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지아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감독상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중2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서민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삭제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91
  • 사고로 못 걷게 된 女, 재활 끝에 결혼식서 신랑과 춤 ‘감동’

    사고로 못 걷게 된 女, 재활 끝에 결혼식서 신랑과 춤 ‘감동’

    사고로 걸을 수 없는 몸이 된 한 여성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발로 결혼식장을 걷고 춤까지 출 수 있게 된 꿈 같은 일화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조지아주(州) 북서부에 있는 도시 매리에타에 사는 재키 곤처(25). 그녀는 지난 2008년 17세 때 친구 집에서 파티하던 중 수영장에 뛰어들었다가 그만 불의의 사고로 그만 척추가 손상되고 말았다. 당시 목 아래로 마비가 와 의료진 역시 “걸을 수 있을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정도였다는 것. 이후 그녀는 계속 휠체어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의료진의 예상과 달리 다시 걷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1년 가까이 물리 치료와 힘든 재활 치료를 견뎌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그녀는 사랑하는 지금의 남편 앤디 곤처와 결혼을 약속하고 자신의 결혼식 날 휠체어 없이 함께 춤을 추기로 기약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지난 5월 마침내 애틀랜타주(州)에서 진행된 결혼식 당일 그녀는 일어서는 데 성공했다. 보호자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자신의 다리로 식장을 걸을 수 있었다. 게다가 결혼식이 진행되는 중에도 계속 일어서 있었고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신랑과 함께 춤까지 춰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자신의 꿈을 실현한 것이다. 그녀는 최근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난 혈압 영향으로 30분 이상 서 있을 수 없다. 또한 긴장과 흥분으로 계속 아래로 주저앉을 것만 같았다”면서도 “하지만 많은 사람의 눈에 눈물이 흐르는 것이 떠올라 견뎌냈다”고 말했다. 이날 그녀의 결혼식과 춤추는 장면은 사진작가 매기 스미스 쿤이 촬영해 자신의 사이트와 미국 소셜사이트 래딧닷컴에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사진=lovestoriesbyhalieandalec / 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北 금메달 없지만 ‘체육 강국’은 인증?

    北 금메달 없지만 ‘체육 강국’은 인증?

    2016리우올림픽에서 종합순위 36위에 머물러 있는 북한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메달 개수로는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12일 보도했다. 인터넷 웹사이트 ‘메달스 퍼 캐피타’는 북한의 GDP 222억 달러를 북한이 이날 현재까지 따낸 메달수인 4(은메달 2, 동메달 2)로 나누면 55억 달러가 된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까지 메달을 획득한 53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숫자로, 경제 규모에 비해 많은 메달을 따냈음을 의미한다. 2위부터는 키르기스스탄과 조지아, 몽골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준으로는 종합 1위인 미국은 47위, 우리나라는 21위에 기록됐다. 북한은 또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집계한 순위에서는 27위에 올랐다. 북한의 인구는 총 2515만여 명으로, 약 620만 명당 1개의 메달을 딴 셈이다. 슬로베니아와 뉴질랜드, 에스토니아가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18위, 미국은 34위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도 부진 속… 곽동한 값진 동메달

