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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같은 기적이...아마존 정글 실종된 어린이 4명 40일 만에 생환 [월드피플+]

    영화 같은 기적이...아마존 정글 실종된 어린이 4명 40일 만에 생환 [월드피플+]

    비행 중 아마존 정글에 추락한 어린이 3명과 아기 1명이 40일 만에 무사히 구조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은 콜롬비아의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된 원주민 어린이 4명이 모두 살아있는 상태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어린이들의 생존 과정은 한 편의 영화와도 같았다. 사고가 벌어진 것은 지난달 1일로 당시 조종사를 포함한 어른 3명과 어린이 4명이 탑승한 소형 비행기가 콜롬비아 남부 아마존 정글인 솔라노 마을로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엄마를 포함한 성인 3명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으나 동승한 어린이들은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이에 콜롬비아 당국은 헬리콥터 5대, 인력 150여명, 탐지견 등을 투입해 추락지점을 대대적으로 수색해 젖병과 먹다 남은 과일 조각 등을 발견하기도 했으나 아이들의 행방은 찾을 수 없었다. 특히 아마존 밀림은 사고 당시 폭우와 각종 야생동물과 유해 동식물이 넘쳐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여기에 지난달 18일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이 잘못된 보고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살아있다. 국가의 기쁨"이라는 글을 성급하게 소셜미디어에 올려 논란과 실망감을 키우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다행히 실종된 어린이들은 거친 아마존 열대우림 한복판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남아있었다. 콜롬비아 군 당국은 9일 "(아마존 정글인) 구아비아레와 카케타에서 행방불명됐던 아이 4명이 생존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믿기힘든 40일 만의 기적이 일어난 셈으로 실종된 어린이들은 레슬리 무쿠투이(13), 솔레이니 무쿠투이(9), 티엔 노리엘 로노케 무쿠투이(4), 크리스틴 네리만 라노케 무쿠투이(1)로 확인됐다. 이에대해 페트로 대통령은 "어린이들의 놀라운 생존 이야기는 역사에 남을 것"이라면서 "정글이 아이들을 구했다. 이들은 정글의 아이들이고 콜롬비아의 아이들이기도 하다"며 자축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조된 아이들은 모두 헬기에 태워 인간 병원으로 옮긴 뒤 건강상태를 살필 예정으로 알려졌다. 
  • 승객이 뜯은 아시아나 비상문…수리비 6억 4000만원 든다

    승객이 뜯은 아시아나 비상문…수리비 6억 4000만원 든다

    승객이 213m 상공에서 비행기 비상문을 연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해당 항공기의 수리비를 약 6억 4000만원으로 추산했다.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아시아나항공 비상탈출구 불법 개방 중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여객기는 비상문과 슬라이드 등 3개 부위에 손상을 입어 피해액이 6억 4000만원으로 산정됐다. 앞서 지난달 26일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8124편에 탑승한 30대 남성 A씨는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상공 약 213m(700피트)에서 비상 출입문을 열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94명과 승무원·조종사 6명 등 모두 200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에는 울산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제주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30여명도 탑승 중이었다. A씨가 비상 출입문을 여는 바람에 승객들은 착륙 순간까지 공포에 떨어야 했다.사건 직후 대구공항에서 임시수리가 이뤄졌고, 지난달 30일 인천으로 옮겨져 수리 중이다. 국토부와 별개로 아시아나항공도 자체 피해액을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는 비상문을 연 A씨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구속된 A씨는 지난 2일 항공보안법 위반 및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수사기관과 별개로 국토부는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아시아나항공과 해당 항공편의 기장 및 승무원 등의 항공보안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가 발생한 A321 기종에는 이륙 후 비상구 자동잠금 기능이 없다. 내외부 압력 차가 낮으면 비상구 작동이 가능한데, 해당 좌석은 비상구와 근접해 착석 상태에서 우발적인 작동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유사한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공기 제작 당국인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유럽연합항공안전국(EASA)에 이번 사례를 알리고 운항 중 비상구 레버 커버를 열면 경고음이 작동하는 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비상구와 매우 근접한 좌석은 안전벨트를 맨 상태에서도 비상구 레버 작동이 가능한 구조인 만큼 좌석 설치 기준 강화에 대한 검토도 요청했다.
  • “UFO 규명에 고품질 데이터 필요” NASA 첫 공개회의로 알게 된 다섯

