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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상하면 기억 및 학습 능력 올라간다” (하버드大)

    “명상하면 기억 및 학습 능력 올라간다” (하버드大)

    명상을 하는 것만으로 기억력과 학습 능력 등이 향상한다고 미국의 신경과학자들이 밝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8일 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의 사라 라자르 박사팀이 실험 참가자 16명을 대상으로 명상 여부에 따른 뇌 영역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명상을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뇌에서 기억력과 학습 능력 등을 관장하는 영역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라자르 박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8주간 참가자들에게 ‘마음챙김 명상’(주의를 기르는 독특한 형태의 마음 수행법)을 수행하도록 하고 시행 전후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통해 그들의 뇌를 스캔했다. 뇌 스캔 결과는 놀라웠다. 명상을 수행한 참가자들은 단 8주 만에 MRI 스캔에 나타날 정도로 뇌에 큰 구조적 변화를 일으켰는데 변화한 부분은 뇌의 일부 회백질로 이를 구성하는 신경세포(뉴런) 간의 연결이 이전보다 훨씬 조밀해지고 두터워진 것이다. 변화한 회백질로는 기억과 학습, 정서조절을 포함한 뇌 중심의 ‘좌측 해마’와 기억과 감정에 중요한 ‘후측 대상피질’, 공감과 관련한 ‘측두 두정접합’, 운동조절을 돕는 ‘소뇌’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명상을 수행하지 않은 참가자들은 뇌스캔에서 별다른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사라 라자르 박사는 “당신이 뇌의 이런 특정 부분을 활성화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그 부분은 성장한다”면서 “이는 실제적인 정신 운동으로, 마치 근육을 만드는 것처럼 뇌도 사용해야만 잃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명상하면 뇌구조 변화…학습·기억력↑” (하버드大)

    “명상하면 뇌구조 변화…학습·기억력↑” (하버드大)

    명상을 하는 것만으로 기억력과 학습 능력 등이 향상한다고 미국의 신경과학자들이 밝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8일 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의 사라 라자르 박사팀이 실험 참가자 16명을 대상으로 명상 여부에 따른 뇌 영역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명상을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뇌에서 기억력과 학습 능력 등을 관장하는 영역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라자르 박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8주간 참가자들에게 ‘마음챙김 명상’(주의를 기르는 독특한 형태의 마음 수행법)을 수행하도록 하고 시행 전후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통해 그들의 뇌를 스캔했다. 뇌 스캔 결과는 놀라웠다. 명상을 수행한 참가자들은 단 8주 만에 MRI 스캔에 나타날 정도로 뇌에 큰 구조적 변화를 일으켰는데 변화한 부분은 뇌의 일부 회백질로 이를 구성하는 신경세포(뉴런) 간의 연결이 이전보다 훨씬 조밀해지고 두터워진 것이다. 변화한 회백질로는 기억과 학습, 정서조절을 포함한 뇌 중심의 ‘좌측 해마’와 기억과 감정에 중요한 ‘후측 대상피질’, 공감과 관련한 ‘측두 두정접합’, 운동조절을 돕는 ‘소뇌’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명상을 수행하지 않은 참가자들은 뇌스캔에서 별다른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사라 라자르 박사는 “당신이 뇌의 이런 특정 부분을 활성화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그 부분은 성장한다”면서 “이는 실제적인 정신 운동으로, 마치 근육을 만드는 것처럼 뇌도 사용해야만 잃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카트라이더’ 대한이 도로 위 무법자로 ‘깜짝’ 변신!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카트라이더’ 대한이 도로 위 무법자로 ‘깜짝’ 변신!

