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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조추첨/ 우승국 프리미엄 왜 없애나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가 2006년 월드컵대회부터전대회 우승국의 차기대회 자동출전권을 없애기로 한 것은전대회 우승국이 자동출전한 대회에서 신통한 성적을 내지못한 역사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공식적으로 조셉 블래터 FIFA회장이 밝힌 폐지 이유는 “우승국이라도 예선경기를 거치면서 4년간 기량을 점검할 기회를 가져 축구수준을높여야 하며,보다 많은 나라에 출전기회를 주기 위해서”이다. 월드컵에서 전대회 우승국에 본선 진출권을 주는 제도는 34년 제2회 대회 때부터 지켜져온 전통이다.초대 우승국인 우루과이는 유럽에서 열린 2회 대회에 불참을 선언해 첫 적용을 무산시켰다.우승국 프리미엄은 34년,38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와 58년,62년 연달아 우승한 브라질에 있어서는 제기능을 발휘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98프랑스월드컵 4강팀인 네덜란드가 2002대회 유럽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것을 보더라도 지난 대회의 우수한 성적이 예선 통과를 보장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네덜란드는 74년,78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뒤82년 스페인 대회때는 본선에 진출조차 하지 못했다. 자동 진출한 팀이 본선에서 부진했던 예는 이밖에도 수 없이 많다.82년 우승팀 이탈리아는 86멕시코대회에서 8강진출에 실패했다.이탈리아는 50브라질대회에도 자동진출했지만 13개 출전국중 7위에 그쳤다. FIFA는 우승국 프리미엄의 폐지를 대륙별 선수권대회 등에도 확대적용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집행위는 본선 진출국 선수들이 2002월드컵 개막 이전에 열리는 친선경기 때 적어도 1차례 이상 약물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집행위는 또 심판들의 복장에도 광고를 부착토록 허용함으로써 그 수익금을 심판 자질 향상에쓰기로 결의했다. 부산 류길상기자
  • 월드컵 조추첨/ 2002 공인구 ‘피버노바’

    아디다스가 30일 공개한 2002월드컵 공인구 ‘피버노바’(Fevernova)는 열정을 뜻하는 ‘Fever’와 신성(新星)을뜻하는 ‘Nova’가 결합된 합성어다.‘4년에 한번씩 전세계를 달구는 월드컵 열기와 한달이란 짧은 시간이지만 환하게 빛나는 별’이란 의미를 빌려 이름붙였다. 98프랑스월드컵 공인구 ‘트리콜로’에 적용된 ‘기포 강화 플라스틱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모두 여섯 겹으로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특장점은 미세하면서도극도로 압축된 공기방울을 일정한 크기로 표면 안쪽에 배열해 반발력과 탄력,회전력 및 컨트롤 능력이 빼어나다는것이다. 또 불꽃 모양으로 된 붉은색 무늬는 한·일 양국이 일군경제력의 원동력을 상징하는 불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4개의 황금색 삼각형으로 형상화한 터빈엔진은 두나라가 이루어낸 균형적인 산업성장을 상징하고 있다.이같은무늬로 인해 이번 공인구는 벌집 모양이 들어간 기존의 공인구들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갖췄다. 이번 공인구는 독일 샤인펠트에 위치한 아디다스 축구공연구센터에서 극비리에 개발됐으며 본선 무대에서 사용될공들은 모로코에서 만들어져 공급될 예정이다.공이 공개되기 전 성능 테스트에 참가했던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데이비드 베컴은 “보내고 싶은 방향으로 그대로 날아갈 것이라고 믿을 수 있을 만큼 지구상에서 가장 정확한 공”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아디다스는 ‘피버노바’ 2,560개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공할 예정이다.FIFA는 32개 본선 진출국에 40개씩을 적응훈련용으로 나눠주고 나머지는 본선 대회용으로쓸 계획이다.‘피버노바’의 일반판매는 1월부터 시작된다. 부산 송한수기자 onekor@. ■공인구 변천사. ‘소·돼지 오줌보에서 최첨단 방수 가죽제품까지-’ 월드컵대회용 축구공은 19세기 중반 이래 150년 동안 엄청난 변화를 겪어왔다.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구를 지정하기 전에는 갖가지 시비가 벌어졌다.지난 30년 우루과이에서열린 제1회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는 서로 자기 나라에서 만든 공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고우겨 결국 2가지 공을 전·후반으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이를 계기로 FIFA는 새 공의 개발과 규격화에 박차를 가했다.아디다스가 개발한 ‘산티아고’를 63년 처음 축구공으로 인증한 FIFA는 70멕시코월드컵 때부터 아디다스사에 제작을 맡겨 월드컵 공인구를 지정해왔다. 공인구 1호는 5각형과 6각형 가죽조각 32개를 꿰매붙여 만든 ‘텔스타’로 축구공의 전형을 이루고 있다.78년 아르헨티나월드컵은 축구공과 과학이 만난 첫 대회다.가죽에 폴리우레탄을 결합해 탄력과 회전력을 높인 ‘탱고’가 등장한것.완전 방수에 표면을 원형에 가장 가깝게 처리한 탱고는 82년 스페인월드컵에서는 ‘탱고 에스파냐’라고 불렸다.86멕시코대회에서는 100% 인조 가죽공 ‘아즈테카’가,90이탈리아대회에선 ‘에투르스코 유니코’가 공인구로 채택됐다. 94미국월드컵은 공 때문에 골키퍼들의 악몽기가 시작된 대회로 기록될 만하다.미세 공기층이 있는 합성수지로 표면을처리,반발력을 높인 ‘퀘스트라’가 첫선을 보였다. 98프랑스월드컵 공인구 ‘트리콜로’는 컬러 1호로 눈길을끌었다. 부산 송한수기자
  • 월드컵 조추첨/ 미리보는 행사 내용

