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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화상환자 4명 미 육군병원 도착

    【샌 안토니오 AP 연합】 대한항공(KAL)기 추락사고 생존자중 중화상 환자 4명이 9일 늦게 미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 있는 화상전문치료병원 브루크 육군병원에 도착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국인 3명과 미 조지아주 매리에타 출신의 11세 소녀 그레이스 정 등 부상자들은 이 병원 화상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 미 하원의원 7명 방북/연락소 개설 등 논의

    포터 고스(공화,플로리다) 정보위원장 등 미 하원 정보위 소속의원 7명이 9일 낮 군용기편으로 방북,2박3일간의 북한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북한방문단은 고스 위원장과 빌 맥컬럼(공화,플로리다) 찰스 베스(공화,뉴햄프셔) 짐 기본스(공화,네바다)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제인 하먼(민주,캘리포니아) 샌포드 비숍(민주,조지아)의원 등 7명과 보좌관 6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 미 이젠 군병원장까지/아내 간병 간호사와 간통

    ◎제나키스 준장 직위 해제 【워싱턴 AP 연합】 미군 내부의 섹스 스캔들이 잇따라 터져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장성이 민간인과 간통해 징계를 받은 사실이 29일 뒤늦게 밝혀졌다. 빌 하키 미육군 대변인은 조지아주 포트 고든에 자리잡고 있는 아이젠하워 육군병원의 원장인 스데반 제나키스 준장이 육군 의무총감인 로널드 블랭크 중장의 직권으로 지난 12일자로 직위해제됐다고 밝혔다. 하키 대변인은 해임 이유에 대해서는 말문을 닫았으나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의 한 관리는 제나키스 준장이 조강지처를 간병해주던 민간인 간호사와 「부정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직위해제됐다고 귀띔했다.
  • “클린턴·고어 탄핵증거 충분”/공화의원 주장

    【워싱턴 연합】 미 공화당의 봅 바 하원의원은 16일 미 대선자금불법의혹과 관련,『빌 클린턴 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를 시작할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바 의원은 이날 미 보수계 일간지 「휴먼 이벤츠」가 주관한 토론회에 참석,『지난해 대선과정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고어 부통령이 관련된 범죄가 저질러졌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지아주 출신의 바 의원은 이와 관련,지난달 미하원 법사위원회에 탄핵절차 개시를 공식 요청했으나 헨리 하이드 위원장은 『미 연방정부와 의회의 조사에서 결정적 증거가 드러나면 탄핵절차를 진행시킬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벤허/그 감동·영상미 다시 맛본다

    ◎KBS,오늘·내일 대작2편 방영 언제보아도 진한 감동과 영상미를 전해주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벤허」가 안방극장을 통해 방영된다. KBS가 시청자 엽서와 PC통신을 통해 접수한 「다시 보고싶은 영화 베스트 50」에서 두 영화가 각각 2위와 6위로 뽑힌 것. 전·후편으로 나뉘어 1일(하오11시35분)과 2일(하오10시35분) 1TV를 통해 방영될 「바람과…」는 아카데미상 10개 부문을 휩쓴 대작.마가렛 미첼의 베스트셀러를 1939년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빅터 플레밍이 감독하고 클라크 케이블과 비비안 리가 주연했다. 1861년 링컨 대통령의 노예해방선언에 반대,북부와 대립하고 있던 조지아주의 타라농장에서 야성과 정열을 불태우며 살아가는 비비안 리(스칼렛 오하라 역)의 연기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영화다. 2TV에서 1일 낮12시40분부터 4시간동안 방영될 「벤허」는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을 휩쓴 화제작.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찰톤 헤스톤이 4륜마차 경주에서 보여주는 연기가 일품이다. 한편 KBS가 지난달 25일 현재까지 가집계한 베스트 50에는 「로마의 휴일」(1위),「로미오와 줄리엣」(3위),「사운드 오브 뮤직」(4위),「티파니에서 아침을」(5위),「애수」(7위),「닥터 지바고」(8위),「왕과 나」(9위),「카사블랑카」(10위) 등이 올라있다.KBS는 베스트 50위권내의 영화 가운데 구입이 가능한 모든 작품을 연중 방영할 계획이다.
  • 깅리치 미 하원의장 재선

    미 하원은 7일 낮(미동부시간) 105차 회기의 개회식을 가진데 이어 의장선거를 실시,뉴트 깅리치 의원(조지아주)을 하원의장에 다시 선출했다. 깅리치 의원은 면세혜택을 받는 단체를 정치활동에 이용,하원 윤리규정을 위반했다는 점을 지난달 21일 시인한 이후 하원의장으로서 자격에 문제를 제기하는 민주당 의원들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날 투표에서 공화당 의원으로는 68년만에 하원의장으로 재선되는데 성공했다.
  • 5대그룹 올해 경영전략을 알아본다

