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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념의 공학도들 200억 ‘대박’

    “우리 일본 가요!”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방세를 벌어가며 천신만고 끝에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일본 전역으로 수출된다.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소프트캠프는 일본 최대의 반도체 기업인 NEC에 자체 개발한 컴퓨터시스템 보호프로그램 ‘PC-키퍼2’ 200억원 어치를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공급키로 하고 25일 NEC와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PC-키퍼2는 윈도를 비롯해 PC에 설치된 응용프로그램과 데이터가 파손되거나 삭제되더라도 완벽하게 복구해주고,설치와 동시에 바이러스 감염도 막아주는보안제품. 다음달부터 1년에 40만개씩 2년 동안 80만개가 일본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국내 소프트웨어업체가 한글과컴퓨터와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 등 2개사에 불과했던 점에 비추어 이번수출은 엄청난 성공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발팀은 모두 중앙대 컴퓨터공학과 선후배 사이.90학번인 배환국(裵桓國·29)사장을 비롯,모두 서른살 미만의 90년대 학번들이다.이들은 컴퓨터학원강사,과외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서울 흑석동 학교 앞에 10평 남짓한 작업실을 얻어 제품을 개발해왔다.작업에 사용한 컴퓨터도 고작 3대뿐.그나마 남이 안쓰는 중고 PC를 얻어다 일부를 개조해 썼고,자리를 펼 공간이 없어 책상에 앉아서 잠을 자야 할 때도 많았다. 배 사장은 “식사를 거른 적도 한두번이 아니고,교통비가 없어 먼 거리도걸어다녀야 할 만큼 어렵게 개발한 제품이어서 더욱 기쁨이 크다”면서 “지난 1년 동안 믿고 따라준 후배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현대·기아차, 中합작사 경영권확보

    현대·기아자동차는 중국 장쑤(江蘇)성에 있는 한·중 합작회사인 장쑤현대기아웨다자동차(江蘇現代起亞悅達汽車有限公司)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24일발표했다. 장쑤현대기아웨다자동차는 중국의 웨다그룹이 70%의 지분으로 경영권을 행사해 왔고,기아자동차가 30%의 지분을 갖고 있었다. 현대·기아차는 방한중인 후유린(胡友林) 웨다그룹 대표 등과 협의한 결과현대자동차가 웨다측으로부터 지분 20%를 인수해 현대·기아차의 지분을 50%로 높이고 경영권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기아차는 이사회 구성원 5명중 3명을 자사 인사로 채우고사장(총경리)을 비롯 고위직에 자사 임원을 배치,합자회사의 실질적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부터 프라이드를 연간 5만대 생산해온 장쑤현대기아웨다를 2002년까지 연산 15만대,2010년까지 연산 30만대 규모의 공장으로 발전시키기로 지난 1월 중국측 합작파트너인 장쑤웨다실업집단(江蘇悅達實業集團)과 합의하고 조인식을 가졌었다. 육철수기자 ycs@
  • 韓通·KBS 인터넷방송 ‘크레지오 닷컴’공동 설립

    한국통신과 KBS는 이달중 인터넷 방송 전문업체 ‘크레지오 닷컴’(www.crezio.com)을 공동 설립키로 하고 7일 KBS 본관에서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인터넷방송 크레지오는 지난해 11월 시범서비스 개시이후 5개월만에 하루평균5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企銀·농협 어디서나 입출금

    기업은행과 농협중앙회가 손을 잡았다.이에 따라 두 금융기관 고객들은 기업은행과 농형중앙회 점포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수출입은행이 하나·외환은행 등과 상호 정보제공 차원에서 업무제휴를 맺은 적은 있지만 기업은행과 농협처럼 고객이 양쪽 어느 지점에서나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동업종 금융기관간 업무제휴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기업은행과 농협중앙회는 각각 중소기업과 농업분야의 전문성을 살리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0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우선 1,185개(기업은행 372개,농협 813개)의 국내 최대 영업망을 활용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자금운용 협조,국제업무협력,농공연계사업 등을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 CD·ATM 등 현금자동화기기를 사용할 때 두 기관 거래 고객에 대한 수수료를 감면해주고 공동 사이버뱅크 및 상품개발을 통해 서비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우선 일단 수수료 감면,국외점포망 공동활용,상호정보 제공 등 시행 가능한업무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날씨 보험 인터넷에 등장

