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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경기북부발전전략추진단’으로 명칭 변경 제안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경기북부발전전략추진단’으로 명칭 변경 제안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12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과 회의를 갖고, 2026년도 예산안과 함께 ‘경기북부 대개발2040’ 계획의 실행력 확보 방안 및 추진단의 역할·정체성 재정립 문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9일 2026년 경기도 본예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윤 의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예산 감액 및 사업추진 체계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윤 의원은 “‘경기북부 대개발 2040’을 총괄하는 핵심 부서에 사업비 7억 원만 남겨놓고 북부발전을 논할 수 있겠느냐”며 조장석 단장을 강하게 질책한 바 있다. 윤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경기북부 대개발·대개조 프로젝트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북부 전역의 산업·교통·정주 여건을 장기적으로 재편하는 종합 전략”이라며 “이를 총괄하는 조직이 예산과 기능, 정체성 모두에서 흔들리면 북부발전 전략 자체가 실국별 단편 사업으로 분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의원은 추진단의 명칭과 관련해 “현행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이라는 명칭이 현장에서는 정책 추진의 취지와 다르게 받아들여질 소지가 있다”며 현실적인 역할에 맞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경기북부발전전략추진단’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현재 추진단이 수행하는 핵심 기능은 특별자치도 논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경기북부 대개발2040’을 중심으로 북부 발전 전략을 종합 기획·조정·연결하는 역할”이라며 “명칭부터 ‘발전 전략’과 ‘컨트롤타워’ 기능이 분명히 드러나야 시·군, 실국, 민간과의 협업도 원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북부 대개발2040’은 법정계획이 아니기 때문에 각 실국이 개별적으로 추진할 경우 구속력과 연계성이 약해질 수 있다”며 “추진단이 분야별 핵심 과제를 정밀하게 구조화하고, 전문가 논의와 제도개선 과제를 통해 실국이 반드시 연결될 수밖에 없는 실행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조장석 단장은 “추진단 역시 ‘경기북부 대개발2040’을 중심으로 규제 완화, 기업 애로 해소, 시·군 협력 과제 등을 체계화하는 방향으로 내부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안된 명칭 변경과 조직 역할 재정립에 대해서도 정책 추진 과정과 대외 소통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성을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명칭 변경은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니라, 경기북부 발전 전략을 지속 가능하게 끌고 가기 위한 구조 정비의 출발점”이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협의 과제화 등 가능한 절차를 통해 추진단이 ‘경기북부 대개발2040’의 설계자이자 조정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의원은 “이번 예산 심의의 본질은 예산 규모 그 자체가 아니라, 추진단이 북부발전 전략의 중심축으로 기능할 수 있는가에 대한 판단”이라며 “경기북부 주민들의 염원이 일회성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창업허브 성수 ESG경영 우수기업, 에이치에너지·식스티헤르츠 선정

    서울창업허브 성수 ESG경영 우수기업, 에이치에너지·식스티헤르츠 선정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선정한 ESG경영 우수기업들은 도심과 지역 곳곳의 유휴자원을 활용한 분산형 재생에너지 방식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 전력 시장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기술 기반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은 2025 서울 스타트업 ESG포럼에 참여해 기술과 데이터 중심의 ESG 사례를 공유했다. 이 기사는 포럼에서 소개된 기업 가운데 분산형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구조적 혁신을 이끌고 있는 두 기업, 에이치에너지와 식스티헤르츠의 사례를 소개한다. 에이치에너지는 재생에너지 투자 서비스(플랫폼) ‘모햇’, 도심 지붕 태양광 임대 플랫폼 ‘솔라쉐어’, AI(인공지능) 기반 발전소 운영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를 통해 전국의 유휴 지붕과 옥상을 에너지 기반 시설로 전환하는 분산형 재생에너지 기업이다. ‘모햇’은 개인이 태양광 발전소라는 실물자산을 소유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플랫폼 협동조합 구조를 통해 누적 가입자 20만 명, 누적 투자액 4000억 원을 기록했다. ‘솔라쉐어’는 건물주에게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제공하며, 법인 대상 서비스 ‘솔라쉐어바로’를 통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을 지원한다. AI·클라우드 기반의 ‘솔라온케어’는 에너지기술평가원 기술등급 AA 등 대내외 인정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재 4500여 개소의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에이치에너지는 ESG경영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임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통해 내부 인식을 제고했으며, 회사 운영의 기본 틀을 국제적 표준에 맞춰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관리조직을 구성했다. 식스티헤르츠는 소규모 분산전원을 IT 정보기술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PP) 기술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확산을 지원하는 에너지 IT 소셜벤처다. 가상발전소(VPP)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 중 하나인 ‘햇빛바람지도’는 약 8만여 개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발전량을 시각화한 서비스로,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AI 이상감지 기술을 적용해 전국 17만 개 이상의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관리 및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다수의 정부 R&D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차세대 전력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한다. 식스티헤르츠는 이번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재생에너지 사용 인증서 플랫폼 연동을 위한 기능을 구현한 소프트웨어 기반 RTU 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시험을 진행하는 등 ESG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두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단순한 생산 영역이 아닌 투자·운영·데이터 구조로 확장하며 ESG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선정한 이들 사례는 재생에너지 ESG가 선언을 넘어 현장에서 작동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 이러려고 타격권 진입?…트럼프, 마두로 정권 해외 테러조직 지정 [핫이슈]

