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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 초봉이 무려?” 평균연봉 5천만원↑ 효과…역대급이라는 ‘현대차’ 임금

    “신입 초봉이 무려?” 평균연봉 5천만원↑ 효과…역대급이라는 ‘현대차’ 임금

    현대자동차 노사가 최대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6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4만 3285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3만 6588명(투표율 84.53%) 중 2만 1563명(58.93%)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11만 2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500%+1800만원, 주식 2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임금 인상 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와 별도로 기술직 총 800명 추가 채용(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1100명 채용),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퇴직 후 계약직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확장 등에도 합의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조합원 평균 약 5012만원의 임금 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약 4008만원)보다도 1000만원 이상 불어난 금액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2조 6636억원, 영업이익 15조 1269억원의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우면서 성과급 규모도 커졌다.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신입사원의 경우 5000만원 상당의 성과급을 모두 받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몸값은 국내 최고수준으로 올랐다. 한 재계 관계자는 “올해 현대차 신입사원 초봉이 주요 대기업 중 최상위권”이라고 말했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앞서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현대차 대졸 신입사원의 올해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한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대차 직원으로 표시된 글쓴이가 올린 신입직원 연봉을 보면 지난해 기본급과 성과급을 합쳐 세전 8450만원이던 연봉은 올해 1000만원(11.8%) 오른 9450만원이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직원 연봉은 직군에 따라 모두 다르고, 또 공개되지도 않는다”며 “성과급을 포함해도 신입사원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한다는 것은 완전히 부풀려진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임금 시즌마다 온라인 등을 통해 현대차 연봉에 대한 글들이 많이 도는데 거의 모두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라며 “올해 성과급이 많이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한 번에 주는 것이 아니고 주식을 포함해 분할 지급돼 연봉 기준 정확한 인상액을 산출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 경기도, 22년 된 이천 쌀밥집 등 ‘경기노포’ 32곳 추가 선정

    경기도, 22년 된 이천 쌀밥집 등 ‘경기노포’ 32곳 추가 선정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전을 통해 경기노포 32곳을 선정했다고 14일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이천시 ‘임금님 쌀밥집’, 광명시 ‘옛진미칼국수’, 성남시 ‘여주기름집’ 등 32곳 노포는 2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가게들로, 각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있는 가게들이다. 올해 선정된 ‘경기노포’ 중 하나인 이천시 신둔면 소재 ‘임금님 쌀밥집’은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한다’는 별칭답게 임금님께 진상됐던 이천 쌀밥과 한식 조리기능장의 노하우가 담긴 간장게장, 보리굴비 한상차림이 특징인 22년 역사를 지닌 노포다. 안산시 대부도의 대표 와이너리 그린영농조합법인도 올해 ‘경기노포’에 이름을 올렸다. 1954년 대부도에 포도나무를 첫 식재한 이후 현재는 연간 10만 병 규모의 와인 생산을 하고 있다. 한국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생산부터 양조까지 20여 년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선정된 노포에는 ▲노포 현판 및 인증서 제작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스토리북(이야기책) 제작 ▲노포 콘텐츠 개발, 판로 확대, 스마트 전환 등 맞춤형 1대1 컨설팅 ▲뉴트로 콘텐츠 제작 ▲테마 관광코스 개발 ▲홍보마케팅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도는 올 하반기 경기노포 방문 주간을 운영해 경기노포 체험 팝업스토어 운영, 걷기 앱을 활용한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노포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면서,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활용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도내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22년 역사 이천 임금님 쌀밥집 등 경기노포 32곳 선정

