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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이슈] ‘한지붕’ 4개 기관, 이사 갈 곳은 마땅찮고… 속 끓는 대구 법조타운

    [이슈&이슈] ‘한지붕’ 4개 기관, 이사 갈 곳은 마땅찮고… 속 끓는 대구 법조타운

    대구법원과 검찰청사 이전이 표류하고 있다. 대구법원과 검찰청사 이전이 시급하다는데 모두 공감하지만 부지 마련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 수성구 범어2동 법원과 검찰청사에는 대구고등법원과 지방법원, 대구고등검찰청과 지방검찰청 등 4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청사는 대지 면적이 1만 8463㎡로 고등법원이 있는 부산(3만 9864㎡), 대전(3만 2000㎡), 광주(2만 1067㎡)와 비교할 때 사무실과 법정, 주차장이 크게 열악한 상황이다. 건물도 대구법원과 검찰청사는 1993년 이후 네 차례에 걸쳐 본관과 법정 등을 신·증축했지만 기본적으로는 1973년 신축 당시의 골격이 그대로 유지돼 있다. 더구나 그때그때 급한 대로 땜질식 신·증축이 이뤄지다 보니 출입구가 10여개나 되고 신·증축된 건물과 본건물을 연결하는 통로도 미로처럼 얽혀 있는 등 청사 관리상 효율도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법원이나 검찰 자체의 보안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이고 종합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조차 극심한 주차난에 얼굴을 붉히는 일이 다반사인 실정이다. 실제로 종합청사 안팎의 주차 가능 면적은 586개 면이지만 일일 출입 차량이 9000여대에 이른다. 특히 대구고법·지법은 서울고법·중앙지법에 이어 전국에서 관할하는 재판의 규모가 두 번째로 크지만 법정 수는 민사법정과 형사법정을 통틀어 24개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대형 법정은 단 한 곳뿐이어서 원활한 재판 진행에도 어려움이 많은 형편이다. 영구 보존하도록 규정된 일본강점기 이후 판결문을 비롯한 각종 기록을 보관할 공간도 포화 상태다. 이 같은 청사 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이전 문제는 2005년부터 추진됐다. 하지만 당시에는 대구 법원과 검찰의 의견이 통일되지 않았다. 법원은 청사를 이전하기 위해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부근과 수성구 어린이회관 자리 등 3곳을 대법원에 보내기도 했다. 법원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대구지방검찰청과 고등검찰청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검찰은 검찰청사 마당에 7층짜리 신관 건물을 신축해 넓은 공간을 확보했기 때문에 사무실이 모자라지 않는다며 법원보다 내심 느긋했다. 더구나 검찰은 현 청사 자리가 동대구역 등과 가깝고, 대구 시민들이 이용하기에도 더없이 편리하다며 현재 검찰청사 앞 주차장 자리에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대구법원과 검찰의 다른 시각은 최근 조율됐다. 그동안 이전에 동의하지 않던 검찰이 법원과 보조를 맞추기로 한 것이다. 대구법원과 검찰이 청사 이전 부지로 염두에 둔 곳은 수성구 대흥동과 시지동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수성의료지구였다. 이는 지난 10월 21일 열린 대구고법·지법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당시 최우식 대구고법원장이 “(대구 법원·검찰 청사를) 대구 수성 의료지구로 이전하는 방안을 잠정 확정하고 이미 대법원에 보고한 상태”라고 밝힌 것이다. 수성의료지구(121만 9510㎡)는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11개 지역 가운데 하나로 대구스타디움, 그리고 대구 새 야구장과 인접해 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대구시는 다음날 곧바로 반박했다. 이는 법원 내부의 결정일 뿐 수성의료지구로의 이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미 의료지구 개발계획이 완료된 상태여서 계획을 변경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수성의료지구 개발계획을 확정하기 2~3년 전부터 시와 법원, 검찰 관계자들이 모여 이전 부지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당시 법원은 수성의료지구를 선호했지만 대구 검찰이 동의하지 않아 논의가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반대의 벽에 부딪히자 대구법원과 검찰은 남부정류장 일대로 옮기는 안을 내놓았다. 남부정류장 일대는 현재 법원과 검찰청 청사에서 동쪽으로 3㎞ 정도 떨어져 있다. 시외버스정류장으로 운영 중인 남부정류장은 1973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며 부지면적이 1만 146㎡에 이른다. 남부정류장은 동부정류장(동구 신천동)과 함께 2016년 준공 예정인 동대구복합환승센터로 이전이 확정됐지만 이후 개발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관할 구청인 수성구청은 환영했다. 남부정류장 일대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없고 인근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인 만큼 법원·검찰 청사 이전을 통해 주변 도심 활성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유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법원·검찰 청사가 만촌네거리로 이전한다면, 침체된 남부정류장 인근 지역의 활성화가 기대되기 때문에 이전지로 결정만 되면 구청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난색을 보이고 있다. 시는 사유지 매입과 건물 신축에 수천억원이 들어간다는 점을 제쳐 놓더라도, 남부정류장 일대가 개발제한 구역이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더구나 정부가 관공서 이전을 위해 그린벨트를 풀어 줄 리 만무하다는 판단이다. 만약 청사 이전을 위해 그린벨트를 푼다면 전국에서 청사 이전 바람이 거세게 불 것이란 입장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아직 대구 법원과 검찰 청사 이전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접수된 어떠한 서류도 없다. 남부정류장 일대로 옮기기 위해서는 도시계획을 변경하고 그린벨트를 해제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해 법원이 시에 요청해야 한다. 도시계획 변경과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한 서류가 접수되더라도 처리 자체도 어렵지만 시일도 6개월 이상 걸려 당분간 청사 이전 추진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대구고법 대변인인 최운성 판사는 “그동안 공간 부족 문제가 몇번 대두돼 그때마다 땜질식 처방이 이뤄졌으나 이제는 더 이상 땜질식 처방조차 마련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현재로서 이전 고려 대상부지는 남부정류장 외에는 없다. 정부와 대구시에서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도시계획안을 변경해 주지 않으면 청사 이전은 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최우수상] 교육·교통 중심, 녹지도 채웠다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최우수상] 교육·교통 중심, 녹지도 채웠다

