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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선거사범」 집중단속/조직폭력동원 질서교란 엄단/대검

    ◎금품수수·비용 초과·탈법 홍보·흑색 선전·재야 개입/전담수사반 8백여명 24시간 가동 대검찰청은 12일 4·11 총선을 한달 남짓 앞두고 「고질적인 공명선거 저해 5대 사범」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5대 사범은 ▲음성적이고 조직적인 금품수수 및 선거 브로커 ▲선거비용 초과지출 및 허위·변칙 처리 ▲의정활동을 빙자하거나 지역신문 등을 통한 탈법 홍보 ▲정략적인 지역감정 조장 및 후보자 비방 등 흑색선전 ▲재야·학원·노동단체의 불법선거개입 등이다. 선거정국을 틈탄 조직폭력배의 선거질서 교란행위와 일부 좌익세력의 사회혼란 기도 및 무분별한 통일논의 등에도 국기수호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처키로 했다. 대검은 이날 전국 51개 지검 및 지청의 선거전담 부장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문화 혁신을 위한 전국 선거전담 부장검사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시달했다.51개 지검·지청의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검사 1백39명과 검찰직원 6백54명 등 7백93명으로 확대,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도록 했다. 유관기관과 정보를 나누는 등 협조 체제를 갖추고 지검·지청의 선거사범 신고전화 및 서울지검의 PC게시판 등을 활용해 전 국민이 단속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기수 검찰총장은 훈시를 통해 『선거혁명 없이는 민주화도 사회개혁도 있을 수 없다』며 『엄정한 수사와 철저한 공소 유지로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뿌리뽑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4·11 총선과 관련,지금까지 모두 1백97명을 입건,이 가운데 16명을 구속했으며 2백20명을 내사 중이다.
  • 10대 조직폭력 16명 영장/광주,13명 수배

    【광주=김수환 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11일 배반한 조직원을 보복 폭행하고 상대 조직폭력배와 패싸움을 벌인 충장OB파 조직폭력배 노모군(17·광주시 북구 우산동) 등 9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서방파 조직폭력배 정모군(17·전남 여수시 오림동) 등 7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군(18) 등 13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군 등 충장OB파 9명은 지난달 1일 상오 4시쯤 광주시 동구 광산동 편의점 앞길에서 서방파로 조직을 옮긴 장모군(17·광주시 북구 오치동)을 조직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한 혐의다.
  • 선거법 위반 2백70명 내사/경찰청/현역 포함 출마예정자

    경찰청은 11일 4·11총선과 관련,현직 국회의원을 포함한 출마예정자 2백70명을 불법선거운동혐의로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소형인쇄물 제작·배포 1백28명,벽보·현수막게시 22명,금품살포 24명,향응제공 27명,기타 기부행위 42명,상대후보비방 2명 등이다. 경찰청은 이날 전국 지방경찰청의 수사과장회의를 열고 불법행위를 철저히 수사해 엄벌하라고 강조했다.특히 선거브로커의 금품강요행위를 비롯,금품살포,조직폭력배의 선거개입,상대후보에 대한 음해·모략·흑색선전 등을 중점단속하라고 지시했다.
  • 보복살인 폭력배 2명에 징역 15년/뉴월드호텔앞 사건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광열 부장판사)는 23일 강남구 삼성동 뉴월드호텔 앞 조직폭력배 보복살인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폭력조직 「영산파」 행동대원 이성식·조진표 피고인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뒤 범죄단체 조직혐의로 추가기소된 「영산파」 자금책 이하영(33)·두목 안영구피고인(31)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하는 등 조직폭력배 5명에게 징역 3년6월∼1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 신검비리 수사 전국 확대/대검/폭력배·군의관 밀착 철저색출 지시

    대검 강력부(이태창 검사장)는 23일 대구지역 육군 모사단 신병교육대의 신체검사 비리와 관련,『조직 폭력배들이 군의관에게 뇌물을 주고 징집을 면제받았다면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국방부 검찰부와 함께 철저하고 신속하게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라』고 대구지검에 특별 지시했다. 검찰은 조직 폭력배들의 신검비리가 대구 뿐 아니라 서울·부산·대전·광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것을 적극 검토 중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국방부 검찰부로부터 징집면제 판정을 내려 준 군의관 10여명의 명단과 군의관들에게 1인당 3백만∼6백만원씩의 뇌물을 주고 병역을 면제받은 조직폭력배 40여명의 명단 및 수사자료를 넘겨 받아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들 조직 폭력배들이 대구의 대표적인 폭력조직인 동성로파·향촌동파·영천소야파·영천우정파·돈지파·시내파·신백파·삼거리파 등 8개계파에 소속돼 있는지 여부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이 8개파는 대구지검이 특별관리하고 있다.
  • 김태촌,조직재건 기도/감방서 대리인 시켜 정치인 등 접촉