    경기도, 22년 역사 이천 임금님 쌀밥집 등 경기노포 32곳 선정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전을 통해 경기노포 32곳을 14일 선정했다.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오래된 가게를 발굴하고, 이를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도는 지난 5월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32곳의 노포를 선정했다. 노포는 2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가게들로, 각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있는 가게들이다. 올해 선정된 ‘경기노포’ 중 하나인 이천시 신둔면 소재 ‘임금님 쌀밥집’은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한다’는 별칭답게 임금님께 진상됐던 이천 쌀밥과 한식 조리기능장의 노하우가 담긴 간장게장, 보리굴비 한상차림이 특징인 22년 역사를 지닌 노포다. 안산시 대부도의 대표 와이너리 그린영농조합법인도 올해 ‘경기노포’에 이름을 올렸다. 1954년 대부도에 포도나무를 첫 식재한 이후 현재는 연간 10만병 규모의 와인 생산을 하고 있다. 한국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생산부터 양조까지 20여년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선정된 노포에는 ▲노포 현판 및 인증서 제작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스토리북(이야기책) 제작 ▲노포 콘텐츠 개발, 판로 확대, 스마트 전환 등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 ▲뉴트로 콘텐츠 제작 ▲테마 관광코스 개발 ▲홍보마케팅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도는 올 하반기 경기노포 방문 주간을 운영해 경기노포 체험 팝업스토어 운영, 걷기 앱을 활용한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노포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면서,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활용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도내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에는 경기노포 25곳을 선정했으며, 경기노포 스토리북(이야기책) ‘경기노포 기억을 잇다’는 경기관광플랫폼 간행물실에서 볼 수 있다.
  • ‘무기한 총파업’ 삼성전자 노조, HBM 생산 현장서 집결…사측 “라인 정상 가동”

    ‘무기한 총파업’ 삼성전자 노조, HBM 생산 현장서 집결…사측 “라인 정상 가동”

    삼성전자 최대 규모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무기한 총파업 선언 사흘째 되는 12일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현장을 찾았다. 조합원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사측을 압박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전삼노는 전날 홈페이지에 ‘평택캠퍼스 HBM 총파업 동참 독려’라는 글을 통해 조합원 집결 시간, 장소를 공지했다. 조합원들은 HBM 생산 현장에서 멀지 않은 D램 생산라인 식당에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삼노는 전날에도 레거시(구형)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흥캠퍼스 8인치 라인 건물 앞에 집결해달라고 했다. 전삼노는 파업 장기화로 동력이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핵심 사업장 집결을 통한 파업 홍보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초강수로 나온 노조가 파업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어떻게 극복할 지도 주목된다.앞서 전삼노는 지난 8일 삼성전자 창립 이래 첫 총파업에 나섰으나 “사측이 어떠한 대화도 시도하지 않았다”며 사흘째 되는 10일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전삼노는 총파업에 따른 요구안으로 노조 창립기념일 제정, 조합원 기본임금 인상률 3.5%, 성과금 제도 개선, 파업참가자 타결금 보상 등을 내걸었다. 생산 차질 등 파업 영향을 조사 중인 전삼노는 8인치 라인 3일간 생산량 감소, 8인치 지원 인력도 파업 진행 등 투쟁 현황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에 대해 사측은 생산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 ‘성과급 500%·1800만원·주식 25주’… 현대차 노조 임협 잠정합의안 투표

    ‘성과급 500%·1800만원·주식 25주’… 현대차 노조 임협 잠정합의안 투표

    현대자동차 노조가 12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 전주공장, 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에서 전체 조합원 4만 3000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오전 중 마무리된다. 개표는 전국 투표함을 울산공장 내 노조 사무실에 모아 진행한다.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6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타결하게 된다. 6년 연속 무파업은 현대차 노사 역사상 최초다. 올해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 2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500%+1800만원, 주식 2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이와 별도로 기술직 총 800명 추가 채용(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1100명 채용),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퇴직 후 계약직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확장 등에도 합의했다.
  • “우리 조합원 고용하라” 아파트 공사현장서 ‘금품 갈취’ 노조 간부 11명 검거

    “우리 조합원 고용하라” 아파트 공사현장서 ‘금품 갈취’ 노조 간부 11명 검거

    “우리 조합원 고용 안 하면 건물 못 짓게 방해합니다.”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을 돌아다니며 조합원 고용을 강요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공사를 방해할 것처럼 협박하는 수법으로 금품을 갈취한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노조 집행부 11명(4개 노조)을 검거해 최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관내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건설사 현장 책임자를 상대로 노조 전임비 명목으로 4000여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다수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조합원 고용을 강요하고 업체가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집회을 열어 공사를 지연시키겠다”, “출입구를 봉쇄해 장비반출을 방해하겠다”는 취지 발언을 했다. 경찰은 오는 10월까지를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해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건설 현장에서 만연한 불법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건설현장 갈취와 폭력 등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시민들의 신고와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박상우 장관 “재초환 폐지하되 보완장치”

