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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태균 수사팀 “김건희 여사, 尹에 유리한 여론조사 요청 의심 정황”

    명태균 수사팀 “김건희 여사, 尹에 유리한 여론조사 요청 의심 정황”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윤 대통령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스타파가 이날 공개한 지난해 11월 13일자 창원지검 수사보고서에는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여부 등을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 다수 포함됐다. ‘PNR 및 서버 보관 장소 압수수색 필요성’이라는 보고서에는 명씨가 지난 2022년 5월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때 김 여사,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당시 국민의힘 대표) 등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요청할 수 있었던 경위나 공모 관계를 확인하려면 여론조사업체 PNR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팀은 특히 “김 여사는 명씨가 제공하는 여론조사를 단순히 참고삼아 받은 것을 넘어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요청한 게 아닌지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다”고 적었다. 검찰이 확보한 메시지에 따르면 2021년 7월 12일 명씨는 “지난 주말에 본인들에게 우호적이지 않게 여론조사가 나오는 언론사나 여론조사 기관은 중지 압력을 주었습니다”라고 했고 김 여사가 “ㅠ 걱정이네요”라고 답했다. 수사팀은 “김 여사는 명씨가 제공하는 여론조사가 윤석열 후보에게 우호적인 점과 이재명 후보에게 우호적이지 않아 이 후보 측에서 중단 압력을 가하는 점을 인식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21년 7월 김 여사는 명씨가 다음날 공표 예정인 PNR의 대선 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보내며 보안 유지를 부탁하자 ‘충성’이라고 답했다.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한 강혜경 씨가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연구소는 윤 대통령을 돕기 위해 3억 7520만원을 들여 81차례의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했는데, 비용은 모두 연구소가 부담했고, 해당 자료는 김 여사·이 의원 등에게 제공됐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강씨는 명씨가 대선 무렵 여론조사 분석 자료를 갖고 김 여사를 만난 걸로 생각되고, 약 일주일 후 김 전 의원이 전략 공천됐는데 명씨가 ‘3억원을 받는 대신 김영선을 전략공천하도록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진술했다. 김태열 소장도 명씨가 김 여사에게 대선 여론조사 비용을 청구하기 위해 찾아갔으나 그 대가로 공천을 받아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검찰은 보고서에 적었다. 검찰은 81차례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조작된 정황이 있다”고 봤다. 원데이터를 조작하거나 특정 연령·성별에 가중치를 주거나 다른 데이터를 가져와 마치 여론조사한 것처럼 꾸며내는 속칭 ‘그리기’ 수법 등을 동원했다는 것이다. 수사팀은 “김 전 의원 공천 과정에서 이 의원, 김 여사 등 정치권 핵심 인물의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서는 이 의원 등의 개입이 있었는지, 구체적인 개입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일각에서는 검사 8명이 작성자로 이름을 올린 것을 놓고 수사 의지를 다지고 책임 추궁에 대비하는 차원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창원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옮긴 명태균 사건 전담수사팀은 27~28일 명씨(구속)를 창원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 삼부토건, 회생절차 신청…중견 건설사 건설위기 악화

    삼부토건, 회생절차 신청…중견 건설사 건설위기 악화

    국내 1호 토목건축공사 면허를 가진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이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달 신동아건설에 이어 삼부토건까지 휘청이면서 공사비 급등과 건설경기 침체를 견디지 못한 중견·중소 건설사의 위기가 가시화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전날(2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삼부토건은 “경영 정상화와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1943년 설립된 삼부토건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시공 능력 평가 71위의 중견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 삼부 르네상스를 보유하고 있다. 1965년 국내 1호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취득해 경인·경부고속도로와 서울지하철 1호선 건설 등 주요 토목 공사를 담당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4년 연속 영업적자가 이어졌다. 삼부토건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영업손실은 268억원으로, 부채 비율은 838.5%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8월 기준으로 1년 내 만기가 찾아오는 단기차입금도 1712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수혜주로 주목받기도 했으나 곧이어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의견을 거절했고, 한국거래소가 ‘관리종목’으로 지정하면서 한동안 주식 매매가 정지되기도 했다. 당시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상반기 삼부토건의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09억원, 당기순손실이 516억원, 결손금이 2567억원인 점 등을 지적했다. 건설사들의 경영 악화 배경으로는 공사비 급등과 경기 침체가 꼽힌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원자재값과 인건비 등이 치솟았다. 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공사 물량도 급감했고, 중견·중소 건설사가 직격타를 맞았다. 앞서 시공 능력 평가 58위인 신동아건설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해 지난달 22일부터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지역에서는 전북지역 건설업체 제일건설이 지난해 12월 부도 처리돼 이달 19일부터 법원의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 ‘우크라재건 테마주’ 삼부토건, 회생절차 신청…부채 838%

