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작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사측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상승세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120
  •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檢, 관련회사 압수수색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檢, 관련회사 압수수색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 의혹 회사를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1년 반 가까이 수사가 장기화된 가운데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들어서기 전 사건 처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이번 주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관련된 회사들을 압수수색했다. 도이치모터스 본사는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수사팀은 지난 6월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7월 증권사 6곳을 상대로 대규모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2013년 소유지분 공시의무 위반 혐의로 금감원 조사를 받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관련 자료와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 [보따리]즉시연금 판결로 본 보험금을 둘러싼 소송전

    [보따리]즉시연금 판결로 본 보험금을 둘러싼 소송전

    10회 : 내 보험금 안 주는 보험사 우리가 낸 보험료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눈먼 돈으로 여기고 사건을 조작하거나 사고를 과장해 타내려 하는 일이 흔합니다. 때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의 목숨까지 해치는 끔찍한 일도 벌어지죠. 한편으로는 약관이나 구조가 너무 복잡해 보험료만 잔뜩 내고는 정작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든든과 만만, 그리고 막막의 사이를 오가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따리가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지난 7월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 이관용)는 삼성생명 즉시연금 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낸 미지급 연금액 청구소송에서 원고 전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이 ‘보험금이 적게 지급됐다’며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낸 가입자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재판부, “보험사 일부 금액 공제, 설명·명시 의무 다하지 않아” 재판부는 당시 판결문에서 “원고들에게 일부 금액을 떼어 놓는다는 점을 특정해 설명하고 명시해야 설명·명시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없다”며 “그런 내용이 약관에도 없고, 상품 판매 과정에서도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연금계약 적립액은 산출방법서에 정한 바에 따라 계산한다’는 표현이 들어 있다. 산출방법서에 연금월액 계산식이 들어 있으니 약관에 해당 내용이 편입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는 삼성생명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한꺼번에 낸 뒤 매달 연금 형식으로 보험금을 받는 상품이다. 소송을 낸 이들은 즉시연금 중에서도 일정 기간 연금(이자)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처음에 낸 보험료(원금)를 돌려받는 상속만기형 가입자들이다. 삼성생명은 공제 사업비를 메우려고 가입자들에게 지급하는 연금에서 일정액을 뗐다. 이에 가입자들은 “약관에 공제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다. 보험금이 적게 지급됐다”며 2017년 금융당국에 민원을 냈다. 1심 판결까지 2년 법정공방…대법원 판결까지 또 기다려야민원을 접수한 금융감독원은 2018년 보험사에 “가입자들에게 추가로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권고했다. 금감원이 당시 파악한 즉시연금 미지급 규모는 가입자 16만명, 보험금 8000억∼1조원이다. 삼성생명 미지급액이 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생명(850억원), 교보생명(700억원) 순이었다. 보험사들은 금감원 권고를 따르지 않았고, 가입자들은 ‘못 받은 보험금을 달라’며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하게 됐다. 2년이 넘게 법정 공방이 이어졌고, 가입자들은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생명을 상대로 1심에서 승소했다. 이어 동양생명, 교보생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도 법원은 가입자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7월 삼성생명까지 재판에서 졌다. 하지만 보험사들은 모두 재판 결과에 불복해 항소한 상황이다. 보험 가입자들이 실제로 보험금을 돌려받으려면 대법원 판결까지 내려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들은 1심까지 2년을 기다려 승소판결을 받았지만, 대법원 판결까지 다시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보험사 상대로 소송제기 쉽지 않아, “구조적 문제 개선해야” 이처럼 보험사가 보험금을 적게 지급하거나 지급사유가 아니라며 보험금 지급 자체를 거부하면 소비자들은 금융당국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하지만 소비자가 개인적으로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거는 일은 쉽지 않다. 소송준비부터 실제 판결까지 지난한 과정을 견뎌야 하는데다 소송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즉시연금 등 대부분의 보험금 지급 관련 소송이 금융소비자단체나 시민단체 등이 가입자를 모아 공동소송으로 진행되는 이유기도 하다. 지난 7일 열린 한국보험학회 정책세미나에서는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소송에서 소비자가 이겨도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창희 국민대 명예교수는 ‘즉시연금 피해자의 일괄구제제도 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문에서 “즉시연금 사건은 보험회사의 수용 거부로 최근에야 1심 판결이 내려지고, 대법원 확정판결이 내려지기까지 아직 멀다. 수많은 가입자는 승소 확정판결이 내려지더라도 3년 이상 지난 보험금 청구권은 상실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 일괄 구제를 위한 방안으로 집단분쟁조정제도 활용, 보험사에 조정 수용 의무를 부여하는 편면적 구속력 도입,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독립성 강화 등을 제안했다.
  • 스타킹에 손 넣더니 갑자기 ‘손가락 욕’…함소원 홍보 ‘논란’[이슈픽]

    스타킹에 손 넣더니 갑자기 ‘손가락 욕’…함소원 홍보 ‘논란’[이슈픽]

