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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김강우 ‘육체파 배우 변신 확인해보세요’

    [NOW포토] 김강우 ‘육체파 배우 변신 확인해보세요’

    김강우, 조재현, 박시연 주연의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조재현 ‘영화 얘기는 항상 진지하게’

    [NOW포토] 조재현 ‘영화 얘기는 항상 진지하게’

    김강우, 조재현, 박시연 주연의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린보이’ 조재현 “이번 영화, 장가 보내는 기분”

    ‘마린보이’ 조재현 “이번 영화, 장가 보내는 기분”

    영화 ‘천년학’ 이후 1년 만에 ‘마린보이’로 스크린에 돌아온 배우 조재현이 새 영화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다. 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마린보이’(감독 윤종석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조재현은 “그동안 영화를 하면서 많은 아들, 딸들을 키워왔다. 윤종석 감독님께서는 오랫동안 키워온 딸을 시집보내는 기분이라고 하셨는데 나도 이번만큼은 제대로 장가, 시집 보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조재현은 “전에는 아들, 딸을 잘 키워서 장가보내면 이혼하거나 상대편 집안에 사기를 당하곤 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만났다. 예식장은 물론 집안도 다 좋다고 벌써 소문이 들린다.”고 전해 영화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극 중 조재현은 천수(김강우 분)를 몸 속에 마약을 넣은 채 바다를 헤엄쳐 운반하는 ‘마린보이’로 조련하는 마약 밀수조직 두목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친다. 김강우를 때리는 장면이 유독 많았던 조재현은 “(김)강우가 피부가 좀 약한 편이다. 세게 따귀를 때리는 장면이 있는데 장면이 잘 나오지 않아 몇 번 더 때리적이 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하고 싶다.”고 말해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함께 참석한 김강우는 “이 장면을 찍을 때 조재현 선배가 한방에 가자고 해서 따귀를 맞았는데 이 후 더 촬영을 해야했다. 나중에는 무서워서 눈을 못 볼 정도였다.”고 당시 촬영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재현, 김강우, 박시연 주연의 ‘마린보이’는 광활한 바다를 통한 신개념 마약 운송책 ‘마린보이’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범죄스릴러로 2월 5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사진=설희석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시연 “김강우와 베드신, 치열하게 찍었다”

    박시연 “김강우와 베드신, 치열하게 찍었다”

    배우 박시연이 영화 ‘마린보이’를 통해 거부할수 없는 매력의 여인으로 돌아왔다. 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ㆍ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시연은 함께 호흡을 맞춘 김강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 중 김강우가 섹시한 남자라는 말이 맞는 것 같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시연은 웃으며 “우선 대답은 그렇다. 완벽한 바디라인 뿐만 아니라 그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더 섹시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강우는 촬영 내내 칭찬 받을 만 했다. 정말 고생을 많이 하면서 촬영해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박시연은 극 중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바다 속 마약 운반책인 천수(김강우 분)를 뒤흔드는 인물 유리를 맡아 도발적인 대사와 화려하고 과감한 패션으로 남자들을 유혹한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팜므파탈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과한 표현이다. 감독님께서 주변일에 무심한 표정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런 감정들을 기본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영화 속에서 화제가 된 김강우와 박시연의 강도 높은 베드신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사랑하는 장면인데 너무 치열하게 촬영했다.”는 짧은 대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김강우와 박시연의 격정적인 엘리베이터 키스신과 두 사람의 노출이 담긴 격정적인 베드신 등이 동영상으로 일부 공개됐다. 조재현, 김강우, 박시연 주연의 ‘마린보이’는 광활한 바다를 통한 신개념 마약 운송책 ‘마린보이’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범죄스릴러로 2월 5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설희석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마린보이 김강우 ‘카리스마 눈빛’

    [NOW포토] 마린보이 김강우 ‘카리스마 눈빛’

    김강우, 조재현, 박시연 주연의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린보이’ 김강우 “남성적인 이미지 해보고 싶었다”