    ‘우크라재건 테마주’ 삼부토건, 회생절차 신청…부채 838%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사비 급등과 부동산 시장 침체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중견·중소 건설사들이 연이어 쓰러지고 있다. 국내 1호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삼부토건도 10년 만에 다시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전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63빌딩 시공사로 잘 알려진 신동아건설(시공능력평가 58위) 역시 지난 1월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해 지난달부터 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기준 국토교통부 시공 능력 평가 71위의 중견급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 삼부 르네상스를 보유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에 비하면 회사 규모는 작지만 1948년 설립돼 77년의 업력을 가진 데에다 국내 1호 토목건축공사 면허 보유사라는 점에서 국내 건설업계에서 차지하는 상징성이 크다. 최근에는 주로 1000억원 미만의 도로 건설 공사나 300가구 미만의 중형 주택 건설 공사를 맡아 진행하며 꾸준히 사업을 벌여왔다. 현재 진행하는 주요 공사로는 서울 중랑구 묵동 화랑로 진출입 공사(108억원), 제주 서귀포시 도시 생활형 주택 건축(358억원),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철도건설 제7공구 노반신설 공사 (960억원) 등이 있다. 그런데도 회사 영업 성적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손실을 내며 악화해 왔다. 지난해 경영 실적도 좋지 않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은 6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6% 확대됐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838.5%, 부채 총계는 3772억원이다. 삼부토건은 2011년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개발사업 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갚지 못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후 2개월 만에 취하한 바 있다. 당시 금융기관들과 자율협약을 체결해 르네상스서울호텔을 담보로 제공하고 7500억원을 지원받았지만 구조조정에 실패해 2015년 8월 법원에 다시 회생신청을 했다. 삼부토건은 2017년 휴림로봇 등이 꾸린 컨소시엄에 매각되며 법정 관리에서 벗어났다. 한편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라시아경제인협회 등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2022년 말부터 우크라 재건 수혜주로 떠올랐다. 2023년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계기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위성도시 이르핀, 우크라이나 최대 요충지인 마리우폴 및 폴란드 건설회사 ‘F1 Family Holding LLC’와 잇따라 MOU를 체결했다. 이후 두 달 만에 삼부토건 주가는 1000원대에서 5000원대까지 급등했다. 삼부토건은 작년 4월 우크라이나 현지 건설회사와 주택사업 추진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다만 실제로 진전된 사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11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가조작 의혹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 상설특검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던 대상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28일 한국거래소를 찾아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삼부토건 주식 차트를 보여주며 “1050원에서 5500원까지 5.5배가 올랐다. 주식을 조금만 해 본 사람이 보면 주가조작이 딱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주가조작으로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행위는 절대 용서하면 안 된다”며 “삼부토건의 경우 실제 돈을 투자한 사람이 누구인지 엄밀하게 조사하면 다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설특검을 추진한다고 하니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
  •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4명 사망…소방당국 “구조작업 종료”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4명 사망…소방당국 “구조작업 종료”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 붕괴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고경만 경기 안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이날 오후 현장 브리핑을 통해 “사고 피해자 10명 중 4명 사망, 5명 중상, 1명 경상으로 집계됐다”고 이번 사고 인명피해 현황을 발표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21분 마지막 구조 대상자인 A씨를 구조했으나 숨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A씨를 끝으로 구조 작업을 종료했다. 이날 오전 9시 49분쯤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5개가 무너져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홍준표 “명태균 특검 마음대로 하라…털끝만큼도 관련 없다”

    홍준표 “명태균 특검 마음대로 하라…털끝만큼도 관련 없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명태균씨 관련 의혹에 대해 “털끝만큼도 관련 없으니 무제한으로 수사든 조사든 마음대로 하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명태균 특검이든 중앙지검 검찰 조사든 나는 아무런 상관없으니 니들 마음대로 해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명씨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자신에 대한 공세를 펼치는 데 대해 ‘김대업 병풍 사건’에 비유했다. 홍 시장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수많은 범죄를 저지르고 기소된 사람이 뻔뻔하게 대선 나오겠다고 설치면서 옛날처럼 김대업 병풍공작을 또 하겠다는데 국민들이 또 속겠느냐”고 비판했다. 이날 홍 시장의 측근인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홍 시장과 명씨가 3번 만났다’는 명씨의 법률대리인 남상권 변호사의 주장을 “허위 날조”라고 비판했다. 남 변호사는 전날(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명씨와 홍 시장이 2020년 5월6일 동대구역, 2021년 11월17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홍 시장 자택, 2022년 1월19일 강남구 대치동의 식당에서 만났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정 부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 변호사가 언급한 날짜의 언론 보도와 홍 시장 페이스북 게시물을 근거로 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2020년 5월 6일에는 조해진 전 의원과 동대구역에서 홍 시장을 만났다고 했으나, 언론에 공개된 일정을 보면 조 전 의원은 당시 정책위의장 선거를 위해 국회에서 권영세 의원과 기자회견을 했다. 같은 날 홍 시장은 국회의원 당선자 신분으로 경북대를 방문했다. 따라서 두 사람이 동대구역에서 만났다는 건 거짓이며, 무소속이던 홍 시장이 당직 선거에 나선 조 전 의원과 만날 이유도 없다는 게 정 부시장의 설명이다. 2021년 11월 17일 홍 시장의 자택에서 만났다는 주장도 “당시 이준석 대표가 빵을 사서 집에 찾아간 적은 있으나, 명태균은 아파트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며 “이 대표 수행비서의 증언도 확보했다”고 반박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이던 2022년 1월 19일 홍 시장과 만나던 날 함께 있었다는 명씨 측 주장에 대해서는 “그 만남은 검찰 선배인 함승희 전 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고, 2시간 40분간 홍 시장과 윤 대통령이 만났다”며 “명태균은 이 만남의 과정에 전혀 관계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그는 “대선 당시 여론 조작의 최대 피해자인 홍 시장이 가해자인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며 “여론조사와 관련해 홍 시장이 관련된 것은 전혀 없다”고 했다. 정 부시장은 명씨와 민주당을 향해 ‘자웅동체’라는 표현을 쓰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의 명씨 녹취록 공개가 대선을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 부부를 팔아 호가호위하던 명태균이 지금은 민주당에 붙어서 살길 찾겠다고 없는 사실을 계속 흘리고 있다”며 “민주당과 명태균은 한 몸이며, 대선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 국민의힘의 유력 주자를 왜 겨냥하겠나”라고 부연했다.
  • “尹 방독면 써야”…헌재에 배달된 가스통 사진에 “테러 가능성” 음모론 확산

