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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범죄혐의 못 벗어” “너무한 尹정권”… 여야, 설 민심 ‘네 탓’공방

    “李 범죄혐의 못 벗어” “너무한 尹정권”… 여야, 설 민심 ‘네 탓’공방

    여야는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설 민심에 대해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며 서로 ‘네 탓’ 공방만 주고받았다. 특히 이번 주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여권은 “이 대표가 범죄 혐의를 벗어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설 민심은 ‘윤석열 정권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것”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은 검찰 조사를 앞둔 이 대표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이어 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선 후보였으며 당 대표로서 이렇게 많은 범죄혐의를 받는 공인을 본 적이 없다”며 “정적 제거, 야당 파괴, 정치 공작, 정치 검찰 이런 프레임을 잡아서 범죄 혐의들을 벗어나려는 건 지극히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중의 설 민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논란 중인 ‘간첩단 사건’에 대한 ‘성난 민심’도 전했다. 성 의장은 “이번 설 민심에서 가장 큰 두 가지를 피부로 느꼈다. 첫 번째는 국가가 허물어진 것”이라며 “간첩단 사건의 경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모든 분이 말씀을 주신다”고 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며 탄압받는 ‘야당 대표’를 강조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제1야당 대표에게 밥 먹듯이 소환을 통보하고, 하루 조사하면 되는 것을 이틀로 쪼개겠다고 하고, 이 대표가 당당히 맞서겠다고 하니 막장 수사를 벌인다”며 “‘아니면 말고’식 가짜뉴스로 진실을 왜곡하고 정적 제거에 몰두한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또 “설 민심은 ‘윤석열 정권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것’이었다”며 “증거가 차고 넘치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는 손끝 하나 대지 않으면서 이 대표 죽이기에 혈안이 된 검찰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컸다”고 했다. 여야는 난방비 인상을 두고 각각 전 정부, 현 정부 탓을 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난방비가 두 배 이상 급등한 것은 매우 큰 고통”이라며 “정부가 나서서 긴급하게 재난 예비비라도 편성해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조 사무총장은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든 국민들은 물가폭탄에 경악하고 걱정을 토로했다. 요금이 두 배 오르거나, 10만원 이상 더 오른 가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파보다 더 무서운 것이 ‘민생 무지’ ‘수사 외길’ 윤석열 정부”라고 밝혔다. 성 의장은 민주당이 ‘예비비 편성 지원’을 촉구한 데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2~3배 이상 가스 가격이 올라갈 때 13%밖에 인상을 안 했다. 그 모든 부담은 윤석열 정부의 몫으로 돌아왔다”고 반박했다. 또한 “118만 가구의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에너지 바우처를 50% 이상 인상해 지원하고 있지만 상당히 부족해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더는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 두 번째 檢소환 앞둔 이재명 ‘침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8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검찰 출석에 대비해 설 연휴 기간 공개 일정을 자제한 채 방어 전략 마련에 진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 대표의 배임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대응 논리를 다듬고 당내 통합과 민생을 강조하는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는 양상이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설 연휴 기간 내내 침묵을 지키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변호인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서면 진술서를 충실하게 작성하는 데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때도 여러 질문에 ‘진술서 내용으로 갈음하겠다’며 진술을 최대한 아끼는 전략을 펼쳤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검찰 소환에 응하겠다고 밝히면서 “민간이 아닌 공공 개발을 해서 그 이익을 조금이라도 환수하려고 노력했다”며 “(그 이익을) 성남 시민을 위해 환수한 게 배임죄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이번 검찰 조사를 마치면 두 차례나 성실히 소환에 응한 만큼 검찰을 향해 당이 더 적극적으로 반격에 나설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보고 있다. 검찰이 이 대표의 의혹이 방대해 이를 확인하려면 최소 이틀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8일 하루 출석하면 됐다. 그날 충분히 조사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25일에는 당내 초선 강경파 모임인 ‘처럼회’ 의원들과 오찬을 통해 ‘사법 리스크’ 대응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심상찮은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움직임에 대비해 ‘단일대오’ 분위기를 강화할 예정이다. 민주당 상임고문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야당 의원들이 겁을 먹었는지 해야 할 소리를 안 한다. 검찰을 통한 공포 정치가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느껴진다”고 단합을 촉구하는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26일부터 1박 2일로 전북을 찾아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등 대안 정당으로서의 면모도 보여 줄 예정이다. 한편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범죄리스크가 현실화·구체화될수록 민주당의 이재명 방탄은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 “李 범죄혐의 못 벗어” “너무한 尹정권”… 여야, 설 민심 ‘네 탓’공방