    ‘마린보이’ 김강우 “남성적인 이미지 해보고 싶었다”

    영화 ‘식객’을 통해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김강우가 2년 만에 영화 ‘마린보이’로 돌아왔다. 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ㆍ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강우는 영화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강우는 “사실 영화를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영화를 찍고나서 기분이 좋은 적은 처음”이라며 “오늘 처음 영상 화면을 보는 데 자신감이 많이 생긴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강우가 맡은 역할은 마약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천수. 바다 속을 헤엄쳐 마약을 운반하는 ‘마린보이’ 캐릭터를 위해 김강우는 영화 시작 5개월 전부터 닭가슴살과 야채로만 식단을 대체했고 맞춤형 트레이닝을 통해 완벽한 바디라인을 만들었다. 탄탄한 근육과 미끈한 몸매가 담긴 김강우의 영화 포스터는 공개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훈남이미지에서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한 소감에 대해서 그는 “이미지를 바꾼 게 아니라 남성적인 이미지를 해보고 싶었다. 시나리오가 너무 좋았고 정말 해보고 싶은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강우를 비롯해 조재현, 박시연 주연의 ‘마린보이’는 광활한 바다를 통한 신개념 마약 운송책 ‘마린보이’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범죄스릴러로 2월 5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설희석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시연 ‘섹시한 화이트 미니원피스’

    [NOW포토] 박시연 ‘섹시한 화이트 미니원피스’

    김강우, 조재현, 박시연 주연의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마린보이 김강우, 블랙 카리스마

    [NOW포토] 마린보이 김강우, 블랙 카리스마

    김강우, 조재현, 박시연 주연의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시연 “마린보이 기대해 주세요”

    [NOW포토] 박시연 “마린보이 기대해 주세요”

    김강우, 조재현, 박시연 주연의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시연 ‘이기적 옆태 마린걸’

    [NOW포토] 박시연 ‘이기적 옆태 마린걸’

    김강우, 조재현, 박시연 주연의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영화 ‘마린보이’ 주역들 한자리에

    [NOW포토] 영화 ‘마린보이’ 주역들 한자리에

    김강우, 조재현, 박시연 주연의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시연 ‘매혹적 눈빛으로~’

    [NOW포토] 박시연 ‘매혹적 눈빛으로~’

    김강우, 조재현, 박시연 주연의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C연기대상] ‘에덴의 동쪽’ 14관왕… 인기 입증 (종합)

    [MBC연기대상] ‘에덴의 동쪽’ 14관왕… 인기 입증 (종합)

