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지아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박원오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롯데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65
  • 까칠한 골드미스들의 특별한 로맨스 ‘핑크빛 감동 속으로’

    까칠한 골드미스들의 특별한 로맨스 ‘핑크빛 감동 속으로’

    무더위가 정점에 달했다는 건, 곧 가을이 온다는 신호다. 날씨가 선선해지기도 전, 먼저 채비를 서두르는 쪽은 극장가다. 가을 하면 생각나는 로맨틱코미디 영화들을 하나 둘씩 내다 걸기 시작했다. 지난 20일 ‘소피의 연애매뉴얼’이 열어젖힌 문으로 27일엔 ‘나의 로맨틱 가이드’가, 새달 3일엔 ‘프로포즈’가 얼굴을 내민다. 특히 ‘나의 로맨틱 가이드’와 ‘프로포즈’는 연애에 약한 골드미스(능력있는 만혼여성)를 전면에 내세워 그들만의 특별한 사랑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간다. ●27일 개봉 ‘나의 로맨틱 가이드’ 톰 행크스 제작… 그리스 유적지 볼거리 풍성 ‘나의 로맨틱 가이드’는 흥행배우이자 제작자인 톰 행크스가 ‘나의 그리스식 웨딩’, ‘맘마미아’에 이어 ‘그리스 로맨스’ 3부작 완성편으로 내놓은 작품이다. ‘나의 그리스식 웨딩’의 히로인인 니아 발다로스가 또 한번 주연으로 나섰다. 무엇보다 ‘그리스로 떠난다.’는 설정으로 눈으로나마 산토리니, 델포이, 올림피아 등 그리스의 유명 유적지를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 구미를 당긴다. 대학교수를 꿈꾸는 역사학자 조지아(니아 발다로스)는 고향인 그리스에서 임시로 여행가이드 일을 한다. 그녀의 고지식한 스타일은 관광객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다. 제멋대로인 관광객들에게 조지아는 점점 지쳐가고, 마침내 이 여행을 끝으로 일을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 순간부터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원수 같기만 하던 여행객들이 그녀의 진심을 알고 다가오기 시작한 것. 마음을 연 그녀에게 말수 적은 버스운전사 포르코피(알렉시스 조고리스)의 진심도 느껴지기 시작한다. ●새달 3일 개봉 ‘프로포즈’ 산드라 블록 주연…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 ‘프로포즈’(감독 앤 플레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미스 에이전트’, ‘투 윅스 노티스’의 산드라 블록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상대역은 스칼렛 요한슨의 남편으로 할리우드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았다. 뉴욕의 한 출판사 편집장인 마거릿(산드라 블록)은 까칠한 성격 때문에 직장에서 ‘마녀’로 통한다. 잘 나가던 그녀에게 어느 날 위기가 닥치는데, 비자 문제 때문에 고국인 캐나다로 추방될 위기에 놓이는 것. 얼떨결에 ‘곧 결혼한다.’고 거짓말을 둘러댄 그녀가 결혼상대로 지목한 사람은 3년 동안 부려먹은 비서 앤드루(라이언 레이놀즈)다. 앤드루는 ‘내가 나가면 너도 잘린다.’는 마거릿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위장 결혼에 동의한다. 이민국 조사관을 완벽히 속이기 위해 둘은 약혼사실을 알리러 앤드루의 고향 알래스카로 떠난다. 16살 때 부모를 잃고 줄곧 혼자 살아온 마거릿은 활기 넘치는 앤드루 가족의 모습에 마음의 동요를 느낀다. 한바탕 결혼식 소동을 겪는 동안 마거릿과 앤드루 사이에서는 사랑의 감정이 싹터간다. ‘나의 로맨틱 가이드’와 ‘프로포즈’는 결혼적령기가 넘도록 싱글인 채 늘 앞만 바라보며 달려가던 여성들의 일탈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최근 회자되고 있는 속칭 ‘건어물녀’(유능하지만 사회생활에 지쳐 연애조차 귀찮아하는 여성), ‘철벽녀’(연애에 관심은 있지만 마음의 빗장을 친 여성) 등 사회현상으로까지 부각된 만혼 풍조, 성공에 대한 강박관념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공감의 진폭도 넓다. ‘나의 로맨틱 가이드’는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미스 에이전트’ 등을 만든 도널드 페트리 감독이, ‘프로포즈’는 ‘스텝 업’, ‘27번의 결혼 리허설’의 앤 플레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작들의 면면에서 보듯, 두 감독은 모두 재미와 감동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로맨틱 코미디로서의 모범 답안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해서 식상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장르 특성상 해피엔딩 등 전형성도 엿보이지만, 현대사회의 각박한 단면을 날카롭고도 해학적으로 그려낸 장면 등은 진일보했다는 인상을 안겨준다. 게다가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한 점, 오버 연기나 감정과잉 없이도 웃음을 유발하는 점 등도 긍정적으로 볼 대목이다. 모두 15세 이상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그래픽 강미란기자 mrkang@seoul.co.kr
  • “알카에다, 2007년 파키스탄 핵무기고 공격”

