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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핸드볼큰잔치 새천년 첫 결승티켓 잡아라”

    ‘결승행 티켓을 잡아라’-.1차대회 이후 1주일간의 숨고르기에 들어간 2000핸드볼큰잔치가 19∼22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남녀부 각 상위 두 팀에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놓고 4강 풀리그에 돌입한다. 남자부에서는 충청하나은행 두산그린 한체대 경희대,여자는 대구시청 알리안츠제일생명 광주시청 제일화재가 준결승에 올라 일전을 벼르고 있다. 남자부의 경우는 지난해 준우승팀 충청하나은행의 무적행진이 예고되고 있다.‘엄지장군’ 최현호와 ‘태극 골키퍼’ 한경태가 부상에시달리고 있지만 박민철 장준성 황보성일 방주현 등이 펼치는 화려한개인기와 짜임새는 자타가 인정하는 최강의 전력이다. 따라서 나머지1장의 결승 티켓을 둘러싼 3팀의 각축이 오히려 흥미거리인 셈. 이에 반해 여자부는 물고물리는 대혼전 양상.선수들의 당일 컨디션이나 작은 실수 하나가 대세를 가를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3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대구시청은 1차대회 우승으로 사기가충천해 있다.국가대표 허순영과 김현옥이 제몫을 다하고 전국가대표김은경이 고질적인배탈 증세 속에서도 예전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오순열 최정임 장소희가 뒤를 든든히 받쳐 기대를 부풀리고있다. 제일생명은 비록 1차대회에서 대구시청에 패했지만 슈퍼스타 이상은과 한선희를 앞세운 공격력에서 여전히 최강.명복희와 김남선의 공격이 날카롭고 ‘방패’ 송미영도 든든하다.다만 집중마크를 받고 있는 이상은이 어떻게 게임을 풀어나갈 지가 대회 3연패의 관건이 되고있다. ‘오렌지군단’ 제일화재는 특정선수의 플레이에 의존하지 않는 조직력이 강점.허영숙 박정희 김경화 김유내 문은실 이은진이 쏘아대는 파상공세가 무섭다.그러나 2년 연속 득점왕 허영숙의 최근 부상이큰 부담이 되고 있다.복병 광주시청은 이들 ‘빅 3’에 전력상 뒤지는 것이 사실.그러나 베테랑 골키퍼 오영란이 건재하고 이윤정·정은희의 공격이 위력을 더해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제일생명은 대구시청,대구시청은 제일화재,제일화재는 제일생명에 약한 ‘먹이사슬’이 유지될 지도 주목거리다. 김민수기자 kimms@
  • 한일전 “노장 발끝서 승부 갈린다”

    오는 20일 오후 7시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릴 한·일 축구 친선경기는 노장들의 ‘대포 한방’에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 모두 공격 최전방에 노장 스트라이커를 포진시킬 계획이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일찌감치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한 한국의 주포는 6개월여만에 대표팀에 선발된 최용수와 프로리그 득점왕 김도훈. 올 시즌 프로축구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최용수는 일본프로축구 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정식 입단을 앞두고 이번 경기에서 대포 경쟁을 이끌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김도훈 역시 올시즌 프로리그 득점왕에 오른 발군의 폭발력을 앞세워 일본 격파의 선봉에 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15일 명단을 발표한 일본의 주포도 역시 노장으로 짜여져 있다. 왕년의 아시아 최우수선수 미우라 가즈요시와 올시즌 J리그 득점왕 나카야마 마사시가 주인공. 두 선수 모두 한국 축구는 물론 한국선수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있는 백전 노장으로 만만치 않은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미드필드진의 경우 한국은 고종수,박진섭을 제외하고 중고참이을용,박남열로 물갈이해 노련미를 더했으며 일본은 나나미 히로시,나카무라 순스케,묘진 도모카즈,오쿠 다이스케 등의 조직력을 앞세우고 있다. 한편 일본축구협회는 친선경기에 출전할 엔트리 22명을 확정 발표했다. 아시안컵 최우수선수(MVP)인 나나미 히로시(주빌로),올시즌 J-리그MVP 나카무라 순스케(요코하마) 등 지난 10월 아시안컵대회 우승 멤버들이 대거 포함됐다.또 최근 교토 퍼플상가에서 방출된 미우라 가즈요시와 올시즌 J-리그 득점왕 나카야마 마사시(주빌로) 등 30대 노장 2명을 공격수로 기용했다. ■GK 가와구치,나라자키■DF 하토리,다나카,모리오카,마쓰다,나카타 고지■MF 후지타,나나미,오쿠,후쿠니시,묘진,나카무라,모토야마,사카이,이나모토,오노■FW 미우라,나카야마,구보,야나기사와,기타지마박해옥기자 hop@
  • 삼성·LG, 반게임차…선두각축