    유도 부진 속… 곽동한 값진 동메달

    한국의 세계랭킹 1위 선수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곽동한(24·하이원)이 아쉽게도 동메달에 머무르면서 16년 만의 ‘노골드’ 위기가 눈앞에 다가왔다. 곽동한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르쿠스 니만(세계 4위·스웨덴)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 처음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국 유도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했다. 남자부에서만 세계 1위 선수가 4명이나 포진해 ‘어벤저스’란 별명을 얻을 만큼 최강의 전력을 갖춰 역대 최고 성적을 낼 것이란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이날까지 남녀 합쳐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에 그쳤다. 11일 남자 100㎏급 경기에 나서는 조구함(24·수원시청)과 여자 78㎏급의 김민정(28·렛츠런파크), 12일 남자 100㎏ 이상급 경기에 출전하는 김성민(29·양주시청) 등은 모두 랭킹이 10위 밖이어서 ‘깜짝 메달’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 유도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에 그친 2000년 시드니올림픽보다 더 못한 처지로 전락하게 된다. 16년의 시간을 거꾸로 돌리게 되는 셈이다. 유도 대표팀은 이번 대회 대진을 유리하게 받으려고 세계랭킹을 높이기 위해 너무 많은 국제대회에 나서는 바람에 선수들의 전력이 외부에 지나치게 드러나는 역효과를 불러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앞서 곽동한은 토마스 브리세노(세계 46위·칠레)와 포폴레 미셍가(난민올림픽)를 각각 32강전과 16강전에서 만나 한판승으로 꺾고 금빛 레이스에 시동을 거는 듯했다. 그러나 8강전에서 맘마달리 메흐디예프(세계 24위·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지도 4개를 빼앗고 반칙승으로 준결승에 나섰으나 바르람 리파르텔리아니(세계 5위·조지아)에게 허벅다리후리기 절반 두 개를 잇따라 내주고 한판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우크라이나가 크림 테러 시도” 러시아 발표 두고 양국 공방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유격대원들이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에 침투해 테러를 벌이려 했다는 러시아 정보기관의 발표를 두고 양국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일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고,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측의 주장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공세를 위한 명분 쌓기라고 반박했다.  러시아는 자신들이 체포한 우크라이나 유격대원들의 증언을 토대로 한 것이라면서 테러 계획을 상세히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 당국에 붙잡힌 자국 요원들이 없다고 맞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각각 접경 지역의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했다.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은 10일(현지시간)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로부터 병합한 크림반도에서 테러공격을 하려던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 소속 유격대원들의 시도를 사전 차단했다고 밝혔다.  FSB는 지난 7일 새벽 우크라이나 본토와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반도 북부 아르미얀스크에서 크림반도로 침투하려던 우크라이나 정보총국 소속 유격대원들을 적발해 체포하는 과정에서 FSB 요원 1명이 숨졌다고 설명했다.  모두 7명이었던 유격대원 가운데 2명도 교전 과정에서 사살됐으며 나머지 5명은 생포됐다고 정보기관은 소개했다.  FSB는 우크라이나 유격대원들이 8일 새벽에도 두 차례나 크림 침투를 시도하다 차단당했으며 역시 교전 과정에서 러시아 군인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수사당국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서 크림으로 침투를 시도했던 테러 그룹이 크림 내의 가스배급소, 정수시설, 다리 등 중요 사회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계획했었다고 밝혔다.  반면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체포된 유격대원들의 진술을 전한 자국 수사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유격대원들의 목표가 크림 관광업이었다고 보도했다.  유격대원들은 “크림 내 휴양지 여러 곳에서 인명에는 피해가 가지 않는 소규모 폭발을 일으켜 휴양객들에게 공포를 유발함으로써 크림관광을 죽이는 것이 목표였으며 크림 내 중요인사나 산업시설 등에 대한 테러는 계획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 “우크라이나가 테러 전술로 이행하면서 분쟁을 유발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는 자국 내 경제난과 빈곤 등으로부터 국민의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9월 초 중국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개최하려던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4자회담(노르망디 회담)이 무의미해졌다고 밝혔다. 4개국 정상들은 G20 회의에서 별도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에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측의 테러 시도 주장은 공상일 뿐이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또 다른 군사위협을 위한 명분 쌓기”라고 비판했다.그는 그러면서 러시아가 오히려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서의 테러를 지원하고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대변인도 총국 소속의 어떤 요원도 크림에서 러시아 당국에 체포된 바 없다며 러시아의 주장은 허위라고 반박했다.  유엔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러시아가 지난 2008년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를 침공했을 때도 조지아 군인들이 선제공격했다는 가짜 명분을 내세운 바 있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11일 국가안보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크림반도 테러 시도와 관련 현지 주민과 인프라 시설 보호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안보 조치를 점검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본토와 크림반도 사이의 경계 지역으로 군 장비와 병력을 추가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로셴코 대통령도 이날 권력기관 및 외무부 지도부와 회의를 한 뒤 크림반도와 접경한 자국 남부 헤르손주(州)와 분리주의자들이 장악 중인 동부 지역 접경에 배치된 모든 부대에 전투준비 태세 강화를 명령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리우 종합] 엿새6일차 일정 마무리?金 1, 銅 2 수확