    이러려고 타격권 진입?…트럼프, 마두로 정권 해외 테러조직 지정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정권 해외 테러조직 지정과 맞물려, 미국의 압박이 외교·제재를 넘어 군사적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정권을 해외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출입을 전면 봉쇄하라고 지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베네수엘라를 드나드는 모든 제재 대상 유조선에 대해 “완전한 봉쇄”를 명령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베네수엘라는 남미 역사상 가장 거대한 함대에 의해 완전히 포위돼 있다”며 “이는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이며 그들이 받게 될 충격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훔친 석유와 토지, 기타 자산을 이용해 정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약 테러리즘과 인신매매, 살인과 납치를 자금 조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자산 절도와 테러리즘, 마약 밀매, 인신매매 등 여러 이유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해외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다”며 “이에 따라 오늘부로 베네수엘라로 들어가거나 베네수엘라에서 나오는 모든 제재 대상 유조선을 전면 봉쇄한다”고 밝혔다. 해외 테러조직(FTO)으로 지정될 경우 미국 내 자산 동결은 물론, 해당 대상과의 금융·물적 거래가 전면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최근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제재 대상 유조선 한 척을 나포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 문제의 핵심 책임자로 지목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이전 바이든 행정부 시기에 미국으로 보낸 불법 이민자와 범죄자들을 신속히 베네수엘라로 돌려보내고 있다”며 “미국은 범죄자나 테러리스트, 적대 국가가 미국을 위협하거나 해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인근 지역에 군사력을 대폭 증강하고 태평양과 카리브해에서 베네수엘라 인근 선박을 상대로 20여 차례의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최소 90명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본토에 대한 지상 공격도 조만간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즉각적인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마두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이 올라오기 전 연설에서 “제국주의와 파시스트 우파가 석유와 가스, 금 등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베네수엘라를 식민지로 만들려 한다”며 “우리는 조국을 지킬 것이며 베네수엘라에는 평화가 승리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 항모 전단 이동의 의미는…“작전 반경 진입” 해석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에 앞서 미 해군의 전력 이동을 둘러싼 군사적 해석이 먼저 제기됐다.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15일 미 해군의 최신예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 항모전단이 최근 푸에르토리코 남남서쪽 약 600㎞ 해역으로 이동해, 베네수엘라를 신속 타격할 수 있는 작전 반경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이 위치에서 항모 비행단의 전투기와 전자전 전력이 출격할 경우 베네수엘라 연안과 영공에 대한 감시·정찰과 전자전, 공중 타격 작전의 효율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전 반경이 줄어들면서 체공 시간과 대응 속도가 함께 개선된다는 분석이다. 이튿날 밀리터리워치매거진도 같은 항모 위치 변화를 근거로 미군의 압박이 상징적 전개 단계를 넘어 실제 군사 행동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력 운용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들 군사 전문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해외 테러조직 지정이나 유조선 봉쇄 조치 자체를 전하기보다는, 현장에서 진행 중인 전력 이동의 군사적 의미에 초점을 맞췄다. 군사 전문가들은 항모전단의 작전 반경 진입이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미국의 압박이 외교·제재 국면을 넘어, 군사적 선택지를 실제 운용 범위 안에 두는 단계로 이동했음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다. 다만 미 국방부는 항모전단의 구체적인 임무와 작전 계획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캄보디아 및 국제 범죄조직의 유인 및 모집책 대응 방안 제안

