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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서경덕, 막걸리 대중화를 위한 ‘막걸리송’ 공개

    부활-서경덕, 막걸리 대중화를 위한 ‘막걸리송’ 공개

    우윳빛 너의 모습에/우아한 매력의 친구/상큼한 매력의 그 맛에/은은히 젖어드는 나 그룹 부활이 막걸리 대중화를 위해 제작한 노래 ‘막걸리 드림’ 가사다. ‘막걸리 유랑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제작된 이 곡은 31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및 유튜브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올해 세 번째 해를 맞는 ‘막걸리 유랑단’은 각계각층 유명 인사와 전국 전통시장 및 관광지를 돌며 막걸리를 소개하는 국내 최초 ‘막걸리 토크쇼’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막걸리협회, 서경덕 교수가 공동 기획했다. ‘막걸리 유랑단’은 2014년 서울 광장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기 시작했다. 나영석 피디, 송일국, 조재현, 추승균 감독, 정준하, 하하와 스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함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막걸리송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 2년간 전국을 돌며 ‘막걸리 유랑단’을 진행하면서, 젊은 층에게 좀 더 쉽고 재미나게 막걸리를 소개하고 싶어서 ‘막걸리 대중가요’를 만들어 보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막걸리송 ‘막걸리 드림’은 2010년대 전 세계적으로 트렌디한 가벼운 느낌의 ‘락 사운드’를 접목시켜 외국인들도 후렴구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막걸리 드림’을 제작한 부활의 김태원은 “우리 민족의 세련된 문화를 글로벌하게 표현하고자 창부타령조 평안도민요인 ‘범벅타령’의 선율과 굿거리장단을 그대로 차용한 영문가사를 넣었다. 국내외 막걸리 홍보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31일 정오에 공개된 ‘막걸리 드림’은 멜론, 엠넷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는 물론 휴대전화 벨소리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오후 6시 반 서울 중부시장에서 펼쳐지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에는 그룹 부활이 팬들 앞에서 라이브를 선보인다. 한편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시즌 3’를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로 우리 전통술의 세계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 영상=서경덕 교수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유승호, 시우민 출연작 ‘봉의 김선달’ 티저 예고편

    유승호, 시우민 출연작 ‘봉의 김선달’ 티저 예고편

    “대동강 물을 팝니다” 주인 없는 대동강 물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이야기를 그린 영화 ‘봉의 김선달’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봉이 김선달’은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오락영화다. 극중 주인공 ‘김선달’ 역에는 유승호가, 위장 전문 ‘보원’ 역과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에는 각각 고창석과 라미란이 맡았다. 또 사기 꿈나무 ‘견우’ 역은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이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효종 1646년, 첨성대를 1만 냥에 팔아넘기고 닭을 봉황으로 속여 판 김선달 사기패의 신출귀몰 사기 행각이 담겨 있다. 특히 조선의 왕, 봉황 사냥꾼, 스님, 여장 등 완벽한 변장으로 조선 방방곡곡을 누비는 ‘김선달 사기패’의 활약은 시선을 모은다. 또 세대를 아우르는 캐스팅으로 완성된 김선달 사기패의 재기 발랄한 모습이 유쾌한 활약상을 기대케 한다. 이처럼 유승호,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조재현 등 각양각색의 캐릭터가 통쾌한 볼거리를 예고하는 영화 ‘봉이 김선달’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CJ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국수의 신’ 천정명, 궁락원 입성 위한 필살 전략 ‘조리복 입어도 훈훈’

    ‘국수의 신’ 천정명, 궁락원 입성 위한 필살 전략 ‘조리복 입어도 훈훈’

