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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광주 원정 조폭 폭행사건 관련자 추적

    경찰이 보복을 위해 광주에 집결해 다른 조직원을 감금·폭행한 수도권 조직폭력배 1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달아난 범인 추적에 주력한다.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술집 폭행사건의 가해자인 광주 조폭들도 입건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2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광주 북구에 있는 모 숙박업소 앞에서 집단 충돌 직전에 검거한 수도권 지역 조직폭력배 등 12명을 검찰에 송치키로 했다. 경찰은 범죄단체 구성·활동, 특수 폭행, 특수 폭행 혐의로 김모(23)씨 등 11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 수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보낼 예정이다. 경찰은 달아난 수도권 조폭 10여명의 신원을 파악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 또 이번 조폭 간 다툼의 발단이 된 술집 폭행사건의 가해자인 광주 조폭들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3일 광주에 있는 조폭 가족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찾은 인천지역 조폭이 함께 술을 마시던 광주 조폭에게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인천 조폭은 다음날인 24일 평소 친분이 있던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조폭 30~40명이 보복을 위해 광주에 집결했다. 수도권 조폭은 광주 조폭 1명을 붙잡아 가해자를 데리고 오라며 폭행하고 협박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검거작전을 펼쳐 현장에 있던 12명을 붙잡았다. 이후 경찰은 광주지방경찰청·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광주 북부경찰서 등으로 전담팀(T/F)을 구성해 도주한 나머지 조폭 검거에 나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재명, 휴대전화 비밀번호 ‘침묵’에 수사 난항

    이재명, 휴대전화 비밀번호 ‘침묵’에 수사 난항

    친형 강제입원 등 여러 의혹에 둘러싸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돼 간다. 그러나 이 지사가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아 결정적 증거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경찰은 지난달 1일 이 지사가 친형 이재선씨를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을 비롯해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검사 사칭 등 3건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밖에 ‘여배우 스캔들’과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 등 3건에 대해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이던 2012년 소속 공무원들에게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는 등 업무와 관련 없는 일을 종용해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강제로 입원시키는 일은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한 공무원을 전보 조처하고, 새로 발령받은 공무원에게 같은 지시를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다만 이 지사가 지난달 12일 경찰이 압수한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어 이 휴대전화에서 강제입원과 관련한 단서를 확인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 지사가 소유한 아이폰은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게 아닌 다른 방식으로는 열리지 않는다. 때문에 경찰은 이 지사가 협조하지 않자 휴대전화들을 열어보지 못한 채 검찰로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현재까지 확보한 증거들을 토대로 이번 주까지 사안별로 법리적 검토를 마치고 다음 주 후반에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검찰은 다수의 참고인으로부터 일관된 진술을 확보한 만큼 기소 의견 자체를 뒤집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재명 13시간 조사 뒤 귀가…“검찰, 답 정해놓지 않았길 바라”

    이재명 13시간 조사 뒤 귀가…“검찰, 답 정해놓지 않았길 바라”

    ‘친형 강제입원’ 등 여러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24일 오후 11시 17분쯤 조사를 마치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을 나온 이재명 지사는 “검찰이 답을 정해놓고 수사하지 않았길 바란다”면서 “도정에 좀 더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이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고발당했으니 당연히 죄가 되는지 안 되는지 검토하지 않겠느냐”고 웃으며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부인 김혜경씨 변호인 측 의견에 대해 “준용씨는 억울하게 음해당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내의) 변호인 입장에서는 죄가 되는지 안 되는지, 그 계정이 아내 것인지 따져보는 게 의무이기 때문에 그렇게 의견을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인 김혜경씨의 ‘혜경궁 김씨’ 트위터 소유주 의혹에 대해서는 “제 아내는 페이스북·트위터 계정을 공유하고 모니터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일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6가지 의혹 중 ▲친형(이재선·작고) 강제입원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검사 사칭 등 3건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 등 3건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가 조사받은 혐의 중 핵심 사안인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이던 2012년 보건소장 등 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절차를 어기고 친형의 강제입원을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강제입원에 대해 적법하지 않다고 보고한 공무원을 강제 전보 조치하고, 새로 발령받은 공무원에게도 같은 지시를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하면서 “강제입원은 형수가 한 일”이라는 기존 주장을 고수했고, 강제 전보 조치에 대해서는 “정기 인사였다”고 해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과거 검사를 사칭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고도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를 부인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와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수익금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확정된 것처럼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 밖에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여배우 스캔들’과 ‘혐의 없음’으로 판단한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과 관련해서도 검찰은 이날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재명 지사에 대한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기소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사범 공소시효일은 12월 13일(선거일로부터 6개월)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직원 보복 위해 광주로 몰려든 조폭…경찰 60여명이 포위해 검거

