내 정치 1번지다운 면모도 있다. 특히 최근 시·군 통합 후 나름대로 소외받는다고 생각하는 군과 시의 주민들이 각각 전 천안 군수 유씨와 천안 시장을 지낸 이씨를 은근히 지지하는 지역 감정도 없지 않다. 유씨는 천안 목천면 출신으로 천안시청 공보실장 및 총무국장·당진 및 천안 군수를 지낸 정통 행정관료임을 내세우며 근로자 등 서민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군의 유권자가 시보다 6만여명이나 적은 점을 의식,지역 개발을 위해서는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시장과 행사장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 또 수도권의 배후도시 및 충남 서북부권 중핵도시 기반확충,현장 서비스행정의 구현,고소득 농업과 첨단 공업을 조화한 지역경제력 배가,도로교통망 개선 등을 내세우며 천안 군수시 탁월한행정력을 발휘했다고 자랑한다. 유 후보와 천안농고 선후배 사이인 이 후보는 충남도 내무국장·부여 군수·대전시 부시장 등을 거쳤고 역대 천안 시장 중 가장 일을 많이 한 시장이라고 강조한다. 천안대로 및 쌍룡대로 개통,천안 제2공단 조성,천안문화원 신축이전,시립합창단 창단,종합 체육시설 확정 등의 재임시 업적을 내세우며 「도시는 농촌처럼,농촌은 도시처럼」이란 캐치프레즈를 걸었다. 또 천안시 문화원장을 지낸 민주당의 전병규(58)씨와 무소속 김동구(63·전 천안 부군수)씨 등도 출사표를 던져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부여군/JP측근 등 7∼8명 도전장 “안개판도” 널리 알려진 대로 김종필 자민련 총재(JP)의 고향이다.그럼에도 JP의 절대적인 아성에 7∼8명의 후보가 도전할 것으로 보여 자민련의 승리를 쉽게 장담하기 어렵다. 민자당이 부여개발 위원장 김성환(59)씨를 공천한 가운데 자민련은 김 총재가 직접 전 부여농지개량조합장 유병돈(55)씨를 공천했다.이 과정에서 탈락한 김 총재의 측근 유재갑(65·충남도 의원)씨와 김 총재의 보좌역 김무환(48)씨 등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짐으로써 판세를 쉽게 점칠 수 없게 됐다. 지난 2월 자민련 출범시 민자당내 자신의 조직을 이끌고 자민련에 합류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천을 받은 유씨는 「김심」의 후광으로 압승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득표율을 높이는데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부여중고를 졸업한 뒤 평통자문위·민정당 사무국장을 거친 유씨는 농촌 복지정책·대학유치·백제권 개발지원·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놓고 조직 강화에 힘을 쏟는 중이다. 민자당 김씨는 자민련의 분열로 승산이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자민련의 텃밭을 초토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다른 후보보다 청렴하고 부지런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청장년층을 파고 드는 중이다. 또 지역사정에 밝고 정부의 절대적인 지원을 받는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관광특구 지정·도농간 유통공판장 설치·대학유치 등 각종 숙원사업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밖에 김 총재의 측근으로 일하면서 지명도를 높여온 유씨와,김씨가 무소속으로 뛰어들어 김 총재의 위상을 건드리지 않는 범위에서 각각 맹렬하게 표밭 다지기에 나서고 있어 판세를 쉽게 가늠할 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 포항시(기초장 격전지)

