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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7사 노조 한시 정상조업/20일까지

    【울산=이용호기자】 파행적인 부분파업을 계속해온 울산지역 현대계열사 노조 대부분이 15일부터 20일까지 시한부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분규중인 9개사 가운데 이날 정상조업한 회사는 강관을 포함,자동차,중공업,정공,미포조선,중전기,종합목재 등 7개사다. 중공업과 자동차 노조등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15일부터 20일까지 쟁의수위를 낮추고 회사측의 성실한 협상을 촉구하기 위해 정상조업을 실시한다』며 『회사측이 20일까지 만족할만한 협상안을 내놓지 않으면 21,22일 양일간 부분파업을 거쳐 23일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도 이 기간동안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3일 「현총련」차원의 2차 연대총파업에 돌입한다는 쟁의일정을 세우고 있어 시한부 정상조업기간 동안 협상이 순조롭지 않을 경우 또 한차례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 현대계열 8개 노조/20일까지 정상조업

    【울산=이용호·강원식·이기철기자】 울산지역 현대계열사 노사분규는 현대그룹노조총연합회(현총련)의 방침에 따라 자동차등 8개사 노조가 15일부터 20일까지로 예정으로 시한부 정상조업키로해 이 기간중 사태해결을 위한 노사양측의 막바지 대화와 협상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강관과 한국프랜지 노조는 정상조업했으며 중장비 노조는 전면파업,그리고 나머지 6개사 노조는 부분파업을 계속했다.
  • “북·미회담은 평양외교의 승리”/조총련/일 지역서 잇단 시국강연

    【내외】 재일 조총련은 오는 14일 제네바에서 열릴 제2차 미­북고위회담의 성과에 대한 선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관련,조총련은 미­북공동성명이 발표되던 지난달 14일 후쿠오카현지부서 간부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유보가 미국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정면으로 대응해 얻은 승리라고 강조한 것을 시발로 도쿄본부·오사카(6·16),히로시마(6·17),아이치·치바·가나가와·니카노(6·18),군마(6·19),미야기현(6·28)등에서 잇달아 시국강연회를 열고 미­북회담과 공동성명 발표를 『공화국의 자주외교의 승리』로 평가했다. 또한 이들 강연회에서는 미­북회담이 일본의 언론들이 보도하는 것과 같이 「핵사찰」이나 NPT탈퇴문제를 토의하는데 초점이 모아진 것이 아니라 미국이 북한의 주권과 사회주의제도를 존중하고 평등한 입장에서 관계를 개선하는 문제를 토의한 정치회담이었다고 왜곡했다. 이어 조총련은 기관지 조선신보의 사설(6·16)과 관동지방상공인 강연회(6·22),북해도본부 야유회(7·4)등에서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 수정이 미­북관계개선의 전제조건이라는 점을 강조하거나 이번 회담이 김정일의 현명한 영도로 얻은 외교적 성과라고 선전하기도 했다.
  • “「율곡사업」 미 자료 입수뒤 전 대통령 조사여부 결정”

    ◎이 감사원장,율곡특감 결과 발표/군관계자 53명 징계 요구/예산 2천39억 낭비 적발 이회창감사원장은 9일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차세대전투기의 기종을 변경한 것은 노태우전대통령의 재검토 지시에 의한 것으로 이와 관련,부정한 청탁이 개재되어 있다는 제보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지시가 비리행위등 부정한 유착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혹이 있을 때에는 지시의 부당성을 뒷받침하는 비리행위 유무에 관하여 조사할 수 있다』고 노전대통령에 대한 조사방침을 밝혔다. 이원장은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한 이날 회견에서 『외무부를 통해 미국에 요청한 자료가 도착하는대로 노전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자료가 오지 않더라도 길지 않은 시간 안에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여부를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장은 『노전대통령측에 소명의사를 타진했으나 난색을 표시했다』고 공개했다. 감사원은 이날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결과 비리혐의가 발견된 이종구전국방부장관등 6명을 고발하고 부당업무,비위등에 책임이 있는 조근해공군참모총장등 대장1명,중장1명을 비롯 군관계자 53명에 대해 징계,인사조치하도록 국방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조총장은 주의를 받았으며 최경근육군군수사령관(중장)과 김성섭국방부획득개발국장(육군소장),박연용해군군수사령관(소장),박웅국방부제2차관보는 징계조치됐다. 감사원이 발표한 고발대상자 6명의 명단과 수뢰액은 이종구(7억8천만원)·이상훈(1억5천만원)전국방부장관,김종휘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1억4천5백만원),김종호(6천7백만원)·김철우(3억원)전해군참모총장,한주석전공군참모총장(3억3천4백만원)등이다. 감사원은 이들에게 뇌물을 준 무기거래상과 방위산업체 관계자들의 명단도 검찰에 통보할 방침이어서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율곡사업 비리와 관련한 사법처리대상자가 2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감사원은 또 23개 주요무기체계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기종결정및 변경,조달계약,무기획득운용등에서 모두 1백18건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감사원은 이 가운데 불합리한 제도등 36건을 시정하고 28건 2백64억원에 이르는 업체의 부당이익금을 회수하도록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소홀한 가격협상이나 계약관리로 2천39억의 예산이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이원장은 또 이날 회견에서 권령해국방장관에 대한 조사문제와 관련,『권장관에 대해 은행계좌 추적,부동산취득 재원조사등 가혹할 정도로 철저한 조사를 실시했으나 비리혐의를 발견하지 못했고 군전력증강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면서도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례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 현총련 조합비유용 수사/검찰/간부 7명 검거전담반 편성