    ◎주민증 위조 면회한 하수인 구속 범죄단체 조직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는 폭력조직 「범서방파」의 두목 김태촌씨(47)가 하수인을 통해 조직을 재건하고 정치인 등 유력인사에게 접근,비호세력을 구축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20일 김씨가 하수인 이수완씨(41)에게 자신의 동생 사진을 바꿔 붙인 주민등록증을 사용해 면회오도록 한 사실을 적발,김씨를 공문서 변조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이씨를 공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조직폭력배 두목에게는 가족 말고 면회가 안 된다는 규정 때문에 위조 주민등록증을 사용토록 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2년 5월28일부터 지난 해 8월까지 모두 41차례에 걸쳐 서울구치소에서 함께 복역한 이씨를 통해 독자세력을 구축하려던 서방파 행동대장 정모씨 등을 협박,조직 이탈을 막았다. 검찰은 또 김씨가 하수인을 시켜 정치권 인사 등과 접촉,이들을 비호 세력으로 만들려 했으며 가석방을 얻어내기 위해 변호사 등과 꾸준히 접촉해 왔다고 밝혔다.또 김씨는 지난 해 6월 지방선거에서 용산구의원으로 당선된 폭력조직 「영석이파」 두목 이영석씨(43·구속 수감중)가 정계에 진출토록 배후에서 조종했다. 특히 일본 야쿠자 조직인 「이나가와가이」의 회장 아오다지로와 연계,조직재건을 시도해 온 것을 비롯 일본에 도피중인 범서방파 부두목 이석권씨 등에게 도피자금 1억원을 요청하기도 했었다. 김씨는 충남 부여군 소재 자신의 땅 3천평이 온천지구로 고시되지 않자 이씨를 통해 땅주인인 서모씨에게 『쓸모없는 땅이니 돈을 다시 돌려달라』고 협박,땅값 1억6천5백만원을 돌려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92년 5월 범죄단체 조직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뒤 보호감호(7년이하)처분이 추가돼 청송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 폭력배 「자해 병역기피」/조직 약화우려 손가락 절단

    ◎광주지검,신서방파 9명 구속 【광주=김수환기자】 최근 대구지방병무청 징병업무 관계자와 군의관 등이 조직폭력배의 부탁으로 조직원들을 징집면제판정 내려준 사실이 밝혀져 군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징집기피를 위해 손가락을 자른 폭력배 9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4일 속칭 충장오비파 조직폭력배 정우진씨(22·무직·광주시 북구 운암동 운암아파트 39동 301호)와 신서방파 조직폭력배 손승일씨(24·무직·광주시 서구 월산동 19의 5) 등 9명을 병역법 위반 및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은 광주·전남지역 조직폭력배들이 핵심조직원의 입대로 세력이 약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후배 조직원들에게 이같은 자해행위를 강요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수사를 해왔었다.
  • 폭력배 상대 신검비리라니(사설)

    일부 군의관들이 지난 91년 대구 광역시 인근에 있는 모부대의 입영 신체검사때 조직폭력배들의 부탁으로 정신질환·시력미달 등의 이유로 징집면제판정을 내려준 뒤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군검찰의 수사를 받고있음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사건의 진상은 앞으로 자세히 밝혀지겠지만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운영되어야 할 징병검사제도가 이처럼 혼탁해졌다는 것은 통탄할 일이다.국방부는 이 사건을 군개혁차원에서 철저히 파헤쳐 신검비리를 근본적으로 척결해주기 바란다. 몇년전 프로축구선수들과 연예인들이 멀쩡한 자신의 무릎연골을 고의로 제거,병무청으로부터 병역면제판정을 받아 파문을 일으킨 적은 있지만 이 사건은 신검비리에 군의관과 조직폭력배가 직접 연계됐다는 점에서 다른 유형의 신검비리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조직폭력배들은 갖가지 범죄를 일삼는 사회의 적이다.최근 들어서는 공권력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활개를 치고 있다.그런데도 군의관들이 그들과 짜고 부정한 방법으로 징집을 면제케 해준것은 조직폭력배들의 범죄를방조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우리는 이 사건의 원인을 여러가지로 분석해 볼 수 있다.사회적인 환경과 시대분위기가 동기를 유발했을 수도 있다.그러나 비리를 저지른 장본인이 현역장교들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으로는 군의 기강해이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기강은 군의 생명이고 장교는 군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할 기둥이자 중추다.따라서 장교는 투철한 사명감과 긍지를 지녀야 하며 병사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이런 막중한 책무를 모를리 없는 군의관들이 씻을수 없는 불명예를 저지른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국방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장교양성교육과 군인력관리에 대한 보다 진지한 성찰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이와 함께 징병검사제도의 허점을 보완하는 한편 병무행정 전반에 걸친 개선책 마련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
  • 병역면제 폭력배 전과조회 안해/신검비리

