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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거취 결론 못내, 박근혜 ‘무언의 압박’?…진중권 “깨갱 꼬리 내릴 만도”

    유승민 거취 결론 못내, 박근혜 ‘무언의 압박’?…진중권 “깨갱 꼬리 내릴 만도”

    ‘유승민 거취 결론 못내’ 유승민 거취 결론 못 내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지만,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이후 정국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는 박 대통령이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거부권 행사와 함께 국정에 비협조적인 여당과 유 원내대표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하면서 강한 ‘불신임’을 드러낸 이후 나흘 만에 직접적으로 공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자리였다. 더구나 유 원내대표가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당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은 뒤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의 계속된 ‘사퇴 공세’에도 이른바 ‘버티기’로 일관하는 상황이어서 이날 박 대통령의 발언은 더욱 주목됐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 문제나 유 원내대표 거취에 대해선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미 지난 국무회의에서 분명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공을 국회와 새누리당으로 넘긴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추가적인 언급을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26일 진중권 교수는 유승민 대표의 사과에 “’국민이 심판’ 운운했는데, 지지율 바닥 친 상태에서 유승민을 심판할 국민은 바로 대구 유권자. ‘깨갱’ 꼬리 내릴 만도...불쌍하지만 이해는 갑니다”라며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과를 지역구인 대구의 표심과 연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거취 결론 못내…박근혜 국무회의에서 침묵 ‘무언의 압박’?

    유승민 거취 결론 못내…박근혜 국무회의에서 침묵 ‘무언의 압박’?

    ‘유승민 거취 결론 못내’ 유승민 거취 결론 못 내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지만,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이후 정국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는 박 대통령이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거부권 행사와 함께 국정에 비협조적인 여당과 유 원내대표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하면서 강한 ‘불신임’을 드러낸 이후 나흘 만에 직접적으로 공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자리였다. 더구나 유 원내대표가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당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은 뒤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의 계속된 ‘사퇴 공세’에도 이른바 ‘버티기’로 일관하는 상황이어서 이날 박 대통령의 발언은 더욱 주목됐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 문제나 유 원내대표 거취에 대해선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미 지난 국무회의에서 분명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공을 국회와 새누리당으로 넘긴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추가적인 언급을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거취 결론 못내…박근혜 국무회의 침묵 ‘무언의 압박’?

    유승민 거취 결론 못내…박근혜 국무회의 침묵 ‘무언의 압박’?

    ‘유승민 거취 결론 못내’ 유승민 거취 결론 못 내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지만,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이후 정국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는 박 대통령이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거부권 행사와 함께 국정에 비협조적인 여당과 유 원내대표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하면서 강한 ‘불신임’을 드러낸 이후 나흘 만에 직접적으로 공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자리였다. 더구나 유 원내대표가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당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은 뒤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의 계속된 ‘사퇴 공세’에도 이른바 ‘버티기’로 일관하는 상황이어서 이날 박 대통령의 발언은 더욱 주목됐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 문제나 유 원내대표 거취에 대해선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미 지난 국무회의에서 분명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공을 국회와 새누리당으로 넘긴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추가적인 언급을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운전 체포 경관에 ‘감사편지’ 쓴 男

    음주운전 체포 경관에 ‘감사편지’ 쓴 男

    음주운전으로 적발당해 처벌까지 받은 남성이 자신을 ‘붙잡아 준’ 경관들에 대해 감사하는 편지를 쓴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에식스 지방에서 음주운전으로 기소됐던 한 영국인 남성이 해당 지역 경찰국장에게 보낸 편지를 소개했다.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45세 남성은 지난 해 9월 사소한 교통법규 위반으로 바틴 질레트 순경에게 조사를 받았다. 남성의 차량을 불러 세운 질레트 순경은 남성에게서 술 냄새를 맡고는 음주측정을 실시해 음주 사실을 확인했다.남성은 곧장 관할 경찰서로 연행됐지만 그에 대한 경찰들의 처우는 나쁘지 않았다. 그는 편지에서 “나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었는데도 서의 모든 경관들이 예의를 차려 존중해 주었다”고 증언하고 있다.보석으로 풀려났다가 다음날 다시 경찰서를 찾은 남성에게 질레트 순경은 그가 기소될 것이라고 알려준 뒤 이후 절차를 설명해줬다. 남성은 이때 이미 한 번 감사를 표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내가 질레트 순경에게 악수를 청하며 ‘어젯밤 저를 멈춰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자 그는 당황한 것 같았다”고 전했다.이 남성은 이어 “(경찰국장) 휘하 경관들은 훌륭히 임무를 수행해줬다. 그 덕분에 나는 내게 닥칠 뻔 했던 파멸을 면했다고 생각 한다”며 “귀한 교훈을 얻었다. 앞으로는 절대 음주운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질레트 순경은 현지 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그는 처음부터 매우 협조적이었으며, 스스로의 행동이 매우 크게 잘못된 일이란 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았다”며 칭찬했다.그는 덧붙여 “나를 포함한 경관들은 누구라도 감사편지 받기를 좋아하지만 이런 편지는 처음이다”면서 “결국 처벌까지 받은 이 운전자가 감사를 표현해야겠다고 느꼈다는 사실 자체가 감동적이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나를 멈춰줘 감사”...처벌 경관에 ‘감사편지’ 쓴 음주운전 男

    “나를 멈춰줘 감사”...처벌 경관에 ‘감사편지’ 쓴 음주운전 男

    음주운전으로 적발당해 처벌까지 받은 남성이 자신을 ‘붙잡아 준’ 경관들에 대해 감사하는 편지를 쓴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에식스 지방에서 음주운전으로 기소됐던 한 영국인 남성이 해당 지역 경찰국장에게 보낸 편지를 소개했다.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45세 남성은 지난 해 9월 사소한 교통법규 위반으로 바틴 질레트 순경에게 조사를 받았다. 남성의 차량을 불러 세운 질레트 순경은 남성에게서 술 냄새를 맡고는 음주측정을 실시해 음주 사실을 확인했다.남성은 곧장 관할 경찰서로 연행됐지만 그에 대한 경찰들의 처우는 나쁘지 않았다. 그는 편지에서 “나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었는데도 서의 모든 경관들이 예의를 차려 존중해 주었다”고 증언하고 있다.보석으로 풀려났다가 다음날 다시 경찰서를 찾은 남성에게 질레트 순경은 그가 기소될 것이라고 알려준 뒤 이후 절차를 설명해줬다. 남성은 이때 이미 한 번 감사를 표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내가 질레트 순경에게 악수를 청하며 ‘어젯밤 저를 멈춰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자 그는 당황한 것 같았다”고 전했다.이 남성은 이어 “(경찰국장) 휘하 경관들은 훌륭히 임무를 수행해줬다. 그 덕분에 나는 내게 닥칠 뻔 했던 파멸을 면했다고 생각 한다”며 “귀한 교훈을 얻었다. 앞으로는 절대 음주운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질레트 순경은 현지 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그는 처음부터 매우 협조적이었으며, 스스로의 행동이 매우 크게 잘못된 일이란 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았다”며 칭찬했다.그는 덧붙여 “나를 포함한 경관들은 누구라도 감사편지 받기를 좋아하지만 이런 편지는 처음이다”면서 “결국 처벌까지 받은 이 운전자가 감사를 표현해야겠다고 느꼈다는 사실 자체가 감동적이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女보는 눈을 바꿔야 국가경제가 산다] “1~5세 누구나 육아 시설로…여성 경제참가율 76% 비결”