    “李 범죄혐의 못 벗어” “너무한 尹정권”… 여야, 설 민심 ‘네 탓’공방

    여야는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설 민심에 대해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며 서로 ‘네 탓’ 공방만 주고받았다. 특히 이번 주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여권은 “이 대표가 범죄혐의를 벗어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설 민심은 ‘윤석열 정권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것”이라며 맞섰다. 국민의힘은 검찰 조사를 앞둔 이 대표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이어 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선 후보였으며 당 대표로서 이렇게 많은 범죄혐의를 받는 공인을 본 적이 없다”며 “정적 제거, 야당 파괴, 정치 공작, 정치 검찰 이런 프레임을 잡아서 범죄혐의들을 벗어나려는 건 지극히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중의 설 민심이 있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논란 중인 ‘간첩단 사건’에 대한 ‘성난 민심’도 전했다. 성 의장은 “이번 설 민심에서 가장 큰 두 가지를 피부로 느꼈다. 첫 번째는 국가가 허물어진 것”이라며 “간첩단 사건의 경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모든 분이 말씀을 주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간첩들의 첩보나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있음에도, 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사를 못 하게 하고 방해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국가파괴행위라는 국민의 큰 우려와 걱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며 탄압받는 ‘야당 대표’를 강조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제1야당 대표에게 밥 먹듯이 소환을 통보하고, 하루 조사하면 되는 것을 이틀로 쪼개겠다고 하고, 이 대표가 당당히 맞서겠다고 하니 막장 수사를 벌인다”며 “‘아니면 말고’식 가짜뉴스로 진실을 왜곡하고 정적 제거에 몰두한다”고 지적했다. 조 사무총장은 또 “설 민심은 ‘윤석열 정권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것’이었다”며 “증거가 차고 넘치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는 손끝 하나 대지 않으면서 이 대표 죽이기에 혈안이 된 검찰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컸다”고 했다. 민주당은 특히 민생을 부각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이 지난해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고 한다”며 “특히 코로나19 기간을 근근하게 버티게 해 주던 지역화폐 발행이 줄어든 것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난방비가 두 배 이상 급등한 것은 매우 큰 고통”이라며 “정부가 나서서 긴급하게 재난 예비비라도 편성해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도 했다. 김의겸 대변인도 논평에서 “한파보다 더 무서운 것이 ‘민생 무지’, ‘수사 외길’ 윤석열 정부”라고 전했다.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성 의장은 “정부가 더 (난방비를) 지원을 해 드려야 하는데 송구하다”며 “118만 가구의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에너지바우처를 50% 이상 인상해서 지원하고 있지만 상당히 부족해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덜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 檢출석 앞둔 이재명, 설 연휴 조용히 방어 전략 수립

    檢출석 앞둔 이재명, 설 연휴 조용히 방어 전략 수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8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검찰 출석에 대비해 설 연휴 기간 공개 일정을 자제한 채 방어 전략 마련에 진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 대표의 배임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대응 논리를 다듬고 당내 통합과 민생을 강조하는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는 양상이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설 연휴 기간 내내 침묵을 지키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변호인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서면 진술서를 충실하게 작성하는 데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때도 여러 질문에 ‘진술서 내용으로 갈음하겠다’며 진술을 최대한 아끼는 전략을 펼쳤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검찰 소환에 응하겠다고 밝히면서 “민간이 아닌 공공 개발을 해서 그 이익을 조금이라도 환수하려고 노력했다”며 “(그 이익을) 성남 시민을 위해 환수한 게 배임죄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이번 검찰 조사를 마치면 두 차례나 성실히 소환에 응한 만큼 검찰을 향해 당이 더 적극적으로 반격에 나설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보고 있다.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하고 체포동의안을 제출할 경우 민주당이 과반인 169석을 확보한 상황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검찰이 이 대표의 의혹이 방대해 이를 확인하려면 최소 이틀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8일 하루 출석하면 됐다. 그날 충분히 조사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25일에는 당내 초선 강경파 모임인 ‘처럼회’ 의원들과 오찬을 통해 ‘사법 리스크’ 대응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심상찮은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움직임에 대비해 ‘단일대오’ 분위기를 강화할 예정이다. 민주당 상임고문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민주당을 향해 “야당 의원들이 겁을 먹었는지 해야 할 소리를 안 한다. 검찰을 통한 공포 정치가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느껴진다”고 단합을 촉구하는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26일부터 1박 2일로 전북을 찾아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등 대안 정당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줄 예정이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당 대표로 민생경제 등을 집중적으로 챙기고 토요일(28일)에 출석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범죄리스크가 현실화·구체화될수록 민주당의 이재명 방탄은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정치권이 전한 설 민심 ‘키워드’는?... 여야, 기자간담회에서 ‘네 탓’만

    정치권이 전한 설 민심 ‘키워드’는?... 여야, 기자간담회에서 ‘네 탓’만

    여야는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설 민심에 대해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며 서로 ‘네 탓’ 공방만 주고받았다. 특히 이번 주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여권은 “이 대표가 범죄혐의를 벗어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설 민심은 ‘윤석열 정권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것”이라며 맞섰다. 국민의힘은 검찰 조사를 앞둔 이 대표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선 후보였으며 당 대표로서 이렇게 많은 범죄혐의를 받는 공인을 본 적이 없다”며 “정적 제거, 야당 파괴, 정치공작, 정치 검찰 이런 프레임을 잡아서 범죄혐의들을 벗어나려는 건 지극히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중의 설 민심이 있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논란 중인 ‘간첩단 사건’에 대한 ‘성난 민심’도 전했다. 성 의장은 “이번 설 민심에서 가장 큰 두 가지를 피부로 느꼈다. 첫 번째는 국가가 허물어진 것”이라며 “간첩단 사건의 경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모든 분이 말씀을 주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간첩들의 첩보나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있음에도, 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사를 못 하게 하고 방해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국가파괴행위라는 국민의 큰 우려와 걱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며 탄압받는 ‘야당 대표’를 강조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제1야당 대표에게 밥 먹듯이 소환을 통보하고, 하루 조사하면 되는 것을 이틀로 쪼개겠다고 하고, 이 대표가 당당히 맞서겠다고 하니 막장 수사를 벌인다”며 “‘아니면 말고’식 가짜뉴스로 진실을 왜곡하고 정적 제거에 몰두한다”고 지적했다.조 사무총장은 또 “설 민심은 ‘윤석열 정권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것’이었다”며 “증거가 차고 넘치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는 손끝 하나 대지 않으면서 이 대표 죽이기에 혈안이 된 검찰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컸다”고 했다. 민주당은 특히 민생을 부각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이 지난해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고 한다”며 “특히 코로나19 기간을 근근하게 버티게 해주던 지역화폐 발행이 줄어든 것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난방비가 두 배 이상 급등한 것은 매우 큰 고통”이라며 “정부가 나서서 긴급하게 재난 예비비라도 편성해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도 했다. 김의겸 대변인도 논평에서 “한파보다 더 무서운 것이 ‘민생 무지’ ‘수사 외길’ 윤석열 정부”라고 전했다. 민주당의 이 같은 비판에 대해 성 의장은 “정부가 더 (난방비를)지원을 해드려야 하는데 송구하다”며 “118만 가구의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에너지바우처를 50% 이상 인상해서 지원하고 있지만 상당히 부족해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덜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 구룡마을로 달려간 여야…설 연휴도 ‘민생 우선’ 경쟁