    지난 4일부터 5일동안 꿀맛같은 휴식을 가진 00∼01프로농구가 9일속개된다.10개 팀은 휴식기간을 통해 나름대로 ‘아킬레스 건’을 보강하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더욱 격전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지는정규리그의 3대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삼성과 LG의 선두 다툼은. 현재 1위 삼성(11승2패)과 2위 LG(11승3패)의 승차는 반게임.13일 창원 맞대결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선두가바뀔 가능성이 없지 않다.지난달 14일 수원 1차전에서는 LG가 경기내용에서는 압도했지만 마무리를 잘못해 3점차로 역전패했다.LG는 “1차전을 통해 선수들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며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은 훨씬 쉽게 경기를 풀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인다.과연 LG가 삼성을 잡고 시즌 첫 선두 도약에 성공할까-. ■지난시즌 1·2위 SK와 현대는 부활할까. 나란히 공동 6위(6승8패)로 처진 SK와 현대는 상위권 도약을 장담하지만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SK는 왼손 검지 골절상을 당한 팀의 기둥 서장훈이 내년 1월 중순이나 돼야 복귀할 수 있는데다 전술의 변화를 꾀하지 못한채 우왕좌왕하는 것이 불안한 대목.현대 역시 포스트의 허점을 메울 비책 마련에골몰하지만 여의치가 않아 수직 상승세를 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히려 특급용병 마이클 매덕스가 복귀하는 골드뱅크와 포인트가드홍사붕이 가세한 신세기 등으로부터 더욱 강도높은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꼴찌 동양은 기운을 낼까. 시즌 개막과 함께 내리 11패를 당해 리그 전체의 흥행에 찬물을 끼얹은 동양은 이후 2승1패를 거둬 한숨을돌린 상태.새로 가세한 용병센터 토시로 저머니와 마이클 루이스가그런대로 제몫을 해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아가는 느낌을 준다.중순쯤 오른쪽 검지 발가락 골절상을 당한 주포 전희철이 복귀하면 정상적인 전열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여전히 엉성한 조직력과 구단의 운영 노하우 부족 등은 3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만드는 대목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 SK, 골드뱅크 잡고 2연승

    SK가 재키 존스의 골밑 파워를 앞세워 골드뱅크를 완파하고 승률 5할대에 재진입했다. SK 나이츠는 2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존스(26점 19리바운드)가 바스켓을 장악하고 로데릭 하니발(19점) 조상현(18점)이 외곽포로 거들어 조직력이 엉성한 골드뱅크 클리커스를 91­79로 눌렀다.2연승을 거둔 SK는 SBS와 공동 5위(6승6패)를 이뤘고 3연패에 빠진 골드뱅크는 공동 7위(5승7패)가 됐다.높이와 개인기의 우위를 살려 1·2쿼터를 43­34로 앞선 SK는 3쿼터에서무리한 1대1 공격을 펼치다 현주엽(24점)을 앞세운 골드뱅크의 반격에 휘말려 66­60까지 쫓겼으나 4쿼터에서 존스와 하니발이 착실하게골밑을 공략해 완승을 끌어냈다. 오병남기자
  • 삼성·LG ‘2强 굳히기’

    삼성과 LG가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양강체제’ 굳히기에 들어갔다. 삼성 썬더스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에서 월등한 스피드와 조직력을 앞세워 무기력증에 빠진 동양 오리온스를 89­79로 눌렀다.4연승을 거둔 삼성은 10개팀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1패)고지를 밟으며 단독 선두를 지켰고 동양은 11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예상을 웃도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LG 세이커스는 잠실경기에서 조성원(28점 3점슛 6개 9어시스트)-조우현(18점 3점슛 4개 8리바운드)-이정래(26점 3점슛 8개) 트리오가 2쿼터에서만 3점포 9개(한쿼터 최다 3점슛 타이)를 쏘아 올려 삼보 엑써스를 128­120으로 제치고 5연승을 달렸다.LG는 9승2패로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1로 유지하며 2위를 고수했다.삼보는 4승7패로 9위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두팀이 넣은 248점은 종전 최다기록을 5점 웃도는 것이며 1·2쿼터에서 넣은 133점(LG 67점·삼보 66점)도 종전기록을 8점 경신한것이다.LG는 또 에릭 이버츠(33점)까지 3점슛 퍼레이드에 가세한 덕에 모두 20개를 성공시켜한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종전 삼성 17개)을 세웠다. 부천경기에서는 기아 엔터프라이즈가 듀안 스펜서(31점 14리바운드)의 골밑 분전과 강동희(14점 8어시스트)-김영만(25점)콤비의 노련한외곽플레이에 힘입어 주포 우지원(11점)이 고비에서 외곽슛을 난사한 홈팀 신세기 빅스를 100­96으로 따돌렸다.두팀은 6승5패로 공동 3위를 이뤘다. 오병남기자 obnbkt@
  • 허재 통산 3,000득점 돌파

    조우현은 파고,조성원은 던지고-.‘이적생 콤비’조우현-조성원을앞세운 LG가 신세기의 연승행진에 급제동을 걸며 단독 2위에 나섰다. LG 세이커스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한발 앞선 스피드와 조직력으로 캔드릭 브룩스(46점)의 개인기에만 의존한 신세기 빅스를 109­97로 완파했다.2연승한 LG는 6승2패로 단독 2위가 됐고 4연승 뒤 쓴잔을 든 신세기는 3위(5승3패)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LG는 동양에서 옮겨온 조우현(18점 7어시스트)이 과감한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뚫고 현대에서 영입한 조성원(35점 3점슛 6개)이 외곽으로 흘러나온 볼을 여지없이 바스켓에 꽂아 초반부터 줄곧 경기를 주도했다.에릭 이버츠(36점 10리바운드)도 고감도의 미들슛으로 점수를 보태 신세기의 수비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신세기는 브룩스만이 돋보였을뿐 요나 에노사(15점)와 우지원(12점) 등이 LG의 치밀한 수비망에 걸려 이렇다할 위력을 보이지 못하는 바람에 맥없이 주저 앉아야만 했다. 데니스 에드워즈(39점 13리바운드)의 막판 활약이 빛난 SBS 스타즈는 잠실경기에서 삼보 엑써스에 93­88로 역전승을 거두고 승률 5할대(4승4패)에 진입했다.삼보의 허재(19점)는 국내선수로는 김영만(기아)에 이어 두번째(통산 4호)로 3,000득점을 돌파(3,010점)했다. 삼성은 대전 원정경기에서 3쿼터 중반 강혁(16점)이 연속 8점을 낚아 올리며 코트의 분위기를 장악해 현대 걸리버스에 104­85로 역전승했다.삼성은 전날 삼보에 덜미를 잡힌 충격에서 벗어나며 단독선두(7승1패)를 지켰다.현대는 공동 8위(3승5패)로 밀려났다. 관심을 끈 ‘최고용병’ 대결에서는 삼성의 아티머스 맥클래리(26점 13리바운드)가 4쿼터에 5반칙으로 물러난 현대 조니 맥도웰(7점 12리바운드)을 압도했다. 청주경기에서 홈팀 SK 나이츠는 센터 서장훈의 결장에도 불구하고동양 오리온스를 90­77로 이겼다.SK 공동 4위(4승4패),동양 8전 전패.서장훈은 전날 현대와의 잠실경기에서 단한 왼쪽 검지 골절이 전치 5주 진단을 받아 당분간 코트를 비우게 됐다. 오병남기자 obnbkt@
  • 프로농구 현대 부진 해법은