    ◎어제 1사 전면·8사 부분파업 【울산=이용호·이정정·강원식기자】 검찰은 8일 울산 현대그룹 계열사의 노사분규에 개입하거나 배후조종한 혐의를 받고있는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의 조합비 유용 등 내부비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이에따라 7일 현총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압수한 경리장부와 운영관련서류를 정밀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현총련의 자금운용실태에 대한 조사결과 현총련 지도부인 노조간부들이 조합자금을 유용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횡령등 혐의로 형사처벌키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되거나 긴급구속영장을 발부한 현총련과 전노협 간부등 8명에 대한 검거활동은 분규가 진정되더라도 계속 벌여나갈 방침이다.검찰은 이날 제3자 개입혐의가 드러난 현총련사무차장 이수원씨(32)와 오종소 정책실차장에 대해서도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간부 7명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 한편 분규를 겪고 있는 9개 현대계열사 가운데 전면파업을 벌였던 8개사 노조는 이날 강도를 낮춰 부분파업을 벌이는 선에 머물러 울산사태는 소강국면을 보였다.다만 중전기는 예고됐던대로 전면파업을 계속했다. 울산지역 중소기업협의회와 현대자동차협력업체 협동회는 9일 상오10시30분 태화강 고수부지에서 5백여 중소기업 임직원과 시민등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현대사태의 빠른 해결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 현총련 압수 수색/검찰/현대파업 조종·3자개입 전면수사

    ◎간부 2명 긴급구속영장 발부 【울산=이용호·이정정·강원식기자】 검찰은 7일 쟁의중인 울산 현대그룹 9개 계열사 가운데 8개사 노조가 전면파업을 벌임에 따라 「현대그룹 노조총연합(현총련)」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현총련의 파업 배후조종 및 제3자 개입혐의에 대한 본격수사에 나섰다.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이날 하오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울산시 동구 전하동 676의 11 현총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또 제3자 개입혐의로 검거령이 내려진 단병호전국노동조합협의회의장(전노협)등 7명 가운데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되지 않은 현총련사무차장 이수원씨(32)와 현총련 정책기획차장 오종쇄씨(33)등 2명에 대해 긴급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현대계열사 노사분규사태의 추이를 지켜본 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현총련 간부들에 대해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일제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검찰은 현총련 사무실의 압수수색 목적에 대해 현총련과 검거령이 내려진 7명의 파업배후조종 및 제3자개입 혐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 영장은 울산지청 정병하검사가 신청,부산지법 울산지원 어수용판사로부터 발부됐다. 압수수색은 하오 6시부터 김남석중공업노조위원장 등 노조간부 2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40분간 진행됐다. 검찰은 현총련사무실에서 책과 유인물 등을 압수했으나 결정적인 단서가 될만한 증거물은 찾지 못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91년 현대자동차노조의 파업을 주도,징역 2년을 선고받고 군산교도소에 복역중인 당시 노조위원장 이현구씨(32)가 출소자를 통해 파업을 적극 선동하는 서한을 전달하려한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중이다.
  • 현대분규 “장기화 먹구름”/어제 8사 파업… 오늘부턴 사별쟁의