    ◎후보 모두 지역연고 탄탄… 백중지세 포항시는 연초 영일군과 통합해서 인구 50만의 거대도시가 됐다.현재 예상되는 시장후보자는 민자당 최수환(57),민주당 박기환(47),무소속 배용재(39),무소속의 이석태(46) 및 이동대(53)후보 등 5명이다. 당초에는 차관보와 청와대비서관 등 중앙의 고위공무원들도 출마의 뜻을 밝히는 등 출마예상자가 10여명에 달했다.그러나 지난달 하순 이상득·허화평 두명의 민자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후보를 결정하자 3∼4명이 출마를 포기했다. 이들은 모두 회계사·변호사·도의원·협동조합장 등으로 지역연고가 탄탄해 누구도 우세를 점칠 수 없을 정도의 백중세다. 민자당 최 후보의 경우 11대 전국구의원을 거쳤고 12∼13대 지역국회의원에 출마한 경력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두명의 민자당 의원이 체계적이고 확고한 조직을 바탕으로 적극 후원하고 있다. 민주당 박후보 역시 포항·영일지구당위원장으로 13∼14대 국회의원에 출마한 경력이 있어 지명도가 높고 노동계에도 지지기반이 있다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무소속의 배 후보는 지난해 대구지검 영덕지청장을 사직하고 변호사사무실을 개설한 후 포항고 동문 등 20∼30대의 젊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득표활동을 펴고 있다. 영남대 축산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농민회 등 농민조직에 두루 참여하며 최근 5년간 포항축협조합장을 거친 무소속의 이석태후보는 종전 영일군 주민을 중심으로 표밭갈이가 활발하다. 경북도의원으로 후보에 나선 무소속의 이동대후보는 지난달 민자당을 탈당한 뒤 도의원선거 때의 참모들을 중심으로 해병전우회 등 사회단체와 교회를 중심으로 지지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상주시/여권의 무소속3인 인물중심 접전(기초장 격전지) 여권후보 난립에 따른 지역분열을 우려,여당이 공천을 포기한 상주시는 김근수(61)·김동진(49)·변영주(51)후보등 여권의 무소속 3인이 접전중이다. 보훈처장과 13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근수씨는 15대총선에 대비하다 지난달초 시장출마로 선회,옛 지지자들을 규합하고 있다.여당이 무공천을 선언했으므로 인물대결이라고 판단,자신의 지명도를 앞세워 사조직인 향토발전연구회를 중심으로 출마사실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3천여가구의 김해 김씨 문중과 13대 당시 지지자들의 자원봉사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 참신성과 개혁이미지가 부족하다는 평도 있다. 영남일보와 연합통신 기자,서울신문 전국부장 등을 지낸 김동진씨는 「젊은 상주건설」을 내걸었다.농업이 주업인 상주에는 농촌지도소 공무원 경험과 20여년간 기자로 활약하며 농촌문제를 깊이 연구한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며 청·장년층과 부녀자를 대상으로 지지기반을 넓히고 있다. 김씨는 상맥회와 1·5상우회 등 애향단체들과 상산 김씨 문중,상주농잠 동문들의 지원 속에 젊음과 참신성을 내세우며 앞으로의 유세에 승부를 걸고 있다. 상주콘크리트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지닌 기업인 변영주씨는 재력을 바탕으로 오래 전부터 출마를 준비,이미 읍·면책은 물론 이·동책임자까지 임명했다는 소문이 돈다.자수성가한 경험을 다른 후보와 차별화,행정에 기업경영기법을 도입하겠다고 내세운다. 그러나 후발주자들로부터 집중적인 견제를 받는데다 풍부한 재력이 오히려 감표요인도 된다는 지적이다. 이밖에 재경상주향우회장을 지낸 이만희씨(70)와 신광주유소 대표 신광현씨(56),상주농민회장 오정면씨(57) 등도 출마를 준비중이다.
  • 새 우암상가 준공/붕괴참사 2년5개월만에

    【청주=김동진 기자】 지난 93년 불이 나며 무너져 대참사를 빚었던 청주시 우암동 우암상가 아파트 자리에 2년5개월만에 새 상가아파트가 들어섰다. 우암상가 아파트 재건축주택조합(조합장 김종문)은 2일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375 평화상가아파트(구 우암상가아파트)에서 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새 상가아파트는 지난 93년 9월 이재민 60여명이 국민성금 8억원과 자비부담 등 44억원을 들여 구 상가아파트 부지 3천3백㎡에 다시 지은 것으로 지하 1층·지상 8층에 연면적 1만1천3백76㎡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연면적 5천3백32㎡)은 점포(1백67개)로,지상 3∼8층은 아파트(50∼66㎡ 규모 78가구)로 각각 쓰인다. 지난 93년 1월7일 상오2시10분쯤 발생한 우암상가 아파트 화재 붕괴사고는 28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사상자 76명과 3백여명의 이재민,1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었다.
  • 수협 새 회장에 박종식씨 선출/감사 김성호씨