    “알카에다, 2007년 파키스탄 핵무기고 공격”

    ‘테러리스트의 손아귀에 핵무기가 들어간다면….’ 핵 재난 가능성이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카에다와 탈레반이 지난 2년간 3번에 걸쳐 파키스탄 핵무기고를 공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산하의 반(反)테러센터(CTC)는 11일(현지시간) 발행한 ‘CTC 파수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미 무장세력이 무기나 폭탄 제조 물질을 확보했을 위험도 있다. 파키스탄 핵전문가인 션 그레고리 파키스탄안보연구소 국장은 최근 2년간 파키스탄의 핵시설 3곳에서 일어난 테러를 구체적으로 밝히며 이곳이 적의 침투에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알카에다나 탈레반이 핵무기와 부품, 핵 전문가를 손에 넣었다는 정황이 실제로 있다.”며 앞으로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다.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은 지난 2007년 11월 사르고다의 핵저장 시설에서 시작됐다. 같은 해 11월에는 캄라의 핵 공군기지가 타깃이 됐다. 지난해 8월에는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35㎞ 떨어진 와의 핵무기 제조공장에서 수차례의 폭탄테러가 일어나 최소 63명이 숨졌다. 파키스탄 정부는 오랜 숙적인 인도의 공세을 피하려고 핵무기 시설 대부분을 나라 북서쪽에 설치했다. 그러다 보니 아프가니스탄과 가까워져 핵시설이 탈레반·알카에다의 근거지 안에 들어앉게 되는 모순이 발생했다. 그러나 CTC 측은 이는 국방부나 미군, 육군사관학교의 입장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제프 모렐 국방부 대변인도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 마이크 뮬런 미 합참의장은 파키스탄 정부와 군의 보안 조치에 만족해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미 정부당국자는 이를 방지하려고 파키스탄 주요 항구에서 운송되는 컨테이너 선박에 대해 방사능 물질을 검사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누팜 스리바스타바 조지아대 국제무역안보센터(CITS) 국장은 “파키스탄은 스스로와의 전쟁에 들게 됐다. 그들은 프랑켄슈타인을 창조해냈다.”고 우려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포스코, 멕시코에 해외 첫 車강판공장 준공

    포스코, 멕시코에 해외 첫 車강판공장 준공

    │알타미라(멕시코) 김경두특파원│포스코가 북중미 자동차시장을 겨냥한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첫 행보를 내디딘 셈이다. 포스코는 지난 6일(현지시각) 멕시코 알타미라시에 첫 해외 자동차강판 공장을 준공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강판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일관 서비스체계를 갖추게 됐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전세계 15개 자동차메이커가 북중미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다.”면서 “포스코는 ‘연속용융아연 도금강판(CGL)’공장 준공으로 좋은 품질의 강판 소재를 멕시코와 미국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年40만t CGL 생산 멕시코 CGL공장은 연산 40만t 규모의 자동차용 고급 철강재를 생산한다. 모두 2억 5000만달러가 투입됐다. 북중미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포스코의 전초 기지다. 멕시코 알타미라시 인근에 5곳의 자동차 제조공장이 있는 데다 글로벌 자동차메이커들이 몰려 있는 미국 남동부의 알라배마와 조지아주도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이다. 일부 물량은 멕시코시티 인근의 푸에블라시와 산루이스포토시에 가동 중인 철강재 가공센터(17만t 규모)에 보내져 고객 요구에 맞춰 재가공된다. 정 회장은 “멕시코 공장 준공으로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새모델 개발 과정에서부터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 남동부에 가공센터 1곳을 추가로 준공해 고객 서비스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멕시코는 현재 글로벌 자동차메이커의 생산·판매 각축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임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폴크스바겐과 크라이슬러, GM, 르노닛산 등 글로벌 자동차메이커들이 진출해 있다. 여기에 오토텍과 벤틀러 등 1000여개의 부품업체가 밀집해 있으며, 최근엔 포드자동차가 30억달러를 투자해 50만대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미국 남동부와 멕시코는 자동차 생산 규모에 비해 자동차강판 공급 능력은 떨어진다.”면서 “2015년엔 200만t 규모의 자동차용 아연도금강판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혼다와 닛산, 도요타, GM 등은 포스코의 멕시코 자동차강판 공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멕시코 가교 역할할 것” 준공식엔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에르난데스 플로레스 타마울리파스 주지사 등 멕시코 정부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펠리페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와 멕시코 자동차 산업을 믿고 투자한 포스코가 앞으로 좋은 투자 결실을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멕시코의 지원도 적지 않았다. 설비와 건설 기자재, 수출용 수입 소재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주고 주세는 3년간 유예했다. 각종 등록세도 50% 감면했다. golders@seoul.co.kr
  • 힐러리 “北억류 여기자 석방 매우 희망적”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김정은기자│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북한에 억류 중인 여기자 문제에 대해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해 북·미 간 접촉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인도를 방문 중인 힐러리 장관은 이날 미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여기자 석방 전망과 관련한 질문에 “국무장관으로서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매우 강하게 (희망적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런 가운데 여기자 두명은 현재 의료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억류된 기자 중 한명인 유나 리의 남편 마이클 샐데이트는 지난 1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두 기자 석방을 위한 촛불집회에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두 기자가 호화 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며, 두 사람은 현재 의료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그는 “두 여기자가 좋은 대우를 받고 있지만 가족·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북한 전문가인 조지아주립대의 박한식 교수는 평양을 방문한 뒤 최근 ”미국 여기자들이 평양의 한 초대소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초대소에는 의료보호시설이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kmkim@seoul.co.kr
  • 두 손 모두 이식받은 미국남성