    문성호 서울시의원, 캄보디아 및 국제 범죄조직의 유인 및 모집책 대응 방안 제안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33회 서울시의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대두된 캄보디아 내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범죄 행위가 계속해서 발전해 경제적으로 절실한 한국 청년들을 고도의 수법으로 유혹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SNS 및 온라인 구인 구직 사이트 등지에서 납치 유도 사기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구축안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지난 2년 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성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인터넷방송인 변 씨의 사망 사건을 서두로 해 최근 언론에서 공개되어 큰 충격을 안겼던, 은행 통장 고액 판매사기에 넘어가 출국했다가 납치되어 마약 강제 투약까지 당하고 끝내 숨진 채 발견된 박 씨의 사건을 예로 들며 “마치 범죄영화나 소설 등지에서나 볼 법한 사건이 전해져 많은 국민이 충격을 금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 문 의원은 “물론 이러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근거지가 소탕되는 일도 존재하긴 한다. 대표적으로 현지에서 검거된 중국인 범죄자 류하오씽(Liu Haoxing), 쥬렌제(Zhu Renzhe), 리싱펭(Li Xingpeng)이 있으며, 이들을 부리며 특히 박 씨 고문 사망 살인사건의 주범인 중국인 리강하오(Li Guanghao, 李光浩)도 프놈펜의 모 식당에서 김천룡 등 일당들과 같이 체포됐다. 한국인 대학생 박 씨를 납치하여 필로폰을 억지로 흡입시켜 중독자 겸 공범으로 만드는 악질적인 수법을 쓰는 잔인한 범죄자의 말로다”라며 캄보디아 현지에서도 어느 정도 검거 등 대응은 이뤄지고 있으며, 이들은 중국에서도 살인 혐의로 수배 중인 중범죄자로 어느 나라가 1차 조사권과 재판권을 갖느냐를 두고 외교적 조율이 필요할 수 있음을 전했다. 하지만 문 의원은 강남구를 지역으로 둔 의원들은 리강하오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라 발언하여 충격을 주었는데, 이는 지난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하여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경악하게 한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협박 사건’ 총책의 공범, 마약 공급 담당이 바로 리강하오이기 때문에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라 말한 것이다. 특히 문 의원은 “당시 체포되지 않았던 리강하오는 캄보디아로 건너가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더 잔인한 납치 및 협박, 범죄 강요, 마약 투여, 각종 사기 범죄 공범화 등 악질 범죄를 계속해서 저질러 온 것이다”라며 “하지만 리강하오와 같이 캄보디아 현지에 있는 자들이 어떻게 국내 청년들을 속여 납치할 수 있었는가, 그것은 국내에 포섭된 유인 및 모집책들이 활동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활동한 유인 및 모집책에 대해 문 의원은 “대표적으로 연암대학교 학생이었던 홍준석이 있다. 현재 홍준석은 박 씨 등 유인 범죄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재판을 받는 중”이라며 실제 존재하는 유인 및 모집책에 대해 경고했으며 “이들의 수법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악질인 게, 고액 알바 및 쉬운 운송 대행 알바, 휴면 통장 고액 판매 혹은 대여를 통한 수수료 지급 등 경제적 자립이 고민이거나 어려운 청년들이 혹할 수 있는 수법으로 유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한말에 태어났다면 자국민을 팔아넘기는 악질적인 친일파가 됐을 것”이라며 피의자 홍준석과 같은 유인 및 모집책의 수법을 해석했다. 문 의원은 캄보디아 범죄조직들이 근거지에 붙잡힌 한국 청년들에게 “너 살고 싶어? 그럼 네 주변인 세 명을 데려와. 그럼 풀어줄게”라는 식으로 또 다른 유인 범죄를 유발하는 잔인한 수법을 사용한다는 점, 홍준석 등 국내 유인 및 모집책들은 “캄보디아같이 물가가 싼 해외에서 창업하자. 그곳은 물가가 싸서 창업하기 쉬운데다가 수익은 크다”라는 수법을 사용한다는 점을 해석하며 서울시에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인터넷상에서의 모니터링을 강화해 실시해야 함을 제안했다. 이는 상식을 벗어난 고액 알바, 상식적으로 운송 업체를 쓰지 않고 비행기표까지 대신 해 줄테니 운송을 대행해 달라는 기묘한 알바, 대포통장 매매 혹은 대여 모집 등에 대한 유도글이 SNS 또는 온라인 구인 구직 사이트 등지에서 유포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유사시 서울경찰청과의 수사 공조가 가능한 핫라인 및 기구가 필요함을 설파한 것이다. 둘째 보이스스캠 및 로맨스스탬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또는 SNS 계정의 신고 제보센터를 운영함을 제안했다. 이는 실제로 ‘더치트’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보편 활성화되면서 인터넷 상 사기 범죄가 확실하게 줄어든 것을 근거로,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 착안한 제안이다. 제보센터 운영을 통해 보이스피싱과 로맨스스캠, 해외 유인 시도가 확인된다면 그대로 박제해 그 이후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피해자를 막자는 취지이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범죄자들은 한국인 세 명만 데려오라고 한다. 이에 우리는 주변 세 명만이라도 지켜내 대응해야 한다. 절박한 심정을 철저하게 이용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에서 서울시민을 반드시 지켜내려면 우선 온라인상에서의 원천적인 봉쇄 작전을 개시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이며 제안을 마쳤다.
  • 트럼프 “베네수엘라 정권은 테러조직”…유조선 전면 차단

    트럼프 “베네수엘라 정권은 테러조직”…유조선 전면 차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정권을 해외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출입을 전면 봉쇄하라고 지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를 드나드는 모든 제재 대상 유조선에 대해 “완전한 봉쇄”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베네수엘라는 남미 역사상 가장 거대한 함대에 의해 완전히 포위되어 있다”며 “이는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이며 그 충격은 그들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훔친 석유와 토지, 기타 자산을 이용해 정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약 테러리즘과 인신매매, 살인과 납치를 자금 조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자산 절도와 테러리즘, 마약 밀매, 인신매매 등 여러 이유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해외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다”며 “이에 따라 오늘부로 베네수엘라로 들어가거나 나오는 모든 제재 대상 유조선을 전면 봉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최근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제재 대상 유조선 한 척을 나포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 문제의 핵심 책임자로 지목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마두로 정권이 이전 바이든 행정부 시기에 미국으로 보낸 불법 이민자와 범죄자들을 신속히 베네수엘라로 돌려보내고 있다”며 “미국은 범죄자나 테러리스트, 적대 국가가 미국을 위협하거나 해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인근 지역에 군사력을 대폭 증강하고 태평양과 카리브해에서 베네수엘라 인근 선박을 상대로 20여 차례의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최소 9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본토에 대한 지상 공격도 조만간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즉각적인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마두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이 올라오기 전 연설에서 “제국주의와 파시스트 우파가 석유와 가스, 금 등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베네수엘라를 식민지로 만들려 한다”며 “우리는 조국을 지킬 것이며 베네수엘라에는 평화가 승리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 [속보] 트럼프 “베네수 정권, 해외 테러조직 지정”…유조선 전면 봉쇄