    구룡마을로 달려간 여야…설 연휴도 ‘민생 우선’ 경쟁

    설 연휴를 앞두고 도심에 발생한 대형 화재에 여야는 20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찾아 빈틈없는 피해 복구를 약속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서울역 귀성 인사를 취소하고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찾았다. 구룡마을로 향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등은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임시 대피 시설을 찾아 이재민들을 만났다. 정 위원장은 “구룡마을 주민 여러분들이 많이 놀랐을 줄로 안다”며 “소방 당국과 의용소방대가 기민하게 주민들을 깨워 인명피해가 나지 않아 너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재 현장을 둘러봤는데, 전소돼서 뭐 하나 건질 것이 없는 상황임을 확인했다”며 “주민들의 피해와 복구 문제를 관계기관하고 협조해 촘촘하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조성명 강남구청장에게 이재민 임시 숙소 마련 현황 등을 물은 뒤 “(이재민들이) 따뜻하게 설 명절을 나실 수 있도록 조처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강남구청이 이재민들을 인근 숙소로 분산 수용해 당분간 지낼 수 있도록 조치해놨다”며 “명절을 눈앞에 두고 큰 화재로 상심이 크실 것 같은데,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촘촘한 대처를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이날 오후 구룡마을 현장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일찍 와보려 했는데 진화에 방해될 것 같아서 (진화가 완료된 후 방문했다)”라며 “출동 시간도 상당히 빨랐고 애를 많이 쓰셨다”고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구룡마을 주민들을 만나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하셨다”며 “사후 수습을 잘해야 한다. 구청에서 잘 챙겨야겠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이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이날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인사에 나섰다. 민주당이 용산역을 택한 것은 호남선을 타는 귀성객들을 향한 호남 민심 구애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연휴 후 26~27일에도 전북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이후 민주당 지도부는 이태원 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이동해 참배했다. 이 대표는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에게 “가슴 아프지 않을 때가 어디 있겠냐만 명절은 더 가슴이 아플 것 같다”고 위로했다. 이어 “진상 규명이 제대로 되게 하고, 책임자 처벌과 추모 사업도 제대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 한발 더 간 외교부… “계류 중인 징용 소송 67건 재단 통해 판결금”

    한발 더 간 외교부… “계류 중인 징용 소송 67건 재단 통해 판결금”

    여야는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으로 ‘제3자 변제’ 방식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외교부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을 통한 강제징용 소송 판결금 지급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현재 계류 중인 강제징용 소송도 추후 유사한 방식으로 판결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이날 현안 자료를 통해 강제징용 피해자 해법에 대해 “지급 주체는 기존 행정안전부 산하 재단으로 검토 중”이라며 “지급 범위는 당면 확정판결 3건을 우선 추진하되 계류 중인 소송도 추후 유사하게 진행 가능하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지난 12일 국회 공개토론회에서 “피해자들은 제3자를 통해서도 판결금을 받을 수 있다”며 재단을 활용한 판결금 지급 방향을 공개한 바 있다. 국내 강제징용 소송 중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은 소송은 총 3건이다. 이 밖에 계류된 소송은 67건이다. 조 차관은 강제징용 피해자 대부분이 90대의 고령이라는 점을 들어 조속한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외교부가 일본 전범 기업의 배상금 지급이 사실상 어렵고, 한국 기업 돈으로 배상하겠단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 아니냐”며 “일본 전범 기업이 기금을 내겠다고 협의됐나. 떡 줄 놈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만 들이마신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상희 의원은 “일본 전범 기업의 책임을 묻기 위해서 싸워 왔던 우리 피해자들을 능욕하는 행위”라며 “치욕적인 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차관은 이에 대해 “정부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여론과 의견들을 유념해서 검토하고 일본 측과 협의를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일본으로부터 호응 조치가 아무것도 없다면 (양국 간) 협의할 필요가 없다”며 “강제징용 해법 모색을 위해 일본 측의 사죄 등 성의 있는 호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은 “문제 해결은 외교적 해법밖에 없다는 인식하에 고민을 거듭하다 내놓은 안”이라며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 조치가 뒤따르면 제3자 대위 변제안은 우리 정부 해법으로 발표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같은 당 이명수 의원이 “강제징용 배상이 대위변제로 갈 수밖에 없다는데 여기에 일본 가해·전범 기업 참여 통로가 있냐”고 묻자 조 차관은 “협의 중인 사안”이라고 했다.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 등도 도마에 올랐다. 김기웅 통일부 차관은 “북한이 핵 선제공격 위협 등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며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홍걸 무소속 의원은 “윤 대통령이 북한에 공격당하면 100배, 1000배 보복한다고 했는데 이것이 국제법에 어긋난 것 아니냐”며 “대통령이 강한 발언만 하는데 북한이 호응하겠나”라고 주장했다.
  • 이란 “尹 ‘UAE 敵은 이란’ 발언… 심각하게 주시”
韓정부 “한·이란 관계와 무관… 확대해석 말아야”

    이란 “尹 ‘UAE 敵은 이란’ 발언… 심각하게 주시” 韓정부 “한·이란 관계와 무관… 확대해석 말아야”

