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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법무, 스페인 北대사관 습격한 홍 창 공개 수배

    미 법무, 스페인 北대사관 습격한 홍 창 공개 수배

    “무장한 상태고 위험한 인물” 설명미국 법무부가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사건 주동자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 창을 공개 수배했다.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청이 제작한 수배 전단에는 ‘오스왈도 트럼프’, ‘매슈 차오’ 등 홍 창이 사용한 가명이 함께 포함됐다. ABC는 반북단체 ‘자유조선’ 지도자 홍 창이 지난 2월 주스페인 북한대사관을 습격한 혐의로 수배됐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당국은 앞서 홍 창에 대해 주거침입, 불법감금, 협박, 강도, 상해, 조직범죄 등 6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아직 그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ABC는 “4월 2일 스페인 법원이 홍 창의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일주일 뒤 미 연방보안청에 체포명령이 전달됐다”고 전했다. 스페인 법원은 상호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미 정부에 홍 창을 체포해 넘겨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에 공개된 수배 전단에는 홍 창의 얼굴 사진과 함께 이름, 성별, 신장(약 183㎝), 체중(99㎏), 눈 색깔(갈색) 등 개인정보가 상세히 나열돼 있다. 본명(에이드리언 홍 창) 이외에 ‘오스왈도 트럼프’, ‘매슈 차오’ 등 침입 사건 현장에서 홍 창이 사용했던 가명들도 함께 명시됐다. 홍 창이 가명을 사용하며 돌아다닐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다. ‘오스왈도 트럼프’는 홍 창이 북한대사관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현장을 떠날 때 우버를 호출하며 쓴 이름이다. AP통신은 그가 당시 한 차례 우버를 불렀다가 차량이 경찰서 인근에 정차하는 것을 보고 호출을 취소했고, 몇 분 뒤 다시 우버를 호출했다고 전했다. ‘매슈 차오’는 홍 창이 떠난 뒤 현장에 도착한 스페인 경찰이 발견한 가짜 신분증에 적혀 있던 이름이다. 북한 대사관 건물 바깥 길바닥에서 발견된 이 이탈리아 신분증에는 가명과 함께 홍 창의 사진이 박혀 있었다. 미 법무부는 수배 전단을 통해 “그는 무장한 상태이고 위험한 인물”이라면서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홍 창은) 2017년형 기아 쏘울 사륜구동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 창을 발견한 사람은 지역 보안당국에 연락을 달라는 안내 문구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8일 미 연방수사국(FBI)은 홍 창의 아파트를 급습했다가 홍 창과 함께 습격 사건에 가담했던 크리스토퍼 안을 체포했다. 안은 미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돼 현재 로스앤젤레스 법원에서 범죄인 인도 재판을 받고 있다. 인도가 결정되면 스페인에서 10년 이상의 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크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경찰, 마약 전담 조직 만들고 수사 인력 보강

    경찰, 마약 전담 조직 만들고 수사 인력 보강

    내년부터 경찰청에 마약조직범죄좌 신설수사인력도 150명에서 250명으로 증원클럽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마약과의 전면전을 진행 중인 경찰이 내년부터는 마약범죄 전담기구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경찰청 소요 정원안을 경찰위원회에 보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청은 마약 수사 역량을 강화하고자 수사국 내 마약조직범죄과 신설을 추진한다. 그동안 경찰청 수사국 내 형사과의 마약조직범죄계에서 마약 범죄에 대응했다. 마약조직범죄계는 경정급인 계장이 지휘했지만, 신설되는 마약조직범죄과는 총경급인 과장이 지휘한다.경찰청은 지난 2월 25일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집중단속에 돌입해 두 달간 마약사범 1746명을 적발했다. 마약류 사범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981명)보다 70.9%, 구속 인원은 84.4% 증가했다. 일상 속에 마약이 침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전문적인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은 마약조직범죄과 신설과 동시에 마약 수사 전문 인력도 대폭 증원할 방침이다. 현재 150여명 정도인 17개 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인원은 25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자유조선’의 대담한 北대사관 습격에도...석연찮은 FBI의 변심?

    ‘자유조선’의 대담한 北대사관 습격에도...석연찮은 FBI의 변심?