    함소원, 스타킹 광고 라이브 방송손가락 욕 논란에도 ‘먹방’ 영상 방송인 함소원이 이번엔 라이브 방송 중 손가락 욕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함소원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스타킹 홍보에 나섰다. 스타킹의 내구성을 홍보하던 중 함소원은 뜬금없이 스타킹 안에 손을 넣고 가운뎃 손가락을 치켜 들며 “스타킹에 구멍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지켜보던 일부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굳이 가운뎃손가락이 나올 필요가 있었나” 등 함소원 모습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방송이 논란이 됐지만 함소원은 먹방과 스타킹 홍보를 이어갔다. 이후 9일 “먹방 찍어드리다가 현기증이 났다”면서 올린 영상에서 한 네티즌이 “스타킹 관련 욕설 논란이 불거졌다”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지만 10분여 만에 삭제됐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됐고, 스타킹 홍보를 위해 볼펜으로 스타킹을 뚫으려 시도하는 영상 등만 남겨 놓았다.함소원, 조작 방송 의혹 이후 SNS 활동 함소원은 18세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함소원은 가족들과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받았으나 조작이 발각되며 하차했다. 방송 당시 베이비 시터 갑질 의혹, 남편 진화와의 불화설이 꾸준히 제기됐고,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마스크 쓰지 않고 눈썹 문신”, “김치를 중국의 장아찌인 파오차이로” 함소원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활동을 이어갔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함소원은 불법 눈썹 문신 시술, 방역수칙 위반, 학력위조 의혹 등 크고 작은 구설에 오르내렸다. 함소원은 올해 2월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김치”를 중국의 장아찌인 “파오차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또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눈썹 문신 시술을 받는 사진을 게재해 불법 시술과 방역 수칙 위반 의혹이 불거졌다. 국내에서 비의료인이 하는 문신 시술은 불법이다. 논란이 커지자 함소원은 “오늘 관련 기사를 통해 불법인 것을 알게 됐다”며 “일반적으로 하는 부분이지만 불법은 불법이니 앞으로 유념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 ‘배출가스 허위광고’ 아우디 등 10억대 과징금

    자동차 배출가스를 조작해 환경부로부터 제재를 받았던 수입차 제조·판매업체 아우디폭스바겐과 스텔란티스코리아(구 FCA코리아)가 허위광고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도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이 두 업체가 각각 2011~2018년, 2015~2018년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 성능 등과 관련해 부당한 표시·광고를 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10억 6200만원(아우디폭스바겐 8억 3100만원, 스텔란티스코리아 2억 3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두 업체는 인증시험 환경에서만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일반적 운행 상황에선 저감장치 성능을 의도적으로 저하시키는 조작 프로그램을 설치해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게 환경부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른바 ‘2차 디젤게이트’ 사건이다. 환경부는 해당 차량 인증을 취소하는 제재를 가했는데, 공정위도 허위광고로 과징금을 부과한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 업체는 자신들이 제조·판매한 경유 승용차 보닛 내부에 ‘본 차량은 대기환경보전법의 규정에 적합하게 제작’이라고 표시했다. 아우디폭스바겐은 ‘아우디 매거진’을 통해 “아우디가 선보인 새 TDI 엔진은 유로-6(디젤엔진과 관련한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를 이미 만족시키고 있다”고 광고하기도 했다. 앞서 공정위는 2016년 ‘1차 디젤게이트’ 사건 때도 아우디폭스바겐에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373억 2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과징금이 당시보다 훨씬 적은 것에 대해 공정위는 “2016년엔 관련 매출액이 4조원 가까이 됐지만, 이번 건은 일부 고급 차량에 위반이 집중돼 있고 관련 매출액이 3400억원 정도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 ‘여자 아베’ 총재선거 출마… 日 첫 여성총리 나오나

    ‘여자 아베’ 총재선거 출마… 日 첫 여성총리 나오나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총무상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지지를 등에 업고 8일 집권 여당인 자민당 총재 선거에 공식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일본 정치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가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아베 전 총리의 노선을 그대로 이어받는 그가 당선되면 최악의 한일 관계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우익’ 다카이치, 아베 지지 업고 부상 이날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자민당 총재 선거 공식 출마를 하루 앞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경쟁자인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 등에 비해 국민의 지지율과 인지도 등은 뒤지지만 그의 뒤에는 아베 전 총리가 버티고 있다.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전날 후지TV 방송 인터뷰에서 “아베 내각의 마무리를 짓고 싶다”며 노골적으로 아베 전 총리의 정책 등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헌법 개정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마음을 가진, 일본인의 손에 의한, 새로운 헌법의 개정이 정치인으로서의 최대 목표”라고 밝혔다. 또 경제 정책도 일본판 양적완화인 아베노믹스를 이어받아 ‘뉴 아베노믹스’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자민당 내에 손꼽히는 보수 우익 성향 인사다. 그는 총무상 시절에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꾸준히 참배했다.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총리가 되더라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96명)에 영향력이 큰 아베 전 총리가 다카이치 전 총무상의 손을 들어준 데는 정적인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과 자민당 주류가 반대하는 탈원전을 지지하는 고노 담당상 등이 총리가 되면 자신의 위치가 흔들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전 총리는 다카이치 전 총무상을 지원하면서 당내 보수파의 위상을 과시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자민당 보수 위상 과시… 한일 악화 우려 다카이치 전 총무상이 다크호스로 떠오르자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아베 달래기’에 나섰다. 그는 2017~18년 당시 아베 정권을 뒤흔든 모리토모 학원 국유지 헐값 매각 및 공문서 조작 논란에 대해 “재조사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일 “국민이 (조사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더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는데 며칠 만에 사실상 말을 바꾼 것이다. 이에 대해 아사히신문은 “정치권에서는 2일 기시다 전 정조회장의 발언에 아베 전 총리가 반발하면서 다카이치 전 총무상 지원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 중국대사관 “한국 연예인 팬클럽 규제, 한류 겨냥 아냐”

    중국대사관 “한국 연예인 팬클럽 규제, 한류 겨냥 아냐”