    현대가 부진탈출의 ‘비상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00∼01프로농구 초반 휘청거리고 있는 현대 걸리버스는 16일을 잔뜩기다려 왔다. 지난 6주동안 종아리근육 파열로 재활훈련을 해온 팀의기둥 조니 맥도웰(193㎝)이 복귀하는 날이기 때문.팀 관계자들은 모두 맥도웰만 돌아오면 예전의 위용을 되찾을 것으로 굳게 믿었고 팬들의 기대도 컸다. 하지만 16일 기아와의 경기에 올시즌 첫 출전한 맥도웰은 지난 3년동안 최우수용병으로 군림하며 팀을 두차례나 챔피언으로 이끈 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기아의 장대 듀안 스펜서(207㎝)에게 높이에서밀려 골밑슛마저 여의치 않았고 아직은 훈련량이 모자란듯 특유의 폭발적인 힘도 보여주지 못했다.겨우 14득점 8리바운드에 그쳤다.현대는 연패를 당하며 공동 8위(2승4패)로 미끄러졌다. 맥도웰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현대가 맥을 못추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골밑의 공백과 조직력의 허점이 원인으로 지적된다.지난 시즌엄청난 힘을 뽐낸 ‘괴물센터’ 로렌조 홀을 퇴출시킨 현대는 에릭던을 뽑았다 다시 퇴출시키는 등 우여곡절 끝에 동양으로부터 데이먼플린트(195㎝)를 영입했다.맥도웰에게 센터를 맡기고 플린트 이상민추승균 양희승 등으로 빠른 농구를 구사하겠다는 구상을 한 것. 그러나 맥도웰은 높이의 열세를 드러내며 골밑을 지키지 못했고 플린트도 추승균 양희승 등과 같은 포지션이여서 별 도움이 못됐다.양희승 또한 여전히 옛 기량을 찾지 못했고 이상민 추승균마저 덩달아침체에 빠졌다.이렇게 되자 조직력이 무너진 것은 당연한 일. 신선우감독은 잦은 멤버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번번이 산만한 플레이만 연출하고 말았다.LG로 이적한 슛장이 조성원이 그리워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현대가 살아나려면 골밑과 확실한 슈터를 보강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인기구단인 현대의 추락이 자칫 프로농구 관중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맞수’ 삼성의 거침없는 연승행진으로 더욱 초조해진 현대가 과연어떤 ‘해법’을 내놓을 것인지가 자못 궁금하다. 오병남기자 obnbkt@
  • 제20회 농어촌청소년 대상발표/ 본상