    “UFO 규명에 고품질 데이터 필요” NASA 첫 공개회의로 알게 된 다섯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미확인 비행물체(UFO)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결성한 전문가 연구팀이 처음으로 공개 회의를 열어 연구의 어려움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연구팀의 좌장인 천체물리학자 데이비드 스퍼겔은 31일(현지시간) NASA가 소집한 첫 공개 회의에서 “우리가 그동안 배운 것을 한 줄로 요약하면, 고품질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잘 보정된 장비로 수집한 고품질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존재하는 데이터와 목격 보고서만으로는 모든 미확인 비행 현상(UAP) 사건의 성격과 기원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로 보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그것들은 언제 어떻게 찍힌 것인지 등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UAP와 관련된 현재의 데이터 수집이 체계적이지 않고 다양한 기관에 분산돼 단편적이며, 과학적인 데이터 수집을 위해 보정이 이뤄진 장비를 이용하지 않는다”면서 일반인들이 지닌 데이터도 품질이 낮아 용인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UAP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데이터 분류와 분석을 통한 정확한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다”며 “그런 접근 방식이 UAP 목격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퍼겔은 이날 논의 내용을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해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라며 “7월 말까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NASA는 지난해 6월 UFO로 널리 알려진 UAP를 연구하기 위해 우주비행사와 생물해양학자, 천체물리학자, 우주생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패널 16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발족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활동을 개시해 7개월 가까이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영국 BBC는 이번 공개회의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 눈길을 끈다. 첫째 많은 발견을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인 것은 남아 있다. NASA 산하 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AARO)의 숀 커크패트릭 소장은 “매달 50~100건의 새 보고가 들어온다. 이 중에서 “아마도 진짜 미확인된” 발견은 전체 데이터베이스의 2~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회의 도중 미국 서부 상공을 비행하던 해군 군용기가 촬영한 동영상이 공개됐는데 밤하늘에 여러 개의 점이 관측된다. 군용기는 이를 요격할 수 없었는데 나중에 주요 공항으로 향하는 민간 항공기였던 것으로 판명됐다. 다른 목격담들은 훨씬 미심쩍었다. NASA의 이 연구팀은 기존 정부 차원의 조사와 별도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미국 연방 하원 정보위 산하 대테러·방첩소위원회는 지난해 5월 국방부 당국자 등이 출석한 가운데 50년 만에 처음으로 UAP 청문회를 열었다. 국방부와 정보기관들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UAP의 실체를 규명 중이다. 이들 기관이 2021년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부터 17년 동안 군용기에서 관측된 144건의 UAP 중 풍선으로 확인된 한 건을 제외하고는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분류됐다. 둘째 프라이버시가 NASA 조사 활동을 제약한다. 커크패트릭 소장은 프라이버시 우려가 조사 활동을 제약한다고 지적했다. “우리는 어느 시점에라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료 수집처를 지목할 수 있다. 그런 곳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 미국이다. 그런데 대다수는 당신네 마당에 엄청난 자료 수집처가 있다고 하면 좋아하지 않는다. 셋째 전자파와 광학적 현상 또 UAP와 관련된 데이터는 해석하기 어렵고 쉽게 왜곡되곤 한다. 스퍼겔은 오스트레일리아 연구자들이 수집한 라디오 단파 폭발을 예로 들어 “그것들은 정말 이상한 구조를 지녔다. 사람들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낼 수가 없었다. 점심 시간 무렵에 서로 뭉치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아냈는데 결국 전자렌지에서 나오는 전자파로 판명됐다. 우주비행사와 파일럿 출신인 스콧 켈리는 광학적 환상 얘기를 들려줬다. 자신이 부조종사와 함께 버지니아 비치 근처를 비행하고 있었ㄴ는데 동료는 “UFO 옆에서 날고 있다고 확신했다”는 것이다. 그는 “난 못 봤다. 선회를 하자 우리는 그것을 보게 됐다. 바트 심슨이 그려진 풍선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넷째 낙인과 조롱이 연구를 방해한다 민간기 조종사들은 목격담을 보고하는 일을 주저하곤 한다. 스퍼겔은 비행접시를 둘러싼 낙인 효과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목표 중 하나는 낙인을 제거하는 일”이라며 “UAP에 대한 중요한 의문들을 설명하기 위해 고품질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몇몇 과학자들은 온라인에서 조롱당하곤 한다. 니콜라 폭스 NASA 수석 과학자는 “이런 조롱은 UAP 분야에서 더한 낙인을 불러올 뿐이다. 과학적인 과정을 방해하고 다른 사람들이 이 중요한 주제를 연구하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다섯째 투명성이 중요해졌다 이날 공개 회의가 가치 있었던 이유 하나는 NASA의 접근법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UFO 목격담을 일축하는 데 바빴다. 이날 회의 말미에 누군가 패널에게 “NASA가 뭘 감추나?”라고 물었는데 NASA의 댄 에번스는 투명성 원칙을 지키겠다며 “오늘 이 회의를 TV로 생중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 “할머니 음성 틀며 수색”…비행기 추락현장서 어린이 4명 구조

    “할머니 음성 틀며 수색”…비행기 추락현장서 어린이 4명 구조

    아마존 열대우림 한복판에 경비행기 추락사고가 벌어진 후 10여일 만에 어린이 4명이 기적적으로 생환했다. 18일(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경비행기 추락사고 실종 어린이 4명이 구조됐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군부대가 투입돼 수색에 고군분투한 끝에 실종됐던 4명의 아이를 구조했다”며 “온 나라가 기뻐할 일”이라고 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조종사를 포함한 총 7명을 태우고 소도시 산호세델과비아레를 향해 날던 소형 비행기가 콜롬비아 남부 아마존 정글인 카케타주 솔라노 마을로 추락했다. 해당 기체가 사라지기 직전 파일럿이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교신을 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곳은 험준한 지형인 탓에 차량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고 항공기로만 지날 수 있는 지역이다. 이 사고로 아이 4명을 데리고 비행기에 탔던 위토토족 원주민 여성을 포함, 성인 승객 2명과 파일럿 등 성인 3명은 숨진 채로 발견됐다. 그러나 동승했던 13살, 9살, 4살, 생후 11개월 아기까지 4명의 어린이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상태였다.군은 헬리콥터 3대와 병력 100여명, 탐지견 등을 투입해 추락지점 인근 숲속을 샅샅이 뒤졌으나 유아용 젖병과 먹다 남은 과일 조각만 찾았을 뿐 아이들의 행방은 묘연했다. 특히 40m까지 자라는 거대한 나무, 악천후, 위협적인 야생동물 등으로 인해 수색은 난항을 겪었다. 사고 후 2주일여가 흐른 이날 오전 구조대원들은 정글에서 나뭇가지를 얹어놓은 형태의 ‘대피소’를 발견했고, 이곳에서 아이들을 모두 구조할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 할머니가 원주민 언어로 “더 움직이지 말거라”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를 녹음, 이를 헬기 확성기를 통해 방송하면서까지 추가 사고 가능성을 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비행 중 아마존 추락한 어린이 4명, 17일 만에 기적 구조

    비행 중 아마존 추락한 어린이 4명, 17일 만에 기적 구조

    비행 중 아마존 정글에 추락한 어린이 3명과 아기 1명이 17일 만에 무사히 구조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18일(이하 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은 콜롬비아의 아마존 정글에 실종된 원주민 어린이 4명이 모두 살아있는 상태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이 "국가의 기쁨"이라고 자축할 만큼 기적적인 이번 사건은 지난 1일 벌어졌다. 당시 조종사를 포함 성인 3명과 어린이 4명이 타고있던 경비행기가 콜롬비아 아마존 밀림 도시인 산호세 델 과비아레 상공을 비행하다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성인 3명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으나 어린이 4명은 감쪽같이 사라진 상태였다. 실종된 어린이들은 모두 형제자매로 각각 4세, 9세, 13세 그리고 생후 11개월 된 아기인 것으로 드러났다.이후 콜롬비아 당국은 헬리콥터와 100명 이상의 군인 그리고 구조견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으나 아이들을 찾지 못해 사건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였다. 특히 아마존 밀림은 최근 폭우와 각종 야생동물과 유해 동식물이 넘쳐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구조의 희망이 보인 것은 지난 16일로 구조대원들은 밀림 속에서 막대기와 나뭇가지로 즉석에서 만든 집 같은 구조물을 발견했다. 또한 바닥에 아기 물병과 먹다 버린 과일 조각도 발견되면서 구조대는 해당 지역 일대를 대대적으로 수색해 결국 실종된 아이들을 모두 찾아내는데 성공했다.AFP 통신은 "계속 이어진 폭우와 최대 40m까지 자라는 거대 나무들로 인해 아이들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면서 "특히 '정글에서 움직이지 말라'는 헬기를 통한 아이 할머니의 원주민 언어 방송이 효과를 봤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행기의 추락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망자 중 한 명은 아이들의 어머니"라고 덧붙였다.   
  • 우크라, 기부금 수억 달러로 ‘드론 군단’ 만들었다