    [리우 종합] 엿새6일차 일정 마무리?金 1, 銅 2 수확

    한국은 11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사격 진종오가 금메달, 유도 곽동한과 펜싱 김정환이 나란히 동메달을 수확했다.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기록하며 엿새째 일정을 마쳤다. 진종오는 11일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끝난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얻어 호앙 쑤안 빈(베트남·191.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국(북한)이 172.8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이 종목을 3연패하며 세계 사격 역사를 새로 썼다. 또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란 대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곽동한은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르쿠스 니만(스웨덴)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앞선 준결승에서 바르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에게 절반 두 개를 합친 한판으로 패한 곽동한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김정환은 남자 사브르 동메달 결정전에서 모이타바 아베디니(이란)에게 15-8로 이겼다. 앞서 치른 준결승에서 아론 칠라지(헝가리)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으나 이 승리로 아픔을 달랬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 대표팀은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후반 32분 권창훈(수원)의 천금 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멕시코를 1-0으로 제압했다. 2승 1무(승점 5)가 된 한국은 C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4일 오전 7시 D조 2위 온두라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올림픽 8강 진출은 4년 전 런던올림픽 동메달 이후 두 대회 연속이다. 최미선(광주여대)은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러젠잉(대만)을 세트점수 6-2(29-29 28-26 29-28 27-27)로 이겼다. 기보배(광주시청)와 장혜진(LH)에 이어 16강 합류에 성공했다. 구본찬(현대제철)도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패트릭 휴스턴(영국)을 세트점수 6-0(29-27 28-26 29-28)으로 이기고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에 이어 16강에 합류했다. 전희숙(서울시청)은 여자 플뢰레 개인전 16강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 속에 아이다 샤나예바(러시아)에게 11-15로 패했다. 전희숙은 3라운드 9-12에서 샤나예바의 공격을 막아내고 찌르기에 성공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심판은 전희숙의 득점을 인정하는 대신 샤나예바의 손을 들어줬다. 전희숙은 투구를 벗고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지만, 비디오 판독 이후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전희숙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피스트에 주저앉아 펑펑 울었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아베디니에게 12-15로 덜미를 잡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첫 올림픽 유도 출전한 곽동한 “동메달도 제겐 감사한 일”

    첫 올림픽 유도 출전한 곽동한 “동메달도 제겐 감사한 일”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오른 곽동한(24·하이원)이 동메달 획득으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세계랭킹 1위인 곽동한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부 남자 90㎏급 준결승에서 바르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랭킹 5위)에게 패한 뒤 이어진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웨덴의 마르쿠스 니만(랭킹 4위)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동한은 경기 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준결승에서 졌을 때는 마음이 좋지 않았다”면서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겨서 (안정을) 좀 되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몸 상태는 좋았다”면서 “잘 될 거라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생각대로 안 됐다”고 전반적으로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곽동한은 “준결승 패배 후 마음을 잘 가다듬고 준비해서 3등을 할 수 있었다”면서 “동메달을 따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메달 결정전에 나오기 전 코치진이 지난 경기(준결승)를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해줬다”면서 “3등을 한 것과 안 한 것은 차이가 큰 만큼 마음을 되찾으라고 들었다”고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동한 ‘업어치기 한판’으로 남자 유도 90kg급 ‘동메달’ 획득

    곽동한 ‘업어치기 한판’으로 남자 유도 90kg급 ‘동메달’ 획득

    세계랭킹 1위의 곽동한(24·하이원)이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동한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부 남자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웨덴의 마르쿠스 니만(랭킹 4위)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곽동한은 처음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1회전인 64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곽동한은 32강에서 토마스 브리세노(칠레·랭킹 46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메달 시동을 걸었다. 32강 상대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난민팀 소속 선수 포폴 미셍가였다. 곽동한은 미셍가와 경기 중반까지 지도 2개를 나눠 가지는 접전을 이어갔고,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안아조르기로 한판승을 따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2경기 연속 한판승을 따낸 곽동한은 8강전에서 만난 맘마달리 메흐디예프(아제르바이잔·랭킹 24위)에게 지도를 4개 빼앗고 반칙승으로 준결승에 나섰다. 하지만 곽동한은 준결승에서 바르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랭킹 5위)에게 허벅다리후리기 절반 두 개를 잇달아 내주고 한판으로 패했다. 비록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곽동한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니만을 만나 경기 시작 2분 30초 만에 주특기인 업어치기로 한판을 따내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클리블랜드에서 만난 파란 눈의 한류팬