    깨끗한 주거 환경과 공원 접근성, 교육 환경, 주민 편의시설 등 주거 4박자를 갖춘 곳이 서울 서초구다. 이번 대한민국 지역브랜드대상에서 살고 싶은 지역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다시 서초구에 관심이 집중된다. 서초구는 45만명, 17만 가구가 살며 면적은 47㎢다. 서초구는 서울에서 드물게 청계산과 우면산 두 개의 산을 끼고 있다. 한강시민공원 반포와 잠원지구 등의 접근성도 좋다. 면적의 60%가 녹색 지역으로 공원이 곳곳에 있다. 이처럼 서초구는 주말에 멀리 가지 않아도 자연과 접하고 각종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지역이다. 또 신세계백화점과 각종 대형마트뿐 아니라 서래마을 등 즐길거리가 많다. 주부와 어린이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예술의전당도 빼놓을 수 없다. 공연과 전시뿐 아니라 여름철 음악분수 등 지역 주민의 삶을 살찌우는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지하철 6개 노선과 함께 버스·화물터미널이 있고 경부고속도로까지 연결된 교통 요지다. 법원·검찰청으로 대표되는 법조타운도 있다. 교육 환경도 자랑이다. 술집 등 청소년 유해시설 밀집 지역이 없다. 세화고와 세화여고, 반포고 등 유명 학교가 많다. 반포를 중심으로 한 학원타운은 이미 학부모 사이에서 유명하다. 법원 앞 정보사 이전에 따른 공원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끝없이 변신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조용하면서도 각종 주민 편의시설이 많은 곳이 서초구”라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육과 여성, 노인 등을 위한 각종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강남만큼 편리하고, 강남보다 쾌적한 ‘송파 테라타워2’ 에 돈 몰린다

    강남만큼 편리하고, 강남보다 쾌적한 ‘송파 테라타워2’ 에 돈 몰린다

    최근 송파구 문정동 일대가 기업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제2롯데월드를 비롯해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위례신도시, 동남권 유통단지, 문정지구 등의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면서 신흥 업무지구로 탈바꿈하고 있어서다. 그동안 송파구 잠실~석촌~가락~문정동을 잇는 송파대로(송파밸리)는 강남권에서도 대표적으로 낙후된 곳으로 꼽혀왔지만 앞으로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풍부한 인프라 확보는 물론 각종 경제효과도 기대되어 강남 테헤란로의 업무지구 역할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문정지구는 우수한 도로망과 대중교통 등 강남접근성은 우수한데 비해 매매가와 임대료는 강남보다 훨씬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다. 이미 기업들의 이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추가적인 수요도 풍부해 공급을 앞둔 이 지역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이 지역에서 분양에 돌입한 지식산업센터는 3-1블록 문정역 테라타워 등 모두 5곳이다. 올 하반기에는 1-1블록, 1-2블록, 7블록 등에서도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가장 먼저 첫선을 보이는 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문정지구 1-1블록에 짓는 ‘송파테라타워2’다. ‘송파 테라타워2’는 연면적 14만3730㎡, 지하 4층~지상 17층, 2개 동 규모에 총 942실의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지하2층~지상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문정 미래형업무지구 첫 관문 위치해 접근성과 가시성 우수 ‘송파 테라타워2’는 강남 방향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송파문정 미래형업무지구가 시작되는 관문에 위치해 있다. 첫 관문에 위치한 만큼 가시성과 접근성이 타 지식산업센터보다 탁월하다. 단지 앞에는 약 6000㎡의 연결녹지가 조성되며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정로데오거리가 위치해 있다. 동부지방법원, 검찰청, 등기소 등 법조타운이 가까워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또 단지 주변 문정도시개발지구 4-1블록은 행정복합타운이 조성된다. 이 곳은 복지, 문화 등 공공인프라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동사무소, 보건소,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입주하게 된다. -사통팔달 교통여건으로 출퇴근 용이주변 도로망은 물론 대중교통도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송파대로를 비롯해,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8호선 문정역 4번출구와 ‘송파 테라타워2’가 바로 연결된다. 3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도 도보 5분 거리에 불과하다. 버스정류장도 사업지 주변에 들어서 있어 버스이용도 매우 편리하다. 버스정류장도 지하연결통로와 연결되어 있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문정지구와 가까운 곳에 KTX수서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전국 어디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송파 테라타워2’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동남로 103번지(문정동 로데오거리 초입)에 위치해 있다.분양문의= 지식산업센터: 02-406-1000 상업시설: 02-409-8989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갑자기 창고에 물 들어차 배수구 막혀… 배 좌현으로 기울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갑자기 창고에 물 들어차 배수구 막혀… 배 좌현으로 기울었다”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명태잡이 트롤선 ‘501오룡호’는 강풍이 불고 높은 파도가 이는 상황에서 조업을 하다가 어획물 처리실에 들어찬 바닷물 때문에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룡호는 선령이 36년 된 1753t급 노후 어선으로 지난 7월 10일 부산 감천항을 떠나 베링해로 조업을 나섰다가 사고가 났다. 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의 임채옥 이사는 1일 부산 서구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획물 처리실에 많은 바닷물이 한꺼번에 들어와 배수가 되지 않아 배가 기울기 시작했고, 한때 선체가 안정을 찾다가 갑자기 배가 다시 기울면서 침몰했다”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 오룡호 인근의 다른 선박에 있던 한국인 감독관은 오룡호 김계환(46) 선장과 교신한 내용과 자신이 목격한 사고상황을 정리해 이메일로 사조산업 본사에 보냈다. 이메일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쯤 김 선장은 “그물을 내리고 있는데 어획물 처리실에 넘쳐 들어온 바닷물이 빠지지 않아 배가 좌현으로 기울어 있다”고 한국인 감독관에게 연락했다. 이어 “처리실에 들어온 바닷물 때문에 어획물이 배수구를 막았고, 들어온 바닷물양이 워낙 많아 제때 배수가 되지 않아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 (배) 상태가 좋지 않으니 우리 배 쪽으로 와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인 감독관은 오룡호를 향해 이동했지만 선수 방향으로 강풍이 불어 속도가 나지 않아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시)쯤에야 오룡호에 접근했다. 김 선장은 “해수가 타기실로 범람해 조타기 작동이 정지돼 높은 파도에 계속적으로 좌선회하는 상황이라 부득이 엔진을 정지하고 표류하는 상태에서 최대한 배수 작업을 하고 있는데 역부족이다. 펌프를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김 선장은 곧바로 “갑자기 처리실 수위가 더 높아지고 좌현 경사가 더 심해져서 퇴선을 해야겠으니 구조 준비를 해 달라”고 다급하게 요청했고, 오룡호는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2시)쯤 침몰했다. 사조산업에 따르면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11명, 필리핀 선원 13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러시아 감독관 1명 등 60명이 타고 있었다. 구조된 8명은 구명뗏목을 타고 탈출했으며 나머지 선원들은 구명동의를 입고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사고 선박에는 20명 정원인 구명뗏목 4대와 16명 정원인 구명뗏목 4대 등이 비치돼 있었다”면서 “사고 해역에서 구조 작업을 하는 회사 선박에 있는 위성전화로 계속 연락을 하는 등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최악의 한 해를 보냈던 해양수산부는 또다시 수십명이 침몰하는 원양어선 사고가 발생하자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해수부는 사고 발생 3시간 뒤인 오후 5시 20분 해양정책실장 주재로 사고 대책 회의를 연 뒤 ‘501오룡호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구조 상황을 확인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가안전처에서 상황을 접수한 뒤 러시아 정부에 구조 요청을 했다”면서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신원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기 해수부 대변인은 “오룡호 침몰 사건과 관련한 모든 사고 수습을 외교부로 일원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조산업은 40여년간 원양산업과 참치 유통업을 해 온 업체로 동원과 함께 국내 참치캔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각국의 원양어업 부문 규제가 심화되고 국내 식품 업계도 변화를 겪으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286억원으로 곤두박질쳤다. 악재도 잇달았다. 지난해에는 동원산업과 함께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아 입방아에 올랐고 최근에는 ‘3세 경영 승계’와 계열사 내부 거래 비중 증가에 따른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 북수원, 뒤늦게 수원고법 유치전 가세 갈등 고조