    대통령실과 외교부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에 대해 “한·이란 관계 등 국가 간 관계와는 무관한 발언”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연이은 외교 참사’라며 비판했다. UAE를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아크부대를 찾아 UAE를 ‘형제 국가’로 칭하며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면서 “우리와 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이 공개된 후 이란 쪽에서 즉각 반발이 터져 나왔다.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나세르 카나디 외무부 대변인은 16일 “두 주변국이자 우방인 이란과 UAE의 관계에 대한 한국 대통령의 발언을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한국 외교부의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카나디 대변인은 “(대통령 발언이) UAE를 포함한 페르시아만 연안 국가들과 이란의 역사적이고 우호적인 관계와, 신속하고 긍정적인 발전에 대해 무지하다는 점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외교 문제로 비화할 조짐이 일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한·이란 양자 관계와는 무관하다”며 “UAE가 당면한 엄중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면서 열심히 근무하라는 취지에서 한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외교부도 전날에 이어 이날 출입기자단에 “이란과의 관계 등 국가 간 관계와는 무관하므로 불필요하게 확대해석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는 1962년 수교 이래 이란과 오랜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 왔다. 이란과의 지속적 관계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변함없이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여야 간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이번 순방에서도 대통령이 어김없이 또 사고를 쳤다”며 “대통령의 입이 ‘최대 안보 리스크’라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상희 의원도 “대통령이 UAE에 가자마자 외교 참사를 벌였다”며 “대통령의 경솔함도 문제지만 대통령실과 외교부의 책임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UAE 국민들은 이란을 최대 위협 국가로 보고 있고 적대적 인식을 갖고 있다”며 ‘표현상의 문제’라고 수습에 나섰다.
  • ‘UAE의 적은 이란’ 尹발언 공방…“입이 리스크” vs “표현 문제”

    ‘UAE의 적은 이란’ 尹발언 공방…“입이 리스크” vs “표현 문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을 두고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발언을 ‘외교참사’로 규정하며 “대통령의 입이 최대 안보 리스크”라고 몰아붙였고, 국민의힘은 “표현상의 문제”라고 수습하며 순방 성과를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UAE에 파병된 국군 아크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우리 국민들은 윤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갈 때마다 매우 불안해한다”며 “이번 순방에서도 대통령이 어김없이 또 사고를 쳤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어 “(윤 대통령의 발언은) 내 친구의 적은 나의 적이고, 그래서 이란이 한국의 적인 것처럼 오해가 생겨버린 것”이라며 “대통령의 입이 ‘최대 안보 리스크’라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덧붙였다. 같은당 김상희 의원은 “UAE에 가자마자 외교 참사를 벌였다”며 “이런 외교를 하는 대통령이 도대체 세상에 어디에 있나”라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대통령의 경솔함도 문제가 있지만, 지금 대통령실과 외교부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우상호 의원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직접 이란 측에 해명을 해야만 풀릴 것”이라고 했다. 이에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현지에 파병된 우리 장병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란 측에 (입장을) 설명했고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반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은 “UAE 국민들은 이란을 최대 위협국가로 보고 있고, 적대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를 자극할 수도 있고 하는 문제인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UAE가 가장 위협을 느끼는 나라가 이란 아닌가’라는 자신의 질의에 조현동 차관이 “그렇게 알려져 있다”고 답한 것을 두고 “왜 사실을 자꾸 빙빙 돌려서 답하나”라며 답변 태도를 따지기도 했다. 같은 당 태영호 의원은 “대통령이 ‘이란은 한국의 적’이라고 발언했다면 부적절했겠지만, 아랍과 UAE를 언급하면서 (장병) 격려 차원에서 한 말이 왜 외교 참사인가”라고 반문했다. 태 의원은 “아크부대 장병들 앞에서 군 통수권자가 이 정도 발언은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오히려 국내에서 이를 가지고 갈등을 만들고,이란과의 관계를 파괴하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윤재옥 의원은 “윤 대통령의 UAE 순방은 아주 많은 성과를 거뒀다. 엄청난 외교적 성과를 냈는데 불필요하게 확대해석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처를 해야 된다”며 수습에 주력했다.
  • 日강제징용 ‘3자 변제’ 방안에 野 “김칫국 마시는 꼴” vs 與 “유일 해법”

    日강제징용 ‘3자 변제’ 방안에 野 “김칫국 마시는 꼴” vs 與 “유일 해법”

    여야는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배상해법으로 ‘제3자 변제’ 방식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중 발언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외교부는 최근 공개토론회에서 강제동원피해자재단을 통한 강제징용 소송 판결금 지급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현재 계류 중인 강제동원 소송도 추후 유사한 방식으로 판결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이날 현안 자료를 통해 강제징용 피해자 해법에 대해 “지급 주체는 기존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으로 검토 중”이라며 “지급 범위는 당면 확정 판결 3건을 우선 추진하되 계류 중인 소송도 추후 유사하게 진행 가능하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지난 12일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피해자들이 제3자를 통해서도 우선 판결금을 받아도 된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단을 활용한 판결금 지급 방향을 공개한 바 있다. 국내 강제동원 소송 중 대법원의 확정 판결을 받은 소송은 총 3건이다. 이밖에 계류된 소송은 67건이다. 조 1차관은 강제징용 피해자 대부분이 90대의 고령이라는 점을 들어 조속한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외교부가 일본 전범 기업의 배상금 지급이 사실상 어렵고, 한국 기업 돈으로 배상하겠단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 아니냐”며 “일본 전범 기업이 기금을 내겠다고 협의됐나. 떡줄 놈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만 들이마신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진석 의원은 이에 대해 “문제 해결은 외교적 해법밖에 없다는 인식 하에 고민을 거듭하다 내놓은 안”이라며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 조치가 뒤따르면 제3자 대위 변제안은 우리 정부 해법으로 발표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이날 외통위에서는 윤 대통령이 UAE에 주둔 중인 아크부대 장병들을 만나 “형제국의 안보는 우리 안보다. UAE의 적은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고 한 발언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특정 국가 간의 관계에 대해 말하는 건 외교적으로 잘못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외교 참사’가 계속되고 있는데 외교부가 자문 등 적절한 보좌를 하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조 1차관은 “대통령의 발언 취지는 유엔에 파견된 우리 장병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해명했다. 조 의원이 윤 대통령 발언이 준비된 원고인지 여부를 묻자 조 1차관은 “그 부분은 제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반면 정 의원은 “UAE 국민들 입장에서 가장 위협을 느끼는 중동 국가가 이란 아니냐”며 “그래서 UAE도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군사력이 필요한 것이고 UAE가 안보적으로 불안하니 우리 국방력을 가져다 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李 “없는 죄 조작”… 기득권 횡포에 저항하는 이미지로 野 결집 포석