    12월1일 오후 7시5분 전세계 10억여 축구팬들이 텔레비전앞에 앉아 숨을 죽이고 있다.같은 시간 월드컵 본선 조추첨행사장인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는 조셉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 축구계 인사들과 1,000여명의 취재진이 잠시후 벌어질 운명의 조추첨을기다리고 있다. 짙푸른 융단이 깔린 사다리꼴의 무대 가운데 설치된 가로 40m,세로 20m 크기의 대형화면에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소개하는 25초짜리 홍보 비디오가 상영된다.또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화면도 선보인다. 부산시 교향악단과 부산,울산 합창단에 의해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합창’이 장내에 울려퍼지면서 조추첨 행사의개막을 알린다. 사회를 맡은 재미교포 영화배우 릭윤(30)과 탤런트 최윤영씨(21)가 대회 개막을 알리면 그리스 출신의 반게리스가 작곡한 월드컵 공식주제가가 연주되고 부산해양소년단이 FIFA기를 비롯해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의 축구협회기와 국제연합(UN)기,페어플레이 깃발을 들고 입장한다. VIP 소개가 끝나면 가수 유승준이 ‘열정’ ‘찾길 바래’를 부르고,명창 조상현이 판소리 심청가 중 ‘뱃노래’를 선보인다.곧이어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가 월드컵 트로피를 한·일 축구협회장에게 전달하면서 행사는 점점 열기를 더해간다. 하이라이트인 본선 조추첨의 시작은 7시 35분부터. 한일 양국의 20개 월드컵 개최도시를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에 이어 소프라노 홍혜경이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를 부르고 32개 참가국을 소개하는 영상물이 상영된다.김백봉 무용단의 ‘설장구’로 다소여유를 찾은 분위기는 젠 루피넨 FIFA 사무총장이 단상에 오르면서 갑자기 팽팽해진다. 루피넨 사무총장은 잠시 추첨 방식을 소개하고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오카노 순이치로 일본축구협회장 등 1차 추첨차의 이름을 부른다. 무대 오른쪽의 지정 구역에 동그랗게 둘러선 추첨자들은 투명 반구형 유리병에서 프랑스,한국,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5개 톱시드 배정국의 이름이 적힌 공을 집어 이들의 조를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홍명보와 이하라,조훈현,송혜교 등이 추첨자로 나설것으로 보이는 2그룹 추첨에서는 유럽 11개팀 가운데 8개팀이 뽑히고 나머지 3팀은 3그룹으로 넘어간다. 1,2그룹의 조가 배정되면 벌써부터 탄식과 환호가 추첨장을 가득 메운다.매력적인 솔풍의 뉴욕 출신 여가수 아나스타샤가 월드컵 공식노래 ‘붐’을 노래하며 긴장된 분위기를 잠시 푼 뒤 8시13분 곧바로 3,4 그룹 조추첨이 진행된다. 3그룹 유럽 3팀과 사우디아라비아,중국,파라과이,에콰도르,우루과이의 조가 배정된다.사전 협약에 따라 중국은 A∼D조에,사우디아라비아는 E∼H조에 무조건 속하게 조정된다.나이지리아,남아공,세네갈 등 아프리카 5팀과 코스타리카,미국,멕시코 등 북중미 3팀의 향방이 가려지면 출전국 관계자들과 취재진들은 각국의 이해관계를 따지느라 분주해진다. 사회자가 행사를 정리한 뒤 어린이들이 VIP와 함께 무대에올라 32개국 깃발을 흔들면 축구를 통해 ‘세계가 하나’됐음을 실감하게 된다. 부산 류길상기자 ukelvin@.
  • ‘월드컵 운명’ 13명 손에