    ◎군의관 3∼4명 은행계좌 추적 나서/이국방 “한점 의혹없게 철저수사” 지시 군입영신검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국방부 검찰부는 13일 입영부대의 신체검사에서 병역면제판정을 내려준 군의관 3∼4명의 뇌물수수여부를 가리기 위해 이들에 대한 계좌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된 군의관의 일부는 전역조치 등으로 민간인 신분이어서 군검찰이 수사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그러나 현역 군의관에 대한 조사는 이미 계좌추적을 하고 있는 만큼 혐의사실이 금명간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군검찰은 이들 군의관이 현역이나 보충역으로 대구 ○○부대에 입영한 조직폭력배 등에게 「귀향」판정을 내린데 이어 군통합병원의 재신검에서도 면제판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전과조회나 지휘관 소견 등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이번주안으로 검찰수사관을 대구에 보내 이들 군의관을 직접 조사키로 했다. 한편 이양호국방부장관은 이날 『병무행정은 국민 누구나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는 공정성이 유지돼야 한다』고 지적,『군개혁차원에서 이번 사건에 한점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 조직폭력­군의관 연계 「신검비리」적발/군검찰 “개혁차원서 엄단”

    ◎1인당 3백만∼6백만원씩 받고 중간보스 40여명 징집면제 혐의/폭력배 명단확보 즉시 소환조사 국방부 검찰부는 12일 대구 인근 ○○부대의 군 입영 신체검사 때 군의관 등 10여명이 입영신검 대상자인 조직폭력배들로부터 수백만원씩의 뇌물을 받고 정신질환 등의 이유로 징집면제판정을 내려준 혐의를 잡고 조사하고 있다. 국방부의 이번 수사는 군입영대상자의 신체검사판정 등을 둘러싼 잔존 부조리를 군 개혁차원에서 척결하기 위한 것이다. 군 검찰은 이들이 최근 수년간 최소한 40여명이 넘는 조직폭력배들의 부탁을 받아 징집면제판정을 내려주고 1인당 3백만∼6백만원씩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검찰은 현재 뇌물수뢰혐의가 있는 군의관의 신원과 신체검사에 관련된 서류를 확보하고 사실관계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조직폭력배들은 보충역 입영인 4급 이상의 판정을 받고 군 부대에 입영한뒤 실시된 신체검사에서 「귀향」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이어 재실시한 군 통합병원의 신검에서도면제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 검찰은 대구지방경찰청과 협조해 신검에서 면제판정을 받은 이들 조직폭력배들의 명단을 확보,이들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국방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면제판정을 받은 조직폭력배들의 대부분은 신체나 정신적으로 정상적인데도 군 복무를 수행할 수 없는 정신질환자로 분류돼 면제대상인 5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 검찰은 징집면제판정을 받은 조직폭력배들의 대부분이 20대초반의 하급조직원인 점으로 미루어 대구시내 2∼3개 폭력조직의 중간보스급과 군 관계자를 연결시켜주는 브로커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기로 했다.
  • 설연휴 선거운동 집중단속/검경/형사기동대 7,800여명 투입

