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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보람 합병銀 내년 1월 출범/8일 조인식

    ◎국내 7위 중견은행으로 하나은행과 보람은행의 합병은행이 내년 1월1일 출범한다. 金勝猷 하나은행장과 具滋正 보람은행장은 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합병 양해각서(MOU) 조인식을 갖고 “21세기 대형 선도은행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합병을 추진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은행의 합병이 성사되면 자산규모가 41조1,210억원으로 커지면서 국내 7위의 중견은행으로 탄생하게 된다. 두 은행은 오는 10월15일까지 자산·부채실사에 따른 구체적인 합병비율을 산출하고,합병이사회 결의와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주총(12월7일 이전)을 거친 뒤 내년 1월1일 합병은행으로 출범한다는 일정을 잡았다. 합병후 연봉제와 사업부제를 도입,경영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합병은행은 하나은행의 등기를,은행명칭은 두 은행 중 상호가치가 높은 이름을 사용한다. 합병은행의 초대 행장은 金 하나은행장이 맡게 되며,具 보람은행장은 퇴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도 하나은행이 맡고 나머지 임원 구성(10명)은 하나 6명,보람 4명으로 정해졌다. 직원은두 은행을 합해 400명 정도 줄인다. 현재 보람은행은 희망퇴직을 통해 300여명을 줄였으며,하나은행도 곧 직원정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 코오롱 5,000만弗 외자 도입

    (주)코오롱은 19일 롯데호텔에서 스위스보스턴투자은행과 5,000만달러의 변동금리부 외화증권(Euro FRN) 발행조인식을 가졌다.이로써 코오롱그룹은 올들어 계열사 매각과 증권 발행으로 1억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했다. 외화증권 발행조건은 3년 만기에 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금리)+3.8%로 발행금액은 주중 국내로 입금된다.
  • 한국신용평가·美 무디스社 합작

    한국신용평가(주)와 미 무디스사(Moody’s)는 10일 한신평 회의실에서 宋泰準 한신평 사장,존 루더퍼드 무디 스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 신용평가기관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21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합작 신용평가기관의 상호는 한국신용평가(KIS)이며 한신평은 한국신용평가조사(주)로 이름을 바꾼다.이번 합작으로 국내 금융시장에서 발행되는 채권에 대한 신용평가는 합작법인이 독자수행하며 무디스사는 평가방법 등의 기술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양사는 연 2회씩 연구조사를 공동으로 하고 국내 기관투자자 및 금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 獨人임원 2명 영입/換銀 상임이사 선임

    은행권에 ‘외국인 임원시대’가 열린다. 외환은행은 10일 임시주총을 열어 독일 코메르츠은행의 자본참여(2억5,000만달러)를 위한 정관을 개정하고,외국인 2명을 임원(상임이사)으로 선임한다고 9일 발표했다.코메르츠은행의 만프레드 드로스트 하노버지역 기업금융본부장은 여신담당 전무이사,한스 베른하르트 메어포르트 런던지역 법인금융본부장은 법인담당 상무이사를 맡게 된다. 외환은행과 코메르츠은행은 오는 28일 자본참여 계약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2억5,000만달러의 증자 대금은 이달 말 들어온다.외환은행은 증자 이후 외국인 비상임이사 2명을 추가 선임할 방침이다. 금융계는 외국은행들의 엄격한 기준이 여신심사에 적용될 것으로 보여 은행권 대출관행에 변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조건부 승인 판정을 받은 다른 은행들도 외국인 전문가를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외자 1억5,200만弗 유치/하나銀­IFC 투자협정

    ◎長銀,2,500만弗 조달 하나은행과 장기신용은행은 22일 세계은행(IBRD)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각각 1억5,200만달러와 2,5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정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하나은행에 대한 IFC투자는 증자를 통한 직접 지분참여 2,200만달러,후순위 전환사채(CB)매입 3,000만달러,차관단 여신 1억달러(금리조건 리보+3.25%)등이다. 지분참여와 CB매입 자금은 오는 29일 하나은행 계좌에 입금되며 차관단 여신은 다음달 초에 들어올 예정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IFC의 하나은행지분은 0.5%에서 7%로 늘어난다. 장기신용은행은 후순위 CB발행을 통해 2,500만달러의 IFC자금을 유치했다.
  •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협상 10시간만에 타결