    “尹 방독면 써야”…헌재에 배달된 가스통 사진에 “테러 가능성” 음모론 확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을 앞두고 일부 극우 성향 지지자들 사이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제기하는 ‘음모론’이 확산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에 LP가스통을 배달한 자영업자가 테러범으로 몰리는 일까지 발생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디시인사이드 ‘미국정치 갤러리(미정갤)’에는 지난 23일 오후 12시 44분 ‘실시간 헌재 앞 가스통 들어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LP가스통을 실은 트럭이 헌재로 들어가는 사진을 첨부하며 “요즘 시대에 서울에서 가스 쓸 일 있나. 모든 걸 의심하자”고 적었다. 해당 글에는 “25일 최종 변론일에 가스 폭발 테러를 일으키려는 것이다”, “헌재 보수공사 중 불의의 사고가 났다며 헌재를 통째로 날려버리려는 것 아니냐” 등의 댓글이 200여개 달렸다. 이후 해당 가스 배달 업체의 전화번호와 주소를 공유하며 국가정보원과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하자는 주장도 일었다. 한 지지자는 직접 업체를 방문해 잠긴 철문과 계단 사진을 찍어 올리며 의혹을 부추기기도 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좌표 찍기’에 생업에 지장을 받은 업체 주인은 “헌재 외곽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의 난방 용도로 가스를 배달한 것 뿐”이라며 “전화가 너무 와서 예민해진 상태다. 장사도 못 하겠고 미칠 노릇”이라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헌재 측 또한 “LP가스는 경찰 경비대가 난방 연료 목적으로 구입한 것”이라며 “대통령 경호처와 함께 대통령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현재 원본 글은 삭제된 상태이지만 일부에서는 “글이 사라진 게 더 수상하다”, “윤 대통령 방독면이라도 써야 안전할 것 같다”, “사실이니까 삭제된 것 아니냐” 등 또 다른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는 ‘플랜 D’로 불리는 윤 대통령을 향한 극단적 테러 가능성의 음모론이 확산하고 있다. 이 게시판에는 이달 중순부터 ‘탄핵이 기각될 경우에 대비해 극단적 테러가 준비되고 있으며 대통령 신변이 위협받고 있다’는 식의 허위조작정보가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앞서 대통령 탄핵 반대 주장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도 관련 내용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바 있다. 한편 헌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최종 변론에서 청구인 측과 피청구인 측은 각각 2시간씩 종합 변론 기회를 부여받는다. 이어 청구인 측 대표인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에게는 무제한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시간이 주어진다. 통상 헌재는 변론 절차를 종결한 후 재판관 평의, 평결, 결정문 작성 등을 거치는데, 이 시간은 대략 2주가 소요된다. 오는 25일 최종변론기일임을 고려할 때 늦어도 3월 중순에는 대통령 탄핵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 김동연 “교량 붕괴 사고, 가용 인원 총동원해 인명구조 최선 다하라”

    김동연 “교량 붕괴 사고, 가용 인원 총동원해 인명구조 최선 다하라”

    대응 2단계 발령, 현장에 인원 130명과 차량 44대 급파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 구간 교량 붕괴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한 김 지사는 25일 오전 10시 26분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이 같은 내용의 지시를 내린 후 예정된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을 찾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09시 59분쯤 안성시 서운면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공사 중인 교각이 붕괴됐다는 내용의 지원요청을 충남소방본부로부터 받았다. 도소방본부는 이에 안성소방서를 비롯한 특수대응단, 평택구조대 인원 130명과 차량 44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충남소방본부와 공동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교량 붕괴로 매몰 인부 중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 한동훈,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에 “신속 구조작업 최선 다해달라”