    2019년 3월 문을 여는 수원고법과 수원고검 청사 유치를 놓고 지역 주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후보지 결정이 늦어지면서 그동안 유치에 공을 들여 온 경기 광교와 영통 주민들에 더해 북수원 주민들이 유치전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수원고등법원 북수원 유치 추진위원회’는 18일 고법·고검 유치건의서를 법원행정처와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북수원에 고법과 고검을 유치하기 위한 20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추진위는 “북수원은 국도와 고속도로 등이 통과해 접근성이 좋고 올해 이전하는 지방행정연수원, 국세공무원교육원, 원예특작과학원 등 3개 기관의 부지를 활용할 수 있어 수원고법과 고검 설치에 최적의 장소”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교와 영통 주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수원고법 유치 광교신도시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광교신도시에는 이미 법조타운이 조성돼 고법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혹시 영통에 빼앗길까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거론 대상도 아닌 북수원까지 끼어들어 판을 깨고 있다”고 말했다. 영통동 고법유치위원회 관계자는 “대법원이 영통 내 기획재정부 소유 부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난데없이 다른 지역 정치인과 예비 정치인들이 대책 없이 여론몰이에 나서 민·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는 지난 2월 18일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 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고법은 물론 고검과 가정법원이 수원에 들어서게 됐다. 그러나 아직 부지를 결정하지 못한 데다 예산 확보조차 못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지역 법조인들은 “부지 선정으로 인한 기관과의 갈등이 주민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라며 “신속히 부지 선정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가장 먼저 탈출한 선장 ‘살인죄 적용안돼’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가장 먼저 탈출한 선장 ‘살인죄 적용안돼’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징역 36년을 선고 받았다. 법원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세월호 선장 이준석(69) 씨에게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이 구형한 살인죄에 대해서는 인정되지 않았다. 11일 오후 1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는 이준석 선장(68)과 승무원 14명에 대한 1차 선고공판이 열렸다. 법원은 이날 이준석 선장에게 징역 36을, 기관장 박모(55)씨에게는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또 세월호 1등 항해사 강모(42)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2등 항해사 김모(46)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에게는 징역 10년을, 조타수 조모(55)씨는 징역 10년, 1등 항해사 신모(33)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모든 책임을 지고 있는 선장임에도 불구, 복원력이 약한 위험한 선박에 대한 시정조치의 노력이 없었다. 특히 사고 뒤 적절한 승객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징역형 선고의 배경을 밝혔다. 법원은 이준석 선장의 살인죄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검찰이 구형한 ‘부작위 살인죄’는 ‘마땅히 해야 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아 타인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적용되는 죄목으로,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주요 승무원들에게는 각각 무기징역형과 징역 15년∼30년형을 구형한 바 있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살인죄가 아니라니.. 그럼 그 많은 아이들은 누가 죽였나”,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가장 먼저 탈출한 선장의 죄값이 이것뿐인가”,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유가족들 가만히 안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들은 왜 살인죄 무죄를 받았나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들은 왜 살인죄 무죄를 받았나