    [女보는 눈을 바꿔야 국가경제가 산다] “1~5세 누구나 육아 시설로…여성 경제참가율 76% 비결”

    덴마크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가운데 하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덴마크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2013년 기준 75.6%로 OCED 평균(62.6%)보다 13.0% 포인트 앞서 있다. 남성 경제활동 참가율(80.6%)과의 격차가 5.0% 포인트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55.6%, 남성이 77.6%로 22.0% 포인트 이상 차이 나는 것과 대조적이다. 여성들이 맘놓고 일할 수 있게 된 가장 중요한 계기에 대해 시실리에 키슬링(43) 덴마크 고용부 워킹라이프센터의 수석 담당자는 ‘어린이 돌봄 시설’을 꼽았다. 워킹라이프센터는 우리말로 옮기면 ‘일·가정 양립센터’쯤 된다. 키슬링 수석은 “2004년 이후 덴마크에서는 1~5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정부가 육아 부담을 덜어 줌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덴마크는 지난해 3~5세 어린이 97%가 유치원을 다녔고, 1~2세 어린이 91%가 어린이집을 이용했다. 최근 덴마크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남자 교사를 늘리는 추세다. 대개는 젊은 여자 보육교사가 많지만 아이들 교육에는 남자 교사의 역할도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코펜하겐 겐토프테유치원의 헬레 크리스테퍼센(50·여) 원장은 “예전에는 아이는 여성이 돌본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요즘은 이러한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많은 남자 교사들이 지원하고 있다”면서 “30년 전 100명 중 5명에 불과했던 남자 교사들이 요즘은 25명쯤 된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 보조교사로 일하는 야코브 보데카 리리크(21)는 “남자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야외 활동과 같은 활발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아이들 교육에는 남자 교사와 여자 교사가 모두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펜하겐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삼성전자·제일기획 ‘룩앳미’ 칸 광고제 울리다

    삼성전자·제일기획 ‘룩앳미’ 칸 광고제 울리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광고제인 ‘칸 라이언스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이하 칸 라이언스, 구 칸 국제광고제)에서 총 27개의 상을 휩쓸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제일기획과 공동으로 제작한 ‘룩앳미’ 캠페인이 사이버 부문 금상 등 5개 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룩앳미는 자폐아의 소통을 돕기 위해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이 함께 만든 애플리케이션(앱)의 이름이다. 이 앱을 사용한 자폐아 중 60%가 눈맞춤이 개선되는 등의 효과를 거뒀다. 상을 받은 캠페인은 이 같은 내용을 다큐멘터리 형식의 인터넷용 동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룩앳미는 원쇼 뉴욕 페스티벌 등을 시작으로 올해만 총 16개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칸 광고제 측은 “룩앳미는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사람의 삶을 바꾸는지 보여 준 사례”라면서 “자폐라는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고자 쉽고 단순하게 접근하는 방법을 찾아내 (사람들로 하여금) 동참하게 한 점이 인상 깊었다”고 평했다. 삼성이 이번에 상을 받은 작품의 대부분은 단순 제품 광고가 아니라 디지털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이상을 담은 마케팅 캠페인이다. 삼성전자는 이 광고제에서 지난해 16개, 2013년 3개, 2012년 4개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제일기획도 룩앳미 캠페인을 포함해 이 광고제에서 금, 은, 동 등 총 12개 상을 받았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인 이노션은 현대차와 함께 만든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우주로 보내는 메시지)가 이 광고제에서 3개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삼성전자 칸 라이언즈 역대 최다 27개 수상, 상 휩쓴 ‘룩앳미’ 무슨 서비스길래?

    삼성전자 칸 라이언즈 역대 최다 27개 수상, 상 휩쓴 ‘룩앳미’ 무슨 서비스길래?

    삼성전자 칸 라이언즈 역대 최다 27개 수상, 상 휩쓴 ‘룩앳미’ 무슨 서비스길래? 삼성전자 칸 라이언즈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광고제를 휩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 광고제)’에서 타이타늄상 1개, 금상 6개, 은상 9개, 동상 11개로 역대 최다인 27개의 상을 수상했다. 삼성그룹의 광고 계열사인 제일기획은 금상 1개, 은상 5개, 동상 6개 등 총 12개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룩앳미(Loot At Me)’ 캠페인 등 공감·치유의 콘텐츠가 글로벌 광고계에 크게 어필했다. 룩앳미 캠페인은 사이버부문 금상, 라이언즈 헬스 은상 등 5개 상을 받았다. 사이버부문 심사위원장인 아이소바(Isobar) CEO 진 린은 “룩앳미는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사람의 삶을 바꾸는지 보여준 사례”라며 “자폐라는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고자 쉽고 단순하게 접근하는 방법을 찾아내 동참하게 한 점이 인상깊었다”고 평가했다. ’룩앳미’는 삼성전자 ‘런칭 피플’ 캠페인의 하나로 자폐 어린이의 소통을 돕고자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으로 다른 사람과 눈을 맞추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훈련할 수 있다. 자폐 아동 60%가 눈 맞춤이 개선되고 표정 이해 능력이 좋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룩앳미’ 캠페인 외에도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 캠페인이 타이타늄상 1개, 금상 3개, 은상 3개를 수상했다. ’세이프티 트럭’은 세계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아르헨티나에 편도 1차선 도로가 많은 점을 주목해 특별히 개발한 트럭이다. 삼성전자는 트럭 전면에 무선 카메라를, 후면에 4개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대형 트럭의 뒤에 있는 차가 안전하게 추월할 수 있도록 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터키 삼성전자의 비디오 콜센터 프로젝트인 ‘히어링 핸즈(Hearing hands)’ 캠페인은 프로모션과 PR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알츠하이머 환자가 소중한 사람을 잊지 않고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서비스 ‘백업 메모리(Back up memory)’는 헬스부문 금상을 비롯해 모두 3개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은 본사와 버거킹이 손잡고 한국인의 등굣길·출근길에 활력을 더하고자 기획한 ‘아침은 왕처럼’ 캠페인이 미디어 부문 은상 2개를 받았다. 또 남북한 언어의 이질성을 좁히고자 드림터치포올, 탈북민과 함께 개발한 ‘글동무’ 애플리케이션은 모바일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은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함께 진행한 ‘애니멀 카피라이트’로 동상 2개를 받았다. 한편 제일기획은 올해 칸 광고제에 역대 최다인 5명의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본사 유종희 CD, 오스트리아법인 디안 와소수마르토 CD, TBG의 벤자민 팔머 대표, 자회사 맥키니의 리즈 파라다이스 CD, 아이리스의 션 매길라스 글로벌 CD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칸 라이언즈 역대 최다 27개 수상, ‘룩앳미’ 무슨 서비스길래?

