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총련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마루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아프리카돼지열병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애틀랜타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남북정상회담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70
  • 나진항 하역·수송시설 대폭 확장

    북한은 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 화물 수출입의 주 항구인 나진항의 하역능력을 대폭 확충,연간 3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조성했다고 재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지난달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북동아시아경제회의에 참석한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김수용의 보고를 인용,북한이 나진항을 국제적인 중계수송기지·전문 컨테이너 취급부두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나진항의 기중기 인양능력을 10t에서 30t으로 높였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외국의 투자를 받아들여 새로운 기중기를 설치하고 ‘짐함 상하차’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연간 3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 치안 및 농·수·축산물 유통개선 대책 내용

    ◎공익근무요원 방범 활동 투입 추진/산지·소비자단체 자매결연 활성화 국민회의와 자민련 민생안정대책위가 12일 발표한 치안대책 및 농·수·축산물 유통개선 방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치안대책=△주민자율방범대 조직 재정비 △강력범 우범자(현재 942명)1대 1 밀착 감시 △공익근무요원 방범활동 투입을 국방부와 협의 △CC­TV 설치권장 등 자위방범 및 범죄신고 활성화 홍보강화 △전국 지방청에 폭력소탕특별수사대,경찰서에 특별수사반을 운영해 15일부터 5월31일까지 폭력배 일제 소탕 △물가안정 저해,외환밀반출,밀수사범 등 경제사범 수사를 위해 지방청·경찰청에 238개반 1천666명의 전담반 편성해 유관기간과 합동단속 강화 △치안수요가 적은 파출소에 대한 통폐합 추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행정자치부에서 경찰청으로 이관 △전국을 네트워크한 경찰방송체제 확립 △조총련 수배자 특별검거대책 추진 △불법 노사분규에 대한 엄정한 경찰권 행사 △간첩 및 친북세력 척결을 위한 대공수사력 강화 △대테러 및 대북경계태세 확립 △사회기강확립을 위한 불법·탈법행위 단속강화 △법치질서 정착을 위한 공권력의 권위 확립 ◇농·축·수산물 유통개선 대책=△정기 및 부정기 직거래 장터 운영 △산지와 소비지단체간 자매결연을 통한 직거래 확대 △직거래 차량순회 판매 실시 △농·수·축협 금융점포내 직판코너 설치 △직거래 저가격으로 판매하는 농·수·축협 가맹점 확대 △농·수·축협 상호간 판매장 공동이용 △생산자 단체 직판장 확대 △농산물 유통단계를 현재의 5∼6단계에서 3∼4단계로 축소 △물류센터의 산지수집기능 강화 및 직판망 확충 △농지유통개선 시범농협 육성 △농협의 계약재배 확대 △포장센터를 중심으로 대량의 규격농산물 출하 △축산물 처리를 종합처리장을 중심으로 게열화 △산지종합처리 시설을 중심으로 수산물 집배송 체제 구축 △물류표준화 및 하역기계화로 물류비 절감 △도매시장 상장 수수료 인하 △도매시장의 전자경매제도와 계약출하 조기 도입 △도매시장 관리 운영방식 다양화 △농림부·해양수산부에 농산물 유통개혁추진위 운영 △지방자치단체에 직거래지원단 운영
  • 최봉구 남북신뢰협회장이 밝힌 북풍 공작