    [속보] 트럼프 “베네수 정권, 해외 테러조직 지정”…유조선 전면 봉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정권을 해외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출입을 전면 봉쇄하라고 지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를 드나드는 모든 제재 대상 유조선에 대해 “완전한 봉쇄”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베네수엘라는 남미 역사상 가장 거대한 함대에 의해 완전히 포위되어 있다”며 “이는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이며 그 충격은 그들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훔친 석유와 토지, 기타 자산을 이용해 정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약 테러리즘과 인신매매, 살인과 납치를 자금 조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자산 절도와 테러리즘, 마약 밀매, 인신매매 등 여러 이유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해외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다”며 “이에 따라 오늘부로 베네수엘라로 들어가거나 나오는 모든 제재 대상 유조선을 전면 봉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최근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제재 대상 유조선 한 척을 나포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 문제의 핵심 책임자로 지목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마두로 정권이 이전 바이든 행정부 시기에 미국으로 보낸 불법 이민자와 범죄자들을 신속히 베네수엘라로 돌려보내고 있다”며 “미국은 범죄자나 테러리스트, 적대 국가가 미국을 위협하거나 해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인근 지역에 군사력을 대폭 증강하고 태평양과 카리브해에서 베네수엘라 인근 선박을 상대로 20여 차례의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최소 9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본토에 대한 지상 공격도 조만간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즉각적인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마두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이 올라오기 전 연설에서 “제국주의와 파시스트 우파가 석유와 가스, 금 등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베네수엘라를 식민지로 만들려 한다”며 “우리는 조국을 지킬 것이며 베네수엘라에는 평화가 승리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 글로벌 대세로 뜬 K김·K미역… 완도 해조류박람회로 굳힌다

    글로벌 대세로 뜬 K김·K미역… 완도 해조류박람회로 굳힌다

    2028년 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해변공원 일대서 7개 전시관 열어심포지엄·수출 상담·체험 등 진행2026년 프레 국제해조류박람회메인 박람회 2년 앞 ‘마중물’ 행사전담 부서 만들고 성공 개최 준비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이 K해조류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해조류 산업 허브 조성을 위해 2026 프레(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개최에 나섰다.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조류 가치 창출과 해조류 경제 생태계 기반을 마련해 완도를 해조류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육성하는 등 세계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국제해조류박람회 100만명 방문 기대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는 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IPCC)가 해조류의 새로운 탄소흡수원(블루카본) 인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하는 것이라 특히 주목된다. 2028년 4월 21일부터 5월14일까지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해조류산업박람회는 K해조류의 국제적인 위상 강화와 수출 경쟁력 제고를 통해 완도가 세계 해조류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이 되어줄 국제행사다. 완도군은 특히 해조류산업박람회를 통해 해조류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양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해조류, 생명의 기원에서 인류의 미래로’를 주제로 박람회는 해조류 이해관과 주제관, 산업관 등 7개 전시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7개 전시관에서는 해조류가 기후변화 시대의 미래 식량 대체 자원이자 새로운 블루카본의 가치를 증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과 수출 상담회,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진행된다. 완도군은 해조류산업박람회에 20개국에서 10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4800억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60여 명의 고용 창출 등도 예상된다. ●조직위원회 구성 등 정부와 지속 협의 전남도와 완도군은 최근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승인을 위해 개최 계획서와 국제행사 승인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또 2026년 7월 승인을 목표로 해수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 심의 준비와 박람회조직위원회 구성 등 체계적 절차 이행을 통해 박람회의 완성도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완도군은 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개최와 관련한 국민 설문 조사에서 90%에 달하는 높은 호응도를 확인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14년과 2017년 개최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를 주제로 해조류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해조류 산업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7년 박람회는 94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김이 수출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는 계기가 되면서 해조류산업박람회의 필요성을 입증했다. ●2년 먼저 찾아오는 프레 해조류박람회 완도군은 해조류산업박람회 개최를 2년 앞두고 프레 국제해조류박람회를 마중물 격으로 마련한다.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프레 국제해조류박람회는 내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해조류 이해관과 주제관, 산업관, 홍보관 등 4개의 전시관과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등을 망라한 산업형 박람회로 펼쳐진다. 부대 행사로 해조류 채취와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다시마 족욕장, 해양 치유 등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올해 1월 프레 해조류박람회 기본 계획을 확정한 완도군은 지난 7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전담 부서를 신설, 콘텐츠 개발과 참여 기관단체 유치 등 업무를 시작했다. 10월에는 박람회장 운영 및 이벤트 대행사와 계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완도군은 그동안 해조류박람회 홍보를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편 각종 행사에 참석해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한국수산무역협회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오뚜기, 농심 등 기관 단체, 기업과 홍보관 유치를 협의하는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관련 기관과는 박람회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잘피 등 ‘해조류 숲’을 조성하는 해조류 블루카본 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완도군은 특히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 대책과 행사장 안전 대책 수립은 물론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친절 위생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 “CEO의 ‘C’는 체인지”… 정재헌 SKT 혁신선언

