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절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077
  • 늘어난 男 난임…늦깎이 신랑들도 “2세 위해 ‘이것’ 끊어요”

    늘어난 男 난임…늦깎이 신랑들도 “2세 위해 ‘이것’ 끊어요”

    최근 40·50대 남자 연예인들이 자녀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혀 화제를 모은 가운데, 국내의 남성 난임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그룹 코요태 김종민(45)은 차가운 음료를 건네는 코미디언 김준호에게 “따뜻한 건 없냐”고 물었다. 그는 “따뜻한 걸 먹어줘야 신진대사나 호르몬이 조절돼서 임신 준비할 때 좋다”고 말했다. 이에 방송인 이상민이 “지금 2세 임신 노력 중이냐”고 묻자 김종민은 “노력 중이다. 술 끊고 병원 가서 확인할 예정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민은 지난 4월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김준호(50) 또한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딱 11월 30일에 제가 술, 담배를 멈추기로 했다”며 “아이를 갖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지민이도 술을 절대 안 먹기로 했다”며 2세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지민이는 인공적인 것보다 자연적으로 (원하고 있어서)”라며 “저도 약간 운동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개그우먼 김지민과 지난달 13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난임부부의 성지로 유명한 한의원을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백진호 원장은 “지민씨는 임신 잘될 것 같다”면서도 “준호씨가 피곤해서 남성 기능이 좀 떨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男 난임 환자 증가세…“흡연·음주 영향”“결혼·출산 연령 늦어진 것도 주요 원인”남성 난임 환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된 남성 난임 시술 환자는 지난 2017년 5203명에서 2021년 6만 5900명으로 약 12배 증가했다. 그러나 남성 난임은 국가 차원의 조사에서도 포함되는 경우는 드물며 난임 시술 지원에서도 배제되는 등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체외수정·인공수정 등 여성 보조생식술로 이어지지 않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정자증 환자가 고환에서 직접 정자를 채취하는 수술을 받는 경우, 정자가 발견되지 않으면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술 현미경 사용료, 특수재료비, 조직처리·검사비 등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수술비만 최대 300만원에 달해 여러 차례 시술을 받을 경우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전문가들은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잘못된 식습관, 흡연·음주 등이 남성 호르몬 수치와 정자 운동성을 저하한다고 분석했다. 결혼·출산 연령이 늦어진 것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 껌 50알 먹었다가 구급차 실려간 英소년…“레드불 25캔 먹은 셈”

    껌 50알 먹었다가 구급차 실려간 英소년…“레드불 25캔 먹은 셈”

    영국의 12살 소년이 무심코 껌 50알을 먹었다가 구급차에 실려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카페인 섭취 용도로 만든 껌인 줄 몰랐기 때문이었다. 영국 더 미러 등에 따르면 남부 스윈던에 사는 올리버 우드는 지난달 28일 한 마트에서 1파운드(약 1800원)에 4팩짜리 껌을 구입했다. 올리버는 그날 하루 이 껌을 50알 먹었는데, 두 번째 팩을 먹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상 증세를 느꼈다. 가슴이 아프고 몸이 떨렸으며 불안 증세가 나타났다. 올리버의 엄마 앤마리 윌리스는 “아이가 집에 와서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면서 “먹고 있던 껌을 보여줬을 때 심각한 상태라는 걸 알아챘다. 아이가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너무 무서웠다”고 전했다. 올리버가 구입한 껌은 일반 껌이 아니라 카페인 섭취를 위한 껌이었다. 유명 프로복서인 타이슨 퓨리가 설립한 회사에서 내놓은 ‘에너지 껌’으로 업무 집중력 향상이나 고강도 운동 전 운동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보조제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껌 1알당 40㎎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고,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목적으로 한번에 1~2알을 씹으면 된다. 제조사는 ‘24시간 이내에 최대 4개까지만 섭취하라’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껌 형태의 카페인은 15분 이내에 약 85%가 흡수돼 구강 점막을 통해 흡수되므로 다른 형태보다 빠르게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올리버가 하루 동안 먹은 껌이 50알가량이었으니 24시간 내에 2000㎎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한 셈이었다. 이는 커피 20잔 또는 레드불 25캔에 해당하는 양이다. 영국의 관련 당국은 10세 어린이의 카페인 안전 섭취량을 하루 90㎎로 정했다. 연한 차 두 잔에 해당하는 양이다. 윌리스는 곧바로 111(현지 응급신고)에 전화해 아들의 상황을 알렸고 곧 구급차가 도착해 올리버를 병원에 이송했다. 병원에서는 몇 가지 검사를 진행했고, 다행히 다음날 새벽 5시 심박수가 정상으로 돌아와 올리버는 퇴원할 수 있었다. 이 껌 포장지에는 ‘어린이와 임산부의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라고 기재돼 있었으나 윌리스는 이 조치만으론 충분하지 않다고 여겼다. 윌리스가 제조사 측에 불만을 제기하자 제조사 측은 ‘선의의 표시’로 10파운드(약 1만 8000원)와 함께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현재 이러한 제품에 연령 제한은 없지만, 매장에서 제품 판매 시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윌리스는 매체에 “이는 공공에 중요한 문제”라면서 “제품 자체는 문제가 없고 적절한 용량을 복용하면 매우 유익하겠지만, 판매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16세 미만에게 리터당 150㎎의 카페인이 함유된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 판매를 법적으로 금지했다. 한국에서는 청소년의 카페인 섭취를 법적으로 전면 금지하진 않지만, 학교 내 고카페인 음료 판매는 금지하고 있다. 식약처는 체중 1㎏당 카페인 하루 섭취량을 최대 2.5㎎으로 권고하고 있다. 카페인은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해 청소년기의 성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불안, 초조 등 감정 조절 이상과 수면 부족을 일으킨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카페인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카페인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 “55살에 17번째 아이 출산했어요” 女 충격 사연…의사도 ‘깜짝’