    조직원 보복 위해 광주로 몰려든 조폭…경찰 60여명이 포위해 검거

    조직원을 폭행한 다른 폭력조직에 보복하기 위해 광주까지 원정을 온 수도권 조폭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다른 조직폭력배 조직원을 붙잡아 감금·폭행하고, 상대 조직에 보복하려 한 혐의(범죄단체조직·활동죄 등)로 이모(23)씨 등 수도권 지역 여러 조직폭력배 조직원 소속 1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이날 광주 북구 각화동의 한 모텔을 통째로 빌려 대기하면서 상대편 조직원을 감금·폭행하다가 오후 2시쯤 붙잡혔다. 인천 조폭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광주의 한 조직폭력배 가족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전날 광주를 찾아 광주 지역 조폭들과 술을 마셨다. 당시 만취한 인천 조폭 1명이 술집에서 행패를 부렸고, 이를 만류하던 광주 조폭들과 시비가 붙어 광주 조폭들이 인천 조폭을 폭행했다. 이에 격분한 인천 조폭들은 보복하기 위해 이날 새벽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 중인 다른 조직폭력배들에게 전화를 걸어 광주로 불러모았다. 광주로 집결한 수도권 조폭들을 모두 30~40명으로, 대부분 20대가량의 비교적 나이 어린 조직원들이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가족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을 달래러 찾아온 광주 조폭을 붙잡아 감금·폭행하며, 자신의 조직원을 때린 가해자를 데려오라고 협박했다. 또 가해자들이 찾아와 사과하고 엎드려 매를 맞으면 순순히 물러가겠다고 상대 조직원에게 알렸다 이들은 범행을 숨기기 위해 임시로 묵고 있던 모텔에 다른 손님을 못 받게 하고 CCTV 설비도 모두 뜯어 없앴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이들이 보복을 위해 대거 광주를 찾는다는 첩보를 입수, 60여명의 경찰을 동원해 모텔을 포위해 검거에 저항하는 조직원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지역 조폭들의 수상한 움직임 포착돼 수소문한 결과, 조폭조직 간이 충돌이 우려돼 선제 조치로 관련 조직원들을 검거했다”며 “폭행 사건에 연루된 광주 지역 조직폭력배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한 조폭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달아난 조지원들도 추적해 검거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검찰 조사 중 점심 식사…“6건 조사 마쳐”

    이재명 검찰 조사 중 점심 식사…“6건 조사 마쳐”

    친형 강제입원’·‘여배우 스캔들’ 등 의혹으로 24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후 3시 10분쯤 점식사를 하기위해 청사 밖으로 나왔다. 이날 오전10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이 지사는 5시간여 만에 검찰청을 나와 조사 상황에 관해 묻는 취재진에게 “6건의 조사를 마쳤다. 2건 남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 6건의 사안이 어떤 사건을 말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조서 열람이 오래 걸린 것에 대해서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오래 걸릴 이유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검찰은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 친형 강제입원 ▲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 검사 사칭 등 3건과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 여배우 스캔들 ▲ 조폭 연루설 ▲ 일베 가입 등 3건 등 이 지사를 둘러싼 총 6가지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조사는 검찰과 이 지사가 각 사안의 쟁점에 대해 문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지사는 식사를 마치는 대로 1시간여 뒤부터 복귀해서 남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검찰 출석한 이재명 “형님 강제 입원시킨 건 형수”

    검찰 출석한 이재명 “형님 강제 입원시킨 건 형수”

    친형을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24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들어선 이 지사는 “(형님을) 강제 입원시킨 것은 형수님”이라며 “정신질환자의 비정상적 행동으로 시민들이, 특히 공직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어서 정신보건법에 의한 절차를 검토하도록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서 “정신질환으로 사람을 살해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시장의 형이라는 이유로 방치하게 되면 그 피해를 누가 감당하겠느냐”고 덧붙였다. 또 경찰 수사를 비판한 데 대해서는 “검찰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이 지사에 대한 기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보강 조사를 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이 지사를 둘러싼 6가지 의혹 중 친형(이재선·작고) 강제 입원과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검사 사칭 등 3건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이들 사건 말고도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받은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 등 3건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여배우 스캔들의 경우 검찰이 처음부터 다시 살펴볼 예정이다. 조사는 장시간 이뤄질 전망이다. 현직 도지사인 이 지사와 일정 조율이 쉽지 않은 데다 선거사범 공소시효일인 12월 13일(선거일로부터 6개월)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날 계획된 조사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분석] ‘혜경궁 태풍’ 차기 대선 판흔드나

    야권 “이재명 지사직 물러나라” 공세 여당 일각서도 사퇴요구 동조 움직임 ‘유력주자’ 李, 법원 유죄 판결 땐 타격 여권내 권력투쟁·차기 대선구도 ‘촉각’ 경찰이 ‘혜경궁 김씨’의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를 지목해 19일 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기로 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검찰의 정식 기소 여부와 재판 결과 등을 지켜봐야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 지사의 부인에 대해 일선 수사기관인 경찰이 일단 유죄 판단을 했다는 점만으로도 정치권은 술렁이고 있다. 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이 지사는 도덕성과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권은 이 지사에게 사과와 함께 지사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다. 민주당은 일단 침묵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이 지사 사퇴 요구에 동조 의사를 나타내는 등 이 지사는 사면초가의 위기로 몰리고 있다. 이 지사와 부인 김씨는 이 문제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정치하는 경찰’이 정황과 의심만으로 기소 의견을 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기존에 이 지사에 대해 제기됐던 배우 김부선씨 스캔들이나 친형 강제 입원, 조폭 연루설 등의 의혹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지적이다. 이 문제를 처음에 같은 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 진영에서 제기했기 때문이다. 즉 민주당 내 계파 간 대결 성격도 있어 당 차원에서 이 지사를 방어해줄 수 없다는 얘기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건이 민주당의 차기 대선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미투 운동’으로 법정에 선 데 이어 이 지사도 초대형 의혹을 만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나머지 대선주자군에 반사이익이 돌아갈지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반면 여권 일각에서는 이 문제가 여당 내 권력투쟁으로 비화할 경우 민주당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월드피플+] 아프칸서 양팔잃은 군인, 양팔 이식수술로 새 삶