    MBC ‘에덴의 동쪽’이 2008 MBC ‘연기대상’에서 14개 부문 상을 휩쓸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열연중인 탤런트 이연희의 노래로 시작된 2008 MBC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9시 50분부터 개그맨 신동엽과 탤런트 한지혜의 사회로 1·2부 170분동안 생방송됐다. 무엇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08 하반기 높은 시청률로 고공비행중인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14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대상), 박해진(남자 신인상), 이연희(여자 신인상), 남지현 박건태 신동우(아역상) 연정훈(특별상), 신은정(황금연기 여자 조연배우상), 박근형(황금연기 연속극 남자), 유동근(황금연기 남자 중견배우), 송승헌(남자 인기상), 이연희(여자 인기상), 송승헌·이연희(베스트 커플상) 조민기(남자 우수상), 한지혜(여자 우수상), 이미숙(여자 최우수상)이 그 주인공들이다. ’에덴의 동쪽’과 함께 큰 인기를 얻었던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역시 다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대중에게 클래식의 붐을 일으키며 올해 최고의 드라마상을 수상한 ‘베토벤 바이러스’는 장근석(남자 신인상), 이순재(특별상), 박철민(황금연기 남자 조연상), 송옥숙(황금연기 여자 중견상)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故 최진실에게 공로상을 수여됐다. 20년 넘게 연기인생을 살았던 최진실에게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최불암이 시상했다. 공로상은 최진실의 유작인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 상대역으로 열연했던 정준호가 대리수상해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러나 2008 MBC ‘연기대상’은 공동수상이 그 어느 해 보다 빈번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남녀 신인상, 남녀 우수상, 남녀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 마저도 송승헌과 김명민이 공동수상했다. 물론 1년에 한 번 있는 시상식에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일도 중요하다. 하지만 보다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했을 때 그 상이 더 빛날 수 있지 않을까. ☆2008 MBC 연기대상 수상자 내역☆ △드라마 부문 대상-송승헌(에덴의 동쪽) 신인상 남자-박해진(에덴의 동쪽) 장근석(베토벤 바이러스) 여자-이소연(내 인생의 황금기) 이연희(에덴의 동쪽)/우수상 남자-이동건(밤이면 밤마다) 조민기(에덴의 동쪽) 여자-문소리(내 인생의 황금기), 한지혜(에덴의 동쪽)/최우수상 남자-정준호(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조재현(뉴하트) 여자-배종옥(천하일색 박정금), 이미숙(에덴의 동쪽) 아역상-남지현 박건태 신동우(에덴의 동쪽)/특별상-이순재(베토벤 바이러스) 연정훈(에덴의 동쪽)/가족상-일일극 사랑해 울지마/공로상-최진실(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황금연기상 미니시리즈 남자-지성(뉴하트) 여자-김민정(뉴하트)/연속극 남자-박근형(천하일색 박정금, 에덴의 동쪽) 여자-홍은희(흔들리지마)/조연배우 남자-박철민(뉴하트, 베토벤 바이러스) 여자-신은정(에덴의 동쪽)/중견배우 남자-유동근(에덴의 동쪽) 여자-송옥숙(베토벤 바이러스)/인기상 남자-송승헌(에덴의 동쪽) 여자-이연희(에덴의 동쪽)/베스트 커플상-송승헌·이연희(에덴의 동쪽)/올해 드라마상-베토벤 바이러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 / 사진=유혜정 기자,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8 문화계 히트상품] ①연극-연극열전2

    [2008 문화계 히트상품] ①연극-연극열전2

    한해가 저물어간다.문화의 거리에서도 만나는 사람마다 불황을 이야기했지만,그렇게 어려웠던 시기에도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세상의 주목을 끈 성공사례는 적지 않았다.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든,그러지 않았든 해당 분야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며,상업적으로도 많은 ‘손님’을 불러모은 문화예술의 히트작을 분야별로 소개하는 것으로 2008년 문화계 결산을 대신한다. ‘대박´은 커녕 ‘소박’도 나오기 힘든 연극계에 올해 진짜 대박이 터졌다.배우 조재현이 기획한 ‘연극열전2’시리즈다.지난해 12월7일 ‘서툰 사람들’을 시작으로 현재 공연 중인 ‘민들레 바람되어’까지 총 10편이 무대에 올랐는데 12월18일 현재 관람객수 23만명,평균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했다.매출도 40억원이 넘는다. ●조재현 ‘고객맞춤형 기획´ 흥행비결은 명확한 목표 설정과 그에 걸맞은 치밀한 전략에 있다.연극열전2는 애초부터 ‘명품시리즈’가 아닌 ‘관객맞춤형 기획상품’을 표방했다. 이를 위해 작품 선정과 공연 순서에 심혈을 기울였다.관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코미디극과 정통 연극을 절반씩 선택한 뒤 시리즈 초반에 워밍업용으로 ‘서툰 사람들’,‘늘근도둑 이야기’같은 코미디극을 전진 배치했다.스타들을 대거 무대로 끌어들인 전략도 주효했다.이순재,나문희,손숙 등 연기 달인으로 통하는 중견 배우들은 물론 황정민,송영창같은 연기파 배우,그리고 고수,한채영 등 신세대 스타들의 등장은 관객을 공연장으로 끌어들이는 자석의 역할을 했다.연극열전2를 보러온 관객 중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극을 접한 사람이 20~30%(제작사 추정)에 이른다는 점은 연극열전2가 거둔 가장 큰 성과이다. 하지만 연극열전2의 흥행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는 데 대학로의 고민이 있다.스타를 앞세운 가벼운 상업극으로 관객을 독식한다는 연극 관계자들의 볼멘 소리가 일년 내내 끊이지 않았다.평단의 반응도 차가웠다. 연극열전2의 작품을 평론하는 것조차 꺼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23만명 관람 · 매출 40억 ‘대박´ 연극열전2에 대한 이런 냉혹한 시선은 ‘연극열전’이란 타이틀에서 어느 정도 기인했다고 보여진다. 2004년 첫 번째 연극열전이 한 시대의 연극을 갈무리하는 상징성과 명분이 강했던 반면 이번 시리즈에선 그런 철학과 성찰이 부재했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연극열전2’가 공연관계자들에게 예술성과 상업성,창작자 위주의 연극과 관객취향에 맞는 연극 사이의 간극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그 격차를 좁히는 방안에 대해 재고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은 또다른 성과로 꼽을 만하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故박광정 발인식, 뜨거웠던 ‘연기혼’을 남기고…

