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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드라마 ‘매드독’ 유지태-우도환, 비행기 사고 진실 밝힐 수 있을까

    수목드라마 ‘매드독’ 유지태-우도환, 비행기 사고 진실 밝힐 수 있을까

    수목드라마 ‘매드독’ 유지태와 우도환이 비행기 추락 참사의 진실에 다가서기 위한 치열한 추적에 나선다.25일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 측은 최강우(유지태 분)를 비롯한 사설 보험범죄 조사팀 ‘매드독’과 김민준(우도환 분)이 반전의 키를 쥔 보험설계사 이미란을 찾아 나서는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매드독’은 최강우와 김민준이 죽은 줄 알았던 비행기 추락 참사에 연루된 이미란의 생존을 확인하는 엔딩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미란은 보험금을 노린 자살비행으로 사고를 일으킨 부조종사이자 김민준의 형 김범준의 34억 원 생명보험을 설계한 인물이다. 사고 이후 이미란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비행기 추락 사고에 숨겨진 진실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미란 추적에 나선 ‘매드독’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휴대폰을 바라보며 이미란의 흔적을 찾는 최강우와 김민준의 진지한 얼굴에서 느껴지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장하리(류화영 분)와 박순정(조재윤 분)도 함께 이미란의 뒤를 쫓는 가운데 앞서 이수오 사망 사건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매드독과 김민준의 공조가 다시 한번 펼쳐질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풍처럼 불 뿜는 코브라 헬기

    단풍처럼 불 뿜는 코브라 헬기

    24일 오후 경기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열린 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 코브라(AH1S) 헬기가 표적을 향해 로켓탄을 쏘고 있다. 육군항공작전사령부는 25일까지 육군항공 사격대회를 열고 최우수 공격 헬기 조종사인 ‘탑 헬리건’과 최고의 사격 우수부대를 선발한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코브라 헬기, 표적 향해 고폭탄 발사

    [서울포토] 코브라 헬기, 표적 향해 고폭탄 발사

    24일 오후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열린 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 AH-1S 코브라 공격헬기가 표적을 향해 RKT 고폭탄을 발사하고 있다 . 육군항공작전사령부는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2017년 육군항공 사격대회를 개최해 최고의 전투 사격 기량을 가진 공격헬기 조종사 ’탑 헬리건’과 최우수 공격헬기 부대를 선발한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고폭탄 발사하는 코브라 헬기

    [서울포토] 고폭탄 발사하는 코브라 헬기

    24일 오후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열린 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 AH-1S 코브라 공격헬기가 표적을 향해 RKT 고폭탄을 발사하고 있다 . 육군항공작전사령부는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2017년 육군항공 사격대회를 개최해 최고의 전투 사격 기량을 가진 공격헬기 조종사 ’탑 헬리건’과 최우수 공격헬기 부대를 선발한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편대비행하는 아파치

    [서울포토] 편대비행하는 아파치

    24일 오후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열린 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 세계 최강의 공격헬기인 AH-64E 아파치 편대가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 육군항공작전사령부는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2017년 육군항공 사격대회를 개최해 최고의 전투 사격 기량을 가진 공격헬기 조종사 ’탑 헬리건’과 최우수 공격헬기 부대를 선발한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해수부 국감] 해경의 현장출동 세월호 참사 전과 달라지지 않았다

    해상 사고 발생 시 해경이 신고 접수 후 1시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이른바 ‘골든타임 대응률’이 세월호 참사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은 인천 송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서 열린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골든타임 대응률은 85.2%였다”며 “이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의 84.5%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치다”고 말했다. 지난해 해경이 접수한 사고는 1620건이었으나 1시간 이내에 대응한 사고는 1381건으로 평균 대응시간은 36분이었다. 2015년에도 총 866건의 사고 중 골든타임 안에 대응한 사고는 732건이었으며 평균 대응시간으로 39분 걸렸다. 해경은 연안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대응할 수 있지만, 먼바다에서 사고가 나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해경이 세월호 참사 책임으로 조직이 해체된 이후 올해 부활할 때까지 3년가량 마약이나 밀수 등 국제범죄 단속에 큰 구멍이 생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2012년 114건이던 마약 단속 실적이 세월호 참사 후 해경 조직이 해체된 2015년에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했다. 밀수 단속 실적도 2014∼2015년 2년간 한 건도 없었으며, 밀항 적발도 2014년에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군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5년간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민간 부분으로의 이직 11명을 포함해 총 28명이 떠났다”며 해경의 조종사 유출 심각성을 경고했다. 현재 해양경찰은 항공기 23대를 운영 중이다. 고정익 35명과 회전익 73명 등 총 108명의 항공기 조종사가 근무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조종사 수요가 늘면서 이직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軍 부정적 수기 재작성”… 국가기관이 ‘5·18 왜곡’ 주도했나