    ”아내와 딸이 제 손을 잡았을 때의 촉감을 다시 느껴보고 싶습니다.제 손으로 샤워하고 요리하는 날도 꼭 왔으면 하고요.”  지난 5월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에서 최초로 두 손을 모두 이식한 수술로 눈길을 끈 제프 케프너(57)가 16일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수술 뒤 재활치료를 받아오고 있는 피츠버그의대 병원에서 부인 발레리가 손을 꼭 붙잡은 가운데 그동안의 치료 경과와 포부 등을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살던 케프너는 공군을 퇴역한 뒤 제빵사로 일해왔다.해서자신의 손으로 요리하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것.  그는 수술 70여일 뒤 얼마나 달라졌을까.  현재 손가락 등을 약간 움직일 수 있다.하지만 손에 뭔가 닿으면 느낄 수는 없다.아직 신경이 제대로 자라지 않았기 때문.신경들은 한달에 1인치씩만 자란다고 의사들은 입을 모았다.작은 공을 꼭 쥐는 모습을 취재진에 보여주려 했으나 근육이 너무 경직돼 힘겨워했다.옥수수알들을 그러쥐려고도 했으나 매일 손을 움직일 수 있을 만큼의 근육 힘을 기르기 위해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 그는 비슷한 수술을 망설이는 이들에게도 자신의 성공이 귀감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10년 전 박테리아 감염으로 손발을 모두 잃었다.그는 의료진으로부터 처음 수술 얘기를 들었을 때 ‘지금 농담하는 거냐.’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체념한 상태였다.그러나 발레리가 남편에게 알리지도 않고 주치의를 만나 이모저모 따진 뒤 설득했고 그도 부인 뜻에 따르게 됐다.  모두 21명의 성형외과의가 참가한 수술은 9시간 동안 진행됐다.의사들은 4개 팀으로 나눠 두 팀은 그의 손을 팔 쪽에서 제거하고 다른 두 팀은 기증자의 손을 준비하면서 동시적으로 진행됐다.  케프너는 현재 항균을 위해 투약하는 약물의 양을 점차 줄이고 있다.당뇨병과 감염,합병증 같은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다.몸에서 거부반응도 보이지 않고 꾸준히 나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치의 앤드루 리는 “케프너가 자유자재로 손가락을 움직이려면 앞으로 1~2년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케프너는 “손을 마음대로 움직이고 싶다.그렇게 되면 나도 자유로워지고 아내도 자유로워진다.혼자 힘으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그리고 손이 닿았을 때의 느낌.내겐 엄청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미국 외에 다른 나라에서 두 손 모두를 이식한 경우는 8건으로 집계돼 있다.이 병원에서는 케프너 이전에 훈련 과정에서 손을 다친 해병대 병사의 이식수술도 했다.리 박사는 이 환자도 역시 잘 회복되고 있어 이제는 크로스워드 퍼즐을 할 정도라고 소개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성동구에 美봉사천사가 날아왔어요

    성동구에 美봉사천사가 날아왔어요

    성동구의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조지아주 캅카운티의 케네소 주립대학생들이 방한해 두 달이 넘게 성동지역에서 자원봉사를 펼쳐 화제다. 13일 성동구에 따르면 케네소주립대 학생 10명은 지난 5월16일부터 지역 5개 초·중학교에서 영어자원봉사 활동뿐 아니라 각종 복지단체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인 대학생들은 방문기간 중 낮에는 초·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밤에는 학부모가정과 성동구청 직원 가정에 거주하면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영어자원봉사 활동 이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사랑 나눔’도 펼쳤다. 지난 6월25일 금호동 성모보호작업장에서 지적장애인 30여명과 함께 4시간여 동안 볼펜 포장작업을 돕고 또 직접 만든 쿠키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성동구는 이들을 리포터로 활용, 지역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영상물을 제작했다. 이를 위해 지난 9~10일 이틀 동안 왕십리광장, 응봉산 팔각정, 서울숲, 살곶이 다리 및 체육공원, 청계천 문화관 외에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성동구로 진입하는 방법, 숙박시설 이용방법 등을 릴레이식 취재 형태의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미국인 대학생들이 성동구 홍보도우미가 된 셈이다. 이 동영상은 자매도시인 캅카운티 정부와 케네소주립대 홈페이지의 1개면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의 문화체험을 위한 경기 용인민속촌, 강원 속초 및 통일전망대, 보령 머드축제, 홍성 옹기공장, 천안 독립기념관 등을 견학함으로써 한국의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계기를 가졌다. 이호조 구청장은 “국제 무대에 초일류 브랜드 ‘드림시티 성동’을 알릴 뿐만 아니라 국제화 마인드와 공감대 형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열린세상] PR, 듣는 게 먼저다/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과 교수·신문방송학 박사