    ◎선물제공·지역신문 이용 등 대상/조직폭력배 총선개입 철저 차단 검찰과 경찰은 9일 4·11총선이 두달 앞으로 다가오며 사전 선거운동 등 각종 선거법위반행위가 고개를 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특별단속에 나섰다. 검·경은 특정 정당 출마예상자의 활동을 구청소식지에 싣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번상균서울금천구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것에 개의치 않고 모든 선거법위반사범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단할 방침이다.특히 조직폭력배들의 선거개입을 철저히 차단키로 했다. 경찰청은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동안을 설날전후 선거사범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인사 및 귀향인사를 빙자한 사전 선거운동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단속대상은 ▲기념품 제공 ▲정당명 또는 입후보예정자의 직함이나 이름이 들어 있는 현수막·벽보·유인물 등 선전물의 게시·배부 ▲사조직의 사전 선거운동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운동관여 ▲지역신문을 이용한 선거운동행위 등이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수사·형사·정보·보안 등 외근요원들에게 담당구역을 지정,현장중심의 단속 및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전국 112순찰 및 형사기동대요원 7천8백28명으로 기동단속반을 편성,운용할 계획이다. 경찰은 4·11총선과 관련,지금까지 38명의 선거사범을 적발해 6명을 구속하고 28명을 입건했으며 4명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검찰청 강력부(이태창 검사장)도 이날 10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특별단속을 벌여 조직폭력배들이 4·11총선에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대검은 그동안 은밀하게 활동하던 조직폭력배들이 총선전후를 조직확장이나 재건의 호기로 삼아 후보자의 신변경호나 자원봉사자 등으로 위장해 선거에 개입하거나 홍보물제작 등 선거관련 이권에 개입할 소지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관련 청부폭력 ▲당원,선거운동원,자원봉사자 등 합법을 가장한 선거개입 ▲홍보물제작 및 각종 인·허가와 관련된 이권개입을 3대 중점단속대상으로 정해 철저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기소 중지된 강력사범 2백82명과 조직폭력사범 1백94명 등 총 4백76명을특별관리대상자로 선정,전담검사 및 추적검거반을 편성해 검거에 나섰다.
  • 「신고자 보호법」 조속 제정/정부/범죄피해 제보자·증인 신변보장

    국무총리실은 조직폭력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범죄피해를 고발·제보한 사람과 증인 등의 신변안전을 보장하는 가칭 신고자보호법을 제정할 것을 법무부에 권고했다. 총리실은 8일 차관회의에서 지난해 정부 주요시책에 대한 심사평가결과를 보고하며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총리실은 또 이 법에 조직폭력배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을 대폭 높이는 내용을 담도록 하는 한편 폭력을 우상화·미화하는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도 강화,조직폭력이 발붙일 수 없는 사회환경을 유도토록 했다. 총리실은 또 노동부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전임자의 축소문제와 관련,『민간부문에서는 자율적 개선유도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국내외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노조측을 설득하고 관련제도를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노조전임자를 줄이는 방향으로의 입법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재정경제원에 대해서는 부동산실명제의 실시로 부동산투기수단이 줄어든 만큼 과거 투기시대에 만들어진 토지취득및 이용에 대한 과도한 규제와 높은 세율을점진적으로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법무부가 총리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찰의 부정부패사범 단속결과 사회지도층으로 분류되는 선출직과 3급이상 공무원 69명이 단속되어 이 가운데 42명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 올 첫 국가기강 확립 실무협의 내용

    ◎「역사바로잡기」 3대 사정으로 부축/탈불법 발본… 공명선거 정착­선거사상/부실공사·폭력범 추방 역점­민생사정/권력형­지방행정 비리 척결­공직사정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기강실무협의회에서 확정된 올해 3대 사정업무추진방향은 「선거사정」과 「민생안정」「공직사정」이다. 이같은 사정방향은 김영삼대통령이 국정담화에서 밝힌 「역사바로세우기」와 「삶의 질 개선」으로 일류국가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국정목표를 사정측면에서 뒷받침하자는 차원에서 세워졌다. 특히 「선거사정」을 올해 제1의 사정과제로 삼은 것은 총선이 치러지는 해인 만큼 과거 부정과 타락으로 얼룩졌던 우리 선거역사를 바로세운다는 차원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선거사정」에서 중점과제는 ▲탈법·불법선거 사범을 예방·단속하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며 ▲선거시기를 틈탄 국가기강해이를 막는데 두고 있다. 따라서 유권자매수와 향응제공·후보자 비방·흑색선전·연설방해·재야­학원­노동단체의 불법선거개입·공천관련 비리·선거정국에 편승한 집단이기주의적 불법행동·조직폭력배의 선거관여 등이 모두 강력한 단속대상이 된다. 이와 함께 올해는 지방자치제 본격 출범 이후 첫번째 총선이 치러지는 만큼 이같은 「고전적」인 불법·탈법행위 뿐 아니라 중립을 생명으로 하는 공직자로서 단체장의 선거개입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이번 선거기간에는 3백명의 국세청직원이 투입되는 만큼 불법·탈법선거운동을 하려면 자금추적과 세무조사 등을 각오해야 하게 됐다. 「선거사정」과 함께 또 하나의 사정방향인 「민생사정」은 ▲부실공사 추방 등 안전문화의 정착과 ▲국민생활을 위협하는 폭력행위 등 범죄의 예방 ▲국민경제의 안정·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을 없에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감사원과 총리실 등의 감사및 점검활동과 검찰·경찰 등 관계기관의 민생치안활동을 강화하며,각종경제사범에 대한 단속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돼온 「공직사정」도 더욱 강력히 추진된다.불법정치자금 수수와 비자금조성등 정치권의 비리관행을 비롯,권력형 비리와 생계형 비리 등 공직사회에 잔존한 비리가 주요척결 대상이다. 또 지방자치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지방행정비리를 몰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관련사정기관의 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 조직폭력배 일제 검거령/전국 3백42개파 계보 추적