    ◎업종별 특화·차별화 투자로 “불황극복”/삼성­자동차·반도체 분야에 3조5천억 집중 투자/현대­자동차 판매목표 160만대·전자시설비 삭감/대우­해외사업 대대적 추진… 총매출 목표 67조원/LG­통신운영·멀티미디어 등 미래사업 전략육성/선경­정밀화학분야 연구개발·해외투자 대폭 증액 새해 대기업들의 경영청사진은 푸른 빛이 돌지않고 다소 잿빛이다. 예측기관뿐 아니라 기업들도 새해 경제를 어둡게 보고있다.때문에 불황극복을 위한 몸부림이 새해엔 더 처절할 것 같다.분위기가 이렇다보니 사업계획도 호황기때의 야심찬 투자나 공격경영과는 거리가 있다.과감한 투자보다는 특화·차별화전략으로 특징지어진다. 5대 그룹의 신년 사업구상을 살펴본다. ▷삼성◁ 국내 최대기업군인 삼성그룹의 거품빼기 작업은 새해에도 지속된다.전체적으로 감량기조다. 삼성은 새해에도 경기가 확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매출규모는 올해보다 9조원 가량 는 83조원으로 잡았다.이렇게 보수적으로 잡자 내년 매출을 83조원으로 잡고 있는 현대그룹이 삼성을 앞지를지도 모른다는 얘기마저 나오고 있다. 투자도 지난해와 비슷한 8조5천억원으로 책정했다.집중 투자분야는 98년부터 생산하는 자동차와 반도체부문이 각각 1조5천억원,2조원.해외투자분은 전자복합단지와 동구권의 가전단지 조성에 많이 투입된다. 경영전략의 기조는 사업구조 혁신과 견실경영.사업을 펼치기보다 경쟁력없는 분야에선 철수하고 중소기업에 넘길수 있는 분야는 과감히 이양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반도체와 액정소자(TFT­LCD),통신장비분야와 자동차사업,기계·조선분야를 주력업종으로 3각체제를 구축한다는게 기본 경영전략이다. ▷현대◁ 지난해 매출목표(74조원)를 무리없이 달성함에 따라 새해에는 82∼83조원(추정치)을 매출목표로 설정했다. 96년 11조5천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려 목표 12조원에 미달했던 현대자동차는 올해 13조원대의 매출을 올릴 방침.차량 판매는 96년의 1백23만대보다 37만대 많은 1백60만대로 잡고 있다.투자는 지난해(1조5천억원대)보다 줄일 예정이지만 연구개발비는 6천2백억원에서 7천5백억원으로 20%정도 증액한다. 지난해 반도체 부진으로 목표에 못미친 3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현대전자는 새해에 4조8천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시설투자는 지난해의 2조2천억원보다 적은 1조6천억원을 계획하고 있다.그러나 연구개발비는 4천6백여억원으로 1천억원을 늘려잡았다.해외투자로는 총 14억달러가 들어가는 스코틀랜드 반도체공장을 착공하고 총 13억달러가 투자되는 미국 유진반도체공장을 올 가을 완공할 예정이다. ▷대우◁ 대우그룹은 좀 다르다.새해를 세계경영 「결실기의 원년」으로 보고있다.경기침체에도 불구,매출목표를 지난해 55조원보다 무려 21.8% 증가한 67조원으로 잡았다.해외쪽이 문제없이 잘되고 있어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매출의 40%인 26조8천억원을 해외에서 올린다는 계획이다. 새해에 대우그룹이 추진하는 해외사업들은 많다.5월에 연간 30만대 생산규모의 우크라이나 교환기공장을 준공한다.7월에는 중국의 산동시멘트공장이 가동에 들어간다.연간생산 2백40만t으로 총 프로젝트 비용이 5억달러가 넘는 97년 최대사업이다.8월에는 브라운관을 생산하는 멕시코 CPT공장과 이란 자동차공장건설사업이 마무리된다.11월에는 유럽냉장고 시장석권을 노린 스페인 냉장고공장이 준공된다. ▷LG◁ 97년도 매출목표를 74조원쯤으로 잡고 있다.96년 62조원보다 20% 늘어난 규모이다.투자는 96년 7조6천3백억원보다 10%정도 신장된 8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도약 2005」의 비전실현을 위해 통신운영사업과 멀티미디어사업,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 미래형 신규사업이 집중 육성된다. 국내 투자는 97년말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가는 텔레콤의 통신서비스 등 통신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같다.통신운용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한 기지국 설치와 각종 장비구입,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의 교환기와 휴대폰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선경◁ 내년 매출을 올해보다 5조원 늘어난 36조원으로 잡았다.투자는 전년대비 5천억원이 늘어난 5조원.그런대로 높은 신장세다. 선경인더스트리의 대규모 명예퇴직을 단행했던 선경그룹은 내년에 「불황의 돌파구」로 기술개발 투자확대와 핵심역량사업분야 강화,인력양성,그룹의 경영혁신 프로그램인 슈펙스 추구로 삼고있다. 매출 쪽에서는 유공해운의 매출을 1조1천억원으로 올해보다 무려 34.1% 높게 설정하고 있다.선경건설(매출 1조7천억원)과 SKC(〃 8천억원)의 매출성장도 13.3%,14.3%로 두자리로 보고 있다.반면 대규모 명예퇴직을 단행한 선경인더스트리(〃 8천5백억원)는 매출성장을 6.3%로 잡았다. 연구개발 투자는 정보통신과 정밀화학분야에 집중돼있고 해외투자로는 SKC의 미국 조지아주공장 신설과 유공의 중국 심천 정유공장(2천2백억원),선경인더스트리의 인도네시아 SKKI공장 증설(8백억원)이 있다.
  • 중국 국가이익 분석/염학통(해외신간 안내)