    지난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을 습격한 반북단체 ‘자유조선’의 대담한 행적이 미국 법원의 재판기록과 검찰의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AP통신은 24일(현지시간) 미 로스앤젤레스(LA) 연방지방법원에서 전날 자유조선 소속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38)에 대한 2차 심리가 열렸다고 전했다. 미 사법당국은 지난 18일 안을 체포했다. 법원의 재판기록에 따르면 안과 자유조선 지도자 에이드리언 홍 창이 받는 혐의는 주거침입, 불법감금, 협박, 폭력을 수반한 강도, 상해, 조직범죄 등이다. 홍 창은 지난 2월 22일 오전 8시 스페인 마드리드 아돌포 수아레스 공항에 도착했고 같은 날 오후 5시에 주 스페인 북한대사관에 도착했다. 홍 창은 대사관 문을 두드려 소윤석 경제참사를 만나러 왔다고 말했고, 대사관 직원이 소 참사를 찾으러 간 사이에 홍 창은 대사관 문을 열어 안을 비롯한 6명의 자유조선 회원들을 대사관 경내에 진입시켰다. 이들 일행은 큰 칼과 쇠몽둥이, 모조 권총, 호신용 스프레이 등을 가지고 있었다. 대사관에 침입한 이들은 대사관 직원을 결박한 뒤 소 참사를 위협해 탈북을 종용했다. 소 참사가 탈북을 거부하자 그를 결박했다. 대사관 꼭대기 층에 있던 대사관 직원의 부인은 위협을 느끼고 담을 뛰어 도망쳤고, 이 과정에서 다리를 다쳤다. 직원 부인의 신고로 스페인 경찰이 대사관을 찾아왔지만, 홍 창이 김일성 배지를 옷에 부착하고 대사관 직원 행세를 하며 ‘아무 일도 없다’고 답했다. 이후 경찰이 돌아가자 이들은 대사관 직원을 지하실과 회의실에 감금해 놓고 몇 시간에 걸쳐 자료를 뒤졌다. UBS로 추정되는 펜 드라이브 10여개와 컴퓨터 2대, 하드드라이브 2개를 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오후 9시 40분에 대사관을 떠났다. 안을 비롯한 5명은 대사관 차량 3대에 나눠타고 대사관을 떠난 뒤에 마드리드 시내에 차를 버렸고, 홍 창은 우버를 불러서 대사관을 떠났다. 홍 창이 우버를 부를 때 쓴 가명은 ‘오스왈드 트럼프’였다. 홍 창은 다음날인 23일 포르투갈 리스본을 거쳐 미 뉴욕으로 들어왔고, 2월 27일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을 만나 북한 대사관 자료를 넘겨줬다. 특히 연방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홍 창은 뉴욕 FBI 사무실에서 복수의 요원을 만났다. 홍 창은 FBI측에 확보한 물건들을 건네며 “수일 전 스페인 북한대사관을 습격해 가지고 온 것”이라고 상세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LA로 간 홍 창은 LA에서 활동하는 FBI 요원들과도 만났다. 그는 여기서 FBI 요원들에게 “스페인 북한대사관 습격에 가담한 인물 중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근무하다 퇴역한 전직 미 해병대 출신이 있다”고 말했다. 해당 인물은 현재 LA에서 체포돼 재판을 받는 안이다. 연방검찰의 조사대로라면 FBI는 2월에 홍 창을 두 번이나 만난 뒤 풀어줬다. 그런 다음 두 달여 뒤 홍 창의 동료 안을 체포하고 홍 창 역시 잡아들이겠다며 소재를 쫓고 있다. 중간에 스페인 법원이 미국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한 사실을 고려해도 FBI의 태도 변화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의 체포 상황과 경위에도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 AP통신은 23일 공소장 등을 인용해 “FBI가 지난주(18일) 안을 체포한 장소는 홍 창의 아파트였다”고 전했다. 홍 창을 체포하기 위해 그의 거주지를 찾아갔지만, 홍 창 대신 안만 현장에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런데 로이터통신 등은 지난 20일 FBI 무장 요원들이 홍 창을 체포하기 위해 그의 아파트를 급습했지만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FBI가 안을 체포한 이후 제2의 홍 창 거주지를 발견한 게 아니라면, 이틀 만에 같은 장소를 또 덮친 셈이다. 그것도 동료가 체포된 현장에 홍 창이 또 나타날 가능성을 계산해서다. 일각에서는 FBI가 홍 창의 동선을 다 파악하고 있으면서 일부러 안만 체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AP통신은 또 “안은 18일 FBI에 체포될 당시 총알이 장전된 40구경 권총을 허리에 차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권총을 소지하게 된 이유 및 경위에도 의문이 남는다. 안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FBI가 앞서 크리스토퍼에게 수차례 생명의 위협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줬고, 그 뒤로 그가 허가받은 권총을 가지고 다녔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FBI는 안에게 위험을 경고해놓고 되레 자기들이 체포에 나선 모순된 행동을 한 셈이다. 앞서 자유조선은 안 체포 직후 “북한 정권이 고소한 미국인들(크리스토퍼 안, 홍 창 등)을 상대로 미 법무부가 영장을 집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미국 정부에 배신을 당한 것처럼 주장했다. 한편 미 연방검찰은 범행 현장 가담자 수가 7명이라고 적시했다. 이는 지난달 스페인 법원이 밝혔던 침입자 수(10명)보다 세 명 적다. 미국과 스페인 사이에는 상호 범죄인 인도 조약이 맺어져 있어 안은 LA법원 판단에 따라 스페인에 송환되거나 풀려난다. LA법원은 23일 “범죄의 중대성·국제적 관계 등을 고려했다”며 안의 보석 요청을 기각했다. AP통신 등은 안이 “나는 LA 토박이 미국인이며 어머니 및 고령의 할머니를 부양해야 하므로 도주 우려가 없다. 해병대에서 영예롭게 퇴역했고 버지니아대 MBA 출신이며 전과 기록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안 등이 만약 스페인으로 송환될 경우 최소 10년형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재판은 7월 18일 열린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로이킴도 단톡방에 음란물 유포…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로이킴도 단톡방에 음란물 유포…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가수 정준영(30·구속)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체류 중인 로이킴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서 피의자가 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4일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로이킴이 해당 사진을 직접 촬영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준영 등이 연예인 등 지인과의 카톡 대화방에 올린 내용이 공개되면서 불거진 불법 촬영물 촬영·공유 사건은 피의자가 계속 늘고 있다.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올린 혐의로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모씨가 구속됐다. 또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도 불법 촬영물 촬영·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승리와 정준영 등이 불법 촬영물 공유에 사용한 카톡 대화방은 총 23곳이다. 참여 인원은 16명인데 이 중 8명이 입건됐다. 경찰은 또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중국 등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중화권의 범죄조직 삼합회(三合會) 등의 자금이 버닝썬 등 국내 유흥업소에 흘러들어왔을 가능성 때문이다. 서울경찰청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통해 중국과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일본 경찰 당국에 ‘자국 내 조직범죄단체 중 한국 관련 정보가 있으면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사실관계는 확인된 게 없어 대략적 내용에 대해서만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베이징 소식통은 “삼합회가 암호화폐 등을 통해 버닝썬에 투자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국 공안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버닝썬 설립에 관여한 대만 투자자 ‘린사모’의 자금 출처가 삼합회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버닝썬 초기 운영자금 24억 5000만원 중 승리가 2억 2500만원을 부담했고 호텔을 운영하는 전원산업이 12억 2500만원, 린사모가 10억원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가 중국에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몽키뮤지엄 등 여러 클럽에 대한 중국 공안의 수사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수사당국, ‘삼합회 버닝썬 투자설’ 관련 중국·일본·홍콩·대만 등에 협조 요청

    수사당국, ‘삼합회 버닝썬 투자설’ 관련 중국·일본·홍콩·대만 등에 협조 요청

    한국 수사당국이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중국 공안을 비롯해 관련국에 수사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 전 멤버 승리(29·이승현)가 연루된 버닝썬 사건이 해외 곳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4일 연합뉴스는 베이징 소식통 등을 인용해 우리 수사당국이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국제적인 범죄 조직 삼합회(三合會)의 투자 의혹을 확인하고자 중국 공안 등 각국 수사당국에 협조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홍콩과 대만에 거점을 둔 중화권 최대 범죄 조직인 삼합회는 최근 홍콩 등에서 가상화폐 상장에 관여하고 있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가상화폐 기술은 자금을 불법으로 세탁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중국 삼합회가 가상화폐 등을 통해 버닝썬에 투자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국 수사당국에 관련자 신병 인도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혐의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버닝썬 설립과 관련해 승리는 초기 운영자금 24억 5000만원 중 2억 2500만원을 투자했고, 전원산업이 12억 2500만원, 승리의 해외 투자자로 지목된 대만의 ‘린사모’가 10억원을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린사모가 투자한 돈의 출처가 삼합회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수사당국은 버닝썬 투자자로 삼합회도 연루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한국 경찰청은 중국·홍콩·대만·싱가포르·일본 경찰 당국에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통해 ‘자국 내 조직범죄단체 중 한국 관련 정보가 있으면 제공해 달라’는 협조요청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측은 “언론을 통해 관련 의혹이 불거진 직후 중국 공안 등에 협조를 요청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사실 관계가 확인된 것이 없어 대략적인 내용에 대해서만 요청한 상태”라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중국 공안이 아직 한국 경찰에 회신하지는 않은 것으로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앞서 대만 주간지인 징저우칸(鏡週刊)은 베일 속에 숨겨진 린사모의 정체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린사모의 남편은 대만 중부 타이중의 도박계 거물인 위궈주(于國柱)라는 인물이다. 이에 따라 린사모도 사실상 ‘위(于)사모’라는 것이다. 징저우칸은 이어 빈과일보 과거 보도를 인용, 남편 위씨가 지난 2005년 발생한 납치 사건의 피해자로, 당시 범인이 40억 대만달러(약 1480억원)를 요구하면서 대만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타이중에서 도박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중국에 바오잉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자산이 수척억 대만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위씨는 납치 사건 이후 신분 노출을 꺼렸고, 그의 부인도 ‘린사모’라는 가짜 신분으로 외부 활동을 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기했다. 또한 그녀가 영어 이름을 ‘Yi-Ju Lin’으로 쓰던 게 와전돼 린사모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에서도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승리와 린사모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지만, 한국 수사당국이 대만 측에도 수사 협조를 요청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데이트에 방해’ 생후 일주일된 딸 인신매매한 러 여성