    “55살에 17번째 아이 출산했어요” 女 충격 사연…의사도 ‘깜짝’

    인도에서 17번째 아이를 출산한 55세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살고 있는 여성 레카(55)는 최근 17번째 아이를 출산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레카가 살고 있는 마을에도 관심이 쏠렸다. 모든 친척, 이웃, 마을 주민들이 병원으로 모여 레카의 분만 과정을 지켜봤으며, 레카의 손주들 또한 갓 태어난 아기를 ‘이모’라고 부르는 등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카는 앞서 남편과 결혼한 뒤 지금까지 17명의 아이를 낳았다. 그중 다섯 아이는 출산 직후 숨져 부부는 현재 아들 7명과 딸 5명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레카의 남편 카바라는 “아들 둘과 딸 셋이 결혼해서 손주들을 낳았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레카는 자신이 낳은 아기뿐만 아니라 손주들의 할머니 역할도 맡아 바쁜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라 또한 고철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자녀들의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들 모두 학교에 다닌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출산을 담당했던 산부인과 전문의 로샨 다랑기 박사는 “17번째 출산이 맞다”며 “불임 수술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레카는 지난 8월 24일 초음파 검사 없이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케시 가라시야 의사는 “레카가 과다출혈로 사망했을 수도 있었다. 분만 횟수가 많아 자궁이 약해지고 출혈 위험이 큰 상태였다”며 “다행히 이번에는 순조롭게 분만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국내서도 쌍둥이 출산한 58세 산모 사연 화제최근 국내에서도 폐경 12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58세 나이로 쌍둥이를 출산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첫 방송 된 tvN STORY 화성인이지만 괜찮아에는 58세에 첫 출산을 한 기적의 산모 박미순(71)씨가 출연했다. 1985년 결혼한 박씨는 오랫동안 아기가 생기지 않아 여러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여러 노력에도 아이는 생기지 않았고 결국 박씨는 45세에 폐경을 맞게 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12년 뒤 다시 생리가 시작됐고, 이때부터 다시 아이에 대한 꿈을 갖기 시작했다. 박씨는 곧바로 유명 난임 전문의에게 메일을 보내 도움을 구했으나, 산부인과 측 반응은 회의적이었다. 시험관 시술을 거절당한 박씨는 건강한 몸을 만들어 재도전하기로 결심했다. 먼저 한의원을 다니며 밀가루, 튀김, 커피 등을 끊고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며 식습관을 바꿨다. 또한 꾸준한 운동까지 병행하며 2년간 몸을 만들었다. 다시 찾은 산부인과에서 박씨는 신체 나이 38세 진단을 받아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게 됐고 첫 번째 도전 만에 남매 쌍둥이를 임신했다. 2012년 9월 아이들은 각각 2.23㎏, 2.63㎏의 몸무게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박씨는 국내 최고령 산모 출산 기록을 경신하며 뉴스를 장식하기도 했다. 기존에는 55세 여성이 여아를 출산한 게 최고령 기록이었다. 당시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암 교수팀은 “산모가 얼마나 아기를 갖고 싶었으면 이 정도로 노력했을까 싶을 만큼 음식 조절과 운동 등에서 대단한 열정을 보여왔다”며 “이번 출산은 인간 승리이며 다 같이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다.
  • ‘이것’으로 면역세포 자극하니 염증 확 줄어든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이것’으로 면역세포 자극하니 염증 확 줄어든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많은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무병장수를 꿈꾼다. 이를 위해 건강한 음식과 건강보조식품 등을 찾는다. 과학계와 의학계에서도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TCD) 생화학·면역학과, 기계·공정·의생명 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신체 면역계의 핵심 구성 중 하나인 대식세포를 전기적으로 자극하면, 면역계가 재프로그래밍해 염증이 줄고 질병과 손상에서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유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 물질과학’ (Cell Reports Physical Science) 9월 3일 자에 실렸다. 대식세포는 혈액 내 단핵구 형태로 존재하는 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핵심 세포다. 대식세포는 몸 속에서 세균과 바이러스를 탐지하고, 다른 면역세포를 자극해 죽거나 손상된 세포를 처리한다. 그러나, 대식세포는 체내 국소 염증을 촉발하기도 하고, 통제가 쉽지 않아 더 심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면역계가 인체 손상을 복구하는 데 필수적이고, 대식세포가 감염과 싸우고 조직 수복을 이끄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아일랜드 혈액원과 세인트 제임스 병원을 통해 건강한 공여자의 혈액에서 인간 대식세포를 분리한 뒤, 맞춤형 바이오리액터로 전류를 가해 대식세포를 자극하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측정했다. 그 결과, 미세 전기 자극이 대식세포를 항염증 상태로 전환해 더 빠른 조직 수복을 돕고, 염증성 신호 활동이 감소하며, 신생혈관 형성을 촉진하는 유전자 발현을 증가하고, 상처 부위로 줄기세포 유입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에서 더 빠르고 효과적 치유를 유도하고, 과도한 염증으로 인해 바람직하지 않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대식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는 방법으로 전기 자극이 상처 치유 동안 다양한 세포 행동을 조절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연구팀은 설명했다. 아이슬링 던 교수(분자 면역학)는 “이번 연구 결과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잠재적으로 강력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염증세포에 보다 정밀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내기 위한 고도화된 전기 자극 방법을 탐색하고 전기장을 전달하는 새로운 소재와 방식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생태계서비스’ 개념 조례 첫 도입... 체계적 관리 시대 열어

