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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눈] 부산국제영화제가 정말 칸처럼 되려면/홍지민 문화부 기자

    [오늘의 눈] 부산국제영화제가 정말 칸처럼 되려면/홍지민 문화부 기자

    100억원을 들여 1000억원가량의 경제 효과를 거둔다고 하니 이만 하면 창조 경제의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다. 우리 영화를 세계에 소개하며 한국 영화 르네상스에 한몫하고 부산을 아시아 영화의 중심지로 만들었으니 문화 융성의 대표적인 사례라고도 할 수 있겠다. 부산이 유네스코 영화 창의 도시로 선정됐을 때 부산 시민이 아니더라도 어깨가 으쓱거릴 정도였다. 그런데 박지성처럼, 김연아처럼 우리에게 ‘사이다’ 같았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온갖 부침 속에서도 지난해 성년식을 훌륭하게 치러냈는데 부산국제영화제 갈등 사태가 다시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7개월가량 남은 올해 영화제가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선다. 지난달 17일 서병수 부산시장이 당연직으로 맡고 있는 영화제 조직위원장 자리를 민간에 넘기겠다고 했을 때만 해도 1년 반 넘게 이어지던 사태가 일단락될지 모른다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이후 과정에 절망하고 분노하는 영화인이 대다수다. 영화제를 놓아 주겠다는 서 시장에게서 진심이 그다지 엿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서 시장은 지난 20년간 영화제를 이끌어 온 주역들을 구조 조정 대상으로 규정한 모양새다. 영화제가 향후 100년을 가기 위해서는 영화제를 사유화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일부 ‘영화 권력자’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영화제의 성장 과정을 돌이켜 보면 공허하게 들리는 이야기다. 영화제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안을 놓고 바라보는 방향도 다르다. 부산시는 민간 조직위원장을 복수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시장이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제 운영을 책임지는 집행위원장의 권한을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반면 영화제 측은 민간 조직위원장을 총회에서 선출하는 방안을 원하고 있다. 영화제 측이 정관 개정을 위해 독자적인 임시총회를 추진하자 서 시장은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한편 20년간 한 번도 소집되지 않았던 영화제 임원회의를 열어 정관 개정 방향을 논의하겠다고 한다. 현재 23명의 조직위원회 임원들이 참석하는 자리다. 영화인은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유일하다. 나머지는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공무원과 부산 지역 경제계, 교육계, 언론계, 문화계 인사들이다. 전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시장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면면이다. 영화인 입장이 제대로 반영될 수 없는 구조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시비를 해마다 60억원이나 들이고 있어 당연히 감도 놓고 싶고, 대추도 놓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감 놓고 대추 놓다가 빛을 잃은 경우를 우리는 여럿 보아 왔다. 적어도 문화 분야에서만큼은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지켜질 때 창조 경제, 문화 융성이 이뤄진다고 본다. 칸국제영화제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가 된 방법은 별 게 아니다. 몇 번 위기가 있었지만 이러한 원칙을 지켜냈기 때문이다. 칸도 정부와 시 등에서 큰 지원을 받고 있다. 우리만 부산을 지켜보는 게 아니다. 세계가 보고 있다. 어떻게 키워 온 부산국제영화제인데 이대로 침몰해서야 되겠는가. icarus@seoul.co.kr
  • 부산영화인 연대, 서병수 시장 회견 반박 성명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을 놓고 부산시와 영화제 조직위원회 간 마찰이 이는 가운데 영화인들이 서병수 부산시장의 전날 기자회견을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영화인들이 3일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부당한 개입과 정관을 무시한 억지 주장을 중단할 것을 부산시에 요구하고 나서는 성명을 발표하자 부산상공회의소도 “현 집행부는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줄 것”을 촉구하는 등 부산국제영화제 운영문제가 영화계와 지역 간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부산영화인연대는 ‘서병수 부산시장의 기자회견에 대한 부산영화인연대의 입장‘이란 발표문에서 전날 있었던 서 시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영화제에 기여도 하지 않은 사람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장악했다는 주장에 대해 “박찬욱 감독, 류승완 감독, 최동훈 감독,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영화배우 하정우·류지태 등을 자문위원으로 새로 위촉했다”며 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이라고 반박했다. 또 수도권 영화인들을 동원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훼손시키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수도권 대 부산이란 지역주의 프레임으로 영화인들의 총의를 분열, 왜곡시키는 궤변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신규위촉한 자문위원이 대부분 수도권 일부 영화인이란 주장에 대해서는 “부산지역 인사와 부산을 기반으로하는 위원이 40%가량 된다”며 결국 편중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영화제 자문위원 자격과 관련해서는 “총 24명의 조직위원들 중 영화인은 강수연,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 2명뿐”이라며 “이번 기회에 공무원, 공공기관 대표, 기업체 대표 일색인 영화제 임원진을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현재의 비정상적이며 비합리적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정관에 명시된 대로 임시총회 소집 ?부산시의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개입과 외압 중단 ?부산국제영화제는 조속한 시일 안에 정관 개정안을 비롯한 영화제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부산상공회의소도 ‘부산국제영화제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상공계 입장’이란 자료를 내고 “부산의 상징이자 자랑거리인 부산 국제영화제가 최근 사태로 그동안 쌓아 놓은 위상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영화제 조직위와 작금의 영화제 파행적 운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인사들이 자정과 성찰의 노력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서 시장은 지난 2일 시청 9층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국제영화제의 신규 자문위원 위촉에 관한 부당성을 제기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장은 영화제 운영에서 손떼시오!