    * 농업 宋海東씨. ■93년 군제대후 영농에 정착,가평의 특산물인 포도 과수원 조성으로소득증대에 노력해왔다.98년에는 포도착즙기 설치,천연포도즙 생산가공 판매로 부가가치를 올리고,인근 농가에까지 파급해 소득향상에기여했다.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유기농법으로 저공해 농산물을 생산해오고 있다.가평군 특수사업으로 민족문화계승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농업 韓在順씨. ■91년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4-H회 총무를 맡으면서 참깨 과제포 600평을 운영하고 공동자금 200만원을 조성했다.96년 집중호우가 일어났을때는 4-H회원 50여명으로 특별구호반을 편성,10ha의 농경지를 복구하고 수재물품 200점을 전달했다. 내고장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꽃길 2㎞를 조성하기도 했다. * 농업 愼在明씨. ■93년부터 4-H면회장,도총무,도감사를 맡아 면 연합회 사무실에서 학생회원 공부방을 운영하고,학교 4-H지원을 위한 국화를 가꿔왔다. 무연고 묘 벌초 작업용 기계 5대 구입을 지원하고,야영교육용 텐트20조를 구입해 군연합회에 기증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복숭아 2,000그루를 심어 진안군 도화원 조성사업에 기여했다. * 농업 金原坤씨. ■한우,개,멧돼지 사육 및 참외·밤·벼 재배로 1억3,35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97년 2,000평,98년 2,200평,99년 3,000평,올해 1,200평 등 휴경답경작을 왕성하게 펼쳐왔다. 무의탁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매월 방문하는 등 봉사활동도 꾸준하게 하고 있다. * 농업 劉允吾씨. ■비닐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고랭지배추 육묘 상업화를 시도,고소득을올렸다. 자가톱밥 시설을 갖추고 지력증진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우수농산물생산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5년주기 객토 실시와 토양유기물 함량 향상을 위하여 매년 300평당 2t의 우드칩을 전면살포하고 있다.농업신기술 도입 등으로 농가간 농업기술 격차해소에 주력해왔다. * 농업 盧載相씨. ■청풍명월 주말농장 기반조성 사업을 대행하여 농협 청년부 공동기금을 조성했다.휴경논을 이용한 유기농업 시범포운영으로 친환경농업을보급했다.농협청년부 기금으로 관내 초등학교에 매년 40만원씩을 기탁,결식아동을 지원했다. 수박 작목반을 결성하여 품질좋은 우수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을높이고,소비자와 생산자가 직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농업 裵權世씨. ■92년 영지버섯을 장흥군에 최초로 도입,고소득 작목으로 정착시켰다. 이후 영지버섯 작목반을 만들어 규모화 영농 및 조직력을 강화했다. 향유 원료의 100% 국산화 추진으로 외화 절약에 일익을 담당했다. 전남 농협 벤처농업인 연구클럽 감사를 지내는 등 ‘벤처농업 연구클럽’을 조직,연구하는 농업인상을 정립했다. *농업 韓盛弼씨. ■국내 최초로 새송이버섯 동굴 시험재배에 성공,새로운 소득자원으로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안전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해왔다. 지역의 농업경영인과 함께 휴경지 3,000평을 경작하여 경영인 공동기금으로 적립하는 등 식량생산 증대에 노력해왔다. 청년부 공동소득사업을 높이고,지역개발 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수산 金鎭萬씨. ■96년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되어 3,000만원의 지원자금 등으로 현대화된 어선을 구입,소득증대에 힘썼다.어입인후계자가 되기전 소득이 1,850만원에서,99년에는 무려 8,500만원으로 늘었다.94년부터 청년회장을 맡아오면서 매년 마을과 항포구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 제거지도로 50t을 수거처리하는 한편 마을 하수도 정비 등 해양오염 방지 등에 노력했다. *수산 許吉浩씨. ■대학졸업후 다른 취업의 기회도,어촌생활에 반대하는 부모님의 만류도 뿌리치고 고향 앞바다를 가꾸겠다는 일념으로 어촌에 정착했다. 80년 후반부터 침체에 빠진 피조개양식사업을 어장 환경개선과 적정시설 준수로 생산성을 크게 늘렸다. 97년 ha당 2,200만원이던 수익이 98년에는 2,300만원,99년에는 3,500만원으로 늘었다. *수산 趙薰基씨. ■당초 굴양식을 하던 것을 지역 특성에 맞는 전복 육상양식으로 바꿔고소득을 올렸다. 고소득 품종 양식으로 98년 1,800㎏이던 생산량이 99년에는 3,000㎏으로 늘어났다.순수익도 98년 1억100만원에서 99년에는 1억8,000만원으로 증대됐다.지역의 청년들을 자신의 사업장에서 일하도록 기술을전수하고 숙식을 제공,어촌에 정착할수있는 기반확보에 기여했다. *수산 金長石씨. ■집안의 가장,청년회 총무,마을의 반장 등을 겸하면서 낮에는 조업하고,밤에는 야간에 학교를 다니는 성실성으로 중학교를 졸업했다. 또한 다른 어업인들에게도 정보를 제공,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마을의 치안 및 환경정화,불법어업 근절 등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 정몽준회장·역대 축구대표팀감독 간담회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10일 축구회관에서 역대 월드컵축구 대표팀 감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모임은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대표팀의 경기력 향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다음은 대화 요지. ■정 회장 격의와 절차 없이 자연스럽게 의견을 말해달라. ■김정남 전 감독 대표팀에 골키퍼 트레이너를 따로 두어야 한다.군대문제도 속히 해결해 줘야 한다.기본기 양성은 무시한 채 승부에만집착하는 풍토 또한 문제다.우리는 잘 하는 선수일수록 부상이 많다. 눈앞의 성적에 급급하기 때문이다.선수 관리를 장기적 안목에서 해야한다. ■김호 전 감독 프로축구 현장에서 일할 여건을 제도적으로 만들어줘야 한다.경기수가 늘었으면 심판수도 같이 늘려야 한다.심판과 경기감독관의 자질 향상에도 힘써야 한다.대표팀 일정과 프로팀 일정이충돌하는 것도 개선돼야 한다.다음해 대표팀의 일정이 가을 쯤에는만들어져 프로팀에 통보돼야 협조가 쉬워진다. 드래프트제도는 빨리 고쳐야 한다.가고 싶은 팀에 못간 선수가 축구를 떠나는 일도 있다. ■허정무 전감독 어린 선수부터 제대로 키워야 대표팀 수준이 올라간다.예를 들어 우리 선수들은 슬라이딩 태클을 제대로 못한다.잔디구장 등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우리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 기준으로 보면 기술적으로 한단계 아래다.1년반 남은 월드컵에 효과적으로대비하려면 조직력 배양에 힘써야 한다. 대표팀 일정에 대한 말이 나왔는데 일정을 짜려 해도 프로팀들이 선수를 내주겠다고 약속해 주지않는다. 대의를 위해 희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엄격한 룰을 만들어구단들이 이를 지키지 않으면 제재를 가해야 한다.협회가 강력해져야한다. ■이용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감독으로서 느꼈던 고충을 듣고 싶다. 특히 허 감독은 대표팀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기 바란다. ■이회택 전 감독 우리 축구지도자의 한계를 느낀다.100년 대계를 세워야 한다.지금도 늦지 않았다. 박해옥기자
  • 김영만 31점 기아 첫승