    “軍 부정적 수기 재작성”… 국가기관이 ‘5·18 왜곡’ 주도했나

    1985년 총리실·안기부 등 참여 3개의 실무팀·심의반으로 구성‘5·18 민주화운동 헬기 사격 및 전투기 출격대기 관련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가 23일 5·18 관련 자료의 왜곡·조작 가능성을 제기한 것은 기존의 조사위원회와는 다른 관점에서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과 국방부는 1995년 합동수사에서 관계자 진술과 군 관련 자료를 근거로 5·18 당시 헬기 사격은 없었다는 결론을 한 차례 내린 바 있다. 이건리 특조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국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도, 지금도 군 관계자는 ‘이미 40년이 다 돼 가는 일을 끄집어내 왜 분란을 일으키느냐, 공연히 쓸데없는 일을 해 군의 명예를 떨어뜨리느냐’고 말하며 진상 규명에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있다”면서 “자전적인 체험 수기도 천편일률적이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기재되거나 군에 불리한 내용은 누군가에 의해 삭제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조위가 이날 공개한 ‘광주 사태 참가요원 체험담 수집 지침’에는 군에 부정적인 내용이면 회송·재작성하라는 지시가 명시돼 있다. 1988년 3월 체험 수기 수집은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과 주요 참모 현역 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조위는 1985년 6월 구성된 ‘80위원회’의 활동 결과가 5·18 관련 군 기록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점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특조위는 전두환 정권하의 80위원회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판단했다. 80위원회는 국가안전기획부 2국장이 실무책임을 담당하고 수집정리팀, 분석작성팀, 지원팀 등 총 3개의 실무팀과 이들 실무 활동을 관리하는 심의반으로 구성됐다. 특조위는 이날 80위원회의 활동 결과가 군 기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되는 체험수기 일부를 공개했다. 1981년 6월 8일자 체험 수기에는 5·18 당시 계엄군이 ‘무릎쏴’ 자세로 집단사격을 했다는 군 간부 증언이 있다. 그렇지만 1988년 군사연구소가 발간한 체험 수기에는 다르게 명시돼 있다. 일부 체험 수기엔 계엄군의 ‘공중 사격’ 내용은 남아 있고 시민군을 사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지면 사격’ 내용은 수정액으로 지워져 있다. 체험 수기의 3~4줄을 지우고 복사본을 첨부한 사례도 발견됐다. 특조위는 이날 특조위 출범 이유인 5·18 당시 헬기 사격과 전투기 출격대기 의혹에 대한 진전된 조사 결과를 내놓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 지시로 지난달 11일 출범한 특조위는 그동안 헬기 사격 의혹 관련 목격자 등 19명, 전투기 출격대기 의혹 관련 조종사와 무장사 등 29명을 조사하는 등 총 50명을 조사했다. 현재 국방부 장관 훈령에 의한 특조위 조사 활동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다. 그렇지만 특조위는 조사할 내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80위원회가 작성한 5·18 관련 백서가 발견되면 ‘5·18진상규명특별법’의 국회 통과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5·18 특조위 “1985년 ‘80위원회’ 통해 사실왜곡된 듯”

    5·18 특조위 “1985년 ‘80위원회’ 통해 사실왜곡된 듯”