    박상우 장관 “재초환 폐지하되 보완장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재초환)에 대해 “폐지하되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보완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재초환은 지금은 맞지 않는 옷”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꼭 규제가 필요한 지역은 선별적으로 남겨 두는 게 보완 장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재초환은 재건축 정비조합이 재건축을 통해 얻은 이익이 조합원 1인당 3000만원을 넘으면 초과 금액의 최대 50%를 환수하는 제도다. 2006년 도입됐으나 주택시장 침체 등을 이유로 유예됐다가 지난 3월부터 다시 시행됐다. 박 장관은 “올해 8월부터 부담금이 부과될 것으로 본다”며 총 68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 가구당 평균 1억원가량이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서도 박 장관은 “징벌적 과세로 도입된 측면이 강하기에 폐지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종부세를 폐지하려면 더불어민주당의 동의를 얻어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 박 장관은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선 “2029년 개항으로 틀림없이 가도록 여러 보완 방안을 담으려 노력하고 있으며 미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유찰이 거듭된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 재입찰 공고를 내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비용과 관련해 일본에 구상권 청구가 필요하다는 야당 질의에 “가능하지 않다”는 취지로 답했다.
  • 기아차 광주공장 부품 협력사 파업 초읽기

    기아차 광주공장 부품 협력사 파업 초읽기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가 10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하면서 기아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우려된다. 1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광주시 광산구 진곡산단(중앙로 80)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하루 총파업에 돌입한다. 대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한국경제인연합회 앞에서 열리는 금속노조 중앙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 광주·전남의 경우 기아차 광주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사 등 8개 사업장의 조합원 1500여명과 기아차 광주공장 부품 공급업체가 아닌 나머지 30여개 사업장의 간부 1800여명이 무기한 파업에 동참한다. 노조법 2·3조 개정, 타임오프 폐기 등을 요구하는 금속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2.54%의 찬성을 얻어 총파업을 결정했다. 주간 2교대로 운영되는 쟁의권 확보 사업장은 오전 4시간·오후 4시간 등 하루 8시간 동안 파업을 벌이며, 쟁의권 미확보 사업장은 총회나 교육 등의 방식으로 참여한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관계자는 “하청·간접고용·이주노동자 등 모든 노동자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사업장마다 파업 참여 시간이 다르지만, 기아차 공장 부품사는 하루 8시간 동안 파업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이들 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는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 파업으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기아차 1·2공장의 라인이 중단되고 하루 850여대의 생산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추정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관계자는 “오전까지는 정상 조업하고 있지만, 부품 협력업체들이 파업에 동참하기로 해 부품공급 지연으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사흘 만에 무기한 파업 선언 “11일부터 돌입”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사흘 만에 무기한 파업 선언 “11일부터 돌입”

    삼성전자 최대 규모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총파업에 나선 지 사흘 만이다. 전삼노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당초 전삼노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1차 파업을 진행한 뒤 사측 대응에 따라 15일부터 2차 파업을 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앞당겼다. 전삼노는 불투명한 성과급 개선, 노조 창립기념일 제정, 조합원 기본임금 인상률 3.5%, 파업 참가자 타결금 보상 등을 내걸었다.앞서 전삼노는 지난 8일 총파업 첫날 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조합원이 6540명이며, 이중 반도체 설비·제조·개발(공정) 직군이 5211명이라고 밝혔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3만명을 넘었다.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 5000명) 4명 중 1명이 전삼노에 가입한 셈이다. 한편 사측은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상적으로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속보] 삼성전자 노조, 무기한 총파업 선언

