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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료 60% 수준, 세종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임대료 60% 수준, 세종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세종시는 조치원읍 상리에 건설 중인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된 국민임대주택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고성능 건축자재와 인공지능(AI) 주거 서비스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 마을이다 임대주택은 1931㎡의 용지에 본동(가칭 A동) 지상 5층 26가구, 부동(가칭 B동) 지상 3층 5가구 규모다. 면적은 전용면적 △39㎡형 16가구 △49A㎡형 2가구 △48㎡형 3가구 △35㎡형 3가구 △42㎡형 2가구 △48A형 2가구 △48B㎡형 2가구 △49B㎡형 1가구 등 8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주변 임대료 대비 60% 수준이며, 신청대상은 무주택 주·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70% 이하, 총자산가액 3억 6100만 원 이하, 개별 자동차가액 3683만 원 이하다. 국민임대주택 신청은 현장 접수로만 진행하며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 3층으로 방문하면 된다. 입주자 모집기간은 27일부터 29일까지며 5월 31일 당첨자를 발표한 후 6월 2일 동호수를 추첨한다. 입주는 7월부터다.
  • 주민민원 반세기, 세종시 ‘조치원비행장’ 비행안전구역 축소

    주민민원 반세기, 세종시 ‘조치원비행장’ 비행안전구역 축소

    ‘지원항공’→‘헬기전용’ 작전기지로국방부,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최민호 시장 “규제 범위 85% 혜택”통합 ‘세종시 비행장’ 2025년 준공예정 세종시 조치원 비행장이 건축물 고도 제한 규제 범위가 넓게 적용되어 온 ‘지원항공’에서 ‘헬기전용’ 작전기지로 변경된다. 세종시는 신흥리·연서면·미호강합류 지점까지 그동안 규제돼 온 범위의 약 85%의 지역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3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국방부가 10일 조치원 비행장 기지의 종류를 ‘지원항공’에서 ‘헬기전용’ 작전기지로 변경을 위한 시행령 개정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입법예고로 비행안전구역 지정에 따른 건축물의 높이 제한구역이 대폭 해제되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1970년 설치된 조치원 비행장은 고정익항공기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지원항공’ 기지로 지정돼 상대적으로 ‘헬기전용’ 기지보다 비행안전구역이 넓게 설정돼 있다. 이에 따라 조치원 인근지역에서 재개발 등을 할 때 건축물 높이 제한 등 재산권 침해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비행안전구역이 해제되면 해제된 구역에서는 그동안 제한됐던 높은 건축물 신축이 가능하고 토지이용계획서에 표시된 고도 제한 근거인 ‘비행안전구역’이 삭제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원항공 작전기지로 지정된 조치원 비행장은 약 16.2㎢가 지정됐지만, 변경될 경우 약 15%(약 2.5㎢) 정도만 규제지역으로 남게 된다. 비행안전구역 조정 범위는 조치원읍 신흥리(세종창업키움센터), 연서면 성제리(연서면사무소), 연동면 내판리(명학산업단지 인접), 남쪽은 봉암천과 미호강 합류지점까지 예측됐다. 최 시장은 “조치원 비행장의 비행안전구역 축소는 약 50년 이어온 지역주민의 숙원”이라며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사업 완료 전 비행안전구역 축소로 북부권 균형개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초 2023년 말 이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예정지에 서식하는 법정보호종인 금개구리를 포획해 이주와 1·2단계로 설계하면서 기간이 늘어남 시에 따르면 조치원비행장(42만3000㎡)과 연기비행장(7만3000㎡) 통합이전 사업은 국방부가 지난 2019년 승인함에 따라 연기비행장은 현재 폐쇄됐고, 2025년까지 조치원비행장으로 통합 이전사업이 진행 중이다.
  • 세종 조치원·연기 1만2000호 공공주택 본격화…2030년 완공

    세종 조치원·연기 1만2000호 공공주택 본격화…2030년 완공

    세종시는 조치원·연서면·연기면 일원 1만 2000호를 공급하는 ‘조치원·연기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을 위한 지형 도면 등을 고시(제2023호-4호·5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공공주도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국민주거 안정 실현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사업이다. 공공주택지구 위치는 세종시 연기면 연기리, 보통리 일원 61만 5909㎡와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봉산·침산리, 연서면 월하리 일원 87만 5717㎡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연기 공공주택지구는 약 5000호, 조치원 공공주택지구는 약 7000호의 주택공급을 계획 중이다. 사업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국토부 지구계획 승인을 받기 위한 신청 절차를 밟아 2024년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보상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 후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세종~오송역 자율주행버스 월~금 서비스 개시