    ‘데이트에 방해’ 생후 일주일된 딸 인신매매한 러 여성

    태어난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딸을 팔아넘기려던 여성이 붙잡혔다. 데일리메일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한 여성이 데이트에 방해가 된다며 아기를 팔아넘기려다 적발됐다고 전했다. 라술잔 카이지 바르노콘(23)이라는 이름의 러시아 여성은 지난 5일 모스크바에서 우리 돈으로 1700만 원을 받고 딸을 팔아넘겨 현장에서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노콘은 아기 매매 정황을 포착한 현지 인신매매 예방 활동가가 경찰과 공조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활동가는 바르노콘이 6개월 전 임신 중인 상태로 SNS에 태어날 아기 판매 글을 올린 것을 확인하고 그녀를 주시해왔다. 실제로 바르노콘은 출산 후 일주일 만에 아기 거래를 시도했고, 활동가는 아기를 사는 척 접근해 그녀를 모스크바로 유인했다. 현지 언론은 바르노콘이 활동가에게 아기를 넘긴 뒤 돈을 받았다는 영수증까지 끊어주었다고 밝혔다.바르노콘은 아기 매매글을 올리던 당시 큰 딸 역시 팔아넘기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바르노콘을 붙잡은 인신매매 활동가 율리아는 바르노콘의 이 같은 행각이 모두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였다고 폭로했다. 그녀는 바르노콘이 SNS를 통해 남자들을 만나며 데이트를 즐겼으며, 육아 때문에 연애에 제약이 생기자 아기 매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율리아는 “바르노콘은 나에게 자녀들의 삶에는 관심이 없으며 아기 거래 후 서로 모르는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바르노콘은 경찰 조사에서 모든 범행 사실을 시인했으며, 유죄가 확정되면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전망이다. 러시아는 지난해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인신매매 실태보고서에서 중국, 북한과 함께 최악의 인신매매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유엔 국제조직범죄방지협약 및 인신매매방지의정서에 따르면 인신매매는 착취를 목적으로 위협, 무력 행사, 납치, 사기, 직권남용 또는 피해자의 취약한 지위를 이용하거나 타인에 대한 통제력을 가진 사람에게 금전적 보상이나 이익을 주고 개인을 모집, 이송, 운송, 이전, 은닉 또는 인수하는 행위를 포함한다. 한편 바르노콘이 매매를 시도했던 아기는 현재 건강한 상태이며, 그녀의 세 아이는 모두 아버지가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伊경찰에 전격 체포된 마피아 새 두목 ··· 보석상 운영

    伊경찰에 전격 체포된 마피아 새 두목 ··· 보석상 운영

    이탈리아 경찰이 4일(현지시간) 시칠리아 섬 팔레르모에서 대대적인 단속 작전을 펼쳐 마피아 고위급 46명을 체포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성명을 내고 시칠리아를 근거지로 한 마피아 분파인 ‘코사 노스트라’의 상위 조직을 적발해, 우두머리인 세티미노 미네오(80) 등 거물급 조직원들을 조직범죄 연루와 갈취 등의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공식적으로는 보석상으로 일하고 있는 미네오는 대중에게 이름이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마피아 중의 마피아’로 불리는 살바토레 토토 리이나가 옥사한 뒤 시칠리아 마피아의 새로운 두목으로 선출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1992년 마피아에 의해 암살당한 조반니 팔코네 검사의 살해를 지시하는 등 악명 높은 마피아 범죄를 진두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리이나는 25년여 동안 수감 생활을 하다가 지난 해 병사했다.이번에 체포된 미네오는 과거 팔코네 검사가 지휘한 마피아 단속에 적발돼 5년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한편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살인과 폭력, 갈취 등 각종 범죄에 개입하며 공권력을 위협하던 코사 노스트라는 1993년 리이나가 체포된 이후에는 세력이 급속히 약해졌다는 평가다. 그러나 당국은 이들이 활동을 지속하며 조직 재건을 노리고 있다고 보고 감시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외국인만 콕 찍어… 범죄자 낙인찍는 집중 단속

    외국인만 콕 찍어… 범죄자 낙인찍는 집중 단속

    해마다 “100일 동안 ○○명 검거” 홍보 범죄율은 내국인이 외국인보다 높아 “잠재적 범죄자 취급” “혐오 부추기나” 범죄 아닌 사람군 특정 단속 개선해야“경찰청은 100일간 ‘외국인’ 범죄를 집중 단속해 88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9명을 구속했다.” 경찰청은 지난 4일 이런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하지만 경찰이 해마다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벌이는 것은 외국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낳고 있다. 연말 음주 단속처럼 ‘범죄 행위’가 아니라 ‘외국인’이라는 특정 사람군을 대상으로 한 집중 단속이라는 점에서다. 경찰은 2015년부터 매년 100일씩 ‘외국인 강력·폭력 등 국제범죄 집중 단속’을 실시해 오고 있다. 단속 대상은 외국인 집단폭력, 조직범죄, 마약 밀매 등 가해자가 외국인인 범죄들이다. 단속이 처음 시작된 2015년 당시 경찰대 산하 치안정책연구소는 ‘체류 외국인 범죄에 관한 경찰의 대응 방안’이란 보고서에서 “2012년 조선족 오원춘에 의한 토막 살인 사건, 2014년 조선족 박춘봉에 의한 수원 살인 사건 등 체류 외국인에 의한 흉악 범죄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체류 외국인이) 한국의 경찰 공권력에 도전하면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경찰이 외국인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는 명분을 제공했다. 외국인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외국인 혐오를 부추긴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우다야라이 이주노조 위원장은 “외국인 노동자는 죄인이 아니다”라면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범죄율만 놓고 보면 내국인 범죄율보다 외국인 범죄율이 오히려 낮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체류 인구 기준으로 10만명당 범죄자 수는 내국인 3636명, 외국인이 1654명이었다. 노성훈 경찰대 교수는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 정책은 해당 집단을 범죄자로 취급하는 시각을 확산시킬 우려가 크다”면서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열악한 흑인에 대한 법 집행을 강화한 결과 흑인들의 범죄율이 오히려 높아진 것과 비슷한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경찰은 외국인 집중 단속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살인·강도 등 강력 범죄에서는 외국인의 범죄율이 높고, 범죄가 조직화·세력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0만명당 살인 피의자 수는 내국인 1.62명, 외국인 4.86명으로 외국인이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범죄를 전담하는 외사과에서 업무상의 이유로 외국인의 ‘범죄’에 초점을 맞춰 집중 단속하는 것에 선입견이 생길 이유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 교수는 “외국인 강력 범죄율이 높다고 주장하려면 내국인 범죄자도 국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외국인처럼 20~30대, 남성으로 한정해 비교해야 옳다”고 비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현직 법원장 “법원, 검사 아닌 장삼이사 위해 존재…국민 권리에 소홀” 비판

