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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1호 창투사의 몰락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유상범)는 23일 실체가 불분명한 해외 자본과 손잡고 계열사 주가를 조작하고, 거액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서일수(35) 전 KTIC홀딩스 대표 등 2명을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서 전 대표 아버지인 서갑수(63) 전 KTIC 회장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KTIC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국내 1호 창업투자회사다. 서 전 대표는 2008년 3월부터 계열사 자금 237억원, 회사 소유 주식 797만주 등 회사자금을 빼돌려 사업과정에서 생긴 각종 부채를 갚는 데 쓰고, 자기 돈은 한 푼도 안 들이는 차입매수(LBO·Leveraged Bu y Out) 방식으로 인수한 S상선그룹 등에서 190억여원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로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게 되자 2008년 3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홍콩계 헤지펀드인 ‘퍼시픽얼라이언스 에셋 매니지먼트’ 등 작전세력과 함께 470억원을 동원, KTIC홀딩스 등 계열사 주가조작을 통해 35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도 받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교육비리 부창부수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지낸 남편이 인사비리로 구속된 데 이어 현직 고교 교장인 부인까지 교육비리에 연루돼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 인사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검은 친분이 있는 교감에게 금품을 받고 교장 승진에 도움을 준 혐의로 강남지역 고교 교장 임모(59·여)씨를 17일 체포해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씨는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의 핵심 측근으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60·강남 A고교 교장) 전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의 부인이다. 임씨는 또 감사원이 부정승진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 의뢰한 26명 중 한 명이다.<서울신문 3월5일자 11면> 임씨는 2008년 8월 말 송파구 소재 중학교 교감이었던 A씨에게 같은 구에 있는 K중학교 교장으로 승진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학교 후문 근처에서 A씨에게서 직접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임씨가 초·중등 인사를 담당하는 남편 김씨의 영향력을 믿고 인사에 관여했다고 보고 이를 집중 추궁했다. 서울시교육위원회 의장인 임모(68)씨의 사촌동생이기도 한 임씨는 2008년 강동구에서 송파구로 승진 발령되고 이듬해 9월에는 다시 같은 구 고교 교장으로 영전하며 뒷말이 많았던 인물이다. 임씨가 체포되자 교육계 특유의 ‘치맛바람’이 작용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교육청 안팎에서는 임씨 외에 검찰에 구속된 또 다른 시교육청 전 간부의 부인도 금품 수수에 관여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남편이 요직에 있거나 교육감의 측근일 경우 부인이 남편에게 청탁을 알선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 전 국장이 공 전 교육감의 임기 마지막 동안 가장 의지했던 측근 중 한 명”이라며 “실세 남편을 믿고 주변의 아는 교감, 교장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르면 19일 공 전 교육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공 전 교육감이 근무성적 평정을 조작하는 등의 인사비리에 직접 관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공 전 교육감 측에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석 이영준기자 ccto@seoul.co.kr
  • [6·2지방선거 현장] 기초단체장·의원 등 9명 연루 與당혹

    한 일간지의 ‘금품 여론조사’ 사건이 울산 선거정국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울산지방검찰청은은 9일 이 사건과 관련, 금품을 수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울산 모 일간지 대표와 광고국장 등 2명을 구속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일부 현역 기초단체장과 시·구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유력 예비주자 9명 가량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울산시당은 당혹감 속에서 중앙당 윤리위원회 차원의 자체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검찰 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나라당 울산시당 관계자는 “검찰 수사와 함께 자체조사를 병행하고 있다.”면서 “당원이 위법으로 기소될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권을 정지하는 만큼 자동적으로 공천에서 배제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초단체장 공천작업은 검찰 수사로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검찰의 수사가 끝나는 3월 말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소속 기초단체장 유력 예비주자들의 상당수가 관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출마를 놓고 고민하던 예비주자들의 셈과 발걸음도 바빠졌다. 기초단체장 출마를 저울질하던 일부 선출직 공직자들은 정보력을 최대한 발휘, 사태의 파악을 위한 정보수집에 나서는 한편 유력 예비주자 연루설의 득실 계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울산지역 야권 4당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한나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국민참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야4당 울산시당 위원장들은 지난 9일 울산지검을 방문해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들은 “선거 공정성을 근본적으로 짓밟는 중대범죄다.”면서 “여론조사를 조작하는 범죄행위가 계속되는 한 지방자치 제도는 전진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하고도 치밀한 수사로 사건 실체를 빨리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공정택 측근인사 수십명 소환조사