    9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1회에서는 ‘엄마한텐 비밀이야’가 방송됐다. 이중 송일국은 유난히 자동차를 사랑하는 삼둥이를 위해 전동차 체험에 나섰다. 송일국이 선택한 장소는 수원 월드컵 경기장. 대한-민국-만세는 유아용 전동차가 일렬로 배열되어 있는 모습을 보자마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돌진해 한 대씩을 차지하며, 한껏 들뜬 기색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운전을 시작한 삼둥이는 운전대 앞에서 극명히 드러나는 3색 개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한이는 운전대를 잡자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에는 의젓한 맏형이지만 운전대를 잡으니 영락없는 꾸러기였다. 대한이는 이리 쿵, 저리 쿵 엉성한 운전 실력으로 도로 위의 무법자에 등극했지만, 접촉사고(?)에도 호탕하게 웃으며 즐거워했다. 무법자 대한이와 대조적으로 민국이의 운전 철학은 ‘안전 제일’. 민국이는 “쪼굼만 비키세요~ 다둘 미얀~”하고 외치며, 전방 10미터 내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앙증맞은 수신호를 보내는 ‘안전 운전의 정석’을 선보여 훈훈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자타공인 ‘뛰뛰 사랑’ 만세는 평소 자유분방한 성격을 운전대 앞에서도 여실히 드러냈다. 타요 버스부터 시작해 하얀 전동차, 빨간 전동차, 나아가 세발 오토바이까지 섭렵하더니 이내 운전석에 삐딱하게 앉아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폭풍 후진을 선보이는 등 프리스타일 운전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제공=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CB 기준금리 현 0.05% 유지 “추가적 완화조치 준비 진행중”

    ECB 기준금리 현 0.05% 유지 “추가적 완화조치 준비 진행중”

    “추가적 완화조치를 위한 준비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으나 마리오 드라기의 선택은 결국 동결이었다. 시장은 이미 예상했다는 듯 큰 동요를 보이진 않았으나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월례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그대로인 0.0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0.15%에서 0.05%로 내린 뒤 두 달 연속 동결이다. 예금금리(-0.20%), 한계대출금리(0.30%)도 동결이다. 금리가 바닥이라 이제 양적완화 정책만 남았다는 희망 섞인 관측도 나왔으나 결국 무위로 돌아갔다. 이번 결정에 앞서 드라기 총재에게 가해진 국제적 압력은 상당했다. 당장 ECB 회의 직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취약한 경제상황과 디플레이션 위협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ECB가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성명서를 공개적으로 내놨다. 아예 “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돌아올 때까지 적당한 수준에서의 자산 구매가 필요하다”고까지 밝혀 노골적으로 양적완화 조치를 요구했다.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 캐서린 만은 그 근거로 경제성장률 전망을 들었다. 내년도 세계 전체의 경제성장률은 3.7%, 미국경제 성장률은 3.1%로 모두 3%대를 넘지만 유로존은 1.1%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런 우려 때문인지 드라기 ECB 총재는 “유럽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싸움에 필요하다면 추가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이제까지의 의례적 발언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적당한 때 추가적인 조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연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양적완화 조치도 취할 수 있다고 여러 번 공언했으나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의 반대를 넘지 못했다. 지금 돈을 풀어버리면 유럽 각국의 경제 체질 개선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부터 지난 10월까지 대규모 양적완화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온 미국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이 때문에 독일이 유럽 경제 위기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뉴스 분석] 외교안보정책 집권 2년차 증후군