    ◎대선 전 난데없이 김병식 북 부주석 편지/안기부 두차례 조사… DJ와의 관계 추궁 북풍 조작의혹 사건이 확산 일로에 있는 가운데 최봉구 남북신뢰회복추진협의회장은 요즘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13대때 국민회의 전신인 평민당 소속 의원이었던 그도 하마터면 북풍조작의 희생물이 됐을 뻔 했기 때문이다. 대선 레이스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말과 12월초.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캠프는 ‘북한으로부터의’ 편지공세로 비상이 걸렸다.그렇지 않아도 색깔시비를 염려하고 있던 터에 ‘오익제 편지’ ‘김병식 편지’ ‘김장수 편지’ 등이 날아든 것이다.당시 국민회의측은 이를 ‘재미사업가 윤흥준 기자회견사건’과 함께 안기부의 ‘북풍 공작’으로 의심했다. 북한 김병식 부주석의 편지는 최전의원에게도 전달됐다.조총련 출신의 김부주석이 김후보와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대선승리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이로 인해 최씨는 대선직전인 지난 11월과 12월5일 두 차례나 안기부측의 조사를 받았다.이미 남북경협 및 교류협력사업차 몇 차례 방북한 바 있던최전의원은 김대중 후보와의 관계를 집중 추궁받았음은 물론이다. 당시 국민회의측도 이 정보를 입수,행여 최전의원이 북풍공작에 말려들지 않을까 바짝 긴장했다는 후문이다.친한 사이인 정균환 의원이 최전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유도성 질문을 한뒤 몰래 녹음까지 해뒀을 정도였다. 그러나 최전의원은 끝내 ‘진실’만을 얘기해 사건은 더이상 확대되지 않았다.그뒤 김병식 편지사본이 지난해 12월 13일 재미동포 김영훈 목사와 임춘원 전 의원 등에 의해 일본 데이고쿠호텔에서 공개됐다. 최근 국민회의측이 사본공개를 안기부의 ‘작품’으로 규정했다.
  • 합영공장에 김일성사적관 건립 강요

    북한은 나진·선봉경제특구에 공장을 건설하는 외국인과 외국기업들에 대해 공장내에 김일성혁명사적관을 의무적으로 건설토록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합영공장 건설을 위해 나진·선봉경제특구를 방문했던 조총련 상공인들에 따르면 북한은 중앙당 소속 고위간부들을 건설 현장에 파견해 김일성혁명사적관 건설을 독려하고 있으며 외국기업들이 이를 건립하지 않을 경우 공장 건설과 가동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고 내외통신이 전했다.이로 인해 현재 나진·선봉경제특구에는 공장 규모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합영공장에 김일성혁명사적관이 건립되어 김일성 우상화 선전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조총련 상공인들이 말한 것으로 이 통신은 덧붙였다.
  • 평양서 청년 10만명 궐기(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7일 평양에서 ‘전국청년 사회주의 총진군대회’에서 채택한 호소문을 관철하기 위한 평양시 청년학생 10만명의 궐기모임을 열고 전체 청년에게 이에 앞장설 것을 강력히 독려했다. ◎말련과 투자촉진협정 북한은 최근 말레이시아와 정부간 투자촉진보호협정을 체결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몽골과 친선증진 논의 북한은 11일 평양 만수대의 사당에서 몽골 인민혁명당 대표단과 회담을 갖고 쌍방 당간의 친선증진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원산­일 도시 문화교류 북한의 원산시는 일본의 돗토리(조취)현 사카이미나토(경항)시와 무역 및 문화교류를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했다. ◎대학에도 양어장 조성 권장 북한은 주민들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집중 조성하고 있는 양어장의 확충을 위해 각지 협동농장 뿐만 아니라 각 대학들에도 양어장 조성을 적극 권장하면서 대학생들에게 양어장 관리를 떠맡기고 있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 김정일 오늘 초라한 56회 생일/외국대표단 초청 대폭 축소

    ◎국민들에 나눠줄 특식·선물조달도 차질/거창한 준비 불구 실속없는 행사 그칠듯 16일은 북한 김정일의 56번째 생일.당 총비서 취임이후 처음 맞는 생일이다.북한에서 김정일 생일은 김일성의 생일과 대등한 수준으로 격상돼 16일부터 이틀동안은 휴무인 최대의 명절이다. 북한은 15일 ‘김정일 생일 중앙보고대회’를 열어 김정일에 충성을 강요하는가 하면 예술상 개인경연,국제피겨스케이팅대회 등의 체육행사도 준비중이다. 하지만 거창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의 생일은 실속없는 행사에 그칠 것으로 북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주체사상 국제토론회가 취소됐고 전주민들에게 나눠줄 특식과 선물조달도 큰 차질을 빚고 있는 지경이다.심각한 경제난과 외화난 탓이다.정부 관계자는 “매년 경비전액을 부담해 초청해오던 외국의 친북한 좌경정당 대표단도 올해에는 대상을 대폭 줄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대외경제위원회는 생일준비를 위해 해외 무역참사부 및 무역일꾼 들에게 일정한 액수를 할당했다.조총련의 헌금목표는 80억엔.해외유학생들에게마저 ‘충성금’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지방 및 해외공관에는 ‘정성품’을 보내도록 요구했다.승진심사에 반영한다는 내용도 덧붙여 선물을 보내지 않을 수 없도록 했다.해외 공관은 웅담,스칸디나비아 바닷가재,러시아 철갑상어알,프랑스 코냑,인도 거북알,남미 해구신 등을 할당받아 놓고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 무역촉진대표단 지난달 일본 방문