    검찰이 서울시교육청 인사비리의 몸통으로 지목된 공정택(76) 전 교육감의 측근 인사 수십명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인 등의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이들은 공 전 교육감 재직 시절 인사라인 등 요직에 있었던 인물들이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8일 공 전 교육감 때 승진한 교장 3명을 전격 체포해 조사했다. 서울서부지검 등에 따르면 최근 구속된 장모(59) 전 서울시교육청 중등인사담당 장학관의 전임자 A씨 등 수십명의 전·현직 시교육청 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공 전 교육감이 취임한 2004년 이후 수년치의 승진자 인사기록 등과 관련한 진술을 들었다. 부문별 평가 점수 등 분석을 통해 근무성적평정 과정상의 비리 여부를 살펴봤다는 것이다. A씨는 “내가 서울시교육청에 근무한 2005~2007년 당시 승진자 관련 인사 기록을 검찰에 제출했다.”면서 “검찰이 계좌와 관련된 부분 등은 묻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의 수사 확대는 구속된 김모(60) 전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과 장 전 장학관 이외의 인사들도 비리에 개입됐을 개연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감사원은 장 전 장학관이 2008~2009년 26명의 근무성적평정을 조작해 교장과 장학관을 부정 승진시킨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초 서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 감사 당시 “감사원이 적발한 20여건의 사례 외에도 승진 청탁은 이전에도 많았다.”는 시교육청 고위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한 바 있다. 검찰도 공 전 교육감 시절 인사비리가 반복적으로 횡행했다고 판단하고 비리 연루 인사들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섰다. 검찰 수사가 김 전 국장과 장 전 장학관 이전 인사라인까지 확대되면서 전·현직 시교육청 간부가 추가 구속될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장학사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주겠다며 현직 교사들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김 전 국장과 장 전 장학관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안석 이영준기자 ccto@seoul.co.kr
  • “살려줘~” 산타 흉내내다 굴뚝에 낀 도둑

    산타 클로스 흉내를 내던 도둑이 굴뚝에 끼어 SOS를 치다 경찰에 체포됐다. 온몸에 긁힌 상처가 난 강도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후 경찰서로 연행됐다. 마치 자신이 굴뚝을 타고 내려와 선물보따리를 풀어 놓고 간다는 산타 클로스라도 된 듯 굴뚝을 통해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이려던 도둑이 체포됐다고 브라질 현지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전날인 22일 밤 상파울로 근교 디아데나라는 곳에 있는 카페에서 발생했다. 가게 문을 닫으려는데 “구해 달라.”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모기소리처럼 작지만 애절한 소리가 계속 들려오자 주인이 가게 내부를 구석구석 살폈다. 소리가 나는 곳은 다름 아닌 굴뚝 아래 부분이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아래 쪽으로 신발을 벗은 사람의 발이 보였다. 주인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 구조작업(?)을 시작했지만 굴뚝에 꽉 끼어 갇혀 있는 범인은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했다. 결국 경찰은 굴뚝 일부를 깨고 범인을 빼내야 했다. 범인은 검은 재를 뒤집어쓴 채 굴뚝에서 구조됐다. 현지 언론은 “좁은 굴뚝을 내려오면서 범인이 전신에 긁힌 상처를 입었다.”면서 “경찰이 병원으로 범인을 후송, 치료를 받게 한 후 연행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회계법인이 300억대 분식회계 주도