    서울신문은 지구촌시대를 살아가는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계의 전문가 및 석학이 펴낸 해외신간안내늘 월 2회씩 싣습니다. 매월 첫번째와 세번째 월요일자에 국제전치·첨단과학기술·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간되는 화제의 신간을 서평을 곁들여 소개합니다. ◎「신국제질서」 태동과 중국의 역할 「중국 국가이익 분석」은 외교정책을 비롯한 중국 각 부문의 정책 목표와 구체적인 실현과정 및 문제점 등을 분석해 놓은 정책과학서적.필자는 국가정책 목표의 명확한 분석을 통해 국가이익을 극대화시키고 관련연구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이 책의 목표라고 밝히고 있다. 중국 국가교육위원회의 기금과 국무원 산하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소의 협조로 쓰여진 이 책에서 저자는 특히 냉전종식이후 급변하는 정세속에서 중국의 구체적인 국가이익과 장애요인,달성 방법 등을 분야별로 분석해놓고 있다.저자는 국가이익을 ▲국제경제이익 ▲안전보장이익 ▲정치이익 ▲문화이익 등 4가지로 분류해 중국정부의 정책목표와달성 방향을 분석했다. 국제경제이익에서 국제무역을 통한 국부의 증가방법과 장애요인,선진국및 제3세계국가들과의 관계등을 다루었고 안전이익편에선 국방현대화등 군사정책 및 대만문제가 가져오는 위협,집단안전보장체제를 통한 지역안전유지문제,국제범죄에 대한 대처방안 등이 논의됐다.또 정치이익편에서 필자는 서방의 인권개념이 중국에 가져다주는 도전과 신국제질서 및 국제연합개혁과정에서의 중국의 적극적인 참여 및 역할을 촉구했다. 이책은 ▲국가이익의 이론 및 인식 ▲구체적인 국가이익 분석 ▲국가이익의 보호등 3편 10장으로 엮어졌다.부록으로 중국 신외교정책을 구체화시킨 호요방 전총서기의 지난 92년 12차중국공산당 전당대회의 대외정책분야 등이 수록됐다.또 9장에선 등소평의 국가이익에 대한 사상을 분석해 놓고 있다. 염학통저,천진인민출판사 발행.원저명 「중국 국가리익 분판」,20위안. ◎아시아 기적의 열쇠/호세 캠포스/정치안정·경제성장의 함수관계 찬사 일변도였던 아시아권의 남다른 경제성장에 대해최근들어 그 허점이 보인다는 지적이 없지 않으나 아직도 미국 일반인과 학자들의 시각은 「기적」이 대세를 이룬다.기적적인 아시아 경제성장을 놓고 많은 서구 학자들은 그동안 갖가지 설명를 붙여와 아시아 경제기적 풀이가 경제학의 조그만 분야를 이룰 정도였다. 어떤 학자는 유례없이 드문 투자율에 초점을 맞췄고,다른 사람들은 교육,외국 기술습득 등을 아시아의 여러 빈곤국들이 단기간에 「중산층」국가로 발돋움한 원인으로 제시했다.이 책은 정치적 조건을 강조하고 있다.국가내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 이 지역의 많은 권위주의 국가들은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을 일반국민들에게 성공적으로 설득했으며 실업계로부터 긍정적인 반응과 정책 동참을 이끌어냈다. 경제성장을 위해선 정치적 안정이 중요한데 이 지역 정부들은 성장의 혜택을 광범위하게 나눠갖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웠고 국민들은 토지개혁,공공교육,중소기업·가계에 대한 신용대출 보장 등의 정책약속으로 이에 상당히 공감했다.또 능력있는 관리들이 성장전략의 현실화를 도맡았으며 이들은 결과적으로 입법부나 국가수반들로부터의 정치적 간섭에서 보호되어 왔다는 것이다. 원제는 「The Key to the Asian Miracle」,저자는 호세 캠포스(Jose Campos)와 힐튼 루트(Hilton Root)이며 부루킹스(Brookings)연구소 출판,198쪽. ◎스파이 게임/로크 존슨/정보기관의 예견능력과 앎의 기대 미국이 대외관련 정보를 잘못 취급한데 대해 미국 중앙정보국(CIA)만을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요지의 저서. 레스핀 전국무장관의 보좌관을 지냈고 현재 조지아대학 교수인 저자 로크 존슨(Loch Jonson)은 베트남전쟁 때 자신의 정보수집경험을 토대로 현 미국정보기관들의 정보보고 정확성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의 정보기관들은 베트남 전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판단미스를 자주 저지르고 있다.특히 CIA는 이라크 영내 쿠르드족의 참패,과테말라와 아이티에서 활동하는 CIA 요원들의 고문과 암살에 대한 폭로등 잇따라 발생한 난처한 사건들로 매우 곤경에 빠진 것 같다.존슨은 이같은 일들이 생긴 것이 전적으로 CIA의 잘못이 아니라 미국인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미국인들은 정보기관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고 정보기관들이 국민들에게 알려주는 것을 너무도 빈번하게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정보전문가들이 정확하게 예측할 때가 많다.그러나 문제는 CIA의 사령탑이 그같은 정보를 듣기를 원치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일례로 윌리엄 웹스터 전 CIA국장은 고르바초프를 구시대의 잔여인물로 간주했다.그러나 CIA의 옛소련 전문가들에게 있어 고르바초프는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마법의 거인 「지니」를 오랜 세월동안 갇혀있었던 병밖으로 불러낸 알라딘과 같은 존재였다. 원제는 『The Spying Game』,예일대 출판부 출간,262쪽,30달러.
  • 선경/내년 매출 36조 목표/사업계획 확정