    현직 법원장 “법원, 검사 아닌 장삼이사 위해 존재…국민 권리에 소홀” 비판

    최인석 울산지법원장 “법원, 檢 무소불위의 빅 브라더 만들어줘”검찰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을 수사하면서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는 상황을 두고 법원의 ‘제식구 감싸기’라는 시선이 따가운 상황에서 현직 법원장이 영장 발부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인석(61·사법연수원 16기) 울산지법원장은 이날 법원 내부통신망 코트넷에 올린 글에서 “법원은 검사에게 영장을 발부해 주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다. 장삼이사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썼다. 최 법원장은 “압수수색 영장청구는 20년 동안 10배 이상 늘었다.정보통신이 눈부시게 발전한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압수수색 영장청구는 가히 홍수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을 무소불위의 빅 브라더로 만들어준 것은 다름 아닌 우리 법원”이라며 “검사의 업무에 협조하는 데만 몰두했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데는 소홀했기 때문”이라고도 비판했다. 이어 “우리가 거기(검찰)에 불려 다니는 형편이고,우리 사무실,주거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이 청구되자 영장은 통계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로 기각되고 있다”면서 “제 식구 감싸기가 아니라 이제야 제대로 깨달은 것 아닐까요”라고 적었다. 그는 또 이어 “사생활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다. 조직범죄, 마약사범, 보이스피싱 등 반사회적 범죄의 경우와 선량한 시민의 경우는 다르게 취급돼야 한다”며 “범죄수사라는 한 마디로 다 들여다 볼 수 있는 나라는 제대로 된 민주국가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압수수색 영장 발부에 인색하다고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이여!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죽음을 기억하라)! 당신의 주거와 PC,스마트폰,그리고 계좌도 압수수색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순천 청암대 교직원들 조직적 범죄 드러나나.