    코스닥 상장회사의 대주주와 채권자는 물론 변호사와 대형 회계법인까지 조직적으로 가담한 300억원대 규모의 분식회계 범죄가 검찰에 적발됐다. 그동안 회사 측의 장부 조작을 눈감아 주는 방식의 소극적인 분식회계는 종종 있었지만 변호사와 회계법인 등 외부감사인들이 분식회계 기획부터 실행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건이 적발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전현준)는 15일 거액의 회사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상장 폐지를 피하고자 분식회계를 한 혐의로 양계가공업체 A사 대주주 이모(4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씨에게서 돈을 받고 허위 재무제표를 작성해 주는 등 분식회계를 주도한 회계법인 ‘화인’의 이사 백모(44)씨를 비롯해 변호사와 채권자 등 10명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5년 12월부터 2년여간 120억원의 회사돈을 빼내 개인 채무를 갚는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2008년 5월 무담보로 자회사에 빌려준 자금 280억여원을 회수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A사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자, 백씨 등과 짜고 314억원 규모의 당기 순손실을 숨기는 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백씨는 A사의 외부감사를 맡은 회계법인의 임원으로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해야 함에도 후배 회계사 3명과 전담팀까지 꾸려 직접 허위 재무제표를 작성해 주는 등 분식회계 전 과정을 주도하고 1억 1000만원의 사례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주가조작단 가족 적발

    일가 친·인척 12명 등으로 구성된 24인조 주가 조작단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전현준)는 상장사 주가조작을 통해 250억원대의 수익을 올린 정모(45)씨 등 3명을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정씨의 부인, 처남, 조카 등 18명은 불구속 또는 약식기소했다. 달아난 정씨의 셋째형 등 2명과 정씨의 큰형에 대해서는 각각 사전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이들은 2004년 6월부터 3년 동안 A바이오, B자카텍, C철강 등의 주가를 조작하는 등 1만 7088차례에 걸쳐 23개 상장사 주가를 조작해 25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2001년부터 주가조작을 주업으로 삼았고 범행을 위해 부인, 사촌동생, 조카, 처남, 사돈의 인척 등 일가친척 11명을 끌어들인 뒤 친구나 학교동문 등 친분이 있는 사람 12명을 추가로 포섭했다. 이들을 끌어들인 이유는 금융감독원의 감시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은 서울, 인천, 대전, 전주, 광주 등에 흩어져 살면서 동시다발적으로 주가조작을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약을 대비해 주식 거래 때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거나 추적이 어려운 메신저를 이용했고, 증권계좌를 몇달만에 바꾸고 돈거래도 2000만원 미만으로 여러 은행에 나눠 거래하는 등의 수법을 썼다. 검찰은 이런 치밀한 수법 때문에 정씨가 가끔 금감원에 적발되더라도 개별적인 사건에 대해서만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뉴스플러스] 용인시장 직권남용 혐의 기소