    [뉴스 분석] 외교안보정책 집권 2년차 증후군

    박근혜 정부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대외정책이 정부의 구상대로 잘 흘러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내적으로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사건과 사고들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국무총리실 및 외교안보 부처 간 현안 조정, 조율 등 ‘팀워크’가 흔들리고 위기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4일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대남비서 겸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의 실세 세 명이 갑작스레 인천아시안게임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을 계기로 남북은 2차 고위급 접촉을 하기로 합의했다. 오랫동안 정체됐던 남북관계를 풀 중요한 기회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고위급 접촉은 무산됐다. 물론 정치적 선전에 몰두한 북한의 책임이 크다. 그러나 정부가 기회를 살리지 못한 측면도 있다. 북한이 정치적 선전용으로 제기한 ‘대북전단 살포’라는 돌발 상황에 끌려가는 양상을 보이면서 대화 기회를 놓쳤다는 평가가 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정부가 문제를 풀어가는 능력을 보인 게 아니라 문제에 함몰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북한의 말에 반응하고 전단 살포 문제에 대한 여론의 눈치를 보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흐름을 주도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진단한다. 이는 안보라인 내에 우리가 의도하는 남북관계의 스케줄과 프로그램, 즉 전략과 밑그림, 유연성이 부족했다는 방증으로 읽힌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소식통은 “북 고위급 3인방이 방남했을 당시 우리 측 대북 정책이 먹히고 있다고 오판한 게 아닌가 싶다”며 “외교안보 라인이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남북 경색 국면뿐 아니라 군 방산 비리와 표류하는 국방개혁, 부처 간 내홍과 은폐 의혹까지 일고 있는 독도 입도지원시설 건립 백지화, 정부 내 사전 조율 없이 철거된 애기봉 등탑, 신현돈 전 1군사령관 전역 조치 논란 등 정부의 정책 혼선이 연이어 노출됐다. 이 때문에 청와대와 정부 외교안보 라인이 불통과 독단 그리고 성과주의의 조급증에 휩쓸리는 ‘집권 2년차 증후군’에 빠진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달 중순 철거된 애기봉 등탑은 사전에 청와대에 보고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와 해병대는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 한·미 정부가 사실상 무기 연기로 합의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는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부가 향후 전작권 환수를 위한 킬체인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구축 등에 17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군사비의 투명한 집행을 위한 제도적 장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군내 총기난사와 가혹행위 문제는 관성적인 땜질 처방에 그쳤다. 구본학 한림대 교수는 “군은 한두 군데 손봐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병폐가 쌓여 있다”며 “방산 비리를 손대면 군 전력이 약화된다는 기묘한 논리에 개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성폭력 2차 피해 어떻게 막나

    여성가족부와 한국기자협회는 6일 성폭력 사건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도 가이드라인과 실천요강, 사례와 판례, 적절한 표현 예시 등을 담은 ‘성폭력 사건 보도 수첩’을 6일 펴냈다. 잘못된 통념에서 벗어나 피해자 보호를 우선하며 선정적·자극적 보도를 지양하고 신중하게 보도하며 성폭력 예방 및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갖도록 하는 보도 가이드라인을 담고 있다. 취재할 때 주의사항으로 피해자의 사생활 비밀과 자유를 보호해야 하며, 피해자 및 가족 등 관련자를 인터뷰할 때 신분을 밝히고 사전 동의를 구하는 등 원칙을 지키도록 했다. 기사를 작성하고 보도할 때 주의사항으로 ▲피해자의 신원 노출 ▲피해자의 피해 상태 상세 보도 ▲사건과 무관한 피해자의 사생활 보도 ▲피해자 측에 책임이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보도 ▲가해자의 범행 수법을 자세히 묘사하는 보도 ▲사실 관계가 확인되기 전에 가해자의 일방적 주장을 진실인 것처럼 여과 없이 전달하는 보도 등을 피하도록 했다. 성폭력 범죄의 유형과 관련 법률뿐 아니라 성폭력 범죄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고정 관념 등도 이해하기 쉽게 일문일답 형식으로 수록했다. 기자협회와 여가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제2롯데월드 균열, 안전과는 무관? 6층 바닥에 이어 8층 천장에 50㎝

    제2롯데월드 균열, 안전과는 무관? 6층 바닥에 이어 8층 천장에 50㎝

    ‘롯데월드 균열’ ‘제2 롯데월드’ ‘롯데월드 균열’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균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균열, 안전한 거 맞는건가”, “제2 롯데월드 균열, 불안하니 조사를 철저히”, “제2 롯데월드 균열, 확실하게 안심시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 롯데월드, 바닥 이어 천장에서도 균열 발견 “이것도 인테리어?” 안전과 무관

    제2 롯데월드, 바닥 이어 천장에서도 균열 발견 “이것도 인테리어?” 안전과 무관

    ‘제2 롯데월드’ 제2 롯데월드에서 또 균열이 발견됐다. 서울 잠실 제2 롯데월드의 5~6층 바닥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서도 균열이 발견됐다. 지난 3일 제2 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중앙홀 천장보에서 50cm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지은 지 5개월 밖에 안 된 건물에서 벌써 두 곳이나 균열이 발견돼 부실시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롯데 측은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 관계자는 “균열이 구조물인 콘트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이어서 건물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말 제2 롯데월드 5~6층 식당가 바닥에서 균열이 발견됐지만 관계자는 “1930년~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다. 구조적 균열이 아니며 건물의 안전과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무서워서 가겠나”, “제2 롯데월드 예고된 참사 아니길”, “제2 롯데월드 제발 부실공사 하지 마라”, “제2 롯데월드 균열, 또 디자인이라고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뉴스 캡처(제2 롯데월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정홍원 “자세한 것은 부총리에 질문을…” 윤호중 “경제정책 머리에 안 들어 있나”