    수협중앙회는 22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중앙회에서 임시 총회를 열어 외환손실 사고와 분식결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방호 전회장의 남은 임기를 맡을 제17대 중앙회장에 박종식 경남 거제조합장(47)을 선출했다. 당초 5명이 출마했으나 김종식 완도조합장과 오성웅 울산조합장이 사퇴하고 김진옥 전 양산조합장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날 투표에서 박 신임회장은 모두 56표(지지율 68%)를 얻어 21표를 얻은 장순복 인천조합장을 제치고 당선됐다.임기는 98년4월까지이다. 상임 감사에는 김성호 전수협중앙회 상임이사를 선출했다.
  • 「기초」 장후보 추가발표/민자

    민자당은 20일 서울 성북과 강서구등 30명의 기초단체장후보를 추가로 발표했다. ◇서울 ▲성북=김병용(61·서울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사장)▲강서=박승정(55·강서을지구당부위원장) ◇부산 ▲사상=서경원(43·구의회의장) ◇대구 ▲북구=도재호(61·전대구시기획관리실장) ◇대전 ▲대덕=김성기(59·전중구청장) ◇경기 ▲안양시=한세권(60·전안양시장)▲화성군=김일수(55·경기도 의원협의회장)▲가평군=양재수(55·도의원)▲양평군=민병채(57·삼건공업대표)▲용인군=윤병희(53·전용인군수) ◇강원 ▲강릉시=심기섭(51·전의원)▲홍천군=이춘섭(62·전홍천부군수) ◇충북 ▲청원군=오권영(57·전청원군수)▲옥천군=안철호(55·도의원)▲영동군=손문주(58·전영동군수)▲괴산군=김한식(59·전괴산군수) ◇충남 ▲서산시=강춘식(49·축협조합장) ◇전북 ▲김제시=정희운(59·전김제군수) ◇전남 ▲곡성군=김중균(57·곡성역장)▲보성군=김정순(63·보성군 문화원장)▲영암군=전정식(59·전영암군수) ◇경북 ▲문경시=김학문(60·전문경부군수) ▲예천군=김수남(52·군의회의장) ▲봉화군=박장수(60·봉화기업대표) ▲울릉군=정종태(57·군 단위조합장) ◇경남 ▲창원시=김창수(61·전창원·울산시장) ▲마산시=황철곤(41·전청와대민정비서관) ▲양산군=안종길(50·군의회의장) ▲고성군=조경문(57·고성농협조합장) ▲산청군=김기조(64·경남 군의장협의회장)
  • 20개지역 「기초장」후보 확정/민자

    민자당은 13일 경기 수원에 이호선 전시장,경남 울산에 심완구 전의원을 공천키로 하는등 전국 20개 지역의 기초단체장후보를 확정했다. ◇인천 ▲강화 김충호 안산부시장 ◇경기 ▲수원 이호선 전시장 ▲부천 김길홍 원미지구당위원장 ▲안산 이상용 전수원시장 ▲과천 이성환 전시장 ▲광명 전재희 전시장 ▲구리 박영순 전시장 ▲하남 이영근 민주산악회고문 ▲안성 이종건 안성발전추진위사무국장 ▲여주 박용국 농협조합장 ▲광주 남재호 남경물산대표 ◇강원 ▲춘천 배계섭 강원부지사 ▲횡성 유재규 전군수 ◇충북 ▲청주 지헌정 전시장 ▲충주 이시종 전시장 ▲제천 권희필 전부군수 ◇충남 ▲천안 유병학 전민방위국장 ◇경남 ▲울산 심완구 전의원 ▲합천 오인교 전농지개량조합장 ◇전북 ▲무주 조한준 자유총연맹무주지부장
  • 수협회장 선거 5파전/오성웅씨 등 조합장 5명 후보등록