    故박광정 발인식, 뜨거웠던 ‘연기혼’을 남기고…

    지난 15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故 박광정(46)의 유해가 동료 및 가족들의 배웅 속에 장례식장을 떠났다. 지난 3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9개월간의 투병 끝 세상을 떠난 배우 겸 연극 연출가 故 박광정의 발인식이 1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유족인 부인 최선영씨와 주노, 휘노 두 아들과 권해효, 안내상, 임하룡, 홍석천, 박철민 등 생전 절친했던 100여명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진 이날 발인식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 고인의 마지막 배웅을 위해 전날 새벽부터 병원을 지키던 조문 행렬은 고인의 유해가 운구차로 옮겨지자 억누르던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 바다를 이뤘다. 폐암 판정을 받고도 끝까지 연극 무대에서 생을 마감하려 했던 생전 고인의 뜻을 기리며 故 박광정을 싣은 운구차는 대학로를 도는 의식을 치뤘다. 고인의 이승길을 끝까지 함께 하려는 가족 및 동료들의 버스 2대도 그 뒤를 따랐다. 故 박광정은 말기 암 투병생활에도 불구,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962년생인 박광정은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1992년 연극 ‘마술기계’의 연출하며 연출자로서 이름을 먼저 알린 박광정은 1994년 차인표, 신애라 주연의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당시 권해효와 함께 재치 넘치는 조연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박광정은 드라마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개성있는 조연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영화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영화 ‘넘버3’에서 시인 랭보 역으로 방은희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광정은 영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지난해 개봉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에서는 생애 첫 주연을 맡아 제1회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올해 2월 말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뉴하트’에서 방사선과 김영희 의사 역을 열연했다. 주인공 이은성(지성 분)의 후원자이자 최강국(조재현 분)의 진심어린 친구로서 드라마에 온기를 불어넣은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밖에 최근에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의 산부인과 의사 역을 비롯, 케이블채널 미니시리즈 ‘대박인생’에서 40대 가장 오대박 역을 맡으며 마지막 까지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지난 3월 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박광정은 갑작스런 폐암 선고를 받고 항암 치료에 들어갔다. 故 박광정은 병원의 만류에도 불구,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 활동을 계속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결 같았던 연기 인생, 그리고 9개월 간의 투병 속 연기 열정…. ‘우리시대의 소시민’의 모습을 가장 잘 그려냈던 배우 박광정은 마지막까지 ‘연기자’로 눈을 감기를 바랬다. 빈소가 치뤄졌던 서울대병원을 출발한 고인을 싣은 운구차는 생전 고인의 터전이였던 대학로 정보소극장, 학전극장 등 연극 공연장을 지나 화장터인 성남영생관리사업소로 향했다. 이렇게 생전 고인이 ‘가장 사랑했던 이승’인 대학로 공연장 일대을 돌아보는 것으로 15년간 그 누구보다 열정 적이었던 고인의 ‘연기 혼’을 달랬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박광정의 발자취, 15년 한결같던 연기인생