    부산시장은 영화제 운영에서 손떼시오!

    부산국제 영화제(BIFF) 운영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영화단체연대회의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서병수 부산시장이 새로 위촉된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자문위원들을 비난하고, 영화인들이 부산시민의 뜻과 다르게 부산국제영화제를 뒤흔드는 것으로 매도한 것에 공분을 금할 수 없다고 서 시장을 비판했다. 앞서 서 시장은 지난 2일 부산시청 9층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 위촉된 부산국제영화제 자문위원들을 문제삼았다.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최동훈 류승완 변영주 정윤철 등 감독조합 부대표 4인을 비롯한 이미연, 김대승, 방은진, 김휘 감독, 배우 유지태, 하정우, 제작자 오정완, 이준동, 최재원, 김조광수 등은 물론 한국 영화 일선에서 역동적으로 활동 중인 여러 영화 단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다. 이밖에 부산지역 영화인들도 절반가량된다. 연대회의는 이날 성명서에서 “서 시장의 주장대로라면 이번에 위촉한 68명의 자문위원은 부산국제영화제에 기여한 바도 없고 양식도 없는 인물들이란 말인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아끼고 성원하는 호의로 자문위원 위촉 요청을 수락했고, 부산국제영화제의 미래를 위해 함께 뜻을 모으려는 영화인들에게 조직위원장인 부산시장이 이런 말을 했다는 사실이 선뜻 믿기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서 시장은 조직위원장 자리를 민간에 이양하겠다고 발표해놓고 이렇게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에 깊이 개입하려는 이유를 알 수 없다. 사퇴하겠다고 밝힌 조직위원장이 이래라 저래라 할 일이 아니다. 서 시장이야말로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운영되던 부산국제영화제를 파행으로 몰고 간 장본인”이라고 덧붙였다. 영화단체연대회의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여성영화인모임, 영화마케팅사협회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날 부산국제영화제 사태와 관련 “논란의 중심에 있는 현 집행부는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부산상의는 이날 내놓은 ‘부산국제영화제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상공계 입장’이란 자료에서 “영화제 최고 책임자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조직위원장직을 민간에 이양할 의사를 밝힌 것은 영화제의 초심을 되새기고, 성년을 맞은 영화제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용단이라 생각한다”며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부산상의는 이어서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조직위원이나 집행위원과 동등한 심의 의결권을 가진 자문위원을 일방적으로 대거 위촉해 영화제조직위 의사 결정에 논란을 초래한 사태에 대해서는 지역 상공계도 깊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올림픽 기념주화 11종 발행

    평창올림픽 기념주화 11종 발행

    한국은행이 오는 11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념주화’ 11종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1월 18일 발행될 1차분 기념주화는 금화 2종, 은화 8종, 황동화 1종 등 11종이다. 2차분 기념주화는 내년 하반기에 발행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주화의 앞면에는 고로쇠 썰매 등 우리나라의 겨울 풍속과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이 담기고 뒷면에는 대회 마크가 포함된다. 한은은 대회 조직위원회의 수요 등을 감안해 1차분으로 최대 29만 500개를 발행하기로 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10년간 포기 안 한 박사학위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10년간 포기 안 한 박사학위