    ◎22일 투표… 후보 단일화 가능성도 1백98억원대의 외환거래 손실사고 및 분식결산으로 불명예 퇴진한 이방호 전 수산업 협동조합 중앙회장의 뒤를 누가 이을까. 13일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오성웅 울산수협 조합장(54),장순복 인천수협 조합장(49),박종식 거제수협 조합장(47),김종식 완도수협 조합장(45),전 양산수협 조합장인 김진옥 민자당 중앙상무위원회 수산분과 부위원장(56)등 5명이 나섰다.투표일은 오는 22일. 오성웅 울산조합장은 조합장 5선.후보 중 가장 다선(다선)이다.관록을 바탕으로 표밭 관리에 나섰다.조합장 3선인 장순복 인천조합장은 특유의 실무 경험과 능력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박종식 거제조합장은 조합장 재선.중앙회 비상임이사로 김영삼 대통령과 동향이라는 점이 유무형의 강점으로 작용한다.후보 중 최연소인 김종식 완도조합장은 재선으로 패기와 활기찬 의욕을 최대의 무기로 삼겠다는 기치를 내건다.마감 직전에 등록한 김진옥 수산분과 부위원장은 후보중 최연장자.로터리클럽 회장,부산지방법원 울산지원조정위원등 다양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현재까지 오 조합장이 선두를 달리고 다른 후보들이 바짝 뒤를 쫓는 양상이다.수협 주변에서는 선거일 전까지 과열방지를 위해 후보단일화가 이뤄질 공산이 있다고 점친다.반면 막판까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아 2∼3명의 후보가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 김포매립지 민영화 검토/환경부/부실운영 예방 포괄적 대책 강구

    환경부는 8일 부실 시공과 관리 허점 등으로 물의를 빚어온 김포 수도권 매립지의 운영 및 관리를 민간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최근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고 서울 경기 인천 등 3개시도 관계자,매립지 조합사무국장,시공사인 동아건설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책단 회의에서 모아진 의견이다. 환경부는 곧 민간 전문업체에 용역을 맡겨 민영화 및 조합근무자 사기진작 방안 등 포괄적인 매립지 운영·관리개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대책단은 매립지 안의 침출수 수위의 상승과 이에 따른 제방의 밀림 가능성,침출수의 화학적 산소요구량 초과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전문업체에 기술진단 용역을 맡길 방침이다. 김포매립지는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조합장(서울시부시장)이 비상근인데다 매립지에 파견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혐오시설에서 근무한다는 인식때문에 사기가 떨어져 관리가 부실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충남지역 기초단체장/자민련 후보 10명 내정

    자유민주연합은 8일 천안시장 후보에 이근영 전천안시장 등 충남지역 기초 단체장후보 10명을 내정했다. ▲천안시 이근영 전시장 ▲공주시 전병용 전시장 ▲보령시 김학현전보령군수 ▲서산시 김기흥 충남도의원▲논산군 전일순 전부군수 ▲부여군 유병돈 전농지개량조합장 ▲서천군 박형순 전농지개량조합장 ▲홍성군 이종근 신용협동조합이사장 ▲예산군 권오창 전예산군수 ▲당진군 김낙성 재경당진군민회총무이사
  • 한달내 보선… 3∼4명 출마 예상/후임 수협회장은