    주한 중국대사관이 8일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중국 팬클럽 계정이 정지되는 등의 인터넷 정화운동은 한류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주한 중국 대사관은 이날 ‘중국 정부의 칭랑(인터넷 정화운동) 특별 행동 관련 입장 표명’이란 제목의 글을 발표했다. 앞서 중국 미디어산업 최고 규제기관인 광전총국이 지난 2일 연예산업 규제 8개 조항을 발표하고 이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가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 21개를 30~60일 동안 정지시켰다. 웨이보는 거액의 돈을 모금해 지민의 생일축하 광고를 한 BTS 지민을 비롯해 아이유, 소녀시대 태연, 아이즈원 장원영, 블랙핑크 리사·로제 등의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 21개에 정지 조치를 취했다.이에 주한 중국대사관 측은 “최근 중국 연예계 스타들 사이에 세금 탈루, 성범죄 및 마약 등과 관련된 도덕상실 사건들이 빈발하고 있다”며 “어느 유명 외국계 가수가 강간죄 혐의로 구속됐고 한 배우가 여러 차례 야스쿠니 신사를 참관했다가 중국 국민들의 질책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함께 중국의 인터넷 공간에서의 ‘팬덤’ 문제가 갈수록 불거지고 있는데 각 팬클럽 상호 간 욕설과 비방, 악의적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으며, 미성년자를 포함한 팬들에게 자금을 모여 응원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강요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일부 팬들은 아이돌의 경선 투표 승리를 위해 요거트를 박스 채로 구입해 요거트 뚜껑 안쪽에 적힌 큐알코드를 스캔한 뒤 하수구에 쏟아버리기도 했다며 젊은 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법에도 저촉된다고 지적했다. 대사관 측은 “중국 정부는 공공 질서와 양속에 어긋나거나 법률과 법칙을 위반하는 언행만을 겨냥하는 것”이라며 “다른 나라와의 정상적인 교류에 지장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였던 크리스 우의 강간죄, 2018년 일본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했다가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인기배우 장저한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대사관 측은 “중국 관련 부처는 연예인 데이터 조작과 팬덤 소비 유도를 단속하는 금령과 징계 조치를 긴급 출범하였고, 2021 ‘칭랑’ 특별 행동을 전개함으로써 연예계와 팬덤의 비정상적인 문화 현상을 바로잡고자 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관련 행동은 공공 질서와 양속에 어긋나거나 법률과 법칙을 위반하는 언행만을 겨냥하는 것이지 다른 나라와의 정상적인 교류에 지장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테크, 사교육, 연예계로 이어지고 있는 중국 정부의 규제에 최근 일주일간 와이지, JYP, 하이브, 에스엠 등 한국의 대표적인 연예기획사 주가는 1~3%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게다가 2016년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주한미군 기지 배치 이후 중국에는 잠재적 한한령(한류 금지령)이 내려져 공중파 방송에 한국 연예인의 출연은 금지됐다. 한국 가수의 공연과 한국 영화의 중국 내 개봉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 정진철 서울시의원 “지하철역사, 지하도상가, 공동구 등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필요”

    정진철 서울시의원 “지하철역사, 지하도상가, 공동구 등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필요”

    올해 발생한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참사와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의 공통된 원인이 화재경보장치의 임의적 조작으로 밝혀진 가운데 일부 서울시 지하철역사와 지하도상가, 공동구, 공공 주차시설의 경우도 화재경보 시 즉시 소방서에 통보되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없이 인력이 관리하는 기계관제시스템으로만 운용되고 있어 자칫 대형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6일과 7일 양일 간 열린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6)은 “서울 지하철 5~8호선, 지하도상가, 공동구, 공공 주차시설, DDP패션몰 등의 경우 매년 수백 건의 비화재경보가 발생했으나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없어 실제 소방서 출동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곳은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거나 중요 국가보안시설에 해당하는 곳으로써 지난 6월에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참사에서 밝혀진 것처럼 안일하게 CCTV로만 확인하여 임의적으로 경보장치를 꺼버릴 수 있는 경우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져 커다란 인명피해와 국가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심야시간 대에 소수의 관제센터 당직인력이 관리하는 상황에서 경보장치의 잦은 오작동으로 인한 비화재경보로 오인할 가능성을 감안할 때 경보가 울리는 경우 즉시 소방서에 통보되는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오작동한 비화재경보장치는 즉시 교체하고,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 아날로그 감지기·수신기 등의 장치로 개선해야 한다. 모든 시설에 적용할 화재경보 관련 공통 대응매뉴얼을 수립하여 전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사장과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관련 지적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행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자동화재속보설비’는 어린이대공원 등 노유자시설과 업무시설 등의 경우 의무설비이나 운수시설 등의 경우 자진설비로 자의적으로 설치를 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경보장치를 임의적으로 꺼버려서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참사나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처럼 의도하지 않은 사람의 실수에 의한 대형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자동화재속보설비’와 지능형 감지기·수신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오락가락 해명 재탕 김웅 “유승민 캠프 대변인 사퇴”(종합)

    오락가락 해명 재탕 김웅 “유승민 캠프 대변인 사퇴”(종합)

    “제보 자료 검토할 시간적 여유 없었다”“정황상 제가 전달한 것일 수 있지만…”“일각에서는 조작 가능성 제시”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지난해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불미스러운 일에 관여된 책임을 지겠다”며 유승민 전 의원의 대선경선캠프 대변인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도 밝혔다.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밝혔던 입장과 큰 차이 없이 의혹의 구체적인 진위에 대해 뾰족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면서 혼선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고발장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당시 총선 선거운동에 집중하느라 저에게 제보되는 많은 자료에 대해 검토할 시간적 여유조차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모 매체의 기사에 나온 화면 캡처 자료에 의하면 제가 손모씨(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라는 사람으로부터 파일을 받아 당에 전달한 내용으로 나와 있다”며 “정황상 제가 그 자료를 받아 당에 전달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조작 가능성을 제시하고 명의를 차용했다는 주장도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모 매체를 통해 보도된 해당 고발장은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현재 저에게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기에, 진위는 제보자의 휴대전화와 손모 검사의 PC 등을 기반으로 조사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해서 하루빨리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수사기관에서 조사해 빨리 밝혀달라” 김 의원의 이런 해명은 지난해 4월 8일 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고발장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채널A 사건과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에 관한 명예훼손 혐의가 기재된 같은 해 4월 3일자 고발장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기자회견을 통해 고발장 작성 주체, 손준성 전 담당관의 개입 여부 등 핵심 쟁점에 대해 구체적 언급을 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대부분의 의혹을 수사의 영역으로 떠넘긴 것이다. 결국 오락가락 해명에 더해 기존 입장과 별 차이가 없는 ‘재탕 회견’을 한 것을 두고 ‘대체 왜 기자회견을 한 것이냐’는 지적도 나온다.
  • ‘고발사주’ 키맨 김웅 “고발장 받았는지 기억 안나”