    이영실 서울시의원, ‘생태계서비스’ 개념 조례 첫 도입... 체계적 관리 시대 열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자연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훼손되고 있는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계서비스’ 개념을 조례에 명문화하고, 체계적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생태계서비스는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얻는 다양한 혜택을 의미한다. 대기정화, 수질개선, 기후조절, 토양형성 등 공급·조절·문화·지지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최근 그 가치와 중요성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생태계가 훼손되면서 생태계서비스의 가치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를 적절히 보전하고 증진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현행 조례에서는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개념 정의가 불명확했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증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흡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생태계서비스 개념 신설 ▲불필요한 중복 표현 정리 ▲생태계서비스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 근거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생태계서비스 개념이 명확히 규정되고, 이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며 “서울시의 자연환경 보전 정책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도시화가 진행된 서울에서 남은 자연환경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보전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된 것”이기에 “생태계서비스 관점에서 서울시 환경정책이 새롭게 접근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개정안은 오는 5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에어컨 온도 높이고, 김정은 DNA 닦아내고…북러회담서 벌어진 일 [포착]

    에어컨 온도 높이고, 김정은 DNA 닦아내고…북러회담서 벌어진 일 [포착]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에서 별도 회담을 하며 ‘혈맹’을 과시한 가운데, 회담장에서 북한 측 관계자가 보인 행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북러 관계자들이 회담장의 실내 온도를 두고 옥신각신하는 모습이 목격되는가 하면, 북한 수행원들이 회담이 끝난 뒤 김 위원장이 앉았던 자리를 꼼꼼하게 닦는 장면도 포착됐다. 3일 러 일간 코메르산트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현장을 취재한 코메르산트 기자는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리기 직전 양측 수행원들 사이에선 팽팽한 기 싸움이 벌어졌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이 기자는 회담 전 회담장이 북한 인공기로 장식되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이때 북한의 특수임무 관계자가 갑자기 벽에 있는 에어컨 조절기를 붙잡고 온도를 바꾸려고 하는 것을 발견했다. 북한 관계자 실내 온도를 23도까지 올리자 러시아 측 관계자가 제지했다는 게 기자의 설명이다. 러시아 관계자는 에어컨 온도를 20도에 맞추자며 맞섰다고 한다. 기자는 “북한 관계자는 러시아어로 말하는 러시아 동료의 말을 이해하면서도 (온도 조절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며 “두 사람이 조절기에서 상대의 손가락을 떼게 하려고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한 사람이 물러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마 북한인이 조금 고통스러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코메르산트가 텔레그램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양측 관계자는 에어컨 조절기 앞에서 대화를 나눴고, 북한 측 관계자가 먼저 자리를 떴다. 러시아 측 관계자는 이후에도 에어컨 조절기 앞을 지키는 모습이었다. ‘김정은 DNA 없애기?’ 北, 의자닦는 장면 포착 양자회담을 마친 뒤 북한 수행원들이 김 위원장이 앉았던 의자와 테이블을 닦는 장면도 포착됐다. CNN은 이날 “크렘린궁 풀 기자가 김 위원장과 푸틴의 회담이 끝난 뒤 촬영한 영상에 김 위원장이 앉았던 의자가 꼼꼼하게 닦이는 장면이 담겼다”면서 러시아 기자 유나셰프가 촬영해 텔레그램 계정에 올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북측 남성 수행원이 흰색 천을 손에 쥐고 김 위원장이 앉았던 의자를 등받이부터 좌판, 손잡이까지 세심하게 닦는 모습이 담겼다. 이 수행원은 이후 의자 옆에 놓인 테이블도 닦았는데, 회담 당시 두 정상 사이에 놓였던 테이블이었다. 의자나 테이블에 특별히 지저분한 흔적이 없는데도 수행원은 수차례 닦았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북한에서 핵심 보안 사항인 김 위원장의 생체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왔다. CNN도 “일부 유전학 전문가들은 DNA가 정보 수집에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전승절 80주년 연회를 마친 뒤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2시간 30분간 양자회담을 했다. 언론에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두 정상은 러시아의 쿠르스크 탈환 작전에 대한 북한군 참여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북러 협력을 강조했다.
  • 블랙앤데커, 프리미엄 주방가전 신제품 ‘온무드 전기포트·LED 디지털 토스터기’ 국내 출시

    블랙앤데커, 프리미엄 주방가전 신제품 ‘온무드 전기포트·LED 디지털 토스터기’ 국내 출시

    글로벌 전동공구 및 생활가전 브랜드 ‘블랙앤데커(Black+Decker)’가 한국 시장에 감성을 더한 프리미엄 주방가전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따뜻한 감성을 강조한 ▲온무드 전기포트와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LED 디지털 토스터기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블랙앤데커가 국내 주방가전 시장에서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온무드 전기포트는 이름 그대로 주방에 따뜻한 감성을 더하는 제품으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췄다. 1.5L 대용량과 빠른 가열 속도를 자랑하며, 무선 디자인으로 사용 후 코드 분리가 가능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자동 전원 차단 및 과열 방지 기능으로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했으며, 내부는 304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해 위생적이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구현했다. 특히 이중단열 구조를 채택해 일반 전기포트에 비해 외부가 뜨겁지 않아 화상 위험을 줄이고, 사용자 안전을 한층 더 강화했다. 블랙앤데커는 온무드 전기포트를 통해 단순히 물을 끓이는 기계를 넘어, 일상 속에 따스한 온기를 더하는 프리미엄 주방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함께 출시되는 LED 디지털 토스터기는 화이트 컬러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Simple is the Best(심플 이즈 더 베스트)’라는 슬로건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직관적인 LED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6단계 굽기 조절 기능을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토스트를 즐길 수 있다. 2구 슬롯 구조로 식빵, 베이글, 모닝롤 등 다양한 빵류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으며, 자동 팝업 기능과 분리형 트레이로 사용 편의성과 청소 용이성까지 높였다. 블랙앤데커는 이번 토스터기를 통해 심플하면서도 다기능을 갖춘 혁신적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블랙앤데커는 올해 말 새로운 가습기 라인업 출시도 예고했다. 초음파, 가열식, 복합식, 자연기화식 등 다양한 방식의 가습기를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SKU를 갖춘 프리미엄 생활가전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블랙앤데커 관계자는 “온무드 전기포트와 LED 디지털 토스터기는 단순한 가전제품을 넘어, 소비자들의 주방에 감성과 편리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연말 출시 예정인 가습기 라인업 역시 소비자들의 다양한 생활 패턴을 고려한 혁신적 제품군으로, 블랙앤데커가 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나쁜 남자’ 프롤로, 사랑 원하는 ‘한 남자’