    ◎정종민 부회장이 직대… 진통 당분간 지속될듯 16만3천여명의 조합원을 가진 「수협호」가 거친 풍랑 속을 헤매고 있다. 최고 사령탑인 이방호 회장이 자진사퇴함으로써 거액의 환차손으로 빚어졌던 대외적인 파문은 일단 수그러지게 됐다.그러나 새 회장단이 뽑힐 때까지의 내부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여겨진다.여기에 후임선거열풍까지 겹쳐 이래저래 어수선할 수 밖에 없게 돼 있다. 중앙회장을 포함,총 8명의 임원진중 이회장 등 3명이 물러났고,나머지 5명중 정종민 부회장 등 3명도 문책성 경고를 받고 새 회장단이 뽑힌 뒤 재신임을 묻도록 돼 있다.사표가 반려되고 경고로 그친 정부회장 등 3명은 이회장이 경영공백을 막기 위해 형사고발 및 면직을 피하게 해달라고 감독관청 등에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결국 이번 사태로 온전한 사람은 8명의 임원진 중 총무,지도담당 이사 등 2명 뿐이다. 협동조합 업무의 두 축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이다.그러나 수협은 이번에 권령두 유통담당 이사가 사퇴했고,정철석 신용담당 이사는 문책성 경고를 받아 중심업무가 사실상 마비됐다. 어쨌든 후임 회장이 뽑힐 때까지는 정부회장이 절름발이 상태의 수협 조직을 이끌게 된다.후임 회장은 30일 이내에 보궐선거로 뽑도록 돼 있다.지난 89년 개정된 수협법에 의해 82명의 조합장들이 직선으로 뽑으므로,선거열풍까지 불 것으로 보여 업무의 공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누가 이회장의 뒤를 이을지,아직은 안개 속이나 지난 해 이회장과 경합을 벌였던 최지신 군산시 조합장 등 3∼4명 가량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점쳐진다.
  • 수협환투기 손실 2백억대/은감원 특감/위험분산 규정 어기고 거래

    수협중앙회의 외환거래에 따른 손실액이 2백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수협은 또 외환 거래를 할 때 위험을 분산하는 헤지(손실 회피를 위한 환의 재 매입 및 매도)의무 등 관련 규정을 어겨가며 무리하게 환투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감독원의 고위 관계자는 9일 『지난 주 수협의 내부 직원으로부터 2백억원대에 가까운 외환 손실사고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특별검사에 들어갔다』며 『이는 지난 2년간의 달러화 가치하락으로 인한 환차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수협의 딜링 룸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정확한 통화별 거래규모와 손실액·시세 및 만기 등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내부 통제상의 문제나 관련 규정의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협은 금리자유화 이후 예대 마진이 급격히 줄어든 데다 주식 시장마저 장기 침체를 보이자 수익 보전을 위해 환투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수협은 외국은행의 국내 지점을 통해 외환거래를 해 왔다. 수협 관계자는 『곧 이사회를 열어 환거래의 손실에 따른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은행감독원의 검사 결과 손실액이 경영에 타격을 줄 정도로 클 경우 증자를 통해 손실을 메울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는 『신규 사업을 하거나 결손이 생길 때 조합장 총회의 의결을 거쳐 증자할 수 있다』며 『직접 증자하거나 연말에 이익금을 조합원에게 배당하지 않고 출자금으로 전환하는 회전 출자의 방식 중 하나를 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협은 지난 해 7천5백억원을 연리 5%로 어선의 유류비 및 기자재 구입비 등의 영어 자금으로 조합원에게 대출했으며 올해에는 7천5백억원을 대출할 예정이다. 은행감독원은 『수협의 딜러 한 명이 1천만달러의 자금으로 달러화,엔화 및 마르크화의 선물거래 등 환거래를 하다 거액의 환차손이 난 것 같다』며 『89년 광주은행이 환투기로 3백46억원의 손실을 입은 이래 최대의 환거래 사고』라고 밝혔다.
  • 명의 도용 10억 대출/농협 전조합장 수사

    【이리=조승용 기자】 전북 이리경찰서는 26일 익산군 용안면 용안단위농협 전 조합장 이정삼씨(55·익산군 용안면)가 조합원 명의로 거액을 대출받아 달아났다는 피해자들의 진정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농협 조합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93년 6월 김용준씨(52) 등 조합원 10여명에게 조합장 재출마에 나서는데 인감증명서와 도장이 필요하다며 서류 등을 건네 받아 이들의 명의로 5백만원에서 1억1천만원까지 대출받는 등 모두 10억여원을 대출받아 최근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 “「구제명령」 위반 사용자 처벌은 위헌”/헌재 결정