    천정명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요리사로 변신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연출 김종연, 임세준/제작 베르디미디어, 드림E&M)의 지난 방송에선 절대미각과 남다른 국수 만들기 실력을 살려 작은 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는 무명(천정명 분)의 현재가 공개됐다. 김길도(조재현 분)에게 제대로 된 반격을 하기 위해 지난 3년간 그를 몰래 쫓으며 힘을 키워온 무명은 그의 후계자가 되기로 결심해 안방극장을 소름끼치게 만들었던 상황. 그런 가운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요리사로 변신한 무명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오늘(12일) 방송되는 6회의 한 장면으로 편안한 옷차림 대신 깔끔하고 정갈한 조리복을 갖춰 입은 무명이 무언가를 향해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오늘 방송에서 무명은 궁락원에 들어가기 위한 필살의 작전을 수행,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할 반전의 한 수를 둘 예정이다. 이에 점점 힘을 실어가고 있는 무명의 복수기가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흥미를 더하고 있다.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무명이 조리복을 입고 국수를 만들게 된 배경엔 김길도를 향한 원망의 마음, 그가 운영하고 있는 궁락원과 큰 연관이 있다”며 “앞으로의 무명의 삶은 억울한 아버지의 죽음을 풀기 위한 복수로 가득 차 더욱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풀어갈 예정이니 오늘 방송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선 김길도가 만들어낸 거대한 성, 궁락원을 둘러싸고 무명과 김길도 그리고 다해(공승연 분), 설미자(서이숙 분) 등 수많은 인물들이 얽히고설켜 몰입도를 높였다. 천정명이 안방극장에 선사할 반전 스토리는 오늘(1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베르디미디어, 드림이앤엠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수의 신 손여은, 조재현 불륜 “당신을 왕으로 만들어 줄 사람” 격정 키스신

    국수의 신 손여은, 조재현 불륜 “당신을 왕으로 만들어 줄 사람” 격정 키스신

    ‘국수의 신’ 손여은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손여은은 조재현의 불륜 상대로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여은(도현정 역)은 조재현(김길도 역)과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며 불륜을 유혹했다. 손여은은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에 출연하는 조재현에게 “당신을 왕으로 만들어 줄 사람”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왕의 옆자리에 서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재현은 “그 자리는 주인이 있다”고 답했고 손여은은 “옆자리가 하나뿐인 사람도 있냐”고 되물으며 두 사람은 강렬한 키스를 나눴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 ‘국수의 신’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수의 신’ 똑쟁이 정유미, 초점잃은 표정으로 ‘피 범벅’ 왜?

    ‘국수의 신’ 똑쟁이 정유미, 초점잃은 표정으로 ‘피 범벅’ 왜?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채여경 역의 정유미가 온 몸에 피 범벅을 한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4일 방송 예정인 3회에서 여경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서 두려움에 떨며 초점을 잃은 정유미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정유미(채여경 역)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극 중 상황과 여경에게 닥쳐온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 온전히 빠져들어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여경에게 벌어지는 이 사건은 3회에서 가장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그 강렬함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니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천정명(무명 역)은 자신이 최순석이었다는 사실을 보육원장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에 그의 정체를 원수 조재현(김길도 역)까지 알게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천정명, 조재현, 정유미 등이 출연하는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마스터-국수의 신’ 촬영현장 보니 천정명-이상엽-김재영 3단 백허그

    ‘마스터-국수의 신’ 촬영현장 보니 천정명-이상엽-김재영 3단 백허그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제작 베르디미디어 드림E&M)의 천정명(무명 역), 이상엽(박태하 역), 김재영(고길용 역)의 귀엽고도 발랄한 브로맨스 현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4일 방송될 ‘마스터-국수의 신’ 3회의 한 장면으로 오토바이 위에 나란히 앉아 서로에게 백허그를 하고 있는 세 남자의 포즈는 보는 이들까지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세 사람은 서로가 위험에 빠졌을 때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구해주는 등 남다른 의리를 선보였다. 하지만 사고를 치고 보육원에 돌아온 후엔 군기반장 정유미(채여경 역)에게 혼이 날까봐 잔뜩 움츠러 들어있는 반전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언제 어디에서나 꼭 붙어 다니는 세 사람이 이번 주 방송에선 어떤 우정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상엽은 의도치 않게 우연한 만남이 이어진 공승연(김다해 역)에게 받은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좁은 오토바이 위에 꼭 달라붙어 앉은 세 남자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인해 스태프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특히 가장 끝자리에 앉은 김재영은 의자 밖으로 자꾸 밀려 바닥으로 떨어질 뻔 하는 등 유쾌한 돌발 상황이 발생해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더욱 활기가 넘쳤다고해 본 방송을 향한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선 서로의 뒤를 밟는 천정명과 조재현(김길도 역)의 싸움이 시작돼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천정명, 이상엽, 김재영의 3단 백허그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베르디미디어, 드림이앤엠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수의 신’ 조재현, 역대급 악역..장인어른 최종원까지 살해 ‘절대악의 탄생’