    【울산=이용호기자】 분규를 겪고 있는 울산지역 9개 현대계열사 가운데 현대자동차등 8개사 노조가 7일 전면파업을 벌였다.그러나 이날 이후부터는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이 쟁의전면에서 물러나면서 단위계열사별로 쟁의행위를 계속키로 해 울산 현대계열사 노사분규는 일단 고비를 넘긴 상태에서 장기화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현대그룹은 이날 앞으로 협상은 각사별로 꾸준히 벌이겠다고 노조측에 대화를 촉구하는 한편 현총련차원의 단체협상에는 일체 응할 수 없다는 기본입장을 재확인했다.또 검찰과 노동부는 검거령이 내려진 현총련간부 6명말고도 이홍우현총련의장직무대행과 김영일사무총장(현대중전기노조위원장),정길량기획실장(현대중장비노조위원장)등 3명에 대해서 추가로 사법처리를 검토하는등 노·사·정이 한치의 양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전면파업을 벌인 현대자동차등 8개계열사중 현대중장비는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전면파업을 계속하기로 하는 한편 나머지 7개사는 8일부터 부분파업하기로 했다. 자동차노조는 이날 상오10시부터 본관앞 잔디밭에서 조합원 1만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선포식을 갖고 낮12시쯤 전원 퇴근했으며 중공업노조도 각 사업장별로 출근점검을 한뒤 종합운동장에서 조합원 1만명이 파업선포식을 갖고 전원퇴근했다. 중전기,종합목재,정공,미포조선,중장비,한국프랜지노조등도 이날 총파업선포식을 갖고 8개사가 이날 하룻동안 전면파업을 벌였으며 강관노조는 부분파업을 벌였다. 정세영현대그룹회장은 이날 하오2시 현대자동차 문화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총련과는 대화할 수 없다는 그룹측의 기본입장을 재확인하고 『다만 개별노조위원장과는 언제 어디서든지 만날 용의가 있으며 이들이 회사로 돌아가 노사협상을 벌여 현안문제를 타결할 것』을 촉구했다. 정회장은 『무노동 무임금이 지켜져야만 우리나라 경제기반이 다져질 것』이라고 강조,현시점에서는 어떤 명분으로도 무노동에 대한 임금지불은 없을 것임을 확실히 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 현대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윤도한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검사장,경찰청장,지방노동청장,교육감등이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조기수습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이밖에 울산지역의 1백여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들은 오는 9일 사태수습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이날 하루 전면파업하기로 했다.
  • 학교 시간표에 「기쁨의 콩우유시간」 등장(북한 이모저모)

    ◎일 교토시 동물원에 조선범 2마리 기증 ○“김정일동지 배려” 강조 ○…요즘 북한학생들의 시간표엔 인류교육사에 유례없는 「기쁨의 콩우유시간」이 새로 생겼다고. 북한은 지난 1년동안 「사랑의 콩우유」란 이름으로 평양시 탁아소·유치원어린이들에게 연1만8천8백t의 두유를 공급했다고 선전(6·1 평양방송)한 바 있는데 이젠 탁아소·유치원의 일과표와 인민학교·고등중학교 시간표에 「기쁨의 콩우유시간」을 설정하고 두유를 배달하는 「전문 콩우유공급원」과 「콩우유공급실」도 따로 두고 있는 것으로 북한방송이 최근 보도. 북한방송은 이같은 시책이 『어린이·학생들의 영양흡수가 가장 좋은 때를 골라서 콩우유를 먹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는 『김정일동지께서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돌려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배려』라고 거듭 강조. 북한방송은 이에 대비,북한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점심시간을 「슬픔의 눈물시간」으로 모략하면서 그 이유를 『남조선에서는 영양식품은 고사하고 하루세끼 끼니도 때우지 못해 점심시간을 눈물로 보내는 어린이들이 허다하기 때문』이라는 것. ○암컷·수컷 각각 1마리 ○…북한의 중앙동물원은 얼마전 일본과의 우호친선증진을 위해 「노랑부리 백로」를 일본 도쿄도에 기증한데 이어 최근에는 교토(경도)시 동물원에서 「조선범」 2마리를 기증한 것으로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했다. 북한이 교토시 동물원에 선물한 「조선범」은 암컷(봉화)과 수컷(룡성) 각 1마리로 교토시동물원 창립90주를 기념해 기증한 것인데 북한이 「조선범」을 외국에 보낸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조선범」은 고양이과 가운데 표범아과에 속하는 동물로 다른 아종에 비해 크고 날새며 용맹스럽고 털가죽의 무늬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조선범」은 몸무게가 1백40㎏,몸길이(꼬리끝까지) 2·5m이며 잔등의 색깔은 선명한 누른밤색인데 거기에 24개의 검은 줄이 서로 연결되면서 가로놓여 있어 다른 범들과 쉽게 구별된다. 특히 머리의 이마부분에 있는 뚜렷한 임금 「왕」자 모양의 검은무늬가 유명하며 윗입술 양옆에 난 희색의 긴수염,날카롭게 생긴 둥근 눈,날카로운 이빨,늘씬해 보이는 몸집 등은 「조선범」의 위엄을 돋보이게 한다. ○「사회주의 대가정」 선전 ○…북한은 1일 북한사회를 『위대한 수령을 어버이로 모신 하나의 혁명적 대가정』이라고 규정하면서 전체 주민들이 혁명적 동지애와 의리를 발휘,「화목한 사회주의 대가정」을 이룰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사설을 통해 전체주민이 수령을 중심으로 일심단결,화목하게 살아가는 것에 『어떤 풍파속에서도 끄떡없이 전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패성이 있고 모든 승리의 담보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당의 혁명사상·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그의 요구대로 살며 투쟁할 것 ▲집단주의 원리가 구현된 사회주의 도덕의 우월성을 신념으로 체득·구현할 것 ▲공산주의적 미담·모범들을 적극 따라 배울 것 등을 요구했다.
  • 근로자 이용 정치투쟁 강력 차단/현대분규 제3자개입… 정부의 입장