    ◎경쟁력 확보 목표 5조원 투자 선경그룹은 내년에 기술개발 등을 위해 5조원을 투자하고 올해보다 11% 늘어난 매출액을 달성키로 했다. 선경그룹은 경쟁력 확보를 내년도 중점목표로 삼고 기술개발 투자 확대,핵심역량사업분야 강화,인력양성 등을 통해 내실경영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선경그룹은 지난 12일 사장단회의를 갖고 이같이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게열사별로는 (주)선경 5조2천억원,유공 9조원,선경건설 1조7천억원,선경인더스트리 8천5백억원,SKC 8천억원,유공해운 1조1천억원,기타 5조3천5백억원 등 국내부문에서 24조원의 매출을,해외부문에선 12조원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투자는 설비투자 2조3천억원,시장투자 7천억원,해외투자 8천억원,연구개발투자 8천억원,기타 4천억원 등으로 올해의 4조5천억원보다 11% 늘렸다. 특히 SKC 미국 조지아공장 신설에 3천2백억원,유공 중국 심천정유공장 신설에 2천2백억원,선경인더스트리 인도네시아 공장 증설에 8백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 백화점에 웬 「금녀코너」/현대 남성전용매장 「멘스 월드」 인기

    ◎여성들이 기가 막혀… 「남자도 멋 좀 부리자」. 옷을 잘 차려입고 액세서리로 몸치장을 근사하게 하는 것이 여자만의 전유물은 아니다.몸치장에 대한 남자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멘스월드(MEN’S WORLD)」는 남성용 옷과 구두,액세서리를 취급하는 남성전용 토털패션매장이다. 6일로 오픈 3개월을 맞은 이 매장에는 남자들의 몸치장에 필요한 것은 다 있다.1천여평이나 되는 매장을 남성용품 전용매장으로 꾸민 것은 백화점 업계에서는 처음. 쇼핑을 귀찮게 생각하는 남자들은 이 매장에 와보면 한 곳에서 쇼핑을 할 수 있는 편리함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기존 백화점의 매장 구성은 구두나 넥타이를 사려면 1층으로 가고 양복을 사려면 3층이나 4층으로 올라가야 해 번거로울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이처럼 백화점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는 매장을 돌아다니는 것을 싫어하는 남자들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쇼핑」을 할 수 있는 이 매장을 즐겨 찾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 매장을 새로 꾸미면서 한 군데로 끌어모으지만 않고 제품을 다양화하고 고급화해 고객들의 높아져가는 「멋부림」에 대한 관심과 구매수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이 곳에는 의류·피혁·섬유·액세서리 제품이 망라돼 있다.신사정장과 캐주얼·드레스셔츠·넥타이·타이핀·남성용내의·파자마·지갑·벨트·양말·구두·서류가방 등 없는 것이 없다.애프터서비스실도 마련돼 있다. 매장을 새로 구성하면서 추가한 브랜드는 정장의 제냐·휴고보스·기라로쉬,캐주얼에 헨리코튼,셔츠에 아큐어스큐덤,구두에 마리오파조티·록포트,넥타이에 조지아르마니 등 20개.주로 고급 외제인 것이 특징이다.전체 브랜드의 수는 95개나 된다. 제품 가격은 넥타이가 3만5천∼12만5천원,셔츠가 3만5천∼11만원,정장이 35만∼1백20만원,캐주얼이 2만5천∼1백만원선.고급인 만큼 가격도 중고가가 주류다. 이 매장에는 20대나 30대의 젊은 계층 뿐아니라 40∼50대의 중년층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이들 나이가 든 계층의 옷차림에 대한 관심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게 매장직원들의 얘기다. 현대백화점의 남성토털패션매장 멘스월드의 설치로 다른 백화점에서도 남성전문매장을 하나둘 차리고 있다.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의 「NOM」은 주로 젊은 남성을 위한 전용 패션매장이다. ◎「멘스 월드」 이정화씨/“「멋내기」 남성들이 한술 더 떠요” 『요즘 남성들요? 웬만한 여성보다 오히려 멋을 잘 내요.20,30대 젊은 층은 물론이고 중장년층들도 몸치장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현대백화점 본점의 남성용품 토털매장인 「멘스월드」에서 근무하는 이정화씨(24)씨.남성용품 매장에만 2년남짓 있은 탓에 남성들의 옷맵시를 알아보는데는 상당한 눈썰미를 갖게 됐다는 그녀는 최근들어 남성고객들의 뛰어난 패션감각에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니란다. 『20대에서 30대초반까지는 다소 튀는 스타일을 선호합니다.넥타이도 화려한 무늬와 색상에 니트 타이와 같은 특이한 소재를 많이 찾죠.40대 이후는 검정색에 약간 회색이 가미되거나 무늬가 있는,고상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구두만 해도 완벽한 정장스타일 대신 목부분이 복숭아뼈까지 올라오는 앵클부츠를 사서 정장과 캐주얼복장에 두루 이용하는 센스를 발휘하는 신사들이 많다. 전에는 애인이나 아내가 함께 와서 옷을 골라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은 혼자 와서 옷과 액세서리를 고르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크게 달라진 부분이라고.점심시간을 이용해 넥타이나 양말 등의 소품을 사가는 직장남성들도 꽤 많다.
  • 미 대통령선거 1주일 앞으로/클린턴 압도적 승리 확실