    여성 심판 임은주와 탤런트 송혜교가 2002월드컵 축구대회 조추첨자로 나선다.이들 외에 ‘축구황제’ 펠레와 요한 크루이프,미셸 플라티니,중국 여자축구의 쑨원 등 13명의 조추첨자가 모두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 관계자들에 따르면 다음달 1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0)에서 열릴 32개 본선 진출국에 대한 8개 조별리그 추첨에 이들을 포함한 13명이 나선다. 이들중 국내의 여성국제심판 1호인 임은주는 당초 내정됐던 프란츠 베켄바워 2006독일월드컵조직위원장이 개인사정으로 불참을 통보해옴에 따라 FIFA가 갑작스레 지목해 추첨대에 오르는 행운을 안았다. 6명의 FIFA 추천 몫에는 임은주 외에 펠레와 네덜란드의축구영웅 크루이프,98프랑스월드컵조직위원장 플라티니,90이탈리아월드컵 때 카메룬 8강 돌풍의 주역이었던 로저 밀러가 포함됐다. 또 중국여자축구의 간판 쑨원도 FIFA 몫으로 추첨자 대열에 합류했고 한국에 배정된 추첨자로 송혜교가 가세,이번조추첨에서 아시아 여성 3명이본선 진출국의 운명을가르는 역할을 맡게 됐다. 한국 추천 5명의 몫에는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축구선수 홍명보(가시와 레이솔),산악인 박영석,프로기사 조훈현이 추가됐다.FIFA는 당초 12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한국인 1명을 늘리면서 조훈현과 송혜교가 함께 추첨대에 오르도록 할 예정이다. 일본 몫(2명)으로는 오카노 순이치로(岡野俊一郞) 일본축구협회장과 일본 축구대표팀의 노장 수비수 이하라가 각각 뽑혔다. 부산 류길상기자 ukelvin@
  • FIFA 지명 조추첨자 유일 한국인 임은주씨

    “최소한 10억명이 지켜본다는 큰 무대에 오르게 돼 얼떨떨합니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국제축구연맹(FIFA) 지명에 의해2002월드컵 본선 조추첨자로 뽑힌 ‘당당한 여성’ 임은주 국제심판(35)도 선정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그러나 이내 “FIFA는 역시 눈이 높더라”며 농을 던졌다.임씨는 이어 “월드컵 본선에서 심판으로 뛰고 싶다”는 당찬포부를 드러냈다.99년부터 2년 연속 여성 국제심판 ‘톱 3’에 들었고 지난 5월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남녀를 통틀어 ‘최고 심판’으로 선정됐으니 자격은 충분하지 않냐고 되물었다. 임씨에게는 국내 1호 여성 축구국제심판(97년),세계 1호여성 프로축구 전임주심(99년),세계 1호 FIFA공인 남자 국제대회 주심 등 갖가지 ‘1호’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이번 조추첨자 선정으로 월드컵 여성심판 1호의 꿈도 가까워졌다. ‘잠재력에 대한 무한한 도전’을 위해 축구심판의 길을택했다는 그는 “몇년 안에 최고의 시기가 올 것”이라는말로 결혼마저 미뤄온 사연을 묻는 질문의 답변을 대신했다. 임씨는 여성에 대한 편견을 지우기 위해 하루 5시간 이상을 웨이트트레이닝에 할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게다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집 근처에 있는 둘레 3㎞ 호수공원을하루 4∼5바퀴씩은 달린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원(이화여대 체육과)까지 육상,필드하키,축구 등으로 몸을 다진 뒤 97년 국제심판이 되고부터는 99년 여자월드컵,지난해 시드니올림픽 등 굵직한 대회를 두루 거쳤다. “다음달 4일 대만에서 개막되는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 참가 때문에 30일 출국할 예정이었는데 조추첨 행사 다음날로 출국을 미뤘다”는 그는 “이왕이면 우리나라 팀이 맞서서 잘 싸울 수 있는 결과가 내 손으로 나오면 좋겠다”고 끝말을 맺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중국경기 한국 개최 효과/ 월드컵업계 中특수 ‘대박’