    [열린세상] PR, 듣는 게 먼저다/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과 교수·신문방송학 박사

    바넘(Barnum)은 1870년대 미국의 유명한 서커스 흥행 사업가였다. 흥행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그는 조지 워싱턴이 대통령이 되기 100년 전부터 흑인 노예 조이스 헤드가 워싱턴을 양육했다고 떠들고 다녔다. 헤드가 죽고 부검해 보니 160세가 아닌 80세로 밝혀졌다. 바넘은 신문이 그를 비난하여도 이름만 정확히 써준다면 신경을 쓰지 않은 인물이었다. ‘나쁜 홍보란 없다.’가 그의 신조였다. 아이비 리(Ivy Lee)는 미국 조지아 주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한 후 하버드대학 법대에 입학했다. 그러나 한 학기 만에 돈이 떨어져 뉴욕의 신문사에서 일했다. 뉴욕타임스 등을 거쳐 PR 대행사를 차렸다. 록펠러가도 그의 고객 중 하나였다. 1913년 가을 콜로라도에서 9000명의 탄광노동자들이 파업을 일으켰다. 록펠러가는 이 파업과 관련된 회사의 대주주였다. 이듬해 우발적인 총격사건으로 10여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록펠러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리는 록펠러가 탄광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살펴 보도록 했다. 언론에도 공개했다. ‘공중은 알아야 한다.’는 리의 모토였다. 공중에게 완전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면 공중은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고 그는 생각했다. 이후 록펠러로 하여금 자선 사업에 기부를 하게 하고 이를 알려 세계적인 자선사업가로의 이미지의 변신을 도운 막후에는 리가 있었다. 요즘 우리 사회에 ‘홍보’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개인이나 단체, 기업, 국가에 이르기까지 홍보가 잘 안 되어서 문제라는 이야기들이 많다. 그러나 홍보의 개념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홍보가 잘하는 것인지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 보인다. 연예계 등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여전히 바넘 식의 홍보를 추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실 여부를 떠나 언론에 많이만 보도되면 좋은 것이라는 인식이나, 피(P)할 것은 피하고 알(R)릴 것은 알리는 게 PR라는 우스갯소리가 비슷한 맥락이다. 이런 방식의 홍보는 오래가기 어렵다. 잠시 공중의 주목을 끌 수 있을지는 몰라도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면 역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이비 리처럼 정확한 정보를 공중에게 잘 전달만 하면 록펠러가의 이미지를 바꾸듯 홍보가 잘될 수 있는 걸까? 그렇지 않다. 록펠러가의 이미지를 바꿀 때만 하더라도 진솔하지 않고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게 일반화되었던 시절이다. 당시 상황은 정직한 사실 정보로 승부를 거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때였다. 오늘날은 다르다. 무엇보다 공중이 깨어 있다. 국가나 기업이 던져 주는 정보를 공중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더욱이 인터넷 등 새로운 정보통신 매체가 발달되면서 요즘의 공중은 단순한 정보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 역할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는 그래서 쌍방향이 중요하다. 아이비 리식의 홍보가 훌륭한 것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급자 중심의 일방향이란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늘날 홍보를 하는 사람은 이슈에 대한 이해 관계자가 누구인지, 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무엇이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처해야만 기대하는 홍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잘 알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이야기이다. 공급자 중심의 마인드를 수용자 중심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홍보’라는 말부터 바꾸어 사용할 필요가 있다. 홍보는 넓게(弘), 알린다(報)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비 리적인 사고의 연장이자 일방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PR(Public Relations)를 홍보로 번역해 사용해 왔다. 적절하다고 할 수 없다. PR의 정확한 개념은 PR 주체와 공중간의 우호 관계(relations)를 만들어 가는데 있다. 알리는 것보다 듣는 데서 PR는 시작된다. 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과 교수·신문방송학 박사
  • ‘코리안’ 애킨스·산드린 태극마크 꿈 무르익다

    ‘하프코리안’ 토니 애킨스(KCC)와 에릭 산드린(삼성)이 꿈을 이루게 됐다. 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치러진 귀화 필기시험에서 기준 점수인 60점을 넘긴 데 이어 면접도 통과한 것. 7일 법무부 고시 이후 6개월 내 미국 국적 포기 절차를 끝내면 법적으로도 ‘한국인’이 된다.한국 국적 취득을 앞둔 이들에겐 또 하나의 꿈이 영글고 있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 나서는 것. 포인트가드 애킨스는 미국 농구 명문인 조지아공대 출신으로 러시아·프랑스·크로아티아 등 유럽 리그에서 활약했다. 현 국가대표인 이동준(오리온스)의 친형 산드린 역시 기량만 놓고 보면 국가대표감으로 손색이 없다. 물론 이들이 동시에 대표로 뛰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H 2.3.3)에 따르면 ‘16세 이후에 귀화한 선수들 가운데 국가별로 1명씩만 FIBA 주관 공식대회에서 뛸 수 있다.’고 돼 있기 때문.애킨스와 산드린 모두 대표급 실력을 지녔지만 새달 6일 중국 톈진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은 불가능하다.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엔트리 마감에 맞춰 국적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올 여름 더위 날릴 ‘휴가용 영화’ 4선