    [속보] 삼성전자 노조, 무기한 총파업 선언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나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0일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당초 전삼노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1차 파업을 진행한 뒤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수정해 이날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전삼노는 “1차 총파업 이후에도 사측의 대화 의지가 없음을 확인해 2차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2차 총파업을 선언하며 사측에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전 조합원 평균 임금 인상률 3.5% ▲성과급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했다. 전삼노에 따르면 총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인원은 6540명으로, 이중 반도체 설비·제조·개발(공정) 직군은 5211명이다. 사내 최대 노조인 전삼노 조합원 수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3만 1400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 5000명)의 25% 수준이다. 상당수 조합원이 반도체 부문 소속으로 알려졌다. 전삼노는 파업 목적을 ‘생산 차질’로 내걸고 “반도체 공장 자동화와 상관없이 설비, 점검 등 관련 인원이 없으면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다만 사측은 현재까지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상적으로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현대차 역대급 임금 인상에 ‘무분규’… 실리·생존 공감대

    현대차 역대급 임금 인상에 ‘무분규’… 실리·생존 공감대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하면서 6년 연속 무분규 임금 교섭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5월 23일 상견례 후 46일 만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기본급 인상과 성과금 지급 등을 바탕으로 노사가 빠르게 이견을 좁혔다는 분석이다. 과거 ‘강성노조’의 대명사로 불렸던 현대차 노조가 회사와 상생을 도모하며 실리를 추구하는 분위기로 완전히 자리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8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1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로써 10~11일 예고됐던 부분 파업은 유보됐다. 잠정합의안이 오는 12일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과하면 6년 연속 무파업 타결을 달성한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 2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지난해 경영성과금 400%+1000만원과 2년 연속 최대 경영 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280만원,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임금 교섭 타결 관련 별도 합의 주식 5주 지급 등이 담겼다. 이와 별개로 노사는 글로벌 누적판매 1억대 달성이 예상되는 9월 무렵에 품질 향상 격려금 500만원+주식 20주 지급에도 특별 합의했다. 기본급 인상 폭은 지난해 처음으로 11만원을 넘었던 것보다 1000원 더 오른 것이다. 성과금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업계에서는 기본급, 성과금, 수당 등을 모두 합하면 연봉이 평균 11% 정도 오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노사 협상의 쟁점이었던 정년 연장 문제는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는 방식으로 합의했다. 조합원이 원하면 만 60세 퇴직 후 만 62세까지 촉탁직으로 계속 일할 수 있는 셈이다.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술직 사원을 내년 500명, 2026년 300명 추가 채용한다. 이미 확정된 내년 채용 인원 300명까지 합하면 총 1100명을 뽑게 된다. 또 매년 60억원을 출연하는 사회공헌기금과 별도로 올해 지급되는 성과금 중 직원 1인당 1만원을 공제해 기부하고, 회사는 이를 포함해 총 15억원을 출연하는 ‘노사 공동 특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저소득층 육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돌봄 지원 활동 등에 기탁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 내에서도 ‘초강성’으로 평가받던 8대 집행부, 9대 집행부에 이어 이번 10대 집행부도 파업 없이 합의를 끌어내면서 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무파업 타결을 이루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대내외적 악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보다는 실리를 챙기며 생존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노사도 전날부터 이어진 협상 끝에 이날 오전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본급 11만 2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및 격려금 500%+1520만원+주식 36주 지급 등이 골자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시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중학교 용지 유지’ 결정 끌어내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시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중학교 용지 유지’ 결정 끌어내