    북한의 국제무역촉진위원회대표단이 지난달말 일본을 방문,일본내 주요 경제단체들과 쌍방간 경제교류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재일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위원장 김정기를 단장으로 한 국제무역촉진위원회대표단이 일본 동아시아무역연구회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지난 29일 조선회관을 들렀다고 전함으로써 확인됐다. 조선신보는 북한의 국제무역촉진위원회대표단이 일본의 경단련,일본상공회의소 등의 경제단체들,그리고 일본의 여러 상사와 기업들을 방문하여 상호이해를 깊이 하며 조­일간의 경제무역교류에 대하여 의견교환을 했다고 전했다.이 신문은 북한대표단의 일본 입국날짜와 방일기간은 명시하지 않았다.
  • 미 사무소 개설전 제재 해제 요구

    북한과 미국 간에 상호 연락사무소 설치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연락사무소개설에 앞서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돼야 한다는 북한측의 입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는 연락사무소의 상호설치 문제가 지연돼온 것은 미국측 연락사무소 요원들의 판문점 자유통과 등 기술적 문제도 있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양국 사이의 현안을 포괄적으로 동시해결한다는 조·미기본합의문 이행에 있다”고 주장했다.그리고 북한에 대한 “부당한 제재조치의 해제 없이 연락사무소의 설치만을 앞세우는 것은 일괄타결을 원칙으로 한 조·미 기본합의문의 정신에 어긋난다” 지적했다.이 신문은 지난해 12월 미국 재무부가 미국내에 있는 북한의 동결된 자산에 대한 조사를 공식으로 지시한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김희영 원유공업부장에(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최근 정무원 원유공업부 부장 박원현을 해임하고 후임에 김희영을 새로 임명했음이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의 최근 보도로 확인됐다. ◎김일성 훈장·메달 전시 북한은 금수산기념궁전에 김일성이 생전에 국내외에서 받은 각종 훈장과 메달 전시장을 설치하고 최근에 주민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여자 농구팀 3개 조직 북한은 여자농구의 전력강화책으로 신인들로만 구성된 3개팀을 지난해 조직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조총련 경제대표단 방북 최평조 중앙상임위 부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재일 조총련 경제대표단이 13일 북한을 방문했다고 관영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황해도에 저수지 8개 건설 지난해 이상고온으로 가뭄피해를 겪은 북한은 주요 곡창지대인 황해남도 지역에 농업용수원으로 활용할 8개 저수지를 건설하고 있다고 노동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북 주민들 옴 피부병 만연 극심한 식량난으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 주민들 사이에 피부병의 일종인 옴이 만연하고 있다고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재외교포가 밝혔다.
  • 북 원유매장량 50억∼4백억배럴 추정

    북한지역에는 약 50억∼40백억배럴로 추정되는 원유가 매장돼있으며 현재평남 안주지구와 서해에서 시추작업이 진행중이라고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가 최근호에서 밝혔다.이 신문은 북한의 원유탐사 현황과 전망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원유가 매장돼있는 지역은 7개소이며 그중 서조선만분지와 안주분지가 유망하다”고 전했다. 조선신보는 북한 원유공업부 부장 김희영의 말을 인용,“원유매장 가능성이 높은 안주지역과 서해대륙붕에 대해서는 오는 9월9일 북한정권창건 50주년까지 탐사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외국과의 합작사업 등이 순조로울 경우 오는 21세기초에는 원유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이 신문은 이와 관련,북한의 원유공업부에서는 원유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외국과의 합작사업을 추진중이나 시추작업이 외화 사정으로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 환경보호연구소 기능 대폭 강화