    李 “없는 죄 조작”… 기득권 횡포에 저항하는 이미지로 野 결집 포석

    박홍근 “겉으로 법치 운운하지만나치·일제도 법치 내세워 국민 겁박” 檢 물증 못 내놓으면 李에 공천권당 인사들 동행 총선용 행보 분석“방탄 프레임만 굳어져” 비판 여전金여사 특검 추진 TF 첫 모임 가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의 피의자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당 지도부와 지지자들의 결집력을 과시했다. 민주당은 유례없는 검찰의 제1야당 대표 소환조사라며 윤석열 정부 검찰의 정적 제거와 철권통치를 부각하는 여론전에 나섰으나, ‘방탄 프레임’만 공고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내란 음모죄 혐의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모략 등 과거 검찰 수사를 언급하며 “역사는 늘 반복되면서도 언제나 전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득권을 누리는 이들에게 이재명은 반란이자 불손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도 과거 민주당 지도자들이 겪은 고통과 마찬가지임을 주장하며 기득권의 횡포에 저항하는 이미지로 야권 전체의 세 결집을 유도한 포석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향해 공세 수위를 한껏 높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제1야당 현직 대표를 검찰로 소환한 정권은 우리 헌정사에서 처음”이라며 “겉으로는 법치 운운하지만, 그 실체는 대통령의 정적을 제거하고 야당을 탄압하려는 무도한 철권통치에 다름없다. 독일 나치와 조선총독부가 국민을 겁박할 때 내세운 것도 법치”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 검찰 출석에는 박 원내대표와 정청래·박찬대·고민정·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의원, 원외 당직자 등을 포함해 50여명이 넘는 당 인사들이 동행했다. 당 인사들의 이런 결집 현상은 부당한 수사에 단일대오로 맞서야 한다는 당내 기류를 반영하나 차기 총선을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있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 대장동 특혜 등 수사로 이 대표의 숨통을 조이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물증은 내놓지 못했다. 이 같은 추세가 총선 전까지 계속되면 이 대표가 구속되거나 당대표직을 내려놓을 가능성은 작아 결국 공천권을 쥐게 될 이 대표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와 척지면 재선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 대표의 검찰 출석에 지도부가 총출동한 것에 “방탄 프레임만 공고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계양 보궐선거에 출마할 때부터 여당의 방탄 프레임이 작동하기 시작했고 이제 뭘 해도 방탄이라 한다”며 “그때마다 우리는 방탄이 아니라고 알리바이를 대야 하는데, 그게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은 검찰의 이 대표 소환에 맞서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된 특검을 추진하고자 태스크포스(TF) 구성을 마치고 지난 9일 첫 모임을 가졌다. 송기헌, 김남국, 김용민 의원 등이 참여한 이 TF는 김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 진실을 밝힐 특검법 추진에 속도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이재명 “없는 죄 조작”… 기득권 저항 이미지로 野결집 포석

    이재명 “없는 죄 조작”… 기득권 저항 이미지로 野결집 포석

    박홍근 “대장동 수사 나온 게 없자무혐의로 종결된 사건까지 들춰내” 檢 물증 못 내놓으면 李에 공천권당 인사들 동행 총선용 행보 분석“방탄 프레임만 굳어져” 비판 여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의 피의자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당 지도부와 지지자들의 결집력을 과시했다. 민주당은 유례없는 검찰의 제1야당 대표 소환조사라며 윤석열 정부 검찰의 정적 제거와 철권통치를 부각하는 여론전에 나섰으나, ‘방탄 프레임’만 공고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내란 음모죄 혐의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모략 등 과거 검찰 수사를 언급하며 “역사는 늘 반복되면서도 언제나 전진했다”고 말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도 과거 민주당 지도자들이 겪은 고통과 마찬가지임을 주장하며 기득권의 횡포에 저항하는 이미지로 야권 전체의 세 결집을 유도한 포석이다. 민주당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성남FC는 성남시가 설립한 시민구단으로 개인이 소유할 수 없는 구조임을 강조했다. 기업이 지급한 돈은 후원금이 아니라 광고비이며 이를 통해 얻은 이익은 공익을 위해 쓰였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향해 공세 수위를 한껏 높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제1야당 현직 대표를 검찰로 소환한 정권은 우리 헌정사에서 처음”이라며 “겉으로는 법치 운운하지만, 그 실체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적을 제거하고 야당을 탄압하려는 무도한 철권통치에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정권이 대장동 의혹을 무차별 수사해도 나오는 게 없자 무혐의 종결된 사건까지 들춰내며 야당 탄압에 나섰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의 검찰 출석에는 박 원내대표와 정청래·박찬대·고민정·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의원, 원외 당직자 등을 포함해 50여명이 넘는 당 인사들이 동행했다. 당 인사들의 이런 결집 현상은 차기 총선을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있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 대장동 특혜 등 여러 갈래의 수사를 통해 이 대표의 숨통을 조이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물증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총선 전까지 계속되면 이 대표가 구속되거나 당대표직을 내려놓을 가능성은 작아 결국 공천권을 쥐게 될 이 대표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공천권을 행사할 것으로 생각해 의원들이 성남까지 오지 않았겠나”라면서 “이 대표와 척지면 재선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 대표의 검찰 출석에 지도부가 총출동한 것에 대해 “방탄 프레임만 공고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계양 보궐선거에 출마할 때부터 여당의 방탄 프레임이 작동하기 시작했고 이제 1년 다 돼 가는데 뭘 해도 방탄이라 한다”며 “그때마다 우리는 방탄이 아니라고 알리바이를 대야 하는데, 그게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성남시의회 국힘 “청년기본소득 예산 편성” 제안…민주 “긍정 검토”… ‘준예산 사태‘ 입장차 좁혀