    4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문질문에서 여야는 박근혜 정부의 규제완화를 포함한 재정확장 정책인 ‘초이노믹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코노믹스)를 놓고 맞붙었다. 새누리당은 경제 불황의 장기화 가능성을 부각시키며 정부의 정책 기조를 두둔하는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이 서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비판을 가했다. 새누리당 측 질문자 강석훈 의원은 “대폭적이고 과감한 경제정책을 통해 경제 활력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이에 따라 일자리와 소득이 증가하고 소득분배가 개선되는 등의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김관영 의원은 “이명박 정부 5년과 박근혜 정부 2년 동안 법인세율 인하와 종합부동산세 개편 등 대규모의 세제 개편을 통해 100조원이 넘는 부자 감세를 단행했지만 기대한 낙수효과는 없었다”고 꼬집으며 부자 감세 철회와 최저임금 소득 인상을 주장했다. 최 부총리 취임 직후 내놓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규제완화책에 대해서도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은 “주택 거래는 정상화되고 있고 추가 폭등 우려가 없는 것으로 볼 때 부동산 정책은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반면 이언주 새정치연합 의원은 ‘실패’라는 평가를 내리면서 “전국 390만 가구에 달하는 전세가구의 구조적 전환의 연착륙을 이끌어야 할 정부가 단기 미봉책에 매달린 결과”라고 해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담뱃세 인상 논란과 관련해 같은 당 유대운 의원은 “서민 증세가 맞는데 정홍원 국무총리가 거짓을 말하고 있다”며 몰아세웠고 정 총리는 “담뱃값 인상은 국민 건강 증진이 주된 목적임을 이해해 달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윤호중 의원이 부자 감세 철회 논란 등 상세 내용을 재차 확인하자 정 총리는 “자세한 것은 부총리나 관계 장관에게 질문해 달라”고 발끈했고 윤 의원은 “(경제정책이) 머리에 안 들어 있나”라고 쏘아붙이는 등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했다. 정 총리는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4대강, 자원외교, 방산 비리 국정조사와 관련해 “국회에서 결정하면 협조하겠다”면서도 “자원 투자는 장기적 안목으로 봐야지, 당장 손익을 따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 당시 자원외교 주무 부처인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최 부총리는 “자원개발은 기본적으로 굉장히 리스크가 높은 사업이고 중장기적 시각에서 봐야 할 부분도 있다”고 반박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제2롯데월드 균열, 안전과는 무관? 8층 천장에 50㎝…롯데 측 하는 말이