    ‘나쁜 남자’ 프롤로, 사랑 원하는 ‘한 남자’

    한국 초연 20주년 기념 무대 올라27년 원조 프롤로 볼 마지막일지도佛 뮤지컬 관심 시들할 때 시작해폭발적 인기는 모든 것 얽힌 ‘기적’방구석 아닌 무대서 생 끝내고파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1831)은 15세기 아름다운 성당을 배경으로 한 낭만주의 작품이다.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종지기 콰지모도, 주교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의 관계에 사랑과 욕망, 편견, 사회 부조리를 묵직하면서도 아름답게 담아내면서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재탄생했다. 이 작품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역동적인 앙상블의 몸짓과 무대 활용, ‘대성당의 시대’와 ‘아름답다’,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 등 수많은 명곡이 어우러져 초연 후 27년간 전 세계에서 1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2005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한국 초연은 30회 공연에 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오리지널 팀과 한국 라이선스 팀 공연이 꾸준히 이어지며 누적 관객 수가 160만명에 달한다. 3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 초연 20주년 기념 무대에 오르는 배우 다니엘 라부아(76)에게 이번 공연은 더욱 특별하다. 그는 1998년 초연 배우로서 유일하게 다시 무대에 오르는 ‘원조 프롤로’로 이번이 마지막 해외 공연이 될 수도 있다. 2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라부아는 프롤로에 대해 “나쁜 남자”라고 단정 짓더니 “사랑과 욕망에 대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미숙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또 “버려진 콰지모도를 거둬 기른 인간적인 면이 있고 한편으론 여성을 육체적으로 갈망하는 것 이상의 사랑을 느끼는 한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다”면서 “사랑과 삶 사이에서 길을 잃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면에서 누군가는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물론 실제의 나는 프롤로와 달리 감정을 조절하고 삶의 균형을 제대로 잡고 있다”며 웃어 보였다. 라부아는 ‘노트르담 드 파리’ 초연 당시 작곡가이자 가수, 시인, 프로듀서로서 캐나다 프랑스어권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이미 대스타였다. 그러나 그런 그조차 초연 때 불안감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직전에 조르주 상드(프랑스 작가)에 대한 멋진 뮤지컬이 나왔는데 금방 공연이 끝났어요. 당시 ‘프랑스에선 뮤지컬 장르에 관한 관심이 식었다’는 분위기가 강했고 불안감이 컸죠. 그런데 공연이 진행될수록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사랑받는 비결을 묻자 그는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프랑스의 역사, 이야기, 음악, 무대, 연출, 연기 모든 게 얽히고설켜서 이런 ‘행복한 기적’을 만들어 낸 게 아닐까 싶다”면서도 자신의 전문 분야인 음악적 부분으로 작품의 강점을 풀어냈다. “공연 전반을 관통하는 음악의 통일성이 있습니다. 관객들이 음악적 풍경 안에서 극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따라가게 하는 힘이 있죠. 그런 음악의 장치가 관객들을 계속 머물도록 하는 강점 아닐까요.” ‘노트르담 드 파리’의 모든 배역이 더 젊은 배우들로 바뀌면서 그에게도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따라붙는다. 그는 “절대 마지막이라는 말을 하진 않는다”고 했다. “어느 방구석이 아니라 무대 위에서 생을 끝내고 싶거든요. 어느 날 역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만하겠죠. 그전까지는 무대에 오르는 게 애정을 보여 주는 관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22경기 남은 KIA, 5강 탈락 현실화…마무리 정해영 부진에 이범호 감독 애간장

    22경기 남은 KIA, 5강 탈락 현실화…마무리 정해영 부진에 이범호 감독 애간장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인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정해영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KIA의 가을 야구도 서서히 멀어지고 있다. 1일까지 2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KIA는 5강권과의 거리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 3.5경기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가을 야구를 위해서는 반등이 필요한 상황인데 뒷문의 불안이 이범호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KIA는 57승4무61패로 리그 8위다. 승률은 0.483인데 최근 10경기로 좁히면 올 시즌 꼴찌 확정인 키움과 나란히 3승7패다. 올스타전 이후로 범위를 넓혀보면 12승1무21패로 승률은 0.364로 더 떨어진다. 특히 마무리인 정해영의 부진은 뼈아프기만 하다. 당장 지난달 31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8회 김규성의 생애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포함해 대거 3득점 하며 경기를 뒤집었는데 9회에 나온 팀의 마무리 투수가 2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한 것은 힘 빠지는 일일 수밖에 없다. 정해영은 전반기 23세이브, 평균자책점 3.25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렇지만 최근 10경기만 놓고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평균자책점이 9.35에 달한다. 올 시즌 52경기 2승7패 26세이브를 기록한 정해영은 평균자책점도 4.17이다. 블론세이브는 리그에서 두산 베어스의 김택연(8개)에 이어 2위다. 한마디로 경기 막판 소방수가 아닌 방화범이었다는 얘기다. 마무리투수가 팀 내 최다패를 기록 중이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한차례 2군에도 다녀왔지만 정해영의 구위는 바뀌지 않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일단 정해영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있다. 이 감독은 “볼 끝의 힘이나 ‘정해영’ 이름이 주는 무게에서 타자들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마무리로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며 “정해영이 잘 해줘야 불펜도 잘 돌아간다. 책임감을 조금 더 가지고 마운드에서 씩씩하게 던지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믿음을 보였다. 그렇지만 이런상태가 계속된다면 더 이상의 기회를 줄순 없다. 팀의 가을야구가 멀어지는 상황에서 이름값만으로 경기를 할수 없다. 일부에서는 전상현에게 마무리를 넘겨줘야 하는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광주시, 극심한 가뭄 겪는 강릉시에 생수 1만병 긴급지원