    “배움에는 때가 없다고 하지만 더 늦으면 기회가 오지 않을 거란 생각에 번뜩 정신이 들더군요.” 김근수(58) 여신금융협회장이 22일 서울시립대에서 개최된 학위 수여식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경영학과와 행정대학원 석사, 재정경제부 시절에는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까지 취득하며 공부라면 ‘신물’이 날 만도 하다. 그런 김 회장이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결국 박사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10여년 전에 박사 학위 과정을 시작했는데 워낙 ‘천학’(淺學)이라 이제야 받게 됐다”고 대답했다. ‘배움의 깊이가 낮다’는 것이 김 회장의 핑계(?)지만 사실은 시간이 부족했다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 최근 10년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사업지원단장,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차관급)을 거쳐 2013년 6월부터 여신금융협회 회장직까지 맡아 쉼 없이 달려와서다. 김 회장에게 박사 학위를 안겨 준 논문은 ‘남북한 금융통합의 과도기적 단계로서 통화위원회 제도에 대한 고찰’이다. 오는 6월 협회장 임기를 마치는 김 회장은 “힘들게 얻은 박사 학위가 제2의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세계비보이대회 7월 부천서 열린다

    현란한 회전이 인상적인 세계비보이대회가 오는 7월 경기 부천시에서 열린다. 부천시는 7월 22일부터 3일간 부천역 마루광장과 부천체육관에서 세계 비보이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미 20개국 20개 팀에 초청장을 보냈으며, 지방자치단체가 세계비보이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부천시가 처음이다. 이 대회는 세계 비보이계 공인 1위로, 부천시 홍보대사인 ‘진조크루’가 주관한다. 2001년 결성한 진조크루는 비보이 40년 역사상 최초로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R16’, 이탈리아가 주최한 ‘레드불 BC1’ 등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적인 그룹이다. 부천에 연고를 두고, 부천시의 문화예술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진조크루는 지난달 프랑스 세계비보이대회에서도 우승했다. 7월 열리는 대회는 4명으로 구성된 한 팀이 다른 팀과 대결을 벌여 승자가 다음 경기에 나서는 팀 배틀과 각 팀이 각자 실력을 보여주는 퍼포먼스 등 두 가지로 나뉜다. 7월 22일 한국대표선발전 예선을 시작으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인 24일 세계대회 본선전이 열린다. 부천시는 행사 개최를 위해 이달 중 대회 조직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구성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대회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해외게스트 초청과 대회 공고(4월 중) 등의 준비 절차를 진행한다. 초청한 팀 모두가 참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매년 대회 규모를 키워 세계적인 비보이대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계비보이대회는 16개국에서 16개 팀이 참가하는 R16 대회가 가장 유명하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비보이 문화 육성을 통해 문화 인프라를 확장하고 ‘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한국마사회] 馬 빼고 다 바꾼다… ‘고객 중심’ 일꾼들

    [공기업 사람들 한국마사회] 馬 빼고 다 바꾼다… ‘고객 중심’ 일꾼들

    마사회 변화를 이끌고 있는 수장은 현명관(75) 회장이다. 현 회장은 공직(감사원)과 삼성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공기업인 마사회에 ‘고객과 경쟁 DNA’를 심고 있다. 현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고객 중심의 경영’을 강조했다. 고객이 존재하지 않으면 기업이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이다. 말(馬)을 빼고 모두 바꾼다는 각오다. 마사회의 투명 경영을 감시하는 정대종(64) 상임감사위원은 유통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경방을 거쳐 케이블앤텔레콤, 한강케이블티비, 우리홈쇼핑, 코레일유통 대표를 지냈다. 이를 바탕으로 계약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했고, 반부패 우수사례 도입을 통해 부정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김영규(72) 부회장 겸 말산업육성본부장은 스포츠 전문가다.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과 경기도체육회 부회장,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마사회에서는 국산 경주마 생산과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임성한(56) 경영지원본부장은 마사회 공채 출신으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경마보안센터장과 사업처장, 기획조정실장, 서울지역본부장을 지냈다. 노사 상생문화와 현 회장의 혁신적인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기성(61) 상생사업본부장은 ‘건설맨’으로 2013년부터 마사회와 인연을 맺고 있다. 삼성물산에 입사해 주택사업본부, 국내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마사회에서는 문화센터 강좌와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등을 책임지고 있다. 허태윤(54) 마케팅본부장은 광고·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다. 제일기획에서 미주·인도 법인장과 글로벌본부 상무를 거쳐 한국공항공사 마케팅운영본부장을 지냈다. 경주 수출을 통한 글로벌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박양태(55) 경마본부장은 경마 분야의 전문가다. 1986년 한국마사회 공채로 입사해 경마전략팀장, 국제협력팀장, 미래전략기획단장, 부산경마처장, 경마관리처장을 거쳤다. 국제 수준의 경마 인프라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하나·고 같이 GO