    국내 업계가 내년 월드컵대회 중국경기 개최 덕분에 예상되는 ‘대특수(大特需)’로 흥분에 싸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8일 오후 본선 조추첨식 행사 본부인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FIFA월드컵조직위 회의를열어 중국팀의 1회전 경기를 한국에서 치르도록 결정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게다가 최근 불어닥친 ‘한류’ 열풍과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국 정부의 여행자유화 조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에 충분해 대회 개최로 ‘눈덩이 적자’를 우려했던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조직위도 우려됐던 손익계산서를 단번에 흑자로 되돌릴 수 있는 계기를마련했다며 들뜬 분위기다.관광호텔,항공사,여행사 등 업계에서는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월드컵 경기 기간에만 최소한 10만명,중국팀 경기의 한국내 개최로 늘어나는 인원은 4∼5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중국인 1인당평균 2,000달러를 쓰고 간다고 치다라도 관광수익만 5억달러(한화 약 6,3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저조한 입장권 판매도 숨통을 틀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진행중인 2차 입장권 판매에서는 개막전,준결승전,한국예선전을 제외한 3∼4위전과 조별 예선전 예매가 10%대에 머물러 있다.중국 13억 인구 중 열성 축구팬만 8,000만명에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FIFA의 해외판매분인 141만장 가운데 203개 회원국 축구협회에 나눠주는 40%와 FIFA 파트너사에 주어지는 36%,일반판매분 18%로는 턱없이 모자라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여행객에게도 상당 부분 팔려나갈전망이다. 조직위는 이에 따라 내년 5월21일 시작되는 개최지 현장판매에 대비,되도록 많은 양의 입장권을 남기도록 할 방침이다.현재로서는 판매가 부진하지만 조추첨이 끝나면 내국인들이 빅매치를 보기 위해 입장권을 살 것으로 예상하고1개월 가량 내국인 구입기간을 준 뒤 남는 양을 모두 현장판매로 돌릴 계획이다. 이럴 경우 조예선전 입장권의 50%인 15만장,3∼4위전 약1만장,나머지 8강전,16강전 등 극히 판매가 부진한 각 경기 입장권 17만장이 모두 팔릴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조직위 이윤재(李潤宰) 운영국장은 “1만명이 늘어날 경우 숙박에만 5,000∼7,000실의 방이 추가로 필요해 보인다”면서 “개최도시 주변 3∼4개 도시를 벨트로 묶어 상호보완하고 텐트촌,연수원,기숙사 등 유휴시설 대폭 활용을골자로 하는 특별대책을 이미 마련해 놓았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월드컵 조추첨/ 시드배정 이모저모

    ■톱시드에 배정된 5개팀은 최근 3개 월드컵대회를 고려한월드컵랭킹과 최근 3년간 국제축구연맹(FIFA)랭킹이 50%씩감안돼 결정됐다. 월드컵랭킹은 98년과 94년,90년대회에 가중치를 3:2:1로부여했고 FIFA랭킹은 99년 12월과 2000년 12월 랭킹,그리고 가장 최신랭킹에 같은 비중을 둬 계산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이 62점으로 최고였고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가 나란히 56점,독일이 54점,스페인이 45점으로 각각 톱시드를 받을 자격을 갖췄다.잉글랜드는 41점으로 멕시코(42점)보다도 뒤졌다. ■2002년 월드컵축구의 남북한 분산개최 불가가 확정됐다. FIFA는 이날 2002년 월드컵 조직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뒤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북한분산개최는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FIFA측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레나르트 요한손 유럽축구연맹(UEFA)회장은 “남북한이 분산해서 월드컵을 개최한다는 것은 훌륭한 의견이었지만 (대회 개최가임박한) 이제는 불가능하다고 본다”며 분산개최 불가 입장을 분명히했다. ■‘축구황제’ 펠레(브라질)가 조추첨 행사를 위해 29일방한한다.펠레는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마스타카드의 홍보위원 자격으로 29일 오후 1시35분 김해공항에 도착한 뒤 12월1일 오후 2시 부산 BEXCO 미디어센터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또 일본의 모리 요시로 전총리가 30일 오후 방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칼리드 빈 파이잘왕자는 29일 오후 전용기를 이용해 입국,조추첨 행사를 지켜볼 예정이다. ■예선에서 받은 옐로카드는 본선에서는 모두 효력이 없어진다. 부산 류길상기자
  • 월드컵 조추첨/ 사우디·브라질은 日서 경기

    2002월드컵축구대회 톱시드 배정 국가가 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조직위 회의에서확정됨에 따라 조편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FIFA가 확정한 조추첨 방식에 따르면 먼저 톱시드를 받은5개국의 조편성이 이뤄진다. 프랑스와 한국,일본은 각각 A,D,H조 1번시드를 확정했고브라질,아르헨티나,이탈리아,독일,스페인이 추첨을 통해나머지 5개조에 배치된다. 한국에서 예선을 치를 조는 A∼D조,일본에서 치를 조는 E∼H조로 다만 같은 대륙의 팀들이 한국 혹은 일본에 몰리지 않도록 조정한다.예를 들어 아시아국가의 경우 중국이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됨에 따라 사우디는 자동적으로 일본에서 경기를 치를 조에 편성되며 남미에서도 브라질은프랑스가 한국에서 경기를 치름에 따라 일본에서 1회전을치를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경우 프랑스를 포함,15개국이 출전한 만큼 2개 그룹으로 나누되 8개팀을 2그룹에 배치하고 나머지 팀은 3그룹으로 넘겨 남미 3개팀(파라과이,우루과이,에콰도르),아시아 2개팀(중국,사우디아라비아)과함께 추첨한다.물론같은 대륙의 국가가 한 조에 몰리는 것은 피하도록 해 유럽의 3팀이 한조에 몰리는 것은 철저히 피하도록 했다. 이어 4그룹은 아프리카(나이지리아,세네갈,카메룬,튀니지,남아공)와 북중미3개팀(미국,코스타리카,멕시코)을 대상으로 추첨이 진행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중국 월드컵경기 한국서 치른다