    광주시, 극심한 가뭄 겪는 강릉시에 생수 1만병 긴급지원

    광주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돕기 위해 나섰다. 광주시는 최근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 위기를 겪고 있는 강릉시에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산한 생수 ‘빛여울수’ 1만병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돕고, 지방정부 간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우선 빛여울수 1만병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강릉시와 긴밀히 소통해 가뭄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기후재난이 일상화된 요즘 광주도 불과 2년여 전에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강릉시민들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쳐 광주댐과 동복댐의 저수율이 30% 이하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당시 광주시는 영산강 하천용수를 비상 취수하고, 물절약 캠페인과 수압밸브 조절 등 절수운동을 펼치며 물 부족 위기를 극복했다.
  • “폐경 후 12년 만에 쌍둥이 낳았어요”…58세 최고령 산모의 비밀

    “폐경 후 12년 만에 쌍둥이 낳았어요”…58세 최고령 산모의 비밀

    폐경 12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58세에 쌍둥이를 출산한 ‘기적의 산모’가 화제다. 국내 최고령 출산 기록을 세운 박미순(71)씨는 지난 1일 tvN STORY ‘화성인이지만 괜찮아’에 출연해 늦은 나이에 임신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 1985년 결혼한 박씨는 10년간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지만 아이를 갖지 못했다. 그는 “나팔관이 폐쇄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그 뒤로 10년간 시험관 시술을 했지만 계속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45세에 폐경을 맞으며 아이에 대한 꿈을 포기했던 그에게 12년 후 기적이 일어났다. 갑자기 생리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 박씨는 곧바로 유명 난임 전문의에게 도움을 구했지만 반응은 냉담했다. 시험관 시술을 거절당한 그는 “신체 나이를 44세로 만들겠다”며 2년간 혹독한 자기관리에 들어갔다.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이 성공 비결 박씨는 “밀가루, 튀김, 커피를 완전히 끊고 현미 잡곡밥에 채소 위주로 식단을 바꿨다”라며 “고기가 먹고 싶을 때는 삶아서 먹었고, 매일 운동도 빠뜨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2년 후 다시 찾은 산부인과에서 박씨는 신체 나이 38세 진단을 받았다. 시험관 시술 첫 시도에서 바로 남매 쌍둥이를 임신했고, 2012년 9월 각각 2.23kg, 2.63kg의 건강한 아이들을 출산했다. 당시 서울아산병원 교수팀은 “산모가 보여준 음식 조절과 운동에서의 열정이 대단했다”며 “인간 승리이며 모두가 축하할 일”이라고 평가했다. 늘어나는 고령임신,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임신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40대 여성의 분만은 10년 새 43%나 늘었다. 만 35세 이상 고령임신부는 임신성 고혈압, 당뇨, 전치태반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삼성서울병원 연구에 따르면 임신성 고혈압 발생률이 25세 이하 2.5%에서 44세 이상 10.2%로 4배 증가한다. 또한 40대 출산 여성은 20대 대비 정맥혈전 발생 확률이 3배 높고, 조산이나 태반조기박리 위험도 커진다. 전문의들은 “고령이어도 건강하다면 큰 문제없이 출산할 수 있다”며 “정기 검진과 적정 체중 유지, 균형잡힌 식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메이저 퀸 전인지, 2년 만에 국내 메이저대회서 방신실과 샷 대결…4일부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서 격돌

    메이저 퀸 전인지, 2년 만에 국내 메이저대회서 방신실과 샷 대결…4일부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서 격돌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메이저대회에서만 5승을 기록한 ‘메이저퀸’ 전인지가 추천선수로 나서 같은 후원사를 두고 있는 방신실과 샷 대결을 펼친다. 무대는 4일부터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파72·6722야드)에서 나흘간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다. 2015년 이 대회 챔피언이기도 한 전인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진출한 이후에도 건강문제로 불참한 지난해를 제외하고 꾸준하게 이 대회에 참가했다. 당시 우승으로 전인지는 시즌 5승과 함께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1위 등을 휩쓸었다. 2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전인지는 같은 후원사를 두고 있는 방신실과 맞대결을 펼친다. 방신실은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2승을 수확하며 투어를 대표하는 간판급 스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3승과 함께 첫 메이저대회 우승도 벼르고 있다. 그렇지만 총상금 15억원에 메이저대회인만큼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우선 지난해 신인으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유현조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올 시즌 19개 대회에서 준우승 3차례, 3위 2차례 등 12번의 톱10을 기록한 유현조는 올 시즌 우승이 없어 마수걸이 우승과 함께 타이틀 방어를 벼른다. 유현조는 “현재 샷 감과 컨디션이 좋아서 타이틀 방어를 꼭 해내고 싶다”면서 “그린 언듈레이션이 심한 코스이기 때문에 핀 위치에 따라 확실한 공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2승에 준우승 3차례, 3위 1차례 등 9번의 톱10으로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평균 타수 등 각종 지표에서 1위에 오른 홍정민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이미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을 거머쥔 그는 “대회 코스의 러프가 억센 편이라 최대한 페어웨이를 지키는 전략으로 플레이 할 생각이지만 몇몇 홀에서는 조금 더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홀도 있어 티 샷의 강약을 조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첫 누적상금 10억원을 달성하는 선수가 탄생할지도 관심이다. 상금순위 1위인 홍정민은 10억 원까지 357만 3333원만원을 남겨두고 있어 10억 달성 가능성이 가장 크다. 2위인 노승희도 7731만 246원 이상의 상금만 보태면 누적 상금 10억원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이다연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지도 관전포인트다. 2019년 한국여자오픈을 시작으로 2021년 한화 클래식, 2021, 2023 KLPGA 챔피언십을 우승한 이다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처음으로 KLPGA투어에서 4개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수집하게 된다. 동시에 김순미, 장하나, 김효주와 함께 메이저 대회 다승 기록 공동 3위(4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들 외에도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현경, 김민선, 고지우, 박지영, 이가영, 김민주, 배소현, 박혜준, 고지원, 박보겸이 출전해 시즌 네 번째 다승자에 도전한다.
  • 용산구, 늦더위 속 ‘용산구 샘터’ 연장 운영