    ‘고발사주’ 키맨 김웅 “고발장 받았는지 기억 안나”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지난해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당시 총선 선거운동에 집중하느라 저에게 제보되는 많은 자료에 대해 검토할 시간적 여유조차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모 매체의 기사에 나온 화면 캡처 자료에 의하면 제가 손모씨(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라는 사람으로부터 파일을 받아 당에 전달한 내용으로 나와 있다”며 “자료들이 사실이라면 정황상 제가 그 자료를 받아 당에 전달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조작 가능성을 제시하고 명의를 차용했다는 주장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 매체를 통해 보도된 해당 고발장은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진위는 제보자의 휴대전화와 손모 검사의 PC 등을 기반으로 조사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해서 하루 빨리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 [여기는 남미] 불에 탄 야생동물들 “살려줘”…구조작전 재개

    [여기는 남미] 불에 탄 야생동물들 “살려줘”…구조작전 재개

    지구촌 생태계의 보고인 세계 최대 습지 브라질 판타나우에서 또다시 동물구조작전으로 분주해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법무부는 전국에서 차출한 치안병력을 마투그로수주로 이동시켜 판타나우 화재진화와 동물구조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투입된 병력은 이로써 4000여 명가량 증원됐다. 브라질은 판타나우에 소방비행기까지 띄우며 불길을 잡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화재진압 못지않게 당국이 애쓰는 건 야생동물 구조다. 브라질 환경부는 "불길이 번지면서 야생동물의 피해가 크다"며 "자원봉사자들까지 달려들어 야생동물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선 유대류와 뱀, 조류, 화상을 입은 원숭이들이 대거 구조되고 있다. 관계자는 "야생동물뿐 아니라 인근의 축사까지 불길이 번져 소와 버펄로도 구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이 잔뜩 긴장하는 건 지난해의 악몽이 아직 생생하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습지인 판타나우는 지난해 사상 최악의 화재피해를 봤다. 화마가 휩쓸면서 전체 면적의 26%에 달하는 400만 헥타르가 잿더미가 됐다.  벨기에보다 큰 나라 1개가 통째로 불에 탄 것과 마찬가지다.  이 과정에서 특히 큰 피해를 본 건 야생동물들이었다. 브라질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로 타거나 가스를 마셔 죽은 판타나우의 야생동물은 최소한 1만 마리로 추정된다.  귀한 생태계 자산인 곤충은 피해규모를 추정하기조차 쉽지 않다. 관계자는 "불에 탄 곤충은 최소한 수억 마리로 보는 게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올해 들어 판타나우에서의 화재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의 위성관측으로 보면 1~8월 판타나우에서 확인된 발화점은 모두 2384곳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5%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9월로 접어들면서 당국은 긴장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지난해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달이 바로 9월이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판타나우에서 확인된 발화점은 8106개로 관측이 시작된 1998년 이후 최다였다.  불길한 예상이 적중하듯 9월 들어 판타나우에선 다시 화재가 확산하고 있다. 소방대 관계자는 "판타나우 곁으로 뻗어 있는 고속도로 147km 구간에 걸쳐 화재로 인한 연기가 자욱하다"고 말했다.  당국에 따르면 불은 벼락이 떨어지면서 이동통신 송수신탑이 쓰러지면서 시작됐다. 불은 브라질에서 재규어가 가장 많이 서식한다는 다스아구아스 공원을 위협하고 있다.  사진=엘파이스
  • 金 단독행동? 손준성과 작업?… 김웅 입에 달린 ‘尹 책임론’

    金 단독행동? 손준성과 작업?… 김웅 입에 달린 ‘尹 책임론’

    “제보자 밝혀지면 어떤 세력인지 알게 돼녹취록 속 ‘내가 작성’은 고발장 아닌 메모고발장 전달은 한 것 같아” 의혹만 키워최강욱 “공범관계서 빠지려는 것” 비난국민의힘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축인 ‘고발장 전달자’ 김웅 의원의 해명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김 의원의 해명에 윤 전 총장의 개입 여부와 정치적 파장도 맞물린 터라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8일 기자회견에서 다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7일 현재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공개된 김 의원의 해명에 따르면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자료를 전달한 것 같다”고 인정한 발언은 공통적이다. 하지만 문제가 된 고발장들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에서 “전달은 한 것 같다”로 말이 바뀌었다. 김 의원은 전날 입장문에서는 “제게 들어온 제보와 자료 대부분은 당에 전달했다”면서도 “문제가 된 고발장을 실제로 받았는지, 누구에게 받았는지, 전달받았다면 이를 당에 전했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고발장 초안 작성 논란에 대해선 다른 메모와 헷갈렸다는 설명을 내놨다. 앞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개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 기자와의 지난 1일 통화에서 김 의원은 “그거(고발장) 제가 만들었어요”, “윤 전 총장하곤 전혀 상관없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 내용은 당시 최 의원의 조국 전 장관 아들 인턴 활동 관련 허위사실 유포 문제를 메모 형식으로 당에 건넨 것이며, 이번에 논란이 된 고발장과 무관하다고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저는 그런 식으로 (고발장을) 안 쓴다. 제가 잡았던 포인트도 아니고, 일단은 서론·본론·결론 나가는 방식이 제가 쓰는 방식과 전혀 다르다”고 했다.김 의원은 이날 고발장 조작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이어 손 인권보호관에게 직접 확인할 의향에 대해선 “말 맞추기로 비칠 수 있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앞서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내가 받고 넘긴 게 아닌데 조작이 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제보자는 과거에 조작을 했던 경험이 많아서 인연을 끊었다”고 밝혔다. 하루 사이에도 해명이 오락가락했다. 또한 김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제보자가 누군지 안다”면서 “밝혀지는 순간 어떤 세력인지 알게 된다”고 해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김 의원은 또 다른 언론에는 당시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 관계자에게 자료를 전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 이 사람의 지상 목표는 공범 관계에서 빠지는 것”이라면서 “직접 썼다, 안 썼다, 메모만 했다, 전달만 했다, 기억이 없다. ‘혓바닥이 너무 길다’는 표현이 실감 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진실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태흠 의원은 성명을 통해 “김 의원의 모호한 처신은 의심만 증폭해 여권의 공작에 먹잇감을 제공했다는 면에서 엄청난 해당 행위”라고 했다. 김 의원에게 대선 캠프 대변인 역할을 맡긴 유승민 전 의원은 “여러 의혹에 대해 팩트를 중심으로 꼭 국민께 말씀드리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해명에 따라 윤 전 총장의 책임론도 무게가 달라진다. 고발장 작성·전달이 김 의원의 단독 행동이라면 사주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구분되는 손 검사가 판결문까지 뽑아 주면서 김 의원과 ‘공동 작업’을 했다고 보면 후폭풍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보도마다 발언·해명이 중구난방이어서 하나로 통일하는 일원화 작업을 하기 위해 회견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측 “‘고발 사주’ 모르는 일인데 어떻게 증명…정치공작 의심도”