    세종~오송역 자율주행버스 월~금 서비스 개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간선도로에 적용된 자율주행 버스가 27일부터 세종시 시외버스터미널과 충북 오송역 간 운행을 시작했다. 하루 왕복 6회 운행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용 자율주행 버스는 완전자율주행(레벨4)보다 한 단계 낮은 레벨3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충북도, 세종시는 27일부터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 간 22.4㎞ 구간을 운영하는 ‘BRT 전용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BRT 자율주행 버스는 ‘A2’, ‘A3’ 등 별도의 노선 번호로 운행되며 기존 B0, B2, B4 등 일반 시내버스와 함께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운행되는 자율주행 버스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전기버스(14인승 아폴로750 1대)와 일반 승합 버스(15인승 레스타 2대)이며, 안전 운행을 위해 운전원과 안전요원이 동승한다. 레벨2까지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지만, 레벨3는 운전자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대응하는 단계다. 자율주행 버스는 물체 감지를 위해 레이더 1대와 빛을 이용해 주변 환경을 인지하는 32채널 라이다 4대 등을 갖췄다. 운행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왕복 6회 운행되며 기존 BRT 노선 8개 정류장에 정차할 예정이다. 세종시·충북도 누리집, BRT 정류장 포스터 내 QR코드로 사전 체험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자율주행 버스는 내년 대전 반석역을 시작으로 2024년 이후 청주공항·조치원·공주·천안아산 등 충청권 주요 지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자율주행 버스는 3개월 정도의 시범운행을 거쳐 시내버스 요금을 적용한 유상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시되는 BRT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간선도로에 자율주행 버스가 도입된 사례”라며 “더 많은 국민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운행지구 확대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스토킹 신고했다”고, “딴× 만나느냐”고 애인 폭행한 50대

    “스토킹 신고했다”고, “딴× 만나느냐”고 애인 폭행한 50대

    스토킹 신고했다고 폭행하고, 다른 남자 만나느냐며 애인을 때린 50대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24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상해 및 보복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폭력의 정도와 내용이 매우 좋지 않고 범행 수법이 잔혹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지난 6월 26일 오후 6시 10분쯤 세종시 조치원에 있는 애인 B(50·여)씨의 식당을 찾아가 자신의 스토킹 범죄를 고소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퍼부으며 목을 조르고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폭행 행위도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이날 오후 10시쯤 B씨에게 전화해 욕을 하고 B씨의 식당을 다시 찾아가 “왜 신고를 했느냐”면서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하고 넘어뜨리는 등 폭행을 마구 휘둘렀다. 경찰은 A씨가 지난 4월부터 B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중에 이날 보복폭행 신고까지 추가로 접수되자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더 이상 B씨를 만나지 않겠다”는 A씨의 다짐에 발부하지 않았다.하지만 A씨의 스토킹과 폭행은 멈추지 않았다. A씨는 지난 7월 B씨와 혼인신고를 한 뒤 세종시 자신의 집에서 B씨와 있으면서 수차례 폭행했다. 지난 8월 17일 오후 11시30분쯤 “너, 왜 다른 남자와 노래방을 갔느냐”고 맥주병 등을 휘둘러 다치게 했고, 이튿날 오전 4시쯤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협박하며 폭행했다. A씨는 한 달여 간 ‘남자관계 의심’ 등을 이유로 3차례 이상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결국 늑골 골절·안면부 좌상 등 상처를 입었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진단을 받기도 했다. 재판부는 “A씨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일부 범행은 우발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반복적인 보복폭행은 우발적 범행이 아닌 B씨에 대한 일관된 보복·원한·증오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혼인신고를 했다면 부양과 협조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범행을 합리화할 수 없고, 오히려 죄질이 더욱 무거워진다”고 했다.
  • 안전체험 강화 “세종시-교육청 협업 나서야”

    안전체험 강화 “세종시-교육청 협업 나서야”

    세종시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안전 체험시설이 없어 대형 안전사고 발생 시 능동적인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1일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 의원에 따르면 현재 17개 시·도에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안전 체험시설이 173개에 이른다. 그러나 세종지역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안전 체험시설은 없다. 현재 지역 내 안전체험시설은 지난해 10월 조치원에 문을 연 안전체험교육원 단 한 곳뿐으로, 교육청 산하 유치원·초등학교·중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김효숙 의원은 “안전은 체험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어릴 때부터 주기적인 안전 체험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고, 성인도 마찬가지”라며 “안전체험교육을 확대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세종시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청에서 운영 중인 안전체험시설이 전무한 만큼 안전 체험 대상을 더욱 늘리고 안전체험시설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업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체험 시설은 한 곳이지만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협력을 통해 내실 있게 운영한다면 더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안전 체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촉구했다.
  • ‘투기’ ‘성추문’…‘명품행정수도’와 거꾸로 가는 세종시의회