    북한이 환경보호연구소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공해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는 환경보호연구소 부소장 좌원일의 말을 인용,“설립 당시 연구원 수십명에 불과 했던 연구소가 지금은 대기환경연구실,물환경연구실,폐설물자원화연구실,분석연구실 등 12개 연구실에 연구원은 2백여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소는 최근 환경오염 및 공해 문제와 관련,평양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아황산가스를 제거하고 대동강과 보통강의 수질실태 측정·조사에 이어평양시의 주요 상업지구 강하천 자연보호구의 환경상태를 조사·평가해 오염물질을 처리하고 그것을 자원화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 조총련에 조직 지원금/김정일,군부대도 방문

    지난 1일 당정군 수뇌부와 함께 김일성시신 참배로 새해 일정을 시작한 김정일은 곧바로 군 핵심부를 거느리고 제337군부대를 방문,군협주단의 공훈합창단 경축공연을 관람했다.김은 이어 2일엔 만경대혁명군사학교를 방문,학생들로부터 충성맹세를 받았다.김은 새해를 맞아 재일 조총련에 조직지원금으로 1억2천9백만엔을 전달했다.
  • 지방공업부장 조정웅 임명(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정무원 지방공업부 부장 김성구를 해임하고 조정웅을 임명했음이 최근 중앙방송의 보도로 확인됐다. ◎조총련 ‘김정일 조직’ 다짐 재일 조총련은 24일 김정일에게 편지를 보내 ‘김정일의 조직’으로 더욱 철저히 준비할 것임을 다짐했다고 중앙방송이 25일 보도했다. ◎김정숙 체육경기대회 신설 북한은 김정일의 생모로 지난 49년 사망한 김정숙의 출생 80주년(12월24일)을 맞아 ‘오산덕상’체육경기대회를 신설했음이 최근 확인됐다. ◎중소형발전소 500개 착공 북한은 올 한해동안 1만㎾급 이하의 중소형발전소를 5백여개나 착공했으며 이 가운데 이미 수백개를 완공했다고 중앙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여 맹원 ‘김정일의 효녀’ 결의 북한 여맹원들은 22일 김정일의 생모 김정숙의 모범을 따라 배워 김정일을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될 것을 결의했다고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헌 비닐 수집운동’ 전개 내년도 영농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북한은 벼와 강냉이 모를 키우는 모판용 비닐 박막을 공급하기 위해 헌 비닐 수집운동을 전개하고있다.
  • 김정일은 방직공장 ‘명예일꾼’/북한 이모저모

    ○…북한의 김정일은 북한내 각급 공장,기업소중 유일하게 평양방직기계공장에 ‘명예일꾼’으로 등록돼 있다고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최근호에서 밝혔다.이 신문은 김이 명예일꾼이 되게 된 배경에 대해 “김일성종합대학에 다니던 1961년 4월 하순부터 20일간 평양방직기제작소(현 공장)에 생산실습을 나가 26호 선반을 맡아 일손을 도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관람태도 안좋다” 개탄 ○…북한에서도 각종 체육경기 관람때 야유와 험담을 하는 등 청년들의 관람태도가 매우 무질서하다고 청년동맹 기관지 청년전위가 최근 보도했다.청년전위는 지난 10월 있었던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간 농구경기관람을 예로 들면서 “상대방 선수가 실수할 때면 깨고소해 하는 듯한 웃음을 웃거나 손가락질 하면서 입에 담지 못할 인격까지 모욕했다고 개탄했다.
  • 북 주민 결빙기 국경 월경 급증