    ◎노조법 46조 위헌제청 수용 부당해고에 대한 복직명령 등 노동위원회의 구제명령을 위반한 사용자를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한 노동조합법 제46조는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진우 재판관)는 23일 구제명령을 위반한 사람을 2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 노동조합법규정에 대해 제주지방법원이 낸 위헌제청신청을 재판관 전원일치로 받아들여 위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행정형벌 제도는 원칙적으로 행정명령에 대한 의무확보수단으로서 최후적·보충적인 것이어야 한다』면서 『지난 93년 한햇동안 중앙노동위원회가 내린 구제명령 가운데 10%가 취소되는 등 잘못된 구제명령이 많은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형사처벌하는 것은 적법절차의 원칙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와 함께 『부당노동행위로 피해를 보고 있는 노동자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구제명령에 대해 법원의 가집행명령을 받은 뒤 법원의 명령에 위반한 경우에만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게 바람직하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제주지법은 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된 노동자들을 원직복직시키라는 구제명령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제주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김병천씨(59)가 낸 위헌제청 신청을 받아들여 92년 헌재에 위헌제청했었다.
  • 제일은 유원건설에 편법대출 의혹/은감원 조사착수

    ◎지급보증 등 93년부터 급증 은행감독원은 24일부터 보름간 제일은행 본점에 대해 검사에 들어간다. 은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제 3자 인수를 추진중인 유원건설에 대한 대출 및 지급보증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사할 방침이다. 은감원 관계자는 지난 93년부터 유원건설에 대한 제일은행의 대출금이 급증했다고 지적하고 편법대출 등 부당한 사실이 적발되면 관계 임직원을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말 현재 유원에 대한 제일은행의 대출금은 지급보증과 직접 대출금을 합쳐 3천9백60억원이다. 한편 유원건설이 제3자에게 넘어가더라도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은 2천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은행감독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유원건설은 재무제표상 총자산이 부채보다 5백89억원이 많은 것으로 돼 있으나 공사미수금과 분양주택 미수금 등 악성 부채가 2천5백79억원에 이른다.또 재고재산 7백25억원 중 원자재 1백96억원과 용지 1백88억원,고정자산 6백61억원 중 중장비(TBM)3백39억원과 토지 및 건물 2백54억원도 재평가를거치면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확보가 가능한 재산은 재고자산 중 건설 예정 또는 완공분 3백60억원,당좌자산 중 단기 대여금 4백82억원,투자 및 기타자산 중 관계사 주식 1백44억원,외화 장기대여금 1백26억원 등 3천억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금융계의 분석이다. ◎유원건설 왜 이렇게 됐나/선대 판단착오·2세 경험부족이 화근/80년대 국내시장 소홀·사업 다각화 실패/잇단 공사사고… 대형기기 무리하게 도입 유원건설의 임직원들은 23일 「반란」에 가까운 격론을 벌였다. 원로·중견급 임직원들은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과 유원건설의 제3자 인수 합의각서에 서명하고도 전날 이를 부인한 최영준 사장과 그 측근들을 거칠게 몰아세웠다.회사를 살리려면 3자 인수 밖에 없다며 제일은행과의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 최 사장측이 내세우는 부동산 매각 등 자구계획이나 3자 인수의 1년간 유예요구를 제일은행이 거부할 뿐 아니라 5천4백억원에 이르는 금융부채의 이자만 갚으려해도 연간 7천억원의 공사물량을 수주해야 하나현재로서는 4천억원 이상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최 사장이 계속 고집을 부릴 경우 유원건설의 공중분해는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직원들도 3자 인수를 원할만큼 내부상황이 악화된 셈이다. 이처럼 자체 소생이 불가능한 상황에까지 몰린 것은 지난 93년 작고한 최효석 회장의 판단착오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65년에 유원을 설립한 이후 미국 극동지역공병단(FED)이 발주하는 공사(COE)로 성장했다.35세에 FED 군납조합장을 맡을 정도로 신뢰를 쌓은 유원건설은 70년 초 미공병단의 추천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1억5천만달러에 이르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83년까지 유원은 「돈을 쓸어담을 정도」로 전성기를 구가했다.최신 공정관리를 위해 전산전문가 70여명을 채용할 정도로 일찌기 서구식 경영기법을 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외건설이 사양길에 들기 시작하면서 다른 업체들이 국내로 눈을 돌릴 무렵 최 회장은 해외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했다.국내를 소홀히 한 결과 연고권을 확보하지 못했다.첫번째 판단착오이다. 80년대 중반부터 건설업체들은 주택건설용 부지매입에 나섰으나 최회장은 「건설업자라면 토목을 해야지,집장사를 해선 안된다」고 고집,부지를 확보하지 않았다.두번째 실수이다. 80년대 후반 뒤늦게 국내 사업을 본격화하며 연고권이 없는 약점을 만회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교량사업부를 설립하고 터널굴착기(TBM) 도입을 추진했다.국내 산악지형에 맞는 공법은 대형 교량과 TBM 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올림픽대교,팔당대교,도서지방을 잇는 교량건설 등에서 잇따른 붕괴사고로 큰 손실을 입었다.또 대당 70억∼1백50억원인 TBM을 단일 건설회사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9대나 보유했으나 이를 쓸만한 공사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금융부담만 가중됐다.세번째 착오이다. 80년대 말에 몰아닥친 주택건설 붐에 편승하려 했으나 부지가 없어 오피스텔 건설로 눈을 돌렸다.그러나 물량과다로 미분양 금액이 5백억원을 넘었다.네번째 판단착오이다. 더구나 최 회장이 타계하면서 경영권을 물려받은 최사장은 인간관계로 얽힌 업계 풍토에 적응하지 못하고 기존 경영층과 마찰을 빚은 것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문민정부 출범 이후에는 관급공사 수주를 둘러싼 금품수수 혐의로 2차례에 걸쳐 검찰의 조사를 받으며 2금융권의 자금줄이 막히고 부도설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결국 유원건설의 불운은 선대의 판단착오와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지 못한 2세의 과욕에서 비롯된 셈이다.
  • 대우자 신협 조합장/26억원 빼내 달아나