    윤석열 측 “‘고발 사주’ 모르는 일인데 어떻게 증명…정치공작 의심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측은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 캠프의 윤희석 대변인은 6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무관하냐”라는 질문에 “전혀 모르는 일이다”며 따라서 “이를 증명하는 건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일어나지 않은 일은 직접 증거가 없다”면서 “만약에 뭔가를 주고 받았다면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이 있을 것이니 그들이 먼저 사실관계를 밝혀야 된다”고 손준성 검사, 김웅 국민의힘 의원 등을 겨냥했다. 이어 윤 대변인은 “작년 채널A 사건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일이 ‘권언유착’, ‘정치공작’일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윤 대변인은 “지난 1월 대검 인사 때 (윤 후보와) 같이 일했던 사람들을 인사조치했고, (이어 채널A 사건을 터뜨려) 검언유착이라고 떠들었다”면서 “(결국 채널A 사건은) 무죄선고가 돼 권력과 일부 언론의 정치공작, 권언유착으로 드러났다”라며 이번 일도 그와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이번일을 여권, 추미애발 정치공작으로 보는지”를 묻자 윤 대변인은 “그럴 가능성 있다”며 그렇게 의심하는 이유로 “신생매체가 살라미 전술로 뉴스를 내보내고, 여당이 대단히 신속히 반응했고, 대검의 (신속한) 감찰조사 지시가 있었다”라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채널A 사건) 트라우마가 있다”며 “그래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의혹을 터뜨린 ‘뉴스버스’ 측에서 “제보자가 국민의힘 사람이다”고 한 부분에 대해 윤 대변인은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는데 가볍게 움직일 수 없다”며 “당내부로 화살 돌리기 어렵다”고 했다. 따라서 “뉴스버스에서 (제보자가 누군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2일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는 윤 전 총장 재임 기간이었던 지난해 4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의 이름을 넣은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고발장에 적힌 범죄 사실은 MBC의 ‘검언유착’ 보도와 뉴스타파의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보도와 관련한 이들 3명이 개입하는 방법으로 윤 전 총장과 김씨, 한동훈 검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라고 했다. 뉴스버스는 대검이 고발장 외에도 고발장 내용과 관련된 실명 판결문도 함께 넘겼지만, 실제 미래통합당에서 이를 활용해 고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 [사설]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의혹, 진위 철저히 가려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검찰총장 재임 시절 대검이 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을 야당에 사주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에서는 격앙돼 후보 사퇴까지 주장하고 있다. 반면 윤 후보 측은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최근 총선 직전인 지난해 4월 3일 당시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이던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황희석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등 3명과 언론사 관계자 등 모두 11명에 대한 고발장을 건넸고, 김 후보는 이를 미래통합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고발장에는 유 이사장과 최·황 후보가 속칭 ‘검언유착 보도’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적고 고발인란은 비워 둬 이름만 써 넣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고발 대상에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 관계자 등이 포함됐고, 윤 전 총장과 김씨, 한동훈 검사장 등 3명이 명예훼손 피해자로 적시됐다.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할 검찰이 야당에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 내용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검찰권을 사유화(私有化)해 부당하게 행사했다는 비판은 물론 검찰이 조직 보호를 위해 야당을 활용했다는 것인데, 이는 검찰 바로 세우기 차원에서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손 정책관이 고발장을 작성했는지 여부는 물론 김 의원을 비롯해 어떤 과정을 거쳐 미래통합당에 전달됐는지를 가려야 한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 “기본적으로 (당 공식기구인 법률자문위원회에) 공식 접수된 바는 없고 회의에서 거론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혹 해소를 위해서라도 국민의힘도 당무 감사릍 통해 진위를 가리길 바란다. 또 손 검사가 신라젠 사건 관련자의 실명이 담긴 판결문을 김 의원에게 전달했는지도 논란이다. 실명이 적힌 판결문은 당사자와 검사, 판사만 출력할 수 있고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다.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개입해야 한다. 공수처는 윤 전 총장의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에 대한 부실수사 의혹을 ‘공제 7호’ 사건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공수처는 윤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당시 여권 정치인 등에 대한 고발을 청탁한 의혹에 대해서도 직접 수사해야 한다. 김오수 검찰총장의 진상 조사 지시를 받은 대검 감찰부도 대선 정국의 정치적 혼란이 더 커지기 전에 신속하게 의혹을 규명하길 바란다.
  • 대선 6개월 앞두고 뇌관으로 떠오른 ‘고발 사주’ 의혹