    ◎클린턴­선거인단 350단 확보… 여성표 공략/돌­“가주열세 뒤집으면 승산”… 총력 유세 미국대통령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공화 양진영은 그동안 선거유세를 최종점검,우세지역에서의 표 굳히기와 열세지역의 만회를 위한 집중공략에 돌입했다. 현재 각기관의 판세분석에 따르면 클린턴 대통령이 30개주에서 우세,350석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있는데 반해 돌 후보는 14개주에서 110석 확보로 나타나 클린턴 대통령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케 하고 있다.CNN과 USA투데이의 최근 조사에서도 클린턴 후보가 돌 후보를 52%대 35%로 17%포인트 앞섰으며 ABC방송 조사는 클린턴 51%,돌 39%,로이터통신 조사에서는 13.4%포인트 앞서는 등 클린턴 대통령이 안정적 우세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돌 후보 진영은 클린턴 대통령의 우세지역으로 돼있는 캘리포니아(54석)·플로리다(25)·오하이오(21)·미시간(18)·조지아(13)주 등에서의 집중유세와 TV광고등을 통해 전세를 역전시켜 당선에 필요한 270석의 선거인단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특히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에서만 전세를 뒤바꿔놓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 돌 후보는 지난 주말 클린턴 대통령의 「비윤리성」을 강조하며 캘리포니아 구석구석을 누볐으며 몇차례 더 캘리포니아를 방문할 계획이다.또 캘리포니아 광고비로만 1주일에 2백만달러 이상을 퍼붓고 있다. 이에 맞서 클린턴 대통령도 30일부터 선거 당일까지 논스톱캠페인으로 유세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클린턴 진영에서는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돌 후보에 대해 두자릿수 이상의 지속적인 리드로 자칫 지지자들이 자신의 표가 없어도 당선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는 판단에서 기권하는 사례가 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실제로 이번 선거는 지난 92년 선거의 투표율 55.2%,88년의 50.1%보다도 낮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민주당은 지난 92년 선거에서 여성이 투표자의 54%를 차지했고 또 많은 여성이 클린턴 대통령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판단에서 「65세 이하의 대학교육을 받지않은 백인여성」을 대상으로 7백50만통의 편지를 우송하는 등 여성유권자들의 기권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선거가 임박해오면서 언론들의 지지표명도 늘고 있다.클린턴 대통령은 뉴욕타임스를 비롯,보스턴 글로브,필라델피아 인콰리어 등 동부 유력지에서부터 샌프랜시스코 이그재미너,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디모인 레지스터 등 중서부 신문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이에 비해 돌 후보는 디트로이트 뉴스,밀워키 저널,캔자스시티 스타,신시내티 인콰리어 등 주로 중부 언론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 미/「금배지」 다는데 얼마나 쓰나

    ◎94년 평균 상완 36억원·하원 4억원/올해 모금액 선두는 360만불 깅리치 미국의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미 연방선거위원회(FEC)가 최근 발표한 96년 상하양원 입후보자 모금실적 및 지출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4년 선거에서 하원의원 당선자는 평균 51만6천달러(한화 약4억1천만원),상원의원 당선자는 평균 4백60만달러(36억8천만원)를 썼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의원들의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위한 지출 경비는 평균 76만달러로 선거비용을 상회했으며 민주당 의원들이 공화당 의원들보다 평균3만8천달러를 더쓴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FEC에 따르면 하원의원(임기2년) 4백35명과 상원의원(임기6년·2년마다 ⅓씩 선출) 33명을 뽑는 올 11월 국회의원 선거의 출마예상자들은 2천2백14명이며 이들이 지난 18개월간 모금한 금액은 4억4천8백만달러로 이 가운데 이미 지출된 것은 2억9천4백만달러라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출마예상자들의 모금액이 94년 선거때보다 15% 증가한데 비해 지출액은 8%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올 선거의 경우 선거자금면에서 입후보자들은 다소 여유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FEC는 94년 공화당의 의회장악 이후 공화당 소속의 모금이 훨씬 유리해 졌으며 정당별 모금액은 공화당 2억4천8백만달러,민주당 1억9천8백만달러라고 밝혔다. 특히 하원의원의 경우 공화당 출마자들은 94년 총5천만달러에 비해 두배가 넘는 1억6백만달러를 모금한데 비해 민주당의 경우는 94년 1억달러에서 1억2천1백만달러로 20%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원의원의 경우는 최대 모금자는 공화당의 깅리치 하원의장(조지아)이 3백60만달러,민주당의 게파트 원내총무(미주리)가 3백만달러로 최고를 기록했고 그밖에 민주당의 찰스 슈머(뉴욕),조 케네디(메사추세츠),공화당의 존 간스키(아이오와),존 카시치(오하이오),존 엔사인(네바다)의원들이 10위권 내에 들었다. 상원 입후보자 중에서는 뉴저지 민주당 빌 브래디 상원의원의 뒤를 이어 출마할 로버트 토리첼리 하원의원이 6백70만달러,윌리엄 웰드 주지사의 도전을 받고 있는 메사추세츠의 민주당 존 케리 상원의원이 6백20만달러 등으로 앞서고 있다.
  • “후세인 먼저 도발” 클린턴 명분 확보/미,이라크 최후응징 속셈