    ‘투기’ ‘성추문’…‘명품행정수도’와 거꾸로 가는 세종시의회

    ‘명품 행정수도’를 꿈 꾸는 세종시의 목표와 달리 시의회는 의원 교체가 이뤄져도 볼썽사나운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대전지법 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 전 세종시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시의원 신분이던 2019년 10월 말~11월 초 시 공무원에게 ‘연기비행장 이전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 확장에 따른 지구단위 검토계획’을 요구해 건네받은 문서 4장을 촬영한 뒤 부동산에 관심 있던 지인에게 메시지로 보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됐다. 문서에는 ‘성장관리’와 ‘지구단위계획’ 중 하나를 결론 짓는 기밀과 함께 확장예정지 지도가 담겨 있었다. 김 전 의원은 또 2017년 3월쯤 부인 명의인 세종시 조치원읍 토지를 조경한다는 명분으로 문중에서 감정가 3700만원 상당의 조선 소나무 2그루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전 의원 측은 “문서는 대외비 문서로 보기 어렵다”면서 “소나무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감정가액인 400만원을 문중원에게 현금으로 지급했다. 수사기관이 산정한 감정가는 너무 높아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김 전 의원이 요구한 문서는 비밀로 유지해야 하는 게 맞고, 이를 누설한 것은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소나무는 조달청 고시가 기준으로도 두 그루 추정가가 1400만원이 넘는다. 문중 임야에 심어진 수많은 소나무 중에서 특별히 골라 자신의 땅으로 갖고 간 점 등으로 미뤄 사회통념상 법으로 제한하는 기준 금액을 넘었을 개연성이 높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전 의원은 부인 명의로 2015년 3월 5억 4875만원에 매입한 조치원읍 봉산리 1573㎡ 땅이 20억원 넘게 급등하면서 지난해 초 ‘내부 정보 이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았다. 이 토지는 개발지역 주변이다. 당시 이태환 시의장도 어머니가 2016년 6월 6억 4500만원에 매입한 이곳 토지 1812㎡가 20억원 이상으로 오르면서 내부 정보 이용 의혹이 제기돼 내사를 받기도 했다. 매입 당시 둘 다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이어서 의혹을 사기에 충분했다. 둘 외에도 몇몇 시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투기하려고 시의원을 했느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노무현 정부의 ‘신행정수도 건설’이 위헌 결정난 뒤에도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대다수 중앙부처가 이전하고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건립이 예정된 도시 면모와는 다른 행태다. 더불어민주당이 시의원 18명 중 17명을 차지했던 것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문제 있는 의원이 걸러지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3대 7로 바뀌어 새로운 세종시의회가 들어섰지만 3개월 만에 벌써 ‘동성 성추문’에 얼룩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상병헌(55) 의장이 지난 8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정 연수 과정에서 술자리 후 같은 당 남성 A 의원의 특정 부위를 손으로 잡았다는 사건이 최근 불거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상 의장 측은 “사진을 찍자고 왼손을 잡아끄는 과정에서 잡힌 것이고, A 의원도 화가 났는지 상 의장의 특정부위를 잡았다. ‘쌍방과실’이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19일 열리는 본회의에 ‘의장 불신임’안을 상정했고, 시민사회단체 등이 상 의장의 대 시민 사과를 요구하는 상태여서 의장이 촉발한 성추문이 금새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회가 민생 조례,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은 뒷전인 채 초반부터 수렁에 빠진 모습이다.
  • 조치원 비행장 인근 주민들 ‘숨통’…권익위,규제 완화 필요

    조치원 비행장 인근 주민들 ‘숨통’…권익위,규제 완화 필요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고충을 겪어 왔던 세종시 조치원비행장 인근 주민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군작전상 비행안전구역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기 때문이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권익위가 조치원 비행장의 군 작전상 ‘비행안전구역’ 지정이 불필요한 경우 작전성 검토를 재실시해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국방부에 표명했다. 권익위는 비행장을 군용 헬기 위주로 운용해왔지만, 과도하게 넓은 지역까지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해, 고도 제한을 한 경우 인근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어 군 당국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권익위의 의견표명은 조치원 비행장이 ‘헬기전용기지’가 아닌 ‘지원항공기지’로 지정된 탓에 50년 가까이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아왔다는 비행장 인근 주민 1771명의 고충 민원에 따른 것이다. 세종시는 권익위의 의견표명에 주민재산권 보호 등 주민 동의의사를 밝혔다. 세종시는 권익위 결정사항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이 2025년 말까지 완료되도록 노력하고 국방부 등 군 당국으로부터의 요청사항에 대해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국민권익위 의견표명은 비행안전구역 조정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확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주민들의 고충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용 헬기 운용에 2㎞ 밖까지 고도 제한은 과도한 규제