    우크라, 기부금 수억 달러로 ‘드론 군단’ 만들었다

    우크라이나가 기부금 수억 달러를 모아 드론 수천 대를 운영하는 군대 ‘드론군’을 만들었다고 미국 매체 인사이더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에 따르면,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재건단체 ‘유나이티드24’의 모금 활동으로 모아졌다. 유나이티드24 설립 1주년이던 지난 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지금까지 세계 100개국 이상으로부터 기부금 3억3000만 달러(약 4369억원)가 넘게 모였다고 발표했다.페도로프 부총리는 이 중 2억6900만 달러(약 3565억원) 이상이 국방비와 지뢰 제거 목적으로 쓰여왔다고 밝혔다. 인사이더가 유나이티드24 재무 보고서 및 방위 장비 재고 현황을 검토한 결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미 군을 위해 군복과 방탄모, 방탄복 뿐 아니라 특수 차량과 예비 부품, 열화상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모든 군수물자 지원에 2억1500만 달러(약 2851억원) 이상을 지출했다.기부금은 ‘암트랙 400’이라는 영국제 지뢰 제거 장비를 구매하는데도 쓰였다. 수동 또는 원격 작동이 가능한 이 차량은 최대 21m 깊이 폭발물까지 무력화시키고 일부 대전차 지뢰 폭발에도 견딜 수 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에서 처음 사용된 이 장비는 현재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 지뢰 제거 작업에 이용되고 있다. 하르키우와 헤르손 두 지역은 지난해 가을 두 차례 별도의 탈환 작전으로 우크라이나가 수복할 때까지 몇개월간 러시아의 점령 아래 있었다. 페도로프는 “안타깝게도 해방(수복) 후 이들 지역에는 지뢰를 제거해야 하는 땅이 많다. 이 장비는 우크라이나의 구조대와 지뢰제거팀, 민간인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샤헤드 드론 잡는 ‘샤헤드 헌터’ 배치 우크라이나는 또 러시아군이 운용하는 이란제 샤헤드 자폭 드론을 격추하기 위한 드론 방공망 ‘샤헤드 헌터’ 6대도 기부금으로 구매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널리 쓰여온 샤헤드-136은 일반 드론처럼 비행하면서도 특정 지역 상공에 머물 수 있는 장거리 배회 탄약이다. 이 드론은 폭발물로 가득 찬 채 목표를 겨냥, 직접 날아들어 미사일처럼 충돌해 폭발한다. 러시아군은 지난해 9월부터 이 드론을 순항미사일처럼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하는데 사용해 왔고, 주로 에너지나 민간 기반시설을 겨냥했다. 샤헤드 헌터는 무려 40㎞ 떨어진 거리에서 적의 드론을 탐지하는 레이더와 GPS 신호 방해 장치도 탑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영토로 날아드는 적 드론을 잡기 위해 견고한 그물을 이용하는 요격용 드론을 내보내고, 목표를 포획하는 즉시 낙하산을 펼쳐 폭발하지 않게 천천히 지상으로 끌어내린다. 페도로프는 지난 1월 말 샤헤드 헌터의 이같은 운용 장면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텔레그램에 올렸다. 유나이티드24는 샤헤드 헌터가 전장에 투입돼 이란제 드론을 격추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다만 샤헤드 헌터가 현재 어느 지역에서 사용되고 얼마나 많이 배치됐는지는 작전상의 이유로 확인되지 않았다. 페도로프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지속적인 드론 공세를 막아내려면 이보다 많은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방공망은 지난 7일 밤에만 샤헤드 드론 35대를 격추했다. 그중 30대는 수도 키이우로 향했다. 그러나 각각의 격추는 키이우의 방공 미사일 비축량을 고갈시키고 있어 대안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페도로프는 “우리는 적의 드론 공격으로부터 우크라이나 국민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해결책을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 공격용 드론 부대 현재 11개…60개까지 늘릴 계획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드론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사일보다 값이 싸고 병력 손실 위험 없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우크라이나 역시 이같은 이유로 드론군을 양성했다. 페도로프는 드론군 프로젝트에는 수천 대의 드론 구매와 유지 보수, 조종사 1만 명 양성, 광범위한 생산 시설 보유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유나이티드24가 지난 9일 발간한 드론군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이미 3839대의 드론·운용 체계와 18대의 해상 드론을 구매하고, 이 중 2124대를 전선으로 보낸 것을 확인했다.페도로프 역시 지난 9일 트위터로 “드론은 전장에서 이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크기와 무게, 적재 용량까지 최소 12개의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드론들이 비축된 무기고에는 사람들이 군에 기증한 민간 드론도 있다”고 썼다. 그는 이를 “드로내이션”(dronation·기부된 드론)이라고 부르면서 드론군 프로젝트의 핵심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드론군 계획이 몇 가지 결과와 함께 변혁을 겪고 있다”며 “그중 하나는 세계 최초의 공격용 드론 부대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드론군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전투를 위해 완전한 장비를 갖춘 11개의 공격 드론 부대가 구축됐고, 최종적으로 이를 60개 부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우크라이나 측의 목표다. 페도로프는 “다음 단계는 국가 드론 생산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이미 규제를 완화하고 혁신을 위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드론군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정부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인사이더는 평가했다.
  • “북한 드론 남침 때 수칙無, 한국 방공 빈약” 미 기밀문건 보도…국방부 반박