    이건리 위원장 “전두환정부, 80위원회 구성해 범정부 대응 마련”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는 23일 전두환 정권이 정보기관 주도 아래 위원회를 만들어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관련 자료를 조직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사격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는 이건리 특조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985년 구성된 ‘80위원회’ 등 국가계획안을 통해 5·18 관련 역사적 사실이 왜곡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그 진상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노태우 정부 아래 1988년에 511위원회 또는 511 연구반과 분석반을, 그보다 3년 앞선 전두환 정부 아래 1985년 국무총리실과 국가안전기획부의 80위원회 등이 구성되는 등 정부 차원의 조직적 개입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구체적으로 “전두환 정부는 1985년 6월 ‘80위원회’를 구성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조위가 발굴한 1985년 6월 5일 관계장관 대책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행정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내무부, 법무부, 국방부, 문공부, 육군본부, 보안사, 치안본부, 청와대, 민정당, 안기부가 참여하는 가칭 ‘광주 사태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운영하기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 진상규명위원회는 광주사태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종합 검토해 광주사태 백서를 발간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서는 실무위원회를 편성했는데, 실무책임은 안기부 2국장이 담당하고 수집 정리팀, 분석작성팀, 지원팀 등 총 3개의 실무팀과 이들 실무활동을 관리하는 심의반으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또 “1985년 6월 5일 관계장관 대책회의 자료로는 조직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고 있는데 광주사태의 진상규명 실무위원회 위장 명칭을 80위원회로 명기하고 있다”면서 “이는 정부 차원의 기구 구성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최대한 막으려 했던 조치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80위원회’ 자료 발굴에 대한 의미와 관련, “1988년 국회청문회 과정에서 실체가 알려진 511 분석반 이전에 이미 범정부 차원의 대응기구가 구성되고 운영됐다는 사실을 정부 문서를 통해서 확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또 “80위원회의 활동 결과가 군 기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되는 군 자료 일부를 확인했다”며 군인들의 증언이 담긴 5·18에 관한 ‘체험 수기’의 예를 들었다. 1981년 6월 8일자 체험 수기에는 5·18 당시 계엄군이 ‘무릎 쏴’ 자세로 집단사격을 했다는 군 간부 증언이 있지만, 1988년 군사연구소가 발간한 체험 수기 내용은 이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내용의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고 특정 사건에 대해서는 다양한 수정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체험 수기의 수정과 변화에 80위원회와 같은 정부 차원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80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 결과와 광주사태 백서의 존재 유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당시 주관기관이었던 안기부의 후신인 국정원의 광주사태 백서의 보전 여부에 대한 확인을 오늘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의혹을 받는 당시 및 현재 군 관계자들은 ‘이미 40년이나 다 돼가는 지나간 일을 끄집어내 왜 분란을 일으키느냐’, ‘왜 공연히 쓸데없는 일을 해 군의 명예를 떨어뜨리느냐’고 하면서 진상규명에 집단적으로 반발하는 모습도 감지되고 있다”며 조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현재 보전돼 있는 군 자료 중 중요한 부분은 제대로 기재돼 있지 않고 보전 연한의 경과 등으로 폐지됐으며 존안된 자료 일부는 왜곡 또는 변질돼 있다”며 “특조위는 한마디로 ‘가짜와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사격과 폭탄을 탑재한 전투기의 광주 출격 대기 의혹의 진상규명을 하라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달 11일 출범해 약 40일 동안 조사활동을 해왔다. 이번 기자회견은 조사활동의 경과 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특조위는 헬기사격 의혹에 관해 목격자를 포함한 19명을 조사했고 전투기 출격 대기 의혹에 관해서는 조종사와 무장사 등 29명을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군사시설 정밀감시 공군항공정보단 창설

    북한 핵심 군사시설을 정밀 감시하기 위한 공군 항공정보단이 창설된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대북 정보 수집과 처리, 분석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공군은 20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고고도 무인항공기(HUAV) ‘글로벌호크’(RQ4) 등이 내년부터 전력화되는 것을 계기로 오는 12월 1일 항공정보단을 창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정보단은 기존의 ‘37전술정보전대’를 전단급으로 확대 개편하는 것으로, 글로벌호크를 포함한 항공정찰자산 도입과 연계해 조직을 보강함으로써 정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공군은 내년 2대, 2019년 2대 등 총 4대의 글로벌호크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대한항공 등이 2020년을 목표로 개발 중인 중고도 무인항공기(MUAV)도 항공정보단의 감시정찰자산으로 활용하게 된다. 글로벌호크는 34시간 이상 연속 운용이 가능하며 18㎞ 상공에서 지상의 30㎝ 크기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도입분에는 시진트(SIGINT·신호정보) 감시장비가 제외돼 있어 100% 성능을 발휘할 수 없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항공정보단 창설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 가속화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공군 관계자는 “적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표적 개발과 처리를 지원하는 업무를 할 것”이라면서 “24시간 정보감시태세를 유지하며 위협 징후 경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항공정보단의 역할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숙련급 조종사들의 이탈 현상을 지적하며 조종사 의무복무기간(15년) 확대 등을 주문했다. 공군에서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20여명의 조종사가 민간항공사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매드독’ 유지태 우도환, 미친 공조 “헤어나올수 없는 블랙홀 매력”