    군용 헬기 운용에 2㎞ 밖까지 고도 제한은 과도한 규제

    과도하게 설정돼 인근 주민의 재산권 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비행안전구역’에 대한 재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6일 군 작전상 비행안전구역 지정이 불필요한 경우 작전성 검토를 통해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방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세종시에 있는 조치원 비행장은 50년 간 군용 헬기만 운용하고 있는 데도 ‘헬기전용기지’가 아닌 수송기 등도 사용하는 ‘지원항공기지’로 지정돼 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1771명)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돼 갈등이 끊이질 않았다. 집이 부대에서 2㎞ 떨어진 주민 A씨는 “50년째 거주하면서 가옥이 노후돼 건물을 증측하려 했지만 군부대에서 비행안전구역으로 고도 제한이 있어 불가하다는 회신을 받았다”면서 “헬기만 뜨고 내리는 데 고도 제한이 필요한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권익위는 민원이 제기되자 법령 검토와 현장 실사, 사실관계 조사 등을 진행한 결과 ‘군사기지법’에 비행안전구역은 군 작전 수행과 군용기 비행안전 등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지정하고 불필요시 즉시 조정토록 했다. 특히 군부대가 헬기만 운용하고 있고 인근 부대에서도 수송기 이용실적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이 비행안전구역에 대한 작전성 검토를 재실시해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안준호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군사적 목적이라도 수십 년간 관행적으로 이어진 규제인지를 원점에서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며 “규제혁신 기조에 맞춰 국가안보 원칙을 충실히 견지하되 과도한 규제는 과감히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수육국밥 주문하려고요”…떨리는 목소리에 데이트폭력 직감

    “수육국밥 주문하려고요”…떨리는 목소리에 데이트폭력 직감

    “수육국밥 주문하려고요.” 지난 20일 오후 4시 57분쯤 충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전화를 건 20대 여성 A씨의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렸다. 신고접수 요원 최명예 경사는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했다. 최 경사는 “혹시 위급상황인가요”라고 물었고, A씨는 “예”라고 답했다. 최 경사는 A씨를 안심시키면서 위치 등을 파악한 뒤 세종시 조치원읍 원룸으로 신속히 경찰관을 보내 폭행을 당하던 A씨를 구조했다. 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사귀던 20대 남성 B씨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A씨가 최근 이별을 통보하자 B씨가 A씨 집을 찾아와 데이트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비좁은 원룸에서 B씨의 폭행을 피하기 어려웠던 A씨는 휴대전화로 몰래 112 버튼을 눌렀고, B씨가 눈치를 못 채도록 음식을 주문하는 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를 A씨 원룸 밖으로 분리했다. 다만 사안이 경미하고 A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을 종료한 뒤 A씨를 상대로 B씨에게 연락이나 접근이 없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데이트폭력이 빈번한 상황에서 ‘음식주문’을 가장한 피해 신고와 함께 자칫 ‘오인신고’나 ‘장난전화’로 지나칠 수 있는 상황을 경찰관이 정확히 파악하고 피해 여성을 구조한 사례가 그동안 여러차례 있었다. 경찰생활 10년 경력의 최 경사는 “밀려오는 신고 전화에 밤잠 못 자고 때론 지칠 때도 있지만 위기에 처한 여성을 구조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A씨는 위기상황을 벗어나게 해준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 대전·충남·충북·세종 ‘힌남노’ 태풍 해제…어선 전복 등 피해 잇따라

    대전·충남·충북·세종 ‘힌남노’ 태풍 해제…어선 전복 등 피해 잇따라

    6일 오전 9시20분을 기해 태풍 특보가 해제된 대전과 충남, 충북, 세종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항구에 정박 중인 선박이 전복되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150여 건의 태풍 관련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대부분 가로수 쓰러짐 신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힌남노가 몰고 온 강풍으로 전날 오후 7시 48분쯤 충남 태안군 안면읍 내포항에 계류돼 있던 6.16t 어선이 강풍에 뒤집혔고 내포항에서는 4t 어선이 유실돼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비바람이 몰아친 전날 저녁 충남 서산시 읍내동 한 건물 외벽이 강풍에 넘어져 건물 주변에 있던 차량이 파손됐다. 6일 오전 4시 47분쯤 아산시 영인면 도로에 가로수가 넘어졌고, 앞서 오전 3시 52분쯤에는 논산시 광석면에서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지원했다.세종시에서는 6일 새벽 조치원 전의면 유천리에서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주택을 덮쳤다. 집 안에 있던 60대 부부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6일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부터 오전 8시까지 대전·세종·충남에서 총 5건의 정전이 발생하면서 1454가구가 피해를 봤다. 대전과 충남 지역 1307호는 전력 공급이 복구된 상태이지만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현재 복구작업 중이다. 전기 공급이 중단된 대전 서구 일대 아파트 2곳에서는 주민 3명이 승강기 안에 갇혔다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충북에서도 오전 9시 기준으로 도로사면 붕괴(산사태) 1건, 수목 전도 20건, 창문 파손 2건 등 31건의 피해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도로 사면 붕괴 현장은 이틀째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58편이 결항한 청주공항은 진에어 551편이 오전 9시 15분 제주로 떠나면서 정상 운항을 알렸다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에 내려진 태풍특보는 오전 7시 10분쯤 태풍이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가면서 모두 해제됐다.
  • 세종 새 꿈… 미래 전략 도시로 경제 자유 구역으로