    대선 6개월 앞두고 뇌관으로 떠오른 ‘고발 사주’ 의혹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가 보도한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으로 정치권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야권 대선주자 중 독보적 1위를 달리는 윤 전 총장의 연루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야권 대선판은 치명상을 입을 전망이다. 사실이 아닐 경우엔 맹폭에 전력을 쏟는 여권에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스버스는 윤 전 총장이 재임하던 시절인 지난해 4·15총선을 앞둔 시점에 검찰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측으로 범여권 정치인들의 고발을 사주했다고 보도했다.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있던 손준성 검사가 당시 송파갑 김웅 후보에게 고발장을 SNS로 건넸다는 것이다. 고발 대상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강욱, 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이 있었다고 했다. 통합당 차원의 고발로 이어지진 않았다. 윤 전 총장이 지난해 4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아내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연루 의혹으로 수세에 몰리자 이 같은 수를 통해 탈로를 꾀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된다. 당장 윤 전 총장 측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펄쩍 뛰고 있다. 윤석열 캠프 장제원 총괄실장은 최근 KBS 라디오에서 이 사건 연결고리 의혹을 받은 김웅 의원에 대해 “김 의원은 당시 의원도 아닌데다 바른미래당 측에 있다가 우리 당에 와서 공천을 받고 출마한 분이다. 그분에게 고발장을 전달할 바보가 있냐”고 반박했다. 앞서 김 의원은 보도 이후 의원실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당시 의원실에는 수많은 제보가 있었고, 제보받은 자료는 당연히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냈다. 김 의원은 입장 소명을 위해 당시 자료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여권은 전방위적인 맹공세를 퍼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뿐만 아니라 당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비판에 가세했다. 민주당은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씨의 신군부 하나회와 비교할 만한 사건”이라며 맹폭했다. 여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범여권 민주진영의 공동 대응을 제안하기도 했다. 실제 고발로 이어지진 않았기 때문에 결국 쟁점은 고발 유출 문건이 왜, 누구를 통해 유통됐는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손 검사와 김 의원, 그리고 당시 통합당 법률지원단이 용의선상에 올랐다. 일단 손 검사와 김 의원은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연결 고리가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내부적으론 당시 법률지원단에서 해당 문건을 접수하지 못했다고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측에서 유출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검 감찰부가 지난해 11월 판사 불법사찰 논란 당시 수사정보정책관실을 압수수색하면서 나온 서류가 아니냐는 의심이다. 윤 전 총장은 이번 논란에 강하게 대응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일에도 기자들과 만나 “(증거가) 있으면 대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조사를 해서 무관함이 밝혀지면 제 책임을 운운한 정치인들이 물러났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당장 오는 6일 민주당 측의 요청으로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가 열린다. 국민의힘도 참여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 증거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여야 공방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사실로 밝혀지면 당에 타격이 클 것”이라며 “추후 보도에서 주장 근거가 나오면 이를 들여다봐야 판단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하루 1만명 사망 중인데…시진핑 “코로나 기원·백신 정치화 마라” [이슈픽]

    하루 1만명 사망 중인데…시진핑 “코로나 기원·백신 정치화 마라” [이슈픽]

    “코로나 기원 등 정치화에 결연히 반대”“코로나 맞서 인류 보건공동체 구축해야”전세계 누적 사망 456만명…확진 2억명↑3일 하루 1만 1549명 사망…美 최다 희생미국서만 4000만명 확진…中 “미국 탓”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코로나19 백신과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첫 발병한 데 따라 ‘우한 바이러스’로 불리는 등 중국이 코로나19의 기원지라는 비판을 받는데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일부 국가에서는 중국산 백신의 예방효과를 의심하며 중국산 시노백 백신 접종자에게만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으라고 한 나라까지 나온 상태다. 중국, WHO 2차 조사 요청 거절“미군 실험실 조사해라” 맞대응 시 주석은 이날 러시아 정부 주최의 제6회 동방경제포럼 개막식에 화상으로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고 관영매체 신화통신이 전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의 도전에 맞서 서로 돕고 백신 개발·생산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사회에 더 많은 공공재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백신 및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결연히 반대하며, 인류 보건공동체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현재 세계 구도가 심각히 변하고 코로나19는 안정되지 않고 있다. 세계 경제는 어렵게 회복하고 있다”면서 “동북아 지역 협력은 엄중한 도전과 함께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각국이 함께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바이러스 기원을 놓고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는 데 대해 중국은 반발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2차 조사 요청을 거절하는 한편 미군 실험실을 조사해야 한다고 맞대응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는 2019년 말 발생 당시 중국 우한에서 박쥐 등 야생동물을 매매하는 화난수산도매시장에서 대거 감염돼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우한 폐렴, 우한바이러스라고 불리기도 했다.“중국인 98% 코로나는 미국 책임” 중국청년보 설문조사 “美 과학상식 부족”“美사망자 가장 많으면서 中 비난에 바빠” 실제 중국인 절대다수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중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중국청년보는 이날 중국공산당 청년 조직인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중앙선전부와 공동으로 중국인 4만 133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렇게 보도했다. 중국은 코로나19 중국기원설에 맞서 바이러스가 미국 데트릭 기지 실험실에서 유래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응답자의 98.3%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한 것에 대한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답했다. 매체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약 4000만명 나왔고 사망자도 65만명을 넘어섰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인 미국은 중국을 비난하기 바쁘다”고 비판했다. 앞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해 3월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군이 우한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을 옮겼을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95.7%는 미국의 코로나19 정책을 이해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들은 미국의 코로나19 정책에 대해 ‘과학적 상식이 부족하다’(78.4%), ‘정치를 하느라 힘을 모으지 못한다’(75.3%), ‘코로나19 인종차별주의가 있다’(75.1%)고 혹평했다. 응답자들은 미국을 향해 세계 최다 확진자와 사망자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나라라고 지적한 뒤 자국의 코로나19 상황에 집중하지 않고 중국을 비난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인들은 중국청년보와의 인터뷰에서 ‘최첨단 의료장비와 인력을 보유하고도 바이러스를 방치했다’거나 ‘일부 정치인들이 선거 승리를 위해 바이러스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면서 대응 시기를 놓쳤다’고 비판했다. 한 대학원생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선을 앞두고 있었다. (정치인들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민 생명을 무시했다”면서 “미국은 전염병을 예방하고 통제할 최적의 시기를 놓쳤다”고 지적했다.UAE 아부다비, 中 시노팜 백신 접종자만 부스터샷 의무화 이런 와중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는 지난달 30일 중국 제약사가 만든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맞은 후 6개월이 지난 주민들에게 세 번째 추가 접종을 의미하는 부스터샷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학교, 쇼핑몰, 체육시설 등 공공장소에 출입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아부다비 정부는 중국 제약사 시노팜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게 백신 효력 연장 및 예방 효과 강화를 위해 부스터샷을 다음달 20일까지 맞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UAE는 사용 승인한 다른 백신을 맞은 사람은 부스터샷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중국 국영 제약사가 개발한 시노팜 백신은 UAE에서도 대량 생산하고 있으며 이 국가의 백신 접종 계획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구 900만명 수준인 UAE는 최소 한 차례 백신을 접종받은 주민이 75%를 넘어 세계에서 인구당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곳에 속한다.앞서 페루에서는 임상시험도 끝나지 않은 중국산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새치기’ 접종해 국민적 비난을 받았던 마르틴 비스카라(58) 페루 전 대통령이 접종 6개월 만에 결국 코로나19에 확진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3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222개 국가에서 누적 2억 2030만 5010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456만 335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에만 1만 1549명이 사망했다. 미국에서만 289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4명 중 1명이 미국인인 셈이다. 국가별로는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에서 4052만 784명이 확진돼 66만 2945명이 사망했다. 이어 인도(확진 3291만명), 브라질(2083만명), 러시아(697만명), 영국(686만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미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일일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이날 기준 28일 동안 1813만 8911명이 확진됐고 28만 5311명이 목숨을 잃었다.시진핑-푸틴, 6월 정상회담서“코로나 기원 정치화 반대”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 화상 정상회담에서도 전염병과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반대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었다. 한편 시 주석은 이날이 중국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임을 언급하며 “지난달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제사회가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를 굳게 지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월 연장된 중러 우호협력조약에 대해 “중러간 전략적 협력과 전방위적인 실무협력 강화 등 중대한 문제에 대해 새로운 공통인식을 이뤘다”면서 양국 관계에 대해 “동력이 충분하고 전망도 넓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정진철 서울시의원 “9호선과 우이신설선에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해야”