    제2롯데월드 균열, 안전과는 무관? 8층 천장에 50㎝…롯데 측 하는 말이

    ‘롯데월드 균열’ ‘제2 롯데월드’ ‘롯데월드 균열’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균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균열, 안전한 거 맞는건가”, “제2 롯데월드 균열, 불안하니 조사를 철저히”, “제2 롯데월드 균열, 확실하게 안심시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이번엔 천장에 50㎝ 균열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보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보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20세기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미국 출신의 작가 도널드 저드(1928∼1994). 과잉자극의 시대에 기본적인 기하학적 형태들을 빌려와 지극히 단순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작가는 생전 자신의 작품 세계를 미니멀리즘이란 단순한 용어로 설명하는 데 반발했다. “표상은 간결하지만 수많은 고민과 기법을 응축했다”면서 ‘특정한 사물’(specific object)이란 용어를 스스로 만들어 냈다. 이는 명확하고 강력한 표현을 생성하는 간결한 오브제를 뜻한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혼이 담긴 간결함’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미술 형식에 대한 틀을 깨고 기하학적 기본 형태를 탐구하되 산업자재 같은 비정통적 재료를 적극 활용해 혁신을 이끌었다.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국제갤러리는 오는 30일까지 저드의 작품 가운데 백미라 일컬어지는 1970~1990년대 작품들을 모아 전시를 이어 간다. 모두 14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1995년 이후 19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저드의 개인전이다. 또 1970~1990년대 입체 작품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첫 번째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달 30일 열린 간담회에는 고인이 된 아버지를 대신해 아들인 플래빈 저드 도널드저드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그는 “아버지는 단순히 미니멀리즘 작가가 아니라 가구, 건물 등 삶 전체를 아우르려 노력했다”면서 “추상적으로 작품을 표현하기보다 외부 세계 그 자체를 나타내려 했다”고 말했다. 예컨대 박스는 간결하면서도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그래서 작품의 의미가 명확해 외부로부터 다른 해석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는 설명이다. 전시되는 입체 작품들은 하얀색 벽면이나 바닥과 조화를 이룬다. 형형색색의 상자들이 벽과 바닥에 붙어 관람객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그저 색칠된 상자로만 보여 ‘이게 작품인가’라는 궁금증이 동할 정도다. 이렇듯 형태와 색채의 간결함은 작가에게 고유하면서도 일상적 소재를 이용해 상자 등의 형태를 만들도록 이끌었다. 플래빈 저드 이사장은 “아버지는 생전 ‘이상하다’는 표현을 쓰지 못하게 했다. ‘오히려 거기에 배울 게 있다’며 진지한 열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실제로 작가는 구조적 특성과 풍부한 표면 품질을 위해 나무 외에 합판, 철강, 콘크리트, 플렉시 글라스, 알루미늄 등 산업자재를 활용했다. 또 세련된 오브제를 만들기 위해 전문 제작자들과 협업했다. 작가가 추구하던 완벽하면서도 산업적 외관이 가능했던 이유다. 이번 전시에서는 둘로 나누어진 알루미늄 튜브가 얹혀지고 빨갛게 도색된 직각 상자 형태의 ‘무제’(1991년)와 다양한 색깔로 내부를 채운 ‘코텐스틸’(1992년), 투명한 보라색으로 도금 처리된 알루미늄으로 만든 길이 6.4m의 ‘무제’(1970년) 등이 각각 소개된다. “아버지는 작품을 보자마자 바로 이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관객들은 작품을 해석하거나 추론할 필요가 없다. 보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된다”는 저드 이사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볼 만한 전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제2 롯데월드, 바닥 이어 천장에도 균열 포착

    제2 롯데월드, 바닥 이어 천장에도 균열 포착

    지난 3일 제2 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중앙홀 천장보에서 50cm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지은 지 5개월 밖에 안 된 제2 롯데월드 건물에서 벌써 두 곳이나 균열이 발견돼 부실시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롯데 측은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제2 롯데월드 관계자는 “균열이 구조물인 콘트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이어서 건물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말 제2 롯데월드 5~6층 식당가 바닥에서 균열이 발견됐지만 관계자는 “1930년~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다. 구조적 균열이 아니며 건물의 안전과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2롯데월드 이번엔 8층 천장에 50㎝ 균열…롯데 입장은?

    제2롯데월드 이번엔 8층 천장에 50㎝ 균열…롯데 입장은?

    ‘제2 롯데월드’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안전한 거 맞는건가”, “제2 롯데월드, 불안하니 조사를 철저히”, “제2 롯데월드, 확실하게 안심시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 롯데월드, 건물 내부서 균열 또 발견 “안전하다?”

    제2 롯데월드, 건물 내부서 균열 또 발견 “안전하다?”

    지난 3일 제2 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중앙홀 천장보에서 50cm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지은 지 5개월 밖에 안 된 제2 롯데월드 건물에서 벌써 두 곳이나 균열이 발견돼 부실시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롯데 측은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제2 롯데월드 관계자는 “균열이 구조물인 콘트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이어서 건물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말 제2 롯데월드 5~6층 식당가 바닥에서 균열이 발견됐지만 관계자는 “1930년~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다. 구조적 균열이 아니며 건물의 안전과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2 롯데월드, 천장에서도 균열 발견 “안전에 영향 안 미쳐”

    제2 롯데월드, 천장에서도 균열 발견 “안전에 영향 안 미쳐”