    한동훈,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에 “신속 구조작업 최선 다해달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충남 천안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도로 교량 상판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모든 분들이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국민과 함께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금 전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 붕괴로 인명피해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라고 썼다. 천안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된 교각 붕괴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인부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전 대표의 페이스북 메시지는 지난 12월 16일 대표직 사퇴 이후 세 번째다. 한 전 대표는 같은 달 29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메시지를 내놓았다. 한 대표는 당시 “무안 공항에서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한 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소방당국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국민 모두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한다”라고 했다. 이후 지난 16일에는 “머지 않아 찾아뵙겠다”라며 정계 복귀를 예고했다. 한 전 대표는 26일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를 출간하고 정치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 ‘제로백 5.3초’ 볼보 EX30, 국내 전기 SUV 정조준… 유럽보다 2000만원 저렴

    ‘제로백 5.3초’ 볼보 EX30, 국내 전기 SUV 정조준… 유럽보다 2000만원 저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근 공식 출시한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볼보 EX30’이 주목받고 있다. 안전 사양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음에도 경쟁사 비교 모델들보다 최대 15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 때문. 특히 스웨덴, 독일, 영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보다 2000만원 이상 싸게 국내에 출시됐다. 25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EX30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9만 8065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를 했으며, 특히 유럽 시장에서만 7만 8032대를 판매해 외국 브랜드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량 상위에 올랐다. ▲새로운 패밀리 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안전 DNA를 집약한 안전 공간 기술 ▲1040W급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만에 도달하는 퍼포먼스 ▲4000만원대에 살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 등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30은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제로백 5.3초의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실내외 구성 및 일부 편의 사양에 따라 ‘코어’(Core)와 ‘울트라’(Ultra)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기준 351km(환경부 기준)며,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8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EX30은 ‘안전 공간 기술’로 명칭되는 볼보자동차의 표준 안전 기술이 새롭게 도입됐다. 특히 주행 중 주의 산만,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운전대 상단에 탑재된 IR 센서로 운전자의 움직임을 파악해 주의를 주는 ‘운전자 경고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여기에 ▲문 열림 경보 ▲파일럿 어시스트 ▲도로 이탈 완화 ▲경사로 감속 주행 장치 ▲사각지대 경고 및 조향 어시스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 등을 갖췄다. 국내에 판매되는 EX30에는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5G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 탑재됐다. 직관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와 센터 디스플레이 및 다기능 스티어링 휠 스위치 등을 통합해 스마트 카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독립형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공조 등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 오토’(NUGU AUTO)를 통해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 울트라 트림에는 9개의 스피커와 우퍼로 구성된 1040W급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바가 적용됐다. 보증·업데이트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5년 무상 5G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격(친환경 세제 혜택 후 가격)은 코어 트림 4755만원, 울트라 트림 5183만원이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트림에 따라 4000만원 초반에도 살 수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X30 본격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EX30 특별 시승 이벤트를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한다. 각 전시장에 마련된 쇼룸에서 EX30을 둘러볼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선물을 준다. 또한, 다음달 9일까지 전국 주요 9개 백화점 및 쇼핑몰에서 EX30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 스토어에서 시승 신청 후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까지 완료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함께 FLO 모바일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준다.
  • [속보]천안 고속도로 공사현장 교각 붕괴…2명 사망

    [속보]천안 고속도로 공사현장 교각 붕괴…2명 사망

    25일 오전 9시49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인근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50m 높이의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해 작업자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작업자 8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구조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작업자 2명은 사망하고 5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국도 34호선 현장은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사고가 발생한 고속도로는 세종과 안성을 연결 구간으로 2026년 1월 개통 예정이다.
  • LGD, 조수석까지 뻗은 P2P 첫 양산

    LGD, 조수석까지 뻗은 P2P 첫 양산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가로지르는 40인치(101.6㎝)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동승자에 각각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40인치 필러투필러(P2P)를 양산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P2P는 자동차 운전석 앞 유리 기둥(필러) 왼쪽 끝에서 조수석 오른쪽 끝까지 가로지르는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의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다. 이 제품은 우선 주행 정보와 공조 시스템 제어, 영화 및 음악 감상, 게임 등 SDV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화면 전환 없이 표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했다. 기존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여러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때 활용이 제한적이었으나, 이 제품은 초대형 화면을 통해 각종 정보를 동시에 파악하고 조작할 수 있다.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야각을 제어하는 프라이버시 전환 모드(SPM)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조수석 앞 디스플레이로 동승자가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해도 운전석에는 보이지 않아 전방 주시를 방해받지 않도록 한 것으로,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것이다. 발열이 적고 전력 소비를 절감한 로컬 디밍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주행 효율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40인치 필러투필러는 초대형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차량 내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소니와 혼다의 합작사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첫 세단인 차세대 전기차 아필라에 탑재된다. 권극상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그룹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독자 기술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SDV 시대에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초등생 저학년 ‘수리력 자료’ 보급