    기아가 주포 김영만의 슛 폭발로 시즌 첫승을 거뒀고 LG는 ‘4쿼터의 사나이’ 조성원을 앞세워 1패 뒤 2연승을 달렸다. 기아 엔터프라이즈는 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김영만(31점 3점슛 3개)이 고감도의 미들슛과 속공레이업슛,3점포 등을 잇따라 터뜨려 조직력이 엉성한 동양 오리온스를 101­97로 이겼다.기아는 2패 뒤 1승을 낚았고 동양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기아는 최장신센터 드웨인 스펜서(208㎝·22점 14리바운드)가 동양의 허점인 골밑을 장악했고 김영만과 함께 지난시즌 동양에서 뛴 루이스 로프튼(13점)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주도했다. ‘교체용병’ 앨버트 리처드슨(27점 10리바운드)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지만 데이먼 플린트(13점)가 제몫을 못한데다 주포 전희철(18점)마저 기아 루키 송태영의 근성있는 수비에 눌려 외곽으로 밀려나는 바람에 맥없이 무너졌다.동양은 간간이 터진 김병철(21점 3점슛 5개) 박재일(18점) 등의 3점포만이 위력적이었을뿐 여전히 팀 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했다.동양은 막판 강압수비와 파울로 기아의 공세를 차단한 뒤 3점포로점수차를 좁혔지만 기운 승부의 추를 되돌리기에는 때가 너무 늦었다. LG 세이커스는 창원경기에서 조성원(38점 3점슛 5개)이 4쿼터에서만3점슛 3개 등으로 17점을 쓸어담아 현대 걸리버스를 106-95로 꺾고1패 뒤 2연승했다.부상중인 팀의 기둥 조니 맥도웰이 복귀하지 않아전력에 구멍이 난 현대는 1승2패가 됐다. 부산 오병남기자 obnbkt@
  • 삼성디지털k리그 “부천 적지서 귀중한 첫 승”

    부천 SK가 적지에서 귀중한 첫승을 챙기며 챔프전 고지를 향해 7부능선을 넘어섰다. 부천은 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팀 성남 일화와의 프로축구삼성디지털 K-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을용의 선취골과 곽경근·전경준의 릴레이 골로 3-1 완승을 거뒀다.부천은 1차전 승리로 홈경기인 2차전(8일 오후 7시,목동)에서 한결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칠수 있게 됐다. 반면 안방에서 기선을 잡힌 성남은 2차전에서 원정경기의 부담을 안은 채 2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하는 다급한 상황에 처했다. 전반전은 공격축구를 트레이드마크로 내건 팀간 경기 답지 않게 치열한공방만 이어졌을 뿐 화려한 골 잔치는 벌어지지 않았다. 압박수비로 허리싸움이 치열했던 경기의 첫 포문은 전반 20분 부천이을용의 왼발에 의해 열렸다.성남쪽 아크 왼쪽에서 윤정춘이 횡으로굴려준 볼을 이을용이 달려드는 탄력을 실어 왼발 슛,그물을 갈랐다 부천은 후반 들어 교체투입된 성남 황연석에게 57초만에 헤딩골을내줘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으나 1분 뒤 곽경근의 헤딩골로 응수,다시1골차로 달아났다. 이원식 전경준을 교체투입한 부천은 후반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화려한 미드필드 플레이가 살아나 확연히 주도권을 잡아나갔다.이후 부천은 후반 40분 벌칙지역 오른쪽에서 이을용이 트래핑한 볼을 전경준이 가볍게 골로 연결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천은 월등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빠른 공수 전환과 윤정춘 이성재 등의 2대1 패스에 의한 중앙돌파,이원식의 기습돌파 등으로 움직임이 둔한 성남 수비를 마음대로 농락했다. 반면 성남은 박남열 이상윤 등 기대했던 골잡이들이 강철 등 부천수비에 묶여 이렇다 할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박해옥기자 hop@
  • 애니콜 프로농구/진기명기 ‘바스켓쇼’ 4일 개막

    5번째 시즌을 맞는 프로농구가 오는 4일 00∼01시즌에 들어간다.6개월동안 코트를 뜨겁게 달굴 올시즌의 판도와 일정,활약이 기대되는용병 등을 정리해 본다. ‘10룡의 각축’-.00∼01시즌은 프로농구 출범 이후 가장 치열한 순위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10개팀 모두 허점을 보완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해 상·하위팀간의전력차가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전력 평준화는 지난 26일 끝난시범경기에서 이미 윤곽을 드러냈다. 삼성이 4전전승을 거둬 2연패에 도전하는 SK를 위협할 새 강자로 급부상한 가운데 지난시즌 꼴찌 신세기와 7위 LG가 나란히 3승1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판도를 뒤흔들 복병으로 자리매김했다. 호시탐탐 챔프복귀를 꿈꾸는 기아도 비록 2승2패에 머물기는 했으나골밑과 외곽이 모두 훨씬 안정됐음을 보여줬다. 특히 김태환감독을 영입하고 조성원 조우현 등을 수혈하는 등 농구판최대의 뉴스 메이커로 떠오른 LG는 삼성에 첫 판을 내줬지만 이후 화끈한 공격농구를 선보이며 3연승을 거둬 “올시즌 돌풍의 주역이 될것이 확실하다”는평가를 받았다. 이에 견줘 지난 시즌 준우승팀 현대는 팀의 기둥 조니 맥도웰의 부상속에 1승3패에 그쳤고 올시즌 복병으로 꼽힌 동양도 조직력 난조를드러내며 4전전패의 수모를 당해 상·하팀간의 전력차가 크게 줄었음을 입증했다. 골드뱅크도 시범경기에서는 전패했지만 부상중인 용병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마이클 매덕스가 복귀하면 충분히 상위권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며 디온 브라운을 존 와센버그로 바꿔 전열을 재정비한삼보 역시 결코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어 어느 팀이 독주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초반 1·2라운드가 순위 경쟁의 대세를 가능성이 높다”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했다. 승천을 꿈꾸는 ‘10룡’의 각축으로 00∼01코트는 종료 버저가 울리는 순간까지 피를 말리는 접전이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 오병남기자 obnbkt@
  • 아시안컵 결산, 일본축구 아시아수준 넘어