    하나·고 같이 GO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오른쪽·19·뉴질랜드)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1위 장하나(왼쪽·23·비씨카드)가 2016시즌 세 번째 대회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최고의 ‘흥행 카드’로 묶였다. 대회조직위원회가 17일 발표한 대회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리디아 고와 장하나는 18일 호주 애들레이드 인근 그레인지 골프클럽 웨스트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를 오전 6시 25분(한국시간) 10번홀에서 나란히 시작한다. 지난해 챔피언 리디아 고는 타이틀 방어와 랭킹 1위 수성을 위한 티샷을, 장하나는 2주 전 코츠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겨냥하는 티샷을 날린다. 현재 시즌 상금과 평균타수, 그린 적중률, 올해의 선수 등에서 각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장하나는 지난 1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제 겨우 한 고개를 넘었을 뿐이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선 더 많은 우승이 필요하다”고 두 번째 우승에 대한 각오를 분명히 했다. 무엇보다 이 조에는 호주교포 이민지(19)도 가세해 대회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지난해 5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민지는 호주 국적의 선수 가운데 올림픽 출전 랭킹이 가장 높다. 한편 3년 만에 호주여자오픈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2013년 대회 챔피언 신지애(28)는 이들보다 한 조 앞선 오전 6시 55분 역시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사실상 해촉

    9년간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이끈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부산시 외압 논란 속에 BIFF를 떠난다. 부산시는 16일 이 집행위원장을 대신할 다른 인물을 찾는다고 밝혔다. BIFF 집행위원장 임기는 3년이다. 이 집행위원장은 2007년 2월 24일 BIFF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된 이후 9년째 활동해 왔다. 부산시는 오는 25일 이 집행위원장 재선임이나 후임자 선정을 논의하는 BIFF 정기총회 일정을 잠정 보류했다. 정기총회가 열리지 않으면 이 집행위원장은 임기가 만료돼 자동으로 해촉된다. 사실상 부산시가 이 집행위원장을 해촉하게 된 것은 2014년 영화제 당시 ‘다이빙벨’ 상영을 두고 BIFF조직위원회와 대립한 게 원인이다. 양측의 대립은 정치적 외압 논란으로 번졌다. 이 집행위원장이 해촉되면 BIFF조직위는 지난해 7월 선임된 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의 단독 체제가 된다. 문제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준비다. 일부 영화수입사에서 부산시 결정을 문제 삼아 영화 상영을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세계수영선수권 본격 준비 나선 광주

    광주시가 한때 ‘정부 문서 조작 논란’ 시비에 휘말렸던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조세특례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말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6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세계수영대회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에 대한 의견서를 마련, 기획재정부에 낼 방침이다. 지난해 말 옥외광고물 관리법 시행령 일부가 개정된 데 이은 추가 법률 작업으로 법인세 등 모두 4종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법인세와 부가가치세·인지세는 면제, 관세는 경감을 추진 중이다. 이는 기업들의 스폰서십 확보를 위한 조치이다. 시는 우선 대회조직위 수익사업 소득을 법인세 과세표준에서 제외해 결과적으로 법인세 감면 효과를 낸다는 복안이다. 대회 관련 수입 물품과 참가선수들의 훈련용 기자재는 관세를 경감해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 건의가 받아들여지면 대회 준비는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2018년까지 세계수영연맹(FINA)에 내야 하는 2000만 달러(약 240억원) 개최권료는 공식 후원사인 삼성의 1000만 달러 지원으로 상당 부분 해결됐다. 경기장 배치와 관련한 용역보고서도 애초보다 3개월 빠른 다음달 말에 나올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고사리손들 컬링 체험