    11일 상오 5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 金善求)가 10시간만에 공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짓고 파업을 철회했다. 노사는 하오 2시50분쯤 서울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 교육원에서 합의안 조인식을 가졌으며 차량기지에서 철야농성을 벌이던 조합원 2,000여명도 업무현장으로 돌아갔다.합의는 노조측이 내놓은 ‘도시철도공사와의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해 점진적으로 노력한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은 새 요구안을 공사측이 받아들임으로써 이루어졌다. 이밖에 ▲해고자 7명 원직 복귀 ▲징계노조원들의 기록 삭제 ▲운전직과 역무원의 순환보직 실시 등도 합의했다.
  • 대한투신­JP모건 업무제휴

    대한투자신탁이 미국의 투자은행인 JP모건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대한투신은 1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JP모건과 ‘전략적 업무협약’조인식을 갖고 회사 재무구조에 대한 자문과 선진 금융기법의 도입,뮤추얼펀드공동 개발,외자유치 등에 대해 서로 협조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JP모건은 대한투신의 임직원을 뉴욕 본사로 초청,선진 경영기법과 회계 투명성제고를 위한 감사시스템,리스크 관리기법 등에 대한 협의와 조언을 제공하는 한편 대한투신의 재무상태를 평가하고 구조조정 계획을 공동추진하게 된다.
  • 한솔PCS에 2,500억원 투자/벨 캐나다

    ◎제휴 협정 체결… 2대 주주 부상 한솔PCS와 벨 캐나다는 6일 벨 캐나다가 1억8천만달러(2천5백억원)를 한솔PCS에 투자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 기본협정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최종계약은 오는 6월 이전에 체결될 예정이다. 한솔PCS에 대한 벨 캐나다의 투자액수는 캐나다의 대한(對韓) 투자규모 가운데 가장 큰 것이다. 벨 캐나다는 이번 조인식에 따라 총 25.4%의 지분을 지닌 한솔그룹에 이어 한솔PCS의 제2대 주주로 부상하게 된다. 한솔PCS는 벨 캐나다에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상증자 대상주식은 보통주 및 무의결권 우선주이며 주식가격과 보통주 및 우선주 비율은 협의중이다. 한솔PCS와 조인식을 가진 벨 캐나다는 캐나다 최대의 통신그룹인 벨 캐나다그룹의 자회사로 중·남미 및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무선통신사업 투자를 전담하고 있다.
  • “무기사찰 무제한 허용”/이라크,걸프 평화 해결 최종합의

    【바그다드 AFP AP 연합】 이라크와 유엔은 23일 무기사찰을 둘러싸고 촉발된 미국의 대 이라크 군사행동을 막기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합의문 조인식 후 기자회견에서 이 합의문에는 유엔 무기사찰단원들이 이라크의 무기은닉 의심장소들을 시한없이 사찰하도록 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라크정부가 서명한 합의문은 (어느 일방에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도록) 균형이 잡혀 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과 일치한다”며 “안보리 15개 모든 이사국이 수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무기사찰 합의로 이라크 무장해제에 관한 안보리 결의안을 이행하기 위한 장애가 제거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합의사항들이 이행된다면 어려움은 없어질 것으로 본다”며 “합의문이 발효돼 다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바그다드로 돌아갈 필요가 없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뉴욕으로 돌아가 안보리에 협상결과를 설명할 때까지 합의문내용을 공개하길 거절했다. 유엔과 이라크관리들도 합의문 세부내용에 관해 밝히지 않고 있는데 미국은 아직 이 합의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 미관리들은 합의문 전체 내용을 입수하지 못했다며 아직 “심각한 의문점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아지즈 부총리는 아난 총장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번 합의를 “이성의 합의”라고 표현하면서 합의는 외교활동의 승리이지 “(미국의)무력위협에 굴복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걸프평화’ 공은 다시 미국으로/이라크 사찰수용 배경과 전망