    ‘국수의 신’ 조재현, 역대급 악역..장인어른 최종원까지 살해 ‘절대악의 탄생’

    ‘국수의 신’에서 조재현이 장인어른인 최종원까지 살해하며 살벌한 악역을 연기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2회에서는 서로를 쫓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무명(천정명)과 김길도(조재현)의 묘한 신경전을 중심으로 안타까움과 소소한 웃음, 분노 등 시청자까지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게 만들며 안방극장을 쥐락펴락 했다. 무명은 아무런 준비 없이 맞닥뜨린 김길도를 더 알아내기 위해 몰래 궁락원을 방문했고 그의 잔인하고 추악한 실체를 또 한 번 눈으로 확인해 충격을 받았다. 김길도 역시 보육원장을 통해 최순석의 존재를 직접 확인하는데 나서 살얼음을 걷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무명이 부모를 한순간에 잃은 과거를 떠올릴 때마다 급습해오는 트라우마의 두려움은 안타까움과 슬픔을 더하며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또한 두 남자가 펼쳐가는 팽팽한 싸움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첫 등장, 새로운 사건과 관계들이 시작 될 것을 암시하며 신선함을 더했다. 절대 악의 탄생을 알린 역대급 악인 캐릭터 김길도는 성공을 위해 장인어른인 고대천(최종원)까지 죽음의 길에 빠지게 만드는 등 상상 그 이상의 행동들로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한편 어제 방송에서 보육원장(오용)은 김길도가 찾던 최순석이 바로 무명이라는 사실을 알아내는데 성공, “너 최순석이지? 최순석 맞지?”라고 말하며 엔딩을 맞아 가슴을 내려앉게 만들었다. 보육원장에게 자신의 실체를 들켜버린 무명이 다음 주 방송에선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KBS2 수목극 ‘마스터-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 ‘국수의 신’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수의 신 시청률, ‘태양의 후예’ 시청자들은 어디에? 수목극 2위 출발..1위는

    국수의 신 시청률, ‘태양의 후예’ 시청자들은 어디에? 수목극 2위 출발..1위는

    38.8%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태양의 후예’ 후속 ‘국수의 신’ 시청률에 관심이 모아졌다. 28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은 전국 시청률 7.6%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8.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SBS ‘딴따라’는 7.2%를 기록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지난달 24일부터 방송을 시작 이후 한 달만에 시청률 정상에 오르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된 ‘국수의 신’ 1회에서는 어린 명이(천정명 분)가 성인이 되어 자신의 부모를 죽음으로 몰고 간 김길도(조재현 분)와 대면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무명은 자신의 속내를 숨긴 채 복수의 대상인 김길도가 운영하는 국수 집 ‘궁락원’을 찾고, 이어 궁락원을 나서는 무명에게 “또 오십시오.”라며 인사하는 김길도를 향해 “그래, 꼭 올게. 너 죽이러” 라는 대사와 함께 좀 전과는 180도 달라진 싸늘한 눈빛을 보여주며 김길도와의 복수전쟁을 예고, 드라마의 강렬한 서막을 열었다. 이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김길도의 인생이 빠르게 그려졌으며, 자신의 부모를 죽이고 모든 것을 앗아간 김길도와 자신의 진짜 이름을 숨긴 채 보육원에서 지내던 무명 두 사람이 다시 운명적으로 마주치게 되는 모습, 그리고 그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무명의 모습이 폭풍전개로 이어지며 시청자들을 휘몰아갔다. ‘마스터 국수의 신’은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 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수의 신’ 천정명, 눈빛부터 달라졌다..강렬한 첫 등장 ‘폭풍 전개’

    ‘국수의 신’ 천정명, 눈빛부터 달라졌다..강렬한 첫 등장 ‘폭풍 전개’