    성남시의회 국힘 “청년기본소득 예산 편성” 제안…민주 “긍정 검토”… ‘준예산 사태‘ 입장차 좁혀

    경기 성남시의회 다수당 국민의힘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기본소득 예산이 반영된 올해 예산 수정안이 의회에 제출되면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며 이번 주 ‘원포인트 임시회’를 민주당에 제안했다.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은 “민주당 측에서 요구한 대로 청년기본소득 예산 30억원이 편성된 2023년도 수정 예산안이 예결위에 상정되더라도 준예산 사태 해결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측은 이런 제안을 긍정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은 “국민의힘 제안에 앞서 신상진 시장은 여야 합의만 있으면 청년기본소득 예산을 반영한 수정 예산안을 편성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며 “의원총회를 거쳐 국민의힘 제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결론 나면 11~13일 중 하루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측이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폐지안을 입법 예고한 것에 대해선 “당장은 예산안 처리가 시급한 만큼 준예산 사태부터 해결하고 조례 폐지안은 추후 여야 협의나 심의를 통해 별개 사안으로 논의할 방침”이라고 했다. 하지만 올해분 청년기본소득 예산이 일단 편성되더라도 추후 관련 조례 폐지안이 통과될 경우 지급 근거가 사라져 청년기본소득 제도 자체가 폐지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성남시 청년기본소득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시장으로 재임하던 2016년부터 ‘청년배당’이란 이름으로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네 번에 걸쳐 100만원을 지급해온 것으로,2019년부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으로 확대됐다. 청년기본소득 조례 폐지안을 두고 여야 대치가 지난해 12월 정례회부터 이어지면서 시의회는 올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이에 성남시는 올해 들어 준예산 체제에 들어갔으며 사업비를 예산 편성 전에 지급하는 선결처분권을 발동한 상황이다.
  • 이재명 ‘정치적 위기’ 맞서 DJ-盧 거론하며 세 결집... “尹정권 철권통치” 여론전

    이재명 ‘정치적 위기’ 맞서 DJ-盧 거론하며 세 결집... “尹정권 철권통치” 여론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의 피의자로 검찰에 직접 출석하면서 당 지도부와 지지자들의 결집력을 과시했다. 민주당은 유례없는 검찰의 제1야당 대표 소환조사라며 윤석열 정부 검찰의 정적 제거와 철권통치를 부각하는 여론전에 나섰으나, ‘방탄 프레임’만 공고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내란 음모죄 혐의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모략 등 과거 검찰 수사를 언급하며 “역사는 늘 반복되면서도 언제나 전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달콤한 기득권을 누리는 이들에게 이재명은 반란이자 불손이었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도 과거 민주당 지도자들이 겪은 고통과 마찬가지임을 주장하며 기득권의 횡포에 저항하는 이미지로 야권 전체의 세 결집을 유도한 포석이다. 민주당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성남FC는 성남시가 설립한 시민구단으로 개인이 소유할 수 없는 구조임을 강조했다. 기업이 지급한 돈은 후원금이 아니라 광고비이며 이를 통해 얻은 이익은 공익을 위해 쓰였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민주당은 윤 정부와 검찰을 향해 공세 수위를 한껏 높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1야당 현직 대표를 검찰로 소환한 정권은 우리 헌정사에서 처음”이라며 “겉으로는 법치 운운하지만, 그 실체는 윤 대통령의 정적을 제거하고 야당을 탄압하려는 무도한 철권통치에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정권이 대장동 의혹을 무차별 수사해도 나오는 게 없자 무혐의 종결된 사건까지 들춰내며 야당 탄압에 나섰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대표의 출석에는 박 원내대표와 정청래·박찬대·고민정·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의원, 원외 당직자 등을 포함해 50여명이 넘는 당 인사들이 동행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검찰의 부당한 수사에 단일대오로 맞서야 한다는 기류가 우세하다. 지방자치단체장을 지낸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저도 지역 사업체로부터 사회 공헌 사업을 많이 받았지만 이런 일로 제1야당을 수사하는 건 전례가 없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다수 지자체가 성남FC와 같은 구단을 가진 만큼 누구라도 검찰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단결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당내 결집이 차기 총선을 바라본 의원들의 처신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 대장동 특혜 등 여러 갈래의 수사를 통해 이 대표의 숨통을 조이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물증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총선 전까지 계속되면 이 대표가 구속되거나 당대표직을 내려놓을 가능성은 작아 결국 공천권을 쥐게 될 이 대표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공천권을 행사할 것으로 생각해 의원들이 성남까지 오지 않았겠나”라면서 “이 대표와 척지면 재선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민주당 내에서는 이 대표의 검찰 출석에 지도부가 총출동한 것에 대해 “방탄 프레임만 공고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계양 보궐선거에 출마할 때부터 여당의 방탄 프레임이 작동하기 시작했고 이제 1년 다 돼가는데 뭘 해도 방탄이라 한다”며 “그때마다 우리는 방탄이 아니라고 알리바이를 대야 하는데, 그게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성남시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28건 입법예고

    성남시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28건 입법예고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의원발의 제·개정 조례안을 시의회 홈페이지에 28건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한 조례안은 ▲성남시의회 의원 연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병용 의원 등 23명) ▲성남시의회 토론회 등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정식 의원 등 10명) ▲성남시의회 인사관리 규정 일부개정규정안(윤혜선 의원 등 13명) ▲성남시의회 사무국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추선미 의원 등 20명) ▲성남시 국민운동조직 활성화를 위한 장학금 지급 조례안(안극수 의원 등 12명) ▲성남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영경 의원 등 27명) ▲성남시 침수취약지역 침수예방 지원에 대한 조례안(강상태 의원 등 34명) ▲성남시 공무직 권리보호와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안(이준배 의원 등 15명) ▲성남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구재평 의원 등 15명) ▲성남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상태 의원 등 34명) ▲성남시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안(고병용 의원 등 18명) ▲성남시 물순환 회복에 관한 조례안(김보미 의원 등 26명) ▲성남시 식생활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종성 의원 등 15명) ▲성남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황금석 의원 등 15명) ▲성남시 녹색제품 구매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종각 의원 등 23명) ▲성남시 동물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종환 의원 등 17명) ▲성남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영경 의원 등 28명) ▲성남시 다자녀가구 대학생 등록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희경 의원 등 14명) ▲성남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윤혜선 의원 등 20명) ▲성남시 임신ㆍ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주윤 의원 등 18명) ▲성남시 공중화장실등의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금석 의원 등 13명) ▲성남시 탄소중립 문화예술 실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준배 의원 등 16명) ▲성남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은경 의원 등 21명) ▲성남시 서울 ADEX 협력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군수 의원 등 17명) ▲성남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보석 의원 등 15명) ▲성남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우현 의원 등 21명) ▲성남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덕수 의원 등 13명) ▲성남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보석 의원 등 10명) 등 제정 12건과 개정 16건이다. 한편, 위 조례안은 입법예고 후 12일 조례안 확정 절차를 거쳐 27일 개회 예정인 임시회에서 심사할 계획이다. 
  • ‘준예산 체제‘ 성남시, 선결처분권 발동…취약계층 사업비 우선 집행