    고사리손들 컬링 체험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 체험전을 찾은 어린이들이 16일 체험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KT 광화문 사옥 앞에서 컬링을 해 보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KT는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3주간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체험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미리 본 평창, 교통·숙박 미흡… 경기 운영은 호평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열린 첫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대회)가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다는 자체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숙박과 교통 분야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여형구 평창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실무조정협의회를 겸한 조찬간담회를 열고 지난 6∼7일 있었던 정선 알파인스키 월드컵을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테스트이벤트가 선수 중심의 경기 운영, 해외 귀빈 의전, 자원봉사 서비스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문체부가 시행한 암행점검과 평창조직위 자체 평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숙박·교통, 정보제공, 경기장 내 동선, 경기 운영 인력의 처우 등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교통·숙박의 편의성’은 10점 만점 중 4.4점을 받으며 암행점검 6개 지적사항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숙박 예약 정보를 한국어로만 제공했고 숙박지에서 경기장으로 가는 대중교통이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대회 정보 제공의 적절성’ 부문도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교통·관람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4.8점의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실무조정협의회는 이번 대회에서 국내외 호평을 받은 정선 활강경기장과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곤돌라를 일반 시민에게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직지 코리아 조직위 출범

    직지 코리아 조직위 출범

    충북 청주 직지 코리아 조직위원회가 17일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조직위 출범식 및 D-200 비전 선포식’을 갖고 행사준비에 돌입했다. 조직위원장인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직지 홍보단,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조직위원회 현판 제막과 함께 직지 코리아 추진 경과보고, 행사 기본 방향 프레젠테이션 순으로 이어졌다. 청주시가 해마다 번갈아가며 개최하던 직지축제와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통합된 직지 코리아는 ‘직지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8일간 청주 고인쇄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대학교수와 예술 관계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행사를 전담할 조직위 산하 사무국은 공무원 7명, 민간인 11명으로 짜였다. 시는 행사 기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 중인 직지 원본을 전시하기 위해 직지 대여를 추진하고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과 독일 구텐베르크 42행 성서 원본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 서점 아마존의 전자책 개발자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강연과 국제 콘퍼런스도 마련한다. 행사장에는 수십개의 컨테이너를 연결해 지름 40m, 높이 58m에 달하는 상징물이 설치할 계획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총놀이, 부루마블게임대회 등도 진행된다. 이 시장은 “어렵게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만큼 국비가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비 14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광주시, 2019 수영선수권대회 조세특례법 개정 등 잰걸음

    광주시가 한때 ‘정부 문서 조작 논란’ 시비에 휘말렸던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조세특례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앞서 지난해 말 대회 관련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6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세계수영대회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에 대한 의견서를 마련,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옥외광고물 관리법 시행령 일부가 개정된 데 이은 추가 법률 작업으로 대상 세제는 법인세 등 모두 4종이다. 이 가운데 법인세와 부가가치세·인지세는 면제, 관세는 경감을 추진 중이다. 이는 국내외 기업들의 대회 스폰서십 확보를 위한 조치이다. 시는 우선 대회조직위의 수익사업 소득을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손실금으로 인정, 법인세 과세표준에서 제외해 결과적으로 법인세 감면 효과를 낸다는 복안이다. 또 조직위와 지자체가 대회시설의 제작·건설·운영 과정에서 사용하는 물품 중 국내제작이 곤란한 것은 부가세를 면제하고, 조직위 작성서류들의 경우 인지세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조직위·지자체·시공사가 대회 관련시설의 제작·건설에 사용하거나 경기운영에 사용하기 위해 수입하는 물품과 참가선수들의 훈련용 기자재는 관세를 경감해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 같은 세제지원은 2011년 대구 세계육상대회를 비롯, 2014 인천아시안게임, 지난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와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적용됐다. 이번 조세특례법 개정 건의가 받아들여지면 대회 준비는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2018년까지 세계수영연맹(FINA)에 지불해야 하는 2000만 달러(약 240억원)의 개최권료는 공식 후원사인 삼성의 1000만 달러 지원으로 상당 부분 해결됐다. 경기장 배치와 관련한 용역보고서도 애초보다 3개월 빠른 다음 달 말에 나올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부를 설득해 조세관련 법안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수영선수권대회도 지난해 개최된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처럼 저비용 고효율로 치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18일 개막 평창 ‘테스트 이벤트’ 음악감독에 ‘DJ KOO’ 구준엽