    “북한 드론 남침 때 수칙無, 한국 방공 빈약” 미 기밀문건 보도…국방부 반박

    한국이 북한 드론 침입에 준비돼 있지 않으며, 그런 약점을 바로잡는 데는 3~5년이 걸릴 것이라는 미국 군사정보 당국의 진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이 담긴 미국 기밀문건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수년 간 북한 드론에 취약할 것이라고 유출 문건이 경고’(South Korea will be vulnerable to North’s drones for years, leak warns)라는 제목의 WP 기사에 따르면 최근 유출된 미국 기밀문건에는 작년 12월 북한 드론의 한국 영공 침입 사태를 다룬 문건이 포함돼 있었다. 해당 문건은 올해 3월 초 미군 고위 지도부에게 보고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문건으로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WP가 입수한 기밀문건에는 한국 방공망의 취약한 실태가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문건이 새로 등장하는 위협에 걸맞지 않은 한국의 무기력한 방공 역량을 지목하며, 한국군이 작년 12월 침범 때 무인기를 탐지·추적· 파괴하는 데 고전한 까닭을 새로 조명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상 레이더와 항공기 사이의 더딘 통신 때문에 대응이 차질을 빚었고, 한국 지휘관들에게는 명확한 교전수칙이 없었다는 내용이 문건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문건에는 보안이 되지 않는 상공을 노리는 북한 비행기 조종사가 이용할 수 있는 방공망의 구멍, 부수적 피해(군사작전에 따른 민간인 사상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담겼다고 WP는 전했다. WP는 한국 정부가 이 같은 약점에 대처해 올해 말까지는 드론부대를 설립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그 계획을 완전히 이행하고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획득하는 데 3∼5년은 걸릴 것이라는 게 미국 관리들의 추정이라고 덧붙였다. 문건에는 “한국군이 향후 최소 6개월 동안은 북한 무인기 침범에 조율된 대응을 일관적으로 발동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관측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WP는 최근 수년간 분쟁지를 살펴보면 군사적으로 열세인 국가가 비용 대비 효과가 큰 무기로 무인기를 쓴다는 점을 주목했다. 시리아에서는 친이란 무장세력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데 무인기를 쓴다. 우크라이나전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모두 정찰과 표적 파괴에 무인기를 활용하고 있다. WP는 한국이 공군과 해군에 크게 투자, 미사일 대응을 우선시하면서 무인기 침범에 대응할 방공 역량은 소홀히 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소개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한국 담당 연구원인 엘런 김은 작년 12월 무인기 침범은 한국에 ‘경종’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이 미사일, 핵 프로그램에 심하게 사로잡혀 있었다”며 한국이 간과한 그런 점을 북한이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한국이 무인기 개발에서 (북한에) 우위를 잃었다”라며 “북한 무인기 침입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국방에 제대로 투자하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됐다”라고 말했다. WP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이와 관련한 논평을 거부했으며, 미 국방부도 북한의 무인기 침입으로 인한 한국 내 미국인의 피해가 우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정보 유출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답변을 거부했다.WP 보도 이후 우리 군 당국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합참은 “현재 드론작전부대의 임무 및 운영개념, 부대구조를 발전시켰고, 전력 확보 계획을 수립했다”며 “연내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론 공격과 관련해서도 “우리 군은 필요한 대응전력을 정상적으로 전력화 중”이라고 합참은 강조했다. 북한은 작년 12월 26일 무인기 5대를 한국 영공에 보냈고 그 가운데 하나는 대통령실 근처 비행금지구역까지 침범한 바 있다. 당시 한국군은 전투기와 헬리콥터를 급히 출격시켰으나 무인기를 격추하지 못했다.
  • 日 자위대 헬리콥터 ‘실종 미스터리’… 불붙은 中 공격설 진실은[특파원 생생리포트]

    日 자위대 헬리콥터 ‘실종 미스터리’… 불붙은 中 공격설 진실은[특파원 생생리포트]

    지난 6일 일본 오키나와현 주변을 시찰하려던 육상자위대 헬기가 이륙 10분 뒤 갑자기 실종됐다. 일주일여가 지난 16일 파손된 헬기와 탑승자로 보이는 사람들의 시신이 발견됐다. 군 최고위급 간부가 탑승한 헬기가 구조 신호도 없이 갑자기 실종되고 부서진 채 발견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일본 언론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지난 6일 오후 3시 56분쯤 오키나와현 미야코섬 주변을 비행하던 육상자위대 제8사단 제8비행대 소속 UH60JA 헬기의 레이더 항적이 사라졌다. 이 헬기에는 지난달 30일 부임한 사카모토 유이치(55) 사단장을 포함해 조종사와 정비원 등 모두 10명이 탑승했다. 사카모토 사단장 등이 헬기를 탄 목적은 시찰이었다. 제8사단은 일본 남단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 등을 관할한다. 5000여명의 자위대원이 주둔하고 있다. 사카모토 사단장은 새로 부임한 만큼 관할 지역을 살펴보기 위해 헬기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륙 후 10분 만에 자취를 감춘 헬기는 실종 2분 전 관제탑과의 교신에서는 기체 이상에 관한 내용이 없었다. 당시 날씨는 좋았고 구조 신호도 없었다. 일본 방위성은 사고 일주일 만인 지난 13일에야 미야코섬과 가까운 이라베섬 북동쪽 약 3㎞ 지점 바닷속에서 사고 헬기 잔해를 발견했다. 이어 16일 잠수부들이 해저 106m 지점에서 헬기 기체 일부와 탑승자로 추정되는 시신 5구를 찾았다. 마지막 교신 이후 2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오리무중인 상태다. 아직 사고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블랙박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헬기는 엔진이 두 개이기 때문에 하나가 고장나더라도 비행할 수 있는 데다 사고 8일 전 정기 점검에서도 이상이 없었다고 알려졌다. 특히 일본 내에서는 사단장을 태운 헬기가 사고가 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가장 대표적인 음모론으로는 중국의 전자파 공격설이다. 이 헬기가 실종된 미야코섬은 중국의 군사력 강화로 긴장감이 높은 난세이제도에 포함된다. 사고 당일 중국군 정보수집선이 오키나와와 미야코섬 사이를 통과하면서 중국 공격설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한국의 합참의장급)은 “사고 발생 당시 특이한 해상 및 항공 활동을 인지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여전히 사고 헬기를 둘러싼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이유다.
  • 건설기계 구인·구직 플랫폼 출시…타워크레인 노조 ‘일감 독점’ 깬다

    건설기계 구인·구직 플랫폼 출시…타워크레인 노조 ‘일감 독점’ 깬다

    타워크레인 면허가 있어도 수천만원을 내고 노동조합에 가입해야만 조종석에 앉을 수 있는 ‘일감 독점’을 깨기 위해 정부가 온라인 플랫폼을 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현재 개발 중인 ‘건설기계 e-마당’(가칭)을 타워크레인 부문 서비스부터 우선 시작한다고 밝혔다. 건설기계 임대차는 주로 시공사와 지역 임대사 간 직접 계약을 맺어 왔다. 이로 인해 다양한 건설기계를 맞춤형으로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경우 노조가 소속 노조원 채용을 건설사에 요구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를테면 전국 건설 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은 4600대, 면허 소지자는 2만 3000명이지만 비노조 조종사는 일감을 따내기 쉽지 않았다. 노조에서 소속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공사 중단 행위 등을 해 왔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이런 노조 독점의 타워크레인 인력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안전종합정보망에 ‘건설기계 e-마당’을 구축했다. 기존에 가입한 건설사 등은 회원 가입 없이, 건설기계 임대사·조종사는 회원 가입 이후 건설기계 임차·임대 및 조종사 구인·구직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타워크레인의 경우 건설사와 임대사가 각각 타워크레인 제원과 작업 지역, 기간, 가격 등의 임차·임대 정보를 시스템에 올리면 건설사는 임대 정보를, 임대사는 임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조종사는 조종 면허, 근무 지역, 경력 등의 구직 정보를 플랫폼에 올릴 수 있다. 건설사·임대사가 게재한 구인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건설 노조가 타워크레인 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일자리를 돈 받고 팔고 있다”면서 “이 플랫폼을 통해 타워크레인의 노조 독점 상황을 깨고 건설 현장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글을 올렸다. 국토부는 오는 6월 말까지 정보 제공 대상을 모든 건설기계 27종과 스마트 안전장비 및 가설자재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 타워크레인 노조 일감 장악 깬다…구인·구직 플랫폼 출시