    “이게 대학인지 범죄 집단인지 너무나 창피합니다.” 순천청암대 모 교수는 같은 대학 교직원들이 잇따라 법정에 서게 돼 고개를 들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장이 구속됐지만 아직도 실질적 오너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학교 분위기를 언급했다. 청암대 교직원들이 강명운 전 총장의 성추행을 고소한 여교수 등에 대해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잇따라 재판을 받고 있어 시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강 전 총장은 지난해 9월 교비 14억원 배임 혐의로 1년 6월형을 선고받고 구속중이다. 여교수 2명에 대한 성추행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돼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19일 강 전 총장의 성추행 사건을 물타기하고 여론몰이 하기 위해서 피해여교수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국모 사무처장을 불구속기소했다. 국 사무처장은 2015년에도 성추행을 고소한 여교수 등에 대해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받고, 2016년에는 이들 교수들에게 2000만원 손해배상 지급 판결을 받았다. 국 사무처장은 또 여교수가 스님과 염문이 있다는 악의적 소문을 내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광주고검의 재기수사명령으로 또다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 5월 강 전 총장과 간호과 조모 교수, 피부미용과 윤모·박모 교수도 이들 여교수 등에 대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개인정보보호법위반혐의로 기소송치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수사중이다. 피부과 마모 전 조교도 지난 16일 강 전 총장과 관련해 피해 여교수들에게 위증을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이처럼 강 전 총장의 성추행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교수와 주요 보직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반면에 성추행을 고소한 여교수 등 3명은 대학측 보복으로 2013년부터 재임용탈락,직위해제, 파면, 해임 등 징계를 받는 등 2차 피해를 받고 있다. 소청심사위원회는 이에대해 모두 처분 취소를 내렸지만 학교측은 수용하지 않고 있다. 결국 청암대 교수협의회는 최근 국 사무처장에 대해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수협의회는 “교직원 다수가 형사 사건에 연루돼 벌금형 이상을 받거나 재판 중에 있다”며 “대학 차원의 조직범죄로 확대 해석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박혜정 순천시의원(청암대 교수)는 “이들 피해 교수들의 복직을 수차례 서형원 총장에게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어 아쉬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인사]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부산동부지청 사무국장 김종일△전주지검 사무국장 전병렬△제주지검 사무국장 조의곤 ◇고위공무원 전보△서울고검 사무국장 복두규△대구고검 사무국장 강성식△부산고검 사무국장 이정범△광주고검 사무국장 이영호△서울남부지검 사무국장 박천홍△서울북부지검 사무국장 백운기△서울서부지검 사무국장 김정호△인천지검 사무국장 김영일△대전지검 사무국장 이갑수△대구지검 사무국장 권상일◇검찰부이사관 승진△법무부(반부패비서관실) 권영준△대검찰청 집행과장 곽명규△대구고검 총무과장 노희동△부산고검 총무과장 이연성△고양지청 사무국장 강갑진△성남지청 사무국장 양우덕◇검찰부이사관 전보△ 안산지청 사무국장 이강윤△대구서부지청 사무국장 김묵진◇검찰수사서기관 승진△법무부 형사기획과 김성곤△〃(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 및 관련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 강의구△〃(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김진룡△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서맹웅△〃운영지원과장 현 임△대검찰청 공안기획관실(인천지검 인천공항분실) 유성희△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조희영△서울북부지검 총무과장 오영근△의정부지검 집행과장 김준호△고양지청 총무과장 서희석△인천지검 공판송무과장 김규하△〃검사직무대리 김영일△〃검사직무대리 최진호△〃검사직무대리 정남수△수원지검 집행과장 윤재원△〃공판송무과장 김혜경△안산지청 검사직무대리 박호문△춘천지검 총무과장 손동섭△〃수사과장 전병후△청주지검 사건과장 이승재△〃검사직무대리 정태운△울산지검 총무과장 이종흔△〃사건과장 이상준△〃공안과장 윤두한△창원지검 총무과장 금광식△〃사건과장 이재호△〃수사과장 김붕배△마산지청 사무과장 이문학△군산지청 사무과장 김영한△정읍지청 사무과장 김동현◇검찰수사서기관 전보△ 법무부 검찰과 박영서△〃(정책기획위원회) 정연철△〃(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 박정학△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드루킹 진상규명 특검) 조현철△〃운영지원과(국가형사사법기록관) 김봉석△서울고검 관리과장 최장수△광주고검 사건과장 김형관△서울중앙지검 집행제2과장 윤재순△〃기록관리과장 박희상△〃형사증거과장 박무열△〃피해자지원과장 장 복△〃수사제1과장 이원태△〃수사정보과장 김동완△〃수사제2과장 황세일△〃조직범죄수사과장 최 진△〃마약수사과장 정병수△〃검사직무대리 조경익△서울동부지검 총무과장 정안진△〃사건과장 오범석△〃집행과장 이길재△〃수사과장 김영헌△서울북부지검 집행과장 이상남△〃조사과장 이홍룡△서울서부지검 집행과장 백종동△의정부지검 수사과장 이경구△인천지검 총무과장 김태현△〃마약수사과장 이상민△수원지검 총무과장 김한영△〃조사과장 김창수△성남지청 수사과장 김병선△여주지청 사무과장 홍승모△평택지청 사무과장 임승철△안산지청 총무과장 전효수△안양지청 총무과장 배길문△대전지검 총무과장 김동휘△〃조사과장 신정호△〃검사직무대리 김재영△홍성지청 사무과장 이상돈△청주지검 총무과장 김득호△대구지검 사건과장 임경진△〃수사과장 박무선△〃검사직무대리 강태수△경주지청 사무과장 이문규△포항지청 사무과장 박문규△부산지검 총무과장 이이득△〃조직범죄수사과장 김천수△〃검사직무대리 조승래△부산서부지청 수사과장 이종현△울산지검 집행과장 이동희△〃수사과장 허준영△〃검사직무대리 이의열△광주지검 총무과장 고이주△〃집행과장 김희곤△전주지검 집행과장 은희견△〃수사과장 정택률◇검찰(수사)사무관 승진△대검찰청 수사지원과 이영종△서울고검(해외 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임상현△서울중앙지검 장연근 엄기남 윤상현 장정훈 서동희 성백우△서울동부지검 배의봉△서울북부지검 정관영 최호경△인천지검 오후균△성남지청(해외 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허종욱△부산지검 한일철△부산서부지청 추영종△울산지검 이호종 이광호◇보건연구관 승진△대검찰청 디엔에이화학분석과 고범준 서승일 ■한국수력원자력 ◇1(을)직급 승격<본사>△신재생사업처 재생에너지사업팀장 최한수<새울원자력본부>△제1발전소 기술실 정비기술팀장 홍승구△제1건설소장 이형범<무주양수발전소>△소장 이승재<중앙연구원>△연구전략실 연구정책팀장 김요한△신형원전연구소 설계기술그룹장 이재곤△설비기술연구소 비파괴기술그룹장 김용식△설비기술연구소 비파괴기술그룹 책임전문원 강용석△계통안전연구소 노심해석그룹 책임연구원 신호철△방사선환경연구소 화학환경그룹 책임전문원 성기방△플랜트건설기술연구소 부지구조그룹장 이숙경◇1(을)직급 승격 및 보직이동<본사>△조달처 동반성장팀장 전영태△엔지니어링처 설계엔지니어링팀장 김선복△건설처 신고리3,4PM 이영환△건설처 신한울1,2PM 최삼성<고리원자력본부>△교육훈련센터장 박원서△제1발전소 기술실장 조봉호△제3발전소 기술실장 곽택헌<한빛원자력본부>△대외협력처 경영지원실장 김태곤△제1발전소 운영실장 윤용배△제1발전소 기술실장 서영주△제3발전소 운영실장 김성면<월성원자력본부>△제1발전소 운영실장 김재원△제2발전소 기술실장 신해철△제3발전소 운영실장 김양환<한울원자력본부>△제2발전소 운영실장 이대환△제3발전소 기술실장 신우식△신한울제1발전소 운영기술실장 고효제△한울원자력본부 제3발전소 방사선안전팀장 이상구<새울원자력본부>△제1건설소 기전실장 조석진△제1건설소 토건실장 방창준△제2건설소 기전실장 노희상△제2건설소 토건실장 안성식<한강수력본부>△청평수력발전소장 박승철<중앙연구원>△연구지원실장 배주섭△수석(을)연구원 이성호<아부다비지사>△바라카제2발전소 시운전실장 김한성◇보직 이동<본사>△노무처 노사업무팀장 남영규△건설처 신고리5,6PM 박시용△건설처 신규원전사업정리실장 최규은<고리원자력본부>△엔지니어링센터장 모상영△제1발전소 1호기안전관리실장 이상욱△제1발전소 운영실장 서순철△제2발전소 운영실장 김민철△제2발전소 기술실장 최헌규<한빛원자력본부>△엔지니어링센터장 오흥재△교육훈련센터장 배상욱△제2발전소 운영실장 박복열△제2발전소 설비개선실장 고봉진△제3발전소 설비개선실장 이희환<월성원자력본부△교육훈련센터장 서언식△대외협력처 경영지원실장 이형송△제1발전소 기술실장 이강용△제2발전소 운영실장 전준경△제3발전소 기술실장 고병길<한울원자력본부>△제1발전소 운영실장 김제헌△제2발전소 기술실장 강소원△신한울제1발전소 시운전실장 박범수△신한울제1건설소 기전실장 조법장△신한울제1건설소 토건실장 조태룡△신한울3,4건설정리실장 조명현△천지원전건설정리실장 최용관<한강수력본부>△교육훈련센터장 박석현△수력운영실장 김창균△의암수력발전소장 유준식<중앙연구원>△엔지니어링지원단장 장희승<업무지원처>△사옥건설팀장 윤재준<인재개발원>△리더십교육센터장 전제규△글로벌교육센터장 이광석<아부다비지사>△UAE원자력본부 기전공사실장 김재강 ■상명대 ◇서울캠퍼스△상명수련원장 우제완△학생경력개발처장 신화경△산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유진호△2캠퍼스(천안) 학술정보관장 유지헌△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박재현△경영경제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최은정△융합공과대학장 겸 자연과학대학장 장준호◇2캠퍼스(천안)△상명수련원장 김재현△교무처장 겸 대학교육혁신원 부원장 김기봉△학생생활관장 강현경△입학처장(통합) 오세원△산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박상순 ■대신저축은행 ◇3급 팀장 승진△종합금융부 박진영△역삼지점 최신의 ■대신자산운용 ◇본부장 신규 선임△마케팅지원본부 이종길△퀀트운용본부 조윤호 ■동양생명 ◇임원 선임△FC영업본부장(이사대우) 정강출◇팀장 승진△FC영업팀장 이성영△IT운영팀장 황진우◇사업부장 전보△부산경남사업부장 박판용△POM사업부장 송호근◇팀장 전보△다이렉트영업팀장 황대영 ■신한생명 ◇파트장 전보△CBM지원팀 CBM육성파트장 최영호◇지점장 전보△중계지점장 고현학△분당지점장 박전목△대구FM지점장 박오식△VIP SOHO지점장 이근우 ■KTB자산운용 ◇신규 선임△홀세일·리테일마케팅본부장(상무) 최성국
  • 드루킹 특검 ‘檢 출신’ 10여명 하마평