    정진철 서울시의원 “9호선과 우이신설선에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해야”

    올해 발생한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와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참사의 공통된 원인이 화재경보장치의 임의적 조작으로 밝혀진 가운데 일부 서울 지하철의 경우 화재경보 시 즉시 소방서에 통보되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없이 인력이 관리하는 기계관제시스템으로만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시 도시교통실 업무보고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서울시가 관리하는 민자철도 9호선 송파구간(2·3단계)과 우이신설선의 경우 최근 3년간 425건의 비화재경보가 발생했으나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없어 실제 소방서 출동은 전혀 없었다”며,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 등에서 밝혀진 바에 같이 안일하게 CCTV로만 확인하여 임의적으로 경보장치를 꺼버릴 수 있는 경우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져 커다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철도운행시간을 제외하고는 심야시간에는 역사에 근무인력이 없고 소수의 관제센터 당직인력이 관리하는 상황에서 경보장치의 잦은 오작동으로 인한 비화재경보로 오인할 가능성을 감안할 때 경보가 울리는 경우 즉시 소방서에 통보되는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오작동한 비화재경보장치는 즉시 교체하고,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 감지기 등 장치를 개선해야 한다”며, “모든 노선에 적용할 화재경보 관련 대응매뉴얼을 수립하여 전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도시교통실 백호 실장은 관련 지적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행 소방설비법에 따르면 운수시설의 경우 ‘자동화재속보설비’는 의무설비가 아니어서 모든 노선에 설치되어 있지 않은 실정으로 인적오류에 의한 대형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독일 은행, 진짜 ‘돈세탁’ 한창…홍수 때 젖은 지폐 700억원 규모

    독일 은행, 진짜 ‘돈세탁’ 한창…홍수 때 젖은 지폐 700억원 규모

    독일이 지난 7월 대홍수 때 훼손된 지폐를 새 지폐로 교환해주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일 SWR 방송은 독일중앙은행이 홍수로 인해 훼손된 지폐를 세탁하고 새 지폐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수가 있었던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독일중앙은행 분데스방크에 보상 신청이 접수된 훼손 지폐 규모는 5100만 유로, 약 700억 원에 달한다. 홍수 피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은행에서도 훼손 지폐가 유입됐다.연방은행 관계자들은 훼손 지폐를 모아 ‘돈 세탁’하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범람한 물과 진흙, 기름, 하수 등으로 오염된 지폐의 냄새나 너무 심해 세탁과 건조작업을 거친 뒤 위조지폐 여부를 분석한다는 설명이다. 훼손 지폐는 일련의 과정이 끝난 뒤 무료로 교환된다. 1일에도 독일 마인츠 분데스방크 위조지폐 및 훼손현금 국가분석센터 회전식 건조기에서 건조 중인 유로 지폐가 포착됐다. SWR 방송은 은행으로 들어온 훼손 지폐 양이 너무 많아 은행 측이 궁여지책으로 의류 건조기를 급하게 마련해 작업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분데스방크 요하네스 비어만은 다만 “집에 있는 건조기에 훼손 지폐를 돌리면 더 망가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젖은 지폐가 뭉쳐 콘크리트처럼 단단해지기 전에 빨리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훼손 지폐를 무상으로 교환하려면 지폐의 절반 이상이 남아 있어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지난 7월 독일과 벨기에 등 서유럽은 100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독일 라인란트팔츠주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대부분이 물에 잠기면서 최소 190명이 사망하고 주택과 기업, 주요 기반시설이 파괴됐다. 홍수로 인한 물적 피해 규모는 20억 유로(2조7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됐다. 이에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피해지역 재건에 300억 유로, 약 40조5000억 원의 예상을 책정했다.
  • ‘윤석열 청부고발 의혹’ 제기…검찰총장, 감찰조사 지시