    삼성전자 칸 라이언즈 역대 최다 27개 수상, ‘룩앳미’ 무슨 서비스길래?

    삼성전자 칸 라이언즈 역대 최다 27개 수상, ‘룩앳미’ 무슨 서비스길래? 삼성전자 칸 라이언즈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광고제를 휩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 광고제)’에서 타이타늄상 1개, 금상 6개, 은상 9개, 동상 11개로 역대 최다인 27개의 상을 수상했다. 삼성그룹의 광고 계열사인 제일기획은 금상 1개, 은상 5개, 동상 6개 등 총 12개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룩앳미(Loot At Me)’ 캠페인 등 공감·치유의 콘텐츠가 글로벌 광고계에 크게 어필했다. 룩앳미 캠페인은 사이버부문 금상, 라이언즈 헬스 은상 등 5개 상을 받았다. 사이버부문 심사위원장인 아이소바(Isobar) CEO 진 린은 “룩앳미는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사람의 삶을 바꾸는지 보여준 사례”라며 “자폐라는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고자 쉽고 단순하게 접근하는 방법을 찾아내 동참하게 한 점이 인상깊었다”고 평가했다. ’룩앳미’는 삼성전자 ‘런칭 피플’ 캠페인의 하나로 자폐 어린이의 소통을 돕고자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으로 다른 사람과 눈을 맞추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훈련할 수 있다. 자폐 아동 60%가 눈 맞춤이 개선되고 표정 이해 능력이 좋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룩앳미’ 캠페인 외에도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 캠페인이 타이타늄상 1개, 금상 3개, 은상 3개를 수상했다. ’세이프티 트럭’은 세계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아르헨티나에 편도 1차선 도로가 많은 점을 주목해 특별히 개발한 트럭이다. 삼성전자는 트럭 전면에 무선 카메라를, 후면에 4개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대형 트럭의 뒤에 있는 차가 안전하게 추월할 수 있도록 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터키 삼성전자의 비디오 콜센터 프로젝트인 ‘히어링 핸즈(Hearing hands)’ 캠페인은 프로모션과 PR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알츠하이머 환자가 소중한 사람을 잊지 않고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서비스 ‘백업 메모리(Back up memory)’는 헬스부문 금상을 비롯해 모두 3개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은 본사와 버거킹이 손잡고 한국인의 등굣길·출근길에 활력을 더하고자 기획한 ‘아침은 왕처럼’ 캠페인이 미디어 부문 은상 2개를 받았다. 또 남북한 언어의 이질성을 좁히고자 드림터치포올, 탈북민과 함께 개발한 ‘글동무’ 애플리케이션은 모바일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은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함께 진행한 ‘애니멀 카피라이트’로 동상 2개를 받았다. 한편 제일기획은 올해 칸 광고제에 역대 최다인 5명의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본사 유종희 CD, 오스트리아법인 디안 와소수마르토 CD, TBG의 벤자민 팔머 대표, 자회사 맥키니의 리즈 파라다이스 CD, 아이리스의 션 매길라스 글로벌 CD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칸 라이언즈 역대 최다 27개 수상, 5개 상 휩쓴 ‘룩앳미’ 무슨 서비스길래?

    삼성전자 칸 라이언즈 역대 최다 27개 수상, 5개 상 휩쓴 ‘룩앳미’ 무슨 서비스길래?

    삼성전자 칸 라이언즈 역대 최다 27개 수상, 5개 상 휩쓴 ‘룩앳미’ 무슨 서비스길래? 삼성전자 칸 라이언즈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광고제를 휩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 광고제)’에서 타이타늄상 1개, 금상 6개, 은상 9개, 동상 11개로 역대 최다인 27개의 상을 수상했다. 삼성그룹의 광고 계열사인 제일기획은 금상 1개, 은상 5개, 동상 6개 등 총 12개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룩앳미(Loot At Me)’ 캠페인 등 공감·치유의 콘텐츠가 글로벌 광고계에 크게 어필했다. 룩앳미 캠페인은 사이버부문 금상, 라이언즈 헬스 은상 등 5개 상을 받았다. 사이버부문 심사위원장인 아이소바(Isobar) CEO 진 린은 “룩앳미는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사람의 삶을 바꾸는지 보여준 사례”라며 “자폐라는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고자 쉽고 단순하게 접근하는 방법을 찾아내 동참하게 한 점이 인상깊었다”고 평가했다. ’룩앳미’는 삼성전자 ‘런칭 피플’ 캠페인의 하나로 자폐 어린이의 소통을 돕고자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으로 다른 사람과 눈을 맞추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훈련할 수 있다. 자폐 아동 60%가 눈 맞춤이 개선되고 표정 이해 능력이 좋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룩앳미’ 캠페인 외에도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 캠페인이 타이타늄상 1개, 금상 3개, 은상 3개를 수상했다. ’세이프티 트럭’은 세계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아르헨티나에 편도 1차선 도로가 많은 점을 주목해 특별히 개발한 트럭이다. 삼성전자는 트럭 전면에 무선 카메라를, 후면에 4개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대형 트럭의 뒤에 있는 차가 안전하게 추월할 수 있도록 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터키 삼성전자의 비디오 콜센터 프로젝트인 ‘히어링 핸즈(Hearing hands)’ 캠페인은 프로모션과 PR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알츠하이머 환자가 소중한 사람을 잊지 않고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서비스 ‘백업 메모리(Back up memory)’는 헬스부문 금상을 비롯해 모두 3개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은 본사와 버거킹이 손잡고 한국인의 등굣길·출근길에 활력을 더하고자 기획한 ‘아침은 왕처럼’ 캠페인이 미디어 부문 은상 2개를 받았다. 또 남북한 언어의 이질성을 좁히고자 드림터치포올, 탈북민과 함께 개발한 ‘글동무’ 애플리케이션은 모바일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은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함께 진행한 ‘애니멀 카피라이트’로 동상 2개를 받았다. 한편 제일기획은 올해 칸 광고제에 역대 최다인 5명의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본사 유종희 CD, 오스트리아법인 디안 와소수마르토 CD, TBG의 벤자민 팔머 대표, 자회사 맥키니의 리즈 파라다이스 CD, 아이리스의 션 매길라스 글로벌 CD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색 물결…보수 반발로 논란 이어질 듯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색 물결…보수 반발로 논란 이어질 듯