    용산구, 늦더위 속 ‘용산구 샘터’ 연장 운영

    서울 용산구가 폭염 장기화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주민 편의를 위해, 당초 8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던 ‘용산구 샘터’를 오는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용산구 샘터는 무더위 쉼터와 생활 거점 공간에 설치된 자판기·냉장고를 통해 주민 누구나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이다. 자판기형은 하루 600개, 냉장고형은 하루 400개 생수를 제공하며, 배출 시간 조절과 안내문 부착 등 체계적인 관리로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샘터는 총 9개소(꿈나무종합타운 정류장, 중경고등학교·강촌아파트 정류장, 이촌2동 주민센터 정류장, 녹사평 광장, 용산2가동 주민센터 앞, 효창공원 관리사무소 앞, 용산구청 2층 민원실, 용산구 보건소 지하 1층,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 중이다. 샘터는 지난 14만병 이상의 생수를 공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장 운영으로 늦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예상보다 긴 무더위 속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용산구 샘터 운영을 연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편의 시설을 적극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 “AI로 교통 격차 해소”… 정부·학계와 ‘맞손’

    현대차 “AI로 교통 격차 해소”… 정부·학계와 ‘맞손’

    현대자동차그룹이 1일 정부·학계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도시 교통 협의체’(NUMA)를 공식 출범시켰다. 인공지능(AI)·자율주행과 같은 첨단 모빌리티 기술 혁신과 지역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머리를 맞댄 것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NUMA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과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NUMA는 단계적으로 방향성을 설정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첫 번째로 지역 교통의 AI 전환 및 기술 기반 교통문제 해결을 논의하고, 두 번째로는 자율주행 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기반의 자율주행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세 번째로 스마트시티 전환을 위한 AI 모빌리티의 확산 등으로 향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NUMA는 개방형 협의체 모델로 앞으로도 참여사를 지속해 받아들여 경계 없는 협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는 참여사 간 활발한 네트워킹과 실질적인 과제 발굴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최고경영자(CEO)에 허태양 앨라배마 공장 생산실장(상무)을 선임하고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현대차는 미국 전기차 수요 감소를 감안해 HMGMA의 전기차 생산 속도를 조절하고,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하는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 총괄을 HMGMA CEO로 전진 배치해 친환경차 생산을 늘리고자 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 현대차 “AI로 교통 격차 해소”…정부·학계와 ‘맞손’

    현대차 “AI로 교통 격차 해소”…정부·학계와 ‘맞손’

    현대자동차그룹이 1일 정부·학계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도시 교통 협의체’(NUMA)를 공식 출범시켰다. 인공지능(AI)·자율주행과 같은 첨단 모빌리티 기술 혁신과 지역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머리를 맞댄 것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NUMA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과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NUMA는 단계적으로 방향성을 설정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첫 번째로 지역 교통의 AI 전환 및 기술 기반 교통문제 해결을 논의하고, 두 번째로는 자율주행 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기반의 자율주행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세 번째로 스마트시티 전환을 위한 AI 모빌리티의 확산 등으로 향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NUMA는 개방형 협의체 모델로 앞으로도 참여사를 지속해 받아들여 경계 없는 협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는 참여사 간 활발한 네트워킹과 실질적인 과제 발굴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최고경영자(CEO)에 허태양 앨라배마 공장 생산실장(상무)을 선임하고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현대차는 미국 전기차 수요 감소를 감안해 HMGMA의 전기차 생산 속도를 조절하고,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하는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 총괄을 HMGMA CEO로 전진 배치해 친환경차 생산을 늘리고자 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 이찬진 “보험피해 생기면 경영진도 책임..‘삼성생명 회계논란’ 원칙 따를 것”

    이찬진 “보험피해 생기면 경영진도 책임..‘삼성생명 회계논란’ 원칙 따를 것”