    ◎이라크 벼랑끝 전술 주효/전쟁불씨는 여전히 내연 이라크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의 협상에서 유엔안보리 요구를 전면 수용함에 따라 이라크 사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22일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의 회담직후 이라크의 사찰 준수 합의를 발표한 아난 사무총장은 23일 미국과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이 이를 받아들일 것으로 낙관했다.그러나 해결 열쇠를 쥔 미국이 아난과 후세인의 ‘바그다드합의’에 대해 미심쩍은 태도를 취하고 있다.또 합의사항 실천과정에서의 문제점들도 불씨로 남아있어 위기가 완전 종식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벼랑끝에 몰렸던 이라크는 ‘바그다드 합의’로 국제기구의 지지와 ‘동정국’들을 획득했고 미국의 ‘목조르기’에서 일단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그동안 미국이 이라크에게 전면적 사찰의 문을 열도록 압박해 왔다면 ‘바그다드 합의’로 이제는 평화적 해결 방안 수용 압력이 미국에게 가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역설적으로 현시점까지 이라크는 유엔 무기 사찰팀의 사찰거부로 벌어진 이번 사태로 손해보지 않고 오히려 외교적·경제적 실리를 챙기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할 수 있다.지난 20일 이라크의 석유수출량 2배 확대를 허용하는 유엔 안보리의 결정도 이라크의 경제적 실리라 할 수 있다. 미국의 군사행동에 제동을 걸고 있는 국제 여론도 이라크에겐 큰 힘이 돼 왔다.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때엔 무력 응징의 한 목소리를 내던 러시아,프랑스조차도 이번엔 무력사용에 반대했고 미국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미국을 제외한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 가운데 미국에 동조한 나라는 오직 영국 하나였다.이라크는 이같은 상황에서 미국 압력에 직접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아난 사무총장과의 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미국의 압력이 아닌 국제사회의 요구를 수용했다는 명분을 차릴 수 있게 됐다.그러나 이라크 지도부와 아난 사무총장과의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했서 이라크 사태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미국의 움직임에 따라 이라크 사태는 유동적일 것이며 미국이 합의를 수용하더라도 사찰과 대량살상무기 해체라는 중요한 과제를 남겨놓고 있다. □이라크사태 일지 ▲97년 10월7일=유엔 무기사찰단,이라크가 무기사찰 거부하고 있다고 유엔 안보리에 보고. ▲10월23일=안보리,이라크에 새로운 경제 제재조치 취하는 내용의 안보리결의안 채택. ▲10월29일=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유엔사찰단원에 이라크 떠나라고 선포. ▲11월14일=미 항모 워싱턴호,걸프해역으로 출동. ▲98년 2월10일=미,이라크의 무기사찰에 대해 어떤 타협안도 배격한다고 발표. ▲2월14일=이라크,걸프위기 해결 위해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에게 이라크 방문을 요청. ▲2월17일=러­중,미국의 군사행동 반대 표명. ▲2월20일=아난 총장,걸프위기 해결 위해 이라크에 도착. ▲2월22일=아난,후세인과 3시간 동안 회담하면서 돌파구 마련.유엔 대변인,양측간 합의가 이뤄졌으며,23일 합의문 조인식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
  • 대만 WTO 가입 “눈앞”/대미 쌍무협상서 가조인

    ◎쌀 등 시장확대 개방 합의 【홍콩 연합】 타이완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관련해 2주간에 걸친 미국과의 쌍무협상에서 가조인을 하는데 성공,WTO 가입을 눈앞에 바라보게 됐다고 홍콩의 밍바오(명보)가 22일 보도했다. 주미 타이완대표부의 천시판(진석번)대표는 21일 워싱턴에서 미국대표와 양국정부를 대표해서 가조인을 했고 이 가조인식에는 왕즈강(왕지강)경제부장을 단장으로 한 타이완대표단과 바셰프스키 미무역대표 등 미국 관계자들도 참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타이완은 미국측으로부터 가조인을 얻어내기 위해 올해부터 ▲연간 1천8백만달러 한도의 돼지고기 수입 ▲연간 5천t의 소고기 및 1만t의 닭고기 수입을 허용하고 수입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하는 등 미국에 농산물 시장을 대폭 개방키로 합의했다. 타이완은 또 쌀과 자동차 시장도 대폭 개방키로 했다. 타이완은 그러나 WTO 가입을 위해 앞으로 유럽연합(EU),스위스와의 쌍무협상을 남겨두고 있다.
  • 민주노총 노사정 합의안 부결/대의원 투표