    【인천=김학준 기자】 부평 대우자동차 직장신용협동조합이사장이 조합원이 예탁한 26억원을 불법인출한 뒤 달아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대우자동차 신협에 따르면 이사장 진육(34)씨가 지난 14일 국민은행 부평지점에 예탁한 조합자금 5억2천만원을 불법인출해간 것을 비롯,3차례에 걸쳐 모두 26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자체감사결과 드러났다는 것이다. 진씨는 지난 1월 간통혐의로 경찰에 고소된 뒤 조합원들이 도덕성을 이유로 불신임을 결의하자 거액의 조합자금을 빼낸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조합원들은 지난 17일부터 회사신협에 몰려가 20억원의 예탁금을 찾는 등 인출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 섬진댐 바닥… 호남평야 못자리 못한다/가뭄특별취재반 전북서 제8신

    ◎주변 저수지 합쳐봐야 필요량 19%뿐/관정 파도 짠물 나와… 직파나 가능할지… 전북 김제시 부량면 대평리 신평부락.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형성되는 호남평야의 중심지다. 금만평야로도 불리는 이곳 신평부락에서는 전국적인 심각한 가뭄과 관련,지난 15일 긴급한 회의가 열렸다. 「70년만의 묘대수 공급중단.섬진강댐 축조 30년만에 최저수위」가 주요안건이었다. 올해 73세인 허금수씨는 이날 『살아 생전 수리조합에서 못자리물인 묘대수를 줄 수 없다고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장 김석운씨(43)는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말했다. 이곳에 물을 공급하는 섬진댐을 둘러보면 농민의 심정에 수긍이 간다. 4만2천4백여㏊에 이르는 호남평야는 섬진댐과 15개 저수지에서 물을 공급받는다.관리는 동진농지개량조합에서 하고 있다. 전체면적의 70%가 넘는 3만2천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섬진댐의 17일 현재 저수율은 3천5백16만t.평년저수량 1억9천4백여만t에 비해1억6천여만t이 부족하다. 댐수위도 현재 1백66.91m로 지난 65년 새로 댐이 축조된 이후 최저다.지난해 여름부터는 발전이 중단됐다.이 때문에 옥정호라고 불리는 섬진댐에는 농민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옥정호물이 말랐다는데 불안해 집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있어야제…』 아들차를 타고 왔다는 김제시 부량면 김정근씨(65)는 『예전 같으면 농한기에 아는 사람을 만나면 막걸리라도 나누었지만 요즘은 그냥 돌아선다』며 뒤숭숭한 마음을 전한다. 9천7백여㏊의 논에 물을 공급하는 저수지의 저수량도 2천5백31만t으로 평년에 비해 1천9백여만t이 모자란다.모두 합해봐야 전체필요량의 19%밖에 없는 것이다. 동진농조가 묘대수를 공급하지 않기로 한 이유다.1925년 수리조합이 생긴 이래 처음이다. 허승만 조합장은 『묘대수 4천9백80만t,모를 옮겨 심는데 필요한 이앙수 8천4백10만t,벼생육에 필요한 보급수 2억2천9백80만t 등 모두 3억6천여만t의 물이 필요하지만 현재 6천여만t밖에 없어 묘대수는 자체해결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섬진댐하류에 있는 진봉·광활면 주민은 사정이 더욱 딱하다.용수로가 낡아 물이 새는데다 가뭄이 심화되면 상류지역 주민이 마구잡이로 물을 끌어써 이곳까지 차례가 오지 않을 것이 눈에 선하기 때문이다. 진봉면 원상궐리부락.모 대신 볍씨를 논에 바로 심는 건답직파를 하기 위해 이곳저곳에 논을 갈아놓은 모습이 눈에 띈다. 이 마을 55가구는 지난해 4가구만 직파를 했지만 올해는 모두가 직파를 할 생각이다. 김석운씨(43)는 『바다가 가까워 관정을 개발해도 짠물만 나오고 수량도 충분치 않다』면서 『이앙기인 5월20일쯤 물을 내려준다고 하니 직파를 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홍수때는 그래도 찌꺼기라도 건질 수 있지만 가뭄에는 남아나는 것이 없다는데…』 직파준비에 바쁜 이 동네 김인배씨(58)는 말을 잇지 못한다.