    18일 개막 평창 ‘테스트 이벤트’ 음악감독에 ‘DJ KOO’ 구준엽

    DJ 구준엽(47)이 평창동계올림픽 두 번째 ‘테스트 이벤트’의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4일 “인기 그룹 클론 멤버로 활약했고 최근에는 ‘DJ KOO’로 음악 활동 중인 구준엽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 두 번째 테스트 이벤트인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의 총괄 음악감독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현장 관중에게 스포츠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강원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 6~7일 정선에서 개최된 스키월드컵에 이은 두 번째 테스트 이벤트다. 구준엽 음악감독은 “경기장을 찾은 선수와 팬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국립공원관리공단] 생물자원·문화유산 보존·관리… 국가 생태계 건강 지킴이

    [공기업 사람들 국립공원관리공단] 생물자원·문화유산 보존·관리… 국가 생태계 건강 지킴이

    최운규 경영기획이사 정무 능력 뛰어나 김종천 자원보전이사 국제교섭 역량 발군 정정국 탐방관리이사 안전관리 전문가 황명규 기획재정처장 기획·분석력 탁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87년 설립된 공원 관리 전문 기관이다. 이전에는 지방자치단체가 국립공원 관리를 맡았으나 부실 문제가 불거져 정부가 직접 관리하게 됐다. 건설부 산하기관으로 출발해 내무부를 거쳐 1998년 환경부로 이관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공단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보존된 국립공원 20곳(한라산 제외)을 관리한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생물 자원의 50% 정도가 서식하고 멸종 위기종의 60% 이상이 분포하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꼽힌다. 공단은 자체 수집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용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올 한 해는 공단에 특별한 해다. 서울 시대를 마감하고 연말 원주혁신도시 이전을 앞둔 데다 2017년 공단 설립 30년, 국립공원 제도 도입 50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미래의 약속’(가칭)을 담은 선언문을 준비 중이다. 30년간 쌓아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단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적응과 해양·문화 자원 보전을 위한 조직 개편도 추진한다. 공단 살림을 총괄하는 최운규(58) 경영기획이사는 설악산사무소장과 탐방지원처장, 자원보전처장, 기획재정처장 등 주요 보직과 현장을 거쳤다. 면암 최익현 선생의 후손이다. 소탈하고 정무적 감각과 대외 협력·업무 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종천(60) 자원보전이사는 환경부 국제협력관과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국립생물자원관장,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의 국제기구 및 각국 공원관리청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제적 감각과 교섭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정정국(56) 탐방관리이사는 산불과 안전 등 국립공원 탐방을 총괄하는 안전관리 행정 전문가다. 사리가 밝고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명규(57) 기획재정처장은 상생협력실장과 월악산·북한산도봉사무소장 등을 거쳤다. 기획력과 분석력이 뛰어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공단 예산 시스템의 기초를 마련했다. 취미가 성악으로, 학창 시절 강변가요제에 참가해 입상하기도 했다. 정장훈(58) 홍보실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시문과 서예에도 조예가 깊다. 현장 근무 당시 국립공원 난공사로 꼽히는 전남 여수 거문도 삼호교와 고흥의 내발~남성 도로공사 등을 국토부로부터 인수받아 무난히 마무리했다. 공단의 홍보 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종관(52) 자원보전처장은 환경 지식과 업무 열정이 뛰어나다. 2007년 태안해안국립공원 유류 오염 사고 때 현장에서 초기 대응으로 오염 확산을 차단하는 등 뚝심과 추진력을 보였다. 안수철(60) 탐방복지처장은 음악과 미술에 해박한 ‘감성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야영장 힐링콘서트 개최 등 문화가 있는 국립공원 조성과 미래 세대 환경 교육, 건강 나누리 캠프 등 대국민 생태복지 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다. 용석원(58) 행정처장은 공단의 인사·기획 전문가로 임직원 사이에 신망이 두텁다. 노조와의 협상과 협력을 통해 노사가 상생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용상(52) 상생협력실장은 차분한 성격과 논리적이며 긍정적인 마인드가 장점이다. 지리산북부소장 시절 야영장 푸드뱅크 운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바 있다. 나공주(56) 공원환경처장은 공원 관리 전문가로 탐방문화 개선을 주도했다. 아마추어 야구심판 자격을 보유할 정도로 야구광이다. 지난 1월 임명된 이진화(57) 감사는 춘천여고와 강원대(생물학과)를 졸업했다. 공단의 첫 여성 임원으로 공단의 청렴도를 높일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상명대 연제광씨 칸영화제 단편 입선