    ‘미국 동성결혼 합헌’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미국 전역이 무지개색 물결로 뒤덮였다. 그러나 공화당 등 보수 일각에서 반발하는 등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행정 수도인 워싱턴D.C.에 자리한 연방대법원 청사 주변과 세계 동성애자의 수도 격인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기뻐하는 동성애자와 성적 소수자 지지자의 환호성으로 크게 진동했다.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즉각 효력을 발휘함에 따라 그간 동성결혼 허가증을 발급하지 않은 미국 14개 주에 거주하던 동성 연인들은 당장 법원으로 달려가 서둘러 행정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 소수 의견을 낸 대법관 일부와 공화당의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정치인 등 보수파들은 ‘전통적인 결혼의 의미가 정치적인 판결로 퇴색했다’며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강력히 반발해 앞으로 이 문제를 둘러싼 진보, 보수 간의 논란이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미국의 승리”라고 치켜세우고 “모든 미국인이 평등하게 대우받을 때, 우리는 더욱 자유로울 수 있다”며 반색했다. 아울러 “느리지만, 지속적인 노력이 벼락처럼 다가오는 공정함으로 오늘처럼 보상받는 날이 있다”고 평했다. 길게는 50년 가까이, 짧게는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을 뜨겁게 달군 동성결혼에 대해 ‘최후의 보루’인 연방대법원이 대법관 5-4 판결로 합헌 결정을 내리자 성적 소수자의 자유와 인권, 평등을 위해 싸워온 이들은 누구랄 것 없이 뜨겁게 포옹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판결 전 미국 국가를 부르며 자유와 평등에 대한 연방 차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역사적인 대법원의 판결을 기념하고자 청사를 배경으로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지자들은 도로 한 차선을 차지하고 기쁨의 행진을 벌였고, 지나가던 시민은 경적을 울리며 축하를 건넸다. CNN 방송으로 생중계된 전화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게이이자 이번 재판의 원고인 짐 오버게펠에게 “당신의 지도력이 미국을 바꿨다”고 축하와 경의를 동시에 표했고, 오버게펠은 “감격스러운 순간으로 대통령의 전화를 받아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등 공공건물과 역사적인 동성애자 밀집 지역인 카스트로 구역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는 동성애자 인권운동을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걸렸다. 또 시청 앞에 자발적으로 모인 수백 명의 시민은 무지개 깃발을 흔들며 대법원 판결을 환영했다.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트위터에서 “이제 사랑하는 동성 커플 모두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됐습니다!”라는 의견을 밝히고 ‘사랑이 승리하다’는 뜻의 ‘#LoveWins’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샌프란시스코 시 청사와 전쟁기념 오페라하우스 등 주요 공공건물은 리 시장의 지시에 따라 전날 밤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갯빛 조명이 환하게 켜고 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기대했다.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의 ‘스톤월 인’에도 많은 동성애자가 모여들어 새 역사의 개막을 만끽했다. 게이바인 이곳에 1969년 경찰이 급습해 동성애자들을 범죄자 취급하자, 이에 맞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진 뒤 스톤월 인은 게이 해방 운동의 출발지로 자리매김했다. ’스톤월 인’을 운영하는 스테이시 렌츠는 “동성결혼은 결혼이 아닌 평등의 문제”라며 “뉴욕의 LGBT와 세계의 성적 소수자가 거둔 승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기독교 신자와 이번 결정에 반대한 대법관, 공화당의 차기 대선 주자 등 보수파 인사들은 동성결혼 합헌 결정에 강하게 불만을 나타내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전날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케어)의 합헌 판결을 이끌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정치적인 승리를 안긴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이날은 ‘보수 본색’으로 돌아와 “결혼을 남녀 간의 결합으로 본 보편적인 정의는 역사적인 우연이 아닌 자연적인 필연에 의해 나온 것”이라면서 동성결혼 합헌 결정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라고 했다. 보수 성향의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도 동성결혼에 대한 민주적인 토론을 법리적인 의견이 빠진 상태로 대법원이 끝냈다면서 이번 결정을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했다. 인도계 후손으로 공화당 차기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대법원의 판결은 동성결혼에 반대해 온 기독교인들의 종교 자유권에 대한 공격”이라면서 “여론 조사 결과에 편의적으로 편승한 대법원의 결정은 수정헌법 10조에 명시된 주(州)의 권리를 짓밟았다”고 맹공했다. 침례교 목사 출신으로 공화당 대선 주자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도 “사법 독재에 맞서 싸우자”면서 미국의 기초를 다시 세워야 한다며 대법원을 비난했다. 공화당의 유력 경선 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대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종교의 자유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같은 당의 신경외과 의사 출신 경선 주자 벤 카슨은 “이 판결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제부터 미국의 법”이라는 말로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미 언론은 공화당 잠룡 가운데 카슨의 반응이 가장 대조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공화당 잠룡들이 일제히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을 비판하면서 이 문제는 대선 이슈로까지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일찌감치 동성결혼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색 물결…보수 반발로 논란 계속 전망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색 물결…보수 반발로 논란 계속 전망

    ‘미국 동성결혼 합헌’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미국 전역이 무지개색 물결로 뒤덮였다. 그러나 공화당 등 보수 일각에서 반발하는 등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행정 수도인 워싱턴D.C.에 자리한 연방대법원 청사 주변과 세계 동성애자의 수도 격인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기뻐하는 동성애자와 성적 소수자 지지자의 환호성으로 크게 진동했다.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즉각 효력을 발휘함에 따라 그간 동성결혼 허가증을 발급하지 않은 미국 14개 주에 거주하던 동성 연인들은 당장 법원으로 달려가 서둘러 행정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 소수 의견을 낸 대법관 일부와 공화당의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정치인 등 보수파들은 ‘전통적인 결혼의 의미가 정치적인 판결로 퇴색했다’며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강력히 반발해 앞으로 이 문제를 둘러싼 진보, 보수 간의 논란이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미국의 승리”라고 치켜세우고 “모든 미국인이 평등하게 대우받을 때, 우리는 더욱 자유로울 수 있다”며 반색했다. 아울러 “느리지만, 지속적인 노력이 벼락처럼 다가오는 공정함으로 오늘처럼 보상받는 날이 있다”고 평했다. 길게는 50년 가까이, 짧게는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을 뜨겁게 달군 동성결혼에 대해 ‘최후의 보루’인 연방대법원이 대법관 5-4 판결로 합헌 결정을 내리자 성적 소수자의 자유와 인권, 평등을 위해 싸워온 이들은 누구랄 것 없이 뜨겁게 포옹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판결 전 미국 국가를 부르며 자유와 평등에 대한 연방 차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역사적인 대법원의 판결을 기념하고자 청사를 배경으로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지자들은 도로 한 차선을 차지하고 기쁨의 행진을 벌였고, 지나가던 시민은 경적을 울리며 축하를 건넸다. CNN 방송으로 생중계된 전화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게이이자 이번 재판의 원고인 짐 오버게펠에게 “당신의 지도력이 미국을 바꿨다”고 축하와 경의를 동시에 표했고, 오버게펠은 “감격스러운 순간으로 대통령의 전화를 받아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등 공공건물과 역사적인 동성애자 밀집 지역인 카스트로 구역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는 동성애자 인권운동을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걸렸다. 또 시청 앞에 자발적으로 모인 수백 명의 시민은 무지개 깃발을 흔들며 대법원 판결을 환영했다.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트위터에서 “이제 사랑하는 동성 커플 모두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됐습니다!”라는 의견을 밝히고 ‘사랑이 승리하다’는 뜻의 ‘#LoveWins’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샌프란시스코 시 청사와 전쟁기념 오페라하우스 등 주요 공공건물은 리 시장의 지시에 따라 전날 밤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갯빛 조명이 환하게 켜고 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기대했다.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의 ‘스톤월 인’에도 많은 동성애자가 모여들어 새 역사의 개막을 만끽했다. 게이바인 이곳에 1969년 경찰이 급습해 동성애자들을 범죄자 취급하자, 이에 맞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진 뒤 스톤월 인은 게이 해방 운동의 출발지로 자리매김했다. ’스톤월 인’을 운영하는 스테이시 렌츠는 “동성결혼은 결혼이 아닌 평등의 문제”라며 “뉴욕의 LGBT와 세계의 성적 소수자가 거둔 승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기독교 신자와 이번 결정에 반대한 대법관, 공화당의 차기 대선 주자 등 보수파 인사들은 동성결혼 합헌 결정에 강하게 불만을 나타내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전날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케어)의 합헌 판결을 이끌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정치적인 승리를 안긴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이날은 ‘보수 본색’으로 돌아와 “결혼을 남녀 간의 결합으로 본 보편적인 정의는 역사적인 우연이 아닌 자연적인 필연에 의해 나온 것”이라면서 동성결혼 합헌 결정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라고 했다. 보수 성향의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도 동성결혼에 대한 민주적인 토론을 법리적인 의견이 빠진 상태로 대법원이 끝냈다면서 이번 결정을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했다. 인도계 후손으로 공화당 차기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대법원의 판결은 동성결혼에 반대해 온 기독교인들의 종교 자유권에 대한 공격”이라면서 “여론 조사 결과에 편의적으로 편승한 대법원의 결정은 수정헌법 10조에 명시된 주(州)의 권리를 짓밟았다”고 맹공했다. 침례교 목사 출신으로 공화당 대선 주자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도 “사법 독재에 맞서 싸우자”면서 미국의 기초를 다시 세워야 한다며 대법원을 비난했다. 공화당의 유력 경선 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대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종교의 자유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같은 당의 신경외과 의사 출신 경선 주자 벤 카슨은 “이 판결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제부터 미국의 법”이라는 말로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미 언론은 공화당 잠룡 가운데 카슨의 반응이 가장 대조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공화당 잠룡들이 일제히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을 비판하면서 이 문제는 대선 이슈로까지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일찌감치 동성결혼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색 물결…보수 반발로 논란 이어지나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색 물결…보수 반발로 논란 이어지나