    ‘준예산 체제‘ 성남시, 선결처분권 발동…취약계층 사업비 우선 집행

    ‘준예산 체제’에 들어간 경기 성남시가 어르신 등 취약계층 생계와 직결될 사업비를 예산 편성 전에 지급하는 긴급조치에 들어갔다. 신상진 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결처분권(先決處分權)을 발동해 준예산 집행대상에서 제외된 사업 중 시급한 18개 사업비 520억원을 우선 집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방자치법 제146조에 의거 2023년 예산안 3조 4406억 1700만원의 56.7%인 1조 9501억 2100만원의 준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시가 준예산 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법정 준예산 집행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일부 사업비 집행이 중단된 상태다. 이번 긴급조치 대상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 6400명 대상 소일거리사업(82억7000만원), 5900여명 대상 사회활동지원 일자리사업(210억원), 취약계층 1275명(단계별 425명) 대상 공공근로사업(63억8000만원), 상하반기 344명 대상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21억9000만원) 등이다. 아울러 치매 등으로 인해 돌봄과 상시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365어르신돌봄센터운영사업(2억2000만원)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운영(58억8000만원), 그룹홈운영(9억7000만원) 등 아이들을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또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보훈명예수당(7억3000만원), 명절 보훈가족위문비(3억8000만원),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4700만원)도 우선 집행한다. 그러나, 지난 2일부터 33일간 210명을 선발해 진행될 예정이던 겨울방학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연수사업(2억4000만원)은 연기됐다. 앞으로 이같이 지연될 민생 사업은 더울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선결처분 조치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생계유지를 위한 일자리 사업 등 민생예산 사업은 한시라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성남시는 설명했다. 시는 준예산 사태가 조기 해소되지 않으면 선결처분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 시장은 “시민들의 피해와 시정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부득이하게 선결처분을 실행하게 됐다”며 “이번 조치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학교 무상급식, 공동주택보조금 등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피해가 늘어나는 민생예산들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시의회는 2023년도 예산안을 하루빨리 처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민주당 조정식 대표는 “12년 만에 성남시를 장악한 준비되지 않은 국민의힘 시장과 시의원들이 만들어 낸 민폐 시정의 결과가 이번 성남시 준예산 사태의 본질”이라며 “민주당은 언제든지 협치를 할 자세가 되어 있다. 신상진 시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야당인 민주당을 시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소통과 협치로 성남시를 운영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명 “민주주의 위기 새 희망 만들겠다”… 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참배

    이재명 “민주주의 위기 새 희망 만들겠다”… 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참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새해 첫 일성으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고, 민주당이 나가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인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잇달아 참배하며 당내 결속을 다졌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 “타협과 조정을 통한 희망을 만들어내는 일이 많이 사라지고 폭력적, 일방적 지배가 난무하는 시대지만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없는 걸 만들어내는 것이다. 있는 걸 잘하는 건 행정이고, 없는 것도 만들어내며 새로운 길, 새로운 희망 만들어내는 게 정치”라며 “상황이 매우 어렵다. 경제도, 민생도, 민주주의도, 한반도 평화도, 위기라고 불릴 만큼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새로운 길,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게 정치라는 생각을 해야될 때”라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역사 발전의 승리, 국민, 민주당의 저력 등 3가지를 믿고 간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함께 승리의 역사를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인사회에는 민주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 대표, 박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등 당내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를 마친 이 대표와 당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민생, 민주, 경제, 평화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길을 열겠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현충탑과 김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현장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권노갑 상임고문 등 옛 ‘동교동계’ 인사들과 조우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는 새해 첫 민생 행보로 서울 용산구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 박 원내대표는 유족들과 만나 “(국조 특위) 기간 연장은 저희가 책임지고 이뤄내겠다”며 “저희는 공식 요청을 해놓은 상태인데 다음주 중으로는 어떤 식으로든 국회 본회의를 열어 관철시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본다”고 했다. 이 대표도 “여전히 국가기관이 협조적이지 않다. 국정조사 시간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연장해야 될 테고, 민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와 지도부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2일 오전에는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 尹대통령 “거산의 큰 정치 되새겨야 할 때”

    尹대통령 “거산의 큰 정치 되새겨야 할 때”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거 7주기를 맞은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정치권도 김 전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해 그의 업적을 기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헌화, 분향, 묵념을 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지금은 모두 거산의 큰 정치, 바른 정치를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라고 적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거산’은 김 전 대통령의 아호다. 참배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 대통령실 인사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영삼민주센터 측 김덕룡 이사장 및 김무성 이사 등도 자리했다. 정치권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 이정미 정의당 대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등이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추도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은 거인이었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정치와 경제의 양 측면에서 현대적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에 위기의 그림자가 몰려오고 있다. 정치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제 다시 김영삼 정신을 생각한다. 대도무문 김영삼식 큰 정치가 그립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 7주기를 맞아 저희 당은 전국 당협위원회에 민주주의의 거목, 그 뜻을 이어 가겠다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며 “김 전 대통령께서 신념의 지도자로서 역사에 길이 기억되게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위업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 일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조 사무총장이 참석해 이재명 대표 추모사를 대독했다. 이 대표는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며 군부독재에 맞선 민주주의 외침은 유신체제 종언을 일구는 도화선이 됐다”며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를 위한 여정과 큰 정신을 기억하며 지금의 대한민국 상황에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되새겨 보겠다”고 추모했다.
  • 전면전 선포한 이재명 “檢, 허무맹랑 조작 조사… 창작 완성도 낮다”