    [월드피플+] 아프칸서 양팔잃은 군인, 양팔 이식수술로 새 삶

    아프카니스탄 전투에 참전했다가 폭발사고로 두 팔을 잃은 군인이 성공적인 양팔이식 수술을 통해 새 삶을 꿈꾸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주방위군 소속으로 전투 중 큰 사고를 입은 에릭 룬드(35) 병장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2년 5월 아프카니스탄에서 복무 중 길거리에서 급조폭발물(IED)에 의한 큰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그가 처음으로 깨어난 곳은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의 한 병원으로 무려 30일이 지난 후였다. 천신만고 끝에 목숨은 건졌으나 룬드는 팔꿈치 아래로 사라진 두 팔과 일부 뇌손상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이렇게 그는 예상치 못한 부상에 절규했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또한 군당국 역시 부상으로 돌아온 참전용사의 공로를 잊지않고 그의 재활을 위해 힘썼다. 이후 5년이 흐른 지난해 11월 룬드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수술대 위에 누웠다. 기증된 두팔의 이식수술을 받는 것으로 집도는 이식전문의로 유명한 WP 앤드류 리 교수가 맡았다. 그로부터 다시 1년 후 룬드의 모습은 어떻게 변해있을까? 리 교수는 "현재 룬드는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 상태"라면서 "특히 왼손은 작은 물건을 집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수술이 성공적인 것은 물론 재활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명.리 교수는 "팔꿈치 아래 양팔 이식수술은 룬드의 사례가 처음으로 매우 고난도 수준"이라면서 "신경이 매달 1인치 씩 재생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3년 이상은 재활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힘든 재활을 진행 중이지만 그래도 룬드는 고향인 미시건 주 러딩턴으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꿈꾸고 있다. 룬드는 "현재 고향에서 지방 공직에 나가기위해 출마를 준비 중"이라면서 "미래에는 학교로 돌아가 공부하고 내 사업체를 갖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부상 후 깨어났을 때 삶의 의미를 잃었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과거보다 더 많은 희망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검찰 송치된 이재명 “경찰 무리한 짜맞추기 수사” 비판

    검찰 송치된 이재명 “경찰 무리한 짜맞추기 수사” 비판

    경찰이 친형을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지사는 “경찰의 무리한 짜맞추기 수사”라면서 “검찰에서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은 단순 고발사건에 이례적으로 30명의 초대규모 수사단을 꾸려 먼지털이 저인망수사를 했다”면서 “결론에 짜맞춘 참고인 진술 겁박, 수사기밀 유출 의혹, 압수수색신청 허위작성, 망신주기도 난무했다”고 경찰 수사를 비판했다. 앞서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 지사를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해 기소의견으로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이던 2012년 보건소장 등 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친형(이재선·사망)에 대한 강제입원을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장이 필요에 따라 환자를 입원시킬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정신과 전문의 대면 상담 절차가 누락됐는데도 관계 공무원에게 강제입원을 지속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또 과거 검사를 사칭했다가 대법원에서 벌금 150만원형을 확정받았는데도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누명을 썼다”면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수익금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확정된 것처럼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반면 경찰은 배우 김부선씨와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조폭 연루설, 일간베스트 활동 관련 혐의 등 4가지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 지사는 “조울증으로 치료받고 각종 폭력사건에 교통사고까지 낸 형님을 ‘정신질환으로 자기 또는 타인을 해할 위험이 있다고 의심되는 자’로 보고, 보건소가 구 정신보건법 25조의 강제진단 절차를 진행하다 중단한 것이 공무집행인지 직권남용인지, 유죄 판결을 인정하면서 ‘검사 사칭 전화는 취재진이 했고 공범 인정은 누명’이라 말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인지, 사전 이익 확정식 공영개발로 성남시가 공사 완료와 무관하게 5500억원 상당 이익을 받게되어 있는데, 공사 완료 전에 ‘5500억을 벌었다’고 말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인지는 쉽게 판단될 것”이라고 맞섰다. 그러면서 “김부선, 일베 조폭연루설 누명을 벗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글 말미에 “법리에 기초한 상식적 결론이 날 수 있도록 검찰에 충실히 소명하겠다”면서 “사필귀정과 국민을 믿고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적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친형 강제입원 반복 지시”… 경찰 ‘이재명 의혹’ 유죄 취지 檢송치