    ‘비 때문에 휴가를 망쳤다’‘날씨가 좋지않아 스포츠 경기와 야유회가 취소됐다’‘기상 이변으로 농사를 망쳤다’ 갑작스런 기상악화 등으로 인해 개인이나 법인이 손해를 보았을 경우 이를보상해주는 ‘날씨 보험’이 인터넷에 등장했다. 국내 민간 기상업체인 케이웨더와 동양화재는 30일 ‘사이버 날씨보험 조인식’을 갖고 날씨보험 판매에 들어갔다. 보험은 행사취소 보험과 재정손실 보험,농작물 보험,상금보상 보험 등 4가지로 케이웨더(www.kweather.co.kr)와 동양화재(www.insuworld.co.kr)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공동으로 판매된다. 행사취소 보험은 스포츠 경기나 박람회 야유회 등이 날씨가 좋지않아 취소되거나 연기될 경우 피해를 보상해 주는 상품이며 재정손실 보험은 기상악화로 에어컨이나 아이스크림 등 계절 상품의 판매감소로 인한 기업의 매출 손실을 보전해 준다. 또 농작물보험은 수해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주며,상금보상 보험은 기업들이 특정한 날 눈·비가 오면 경품을 제공한다는 등 날씨와 관련한 특별행사를 개최할 때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을 해주는 보험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 엠블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삼성증권은 24일 신라호텔에서 박용오 총재와 유석렬 삼성증권 대표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 프로야구 정규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십 조인식을 갖고 공식 엠블럼을 발표했다.엠블럼은야구공을 기본으로 ‘삼성 에프엔 닷 컴’을 형상화했으며 정규리그는 물론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에도 활용된다.
  • 주택銀, ‘평화를 여는 마을’ 건설 후원 조인식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국 사랑의 집짓기운동 연합회’(한국 헤비타트·이사장 鄭根謨)와 ‘평화를 여는마을’건설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김 행장은 ‘평화를 여는 마을’ 대지 구입과 건물(3채) 건축비 등 총 2억9,000만원을 기부하고 마을 건설에 필요한 자원봉사대를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헤비타트가 무주택 서민을 위해 건설하는 ‘평화를 여는 마을’은 영호남 접경지역인 화개장터 부근 대지 1,800평에 34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 아이코리아-베니카 ‘스타빙고’ 게임 제휴

    벤처기업가와 연예인이 손잡고 미숙아 살리기에 나섰다. 인터넷 벤처기업 (주)아이코리아 이종국(李鍾國) 사장과 벤처지원업체 (주)베니카 손지창 사장(탤런트)은 21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스타빙고’ 게임을 신설,공동운영키로 합의했다.스타빙고 게임은 광고맞추기를통해 스타들의 경품을 주는 게임.아이코리아의 광고빙고게임 사이트인 윈윈2000(www. winwin2000.com)에 신설되며,광고기획 및 영업은 베니카가 담당한다. 이 날 두사람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스타빙고게임 수익의 일정부분을 서울중앙병원 ‘미숙아살리기’ 운동본부에 기부하기로 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도메인 분쟁 법률상담 서비스

    국내 도메인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인터넷정보센터는 정강법률포럼과 17일상호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갖고 도메인 분쟁과 관련,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상담은 홈페이지(www.nic.or.kr 또는 domain.nic.or.kr)나 정강법률포럼(www.lawhelp.or.kr·전화 02-3476-7503)을 클릭해 상담내용을 기록하면 된다.
  • 벤처기업 사상 최대규모