    타워크레인 노조 일감 장악 깬다…구인·구직 플랫폼 출시

    타워크레인 면허가 있어도 수천만 원을 내고 노조에 가입해야만 조종석에 앉을 수 있는 일감 독점을 깨기 위해 정부가 온라인 플랫폼을 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현재 개발 중인 가칭 ‘건설기계 e-마당’을 타워크레인 부문 서비스부터 우선 시작한다고 밝혔다. 건설기계 임대차는 주로 시공사와 지역 임대사 간 직접 계약을 맺어왔다. 이로 인해 다양한 건설기계를 맞춤형으로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경우 노조가 소속 노조원 채용을 건설사에 요구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전국 건설 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은 4600대, 면허 소지자는 2만 3000명이다. 하지만 노조에서 소속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공사중단 행위 등을 한 탓에 비노조 조종사는 면허가 있어도 조종석에 앉기 힘들다. 국토부는 이런 노조 독점의 타워크레인 인력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안전종합정보망에 ‘건설기계 e-마당’을 구축했다. 기존에 가입한 건설사 등은 회원가입 없이, 건설기계 임대사·조종사는 회원가입 이후 건설기계 임차, 임대 및 조종사 구인·구직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타워크레인의 경우 건설사와 임대사가 각각 타워크레인 제원과 작업 지역, 기간, 가격 등 임차·임대 정보를 시스템에 올리면 건설사는 임대 정보를, 임대사는 임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조종사는 조종 면허, 근무지역, 경력 등을 구직정보를 플랫폼에 올릴 수 있다. 건설사·임대사가 게재한 구인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건설노조가 타워크레인 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일자리를 돈 받고 팔고 있다”면서 “이 플랫폼을 통해 타워크레인의 노조 독점 상황을 깨고 건설 현장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6월 말까지 정보제공 대상을 모든 건설기계 27종과 스마트 안전장비 및 가설자재 등으로 단계적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 베트남 할롱베이서 관광객 태운 헬기 추락…3명 사망, 2명 실종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할롱베이서 관광객 태운 헬기 추락…3명 사망, 2명 실종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유명 관광지 할롱베이에서 관광객 4명을 태운 헬기가 추락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56분경 꽝닌성 투안쩌우섬에서 이륙한 헬기는 오후 5시 15분경 신호가 끊겼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를 포함해 관광객 4명이 탑승해 할롱베이 상공을 관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객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군 장병을 동원해 수색을 벌여온 구조대는 5일 저녁 7시 15분경 파괴된 헬기로 추정되는 동체 조각과 함께 시신 2구를 바다에서 발견했고, 밤늦게 조종사의 시신을 발견했다. 나머지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사고가 난 헬기는 국영 북베트남 헬리콥터 회사 소속 벨 505 헬리콥터로 2018년 미국 벨 헬리콥터사에서 제작되어 2019년 베트남에 수입됐다. 주로 관광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운전석을 포함해 5개 좌석으로 관광객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최고 시속 232km로 이동, 5600m 상공까지 오를 수 있다. 이번에 사고가 난 벨505는 지난 2019년부터 할롱베이 헬기 투어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 투어의 티켓 가격은 250~735만동(약 14~41만원)으로 보통 10-30분간 진행된다. 베트남 정부는 관계 당국에 사고 원인 및 항공기 편성 전 과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하고, 나머지 2명의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 [포착] 美서 블랙호크 헬기 2대 충돌 뒤 추락, 9명 사망…사고 현장 보니

    [포착] 美서 블랙호크 헬기 2대 충돌 뒤 추락, 9명 사망…사고 현장 보니

    미국 켄터키주에서 훈련 중이던 미 육군 헬리콥터 2대가 충돌한 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 CNN 등 미국 내외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 10시경, 101 공수 사단 소속 수송용 블랙호크 헬기 2대가 켄터키주 포트 캠벨 기지 인근에서 훈련 중 충돌했다.  폭스 뉴스는 지역 언론을 인용해 사망자 수가 최대 9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다만 사고 발생 지역이 야산이어서 민가나 민간인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 캠벨 기지 측은 “현재 조종사들의 상태는 알 수 없다. 사령부는 사고와 관련된 군인 및 그 가족을 돌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한 주민은 WKDZ 라디오에 “충돌지점에서 800여 m 떨어진 지검에 있었는데, 두 번의 ‘쾅’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트위터에 “포트 캠벨 기지에서 헬기 충돌과 관련한 초기 보고가 있었다.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호크는 4명의 승무원 및 완전무장한 11명의 병력을 수송할 수 있는 군용 헬리콥터로,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조종석과 기체 하부에 약 320㎏에 달하는 방탄판을 설치해 각종 소화기와 기관총탄의 공격을 견딜 수 있다.  블랙호크는 각각의 임무에 맞는 다향한 파생형이 있는데, 해군용 시 호크, 특수전용 페이브 호크, 해안경비대에서 쓰는 인명구조용 제이 호크, 해병대 소속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인 마린 원 등이 있다.
  • 수색훈련하다가… 제주해경 무인헬기 바다추락

    수색훈련하다가… 제주해경 무인헬기 바다추락

    제주해경이 지난해 처음 도입해 운용해온 함정탑재 무인헬기가 훈련 도중 바다로 추락해 가라앉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9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20분쯤 서귀포시 이어도 남서쪽 142㎞ 해상에서 서귀포해경 소속 5000톤급 경비함정 5002함에 탑재된 무인헬기 ‘루펠E’가 훈련 중 바다에 추락했다. 무인헬기는 길이 약 1.8m로, 최대 75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360도 모든 방향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중계기가 설치돼 구조물로 인한 장애 없이 장거리 통신이 가능하고 사람이나 물체가 발산하는 적외선 에너지를 포착해 영상으로 바꾸는 광학 열상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임무 수행 중 통신두절에 대비해 함정으로 자동으로 복귀하는 기능과 함정과 최대 20㎞ 떨어진 곳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수신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사고헬기는 대당 가격이 1억 5000만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무인헬기로 불법 조업 중국 어선 단속과 실종자 수색 훈련을 하던 중 고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기체가 갑자기 상공에서 돌면서 순식간에 바다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기체 결함인지, 조종사 과실인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드론 전문가와 학계가 참여하는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30일 첫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 건설사 “노조, 조합원 쓰라고 강요” 원희룡 “원청업체도 책임 다하라”