    “CEO의 ‘C’는 체인지”… 정재헌 SKT 혁신선언

    “도전해 달라… 실패 책임은 경영진”품질·보안·안전 등 기본에 최우선몸집 키우기보다 ‘질적 성장’ 집중‘AI 전환’ 전 구성원 생존 과제 규정 “이제 CEO의 C는 Change(변화)다.”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사장)가 취임 후 처음 연 전사 타운홀 미팅에서 스스로를 ‘변화 관리 최고책임자(Change Executive Officer)’로 규정하고 강도 높은 혁신을 선언했다. 정 CEO는 16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빠르게 바뀌는 시장 환경에서 과거의 방식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변화를 만들 수 없다”며 “실패의 책임은 경영진이 지겠다. 구성원들은 그 안에서 과감히 도전해 달라”고 밝혔다. 정 CEO는 통신 사업의 본질을 ‘고객’으로 규정했다. 품질·보안·안전 등 기본과 원칙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SK텔레콤은 경영 체질을 바꾸기 위해 성과 평가 기준도 손질한다. 매출과 이익의 규모를 보여주는 그간의 EBITDA 대신, 투자한 자본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익을 냈는지를 따지는 ROIC를 핵심 지표로 삼기로 했다. 단순한 몸집 키우기식 성장보다, 실제 ‘진짜 돈이 되는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인공지능(AI)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에 나선다.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실히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제조 AI와 독자 모델 영역에서는 지속적인 전환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AI 전환(AX)은 특정 조직이 아닌 전 구성원이 참여해야 할 생존 과제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전사 AI 도구 활용, 업무용 AI 개발 체계, AX 대시보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조직문화의 지향점으로는 ‘역동적 안정성’을 제시했다. 구성원은 변화와 도전으로 성장하고, 회사는 실패를 감내하는 견고한 기반이 되겠다는 의미다. 정 CEO는 “가치를 공유하고 실행 역량과 단단한 내면을 갖춘 드림팀이 돼야 다시 뛰는 SKT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정 CEO는 올해 초 유심(USIM) 해킹 사태 이후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선임됐다. 법조인 출신으로 그룹 내에서 법무·대외협력·거버넌스 분야를 두루 거쳤다.
  • MS, 2026년 7대 트렌드 발표 [경제 브리핑]

    마이크로소프트(MS)가 16일 2026년 인공지능(AI) 혁신을 이끌 7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MS는 내년을 기점으로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 역량을 확장하는 실질적 파트너로 진화할 것으로 봤다. 또 AI 에이전트가 조직 내에서 팀원처럼 기능하는 등 역할이 확대되면서 보안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다고 했다. 이외 AI가 의료격차 해소의 열쇠로 부상하고 있으며, 과학 연구에서도 더욱 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고 짚었다. 향후 AI 인프라는 더욱 효율적인 방향으로 재편될 것이며, 양자 컴퓨팅의 실용화는 수십 년이 아닌 수년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고도 했다.
  • 트럼프 “펜타닐은 대량살상무기” 전격 지정

    트럼프 “펜타닐은 대량살상무기” 전격 지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합성마약 펜타닐을 핵무기나 생화학무기 같은 ‘대량살상무기’(WMD)로 지정했다. 미국인 수십만명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했고 마약 제조 및 유통 범죄 집단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속내를 들여다보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작전과 중국에 부과 중인 관세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미-멕시코 국경수비대 훈장 수여식’에서 펜타닐을 WMD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행정명령에서 “펜타닐은 마약이라기보다는 화학무기에 더 가깝다. 2㎎, 즉 식탁용 소금 10~15 알갱이에 해당하는 검출이 거의 불가능한 극미량만으로도 치사량에 해당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외국 테러 조직과 마약 카르텔의 펜타닐 생산 및 판매는 안보와 국민 안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조직적인 적대 세력이 펜타닐을 무기화해 대규모 테러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은 미국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카르텔을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해 이들에 대한 군사작전의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 9월부터 카리브해와 태평양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20차례 이상 공격해 80명 이상을 사살했다. 지난달부턴 항공모함을 베네수엘라 인근에 배치하고 마약 카르텔 우두머리로 낙인찍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은 펜타닐의 WMD 지정과 함께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다. 이날 AFP통신 등은 미군이 베네수엘라와 인접한 트리니다드토바고 공항에 대한 접근 허용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닐의 미국 유입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일종의 ‘징벌적 관세’를 부과 중인 중국에 대해선 “매우 긴밀히 협력하며 유통되는 펜타닐의 양을 줄이고 있다”고 했다. 지난 1월 중국산 제품에 20%의 ‘펜타닐 관세’를 매겼던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해빙 무드가 조성되자 10%로 세율을 인하했다. 다만 일반적으로 핵무기 등을 지칭하는 WMD에 마약류를 포함시키는 게 타당한지에 대해선 논란이 일고 있다. 버지니아주 동부지구 국가안보 담당검사를 지낸 데니스 피츠패트릭은 “이는 정치적인 행위일 뿐”이라며 “의회가 입법 권한과 책임을 가진 영역”이라고 CNN방송에 말했다.
  • 푸틴 오른팔 “한국 높이 평가”…전쟁 이후의 세계 바라보나