    제2 롯데월드 지난 3일 제2 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중앙홀 천장보에서 50cm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지은 지 5개월 밖에 안 된 제2 롯데월드 건물에서 벌써 두 곳이나 균열이 발견돼 부실시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롯데 측은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제2 롯데월드 관계자는 “균열이 구조물인 콘트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이어서 건물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말 제2 롯데월드 5~6층 식당가 바닥에서 균열이 발견됐지만 관계자는 “1930년~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다. 구조적 균열이 아니며 건물의 안전과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유행어 ‘골든타임’/김성호 문화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유행어 ‘골든타임’/김성호 문화부 선임기자

    ‘골든타임’(golden time)은 요즘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히 들을 수 있는 말 중 하나다. 어처구니없는 대응 탓에 가공할 인명피해를 낳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세월호 참사 이후 ‘초동 대응 실패’의 상징 격으로 귀에 익숙해진 명제. 그 세월호 참사의 언저리에서 번지기 시작한 말이 이젠 마치 유행어처럼 여기저기 수식어로 붙는다. 연일 언론을 장식하는 핫이슈인 공무원연금 개혁이나 경제회생, 개헌에도 ‘골든타임’이 빠지지 않는다. ‘절호의 기회’나 ‘가장 좋은 때’쯤으로 변질돼 유행하는 ‘골든타임’의 원뜻은 심각한 상황을 면하기 위한 금쪽같은 시간이다. 상황 발생 후 5∼10분 내에 시행돼야 하는 응급처치의 심폐소생술(CPR)이나 항공 비상상황 발생 시 90초 내에 승객을 기내에서 탈출시킨다는 운명의 ‘90초 룰’처럼 말이다. 아무래도 상황 발생 전 피해를 줄이거나 상황 자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준비라는 의미가 강하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선 왜 번번이 사전이 아닌 사후의 ‘골든타임’이 요란할까. 입시철 일반의 눈귀를 집중시킨 사상 초유의 ‘수능 오류’에도 ‘골든타임’이 회자된다. 당국은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오류를 인정하고 피해 학생들을 구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악의 출제오류 사건에 수험생·학부모들이 ‘잃어버린 1년을 보상해 달라’며 국가 상대의 민사소송을 제기할 태세여서 후폭풍이 거세다. 각급 소송도 문제지만 2014, 2015년 전형을 함께 진행해야 하는 대학들도 여간 당혹스럽지 않을 것이다. 수험생과 대학 모두가 곤혹스러워하는 이 전대미문의 ‘참사’에도 골든타임은 분명히 있었다. 지난해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문제 제기가 있은 후 출제 오류 지적이 끊임없이 이어졌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교육 당국은 인정하지 않았다. ‘정·오답 판단은 교과서 내용만이 유일한 근거’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히려 소송으로 맞섰고 1심 법원도 그 입장과 다르지 않았다. 결국 2심에서 패소한 교육 당국이 오답자 1만 8884명을 모두 정답 처리해 4800명의 등급을 바꾼다는 울며 겨자 먹기식 수습책을 내기에 이른 것이다. 출제기관인 평가원이나 교육부, 법원이 ‘출제 오류’의 지적에 처음부터 귀 기울여 조치를 취했다면 문제는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것이다. 여지없이 ‘사후의 골든타임’이 들먹거려지는 큰 이유는 바로 구조적 문제의 재발이다. 항상 그렇듯이 얽히고설킨 인맥의 혼탁함이다. 이른바 ‘마피아’로까지 통하는 특정 대학 출신의 출제·검토위원 편중과 봐주기, 그리고 그 언저리에서 휘둘린 교육부의 안이함이 연일 입초시에 오른다. 애먼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피해가 충분히 보상될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 말이다. ‘사후 약방문’쯤의 뉘앙스로 유행어처럼 번지는 ‘골든타임’이란 명제가 등장할 때마다 슬며시 얹혀지는 불만의 앙금은 바로 ‘부정’과 ‘부패’로 압축된다. “골든타임의 데드라인은 언제인가.” 최근 끝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 현장에서 한 의원이 던진 말이란다. 그 말마따나 우리는 언제까지 엎질러진 물만 쓸어 담고 있어야 하나. kimus@seoul.co.kr
  • [기고] 혁신이란 불편을 해소하는 거다/윤병섭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융합산업학과 교수