    광주시교육청, 초등생 저학년 ‘수리력 자료’ 보급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지도자료 ‘수리력 첫걸음’을 개발했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수학, 과학 등 기초과학 교육을 강화해 ‘수포자(수학포기자)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자료는 기초수리력 함양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수리력 첫걸음’은 뇌과학에 근거한 수학 학습이론과 광주 동·서부지원청 기초학력전담교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세기와 연산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교과서와 수학 익힘책의 기능을 하나로 묶어 학생용 자료로 개발했다. 특히 교사의 지도아래 개념을 익히고 스스로 반복학습 할 수 있도록 각 주제마다 ‘생각해요, 함께해요, 스스로 해요’ 등 3가지 활동으로 구성했다. ‘생각해요’에서는 개념을 배우고, ‘함께해요’에서는 교사의 설명과 시범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스스로 해요’는 놀이 또는 게임 방식으로 학습한 내용을 재미있게 반복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학습자료를 통해 수감각이 부족해 수세기를 어려워하고 덧셈과 뺄셈을 기계적으로 연습하는 학생들의 수리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수업아카이브 ‘다모다’ 사이트에 ‘수리력 첫걸음’을 탑재하고, 광주교육대 기초학력지원센터와 연계해 초등학교 중학년 수리력 자료 개발과 수리력 지도 전문성 강화 연수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료 개발에 참여한 성창근 기초학력전담교사는 “수리력 첫걸음은 다양한 조작활동으로 수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단순 기계적인 연산이 아닌 수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덧셈과 뺄셈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 “사기꾼” 반박한 홍준표에… 명태균 ‘3자 회동’ 추가 폭로 예고

    “사기꾼” 반박한 홍준표에… 명태균 ‘3자 회동’ 추가 폭로 예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옥중에서 변호인을 통해 여권 대선 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과 관련된 추가 폭로를 이어 가고 있다. 이에 오 시장 측은 “제2의 생태탕”, 홍 시장은 “사기꾼 일당의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반박했다. 오 시장 측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23일 명씨가 2022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 시장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고 주장하는 미공표 여론조사 13건에 대해 “오 시장과 무관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또 “명태균은 옥중에서 오 시장을 중국집·청국장집·장어집에서 만났다며 식당 이름을 나열하기 시작했다”며 “본질을 흐리려는 시도로 곧 ‘제2의 생태탕 기도’”라고 했다. 홍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이 2014년 한 지역행사에서 당시 경남지사였던 홍 시장이 축사할 때 명씨가 사회를 보는 사진을 공개하며 연루설을 주장한 데 대해 “대꾸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 11년 전 수많은 행사장에서 찍힌 사진을 증거로 내세우며 ‘(명씨와) 유착 관계다, 여론 조작을 같이 했다’고 하는 건 침소봉대”라고 했다. 반면 명씨 변호인인 여태형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다른 유력 정치인을 포함해 홍 시장과 명씨가 셋이 만났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제2의 김대업 병풍·제2의 생태탕”이라고 일축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오는 27일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창원교도소에서 명씨를 접견한 뒤 페이스북에 “도대체 무슨 내용이 들었길래”라며 명씨가 검찰에 제출한 ‘황금폰’ 3대의 실물과 로봇 모양의 이동식저장장치(USB)의 사진을 올렸다.
  •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 수사 철저해야”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 수사 철저해야”

    광주시교육청 전 인사팀장 A씨가 고교 동창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으로 구속되면서 지역 교원 및 시민교육단체들이 강력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청 내 인사 비리 의혹이 명확히 밝혀지고,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 행정이 확립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속된 사무관 A씨는 이정선 교육감이 광주교대 총장 시절부터 오랜 기간 친분을 유지해온 인물”이라며 “이미 해임됐어야 함에도 불구, 비리가 확인된 이후에도 직위해제 예외·징계 시기 보류·미심쩍은 인사이동·가벼운 징계 수위 등의 방식으로 보호받아 왔다”고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이번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이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A씨 구속은 적절한 조치이다. 이번 사태가 인사 의혹을 바로잡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점수 조작을 통해 교육청 감사관으로 채용한 것은 A씨 혼자 주도했을 리 없다”며 “이 교육감도 관련 내용을 스스로 밝히는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주교사노조 역시 “이 교육감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며 “사무관 한 명을 구속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하려 한다면, 이는 단순한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 검찰이 총무과장, 행정국장, 부교육감, 교육감까지 인사 라인 전체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지난 20일 시교육청 전 인사팀장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22년 이 교육감의 고교 동창생 B씨를 시교육청 감사관으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점수 조작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감사원 감사와 경찰 수사를 거쳐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았으며, 최근 검찰 재조사가 시작됐다. A씨의 관여로 당초 면접 평가에서는 2순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점수가 상향 조정된 유모씨가 최종 임용됐다. 그러나 이 교육감의 고교 동창으로 알려지며 부적절 논란이 일자 유 감사관은 임용 7개월 만에 자진 사퇴했다. 이에 따라 지역 교육단체들은 교육청 인사 결재 체계에 속한 윗선의 관여 여부도 수사해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 논문 베끼고 가짜 연구소 차리고 R&D 공제 신청… 국세청 270억 추징