    304명이 희생돼 사상 최악의 해상사고로 기록된 세월호 참사의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있는 이준석(68) 선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살인 혐의와 관련해서는 이준석 선장에 대해서는 무죄를, 기관장 박기호(53)씨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부장 임정엽)는 11일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준석 선장에 대해 유기치사·상, 선원법 위반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인,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도주선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살인죄 왜 무죄 나왔나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재판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살인 유무죄 판단 결과다. 재판부는 “이준석 선장이 해경 경비정이 도착할 무렵 2등 항해사에게 ‘승객들을 퇴선시키라’는 지시를 했다”며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선장의 행위로 승객들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인식을 넘어 이를 용인하는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기관장 박씨의 살인죄는 인정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승객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인정한 게 아니라 세월호 사고 당시 눈앞에서 추락해 크게 다친 조리부 승무원 2명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데 대해서만 ‘부작위에 의한 살인’의 책임을 물었다. 재판부는 1등 항해사 강모(42)씨와 2등 항해사 김모(46)씨에 대해서도 살인을 무죄로 보고 징역 20년과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다. 살인 혐의가 적용된 4명 가운데 박 기관장만 승객 살인은 무죄, 동료 승무원 살인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사고 당시 당직이었던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와 조타수 조모(55)씨에 대해서는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 밖에 견습 1등 항해사 신모(33)씨는 징역 7년을, 나머지 조타수 2명과 기관부 승무원 6명 등 8명은 징역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살인 혐의가 적용된 피고인은 이준석(68) 선장·1등 항해사 강모(42)씨·2등 항해사 김모(46)씨 등 조타실 승무원 3명, 기관부 수장인 박기호(53) 기관장 등 모두 4명이다. 이들은 공통으로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부작위나 미필적 고의로 승객 등 304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이 부분에 대해 재판부는 4명 모두에 대해 살인이 아닌 유기치사를 인정했다. 다소 어렵지만 법리적으로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이라는 결과 발생을 예견할 수 있었다면 유기치사죄가 성립하고 살인죄가 인정되려면 ‘예견 가능성’을 넘어서 이를 스스로 용인하는 ‘내심의 의사’(미필적 고의)까지 검사가 입증해야 한다. 재판부는 전자에 무게를 두고 “사망이라는 결과를 용인한 의사는 검찰이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유기치사죄만 인정했다. ●유·무죄 가른 “퇴선방송 지시했다” 재판부의 판단 근거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조타실과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 사이의 구조 요청 등 교신이 있었고 2등 항해사가 “해경이 10분 후에 도착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무부 승무원에게 알려 이 내용이 선내방송으로 흘러나온 점은 살인의 의사가 있었다는 검찰의 주장을 배격할 수 있다. 둘째, 해경이 도착해 구조를 개시한 것을 승무원들이 목격해 구조가 순조롭게 이뤄지기를 기대했을 것으로 재판부는 판단했다. 끝으로 재판 내내 쟁점이 됐던 퇴선 지시 여부에 대해 재판부는 실제 방송 등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을지언정 선장이 2등 항해사에게 퇴선을 지시한 것으로 봤다. 일부 승무원은 퇴선 지시가 없었다고 진술했지만 선장, 1·2등 항해사 등 5명은 한결같이 퇴선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시기, 횟수, 지시한 위치 등 세부내용이 엇갈리지만, 이는 정확한 기억을 하지 못해서일 뿐 허위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재판부는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책임을 줄이려고 말을 맞췄다고 의심했지만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는 전혀 제출하지 못했다. 재판부는 허위진술을 모의했다면 오히려 동일한 내용으로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진술했을 것이라며 승무원들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부상 동료 놔두고 탈출한 기관장은 살인죄 인정 박기호 기관장은 이준석 선장 등 다른 3명과 함께 승객들 사망에 대한 살인 혐의는 벗었지만, 동료 승무원을 구조하지 않은 책임으로 살인죄가 인정됐다. 박 기관장은 함께 근무하는 승무원으로 동료를 구조할 지위에 있었는데도 조리부 승무원 2명이 눈앞에서 추락해 크게 다친 것을 보고도 그냥 두고 탈출한 책임을 지게 됐다. 재판부는 “박 기관장은 동료 승무원 2명이 부상당한 상태에서 배를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하게 될 것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살인의 실행행위와 같이 평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선장 36년형 어떻게 나왔나 이준석 선장이 징역 36년을 선고받으면서 징역 45년 등을 점쳤던 세간의 예측은 빗나갔다. 그러나 징역 36년은 이준석 선장에게 선고할 수 있는 최고 처단형이다. 살인 등 핵심 죄명에서 무죄 판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준석 선장에게 적용된 죄명은 살인, 살인미수, 업무상과실 선박매몰, 수난구호법 위반, 선원법 위반, 해양환경 관리법 위반 등 6가지다. 검찰은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가 무죄로 판단되면 예비적으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도주선박) 위반 혐의를, 이마저도 무죄 인정될 경우 2차 예비적으로 유기치사·상 혐의를 적용했다. 업무상과실 선박매몰 등 4개 죄명은 그대로 유지된다. 재판부는 살인·살인미수에 이어 1차 예비적 죄명인 특가법 위반도 무죄로 봤다. 최종적으로 이준석 선장에게 적용된 죄명은 유기치사·상, 업무상과실 선박매몰, 해양환경관리법, 선원법 위반, 수난구호법 위반이었다. 이 가운데 수난구호법 위반도 무죄 판결이 나왔다. 유죄 인정된 죄명 중 가장 무거운 유기치사·상의 법정형은 3년 이상 유기징역, 업무상과실 선박매몰은 3년 이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선원법 위반은 5년 이하 징역이다. 현행법상 유기(有期)징역의 상한은 가중처벌이 없는 것을 전제로 징역 30년이다. 각 죄의 법정 최고형을 더하면 유기치사·상(30년)에 업무상과실 선박매몰(3년), 해양환경관리법(3년) 등 징역 36년이 된다. 단, 선원법 위반은 유기치사·상과 상상적 경합관계여서 해당형을 더할 수 없다. 상상적 경합은 하나의 행위로 여러 죄명이 적용된 경우를 말하며 실체적 경합은 별도의 행위로 다른 죄명이 적용된 경우다. 