    ‘매드독’ 유지태 우도환, 미친 공조 “헤어나올수 없는 블랙홀 매력”

    보험범죄 조사극 ‘매드독’의 유지태와 우도환이 손을 잡고 의문의 사망 사건 진실을 밝히는 통쾌한 활약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 (연출 황의경, 극본 김수진,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4회에서는 사설 보험범죄조사팀 ‘매드독’의 수장인 전설의‘ 美친개’ 최강우(유지태 분)와 ‘거리의 사기꾼’ 김민준(우도환 분)이 환상적인 공조로 짜릿한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사설 보험 조사팀 최강우는 김민준에게 이수오 사망 사건을 함께 조사하자고 제안했다. 예상과 달리 이수오의 죽음은 자살이 아닌 타살에 무게가 실리고 있었다. 증거를 잡기 위해 최강우는 범인으로 의심되는 한상진(송재희 분)의 연구소에 김민준과 ‘매드독’을 투입했다. 최강우는 남다른 관찰력으로 이수오 살해 원리를 밝히는 등 노련한 카리스마로 조사를 진두지휘했다. 김민준은 독일에서 온 연구원으로 위장해 한상진의 동태를 파악하고, 영리한 대처로 한상진의 발을 묶어 시간을 벌었다. 장하리(류화영 분)는 한상진 개인 연구실에 잠입해 살해 이유로 지목된 이수오의 연구 결과를 찾아냈다. 미화원으로 위장한 박순정(조재윤 분) 역시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정보를 수집했다. 온누리(김혜성 분)는 한상진이 바이러스까지 걸며 숨겨둔 파일을 풀어내며 ‘펜티엄’이란 수식어를 입증했다. 각자의 특기를 십분 발휘한 ‘매드독’과 김민준의 유쾌하고 통쾌한 활약은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최강우와 김민준의 인생을 뒤흔든 비행기 추락 참사의 진실도 한 꺼풀 벗겨졌다. 이수오의 아내 강은주와 사망한 보험설계사 이미란의 관계를 좇던 최강우는 죽은줄 알았던 이미란이 한 유아용품점에서 쇼핑하는 CCTV 영상을 포착했다. 이미란의 꼬리를 잡고 전화통화에 성공한 최강우는 “살아서 행복합니까, 이미란 씨?”라고 물었다. 마치 경고와 같은 최강우의 서늘한 음성은 등골을 서늘하게 하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한편, 이수오의 아내 강은주를 찾아간 김민준은 이수오 사인이 자살로 밝혀졌음을 알리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요구했다. 보험금을 노린 비행기 추락 사고의 범인으로 지목된 부조종사 김범준의 동생임을 밝힌 김민준이 “34억 원 만들어 준 설계사 이미란, 진짜 죽었어?”라고 묻자 강은주는 눈물을 흘리며 “살아있다”고 대답했다. 이미란의 행방을 묻는 김민준의 절규에서 사건의 진실을 좇는 절실함이 묻어났다. 죽은 이미란이 살아 있었다는 충격적인 반전 엔딩은 ‘매드독’ 4회 방송의 끝을 강렬하게 장식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한 전개는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을 만들어냈다. 이미란이 살아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앞으로의 전개도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 이미란을 좇는 최강우와 김민준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협력, 혹은 경쟁을 벌일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과연 비행기 추락 참사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와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한편, 최강우와 김민준의 인생을 180도 바꾼 비행기 추락 사고의 진실이 조금씩 베일을 벗으며 긴장감이 더욱 고조될 ‘매드독’은 매주 수, 목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FA50, 기동성·안정감 뛰어나”… 韓 전투기에 ‘엄지 척’

    “FA50, 기동성·안정감 뛰어나”… 韓 전투기에 ‘엄지 척’