    “친형 강제입원 반복 지시”… 경찰 ‘이재명 의혹’ 유죄 취지 檢송치

    경찰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혐의 등에 대해 유죄 취지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그러나 여배우와의 불륜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취지로 송치했다.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접수된 이 지사 관련 고발 혐의 7가지 조사결과를 검찰로 넘겼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 지사의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과 관련한 직권남용 및 허위사실 공표, 검사 를 사칭한 사실이 없다고 한 허위사실 공표, 대장동 개발에 따른 수익금이 확정되기 전 확정된 것처럼 공표한 허위 사실 공표 등 3가지는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반면 김부선씨와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조폭 연루설, 일간베스트 활동 관련 혐의 등 4가지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을 냈다. 경찰 측은 “송치 의견은 경찰수사단계의 의견으로,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되며 향후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이던 2012년 보건소장 등 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친형(이재선. 작고)에 대한 강제입원을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장이 필요에 따라 환자를 입원시킬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정신과 전문의 대면 상담 절차가 누락돼 있는데도 관계 공무원에게 강제입원을 지속해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당시 일부 공무원이 강제입원에 대해 “적법하지 않다”고 하자 강제 전보 조처했고, 이후 새로 발령받고 온 공무원에게도 같은 지시를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지사는 또 과거 검사를 사칭했다가 대법원에서 벌금 150만원형을 확정받았는데도 지난 6·13 선거 과정에서 “누명을 썼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아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 여배우와의 불륜 혐의 불기소 의견 송치

    경찰이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친형 강제입원 혐의 등에 대해 유죄 취지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그러나 여배우와의 불륜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취지로 송치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접수된 이 지사 관련 고발 혐의 7가지 조사결과를 검찰로 넘겼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 지사의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과 관련한 직권남용 및 허위사실 공표, 검사를 사칭한 사실이 없다고 한 허위사실 공표, 대장동 개발에 따른 수익금이 확정되기 전 확정된 것 처럼 공표한 허위 사실 공표 등 3가지는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반면 김부선씨와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조폭 연루설, 일간베스트 활동 관련 혐의 등 4가지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을 냈다. 경찰 측은 “송치 의견은 경찰수사단계의 의견으로,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되며 향후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이던 2012년 보건소장 등 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친형(이재선. 작고)에 대한 강제입원을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장이 필요에 따라 환자를 입원시킬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정신과 전문의 대면 상담 절차가 누락돼 있는데도 관계 공무원에게 강제입원을 지속해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당시 일부 공무원이 강제입원에 대해 “적법하지 않다”고 하자 강제 전보 조처했고, 이후 새로 발령받고 온 공무원에게도 같은 지시를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지사는 또 과거 검사를 사칭했다가 대법원에서 벌금 150만원형을 확정 받았는데도 지난 6월 선거 과정에서 “누명을 썼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아왔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북부청사 기자간담회에서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사건에 대해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한 적이 없다”며 “시간이 지나면 안개가 걷혀 진실이 드러난다”며 거듭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는 2일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 논란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한다. 지난 달 24일에 이은 2번째 출석으로 앞서 조사에서는 출석 후 발언 등이 언론에 보도되자 수사팀에 항의한 뒤 귀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10시간 조사받은 이재명 귀가···“경찰 재출석 요구에 거부 표명”

    10시간 조사받은 이재명 귀가···“경찰 재출석 요구에 거부 표명”

    “경찰 조사, 불만 있느냐”는 질문에 李지사 “없었다” 답해李지사 “형님 강제 입원은 형수님이 한 것…세상 다 알아”경찰 “수사상황 종합해 재소환하거나 검찰에 송치할 계획”‘친형 강제입원’ 등 의혹의 중심에 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29일 10시간 반가량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8시 25분쯤 분당경찰서에서 나오면서 “형님 강제입원은 형수님이 하신 건 세상이 다 아는 일”이라며 “이제 이 일은 그만 경찰과 검찰 판단에 남겨두고 도정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고발사건이 15건이라고 하는데 실제 내용이 있는 것은 6건이다. 강제입원 주장과 관련해선 이것이 적법한 공무집행인가, 아니면 절차상 판단에 문제가 있는가(에 대한 경찰과의) 법리 논쟁이 상당히 오래 걸렸다”며 “당시 형님께서 과연 정신질환으로 타인을 해할 수 있는 사유가 있느냐가 논쟁거리였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과정에 불만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짧게 말했다.이날 조사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된 직권남용과 허위사실 유포,대장동 개발·검사사칭·일베 가입·조폭 연루설 등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등 6가지 의혹에 대해 사실확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된 내용 이외에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는 진술서를 미리 준비해 수사팀에 전달한 뒤 수사관의 질문에 “진술서로 대체하겠다”는 식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점심 식사 후 재개된 조사에서 이 지사는 일부 쟁점 사항에 대해 ‘진술서로 대체하겠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며 “이 지사는 재출석 요구에 대해서도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수사 진행 사항을 종합 검토해 재소환을 요구하거나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찰이 이 지사를 재소환 조사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졌다. 앞서 이 지사는 오전 10시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기 전 “(제기된 의혹은)경찰에서 조사하면 다 밝혀질 일”이라며 “행정을 하는데 권한을 사적인 용도로 남용한 일이 없다.사필귀정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지난 6월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방송토론 등에서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김부선 씨 관련 의혹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강제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원 이상을 지불하도록 한 특가법상 뇌물죄(또는 제3자 뇌물죄) 등으로 이 지사를 고발했다. 자유한국당과 한 시민도 각각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공표’와 ‘일베 가입 및 검사사칭 허위사실공표’로 이 지사를 고발했고, 바른미래당은 ‘조폭 연루설’ 관련 허위사실 공표를 추가 고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이 지사의 출석에 맞춰 경찰서 정문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이 지사를 옹호하는 단체와 규탄하는 단체 각각 300명이 팽팽히 맞섰다. 오전 8시30분부터 집회를 시작해 오후 들어서부터 점점 신경전으로 과열되기도 했다. 이 지사를 옹호하는 단체 회원들은 “행동하는 양심. 편파수사 그만둬라. 희망 이재명. 이재명을 지키자”고 외쳤고, 규탄하는 단체는 “적폐청산, 이 지사를 구속하라. 공정을 원하는 사람이 전과 4범에 형수 쌍욕이 말이 되냐”고 맞섰다.이 지사는 오후 3시30분쯤 점심식사를 위해 경찰서 밖으로 나오면서 취재진의 “(직권남용)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후 예상과 달리 대기하던 차에 탑승하지 않고 걸어서 경찰서 정문을 나왔다. 이 과정에서 이 지사는 웃는 얼굴로 자신을 지지하는 개인 및 단체 회원들과 약 15분간 악수를 나누며 경찰서 정문 인근을 걸었다. 이후 대기하던 제네시스 차량에 탑승해 자리를 떠났다. 반면 규탄하는 단체들은 이 지사를 향해 거세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인력과 찬반단체 회원들이 뒤엉키며 몸싸움과 고성이 오갔다. 분당경찰서 앞 도로는 순간 통제되기도 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조폭 연계된 2조 7000억원 규모의 불법도박사이트 일당 검거