    배우 천정명이 ‘국수의 신’에서 강렬한 첫 등장으로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27일 첫 방송된 KBS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천정명의 나래이션과 함께 시작, 어린 명이(천정명 분)가 성인이 되어 자신의 부모를 죽음으로 몰고 간 김길도(조재현 분)와 대면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무명은 자신의 속내를 숨긴 채 복수의 대상인 김길도가 운영하는 국수 집 ‘궁락원’을 찾고, 이어 궁락원을 나서는 무명에게 “또 오십시오.”라며 인사하는 김길도를 향해 “그래, 꼭 올게. 너 죽이러” 라는 대사와 함께 좀 전과는 180도 달라진 싸늘한 눈빛을 보여주며 김길도와의 복수전쟁을 예고, 드라마의 강렬한 서막을 열었다. 이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김길도의 인생이 빠르게 그려졌으며, 자신의 부모를 죽이고 모든 것을 앗아간 김길도와 자신의 진짜 이름을 숨긴 채 보육원에서 지내던 무명 두 사람이 다시 운명적으로 마주치게 되는 모습, 그리고 그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무명의 모습이 폭풍전개로 이어지며 시청자들을 휘몰아갔다. 특히 ‘국수의 신’ 타이틀 롤을 맡은 천정명은 로맨스 물에서 강점을 보였던 전작들과 달리 복수극을 선택해 방송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첫 회부터 강렬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막강한 내공을 지닌 조재현과의 앞으로의 대립과 연기 대결 또한 기대감을 높이는 포인트이며, 천정명과 이상엽, 정유미, 공승연 등 젊은 배우들과의 케미 역시 볼거리로 작용할 예정이다. 또,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김길도에게 한발한발 다가가는 무명의 복수와 함께 더욱 심화될 천정명의 연기 변신 역시 기대감이 더해지며 새롭게 시작하는 수목 극들 사이에서 ‘국수의 신’이 수목 극의 강자로 자리잡을 것인지 귀추가 주 목되고 있다. 한편, ‘마스터-국수의 신’은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 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 KBS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국수의 신’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레드벨벳은 송중기·진구도 춤추게 한다? (태양의 후예)

    레드벨벳은 송중기·진구도 춤추게 한다? (태양의 후예)

    걸그룹 레드벨벳이 ‘태양의 후예’에 깜짝 출연했다. 14일 밤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최종회에서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은 VIP를 경호하는 임무를 맡았다. VIP는 다름 아닌 걸그룹 레드벨벳이었다. 극 중 장병을 위한 위문공연 무대에 오른 레드벨벳은 ‘덤 덤’(Dumb Dumb)을 불렀고, 군인들은 환호로 답했다. 유시진과 서대영 또한 떼창을 하며 ‘여친보다 레드벨벳’이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춤을 추는가 하면 인증샷을 찍는 등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14일로 종영한 ‘태양의 후예’는 오는 20일부터 사흘에 걸쳐 스폐셜 방송을 내보낸다.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는 조재현 천정명 주연의 ‘마스터 - 국수의 신’이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영상=태양의 후예/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학기술미래정책과장 나인광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이상진△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권오정△총괄기획과장 강혁기△통상정책총괄과장 전윤종△국가기술표준원 전기전자표준과장 성향숙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관리과장 박옥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박순기 ■한국광해관리공단 ◇승진△석탄지원파트장 노순규◇전보△석연탄지원실장 홍인기△충청지사 광해사업팀장 이진국△연탄지원파트장 박성빈 ■한국행정연구원 △부원장 겸 기획조정본부장 서원석△대외홍보실장 이환성 ■아주경제 ◇승진△광고마케팅국 부장 백봉관 ■경희대 △미래문명원장 정종필 ■가톨릭관동대 △경영대학장 심상목△공과대학장 조재현△방송문화예술대학장 변영우△공공인재대학장 박기병△베룸(VERUM)교양대학장 김여환 ■한남대 △산합협력부총장 임충식△특임부총장 이걸우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부장 안용환△금융지원부장 임우택△IT기획관리부장 박상선△IT개발부장 이경익△연수원장 심태영△신용사업부장 이향우△자금운용부장 조준배△홍보실장 김광열△정보보호본부장 직무대리 염성규△신협연구소장 최갑률△부산경남지역본부장 진승현△인천경기지역본부장 김남철△대전충남지역본부장 홍원표△전북지부장 우욱현△강원지부장 최갑식△제주지부장 이문규 ■한화투자증권 ◇부사장△세일즈&트레이딩본부장 오희열◇상무△리테일본부장 배준근△경영지원본부장 한종석△IB본부장 심정욱△기획관리담당 이재만 ■엔자임헬스 △헬스케어 PR본부 상무 김은영 김세경△헬스케어 마케팅본부 상무 이지수△기획관리본부 이사 이현선△헬스케어 PR본부 부장 양수정△헬스케어 마케팅본부 부장 정희정
  • 상하이 윤봉길기념관에 한글 간판

