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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가혜, 세월호 거짓 인터뷰 논란 무죄 “이유는?”

    홍가혜, 세월호 거짓 인터뷰 논란 무죄 “이유는?”

    홍가혜 세월호 인터뷰 무죄 홍가혜, 세월호 거짓 인터뷰 논란 무죄 “이유는?” 세월호 구조작업 등과 관련한 인터뷰가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아오던 홍가혜씨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장정환 판사는 9일 오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홍가혜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홍씨의 카카오스토리 내용과 방송 인터뷰는 구조작업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취지로 보인다”면서 “허위사실이라고 인식하기 어렵고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에도 어렵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번 판결이 피고인의 행동을 정당화하거나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니다”며 “적절치 못한 측면이 많았고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의 태도는 위험했다”고 밝혔다. 홍씨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해 4월 18일 한 종합편설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해경이 지원해 준다던 장비며 인력이며 배며 전혀 안 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이 민간잠수사들한테 시간만 보내고 가라 한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검찰은 홍씨의 이런 인터뷰가 거짓이라며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었다. 구속된 홍씨는 지난해 7월 31일 보석으로 풀려나 그동안 재판을 받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구속기소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이 잘못” 충격

    조현아 구속기소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이 잘못” 충격

    조현아 구속기소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구속기소,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이 잘못했다” 발언 의미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국토교통부 조사 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7일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조 전 부사장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특히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해 부실조사가 이뤄지도록 방해했다고 보고 그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검찰은 또 사건 발생 직후부터 증거인멸을 주도하고 국토부 조사를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증거인멸·강요)로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와 여 상무에게 조사 내용을 넘겨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국토부 김모(54) 조사관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의 ‘기내 난동’과 이후 대한항공에서 사건을 은폐·조작하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의 역할 등 크게 두 가지 갈래로 수사해왔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5일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20여분간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여성 승무원과 사무장을 상대로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하게 해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다. 조 전 부사장은 ‘항공기가 출발한 지 몰랐다’는 취지로 끝까지 항공기항로변경죄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출입문을 폐쇄되면 운항이 시작되는 만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국토부 조사가 진행된 지난달 8∼12일 대한항공의 조직적인 사건 은폐·조작 시도에 조 전 부사장의 역할이 컸다고 결론을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 등 다른 직원들이 국토부 조사를 받는 내내 여 상무로부터 조사 진행 상황과 계획은 물론, 일등석 승객을 회유한 경과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 그런데도 조 전 부사장은 1차 조사를 받은 직후 여 상무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사무장)이 잘못했으니 내리게 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 꾸짖는 등 ‘지시성 질책’을 수차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국가기관의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고 이로 인해 부실조사라는 결과가 초래됐기 때문에 여 상무와 함께 국가기관의 조사를 방해한 ‘공동정범’이 성립된다”고 말했다. 여 상무는 국토부 조사를 받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에게 허위진술을 하도록 말을 맞추게 하고, 사무장 등에게 허위 경위서 작성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번 사건이 언론에 처음 보도되기 이틀 전 박창진 사무장이 작성한 최초 보고서를 삭제하는가 하면,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동안에도 부하 직원에게 남은 자료를 삭제하거나 컴퓨터 한 대를 바꿔치기하도록 시켰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이날 중간수사결과 발표 이후 조 전 부사장의 일등석 무료 탑승 의혹과 국토부 공무원들의 항공기 좌석 승급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추가 수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토부 첫 조사 직후 조현아 “내가 뭘 잘못했나”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국토교통부의 조사 전 과정에 개입하면서 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토부가 박창진(45) 사무장을 불러 조사한 지난달 8일 조 전 부사장은 측근인 객실승무본부 여모(58) 상무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뭘 잘못했느냐. 매뉴얼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박 사무장을) 내리게 한 게 뭐가 문제냐. 오히려 사무장이 (나에게)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꾸짖는 등 수차례 지시성 질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근수)는 7일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 변경, 항공기 안전운행 저해 폭행, 형법상 업무방해, 강요 등 4가지 혐의 외에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증거인멸을 주도한 여 상무와 그에게 조사 내용을 넘겨준 김모(53) 국토부 조사관도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여 상무에 대해서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램프리턴’(탑승 게이트로 비행기를 돌리는 일) 후 재출발 직전 여 상무에게 휴대전화로 ‘서비스 하나 제대로 못 하고 비행기를 연착시킨 것에 대해 (승무원, 사무장을) 문책할 예정이니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 조사가 진행된 지난달 8~12일 조 전 부사장은 허위 진술을 하는 한편, 여 상무로부터 국토부 조사 내용과 박 사무장, 일등석 승객 박모씨 회유 경과 등 조직적인 은폐 과정을 휴대전화와 이메일로 실시간 보고받고 ‘사태 잘 수습하세요’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조직적인 사건 은폐, 조작 시도에 조 전 부사장이 큰 역할을 했다고 결론 냈다. 조 전 부사장은 ‘항공기가 이동 중인지 몰랐다’며 항공기 항로 변경 혐의를 부인해 왔지만 당시 KE086편의 상황이 JFK 공항 폐쇄회로(CC)TV에 모두 찍힌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항공기가 10m가량 이동하다 갑자기 3분간 멈춘 뒤 되돌아가는 장면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여 상무는 지난달 11일 검찰의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 당시 임직원에게 자료 삭제와 PC 바꿔치기를 지시하고, 박 사무장에게 허위 경위서 작성을 강요하는 동시에 국토부 제출용 확인서를 대신 작성하는 등 조직적으로 은폐했다. 검찰 관계자는 “오너의 딸이자 부사장이라는 지위를 남용해 법질서를 무력화한 사안”이라며 “영문도 모른 채 연착해야 했던 승객 247명은 물론 책임을 뒤집어쓸 뻔한 승무원과 사무장, 사건 은폐 과정에서 불법 지시를 강요받은 대한항공 임직원들 모두 2차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참여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수사 의뢰한 대한항공의 국토부 공무원 좌석 승급 특혜 의혹과 조 전 부사장의 일등석 무료 탑승 의혹 등을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조현아 구속기소 “내가 뭘 잘못했느냐”며 사무장을…충격