    “한국 전투기 최고입니다.” 18일 오전 강원도 원주 제8전투비행단. 말레이시아 공군의 무하마드 노라즐란 기획개발참모처장(준장)이 국산 경공격기 FA50 뒤 조종석에 올랐다. FA50은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하는 복좌식으로 뒤 조종석에도 앞 조종석과 똑같이 계기판과 조종간이 장착돼 있어 비행 성능 등을 점검하기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다. 무하마드 장군은 20여분간의 FA50 비행 체험을 마친 후 조종석 캐노피를 열고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세워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FA50 전투기는 최고의 기동성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안정감 또한 매우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말레이시아 공군 제1지역사령관인 모흐드 파우지 아마드 소장은 FA50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모의비행을 실시했다.공군은 이날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아덱스 2017)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3개국 장성 및 조종사를 상대로 공군이 운용 중인 국산 항공기 탑승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에콰도르의 세사르 메리잘데 파본 합참의장(대장)과 파트리시오 마오라 공군사령관(소장)은 경남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국산 기본훈련기 KT1을 활용한 비행교육 프로그램을 견학했으며 특히 파본 합참의장은 직접 KT1에 올라 비행 체험까지 마쳤다. 마오라 사령관은 “한국 공군의 체계적인 비행교육 시스템이 우수한 조종사 양성의 비결임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아덱스 행사장인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는 인도네시아 공군 특수비행팀 ‘주피터’의 조종사 마르셀리누스 아르하 중령과 다르마 굴톰 소령이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전용기인 T50B와 KT1에 각각 탑승했다. 이들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블랙이글스와 호흡을 맞춰 우정 비행을 했었다. 주피터팀은 KT1을 운용하고 있다. 아덱스를 진행 중인 이동규 공군 연구분석평가단장(준장)은 “항공기 도입 및 교체사업을 진행 중인 국가에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방산 수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블랙이글스 조종사에게 ‘대통령 시계’ 선물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블랙이글스 조종사에게 ‘대통령 시계’ 선물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7’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비행을 한 공군 블랙이글스 조종사에게 대통령 시계를 선물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공군 조종사·정비사 격려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공군 조종사·정비사 격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 2017’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개막식에서 멋진 시험비행을 보인 블랙이글스 조종사와 정비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공군 ‘빨간 마후라’ 두른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공군 ‘빨간 마후라’ 두른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7’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비행을 한 공군 블랙이글스 조종사들가 빨간마후라를 문 대통령 목에 걸어 주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에어아시아 아찔한 사고, 회장은 전날 ‘한국’ 여성과 비공개 결혼

    에어아시아 아찔한 사고, 회장은 전날 ‘한국’ 여성과 비공개 결혼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고도를 잃고 떨어져 기내에 산소마스크가 내걸리는 등 아찔한 순간을 겪고 결국 회항했다.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섬을 향해 호주 퍼스 공항을 이륙했던 QZ 535편이 기술적인 문제로 갑자기 하강하면서 25분 정도 항로를 이탈하다 결국 퍼스 공항으로 돌아왔다고 영국 BBC가 16일 전했다. 급하강 당시 승객들에게 아무런 사전 경고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관계자들은 조종사들이 조종실 내 기압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호주 언론들은 비행기가 적정 고도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클레어 아스큐란 이름의 승객은 “승무원들이 절규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공황 상태가 더욱 심해졌다”며 “우리는 안심하기 위해 그들을 찾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그들의 겁에 질린 모습 때문에 더 걱정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지 언론이 보도한 기내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보면 기내 산소마스크가 내걸려 있는 상황이었으며 한 사람이 “승객들 숙이세요. 승객들 숙이세요”라고 외치고 있었다. 레아라는 이름의 한 승객은 “나는 가족들과 연락이 닿길 바라며 전화를 걸고, 문자를 보냈다”며 “우리는 서로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었다. 매우 화가 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승객은 “승무원이 ‘비상사태’ ‘비상사태’라고 소리지르기 시작했다”며 “그 전에 승객들은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는 성명을 통해 에어버스 A320 기종인 QZ 535편이 탑승자 151명을 퍼스 국제공항에 무사히 내려놓았다고 밝히며 승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데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승무원들의 행동이) 상황을 악화시킨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6월 에어아시아의 X편도 발리섬을 향해 출발했다가 엔진 문제를 일으켜 “세탁기처럼 요동쳐” 결국 퍼스로 돌아와야 했다. 2014년 12월에는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러더(rudder·비행기 수직 안정판의 뒷전에 부착돼 있는 조종면) 통제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자바해에 추락해 탑승자 162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 한편 토니 페르난데스(53)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이 이번 사고 하루 전에 프랑스 남부 해안 도시 코트다쥐르에서 한국 출신 여성 ‘클로에‘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이날 알려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먼저 보고 번개처럼 쏜다...한국 처음 찾는 F-35A는 어떤 전투기?

    먼저 보고 번개처럼 쏜다...한국 처음 찾는 F-35A는 어떤 전투기?