    제12회 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축구의 중심이 중동에서동아시아로,동아시아 축구의 중심은 한국에서 일본·중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동시에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3국이 4강에 진출함으로써 중동 국가들이 4강을 독식했던 지난 대회와 대조를 이뤘다. 가장 두드러진 발전상을 보여준 국가는 단연 일본이었다.88년 대회이전까지 결승에 올라보지 못했던 일본은 92년 대회를 포함,최근 3차례 대회중 2개를 석권함으로써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확보했다.일본은 30일 새벽 열린 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누르고 우승했고 한국은 3∼4위전에서 중국을 1-0으로 이겼다. 일본의 이번 우승은 99나이지리아청소년대회 준우승,시드니올림픽 8강 진입과 맞물려 일본이 이미 아시아 수준을 넘어섰음을 확인해준것이다.기록상으로도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터진 총 77골 가운데 21골(6실점)을 기록,취약점이었던 공격력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결과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일본대표팀이 시드니올림픽 멤버 9명 등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됐다는 사실이다.우리가 해외파 노장8명을 대거 투입한 것과 비교된다.트루시에 감독도 “일본의 목표는세계 20위권 이내에 드는 것”이라고 말해 일본이 현재 정점이 아닌성장 단계에 있는 팀임을 강조했다. 중국의 선전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중국은 96년 대회를 제외하고는최근 5번의 아시안컵대회에서 모두 4강에 드는 성적을 거둬 아시아의 새로운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이번 대회 준결승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일본에 기술적으로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한국은 개인기와 조직력,전술에서 많은 문제를 노출시켰다.특히 개인기 부재는 심각한 문제로 부각됐다.한 예로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은 한결같이 송곳같은 패스를 감당할 트래핑 능력을 갖추지 못해 좋은 패스를 받고도 골찬스를 놓치기 일쑤였고 드리블 능력 또한 수준 이하였다. 특정 골잡이만 막히면 골을 넣지 못하는 문제점도 드러냈다.일본이최전방의 다카하라,니시자와 외에 미드필더들인 모리시마 나나미 묘진 등의 2선공격으로 다양한 득점루트를 창출한 것과는 다른 양상이었다. 박해옥기자 hop@
  • 농구 예선리그, 한국A·B팀 순조로운 출발

    한국 A·B팀이 모두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대학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한국A팀은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코맥스배 국제초청농구대회 예선리그에서 한발 앞선 개인기와조직력을 앞세워 높이의 중국(군 선발팀)을 84­66으로 이겼다. 한국A는 중앙대의 쌍돛대 김주성(205㎝·22점 11리바운드) 송영진(198㎝·17점 9리바운드)이 전 중국대표팀 센터 산타오(215㎝·13점 4리바운드)를 적절히 견제하고 휘문고 3년생 방성윤(22점) 등이 외곽포로 거들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을 44-34로 앞선 한국A는 후반에서도 단신 게임메이커 김승현(178㎝·5어시스트)이 재치 넘치는 드리블과 송곳 어시스트로 플레이를 이끌고 김주성이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더욱 빛을 발해 20점차 이상으로 내달은 끝에 완승을 끌어 냈다. 상무를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B팀도 스피드와 개인기에만 의존한 미국(텍사스주 대학선발팀)을 94-81로 눌렀다. 오병남기자 obnbkt@
  • 서정원 축포… 수원 2연패

    수원 삼성이 프로축구 아디다스컵대회에서 2년연속 정상에 올랐다. 수원은 22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후반 13분 노장 서정원의 헤딩 결승골 한방으로 성남 일화를 1-0으로 물리쳤다.이로써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아디다스컵대회 정상에 올라 상금 3,000만원과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수원은 올시즌 대한화재컵과 정규리그에서 잇따라 4강 진출에 실패함으로써 상처받은 지난해 전관왕의명예를 다소나마 회복했다. 반면 8년만의 이 대회 정상을 노렸던 성남은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결정력 부족으로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수원은 이날 튼튼한 수비와 조직력을 앞세운 성남에 경기 시작 1분만에 득점찬스를 내주는 등 불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수원은 전반 1분 성남 박남열에게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찬스를 허용한데 이어 16분 김인완,26분 박남열에게 결정적 슈팅을 허용했으나 이들의 슛이잇따라 골문을 벗어나는 행운을 누렸다. 또 31분에는 김인완에게 골문 정면에서 강한 헤딩슛을 허용했으나골키퍼 김대환이 동물적인감각으로 막아내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어렵게 버티던 수원은 김기범을 박건하와 교체해 후반 반격에 나선뒤 6분쯤 서정원이 벌칙지역 안쪽에서 왼발 논스톱 슛을 날리면서 승기를 잡았다.기세가 오른 수원은 13분 코너킥 찬스에서 신홍기의 킥을 류웅렬이 백헤딩하자 골문 중앙에 있던 서정원이 기다렸다는 듯이머리로 받아넣어 결승골을 뽑았다. 박해옥기자 hop@
  • 여자 브라질꺾고 4강에