    조현아 구속기소 “내가 뭘 잘못했느냐”며 사무장을…충격

    조현아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구속기소,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이 잘못했다” 발언 의미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국토교통부 조사 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7일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조 전 부사장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특히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해 부실조사가 이뤄지도록 방해했다고 보고 그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검찰은 또 사건 발생 직후부터 증거인멸을 주도하고 국토부 조사를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증거인멸·강요)로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와 여 상무에게 조사 내용을 넘겨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국토부 김모(54) 조사관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의 ‘기내 난동’과 이후 대한항공에서 사건을 은폐·조작하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의 역할 등 크게 두 가지 갈래로 수사해왔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5일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20여분간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여성 승무원과 사무장을 상대로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하게 해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다. 조 전 부사장은 ‘항공기가 출발한 지 몰랐다’는 취지로 끝까지 항공기항로변경죄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출입문을 폐쇄되면 운항이 시작되는 만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국토부 조사가 진행된 지난달 8∼12일 대한항공의 조직적인 사건 은폐·조작 시도에 조 전 부사장의 역할이 컸다고 결론을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 등 다른 직원들이 국토부 조사를 받는 내내 여 상무로부터 조사 진행 상황과 계획은 물론, 일등석 승객을 회유한 경과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 그런데도 조 전 부사장은 1차 조사를 받은 직후 여 상무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사무장)이 잘못했으니 내리게 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 꾸짖는 등 ‘지시성 질책’을 수차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국가기관의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고 이로 인해 부실조사라는 결과가 초래됐기 때문에 여 상무와 함께 국가기관의 조사를 방해한 ‘공동정범’이 성립된다”고 말했다. 여 상무는 국토부 조사를 받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에게 허위진술을 하도록 말을 맞추게 하고, 사무장 등에게 허위 경위서 작성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번 사건이 언론에 처음 보도되기 이틀 전 박창진 사무장이 작성한 최초 보고서를 삭제하는가 하면,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동안에도 부하 직원에게 남은 자료를 삭제하거나 컴퓨터 한 대를 바꿔치기하도록 시켰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이날 중간수사결과 발표 이후 조 전 부사장의 일등석 무료 탑승 의혹과 국토부 공무원들의 항공기 좌석 승급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추가 수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국토부 조사 뒤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이 잘못했다” 충격

    조현아, 국토부 조사 뒤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이 잘못했다” 충격

    조현아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국토부 조사 뒤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이 잘못했다” 충격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국토교통부 조사 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7일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조 전 부사장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특히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해 부실조사가 이뤄지도록 방해했다고 보고 그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검찰은 또 사건 발생 직후부터 증거인멸을 주도하고 국토부 조사를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증거인멸·강요)로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와 여 상무에게 조사 내용을 넘겨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국토부 김모(54) 조사관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의 ‘기내 난동’과 이후 대한항공에서 사건을 은폐·조작하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의 역할 등 크게 두 가지 갈래로 수사해왔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5일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20여분간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여성 승무원과 사무장을 상대로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하게 해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다. 조 전 부사장은 ‘항공기가 출발한 지 몰랐다’는 취지로 끝까지 항공기항로변경죄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출입문을 폐쇄되면 운항이 시작되는 만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국토부 조사가 진행된 지난달 8∼12일 대한항공의 조직적인 사건 은폐·조작 시도에 조 전 부사장의 역할이 컸다고 결론을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 등 다른 직원들이 국토부 조사를 받는 내내 여 상무로부터 조사 진행 상황과 계획은 물론, 일등석 승객을 회유한 경과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 그런데도 조 전 부사장은 1차 조사를 받은 직후 여 상무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사무장)이 잘못했으니 내리게 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 꾸짖는 등 ‘지시성 질책’을 수차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국가기관의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고 이로 인해 부실조사라는 결과가 초래됐기 때문에 여 상무와 함께 국가기관의 조사를 방해한 ‘공동정범’이 성립된다”고 말했다. 여 상무는 국토부 조사를 받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에게 허위진술을 하도록 말을 맞추게 하고, 사무장 등에게 허위 경위서 작성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번 사건이 언론에 처음 보도되기 이틀 전 박창진 사무장이 작성한 최초 보고서를 삭제하는가 하면,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동안에도 부하 직원에게 남은 자료를 삭제하거나 컴퓨터 한 대를 바꿔치기하도록 시켰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이날 중간수사결과 발표 이후 조 전 부사장의 일등석 무료 탑승 의혹과 국토부 공무원들의 항공기 좌석 승급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추가 수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구속기소,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이 잘못했다” 충격