    서울시의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서울시는 지난 8일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정비구역 내 중학교용지를 내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될 때까지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중학교 용지는 지난 2020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학교신설 ‘부적정’을 통보받아 학교설립이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오는 2024년 11월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 완료 시 중학생 수가 약 1384명 이상 추가 유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3년 12월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조합에 도시형캠퍼스 신설(안) 검토를 요청했고, 조합에서는 올해 4월 조합원 투표 결과 81%의 찬성으로 도시형캠퍼스 신설(안)을 채택했다.한편, 지난 2월 통과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라 ‘학교용지’와 ‘공공공지’ 간 경미한 변경이 가능하게 되면서, 서울시는 해당 중학교 용지를 경미한 변경으로 공공공지로 전환하는 정비계획 변경을 검토 중이었다. 이에 올림픽파크포레온 조합과 일반분양자들의 중학교 용지의 공공공지 전환 반대 및 학교설립 요구 민원이 확산됐고, 김 의원은 입주예정자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환경 조성을 보장하기 위해 해당 중학교 용지의 공공공지 전환 반대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노력해왔다. 먼저 김 의원은 지난 6월 7일 올림픽파크포레온 조합장과 시장 면담을 직접 주선하고 성사시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중학교 설립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으며, 7월 6일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예정자협의회 총궐기대회에 참여해 입주예정자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김 의원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분양 당시 다자녀가족 가점제가 적용돼 일반분양단지와는 달리 학생 숫자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강동구 고덕 강일 지구의 경우에도 비슷한 문제로 뒤늦게 강솔초등학교를 추가신설한 사례가 있는데,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이와 같은 전처를 밟아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또한 지난 8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함께 오전에는 박진수 서울시교육청 학교지원과장과, 오후에는 남정현 서울시 공동주택지원과장과 연이은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한 모든 방안을 동원했다. 이러한 김 의원의 이러한 헌신적인 노력은 서울시가 중학교용지를 공공공지로 전환하지 않고, 내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될 때까지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서울시의 결정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예정자들의 염려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우리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어떠한 결정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내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학교용지의 유지가 확정되고 중학교가 신설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반도체 반등 기회 왔는데, 삼성전자 노조 결국 파업

    반도체 반등 기회 왔는데, 삼성전자 노조 결국 파업

    장대비가 내리는 8일 오전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H1 정문 앞. 검정색 우비를 입고 ‘총파업·단결 투쟁’이라고 적힌 머리띠를 둘러 맨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조합원들이 하나둘씩 도로를 메우기 시작했다. 전국 사업장에서 버스를 타고 찾아온 조합원들이 계속 모여들면서 총파업 행사는 예정보다 15분가량 늦게 시작됐다. 전삼노는 “현 상황에서 파업이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하는 분도 계신다”면서도 “우리는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총파업 시작을 알렸다. 임금 협상 과정에서 사측과 의견을 좁히지 못한 노조는 ‘총파업’이라는 퇴로 없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궂은 날씨에도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상당수 조합원이 거리로 나온 데 대해 노조 측은 “조합원 사기를 높이고 삼성전자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반도체 사업이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반등하는 상황에서 총파업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이번 파업 목적을 생산 차질로 규정하고 조합원에 동참을 호소해 온 노조는 이날까지 집계된 전체 조합원 수(3만 657명)와 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조합원 수(6540명)를 차례로 공개했다. 기상 악화로 실제 집회에는 4000명~5000명 정도가 참가했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반면 경찰은 3000명 정도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달 7일 첫 연가 투쟁과 달리 이번 총파업은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고, 사측 대응에 따라 오는 15일 2차 총파업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파업이 장기화되면 생산 차질, 대외 이미지 훼손 등 피해가 커질 수 있다. 반도체 생산라인은 24시간 3교대로 운영된다. 업계 관계자는 “(사측도)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무력 행위 금지를 강조했지만 행사 중간에 경영진 사진을 찢는 등 다소 과격한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노조는 사측이 제시안을 가져와야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인데 앞서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의 세 차례 사후 조정회의도 무산된 터라 더 진전된 안을 가져오긴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노조는 성과급 기준 개선, 유급휴가 약속 이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34% 오른 8만 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지만 사상 첫 총파업 소식에 주가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 삼성전자 노조 사상 첫 총파업…“5000여명 참여, 생산 차질 불가피”

    삼성전자 노조 사상 첫 총파업…“5000여명 참여, 생산 차질 불가피”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8일 총파업에 나섰다. 전삼노는 이번 1차 총파업에 조합원 5000명이 나설 것이라면서, 노조의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2차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H1 정문 앞 도로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1차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결의대회에는 기흥, 평택, 천안, 온양, 구미, 광주사업장 등의 조합원 6540명(노조 추산)이 참석했으며, 반도체 설비·제조·개발(공정) 직군에서만 5211명이 참가했다.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올해 임금 협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전삼노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고 지난 5월 29일 사상 처음 파업을 선언했다. 이어 첫 번째 단체행동으로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신경영 선언’ 31주년인 지난달 7일 연가 투쟁에 나섰다.노조는 ▲2024년도 기본인상률(5.1%)을 거부한 855명 조합원에게 더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 ▲경제적 부가가치(EVA) 방식의 초과 이익성과급(OPI) 제도 개선 ▲유급휴가 약속 이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무임금 파업으로 발생한 조합원들의 경제적 손실도 사측이 보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삼노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까지 진행한 총파업 설문조사에 총 8115명이 참여한 가운데 5000명 이상이 파업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조합원의 대부분이 DS부문 직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DS부문 직원 수(7만 4219명)를 고려하면 5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조는 이번 파업 기간에 노사 협상이 전향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현대차 노조, 임협 난항 10~11일 부분 파업 예고