     도널드 트럼프가 미 공화당 대선후보로 최종 지명된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레나 전당대회장 바깥에서 트럼프의 마지막 연설을 기다리던 한국에서 온 기자들은 미국 대선을 두고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때 한 미국인 여성이 뭔가를 물어보려는 듯 우리에게 다가왔다.  “Where are you from?”(어디서 오셨어요?)  “South korea”(한국이요)  그는 마치 우리가 한국에서 오길 바랬다는 듯 신이 나서 “Really?”(정말요?)를 연발했다. 미국에 온 뒤로 한국인을 이토록 반겨주는 이가 없었기에 그의 반응이 무척 신기했다.  이 여성은 오는 9월 조지아주 오거스타 대학에 진학하는 그레이스 웰시(18). 공화당 대의원 자격으로 전당대회에 참석한 아버지 마크 웰시를 따라 클리블랜드를 찾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재빨리 구글 검색을 해 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는 조지아에선 꽤 유명한 인물이었다. 수려한 외모와 언변으로 ‘올해의 공화당원’에 선정되는 등 ‘차세대 정치스타’로 지역 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된 재원이었다.  그가 한국 기자를 그토록 좋아했던 건 뜻밖에도 K팝 때문이었다. 어린 시절 우연히 한국 음악을 들은 뒤 강렬한 마력에서 아직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대학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기로 마음 먹은 것도 “한국정치를 공부한다”는 핑계로 한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와 K팝 스타들을 보기 위해서란다. 웰시는 교환학생 자격이 주어지는 내년 여름에 주저 없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생각이다.  요즘 그가 푹 빠진 한류스타는 바로 ‘갓세븐’(GOT7). 자신의 스마트폰 바탕 화면에 저장해 둔 한 멤버의 얼굴을 자랑스레 보여줬다. 내년에 한국에 가게 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갓세븐을 직접 만나고야 말겠다며 기자에게 열의를 불태웠다. K팝에 자신의 미래를 건 웰시를 보며 문화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느꼈다. 우리가 별다른 노력 없이도 미국에서 전도유망한 친한파 정치 지망생 하나를 거져 얻었으니까.  미국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류 팬은 웰시 뿐만이 아니었다. ‘샤이니’의 열혈 팬을 자초하는 백인 할머니도 보았고, 몇 년 전 ‘소녀시대’가 타임스퀘어에 오자 사람이 너무 몰려 일대가 마비됐었다며 ‘Girl´s generation’을 기억하던 뉴요커도 만났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굳이 물어볼 필요도 없었다. 비(非) 아시아 지역에서는 ‘마니아 문화’ 정도로 폄하되던 한류가 ‘글로벌 문화 제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의미있는 영향력을 갖춰가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영국 그룹 비틀즈가 1964년 미국 TV에 처음 출연한 ‘미국 침공’ 이후 ‘브리티시팝’은 세계 음악계의 주요 장르가 돼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이제 K팝의 ‘미국 침공’도 블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K팝 뿐 아니라 한국 문화 전반이 융성해졌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21세기를 이끌 소프트파워의 핵심이 바로 문화니까.  P.S. 갓세븐이 이 기사를 본다면 웰시에게 친필 사인 CD 하나 부탁해요. 이 친구가 너무도 간절히 원합니다. 클리블랜드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부디 아이들에게 헬멧을 씌워주세요” 울먹이며 호소하는 엄마

    “부디 아이들에게 헬멧을 씌워주세요” 울먹이며 호소하는 엄마

    엄마 엠마에게 조지아는 늘 씩씩하면서도 예쁘기만 한 딸이었다. 하지만 '그날 그 사고' 이후 딸은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실에 누워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엄마는 페이스북에 매일처럼 울먹이며 스케이트보드나 오토바이를 타는 아이들에게 헬멧을 꼭 쓰게 할 것을 당부하는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 영국 본머스에 사는 조지아(19)는 지난 8일 친척 동생들과 함께 스케이트보드를 타겠다며 집 근처로 나갔다. 30분 쯤 지난 뒤 한 아이가 헐레벌떡 달려와 조지아의 끔찍한 사고 소식을 전했다. 사고 현장을 보니 조지아는 도로 바닥에 누워 있었고,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그리고 울먹이면서 페이스북 동영상을 남겼다. 엠마는 병원 앞에서 "10대 아이들이 헬멧을 쓰고 보드를 타는 게 그리 멋져보이지 않아 한다는 건 알아요. 하지만 제발, 제발 조심해주길 바라요"라고 울음을 머금은 채 얘기했다. 그는 또한 "딸 조지아는 경사가 심한 언덕에서 보드를 탄 것도 아니예요. 돌에 부딪쳐서 떨어졌고 머리를 다치고 심한 경련을 일으켰죠"라고 말한 뒤 "딸에게 헬멧을 쓰라고 말해야 했고, 헬멧을 씌웠어야 했는데…"라며 울음을 참지 못했다. 이 페이스북 동영상은 91만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봤고 12000회 가까이 공유됐다. 엠마는 페이스북에 '조지아 온 마인드'라는 제목의 페이지를 만들어 보드, 자전거 등을 탈 때 쓰는 헬멧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한편, 조지아의 쾌유를 비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조지아는 현재 각종 뇌관련 문제로 치료 받으며 안정제를 맞고 있는 상태다. 의사들에 따르면 어느 정도 안정을 찾기는 했지만, 앞으로 어떨게 될지는 여전히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엠마는 "차라리 무릎이 부러지고 팔목이 부러졌어야 했는데, (헬멧을 쓰지 않는 바람에) 머리가 다치고 말았다"면서 "부디 여러분 아이들이 보드를 타거나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을 꼭 씌워주기를 바란다"고 연신 당부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美 델타항공 전산시스템 고장으로 항공편 1000개 ‘무더기’ 지연·결항