    건설사 “노조, 조합원 쓰라고 강요” 원희룡 “원청업체도 책임 다하라”

    원 장관 “원청, 수익만 챙겨선 안 돼”건설사 “월례비 단속 핑계로 태업” 건설 현장에서 불법·부당행위를 벌이는 일부 노동조합을 향해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하청업체에 힘든 일은 전부 떠넘기고 수익만 챙기는 대형 건설사(원청업체)들을 향해 “정부가 나서기 전에 책임을 다하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전문건설인들도 건설 현장 불법행위에 원청업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 8일 원 장관은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연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실태 고발 증언대회’에 참석해 “원청업체들이 주가나 오너의 체면을 올리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아닌 생산성을 직접 책임지는 전문건설인과 근로자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신 원 장관은 “건설 현장에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페이퍼컴퍼니, 벌떼 입찰, 불법 다단계 하도급 등 그간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전문건설사들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주로 하도급업을 맡는 중소건설사 관계자들과 철근·콘크리트연합회 회원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타워크레인 월례비 거부, 가짜근로자 퇴출, 불법 전임비 거부 등을 함께 외치며 피켓을 들었다. 4명의 건설사 대표는 앞에 나와 건설 현장에서 벌어지는 피해를 증언했다. 박종신 아이엔이앤씨 대표이사는 “건설노조에서 자기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기 위해 원청업체를 찾아가 하청업체들이 자기 조합원을 쓰게 해 달라고 강요한다”며 “하도급업체가 원도급사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약점을 이용해 요구를 관철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워크레인의 경우 원도급사 지급 장비이고 타워크레인에 드는 추가 비용은 원도급사와 임대사업자 간에 해결할 문제임에도 하도급사에 지급하도록 강요하거나 하도급 내역에 반영해 견적하도록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타워크레인 월례비 척결 등 부당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이에 반발한 태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호소도 이어졌다. 이광훈 대전 오성건설산업 대표이사는 “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이 중단되자 조종사들이 안전 운행 등을 빌미로 기존 작업량의 50%도 이르지 못해 공기 지연과 경영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원 장관은 타워크레인 태업에 대해 “당장 어려움이 있겠지만 조금만 버텨 주면 2교대를 돌리거나 원청업체 직고용 또는 안전 수칙 개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원 30여명은 이날 전문건설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 장관이 노동권을 인정하지 않고 노조 탄압에만 열을 올리는 것에 대해 규탄했다.
  • 원청이 하청에 타워크레인 추가 비용 지급 강요…원 장관 “대형 건설사 책임 다해라”

    원청이 하청에 타워크레인 추가 비용 지급 강요…원 장관 “대형 건설사 책임 다해라”

    건설 현장에서 불법·부당행위를 벌이는 일부 노동조합을 향해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하청업체에 힘든 일은 전부 떠넘기고 수익만 챙기는 대형 건설사(원청업체)들을 향해 “정부가 나서기 전에 책임을 다하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전문건설인들도 건설 현장 불법행위에 원청업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8일 원 장관은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전문건설협회가 연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실태 고발 증언대회’에 참석해 “원청업체들이 주가 올리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오너들의 사회적 명예를 올리기 위한 ESG가 아닌 생산성을 직접 책임지는 전문건설인과 근로자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신 원 장관은 “건설 현장에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페이퍼컴퍼니, 벌떼 입찰, 불법 다단계 하도급 등 그간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전문건설사들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주로 하도급업을 맡는 중·소건설사 관계자들과 철근·콘크리트연합회 회원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타워크레인 월례비 거부, 가짜근로자 퇴출, 불법 전임비 거부 등을 함께 외치며 피켓을 들었다. 4명의 건설사 대표는 앞에 나와 건설 현장에서 벌어지는 피해를 증언했다. 박종신 아이엔이앤씨 대표이사는 “건설노조에서 자기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기 위해 원청업체를 찾아가 하청업체들이 자기 조합원을 쓰게 해달라고 강요한다”며 “하도급업체가 원도급사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약점을 이용해 요구를 관철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워크레인의 경우 원도급사 지급 장비이고 타워크레인에 드는 추가 비용은 원도급사와 임대사업자 간에 해결할 문제임에도 하도급사에 지급하도록 강요하거나 하도급 내역에 반영해 견적하도록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타워크레인 월례비 척결 등 부당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이에 반발한 태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호소도 이어졌다. 이광훈 대전 오성건설산업 대표이사는 “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 중단되자 조종사들이 안전 운행 등을 빌미로 기존 작업량의 50%도 이르지 못해 공기 지연과 경영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오재인 제주 대홍건설 대표이사는 “최근 광주고법에서 타워 월례비를 임금성으로 판단함에 따라 현장에서 대응이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며 “월례비를 받을 때는 양중(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올리는 작업)을 해주다가 월례비를 주지 않자 해주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원 장관은 타워크레인 태업에 대해 “당장 어려움이 있겠지만 조금만 버텨주면 2교대를 돌리거나 원청업체 직고용, 또는 안전 수칙 개정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원 30여명은 이날 전문건설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 장관이 노동권을 인정하지 않고 노조 탄압에만 열을 올리는 것에 대해 규탄했다.
  • “회계감사 늘리고 업무방해 규제”… 노조도 ‘노조법’으로 처벌받나