    조현아 구속기소,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이 잘못했다” 충격

    조현아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구속기소,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이 잘못했다” 충격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국토교통부 조사 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7일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조 전 부사장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특히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해 부실조사가 이뤄지도록 방해했다고 보고 그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검찰은 또 사건 발생 직후부터 증거인멸을 주도하고 국토부 조사를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증거인멸·강요)로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와 여 상무에게 조사 내용을 넘겨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국토부 김모(54) 조사관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의 ‘기내 난동’과 이후 대한항공에서 사건을 은폐·조작하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의 역할 등 크게 두 가지 갈래로 수사해왔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5일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20여분간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여성 승무원과 사무장을 상대로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하게 해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다. 조 전 부사장은 ‘항공기가 출발한 지 몰랐다’는 취지로 끝까지 항공기항로변경죄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출입문을 폐쇄되면 운항이 시작되는 만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국토부 조사가 진행된 지난달 8∼12일 대한항공의 조직적인 사건 은폐·조작 시도에 조 전 부사장의 역할이 컸다고 결론을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 등 다른 직원들이 국토부 조사를 받는 내내 여 상무로부터 조사 진행 상황과 계획은 물론, 일등석 승객을 회유한 경과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 그런데도 조 전 부사장은 1차 조사를 받은 직후 여 상무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사무장)이 잘못했으니 내리게 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 꾸짖는 등 ‘지시성 질책’을 수차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국가기관의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고 이로 인해 부실조사라는 결과가 초래됐기 때문에 여 상무와 함께 국가기관의 조사를 방해한 ‘공동정범’이 성립된다”고 말했다. 여 상무는 국토부 조사를 받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에게 허위진술을 하도록 말을 맞추게 하고, 사무장 등에게 허위 경위서 작성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번 사건이 언론에 처음 보도되기 이틀 전 박창진 사무장이 작성한 최초 보고서를 삭제하는가 하면,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동안에도 부하 직원에게 남은 자료를 삭제하거나 컴퓨터 한 대를 바꿔치기하도록 시켰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이날 중간수사결과 발표 이후 조 전 부사장의 일등석 무료 탑승 의혹과 국토부 공무원들의 항공기 좌석 승급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추가 수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내가 뭘 잘못했느냐”…국토부 조사에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

    조현아 “내가 뭘 잘못했느냐”…국토부 조사에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국토교통부 조사 과정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 1차 조사 뒤 조현아 전 부사장은 “내가 뭘 잘못했느냐”며 크게 반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근수)는 7일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조현아 전 부사장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특히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해 부실조사가 이뤄지도록 방해했다고 보고 그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검찰은 또 사건 발생 직후부터 증거인멸을 주도하고 국토부 조사를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증거인멸·강요)로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와 여 상무에게 조사 내용을 넘겨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국토부 김모(54) 조사관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기내 난동’과 이후 대한항공에서 사건을 은폐·조작하는 과정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역할 등 크게 두 가지 갈래로 수사해왔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달 5일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20여분간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여성 승무원과 사무장을 상대로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하게 해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항공기가 출발한지 몰랐다’는 취지로 끝까지 항공기항로변경죄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출입문을 폐쇄되면 운항이 시작되는 만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국토부 조사가 진행된 지난달 8∼12일 대한항공의 조직적인 사건 은폐·조작 시도에 조현아 전 부사장의 역할이 컸다고 결론을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이 사무장 등 다른 직원들이 국토부 조사를 받는 내내 여 상무로부터 조사 진행 상황과 계획은 물론, 일등석 승객을 회유한 경과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 그런데도 조현아 전 부사장은 1차 조사를 받은 직후 여 상무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사무장)이 잘못했으니 내리게 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 꾸짖는 등 ‘지시성 질책’을 수차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국가기관의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고 이로 인해 부실조사라는 결과가 초래됐기 때문에 여 상무와 함께 국가기관의 조사를 방해한 ‘공동정범’이 성립된다”고 말했다. 여 상무는 국토부 조사를 받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에게 허위진술을 하도록 말을 맞추게 하고, 사무장 등에게 허위 경위서 작성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번 사건이 언론에 처음 보도되기 이틀 전 박창진 사무장이 작성한 최초 보고서를 삭제하는가 하면,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동안에도 부하 직원에게 남은 자료를 삭제하거나 컴퓨터 한 대를 바꿔치기하도록 시켰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이날 중간수사결과 발표 이후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일등석 무료 탑승 의혹과 국토부 공무원들의 항공기 좌석 승급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추가 수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스패치, 이병헌 이지연 문자 공개 “좋아하는 저녁메뉴는?” 질문에 대답보니 ‘경악’

    디스패치, 이병헌 이지연 문자 공개 “좋아하는 저녁메뉴는?” 질문에 대답보니 ‘경악’

    디스패치, 이병헌 이지연 대화공개 “뭐 좋아해요?” 질문에 대답보니 ‘경악’ ‘이병헌 이지연 SNS 대화 내용 공개’ 배우 이병헌과 그를 협박한 모델 이지연 사이에 나눈 SNS 대화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병헌과 이지연이 나눈 SNS 대화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병헌과 이지연은 총 5차례 만났으며 지난해 7월 1일 서울 논현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첫 만남이 이뤄졌다. 이어 두 사람은 같은 달 3일과 31일, 다음달 14일에 카카오톡 대화를 나눴다. 이병헌은 “핸드폰 미납 요금 1년치를 주겠다”며 먼저 호감을 보였으며 전화번호를 요청했다고 디스패치는 전했다. 또한 이병헌는 “돈 때문에 힘들면 내가 도와줄게”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이지연은 “번호를 주는 게 부담스러워 거짓말을 했다”고 해명했다. 특히 해당 매체가 재구성한 SNS 대화내용에 따르면 “저녁 메뉴가 뭐야?”는 이병헌의 질문에 이지연은 “뭐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이병헌은 “너”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지금 내 머리 속?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등 강도높은 대화를 나눴다.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스킨십을 계속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자리 게임에서 이지연의 흑기사를 자처해 소원으로 키스를 요구했다. 이지연에게 베가폰, 와인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당초 이병헌이 “오해할 교감 자체가 없었다”고 부인한 것과 상반된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논란이 일자 이병헌 소속사 BH관계자는 “사실 확인 없이 허위조작 보도가 돼 유감이다.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보도가 된 것에 대한 출처를 밝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 사실 확인 없는 보도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 이병헌은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이 50억원을 요구하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두 사람을 구속한 검찰은 지난달 16일 열린 3차 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송규종)는 다희와 이지연을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선고기일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현아 구속기소,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이 잘못했다” 발언 의미는?