    美 델타항공 전산시스템 고장으로 항공편 1000개 ‘무더기’ 지연·결항

    미국 유명 항공사인 델타항공의 컴퓨터 시스템이 8일(현지시간) 정전으로 장애를 일으키면서 세계 곳곳에서 델타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여객기 결항과 운항 지연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델타항공은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컴퓨터 고장이 발생해 이날 오전 출발할 예정이던 항공편 운항이 지연됐다”며 “현재 비행 중인 항공편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본부에서 이날 새벽 2시 30분쯤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곧바로 세계 전역에서 전산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항공사 홈페이지와 공항 스크린 등이 영향을 받았다고 델타항공은 설명했다. 델타항공은 전 세계에서 365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매일 6000여편의 항공편을 운항한다. 항공정보업체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낮 현재까지 1000편 이상의 운항이 지연됐으나 규모는 더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전 6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9시쯤 소수 항공편의 운항이 재개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결항과 운항지연 사태가 지속됐다. 델타항공은 시스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델타항공에 전력을 공급하는 ‘조지아 파워’는 델타항공 전력 장비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면서 다른 고객들은 정전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에도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항공기들이 정전으로 인해 몇 일 동안 2000편 이상 결항하는 사태를 빚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킥오프 6시간 30분 앞두고 도착한 나이지리아, 일본을 5-4로 격파

    킥오프 6시간 30분 앞두고 도착한 나이지리아, 일본을 5-4로 격파

     7시간 비행 끝에 킥오프 6시30분 전에야 결전지에 도착한 나이지리아가 일본을 5-4로 격파했다. 일본도 최선을 다했겠지만 ´제트 래그´가 간단치 않을 상대에게 분패했다.    나이지리아 올림픽축구 대표팀은 5일 오전 10시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앞두고 이날 오전 3시 30분을 전후해 마나우스의 공항에 도착했다. 전날 기자회견을 빠져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은 나이지리아는 21세기 올림픽 축구 역사에 다시 찾아보기 힘들 지각을 해놓고도 첫 경기를 완벽한 승리로 장식하는 놀라움을 안겼다.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나이지리아가 전반 6분 우마르 사디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일본은 3분 뒤 신조 고로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나이지리아는 1분도 안돼 오그헤네카로 에테보가 다시 2-1로 앞서 나가게 만들었다. 일본도 끈질겼다. 다쿠미 미나미노가 전반 13분 2-2 균형을 맞추는 골을 터뜨렸다.    그 뒤 두 팀은 소강 상태를 보였다. 그러다 42분 에테보가 문전 중앙에서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것이 자신에게로 흐르자 침착하게 차넣어 나이지리아가 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6분 에테보가 이날 자신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데 이어 21분 일본 골키퍼 마사토시 구시비키가 뛰쳐나와 엉성하게 걷어낸 공을 침착하게 텅 빈 골문을 향해 차넣어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 버렸다. 전의를 상실한 듯 일본은 이렇다 할 반격의 기회도, 의지도 보여주지 못하다 후반 35분 다쿠마 아사노와 추가시간 5분 무사시 스즈키가 그물을 출렁여 체면 치레를 했다.    에테보는 첫 경기에서 무려 네 골이나 뽑아내 앞서 피지와의 C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류승우(레버쿠젠)보다 득점왕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가게 됐다.   나이지리아가 킥오프 시간에 도착할 수 없게 되면 몰수패 가능성도 있어 일본이 첫 경기부터 너무 쉽게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는데 이를 비웃듯 나이지리아가 매서운 맛을 보여줬다. 어쩌면 전력을 감추기 위해 비행기 헛소동을 피웠던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였다.    지난달 중순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던 나이지리아는 같은 달 29일 브라질을 향해 떠날 예정이었지만, 비행기 푯값 문제로 세 차례나 출발을 미뤘다. AP통신에 따르면,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이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딱한 처지를 듣고 무료로 전세기를 내줘 간신히 킥오프 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었다. 베스티 탈턴 델타항공 대변인은 “20년 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우승했던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소식을 전해 들었다”면서 “그들을 도울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마나우스에서 또 다른 기적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와일드카드로 주장을 맡은 존 오비 미켈(29·첼시)은 어렵사리 브라질 땅을 밟은 뒤 “멋진 비행이었다. 마나우스에 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 미국에서 제대로 훈련을 했고, 컨디션도 문제없다. 일본전에서 이길 자신 있다”고 큰소리쳤는데 허풍이 아니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어이구 내새끼~’

    ‘어이구 내새끼~’

    3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 동물원에서 암사자 클레오파트라가 새끼를 핥아주고 있다. AP 연합뉴스
  • 참전용사와 함께…

    참전용사와 함께…

    버락 오바마(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상이군인회 연례행사에서 베트남전에 참전해 오른손을 잃은 바비 바레라 전 상이군인회 회장에게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슬림 전몰자 가족을 비난해 논란을 빚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겨냥해 “미군 전사자와 가족을 존중하고 이들 앞에서 겸손해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애틀랜타 AP 연합뉴스
  • 승패 가를 선거인단… 클린턴 322명 vs 트럼프 216명