    보험업계를 만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단기실적에 치중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경영진에게도 책임을 묻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매출이나 수익성에만 매달려 불완전 판매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이 원장은 최근 이슈가 된 삼성생명의 회계 처리 기준과 관련해선 이미 방향을 잡았고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소비자 최우선..문제 발생 시 경영진도 책임”1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난 이 원장은 “단기실적 증대를 위한 과도한 보험 판매수수료 지급, 부실한 내부통제와 불건전 영업 등 보험시장에 만연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 보험업계의 판매 경쟁 과열과 상품 쏠림 심화 등은 불완전 판매 등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며 “‘제 살 깎아 먹기’식 경쟁이 되지 않도록 엄격한 통제장치를 갖추고 보험대리점(GA) 등 판매위탁 관리체계를 내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향후 이 같은 당부 사항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감독 및 검사자원을 집중하고 행위자는 물론, 경영진의 책임까지 묻겠다고 했다. 취임 직후부터 강조해 온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이 보험업계에서도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보험사의 지급여력(킥스·K-ICS) 비율 등 건전성 관리에 대해서는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속도를 조절하되 ‘듀레이션 갭(자산과 부채의 만기 차이)’ 기준을 마련하는 등 안정적인 금리 리스크 관리 기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금융업권 중 처음으로 은행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던 이 원장은 이날 자리에서도 생산적 금융을 위한 자금 활용을 언급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산업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자금이 공급돼야 한다는 취지다. 이 원장은 “기업 성장과 사회 인프라 구축에 장기자금을 꾸준히 공급해 기여한 것처럼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계 투자 확대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논란, 시간 끌지 않는다”이 원장은 최근 불거진 삼성생명 회계 처리 기준 논란에 대해선 “잠정적으로 방향을 잡았고 더 이상 시간을 끌지 않고 정리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 원장이 취임 후 공식석상에서 관련 논란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원장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삼성생명 회계 처리 이슈와 관련해서 여러 요소들을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고 업계 반응이나 과거 지침, 회계기준 등을 내부적으로 꾸준히 검토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이번 기회에 (삼성생명 회계 논란 문제를)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국제회계기준 등에 따라 원칙에 충실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회계기준원과 시민단체 등에서는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지분이 20% 미만이라도 지난 3월 보험업법상 자회사로 편입한 만큼 지분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생명은 삼성화재 주식을 15.43% 보유하고 있다. 지분법을 적용받게 되면 삼성생명 계약자들에게 삼성화재의 순수익까지 반영해 배당금을 지급해야 한다. 반면 삼성생명은 최근 반기보고서를 통해 “기업이 피투자회사에 대한 의결권의 20% 미만을 소유하고 있다면 유의적인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보며, 유의적인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제시할 수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원장의 이날 발언에 업계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원장이 삼성생명 회계 처리에 대한 금감원 입장을 뾰족하게 드러낸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이 원장의 과거 행적 등을 감안했을 때 그가 말한 ‘원칙’에 대해 삼성생명과 업계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과거 참여연대 등에서 활동하며 삼성의 회계 이슈에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 제일기획, 아시아 최대 규모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올해의 네트워크’ 선정

    제일기획, 아시아 최대 규모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올해의 네트워크’ 선정

    제일기획이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 광고제인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올해의 네트워크’로 선정됐다. 올해의 네트워크는 글로벌 광고기업들 중 해외 법인을 포함해 각 광고 마케팅 네트워크의 수상 실적을 점수로 환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네트워크에 수여하는 상이다. 제일기획은 부산 해운대구에서 지난 27~29일 사흘간 열린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포함해 53개 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45개 상을 수상한 이후 7년 만이다. 특히 제일기획 스페인 법인과 삼성전자가 진행한 ‘임펄스’ 캠페인이 디자인 부문 그랑프리와 금상 2개, 은상 2개를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임펄스 캠페인은 말더듬증 등 언어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앱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임펄스 캠페인 앱은 사용자의 언어 습관에 맞게 진동을 울려 사용자가 자신의 음성 리듬을 조절하고 말더듬 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일기획 홍콩 법인과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추진한 ‘세이프 스케치’ 캠페인도 금상 1개와 동상 5개를 수상했다. 어린이들의 그림을 촬영해 앱에 올리면 무료로 데이터를 분석해 아동학대 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밖에 스페인 법인과 삼성전자가 진행한 ‘아트 오브 핵’ 캠페인, 버거킹과 진행한 ‘와퍼타투’ 캠페인 등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또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이사는 ‘양손잡이형 에이전시: AI와 인간 창의성의 조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광고제에 참석한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앞으로도 전세계 각지에서 소비자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에 기반해 창의성을 발휘해 사업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향천안병원 연구팀, 청소년 비자살적 자해 “특정 뇌파 진폭 감소시켜”

    순천향천안병원 연구팀, 청소년 비자살적 자해 “특정 뇌파 진폭 감소시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 교수팀이 청소년의 ‘비자살적 자해’ 행동에 대한 심리학적 요인과 뇌신경생리학적인 요인 간 연관성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비자살적 자해(NSSI, Non-suicidal Self-Injury)는 자살하려는 의도 없이 자기 신체에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해를 입히는 행위를 말한다. 심 교수는 원광대병원 윤성훈 교수와 비자살적 자해 청소년 51명과 자해 행동이 없는 청소년 50명의 뇌파를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 자해 청소년은 특정 뇌 전극(nogo P3)의 뇌파 진폭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자해를 억제하기 위한 조절력이 손상되고, 주의 집중력이 저하되는 것을 시사한다. 심 교수는 “뇌 전극(nogo P3) 이상은 심리학적으로 우울 및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연관이 깊다”며 “심리적 특성에 더해 뇌 우측 상부에 있는 전두엽이랑에서 뇌 활성의 감소가 나타나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자해로 이어지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뇌 전극(nogo P3) 이상을 보이는 청소년은 정서적 문제를 다루는 인지행동치료와 기분을 조절하는 약물치료가 동시해 시행되는 통합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으로 수행됐으며, ‘비자살적 자해가 있는 청소년 전기 신경 생리학적 특징’을 주제로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ers in Psychiatry)’ 2025년 8월호에 게재됐다.
  • 마이크로트 ‘에이스트림’, 국내 누적 시술 2,000건 달성... 빅5 병원 코드인 완료