    故박광정의 발자취, 15년 한결같던 연기인생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박광정이 15일 오후 폐암으로 숨졌다. 향년 46세. 지난 3월 폐암 판정 이후 항암 치료를 받아 왔던 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이날 오후 11시 께 끝내 숨을 거뒀다. 故 박광정은 말기 암 투병생활에도 불구,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962년생인 박광정은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1992년 연극 ‘마술기계’를 연출하며 연출자로서 이름을 먼저 알린 박광정은 1994년 차인표, 신애라 주연의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당시 권해효와 함께 재치 넘치는 조연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박광정은 드라마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개성있는 조연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영화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영화 ‘넘버3’에서 시인 랭보 역으로 방은희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광정은 영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지난해 개봉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에서는 생애 첫 주연을 맡아 제1회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올해 2월 말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뉴하트’에서 방사선과 김영희 의사 역을 열연했다. 주인공 이은성(지성 분)의 후원자이자 최강국(조재현 분)의 진심어린 친구로서 드라마에 온기를 불어넣은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밖에 최근에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의 산부인과 의사 역을 비롯, 케이블채널 미니시리즈 ‘대박인생’에서 40대 가장 오대박 역을 맡으며 마지막 까지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박광정은 갑작스런 폐암 선고를 받고 항암 치료에 들어갔다. 박광정은 병원의 만류에도 불구,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 활동을 계속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결 같았던 15년 연기 인생, 그리고 9개월 간의 투병 속 연기 열정…. ‘우리시대의 소시민’의 모습을 가장 잘 그려냈던 배우 박광정은 마지막까지 ‘연기자’로 눈을 감기를 바랬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안치돼 있으며 발인은 오는 17일이다. 사진 = 故 박광정 미니홈피, 조민우 기자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최진실·정준호, ‘MBC 연기대상’ 후보

    故최진실·정준호, ‘MBC 연기대상’ 후보

    ’2008 MBC 연기대상’(연출 강영선)의 대상 후보로 故 최진실, 정준호, 김명민, 김선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MBC 측은 15일 오는 30일(화) 오후 9시 55분부터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열릴 ‘2008 MBC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영광의 8인 명단을 공개했다. 한해 동안 MBC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연기자에게 수상되는 이번 ‘연기대상’의 후보로는 故 최진실을 비롯해 김명민, 송승헌, 정준호, 조재현, 김선아, 배종옥, 이미숙이 선정됐다. 故 최진실과 정준호가 열연했던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지난 3월 8일 부터 4월 27일까지 약 두달간 인기리에 방영되며 일명 ‘줌메렐라’ 신드롬을 일으켰던 공이 높이 평가 돼 후보에 올랐다. 당시 최진실은 전형적인 아줌마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능력 있는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나 새 삶을 시작하게 된다는 설정을 코믹한 연기로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며 완벽한 재개를 이뤘다. ’뉴 하트’는 올 해 2월 말 종영한 전문직업 드라마로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의사들의 열정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최강국 교수로 연기를 펼쳤던 조재현이 대상후보에 등록됐다. 이외에도 ‘에덴의 동쪽’으로 드라마에 복귀한 송승헌과 올해 MBC에 최고의 시청률을 안긴 ‘베토벤 바이러스’의 히로인 김명민에게 대상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올해 ‘2008 MBC 연기대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신인상,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 올해 드라마상 등 총 7개 부분에 걸친 시상이 이뤄지며 올해 드라마상의 후보에는 ‘뉴 하트’,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베토벤 바이러스’, ‘에덴의 동쪽’이 경쟁작에 올랐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학로에 ‘스타’가 있고 ‘관객’이 찾아오면 연극무대에도 봄날이 오겠죠