    겨울철 갈수기를 맞아 압록강과 두만강의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식량을 구입하기 위해 중국 국경을 넘는 북한주민들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내외통신보도에 따르면 최근 대북관련 수해지원물자 전달차 신의주와 변방지역을 돌아본 재일 조총련 간부들은 “극심한 식량난을 견디다 못한 북한주민들이 겨울철 강우량 감소로 강의 수위가 50㎝ 이하로 낮아지자 도강안내자나 국경경비대원들에게 뇌물을 주고 대거 중국으로 밀입국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 주민들이 월경뇌물로 제공하는 금액은 미화 2백달러 정도이며 월경은 국경경비대장이 야간순찰시 준수사항을 교육하기 위해 경비병을 소집하는 시간을 이용,안내자의 인도 아래 이뤄지고 있다.
  • 평양귀환 일본인처 환영연회(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25일 일본방문을 마치고 귀환한 북송 일본인처 고향방문단을 위한 연회를 김정일 이름으로 평양 목란관에서 개최했다. ○조총련에 김정일청년부대 촉구 북한은 26일 중앙방송을 통해 조총련 청년조직들에 대해 세대교체로 인한 조직약화를 극복하고 김정일의 청년부대로 준비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화전 겨울철 전력증산 촉구 북한은 25일 중앙방송을 통해 겨울철 갈수기를 맞아 각지 화력발전소들에 대해 전력증산에 앞장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정숙을 공산주의 혁명투사로 찬양 북한은 김정일의 생모 김정숙의 출생 80주인 24일 중앙방송을 통해 전체주민들에게 김정숙을 공산주의 혁명투사라고 찬양했다.
  • 일 경제의 엄살/강석진 도쿄 특파원(오늘의 눈)

    일본,제2의 한국이 될 것인가 산요증권,홋카이도 다쿠쇼쿠은행,야마이치증권,도쿠요시티은행 등 업종과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일본의 금융기관들이 퍽퍽 쓰러져나가면서 일본 금융계,나아가 일본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한국의 날개도 없는추락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주식이 액면가 부근을 맴돌고 있는 일부 금융기관들이 다음 도미노가 될것이라는 소문도 끊이지 않는다.이 가운데는 조총련의 북한 송금 루트인 A은행도 포함돼 있다.미쓰즈카 히로시(삼총박) 대장상은 26일 저녁 마쓰시타 야스오(송하강웅) 일본은행 총재와 함께 특별담화를 발표,이례적으로 ‘냉정하게 행동해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본이 제2의 한국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믿어도 괜찮다는 것이다.일본 경제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제2의 한국’ 운운하는 것은 ‘엄살성 경계경보’라고 보아도 좋다. 일본은 아시아 금융위기의 근본원인인 외환위기와는 거리가 멀다.제조업이 외국자본에 거의 의존하지 않고 있고 경쟁력도 막강하다.최근의 엔저현상은 경쟁력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일본의 무역흑자는 연속 7개월째 증가,10월에는 87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일본은 3천억달러를 웃도는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지 달러화를 조달할 수 있다. 시련이 눈앞에 다가온 우리 금융기관들과는 달리 일본 은행들은 내년 3월말 결산이면 부실채권을 7조엔 수준까지 낮출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부실채권이라는 골병이 어느 정도 치유되는 것이다. 지난 24일 노자와 마사히라 야마이치증권 사장이 회사문을 닫겠다고 발표하면서 “내가 나빴다.사원은 나쁘지 않았다”고 울먹였다.27일에는 증권회사의 한 사원이 자살했다.고객에게 폐를 끼친 것을 비관해서인듯 하다.회사를 들어먹고 흘리는 눈물과 자살을 상찬할 이유는 없지만 일말의 책임의식이 국민 신뢰회복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국가경제가 이 지경이 됐는데도 금융실명제 실시한 대통령만 두들길 뿐 책임을 지려는 정치인,관료,기업가,사원은 없고 끝까지 ‘내가 해야겠다’는 경영진만 이곳저곳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한국과는분명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일본이 ‘제2의 한국’으로 추락하지는 않을 것 같다.
  • 나진·선봉에도 DHL사무소 개설(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지난 5일 평양에 DHL사무소를 개설한데 이어 조만간 신포시 금호지구와 나진·선봉시에도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최근 보도했다. ○나진협동농장 양사육 권장 북한은 나진·선봉지역의 협동농장들에 양과 염소의 사육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17일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남포시에 김일성동상 건립 북한은 최근 남포시 강서구역 청산리에 김일성 동상을 건립하여 제막했음이 최근 중앙방송의 보도로 확인됐다. ○경제림조성 연구사업 강화 북한은 김정일의 경제림 확대조성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중앙식물원이 주관하여 연구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전국체육대회 폐막 지난달 14일 개막됐던‘공화국선수권대회’(한국의 전국체전에 해당)가 한달여의 일정을 마치고 17일 폐막됐다고 중앙방송이 19일 보도했다. ○한총련소속 대학에 편지 공세 북한은 최근 한국내 대학가에서 한총련 탈퇴 분위기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것에 초조감을 감추지 못한채 한총련 사수를 선동하는 ‘편지’공세를 전개하고 있다.
  • 피바다가극단 국가표창(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8일 공연을 통해 당원과 근로자들에게 ‘주체 혁명위업 수행’ 의지를 고취시켰다는 공로로 피바다가극단 예술인들에게 표창과 칭호를 수여했다고 중앙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애국운동 순교자’ 촉구 조총련은 7일 산하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교직동) 결성 50주를 맞아 전체 동맹원과 교원들에게 “총련의 애국운동에서의 영원한 순교자가 될 것“을 촉구했다. ○시리아와 긴밀협조 다짐 북한은 12일 시리아 ‘시정운동’27주 기념집회를 열고 시리아와 상호 긴밀한 협조를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중앙방송이 13일 보도했다. ○협동농장에 풍력발전소 북한은 매년 가을걷이 때마다 야기되는 협동농장들의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장마다 1개씩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이 최근 노동신문 보도로 확인됐다.
  • “북 군사쿠데타 일어날 것”/황장엽씨 평통회의 강연