    상하이 윤봉길기념관에 한글 간판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조재현씨가 1일 기증한 ‘윤봉길기념관’ 한글 간판이 중국 상하이 루쉰공원(구 훙커우공원)의 기념관 정문에 설치돼 있다. 가로 60㎝, 세로 150㎝ 크기의 간판에는 ‘윤봉길 의사 생애 사적 전시관’이라는 글씨가 한글과 한자로 새겨져 있다. 서씨는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글로 된 간판이 거의 없어 간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훙커우공원(현 루쉰공원)에서 열린 일왕 생일 축하 기념식장에 폭탄을 던져 일제에 대한 민족의 저항 정신을 보여 줬다. 서경덕 교수 제공
  • [새 영화] 파리의 한국남자

    [새 영화] 파리의 한국남자

    한 한국 남자가 초췌한 모습으로 노트르담 다리 밑에서 노숙을 하며 프랑스 파리를 2년째 떠돌고 있다. 행복을 만끽하던 파리 신혼 여행 중 나이 어린 아내를 잃어버렸다. 어느 날 오후 한 카페에서 잠시 담배를 사러 간 사이 아내가 사라진 것. 아내가 납치돼 인신매매된 것으로 여기는 남자는 파리 사창가를 뒤진다. 어려서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계 매춘부는 그에게 묻는다. “아내를 다시 찾는다면 어떻게 할 건가요?” 28일 개봉한 ‘파리의 한국남자’는 독립 영화계에서 분투하는 전수일 감독의 열 번째 작품이다. 전 감독은 인간의 삶과 갈등을 깊게 들여다보는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국제영화제의 단골 손님이다. 영화는 전 감독이 파리 유학 시절 지인에게 들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전 감독은 “우연한 사건에 의해 운명이 바뀌게 된 주인공이 그 운명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따라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파리는 낭만의 도시로 묘사되는 일이 많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게 흥미롭다. 어두컴컴한 다리 밑, 국제 창녀 거리, 차이나타운, 숲 속 사창가, 노숙자 쉼터, 포르노 영화관 등 이면이 비쳐진다. 친절한 영화는 아니다. 끊임없이 미묘하게 흔들리는 카메라가 불편할 수도 있다. 일부 노출 장면이 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 가는 장면도 끼어든다. 아내가 스스로 떠났는지, 납치됐는지조차 애매모호하다.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전 감독은 “답을 써놓고 반전을 넣어 의문을 해결하는 관습적인 영화에서 벗어나려고 했다”고 말했다. 배우 조재현이 ‘내 안에 우는 바람’(1997), ‘콘돌은 날아간다’(2013)에 이어 전 감독과 세 번째 협업을 하며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는 연기를 보여준다. 그는 “독립영화계에서 자유로운 소재와 자본으로 자기 색깔의 영화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야 상업영화에도 자극이 되는데 독립 영화는 만들기도, 관객과 만나기도 더 어려워졌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상황에서도 열 번째 독립영화를 찍은 전 감독이 존경스럽다고 치켜세웠다. 전 감독의 지인이자 프랑스 영화계 인사들이 우정 출연했다고 하니 한 번 눈여겨볼 일. 영화이론가 자크 오몽 교수가 노숙자 쉼터의 군복 노인을, 영화평론가 벵상 말로자가 매춘부의 고객 등을 연기했다. 청소년 관람 불가. 86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조재현 주연 ‘파리의 한국남자’ 예고편