    대학로에 ‘스타’가 있고 ‘관객’이 찾아오면 연극무대에도 봄날이 오겠죠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는 요즘 밀려드는 관객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5층 소극장에서 공연중인 ‘민들레 바람되어’와 지하 동숭홀에서 공연중인 ‘웃음의 대학’이 동시에 ‘대박’을 터트리고 있기 때문이다. 두 작품은 올 한해 공연계 최대 이슈였던 ‘연극열전2’의 마지막 주자들인 데다 황정민, 송영창, 조재현, 이한위 등 화려한 스타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흥행이 예고됐었다. 지난해 12월 장진 감독의 ‘서툰 사람들’로 막을 올린 ‘연극열전2’는 10편의 시리즈를 이어오는 동안 누적 관객 18만명, 평균 객석 점유율 95%의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티켓 판매액도 40억원을 훌쩍 넘었다.‘불황도 이런 불황이 없다.’는 공연 관계자들의 한탄 속에서도 승승장구를 거듭한 성공 신화 뒤에는 기획자 조재현(오른쪽 사진·43)이 있다. 2004년 첫번째 ‘연극열전’ 당시 ‘에쿠우스’의 주연으로 무대에 섰던 배우 조재현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작품 선정부터 캐스팅, 마케팅을 총괄하는 프로그래머 겸 프로듀서로 우뚝 섰다. ●“관객 저변 넓히는데 스타캐스팅 도움” 하지만 관객의 열광적인 호응에 비해 연극인과 평단의 반응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게 사실이다.‘연극열전’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짜여진 반면 ‘연극열전2’는 스타의 이름값을 앞세워 가벼운 코미디극 위주로 구성된 상업적 기획이라는 혹독한 비판을 들었다.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프로그래머 조재현이 어떤 반론을 내놓을지 궁금했다. 그는 먼저 스타 캐스팅 논란에 대해선 “스타를 이용한 게 맞다.”고 말했다.“마니아 관객만으론 연극이 살아남지 못한다. 관객의 저변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면 스타를 활용하는 게 왜 나쁜가. 연예인을 쓴다고 해서 흥행이 다 잘되는 것도 아니다. 스타 얼굴 때문에 공연을 보러 올 정도로 관객 수준이 낮지 않다.” 그는 ‘연극열전2’ 관람객 중 연극을 난생 처음 접한 사람들이 30%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작품 선정과 관련해선 목소리가 한층 높아졌다.“초반부에 공연한 ‘서툰 사람들’,‘늘근 도둑 이야기’를 두고 코미디 일색이라고 비난하는 것 같은데 10편 중 절반이 초연작이다.‘블랙버드’,‘라이프 인 더 시어터’ 같은 작품은 실험적이다. 작품을 보지도 않고 선입견으로 비난하는 건 참기 힘들다.” ●“대중화에 무게 중심 두겠다” 자신은 연극인이 아니라고 했다. 연극에 전념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객관적으로 대학로의 현실과 문제점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연극인들은 연극의 예술적 가치와 진정성을 추구하지만 자신은 대중화에 좀더 무게중심을 두겠다는 얘기다. 그는 이를 ‘전략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스스로 생각할 때 아쉬운 점도 있다. 제작 여건상 2인극 위주로 라인업이 짜여져 다양성이 부족했고, 소극장 중심이다 보니 작품 선정에 한계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내년 말 시작하는 ‘연극열전3’에선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 보다 알찬 작품들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그는 “‘연극열전2’는 관객에게 한 발짝 다가간다는 생각으로 기획했다. 이런 과정이 한해한해 쌓이다 보면 ‘연극열전10’쯤에선 제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55분) 연극계 새 화두인 연극열전2 프로그래머 조재현. 이번시간에는 배우 조재현을 초대해 연극계 화두인 연극열전2에 대해 들어본다. 연극에서 프로그래머의 역할이란 무엇인지, 프로그래머를 하게 된 특별한 계기, 연극열전2 를 통해 보여주는 조재현만의 색깔은 무엇인지 들어본다. ●백세 건강스페셜(SBS 오후 2시10분) 보통 사람이 하루에 섭취하는 식품 첨가물의 양은 10g,1년이면 4kg. 더 놀라운 사실은 2개의 첨가물이 섞이면 ‘칵테일 효과´가 나타난다는데….16년 동안 유명 제과회사에 근무하다 식품건강연구가의 길을 걷게 된 안병수 소장이 출연해 식품첨가물의 문제점을 실험을 통해 생생하게 알려준다.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정성스러운 사연이 깃들어 있는 10월의 신청곡 으로 무대를 꾸민다. 현철의 ‘봉선화 연정´, 김국환의 ‘백마강´, 송춘희의 ‘수덕사의 여승´, 김광남의 ‘고향의 그림자´, 이혜미의 ‘낙화유수´, 최석준의 ‘꽃을 든 남자´, 조승구의 ‘꽃바람 여인´, 박정식의 ‘천년바위´, 우설민의 ‘너와 나의 고향´ 등이 가을밤을 물들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음식값이 오르는 한편 유기농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영국에서는 집에서 직접 간단한 농작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간단한 채소를 작은 공간과 정성만 있으면 누구나 길러 먹을 수가 있는 것.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은 물론이고, 채소를 가꾸며 정서적 풍요로움까지 얻을 수 있어 좋다. ●스페이스공감(EBS밤 12시10분) 속삭이듯 감미로운 음색의 R&B 여성 듀오 ‘애즈원 (As one)´.1999년 1집 ‘Day by Day´에서 동명의 타이틀곡과 ‘너만은 모르길´ 등으로 데뷔해 독특한 창법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의 히트곡과 신곡들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새롭게 편곡해 로맨틱하고 달콤한 무대를 선사한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3년 전, 신학 공부를 하기 위해 한국에 온 촐롱바타르, 바트채랜 부부. 이 부부의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다. 아내 바트채랜씨의 신부전증이 악화되고 있었기 때문. 아내의 고통을 볼 수 없었던 촐롱바타르씨는 결국 자신의 신장을 주기로 결심하지만, 혈액형이 다른 아내에게는 이식수술 자체가 위험하다는데….
  • 제13회 부산영화제, ‘최다관객’ 기록하며 폐막