    13억 인구 대국인 중국이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때한국에서 1회전 3경기를 치르게 됐다.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이탈리아,독일,스페인은 5개 남은 톱시드(1번 포트) 자리를 배정받은 대신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는 톱시드에서 밀려났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02 월드컵조직위원회 회의를 열고 12월1일 실시될 조추첨과관련한 팀 배정 방안 등을 확정지은 뒤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로 자리를 옮겨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제프 블래터 FIFA회장,레나르트 요한손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오카노 순이치로(岡野俊一郞) 일본축구협회장,젠 루피넨 FIFA사무총장,케이스쿠퍼 FIFA 미디어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중국 특수로 인해 최대의 관심을 모았던 중국의 1회전 경기장소의 한국 배정은 한국과 일본 두나라 축구협회가 지리·경제적인 여건 등을 감안해 한국에 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데 합의해 만장일치로 이뤄졌다.이같은 결정에는 한국에서의 경기를 희망한 중국측의 의사도 반영된 것으로알려졌다. 합의내용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정 회장은 월드컵 대회를전후해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최대한의 정책적 배려를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류길상기자 jhkim@
  • 월드컵 조추첨/ FIFA대표단 일문일답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 등 FIFA 대표단은 28일 집행위원회를 마친 뒤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미디어 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FIFA규정에 따라만장일치로 중국이 한국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발표했다.다음은 일문일답.대답은 블래터 회장,요한슨 FIFA 조직위원장,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오카노 일본축구협회장 등이 돌아가면서 했다. ▲중국이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 이유는. 지리적·경제적면에서 합당하기 때문이다.중국의 많은 축구팬들이 일본에가려면 항공편과 요금 등 제약이 많다. 중국측도 한국에서경기를 하길 원했고 일본 축구협회장도 자진해서 합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같은 대륙 국가가 한·일 양국중 한 나라에 몰리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는일본에서 경기를 가질 것이다. ▲일왕 방한 문제는 어떻게 되나. 이것은 FIFA나 한국 월드컵조직위원회가 나설 문제는 아니고,한국정부가 일본정부에 공식 초청장을 보내야 가능한 문제다.개인적으로는장쩌민 중국 수석이 한국에서 열리는 중국경기 관람을 약속한 만큼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지구촌 축제에 한·중·일 3국 정상이 모인다면 이보다 더 큰 축복은 없을 것이다. ▲프랑스가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데 그럼 2위인 브라질은일본으로 가나. 말도 안되는 소리다. 톱시드를 받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같은 대륙국가이므로 무조건 한·일 두나라로 갈려서 경기를 해야 하지만 이는 조추첨을 해봐야아는 문제다. ▲남북 공동개최는 아직 가능성이 있는 것인가. 처음에 FIFA가 제안했을 때는 참 좋은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그렇지않다.조추첨이 끝나면 개최도시와 경기가 확정되는데 북한을 포함시키기엔 시간이 촉박하다.FIFA가 북한에 기회를줬는데 잘 안됐다.하지만 내년 1월 FIFA대표단이 북한의축구시설·장비 지원을 위해 방북하는 등 계속 문을 두드릴 것이다. ▲한·일 양국이 공동개최국이지만 교과서 문제 등으로 사이가 좋지 않다.협력은 잘되고 있나. 양국은 티케팅,수송,미디어 지원 문제 등 전분야에서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월드컵은 인종과 종교 등을 뛰어넘는 세계인의축제이므로 월드컵을 통해 양국의 화해를 다질수 있을 것이다. ▲톱시드를 제외한 유럽 11개국(Ⅱ그룹)중 8개국을 가리는것은 성적이 반영되나. 순수한 추첨으로 결정될 것이다. 나머지 3개 유럽국은 남미 3국,아시아 2개국과 함께 3그룹에 속한다.이들은 유럽국이 톱시드가 아닌 조에 골고루 배치될 것이다.같은 조에 유럽국 3팀이 속하는걸 막기 위해서다. ▲한국이 톱시드를 받고도 잉글랜드,포르투갈 등 유럽의강팀 2팀과 한조를 이룰수 있다는 말인가.추첨 결과에 따라 충분히 그럴수 있다.하지만 유럽은 큰 기량차이가 없이다같은 강팀이다. 포르투갈도 최근 프랑스에게 0-3으로 진것으로 알고 있다. 부산 류길상기자
  • 월드컵 조추첨/ 中·日 양국 반응