실체적 경합 관계에서는 각 죄에 대한 형이 더해지지만, 상상적 경합 관계에서는 가장 무거운 죄명의 법정형 이내에서 선고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차라리 다 풀어줘라” 유가족 울분 ‘폭발’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차라리 다 풀어줘라” 유가족 울분 ‘폭발’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차라리 다 풀어줘라” 유가족 울분 ‘폭발’ 304명이 희생된 사상 최악의 해상사고로 기록된 세월호 참사의 핵심 책임자인 이준석(68) 선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관심을 끌었던 살인 혐의와 관련해서는 이 선장에 대해서는 무죄를, 기관장 박기호(53)씨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1일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 선장에 대해 유기치사·상, 선원법 위반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인,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도주선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선장이 해경 경비정이 도착할 무렵 2등 항해사에게 ‘승객들을 퇴선시키라’는 지시를 했다”며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선장의 행위로 승객들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인식을 넘어 이를 용인하는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기관장 박씨의 살인죄는 인정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승객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인정한 게 아니라 세월호 사고 당시 눈앞에서 추락해 크게 다친 조리부 승무원 2명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데 대해서만 ‘부작위에 의한 살인’의 책임을 물었다. 재판부는 1등 항해사 강모(42)씨와 2등 항해사 김모(46)씨에 대해서도 살인을 무죄로 보고 징역 20년과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다. 살인 혐의가 적용된 4명 가운데 박 기관장만 승객 살인은 무죄, 동료 승무원 살인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사고 당시 당직이었던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와 조타수 조모(55)씨에 대해서는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 밖에 견습 1등 항해사 신모(33)씨는 징역 7년을, 나머지 조타수 2명과 기관부 승무원 6명 등 8명은 징역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재판을 방청한 유가족은 강력히 반발했다. 재판이 끝나자 유가족은 “판사님, 이건 너무합니다”, “아이들 몇명이 죽었는데…”, “우리 아이들 목숨값이 고작 이것이냐”, “차라리 다 풀어달라”며 오열했다. 검찰도 살인 등 무죄 판결과 선장 사형 등 구형에 크게 못 미치는 형량에 불복해 즉각 항소할 방침을 밝혔다. 승무원들은 지난 4월 16일 오전 8시 48분쯤 승객 등 476명을 태우고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세월호를 운항하던 중 조타실수로 배가 왼쪽으로 기울어 부실하게 고박된 채 과적된 화물이 쏟아지면서 침몰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304명이 숨지고 152명이 다쳤다. 네티즌들은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정말 너무하다”,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황당하고 어이없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아이들 목숨값이 고작…차라리 다 풀어줘라” 분노 폭발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아이들 목숨값이 고작…차라리 다 풀어줘라” 분노 폭발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아이들 목숨값이 고작…차라리 다 풀어줘라” 분노 폭발 304명이 희생된 사상 최악의 해상사고로 기록된 세월호 참사의 핵심 책임자인 이준석(68) 선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관심을 끌었던 살인 혐의와 관련해서는 이 선장에 대해서는 무죄를, 기관장 박기호(53)씨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1일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 선장에 대해 유기치사·상, 선원법 위반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인,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도주선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선장이 해경 경비정이 도착할 무렵 2등 항해사에게 ‘승객들을 퇴선시키라’는 지시를 했다”며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선장의 행위로 승객들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인식을 넘어 이를 용인하는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기관장 박씨의 살인죄는 인정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승객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인정한 게 아니라 세월호 사고 당시 눈앞에서 추락해 크게 다친 조리부 승무원 2명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데 대해서만 ‘부작위에 의한 살인’의 책임을 물었다. 재판부는 1등 항해사 강모(42)씨와 2등 항해사 김모(46)씨에 대해서도 살인을 무죄로 보고 징역 20년과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다. 살인 혐의가 적용된 4명 가운데 박 기관장만 승객 살인은 무죄, 동료 승무원 살인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사고 당시 당직이었던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와 조타수 조모(55)씨에 대해서는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 밖에 견습 1등 항해사 신모(33)씨는 징역 7년을, 나머지 조타수 2명과 기관부 승무원 6명 등 8명은 징역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재판을 방청한 유가족은 강력히 반발했다. 재판이 끝나자 유가족은 “판사님, 이건 너무합니다”, “아이들 몇명이 죽었는데…”, “우리 아이들 목숨값이 고작 이것이냐”, “차라리 다 풀어달라”며 오열했다. 검찰도 살인 등 무죄 판결과 선장 사형 등 구형에 크게 못 미치는 형량에 불복해 즉각 항소할 방침을 밝혔다. 승무원들은 지난 4월 16일 오전 8시 48분쯤 승객 등 476명을 태우고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세월호를 운항하던 중 조타실수로 배가 왼쪽으로 기울어 부실하게 고박된 채 과적된 화물이 쏟아지면서 침몰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304명이 숨지고 152명이 다쳤다. 네티즌들은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판결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네”,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어떻게 이런 판결이 나오나. 살인죄가 아니라니. 그럼 뭔가”,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기를. 너무 슬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수색 작업 종료, 이준석 선장 “살인죄 무죄” 유가족 “그냥 다 풀어달라” 격앙