    경기 용인시의 인사비리 사건을 수사한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송삼현)는 12일 서정석(60) 용인시장을 직권남용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인사와 관련된 직권남용 혐의로 지자체장이 기소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서 시장은 전 행정과장 김모(53)씨와 전 인사계장 이모(48)씨 등을 시켜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6급 직원 4명의 근무성적평정 서열을 바꾸도록 지시하고 조작된 근무평정이 근무평정위원회(위원장 부시장)를 통과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캠코관리 가구업체 주가조작 ‘꿀꺽’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전현준)는 부정입찰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관리하던 유명 가구업체 B사를 인수한 뒤 주가를 조작하는 등의 수법으로 자기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킨 M&A 전문업체 회장 정모(45)씨를 증권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씨는 2007년 6월 전·현직 캠코 직원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고, 입찰관련 정보를 받아 입찰에 참가해 인수자로 선정된 뒤 전직 증권사 직원 2명을 고용해 고가 및 허수매수 등의 방식으로 B사의 주식시세를 두 달만에 1만 600원에서 2만 1450원까지 부풀린 혐의를 받고있다. 정씨는 이같은 방식으로 인수한 400만주의 가치가 높아지자 이를 담보로 사채업자에게 260억원을 빌려 인수대금을 완납, 이른바 ‘무자본 M&A’를 성사시켰다. 검찰은 또 정씨에게서 자문료 명목으로 1억 9000만원을 받고 B사에 대한 입찰 예상업체와 업체별 입찰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한 전직 캠코 직원 이모(52)씨와 현직 맹모(48)씨를 입찰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에게 주가조작 자금 15억원을 빌려줘 시세조종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A가구 회장 정모(54)씨 등 2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뉴스플러스] ‘박연차 게이트’ 천신일씨 징역4년 구형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고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벌인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에 대해 징역 4년에 벌금 150억원이 구형됐다. 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규진) 심리로 열린 피고인 천 회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당시 현직 국세청장과의 친분을 이용해 국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고, 상장법인의 우회상장을 통해 자녀들에게 200억원가량을 증여하면서 세금을 한 푼도 안 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천 회장은 그러나 박 전 회장에게서 받은 중국돈 15만위안을 2008베이징올림픽을 위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 전 회장에게서 받은 돈은 청탁의 대가가 아니라 선수단 격려금 차원에서 받았다.”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천 회장은 2003∼2006년 양도세 등 세금 103억여원을 포탈하고, 지난해 8월과 11월 세무조사를 받던 박 전 회장을 위해 구명로비에 나선 대가로 7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지난해 6월 불구속 기소됐다. 천 회장은 또 세중나모인터렉티브 등을 합병, 세중나모여행사를 만드는 과정과 13개 계열사를 거느리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 [사회플러스] 포털 연예인 검색순위 조작 적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위재천)는 28일 소속 연예인의 검색 순위를 높여 달라는 연예기획사의 부탁을 받고 네이버에 악성프로그램을 이용해 검색순위를 조작한 프로그래머 서모(20)씨와 조작을 부탁한 연예기획사 대표 백모(40)씨를 정보통신망이용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씨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사이트에 대한 조작을 부탁한 고모(25)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씨는 지난 4월 소속 가수 M에 대한 검색순위를 높여 달라는 부탁을 백씨로부터 받고 그 전부터 유포된 악성프로그램 파일에다 검색 쿼리를 허위로 발생시키는 프로그램까지 집어넣는 방식으로 5월까지 M에 대한 검색이 1만 3683차례 일어난 것처럼 집계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9월부터는 아예 백씨가 실행프로그램을 넘겨 받아 수만 번의 검색이 일어난 것처럼 꾸민 것으로 보고 있다.
  • 8시간 추궁… 韓 한마디도 안했다

    8시간 추궁… 韓 한마디도 안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18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체포해 곽영욱(69·구속기소)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서 공기업 사장직 인사 청탁과 함께 5만달러를 건네받은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했으나 한 전 총리는 검찰 조사 7시간55분 동안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철저하게 묵비권을 행사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낮 12시40분쯤 서울 합정동 노무현재단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한 검찰 수사관들에게 체포돼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됐다. 지검청사 주차장을 통해 권오성 특수2부장실로 직행한 한 전 총리는 오후 1시40분쯤부터 권 부장과 주임검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추궁을 당했으나 조사가 끝난 밤 9시35분쯤까지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한 전 총리는 석탄공사 사장직 부탁과 함께 2006년 12월20일쯤 5만달러를 자신에게 줬다고 하는 곽 전 사장과의 대질신문에서도 굳게 입을 다물었다. 한 전 총리는 수사 초기부터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에 응할 수 없어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를 마친 뒤 서울 합정동 노무현재단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변호사 자격으로 수사에 입회했던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검찰 신문 내용을 보니 모두 석탄공사와 관련된 곽 전 사장의 진술뿐이었다.”며 “몸이 아픈 곽 전 사장이 보석으로 나와야 할 절박한 상황 때문에 진술을 강요받았다는 의심이 들 정도여서 진술의 신빙성은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연행에 앞서 “천만 번을 물어도 아닌 건 아닌 것”이라고 결백을 주장한 뒤 “검찰의 조작수사는 결국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검찰은 한 전 총리를 재소환하지 않고 21일이나 22일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현 3차장검사는 “오늘 한 전 총리에 대한 수사가 의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태성 김지훈기자 cho1904@seoul.co.kr
  • 송일국 사건, 김기자 ‘징역 8개월’ 선고