    논문 베끼고 가짜 연구소 차리고 R&D 공제 신청… 국세청 270억 추징

    #. 재활의학 전문병원을 운영하는 A사는 연구개발(R&D) 활동에 지출한 연구원 인건비 수천만원으로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신청했다. 그러나 과세당국이 연구 증거 서류로 제출한 연구보고서 등을 검토했더니 남의 논문을 인용하거나 재활치료 사진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R&D 활동을 가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 관리 과정에서는 컨설팅 업체를 끼고 기업의 연구 노트 등 연구 증거서류를 대리 작성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 일반 직원을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한 사례도 있었다. 베껴 쓴 논문과 비공인 연구소를 통해 R&D 세제 혜택을 누린 800여개 기업이 무더기로 과세 당국에 덜미가 잡혔다. 국세청은 R&D 관련 각종 신고 자료와 현장 정보로 부당 공제 혐의를 분석·검증한 결과 지난해 864개 기업을 적발해 270억원을 추징했다고 20일 밝혔다. 추징액은 전년보다 126억원(87.5%) 증가했다. 2021년 27억원에서 2022년 64억원, 2023년 144억원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부당한 방법으로 R&D 세액공제를 신청했다 적발된 사례로는 ▲타인 논문 도용 제출 ▲일반 직원을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 ▲일반 R&D를 신성장·원천기술 R&D로 신청 ▲연구소 정보 허위 조작 등이 있었다. 교육서비스업을 하는 B사는 기획·홍보·교육 등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반적인 사업 활동을 수행한 강사, 관리직원을 연구원으로 위장해 인건비를 세액공제 신청했다가 적발돼 수천만원을 추징당했다. 일반 연구개발보다 공제율이 높은 신성장·원천기술, 국가전략기술로 과다 세액공제를 받은 69개사에서 추징한 62억원도 포함됐다. 국세청 검증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연구소를 인정받지 않았거나 연구소 인정이 취소된 상태인 기업 178곳도 30억원을 추징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가짜뉴스 유포한 박주민 의원 민주파출소 신고

    윤영희 서울시의원, 가짜뉴스 유포한 박주민 의원 민주파출소 신고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지난 2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가짜뉴스 유포 행태를 비판하고, 이를 ‘민주파출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 “새서울특위가 명태균 확성기 자처하며 가짜뉴스 확산” 더불어민주당 새서울 특위는 정치 사기꾼의 거짓말 확성기입니까? 새서울특위는 몇 개월째 정치 브로커 명태균의 거짓말에 부화뇌동하며 가짜뉴스를 무책임하게 퍼트리고 있습니다. 대북 확성기는 들어봤어도, 사기꾼 확성기는 처음 듣습니다. 공당이 수사 중인 정치 브로커의 정치 도박에 부회뇌동하며 정치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새서울특위는 출범당시 민주당 차원의 서울시 비전과 정책대안 등을 제시하겠다 했습니다. 저는 서울을 위한 새로운 정책 대결, 비전 대결을 기대하며, 응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여준 새서울특위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입니다.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어떤 정책 비전을 제시했습니까? 비판을 위한 비판, 사기꾼 허풍에 기반한 가짜뉴스가활동의 9할 아닙니까? 이것이 특위가 지향하는 “새로운 서울”입니까? 새롭기는커녕, 구태 그 자체입니다. 박주민 특위위원장은 지난 12월, 구치소에 수감된 명씨의 호출을 받고 두 발로 찾아가 접견을 다녀왔습니다. 국회의원이 사기꾼의 호출에 놀아나는 모습도 한심하지만, 돌아와서도 특별히 건진 것이 없는지 이제는 사실을 교묘히 짜집기한 거짓말로 진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민주파출소에 새서울특위와 박주민 의원 신고, 공정한 처벌 촉구” 지금 박주민 위원장이 문제삼는 여론조사는 공표된 여론조사인데, 박주민 위원장께 묻습니다. 공표된 여론조사를 홍보하는 것이 문제입니까? 구체적인 증거 없이 거짓말로 타인의 명예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한 것이 밝혀진다면 명태균과 그 변호인들은 반드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추후 사실이 확인되었을 때 사기꾼과 잡범들의 거짓말을 확산했던 새서울특위와 박주민 의원은 어떻게 책임지실겁니까? 지난 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민주파출소를 열고 가짜 뉴스를 처벌하고 손해배상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유명인을 사칭해 허위조작 정보를 올리는 건 해당 인사 본인은 물론 가짜정보를 접하는 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며 “엄벌을 통해 유포 단계에서 더욱 강력한 예방효과를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파출소가 말하는 가짜뉴스 유포자에 더불어민주당 자신들은 포함이 안됩니까? 저는 오늘 새서울특위의 가짜뉴스를 민주파출소에 신고했습니다. 민주파출소는 부디, 새서울특위가 확산하고 있는 가짜뉴스를 확인하고 엄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파출소의 공정하고 엄격한 판단을 기다리겠습니다. “서울시민들은 박원순 10년 퇴행 똑똑히 기억해 ” 서울시민들은 박원순 시장의 10년, 서울의 퇴행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정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몇 마디만 한다면, 서울이라는 대한민국의 수도에 목가적이고 복고적인 농촌 마을이라는 환상을 이식하려 했던 얼치기의 시간이었습니다. 민간보조금과 민간위탁금이라는 명목으로 시민사회와 시민단체가 시민의 혈세를 자신들의 곳간 삼았고 도심 재생이라는 허울아래 담벼락에는 벽화를 그려 넣었습니다. 오래된 도심은 과거에 결박당해 10년이라는 시간을 잃었습니다. 만약 지금처럼 허위와 거짓을 먹이 삼아 정쟁만 일삼는 것이 새서울특위의 목적이라면 “새롭다”는 이름을 빼십시오. 차라리 낡고 낡은 헌서울특위가 맞겠습니다. 서울시민들은 헌서울특위의 질 낮은 정치 공작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새롭다는 이름에 맞게 서울을 위한 비전경쟁, 정책경쟁을 합시다. 감사합니다.
  • 홍준표, 명태균 향해 “평생 감옥서 썩도록 할 것”