    세종 새 꿈… 미래 전략 도시로 경제 자유 구역으로

    “인구 39만명 중에 공무원 가족 7만~8만명을 빼면 여기에 시민들 직장이 별로 없어요. 세종시가 잠만 자는 ‘베드타운’에서 미래전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미래 80만 시민 자족기능 살려야”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1일 세종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종 신도시에 새 아파트가 생기고 살기가 좋으니까 젊은이들이 몰렸지만 대다수가 대전이나 청주에 있는 직장에 다닌다”며 “행정수도만으로는 앞으로 50만~80만명으로 늘어날 시민을 먹여살릴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 집무실, 국회, 정부부처가 서울에서 몽땅 내려오는 ‘천도’가 행정수도의 완성이라지만 그게 끝일 수 없다”면서 “경쟁력 있는 자족 기능을 갖춰야 행정수도 세종시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자족기능을 갖춘 동시에 서울에 버금갈 교육·관광도시로 도약한 모습을 미래전략도시로서의 세종시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최 시장은 “시민들이 세종시에서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국가스마트산업단지 등에 인공지능(AI), 드론, 자율자동차 등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첨단기업을 유치하겠다. 신설 도시여서 아직 (산업단지를 만들) 공터도 많다”고 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제자유구역이 되면 인허가가 굉장히 간소해져 원천 기술을 가진 청년들의 창업이 뒤따를 것”이라면서 “전국에 9개나 있는데 대전·세종에만 없는 건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가 세금 감면과 지원금 등 인센티브를 내걸고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인근에 대전 대덕연구단지도 위치해 있어 지리적인 여건도 좋다”고 했다.●국가스마트단지에 첨단기업 유치 컨벤션 산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외지인이 와 먹고 자면서 세미나, 학회, 포럼 등을 해야 세종시 경제가 일어난다”면서 “전국에서 교통이 가장 좋고 정부 부처, 대통령 집무실까지 있으니 컨벤션 산업의 최적지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컨벤션센터와 호텔도 속속 지어질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최 시장은 “세미나만 하면 무슨 재미가 있어 외지인이 찾겠느냐”며 당연히 관광산업도 살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엔 학회·세미나 등을 위한 컨벤션홀이 많다”면서 “비행기를 타야 해도 각종 행사를 위해 제주도를 많이 찾는 게 그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는 금강이 최고의 관광자원이다. ‘비단강(금강) 금빛 프로젝트’를 잘 추진하고, 금강보행교 등 관광자원을 묶어서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문제도 빼놓지 않았다. 최 시장은 “시민 평균 연령이 30대이고 초·중·고교가 150개가 넘을 정도로 좋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교육특구로 지정되면 대한민국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는 선도 도시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한글’로 도시 정체성을 세우겠다고 했다. 그는 행복도시건설청장 재임 때 세종시 동 이름 등을 한글로 지었다. 최 시장은 “외국인이 세종시에 왔을 때 한국의 문화예술, 공연, 음식 등을 즐길 수 있어야 한국을 피부로 느낄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교육·관광 도시로… 신구 도심 상생 신구 도심 발전 방안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신도시는 신도시답게, 농촌은 농촌답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농촌에 무작정 아파트를 세우면 도시의 다양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 개발의 모델로 스위스를 꼽았다. 최 시장은 “스위스 농촌처럼 자연을 그대로 살리고 깨끗이 관리해야 아름답다”면서 “조치원은 오랜 역사를 담은 ‘올드타운’으로 만들어야 한다. 전통시장이나 옛 거리가 낡았다고 다 허물면 엄청난 자원을 없애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촌을 깨끗이 관리하는 데 시가 앞장서겠다”면서 “그림 같은 전원주택들이 들어서고 농민들이 직접 농산물도 판매하게 해 6차 산업의 모범 도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공무원뿐만이 아닌 시민도 잘살고 행복해야 행정수도가 완성된다. 올해 시 출범 10년인데 지금까지의 과정을 뛰어넘는 밝은 미래를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폭우로 사라진 대전 갑천 징검다리

    폭우로 사라진 대전 갑천 징검다리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전날 밤부터 16일 새벽까지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렸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논산 78.5mm, 부여 66.8mm, 대전 65.5mm의 비가 내렸다. 특히 논산에는 새벽 2시에 시간당 70mm에 가까운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밤사이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청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경보와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대전에는 오전 5시 20분부터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갑천과 대전천, 유등천 등 하천과 하상도로가 모두 전면 통제 중이다. 이번 비로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40건 가까이 되는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세종 조치원읍에서는 집 마당에 물이 차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현장 수습에 나섰다. 충남에서는 도로 침수 7건과 도로 위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 간판이 떨어졌다는 신고 건 등 총 30건 가까운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밤새 내린 비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은 16일 오전 대전시 갑천 물이 불어나 산책로 징검다리가 형체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잠겨있다.
  • 일제강점기 잠사공장에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조치원1927’ 개관