    ‘미국 동성결혼 합헌’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미국 전역이 무지개색 물결로 뒤덮였다. 그러나 공화당 등 보수 일각에서 반발하는 등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행정 수도인 워싱턴D.C.에 자리한 연방대법원 청사 주변과 세계 동성애자의 수도 격인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기뻐하는 동성애자와 성적 소수자 지지자의 환호성으로 크게 진동했다.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즉각 효력을 발휘함에 따라 그간 동성결혼 허가증을 발급하지 않은 미국 14개 주에 거주하던 동성 연인들은 당장 법원으로 달려가 서둘러 행정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 소수 의견을 낸 대법관 일부와 공화당의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정치인 등 보수파들은 ‘전통적인 결혼의 의미가 정치적인 판결로 퇴색했다’며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강력히 반발해 앞으로 이 문제를 둘러싼 진보, 보수 간의 논란이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미국의 승리”라고 치켜세우고 “모든 미국인이 평등하게 대우받을 때, 우리는 더욱 자유로울 수 있다”며 반색했다. 아울러 “느리지만, 지속적인 노력이 벼락처럼 다가오는 공정함으로 오늘처럼 보상받는 날이 있다”고 평했다. 길게는 50년 가까이, 짧게는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을 뜨겁게 달군 동성결혼에 대해 ‘최후의 보루’인 연방대법원이 대법관 5-4 판결로 합헌 결정을 내리자 성적 소수자의 자유와 인권, 평등을 위해 싸워온 이들은 누구랄 것 없이 뜨겁게 포옹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판결 전 미국 국가를 부르며 자유와 평등에 대한 연방 차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역사적인 대법원의 판결을 기념하고자 청사를 배경으로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지자들은 도로 한 차선을 차지하고 기쁨의 행진을 벌였고, 지나가던 시민은 경적을 울리며 축하를 건넸다. CNN 방송으로 생중계된 전화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게이이자 이번 재판의 원고인 짐 오버게펠에게 “당신의 지도력이 미국을 바꿨다”고 축하와 경의를 동시에 표했고, 오버게펠은 “감격스러운 순간으로 대통령의 전화를 받아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등 공공건물과 역사적인 동성애자 밀집 지역인 카스트로 구역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는 동성애자 인권운동을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걸렸다. 또 시청 앞에 자발적으로 모인 수백 명의 시민은 무지개 깃발을 흔들며 대법원 판결을 환영했다.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트위터에서 “이제 사랑하는 동성 커플 모두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됐습니다!”라는 의견을 밝히고 ‘사랑이 승리하다’는 뜻의 ‘#LoveWins’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샌프란시스코 시 청사와 전쟁기념 오페라하우스 등 주요 공공건물은 리 시장의 지시에 따라 전날 밤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갯빛 조명이 환하게 켜고 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기대했다.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의 ‘스톤월 인’에도 많은 동성애자가 모여들어 새 역사의 개막을 만끽했다. 게이바인 이곳에 1969년 경찰이 급습해 동성애자들을 범죄자 취급하자, 이에 맞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진 뒤 스톤월 인은 게이 해방 운동의 출발지로 자리매김했다. ’스톤월 인’을 운영하는 스테이시 렌츠는 “동성결혼은 결혼이 아닌 평등의 문제”라며 “뉴욕의 LGBT와 세계의 성적 소수자가 거둔 승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기독교 신자와 이번 결정에 반대한 대법관, 공화당의 차기 대선 주자 등 보수파 인사들은 동성결혼 합헌 결정에 강하게 불만을 나타내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전날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케어)의 합헌 판결을 이끌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정치적인 승리를 안긴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이날은 ‘보수 본색’으로 돌아와 “결혼을 남녀 간의 결합으로 본 보편적인 정의는 역사적인 우연이 아닌 자연적인 필연에 의해 나온 것”이라면서 동성결혼 합헌 결정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라고 했다. 보수 성향의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도 동성결혼에 대한 민주적인 토론을 법리적인 의견이 빠진 상태로 대법원이 끝냈다면서 이번 결정을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했다. 인도계 후손으로 공화당 차기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대법원의 판결은 동성결혼에 반대해 온 기독교인들의 종교 자유권에 대한 공격”이라면서 “여론 조사 결과에 편의적으로 편승한 대법원의 결정은 수정헌법 10조에 명시된 주(州)의 권리를 짓밟았다”고 맹공했다. 침례교 목사 출신으로 공화당 대선 주자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도 “사법 독재에 맞서 싸우자”면서 미국의 기초를 다시 세워야 한다며 대법원을 비난했다. 공화당의 유력 경선 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대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종교의 자유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같은 당의 신경외과 의사 출신 경선 주자 벤 카슨은 “이 판결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제부터 미국의 법”이라는 말로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미 언론은 공화당 잠룡 가운데 카슨의 반응이 가장 대조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공화당 잠룡들이 일제히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을 비판하면서 이 문제는 대선 이슈로까지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일찌감치 동성결혼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색 물결…보수 반발로 논란 계속될 듯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색 물결…보수 반발로 논란 계속될 듯