    현대차 노조, 임협 난항 10~11일 부분 파업 예고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오는 10일과 11일 매일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인다. 현대차 노조는 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실제 파업하면 6년 만이다. 노사는 지난 5월 23일 상견례를 포함해 최근까지 11차례 만났으나 핵심 쟁점에서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 11차 교섭에서 기본급 10만 6000원 인상, 성과급 350%+15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 주식 총 25주 지급 등을 제시했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5만 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만 64세), 신규 정규직 충원 등을 요구했다. 다만, 노사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생산직 1100명 신규 채용, 해외공장 생산 차종 변경이 국내 공장 조합원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노사가 함께 심의·의결한다는 내용 등에는 합의한 상태다. 노사는 또 노동시간 단축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남은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 규모와 정년 연장 방안, 해고 조합원 복직 등이다. 노조는 파업 일정을 잡았으나 사측과 교섭은 이어간다. 오는 8일과 9일에는 집중 교섭을 벌인다. 다음 주 초 집중 교섭에서 노사가 주요 쟁점 합의에 이르면 파업 유보 가능성도 있다. 회사는 “최근 경영 실적과 하반기 경영환경, 미래 발전을 위한 투자 등 현실을 감안한 최선의 안을 제시했음에도 노조가 파업을 결정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코로나19 대유행, 일본의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수출 우대국) 제외 조치에 따른 한일 경제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해 지난해까지 연속 6년간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 3000억 횡령 후폭풍…BNK경남은행 직원 3년 성과급 환수키로

    3000억 횡령 후폭풍…BNK경남은행 직원 3년 성과급 환수키로

    지난해 300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BNK경남은행이 임직원의 3년치 성과급을 환수하기로 했다. 노조는 즉각 반발하며 법률적 대응을 예고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2023년 직원들에게 지급된 성과급 중 일부 항목(이익배분제, 조직성과급, IB조직성과급)을 환수하기로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은행 내부에서 불거진 횡령 사건 여파다. 이 사건 횡령 규모는 애초 560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가 수사가 진행되면서 3000억원대로 불어났다. 경남은행 이사회는 횡령 사건 이후 횡령으로 말미암은 손실 규모를 재무제표에 반영하고자 지난 3월 2021년~2023년 재무제표를 수정 의결했다. 당시 기준으로 순손실액 435억원이 재무제표에 반영되면서 재무제표상 이익은 기존보다 대폭 줄어들었다. 이에 이사회는 당기순이익에 비례해 지급됐던 성과급 환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사회는 재무제표 수정으로 당기순이익 등 수치가 변했을 때 민법상 ‘부당이득 반환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본다. 회사가 초과 지급된 성과급을 반환받지 않으면 업무상배임에 해당할 수 있다는 법률 검토도 받았다.경남은행이 BNK금융지주 소속인만큼 실적이 연동된 금융지주 소속 직원 100여명에 대해서는 올해 환수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성과급 환수가 예정된 대상은 경남은행 소속 전 임직원 2200여명이다. 환수 예정액은 1명당 100만~200만원 안팎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수 대상 항목 성과급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2021년~2023년 평균 성과급은 480만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은행은 금융감독원에서 진행 중인 재무제표 감리가 끝나는 대로 환수에 착수할 방침이다. 은행 측은 그 시기를 이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로 예상한다. 노조 측은 성과급 환수 방침이 알려지자 반발했다. 노조는 “노조와의 합의 없이 공제(환수)는 불가능하다”며 “관련 직원들의 권한을 노조가 위임받아 법률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는 입장을 조합원들에게 밝혔다. 노조가 실제 법적 대응에 나서면 성과급 환수 여부와 그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이익이 났다고 해서 성과급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이익이 줄어든 상황이니 환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해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순천농협 ‘협동조합연구회’ 발대식 및 워크숍 개최