    ◎중재 최선… 실패땐 긴급조정권 발동/노동부/공권력자제 한계… 주동자 검거나서/검찰 현대노사분규가 갈수록 혼미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측이 노사간대화노력을 끝까지 주선하되 제3자개입등 불법행위는 강력하게 차단하겠다고 밝히고 나서 관심을 끌고있다.특히 노동부는 정부의 중재노력이 실패할 경우 노동쟁의조정법에 따라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는 방안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노동계의 대응이 주목되고있다. ▷노동부◁ 노동부는 울산현지에서 중재노력을 계속하는등 사태확산차단을 위한 분위기조성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최승부노사정책실장을 현지에 파견,대화노력을 기울이도록하는 한편 비공식채널을 통해 노사양측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새정부의 경제개혁정책이 이제 막 「발아」하려는 시점에서 양측 모두 한발짝 물러서 타협점을 찾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정부가 이같이 대화주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현상황이 어려운게 사실이지만 「선량한 중재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면 현대분규가 전면파업이라는 파국까지는 이르지않을 것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전노협등 재야단체들의 현지지원방문활동에서 확인했듯이 운동권이 새정부와 힘겨루기차원에서 계속 현대사태등을 활용하려할 경우 정부로서도 강력한 조치를 내릴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노동부는 긴급조정권발동의 시점을 이달중순까지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직당국이 제3자개입을 차단하고 노사협상분위기를 이달중순까지 유도한뒤 이같은 노력이 실패할 경우 마지막 카드인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노동부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외부개입을 차단할 경우 현대사태는 최악의 상황까지는 이르지않을 것으로 본다』고 진단하고 『그러나 이번사태가 정치투쟁으로 번지는데까지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검찰은 생존권차원의 순수노동운동과 「노동자를 이용한」정치성운동을 구분,법적대응을 강구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검찰이 단병호 「전로대」공동대표에 대해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선것 역시 노동현장의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의 개입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경제활성화의 분위기를 지원해나가겠다는 복안의 한 단면이라 할수 있다. 지난달초부터 단씨가 울산으로 내려가 현대자동차노조관계자들과 접촉하고 「현총련」(현대그룹노조총연합)도 여러차례 집회를 갖고 연대파업을 선동한 혐의를 포착했지만 되도록 공권력개입을 자제,노사간의 협상과 대화로 노사갈등을 풀어간다는 방침아래 사법적 대응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분규가 타결되기는 커녕 다른 계열사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있고 결과적으로 우리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1차적으로 분규에 개입한 단대표에게 검거령이 내려진 것이다. 검찰이 새정부 출범이후 노사분규와 관련해 노조단체 관계자의 검거에 나선것은 처음있는 일로 분규가 진정되지않을 경우 공권력투입등 정부의 강력한 대처방안이 나올 수도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이는 또한 불법분규는 어떤 경우라도 엄단하겠다는 김영삼대통령의 지시에서 보듯 정부가 바뀌었다고해서 미온적인 대응을 하거나 불법행위를 방치하지는 않겠다는 정부의의지가 나타난 것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특히 현 시점이 각부문에 걸친 사정활동이 계속되고 있고 신경제5개년계획을 마련, 우리경제를 회생을 위해 온국민의 고통분담노력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민주화의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활동을 방치할 경우 사회기강확립분위기까지 흐릴수 있다는 판단도 고려됐다는 지적이다.
  • 현대그룹 노사대좌 무산/현총련,연대파업 경고/미포조선 쟁의 결의