    홍준표, 명태균 향해 “평생 감옥서 썩도록 할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자신을 고소하겠다고 밝힌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를 향해 “평생 감옥에서 썩도록 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명태균과 한 번이라도 만난 일이 있었어야 여론조작 협잡을 하든지 말든지 할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명태균과 전화 통화라도 했어야 같이 범죄를 저지르던지 했을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자신은 명씨의 여론조작으로 피해를 봤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나는 지난 대선 경선 때 명태균이 조작한 여론조사의 피해자”라며 “도대체 만난 일도 없고 전화 통화한 일도 없는 가짜 인생 명태균 여론조작 사건에 왜 내 이름이 거론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명씨가) 나를 고소 한다면 또 무고로 징역 추가로 받을 것”이라며 “이런 자는 내일 또 추가 고발하는 모질이 변호사와 함께 평생 감옥에서 썩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씨의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이날 “조기 대선 확정되면 오세훈, 홍준표를 사기·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는 명씨의 입장을 전했다.
  • 영월 농민회 간사 살인…20년만에 무기징역

    영월 농민회 간사 살인…20년만에 무기징역

    범행 현장에 남은 피 묻은 족적의 주인으로 지목돼 20년 만에 법정에 선 이른바 영월 농민회 간사 살해 사건의 피고인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부(재판장 이민형)는 20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0·사건 당시 39세)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004년 8월 9일 오후 영월읍 농민회 사무실에서 모 영농조합법인 간사 B(당시 41세)씨가 목과 배 등을 십수차례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사 초기 A씨는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사건 발생 시각에 영월 미사리계곡에서 가족 등과 휴가를 보냈다면서 알리바이를 댔고, 당시 촬영한 사진도 제출해 용의선상에서 제외됐다. 2014년 재수사에 나선 강원경찰청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B씨 피살 장소에서 확보한 피 묻은 샌들 족적과 A씨 샌들의 특징점 10여개가 99.9% 일치한다는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2020년 11월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검찰은 3년 7개월여에 걸친 보완 수사 끝에 A씨를 지난해 7월 구속기소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0년만이다. 검찰은 자신과 교제하던 여성이 B씨와 사귀는 데 앙심을 품은 A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범행 현장에 간 적이 없다”, “짜맞추기 수사인 만큼 억울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20년간 미제로 남은 살인 사건이 족적 등에 대한 과학적 수사와 치밀한 재판 심리를 통해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이 주장하는 알리바이는 디지털카메라 설정값 변경으로 촬영일시 조작이 가능하고, 범행시각 전후로 피고인 미사리계곡을 벗어난 지역에 있었음을 뒷받침하는 기지국 통신내역 등 객관적 자료에 비춰 온전히 믿기 어렸다”고 덧붙였다.
  • ‘쯔양 협박’ 구제역 징역 3년 법정구속…법원 “반성 없어”

    ‘쯔양 협박’ 구제역 징역 3년 법정구속…법원 “반성 없어”