    ◎방공망 재건… 순출조종사 안전 위협/북부 쿠르드 활동거점 뺏겨 위기감 미국이 사담 후세인에 대한 최후의 응징수단으로 11일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는 8대의 F­117 스텔스전폭기를 중동에 급파함으로써 중동 일대는 새로운 긴장에 휩싸여가고 있다. 91년 걸프전 당시 정확한 바그다드 폭격으로 명성을 날린 바 있는 F­117기들은 이날 뉴멕시코의 홀로먼 공군기지를 출발,24∼36시간 비행후에 쿠웨이트의 자베르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12일 밤(한국시간 13일 새벽) 이라크내 목표물들에 대한 대대적인 폭격이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일부 군사전문가는 폭격준비를 위해 며칠간 자베르기지에 머무르게 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의 군사전문가들은 레이저로 목표에 유도되는 2개의 2천파운드(약9백㎏) 탄두를 탑재하는 이 스텔스기들은 이라크 군사령부와 방공통제센터,이동 및 고정 미사일기지 등 군사시설들을 집중 공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부시설과 사담 후세인의 거처 등 바그다드의 핵심부를 강타할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주 남부 이라크에 두차례 미사일공격을 퍼부은후 관망자세를 보여온 미국의 이같은 강경대응 선회는 이날 상오 북부 이라크를 정찰중이던 미F­16전투기 2대가 빗나가기는 했지만 이라크 SAM­6 지대공미사일의 공격을 받았으며 최근 이라크가 파괴된 방공시설을 복구하는 등 미조종사들의 안전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대해 애리조나주에서 유세중인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이라크 상공의 비행금지구역을 순찰하는 조종사들의 안전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어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은 스텔스기와 B­52기의 배치 사실을 밝히면서 『미국의 대응은 가혹한 것이 될것』이라고 덧붙인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미국측의 강경대응 이면에는 클린턴 대통령의 위기의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후세인의 쿠르드족 거점 공격을 응징하기 위한 최근의 미사일 공격이 쿠르드민주당(KDP)의 쿠르드애국동맹(PUK) 축출로 후세인이 북부 이라크를 재장악하게 됨에 따라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간데다 동시에 미국은 북부 이라크에서의 활동거점을 잃는 전략적 과오마저 범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태를 계기로 클린턴 대통령의 지도력을 문제삼고 있는 공화당에서는 이날 잭 켐프 부통령후보가 조지아주 유세에서 『클린턴 대통령의 애매하고 불명확한 정책으로 동맹국들과의 불화를 초래하고 임무수행을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클린턴 대통령으로서는 재선가도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이같은 분위기의 전환을 위해 고단위의 처방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또한 미국민의 여론 역시 강력한 미국의 과시에 있는 만큼 선거일 50여일을 남기고,또 첫 TV토론을 10여일 앞둔 현시점에서 강공 이외의 선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장애인 올림픽 개막

    전세계 장애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10회 장애인 올림픽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됐다. 「인간정신의 승리」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백21개국에서 3천5백여명의 선수가 참가,오는 26일까지 11일동안 육상,양궁 등 19개 종목에서 5백32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기를 벌인다.
  • 미 애틀랜타 폭탄테러 용의자 지목/올림픽 경비요원 가택 수색

    ◎“영웅심리서 범행 가능성” 언론들 보도 【애틀랜타(미 조지아주) 로이터 AFP 연합】 미 연방수사국(FBI)은 31일 지난 27일 애틀랜타 올림픽 1백주년 기념공원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올림픽 경비요원 리처드 주얼(33)의 아파트와 주변 빌딩에 대한 수색을 실시했다. 데이비드 텁스 FBI 대변인은 이날 주얼이 살고 있는 애틀랜타 교외의 한 아파트 주위에 운집한 보도진과 만나 FBI 수사관 5명이 수색영장을 소지하고 가택 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히고,그러나 이것이 그의 테러 혐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작업복 차림의 FBI 요원 약 15명도 승합차 편으로 현장에 도착한 뒤 용의자의 아파트 주변 빌딩들을 수색했다. 텁스 대변인은 또 수색영장 발부가 『주얼씨의 특정 범죄 행위에 대한 혐의를 시사하는 것이 아니며 그에게 구속 영장이 바룹되지도 않았다』고 밝히고,FBI가 테러 발생 이후 지금까지 용의자 선상에 올라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주얼은 로스엔젤레스의한 경비회사와 앤터니 데이비스 & 어소시에이트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고 조지아주의 부보안관으로 있으면서 폭발물 훈련을 받았으며 폭탄폭발당시 올림픽 공원내 AT&T사 전시관 경비원으로 고용된 상태로 사건 현장에서 폭탄을 가장 먼저 발견,관광객들을 대피시켜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 저널지는 주얼이 『전직 경찰과 군복무 경험이 있고 영웅이 되기를 원하는 심리를 갖고 있는 등 범인의 여러가지 조건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 여홍철 체조 첫 은/배드민턴 여단­복 은 확보