    【울산=이용호·강원식기자】 울산 현대그룹 계열사노사분규에 대한 정부의 강경대응방침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3일 갖기로 했던 현대그룹측과 계열사 노조위원장들의 간담회가 취소됨으로써 대화를 통한 사태해결의 기대가 무산됐다.또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찬성 77.1%),울산현대그룹 노사분규는 혼미를 더해 가고 있다.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이날 「제3자 개입」혐의로 단병호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공동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신병확보에 나선데 이어 노사분규 배후세력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는등 사법대응에 착수 했다. 정세영 현대그룹회장은 이날 상오 현대중공업 문화공보관에서 갖기로 했던 간담회에 당초 초정되지 않은 이홍우 현대그룹노조총연합회(현총련)의장 직대등 다른 계열사 노조위원장 9명이 함께 참석하려하자 『본래의 목적과 취지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간담회를 무기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가 무산되자 현총련은 해성병원 노조사무실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그룹 최고 책임자와 만나 노사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취지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하고 『계열사들과의 공동임금투쟁을 위해 연대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노사분규를 겪고 있는 울산지역 현대계열사는 중공업,자동차,정공,미포조선등 9개사로 늘었고 현총련이 협상재개시한으로 제시한 오는 6일 까지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현대계열사노사분규는 총 연대파업등 최악의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현재 자동차,정공,한국프랜지등 4개 사업장은 2∼4시간씩 부분파업을 계속했으나 중전기,중장비,종합목재,강관등 5개는 정상근무했다.
  • 현대분규 갈수록 확산/중공업 쟁의결의… 8개사로 늘어

    ◎미포조선도 오늘 찬반투표/정 회장,5개사 노조위장 간담회 제의 【울산=이용호·강원식기자】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윤재건·34)는 2일 조합원 1만8천43명 중 1만5천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반투표를 실시,재적조합원의 71.5%인 1만2천9백17명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하고 돌입시기는 추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이로써 울산지역 현대계열사 가운데 쟁의행위를 결의한 회사는 8개사로 늘어났으며 3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는 현대미포조선도 쟁의행위결의가 확실시되고 있어 현대계열사 노사분규는 확산될 전망이다. 노조측은 3일과 5일에는 잔업과 특근만 거부하고 6일까지 그룹측의 태도를 지켜본뒤 「현대그룹 노조총연합」(현총련)의 공동임금투쟁에 보조를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관은 정상조업하고 쟁의행위를 결의한 자동차·정공 등 나머지 6개사는 부분파업을 계속했다. 한편 정세영현대그룹회장은 이날 중공업·자동차·강관·미포조선·중전기등 5개사 노조위원장들과 3일 상오11시 현대중공업 문화홍보관에서 간담회를 갖자고 제의했다.그룹측은 『이번 간담회는 각 계열사 노조위원장과의 만남일뿐 「현총련」과의 간담회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현총련」은 5개사 노조위원장만 참석하는 간담회는 거부하기로 하는 한편 이 간담회에 분규중인 회사 노조위원장들을 모두 참석시킬 경우 3일로 예정된 서울 계동 현대그룹 사옥방문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날 최승부노사정책실장을 울산으로 보내 노사양측의 쟁점중 하나인 주택공급 확대,성과급등 복지문제에 관한 교섭을 통해 사태를 해결하도록 중재에 나서는 한편 현대그룹 차원의 간담회를 마련,노사가 대화하도록 요청했다.
  • 현대중 오늘 쟁의투표/가결 확실… 현대사태 악화조짐

    【울산=이용호기자】 현대중공업 노조는 1일 하오 쟁의대책위원회출범 및 93임투승리결의대회를 열고 2일 상오8시30분부터 쟁의행위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현대중공업노조는 이 찬반투표에서 쟁의행위를 결정할 것이 확실시돼 2만여명의 조합원을 갖고 있는 이 노조가 쟁의행위에 가세할 경우 현대그룹 노사분규사태는 파문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노조총연합회(현총련)은 그룹측이 공동임금협상에 응하는 것에 관계없이 25개 계열사노조위원장들로 구성된 협상단을 3일 서울 계동 현대그룹 본사에 보내기로 했다. 한편 정세영현대그룹회장은 이날 낮12시부터 울산 다이아몬드호텔 회의실에서 울산지역 계열사 사장단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총련」의 「공동임금협상」요구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종합목재와 현대정공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휴무했고 현대강관은 정상조업했으며 현대자동차등 나머지 업체들은 부분파업과 태업을 계속했다.
  • 현대분규 다시 악화조짐/현총련 오늘 공동임투대회