    ‘윤석열 청부고발 의혹’ 제기…검찰총장, 감찰조사 지시

    김오수 검찰총장이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이 야당을 통해 여권 정치인의 고발을 청부했다는 취지의 보도와 관련해 대검 감찰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는 이날 윤 전 총장 재임 때인 작년 4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인 손준성 검사(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후보 이름을 넣은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고발장에 MBC의 ‘검언유착’ 보도와 뉴스타파의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보도에 이들 3명이 개입했고, 윤 전 총장과 김씨, 한동훈 검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당시 김 의원에게 고발인란을 비워둔 고발장을 건넨 사람은 윤 전 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손 검사였으며, 미래통합당 측에 고발장에 첨부할 증거 자료도 함께 건넸다고 보도했다. 다만 실제 당 차원의 고발장 제출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손 검사는 “황당한 내용”이라며 “아는 바가 없어 해명할 내용도 없다”고 부인했다.
  • 50대 교사 32년만에 북침설 누명 벗었다

    50대 교사 32년만에 북침설 누명 벗었다

    수업시간에 한 발언 등으로 국가보안법 사건에 휘말려 해직과 함께 실형을 산 50대 교사가 재심에서 누명을 벗었다. 청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오창섭)는 강성호(59)교사가 청구한 재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검사가 제출한 증거 능력이 부족하고 수업시간에 한 강 교사 발언 가운데 일부는 개인적 의견을 표명한 것에 불과해 국가보안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게 재판부 판단이다. 강 교사가 억울함을 벗기까지는 무려 32년이 걸렸다. 1989년 3월 교사로 임용된 강교사는 그해 4월1일 제천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수업도중 “6.25는 북한이 남침을 한 것이 아니고 미군이 먼저 북한을 침범해 일어난 것”이라고 발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2주 후 같은 장소에서 북한 자연경관, 평양시 모습, 김일성 동상 등의 사진 등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면서 평화롭고 살기좋은 곳으로 북한을 찬양 고무한 혐의도 추가됐다. 강 교사 혐의에 대해 청주지법 제천지원은 그해 10월 7일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항소심인 청주지법은 강 교사의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여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이 강 교사 상고를 기각하면서 2심 선고는 그대로 확정됐다. 해직된 강 교사는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면서 1999년 교단에 다시 섰지만 ‘북침설 교사’라는 주홍글씨가 그를 따라다녔다. 하지만 2019년 11월 반전이 일어났다. 강 교사를 조사한 수사관들 행위가 불법체포감금죄에 해당된다며 청주지법이 재심청구를 수용한 것이다. 재심을 진행한 청주지법은 강 교사 혐의를 모두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6.25관련 발언은 학생들이 착각해 진술했거나, 수사기관이 의도하는 바에 따라 과장해 진술했을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며 “일부 학생들은 그런 말을 들은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등 신빙성이 떨어져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이를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당시 증언한 학생 6명 가운데 2명은 수업시간에 결석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북한 찬양 교육과 관련해서는 “개인 의견을 표명한 것에 불과하고, 이 행위가 반국가단체의 이익이 된다고 볼수 없다”고 봤다. 무죄 선고 후 강 교사는 “노태우 정부가 전교조를 와해하기 위해 조작한 사건”이라며 “허위진술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제자들이 지금도 고통을 받고 있는 점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강 교사는 현재 청주 상당고에 재직중이다.
  • 尹검찰 청부고발 의혹에... 대검 “사실 확인해야”·與 비판 공세

    尹검찰 청부고발 의혹에... 대검 “사실 확인해야”·與 비판 공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이 야당 의원을 통해 여권 정치인 고발을 청부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해 대검찰청은 “사실 관계를 확인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2일 연합뉴스에 “해당 기사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날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는 윤 전 총장 재임 기간이었던 지난해 4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의 이름을 넣은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고발장에 적힌 범죄 사실은 MBC의 ‘검언유착’ 보도와 뉴스타파의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보도와 관련한 이들 3명이 개입하는 방법으로 윤 전 총장과 김씨, 한동훈 검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라고 했다. 뉴스버스는 대검이 고발장 외에도 고발장 내용과 관련된 실명 판결문도 함께 넘겼지만, 실제 미래통합당에서 이를 활용해 고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김웅 의원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시 의원실에 수많은 제보가 있었고, 제보받은 자료는 당연히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시 고발장을 전달한 것으로 보도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도 “황당한 내용”이라며 “아는 바가 없어 해명할 내용도 없다”고 부인했다.이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논평을 통해 “의혹 제기만으로도 엄중한 사안”이라며 “윤석열 검찰이 정치인과 언론인에 대해 고발을 사주하는 행위가 있었다면 이는 정치공작이다. 윤 전 총장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눈과 귀를 의심케 할 검찰발 정치공작 사건이 터졌다”며 “보도가 사실이라면 법무부 감찰, 공수처 수사를 신속히 하고 국회 법사위를 즉각 소집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협 의원도 “과거 국정원이나 안기부의 정치공작이 검찰에서 벌어졌다”고 지적하며 “보도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박주민 의원도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검찰이 야당의 법무팀 역할을 자처했다는 것인데,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대권주자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낙연 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사정기관을 시정잡배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윤 전 총장의 보복수사와 검찰권 사유화 의혹사건”이라며 “법무부와 대검은 합동감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이게 사실이라면 국가 기반을 뒤흔드는 중대 범죄”라며 “공수처가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썼다. 법무부 인권국장을 지낸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비열하고 비겁한 놈. 양아치도 이렇게 하지 않는다”라며 “부화뇌동한 검사와 정치인, 끝을 한번 보자”고 글을 남겼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