    인터넷 벤처기업인 ㈜IBR은 일본 투자회사 트랜스코스모스로부터 국내 벤처기업 사상 최대규모인 4,000만달러(440억여원)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랜스코스모스는 소프트뱅크,히카리통신과 함께 일본 3대 벤처투자회사로,미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인터넷광고업체인 더블클릭 등 세계적인 인터넷기업의 대주주다. IBR은 이날 트랜스코스모스와 투자 조인식을 갖고 '투자 유치와 함께 트랜스코스모스가 투자한 세계적인 인터넷회사들의 한국진출을 위한 국내 파트너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北·美고위회담 새달말 열릴듯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은 13일 북·미 고위급 회담은 오는 4월말쯤개최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이장관은 이날 미 정부와 사회보장협정 조인식에 참석한뒤 이같이 밝히고 “현재 북·미 대표단이 준비회담을 진행중이며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다음달 하순쯤 고위급회담이 열릴 것으로 전망한다”고말했다.이장관은 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베를린선언에 대한 북한의 반응과 관련,“북한이 부정적 반응을 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이장관은 “최근 제3국이 탈북자 수용시설 설치 문제를 제의해 왔지만 이 문제는 탈북자들의 신변안전 문제가 긴요한 만큼 조용한 외교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장관은 또 “미 국무부 고위관료로부터 한미행정협정(SOFA) 개정작업에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언질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13일 이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은 북한과 테러지원국 명단 해제를 위한 회담을 갖고 테러문제에 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김대통령 유럽 순방] 이탈리아 이틀째 행보

    [로마 양승현특파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탈리아 방문 이틀째인 3일 오전(현지시간) 마시모 달레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상·하원 의장을 면담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정상회담=김대통령은 ‘빌라 마다마’에서 달레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대북문제 등 양국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깊이있게 논의했다. ‘마담의 빌라’라는 의미의 빌라 마다마는 16세기 줄리오 데 메디치 추기경의 명으로 라파엘로가 설계한 전원풍 별장건물로,지금은 이탈리아 정부 소유의 외교 행사장이다. 회의가 끝난 뒤 양국 정상은 한국측의 이정빈(李廷彬)외교부·김영호(金泳鎬)산자부장관과 이탈리아의 람베르토 디니 외무장관,레타 산업부 장관 등이 공동서명한 사회보장협정과 관광협력 협정,중소기업협력 공동선언문 등의조인식을 지켜봤다. ◆총리초청 오찬=이어 양국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라파엘로홀로 자리를 옮겨 오찬에 참석했다.달레마 총리는 오찬사에서 “아·태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아시아 지역의 정치적 발전과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지역의 위기예방이 필요하다”면서 “북한의 점진적 개방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탈리아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답사에서 “개인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이탈리아의 중소기업이야말로 우리 한국에게 다시없는 귀감”이라면서 “양국간 중소기업들의 전략적 제휴관계가 한층 증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특히 김대통령은 “지금 세계에는 변화의 격랑이 일고 있다”며 요트 경기를 좋아하는 달레마 총리를 빗대 “험한 파도를 헤치고 요트를 운항하는 각하의 지도력이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는 승리를 향해 순항하게 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한친선협회 회원접견=김대통령은 정상회담과 오찬이 끝난 후 숙소인그랜드호텔에서 이탈리아·한국친선협회 회원들을 접견한 뒤 대통령궁에서카를로 아첼리오 참피 이탈리아 대통령이 베푼 공식 환송식 참석을 끝으로이탈리아 국빈방문 일정을 마쳤다.앞서 김대통령은 이탈리아 상원의사당인주스티니아니궁을 찾아 니콜라 만치노상원의장을 면담한 데 이어 하원을 방문해 루치아노 비올란테 하원의장과도 만났다. 한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이날 오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방문,지난해 5월 이탈리아 젠차노에서 열린 국제실내악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고 이 음악원 입학시험에서 10점 만점으로 수석입학한 김소연(金昭姸·13)양 등 한국 유학생들을 격려했다. yangbak@. *訪伊 성과 뭔가. [로마 양승현특파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방문은 양국이 21세기 일류국가 건설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과 이탈리아간 협력의 중심축은 경제분야다.다품종 소량생산을 골자로한 김대통령의 ‘중소기업 중심론’의 모델은 100명 이하의 중소기업이 99.2%를 차지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영향을 받은 바 크다.제품의 질과 다양한디자인,색깔 등 소프트웨어로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이탈리아의 산업형태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미래를 발견한 것이다.스스로 언급했듯이 순방기간의 바쁜 일정에 하루를 빼 특별히 패션·산업도시 밀라노를 찾은 데서도 이를 알 수 있다.그동안 민간 기업간의 교류수준에 머물렀던 양국관계를 정부가 직접지원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부가 채택했거나 앞으로 채택할 예정인 중소기업간 정보 교환,세미나 개최,인적 교류,합작사업 등을 담은 협력 및 공동선언문 등이 그것이다.특히 오는 4일 대구와 밀라노 간의 실질협력 관계구축 합의는 그 시발점으로 이해된다. 또 이탈리아측이 제기한 로마대학의 한국학 지원요청에 오는 2004년까지 해마다 6만6,400달러의 지원을 검토하기로 한 것도 실질관계 구축의 범주에 속한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이탈리아의 협력도 가시적인 성과다.지난 1월 초 북한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탈리아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 그리고 이달 말 세 차례에 걸쳐 고위급 외교관계자를 북한에 파견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 기회를 통해 이탈리아가 북한측에 개혁과 개방을 유도하도록 참피 대통령과 달레마 총리에게 요청했고,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특히이탈리아측이 북한의 인권문제를 먼저 거론하면서 향후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북한의 책임을 규정한 데서 향후 협력의 방향과 강도를 가늠할 수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탈리아 기업의 대북진출 때 한국기업과의 합작투자를 추진키로 합의한 대목도 마찬가지다.
  • 대중교통 연계 전자화폐 ‘첫선’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현행 버스와 지하철 연계교통카드에 새롭게 전자화폐의 기능이 추가된 통합카드가 선보일 전망이다. 스마트카드 제조업체인 케이디엔 스마텍(대표 鄭大植)은 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자화폐 시스템업체인 케이비 테크놀로지(대표 趙丁一),교통카드 공급업체인 프린토 플라스트(대표 崔東炫)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자화폐 양산을 위한 순수 국내업체 간의 전략적 제휴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교통카드 전문업체와 전자화폐 시스템업체들이 전략적 제휴를 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에서도 버스와 지하철에 연계한 진정한 대중교통 전자화폐가선보이게 됐다.또한 대중교통요금 통합지불수단으로서 신용,직불,현금 인출기능 등을 갖춘 스마트카드가 일반에 급속히 보급될 전망이다. 국내 스마트카드 제조업계의 선두주자인 케이디엔 스마텍은 지난 3년간 국내 교통카드 시장을 석권해온 업체로 부산시가 올 4월부터 시민들에게 보급하는 IC카드 전자화폐를 제작,공급키로 한 바 있다. 또 케이비 테크놀로지는 인터넷 거래시 개인정보 보안을 확실하게 보장하는전자카드를 국내외에 공급하는 한편 국내 최초로 콤비카드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야후, 야후코리아에 거액 투자