    일제강점기 잠사공장에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조치원1927’ 개관

    일제강점기 누에를 치는 잠사공장과 6·25 전쟁 당시 여고 임사교사로 활용되는 등 세종시의 근현대사 가치를 지닌 옛 한림제지 공장이 원도심의 복합문화거점시설인 ‘조치원 1927’로 새롭게 탄생했다. 세종시는 12일 조치원읍 남리 60-1 일원에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조치원 1927’ 개관식을 열었다. 일제강점기인 1927년 누에를 치는 잠사 생산을 위한 제사공장, 한국전쟁 당시 조치원여고 임시학사 등을 거쳐 1970년대부터 2003년까지 한림제지 공장으로 사용된 이곳이 공연장과, 카페, VR체험관 등이 들어선 문화시설로 탈바꿈했다.세종시는 2000년대 중반부터 20년 가까이 주택가 흉물로 방치된 이 공장을 지난 2017년 국비와 시비 등 161억원을 들여 공장 시설과 벽, 기둥은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문화공간 재생사업을 벌였다. 역사적 상징성을 감안해 ‘조치원1927’로 명명된 이곳에는 건물 외부 한림제지 시절 사용하던 벽돌 굴뚝과 저유탱크, 저수조 등 옛 건물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이 공간에서는 향후 플리마켓, 각종 공연, 아카데미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목적 홀에는 콘서트, 영화 상영, 전시 등을 개최할 무대와 객석이 마련돼 있다. ‘재생’을 주제로 한 공간의 구석구석에는 오래되고 낡은 가구와 소품들이 배치돼 조치원읍과 함께 해온 세월을 떠올리게 한다. 최민호 시장은 “옛 한림제지 공장은 일제 잔재가 아닌 기억할 가치가 있는 근현대건축물”이라며 “‘조치원 1927’는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거점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명해서 믿고 먹었더니”...‘오염된 얼음’ 사용한 패스트푸드·커피점 적발

    “유명해서 믿고 먹었더니”...‘오염된 얼음’ 사용한 패스트푸드·커피점 적발

    롯데리아, KFC, 할리스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패스트푸드 및 커피 전문점 일부 매장에서 ‘오염된 식용얼음’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빙기 내부의 청소 불량과 더러워진 필터 방치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식용얼음(404건), 더치커피·타피오카펄(87건), 슬러시(30건), 빙과(76건) 등 597건의 식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제빙기 식용얼음 12건이 기준에 미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용얼음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에서는 부적합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여름철에 많이 팔리는 식품들을 대상으로 살모넬라·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세균 수, 허용 외 타르 색소 등을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부적합 식용얼음 12건 중 5건은 할리스커피(경남통영점, 부산센텀시티점), 투썸플레이스(진천터미널점), 더벤티(경주현곡점), 메가엠지씨커피(자양시장점) 등 커피전문점에서 나왔다. 7건은 KFC(황금지점, 노령진역점), 롯데리아(능평삼거리점, 조치원점), 이삭토스트(대구서구청점, 메가스터디타워점), 퀴즈노스(세종어진점) 등 패스트푸드점에서 나왔다. 부적합 사례는 유기물 오염정도를 나타내는 과망간산칼륨 소비량(9건), 세균수(3건) 기준 초과 등이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12개 매장에 대해 제빙기 사용 즉시 중단 및 세척·소독, 필터 교체 등을 하도록 조치했다.
  • 尹에 건의한 ‘3특 정책’ 추진[6·1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 세종]