    승패 가를 선거인단… 클린턴 322명 vs 트럼프 216명

    지난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달궜던 민주당 전당대회의 효과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최근 전국 여론조사 지지율이 최고 50%까지 오르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최대 5%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그러나 미 대선은 전국 득표율보다 각 주 득표율에 따라 승자 독식인 선거인단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본격적인 대선이 시작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정치전문 통계매체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의 대선 판세 지도 등을 분석한 결과, 클린턴은 전통적 민주당 지지 기반인 캘리포니아 등 16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선거인단 202명을 확보하고 트럼프는 공화당 기반인 텍사스 등 20개 주에서 154명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로리다 등 14개 경합주(스윙스테이트)에 속한 대의원 182명이 어떤 후보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클린턴과 트럼프 중 한 사람이 전체 선거인단 538명의 과반수가 넘는 270명을 차지, 백악관에 입성하게 된다. RCP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각 주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을 볼 때 14개 경합주에서 클린턴이 펜실베이니아(대의원 20명)와 오하이오, 미시건 등 10개 주에서 트럼프를 앞선다. 이에 따라 클린턴은 대의원 120명을 더 확보, 모두 322명으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트럼프는 플로리다(29명), 조지아 등 4개 주에서만 클린턴을 이기는 것으로 나와 대의원 61명을 추가, 모두 215명을 확보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여기에 승자 독식제가 아닌 메인주의 경합지역인 메인2구에 걸린 대의원 1명도 트럼프로 갈 가능성이 높아 트럼프는 최종 216명이 된다. 현재로서는 클린턴이 상당수 경합주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어 분위기가 이대로 이어진다면 대선에서 클린턴이 승리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대선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변수는 많다. 펜실베이니아 등 중북부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의 유권자가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를 지지하면서 클린턴이 오차 범위 안팎으로 앞서고 있는 지지율이 트럼프로 넘어갈 수 있다. 게다가 클린턴과 트럼프의 비호감도가 높은 상황에서 자유당 게리 존슨, 녹색당 질 스타인 등 제3당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는 것도 주목된다. 지난 6주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존슨은 평균 5.5%에서 7.2%로, 스타인은 2.5%에서 3.5%로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클린턴에게 여전히 반감을 갖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자들이 클린턴 대신 존슨 또는 스타인을 뽑거나 투표를 아예 포기할 경우 클린턴에게 악재가 될 수 있다. 향후 세 차례 TV토론 및 유세 등 캠페인도 지지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2012년 대선에서 당시 오바마 후보가 10월 1차 토론에서 밋 롬니 후보보다 부진하자 지지율이 역전됐다”며 “앞으로 남은 100일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고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장미란 런던올림픽 동메달 넘겨 받을 듯?역도 동메달리스트 6명 ´박탈´

    장미란 런던올림픽 동메달 넘겨 받을 듯?역도 동메달리스트 6명 ´박탈´

     2013년 은퇴한 ´역도 여제‘ 장미란(33)이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뒤늦게 받을 가능성이 높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8일 “런던올림픽에서 채취한 소변, 혈액 샘플을 재조사한 결과 11명의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이 중 6명이 메달리스트”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들 명단에 역도 여자 최중량급(75㎏)에서 동메달을 땄던 흐리프시메 쿠르슈다(아르메니아)의 이름이 포함됐다. 당시 어깨 통증을 안고도 올림픽에 나선 장미란은 인상 125㎏, 용상 164㎏, 합계 289㎏을 들어 쿠르쇼다(295㎏)에 이어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동메달을 노리고 용상 3차시기 170㎏을 신청했지만, 역기를 뒤로 떨어뜨려 마지막 올림픽 무대 마지막 시기를 실패한 뒤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린 뒤 해맑은 미소를 짓는 장면은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2004년 아테네에서 은메달, 2008년 베이징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장미란이 런던 동메달리스트로 승격되면 올림픽에서 금, 은, 동을 모두 따낸 선수가 된다. 한국의 런던올림픽 메달은 금메달 13개, 은 8개, 동 7개로 5위에 올랐는데 장미란이 동메달리스트로 승격되더라도 순위 변동은 없다.   앞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여자 48㎏급에서 4위를 기록했던 임정화(30)도 당시 은메달을 차지한 시벨 오즈칸(터키)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메달이 박탈돼 8년 만에 동메달을 손에 넣게 됐다.    한편 이날 양성반응이 확인된 6명의 런던올림픽 역도 메달리스트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런던과 베이징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실시한 재조사 결과 양성반응이 확인된 45명 중 일부이며 IWF는 11명 모두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디하이드로클로르메틸테스토스테론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메달리스트 6명 모두 다음달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러시아 선수는 Alexandr Ivanov, Svetlana Tsarukaeva, Natalya Zabolotnaya 등이며 Hripsime Khurshudyan(아르메니아), Cristina Iovu(몰도바)와 Iryna Kulesha(벨라루스)까지 모두 동메달리스트다. IWF는 리우에 출전하려던 Rauli Tsirekidze(조지아)를 비롯해 11명 모두를 잠정 출전 정지시켰다. 나머지 4명은 Andrey Demanov(러시아), Sibel Simsek(터키), Almas Uteshov(카자흐스탄)과 Intigam Zairov(아제르바이잔)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현장기고] 美공화당 전대 찾은 與 김세연 의원