    ◎4백여 특별관리구역 기동대 투입/경찰청,새달까지 경찰이 주요 조직폭력배와 학교주변 폭력배에 대해 대대적인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두달동안 전국의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2백50개파 5천1백10명과 신흥조직폭력배 92개파 1천1백22명에 대한 계보를 끝까지 추적해 뿌리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이들 폭력배들이 서식하고 있는 「폭력범죄특별관리구역」 4백25곳에 주 한차례 이상 형사기동대를 집중투입하고 2백36개반 1천4백16명 규모의 폭력전담반도 보강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신흥조직폭력배 1백81명을 포함,아직 검거되지 않은 2백3명의 폭력배를 검거하기 위한 검거전담반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학교주변 폭력배와 조직폭력배들이 연계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한 학교에 2∼3명의 담당경찰관을 배치,학교주변의 폭력실태를 파악하고 수사자료를 모으기로 했다.
  • 지자체장은 총선 관여말라/관계장관회의

    ◎검·경·선관위 합동단속반 편성/불법건축 등 민생사범 특별단속/조직폭력배 선거개입 철저 차단 이수성국무총리는 1일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한 공직자는 선거에 일체 관여하지 말고 엄정중립을 지켜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지키지 않으면 엄정처리될 것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4·11총선」을 70일 앞둔 이날 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사회에 새로운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고 정치 선진화의 새 지평을 여는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실시되도록 범정부적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또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정서를 자극해 연고지에서 압승을 거두기 위한 각 정당의 흑색선전이나 정당 소속 자치단체장들의 탈법·불법선거운동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당선무효와 피선거권 상실 등 실질적인 불이익이 가해지도록 엄중 조치하겠다』고 거듭 경고했다. 이총리는 『정부는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공명정대하게선거를 관리하고 각종 선거부정행위는 예외없이 처벌되는 풍토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히고 『선거철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해이가 없도록 하고 각종 불법 및 질서위반 행위의 단속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특히 선거기간중 불법·부당행위를 공직자들이 눈감아 주는 적당주의는 절대 용납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불법주정차·불법건축·그린벨트훼손·변태영업 등 질서문란행위,조직폭력배들의 선거개입 등 민생치안 저해행위를 철저히 뿌리뽑도록 당부했다. 이총리는 이와 함께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선거일정별 선거관리사무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특히 새로 조정된 19개 선거구 선거사무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내무·법무·교육·정무1장관과 총무처·공보처장관,총리 행정조정실장·비서실장이 참석했다. 한편 안우만법무부장관은 『현재 검찰과 경찰·선거담당직원 등 3천8백49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각종 불법선거운동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공명선거 정착” 각 부처 보고내용