    [기고] 혁신이란 불편을 해소하는 거다/윤병섭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융합산업학과 교수

    내가 불편한 것은 남들도 불편하다. 혁신은 불편을 해소하는 노력이고 그 불편을 해소하면 혁신을 이룬 거다. 혁신은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하며,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자원에 나름의 창조적 노력을 가미하는 일상화에서 일어난다. 혁신을 위해 모든 것을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니며, 단지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함을 묻어 두지 않고 해소하기 위해 틀을 깨는 사고와 행동을 창조적 파괴 과정을 거쳐 필요한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모두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때 기능을 하나씩 없애는 것도 혁신이다.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아이디어가 샘솟는 것도 아니다. 꼭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만 혁신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며 토머스 에디슨이나 스티브 잡스처럼 훌륭한 업적을 낸 사람만이 혁신을 하는 것도 아니다. 가사를 돕는 주부의 불편함에서, 문래동의 기계 수리공으로부터, 청계천 상가의 부품 속에 파묻혀 있는 작업자가 혁신을 한다. 혁신은 특정 지식과 기술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과 마음의 경계에서 일어난다. 사람은 놀라운 변화와 도약을 만드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일하는 지식과 행동을 바꾸면 혁신이 일어난다. 3M은 구성원의 자발적인 노력과 창의적인 시행착오가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우리가 쇠퇴할 것으로 여긴 섬유패션 산업이 사양의 위기에서 첨단소재로 부활했다. 혁신은 수행이 계획보다 어렵다. 지식창출의 시너지효과를 융합으로 얻으려면 해결할 문제의 복잡성을 의도적으로 강조하거나 갈등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서로 다른 기술, 생각, 가치를 갖는 사람들을 지식이나 기술의 융합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결합시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롭고 창조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혁신이 필요하다. 복잡성과 다양성을 갈등의 원천이 아닌 건설적인 해법으로 인식하고 그 안에 내재하는 창조적인 힘을 혁신으로 승화해야 한다.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변화를 받아들이는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하는 고도의 흡수력을 지녀야 한다. 혁신이 세계를 움직이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별로 대수롭지 않고 비생산적인 관행에 얽매이지 말고 새롭게 꿈틀대는 아이디어를 전광석화처럼 새로운 제품 구현에 적용해 숙성시키는 효소의 역할을 해야 한다. 나의 희생으로 남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혁신의 일상화가 세상에 행복을 준다. 혁신하는 가슴 울렁임을 경험해 보자.
  • 제2롯데월드 균열 이번엔 8층 천장에 50㎝…롯데 입장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

    제2롯데월드 균열 이번엔 8층 천장에 50㎝…롯데 입장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

    ‘제2 롯데월드’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균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균열, 안전한 거 맞는건가”, “제2 롯데월드 균열, 불안하니 조사를 철저히”, “제2 롯데월드 균열, 확실하게 안심시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의원’ 조선 왕실 의복 관장 기관 다룬 최초 사극영화…박신혜 한복 자태 공개

    ‘상의원’ 조선 왕실 의복 관장 기관 다룬 최초 사극영화…박신혜 한복 자태 공개

    ‘상의원’ ‘박신혜’ 영화 ‘상의원’ 한석규 고수 유연석 박신혜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조선시대에 왕실의 의복을 관장한 기관이었던 상의원을 다룬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제작 영화사 비단길)이 12월 개봉을 확정짓고 매혹적인 캐릭터 포스터 4종과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 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4종에서는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을 맡은 한석규,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으로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고수, 삶이 전쟁터인 왕비를 연기한 박신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외로운 왕을 연기한 유연석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진지한 눈빛의 조돌석(한석규)과 천진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공진(고수)의 대조적인 모습은 장인정신과 천재성을 가진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기대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상의원’을 통해 스크린 위에 최초로 펼쳐지는 조선의 아름답고 화려한 궁중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각기 다른 열망을 가진 이들이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서로 얽히게 될 운명임을 예감하게 한다. 스크린 최초로 집중 조명하게 된 공간 ‘상의원’은 실제 조선시대 노비 출신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배출한 기관이다. 흥행 제작진과 명품 배우들이 만나 완성한 조선 최초 궁중 의상극 ‘상의원’은 2014년 12월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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