    [현장기고] 美공화당 전대 찾은 與 김세연 의원

    지난 7월 18~21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시에서 열린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지명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세계 보수정당 연합기구인 국제민주연합(IDU)의 부의장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다. 아침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 속에 도널드 트럼프 선거캠프의 고문, 공화당 경선 후보였던 테드 크루즈와 젭 부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책사였던 칼 로브, 선거운동 전문가, 정치분석가, 세계 각국 초청 인사 등이 벌이는 열띤 토론도 지켜봤다. 트럼프는 미국 대중들로부터는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당원과 국민들의 참여로 축제가 돼야 할 이번 전대는 공화당의 분열된 민낯을 생생히 드러내는 자리가 됐다. 미국의 양대 정당에서 4년마다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전대를 개최할 때 해당 주지사는 대회 전체의 주관자 역할을 하며 손님들을 맞이하는 게 상례다. 그러나 오하이오 주지사인 존 케이식은 전대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른 유력 주자였던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동영상 메시지만 전달했고,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연설을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트럼프를 반대해 곧 거센 비난을 받았다. 대선 후보를 바라보는 당 안팎의 현격한 온도 차가 과연 미국만의 현상일까. 코카서스 지방의 작은 나라인 ‘조지아’의 대표단은 세미나에서 발제자들에게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러시아가 조지아를 침공할 경우 미국은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가’를 질문했다. 그러나 공화당 관계자들은 아무도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독일을 집권 후 단기간에 재건한 히틀러가 체코슬로바키아와 폴란드를 침공했을 때 영국과 프랑스는 적당한 화술(레토릭)로 단장된 평화협정으로는 이를 막을 수 없었다.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무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평화는 굴종에 불과할 터인데, 트럼프 식으로 안보문제를 경제의 하위에 두는 정책발표가 반복되면 이는 군사력을 갖춘 일부 국가의 지도자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 결국 해당 국가의 국민들은 물론 자손들의 운명까지도 송두리째 바꾸는 엄청난 재앙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한·미 동맹 약화와 보호무역 강화에 대한 준비가 절실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낀 자리였다. 트럼프 현상은 늘지 않는 소득과 줄어드는 중산층 문제로 미국 사회가 안에서 무너지고 있다는 증표라고 할 수도 있다. 우리 사회에서도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먼저 실천하지 않는다면 조만간 분노의 쓰나미가 자신들의 알량한 기득권을 쓸어내버릴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소득 격차 문제를 해소할 조치를 정치권이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 미국 비숙련 취업이민 증가세…영주권 발급 서둘러야

    미국 비숙련 취업이민 증가세…영주권 발급 서둘러야

    최근 국내 취업난이 가속화되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미국 비숙련 취업이민 승인율이 높아지고, 영주권 발급 대기기간이 16개월에서 24개월 정도로 짧아지면서 미국취업이민을 원하는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18세 이상의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미국 비숙련 취업이민은 미국 정부가 노동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해마다 전 세계 1만여 명에게 취업과 동시에 신청자 전 가족에게 미국 영주권을 발급하는 제도이다. 취업 분야는 전문적인 기술이나 훈련, 경력을 요구하지 않은 단순 노무직이며, 경력, 학력, 영어 실력, 재산 등의 제한이 없어 미국 이민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주안이주공사 안용해 한국지사장은 “3순위 신청자들의 경우도 꾸준히 승인 가능일인 우선일자가 당겨지고 있는 상황이며, 감사에 걸려도 2~3개월이면 승인 소식을 받을 수 있는 등 많은 부분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 영주권 신청을 계획 중이라면 되도록 빨리 결정해 우선일자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현재 노동승인은 물론 이슈가 되고 있는 이민청원(I-140) 승인율도 높아 더욱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안이주공사가 독점 고용계약을 맺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인근에 위치한 콕푸드 커밍과 콕푸드 게인스빌의 접수일자는 각각 8월 12일, 8월 26일이다. 미국 영주권 취득 및 취업 이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안이주공사 한국지사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통령궁 귀환한 에르도안… 교육·언론계 등 5만명 숙청