    송일국 사건, 김기자 ‘징역 8개월’ 선고

    지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송일국 사건의 결말이 났다. 대법원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2일 탤런트 송일국에게 폭행당했다고 거짓 주장을 한 혐의(무고 등)로 기소된 프리랜서 기자 김모(43) 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 김 씨는 작년 1월 취재 과정에서 송일국에게 폭행당했다며 허위로 고소한 후 이를 스포츠지 기자에게 알려 ‘송일국 월간지 여기자 폭행, 전치 6개월 부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게 했다. 이에 송일국은 명예 훼손한 혐의로 맞대응했다. 1심 재판부는 “각 증거와 증언에 비춰볼 때 김씨에 대한 송씨의 폭행사실은 인정되지 않고, 사건 상황을 담은 송씨 아파트 폐쇄회로(CC)TV가 조작됐다는 피고인의 주장도 정황상 인정하기 어렵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당시 김 씨는 송씨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이를 다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장에 동행했던 사진기자는 “폭행장면을 보지 못했고 김씨의 얼굴에서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김 씨를 검진한 의사 역시 “입안에 붓거나 찢어진 부위가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항소심 재판부는 “사건 직후 발부받은 진단서나 의사들의 소견으로 볼 때 외상이 없어 송씨가 피고인을 폭행한 사실을 입증할 수 없다.”며 김 씨의 유죄를 인정했다. 이어 “법원의 판결 내용이 알려져 송씨의 피해가 어느 정도 회복된 것 등을 감안해 형량을 조절했다.”며 징역 8월로 감형한 이유를 밝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법관 사진·실명 기재 시위 실형

    집회·시위가 금지된 법원 앞에서 판·검사 등의 실명, 사진과 함께 허위 비방 내용을 기재해 현수막 시위를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장용범 판사는 A(6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4일 오후 8시부터 대법원 정문 앞 인도에서 ‘민주주의 파괴하는 법관을 정화하라’는 문구와 판사의 실명 및 사진, 사건 내용 등이 게재된 현수막을 들고 집회를 개최하는 등 100m 이내에서 옥외집회 또는 시위가 금지된 대법원 정문 앞 등에서 10차례에 걸쳐 시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에게는 수사기관이 사건을 조작하고, 법관이 재판 과정에서 재량을 넘은 범죄행위를 저질렀다는 허위사실을 게시하는 등 검찰·경찰·법관·법원 공무원 등 30명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적용됐다. 압수된 현수막과 종이 피켓만 42개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무런 근거없이 판·검사 등을 비방하며 시위를 열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이는 개인의 명예훼손에 그치지 않고 사법부와 수사기관의 신뢰를 심각하게 해하는 행위”라고 판시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최병석 대선주조 前회장 4년째 국외도피