    세월호 수색 작업 종료, 이준석 선장 “살인죄 무죄” 유가족 “그냥 다 풀어달라” 격앙

    304명이 희생된 사상 최악의 해상사고로 기록된 세월호 참사의 핵심 책임자인 이준석(68) 선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관심을 끌었던 살인 혐의와 관련해서는 이 선장에 대해서는 무죄를, 기관장 박모(53)씨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1일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 선장에 대해 유기치사·상, 선원법 위반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인,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도주선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선장이 해경 경비정이 도착할 무렵 2등 항해사에게 ‘승객들을 퇴선시키라’는 지시를 했다”며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선장의 행위로 승객들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인식을 넘어 이를 용인하는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기관장 박씨의 살인죄는 인정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다만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승객들을 숨지게 한 사실이 아니고 세월호 사고 당시 눈앞에서 추락해 크게 다친 조리부 승무원 2명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들어 ‘부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책임을 물었다. 재판부는 1등 항해사 강모(42)씨와 2등 항해사 김모(46)씨에 대해서도 살인을 무죄로 보고 징역 20년과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다. 사고 당시 당직이었던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와 조타수 조모(55)씨에 대해서는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 밖에 견습 1등 항해사 신모(33)씨는 징역 7년을, 나머지 조타수 2명과 기관부 승무원 6명 등 8명은 징역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재판을 방청한 유가족은 격앙된 목소리로 반발했다. 재판이 끝나자 유가족은 “판사님, 이건 너무합니다”, “아이들 몇명이 죽었는데…”, “우리 아이들 목숨값이 고작 이것이냐”, “차라리 다 풀어달라”고 고성을 지르며 오열했다. 승무원들은 지난 4월 16일 오전 8시 48분께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세월호를 운항하던 중 조타실수로 배가 왼쪽으로 기울어 부실하게 고박된 채 과적된 화물이 쏟아지면서 침몰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304명이 숨지고 152명이 다쳤다. 네티즌들은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무죄, 세월호 수색 종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무죄, 세월호 수색 종료, 정말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무죄, 세월호 수색 종료, 황당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럼 우리 애들은 누가 죽였나” 세월호 유가족들 법정서 오열

    “그럼 우리 애들은 누가 죽였나” 세월호 유가족들 법정서 오열

    “이게 국민을 위한 법이냐.”,“모두 다 풀어주고 우리 애들도 돌려줘.” 11일 세월호 승무원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진행된 광주지법 201호법정은 피해자 가족들의 탄식으로 뒤덮였다. 검찰 구형량에 비해 낮은 형량에다 일부 간부급 선원에 대한 살인과 살인미수혐의가 인정되지 않은 탓이다. 검찰이 이준석 선장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해 기소했으나 법원이 이 부분에 대해 무죄로 판단하자 가족들 사이에선 “너무한다, 사형시켜도 모자란다”며 울부짖었다. 임정엽 부장판사의 형량 선고가 끝나자 흥분한 일부 유가족은 “아직 물속에서 나오지 못한 아이들도 있는데 불쌍해서 어떡하냐. 법정을 폭파시켜버리겠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일부 피해자 가족은 선고가 끝나고 법관 등이 퇴장한 이후에도 한참 동안 방청석에 머물며 울음을 터뜨렸다. 재판이 끝나자 단원고 학생 부모들은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한 가족은 “××들아, 대한민국의 법이 이것이냐”며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이명숙 변호사는 “재판부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를 너무 좁게 해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검찰이 항소를 통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공판 이후 기자회견을 갖고 “가족들의 기대가 무참히 무너졌다”고 한탄했다. 이들은 “재판부에서 이준석 선장에게 사형을 선고해 타인의 생명을 지킬 의무를 저버리고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수백명을 희생시켰을 때 자신의 생명도 보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천명해 주길 바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피고인들은 배가 침몰하기까지 선내방송을 하는 승무원에게 연락을 하거나 퇴선 명령을 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수백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생존자들도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가족들까지 일상을 잃어버렸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재판부에 ‘승무원들이 승객이 죽든 말든 상관없다. 죽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 분명하며 그렇기에 살인’이라고 밝혔다”며 “국회, 광화문 등지에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했지만 이 나라는 저희 가족의 바람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다. 선고 결과도 그렇게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대한변협 세월호특위 소속의 한 변호사는 “선장이 퇴선명령을 했다는 주장을 너무 크게 받아들여 부작위 살인죄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광주지법 관계자는 “사고 당시 조타실과 진도VTS 간 교신 내용, 해경의 도착시간, 퇴선방송 여부 등을 종합해 보면 검찰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입증이 부족해 무죄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살인죄는 다른 사람이? ‘세월호 수색 종료’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살인죄는 다른 사람이? ‘세월호 수색 종료’

    ‘세월호 수색 종료,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승객들을 두고 먼저 현장에서 빠져나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에게 징역 36년형이 선고됐다. 검찰이 이씨에게 구형한 살인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 다만 법원은 역시 살인 혐의로 기소된 기관장 박모(53)씨에 대해서는 살인죄를 인정해 징역 30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승객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으나 부상당한 조리사 2명을 외면하고 배를 탈출한 부분에 대해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임정엽)는 11일 열린 이씨와 세월호 승무원 14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준석 피고인과 다른 선원들이 자신들이 구조되기 위해 승객들에 대한 퇴선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는 검찰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며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에게 적용된 살인 혐의와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도주선박죄)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하고, 예비적으로 적용된 유기치사·상, 선원법 위반 혐의 등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씨 등이 승객 사망에 대한 인식을 가진 것을 넘어 용인을 했다는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씨에 대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선장임에도 평소 복원력이 약한 세월호 문제를 시정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고 사고원인 중 하나인 과적과 부실고박을 묵인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씨·박씨와 함께 살인죄로 기소된 세월호 1등 항해사 강모(42)씨와 2등 항해사 김모(46)씨에겐 각각 징역 20년형, 징역 15년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이들에 대해서는 검찰이 적용했던 살인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당직이었던 3등항해사와 조타수는 각각 징역 10년, 또 다른 1등 항해사는 징역 7년, 나머지 선원 8명에는 각각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 징역 36년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준석 세월호 선장 징역 36년형, 결국 이렇게” “세월호 수색 종료,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사형은 안됐구나” “이준석 세월호 선장 징역 36년형, 안타깝다” “세월호 수색 종료,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도대체 왜?”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세월호 수색 종료,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뉴스팀 chkim@seoul.co.kr
  • 이준석 세월호 선장 징역 36년형, 살인죄는 무죄…왜?