    푸틴 오른팔 “한국 높이 평가”…전쟁 이후의 세계 바라보나

    ‘푸틴 오른팔’로 불리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한국과 일본의 대(對)러시아 접근법을 공개적으로 긍정 평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제재에 동참한 두 나라를 ‘비우호국’으로 지정한 러시아가 이같은 메시지를 낸 것은 이례적이다.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북극 지역 협력 관련 러시아 연방 지역 수장 회의에서 “우리는 한국과 일본의 관련 조직과 기업들이 보여준 실용적인 행동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과 일본은 서방이 아시아 동맹국들에 강요하는 “이념적 노선”과 거리를 둬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제재에 동참한 두 나라를 ‘비우호국’으로 지정한 러시아가 이런 긍정 메시지를 낸 것은 이례적이다. 종전 국면에서 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유화 제스처로 풀이된다. 라브로프 장관은 지난 9월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을 언급하며, 당시 러시아 외무부와 국영 원자력 공기업 로사톰이 공동 주최한 특별 라운드테이블에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대표가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를 두고 “북극에서 러시아와 협력하려는 역외 국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북극권 국가 협의체인 ‘북극이사회’가 현재 러시아가 서방과 공식적으로 협력을 이어가는 사실상 유일한 기구라고 설명하면서, 북극 지역 내 평등한 상호작용에 관심을 가진 역외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연방 차원에서 북극 지역을 종합적으로 개발하고 교통·물류 인프라를 확충하는 작업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문회 나온 김종철 “국민소통위 거듭나겠다”…이념 편향 논란 두고 공방

    청문회 나온 김종철 “국민소통위 거듭나겠다”…이념 편향 논란 두고 공방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후보자는 16일 “디지털·미디어 국민주권 시대를 여는데 기여하겠다”면서 “방미통위를 모든 국민과 미디어 생태계의 구성원들이 공정한 질서 속에서 안전하고 자유로이 소통하는데 촉진자가 되어줄 ‘국민소통위원회’로 거듭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방송, 미디어, 통신을 둘러싼 어려운 현안이 많은 시기에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10월 1일부터 방미통위가 출범한 이후 첫 위원장 후보자가 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자는 마약과 관련한 불법 정보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국내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이용 규제 여부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국민 생활의 근본 가치인 인간의 존엄과 민주적 기본질서를 근본에서 위협하는 허위 조작정보와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해악들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마약이나 성 착취물과 같은 사회적 해악이 심대한 불법 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호주 정부가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SNS 이용을 차단한 정책의 국내 도입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 “너무나 당연하게 해야 된다”라면서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보호 문제는 중요한 과제 중의 핵심 과제”라면서 “중요한 대상으로 업무를 추진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방송, 미디어, 통신 경험이 없는 헌법학자 출신인 김 후보자의 전문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에선 과거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고 통합진보당 위헌정당해산심판에 대한 반대 의견을 밝혔던 김 후보자의 공직 적격성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를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그 한계를 깊이 이해하는 헌법학자이자 언론법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한 의원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 때 (방송을) 국민을 위한 공공의 방송이 아니라 권력의 나팔수로 전락시켰다”면서 “앞으로 방송미디어 공공성 회복, 국민 미디어 주권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주희 의원도 “오랜 세월 헌법과 공법, 언론법 등 학문적 연구를 통해 민주주의와 국민의 기본권에 대해 깊이 성찰해온 헌법학자”라면서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인 방미통위 위원장으로서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방미통위의 전신인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해선 “윤석열 정권의 입맛에 맞는 도구를 만들기 위해 폭주를 반복하지 않았느냐”면서 방미통위 출범 필요성을 강조한 뒤 김 후보자에게 기구 정상화를 요구했다. 김 후보자의 정치적 성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정부 자문기구 참여나 학자로서 학술적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편협한 정치활동인가”라고 반문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당의 일방적인 방미통위 출범 과정과 김 후보자의 이념적 편향 논란을 쟁점으로 삼았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방미통위 설치법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된 사실을 언급하며 “위헌으로 판단된다면 김 후보자는 위원장 직위는 물론 방미통위 존립 자체가 정당성을 잃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도 “세간에 후보자님을 ‘폴리페서’(정치철새 교수)라고 얘기하더라”며 “철학과 소신을 밝히는 것은 좋지만 정치적 집단에 의해 객관성을 잃어버린다든가 편중된 의견을 얘기해 자리에 가면 그게 폴리페서”라고 주장했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은 “방미통위원장은 법률적 부분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성을 가진 게 맞는다는 얘기가 끊임없이 나왔다”고 지적했고,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도 “방송미디어 실무 활동이 전무한 코드 인사”라고 비판했다.
  • 한국기술교육대, ‘연구지원체계평가’ A등급

    한국기술교육대, ‘연구지원체계평가’ A등급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산학협력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실시한 ‘2025년 연구지원체계평가(대학유형)’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55개 대학 중 7개 대학만이 A등급을 받았다. 연구지원체계평가(대학유형)는 연구지원 기능을 보유한 대학 중 연구지원 조직과 기능의 체계성·전문성 등을 강화하기 위해 2년마다 시행하는 연구지원체계 종합평가 제도다. 한기대는 연구지원조직 운영 역량, 연구자 처우 개선 정도,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 연구 제도 운영 합리성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 성과를 인정 받았다. 한기대는 연구 행정 전 과정을 전산화로 연구비 집행, 과제 관리, 각종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구자가 서류 작업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규만 산학협력단장은 “연구자가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지원 조직 확대, 연구자 친화적인 시스템 개선, 연구 보안·연구 윤리 강화 등 연구지원 선진화를 위한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개혁신당, 내년 지선 ‘ㅇㅈㅁ 배제·기탁금 0원’…지선 모드 가동