    【애틀랜타=올림픽특별취재단】 남자체조의 여홍철이 뜀틀에서 은메달을 따냈다.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길영아­장혜옥조가 은메달을 확보한데 이어 방수현도 여자단식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수지 수산티를 누리고 결승에 진출,배드민턴에서 2개의 금을 노리게 됐다.〈관련기사 15·16·17면〉 메달밭인 양궁에서 출전선수 3명이 모두 16강에 진출,한동안 주춤했던 금맥캐기에 나섰다. 방수현은 애틀랜타올림픽 대회 11일째인 30일 조지아주립대 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단식 4강전에서 수산티를 2­0으로 눌러 바르셀로나올림픽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세계 1위인 길영아­장혜옥조도 배드민턴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친이유안­탕용슈조를 1시간42분의 접전끝에 2­1로 이기고 결승에 도약,중국의 구준­게페이조와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여홍철은 조지아돔에서 열린 뜀틀 결승전에서 2차 시기에 착지 불안으로 9.756점을 얻어 러시아의 알렉세이 네모프에 이어 아깝게 은메달을 따내는데 그쳤다.한국이 체조에서 은메달을 따내기는 이번이처음이다.
  • 모험·여행 전문TV 미서 인기

    ◎소수 인원으로 다큐 제작… 최근 급성장/예약방법·장비 이용방법 등 정보도 제공 모험과 여행을 전문으로 다루는 TV 네트워크들이 미국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는 모험에 대한 열정과 영화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만 있으면 이를 상품화할 수 있는 시장이 무궁무진하다고 28일 보도했다. 현재 미국의 광범위한 유선TV 시청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모험 전문채널은 코네티컷주 스탬포드의 「아웃도어 라이프」와 메릴랜드주 베데스타의 「디스커버리 채널」 그리고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래블 채널」 등 3개. 「아웃도어 라이프」는 지난해 1억달러의 자본으로 출범해 급성장하는 추세이고 11년전 몇명의 스탭진으로 출발한 「디스커버리 채널」은 현재 미국 전체가구의 3분의 2에 달하는 6천7백20만 가구에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눈부신 도약을 보이고 있다. 또하나의 채널인 「트래블 채널」은 지난 87년 방송을 시작하긴 했지만 최근에야 비로소 적극적인 성장계획을 펼치고 있다.이 채널은 한 청년의 베트남 자전거종주여행,수개월에 걸친 에콰도르 히치하이킹 여행 등을 카메라팀이 있는 그대로 담은 다큐물로 지난 2년간 크게 성장했다. 연간 수천 시간에 달하는 다큐멘터리를 생산해내고 있는 이들 3방송은 모두 소수의 자체 직원만을 보유,절반가량의 프로그램을 외부 제작팀에 의뢰해 제작하고 있긴 하지만 더많은 새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고 있어 작가나 프로듀서·편집자·카메라맨·각종 전문기술을 가진 학술요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들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여행을 위한 예약방법,영화에 나오는 첨단기술 장비 이용법,모험에 필요한 기술을 어떻게 습득하는지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시청자들과 필요한 정보원이나 전화번호,정보 등을 연결시켜 주는 월드와이드웹 페이지가 종종 이용된다. 이들 모험 다큐멘터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급료는 적게는 2만달러에서 많게는 수백만달러에 이른다.〈로스앤젤레스 연합〉
  • 용의자 1명 검거/「애틀랜타 폭탄테러」 수사

    ◎쇼핑몰서 또 폭발물 발견 【애틀랜타 외신 종합】 애틀랜타 올림픽공원 폭탄테러 사건을 수사중인 미국연방수사국(FBI)은 28일 폭발직전 경찰에 경고전화를 한 미국인 백인남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다른 용의자 1명이 이미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이 숨지고 1백10여명이 부상한 이번 사건은 27일 새벽 1시25분(한국시간 28일 하오 2시25분)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내에 있는 올림픽1백주년 기념공원에서 발생했으며 이날 하오에는 쇼핑몰에서 또 폭탄이 발견됐다. 폭탄테러 수사와 관련,FBI직원 우디 존슨은 『경찰은 공원내에 폭탄이 있으며 30분이내에 폭발할 것이라는 경고 전화를 받았으며 전화의 녹음기록을 조사한 결과,전화를 건 사람은 특징없는 억양의 미국인 백인남자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 미 올림픽공원 폭발사고 이모저모