    조현아 구속기소,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이 잘못했다” 발언 의미는?

    조현아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구속기소,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이 잘못했다” 발언 의미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국토교통부 조사 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7일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조 전 부사장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특히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해 부실조사가 이뤄지도록 방해했다고 보고 그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검찰은 또 사건 발생 직후부터 증거인멸을 주도하고 국토부 조사를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증거인멸·강요)로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와 여 상무에게 조사 내용을 넘겨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국토부 김모(54) 조사관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의 ‘기내 난동’과 이후 대한항공에서 사건을 은폐·조작하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의 역할 등 크게 두 가지 갈래로 수사해왔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5일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20여분간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여성 승무원과 사무장을 상대로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하게 해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다. 조 전 부사장은 ‘항공기가 출발한 지 몰랐다’는 취지로 끝까지 항공기항로변경죄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출입문을 폐쇄되면 운항이 시작되는 만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국토부 조사가 진행된 지난달 8∼12일 대한항공의 조직적인 사건 은폐·조작 시도에 조 전 부사장의 역할이 컸다고 결론을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 등 다른 직원들이 국토부 조사를 받는 내내 여 상무로부터 조사 진행 상황과 계획은 물론, 일등석 승객을 회유한 경과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 그런데도 조 전 부사장은 1차 조사를 받은 직후 여 상무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사무장)이 잘못했으니 내리게 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 꾸짖는 등 ‘지시성 질책’을 수차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국가기관의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고 이로 인해 부실조사라는 결과가 초래됐기 때문에 여 상무와 함께 국가기관의 조사를 방해한 ‘공동정범’이 성립된다”고 말했다. 여 상무는 국토부 조사를 받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에게 허위진술을 하도록 말을 맞추게 하고, 사무장 등에게 허위 경위서 작성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번 사건이 언론에 처음 보도되기 이틀 전 박창진 사무장이 작성한 최초 보고서를 삭제하는가 하면,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동안에도 부하 직원에게 남은 자료를 삭제하거나 컴퓨터 한 대를 바꿔치기하도록 시켰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이날 중간수사결과 발표 이후 조 전 부사장의 일등석 무료 탑승 의혹과 국토부 공무원들의 항공기 좌석 승급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추가 수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조현아 “대체 내가 뭘 잘못했느냐”며…충격

    [속보]조현아 “대체 내가 뭘 잘못했느냐”며…충격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된 대한항공 조현아(40) 전 부사장이 국토교통부의 사건 진상조사 과정에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7일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조 전 부사장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특히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해 부실조사가 이뤄지도록 방해했다고 보고 그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했다. 검찰은 또 사건 발생 직후부터 증거인멸을 주도하고 국토부 조사를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증거인멸·강요)로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와 여 상무에게 조사 내용을 넘겨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국토부 김모(54) 조사관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의 ‘기내 난동’과 이후 사건 은폐·조작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의 역할 등 크게 두 가지 갈래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5일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20여분간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여성 승무원과 사무장을 상대로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하게 해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다. 조 전 부사장은 ‘항공기가 출발한 지 몰랐다’는 취지로 끝까지 항공기항로변경죄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출입문을 폐쇄되면 운항이 시작되는 만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국토부 조사가 진행된 지난달 8∼12일 대한항공의 조직적인 사건 은폐·조작 시도에 조 전 부사장의 역할이 컸다고 결론을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 등 다른 직원들이 국토부 조사를 받는 내내 여 상무로부터 조사 진행 상황과 계획은 물론, 일등석 승객을 회유한 경과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 특히 조 전 부사장은 1차 조사를 받은 직후 여 상무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사무장)이 잘못했으니 내리게 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 꾸짖는 등 ‘지시성 질책’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국가기관의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고 이로 인해 부실조사라는 결과가 초래됐기 때문에 여 상무와 함께 국가기관의 조사를 방해한 ‘공동정범’이 성립된다”고 말했다. 여 상무는 국토부 조사를 받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에게 허위진술을 하도록 말을 맞추게 하고, 사무장 등에게 허위 경위서 작성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건이 언론에 처음 보도되기 이틀 전 박창진 사무장이 작성한 최초 보고서를 삭제하는가 하면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동안에도 부하 직원에게 남은 자료를 삭제하거나 컴퓨터 한 대를 바꿔치기하도록 시킨 사실도 확인됐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이날 중간수사결과 발표 이후 조 전 부사장의 일등석 무료 탑승 의혹과 국토부 공무원들의 항공기 좌석 승급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추가 수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스패치, 이병헌 이지연 대화공개 “돈 때문에 힘들면 내가 도와줄게” 강병규 반응이..

    디스패치, 이병헌 이지연 대화공개 “돈 때문에 힘들면 내가 도와줄게” 강병규 반응이..