    공시 의무화·감사원 전문성 확보 서류 보존기간 3→ 5년으로 확대탈퇴 등 노동3권 침해 금지도 제안당정협의 거쳐 노조법 개정 추진월례비 타워크레인 기사 면허 정지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조합원 3분의1 이상이 요구할 시 회계감사를 실시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노조가 근로자의 ‘노동3권’을 침해하거나 사용자의 정상적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도 ‘부당노동행위’ 규제 대상이 된다. 고용노동부는 2일 ‘불합리한 노동관행 개선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제안을 청취했다. 지난 1월 12일 구성된 이 자문회의의 제안을 기반으로 고용부는 이달 중순쯤 당정협의를 거쳐 노조법 개정을 추진한다. 법 개정 전이라도 회계감사원 자격 등을 구체화한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기로 했다. 자문회의는 ▲노조 회계공시 활성화 추진 ▲회계감사원의 전문성·독립성 확보 ▲조합원의 정보요구권 강화 ▲회계감사 실시 사유 확대 등의 제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조합원의 요구가 있거나 횡령·배임 등으로 조합원 권익이 침해됐을 때 공시를 의무화하는 방식으로 투명성을 높이고, 회계감사원 자격에 공인회계사 등 직업적 관련성을 부여하라고 제안했다. 회계 관련 서류 보존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재정에 관한 장부·서류에 대한 조합원의 열람권 명문화 또한 건의했다. 자문회의는 또 조합원에 의한 노조 재정 운영 통제 강화를 위해 조합원 3분의1 이상이 요구하면 회계감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자문단장인 김경율(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회계사는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상 지정기부금 단체 중에서 회계 공시를 하지 않는 게 사실상 노조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협동조합에도 공시 의무가 부여돼 있다. 다른 지정 기부금 단체와의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도 반드시 공시 의무를 부여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불합리한 노동관행 개선 없이 노동규범의 현대화와 이중구조 개선은 성공할 수 없다”며 “노동시장이 법과 원칙의 토대 위에서 약자를 보호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법·제도와 관행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6일 개설된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에 신고된 불법·부당행위 사례도 이날 자문회의에 보고됐다. 지난달 말까지 총 301건이 접수됐는데 규약을 이유로 산별노조 탈퇴를 방해했다거나 동의 없이 조합비를 공제하는 식의 노조 불법·부당행위 등이 접수됐다. 약 5억원에 이르는 조합비 횡령이나 회계비리 의혹을 제기한 조합원을 제명한 사례도 신고됐다. 코로나19 방역 기간 외부 행사나 쟁의 행위가 없는데도 쟁의기금 등을 집행,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은 집행부도 있다. 또 노조 임원이 승진이나 발령과 같은 인사 청탁을 받고 직원들로부터 금품 및 향응을 받은 사례도 접수됐다. 역으로 특정 노조 간부에게 일반 조합원에 비해 더 많은 수당을 지급하거나 노조지부장에게 사측이 차량·사택이나 수당·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사용자 불법·부당행위에 대한 신고도 접수됐다. 포괄임금 제도를 오·남용해서 주 52시간 초과근무에 대한 수당을 미지급한 행위도 이번에 적발됐다. 한편 국토교통부도 이날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국토부는 ‘건설 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 대책’의 후속 조치로 건설 현장에서 월례비(건설사가 타워크레인 조종사 등에게 급여 외에 별도로 지급하는 돈)를 받은 사람은 최대 12개월간 운전대를 잡지 못하도록 했다. 지침은 이달 1일 이후 발생한 조종사의 부당행위부터 적용된다.
  • 노조 ‘옥죄기’ 본격화…회계 공시·회계감사 등 법제화

    노조 ‘옥죄기’ 본격화…회계 공시·회계감사 등 법제화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조합원 3분의 1 이상 요구시 회계감사를 실시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노조가 근로자의 ‘노동3권’을 침해하거나 사용자의 정상적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도 ‘부당노동행위’로 규제키로 했다. 공공분야에서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전면 쇄신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노동개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일 ‘불합리한 노동관행 개선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및 현장 불법행위 규율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월 12일 구성된 자문회의는 이날 제도적 지원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했다. 자문회의는 조합원의 노조에 대한 재정 정보 접근성 강화 및 미가입 근로자의 노조 선택·단결권 보장을 위한 노조 회계 공시 활성화를 제안했다. 조합원 요구나 횡령·배임 등으로 조합원 권익 침해시 공시를 의무화하고 위반시 제재토록 했다. 회계감사원 자격에 공인회계사 등 직업적 관련성을 부여하고, 조합원 직접 선출 및 노조 임원직 겸임을 금지하는 방안 등도 제시했다. 재정에 관한 장부·서류까지 조합원의 열람권 명문화와 위반 시 제재, 회계 관련 서류 보존기간 5년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조합원에 의한 노조 재정 운영 통제 강화를 위해 조합원 3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회계감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상급단체의 산하조직 탈퇴 방해, 다수 노조가 소수노조의 조합 활동을 방해하는 등 노조에 의한 노동3권 침해 행위와 사용자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법 개정을 제안했다. 자문단은 신설될 금지규정 위반 시에는 형사처벌 등 제재규정 마련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자문단장인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는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dp 지정기부금 단체 중에서 회계 공시를 하지 않는 게 사실상 노조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협동조합에도 공시 의무가 부여되고 있다”며 “다른 지정 기부금 단체와의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도 반드시 공시 의무를 부여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계사는 “공정한 노동시장 조성이 합리적 노사관계로 나아가는 밑거름이라는 공감 하에 균형적 시각에서 해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며 “노조는 회계 투명성 강화를 통해 조합원과 전체 근로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사회적 연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또 지난 1월 26일 개설된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에 신고된 불법·부당행위 사례도 보고됐다. 2월 28일까지 총 301건이 접수된 가운데 집단 노사관계 51건, 개별근로관계 250건 등이다. 노사관계 사례에는 횡령 등 노조 재정 부정사용과 노조 가입·탈퇴 방해, 노조 회계자료 미비치·미공개, 조합비 부당집행 등이 신고됐다. 고용부는 자문회의 제안을 토대로 회계 투명성 강화와 불법행위 규율 등에 관한 노동조합법 개정을 추진하고, 법 개정 전이라도 회계감사원 자격 등을 구체화한 시행령 개정안도 입법예고키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불합리한 노동관행 개선없이 노동규범의 현대화와 이중구조 개선은 성공할 수 없다”며 “노동시장이 법과 원칙의 토대 위에서 약자를 보호하고 미래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법·제도와 관행 개선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건설현장에서는 불법행위가 무더기로 확인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전국 551개 철도 건설현장에 대한 전수조사와 합동점검을 통해 건설근로자 채용 강요 및 금품요구 등(11건)과 업무방해(7건), 폭행·협박(1건), 불법집회 및 시위(2건) 등 총 21건을 적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의 후속 조치로 건설현장에서 월례비(건설사가 타워크레인 조종사 등에게 급여 외에 별도로 지급하는 돈)를 받은 사람은 최대 12개월간 운전대를 잡지 못하도록 했다. 지침은 이달 1일 이후 발생한 조종사의 부당행위부터 적용된다.
  • 문턱 낮춘 산재보험… 특고·플랫폼 종사자 93만명 적용