    조폭 연계된 2조 7000억원 규모의 불법도박사이트 일당 검거

    해외에 서버를 두고 2조 700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금천경찰서는 국민체육진흥법위반 등 혐의로 도박 사이트 사장 백모(38)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직원 14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 중에는 다른 조직에 속해있는 조직폭력배 2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2017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조직폭력배 조직원과 연계해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스포츠, 파워볼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입금 총액 2조 7000억원대 규모의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백씨는 도박사이트를 제공하고 관리해주는 업체를 운영하다 2017년 조직폭력배 조직원과 연계해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개설했다. 또한 불법 스포츠토토 국내총책인 정모(40)씨 등은 최근 불법도박사이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파워볼의 최초 개발자로서 사이트를 개설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섭외해 손님들을 직접 유치하게 했다. 파워볼게임은 숫자 홀짝을 맞추거나 합계 구간을 맞추는 등 36개의 숫자로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실시간 미니게임이다. 파워볼은 5분에 한 번씩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게임진행이 빠르다. 경찰은 나눔 로또 공식사이트에서 이뤄지는 파워볼 게임의 1회 배팅액은 1000원으로 제한돼 있지만, 이들은 1회에 수백만원까지 배팅이 가능하도록 조작해 사람들을 끌어모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전국에 약 5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남에서 시작한 오프라인 매장 수가 400여개가 넘어가면서 경기와 서울까지 조직폭력배와 연계돼 퍼지고 있다”며 “국내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하는 추가 혐의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이재명 지사 경찰 출석, 배우 김부선 “점 빼느라 수고하셨다”

    이재명 지사 경찰 출석, 배우 김부선 “점 빼느라 수고하셨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찰 출석한 가운데, 배우 김부선이 이 지사를 저격하는 글을 또다시 올렸다. 29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점 빼느라 수고하셨다”며 이재명 지사 신체 특징을 또 언급했다. 그는 “그 점을 놓고 나랑 대화한 건 잊으셨냐”며 “거짓을 덮으려 또 다른 거짓말을 할수록 당신의 업보는 커져만 갈 텐데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부선은 해당 글과 함께 2010년 작성된 한 매체 기사 링크를 덧붙였다. “배우 김부선 ‘정치인과 잤다’”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에는 지방선거에 당선된 변호사가 총각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유부남이었다는 김부선 이야기가 담겨있다. 앞서 김부선은 이 지사와 연인 관계였음을 주장하며, 그 증거로 “이 지사 신체 한 곳에 큰 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 지사 측은 지난 16일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신체 검증을 받은 바 있다. 검증 결과, 이 지사 측은 “점이나 제거 흔적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한편 이 지사는 이날(29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친형(故 이재선)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배우 김부선 스캔들 관련 의혹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 원 이상을 지급하도록 한 특가법상 뇌물죄(또는 제3자 뇌물죄) 등으로 이 지사를 고발했다. 이에 이 지사는 친형 강제 입원,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 등 각종 의혹 관련 조사를 받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촛불 경찰 맞나”던 이재명 경기지사, 오늘 오전 10시 분당서 출석