    [핸드볼] 남미의 강호 브라질은 올림픽 5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는 한국의행보에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28일 올림픽파크의 돔에서 벌어진 브라질과의 8강전에 나선 핸드볼‘여전사’들은 빠른 속공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개인기에 의존한 브라질을 시종 압도하며 35-24(19-12 16-12)로 승리했다.4강에 오른 한국은 프랑스를 28-26으로 꺾은 강호 덴마크와 29일 결승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경기 초반 브라질의 거친 플레이와 남미 특유의 유연한 몸놀림에 움츠러들었지만 상황은 곧 반전됐다. 세계 최고의 조직력을 자랑하는 한국은 ‘돌아온 맏언니’ 오성옥의 화려한 볼배급과 김현옥(9점·대구시청) 이상은(6점·알리안츠 제일생명) 허영숙(제일화재) 트리오의 릴레이슛이 폭발,단숨에 8-2로 달아났다.한국은 이후 브라질의 거센 공세에 12-8까지 쫓겼지만 상대반칙으로 얻은 7m스로우를 착실히 성공시키고 조직력을 앞세운 다양한 공격이 살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요트] 남자 470급의 김대영과 정성안(여수시청)이 종합 15위로 일정을 마쳤다. 김대영과 정성안은 러시커터스베이의 요트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최종 11차레이스에서 12위에 올랐다.이로써 김대영과 정성안은 총 11차 레이스의 벌점 합계가 125점이 돼 종합 순위15위에 랭크됐다. 레이저급의 김호곤(보령시청)은 8-9차 레이스에서 각각 21위와 1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배구] 여자 배구가 크로아티아에 패해 8위로 모든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자 배구는 시드니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7∼8위전에서 힘과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3(18-25 26-24 22-25 21-25)으로 무너졌다. 76몬트리올대회 이후 24년만에 메달획득에 도전했던 한국은 이로써출전 12개국 중 8위에 그쳤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여자농구 4강 16년만의 쾌거

    한국 여자농구가 16년만에 올림픽 4강에 뛰어 올랐다. 한국은 27일 시드니 슈퍼돔에서 열린 농구 여자부 8강전에서 탄탄한조직력과 정교한 외곽포를 앞세워 골밑 공세로 맞선 프랑스를 전반중반부터 줄곧 앞선 끝에 68-59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84년 LA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4강에 도약하는기쁨을 누렸다.당시 은메달을 차지했던 한국은 29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2연패를 노리는 강력한 우승후보 미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정선민이 전반에만 13점을 몰아 넣어 기선을 잡았고 박정은(11점 3점슛 3개)이 종료 2분47초전과 2분7초전 잇따라 2개의 3점슛을꽂아 승세를 굳혔다. 양정옥은 팀내 최다인 15점을 넣었고 정은순은9득점 5어시스트,전주원은 11득점의 수훈을 세웠다.프랑스는 이사벨피잘코프스키(195㎝·18점) 니콜 안티베(187㎝·10점) 캐더린 멜라엥(183㎝·21점 11리바운드) 등의 골밑파워가 돋보였다. 시소 끝에 전반을 30-27로 마친 한국은 후반 정은순의 노련한 패스를 이언주와 박정은이 3점포로 연결시키고 양정옥이 재치 넘치는 커트 인 플레이로 가세해 11분쯤 48-39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이후공격제한 시간 30초를 충분히 활용하며 철저한 지공을 펼쳐 55-49의리드를 지킨 한국은 종료 2분47초전과 2분7초전 박정은이 거푸 3점포를 쏘아 올려 프랑스의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여자 구기 메달향해 ‘순항’

    여자구기 ‘대약진’-.여자 핸드볼·농구·배구가 메달권을 향해 힘찬 진군을 계속하고 있다. 4회연속 챔프전 진출을 노리는 핸드볼은 25일 약체 앙골라를 완파하고 4연승으로 A조 1위를 차지,28일 B조 4위와 8강전을 갖는다. 득점선두 이상은의 폭발적인 슛과 오성옥의 송곳같은 어시스트가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어 승리가 기대된다. 84LA 은메달 이후 16년만의 입상에 도전하는 농구는 27일 프랑스와8강전을 벌인다. 프랑스는 지난해 유럽선수권 준우승팀으로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뛴 경력이 있는 센터 이사벨 피자코프스키를 비롯해 가드 야니크 수브르,오드리 소레,포워드 카트리느 멜라인 등 유럽 명문클럽들에서 활약중인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유수종 감독은 프랑스의 전력이 한 수 위임을 인정하면서도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 있는데다 이번 대회에서 재미를 보고 있는 변칙 지역수비가 먹혀든다면 승산이 충분하다고 자신한다.쿠바전에서 고비마다 3점슛을 터뜨린 양정옥의 외곽포에도 기대를 건다. 76몬트리올에서 구기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낸 배구는 24년만에 영광재현에 나선다. B조 3위로 일찌감치 8강을 확정지은 한국은 26일 A조 2위 미국과 4강행을 겨룬다. 초반 난조를 보인 세터 강혜미가 중심을 잡고 특유의 쇠그물 같은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어 강한 자신감에 불타고 있다. 한국은 미국을 넘으면 중국-러시아전 승자와 결승행을 다투게 된다. 미국은 95그랑프리대회 우승,84LA 2위,92바르셀로나올림픽 3위를 차지한 강호.그러나 최근 세대교체를 해 예전의 전력은 아니다.한국과는 올 그랑프리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92·96올림픽에 참가한 공격수 타라 크로스바틀과 센터 대니얼 스콧이 전력의 핵. 한국 벤치는 상대가 공격과 블로킹은 강하나 조직력이 허술해 스피드로 승부를 걸면 승산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여자농구 물로 보지 마세요”