    ‘미국 동성결혼 합헌’ 미국 동성결혼 합헌에 미국 전역이 무지개색 물결로 뒤덮였다. 그러나 공화당 등 보수 일각에서 반발하는 등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행정 수도인 워싱턴D.C.에 자리한 연방대법원 청사 주변과 세계 동성애자의 수도 격인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기뻐하는 동성애자와 성적 소수자 지지자의 환호성으로 크게 진동했다.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즉각 효력을 발휘함에 따라 그간 동성결혼 허가증을 발급하지 않은 미국 14개 주에 거주하던 동성 연인들은 당장 법원으로 달려가 서둘러 행정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 소수 의견을 낸 대법관 일부와 공화당의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정치인 등 보수파들은 ‘전통적인 결혼의 의미가 정치적인 판결로 퇴색했다’며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강력히 반발해 앞으로 이 문제를 둘러싼 진보, 보수 간의 논란이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미국의 승리”라고 치켜세우고 “모든 미국인이 평등하게 대우받을 때, 우리는 더욱 자유로울 수 있다”며 반색했다. 아울러 “느리지만, 지속적인 노력이 벼락처럼 다가오는 공정함으로 오늘처럼 보상받는 날이 있다”고 평했다. 길게는 50년 가까이, 짧게는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을 뜨겁게 달군 동성결혼에 대해 ‘최후의 보루’인 연방대법원이 대법관 5-4 판결로 합헌 결정을 내리자 성적 소수자의 자유와 인권, 평등을 위해 싸워온 이들은 누구랄 것 없이 뜨겁게 포옹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판결 전 미국 국가를 부르며 자유와 평등에 대한 연방 차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역사적인 대법원의 판결을 기념하고자 청사를 배경으로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지자들은 도로 한 차선을 차지하고 기쁨의 행진을 벌였고, 지나가던 시민은 경적을 울리며 축하를 건넸다. CNN 방송으로 생중계된 전화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게이이자 이번 재판의 원고인 짐 오버게펠에게 “당신의 지도력이 미국을 바꿨다”고 축하와 경의를 동시에 표했고, 오버게펠은 “감격스러운 순간으로 대통령의 전화를 받아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등 공공건물과 역사적인 동성애자 밀집 지역인 카스트로 구역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는 동성애자 인권운동을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걸렸다. 또 시청 앞에 자발적으로 모인 수백 명의 시민은 무지개 깃발을 흔들며 대법원 판결을 환영했다.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트위터에서 “이제 사랑하는 동성 커플 모두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됐습니다!”라는 의견을 밝히고 ‘사랑이 승리하다’는 뜻의 ‘#LoveWins’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샌프란시스코 시 청사와 전쟁기념 오페라하우스 등 주요 공공건물은 리 시장의 지시에 따라 전날 밤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갯빛 조명이 환하게 켜고 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을 기대했다.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의 ‘스톤월 인’에도 많은 동성애자가 모여들어 새 역사의 개막을 만끽했다. 게이바인 이곳에 1969년 경찰이 급습해 동성애자들을 범죄자 취급하자, 이에 맞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진 뒤 스톤월 인은 게이 해방 운동의 출발지로 자리매김했다. ’스톤월 인’을 운영하는 스테이시 렌츠는 “동성결혼은 결혼이 아닌 평등의 문제”라며 “뉴욕의 LGBT와 세계의 성적 소수자가 거둔 승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기독교 신자와 이번 결정에 반대한 대법관, 공화당의 차기 대선 주자 등 보수파 인사들은 동성결혼 합헌 결정에 강하게 불만을 나타내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전날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케어)의 합헌 판결을 이끌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정치적인 승리를 안긴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이날은 ‘보수 본색’으로 돌아와 “결혼을 남녀 간의 결합으로 본 보편적인 정의는 역사적인 우연이 아닌 자연적인 필연에 의해 나온 것”이라면서 동성결혼 합헌 결정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라고 했다. 보수 성향의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도 동성결혼에 대한 민주적인 토론을 법리적인 의견이 빠진 상태로 대법원이 끝냈다면서 이번 결정을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했다. 인도계 후손으로 공화당 차기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대법원의 판결은 동성결혼에 반대해 온 기독교인들의 종교 자유권에 대한 공격”이라면서 “여론 조사 결과에 편의적으로 편승한 대법원의 결정은 수정헌법 10조에 명시된 주(州)의 권리를 짓밟았다”고 맹공했다. 침례교 목사 출신으로 공화당 대선 주자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도 “사법 독재에 맞서 싸우자”면서 미국의 기초를 다시 세워야 한다며 대법원을 비난했다. 공화당의 유력 경선 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대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종교의 자유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같은 당의 신경외과 의사 출신 경선 주자 벤 카슨은 “이 판결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제부터 미국의 법”이라는 말로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미 언론은 공화당 잠룡 가운데 카슨의 반응이 가장 대조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공화당 잠룡들이 일제히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을 비판하면서 이 문제는 대선 이슈로까지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일찌감치 동성결혼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연정 예정화 전효성 소유, 볼륨몸매 대결 ‘후끈’ 뒤태보니..

    라디오스타 김연정 예정화 전효성 소유, 볼륨몸매 대결 ‘후끈’ 뒤태보니..

    라디오스타 김연정 예정화 전효성 소유 ‘시선강탈 핫바디’ 성격은? 반전 매력 폭발 ‘라디오스타 김연정 예정화 전효성 소유’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예정화 김연정 전효성 소유가 화제다.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시선 강탈 여름 여자’ 특집으로 빼어난 몸매의 소유자 전효성, 소유, 예정화, 김연정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네 명의 MC들은 평소와 달리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출연자들을 맞았다. 핫바디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예정화 전효성 소유 김연정은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각자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전효성은 ‘나 꿍꼬또 기싱 꿍꼬또(나 꿈꿨어 귀신 꿈꿨어)’ 애교를 비롯해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소유는 완벽한 몸매와 더불어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식축구 월드컵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예정화 코치는 완벽한 몸매와 대조적인 허당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완벽한 뒤태와 대비되는, 어설픈 섹시 댄스 실력과 노래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치어리더계에서 ‘전지현’으로 통하는 김연정 또한 완벽한 치어리딩을 선보인데 이어, 약간은 어설픈 노래 실력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예정화 소유 전효성 김연정의 활약에 힘입어 ‘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5.9%(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5.8%)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4.2%, KBS2TV ‘추적 60분’은 2.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라디오스타 예정화 전효성 김연정 소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쏟아지는 여름 뮤지컬, 신작 3편 감상해 보니