  • 백만원권 수표용지 100장/음성농협서 분실

    【음성=김동진기자】 농협 사무실에서 은행직인이 찍히지 않은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용지 1백장이 분실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 감곡농협(조합장 오영만)은 지난해 12월 31일 농협보유 현금에 대한 월말 결산작업을 벌이다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용지 1백장(수표번호 84523901∼84524000)이 없어진 사실을 발견,자체 조사를 벌였으나 이를 찾지 못해 11일 경찰에 신고했다.
  • “경쟁력 갖춘 농촌 건설/김 대통령/농특세 지원 등 최대 노력”

    ◎농림수산지도자 접견 김영삼대통령은 21일 『정부는 결코 농촌을 소홀히 하거나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농어촌발전특별세로 새로운 경쟁력을 갖는 농촌을 가꾸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낮 청와대에서 원철희농협중앙회장등 농어민단체 대표,농림수산계 원로,4H회및 단위조합장등 농림수산계 지도자들에게 오찬을 베풀고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체제에 대비해 1조2천억원을 투입했고 농지법·농안법제정등 농촌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모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일류의 물건을 만들어야 하며 농수산물도 세계일류로 만들어야 우리 농촌의 활로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하면 우리 농촌도 결코 세계 다른 농촌에 뒤떨어지거나 일방적으로 피해만 보는 농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수억대 착복후 해외도피 주택조합장/베트남서 강제 송환

    경찰청 외사3과는 16일 주택조합 회원들로부터 규약에 정해진 분양대금 이외에 사업추진비등의 명목으로 거액을 착복한뒤 해외로 도피했던 한국전력 당산동 연합주택조합장 박덕종씨(35)를 업무상 배임등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2가 47번지 일대 7천7백93평 규모 대지에 35평형 아파트 7백96가구를 신축하는 한국전력 당산동 연합주택 조합장으로 일하던 91년 7월 조합원들에게 사업추진비 명목으로 가구당 3백만원씩 거둬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박씨는 사건이 확대되자 6월 11일 홍콩을 경유,베트남으로 달아났다가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수사에 나선 한국 인터폴의 요청으로 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베트남 경찰에 체포된뒤 이날 상오 강제송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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