    조재현 주연 ‘파리의 한국남자’ 예고편

    배우 조재현 주연의 영화 ‘파리의 한국남자’ 예고편이 공개됐다. ‘파리의 한국남자’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갑자기 사라져버린 아내를 찾고자 가장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는 ‘검은 땅의 소녀와’,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등의 작품으로 국내외 평단을 사로잡은 전수일 감독의 열 번째 작품이자, 그가 배우 조재현과 함께하는 세 번째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아내 ‘연화’로 분한 팽지인의 “난 살아있는 파리가 보고 싶어”라는 대사와 함께 아름다운 파리 전경이 이어진다. 이후 극중 ‘상호’가 사라진 아내를 찾고자 이곳저곳을 누빈다. 하지만, 만나는 사람 모두 고개를 흔들거나 “여기에 새로 온 한국여자는 없어”라며 그를 절망하게 한다. “그녀를 다시 찾는다면, 어떻게 할 건가요?”라는 질문으로 마무리되는 예고편은 파리의 풍경과 집시들의 흥겨운 플라멩코 선율이 감성을 자극한다. ‘파리의 한국남자’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오늘-파노라마 부분에 초청돼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전수일 감독은 “파리 유학 때 지인에게서 들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 파리로 신혼여행을 온 신혼부부의 아내가 갑자기 사라지자, 남편이 아내를 찾기 위해 파리를 헤매다 다시 만나게 된 이야기가 오랜 세월이 흘러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전 감독은 “아내가 납치되었는지 아니면 스스로 떠났는지, 그는 아내를 찾으면서 어떻게 살았고, 또 아내를 찾은 후에는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이 영화를 구상하게 됐다”고 덧붙었다. 1월 21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86분. 사진 영상=모멘텀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올 한 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안방극장 왕 ★은?

    올 한 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안방극장 왕 ★은?

    올 한 해 안방극장을 빛낸 최고의 탤런트는 누구일까. 지상파 방송 3사는 30, 31일 2015 연기대상을 열고 올해 최고의 연기자를 가린다. ‘그들만의 잔치’, ‘나눠 먹기’라는 비판도 있지만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던 많은 스타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형 이벤트라는 점 때문에 연말 시상식 가운데서도 가장 시청률이 높다. ●MBC, 전인화·황정음·지성 3파전 압축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 것은 30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연기대상이다. MBC는 올해 수상자 선정에 공정성을 확보하고 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공동 수상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신 ‘드라마 10대 스타상’과 ‘베스트 조연상’ 등 수상 부문을 확대해 수상자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연기대상은 전인화, 황정음, 지성 등 3파전으로 압축된다. 전인화는 MBC 주말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막장 드라마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독보적인 1인 2역으로 30%를 넘는 시청률을 견인한 1등 공신이다. 거기에 올해 3월 종영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도 출연했다. 그동안 ‘백년의 유산’, ‘신들의 만찬’ 등 MBC 주말극을 이끌어온 공헌도도 수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동안 침체됐던 MBC 미니시리즈의 자존심을 세워준 두 젊은 배우들의 수상 가능성도 높다. 홍조에 뽀글머리 등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신드롬의 주역인 황정음은 화제성 면에서는 선두다. 시청률 성적표도 좋았고 앞서 ‘킬미, 힐미’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연기력만 놓고 본다면 ‘킬미, 힐미’에서 1인 7역에 도전한 지성이 단연 눈에 띈다. 수많은 인기 스타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해 캐스팅에 난항을 겪은 역할이었지만 ‘구원투수’로 등판한 지성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시청률 가뭄’ KBS, 엄마들 각축에 김수현 가세 31일 밤 8시 30분과 8시 55분에는 KBS와 SBS 연기대상이 맞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시청률 가뭄이 계속된 KBS와 화제작 풍년이었던 SBS의 온도 차는 극명하다. KBS 연기대상은 ‘엄마’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청률 30%가 넘는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주말연속극 ‘부탁해요, 엄마’에서 평범하지만 생활력 강한 우리네 엄마 연기를 펼치고 있는 고두심을 비롯해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열연했던 ‘국민엄마’ 김혜자와 연기 변신을 선보인 채시라도 유력한 대상 후보다. 미니시리즈 가운데는 예능국에서 만든 드라마 ‘프로듀사’가 시청률과 해외 판매도에서 기여도가 높은 가운데 PD 백승찬 역으로 인기를 모은 김수현의 수상 가능성도 높다. ●화제작 풍년 SBS, 대상 후보 가장 많아 한편 SBS는 올 초 방영된 드라마 ‘펀치’에서 시한부 검사 역으로 재기에 성공한 김래원과 카리스마 있는 검찰총장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조재현, 시청률 20%를 돌파한 ‘용팔이’의 주역인 주원 등 대상 후보자가 많다. 게다가 70% 이상 방영돼야 후보작에 들 수 있다는 규정이 올해는 50% 이상으로 완화되면서 대상자는 더욱 넓어졌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열연하고 있는 김명민과 유아인, 1인 4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주말 드라마 ‘애인있어요’의 김현주가 대표적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걸그룹 써니힐과 함께 막걸리 ‘크리스마스 파티’ 를