    ◎95년 군수공장 노동자 2천명 아사소문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비서는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운영위원 합동회의에서 강연을 통해 김정일체제를 비판하고 북한의 경제위기와 식량난,전쟁 도발 가능성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황씨는 “북한에서 ‘일어나는 것’(반체제 봉기)은 실패할 경우 총살되기 때문에 쉽지 않으며 무장한 부대가 일어나지 않는 한 (성공하기)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결국 군대가 일어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범죄자들이 총살장으로 끌려가면서도 항복하지 않는 사례로 민심 이반실태를 소개한 뒤 “(지금은) 대중적으로 일어나지 못할 뿐이나 (앞으로) 일어난다”고 말했다. 북한의 군수공업 실태에 대해서는 “군수공장은 자강도에 많은데 해안가도 아니고 팔아먹을 것도 없어 절반 이상의 노동자가 누워있다”면서 “조금만 더 가면 군수공업도 마비상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기술급수가 높은 북한의 군수공장 노동자는 (당국이) 키워온 사람들인데도 지난 95년 무려 2천명이 굶어 죽었다는 얘기를 당비서에게서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1·4분기에 군대식량이 모자라 농민식량 3개월분을 떼서 갔다줬고 당 비서들도 2백㎏씩 장마당에서 사서 (군에) 보내줬다”고도 설명했다. 황씨는 서관히 당 농업담당비서의 총살설과 관련,“서비서는 당에서 비판을 받은뒤 최고검찰소로 끌려가 돌아오지 않았다”면서 “얼마후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서관히가 죽었다’고들 했고 나도 망명할 때 그가 죽은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봉원의 총살설에 대해서는 “이는 정직한 사람인데도 새 지도부가 자꾸 (잘못을) 들춰냈다”면서 “공개총살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나 대열정리의 전초전으로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군대의 기강해이에 대해서는 군대 관리자의 말을 인용,“제일 걱정은 군대가 도덕관념이 없어진 것”이라면서 “특별대우를 받는 호위국 군인도 도둑질을 하는데 다른 군인들은 어떻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북한의 가장 큰 이해가 걸린 나라는 일본이지 미국이 아니다”면서 “북한은 일본으로부터는 1백억달러의 배상금을 받고 조총련 재산을 가지려 한다”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