    “촛불 경찰 맞나”던 이재명 경기지사, 오늘 오전 10시 분당서 출석

    경찰 출석 전날 SNS에 “국민법정에 맡긴다”고 장외전 예고의혹 많아 조사 방대…‘여배우 스캔들’·‘형 정신과 입원’도 대상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오전 10시 분당경찰서에 출석한다. 출석 전날인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른바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과 관련해 SNS에 글을 올려 의혹을 재차 강하게 부인하며 경찰 수사에 불만을 드러냈다. 사건을 수사중인 분당경찰서는 29일 이 지사가 경찰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이 지사의 변호사와 일정 조율을 통해 날짜를 선정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강제입원 직권남용 수사…촛불정부 소속 경찰이라 할 수 있겠느냐”며 “국민의 법정에 맡긴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바른미래당이 이 지사를 고발한지 4개월 만이다. 6·13 지방선거가 끝난지 4개월이 지났고,선거사범 공소시효가 2개월 채 남지 않았다. 그 동안 경찰은 배우 김부선씨, 김영환 전 국회의원, 방송인 김어준·주진우씨 등을 불러 조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바른미래당이 고발한 △친형(故 이재선씨)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및 친형의 강제입원 사실 부인과 배우 김부선씨 스캔들 관련 의혹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등을 캐물을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이 지사를 상대로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을 중점 살필 전망이다. 경찰은 지난 12일 이 지사의 자택과 신체 및 성남시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사실상 소환 초읽기에 돌입했다.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 지사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2대와 성남시청에서 압수한 컴퓨터 파일의 분석을 마쳤다. 성남시청 압수수색은 컴퓨터 삭제 파일까지 복원하며 증거를 확보하는데 주력했다.지난 7월에는 분당보건소를 압수수색 해 의료기록 등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 지사가 조직적으로 공무원을 움직여 정신상태가 정상이었던 친형을 강제입원을 시도한 정황이 있는지의 직권남용죄를 살필 예정이다. 경찰은 이 지사가 신체검증까지 마친 ‘여배우 스캔들’도 들여다 볼 계획이다. 여배우 스캔들은 이 지사가 지난 16일 스캔들 논란을 털어내기 위한 신체검증에 나서며 재점화됐다. 김부선씨는 이 지사의 은밀한 특정 부위에 ‘동그랗고 큰 까만 큰 점’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검증을 진행한 아주대병원측은 “특진 결과 점이나 레이저 시술 반흔 및 수술적 절제 후 봉합 반흔은 관찰되지 않았다.피부과 전문의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밝힌 공통된 소견으로는 점을 뺀 흔적이나 혹은 레이저 시술,봉합 등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이 지사가 고발한 사건도 살필 예정이다. 다만 이 지사의 ‘조폭 연루설’,‘일베 가입 및 검사 사칭’ 등 이 지사와 연관된 고소·고발건이 20여건에 달해 조사가 단 한 차례로 끝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이 지사는 경찰에 출석해 “그날 다 (진술)하려한다”고 말했다.지난 26일 밤 YTN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한 이 지사는 “1300만이 넘는 도민들의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데,한 시간이 13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거기다 시간 낭비할 수 없고,한꺼번에 다 하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부분은 제가 관계없거나 문제없는 것이어서 간단하게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정신질환,강제입원에 직권 남용을 했느냐’하는 부분에 대해선 하도 참고인들의 조사 왜곡이 많고 그래서 그것은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이번에 다 털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국민의 법정에 맡깁니다’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정신질환자 강제진단·입원 관련 법규와 친형(이재선씨. 작고)의 과거 조울증 치료 전력 등을 제시하고 “누가 봐도 ‘정신질환으로 자기 또는 타인을 해할 위험이 있다고 의심되는 자’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남시장(경기지사 이전 자신의 공직)이 정신질환자 관리업무 책임자인 보건소가 엉터리 법 해석을 동원해 직무 기피하는 것을 지적하고, 보건소 업무보고를 받는 것이 직권남용이냐”고 되물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 글과 함께 친형의 입원기록, 검찰의 불기소 결정서 등을 무혐의 증거로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내일 오전 10시 터무니없는 압수수색까지 당하고 분당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간다. 제가 청계광장 첫 촛불집회에 참가한 지 꼭 2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도 몇 차례 스크린 된 사건이고 그때도 경찰이 이러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참고인 겁박, 수사기밀 유출 의혹, 압수수색영장 신청서 허위작성, 사건 왜곡 조작 시도, 망신주기 언론플레이…저에 대한 수사만 보면 과연 경찰이 촛불 정부의 경찰 맞는가 싶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OCN ‘플레이어’ 송승헌X이시언X정수정X태원석, 충격적인 엔딩4