    [도쿄 황성기·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오는 2002년 월드컵의 중국팀 경기가 한국에서 치러지기로 합의된데 대해 일본은 덤덤한 반면 중국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일본] 일본측은 이번 결정이 한국측과 충분히 조율이 됐다는 입장이다.일본측이 13억 인구의 중국 경기를 한국측에 선선히 양보한 데 대해 여러가지 억측이 돌고 있으나한국과는 달리 거의 모든 경기의 티켓 예매가 끝난 일본으로선 굳이 ‘중국 특수’에 기대를 걸 상황이 아니었다는게 전문가들 분석이다.한 전문가는 “일본은 오히려 남미와 유럽의 강호가 일본에서 경기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중국 경기의 유치는 큰 관심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 불법체류자로 골치를 썩이고 있는 일본으로서는 중국 경기가 일본에서 열릴 경우 월드컵 관광객과불법체류 목적의 입국자를 구별해 내기 힘들다는 점도 한국측에 중국 경기를 양보한 이유의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교도(共同) 통신은 “월드컵 본선에 첫 출전하는 중국은남미·아시아의 제3그룹에 들어갔다”면서 “친밀함을더해가는 한·중 관계를 배려해 1차 리그에서는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도록 돼 있는 4개조 중 1개조에 들어가도록 특별조치가 적용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중국 축구팬들은 물론 교민사회도 이번 결정을 매우 반겼다.외국 컴퓨터업체에 근무하는 뢰이쉐량(雷學亮·31)은 “중국팀 경기를 응원하러 가자고 친구들과 약속했다”며 “특히 한국에서 중국팀 경기가 열려 비용을 줄일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여행사에 다니는 덩잉(鄧穎·26·여)은 “중국팀 경기가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에한국으로 응원가겠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에서 일고 있는 한류(韓流)열풍에 힘입어젊은이들이 대거 한국으로 몰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marry01@
  • 세계 축구팬 부산에 시선집중

    2002월드컵축구대회 조추첨 행사의 세부 일정이 처음으로공개됐다. 한국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KOWOC)는 27일 브리핑을 통해 조추첨식이 새달 1일 오후 7시5분부터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전세계 50여개국 10억여명의 시청자에게 생중계되는 가운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고 밝혔다. KOWOC는 또 조추첨식 때 미국의 유명 팝가수 아나스타샤가그리스 출신 반겔리스가 작곡한 공식 월드컵송 ‘붐(Boom)’을 열창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곁들여진다고 설명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홍혜경(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도 행사에 참석,‘줄리엣 왈츠’를 오케스트라 협연으로노래하며 조상현씨의 판소리 심청가중 뱃노래 등도 소개된다.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조추첨 행사에는 60∼70년대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펠레와 한국의 홍명보(32·가시와 레이솔),일본의 이하라 마사미(34·우라와 레즈) 등 12명이 추첨자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항도 부산에서는 본격적인 ‘월드컵 축제’의 계기가 될 조추첨 행사를 앞두고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5일 입국한 것을 비롯해 속속 한국을 찾은 국제축구계 거물들이 추첨식 장소를 돌아보는 등 벌써부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속보경쟁을 위해 지구촌 각국에서 몰려든 보도진들만 1,300명으로 최고의 관심은 32개국을 8개조로 나누는 조편성 결과에 쏠려 있다. FIFA는 추첨자는 물론 추첨방법,시드배정방법 등을 28일 월드컵조직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KOWOC는 조추첨 장소인 BEXCO 1층 제2 전시실에 28일부터 5일 동안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홍보관은한·일 조직위 주제관과 한·일 개최도시 소개관,현대자동차 한국통신 등 공식 후원사 홍보부스 등으로 나뉘어진다.또도자기와 탈 등을 전시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예술을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北 축구선수 영입할것”

    한국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KOWOC) 공동위원장인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이 한국 축구대표팀에 북한 선수를 영입할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27일 국제축구연맹(FIFA)과 한·일 조직위사무총장 회의가 열린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기자들과만나 “내년 초 북한을 방문해 유능한 선수가 있다면 한국대표팀에서 이들 선수가 뛸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초 방북에는 제프 블래터 FIFA회장이 동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본선 조추첨 행사에 북한 체육계 인사를 초청한 것과 관련,“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과 이광근 축구협회장에게 초청장을 보냈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밝혀 북한 인사의 방한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연합
  • 새달1일 조추첨…월드컵축제 ‘팡파르’