    美공군, 해군, 해병대 3군 통합 운용 스텔스기 “먼저 보고 눈 깜짝할 사이에 번개처럼 쏜다.”미군의 5세대 전투기로 알려진 ‘F-35’ 스텔스 전투기의 별명은 ‘라이트닝’(Lighting)이다. 스텔스 기능으로 적에게 들키지 않고 적진에 침투해 타겟을 확보한 뒤 적군을 타격할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는 17~22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 미국의 대표적인 전략무기인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선보인다. F-35는 록히드마틴이 개발해 각종 항공기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전투공격기로 ‘통합 타격전투기’(JSF, Joint Strike Fighter)이다. 전장 15.5m, 날개 폭은 10.7m, 중량 24.9t으로 헬리콥터처럼 공중에서 정지하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활주로가 짧은 곳이나 항공모함에서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 공군, 해군, 해병대에서 공통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미군은 공군과 해군, 해병대에서 전투기를 각각 운용하고 있는데 국방예산이 줄면서 이들 3군이 통합해 운용할 수 있는 전투기가 필요하게 됐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F-35 라이트닝이다. 미 공군에서는 활주로를 이용한 통상적 이착륙방식의 F-35A, 해병대에서는 활주로가 짧은 공항이나 수직이착륙(STOVL) 기능을 갖춘 F-35B, 해군은 항공모함에 탑재가 가능한 F-35C를 각각 운용한다. 이처럼 활용되는 방식에 따라 약간씩 다른 모델이지만 각각 기체간 공통성은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35‘라이트닝’은 F-22‘랩터’에서 사용된 스텔스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동체 디자인과 표면 재료를 통해 레이더 뿐만 아니라 적외선 탐지도 피할 수 있으며 역탐지 전파를 발사하는 레이더를 설치해 적의 전자 정찰에도 잘 잡히지 않도록 설계됐다. F-35는 단순한 공대공, 공대지 등 특정 임무에만 한정돼 있는 전투기가 아니라 다양한 임무를 수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공대공, 공대지 전투 뿐만 아니라 정찰임무까지 가능하다. 또 전투기 조종석에 으레 볼 수 있는 기계식 계기판과 다기능성 디스플레이를 없애고 터치 스크린 방식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되고 조종사가 쓰는 헬멧에 각종 기능이 통합됐다. F-35에는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정밀합동직격탄(JDAM)을 각각 2발씩 탑재할 수 있고 25mm 벌컨포가 장착될 수 있다. 실제로 F-35는 청주공항에서 뜨면 북한의 정찰레이더 시스템을 무력화시킨 뒤 이륙 15분 내에 평양으로 진입해 전쟁지휘부를 타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리 공군은 내년부터 F-35의 기본형태인 F-35A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3일의 금요일 ‘지옥’ 향한 666여객기…역사속으로

    13일의 금요일 ‘지옥’ 향한 666여객기…역사속으로

    불길한 날로 인식되는 13일의 금요일날 '지옥'으로 향하는 항공기 666편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해외언론은 핀란드 항공사인 핀에어의 AY666편이 지난 13일 마지막 '지옥행' 비행을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마치 재미있는 말장난 같지만 실제 이 여객기는 불길한 숫자는 모두 갖고있다. AY666편은 악마의 숫자로 인식되는 666이라는 편명으로 유명하다. 더욱 화제가 되는 것은 목적지의 이름이다. AY666편의 운항 노선은 핀란드 헬싱키 공항과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을 오고가는 것. 문제는 헬싱키 공항의 코드명이 ‘HEL’이라는 점이다. 지옥을 뜻하는 ‘HELL’과 철자는 다르나 발음은 똑같다. 특히나 13일의 금요일날 AY666편이 헬싱키 공항으로 운항하면 불길에 불길을 더한 운항이 되지만 지금까지 총 21차례의 비행 중 사고가 일어난 것은 단 한번도 없다. 말 그대로 미신에 불과했던 셈이다. 이번이 '지옥'으로 가는 마지막 비행이 된 것은 AY666편이 오는 29일 편명을 AY954로 바꾸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항공사 측은 "숫자로 인한 미신 때문은 아니다"면서 "수요가 늘어나 더 많은 항공편이 필요한 과정에서 재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지옥'으로 가는 논스톱 직행을 운행한 핀란드 항공 베터랑 조종사 유하-페카 케이다스토는 "조종사들 사이에서는 이는 재미있는 농담거리에 불과했다"면서 "그간 불안해하는 승객들을 우리 승무원들이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돌봐왔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와우! 과학] 추락 위험 없는 안전한 드론