    올 여름 더위 날릴 ‘휴가용 영화’ 4선

    올여름에는 경제 불황으로 주머니가 얇아진 직장인들이 휴가 비용을 대폭 줄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 설문업체는 직장인 36%가 지난해 대비 휴가 비용을 줄일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게다가 전체 응답자 중 15.9%의 직장인은 “그냥 집에서 보내겠다.”고 응답해 이번 여름 피서 인파는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여름 극장가에서는 멀리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줄 ‘쿨한 영화’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해운대를 배경으로 물 재난을 그린 영화부터 설원을 배경으로 한 스키 영화, 1억년 전 빙하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까지, 올여름 시원한 휴가용 영화들이 대거 개봉될 예정이다. #물·쓰나미 재난 그린 ‘해운대’ 여름이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피서지 ‘해운대’가 올여름에는 악몽의 공간으로 바뀐다. 영화 ‘해운대’는 2004년 인도네시아를 휩쓸었던 쓰나미가 해운대 앞바다에 들이닥친다는 설정으로 이를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매년 수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었던 해운대를 직접 가기 힘들다면 극장에서 해운대 앞에 닥친 쓰나미를 보며 시원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23일 개봉된다. #눈 위에 펼쳐지는 스키점프 ‘국가대표’ 동계 스포츠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대표’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가대표’는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되며 벌어지는 웃음과 감동을 그린다. ‘국가대표’가 최근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 활약덕분에 높아진 동계 스포츠 열풍 덕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빙하기로의 추운 여행 ‘아이스 에이지3’ 오는 8월 13일 ‘아이스 에이지3: 공룡시대’가 추운 빙하기 시대로 안내한다. 1, 2편을 이은 3편은 매니, 엘리, 시드, 디에고, 스크랫 외에 새로운 캐릭터 스크래티도 가세했다. 추운 빙하기 시대의 모습을 재현해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 관객들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크린 속 그리스 피서여행 ‘나의 로맨틱 가이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나의 로맨틱 가이드’가 8월 6일 개봉돼 휴양지 그리스로 안내한다. ‘나의 로맨틱 가이드’는 연애를 안 한지 오래돼 불평 불만이 많은 여행 가이드 조지아와 딱딱한 삶을 사는 ‘그녀’ 조지아가 안타깝기만 한 가이드 포르코피의 사랑 이야기다. 영화 ‘맘마미아!’ 제작진이 내놓은 로맨스물이다. 조지아의 직업이 여행 가이드인 만큼 영화는 아테네부터 델포이, 산토리니와 미코노스 섬이 포함된 키클라데스 제도까지, 그리스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작부인… ’ 속 미술 읽기

    ‘공작부인… ’ 속 미술 읽기

    영화 ‘공작부인:세기의 스캔들’이 CGV ‘6월의 무비꼴라쥬 캔버스 톡’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30일 저녁 서울 ‘CGV 압구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비꼴라쥬 캔버스 톡’은 올 들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영화와 미술의 접점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사울 딥 감독의 ‘공작부인:세기의 스캔들’은 권력의 위선과 거짓, 그 속에서 고통받는 공작 부인의 위험한 욕망을 다룬 작품이다. 당대 패션 아이콘이었던 실존인물 조지아나 캐번디시 데본셔 공작부인(키이라 나이틀리)을 통해 영국 로코코 후기의 우아한 복식미를 세련되게 재현하고 있다. 영화는 아카데미 등 각종 영화제에서 의상상을 휩쓸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 상영 뒤 한창호 영화평론가가 ‘로코코:그 호화스러운 열정, 자유, 연애’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210㎏에서 9개월 만에 89㎏을 뺀 16세 소녀