    OCN ‘플레이어’ 송승헌X이시언X정수정X태원석, 충격적인 엔딩4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가 매회 예측 불가 엔딩을 선사하고 있다. 매회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회부터 8회까지의 엔딩 중 가장 시선을 강탈했던 충격엔딩 4가지를 뽑아봤다. #. 2회, 괴한들에게 습격당한 플레이어들. 팀 플레이어로 뭉친 하리(송승헌), 아령(정수정), 병민(이시언), 진웅(태원석)은 온갖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형진그룹 지목현(이승철) 회장을 비롯해 성폭행범 아들 지성구(김성철)를 상대로 응징의 판을 펼쳤다. 경찰서에 잠입해 지성구의 범죄가 담긴 증거물을 빼냈고, 이 모든 증거가 장검사(김원해)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미리 판을 짰다. 이후 지성구의 형진문화재단 이사장 취임식이 열리는 연회장에서 이들의 범죄 이력을 낱낱이 폭로, 성공적인 작전을 펼쳤고 지회장이 비자금을 감춰놓은 교회로 향했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양의 현금을 보고 환호한 것도 잠시, 눈 깜짝할 사이 얼굴에 포대자루가 씌워지며 숨 막히는 엔딩을 맞았다. #. 5회, 믿었던 팀원 정수정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 송승헌. 분식회계에 부동산 투기를 하는 등 온갖 불법 행위를 벌인 은형건설의 박현종(강신구) 사장을 타깃으로 새 작전에 돌입한 플레이어. 그러나 아령은 과거 몸담았던 종수파의 조폭 양태(연제욱)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소녀 영지(박은우)를 인질로 삼으며 협박한 것에 온통 신경이 쏠렸고, 결국 플레이어 아지트를 떠났다. 그 사이 협박에 넘어간 그녀는 박사장의 돈을 빼돌리는 드라이버로 이용됐다. 이러한 내막을 모르는 하리는 돈이 있는 차량을 쫓던 중 상대편 운전석에 앉아 있는 아령을 발견, 충격에 휩싸였다. 플레이어가 팀 창설 이후 첫 분열 위기를 맞으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알렸다. #. 6회, ‘그 사람’의 유일한 실마리 박선우의 죽음. 플레이어들이 위험에 빠진 아령을 구해내고 사채업자 백선(박선우)을 검거하며 의리를 확인한 가운데, 구속된 백선은 구치소 접견실에서 의문의 인물과 이야기를 나눴다. “못 빼주시겠다? 그래, 어디 한 번 해보자고. 지금 니들이 ‘그 사람’이랑 짜고 있는 계획까지 전부 다 불어버릴 테니까”라고. 백선 또한 ‘그 사람’과 연결되어 있었던 것. 이후 하리는 백선을 털면 ‘그 사람’의 윤곽을 알 수 도 있을 거라 판단해 구치소를 찾았지만, 그는 이미 죽음을 맞이한 후였다. 유일한 실마리였던 백선의 죽음으로 하리는 다시 원점에 섰고, ‘그 사람’의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가 폭발하는 엔딩을 선사했다. #. 8회, 스스로를 가둔 송승헌. 유력 대선 후보의 불법 선거 자금을 파헤치려던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하리는 진용준(정은표)이 사건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검찰 전체가 돈으로 얽힌 법조 게이트지.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않는 이상, 절대 몸통은 잡을 수 없어”라고 설명하며 새 작전에 돌입했지만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장검사를 대신해 진용준의 사건 수임 브로커를 찾아간 곳에는 장부를 들고 있는 브로커와 손에 무기를 든 수많은 괴한들이 있었던 것. 그러나 “못나가게 잡아”라는 브로커의 외침에도, 그는 도망치지 않았다. 되레 “아니. 못 나가는 건 내가 아니지”라며 셔터를 내렸다. 의미심장한 미소 속에서도 유난히 날카로웠던 눈빛은 하리가 어떤 반격을 펼칠지 기대를 더했다. 하리가 예상 밖의 행동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주말은 또 어떤 예측불가 엔딩으로 반전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플레이어’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방송한다. 사진=OC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국토세, 민주당 경선 때 이재명 지사가 주장해 유명세

    연구소측 제안으로 李캠프와 정책 개발 포퓰리즘 오해받고 후폭풍도 만만찮아 다른 정치인과도 얼마든지 협업 가능 국토보유세(국토세)의 개념이 한국에 첫선을 보인 것은 2016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다. 헨리 조지학파로서 모든 토지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창했던 이들은 이재명 후보에게 국토보유세를 디자인해서 제안한다. “아주 쉽게 정책으로 받아들였다”는 게 당사자들의 전언이다. 일각에서는 “이게 무서운 제도인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당시엔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제대로 이해를 하기는 한 것인가” 하는 의문도 제기했다. 2016년 말에서 2017년 초 이재명 지사의 대선 후보 경선 캠프에서 부동산 기본소득 부동산팀에서 세부적으로 디자인했다. 세금을 일괄 부과해서 N분의1로 나누자는 제안을 했고, 이름도 같이 지었다고 한다. 선거 때처럼 활발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도 국토세에 대한 것은 공유하고 있다. 이 지사가 국토세는 주창하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그 때문에 헨리 조지주의자가 잃은 것도 많다. 이 지사에 대한 정치적인 호불호에 따라서 국토세를 찬성하기도 하고, 평가절하하기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 국토에 세금을 일괄적으로 매겨서 15조 5000억원을 거둬 국민 1인당 30만원을 기본소득으로 준다는 정책이 포퓰리즘으로 해석됐다. 이에 대해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 등 헨리 조지 연구자들은 제도화를 위한 과정인 만큼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과도한 정치적 해석은 경계한다. 실제로 그 이후에 후폭풍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토지+자유연구소 후원자 중에 항의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지사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고, 시장 시절 조폭과 연루된 것도 있는데…”라며 떠도는 소문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인 후원자들이 후원을 끊겠다고 통보한단다. 이에 대해 토지+자유연구소 관계자는 “당시 이재명 후보가 부동산 문제가 대한민국의 핵심 문제라는 것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정치인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재명 지사를 통해서 이 정책을 펼 필요는 없지만, 국토세를 이해하는 정치인이고, 유력자 가운데 한 명인데 마다할 이유도 없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다른 정치인이 더 좋은 주장을 하면 얼마든지 협력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토지+자유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이 지사에게 몰방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토세를 정책으로 현실화한다면 다른 정치인과도 얼마든지 제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했던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도 헨리 조지 학파로 핵심 연구자이다. 이를 바탕으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계획·주도했다.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도 당시 실무 작업에 참여한 조지스트 중 한 명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토지+자유연구소 관계자들은 “김 수석은 당시와는 생각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헨리 조지 추종자들은 종부세로는 토지정의를 실현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세만이 대안이라는 것이다. 종부세파와 국토세파로 분화된 셈이다. sunggone@seoul.co.kr
  • 경찰 ‘운전기사 무상 지원’ 은수미 성남시장 기소의견 검찰 송치