    신준호 푸르밀 회장 일가의 대선주조 불법매매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차맹기 부장검사)는 30일 신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4곳에서 압수한 주식취득 관련 자료와 주금납입 통장 등 금융거래자료, 주주총회 일지, 회계서류, 컴퓨터 디스켓 등에 대한 정밀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수사팀에 회계전문가를 참여시키고 자료분석이 끝나는 대로 푸르밀과 대선주조, 시원네트워크 등의 회사 간부부터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번 사건의 핵심 참고인 가운데 한 명인 대선주조 최병석(57) 전 회장이 2005년 대선주조 소액주주들의 고발로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를 받던 중 잠적한 이후 4년째 국외에서 도피생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같은 해 9월 최 전 회장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중지했다. 최 전 회장은 회계조작을 통해 부채 142억원을 갚은 것처럼 속인 혐의로 2002년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최 전 회장이 경영이 어려운 대선주조를 공적자금 투입으로 정상화시킨 뒤 2004년 곧바로 신 회장에게 팔아 신 회장이 이후 300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기는 과정에서 공모 등 불법 혐의가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사고] 알려왔습니다

    ●알려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황우석)기소 잘못한 검찰’제하의 10월27일자 6면 기사와 관련, 모든 논문조작을 검찰이 처벌할 수 없는 데다 업무방해 혐의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에 포함해 기소한 것으로 학계의 낙인과 평가도 고려한 처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 횡령 혐의에 있어 2001년과 2004년 두 차례에 걸친 별개의 범행을 경합범으로 기소한 것이라고 알려왔습니다.
  • “황우석 논문조작” 횡령 유죄·사기 무죄

    법원이 황우석 박사팀이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 데이터가 조작됐으며, 황 박사가 일부 과정에 관여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연구 성과를 과장해 연구비 등을 편취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배기열)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황 박사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암묵적으로 지시하거나 묵인하는 방법으로 논문을 조작했다.”면서 “하지만 상대방을 속여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의 기망 행위는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 밖에 정부지원 연구비 등 8억 3000여만원을 횡령 및 편취한 혐의, 난자 매매를 한 혐의 등은 유죄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배양중인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배반포 내부세포에 수정란줄기세포를 섞어 심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선종 연구원에게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연구비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병천 서울대 교수와 강성근 전 교수에게는 각각 벌금 3000만원과 1000만원을 선고했다. 황 박사의 변호인은 “황 박사가 연구를 위해 항소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黃박사 2005년 논문조작 대부분 관여

    黃박사 2005년 논문조작 대부분 관여

    ‘황우석 신화’는 결국 법정에서 거짓으로 드러났다. 2004년 2월12일 사이언스지에 인간의 난자와 체세포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냈다는 성과를 발표해 세계의 주목을 받은 지 2083일, 검찰이 황우석 박사를 기소한 지 1263일 만에 나온 결론이다. 재판부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와 검찰의 결론대로 2004년 ‘체세포 복제 인간배아줄기세포’와 2005년 ‘환자맞춤형 배아줄기세포’ 논문의 데이터가 조작됐다고 인정했다. 이중 2004년 논문에서는 테라토마(줄기세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형암) 사진 조작 등 일부에 대해서만, 2005년 논문에서는 줄기세포 2개를 11개로 부풀리는 과정에서 줄기세포 확립 현황 도표 조작 등 대부분 조작에 황 박사가 관여했다고 밝혔다. 황 박사가 구체적으로 슬라이드를 조작하라는 식의 지시를 한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2005년 논문 준비 과정에서 오염사고 등으로 줄기세포가 사멸해 실제로 줄기세포가 두 개밖에 존재하지 않았고, 황 박사 역시 이를 잘 알면서도 “이번 논문은 (줄기세포)11개로 간다. 사진을 준비하라.”고 독려하는 등 암묵적으로 지시했다고 인정했다. 처녀생식 논란이 일었던 2004년 논문의 자가 핵이식을 통한 인간배아줄기세포(NT-1)에 대해서는 공소사실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따로 판단하지 않았다. 하지만 NT-1 수립 과정에서 황 박사가 테라토마 사진 등을 조작하기는 했어도, 논문 제출 이전 이뤄진 추가 검증 실험에서 테라토마가 형성돼 황 박사도 NT-1을 최초의 핵이식 배아줄기세포로 믿었던 것으로 재판부는 추측했다. 재판부는 또 2005년 논문에서는 김선종 연구원이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를 서울대 연구팀의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배반포에 섞어 심었다는 사실을 황 박사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당시 배반포 배양에 있어 전적으로 김 연구원에게 의지하고 있던 황 박사 팀으로서는 김 연구원이 조작한 DNA 지문분석 결과대로 12개가 환자맞춤형 배아줄기세포라고 믿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논문의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였던 황 박사가 조작으로 줄기세포에 문제가 생긴 사실을 전혀 몰랐는지를 두고는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후원금 20억원을 받은 데 대해서는 논문 조작 여부와 상관없이 후원자 쪽에서 줄기세포주 수립 사실 자체를 믿고 연구비를 준 것이기 때문에 사기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SK㈜와 농협중앙회가 먼저 연구비 후원을 제의한 데다 일부 데이터가 조작됐다는 이유만으로 이들이 연구비를 철회했을 것으로 명백히 보이지는 않는다.”고 판시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기소 잘못한 검찰