    상명대 연제광씨 칸영화제 단편 입선

    상명대는 영화영상학과 4학년 연제광(25)씨가 출품한 단편 ‘더 게스트’(The Guest)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국제영화제 단편 부문에서 입선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상명대 관계자는 “칸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연씨의 작품이 경쟁부문(시네파운데이션)에서도 입선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 왔다”고 밝혔다.
  • “첫 테스트이벤트 스키월드컵, 평창올림픽 여정의 시작”

    “첫 테스트이벤트 스키월드컵, 평창올림픽 여정의 시작”

    “대회 준비 기획에서 운영 단계로 진입 경기장 건설 순항… 기한 내 모두 완공” “이제는 대회 준비가 기획 단계에서 운영 단계로 넘어왔습니다.” 조양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첫 번째 테스트 이벤트(사전 점검 대회)인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은 평창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 이벤트인 FIS 스키 월드컵 대회는 오는 6~7일 활강과 슈퍼대회전으로 나눠 강원 정선군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다. 조 위원장은 “정선을 비롯해 경기장 건설이 순항 중이며 정해진 기한 내 모두 완공된다”면서 “이제 올림픽을 2년여 앞두고 계속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한국의 스키 인구가 줄어들고 있지 않느냐는 한 외신 기자의 질문에 대해선 “잘못된 정보”라고 맞받았다. 조 위원장은 “현재 스키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등 그동안 한국에서 인기가 별로 없었던 종목에 대해서도 젊은이들이 많이 배우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 가능성에 대해선 “당연히 올림픽 정신에 따라 북한도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그것은 조직위 차원에서 관여할 수 없고 정부가 판단할 일”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4~18일 강원도에서 열리는 ‘올림픽 페스티벌’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밝혔다. IOC가 동·하계 올림픽 이외의 행사에 올림픽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조 위원장은 “국제 올림픽을 하면서 수준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하는데 강원도의 행사 강행은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평창올림픽 첫 테스트 이벤트 6~7일 정선에서 스키월드컵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2월 9일)이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첫 공식 테스트 이벤트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강원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다. 테스트 이벤트는 올림픽 개막에 앞서 대회 시설과 운영 등 사항을 점검하고 올림픽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월드컵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스피드 종목 대회다. 알파인 스키는 크게 스피드 종목과 테크니컬 종목으로 나뉘는데 이번 테스트 이벤트에서는 스피드 종목인 활강과 슈퍼대회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한 크예틸 얀스루드(노르웨이) 등 16개국 선수 59명, 임원 137명 등 총 1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은 당초 출전 계획이 없었으나 김현태(25·울산광역시)가 슈퍼대회전 경기에 나가기로 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직원 152명, 자원봉사자 239명 등 총운영인력 1067명을 투입해 대회 운영에 대한 경험도 쌓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평창이 뛴다, 심장이 뛴다] 서울~강릉 1시간 12분… 강원도 교통 지도가 바뀐다