    ◎선거관여 공무원 초동단계서 엄벌­내무부/총선틈탄 불법 집단행동 발본색원­법무부/TV·언론매체 통해 지속적 캠페인­공보처 이수성국무총리 주재로 1일 열린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관계장관회의」는 7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공명정대하고 원활하게 실시하기 위해 각 부처의 계획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 김우석내무부장관은 선거사무관리와 지원,공명선거 계도방안을,안우만법무부장관은 부재자 투표를 잡음없이 치르기 위한 대책과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불법·질서위반단속대책을 집중 보고했다. 또 안병영교육부장관은 선거사무인력과 시설지원,조해녕총무처장관은 공직자의 엄정중립대책,오인환공보처장관은 공명선거 홍보대책을 각각 보고했다. ◇내무부=이번 선거는 민선단체장 선출 등 본격 지방자치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선거로 단체장의 중립이 공명선거의 관건이 된다.특히 예산집행과 행사참석,현장방문 등을 통한 음성적인 선거지원이 우려된다.각종 회의·대화·현장방문을 통해 중립실천을 주지시키고,선거법에 규정된 선거관여 금지사항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 단체장을 비롯,모든 공무원이 선거에 중립을 지키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단체장과 간부 공무원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이다.선거에 관여하는 공무원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초동단계에서 엄정히 대처하겠다. ◇법무부=선거에 편승한 지역·집단이기주의적 불법집단행동과 불법집회·시위사범 등에 엄정히 대처하겠다.특히 공권력의 무력화를 노리는 폭력시위와 불법노사분규 등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공권력 투입으로 사태를 초기에 제압할 것이다. 전국 23개 「민생침해범죄 소탕추진본부」의 활동을 강화해 조직폭력배의 발호를 철저히 봉쇄하겠다.특히 「선거사범 전담수사반」과 합동으로 폭력배의 유세장 동원 등 선거개입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다.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를 행정법규 위반사범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불법건축과 환경오염,유흥업소 변태영업 등을 뿌리뽑겠다.이와 함께 전국 검찰청에 설치된 「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반」을 적극가동하여 담당공무원의 묵인과 금품수수 등구조적 부조리 척결에도 주력하겠다. 미결수용자,노역장유치자 등의 부재자 투표에 대한 의혹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부재자 신고 접수에서 투표소 설치,투표에 이르기까지 전 선거과정의 절차를 엄정시행하고 철저히 감독하겠다. ◇교육부=각급학교는 투·개표 및 합동연설회 장소를 제공하고,교원은 투·개표사무를 지원한다.그 결과 학교운동장이 연설회 장소로 사용되어 수업 분위기를 해치는데다 많은 수의 교원이 사전교육과 투·개표 등에 4∼5일간 참여,수업에 차질이 예상된다.지원에 나선 교원에 대한 예우 또한 대단히 미흡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선관위로 하여금 적절한 대책을 강구토록 할 것이며 가능한 한 시민단체 등 자원봉사자의 활용을 요망할 방침이다.또 선거 유세도 토요일 하오나 일요일에 한하여 학교운동장을 사용하되 시설물의 파손·훼손이 없도록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 ◇총무처=2월중 엄정한 선거중립자세와 행정공백방지,공직기강확립,적극적인 행정서비스,선거업무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공명선거를 위한 공직자 복무지침을시달할 계획이다.2∼3월에는 점검반을 편성,지시사항의 이행상황을 확인점검한다.또 정부의 대민접촉창구에 대한 운영실태도 점검,신속 친절한 민원행정의 기풍을 확립하겠다. 선거종사 공무원에 대해서는 밤샘 근무 다음날 휴무제를 철저히 실시토록 하겠다. ◇공보처=TV와 라디오·지하철·전광판광고,홍보영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깨끗한 선거를 위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TV를 중심으로 공명선거 캠페인을 계획해 시행토록 적극 협조하고,후보연설과 경력방송 등 통합선거법이 보장하는 범위안에서 공정한 선거방송이 이루어지도록 방송사와 협조해 나가겠다.「공선협」사업을 지원하는 등 시민운동단체의 공명선거운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 조직폭력배 TV에 「수배 광고」/검찰

    ◎유흥업소·오락실 납품비리실태 조사 대검찰청은 29일 4·11 총선을 앞두고 느슨해진 사회분위기를 틈타 강도·살인·조직폭력 등 범법자들이 활개를 칠 조짐이 보임에 따라 이들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서라고 일선 검찰과 경찰에 지시했다. 대검 강력부 이태창검사장은 이날 상오 열린 검·경 합동 「민생치안 실무대책회의」에서 조직폭력배의 배후세력 검거와 자금원을 철저히 차단하라고 강조했다. 대검은 특히 수배된 조직폭력배 등 중요수배사범에 대해서는 TV를 통해 공익광고 형식으로 공개 수사할 방침이다. 또 조직폭력배의 자금원인 유흥업소와 오락실,위장 건설업체,주류및 건축자재 납품업체 등에 대한 실태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대검은 경찰관들의 총기사용과 관련,경찰관 직무집행법과 무기탄약관리규칙에 따라 「직무수행상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최소한도」로 사용토록 사전교육을 강화토록 했다.
  • 조직폭력 「신양OB파」 15명 영장/광주 동부경찰서