    쏟아지는 여름 뮤지컬, 신작 3편 감상해 보니

    뮤지컬 시장이 6월 중순부터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대극장 뮤지컬만 10편 가까이 같은 기간에 맞붙으며 뮤지컬 전용 극장은 빈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흥행이 검증된 작품의 재공연뿐 아니라 신작들이 쏟아진다는 점에서 여름 뮤지컬 시장의 성장세를 엿볼 수 있다. 대형 공연기획사들의 진검승부에서 ‘데스노트’와 ‘체스’,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먼저 뚜껑을 열었다. ‘데스노트’ - 괴물 보컬 웨스트엔드 무대를 밟은 홍광호와 그룹 JYJ의 김준수는 ‘데스노트’(씨제스컬쳐)에서 다시 한 번 이름값을 증명해 냈다. 앞서 도쿄 초연에서 다소 밋밋하다는 평가를 받은 프랭크 와일드혼의 넘버는 홍광호의 ‘꿀성대’와 김준수의 금속성 보컬 덕에 한층 드라마틱하게 살아났다. 연극성이 강한 연출에서 두 배우의 연기력도 빛을 발했다. 홍광호는 똑똑한 고교생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손에 넣고 폭주하다 자멸하는 과정을 섬뜩하게 묘사했다. ‘죽음’(엘리자벳) ‘드라큘라’ 등 비현실적인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김준수는 기괴한 이미지의 천재 탐정 엘(L)이 맞춤옷이나 마찬가지였다. 일본 만화 ‘데스노트’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건 현대사회에 팽배한 허무주의, 정의와 선악에 대한 철학적 논쟁, 반전을 거듭하는 두뇌 대결 등의 요소 덕이다. 이 모두를 3시간 이내의 뮤지컬에 담는 건 쉽지 않아 보였다. 엘의 추리에는 중간중간 비약이 보였고, 라이토와 엘의 대결도 원작만큼 치열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판타지와 로맨스가 넘쳐나는 대형 뮤지컬 시장에 음울함과 냉소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다. 강홍석은 라이토를 이용해 인간 세계를 희롱하는 사신 류크의 캐릭터에 대한 이해력이 높았다. 라이토를 사랑하는 아이돌 가수 미사 역의 정선아와 미사를 지켜주는 사신 렘 역의 박혜나도 비교적 짧은 분량에서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러나 뮤지컬계 최고 디바인 두 배우가 보조적인 역할에 머문 점은 아쉽다. 일본 공연을 수정 없이 가져온 탓에 일본 만화를 보는 듯 유치한 장면도 몇몇 보인다. 8월 15일까지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체스’ - 낯선 끌림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에비타’ 등의 작사가 팀 라이스가 만든 ‘체스’(엠뮤지컬아트)는 브로드웨이에서 두 달 만에 막을 내린, 크게 성공한 작품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체스 챔피언 프레디와 러시아의 체스 챔피언 아나톨리의 맞대결을 냉전이라는 맥락 속에서 그려낸 ‘체스’는 국내 뮤지컬 팬들에게는 낯설고 독특한 소재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그런 ‘체스’에 도전한 건 ‘삼총사’ ‘잭 더 리퍼’ 등 외국 뮤지컬에 대중성을 더해 성공시켜 온 왕용범 연출이었다. 뚜껑을 연 ‘체스’는 시각적인 면에서는 합격점을 줄 만했다. 서숙진 디자이너는 체스의 고향인 이탈리아 마로스티카 마을을 옮겨 놓은 무대세트 위에 영상을 투사해 매끄러운 공간 이동을 구현해 냈다. 중세 이탈리아의 성벽은 눈 깜짝할 사이에 체스 세계챔피언십이 열리는 태국 방콕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미국 등 세계 각국으로 변신했다. 3m가 넘는 체스의 말을 들고 펼치는 앙상블의 군무도 신선한 광경이다.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인물들을 사각의 핀 조명 아래 가둬 놓는 연출도 체스라는 소재와 절묘하게 맞물린다. 그러나 첩보물을 방불케 하는 스토리의 긴장감을 반감시키는 건 단조로운 구성이다. 극과 넘버는 다채로운 방식으로 맞물리지 못하고, 한 장면이 끝나면 넘버가 2절까지 이어지는 뻔한 패턴이 반복된다. 흐름이 예측 가능한 탓에 극이 축축 처진다. 아나톨리가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와 사랑에 빠지고, 아내와 조국마저 버린 채 미국으로 망명하는 과정도 급작스럽게 전개돼 설득력이 떨어진다. 7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시카고’ - 원조 파워 ‘시카고’(신시컴퍼니)는 국내 공연계의 베스트셀러다. 그만큼 익숙한 작품이지만, 1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오리지널 팀에게는 ‘오리지널’만의 매력이 충분했다. 1920년대 미국의 사회상을 재즈 선율에 담은 ‘가장 미국적인’ 뮤지컬에서 미국 배우들은 관객들을 브로드웨이를 여행하는 것 같은 환상으로 끌어들인다. 놀라운 유연성을 갖춘 배우들은 다리를 일(一)자로 찢으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길쭉한 팔다리와 탄탄한 근육에서 뿜어져 나오는 관능적인 몸짓은 시선을 단번에 붙잡았다. ‘올 댓 재즈’ 같은 명곡을 원어로 듣는 즐거움에 미국식 유머를 다양한 글씨체로 표현한 재기발랄한 자막이 재미를 더한다. 남편을 총으로 쏴 죽이고도 ‘무죄’를 외치는 여죄수들의 뻔뻔함도 배우들의 매력 때문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테라 매클라우드(벨마 켈리 역)와 딜리스 크로만(록시 하트 역)의 기량은 물론 출중했다. 그러나 섹시함과 뻔뻔함, 처연함을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100% 표현하지는 못한 듯한 느낌이었다. 한국의 벨마와 록시인 최정원과 아이비의 기량이 결코 떨어지지 않음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8월 8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나도 한때 루저”… 소외계층에 관심 쏟는 ‘칸의 新星’

    “나도 한때 루저”… 소외계층에 관심 쏟는 ‘칸의 新星’