    ◎노동부선 3자개입 행위로 규정/목재쟁의 결의·중공업 조단 【울산=이용호기자】 울산지역 현대 계열사의 노사분규는 각 사업장이 부분파업의 강도를 높여가는 가운데 「현대그룹 노조총연합」(현총련)이 30일 「공동임투 결의대회」를 강행하기로 결정,또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총련은 29일 발표한 「공동임투속보」를 통해 『그동안의 계열사별 노사협상은 현대그룹차원의 간섭 때문에 한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30일하오 울산 일산해수욕장에서 갖기로한 공동임금투쟁결의대회를 강행할 뜻을 분명히 했다.현총련은 또 『계열사별 노사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유보입장을 철회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울산지방 노동사무소는 이날 현대계열사 각 노조에 공문을 보내 현총련의 「결의대회」가 노동조합법및 노동쟁의조정법에 규정된 제3자개입행위라고 지적,조합원들이 대회에 참석하지 말도록 요청했다.노동부는 『현대계열사 노동조합이 법령상 노조가 아닌 「현총련」의 명칭아래 공동임투를 결의,이를 각종 집회나 유인물을 통해 공표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하려는 것은 노동조합법등이 규정하고 있는 제3자개입 사례』라고 지적했다. 한편 쟁의행위에 돌입하는 현대계열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종합목재 노조는 29일 하오2시 울산과 용인공장에서 동시에 찬반투표로 쟁의행위를 결의,쟁의가 진행중인 회사는 모두 7개사로 늘어났다. 또 현대정공 노조는 이날 「직권조인무효 가처분신청」이 법원으로부터 기각된데 반발,부산고법에 즉시 항고하는 한편 상오 10시부터 2시간동안 부분파업을 벌였다.회사측은 법원의 결정으로 노조의 파업이 불법행위로 입증됐다고 보고 노조가 조만간 정상조업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사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월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인 중공업은 이날 엔진사업부와 해양사업부 등 2개부서가 하오의 잔업을 거부했다. 28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 중장비 노조도 이날 상오8시부터 하오5시까지 8시간 남짓 근로자 2백여명이 작업을 거부하고 집회를 가졌다. 그러나 28일 하룻동안 파업했던 강관 노조는 이번주말까지는 일단 정상조업을 하기로 했으며 미포조선도 쟁의행위 투표를 실시하는 7월3일까지 정상조업하기로 했다. 부분파업 14일째를 맞고 있는 자동차 노조는 이날도 단체협상을 속개해 17개항에 추가 합의했으나 주·야간 9시간의 작업거부는 계속했다.
  • 현총련 공동임투/내일 대규모 대회

    【울산=이용호기자】 현대정공의 조업재개로 위기국면을 넘겼던 울산지역 현대계열사 노사분규는 현대강관의 전면파업과 정공·자동차·중장비·중전기등의 부분파업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이 공동임금투쟁을 강화하고 있어 중공업등 4개사의 냉각기간이 끝나는 주말을 전후하여 또 다시 확산될 조짐이다.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결의를 하고도 그동안 정상조업을 해온 강관노조는 28일 상오 임금협상촉구 결의대회를 가진뒤 조기퇴근,이날 하룻동안 총파업했다.또 현대계열사의 공동임투를 주도하고 있는 중공업과 미포조선 노조는 이날 잔업거부를 계속했으며 오는 2일과 3일 각각 쟁의 행위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현총련은 30일 하오 울산 일산해수욕장에서 15개 현대계열사 노조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실교섭 촉구와 93임투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는 등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 현대정공 분규 사실상 타결/21일만에/「부분임금」외 쟁점타결