    210㎏에서 9개월 만에 89㎏을 뺀 16세 소녀

    한창 때 하루 1만 3000칼로리 안팎의 먹거리를 해치웠던 몸무게 210㎏의 그녀가 9개월 만에 무려 89㎏을 뺐다.  영국 사우스웨일즈 출신의 조지아 데이비스(16)는 1년 전에는 이 나라에서 가장 뚱뚱한 10대였다.다섯 살때 아빠를 잃은 슬픔에 스트레스를 먹는 데 모두 푼 결과였다.어머니도 말리지 못했다.  하루에 식빵 두 뭉치,칩 두 접시,초콜릿 다이제스티브 비스킷 21개,샌드위치 4조각,크리습스 6봉지,미디엄 사이즈의 초콜릿 케이크 등을 먹어치웠고 2리터 들이 코카콜라 두 병과 탈지 우유 두 병을 거뜬히 마셔댔다.  그랬던 데이비스가 어떻게 9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그 많은 살을 뺄 수 있었을까.그는 23일(현지시간) BBC 라디오 5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피트니스 학교인 웰스프링 아카데미가 짜준 프로그램을 성실히 따른 덕분이라고 털어놓았다.감량을 위해 가족과 떨어져 미국으로 건너간 보람을 찾은 것.  매일 새벽 6시30분에 일어나 1시간 정도 운동한 뒤 아침을 먹었고 학교에 가 수업을 들었다.점심을 먹고는 조금 더 심한 강도의 운동을 했고 저녁과 여가시간을 가진 다음 잠자리에 들기 전 더 심한 운동을 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냈다.무엇보다 과식 습관의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인지행동치료(CBT) 덕을 보았다고 데이비스는 추천했다.  이런 노력 끝에 하루 1만 3000칼로리에서 현재는 하루 1200칼로리만 섭취하는 식습관 변혁을 이뤄냈다.  그러나 아카데미측은 1년만 더 다니면 그녀의 키 170센티미터에 적정한 체중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권유하고 있다.다만 크리스마스 전까지 학교에 다닐 돈을 마련하라는 조건이 붙여졌다.  이 아카데미의 마이크 데이비슨은 “그녀는 아직도 건강 체중에서 51㎏이 더 나간다.”며 감정적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식습관을 완전히 뜯어고치기 위해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의 건강보험 격인 영국의 국립건강보험(NHS)은 일단 2만 3000파운드 지원을 거절했지만 현재 이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데이비스는 자신을 일종의 테스트 기회로 삼아달라고 주문하고 있다.이어 “나와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는 이들이 나처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NHS가 나를 돕게 되면 다음에는 다른 이들을 도와 그들도 행복해지고 여느 사람과 다를 바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암투병父에게 모유 먹인 ‘英판 심청이’

    간암을 앓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모유를 나눠준 영국 여성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브리스틀 주에 사는 조지아 브라운(27)이 2년 째 암 투병을 하는 아버지에게 한 달 동안 유착기로 짜낸 신선한 모유를 줘왔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조지아는 아기를 낳은 지 1개월 됐을 때 TV에서 우연히 전립선암에 걸린 남성이 매일 모유를 먹고 쾌차했다는 내용을 보고 아버지와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이 같은 일을 시작했다. 아침 대신 딸이 보내온 모유를 먹는 팀 브라운(67)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맛이 이상하진 않다.”면서 “약간 비리고 기름지긴 하지만 우유와 섞어 마시면 맛을 잘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지아는 “아버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 병을 고칠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한 일도 할 수 있다.”며 아버지를 향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항암치료의 효과인지, 모유의 효능인지는 알 수 없지만 놀랍게도 모유를 먹은 뒤 팀의 건강은 눈에 띄게 호전됐다. 팀은 “딸과 가족들에게 정말 고맙다. 건강을 회복해 가족들과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세계 암 연구 기금(World Cancer Research Fund UK)은 “모유를 구성하는 성분이 항암치료에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어사 박문수가 굶주려 길에 쓰러지자 한 젊은 아낙이 젖을 물려 살렸다는 내용의 설화가 전해 내려온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몽구회장 ‘2009 밴 플리트상’ 받아

    정몽구회장 ‘2009 밴 플리트상’ 받아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한·미 친선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연례 만찬에서 경제교류를 통한 한·미 우호증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2009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정 회장은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과 함께 상을 받았다. 전 주미대사인 도널드 그레그 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장, 스티븐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밥 라일리 앨라배마 주지사,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 박인국 주 유엔대표부 한국대사, 리처드 스미스 뉴스위크 회장 등 한·미 양국 정·재계 및 언론계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도널드 그레그 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장은 “정 회장은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 혁신적인 정신, 글로벌 마인드를 바탕으로 현대·기아차를 세계 5위의 자동차 메이커로 키워 냈다.”면서 “현대·기아차의 미국 내 생산·판매·연구개발이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정 회장의 리더십이 한국과 미국의 경제적 연대 관계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답사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활약한 미국 육군의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는 뜻 깊은 상을 받아 영광이고, 세계 평화와 한·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애써 온 헨리 키신저 박사와 함께 이상을 받게되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통해 한·미간 신뢰와 협력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기아차 조지아주 공장을 내년 1월에 가동하고 신형 에쿠스도 미국시장에서 시판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서울플러스] 이달 청소년도서관영화제

    동대문구(구청장 대행 방태원)정보화도서관은 6월 한 달간 ‘소년, 소녀를 만나다’는 주제로 청소년도서관영화제를 연다. 홍콩 하이틴 스타 주걸륜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비롯해 총 8편의 영화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와 4시에 2편씩 상영된다. 황순원 소설 원작의 ‘소나기’와 거린다 차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일본 영화 ‘좋아해’ 등은 청소년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화도서관 960-1959.
  • [캠퍼스 라이프]