    드루킹 특검 ‘檢 출신’ 10여명 하마평

    정치적 부담 이유로 상당수 고사 변협 4명 추천… 대통령이 지명 21일 여야가 ‘드루킹 특검법’을 통과시키면서 특별검사에 누가 임명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과 국민들의 관심을 받는 자리지만, 정치적 부담감이 적지 않아 후보로 하마평이 오르는 이들 상당수가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여야가 합의한 특검법을 살펴보면 특검 후보 추천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가 하게 된다. 변협이 후보 4명을 추천하면 야권이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해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지명한다. 11명으로 구성된 특검후보추천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변협은 지난 16일 회원들에게 후보를 추천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하고 추천을 받고 있다. 현재 변협에 추천된 특검 후보는 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는 이들은 대부분 검찰 고위직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과 전주지검장을 지낸 민유태(사법연수원 14기) 법무법인 민(民) 대표변호사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대검 중앙수사부장 등을 지낸 김경수(17기) 전 대구고검장, 최재경(17기) 전 인천지검장, 박성재(17기) 전 서울고검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판사 출신도 있지만 사건 자체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만큼 수사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이 특검에 적합하다는 이야기가 많다”고 말했다. 문무일(18기) 검찰총장 동기 중에선 강찬우 전 대검 반부패부장, 오세인 전 광주고검장, 김해수 전 대검 강력부장, 박민표 전 대검 강력부장 등이 거론된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수사 지휘에서 물러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들이 어떤 측면에서는 더 좋을 수 있다”면서 “최근 물러난 문 총장의 동기들도 유력한 후보군”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이들이 특검으로 추천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어 후보자 선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또 특검을 맡게 되면 수사부터 공판까지 거의 2년간 일을 할 수 없다. 새 사건을 수임할 수 없는 것은 물론, 맡고 있는 사건도 정리해야 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구인난’이 제기되는 한 이유다. 실제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추천한 민유태 변호사는 여러 가지 부담을 이유로 고사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검찰에 몸담고 있을 때야 모르지만 굳이 정치적으로 첨예한 사건을 맡으면 사실 좋을 것이 별로 없다”면서 “정치나 공직 쪽으로 생각이 있는 사람에게는 나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자전거 세계일주 두 유럽인 멕시코 남부에서 잔혹하게 살해

    자전거 세계일주 두 유럽인 멕시코 남부에서 잔혹하게 살해

    당초 사고로 숨졌다고 발표된 유럽의 두 자전거 세계일주 여행가들이 사실은 살해당했다고 멕시코 수사당국이 밝혔다. 홀거 하겐부시(43·독일)와 크리지스토프 치미엘류프스키(37·폴란드)는 치아파스주의 한 계곡 도로에서 변을 당했다. 치미엘류프스키의 주검이 먼저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오코싱고와 과테말라 국경에 가까운 산크리스토발 델라 카사를 잇는 도로 아래 40m 지점에서, 하겐부시의 시신은 여드레 뒤인 지난 4일 더 아래 쪽에서 발견됐다. 현지 수사 당국은 처음에는 세계일주 자전거 여행 중이던 둘이 중심을 잃고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목숨을 잃은 것 같으며 어떤 범죄의 흔적도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가족들과 동료 사이클인들은 조금 더 정밀한 수사를 요구해 왔다. 형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멕시코를 찾은 동생 라이너는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살해당한 것이 틀림 없으며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들었다며 페이스북에 “치미엘류프스키가 참수를 당했고 다리 한쪽도 사라졌다”고 적었다. 새로 임명된 루이스 알베르토 산체스 특별검사는 11일 두 사람이 강도들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인정했다. 공격당한 시점은 지난달 19일과 20일 사이이며 치미엘류프스키의 머리는 총에 맞아 심하게 훼손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그의 주검 옆에는 자신의 것이 아닌 하겐부시의 자전거가 놓여져 있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하겐부시의 자전거는 멀쩡한 상태였던 것도 의심을 키웠다.치미엘류프스키는 3년째 자전거 세계일주 중으로 51개국을 방문했으며 지난해 캐나다와 미국을 거쳐 멕시코에 이르렀으며 계속 남으로 달려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계속할 계획이었다. 하겐부시도 4년째 자전거 여행 중이며 34개국을 찾은 것으로 블로그에 나와있다. 둘은 함께 출발한 것은 아니었으며 우연히 치아파스주에서 만나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산크리스토발 근처 주민들은 걷거나 자전거를 끌고 두 주검이 발견된 곳까지 158km를 행진했다. 이들은 자전거 여행 중 목숨을 잃은 전 세계 사이클인들을 기리며 자전거 하나를 흰색으로 칠해 자동차에 싣고 걸었다. 물론 두 사람의 정의로운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멕시코 남부의 치안이 어지러운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 나라에서는 지난해에만 2만 5000명 이상이 피살당해 현대식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았다. 특히 이 가운데 4분의 3 가까이가 조직범죄에 희생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권총 차고 ‘3대 조폭’ 소탕한 심재륜, SK·대우 분식회계 밝혀낸 박영수