    이준석 세월호 선장 징역 36년형, 살인죄는 무죄…왜?

    이준석 세월호 선장 징역 36년형…살인죄는 무죄[긴급] 법원이 세월호 이준석(69) 선장에 대해 징역 36년형을 선고했다. 다만 살인죄는 인정하지않았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1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피고인들은 이 선장 등 갑판부 승무원 8명, 기관장 등 기관부 승무원 7명이다. 가장 큰 쟁점은 선장, 사고 당시 항해사와 조타수, 기관장 등 4명에게 적용된 살인죄 인정 여부였다. 검찰은 이 선장 등 4명이 배를 버리고 달아나면 ‘승객들이 숨질 수도 있다’는 정도의 인식에 그치지 않고 ‘사망이라는 결과가 생겨도 어쩔 수 없다. 나부터 살고 보자’는 식이었다고 판단했다. 네티즌들은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무죄, 이건 말도 안된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무죄, 무섭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무죄, 이게 뭐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석 선장 살인혐의 무죄… 징역 36년 선고

    세월호 이준석(68) 선장에게 적용됐던 살인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 임정엽)는 11일 이준석 선장에 대해 살인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유기치사·상, 선원법 위반 혐의 등을 인정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대신 선내에서 추락한 동료 승무원을 구하지 않은 기관장 박모(53)씨에게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를 인정해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나머지 승무원 13명에게는 징역 5~20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선장이 해경 경비정이 도착할 무렵 2등 항해사에게 ‘승객들을 퇴선시키라’는 지시를 했다”며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선장의 행위로 승객들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인식을 넘어 이를 용인하는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1등 항해사 강모(42)씨와 2등 항해사 김모(46)씨에 대해서도 살인 혐의를 무죄로 보고 징역 20년과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다. 사고 당시 당직이었던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와 조타수 조모(55)씨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 밖에 견습 1등 항해사 신모(33)씨는 징역 7년을, 나머지 조타수 2명과 기관부 승무원 6명 등 8명은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세월호 수색종료]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 안되는 이유보니

    [세월호 수색종료]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 안되는 이유보니

    세월호 수색 종료,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 안돼 법원이 세월호 이준석(69) 선장에 대해 살인죄를 인정하지않았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1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피고인들은 이 선장 등 갑판부 승무원 8명, 기관장 등 기관부 승무원 7명이다. 가장 큰 쟁점은 선장, 사고 당시 항해사와 조타수, 기관장 등 4명에게 적용된 살인죄 인정 여부였다. 검찰은 이 선장 등 4명이 배를 버리고 달아나면 ‘승객들이 숨질 수도 있다’는 정도의 인식에 그치지 않고 ‘사망이라는 결과가 생겨도 어쩔 수 없다. 나부터 살고 보자’는 식이었다고 판단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수색 종료, 이준석 세월호 선장, 이게 왠 말이냐”, “세월호 수색 종료, 이준석 세월호 선장, 황당하네”, “세월호 수색 종료, 이준석 세월호 선장, 미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무죄” 유가족 “그냥 다 풀어달라” 격앙…세월호 수색 종료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무죄” 유가족 “그냥 다 풀어달라” 격앙…세월호 수색 종료

    304명이 희생된 사상 최악의 해상사고로 기록된 세월호 참사의 핵심 책임자인 이준석(68) 선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관심을 끌었던 살인 혐의와 관련해서는 이 선장에 대해서는 무죄를, 기관장 박모(53)씨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1일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 선장에 대해 유기치사·상, 선원법 위반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인,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도주선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선장이 해경 경비정이 도착할 무렵 2등 항해사에게 ‘승객들을 퇴선시키라’는 지시를 했다”며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선장의 행위로 승객들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인식을 넘어 이를 용인하는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기관장 박씨의 살인죄는 인정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다만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승객들을 숨지게 한 사실이 아니고 세월호 사고 당시 눈앞에서 추락해 크게 다친 조리부 승무원 2명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들어 ‘부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책임을 물었다. 재판부는 1등 항해사 강모(42)씨와 2등 항해사 김모(46)씨에 대해서도 살인을 무죄로 보고 징역 20년과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다. 사고 당시 당직이었던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와 조타수 조모(55)씨에 대해서는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 밖에 견습 1등 항해사 신모(33)씨는 징역 7년을, 나머지 조타수 2명과 기관부 승무원 6명 등 8명은 징역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재판을 방청한 유가족은 격앙된 목소리로 반발했다. 재판이 끝나자 유가족은 “판사님, 이건 너무합니다”, “아이들 몇명이 죽었는데…”, “우리 아이들 목숨값이 고작 이것이냐”, “차라리 다 풀어달라”고 고성을 지르며 오열했다. 승무원들은 지난 4월 16일 오전 8시 48분께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세월호를 운항하던 중 조타실수로 배가 왼쪽으로 기울어 부실하게 고박된 채 과적된 화물이 쏟아지면서 침몰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304명이 숨지고 152명이 다쳤다. 네티즌들은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무죄, 세월호 수색 종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무죄, 세월호 수색 종료, 정말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무죄, 세월호 수색 종료, 황당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수색종료]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 안되는 이유보니