    尹에 건의한 ‘3특 정책’ 추진[6·1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 세종]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이 전부가 아닙니다.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 전략 도시로 키우겠습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가 시장으로 있던 8년간 내세울 만한 업적이 없다. 시장으로서의 철학과 능력 부재가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에 건의해 채택된 교육특구, 대전세종경제특구, 행·재정특례특구 등 ‘3특 정책’으로 세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최 후보는 또 “KTX 세종역 신설과 조치원역 KTX 정차는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 여덟 차례 그냥 지나가는 경부선 조치원역의 KTX 정차를 관철하고,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이 설치되는 만큼 호남 방면 KTX 세종역도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치원역이 세종 북부의 관문, 세종역이 남부의 관문역이 되면 광역교통체계가 제대로 구축된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세종시의 문제로 시내 교통과 상가 공실을 꼽았다. 그는 “상가가 절반쯤 비었는데도 출퇴근 교통 체증이 극심하다. 인구가 늘고 상가가 채워지면 교통 지옥으로 변한다”며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해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시장 직속 대책단을 만들어 상가 공실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이어 “충청광역철도망 구축,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글로벌 청년빌리지 조성, 대학 공동캠퍼스 조기 입주, 비단강 프로젝트, 한글사관학교, 고려대-홍익대 퓨처밸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행복도시’에 살면서 행복한 도시라고 느끼지 못할 만큼 삭막하다”며 “충남도 행정부지사, 행정도시건설청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 종합행정 역량을 다 갖춰 건설교통부에서만 공직 생활을 한 이 후보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지방의 요직을 다 거친 행정 전문가로 인맥까지 탄탄해 세종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손색이 없다”며 “영국, 미국, 일본 등 해외 유학으로 국제적 안목과 감각, 문화예술적 소양까지 갖춰 세종을 매력적으로 디자인할 능력이 있는 적임자”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때 해체된 세종보도 본래의 목적인 친수공간뿐 아니라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경관까지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대통령 제2집무실 조기 설치 등 세종시의 명품 ‘행정수도’ 실현을 앞당기고 자족 기능까지 잘 갖춘 미래 전략 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1956.10.24.(65세) ▲대전 출생 ▲한국외대 법학과, 단국대 행정학 박사 ▲행정고시(24회), 충남도 행정부지사, 행정도시건설청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재산: 21억 2237만원
  • ‘행정수도 세종’ 헌법에 새긴다[6·1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 세종]

    ‘행정수도 세종’ 헌법에 새긴다[6·1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 세종]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을 반드시 설치하고, 헌법에 ‘행정수도 세종’이 명시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래야만 과거와 같은 위헌 시비가 안 생기고, 장차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을 통째로 옮길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공공청사 짓고 정부기관을 유치하는 데 치중했지만 이제는 ‘대한민국 행복1번지’를 완성할 것”이라면서 “시민 개개인의 삶이 편안하고, 풍요롭고, 행복하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경제와 문화예술, 주거와 교통, 복지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KTX 세종역 설치와 관련해 “2017년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경제성(B/C)이 0.59였으나 2020년 아주대 타당성 용역조사에서 0.86으로 상승했다”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들어서면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 역을 설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조치원역 KTX 정차를 말하는데, 2024년부터는 KTX 열차가 다니지 않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면서 “대전 반석~세종 전철 금남역(가칭)과 KTX 세종역 통합 설치를 관철하고, 세종과 대전 및 조치원을 연결하는 새 도로를 만들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에 대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003년 건설교통부 신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단장 때부터 세종시와 인연을 맺은 뒤 20년간 행정도시건설청장과 두 번의 세종시장으로 일하면서 세종시 계획을 수립하고, 땅을 사고, 건설공사를 시작하고, 세종시를 경영했다”면서 “세종시에 대해 나만한 전문가가 대한민국에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중앙부처 입주 신도시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읍면에 100만㎡ 규모의 소형 신도시 2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각 1만 가구 아파트 단지를 지어 한 곳엔 세종시 이전 공공기관 및 공직 유관단체를 집적화하고, 또 한 곳은 자동차, 가구, 인쇄·출판, 공구상가 등 산업과 주거가 결합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앙부처 신도시 미디어단지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미 17개 언론사와 협약했다”며 “세종시를 정치·행정수도와 대한민국 언론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2행정법원, 세종지방법원 등 사법기관 추가 이전·신설로 행정수도 기능을 채우겠다”며 “행정도시건설청장을 다섯 달밖에 하지 않은 최 후보가 세종시 발전을 얼마나 이끌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1955.12.6.(66세) ▲전북 고창 출생 ▲ 고려대 행정학과, 한양대 도시학 박사 ▲행정고시(21회), 초대 행정도시건설청장, 건설교통부 차관, 2·3대 세종시장 ▲재산: 32억 8745만원
  • 尹, 충청서 “정치교체는 물타기”