    경찰 ‘운전기사 무상 지원’ 은수미 성남시장 기소의견 검찰 송치

    은수미 성남시장이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운전기사를 무상으로 지원받았다는 의혹 사건이 23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은 시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은 시장은 경기 성남 지역 조폭 출신 사업가 이모씨로부터 2016년 6월부터 약 1년 동안 운전기사와 차량 유지비 등을 지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은 시장은 “운전기사는 자원봉사하는 것으로 알았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은 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외에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었다. 그는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중순부터 올해 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성남 4개 지역구 합동 체육대회 등 행사에 세 차례 참석해 정치적 발언을 한 혐의도 받았다. 그러나 경찰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보고 불기소 의견으로 결론을 내렸다.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현재까지 경기남부경찰청 관할 경찰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지방자치단체장은 백군기 용인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등 3명에서 은 시장이 추가돼 4명으로 늘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검찰,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운영한 조폭 등 일당 적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개설·임대하거나 직접 운영한 일당이 검찰에 대거 적발됐다. 광주지검 강력부(부장 김호삼)는 18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마모(33)씨 등 19명을 구속기소 하고, 5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직접 운영하거나 프로그램 개발, 서버 임대·관리 등을 하면서 수백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도박사이트 총괄운영자인 마씨와 조직폭력배 2명 등 12명은 2016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중국과 광주 등지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2개를 운영하며 대포통장을 이용해 147억원을 챙기고 3억8000원을 탈루했다. 조모(35)씨 등 11명은 2015년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도박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의뢰를 받아 중국 청도와 제주도 등에서 도박사이트 100여개를 설계·제작·관리하고 그 대가로 25억원을 챙겼다. 황씨 등 5명은 2014년 5월부터 지난 8월까지 일본 도쿄에서 서버 300여대를 개설해 도박사이트 개발자에게 서버를 임대하고 74억원을 받았다. 검찰은 도박사이트 운영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이트 개발자, 서버 임대업자 간의 연결 고리를 추적했다.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인터넷 광고를 통해 프로그램 제작을 의뢰했으며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개발자들은 신분을 숨기고 대포폰과 차명계좌를 통해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이 임대하던 도박사이트 서버 337개, 도메인 1474개를 폐쇄했다. 광주지검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인터넷 불법 스포츠도박 범죄로 119명을 구속했다. 2014년 11명, 2015년 22명, 2016명 21명, 2017년 37명, 2018년 상반기 28명이다. 김호삼 부장검사는 “2016년 기준 우리나라 도박중독 인구는 성인 인구의 약 5.1%인 197만명으로 추정된다”며 “이미 운영 중인 사이트 외에도 개발업체와 서버 임대·관리 업체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성남 조폭 출신 사업가’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 징역 3년…경찰 뇌물 혐의

    ‘성남 조폭 출신 사업가’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 징역 3년…경찰 뇌물 혐의

    경기 성남 지역 정치인들과의 유착 의혹이 불거졌던 이준석(37)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경찰관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는 8일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구형한 징역 2년보다 더 높은 형량이다. 이씨에게 뇌물을 받고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은 이모(52) 전 성남수정경찰서 강력팀장에게는 징역 3년과 벌금 4000만원, 추징금 3771여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씨를 향해 “자신이 가담한 폭력조직의 조직원들을 다수 직원으로 채용해 회사를 운영하면서 조직폭력 담당 경찰관에게 편의를 제공받기 위해 뇌물을 제공하는 등 범행의 동기와 경위가 불순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관의 지인과 부인을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와 후배 조직원이 운영한 회사의 허위 직원으로 등재해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뇌물을 제공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질책했다. 이씨는 자신과 자신이 몸담았던 국제마피아파 조직원들과 관련된 형사사건이 발생하면 잘 봐달라는 취지로 지난 2015년 8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이 전 팀장에게 3771만여원의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 전 팀장의 지인(친구의 부인) 송모씨와 이 전 팀장의 부인 박모씨를 코마트레이드와 후배 조직원이 운영하던 K 네트웍스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매달 260~270만원의 돈을 급여 명목으로 지급했다. 이씨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은 송씨와 박씨가 이 전 팀장과 관련된 사람들인지 전혀 몰랐고, 자신에게 이 전 팀장을 소개시켜준 한 법무법인의 사무장이 자신을 이용해 이 전 팀장에게 뇌물을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회사 운영의 전반적인 의사결정권을 가진 입장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직원으로 등재하는 것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며 이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금품 공여와 경찰 직무 사이의 명시적 청탁관계는 드러나지 않아도 직무관련성과 대가성이 있다고 넉넉히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로 경찰관의 직무로 어떤 편의를 제공했는지는 확실히 확인되지 않는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씨는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 등과의 유착 의혹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 지사는 해당 보도를 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발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을 제기한 상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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