    세계 최대의 인터넷검색서비스 업체인 야후가 야후코리아(kr.yahoo.com)에6,000만달러(약 700억원)를 투자한다. 야후 창립자인 제리 양은 29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야후코리아가 충분한 자본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6,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리 양은 “추가 투자하는 자금의 사용은 야후코리아가 전적으로 알아서할 일”이라면서도 “야후코리아의 콘텐츠 확충 등 경영상의 비용이나 지분참여 등을 통한 인터넷 업체와의 제휴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 본사가 야후코리아에 6,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함에 따라 야후코리아의지분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97년에 설립된 야후코리아는 자본금 9억원으로 현재 야후 본사(60%)와 야후재팬(5%),소프트뱅크코리아(25%),소프트뱅크재팬(10%)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제리 양은 또 최근 논란이 된 야후코리아의 거래소시장 상장이나 코스닥시장 등록 문제와 관련,“추가투자분을 포함,야후코리아가 충분한 자금력이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어떤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제리 양은 이날 기자회견이 끝난뒤 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장관을 면담한 데 이어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총괄부회장과 만나 전략적 제휴를 위한조인식을 가졌다.야후와 삼성전자는 삼성전자가 야후의 쇼핑사이트에서 상품을 판매하면서 미국 이외 지역으로 진출하는데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다음은 제리 양과의 일문일답. ◆국내 인터넷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 계획은. 야후는 전략 투자가로서 투자할 뿐이다.벤처 캐피털리스트와는 다르다.비즈니스 관계를 맺는 회사에 투자해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간다. ◆야후코리아의 국내외 증시 상장 계획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충분한 자금력이 있기 때문이다.다만 사업확장을 위한 펀딩의 수단으로 주식공개가 전략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이 서면 그때가서 검토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이외에 제휴협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업체는 어디인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는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그러나 현재 구체적으로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업체는 없다. ◆최근 일부 외신에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코프와의 제휴설이 보도됐는데. 이와 관련된 발표를 한 적이 없다.다만 현재 전세계 주요 기업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이들 업체들과 야후가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조흥銀 ‘배드뱅크’ 합작 설립