    ◎파이프형 폭탄/반경 100m까지 파편/「오클라호마」 수사진 현지에/극우 민병대 범행 심증 굳혀 ○…올림픽공원 폭발사건은 올림픽 개막 이틀전 TWA기 공중폭발 사건이후 미국측이 테러에 대비,올림픽 사상 최대의 보안요원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것이어서 전세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지난 72년 뮌헨 올림픽에서 이스라엘 선수단 11명이 테러공격으로 사망한 이후 최악의 올림픽 참사로 기록될 전망.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이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공식발표. ○…FBI는 폭발사건이 발생하기 몇 분전에 폭발현장에서 2블록쯤 떨어진 한 공중전화에서 조지아주경찰청으로 폭탄이 폭발할 것이라는 긴급 경고전화가 걸려왔었으며 경찰이 이 지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시작한 직후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미 법무부 대변인은 이 폭발이 파이프 폭탄에 의한 것으로 FBI가 확신하고 있다고 발표. ○…이날 사고로 터키의 국영방송국 카메라맨인 멜리 우주뇰씨(40)가 사고현장을 촬영하기 위해 달려가던 도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졌으며,신원이 파악되지 않고있는 한 여인이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진행상황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전문가들이 목격자의 진술을 비롯한 몇가지 정황증거로 보아서 극우 민병대 조직에 심증을 두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수사관들은 이날 공원에서 관광객들이 촬영한 사진이나 비디오가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유력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캠코더를 이용해 가정용 비디오를 촬영하거나 사진촬영을 한 사람들의 자료협조를 당부. ○…몇몇 목격자들은 일단의 백인 남성들이 폭탄테러가 발생한 올림픽 1백주년 기념공원을 황급히 빠져나가면서 무슨 기쁜 일이라도 있는 듯 「하이 파이브(서로 손바닥을 마주치는 행위)」를 하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 당국이 밝혀낸 폭발물은 사제 파이프형 폭탄으로,못과 나사와 같은 파편들을 1백m밖까지 날려보낼 정도로 위력이 큰 것이었다.이것은 지난해 오클라호마시티 연방청사 폭파사건으로 악명을 떨친 극우 백인민병대 조직들이 즐겨 사용하는 무기이다.FBI는 오클라호마시티사건조사에 투입됐던 수사진들도 애틀랜타로 불러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림픽 테러 사건의 수사진들이 백인민병대들과 함께 주목하는 것은 「유나바머」로 알려진 시어도어 카진스키와 같은 비정상적인 성격의 소유자들.지난 4월 몬태나주에서 체포된 카진스키는 하버드대 서학교수 출신의 인텔리로,현대 기계문명의 파괴를 주장하며 지난 78년부터 95년까지 수십차례나 우편 폭탄을 발송,3명을 숨지게 하고 23명을 부상케한 혐의를 받고 있다.〈뉴욕·워싱턴=이건영·김재영 특파원〉 ○시간대별 상황 ▲27일 밤 12시58분=보안요원,TV 타워 아래에 내버려진 가방 발견. ▲01시7분=익명의 백인남자,긴급전화 911을 통해 공원에서 30분 이내에 폭발사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 ▲01시8분=폭탄 전문가들,현장 도착.가방안에 전선과 파이프 들어있음을 확인.타워근처의 군중들 소개. ▲새벽 1시17분=공원 전체를 대상으로 군중 소개 개시. ▲01시25분=폭발사고 발생. ▲02시=경찰,사고현장 인근 봉쇄. ▲03시30분=빌 캠벨 애틀랜타 시장,최소한 1명의 사망자 발생 사실 공개. ▲07시=국제올림픽위원회(IOC),올림픽경기 계획대로 진행될 것임을 공표. ▲08시=미 연방수사국(FBI),폭발물이 조악한 파이프 폭탄이었음을 확인. ▲16시=애틀랜타 지하쇼핑몰 지하 레스토랑에서 수상한 꾸러미 발견,부근에 있던 시민들 소개.
  • 축구 8강진출 좌절/이에 2­1 패배… 48년 꿈 무산

    ◎유도 현숙희 은 추가 【애틀랜타=올림픽특별취재단】 한국축구가 8강진출에 실패했다.그러나 여자유도의 현숙희(쌍용양회)는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애틀랜타올림픽 7일째인 26일 유도에서 은메달 1개를 보탰으나 4일 연속 노골드를 기록하며 금메달 3개 은 4개 동 2개로 쿠바에 이어 종합 9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버밍햄에서 열린 축구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1­2로 패해 멕시코와 1­1로 비긴 가나에게 조 2위 자리를 물려주고 3위로 밀려나 48년만에 8강 진입의 꿈이 깨졌다.이탈리아에 먼저 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26분 이기형의 동점골로 1­1로 팽팽한 균형을 지켰으나 종료 9분을 남기고 이탈리아의 브랑코에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했다. 조지아콩그레스센터에서 벌어진 여자유도 52㎏급에서는 현숙희가 쿠바의 곤잘레스를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세계선수권자인 프랑스의 마리아클레르 로스토에 유효 1개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창하(일본 큐슈여대부고)는 여자 배영 200m에서 2분14초18로 역주,한국신기록(종전 2분14초94)을 세우며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올랐으나 B조 5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여자하키는 세계 최강 호주에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아깝게 동점골을 내줘 3­3으로 비겼다.여자농구는 우크라이나를 72­67로 꺽어 1승2패로 8강진출의 가능성을 밝혔다.남자하키는 약체 남아공화국에 3­3으로 비겨 4강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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