    지역국립대 첫 서머스쿨 개설 ●부경대 전국 지역 국립대로는 처음으로 올 여름방학 동안 서머스쿨(국제여름학교)을 개설한다. 6월29일~8월7일 6주간 열린다. 미국 노던스테이트대학과 조지아 콜럼버스스테이트대학 교수들이 강의하는 학부과정의 영어전용 수업이다. 외국 학생들과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기숙사 및 체재비를 포함해 1과목당 2500달러, 2과목은 3000달러, 3과목은 3500달러이다. 18~22일 조선의 명안 전시 ●계명대 조선시대 고문헌 가운데 인명이 남겨진 자료를 선별, 소개하는 ‘조선의 명안’ 전시회를 18~22일 계명대 동산도서관 벽오고문헌실에서 연다. 1654년 경상도 출신 관료들이 서울 삼청동에 모여 도회를 여는 장면과 참석자 명단을 기록한 ‘삼청동도회도첩’을 비롯한 60여종의 고문헌들이 전시된다. 오늘 신기술박람회 ●마산대 마산지역 유망기업의 새로운 기술을 알리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제5회 마산지역 창업모육센처 입주기업 신기술박람회를 14일 청강기념관 4층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마산대를 비롯해 경남대학, 창신대학, 마산밸리 등 4개 창업보육센터가 참여한다. 기업 101개 가운데 엄격하게 가려 뽑은 15개 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22개 부스에서 전시한다. 다문화가정 위한 바자회 ●한림대 13일 춘천시사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한림대 캠퍼스 안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후원 받은 의류, 생필품 등 다양한 물건이 판매되고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열렸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은 춘천지역 다문화 가정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 ‘최대 가슴 사이즈’ 여성 TV 출연 화제

    “가슴 축소? 절대 안해!” ’세계에서 가장 가슴이 큰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여성이 이탈리아의 한 TV 토크쇼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미국 조지아 주 아틀란타에 살고 있는 노르마 스티츠(30)란 여성이 세계 이색 기록 보유자들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탈리아 방송 ‘기록 쇼’(Lo Show Dei Record)에 출연한 스티츠는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바르바라 두르소(Barbara D‘Urso)와 솔직한 토크를 나누며 연출진의 짓궂은 장난에도 의연하게 대처했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에서 “풍만한 몸매를 가지고 있으면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남자들이 시선 처리를 하지 못해 말을 하지 못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스티츠는 “가끔 가슴 축소수술을 하라는 주변의 권유를 받지만 그럴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한 뒤 “남들과 다른 몸매는 내 인생을 경이롭고 특별하게 만들어줬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티츠는 평균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 2배를 웃도는 67인치의 가슴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기네스 협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세계 최대 가슴 사이즈’의 타이틀을 얻었다. 협회에 따르면 이 여성의 가슴은 초등학생 저학년들의 몸무게와도 비슷한 18kg 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BA] 애틀랜타 10년만의 준결승행

    [NBA] 애틀랜타 10년만의 준결승행

    미프로농구(NBA) 양대 콘퍼런스의 준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동부콘퍼런스의 마지막 1장은 애틀랜타 호크스로 결정됐다. 애틀랜타는 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PO·7전4선승제) 7차전에서 91-78로 승리, 4강에 막차로 합류했다. 애틀랜타가 PO 2회전에 오른 것은 1998~99시즌 이후 10년 만. ●서부:덴버의 돌풍 이어질까 15년 만에 처음으로 콘퍼런스 준결승에 오른 덴버 너기츠의 돌풍이 이어질지가 관심이다. 덴버는 4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센터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4강PO(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카멜로 앤서니(23점)와 네네(24점)의 활약으로 댈러스 매버릭스를 109-95로 격파했다. 콘퍼런스 결승행을 위한 순조로운 첫 걸음. 올시즌 마커스 캠비와 앨런 아이버슨을 내보낸 대신 천시 빌럽스를 받아들이면서 환골탈태한 덴버는 지난해 뉴올리언스의 돌풍을 이어갈 태세다. LA 레이커스와 휴스턴 로켓츠의 전력차는 분명하다. 정규리그에서 레이커스가 4전 전승으로 압도했다. 하지만 코비 브라이언트(레이커스)와 야오밍(휴스턴)이란 슈퍼스타를 거느린 팀의 대결이어서 흥행카드로 손색이 없다. ●동부:보스턴 또 살아날까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의 화두는 가까스로 1회전을 통과한 ‘디펜딩 챔프’ 보스턴 셀틱스의 결승행 여부다. 보스턴은 7번 시드를 받은 시카고를 4승3패로 간신히 이겼다. 보스턴이 콘퍼런스 결승에 나가려면 올랜도 매직의 벽을 넘어야 한다. 올랜도는 정규리그 상대전적 2승2패로 맞설 만큼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올시즌 평균 100.9득점의 막강 화력을 뽐내는 보스턴은 올랜도 전에서 평균 89.5점에 그쳤다. ‘킹’ 르브런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무난한 결승행이 점쳐진다. 디트로이트와의 1회전을 4전 전승으로 몸풀듯 끝낸 클리블랜드의 상대는 7차전 혈투로 만신창이가 된 애틀랜타다. 클리블랜드는 정규리그에서도 3승1패로 앞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팔다리 없는 파이터 이렇게 싸운다[동영상]