    조흥은행은 미국 부실채권 투자기관인 론스타와 자산관리전문회사 및 배드뱅크(자산유동화회사)를 합작설립하기로 하고 22일 조인식을 갖는다. 위성복(魏聖復) 조흥은행장은 21일 2000년도 경영계획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배드뱅크에 1차로 567억원의 해외부실채권을 포함해 1,360억원의 부실자산을 3월중 매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흥은행은 배드뱅크에 30%의 지분을 출자해 자산관리전문회사가 매각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얻게되는 이익을 배분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매매 쌍방간 가격에 대한 견해차이가 큰 법정관리나 화의 채권의 경우매각대금 일부를 후순위채권으로 지급받는 방식을 채택해 법정관리나 화의채권을 매각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위행장은 “올해 업무이익은 1조2,000억원에 달하고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6,45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5,5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손성진기자 sonsj@
  • ‘전자 금융 만능키’ 콤비카드 새달 상용화

    교통요금과 음식값 지불 등 실생활에서 뿐 아니라 사이버 거래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만능카드’가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돼 오는 3월 선보인다. 부산은행(은행장 金璟林)은 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한국통신프리텔,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전자금융기술 등 3개 업체와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다용도 ‘전자금융 카드’인 콤비카드 보급 등 전자금융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콤비카드 상용화는 국내 처음이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부산은행은 부산시가 보급하는 교통카드인 하나로카드의 인프라에 적용이가능한 콤비카드를 다음달부터 생산,올해안으로 100만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명함 크기의 인터넷 단말기와 가맹점용 단말기,공공장소의 종합전자정보 단말기 보급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중인 각종 은행카드 등은 현실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부분 접촉식이나 비접촉식 한가지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데이터 공유가되지 않아 각 분야별로 사용이 제한되는 단점을 안고 있다. 그러나 콤비카드는데이터 저장은 물론 프로그램 저장기능과 접촉식 비접촉식 모두 지원이 가능하고 보안성도 확보하고 있으며 가상공간과 현실시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가상공간에서 ▲전자서명 ▲대금지불수단 ▲예약·예매 정보의 저장관리 ▲전자상거래 ▲인터넷 뱅킹 ▲민원서류발급 신청 등에 활용된다.현실시장에서는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각종 교통요금 지불과 자동판매기 이용,음식·편의·할인·서점·슈퍼 등 유통점에서의 소액대금 지불 등에 쓰인다. 김 은행장은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는 소매금융시장 선점의 기반을 조성하고 고객의 금융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콤비카드의 상용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콤비카드 대량생산 시설을 갖춘 곳은 국내에서 대한매일 스마텍 뿐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현대·기아自, 중국시장 ‘공략’