    ◎빠르면 내일부터 조업 재개/“각사노조 전면파업 유보”/현총련 【울산=이용호·이정규·강원식기자】 현대계열사 노사분규의 진원지였던 현대정공의 노사분규가 사실상 타결됐다.현대정공 노사는 분규 21일째인 24일 본관 회의실에서 제11차 노사협상을 갖고 파업기간중 부분임금지급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쟁점에는 모두 합의했다. ○오늘 노조총회 고비 현대정공 노조는 협상을 끝낸 직후 가진 대의원 간담회에서 잠정 합의안을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선조업 후협상」방안에 대해 25일 상오 전체 조합원에 대한 보고대회와 분임토의를 통해 총의를 모아 조업재개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이에따라 빠르면 오는 26일부터 조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정공 노사양측은 이날 협상에서 분규해결의 첫번째 걸림돌이었던 임금협상 재개문제에 대해 노조측은 이미 직권조인된 임금 인상안을 수용하고 회사측은 근로복지등 다른 방법으로 미흡한 임금인상분을 보충해 준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양측은 또 직권조인에 대해서는 회사측이「유감」을 표명하는 선에서 양해키로 합의했다. 그러나 양측은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무노동 부분임금」문제에서는 팽팽히 맞서 완전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실패했다.한편 현총련은 이날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현총련 산하 노조는 당분간 전면파업을 유보하고 현재의 투쟁수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임금투쟁을 하겠다』고 분규 수위를 낮췄다.
  • 현대 노사분규 혼미 거듭/현총련,「선조업 후협상」 방침 유보

    ◎조선 쟁의신고·중공업은 결의/이 노동,노·사 연쇄접촉… 타협촉구 【울산=이용호·이정규기자】 울산 현대그룹 계열사 노사분규는 사태해결의 관건인 현대정공 노사협상이 원점에서 맴돌고 현대그룹노조총연합이 「선 조업 후 협상」의 해결방안 시행을 유보함으로써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현대정공은 22일 상오 본관 회의실에서 8차 노사협상을 가졌으나 양측이 종전 입장을 고수,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노조는 이에따라 이날 하오 3시부터 임금협상 보고대회를 열고 ▲직권조인 무효화 ▲임금협상 재개 ▲파업에 따른 임금손실보상등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 했다. 이에대해 회사측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무노동 무임금원칙의 철회는 있을 수 없다』면서 『이른 시일안에 정상조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미 노사가 합의한 복지기금 출연과 사원주택건립,호봉승급제도개선 등도 무효화하겠다』고 강경입장을 고수했다. 이같이 현대 정공의 노사협상이 난항을 거듭하자 「현총련」은 이날 상오 공식 발표하기로 했던 「시한부 선 조업 후 협상」방침을유보했다. 현대정공의 노사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윤재건·35)는 이날 하오 5시30분 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신고를 결의했으며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울산시에 쟁의발생신고를 했다. 또 지난 14일 쟁의발생신고를 결의했던 현대종합목재 노조가 오는 28일 쟁의행위를 결의할 예정이어서 현대계열사 노사분규는 자칫 장기화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또 이날 상오 10시부터 본관 대회의실에서 단체교섭을 갖고 합의되지 않은 92개항에 대해 협상을 갖고 생리유급휴가,무단결근의 해석 등 10개항에 합의했다. 한편 이인제 노동부장관은 22일 하오 울산 현지를 찾아와 노·사·정 간담회를 갖는 등 현대 계열사 노사분규 사태해결을 위해 직접중재에 나섰다. 이장관은 이용진 노조위원장 직무대행 등 노조간부들과 만나 『직권조인 과정은 진상을 철저히 파악하겠다』고 밝히고 『현재 노조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놓고 있는 만큼 법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현대정공 노조측의 『임금협상 직권조인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회사측의 무성의로 협상에 진전이 없다』는 설명에 이같이 말하고 『침체에 빠진 국가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노사가 하루빨리 타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장관은 노조지도부와의 대화가 끝난 직후 근로자 1백여명과 따로 만나 『현 노조 지도부를 믿고 내일부터 당장 정상조업에 들어가 달라』고 말해 지도부와의 분규 사태 해결방안에대해 상당한 의견접근을 보았음을 시사했다. 이장관은 노조측과의 대화를 끝내고 곧바로 회사에 들러 정세영 현대그룹회장,유기철 사장등과도 만나 사·정 간담회를 갖고 『회사측이 아량을 갖고 노조측과의 협상을 통한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장관은 또 23일에는 ▲현대그룹계열사 노조위원장들과의 간담회 ▲김창수 울산시등 지역기관장들과의 대책회의 ▲울산지역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간담회등을 잇따라 가질 계획이다.
  • “에미 가슴 찢어놓고 어데 가노”/박상열 사회부기자(현장)