    [평창이 뛴다, 심장이 뛴다] 서울~강릉 1시간 12분… 강원도 교통 지도가 바뀐다

    원주~강릉 복선전철 건설로 수도권 접근성 높아져… 올림픽 경기장·진입 도로 공사 ‘속도’… 인프라 구축으로 영동권 문화·관광·물류 성장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 지도가 바뀌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과 연결되는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가 새로 구축되고 있다. 당연히 각종 경기장도 건설된다. 외부와 단절된 산골마을과 낙후된 이미지의 강원 영동권이 서울 등 수도권과 1시간대로 연결돼 반나절 생활권으로 다가온다.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이 지역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을 전망이다. 원주∼강릉 철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선수와 관람객의 주요 수송 수단으로 활용된다. 서원주역에서 강릉역까지 120.7㎞에 이르는 원주~강릉 복선전철 공사에는 모두 3조 9110억원이 들어간다. 내년 말에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 강릉까지 1시간 12분이면 간다. 현재 서울 청량리~원주~제천~ 동해~ 강릉을 운행하는 무궁화 열차가 5시간 47분 소요되니 무려 4시간 35분이 단축된다. 고속버스와 비교해도 빠르다. 현재 서울~강릉 간 고속버스는 2시간 40분이 걸리니 1시간 28분이나 빨라진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는 1시간 52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시속 180~250㎞급 고속열차 덕분이다. 서원주~남강릉 신호장까지는 복선으로 이어지고 이후 남강릉~ 강릉역까지 9㎞는 단선으로 철길이 놓인다. 강릉 도심 구간인 강릉 청량동~교동 강릉역까지 약 3㎞ 구간은 지하로 건설된다. 노병국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장은 “원주~강릉 철도 건설사업의 최대 핵심 구간인 국내 최장 길이의 대관령터널이 지난해 말 관통돼 어려운 고비는 넘었다”면서 “나머지 구간의 철도 건설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교통수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7년 공사가 시작된 철길은 수도권~동해안을 잇는 횡축 철도망 연결로 강원 영동권 개발이 촉진될 전망이다. 강릉이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이 된다. 관광 활성화와 물류 수송 시간 단축이 예상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복선 철도가 완공되면 반나절 수도권 생활이 가능해져 동계올림픽 이후 강릉을 중심으로 한 강원 영동권의 문화와 관광, 물류가 크게 성장하며 환태평양 시대의 중요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각종 도로 공사도 활발하게 진척되고 있다. 평창올림픽의 배후 도시인 정선과 평창의 국도도 크게 개선된다. 경기장 진입 도로는 모두 16개 노선이다. 9개 노선의 평균 공정률은 30%를 넘었는데 8개 노선도 공사에 들어갔고, 남은 1개 노선은 발주 중이다. 추가 7개 노선은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모든 진입도로는 내년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도 영동고속도로 여주∼강릉 구간 145㎞와 중부고속도로 호법∼하남 구간 41㎞를 새로 포장하고 내년까지 안전시설물도 전면 개선할 예정이다. 촉박한 일정이지만 각종 올림픽 경기장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선 설상 경기장 7개와 빙상 경기장 5개 등 12개가 필요하다. 강원도는 6개 경기장은 새로 짓고, 보광 스노 경기장과 강릉 컬링센터 2개는 보완해 활용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용평 알파인 경기장과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등 4곳을 활용하기로 했다. 신설 경기장은 2014년에 착공, 지난 1월 현재 평균 공정률이 50%를 넘어섰다. 해발 1561m 정선 가리왕산 중봉에 있는 알파인 경기장은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이곳에서 오는 6일 첫 테스트 이벤트가 열린다. 국제스키연맹(FIS) 측은 지난달 알파인 경기장을 찾아 슬로프와 눈 상태 등 경기장 시설을 점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이라며 만족해했다. 성공적인 대회에 청신호가 켜졌다.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각각 62%, 5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강릉대와 관동대에 짓는 하키센터는 공정률 50%를 넘어서는 등 모든 경기장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대부분 올해 말 완공될 전망이다. 보광 스노 경기장은 이미 지난해 11월 대회를 위한 2개 슬로프 조성을 완료했다. 개·폐회식장 등을 포함해 올림픽의 상징인 ‘올림픽 플라자’ 공사도 시작됐다. 올림픽 조직위는 다음달 말 실시설계를 끝내고 5월부터 본격 토목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내년 9월 완공이 목표다. 국제방송센터(IBC)도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모든 경기장과 운영센터 등을 내년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런 인프라 구축 등으로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분석한 평창동계올림픽 경제효과는 64조 9000억원이다. 경기장과 교통망, 숙박시설 등 올림픽 관련 투자와 소비지출에 따른 직접 효과가 21조 1000억원이다. 세계적인 겨울 관광지 부상 등 관광 효과와 국가 이미지 제고 등 간접효과는 43조 8000억원으로 예측된다. 최 강원지사는 “애초 공사 기간이 빠듯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성공적으로 대회 준비를 진행했다고 자부한다”면서 “특히 FIS로부터 경기장에 대해 이례적인 찬사를 받으면서 모든 관계자들이 경기장 준비에 한층 탄력을 받아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강릉·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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