    2002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조추첨식이 다음달 1일 오후 7시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다.조추첨식은 월드컵 개막식을 앞두고 열리는 최대 이벤트여서 이를 계기로 사실상 월드컵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보아도무방하다. ◇ 행사 내용. 32개 본선 진출국을 4개팀씩 8개조로 나누는 것이 행사의 핵심 내용이다.따라서 본선 진출국들은 추첨 결과에 따라 희비를 나눠갖게 된다.리그전으로 펼쳐질 1회전 상대가결정되는 데 따라 2회전(16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의 높고 낮음이 판가름나는 데다 상대팀 분석 및 본격적인 대응전략 마련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조추첨에 앞서 FIFA와 한·일 월드컵조직위원회간 3자 합동회의,FIFA조직위 회의 등을 통해조추첨의 세부방식과 시드배정 등을 결정한다. 원칙이 어떻게 세워질지는 미지수이지만 역대 월드컵 성적과 FIFA랭킹에 따라 32개팀을 1∼4 그룹으로 나누어 비슷한 실력을 가진 팀끼리 같은 조에 배치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게 된다.같은 대륙에 속한 나라들끼리의 같은조편성을 방지하는 방안도 이들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미 톱시드를 받은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A1)와 공동개최국인 한국(D1) 일본(H1)을 제외하고 남은 B,C,E,F,G조의 1번 시드를 누구에게 줄 것인가가 관건이다.현재로서는브라질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독일 잉글랜드 스페인 가운데 5개국이 톱시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엔 2∼4그룹을 정하는데 여기에는 실력 외에 지역안배가 고려된다.일례로 15개국이 나설 유럽 나라들은 7개조에 2개국씩 들어가고 나머지 1개조에 한 팀이 들어간다.따라서 한국은 아시아대륙의 사우디아라비아,중국과 같은 조에 편성될 수 없다. 중국과 사우디가 A∼D,E∼H조 가운데 각각 어디에 배치될지도 우리에겐 큰 관심사다.한국에서 1회전을 치를 A∼D조(일본은 E∼H조)에 인구 대국 중국이 포함되느냐 여부에따라 관광수입과 입장수입 등이 크게 영향받기 때문이다. ◇ 행사 의미. FIFA와 월드컵 참가국,각국 언론 관계자 등 3,500여명이참석하는 가운데 전세계 150여개국 10억여명의 시청자에게 중계될 조추첨식은 대회 홍보의 가장 큰 수단이다.따라서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각종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12명으로 예정된 조추첨자의 신분과 세부일정에대해 아직까지 보안을 유지하는 이유도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KOWOC는 또 대회 홍보를 위해 조추첨식을 한국 문화 소개의 마당으로 삼을 예정이다.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문화와 관련된 5개의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추첨함의 모양을 한국의 전통 도자기 모양으로 만드는 한편 영상물 상영과 공연행사 등을 통해 사물놀이와 탈춤 등을 소개함으로써 개최국의 이미지를 최대한 강조할 방침이라고 귀띔했다. 박해옥기자 hop@. ■월드컵 조추첨행사 어떻게. 조추첨 행사의 진행방식과 시간대별 세부절차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현재 공개된 사실은 조추첨식이 새달 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어진다는 것 뿐이다. 그러나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 관계자들에 따르면귀빈 입장에 이어 오후 7시5분부터 20개 개최도시 경기장과 본선 진출 32개국을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각종 공연,FIFA컵 증정식이 거행된 뒤 7시55분부터 8시30분까지 하이라이트인 조추첨이 실시될 예정이다. 98프랑스월드컵 등 전례에 비춰볼 때 35분 동안 실시될조추첨의 첫번째 순서는 톱시드 국가를 8개조에 분산시키는 작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 뒤 2∼4그룹 순으로 조를 배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추첨 결과가 대륙별 안배 등 대원칙에 어긋나게 되면 재추첨을 실시하게 된다.일례로유럽의 3개국이 같은 조에 배당되는 경우가 그것이다.조직위 관계자는 또 조추첨식 중간중간에도 문화행사가 곁들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해운대서 3일간 ‘웰컴 부산' 축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전후해 부산에서는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조추첨식에 하루 앞선 30일부터 3일 동안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웰컴 2002 부산’ 축제를 연다.첫날에는 오후 3시부터 6시30분까지 동래학춤과 농악놀이,국악 및 재즈 공연이 진행된다. 조추첨 당일에는 봉산탈춤,부산농악이 공연되고 다음날엔 동래지신밟기,남사당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축제조직위는 이와는 별도로 새달 1∼2일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에 대형텐트를 설치해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접하고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축제’ 마당을 펼치기로 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월드컵 조추첨 기념 축하한마당

    서울시는 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조추첨행사가 열리는 다음달 1일 종로구 종로타워(국세청) 앞 특설무대에서 이를 기념하는 축하한마당을 연다. 오후 4시부터 식전행사로 전통풍물패 공연 및 시민 참여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며 5시부터는 교통방송 공개방송으로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본선진출국 깃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 7시부터 대형전광판을통해 본선 조추첨 실황을 중계하며 경쾌한 라틴댄스 및월드컵 응원공연,월드컵 성공기원 군무 및 난타공연 등이이어진다. 임창용기자
  • 2002월드컵 톱시드를 차지하라