    ‘마돈나’(7월 2일 개봉)는 입에는 쓰지만 몸에는 단 약처럼 지금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영화다. 돈 앞에서는 양심도 윤리도 힘없이 무너지고 사회 안전망도 제대로 가동하지 않는 이 시대에 철저하게 사각지대로 내몰린 여성 주인공을 통해 남성 중심적인 사회를 날카롭게 고발한 이 영화의 감독 신수원(45)은 그래서 한국 영화계에 꼭 필요한 여성 감독이다. 한국 사회의 이면을 담담하고 깊이 있게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중학교 교사로 근무했던 이력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신 감독은 “난 별로 통솔력 없는 교사였다”면서 웃었다. “아이들도 각자 다양한 성격을 지닌 인격체잖아요. 교사로서 아이부터 기성세대까지 연령이 다양한 사람을 많이 만난 것은 영화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감독이 되기 전 중·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청소년 소설을 많이 썼던 것도 그런 이유였구요.” 그의 영화에는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 속에서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명왕성’에서 상위 1% 비밀 스터디 그룹에 가입하려는 한 소년을 통해 입시 위주의 교육 문제를 고발했고 2012년 제65회 칸 영화제 카날플뤼스상을 수상한 ‘가족시네마-순환선’에서는 지하철 2호선에서 하루를 보내는 실직 가장의 벼랑 끝에 내몰린 삶을 그렸다. 올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마돈나’에서는 사회에서 낙오되고 죽음까지 철저하게 이용당한 한 여성의 과거를 파헤친다. “지금 한국은 빈부 격차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국가나 사회가 국민들을 방치하고 있잖아요. 이번 칸 영화제에서 제 영화를 보고 우는 남성 관객이 있을 정도로 유럽에서는 굉장히 센 영화로 느끼는 사람이 많았어요. 사회 안전망이 잘 돼 있는 유럽에서 비정규직, 입시 경쟁 등 한국 사회의 현실은 공포 또는 판타지 영화처럼 느껴진 거죠.” 영화 ‘마돈나’는 전신마비 환자가 누워 있는 VIP 병동을 배경으로 한다. 그의 아들인 재벌 2세 상우(김영민)는 아버지의 재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생명을 연장시키려고 애쓴다. 어느 날 사고로 환자 미나(권소현)가 실려 오고 상우는 해림(서영희)에게 그녀의 가족을 찾아 장기기증 동의서를 받아 오라는 지시를 내린다. 해림은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미나의 과거를 추적하며 충격적인 사실들을 마주한다. 처음에 재벌 총수나 장관들이 머무는 VIP 병동을 다루려고 했던 신 감독은 미혼모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시나리오를 수정했다. 그는 “극단적인 삶에 처했지만 방치된 여성들을 보면서 같은 절망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 즈음 카페에 갔는데 걸인처럼 행색이 남루한 20대 후반의 여성이 들어왔어요. 세수만 하면 고울 텐데 왜 저렇게 됐을까 생각했고, 삶의 기반이 파괴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떠올렸죠. 비정규직으로 처지가 불안한 미나는 상사에게 비굴한 태도를 보이지만, 그런 순수함과 순진함을 이용하는 남성의 욕망으로 인해 그녀의 삶은 무너지게 됩니다.” 30대 초 교사를 그만두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을 졸업한 그도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기까지 7년 동안 ‘루저’의 삶을 경험했다. “처음엔 시나리오 작가를 하려고 했는데 나이가 많다고 거절당하기 일쑤였죠. 그래서 연출을 결심했는데 영화가 엎어지고 우울해 극 중 미나처럼 라면을 달고 살아서 살이 엄청 쪘었어요.” 그의 상업 영화 데뷔작은 영화감독으로 입봉하기까지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린 ‘레인보우’(2010)다. 처음엔 ‘레디, 액션’을 외치는 것조차 어리바리한 초짜 감독이었지만 이제는 칸이 주목한 세계적인 감독으로 우뚝 섰다. “어릴 때 저도 가난하게 살아서 그런지 빈부 격차는 물론 사회에서 밀려난 루저들의 삶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작게라도 백발 할머니가 될 때까지 영화를 계속 찍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사진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예정화 김연정 전효성 소유, 알고보면 허당?

    라디오스타 예정화 김연정 전효성 소유, 알고보면 허당?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시선 강탈 여름 여자’ 특집으로 빼어난 몸매의 소유자 전효성, 소유, 예정화, 김연정이 출연했다. 전효성은 ‘나 꿍꼬또 기싱 꿍꼬또(나 꿈꿨어 귀신 꿈꿨어)’ 애교를 비롯해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소유는 완벽한 몸매와 더불어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식축구 월드컵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예정화 코치는 완벽한 몸매와 대조적인 허당 매력을 선보였다. 치어리더계에서 ‘전지현’으로 통하는 김연정 또한 완벽한 치어리딩을 선보인데 이어, 약간은 어설픈 노래 실력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예정화 김연정 전효성 소유, 4인4색 매력 뽐내..

    라디오스타 예정화 김연정 전효성 소유, 4인4색 매력 뽐내..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시선 강탈 여름 여자’ 특집으로 빼어난 몸매의 소유자 전효성, 소유, 예정화, 김연정이 출연했다. 전효성은 ‘나 꿍꼬또 기싱 꿍꼬또(나 꿈꿨어 귀신 꿈꿨어)’ 애교를 비롯해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소유는 완벽한 몸매와 더불어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식축구 월드컵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예정화 코치는 완벽한 몸매와 대조적인 허당 매력을 선보였다. 치어리더계에서 ‘전지현’으로 통하는 김연정 또한 완벽한 치어리딩을 선보인데 이어, 약간은 어설픈 노래 실력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제1 야당의 지겨운 계파갈등… 차라리 분당해라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계파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재성 사무총장 임명을 강행하면서 친노(親·친노무현)와 비노(非·비노무현) 세력의 해묵은 계파 싸움이 다시 도진 것이다. 비노를 대표하는 이종걸 원내대표는 물론 유승희 최고위원, 김관영 수석부총장, 박광온 비서실장도 어제 최 사무총장 임명 강행에 반발하면서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비노 세력들이 사실상 당무 거부에 돌입한 것이다. 친노와 비노 세력이 총장 자리를 놓고 정면충돌한 것은 내년 4월 총선에서의 공천권 장악과 관련이 깊다. 비노 측의 격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문 대표가 최 총장 카드를 미는 이유는 내년 4월 총선 과정에서 공천권 행사를 통해 당내 친노 기득권을 유지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공천권 행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친노 총장을 앞세워 비협조적인 비노 인사들을 몰아내고 친노 위주로 공천권을 장악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 계파를 떠나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자세로 분열과 갈등을 해결해야 할 문 대표가 스스로 분열을 조장하는 것으로 비쳐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불과 한 달 전 문 대표는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베어내 주고 뼈를 끊는다)이란 표현을 써 가면서 당의 혁신을 약속했고 탕평·쇄신 인사를 다짐했다. 당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당내 패권주의를 없애겠다는 약속을 이번에도 헌신짝처럼 버린 것이다.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들이 국회의원이라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계파나 개인의 이해득실을 떠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치를 하겠다고 수차례 다짐한 것도 공염불이 됐다. 수권정당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 많은 국민들이 이번 총장 인선을 둘러싼 계파 싸움에 다시 등을 돌리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4·29 재·보궐선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한 뒤 뼈를 깎는 자성과 고질적인 계파주의를 청산하겠다고 입술이 닳을 정도로 외쳤지만 현란한 말로 위기의 순간을 모면한 뒤 다시 계파 간 자리다툼과 공천다툼에 골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지리멸렬한 자세와 사분오열된 계파 싸움으로 비전과 희망조차 보여 주지 못하면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그동안 새정치연합의 내부 개혁은 이미 불가능한 구조가 됐다는 지적이 많았다. 어렵사리 출범한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혁신안도 재탕, 삼탕 식 내용이 많아 국민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다. 기득권에 안주한 계파 분열의 고질병은 메스조차 대기 어려운 고황(膏?)으로 변한 지 오래다. 환골탈태를 부르짖고 석고대죄를 외치다가 슬그머니 과거의 타성으로 돌아가 버린 것이다. 국민들은 제1야당의 계파 싸움에 지쳤다. 사사건건 친노와 비노로 나뉘어 멱살잡이나 하는 수준의 한심한 정치에 더이상 수권정당으로서의 비전과 희망조차 찾기 어려워졌다. 제1야당의 기득권을 누리기 위해 ‘불편한 동거’를 하기보다는 이번 기회에 새정치연합을 해산하고 분당(分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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