    걸그룹 써니힐과 함께 막걸리 ‘크리스마스 파티’ 를

    걸그룹 써니힐이 막걸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농림축산식품부와 전 세계에 한식을 홍보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힘을 모아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의 올해 마지막 행사를 제주시 연동 진주식당에서 17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시즌때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전통주 파티’를 한다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걸그룹 써니힐과 함께 ‘크리스마스와 함께하는 막걸리 파티’를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초대된 써니힐의 주비는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 ‘막걸리 유랑단’을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특히 미니 콘서트도 열어 막걸리와 함께 연말 최고의 파티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 됐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를 전 세계에 더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서울의 광장시장에서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도시별 유명 전통시장 및 관광지를 방문해 그 지역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행사 참가자들과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과 함께 토크쇼를 벌이는 형식이다. 지금까지 ‘막걸리 유랑단’에는 나영석 피디, 배우 송일국 및 조재현, 방송인 정준하 및 하하, KCC 추승균 감독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인사들을 섭외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한편 ‘막걸리 유랑단-전국편’ 행사는 지난 3월 경기 일산에서 시작, 도별 주요 도시 6곳에서 펼쳐왔다. 또한 내년부터는 국내뿐만이 아닌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한류스타와 함께 ‘세계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스타 배우 없지만 작품 좋으면 관객 찾을 것”

    “스타 배우 없지만 작품 좋으면 관객 찾을 것”