    ‘이병헌 이지연 대화 내용 공개’ 배우 이병헌과 피의자 모델 이지연이 나눈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 내용이 한 연예 매체의 보도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전 야구선구 겸 방송인 강병규의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5일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병헌과 이지연이 주고받은 SNS 대화 내용을 입수해 재구성한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만남은 총 5번이었으며 지난해 7월 1일 서울 논현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첫 만남이 이뤄졌다. 이병헌은 “핸드폰 미납 요금 1년치를 주겠다”며 먼저 호감을 보였으며 전화번호를 요청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한 이병헌는 “돈 때문에 힘들면 내가 도와줄게”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이지연은 “번호를 주는 게 부담스러워 거짓말을 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저녁 메뉴가 뭐야?”는 이병헌의 질문에 이지연은 “뭐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바로 “너”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이 이지연에게 보낸 ‘로맨틱한거야?’, ‘내 머리 속에는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비밀은 지켜주길 바란다’, ‘얼마나 기다리고 기대했는데’, ‘내일 언제쯤 볼 수 있느냐’, ‘오늘 내 행동은 경솔했다’, ‘우린 보면 안 될 것 같다’, ‘상처를 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등의 메시지가 나열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BH관계자는 “사실 확인 없이 허위조작 보도가 돼 유감이다.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보도가 된 것에 대한 출처를 밝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 사실 확인 없는 보도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같은 날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ㅎㅎㅎ”이라는 말과 함께 한 연예매체가 보도한 이병헌과 이지연의 대화 내용을 담은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강병규는 “디스패치 너희들 도대체 누구냐?”는 짤막한 글로 당시의 감정을 드러냈다.한편,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함께 술을 마시면서 촬영한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 기소됐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16일 열린 3차 공판에서 다희와 이지연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병헌 이지연 대화, 강병규 반응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이지연 대화, 강병규 반응..진짜야?”, “이병헌 이지연 대화, 강병규 반응..충격이다”, “이병헌 이지연 대화, 강병규 반응..설마 진짜겠어?”, “이병헌 이지연 대화, 강병규 반응..이민정은 어떡해”, “이병헌 이지연 대화..완전 연인과의 대화인데?”, “이병헌 이지연 대화, 강병규 반응..아직 진실은 모르는 것”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더팩트 (이병헌 이지연 대화, 강병규 반응) 연예팀 chkim@seoul.co.kr
  • 사이버사 ‘정치댓글’ 연제욱 집행유예·옥도경 선고유예

    사이버사 ‘정치댓글’ 연제욱 집행유예·옥도경 선고유예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30일 국군사이버사령부 정치관련 댓글 작성 의혹으로 기소된 연제욱(소장)·옥도경(준장) 전 사이버사령관에 대해 각각 집행유예와 선고유예를 선고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1심 선고공판에서 연 전 사령관에 대해 정치관여 혐의를 인정,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통군사법원은 연 전 사령관에 대한 선고 이유에 대해 “정치적인 행동으로 군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켰다. 국가기간의 군사작전이라도 정치에 개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그러나 북한이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점을 참작할 때 사이버전 수행은 필요하다. 초범이고 30년 군 복무를 참작했다”고 밝혔다고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역시 정치관여 혐의로 기소된 옥 전 사령관과 박모 전 사이버사 심리전단장은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보통군사법원은 옥 전 사령관에 대해서는 작년 6월 국방부 정책기획관실의 지시에 따라 국내 사이버 대응작전의 중단을 부대원들에게 지시했고 정치 관련 댓글 작성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관여 및 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기소된 심리전단 소속 정모(4급 군무원)씨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국방부 검찰단은 예상보다 낮은 형량이 선고되거나 선고유예 판결이 나옴에 따라 항소할 예정이다. 전역을 앞둔 연제욱·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은 서울고등법원에서, 군무원 신분을 유지하는 박씨와 정씨는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에서 2심 재판을 받게 된다. 앞서 29일 검찰은 국가정보원 심리전단에 사이버 여론 조작을 지시해 대선에 개입한 혐의(공직선거법·국가정보원법 위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원 전 원장 등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국정원이 민주적 의사 표현의 장인 사이버 토론 공간에서 일반 국민인 것처럼 가장해 선거 여론을 인위적으로 조장한 것은 반헌법적 행태”라며 1심과 같은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을 구형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원 전 원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포츠 4대악 수사 중간발표] “전국 경찰청에 스포츠비리 전담 수사반 설치”

    [스포츠 4대악 수사 중간발표] “전국 경찰청에 스포츠비리 전담 수사반 설치”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별관에서 가진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 중간조사 결과’ 발표에서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에 따라 횡령 관련 임원을 영구 퇴출하고 형사기소된 직원을 직위해제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겠다”면서 “특정인의 비리를 적발해 처벌하는 게 목적이 아니며 체육계 제도와 시스템의 선진화가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학교 운동부의 해외 전지훈련을 제한했는데 해외에서 훈련할 수밖에 없는 동계 종목 등은 어떻게 하나.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운영위원회나 교장을 통해 허가를 받으면 가능하다. 재정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면 된다. 건전하게 전지훈련을 가는 학교는 재정적으로도 지원하겠다. →검찰 송치 사안이 두 건뿐이다. 성과가 미약한 것 같은데 합동수사반은 한시적 운영인가. -지방경찰청별로 5~10명의 전담반을 구성해 내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성과를 봐서 계속 운영할지 결정하겠다. →승부조작은 판단이 애매한 경우가 많다. 어떤 기준이 있나. -심판의 공정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원천적으로 승부조작을 못 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일종의 심판협회를 만드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승부조작에 대한 판단은 비디오 촬영 등 증거를 통해 하겠다. 비디오를 보고 전문가들이 판단하는 방식이 될 것 같다. →체육특기생 입시비리를 막을 구체적인 대책은. -감독과 코치 대신 학교가 학생 선발 권한을 갖도록 하겠다. 지금은 감독이 임의대로 뽑기 때문에 부정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 선수를 포지션별로 뽑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비리 연루자 체육계서 영구 퇴출