    문턱 낮춘 산재보험… 특고·플랫폼 종사자 93만명 적용

    산재보험 전속성 요건 폐지 등으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플랫폼 종사자 92만 5000여명이 새롭게 산재보험 보호를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산재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올해 7월부터 산재보험을 적용받는 노무 제공자가 현재 80만명에서 172만 5000명으로 늘게 됐다. 현재 산재보험은 정규직 근로자 중심의 가입 체계여서 특고·플랫폼 종사자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했다. 더욱이 하나의 사업장이 아닌 여러 사업장 종사자는 일하다 다쳐도 산재보험을 적용받을 수 없다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 또한 심각했다. 개정안은 특고·플랫폼 종사자를 ‘노무 제공자’로 분류해 산재보험 대상으로 확대하고 노무 제공자의 구체적 범위(18개 직종)도 확정했다. 한 업체에서 일정한 소득과 종사 시간을 충족해야 하는 산재보험 ‘특고 전속성 요건’은 폐지했다. 이에 7월부터는 기존 16개 직종 중 여러 사업장에서 일해 전속성 요건에서 제외됐던 교차모집 보험설계사와 대리기사 등 43만 5000명과 화물차주·관광통역안내원·어린이통학버스 기사 등 신규 직종 49만명 등 92만 5000명이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보험설계사·건설기계조종사·골프장캐디 등 16개 직종에서 80만명이 산재보험을 적용받아 왔다. 보험료 산정 기준도 마련됐다. 노무 제공자는 개인 사업자 성격이 강해 특고와 같이 노무 제공자와 사업주가 절반씩 보험료를 부담한다. 보험료는 노무 제공자의 실소득(보수)을 기준으로 해당 직종의 요율을 곱해 산정된다. 소득 확인이 어려운 건설기계조종사와 건설 현장 화물차주는 고용부가 산정한 기준보수를 적용키로 했다. 업무상 재해 인정 및 산재로 휴업 시 1일 평균 보수액의 70%를 휴업 급여로 지급한다. 부상이나 감염병 확산 등으로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에는 보험료를 부과하지 않는 ‘휴업 등 신고제도’가 신규 도입된다.
  • 특고·플랫폼 종사자 약 93만명 산재보험 추가 적용

    특고·플랫폼 종사자 약 93만명 산재보험 추가 적용

    산재보험 전속성 요건 폐지 등으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플랫폼 종사자 92만 5000여명이 산재보험 보호를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산재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산재보험을 적용받는 노무 제공자가 현재 80만명에서 172만 5000명으로 늘게 됐다. 현재 산재보험은 정규직 근로자 중심의 가입 체계여서 특고·플랫폼 종사자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했다. 더욱이 하나의 사업장이 아닌 여러 사업장 종사자는 일하다 다쳐도 산재보험을 받을 수 없는 ‘이중구조’ 문제도 심각했다. 개정안은 특고·플랫폼 종사자를 ‘노무 제공자’로 분류해 산재보험 대상으로 확대하고 노무 제공자의 구체적 범위(18개 직종)도 확정했다. 한 업체에서 일정한 소득과 종사 시간을 충족해야 하는 산재보험 ‘특고 전속성 요건’은 폐지했다. 현재 보험설계사·건설기계조종사·골프장캐디 등 16개 직종에서 80만명이 산재보험을 적용받고 있다. 7월부터는 기존 16개 직종 중 여러 사업장에서 일해 전속성 요건에서 제외됐던 교차모집 보험설계사와 대리기사 등 43만 5000명과 화물차주·관광통역안내원·어린이통학버스 기사 등 신규 직종 49만명 등 92만 5000명이 추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산정 기준도 마련됐다. 노무 제공자는 개인 사업자 성격이 강해 특고와 같이 노무 제공자와 사업주가 절반씩 보험료를 부담한다. 보험료는 노무 제공자의 실소득(보수)을 기준으로 해당 직종의 요율을 곱해 산정된다. 소득 확인이 아려운 건설기계조종사와 건설현장 화물차주는 고용부가 산정한 기준보수를 적용키로 했다. 업무상 재해 인정 및 산재로 휴업시 1일 평균 보수액의 70%를 휴업 급여를 지급한다. 부상이나 감염병 확산 등으로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에는 보험료를 부과하지 않는 ‘휴업 등 신고제도’가 신규 도입된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본부장은 “실제 일을 하면서도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했던 노무 제공자에 대한 가입 장벽을 없애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중국도 “미확인 비행체 발견” 맞불…미국은 4번째 격추

    중국도 “미확인 비행체 발견” 맞불…미국은 4번째 격추

    미국이 북미 상공에서 미확인 고고도 비행물체를 잇달아 격추한 가운데 중국도 자국 영해 상공에서 미확인 비행체를 발견했다며 격추할 방침이라고 맞불을 놨다. 미국은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 국경의 휴런호 상공에서 미확인 물체를 또 격추했다. 지난 4일 중국 정찰풍선이 격추된 것을 포함해 북미 상공에서 비행물체가 격추된 것은 모두 네 번이다. “中산둥성 앞바다 상공서 비행물체 발견” 이날 중국 지무신문 등에 따르면 산둥성 칭다오시 지모구 해양발전국은 르자오시 인근 해역에서 미확인 비행물체를 발견했다며 격추를 준비하고 있다고 통지했다. 지모구 해양발전국은 조업 중인 어민들에게 대피를 당부하는 한편 낙하물이 어선 주변에 떨어지면 사진을 찍고 가능하다면 인양에도 협조하라고 요청했다. 중국 당국이 이 비행물체를 실제로 격추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 휴런호 상공에서 네 번째 비행물체 격추 한편 미국에서는 이날 또 비행물체 격추가 이뤄졌다. 엘리사 슬로킨(민주·미시간) 하원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휴런호 상공의 물체와 관련, “해당 물체는 미 공군과 주 방위군의 조종사에 의해 격추됐다”면서 “우리는 이 물체의 정체와 목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슬로킨 의원은 이에 앞서 국방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서 “미군이 휴런호 상공에 있는 물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잭 버그먼(공화·미시간) 하원의원도 트위터에 “미군은 휴런호 상공에서 다른 ‘물체’를 해제(decommissioned)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버그먼 의원은 이어 폭스뉴스에 “국방부는 F-16 전투기가 AIM-9 (공대공) 미사일로 약 2만 피트(약 6000m) 고도에 있는 8각형 구조물을 격추했다고 알려왔다”면서 “전문가들이 잔해를 회수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잔해가 물로 떨어졌기 때문에 재산이나 민간인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도 전투기 미사일로 휴런호 상공에 있는 미확인 물체를 격추했다고 말했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격추는 조 바이든 대통령 명령에 따라 이뤄졌다고 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 해당 물체는 별도의 탑재 장치(payload)는 식별되지 않았으며 정찰 능력이 있다는 신호는 없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해당 비행물체는 전날 몬태나주에서 처음 목격된 것과 같은 것이며 지상에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이 되지 않았다는 게 미국 측 판단이다. 미국은 지난 4일 동부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중국 정찰풍선을 격추했다. 이어 지난 10일과 11일에는 미국 알래스카와 캐나다 유콘에서 미확인 비행물체를 각각 격추한 바 있다.이 두 비행물체에 대해 미국 정부는 풍선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규모는 중국의 정찰풍선보다는 작다고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가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전했다. 다만 당국은 4일 격추한 뒤 중국이 자국 소유라고 주장한 풍선 외에 다른 비행물체에 대해선 출처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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