    지난 2일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로 시작됐던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배우 조재현과 예지원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폐막식에는 스타 배우가 거의 참석하지 않는다’는 통상적인 인식과는 달리, 올해 영화제 폐막식에는 배우들이 참석해 관객들에게 깜짝 선물이 됐다. 개막식에 비하면 적은 수였지만 사회를 맡은 조재현과 예지원, 폐막작 주연을 맡은 현빈과 이보영은 물론이고 PIFF의 부집행위원장인 안성기를 비롯해 강수연, 박준규, 박상면, 전노민 등 20명에 달하는 유명 배우들이 참석했다. 또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 등 유명 영화인들이 레드 카펫을 밟았다. 폐막식 사회를 맡은 조재현은 폐막작 ‘나는 행복합니다’의 주연배우 이보영에게 “주연을 맡은 영화가 부산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됐을 때 ‘부산영화제가 폐막작에 굉장히 비중을 두는구나’라는 생각하지 않았냐”고 물어 객석의 웃음을 이끌어 냈다. 이보영은 “부산영화제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제 영화를 선택해줘서 감사하고, 저도 기쁘다”고 대답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역대 최다 상영과 최다 관객동원 기록을 세웠다는 점이다. 총 60개국 315편으로 월드프리미어가 85편, 인터내셔널 인터내셔널 프리미어가 48편, 아시아프리미어가 95편으로 모두 역대 최다였다. 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98만 818만명의 관객을 모아 지난 2007년 198만 603명에 비해 약 1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대신 관객점유율은 72.3%로 지난 해 75.8%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좌석점유율은 개막작이 98.2%로 가장 높았고 특별기획프로그램이 48.7%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신문NTN 변수정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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