    극작가 겸 연출가 장진(44)이 2002년 연극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3년 만에 신작을 들고 대학로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 배우 조재현의 수현재컴퍼니와 공동 제작하는 연극 ‘꽃의 비밀’이다. 장진은 11일 서울 종로구 DCF 대명문화공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꽃의 비밀’은 오랜만에 공연이든 그 무엇이든 어떤 목적을 두지 않고 쓴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서툰 사람들’ 등 1992~93년 처음 희곡을 쓸 땐 공연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 그저 글 쓰는 게 즐거웠다. ‘꽃의 비밀’을 쓸 때도 그 심정이었다. 그간 글을 쓸 때가 제일 좋다, 마지막에 작가로 남고 싶다고 말하곤 했는데 잠깐이었지만 이 작품을 쓸 땐 작가였던 것 같다.”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아줌마 네 명이 남편 명의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행세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코믹극이다. 아줌마 네 명은 이탈리아의 전형적인 농가에 모여 수다를 떨면서 하루를 보낸다. 남편들은 토리노로 축구를 보러 가는 도중 차가 계곡에 추락해 모두 죽는다. 아줌마들 중 한 명이 자기 남편을 죽이고 싶은 증오심에 자동차 브레이크를 고장 냈기 때문이다. 아줌마들은 남편에 대한 미움이 커 슬퍼하기보단 남편의 죽음을 은폐하기에 급급하다. 그들은 남편이 죽은 다음날 남편 명의로 보험을 들고, 의료 검진만 무사히 통과하면 보험금을 받게 되는데…. “이번 연극은 남장을 한 여인들이 하루 동안 벌이는 시추에이션이 큰 줄거리다. 처음엔 남자들이 여장을 하는 것으로 구상했는데 여자들이 남장을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 남녀를 바꿨다. 초연은 여배우들로 하고 다음 버전은 남자배우들로 하면 좋을 것 같다.” 장진은 ‘꽃의 비밀’을 지난 1월 첫 주에 썼다. 이 작품을 쓰기 바로 전주인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에는 ‘얼음’이라는 희곡을 썼다. 2주 만에 두 작품을 연달아 썼다. “두 작품은 신기를 받은 듯 연이어 썼다. 제 능력이 아니라 제 능력 밖의 뭔가가 쓴 것 같다. ‘꽃의 비밀’은 코미디 요소가 강한 작품이고, ‘얼음’은 연출로도 작가로도 실험적인 작품이다. ‘얼음’은 남자 두 명이 나오는 연극인데 이 작품을 완전히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만나는 게 관건이다. ‘꽃의 비밀’ 이후 배우 캐스팅만 잘된다면 길지 않은 시간 내에 무대에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김연재, 추귀정, 한예주, 김대령, 조연진, 한수연 등 영화와 연극을 오가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캐릭터 이미지와 어울리는 배우들을 우선적으로 캐스팅했다. 연극은 20년 차 배우나 신인 배우나 하나의 앙상블 안에 들어오면 같은 수준이 돼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연기력 차이가 나는데 공연을 앞두고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장진은 연극 ‘서툰 사람들’, ‘택시 드리벌’, ‘리턴 투 햄릿’ 등에서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순간순간 툭 튀어나오는 중독성 강한 코미디로 호평을 받았다. “본의 아니게 제가 걸어왔던 길이 후배들의 본보기가 되는 순간이 된 것 같다. 장진이라는 이름을 팔아서는 두 달이라는 공연 기간을 버틸 수 없다. 이 연극에는 스타 배우도 없다. 정말로 작품이 좋으면 관객들이 찾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4만~5만원. (02)766-6506.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조재현 “네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 아니라…”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조재현 “네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 아니라…”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조재현 “네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 아니라…”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한 조혜정이 아버지 조재현이 자신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멤버들이 시즌을 마무리하며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가족들은 방송을 마무리하며 서로에게 편지를 나눴다. 조혜정은 조재현의 편지를 읽으며 계속 눈물을 흘렸다.조재현은 ‘시간이 흐르면 그게 네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아니라 가장 소중했던 시기였고, 이 시기가 없으면 조혜정이라는 단단한 사람, 단단한 배우도 없을 거라고 생각되게 하자’라고 편지를 썼다.조혜정은 “진짜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해주신 거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었고,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최근 조혜정은 ‘드라마 주연 발탁에 아버지 덕을 봤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조혜정은 “이제 끝난다고 해서 두렵거나 걱정되는 것은 없다. 서로 알았고, (아버지와) 어떻게 소통하는 지를 알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종영 소감 “두렵거나 걱정되는 것 없어” 무슨 뜻?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종영 소감 “두렵거나 걱정되는 것 없어” 무슨 뜻?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종영 소감 “두렵거나 걱정되는 것 없어” 무슨 뜻?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이 종영 소감을 밝혀 화제다. 조혜정은 1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10개월 간 아빠와 시간을 보냈던 여정을 마치며 소감을 전했다. 조혜정은 “끝난다고 해서 두렵거나 걱정되는 건 없다”면서 “서로 알았고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알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혜정의 아빠 조재현은 “전에는 뭘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지가 없었다.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나, 내가 하는 일, 가정의 그 순위를 잘못 생각했던 것 같다. 같이 수평으로 놓고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처음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아빠를 부탁해’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조재현 편지에 폭풍 눈물… “가장 힘든 시기”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조재현 편지에 폭풍 눈물… “가장 힘든 시기”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조재현 편지에 폭풍 눈물… “가장 힘든 시기”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한 조혜정이 아버지 조재현이 자신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멤버들이 시즌을 마무리하며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가족들은 방송을 마무리하며 서로에게 편지를 나눴다. 조혜정은 조재현의 편지를 읽으며 계속 눈물을 흘렸다.조재현은 ‘시간이 흐르면 그게 네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아니라 가장 소중했던 시기였고, 이 시기가 없으면 조혜정이라는 단단한 사람, 단단한 배우도 없을 거라고 생각되게 하자’라고 편지를 썼다.조혜정은 “진짜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해주신 거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었고,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최근 조혜정은 ‘드라마 주연 발탁에 아버지 덕을 봤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조혜정은 “이제 끝난다고 해서 두렵거나 걱정되는 것은 없다. 서로 알았고, (아버지와) 어떻게 소통하는 지를 알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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