    비리 연루자 체육계서 영구 퇴출

    국가대표 지도자와 체육단체 임직원 등이 수십억원의 예산을 횡령하고, 승부조작과 입시비리 등에 관여하는 등 불법을 자행해 온 것으로 ‘스포츠 4대악’ 비리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적용해 횡령 등에 관여한 이들을 체육계에서 영구 퇴출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은 28일 정부서울청사 서울별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 및 합동수사반’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지난 2월 이후 신고센터에 현재까지 스포츠 비리 269건이 접수돼 이 가운데 118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다”면서 “그동안 1000개에 가까운 금융 계좌 40만건 이상을 분석해 국가대표 지도자와 경기단체 임직원 등이 모두 36억원 규모의 횡령·불법적 자금 세탁 등을 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문체부 등에 따르면 대한택견연맹 이모(구속기소) 전 회장과 전·현직 직원 7명은 차명계좌 63개를 만들어 비자금을 조성한 뒤 이를 고가 차량 구입, 자녀 유학비용 등에 사용했다. 또 한 경기단체 전 국가대표 감독 A씨는 선수들의 국내외 전지 훈련비 등을 부풀려 10억원을 횡령한 뒤 내연녀 등 주변 인물을 통해 자금을 세탁해 빼돌렸다. 정부는 체육 비리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의 제도화, 학교운동부의 음성적 비용 구조 양성화, 체육비리 전담 수사 기구 상시화 등을 통해 체육계 비리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서울광장] 헌재의 통진당 해산, 후폭풍을 우려한다/문소영 논설위원

    [서울광장] 헌재의 통진당 해산, 후폭풍을 우려한다/문소영 논설위원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 소속 국회의원직 박탈”을 발표한 12월 19일 오전 10시 30분 TV 생방송 중인 법정에서 고함이 터져 나왔지만 담담했다. 헌재는 2004년 10월 신행정수도 이전 특별법을 위헌 결정할 때 조선시대 이래 서울이 수도라서 ‘관습헌법’에 어긋난다는 기막힌 논리를 개발해 냈던 기관이라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었던 덕분이다. 한국의 법체계는 불문법(관습법)이 아니라 성문법에 기초한 나라인데 말이다. 1987년 민주화 운동의 결과물로 1988년 헌법재판소가 최초 설립됐으니 “그래도 헌재가…”라고 막연한 기대를 품었던 모양인지라 일부는 해산 결정이 나오자 “헌재가 존속살인을 했다”거나 “개헌해 헌재를 폐지해야 한다”는 과격한 발언을 했다. 1970~80년대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수많은 사람이 피를 흘렸던 민주화 운동의 결과물 중 하나가 헌재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그런 반응을 한 것이다. 헌재가 “북한식 사회주의 추종의 해악”을 청산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통진당 해산’을 결정함에 따라 ‘당신 종북이야’ 하면 누구나 꼼짝할 수 없는 상황이 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커졌다. 지난해에도 국가정보원의 간첩 조작 사건이 있었던 나라가 ‘우리’나라다. 사실 그 우려는 하늘이 무너지면 어찌할까와 같은 기우가 아니다. 헌재의 결정이 나자마자 고영주 변호사 등은 통진당 당원 전원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을 했다. 고영주 변호사의 이력이 특이한데, 그는 영화 ‘변호인’의 소재가 된 부림사건의 담당 검사였다. 1981년 부산 지역 최대 공안사건인 부림사건은 33년 만인 지난 9월 대법원 재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이에 고 변호사는 어떤 사과나 반성도 없이 “좌경화된 사법부가 자기 부정을 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니 검찰이 통진당원 3만여명에 대해 국보법을 적용할 것인가는 초미의 관심사다. 한국 헌정 사상 초유라는 정당 해산은 필연적으로 독일 연방헌법재판소에서 위헌으로 1956년 공산당 해산을 결정한 뒤처럼 진행될 가능성이 큰데 독일은 공산당원 12만 5000명에 대한 공안수사를 했다. 헌재의 정당 해산 결정 이후 사람들이 헌재를 비판하는 발언의 양식은 이러하다. “나는 통진당을 지지하지 않지만…”이라는 단서를 반드시 앞에 붙인다. 사람들은 자신의 사상이나 이념적 색채를 공중 앞에 명확히 하려는 욕구를 왜 갑작스럽게 갖게 된 것일까.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종북 사냥’의 목표가 될 수는 없다는 의식·무의식적 발로가 아닐까 싶다. 이런 현상이야말로 헌재의 결정이 오히려 헌법 정신을 왜곡·굴절시켰다는 증거가 아닐까. 헌재재판관 8대1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정당 해산이 결정났지만, 소수 의견을 낸 김이수 헌재재판관의 주장에 관심이 더 쏠린다. 김 재판관은 “우리가 오랜 세월 피땀 흘려 어렵게 성취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성과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라며 유일하게 기각 의견을 냈다. 김 재판관은 “부분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을 전체에 부당하게 적용하는 것으로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며 “북한의 주장과 유사하다는 점만으로 북한 추종성이 곧바로 증명될 수 있다고 봐서는 안 된다”고 했다. 통진당 해산의 원인인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선동사건은 대법원에서 심리 중이다. 그런데 헌재가 먼저 ‘통진당은 종북 집단’이란 낙인을 찍은 것도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 일각에서 12월 19일 헌재 결정이 당선 2주년 축하 선물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사실 더 신경이 쓰이는 대목은 미국의 뉴욕타임스와 영국의 BBC 등 외신에서 “박근혜 정부가 정치인을 종북으로 몰고, 표현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제한한다”고 비판하는 가운데, 세계 헌법재판기관 회의체인 베니스위원회에서 ‘헌재 해산 결정문’을 보내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베니스위원회는 정당 해산의 근거를 폭력의 행사 등으로 엄격하게 하고, 당원 개별 행위를 정당에 책임을 묻지 못하는 등의 규정을 1999년 발표했다. 검찰의 산케이 기자 기소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외신의 비판을 받았다. 이제 헌재 결정이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될까 걱정된다. symun@seoul.co.kr
  • 조현아 동생 조현민, 29세 최연소 임원 고백..반성문 뭐라고 썼나? [전문]

    조현아 동생 조현민, 29세 최연소 임원 고백..반성문 뭐라고 썼나? [전문]