    구독자 1000만명이 넘는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20일 구제역에 대한 공갈 등 혐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보석 청구를 통해 지난 1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 온 구제역은 이날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구제역과 또 다른 유튜버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는 2023년 2월 쯔양에게 “네 탈세,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라는 취지로 겁을 주고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지난해 8월 14일 구속 기소됐다. 또 “공론화되길 원치 않으면 내 지인의 식당을 홍보해달라”고 요구해 촬영을 강제하기도 했으며, 2021년 10월에는 “네가 고소를 남발해 소상공인을 괴롭힌다는 영상을 올리겠다”는 취지로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와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은 구제역에게 “쯔양에 관한 폭로 영상을 올리기보다 직접 돈을 뜯어내는 것이 이익”이라는 취지로 공갈을 권유한 혐의를 받았다. 쯔양과 관련된 정보를 구제역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에게 제공한 최모 변호사도 쯔양을 협박한 혐의 등을 받았다. 또 구제역에게 쯔양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후 쯔양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사망)씨 지시로 해당 정보를 제공한 것처럼 A씨 유서를 조작해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구제역에 징역 4년, 주작감별사에 징역 3년, 카라큘라에 징역 2년, 크로커다일에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최 변호사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 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최 변호사에게 징역 2년, 주작감별사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 160시간, 카라큘라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 240시간, 크로커다일은 징역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명령했다. 박 판사는 “피고인들은 사생활 누출에 대한 위법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특히 피고인 구제역은 이 법정에 이르러서까지 반성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또 “최 변호사는 변호사이자 기자로서 공무원은 아니지만 공적인 업무를 수행해 직업윤리를 지켜야 하지만 소송 중 취득한 쯔양의 개인정보를 누설했다”라고 지적했다.
  • “김상민 도우면 장관·공기업 사장 주겠다 해”…명태균 연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주장

    “김상민 도우면 장관·공기업 사장 주겠다 해”…명태균 연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주장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명태균(55)씨가 연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주장을 펴고 있다.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으로 만들고자 김건희 여사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이다. 명씨는 20일 자신의 법률 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가 나(명태균)와 통화하기 전 김영선 전 의원과 비슷한 내용으로 통화를 했다고 김 여사와 김 전 의원 양쪽 모두에게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중에 칠불사 회동에서 김 전 의원이 본인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텔레그램을 보여줘서 확인도 했다”며 “김건희 여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김 전 의원과 대화를 나눴고 김영선 전 의원의 김해 출마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명씨는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창원 의창구에서 김상민 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 그러면 선거 이후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는 말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명씨는 “이 통화를 들은 김영선 의원은 크게 분노했다”며 “김 전 의원은 ‘김건희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지난 대선 때 내가 얼마나 죽을힘을 다해 도왔는데. 자기 사람(김상민) 공천 주려고 5선 의원인 나를 자르고 거기에 더해 나보고 그 사람을 도우라고 하다니. 나는 벨(가치)도 없나’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씨는 “이 사건은 김 전 의원이 비례대표 1번 개혁신당 입당을 고려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나 역시 김건희 여사에게 그녀와 김 전 의원 간 텔레그램·전화 통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주장했다. 명씨는 지난해 3월 1일 하동 칠불사 회동에서 이준석·천하람 의원, 김 전 의원과 이 사건을 논의했다고도 말했다. 명씨는 “이 과정에서 이준석 의원과 천하람 의원도 사건 내용을 정확히 알게 됐다”며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직접 보여주면서 김건희 여사와 나눈 대화 내용을 확인시켜 줬다. 또 김영선 전 의원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다음 인물들과의 녹취 파일이 저장되어 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명씨는 지난 17일에도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남상권 변호사를 통해 취재진에게 ‘김건희와 마지막 텔레그램 통화 48분’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지난해 2월 16일에서 19일 사이 김 여사와 5~6차례 통화했다던 명씨 주장과 복기한 통화 내용을 옮겨 적은 글이다. 남 변호사가 공개한 내용을 보면 김 여사는 명씨에게 “김상민 검사는 조국 수사 때 정말 고생 많이 했다. 김상민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이 되게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 여사는 이어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어차피 컷오프 아니냐”라며 “(당시 의창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선) 김종양은 문재인 정부의 부역자다. 지난 대선 때 누가 대통령이 될지 모른다면서 집에서 놀다가 대선 끝나니 한자리하려고 기어 나온 기회주의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또 김 여사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도 (김종양 후보 배제가) 맞다 하면서 김 검사가 의창구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며 “그래서 내가 박완수 경남지사에게 전화해 김 검사를 도우라 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명씨는 김 여사에게 “비례대표도 아니고 평생 검사만 하다가 지역도 모르는 사람을 지역구 국회의원을 공천해 주면 총선에서 진다”고 말했고, 김 여사는 “아니다. 보수 정권 역사 이래 최다석을 얻을 거라고 했다”, “이철규·윤한홍 의원이 그렇게 말했다”고 반박했다는 게 남 변호사 주장이었다. 끝으로 남 변호사는 명씨가 김 여사에게 “김상민이 내리꽂으면 전 가만히 안 있을 겁니다”라고 재차 말했다고 전했다. 명씨의 이러한 주장은 창원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된 명씨 관련 사건 수사 과정에서 밝혀질 전망이다. 앞서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명씨가 연루된 이번 사건 핵심인 ▲대통령 등 공천개입 의혹 ▲공직선거나 당내 경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사 결과 조작 의혹 ▲여론조사결과 무상제공 의혹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등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기기로 했다. 법조계는 명씨와 주로 소통한 인물이자 의혹의 정점인 김 여사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사 쟁점은 실제 윤 대통령 부부가 국민의힘 공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에게 제공한 여론조사 결과가 무상으로 제공됐는지도 살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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