    기소 잘못한 검찰

    26일 황우석 박사에 대한 1심 선고에서 재판부는 황 박사팀이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 데이터가 조작됐다고 판단하면서 ‘죄가 되지만, 죄를 물을 수 없다.’는 다소 모순된 결론을 내렸다. 검찰이 기소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황우석 박사팀의 논문 조작을 형법상 사이언스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로 처벌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검찰이 이 부분을 기소하거나 공소장 변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원의 직권으로는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신산업전략연구원이 지원한 연구비 5억 9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피해액이 5억원 이상이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처벌할 수 있지만, 검찰이 (형량이 더 가벼운)업무상 횡령 혐의로만 기소했기 때문에 재판부가 따로 판단할 수 없어 이에 따른다.”고 설명했다. 주요범죄인 특경가법상 사기 혐의에는 무죄가 선고되고 쟁점이었던 논문 조작은 죄가 있는데도 기소하지 않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오면서, 당시 매머드급 특별수사팀을 꾸려 120여일동안 수사를 진행한 검찰이 ‘머쓱’해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사설] 황우석 유죄, 생명공학 발전의 이정표 되길

    3년4개월을 끌어온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의혹 사건’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어제 1심 공판에서 줄기세포 논문조작 및 지원금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황 전 교수에게 “논문 중 일부가 조작된 사실이 인정된다.”며 징역2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기 혐의는 무죄가 선고됐다. 황 전 교수는 2004년 ‘사이언스’지에 기고한 가짜 논문을 이용해 농협과 SK로부터 20억원의 연구비를 받았고 민간 후원금 중 6억 4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 8월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을 구형 받았다.‘황우석 사건’은 워낙 쟁점이 복잡하고 전문지식이 필요한 생명공학 분야라 그동안 43차례의 공판이 열렸고 검찰의 수사 기록만 2만여쪽에 이를 정도로 초미의 관심사였다. 하지만 법원의 판결은 학자로서의 연구 윤리와 생명 윤리의 소중함을 일깨웠고 ‘과학의 생명은 진실성’에 있다는 보편 타당한 진리에 손을 들어준 의미가 크다. 다만 향후 생명공학과 미래 의학의 판도를 좌우할 배아 줄기세포 연구분야에서 우리가 주춤하는 사이에 미국 등 선진국들에게 따라잡힌 것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헌정 사상 최대 규모인 110만여명이 줄기세포 분야의 독보적 권위자인 황 전 교수를 위해 탄원서에 서명한 것도 이런 이유일 것이다. 그럼에도 황우석 사건을 통해 국내외 안팎으로 엄청난 대가를 치르는 아픔도 있었지만 엄정한 생명공학의 잣대가 돼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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