    [세월호 수색종료]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 안되는 이유보니

    세월호 수색 종료,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 안돼 법원이 세월호 이준석(69) 선장에 대해 살인죄를 인정하지않았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1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피고인들은 이 선장 등 갑판부 승무원 8명, 기관장 등 기관부 승무원 7명이다. 가장 큰 쟁점은 선장, 사고 당시 항해사와 조타수, 기관장 등 4명에게 적용된 살인죄 인정 여부였다. 검찰은 이 선장 등 4명이 배를 버리고 달아나면 ‘승객들이 숨질 수도 있다’는 정도의 인식에 그치지 않고 ‘사망이라는 결과가 생겨도 어쩔 수 없다. 나부터 살고 보자’는 식이었다고 판단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수색 종료, 이준석 세월호 선장, 이게 왠 말이냐”, “세월호 수색 종료, 이준석 세월호 선장, 황당하네”, “세월호 수색 종료, 이준석 세월호 선장, 미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석 세월호 선장 징역 36년형…살인죄는 무죄[긴급]

    이준석 세월호 선장 징역 36년형…살인죄는 무죄[긴급]

    이준석 세월호 선장 징역 36년형…살인죄는 무죄[긴급] 법원이 세월호 이준석(69) 선장에 대해 징역 36년형을 선고했다. 다만 살인죄는 인정하지않았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1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피고인들은 이 선장 등 갑판부 승무원 8명, 기관장 등 기관부 승무원 7명이다. 가장 큰 쟁점은 선장, 사고 당시 항해사와 조타수, 기관장 등 4명에게 적용된 살인죄 인정 여부였다. 검찰은 이 선장 등 4명이 배를 버리고 달아나면 ‘승객들이 숨질 수도 있다’는 정도의 인식에 그치지 않고 ‘사망이라는 결과가 생겨도 어쩔 수 없다. 나부터 살고 보자’는 식이었다고 판단했다. 네티즌들은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무죄, 이건 말도 안된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무죄, 무섭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무죄, 이게 뭐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퇴선 지시 있었다 판단” 충격적 결과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퇴선 지시 있었다 판단” 충격적 결과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퇴선 지시 있었다 판단” 충격적 결과 304명이 희생된 사상 최악의 해상사고로 기록된 세월호 참사의 핵심 책임자인 이준석(68) 선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1일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 선장에 대해 유기치사·상, 선원법 위반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인,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도주선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재판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살인 유무죄 판단 결과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1일 선고공판에서 살인 혐의와 관련해 피고인별로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 살인 혐의가 적용된 피고인은 이준석(68) 선장·1등 항해사 강모(42)씨·2등 항해사 김모(46)씨 등 조타실 승무원 3명, 기관부 수장인 박기호(53) 기관장 등 모두 4명이다. 이들은 공통으로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부작위나 미필적 고의로 승객 등 304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이 부분에 대해 재판부는 4명 모두에 대해 살인이 아닌 유기치사를 인정했다. 다소 어렵지만 법리적으로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이라는 결과 발생을 예견할 수 있었다면 유기치사죄가 성립하고 살인죄가 인정되려면 ‘예견 가능성’에 대해 살인이라는 범행결과에 대한 ‘내심의 의사’까지 검사가 입증해야 한다. 재판부는 전자에 무게를 두고 “사망이라는 결과를 용인한 의사는 검찰이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유기치사죄만 인정했다. 재판부의 판단 근거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조타실과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 사이의 구조 요청 등 교신이 있었고 2등 항해사가 “해경이 10분 후에 도착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무부 승무원에게 알려 이 내용이 선내방송으로 흘러나온 점은 살인의 의사가 있었다는 검찰의 주장을 배격할 수 있다. 둘째, 해경이 도착해 구조를 개시한 것을 승무원들이 목격해 구조가 순조롭게 이뤄지기를 기대했을 것으로 재판부는 판단했다. 끝으로 재판 내내 쟁점이 됐던 퇴선 지시 여부에 대해 재판부는 실제 방송 등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을지언정 선장이 2등 항해사에게 퇴선을 지시한 것으로 봤다. 일부 승무원은 퇴선 지시가 없었다고 진술했지만 선장, 1·2등 항해사 등 5명은 한결같이 퇴선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시기, 횟수, 지시한 위치 등 세부내용이 엇갈리지만, 이는 정확한 기억을 하지 못해서일 뿐 허위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재판부는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책임을 줄이려고 말을 맞췄다고 의심했지만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는 전혀 제출하지 못했다. 재판부는 허위진술을 모의했다면 오히려 동일한 내용으로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진술했을 것이라며 승무원들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박기호 기관장은 이 선장 등 다른 3명과 함께 승객들 사망에 대한 살인 혐의는 벗었지만, 동료 승무원을 구조하지 않은 책임으로 살인죄가 인정됐다. 박 기관장은 함께 근무하는 승무원으로 동료를 구조할 지위에 있었는데도 조리부 승무원 2명이 눈앞에서 추락해 크게 다친 것을 보고도 그냥 두고 탈출한 책임을 지게 됐다. 재판부는 “박 기관장은 동료 승무원 2명이 부상당한 상태에서 배를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하게 될 것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살인의 실행행위와 같이 평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정말 말도 안된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이게 뭐냐”,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 안돼[긴급]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 안돼[긴급]

    이준석 세월호 선장 살인죄 인정 안돼[긴급] 법원이 세월호 이준석(69) 선장에 대해 살인죄를 인정하지않았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1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피고인들은 이 선장 등 갑판부 승무원 8명, 기관장 등 기관부 승무원 7명이다. 가장 큰 쟁점은 선장, 사고 당시 항해사와 조타수, 기관장 등 4명에게 적용된 살인죄 인정 여부였다. 검찰은 이 선장 등 4명이 배를 버리고 달아나면 ‘승객들이 숨질 수도 있다’는 정도의 인식에 그치지 않고 ‘사망이라는 결과가 생겨도 어쩔 수 없다. 나부터 살고 보자’는 식이었다고 판단했다. 네티즌들은 “이준석 세월호 선장, 이게 왠 말이냐”, “이준석 세월호 선장, 황당하네”, “이준석 세월호 선장, 미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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