    권총 차고 ‘3대 조폭’ 소탕한 심재륜, SK·대우 분식회계 밝혀낸 박영수

    1990년대 ‘범죄와의 전쟁’ 이후 조직폭력배와 마약 수사를 담당하는 ‘강력통’ 검사들은 사회의 거악을 척결하는 검사로 인기를 얻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공공의 적’, ‘검사외전’, 드라마 ‘모래시계’ 등에 나오는 검사들도 모두 강력부 소속이다.검찰 내외부에서는 조폭을 수사하는 강력부, 대공이나 노동 사건을 담당하는 공안부, 인지수사를 담당하는 특수부 검사를 편의상 ‘강력통’, ‘공안통’, ‘특수통’ 그리고 ‘기획통’으로 나눈다. 심재륜 전 부산고검장, 서영제 전 대구고검장, 조승식 전 대검 형사부장,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 채동욱 전 검찰총장,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 남기춘 전 서울서부지검장, 조영곤 전 서울중앙지검장, 최윤수 전 국정원2차장 등이 강력통으로 분류된다. 심재륜 전 고검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창설한 서울지검(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의 초대 부장이다. 심 전 고검장은 서방파의 두목 김태촌씨, 양은이파의 두목 조양은씨, OB파의 두목 이동재씨를 비롯한 폭력조직 3대 패밀리를 소탕했다. 당시 강력부 검사들이 경찰들과 함께 권총을 갖고 다니며 직접 조폭 수사를 지휘한 일화가 유명하다. 박영수 전 고검장은 강력통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기업 비리 수사 등 특수통으로서도 성과를 냈다. SK 분식회계, 대우그룹 분식회계 등 경영비리, 현대차그룹 비자금 조성·횡령 수사 등을 담당했다. 2016년에는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를 맡아 정권 실세를 비롯한 30여명을 재판에 넘겼다. 김홍일 전 고검장은 1993년 슬롯머신 업계 대부 정덕진 사건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수사하며 이름을 날렸다. 이 사건은 ‘모래시계’의 모티브가 됐다. 김 전 고검장은 2016년 검찰 조직폭력범죄 전담검사 워크숍에서 강사로 초빙돼 “조직폭력배 척결이라는 조폭전담 검사의 사명감을 가져 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남기춘 전 지검장은 현직 강력통 검사들의 대부로 불린다. 서울서부지검장 당시 한화그룹 비자금을 수사하던 중 사직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당시 열린우리당 문석호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사하며 서산에서 서울까지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에쓰오일을 압수수색한 일화가 유명하다. 현직으로는 윤재필 안산지청 차장검사, 심재철 대전고검 검사, 박재억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김태권 대검찰청 조직범죄과장 등이 강력통으로 분류된다. 이 밖에도 이진호 수원지검 강력부장, 천기홍·이영창·최재만·김수민 검사 등이 강력통의 후예들이다. 강력통으로 꼽히는 유명 전직 검사들 상당수는 특수통으로도 유명하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최윤수 전 차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관세청, 한진그룹 총수일가 탈세조사 “첫 재벌가 압수수색”

    관세청, 한진그룹 총수일가 탈세조사 “첫 재벌가 압수수색”

    관세청이 관세 포탈 혐의로 한진그룹 총수일가에 대해 유례없는 압수수색을 단행하면서 답보를 거듭하던 조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2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 오전부터 조현아·원태·현민 등 한진그룹 3남매의 자택과 인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 사무실을 전격 압수 수색했다. 조사관들은 조 전무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들이닥쳐 밀수와 관세포탈 의혹과 관련됐을 수 있는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 관세청은 구체적인 압수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일간 세관 당국이 분석한 해외 신용카드·수입실적 내역에 있는 물품 관련 자료가 포함됐을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최근 집중 분석한 3남매의 해외 신용카드 사용 내역 중 관세를 신고하지 않은 물품의 국내 반입 여부를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관세청은 최근 한진일가의 해외 신용카드 내역에 대해 조사를 벌였지만 관세 납부 내역이 없더라도 한진 측이 국내로 들여오지 않았다고 주장하면 혐의 입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대한항공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한진 총수 일가가 관세포탈을 위해 상습적으로 조직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진일가가 개인 물품을 조직적으로 회사 물품이나 항공기 부품으로 위장해 내야 할 운송료나 관세를 회피했다는 내부 증언이 꼬리를 물고 있기 때문이다. 사내에 자신들의 수하물 밀반입 전담팀까지 두고 범법 행위를 자행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관세청이 정식 조사 전환과 동시에 전방위 압수수색을 한 배경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으로 신용카드 내역 분석,제보 내용 확인 등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진행하던 관세청의 내사는 정식 조사로 전환됐다.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데는 제보자 접촉이 쉽지 않은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있다. 관세청은 한진 일가의 탈세 혐의 입증을 위해 의혹을 제기한 직원들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모두 사내 보복이나 공범으로 몰릴 것 등을 우려해 신분 공개를 꺼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제보자를 통한 혐의 입증 자료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정식 조사 전환과 동시에 압수수색 카드를 꺼내 한진일가의 허를 찔렀다는 것이다. 재벌 총수일가를 겨냥한 관세청의 전방위 압수수색은 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예상 밖이라는 평가다.관세청 관계자는 “재벌 총수를 상대로 한 관세청의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검찰 출신으로 39년 만에 세관 당국 수장을 맡은 김영문 관세청장의 ‘수사 지휘력’이 발휘된 결과라는 관측도 있다. 지금까지 관세청장은 주로 내부 승진자나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 경제 관료가 맡아왔다. 김 청장은 검찰 재직 당시 대구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등을 지내면서 밀수와 관련된 업무를 다수 처리한 경험이 있다. 이번 관세청의 압수수색으로 한진그룹 총수일가는 졸지에 관세포탈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돼 세관 당국의 조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경찰은 지난 19일 대한항공 본사에 있는 조 전무의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해 조 전무의 업무용·개인용 휴대전화 2대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조사를 계기로 상습적인 관세 탈루 의혹이 다른 항공사나 공항공사 등 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화 바탕으로 한 범죄 액션…‘프렌치 커넥션’ 예고편

    실화 바탕으로 한 범죄 액션…‘프렌치 커넥션’ 예고편

    장 뒤자르댕 주연의 ‘프렌치 커넥션: 마약수사’(이하 프렌치 커넥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프렌치 커넥션’은 무법천지 마르세유 내 막강한 마약 조직 ‘잠파’ 일당을 소탕하기 위한 치안판사 ‘미셸’의 혈전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영화 ‘아티스트’로 프랑스 배우 최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장 뒤자르댕을 비롯해 질 를르슈, 셀린느 살레테, 멜라니 두티, 브누아 마지멜까지 명실상부 최고 프랑스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의 배경은 마피아들 간의 영역 싸움은 물론 10대들에게까지 마약이 퍼진 1970년대 마르세유다. 그곳은 ‘프렌치 커넥션’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무법천지인 상황이다. 조직범죄를 담당하게 된 치안 판사 ‘미셸’(장 뒤자르댕)은 마약 밀매 조직 소탕 작전에 투입된 뒤, 신변이 위협받는 상황을 맞게 된다. 가족과 일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 그는 그럼에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약 조직 소탕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예고편 말미, ‘미셸’과 ‘잠파’(질 를르슈)가 대면하는 장면은 극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하며 결말을 궁금케 한다. 특히 “첫 장면부터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강렬하고 매혹적이다”(San Francisco Chronicle), “혼을 빼앗는 범죄 액션”(Washington Post) 등 극찬 리뷰가 이어져 영화의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 장 뒤자르댕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범죄 액션 영화 ‘프렌치 커넥션’은 오는 3월 30일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135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한 발의 총성, 모든 것이 뒤바뀌다…‘스나이퍼’ 예고편