    마이크로트 ‘에이스트림’, 국내 누적 시술 2,000건 달성... 빅5 병원 코드인 완료

    MIBS에 최적화된 녹내장 임플란트 ‘에이스트림’… 상반기 시술건수 175% 증가 안과 전문 의료기기 기업 ㈜마이크로트(대표 한종철)는 자사 미세침습 녹내장 수술용 안구밸브 임플란트 ‘에이스트림(A-stream)’이 국내 누적 시술 건수 2,000건을 달성한데 이어, 국내 5대 상급종합병원에 코드인(Code-in, 코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이스트림은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상반기시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75% 증가하는 등 의료진과 환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에 코드인을 마쳤으며, 전국 약 83개 의료기관에 도입돼 공급 기반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에이스트림은 기존 녹내장 수술의 한계를 보완한 미세침습 여과포 수술(Microinvasive Bleb Surgery, 이하 MIBS)’용 디바이스로, 방수의 배출을 도와 안압을 낮추는 데 사용된다. MIBS는 미세침습 녹내장 수술법인 MIGS(Microinvasive Glaucoma Surgery, 이하 MIGS)의 높은 안전성과 시술 편의성에 섬유주절제술 수준의 안압 강하 효과를 더한 차세대 치료 옵션이다. 에이스트림은 길이 6mm, 내경 100μm의 초소형 실리콘 튜브 형태로 제작됐으며, 여기에 1mm 크기의 고정 날개(Wing), 제거 가능한 안압 조절용 안내스텐트(Ripcord)가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안정성과 일관된 수술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안내스텐트는 방수 흐름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초기 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필요 시 제거가 가능해 안압 조절 범위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진다. 제품에 적용된 메디컬 등급의 실리콘 소재는 인체 반응성이 낮고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 장기 삽입용으로 적합하다. 해당 소재는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임상적 안전성과 내구성을 입증받았으며, 녹내장 등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질환에 특히 유용하다. 또한, 유연성이 뛰어나 안구 곡률에 따라 안정적으로 삽입할 수 있고, 시술자의 핸들링 부담도 줄인다. 이 같은 에이스트림의 우수성은 임상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대한녹내장학회 소속 안과 전문의 296명 중 70명 이상이 에이스트림 시술에 참여하는 등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마이크로트 윤신구 이사는 “에이스트림은 기존 미세침습 녹내장 수술인 MIGS와 섬유주절제술의 장점을 결합한 수술기법인 MIBS에 최적화된 임플란트”라며, 국내 주요 병원의 코드인을 마친 만큼, 보험 수가 기반 확대는 물론 미국 FDA 승인 등 글로벌 인허가에도 박차를 가해 해외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확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스트림은 2023년 9월 식약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아 같은 해 10월 국내 출시됐다. 2024년에는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했고, 현재는 미국 FDA 510(k) 승인을 목표로 임상을 준비 중이며 3년 이내 FDA 인허가를 완료하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 이 음식, 3주 만에 ‘남성 생식력’ 파괴…“젊은층조차 예외 없어” 연구진도 충격

    이 음식, 3주 만에 ‘남성 생식력’ 파괴…“젊은층조차 예외 없어” 연구진도 충격

    라면, 햄버거 등 초가공 식품이 남성의 생식 건강을 위협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자연 식품을 섭취한 남성들과 비교했을 때, 초가공 식품을 주로 먹은 남성들은 정자 활동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생식 호르몬 분비량도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남성 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초가공 식품이 남성의 생식력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달 28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 ‘세포 대사’(Cell Metabolism)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적정 칼로리를, 다른 그룹에는 하루 500칼로리를 추가로 제공했다. 각 그룹은 3주간 초가공 식품 위주의 식단과 자연식품 위주의 식단을 번갈아 섭취했으며, 두 식단 사이에는 12주의 충분한 휴식 기간을 뒀다. 초가공 식품은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식품이다. 라면, 햄버거, 소시지, 과자, 탄산음료 등이 대표적이며 각종 첨가물과 인공 성분이 포함돼 있다. 실험에 사용된 초가공 식단 역시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정제 곡물, 첨가당 및 유제품 함량은 높고 식이섬유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은 특징을 보였다. 실험 결과 동일한 칼로리를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초가공 식품을 먹은 남성들이 자연식품을 섭취했을 때보다 체중이 1.4kg 더 증가했다. 칼로리를 추가로 섭취한 그룹에서도 마찬가지로 초가공 식품 섭취 시 1.3kg 더 살이 찐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자연식품을 섭취할 때는 오히려 체중이 감소한 반면 초가공 식품을 먹을 때는 체중이 증가하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체지방 역시 초가공 식품 섭취 시 약 1㎏씩 더 늘어났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남성의 생식능력에 미치는 영향이었다. 초가공 식품을 섭취한 남성에게서는 난포자극호르몬(FSH) 수치가 감소했다. 이 호르몬은 정자 생산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 수치가 낮아지면 생식능력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정자의 운동성 역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자 운동성은 임신 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까지는 아니었지만 뚜렷한 감소 경향이 관찰됐다. 연구 책임자인 로맹 바레스 교수는 성명을 통해 “건강한 젊은 남성들에게서조차 초가공 식품이 이처럼 광범위하게 신체 기능을 교란시킨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초가공 식품 섭취는 혈액 성분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총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 비율이 증가했고, 칼로리를 많이 섭취한 그룹에서는 혈압도 상승했다. 몸의 에너지 사용을 조절하는 성장분화인자15(GDF-15) 호르몬도 감소했다.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리튬 성분은 혈액과 정액에서 모두 줄어들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남성 생식력 저하 현상과 맞물려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초가공 식품 섭취가 증가하면서 전 세계 남성의 정액 질이 악화되고 있으며, 1970년대 이후 정자 수는 무려 6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초가공 식품이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초가공 식품 중심의 식단에서 벗어나 자연에 가까운 덜 가공된 음식으로 식습관을 개선한다면 심혈관 건강과 정신 건강은 물론 남성의 생식 능력 회복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