    [와우! 과학] 추락 위험 없는 안전한 드론

    최근 다양한 드론이 레저용은 물론 농업, 환경 및 산불 감시, 국경 감시 등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는 물류 운송은 물론, 응급 환자 구조까지 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하늘을 나는 드론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낮은 고도를 나는 드론의 경우 소음도 문제가 되지만,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안전이다. 드론이 추락하면 사람에게 인명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 더 생각하기 싫은 일이지만, 만약 수백 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기와 드론이 충돌해 엔진이나 조종석에 큰 피해를 주면 대형 참사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비행장 및 인구 밀집 지대에 드론 비행 금지 구역을 두고 있지만, 동시에 더 안전한 드론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이건 에어쉽(Egan Airships)은 안전한 드론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대략 8m 길이의 헬륨 충전 비행선을 이용한 드론인 플림프(Plimp)는 기존의 드론과 비행선을 합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플림프는 두 개의 로터를 이용해서 추가 양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작은 풍선으로도 25㎏의 동체를 들어 올릴 수 있지만, 뜨는 힘을 제공하는 풍선 덕분에 기존의 드론처럼 많은 연료를 소모하거나 큰 소음을 내지 않는다. 최고 속도는 시속 64㎞ 정도이고 한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플림프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아무리 아래로 빨리 내려가도 풍선 덕분에 시속 14㎞를 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풍선이 터지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으나 풍선을 칼로 찌르거나 총으로 쏘더라도 바로 추락하지 않도록 제작되었다고 한다. 정확한 설명은 없지만, 내부를 여러 구획으로 분리하는 등 안전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드론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가 커 잘 보이기 때문에 비행기 조종사나 혹은 지상의 사람이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런 장점을 조합하면 플림프는 장시간 공중 감시가 필요한 시설 감시 및 국경 감시, 농업용 드론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행선 형태 드론은 부피가 크고 가벼워 강풍에 취약한 약점도 있다. 하이브리드 드론이 이 약점을 얼마나 극복했는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멀티콥터나 고정익기 형태가 주류인 상업용 드론 시장에 비행선 형태 드론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결과가 주목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또 타워크레인 참사… 올해만 14명 목숨 앗아간 人災

    또 타워크레인 참사… 올해만 14명 목숨 앗아간 人災

    고용부 “이달 내 근원 대책 마련”10일 오후 1시 36분쯤 경기 의정부시 낙양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20층 높이의 타워크레인 위에서 크레인 해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 중 이모(55)씨 등 3명이 지상으로 추락해 숨지고 김모(50)씨는 10층 높이 타워크레인 줄에 걸려 있다가 1시간 25분 만에 구조됐다. 지상에 있던 타워크레인 기사 김모(40)씨는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이 타워크레인 안전수칙을 만드는 등 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음에도 사고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이어서 구속력 있고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층 높이에서 구조된 김씨는 추락 방지용 안전바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지상으로 추락해 숨진 3명의 안전바 착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씨는 구조 당시 호흡은 있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인근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조사 결과 이날 사고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해 기둥 구조물을 들어 올리는 인상작업을 하던 중 붐대(지지대)가 무너지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붐대가 무너지는 순간 크레인 기둥도 함께 흔들리며 20층 높이에서 인상작업을 하던 4명의 인부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을 목격한 인근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는 “기둥과 가로로 연결된 붐대 끝부분에서 구조물 7개가 밑으로 꺾이면서 타워크레인이 크게 흔들렸고 기둥까지 넘어갔다. 그러면서 기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도 추락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크레인 철거를 위해 지상에서 크레인 기사 1명과 20층 높이 기둥 위에서 근로자 4명이 인상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이라며 “크레인이 갑자기 균형을 잃은 이유는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타워크레인 기사 김씨와 목격자를 상대로 안전바 착용 여부 및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가 난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공 중인 992가구 규모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내년 8월 입주 예정이다.앞서 지난 5월 경기 남양주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근로자 3명이 숨지는 등 올 들어서만 모두 5건의 크레인 전복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행정안전부는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만들어 고용부에 권고하고 조종사 자격 기준을 강화했지만 사고는 줄지 않고 있다. 2013년부터 지난 6월까지 전체 사고 23건 중 17건은 작업관리 및 안전관리 미흡이 원인이었다. 이와 관련해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이날 사고 현장을 방문해 현장 사고대책본부 구성을 지시하고, 원인을 조사해 책임자를 엄중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고용부는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현장 노동자 의견을 들은 뒤 심의위원회에서 재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크레인 작업의 구조적 문제점까지 개선할 수 있는 근원적 대책을 마련해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부가 마련한 대책에는 20년 이상 된 크레인의 비파괴검사 의무화, 사망사고 발생 시 임대 업체는 영업정지, 원청업체에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전 과정에 대한 감독 의무 신설 등이 포함돼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美총격범, 거리·탄도 치밀한 계산…‘살상력 극대화’ 노렸다