    한 발의 총성, 모든 것이 뒤바뀌다…‘스나이퍼’ 예고편

    액션 스릴러 ‘스나이퍼’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스나이퍼’는 사격 클럽의 명사수 ‘벵상’이 우연히 만나게 된 ‘르노’에게 암살을 의뢰받으면서 위험한 음모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은 아내, 딸과 함께하는 ‘벵상’의 행복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후 사격 클럽의 명사수로 과녁을 명중하는 ‘벵상’에게 접근하는 ‘르노’의 모습이 이들에게 벌어질 사건을 예고한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갈등에 빠진 ‘벵상’에게 거부할 수 없는 ‘르노’의 제안은 계속 그의 마음을 뒤흔든다. 결국 벼랑 끝에 선 ‘벵상’이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암살 의뢰를 받아들이면서 조직범죄에 깊이 얽히게 된다. 이후, ‘르노’와의 대립은 물론 점점 더 위험해지는 벵상의 상황은 평범했던 한 남자가 위험한 음모에 빠진 뒤, 어떻게 돌파구를 찾아 나오게 되는지 그 과정을 궁금케 한다. 영화는 ‘러스트 앤 본’, ‘디판’, ‘생 로랑’ 등의 작품을 통해 촘촘한 구성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각본가 토마스 비더게인과 ‘디판’의 각본가 노아 데브레가 힘을 모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제로 다크 서티’ 레다 카텝, ‘사랑해, 파리’의 루디빈 사니에, ‘이웃집에 신이 산다’ 요한 헬덴베르그 등 프랑스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액션 스릴러 영화 ‘스나이퍼’는 오는 3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조폭도 테러단체로 지정하자” 과테말라 정부, 형법개정 촉구

    “조폭도 테러단체로 지정하자” 과테말라 정부, 형법개정 촉구

    조직범죄에 시달리고 있는 과테말라에서 조직폭력단을 테러단체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엔리케 데헨하르트 과테말라 내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형법을 개정, 아예 조직폭력단을 테러단체로 지정해야 한다"며 의회에 협력을 촉구했다. 회견에서 그가 '테러단체'로 지목한 조직폭력단은 과테말라 범죄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마라 살바트루차'와 '바리오18'이다. 과테말라에선 치안불안으로 피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에만 살인사건 5000여 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들 2개 조직폭력단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마라 살바트루차'와 '바리오18'는 마약거래에서부터 납치, 협박, 청부살인 등 닥치는대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데헨하르트 장관은 "이들 조직이 전쟁무기까지 갖추고 있다"며 "목표를 위해선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는 범죄조직"이라고 말했다. 과테말라 당국은 최근 '바리오18'의 조직원이 다수 수감돼 있는 교도소를 압수수색했다. 수색에선 총기류와 폭탄이 발견됐다. 교도소의 운동장에선 암매장된 시신도 발굴됐다. 교도소까지 무기가 반입됐다는 사실에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데헨하르트 장관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며 "국가가 조직폭력단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테말라는 형법을 개정하면서 미국에도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데헨하르트 장관은 "조직폭력단 '마라 살바트루차'와 '바리오18'을 테러단체로 지정해달라고 우리의 친구국가 미국에도 공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과테말라는 2개 조직폭력단이 장악하고 있는 수도 과테말라의 남부와 북부에 경찰력을 대거 투입, 특별 경비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과테말라에서 활개치는 조직폭력단은 70여 개로 추정된다. 조직폭력단에 몸담고 있는 조직원은 2만을 헤아린다. 사진=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바리오18 조직원들. (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지난해 멕시코 살인사건 역대 최다…2만 5339건

    지난해 멕시코 살인사건 역대 최다…2만 5339건

    멕시코의 치안이 갈수록 불안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통계로 확인됐다. 지난해 멕시코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공안전시스템집행부(SESNSP)가 20일 발표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멕시코에선 살인사건 2만5339건이 발생했다. 살인사건을 기준으로 보면 엔리케 페냐 니에토 정부가 들어선 후 치안은 더욱 불안해졌다. 니에토 대통령이 취임한 2012년 12월부터 지금까지 경찰이 수사한 살인사건은 10만 건에 이르고 있다. 멕시코에서 치안불안은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 현재진행형 현안이다. 현지 언론은 "지금도 매월 1000건 이상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마약카르텔, 범죄카르텔이 활개하는 지역에선 평균보다 훨씬 많은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니에토 정부는 최악의 치안불안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무능한 정부란 오명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현지 언론은 "지금처럼 살인사건이 계속 발생한다면 니에토 대통령의 임기 중 발생한 살인사건은 펠리페 칼데론 전임 정부의 기록 10만2000건을 넘어설 게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니에토 대통령의 임기는 올해 12월에 끝난다. 멕시코에서 발생하는 살인사건은 잔혹하기로 악명이 높다. 시신에서 살인 전 고문을 당한 흔적이 나오거나 토막난 시신이 발견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불에 탄 시신이나 집단 암매장된 시신도 자주 발견되고 있다. 최근 베라크루스에선 참수된 머리 5개가 자동차 보닛 위에 진열하듯 놓여진 채 발견돼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베라크루스는 카르텔화한 조직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대표적인 치안불안지역이다. 베라크루스에선 하루 평균 5건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미겔 앙헬 유네스 베라크루스 주지사는 지난해 11월 "베라크루스의 치안불안은 (일개 지방의 문제가 아니라) 멕시코의 국가적 문제"라며 국가적 대응을 호소했다. 사진=플루마스리브레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집 침입한 괴한에게 딸 보호하려다 숨진 엄마

    집 침입한 괴한에게 딸 보호하려다 숨진 엄마

    행복한 일들만 있을 것 같은 크리스마스날 세상에서 가장 큰 비극을 맞이한 여성이 있다. 그녀는 자신의 눈 앞에서 숨이 멎어가는 엄마를 지켜봐야만 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미러 등 외신은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아침,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 카운티 리즈번의 한 가정집에 괴한이 침입했다고 전했다. 칼을 든 괴한은 샬롯 리트(21)의 가족들을 위협했고 수차례 공격을 가했다. 그가 휘두른 칼에 샬롯은 머리와 얼굴, 목덜미를 서너 차례 찔렸고, 이를 가만히 두고볼 수 없었던 엄마 제인이 맞서다 대신 목숨을 잃었다. 어머니의 일로 큰 충격을 받은 딸 샬롯은 절절한 마음을 담아 페이스북에 글을 썼다. 그녀는 “엄마는 나를 지키려다 내 품 안에서 결국 숨을 거뒀다. 엄마는 칼을 든 남성에 맞서 싸운 영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절대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이다. 아직도 내 품 안에 엄마가 느껴진다. 엄마의 고통스러운 비명소리, 패닉이 된 얼굴도 눈에 선하다. 나의 사랑스런 엄마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아일랜드 경찰협회 중대조직범죄국 조사관 존 캘훈은 “리즈번 지역에 한 주택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하고 살인 수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19세 남성으로 추정되는 괴한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북아일랜드 의회 조나단 의원은 “가족들이 함께 서로 기뻐하고 감사하며 보내야 할 크리스마스날,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해 시민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고통을 감히 상상할 수 없다”고 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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