    尹, 충청서 “정치교체는 물타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기자회견 직후 충청으로 이동해 5박 6일 집중 유세를 시작했다. 윤 후보는 ‘캐스팅보터’로 꼽히는 충청과 ‘보수 텃밭’인 경남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두 후보의 단일화로 대선 승리의 기대감이 높아진 분위기를 반영하듯 충남에서는 윤 후보가 가는 곳마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윤 후보는 충남 아산 온양온천역 유세(주최 측 추산 3000여명)에서 “안 후보와 큰 뜻에서 단일화를 이뤄 냈다. 이번 대선이 끝나면 즉시 합당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천안 신세계백화점 앞 거리(주최 측 추산 5000여명)에서 윤 후보는 연달아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지지자와 지역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윤 후보는 “부패하고 능력 없는 오만한 정권을 갈아 치워야 하지 않겠느냐”며 “(민주당이) 대선을 열흘 앞두고 정치 교체를 한다며 국민들의 정권 교체 열망을 물타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 동안 좀 잘하지, 인제 와서 한다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충남 공주 공산성(주최 측 추산 8000여명) 앞 광장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윤 후보는 “이름 석 자 빼고는 다 믿을 수가 없다”면서 “자기 공약에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매일 말이 바뀌어서 도무지 정책을 비판할 수가 없다”고 했다. 전날 TV토론에서 이 후보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특검을 두고 맞붙은 것도 언급했다. 윤 후보는 “지난해부터 검찰이 사건 덮고 말아먹으니까 특별검사하자고 했는데 민주당이 안 했다”면서 “범죄 행각이 드러나고 도망갈 데가 없으니까 특검 얘기하냐, 우습다”고 했다. 세종시 조치원역(주최 측 추산 2000여명) 앞에서는 “(민주당은) 거짓말이 올림픽 나가면 금메달 딸 사람들”이라며 “제가 26년간 국민 고혈 빨아먹는 부정부패와 싸워 부패 세력은 제 눈을 못 속인다. 딱 보면 견적이 나온다”고 했다. 이날 저녁 보수 성향이 강한 경남 유세 현장에는 윤 후보를 보기 위해 수만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주최 측 추산 1만여명)에서 윤 후보는 사전투표를 독려하면서 “선거에 임박해 당일 날 코로나 확진자를 발표하면서 무슨 장난을 칠지 알 수 없다”고 했다. 마지막 일정인 창원 마산역 유세(주최 측 추산 2만여명)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겠단 결기를 보여 달라. 국민의 머슴으로서 오로지 국민께만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 세종시 파출소장 주민추천제 전면 확대

    세종시 파출소장 주민추천제 전면 확대

    세종자치경찰위원회가 시민일상과 밀접한 치안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지역경찰장(지구대장·파출소장) 주민추천제를 전면 시행한다. 28일 세종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조치원지구대와 보람지구대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가 9개 전체 지구대·파출소로 확대된다.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는 주민추천심의위원회가 지역경찰장 후보의 업무추진 계획을 들은 뒤 적정여부를 판단하면 임용권자인 경찰서장이 이를 토대로 인사를 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해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날 세종경찰청 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심의위원회를 열고 금남파출소장과 부강파출소장 후보자를 심의했다. 세종시 자치경찰위원과 주민자치회원, 세종경찰청 및 남부·북부경찰서 경찰관직장협의회 회원 등 17명으로 구성된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심의위원회는 금남파출소장과 부강파출소장 후보자의 업무추진 계획을 듣고 질의응답을 벌였다. 이들은 리더십, 사회성, 업무추진능력, 의사소통능력, 주민지향성 등을 평가해 의견을 각각 남부경찰서장과 북부경찰서장에게 전달했다. 김상봉 세종자치경찰위원장은 “많은 시민이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작년 땅값도 들썩였다… 세종, 7% 올라 1위

    작년 땅값도 들썩였다… 세종, 7% 올라 1위

    지난해 세종시 땅값이 7% 이상 오르며 전국 시도 가운데 2년 연속 상승률 1위에 올랐다. 또 전국적으로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땅값이 치솟으며 4%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4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2021년 한 해 동안 땅값이 7.06% 올라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5.31%), 대전(4.67%), 대구(4.38%), 경기(4.31%) 순이었다. 상승폭이 가장 작았던 지역은 제주(1.85%)였다. 세종시 지가의 상승은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국회의사당 분원 설치 등 개발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다. 세종시 안에서도 조치원읍(14.32%)과 장군면(13.92%), 연서면(11.86%), 소정면(11.64%), 연동면(10.99%) 등 외곽 지역의 상승률이 컸다. 서울에서는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성동구(6.17%)의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구(6.11%), 서초구(5.95%), 송파구(5.69%), 용산구(5.51%), 영등포구(5.42%), 마포구(5.32%)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 지가는 지난해 4.17% 올라 한 해 전인 2020년(3.68%)보다 0.49% 포인트 올랐다. 2000년대 이후 땅값이 한해 4% 넘게 오른 건 2002년(8.98%)과 2005년(4.99%), 2006년(5.62%), 2018년(4.58%)에 이어 다섯 번째다. 2019~20년에는 전국 땅값이 3%대 오르며 상승률이 주춤했는데 지난해 다시 반등한 것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땅값 상승률은 1.03%로 전 분기(1.07%)보다는 떨어졌다. 전국 시군구별로는 경기 시흥시가 6.99%로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시흥시는 3기 신도시에 광명·시흥 지역이 대거 들어가고 신구로선이 신규 광역철도에 포함되는 등 개발·교통 호재로 땅값이 크게 상승했다. 뒤이어 경기 하남시(6.85%), 대구 수성구(6.67%), 경기 성남 수정구(6.58%), 부산 해운대구(6.20%), 경기 과천시(6.11%), 부산 수영구(6.03%)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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