    순천농협 ‘협동조합연구회’ 발대식 및 워크숍 개최

    순천농협이 협동조합 발전을 논의하고 고민하는 연구회를 발족해 관심을 끌고 있다. 순천농협은 지난 2일 농협대학교 다산관에서 협동조합연구회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가졌다. 행사에는 장세근(순천농협 비상임이사) 연구회 회장을 비롯 농민직능단체장, 농민조합원 등의 연구회원들과 순천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조직 구성 원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협동조합 정체성 회복 및 협동문화 확산에 힘쓰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협동조합연구회 회원들의 결의문 낭독과 ‘농협경영의 이해’라는 주제로 농협대학교 남기포 교수의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은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함께 의견을 나누며 농민 직능단체와 농민조합원과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업현안, 농협정책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함께 논의 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농협 협동조합연구회는 분기별로 정기 회의를 열어 농촌을 생동감 넘치고 다시 찾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농협의 역할을 인식하고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 제고 및 강화를 위한 학습·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다. 또 농업인의 실익증대를 위해 개선해야할 사업과 신규 사업을 건의하는 등 협동조합연구회 역할에 충실한다는 방침이다.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선언…“요구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 무노동”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선언…“요구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 무노동”

    삼성전자 내 최대 규모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총파업을 선언했다. 노조는 지난 5월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장으로 부임한 전영현 부회장과 처음 대화의 테이블에 앉아 꼬일 대로 꼬인 노사 관계에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양측은 절충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노조는 1일 총파업 선언문에서 “지금까지 쌓은 사측의 업보와 (노조의) 합리적 쟁의권을 기반으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 무노동 총파업으로 투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경영 손실의 책임은 전적으로 무성의한 교섭으로 일관한 사측에 있음을 밝힌다”고 했다.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오는 8일부터 총파업을 시작한다고 안내했다.이날 오후 노조는 전 부회장과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에서 1시간 20분가량 만난 자리에서 전체 직원에 대한 휴가 1일, 2024년 연봉 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조합원 855명의 정당한 보상 요구 등 노조측 요구안을 전달했다. 사측이 노조측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즉시 총파업 선언과 함께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이후 사측과 한 차례 회의를 거쳤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고 노조는 예고한 대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앞서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 교섭이 결렬되자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하고 지난달 7일 첫 연가 투쟁을 실시했다.
  • 삼성전자 노조 “요구 관철될 때까지 총파업”

    삼성전자 노조 “요구 관철될 때까지 총파업”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1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전삼노는 이날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전체 직원에 대한 휴가 1일과 올해 연봉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조합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즉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지금까지 쌓은 사측의 업보와 (노조의) 합리적 쟁의권을 기반으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 무노동 총파업으로 투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올해 임금 협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전삼노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고 지난 5월 29일 파업을 선언했다. 이어 첫 번째 단체행동으로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신경영 선언’ 31주년인 지난달 7일 연가 투쟁에 나섰다.
  • “할리우드의 韓 배우 따뜻하게 맞아 달라”

    “할리우드의 韓 배우 따뜻하게 맞아 달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미국 배우·방송인조합(SAG-AFTR A)을 찾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한국 배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유 장관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란 드레셔 조합 회장 등 관계자를 만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미 영상산업계 대응 현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또 배우조합 가입 요건과 운영 체계, 건강보험과 연금 등 조합원 복리후생에도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유 장관은 1971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뒤 1990~1992년 한국방송연예인 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냈다. 드레셔 회장은 “관객들의 시선은 주연 배우에게 가지만 그 이면에 많은 조연, 단역 배우들이 아주 적은 수익을 받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수의 조합원을 모집하고 이들을 네트워크 방송사 등이 고용하도록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한국도 톱스타의 출연료가 제작비의 3분의2가량을 차지해 조연, 단역, 스태프가 최저임금만 받는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고 답했다. 유 장관은 또 “한국 배우의 할리우드 출연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이 조합에 가입할 수도 있다”며 “한국 배우가 오면 따뜻하게 맞아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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