    ‘조현아 동생 조현민’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마케팅부문을 총괄하는 조현민 전무는 최근 이 부문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마케팅이란 중요 부서를 맡은 이상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며 “그리고 전 이유 없이 이 자리를 맡은 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누가 봐도 전 아직 부족함이 많다”며 “과연 자격이 있냐 해도 할 말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현민 전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로, 29세에 임원(상무보)을 달았으며, 현재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 임원 7679명 중 최연소 임원이다. 조현민 전무는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 임원을 달았던 게 29살이었다. 부모님께 90도로 감사 인사를 드렸다. 아버지는 미리 알고 계셨을 수도 있는데 어머니는 신문기사를 보고 아셨다. 입사했을 때 ‘나 낙하산 맞다. 하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 오게 됐다’고 소개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현민 전무는 이어, 최근 언니인 조현아 전 부사장이 일으킨 ‘땅콩 회항’ 파문이 총수 일가에 복종하는 대한항공의 경직성의 결과란 지적에 대해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한 사람(책임)으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다. 그래서 저부터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이 “늘 새로운 대한항공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사회가 요구하고 시대가 원하는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이번 일을 계기로 깨닫게 됐다. 국민의 사랑을 받고 신뢰 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우리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조현민 전무는 e메일 제목을 ‘반성문’이라고 하는 등 사태 전반을 반성적으로 돌아보자는 취지로 메일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한항공과 조현아 전 부사장이 자신의 책임을 피하는 듯한 사과 태도로 여론 역풍을 맞은 것에 이어 조현민 전무의 반성문에 대해서도 직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조현아 동생 조현민 소식에 네티즌은 “조현아 동생 조현민, 대한항공 안 탄다”, “조현아 동생 조현민, 입으로 망한다” “조현아 동생 조현민, 저러니 욕먹지” “조현아 동생 조현민..반성문 맞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현아(40)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근수)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위력에 의한 업무 방해와 증거 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의 지시로 사무장·승무원들의 진술을 축소·은폐·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객실 담당 여모(57) 상무 등 관련 임직원들은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여 상무는 ‘땅콩 회항’ 사건 발생 직후인 지난 5일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 이메일 삭제를 지시하는 등 증거 인멸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여 상무가 이같은 조치 사항을 조 전 부사장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보고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 측의 증거인멸 우려가 크고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와 진술을 확보했다”며 “수사 내용을 대검찰청에 보고하고 협의한 뒤 조 전 부사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일등석 항공권을 무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시민단체가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수사를 의뢰한 건과 관련해서도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다음은 조현민 전무의 ‘반성문’ 전문. 우리 마케팅이나 제 밑에 있는 직원들에게 항상 제일 미안한 마음은, 아직도 미흡하고 부족한 조현민을 보여드려서예요. 그래도 2007 조현민보다는 조금 더 전문적인 2014 조현민이지만 2014 조현민은 여전히 실수투성이네요. 이런 상황에서 약한 모습? 보이는 게 맞나 생각이 들면서도 손해는 봐도 지금까지 전 진심이 항상 승부하는 것을 봤습니다. 누가 봐도 전 아직 부족함이 많은. 과연 자격이 있냐 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마케팅이란 이 중요한 부서를 맡은 이상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여기까지 왔어요. 그리고 전 이유 없이 마케팅을 맡은 건 아닙니다. 매일 매주 매월 매년 어제의 실수 오늘의 실수 다시 반복 안 하도록 이 꽉 깨물고 다짐하지만 다시 반성할 때도 많아요. 특히 우리처럼 큰 조직은 더욱 그렇죠. 더 유연한 조직문화 지금까지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한사람으로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임직원의 잘못입니다. 그래서 저부터 반성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조현아 동생 조현민) 뉴스팀 chkim@seoul.co.kr
  • ‘승부조작설’ 아기레 일본축구 감독 아시안컵 출전