    2002월드컵축구대회 본선 1회전에서 어느 나라가 톱시드를 받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새달 1일 부산에서실시될 조추첨에 수일 앞서 톱시드를 받는 나라는 일단 2회전(16강 토너먼트) 진출의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기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28일 조직위원회(WCOC) 회의를 열어 본선진출 32개국을 실력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는 시드배정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1·2·3·4그룹에 각각 8개국씩 배정하는데 이는 비슷한 실력을 갖춘 팀들끼리의 1회전 맞대결을 피하도록 하기 위함이다.결국 톱시드(1그룹)에 배정되는 국가들은 1회전에서 강호들과의 맞대결을 피하는 이점을 누리게 된다. 현재 톱시드의 남은 자리는 5개.FIFA가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와 공동개최국 한국·일본에 각각 A·D·H조의 톱시드를 부여했기 때문이다.전대회 우승국과 개최국에 대한 관례상의 배려 차원이다. 따라서 빈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로서 유력한 톱시드 후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탈리아다.이들 3개국은 역대월드컵성적과 FIFA랭킹에서 모두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FIFA는 월드컵랭킹과 FIFA랭킹을 60%와 40%씩 반영,시드를 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드컵 4회 우승국 브라질은 월드컵랭킹 1위,FIFA랭킹 3위이고 2회 우승국 아르헨티나는 각각 5위·2위에 올라 있다.이탈리아는 월드컵랭킹 3위,FIFA랭킹 6위. 이들이 가져가고 남을 2장의 톱시드 카드에 대해서는 독일 잉글랜드 스페인이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박해옥기자 hop@
  • “개고기, FIFA 관여사항 아니다”

    정몽준 한국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KOWOC) 공동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개고기 식용 문제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관여할 바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위원장은 관훈클럽 초청으로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열린 조찬토론회에서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과 외국 언론들이 제기하고 있는 개고기 식용 문제,북한의 월드컵 참여문제 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88서울올림픽 때도 이 문제가 제기됐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직접 나서지 않았다.FIFA가 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월드컵 분산개최에 대해 정위원장은 “북한이 아직 반응을보이지 않고 있으나 본선 조추첨이 12월1일인 만큼 시간은있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기간중인 내년 6월13일의 지방자치 선거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선거 시기를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 남북축구 12년만에 맞대결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이 북한과 제33회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20세이하)에서 12년만의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청소년대회 1차예선 조추첨 결과 한국이북한,브루나이,괌과 함께 8조에 편성됐다고 12일 밝혔다.1차예선은 내년 1∼6월중에 열린다. 남·북 청소년팀간 대결은 지난 90년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대회 결승전(한국,승부차기 4-3승리) 이후 처음이다.
  • ‘테러전쟁’ 스포츠계 파장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공격으로 동계올림픽 연기론과 2002한·일 월드컵축구대회 일정 변경론이 제기되고 있다. 8일 일본 교도통신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제기했다.통신은 오사마 빈 라덴과 탈레반 정권이 미국을 우선 공격목표로 삼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같은 예상은 설득력을 얻고 있으며 대회 자체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미국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테러에 굴복하지 않는 단호한 자세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을 예정대로 열자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으나여건이 나빠질 경우 대회 스폰서까지 개최에 난색을 표시할 가능성도 있어 곧 연기론이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다고교도통신은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또 2002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이 연기될가능성을 제기했다.통신은 아프가니스탄 주변지역이 비행금지 구역으로 지정되면 경기장소가 바뀌고 나아가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월드컵예선 아시아-유럽 플레이오프 축소론도 표면화됐다. 아시아의 한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를 아일랜드 축구협회의브렌단 멘톤 사무총장은 다음달 초로 잡힌 두차례(홈앤드어웨이)의 플레이오프를 제3국에서 1번만 치르는 문제를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도통신은 오는 12월1일로 예정된 2002월드컵 본선조추첨식이 연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본선 조추첨 행사가 12월1일 오후 7시 부산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릴 예정이며 조추첨식과 관련과 행사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고 8일밝혔다. 곽영완기자
  • 설기현 소속팀, 강호와 격돌

    [몬테카를로(모나코) AP 연합] 설기현의 소속팀 안더레흐트(벨기에)가 유럽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 본선 1라운드(32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강팀들과 격돌한다. 안더레흐트는 24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실시된 조추첨에서 챔피언스리그를 8차례 제패한 레알 마드리드,지난 시즌이탈리아리그 우승팀 AS 로마,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새달 12일 모스크바와 본선 첫 경기를 갖는 안더레흐트는각 팀과 2차례씩 맞붙어 8개조 상위 2팀씩이 겨루는 16강 조별리그 진출여부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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