    【광주=김수환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29일 광주시내 유흥가를 무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아 온 최대덕씨(22) 등 「신양 OB파」 조직폭력배 15명을 붙잡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진하씨(19) 등 6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구랍 29일 하오 8시 쯤 동구 황금동 B커피숍에 들어가 주인 손모씨(34)에게 『장사를 하려면 협조를 잘 하라』고 위협하며 3시간동안 영업을 방해하는 등 지난 해 6월부터 최근까지 황금동 일대 유흥업소를 무대로 모두 25회에 걸쳐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이다. 「신양 OB파」는 지난 85년 50여명의 조직원으로 결성된 뒤 황금동 일대를 무대로 활동해 왔다.
  • 「무허 슬롯머신」 10명 구속/폭력배 등 22명 입건·5명 수배

    ◎검찰,공무원 묵인여부 등 수사확대 조직폭력배와 결탁,무허가 슬롯머신업소를 차린 뒤 불법영업을 해온 슬롯머신업주등 37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부장검사)는 28일 폭력조직 「보성파」 두목 박현재(25),전WBA 주니어 웰터급 세계1위 이상호(35)씨 등 10명을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은 또 강정수씨(33) 등 슬롯머신업소 영업관계자와 폭력배 등 2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김모씨 등 5명을 수배했다. 박씨 등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오락실」,서초구 잠원동 「양광」등 무허가 슬롯머신업소를 운영하면서 최고시상액을 규정보다 10배나 높은 1백만원으로 책정,고객을 유인한 뒤 밤샘영업을 하면서 투전기 대당 50만∼2백만원씩 한달 최고 3억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93년 이후 슬롯머신업소의 신규개장 및 재허가가 금지되자 슬롯머신영업을 그만둔 업소로부터 대당 50만∼2백만을 주고 투전기를 구입,회사원·주부 등을 상대로 불법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특히 업소입구에 폐쇄회로TV를 설치하고 감시원을 배치,출입객의 신분을 일일이 확인하는 수법으로 당국의 감시를 피해왔다. 검찰 조사결과 복서출신인 이씨는 현역에서 은퇴한 뒤 체육관을 차리는 등 사업을 해오다 실패하자 지난해 9월 경남 충무의 모호텔의 슬롯머신업소 관리부장을 시작으로 슬롯머신영업에 뛰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들 폭력배의 배후자금원을 추적하는 한편 관련공무원이 불법영업을 묵인해주고 대가를 챙겼는지 여부를 캐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슬롯머신업소 30여명 전격 연행/서울지검

    ◎“폭력조직 돈 줄 차단” 기습 단속/무허업자 5명 포함 철야조사/돈댄 사실 밝혀지면 영장청구/정덕진씨 수사이후 32개월만에 처음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부장검사)는 27일 폭력조직의 자금원 차단하기 위해 슬롯머신 업계와 배후 폭력조직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와 함께 슬롯머신 업소 주변에서 마약용 주사기가 발견되고 있다는 첩보가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에 앞서 26일 밤 허가없이 슬롯머신 업소를 운영해온 무허가 업자 5명을 포함,종업원과 폭력배등 30여명을 기습연행해 밤샘조사를 벌여 이들로부터 슬롯머신 내부회로 1백50점과 본체 1백50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은 우선 연행 조사하고 있는 업자들이 폭력조직에게 돈을 댄 것이 밝혀지는 대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그동안 파악해 온 무허가 슬롯머신 업소 10곳가운데 8곳을 적발했으나 5곳을 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장은 이날 『무허가 슬롯머신 업자들이 폭력조직에게 자금을 대주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그동안 수사를 벌여왔다』면서 『과거에 슬롯머신 업계를 장악했던 업자와 조직폭력배들이 다시 등장,슬롯머신업계에 개입하고 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수사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93년 5월 정덕진씨 형제의 슬롯머신사건 이래 2년8개월만에 다시 벌이는 것이다. 검찰은 그러나 정씨 형제의 개입여부는 아직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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