    ◎“노동계서 고통전담… 수용 불가” 주장/시한부총파업 예상속 한 위원장 “최대한 설득 노력” 지난 6일 타결된 노사정 합의안이 9일 제8차 전국민주노조총연맹(민주노총) 대의원대회 투표에서 부결됐다. 민주노총은 이날 하오 8시50분쯤 성균관대학교 유림회관에서 대의원대회를 열어 노사정 합의안에 대한 승인여부를 놓고 기립투표를 실시한 결과,대의원 250명 가운데 184명이 반대했다. 민주노총은 투표가 끝난 뒤 “정리해고와 근로제 파견제 등 노사정위원회에서 타결된 합의안은 노·사·정이 고통을 분담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계에게 고통을 전담시키는 안”이라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배석범 직무대행이 이끄는 현 지도부가 퇴진한 뒤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큰 파장이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10시 중앙위원회를 열어 노사정 합의안에 대한 승인문제를 대의원대회의 안건으로 상정키로 의결했다. 이날 대의원대회는 찬반투표 여부,기립 및 무기명 투표 등 투표방법을 놓고 대의원간 격론이 벌어져 3차례나 정회됐다. 한편 국민회의 한광옥 노사정위원장은 민주노총의 노사정 합의안 부결과 관련,“지난 6일 합의는 3자 대표간 합의인 만큼 되돌릴 수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민주노총측을 설득하면서 고용조정 법제화를 예정대로 추진할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한위원장은 또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합의문 조인식이 노동계 사정으로 무산된데 대해 “이미 합의한 만큼 현재도 합의의 효력은 살아 있다“고 강조하고 “꼭 조인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 축제없는 노사정 합의/구본영 정치부 기자(오늘의 눈)

    노사정 세 경제주체의 고통분담에 대한 합의는 단군 이래의 대타협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그 같은 평가와는 별개로 ‘뜨거운 감자’는 그대로 남아 있다.고통분담의 한 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정리해고라는 향후 정국의 ‘뇌관’이 바로 그것이다. 9일 예정됐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협약’ 조인식이 돌연 취소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근로자들의 생존권이 걸린 합의에 떠들썩한 의미부여를 하고 싶지 않은 노동계의 정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전문 연구기관의 전망에 따르면 정리해고가 본격화될 경우 실업자가 2백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한다.4인가족 기준으로 1천만명의 인구가 국제통화기금(IMF)한파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 기업·전문가들은 단호히 그 불가피성을 설파한다.심지어 우리와 일본 등 유교문화권에 보편적인 평생직장 개념도 차제에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높은 교육열과 직장에의 헌신 등으로 경제도약의 지렛대로 칭송되던 유교적 덕목이 이제는 경제위기의 주범이 된 느낌이다. 그러나 한가지를 간과하고 있다.평생직장 개념은 실업보험 등 사회보장제가 취약한 우리의 공동체를 지켜온 안전판이었다는 사실이다. 작금의 경제위기를 부른 본질은 생산성과 함수관계를 갖지 않는 경직적 임금인상과 외국의 투자에 대한 소아병적인 자세였다. 굳이 유교적 가치관이 문제가 된다면 관료주의적 정경유착에 물들기 쉽다는 점이었을 것이다.평생직장 개념은 잘살리면 애사심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덕목일 수도 있다. 노사정 합의는 3자간 고통의 고른 분담을 위한 출발선이다.외국자본에는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능력급 제도나 계약제 등 경쟁적 노무관리제 도입도 마땅히 검토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정리해고는 최후의 수단이라는 점을 합의의 세 주체,특히 기업과 정책당국자들은 염두에 두어야 할 듯 싶다.IMF태풍에 우리의 공동체가 해체되는 일만은 막아야 한다.
  • 오늘 공동선언문 조인식/노사정위