    ◎장례참석 경관들 “시위없는 하늘나라로” 『에미 가슴 찢어놓고 혼자서 어데로 가노…』 16일 상오10시.고 김춘도순경(27)의 영결식이 거행된 서울 중구 신당동 서울경찰청 제1기동대 연병장. 영정을 붙들고 몸부림치는 김순경의 어머니 유차분씨(59)의 흐느낌소리가 경찰악대의 진혼곡에 뒤섞였다. 이해구내무장관등 5백여명의 관계기관인사,동료경찰들,3백여명의 시민들은 아들의 주검앞에서 오열하는 유씨와 그 곁에서 소리없이 눈물만 떨구고 있는 아버지 김학용씨(59)의 모습을 지켜보며 눈물을 삼켰다. 오열끝에 탈진한 유씨는 제1기동대 의무실장의 팔에 기대어 마지막 보내는 아들을 위해 기도했다. 『하느님 우리 춘도의 영혼을 따뜻이 보살펴 주시고 앞으로 이 땅에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소서』 유씨는 몸을 가눌수 없는 상태에서도 한동안 기도를 계속했다. 『친구여,꽃다운 나이 그대의 소중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민주주의의 찬란한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려네…』 김순경의 가장 친한 친구인 고윤근순경(27)은 고별사를 읽다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동지여,폭력학생도 저 세상에서는 용서하고 폭력시위가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지도록 굽어 살펴주소서』 여관구 서울경찰청장의 조사가 끝나자 15발의 조총이 발사되고 마지막 장송행진곡이 울려퍼지며 영결식은 끝났다. 이어 경찰들의 일제 경례를 받으며 김순경의 유해는 태극기로 덮은 붉은 관에 입관되었고 김순경이 밝은 미래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참으면서 피곤한 몸을 쉬었던 기동대숙소 앞마당을 한바퀴 돌아 대전국립묘지로 향했다. 『또 다시 김순경과 같은 불행한 경찰이 있어서는 안됩니다.젊음을 꽃피워보지도 못하고 저렇게 무참하게 생명이 꺾이는 불행은 꼭 막아야 합니다』 눈물 속에 동료를 떠나보내는 제1기동대 이김수순경(25)의 한스러운 탄식이 오랫동안 기자의 귓가를 맴돌았다.
  • 북한,외국인 출국령/15일까지/일·조총련 인사 입국 거부

    【도쿄=이창순특파원】북한은 외국인들에 출국령을 내렸으며 일본인및 재일 조총련계 인사들의 입국을 일체 거부하고 있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과 언론등이 4일 밝혔다. 하타노 요시오(파다야경웅) 유엔주재 일본대사는 이날 북한이 외교관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들에게 오는 15일까지 북한을 떠날 것을 지시하는 출국령을 내렸다고 말했다.또 일본정부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재일 조총련 등 관계기관과 기업에 북한입국을 당분간 중지한다는 통고를 이미 시달했다고 밝히고 다만 입북중지 시기에 대해서는 「6∼7월까지」라는 등 몇개의 정보가 있으나 정확하게 언제까지인지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전국노조대표회의 출범/4개 노동단체로 구성

    전국노조협의회·전국업종노조회의·현대그룹노조총연합·대우그룹노조협의회 등 4개 노동단체는 1일 상오 여의도 여성백인회관에서 노동계의 제2노총을 목표로 「전국 노동조합 대표자회의」를 결성했다. 전국노조대표자회의는 이날 결성식에서 ▲임금인상 ▲경제개혁 ▲노동법개정 ▲해고자복직 등을 사업계획으로 채택했다.
  • 친북 일 단체 대거 초청/북­일 회담 입장설명… 지지 요청

    【내외】 북한은 최근 일본내 친북단체들을 대거 평양에 초청,주목되고 있다. 북한은 이달 들어서만도 ▲사회당홋가디도 일­조우호친선참관단(단장 중의원의원 이케하다세이치) ▲교토 학술문화대표단(단장 교토대학 전총장 오쿠다 아즈마) ▲일­조불교친선대표단(단장 협회이사장 오다 휴산) ▲일「조선통일지지」나가노현민회대표단(단장 대표위원 스치아이치 나오) ▲아오모리현연대위대표단(단장 회장 사가와 리다부로)등을 평양에 초청했다. 북한은 이들 대표단을 맞아 당비서 최태복등 당정간부들이 전면에 나서 핵문메와 교착상태에 빠진 북­일수교회담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설명하고 대북지지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은 또한 김일성이 제시한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의 의의·정당성을 부각선전하면서 한·미측을 반민족·반통일 세력으로 몰아 조총연을 중심으로 한 일본내 친북세력들의 통일투쟁도 독려했다. 북한은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핵문제와 관련해 일본정부가 대북 강경입장을 견지하고 있음을 감안,일본내에서 북한지지여론을 조성·확산시키려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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