    ‘우리를 물로 보지 마’-.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독이 올랐다.미국과의 시드니올림픽 첫 경기(16일)가 눈앞에 닥쳤지만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은 물론 예선 탈락을 당연시하는 안팎의 분위기 때문. “보란 듯이 84년 LA올림픽 이후 16년만에 메달을 움켜 쥐겠다”고다부진 출사표를 던지는 여자농구의 선봉은 ‘주부선수’ 정은순(29)과 전주원(28).아시아권에서는 최고의 센터와 포인트가드로 꼽히는이들은 “메달을 위해서라면 코트에서 쓰러질 각오가 돼 있다”며 후배들을 다그친다.유수종 감독도 “두 노장의 노련미에 한국 특유의조직력과 속공을 더하면 메달 획득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라며은근히 이변을 예고한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팀은 모두 12개. 한국은 미국 러시아 폴란드쿠바 뉴질랜드와 B조에 편성됐다.8강 토너먼트에 오르려면 5개팀 가운데 최소한 두팀을 이겨야 한다. 한국은 조직력이 엉성한 뉴질랜드와 폴란드를 주타깃으로 삼는 한편애틀랜타올림픽 3위 러시아와 6위 쿠바 가운데 한팀을 잡아 조 3위로8강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뉴질랜드전은 낙승이 점쳐지지만 지난해유럽챔피언 폴란드는 219㎝의 장신센터 마고 디덱이 버티고 있어 부담스럽다.하지만 디덱 말고는 위협적인 선수가 없는데다 기동력이 떨어져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오기로 똘똘뭉친 여자농구 대표팀이 무관심과 저평가를 단숨에 날려버릴 승전고를 울릴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올림픽축구팀 이럴수가…” 스페인에 0-3 완패

    고대했던 한국 선수단의 첫번째 승전보는 끝내 전해지지 않았다. 한국은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시 경기장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 축구 B조 리그 첫경기에서 강호 스페인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는 경기를 펼친 끝에 0-3으로 완패했다.올림픽 8강을 노리는 한국은 이로써 남은 2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해야 하는 부담을 안은 채 모로코 칠레와 한게임 한게임 숨가쁜 경기를 벌이게 됐다. 스페인은 역시 우승후보다웠고 한국으로서는 기량부족을 한탄할 수밖에 없었던 한판이었다.한국은 이날 조직력,1대1 개인기술 등에서모두 한수 아래의 기량을 드러냈다. 홍명보 박진섭이 부상으로 빠진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스페인의 파상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했다.미드필드와 최종수비에 구멍이 뚫린한국은 처음부터 허리를 장악당하면서 수비 허점을 자주 노출했고 특유의 조직력을 살리지도 못했다.전술적으로도 상대 게임메이커인 사비와 스트라이커인 호세 마리,타무도가 우리 문전을 마음껏 유린하도록 방치해 대량 실점을 허용하는 우를 범했다. 또 공격에서는오른쪽 윙백인 박진섭이 부상으로 초반에 결장함으로써 이영표 고종수의 왼쪽 공격에만 의존하는 단조로움을 드러냈다. 반면 포백 라인으로 수비를 단단히 한 스페인은 사비가 한국 미드필드를 휘저으며 활발히 골찬스를 유도해 시종 게임을 리드했다. 전반 7분 이영표의 코너킥을 받은 고종수가 첫번째 슈팅을 날린 것외에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한국은 3분 뒤 벨라마산에게 통한의 첫골을 내주면서 급격히 무너졌다.벨라마산은 미드필드에서 날아온 공을 가슴으로 트래핑,원바운드시킨 뒤 그대로 왼발 슛,우리에겐 비수 같은 첫골을 성공시켰다. 스페인은 25분 호세 마리가 우리 수비 두명을 제치며 단독 드리블한 뒤 오른발로 두번째 골을 성공시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한국은 전반 37분 타무도의 도움을 받은 사비가 골키퍼 김용대 앞으로 달려들며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쐐기골을 보태자 추격의지를 잃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 김도훈 이천수의 공격 대열에 이동국을 가세시켜만회골을 노렸으나 초반 대량실점으로 기울어진 대세를 뒤집기에는역부족이었다. 이날 같은 조의 칠레-모로코전에서는 칠레가 4-1로 이겼다. 한편 D조의 일본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첫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올림픽 특별취재단 명단. ▲단장 이병진(스포츠서울 체육팀장)▲오병남(대한매일 체육팀차장)▲박준석(〃 〃기자) ▲노창현(스포츠서울 사회팀장)▲최문열(〃 체육팀차장) ▲김태충(〃 사회팀기자)▲최정식(〃 〃기자) ▲홍헌표(〃 야구팀기자)▲이영규(〃 〃) ▲류재규(〃 축구팀기자)▲이승재(〃 사진팀기자) ▲성복현(〃 〃) ▲남병화(〃 〃)시드니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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