    전면전 선포한 이재명 “檢, 허무맹랑 조작 조사… 창작 완성도 낮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검찰의 강제수사 착수 등을 두고 “검찰의 창작 완성도가 낮다”며 정면으로 맞섰다. 검찰의 칼끝이 이 대표를 향하자 자신이 직접 나서 검찰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10일 국회 본회의 도중 회의장을 나서면서 취재진과 만나 “검찰의 창작 완성도가 매우 낮은 것 같다. 검찰이 훌륭한 소설가가 되긴 쉽지 않겠다”고 검찰 수사를 비꼬았다. 이어 “이런 허무맹랑한 조작 조사를 하려고 대장동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 조작은 결국은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국민을 속이고 역사를 속이는 것은 잠시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앞서 이날 오전에는 정 실장도 혐의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그는 취재진 공지를 통해 “단언컨대 그 어떤 부정한 돈도 받은 일이 없다”며 “428억원 약정설도, 저수지 운운 발언도 그들의 허구 주장일 뿐 전혀 사실무근이다. 검찰은 삼인성호로 없는 죄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생은 어디 가고 틈만 나면 경쟁자 사냥에만 혈안이 돼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라며 “검찰 정권의 정적 사냥은 실패할 것이고, 끝내 이재명의 결백함은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 강행이 이태원 참사 등 위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국면 전환용 정치쇼’라고 규정하고, 부당한 수사에는 단호히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검찰독재 정치탄압 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사와 관련한 검찰의 논리를 적극 방어했다. 박찬대 공동위원장은 전날 벌어진 압수수색에 대해 “영장은 기초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창작물”이라면서 “엉터리로 급조된 영장을 제출할 정도로 검찰이 다급했나 보다”고 비판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야당 대표 죽이기를 위한 공작 수사로 민주당을 와해해 총선, 대선까지 노린 검찰 독재 장기화를 위한 기획 수사”라고 꼬집었다. 김의겸 대변인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 실장의 혐의를 다룬 보도들을 직접 인용하고 일일이 반박한 뒤 “검찰이 혐의를 뒤집어씌우는 게 대단히 빈약하고 기초가 부실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본회의 전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 검찰 수사가 구체적으로 나오면서 결국 대장동 그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정치 이슈들을 방탄하는 데 모으고 있는 현실”이라며 “방탄 의원하는 민주당 의원들도 속으로는 이것이 사법 처리를 막을 수 없는 사안이라는 것을 잘 알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압수수색(영장)은 적법하게 법원에서 발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면전 선포한 이재명...“檢 허무맹랑한 조작수사…창작 완성도 낮다”

    전면전 선포한 이재명...“檢 허무맹랑한 조작수사…창작 완성도 낮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검찰의 강제수사 착수 등을 두고 “검찰의 창작 완성도가 낮다”며 정면으로 맞섰다. 검찰의 칼끝이 이 대표를 향하자, 자신이 직접 나서 검찰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10일 국회 본회의 도중 회의장을 나서면서 취재진과 만나 “검찰의 창작 완성도가 매우 낮은 것 같다. 검찰이 훌륭한 소설가가 되긴 쉽지 않겠다”고 검찰 수사를 비꼬았다. 이어 “이런 허무맹랑한 조작 조사를 하려고 대장동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 조작은 결국은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국민을 속이고 역사를 속이는 것은 잠시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정 실장도 혐의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그는 취재진 공지를 통해 “단언컨대 그 어떤 부정한 돈도 받은 일이 없다”며 “482억 약정설도, 저수지 운운 발언도 그들의 허구주장일 뿐 전혀 사실무근이다. 검찰은 삼인성호로 없는 죄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생은 어디 가고 틈만 나면 경쟁자 사냥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라며 “검찰정권의 정적 사냥은 실패할 것이고, 끝내 이재명의 결백함은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 강행이 이태원 참사 등 위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국면전환용 정치쇼’라고 규정하고, 부당한 수사에는 단호히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검찰독재 정치탄압 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사 관련 검찰의 논리를 적극 방어했다. 박찬대 공동위원장은 전날 벌어진 압수수색에 대해 “영장은 기초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창작물”이라면서 “엉터리로 급조된 영장을 제출할 정도로 검찰이 다급했나 보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무죄 추정의 원칙을 버리고 피의사실을 무차별적으로 흘리며 여론재판으로 몰아간다”며 정 실장을 엄호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야당 대표 죽이기를 위한 공작 수사로 민주당을 와해해 총선, 대선까지 노린 검찰 독재 장기화를 위한 기획수사”라고 꼬집었다. 김의겸 대변인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 실장의 혐의를 다룬 보도들을 직접 인용하고 일일이 반박한 뒤 “검찰이 혐의를 뒤집어씌우는 게 대단히 빈약하고 기초가 부실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은 ‘이 대표에 대한 사법 처리는 막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본회의 전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 검찰 수사가 구체적으로 나오면서, 결국 대장동 그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정치 이슈들을 방탄하는 데 몰고 있는 현실”이라며 “방탄 의원하는 민주당 의원들도 속으로는 이것이 사법 처리를 막을 수 없는 사안이라는 것을 잘 알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에 관련해선 자세한 자료가 없어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압수수색 (영장)은 적법하게 법원에서 발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감사원의 ‘표적 감사’를 막기 위한 감사원법 개정안을 비롯해 기초연금법, 스토킹 범죄 처벌법·스토킹 피해자 보호 및 지원법, 국가폭력 시효배제 특별법 등을 만장일치로 당론 채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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