    美총격범, 거리·탄도 치밀한 계산…‘살상력 극대화’ 노렸다

    증거물 중 숫자 적은 메모 발견 호텔방서 정확한 사격 미리 계획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총기를 난사해 58명을 살해한 스티븐 패덕(64)이 살상력을 극대화하려고 범행 장소에서 표적까지의 거리와 탄도를 계산한 사실이 밝혀졌다.CNN은 8일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패덕이 자동소총을 난사한 라스베이거스의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 방 창문으로부터 지상의 음악축제 공연장에 모인 인파까지의 거리와 탄도 등을 계산한 숫자를 적은 메모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메모는 호텔 방에서 발견된 23정의 총기와 탄약 및 자살한 패덕의 시체 등 증거물 가운데서 발견됐다. AP통신도 호텔 방에서 발견된 일련의 숫자가 정확한 사격을 위해 계산한 것이라는 게 수사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또 미 연방 법집행기관을 포함한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패덕이 범행 전 며칠 동안 성매매 여성을 불렀으며 수사요원들이 몇 명의 성매매 여성을 조사했다고 전했다.경찰은 이번 범행을 패덕의 단독 범행으로 공식 발표했다. 클라크카운티 경찰국의 케빈 C 맥머힐 부국장은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패덕이 지난 1일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그의 방에 들어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건 초기, 창문 두 곳이 깨진 점과 패덕의 휴대전화 충전기가 없는 점 등을 이유로 조력자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패덕이 유일한 총격범(슈터)임을 확신한다. 두 번째 총격범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찰은 호텔의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패덕이 묵은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 스위트룸에 들어간 다른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결론 냈다. 패덕의 휴대전화 충전기도 사건 현장에서 찾아냈다. 맥머힐 부국장은 “패덕이 범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았는지와 다른 사람이 그의 범행 계획을 알고 있었는지 등은 계속 수사할 부분으로 남겨뒀다”고 덧붙였다. 패덕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밝혀진 게 없다”고 답했다. 패덕은 은퇴한 회계사 출신으로 조종사 면허증과 소형 비행기 2대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부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박을 좋아했지만 그것이 이번 범행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다. 또 패덕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 에릭 패덕은 CNN에 “형에 대해 가족들이 알고 있는 정신적 문제나 정치적 동기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슬람국가(ISIS) 등 해외 테러조직과의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 당국은 설명했다. ISIS는 사건 발생 직후 라스베이거스 총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며, 총격범이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고 주장했으나 관련된 근거를 내놓지 않았다. 한편 이번 총기난사 사건으로 미국의 총기 규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미총기협회(NRA)가 이번 참사에 사용된 범프 스톡(Bump Stock)에 대한 규제를 직접 요구하고 나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범프 스톡은 반자동 소총을 자동 소총처럼 연사가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부품으로, 라스베이거스 총격범인 패덕이 이번 대량 살상에 사용했다. NRA 웨인 라피에르 부대표 등은 “라스베이거스 참사 관련 보도에서 총기를 변형하는 데 사용된 특정 장치가 거론되고 있다”며 “NRA는 반자동 소총을 자동 소총처럼 작동하도록 해 주는 장치는 추가적인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발표했다. NRA는 총기 규제에 반대하는 미국 내 최대 로비단체로 특히 공화당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지지세력이기도 하다. 백악관도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 규제와 관련한 논의에 열려 있다”면서 “우리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패덕은 지난 1일 밤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 객실에서 지상의 야외 콘서트장에 모인 관람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 58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489명을 다치게 했다.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패덕이 묵은 호텔 객실에서는 12정의 반자동 소총을 포함해 모두 24정의 화기류 등이 발견됐다. 패덕은 많은 총기를 사흘 동안 10개의 소형 여행가방에 나눠서 객실로 반입했고, 객실 앞 복도 등에 개인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덕은 총격 직후 범행 현장인 호텔 객실에서 자살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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