    [베이징(중국) 육철수특파원] 현대·기아자동차가 21세기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공략에 나섰다. 현대·기아자동차(회장 鄭夢九)는 26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측 합자파트너인 지앙수-위에다그룹(江蘇悅達實業集團)과 연산 30만대 규모의승용차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키로 합의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서 현대·기아차는 97년 10월부터 프라이드를 생산 중인 기아-위에다그룹간 기존 합자회사인 얜청위에다-기아차(鹽城悅達起亞汽車有限公司)에현대·기아차의 최신 소형 승용모델의 생산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3억달러(약 3,400억원)를 투자,현재의 연산 5만대 규모인 얜청위에다-기아차공장을 2002년까지 15만대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연산 3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이를 통해 국내외 생산능력을 2010년에는 총 400만대까지 높일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이와 함께 위에다-기아차 전체 주식의 20%를 위에다그룹으로부터 사들여 지분비율을 50대50으로 조정(현재는 30대70)하고,지분에 관계없이 경영권을 확보하기로 합의했다.새 합자사의 명칭은 ‘지앙수현대기아-위에다자동차(江蘇現代起亞-悅達汽車有限公司)로 바뀐다. 조인식에는 권병현(權丙鉉) 주중대사,정몽구 회장,이계안(李啓安) 현대차사장,김수중(金守中) 기아차 사장,후유린(胡友林) 위에다그룹 대표,홍슈예쯔(洪學智) 전 중국 국가부주석,지윤쓰(季充石) 지앙수성 인민정부 성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ycs@
  • 대기업 11社 인터넷 공동마케팅

    삼성생명,현대자동차,LG텔레콤 등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한 11개 업체가 국내 전자상거래 분야 최대규모의 인터넷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이들은 인터넷상에 전자상거래를 위한 포털사이트를 공동으로 개설,운영하며 각 기업이 확보한 회원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공유하고 구매행위 발생시 고객이 온라인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11개 업체 사장단은 오는 26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확정한다.인터넷 공동마케팅에 참여하는 기업은 현대자동차,현대정유,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카드, LG투자증권,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인터파크, 하나로통신 등이다.이들은 업종별 독점권을 확보해 인터넷 시장을 선점하고 공동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새로운 판매채널 구축을 위해 인터넷 공동마케팅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위해 공동으로 출자해 향후 별도법인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환기자
  • 국내도 인터넷사업 제휴 바람

    미국 아메리카온라인(AOL)사와 타임워너사간의 전격 합병에 이어 국내 업계에서도 이(異)업종간 제휴 바람이 활발하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업체인 드림라인(대표 金喆權)과 (주)한글과 컴퓨터(대표 田夏鎭)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터넷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식을 맺고,인터넷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여성전문 케이블채널 동아TV(사장 邊雨亨)와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인 두루넷(대표 金鍾吉)도 이날 ‘인터넷 사업 및 인터넷 방송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양사는 동아TV의 방송 컨텐츠를 두루넷에 제공하고 두루넷의 초고속망을 이용해 동아TV가 제공하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하는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세계적인 추세인 합병 바람이 국내에서는 네트워크와 컨텐츠의 융합추세로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두루넷과 한컴은 드림라인의 초고속 인터넷 전용회선과 한컴의 하늘사랑을비롯한 600만명의 가입자와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인터넷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드림라인과 한컴은인터넷 전용회선 재판매 및 데이터센터 임대사업,전국 1만2,000여개의 PC방을 활용한 인터넷 신규 사업 추진 등에서협력하고 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때도 협력할 계획이다. 네트워크와 컨텐츠의 융합은 지난해 인터넷 쇼핑몰업체 인터파크가 동아TV를 인수함으로써 국내에서도 예고된 상황이었다. 한컴이 지난해 국내 최대의 채팅사이트인 하늘사랑을 인수한 것도 이같은네트워크와 컨텐츠의 융합추세 중의 하나로 볼수 있다.80만여명의 가입자를갖고 있는 나우누리를 놓고 데이콤 등이 인수전을 벌이고 있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수백만명의 회원을 확보,거대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나 야후코리아,한컴 등 인터넷업체들이 벤처캐피탈이나 대기업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풍부해진 자금력을 앞세워 양질의 컨텐츠 확보전에 나서고있는 것도 대형 인수·합병(M&A)추세의 하나로 받아들여 진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이정연, 한국타이어와 스폰서계약

    여자 프로골퍼 이정연(21)이 한국타이어와 4년간 약 12억6,000만원을 지원받는 국내 골프 사상 최고액의 스폰서계약을 맺었다. 한국타이어와 이정연측은 30일 강남구 역삼동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정연은 계약금 외에 LPGA투어 우승시 상금의 100%,준우승시 50%,3∼10위때 20%의 보너스를 별도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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