    개혁신당, 내년 지선 ‘ㅇㅈㅁ 배제·기탁금 0원’…지선 모드 가동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신당이 음주·중대범죄·막말 등 ‘ㅇㅈㅁ’ 출마 원천 차단 방침을 세우며 본격 지선 모드에 돌입했다. ‘돈’로 인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탁금 0원’ 원칙도 마련했다. 개혁신당 지방선거기획단(단장 이기인)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 지방선거를 기존 정치의 관행에서 완전히 분리한 새로운 선거 모델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선거를 돈, 조직, 기득권이 좌우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을 위한 공천 그리고 능력과 도덕성이 온전히 평가받는 선거로 재설계했다”고 했다. 먼저 ‘ㅇㅈㅁ’ 출마 금지 공천을 원칙으로 국민 기준에 맞지 않는 비도덕적 후보의 출마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ㅇㅈㅁ’는 음주 전과자의 ‘ㅇ’, 중대범죄 전과자의 ‘ㅈ’, 막말과 혐오로 국민 마음에 상처주는 인물의 ‘ㅁ’을 뜻한다. 능력 있는 지역 일꾼의 정치 입문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탁금을 당 수입 모델로 삼지 않겠다며 ‘기탁금 0원’ 원칙을 세웠다. 기초의원이 300만원으로도 출마가 가능한 선거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 개혁신당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후보자의 회계, 공약 설계, 선거 전략 수립을 일괄 지원하겠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3인을 선출하는 지역구 434곳 전원 당선을 목표로 세웠다. 이기인 단장은 “지방선거는 중앙 정치의 연장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책임질 인물을 뽑는 가장 중요한 민주주의의 현장”이라며 “돈도, 관행도, 눈치도 아닌 능력과 도덕성으로 승부하는 지방선거 모델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했다.
  • 대구시, 잡음 많은 공공기관 쇄신 나선다

    대구시, 잡음 많은 공공기관 쇄신 나선다

    대구시가 10개 산하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 쇄신 대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일부 공공기관에서 인사 전횡 등의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각종 논란이 불거진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와 특별점검 결과 등을 종합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9월부터 실시한 감사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셀프 승진, 인사 전횡, 잦은 해외출장 등 35건의 위법·부당사례가 적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우선 현재 지방공기업에 의무 적용되는 조직 진단을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해 3년마다 실시하기로 했다. 또 조직 개편이나 증원 필요 시 기관 자체의 운영 혁신 방안 검토를 의무화해 무분별한 조직 확대를 방지한다. 인사 전횡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된다. 인사위원회 외부위원 참여를 50% 이상 의무화하고, 인사위원 자격요건을 규정으로 명문화한다. 근무평정 시 다면·정량평가를 확대하고, 채용 과정에서는 기관 내 감사부서의 사전 검토와 외부위원 참여 공정채용 검증도 이뤄진다. 이를 통해 채용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사회 기능도 강화된다. 이사회의 조직·재무·경영관리 분야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임직원 승진·보직 기준 변경 사항의 이사회 보고를 의무화한다. 이 밖에도 불명확한 규정을 정비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근무 방식도 개선키로 했다. 복무 관리 감독도 강화해 연 1회 시행하던 시 차원의 정기 점검을 분야별로 나눠 연 2회로 확대하고 불필요한 시간 외 근무, 부정한 출장 적발 시 징계도 강화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공공기관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강한 투명성과 책임성이 요구된다”며 “기관장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 종사자가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시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평택 새말유치원·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 청렴조직문화 ‘최우수상’

    평택 새말유치원·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 청렴조직문화 ‘최우수상’

    경기도교육청이 16일 북부청사에서 ‘2025년 청렴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5건 등 총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65개 기관에서 제출한 우수사례에 대한 서면 심사로 10개 기관을 선정했고, 이날 본선 발표심사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했다. 본선 발표심사에는 전문가 심사위원 5명 외에도 20~30대 청년 공직자의 시각에서 청렴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청렴 주니어보드’ 5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소통하며 행복한 공동체로 더불어 성장하는 청렴 레시피’를 주제로 한 새말유치원(평택), ‘청렴, 일상이 되다-모두가 만든 변화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받았다. 우수상은 서탄초등학교(평택), 수현유치원(화성오산),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수상했고, 장려상은 목암초등학교(고양), 서해중학교(시흥), 매홀고등학교(화성오산),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받았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기관에게 교육감 표창과 함께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청렴은 불편한 것이 아니라 공직자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고 당당하게 하는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의 모든 부서, 교육지원청, 학교에 청렴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확하고 빠른 일 처리, 친절한 태도로 청렴을 실천해서 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경기미래교육을 이끌어달라”라고 강조했다.
  • 최민호 세종시장, ‘제2대 충청광역연합장’ 선출

    최민호 세종시장, ‘제2대 충청광역연합장’ 선출

    제7회 충청광역연합의회 선출 확정“충청권 4개 시도, 초광역 협력 강화” 최민호 세종시장이 16일 충청광역연합 제2대 연합장으로 선출됐다. 시는 이날 제7회 충청광역연합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이 차기 연합장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충청광역연합은 2024년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출범한 특별지방자치단체로 2개 사무처 60여명이 근무중이다. 연합의회는 대전·세종·충북·충남 각 4명씩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 시장은 1대 김영환 충북 도지사에 이어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대 연합장을 맡는다. 그는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맞물려 광역 행정의 역할과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충청권이 하나의 단위로 협력해 실질적인 균형발전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잠재력을 강화해 국가발전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스포츠·예술 등 스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홍보