    하비에르 아기레(멕시코) 일본 대표팀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에도 다음 달 아시안컵에서 나선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전날 수뇌부 회의를 열어 아기레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기레 감독은 레알 사라고사 감독 시절이던 2010-2011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서 상대 레반테 선수들을 매수한 정황이 잡혀 스페인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하라 히로미 일본축구협회 사무총장은 “지금 상황에서 사건의 실태를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며 “현재로서는 아기레 감독이 아시안컵에서 일본을 이끌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이니 구니야 협회장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선수, 팬, 스폰서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협회는 아기레 감독에 대한 수사의 경과를 유심히 지켜본 뒤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원론적인 계획을 다시 강조했다. 스페인에서 형사사건은 검찰의 수사, 수사판사의 예심, 공판, 형 집행의 차례로 이어진다. 검찰은 아기레 감독에 대한 수사 결과를 공소 의견서를 스페인 발렌시아 법원에 제출해 본격 수사를 위한 예심을 요청한 상태다. 협회는 법원이 예심을 열지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아기레 감독은 지난 10월 언론을 통해 승부조작 의혹이 처음으로 제기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기소돼 재판이 열리면 판결까지 수년이 걸릴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본은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핵심요원들을 모두 출동시켜 대회 2연패이자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협회는 본격적 수사가 시작되면 아기레 감독이 아시안컵 폐회 후에 스페인 수사 당국에 소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 ‘승부 조작’ 아기레, 일본도 못 믿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사라고사를 지휘하던 시절에 승부 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하비에르 아기레(56·멕시코) 일본 대표팀 감독이 궁지로 내몰리고 있다. 닛칸 스포츠는 18일 11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아기레 감독의 혐의 부인에 대해 “믿을 수 없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64%는 그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기는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답했다. 일본축구협회(JFA)에 연간 50억엔(약 480억원)을 후원하고 있는 스폰서들도 “협회의 대응이 너무 느리다”며 타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JFA의 기류도 바뀌고 있다.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17일 도쿄 JFA하우스에서 가와부치 사부로 최고 고문, 오구라 준지 명예회장, 다이니 구니야 회장 등이 모였다. 다이니 회장이 원로이자 국제축구계에서도 영향력을 과시했던 가와부치 최고 고문과 오구라 명예회장에게 조언을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는데 두 원로는 크게 화를 내며 아기레 감독의 거취와 관련해 빠른 결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는 것이다. 아기레 감독은 2010~11시즌 프리메라리가 레반테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끼리 진행한 승부 조작 시도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은 그가 2011년 5월 17일에 5만 유로(약 6700만원), 19일에 3만 5000유로(약 4700만원)를 구단으로부터 송금받아 각각 19일과 20일에 인출했다고 폭로했다. 아기레 감독과 선수들은 구단에 돈을 돌려줬으며 자신들은 단순 가담자나 ‘돈세탁’에 이용된 피해자라고 항변하고 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조현아 검찰 출석] ‘재벌가 저승사자’ 서울서부지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서부지방검찰청(지검장 문무일)은 재벌가와의 ‘악연’으로 유명하다. 특히 2010년에는 동시에 대기업 두 곳의 오너 비리를 수사했다. ‘재벌가 저승사자’로 불렸다. 남기춘 지검장과 봉욱 차장검사 등 당시 수사 지휘라인의 강골 성향이 그런 ‘명성’(?)을 만들어 냈다. 검찰 내 강력·특수수사의 맥을 이어 온 남 지검장은 2003~2004년 불법 대선자금 사건 수사의 주역이었고 검찰 내 기획통인 봉 차장은 2008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장 시절 재벌가 2, 3세들의 주가 조작 의혹을 파헤쳤다. 당시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은 대검찰청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이첩받아 수사에 착수했고 태광그룹 편법 상속 의혹은 직접 내사를 진행해 본격적인 수사를 벌였다. 반면 이번 사건은 참여연대가 조 전 부사장을 고발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2010년 한화·태광그룹 수사에서 검찰은 김승연 한화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고 이호진 태광 회장을 구속 기소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당시 검찰은 한화그룹 임원 대부분을 소환 조사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로 한화 측을 곤혹스럽게 했다. 태광의 경우 이 회장과 모친을 동시 구속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참여연대 측 고발 접수 직후 대한항공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하는 등 검찰은 또다시 재벌가 일원인 조 전 부사장에 대해 매서운 칼날을 들이댔다. 한편 조 전 부사장 변호인인 법무법인 광장의 서창희(51·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와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서부지검 김창희(51·연수원 22기) 차장검사는 서울대법대 동기동창이다. 서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김 차장은 대검 공안기획관을 지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오늘의 눈] 티끌만 한 차이에 집착해 온 인류 차별의 역사/오상도 국제부 기자

    [오늘의 눈] 티끌만 한 차이에 집착해 온 인류 차별의 역사/오상도 국제부 기자

    영화 ‘가타카’(2007년)에 등장하는 미래 인류는 유전자(DNA)에 따라 계층이 결정된다. 자연적으로 잉태되는 하류 계층은 잉태되기 전 유전자 조작을 거쳐 선별된 상류 계층과 구분된다. 진학이나 입사 때도 정밀한 DNA 검사를 거쳐 그 결과에 따라 자격이 주어진다. 이 같은 상상을 가능하게 만든 주인공은 미국인 제임스 왓슨(86)과 영국인 동료 프랜시스 크릭(2004년 사망)이다. 1953년 ‘네이처’에 발표한 한 쪽짜리 논문은 9년 뒤 두 사람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을 안겼다.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밝힌 최초의 글이다. 이후 DNA 연구는 진보를 거듭했고, 왓슨은 인류의 유전자 지도를 그린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초대 책임자가 됐다. 그런데 왓슨은 지독한 인종차별주의자였다. “피부색이 짙을수록 성욕이 강하다”는 등 흑인 비하 발언을 일삼았다. 유전자 검열이나 개조를 강조해 ‘히틀러’란 별명까지 얻었다. 2007년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흑인의 지능이 우리와 비슷하다는 전제는 틀렸다”고 말해 결국 사회로부터 매장당했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그는 최근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내놓은 최초의 수상자가 됐다. 유전자까지 들먹인 이유는 ‘퍼거슨 사태’ 때문이다. 지난 8월 비무장 흑인 청년을 쏴 죽인 백인 경찰은 관할 지역 대배심으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대배심 12명 중 9명이 백인이었다. 2012년 2월 백인 자경단원 조지 지머맨이 비무장 흑인 소년을 무참히 총살한 뒤 백인 배심원단으로부터 무죄 평결을 받은 것과 닮았다. 노예 해방 이후 15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미국 사회에 뿌리 깊이 박힌 차별은 여전해 보인다. 피부색을 기반으로 범인을 가늠하는 ‘인종 프로파일링’ 기법은 지금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미국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피해자 가운데 절반이 흑인이지만, 살인죄로 처형되는 살인범 가운데 흑인을 죽인 사람은 10명 중 1명꼴에 불과하다는 뉴욕타임스 보도도 무시할 수 없다.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도 크다. 2050년 다문화 인구의 비중이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들과의 갈등 해소 방안은 여태 마련되지 않고 있다. DNA는 모든 생명체의 정보를 담은 불과 2나노미터(㎚: 10억분의1m) 굵기의 가는 실 모양 단백질 덩어리에 불과하다. 이를 근거로 흑백 차별은 물론 향후 벌어질 우성·열성 유전자에 따른 끝없는 인류 차별의 역사는 짐짓 암울하기만 하다. 그래도 희망적인 건 인간은 같은 종(種)이란 사실이다. 염색체 수가 인종 간 구분 없이 46개로 모두 같고, 빨간색 피와 뜨거운 감정을 지닌 존귀한 생명체라는 뜻이다.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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