    노·사·정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9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지난주 합의한 10개 의제 1백20여개 과제를 담은 협약문인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문’에 대한 조인식을 갖는다.
  • 교직경력 없으면 교장 임용 제외/교육부·교총 합의

    ◎교장·교감 선발 국·공립 형평 유지 교원경력이 없는 일반 행정공무원 출신들은 앞으로 학교장에 임용될 수 없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민하)는 11일 교육부와의 교섭을 통해 일반직 5급 이상 공무원 가운데 5년 이상 교육행정 경력자에게 교장직을 허용하던 교원자격검정령 관련 조항을 삭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30년 이상의 교사경력으로도 교장승진이 어려운 실정과 교장직의 전문성 등을 감안한 것이다. 교총은 또 교감과 교장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 때 국·공립간의 형평성 유지,초등 영어전담교사 확대,여교원용 자녀보육시설 확충,주택특별분양 기회확대 등에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교총과 교육부는 12일 상오 이같은 내용의 교섭 합의서 조인식을 갖는다.
  • “선진경제 변신계기 삼을것”/임창렬 부총리 성명서

    본인은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한국에 대한 자금지원을 결정해 준 IMF와 우방국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합니다.또한 그동안 힘든 일정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협의에 임해준 IMF 실무협상단 여러분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는 바 입니다. 한국정부와 IMF는 심도있는 논의와 신중한 검토를 거쳐 한국경제 회생에 필요한 주요 조치들에 대해 최종합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한국정부는 IMF의 정책권고를 미래지향적인 시각에서 전향적으로 수용하고자 노력하였으며,IMF도 한국정부의 구조개혁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이제 한국은 IMF와 우방국들의 자금지원을 통하여 현재의 금융.외환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본인은 IMF와 우방국들의 지원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변신은 물론 세계경제의 안정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약속하고자 합니다. IMF와 우방국들의 지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하며 오늘의 조인식이 한국경제가 선진경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는바 입니다.
  • 8개대 가상대학 협정 조인/학문분야별 컨소시엄 구성

    경희대 한양대 이화여대 전남대 경북대 대구대 경성대 한국방송대 등 전국 8개 대학은 3일 ‘한국 가상대학 연합’ 협정 조인식을 갖고 컴퓨터 통신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별,학문 분야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가상대학은 가정과 직장에서 컴퓨터통신을 이용,대학의 강의를 듣고 보고서를 제출하는 정보화시대의 새로운 교육방식이다.
  • MS사와 사업협력 조인/삼성 SDS

    삼성 SDS와 (주)마이크로소프트는 26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몬드시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사업협력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삼성 SDS 남궁석 사장(58)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42)이 참석,계약서를 교환했다. 계약에 따라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삼성SDS측에 자사의 컨설팅과 특별기술지원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게 되며 삼성SDS는 전담인력을 배치,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 현대제철소 하동 유치/경남도·현대그룹 조인

    현대그룹 고로제철소가 경남 하동군 갈사만에 건립된다. 경남도와 현대그룹은 28일 경남도청에서 ‘현대고로제철 하동기지 유치 및 건설 기본합의서’조인식을 갖고 부지를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그동안 현대체철소 유치를 놓고 벌어진 경남과 전남 북 등 지방자치단체 간의 경쟁이 일단락됐다.
  • 현대정공 임금 타결/기본급 7.6% 인상

    현대정공 울산공장 노사는 30일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현대정공 노사는 이날 하오 ▲임금 6만5천100원 인상(기본급 대비 7.6%) ▲성과급 150% 지급,타결일시금 50만원 지급 ▲노동법 개정 투쟁관련 고소·고발취하 ▲해고자 3명 복직 등에 합의하고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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