    스포츠·예술 등 스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홍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홍보대사 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촉된 홍보대사는 △가수 박구윤·안성훈, △기업인 신명식, △피아니스트 임현정, △전 야구선수 정근우, △셰프 정지선 등 총 6명이다. 이들은 박람회 홍보 모델로 활동하며 공식 홍보영상과 포스터 촬영, 방송과 라디오 출연,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박람회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1차 위촉을 통해 이미 활동 중인 △개그맨 남희석, △가수 신성, △요리연구가 오세득·임희원, △유튜버 마츠다 아키히로·리랑온에어 등 6명도 박람회 홍보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홍보대사들이 원예와 치유가 주는 긍정적 메시지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지역 활력과 산업 성장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한다. 조직위는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 트럼프, 펜타닐 대량살상무기 지정…베네수엘라 군사작전 명분 쌓나

    트럼프, 펜타닐 대량살상무기 지정…베네수엘라 군사작전 명분 쌓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합성마약 펜타닐을 핵무기나 생화학무기 같은 ‘대량살상무기’(WMD)로 지정했다. 미국인 수십만명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했고 마약 제조 및 유통 범죄 집단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속내를 들여다보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작전과 중국에 부과 중인 관세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미-멕시코 국경수비대 훈장 수여식’에서 펜타닐을 WMD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행정명령에서 “펜타닐은 마약이라기보다는 화학무기에 더 가깝다. 2㎎, 즉 식탁용 소금 10~15 알갱이에 해당하는 검출이 거의 불가능한 극미량만으로도 치사량에 해당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외국 테러 조직과 마약 카르텔의 펜타닐 생산 및 판매는 안보와 국민 안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조직적인 적대 세력이 펜타닐을 무기화해 대규모 테러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은 미국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카르텔을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해 이들에 대한 군사작전의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 9월부터 카리브해와 태평양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20차례 이상 공격해 80명 이상을 사살했다. 지난달부턴 항공모함을 베네수엘라 인근에 배치하고 마약 카르텔 우두머리로 낙인찍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은 펜타닐의 WMD 지정과 함께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다. 이날 AFP통신 등은 미군이 베네수엘라와 인접한 트리니다드토바고 공항에 대한 접근 허용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닐의 미국 유입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일종의 ‘징벌적 관세’를 부과 중인 중국에 대해선 “매우 긴밀히 협력하며 유통되는 펜타닐의 양을 줄이고 있다”고 했다. 지난 1월 중국산 제품에 20%의 ‘펜타닐 관세’를 매겼던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해빙 무드가 조성되자 10%로 세율을 인하했다. 다만 일반적으로 핵무기 등을 지칭하는 WMD에 마약류를 포함시키는 게 타당한지에 대해선 논란이 일고 있다. 버지니아주 동부지구 국가안보 담당검사를 지낸 데니스 피츠패트릭은 “이는 정치적인 행위일 뿐”이라며 “의회가 입법 권한과 책임을 가진 영역”이라고 CNN방송에 말했다.
  • 경실련 “퇴직 공직자 90% 재취업 승인…심사과정 공개해야”

    경실련 “퇴직 공직자 90% 재취업 승인…심사과정 공개해야”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 통과율이 90%에 육박한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실태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관피아’ 관행 개선이 제도적으로 이뤄져야한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경실련은 16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개 정부 부처 관피아 실태 조사’를 발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교육부·법무부·행정안전부·환경부 5개 부처의 최근 3년간 취업 심사 대상 180건 가운데 161건이 ‘취업 가능’ 또는 ‘취업 승인’ 결정을 받았다. ‘취업 가능’은 퇴직 공직자가 업무 관련성이 없는 기관에 취업할 경우, ‘취업 승인’은 업무 관련성이 있더라도 특별한 승인 사유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내려진다. ‘취업 가능’과 ‘취업 승인’을 모두 포함하는 ‘재취업 승인율’은 고용노동부가 96.2%로 가장 높았으며 ▲법무부 94.9% ▲환경부 89.7% ▲행정안전부 85.7% ▲교육부 82.4% 순으로 조사됐다. ‘취업 승인’을 받은 87건 중 53건(60.9%)의 근거 사유는 공직자 윤리법 시행령 제34조 제3항 제9호 ‘전문성이 증명되는 경우로서 취업 후 영향력 행사 가능성이 적은 경우’에 해당했다. 제8호 ‘업무의 성격을 고려할 때 취업 후 영향력 행사 가능성이 적은 경우’가 24건(27.6%)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경실련은 “결국 추상적 사유로 재취업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재취업한 이들은 법률 개정 등을 통해 조직 신설 후, 퇴직 후 신설 조직에 들어가기도 했다”며 취업 심사 절차가 투명하게 공개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관경 유착, 취업시장 공정성 저해 등 ‘관피아’가 우리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음에도 정부와 정치권은 이를 근절할 법제도 개정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취업 승인 예외 사유 구체화 ▲퇴직 후 취업제한 기간 확대 ▲공직자윤리위 회의록 및 심사 결과 자료 공개 등을 통해 관행적인 유관 기관 재취업을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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