     차라리 한 편의 처절한 인간 드라마였다.  사각의 링에서 온 몸으로 링 바닥을 기어 다니며 상대의 약점을 찾으려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파이터에겐 팔다리가 없었다.태어날 때부터 카일 메이나드(23)에겐 팔다리가 없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오번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MMA의 ‘오번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로 데뷔전을 치른 메이나드가 판정패했다.밴텀급(61.236㎏ 이하)에서 브라이언 프라이와 맞붙은 메이나드는 시종일관 테이크다운을 노리며 프라이를 압박했다.팔다리가 없는 메이나드로서는 타격으로 승부를 낼 수 없기 때문에 그라운드로 끌어들여 관절기나 조르기로 이기려는 작전을 펼친 것.하지만 3라운드 15분 내내 잽과 훅을 건네며 아웃파이트한 프라이를 잡지 못해 27-30으로 아쉽게 데뷔전을 패배로 장식했다.  메이나드는 고교 시절 35승16패의 화려한 전적을 갖고 있는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2년 전에도 종합격투기 진출을 시도했지만 조지아주 체육위원회가 “상대선수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아마추어 파이트 라이선스 발급을 거부하는 바람에 이번에 앨라배마주의 인가를 받아 대회 출전의 꿈을 이룬 것.  팬들은 입장할 때와 마찬가지로 패배한 뒤 링을 빠져나가는 메이나드에게 모두 다섯 차례의 기립박수로 그의 투혼을 격려했다.  프라이는 경기 뒤 “메이나드가 그렇게 빠를지 몰랐다.”며 “그는 내가 아는 그 어떤 파이터보다 커다란 존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메이나드는 으레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이 빙 둘러 지켜보는 가운데 ‘한 말씀’하기로 유명한데 이날도 마찬가지였다.그는 “이렇게 나와 응원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이건 가장 큰 내 꿈 가운데 하나였는데 그만 오늘밤 난 조금 모자랐다.”고 아쉬움을 달랬다고 전문 블로그 ‘MMA정키 닷컴’이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필립, 할리우드 프로듀서 로이 리와 만남

    이필립, 할리우드 프로듀서 로이 리와 만남

    탤런트 이필립이 세계적인 프로듀서 로이 리(Roy Lee)와 단독으로 만남을 가졌다. 이필립은 최근 방한한 세계적인 제작사인 버티고(Vertigo)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아시아권 영화 리메이크 거장’으로 불리는 로이 리(Roy Lee)와 만났다. 얼마 전 한국을 찾은 로이 리가 이필립 측에 직접 연락을 해 온 것. 평소 아시아권 작품에 관심이 많았던 로이 리는 우연찮게 이필립의 데뷔작이었던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본 후 카리스마 있는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했던 이필립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고. 로이 리는 188cm의 훤칠한 키에 시원스런 마스크를 겸비한 이필립에게 “서구적인 이미지와 동시에 동양적인 신비로움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로이 리는 할리우드 활동을 위해 필수적인 요건인 능숙한 영어 구사 실력을 갖고 있는 이필립에게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미국에서 나고 자랐던 이필립은 보스턴 칼리지와 조지아 웨스턴 대학원을 졸업했을 정도로 정통 오리지널 영어를 구사한다. 이날 만남에서 이필립은 로이 리와 유창한 영어로 대화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로이 리는 현재 아시아권 작품 리메이크를 준비 중인 상황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이필립을 물망에 두고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티고 엔터테인먼트 로이 리 대표는 일본 공포영화 ‘링’을 시작으로 ‘주온’, ‘무간도’ 등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대학교수 총기난사후 도주

    미국 조지아주 애선스시 조지아대학 인근에서 25일(현지시간) 대학교수가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조지아대학 마케팅학과의 조지 진칸(57) 교수로 드러났고 사망자 중에는 그의 전처도 포함됐다고 AP 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사건은 대학 캠퍼스 인근 ‘애선스 커뮤니티 극장’에서 발생했다. 극장에서 있었던 오찬 행사에서 진칸 교수는 한 남성과 말다툼을 하다 밖에 주차돼 있던 자신의 차에서 2정의 권총을 꺼내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 진칸 교수는 인근 주민에게 아이를 맡긴 뒤 자신의 빨간 지프차를 타고 사라져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그의 집이 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나 친척이 거주한 텍사스 등으로 도주할 가능성을 염두하고 수배령을 내린 후 공항 등을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찰관계자는 총격이 있기 전 용의자와 희생자간에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범행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진칸 교수는 1994년 ‘코카콜라 마케팅 교수’로 선정되는 등 역량있는 학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간 대학에서 마케팅 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휴스턴과 피츠버그 등에서 교직 생활을 했다. 대학 대변인은 “그는 학자로서 나무랄 데가 없었던 인물로 캠퍼스에서 존경받던 교수였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이번 사건 이후 학생·교직원들에게 성명을 발표하고 주의를 당부하는 등 사태수습에 나섰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