    대통령궁 귀환한 에르도안… 교육·언론계 등 5만명 숙청

    美에 “배후 귈렌 보내라” 공식요청 터키 당국, 쿠데타 5시간 전 파악 국민 32%는 “에르도안의 자작극” 군부 쿠데타 진압 뒤 이스탄불에 머물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쿠데타 시도 5일 만에 수도 앙카라로 귀환했다고 AFP 등이 20일 보도했다. 그는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게오르기 크비리카쉬빌리 조지아 총리와 회담하는 등 완전히 국정을 장악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와 내각회의를 차례로 주재한 뒤 국가안보 강화와 쿠데타 세력 신병 처리에 관한 ‘중대 결정’을 내렸다.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국가안보회의가 열리는 것은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이 회의에는 군 수뇌부와 안보분야 장관 등이 대거 참여했다. 터키는 이와는 별도로 반대파 숙청을 확대하고 있다. 터키 정부는 이날 사립학교 교사 2만 1000명의 자격을 박탈했으며, 학자들의 외국 활동을 전면 중단시켰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검거작전으로 지금까지 체포되거나 직위해제, 사표 제출을 요구받은 사람은 모두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19일 하루에만 총리실 257명, 교육부 1만 5200명, 내무부 8777명, 종교청 492명, 에너지부 300명 등이 직위해제됐다. 또 터키고등교육위원회는 전국 모든 국공립·사립대 학장 1577명 전원에게도 사표 제출을 지시했다. 터키는 또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한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75)의 송환을 미국에 공식으로 요구했다. 비날리 이을드름 총리는 “미국에 귈렌을 추방해 터키로 송환해 달라는 요청을 담은 문서 4건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귈렌의 송환에 소극적인 미국을 겨냥해 “미국은 9·11 테러를 자행한 테러리스트 신병을 요구할 때 증거를 구했느냐”며 “(혐의는) 이미 확실하며 미국에 증거를 가득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크르 보즈다그 법무부 장관은 귈렌의 송환 요구 문서에 혐의사실을 넣지 않았지만 향후 검찰이 수사한 결과물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미국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전복하려 모의한 개인을 지지하지 않지만 터키가 송환 요청 법을 준수하고 미국 거주자의 정당한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사자인 귈렌은 성명을 내고 “미국이 송환 절차를 악용하려는 어떤 시도도 거부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터키 정보당국은 쿠데타 모의를 약 5시간 전에 알았으며 이를 군 수뇌부에 미리 전파했다고 터키 언론들이 이날 전했다. 이와 관련, 파이낸셜타임스(FT)는 터키인 2832명을 대상으로 쿠데타 시도 배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32%가 에르도안 대통령을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LG하우시스, 고단열 창호로 시장 선도… 車소재 사업도 진출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LG하우시스, 고단열 창호로 시장 선도… 車소재 사업도 진출

    LG하우시스는 에너지 절감 창호와 실생활 층간 소음 저감 바닥재, 고성능 단열재, 인조대리석, 자동차 경량화부품 등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혁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제까지 건축자재와 소재 부품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사업들”이라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건축자재 사업에서 고단열 창호 시리즈인 ‘수퍼세이브’ 등 고단열 성능의 창호와 기능성 유리, 고성능 단열재,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PLA)의 ‘지아’(Zea) 바닥재와 벽지 등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창호는 지난해부터 기존 제품보다 단열성능이 대폭 개선된 에너지효율 1등급 고단열 창호 ‘수퍼세이브’ 라인을 출시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고급형 ‘수퍼세이브5’를 시작으로 개보수 시장 공략을 위한 보급형 ‘수퍼세이브3’, 최고급형 ‘수퍼세이브7’까지 성능과 가격에 따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을 잡기 위해 ‘지아 소리잠’을 내놓으며 시장 변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 LG하우시스는 자동차소재부품 사업 진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조지아주 고든카운티에서 ‘LG하우시스 자동차 원단 공장’ 문을 열고 북미 현대·기아차, GM, 크라이슬러 등에 원단을 공급하며 세계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고]

    ●손광주(남북하나재단 이사장)씨 장인상 13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53-200-6141 ●이정민(안산대학 재단 이사·전 배화여중 교감)씨 부인상 형규(미국 조지아UMC 목사)은경(성남시향)씨 모친상 전병우(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장)강신철(육군 대령)씨 장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5 ●남궁훈(신한금융투자 강남영업본부장)씨 장모상 안호숙(우리은행 도봉지점 과장)씨 시모상 14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779-1918 ●우병기(한국하이델베르그 기술부 근무)병국(CNB인터내셔날 물류팀 근무)병선(현대상선 홍보담당 과장)씨 부친상 조진호(법무부 교정국 근무)씨 장인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258-594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